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풍향계] 은행연합회, 공동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 본격 가동 外](http://www.ekn.kr/mnt/thum/202512/rcv.YNA.20251109.PYH2025110903180001300_T1.jpg)
◇ 은행연합회, 플랫폼 '뱅크잇'에서 소상공인 컨설팅 제공 은행연합회는 12일 소상공인의 창업과 폐업 과정에서 직면하는 핵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은행권 공동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을 통해 신청을 접수하며, 총 800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100회의 일대일 컨설팅이 제공된다. 이번 사업은 예비창업자와 초기 소상공인의 사업 성공을 돕고, 폐업 예정자에게 안전한 퇴로와 재기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지난해 12월 '은행권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방안'에 따라 소상공인 컨설팅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되는 은행권 공동 사업이다. 은행권은 지원방안 발표 이후 △컨설팅 업무 매뉴얼 전면 도입 △32개였던 소상공인 컨설팅 센터 61개로 확대 △은행권과 공공기관 및 민간 전문기관을 연결하는 소상공인 컨설팅 생태계 구축 등 제도적 기반을 정비해 왔다. 은행연합회는 이번 공동 사업을 마중물 삼아 은행권 소상공인 컨설팅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실제 사업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은행권 전체적으로 우수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컨설팅은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 소상공인이 실제 창업과 사업 운영 과정에서 마주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상권분석, 마케팅, 브랜딩 전략, 특허, 세무, 노무, 디지털 전환 등 실전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한국신용데이터(KCD)가 보유한 상권·업종 데이터 및 실제 사업장의 매출 정보 등 정밀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아울러 선배 창업자 점포 운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점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실전 역량 확보에 중점을 둔 현장 중심의 지원 방식도 운영한다. 폐업컨설팅은 부득이하게 폐업에 이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재기를 촉진하는 과정으로 정밀한 사전진단을 바탕으로 세무·부동산 관련 자문, 폐업 전략 수립, 직무·직능 교육 등 지원자의 상황별 필요 요소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컨설팅 후에는 신청자별 상세 결과 보고서를 제공해 향후 재기 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정부지원사업 등 연계 가능한 지원제도 안내까지 포함한 체계적인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은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가능하면서도 실질적으로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이번 공동 사업이 민생경제의 핵심축인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고, 더 건강한 경제 생태계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우리은행-기보, 6대 성장엔진에 2000억원 규모 생산적 금융 지원 우리은행이 지난 11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와 'AtoF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부가 첨단 산업국가 도약을 위해 6대 성장엔진으로 선정한 'AtoF'는 △AI △Bio(바이오) △Contents&Culture(콘텐츠&문화) △Defense(방산) △Energy(에너지) △Factory(첨단 제조) 등 대한민국의 미래성장을 이끌 전략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기보와 함께 정부의 6대 성장엔진인 첨단전략산업 전반에 생산적 금융을 지원해 우리금융의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기술주도 신사업과 성장기반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보에 5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약 2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할 예정이다. 더불어 ∆보증비율 상향 ∆보증요율 감면(0.8%p) 등 혜택을 제공해 첨단전략산업을 영위하는 기술 우수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생산적 금융 전환과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80조원 규모로 추진 중인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우리은행은 K-Tech 프로그램을 통해 기보와 함께 미래 성장동력인 첨단전략산업을 이끄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해 산업 르네상스 실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 하나은행, 재단법인 '바보의나눔'과 유산 기부 활성화 하나은행은 지난 11일 오후 명동성당에서 재단법인 '바보의나눔'과 유산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투명하고 공정한 기부금 운용을 기반으로 우리 사회의 대표적 공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재단법인 '바보의나눔'과 협력해 유산 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최근 초고령화사회 진입과 1인 가구 증가, 가족 간 유대 변화 등 사회 구조가 달라지면서 생전 재산관리와 사후 유산 설계를 함께 고려하려는 고객들의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특히 보호자나 가족 지원이 제한적인 1인 가구의 경우 생전 자산관리와 유산 기부 설계를 동시에 고민하는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실제 유산 기부로 이어진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산기부 전문 상담과 기부 목적에 맞는 유언대용신탁 설계, 기부 실행 절차 지원 등 기부자의 뜻이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스톱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은 기부금이 사회적 약자 지원, 복지 사각지대 해소, 교육 및의료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투명하게 사용되도록 운영해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사회적 가치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은정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본부장은 “1인 가구 증가와 다변화된 가족 구조 변화 속에서 생전 자산관리와 사후 기부 설계를 함께 고민하시는 분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기부자의 뜻을 사회적 가치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인권 신부(재단법인 '바보의나눔' 상임이사)는 “김수환 추기경께서는 마지막 남은 재산을 모두 이주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떠나셨다"며, “이처럼 유산 기부는 생의 마지막까지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아름다운 나눔 중 하나"라고 말했다. ◇ KB국민은행, '캄보디아 KB IT 아카데미' 13기 수료식 개최 KB국민은행이 지난 11일 글로벌 교육지원사업인 '캄보디아 KB IT 아카데미' 제 13기 심화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박영준 KB금융그룹 CSO를 비롯한 KB금융그룹 및 KB국민은행 임직원과 현지 정부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료생들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며 성과 보고와 시상식을 함께 진행했다. '캄보디아 KB IT 아카데미'는 KB국민은행이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2023년부터 캄보디아 청년들에게 금융산업 특화 IT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산업 수요를 반영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과 취업 연계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IT 역량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5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DevOps, 블록체인 등 금융 IT 기반의 커리큘럼을 운영했으며, AI 및 사이버보안 과목을 추가해 최신 트렌드에 맞춘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팀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수강생들에게는 장학금도 지급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수료생들이 글로벌 IT 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계층의 성장을 지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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