![[금융 풍향계] 새마을금고 자회사 MG캐피탈, 3분기 순익 297억...흑자 전환 外](http://www.ekn.kr/mnt/thum/202511/news-a.v1.20251119.9cfdbea390c54fcdb088565ccd415b7b_T1.png)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월 인수한 MG캐피탈이 올해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MG캐피탈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97억원(별도 기준)을 거두며 실적 반등을 이뤘다. MG캐피탈의 실적 개선은 중앙회가 인수한 후 반년 만에 이룬 성과다. 중앙회는 지난 5월 MG캐피탈에게 유상증자 2000억원을 실시하며 적극적인 자회사 지원에 나섰다. 이에 MG캐피탈은 재무안정성 개선을 바탕으로 신용등급이 A-에서 A0로 상향됐다. 자산 확대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자산 규모는 올해 1분기 2조4289억원까지 감소했다가 3분기 2조7952억원으로 확대되며 3조원 진입을 앞두고 있다. 건전성 지표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3분기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3.09%로 전년(11.01%) 보다 7.92%포인트(p) 낮아졌다. 연체율도 3%로 전년(6.78%) 대비 3.78%p 개선됐다. MG캐피탈 관계자는 “모회사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 속에 재무안정성이 개선되며 영업 확대 기반이 구축됐다“며 "내실 있는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새마을금고와 연계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상호금융업권은 지난 14일 금융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 부동산과 건설업종 대출에 대한 대손충당금 상향 시기 유예를 공식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와 경기 침체로 연체율이 최근 20년 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경영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 충당금 강화 제도가 연착륙될 수 있도록 올해 말로 예정된 충당금 130% 상향 적용 시기를 내년으로 유예해달라는 요청이다. 이날 농협, 수협, 산림조합, 신협, 새마을금고 등 5대 상호금융 중앙회장이 연서한 공동 건의문과 농협중앙회 전국 대의원 조합장 292명의 건의문을 제출했다. 간담회에서는 5대 상호금융 대표이사가 참석해 연체율과 자본 적정성 등 건전성 관리 현황과 업계 충당금 상향 유예 건의에 대한 논의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NH농협금융지주는 NH투자증권의 사익추구 행위 억제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강도 높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단순한 임직원 직무상 미공개 정보 이용에 국한되지 않는다. 자산 매매, 용역계약 등 다양한 업무 전반에서 임직원의 사익추구 행위 등을 억제할 수 있는 통제장치를 재점검하고, 금융지주 차원의 실효성 있는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NH농협금융은 사전적 관점에서 내부통제 체계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제도적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 강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사후적 통제 강화를 위해 사익추구 행위 등 위규 사항 적발 시 금융업 종사가 사실상 불가능할 정도의 강력한 제재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법무법인 2곳은 금융 관련 자문 경험과 컴플라이언스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우수 내부통제 사례를 벤치마킹해 농협금융 특성에 맞는 제도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이번 특별점검은 농협금융이 청렴과 윤리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금융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한 실천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사익추구 행위 근절과 투명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전 계열사로 점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마이데이터 대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NH올원뱅크와 NH스마트뱅킹 등 비대면 채널 중심으로 제공됐다. 하지만 이번 NH마이데이터 대면 서비스 출시로 전국 영업점에서도 여러 금융사의 계좌 현황을 한 번에 조회하고, 이를 기반으로 종합자산관리 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신규 특화 서비스 '내 자산 안심 알림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고객이 보유한 여러 금융사의 자산 변동 상황을 문자와 카카오톡 알림을 통해 정기적으로 안내해 금융사고 우려를 줄이고 자산관리 안정성을 강화한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에 19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른 금융기관 자산을 연결하고 내자산 안심 알림서비스에 가입한 고객 중 총 5416명을 추첨해 골드바, NH포인트,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등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모바일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도 영업점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실현에 한걸음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BNK부산은행은 19일 김해공항에서 한국공항공사(KAC)와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공항공사 임직원과 김해국제공항 내 상주 기업을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공항공사 임직원의 복지 향상을 지원하고, 공항 내 다양한 상주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안정적인 금융환경 조성과 고객지원체계 강화를 목표로 한다. 부산은행은 협약을 통해 한국공항공사 임직원에게 △예·적금 금리우대 △주택담보대출 금리 우대 △직장인 대출 금리 우대 △각종 금융수수료 면제 등을 제공한다. 또 김해 국제공항에 근무하는 입주기업 종사자들에게는 각종 우대혜택과 매출채권 조기 정산 등 금융 지원 프로그램과 금융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이 공항산업 권역 내 금융지원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주기업의 안정적 업무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신식 부산은행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공항공사 임직원들이 보다 편리하고 향상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번개장터와 중고거래 3자 사기 예방을 위한 공동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카카오뱅크가 제작한 중고거래 사기 예방 콘텐츠 '쎄믈리에 테스트'를 내달 14일까지 번개장터 앱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쎄믈리에 테스트는 실제 중고거래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기 수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 참여형 콘텐츠다. 이용자가 가상의 중고거래 상황에서 사기범을 추적하는 형식으로 구성돼 사기 유형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주요 예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콘텐츠에는 상품권·환전 등 현금화가 쉬운 물품거래 조심하기, 중고거래 플랫폼 내 안전결제 이용하기 등 핵심 수칙이 담겼다. 이번 콘텐츠는 카카오뱅크 청소년 전용 서비스 '미니(mini) 생활'에서도 제고된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실제 중고거래 현장에서의 사기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모니터링, 이상거래탐지 등 시스템 고도화와 함께 예방 교육과 캠페인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결제 단말기·포스(POS) 솔루션 공급 자회사인 토스플레이스는 토스 결제 단말기에서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해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능으로 제로페이 가맹점은 별도의 실물 큐알(QR) 키트를 카운터에 부착하지 않아도 된다. 고객은 토스 프론트 화면에 표시된 제로페이 QR을 스캔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특히 토스 포스 연동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제로페이 결제 내역을 포스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결제 관련 기능이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으로, 도입 시 결제부터 매출 관리까지 한 시스템 안에서 처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토스 프론트를 통해 기존 민생회복 쿠폰과 지역화폐에 이어 제로페이까지 결제가 가능해지며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결제 수단을 하나의 단말기에서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제로페이는 외국인의 QR결제도 지원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매장에서 결제 선택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토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맹점주와 소비자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결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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