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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영천시는 지난 8일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인 이마트 영천점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를 전후해 대형 유통시설을 찾는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설 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에는 영천시 관계 공무원과 건축·전기·가스·소방 분야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시는 행정기관의 시설 관리 점검과 함께 분야별 민간 전문가의 전문성을 활용해 시설물 전반의 안전관리 상태를 살피는 데 중점을 뒀다. 우선 건축 분야에서는 건축물과 주요 시설물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상태를 살펴 이용객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요인이 있는지 점검했다. 전기 분야에서는 시설 내 전기설비의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이용객 증가 등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살폈다. 가스 분야에서는 가스시설의 안전관리 상태와 가스누출 여부 등을 확인했으며, 소방 분야에서는 소방시설이 적정하게 유지·관리되고 있는지와 정상 작동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화재 등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용객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지도 확인했다. 비상구와 피난통로가 제대로 확보돼 있는지, 대피 과정에 장애가 될 수 있는 요소가 없는지 등을 살펴 실제 비상상황에 대비한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특히 명절에는 평소보다 많은 이용객이 짧은 기간 특정 시설에 집중될 수 있는 만큼 영천시는 사고 발생 이후 대응보다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에 무게를 두고 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설 관계자와 공유하고 필요한 안전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또 추석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이 다중이용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 전문가와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에는 평소보다 많은 시민들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만큼 사전에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간 전문가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의 대표 먹거리 거리인 들안길이 하루 동안 포장마차 거리로 변신한다. 지역 맛집들은 각자의 간판 메뉴를 '꼬치' 형태로 재해석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대구 수성구 수성문화재단과 들안길 상가합동은 오는 19일 들안길 삼거리부터 상동지구대 네거리 구간에서 '2026 들안길 K-푸드 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수성구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들안길 먹거리 거리를 친근한 포장마차 분위기로 꾸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부담 없이 어울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축제를 관통하는 핵심 콘텐츠는 '꼬치'다. 행사장에 마련되는 'K-푸드 레스토랑'에서는 들안길 대표 맛집 상인들이 각 매장에서 판매하는 간판 메뉴를 꼬치 형태로 새롭게 선보인다. 한 음식점의 메뉴를 한 끼 식사로 즐기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여러 음식점의 대표 음식을 한자리에서 간편하게 맛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들안길 상인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각 업소의 특색을 살린 메뉴를 꼬치라는 하나의 형식으로 풀어내면서 축제만의 차별화된 먹거리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먹거리뿐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상동지구대 앞 '소통마당'에서는 젓가락 사용 실력을 겨루는 'K-젓가락 마스터'를 비롯해 '꼬치 컵스', 'K-떡썰기 대회', '순발력 스틱잡기' 등 참여형 경연이 펼쳐진다. 개막행사에 이어 저녁에는 '음악에 꼬치는 K-풍류난장' 공연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버스킹마당'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거리공연을 만날 수 있다. 풍선쇼와 비눗방울 공연을 비롯해 K-팝 랜덤 플레이 댄스, '들밤 라이브' 등이 이어지며 방문객들이 거리 곳곳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공간도 마련한다. 'K-키즈 놀이터'에는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기 놀이기구가 설치되며 체험·행사 마당에서는 'K-푸드 능력고사'와 들안길 맛집 투표 등 음식과 놀이를 결합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들안 테이스티 가든'에서는 방문객들이 꼬치를 직접 만들어보고 화과자 만들기에도 참여할 수 있어 단순히 음식을 먹는 축제를 넘어 K-푸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축제와 연계한 어린이 사생대회도 열린다. '2026 들안길 사생대회'는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들안길의 음식과 거리에 얽힌 추억'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자신이 경험하거나 상상한 들안길의 음식과 거리 풍경을 그림으로 표현하게 된다. 수상작에는 대상인 수성구청장상과 최우수상·우수상인 수성구의회의장상이 수여된다. 사생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받으며 축제 홍보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수성문화재단은 이번 축제를 통해 들안길의 다양한 음식점과 대표 메뉴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음식과 공연, 체험이 어우러지는 거리형 축제로 발전시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문화재단 이사장은 “들안길 상인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모아 완성한 '꼬치'로 들안길의 다양한 맛을 하나로 엮었다"며 “포장마차 분위기 속에서 더 많은 시민이 부담 없이 음식을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가을 여행철을 맞아 관광객이 지역에서 사용한 여행비의 절반을 최대 10만원까지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반값 여행' 사업을 다시 시작한다. 청도군은 전국 관광객 유치와 지역 내 소비 확대를 위해 청도형 반값 여행 사업인 '2026년 하반기 청도 여행 팡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청도 여행 팡팡 지원사업'은 청도군 이외 지역에 주소를 둔 개별 관광객이 청도를 여행하면서 지정 관광지를 방문하고 숙박과 관광, 특산물 구입 등에 사용한 금액의 50%를 최대 10만원까지 청도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관광객 인센티브 제도다. 관광객에게는 여행비 부담을 줄여주고 지역에서 사용한 소비금액 일부를 지역상품권으로 되돌려줘 다시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도록 하는 방식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사업은 공고 이후 불과 3일 만에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청도군은 상반기 호응을 바탕으로 관광 수요가 늘어나는 가을철에 맞춰 하반기 사업을 재개해 외지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하반기 사업 사전 신청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1월 15일까지다. 실제 지원 대상이 되는 청도 여행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11월 22일까지이며, 사업비가 모두 소진되면 신청 기간과 관계없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청도군 이외 지역인 개별 관광객이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여행 예정일 최소 7일 전까지 청도군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반드시 사전 신청해야 한다. 사전 신청 이후 청도군의 승인 안내를 받은 관광객이 정해진 여행 기간에 청도를 방문해 지정된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청도군이 지정한 관광지를 방문하고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방문 인증 게시물을 작성해야 한다. 청도지역 관광지와 숙박시설, 특산물 판매점 등에서 지출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영수증도 제출해야 한다. 실제 지급액은 청도에서 사용한 금액에 따라 달라진다. 10만원 이상 20만원 미만을 지출한 관광객에게는 5만원 상당의 청도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20만원 이상을 사용하면 최대 지원액인 10만원의 청도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청도지역 숙박시설이나 관광지, 특산물 판매점 등에서 20만원 이상을 사용하고 지정 관광지 방문과 SNS 인증 등 요건을 모두 충족하면 여행비의 절반에 해당하는 10만원을 지역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셈이다. 청도군은 관광객에게 직접적인 여행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원금을 현금이 아닌 청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관광객의 추가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숙박과 관광, 특산물 구매 등 여러 분야에서 관광객의 소비가 이뤄지도록 해 관광객 유치 효과를 음식점과 숙박업소, 관광시설, 특산물 판매점 등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다만 보다 많은 관광객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복 지원은 제한한다. 연간 1회 신청 원칙을 적용해 올해 상반기 사업에서 이미 지원을 받은 관광객은 하반기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동일 주소지의 경우에도 가구당 1명만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지원 대상의 형평성을 높일 방침이다. 청도군은 가을철 주요 관광자원과 지역축제, 먹거리 등을 이번 인센티브 사업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고 관광객의 소비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상반기에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여행하기 좋은 계절에 맞춰 하반기 사업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광객이 청도를 방문해 풍성한 혜택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더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 신청과 지원 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청도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청도군 관광정책과(☎054-370-6374)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역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경남 거제를 찾아 침수 가옥과 농가의 토사를 제거하는 등 피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3일 대구교통공사,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와 함께 거제지역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 간 협력과 연대를 바탕으로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거제지역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에 대구지역 공공기관들은 피해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기 위해 공동 봉사단을 꾸렸다. 이날 현장에는 대구도시개발공사 직원 10명을 포함해 3개 공공기관 임직원 23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가옥과 농가 주변에 쌓인 토사와 각종 잔해물을 제거하고 피해 물품을 정리하는 등 현장 복구 작업을 벌였다. 특히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현장 상황에 맞춰 필요한 작업을 지원하는 데 힘을 모았다. 직원들의 현장 봉사와 함께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를 위한 성금 지원도 이뤄졌다. 대구도시개발공사와 대구교통공사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 지원을 위해 각각 300만원씩 모두 600만원의 구호 성금을 대구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성금은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복구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개별 기관 차원의 사회공헌을 넘어 대구지역 공공기관들이 공동으로 재난 피해지역 지원에 나섰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기관별 인력과 사회공헌 역량을 모아 대구지역을 벗어난 재난 현장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면서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무게를 뒀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앞으로도 재난·재해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공기업이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경계를 넘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과 대구광역시, iM뱅크가 경기 침체와 장기 불황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대구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98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신용보증기금은 대구시청에서 대구광역시, iM뱅크와 '대구광역시 경기 취약 업종 영위 중소기업 성장 회복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설업을 비롯한 경기 취약 업종의 장기 불황에 대응해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여건을 개선하고 유동성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지역 산업 생태계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iM뱅크는 특별출연금 12억원과 보증료 지원금 8억원 등 모두 20억원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한다.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대구지역 경기 취약 업종 중소기업에 약 98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에 소재한 중소기업 가운데 건설업과 도소매업, 정보통신업 등 경기 취약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특히 신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3년 동안 보증비율을 최대 100%까지 적용한다. 보증료율도 0.2%포인트 차감해 기업이 부담해야 할 금융비용을 낮춘다.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이용하는 기업에는 2년 동안 0.5%포인트의 보증료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대구시도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힘을 보탠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지원받는 기업에 1년 동안 1.5%포인트의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금융지원은 신보의 보증 공급과 iM뱅크의 출연, 대구시의 금리 우대를 결합해 경기 부진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담보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거나 경기 침체로 자금 사정이 악화한 기업의 대출 접근성을 보증을 통해 높이는 동시에 보증료와 이자 부담도 함께 낮추는 방식이다. 특히 건설업 등 경기 변동의 영향을 크게 받는 업종의 경우 수주 감소와 공사비 부담, 자금 회전 악화 등이 기업 경영 전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번 협약보증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신보는 금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정책금융 지원을 통해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 회복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대구시와 iM뱅크도 각각 금리 지원과 금융 공급을 통해 지역 기업의 자금 부담을 낮추고 기업의 경영 안정이 지역 산업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한다.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대구 소재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과 안정적인 경영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보는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소년 예술인들이 자신만의 시선과 감성으로 빚어낸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린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전시실에서 '포항예술고등학교 예술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포항예술고등학교 미술과 학생들이 교육과 창작 활동을 통해 완성한 작품을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회화를 비롯해 입체, 디자인, 애니메이션 등 여러 장르에 걸쳐 모두 73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전시 주제는 '예술로 마음을 잇고, 감동을 빚다'다. 학생들이 정해진 표현 방식이나 답을 따르기보다 자신의 시각으로 주변과 대상을 바라보고 이를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해 작품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작품에는 학생들이 새로운 표현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경험한 고민과 실험, 시행착오의 흔적도 고스란히 녹아 있다. 관람객들은 완성된 작품뿐 아니라 청소년 예술인들이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무엇을 고민하고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시각적 언어로 표현했는지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회화부터 입체작품, 디자인과 애니메이션에 이르기까지 장르도 다양해 학생들의 개성과 서로 다른 예술적 관심을 비교하며 감상하는 재미도 더한다. 특히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고민하고 표현한 창작물을 통해 인간의 감성과 창의성, 예술적 표현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포항예술고등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함께 마련했다. 양 기관은 학교 안에서 이뤄지는 학생들의 창작 활동을 지역사회와 연결하고 청소년 예술인재들이 자신의 작품을 실제 전시공간에서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기회를 넓히기 위해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학교에서 제작한 작품을 외부 전시장에서 공개하고 관람객과 만나는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는 지역 청소년들의 새로운 예술적 시각과 작품세계를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경주엑스포대공원이 관광객을 위한 문화시설을 넘어 지역 예술인과 청소년 창작자들이 작품을 선보이고 다양한 세대가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공간으로 역할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기관 및 교육기관 등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 예술인재들의 창작활동을 소개하고 관람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갈 방침이다. 홍태기 포항예술고등학교 교장은 “인공지능 시대일수록 사람의 손끝에서 빚어지는 예술의 가치는 더욱 선명해진다"며 “이번 전시가 학생들이 자신만의 예술적 언어와 세계관을 펼쳐 나가며 한층 성장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전시가 청소년들의 다양한 시선과 창의적인 표현을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소개하고 작품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지역의 문화예술과 새로운 창작이 만나고 다양한 세대가 예술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09 11:22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성별영향평가 제도 운영과 성평등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도내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경주시는 '2026년(2025년 실적) 경상북도 성별영향평가 유공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제도의 운영 실적과 성평등 정책 추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평가 결과 고득점을 받은 3개 시·군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평가는 성별영향평가 개선계획 산출률과 고유사업 성별영향평가 실시율, 개선계획 이행률 등 모두 9개 지표에 대한 정량평가로 이뤄졌다. 실무담당자 직급 법규 준수와 자체교육 실시, 자가진단형 평가 실시 여부도 평가에 포함됐다. 각종 위원회 위촉위원의 성별 균형 참여와 여성친화도시 추진 노력,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 수립 등 지방자치단체의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과 실행 수준도 주요 평가 대상으로 다뤄졌다. 성별영향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법령이나 계획, 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립하거나 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차이를 분석해 정책 개선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다. 경주시는 이 제도를 특정 부서의 개별 업무에 국한하지 않고 시청 전 부서가 함께 참여하는 정책 개선 과정으로 운영해 왔다. 정책이나 사업의 성별영향평가 대상 발굴 단계부터 관련 컨설팅을 진행하고 평가 결과에 따른 개선계획 수립과 실제 이행 여부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실무자들의 제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과 컨설팅도 병행했다. 각 부서 담당자가 개별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성별에 따른 정책 수요와 영향을 살펴보고 이를 실제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성별영향평가를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양성평등정책 등 관련 정책과 연계해 추진하면서 개별 사업의 평가에 그치지 않고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는 데 힘써 왔다. 경주시는 평가 이후 마련된 개선계획이 실제 정책과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이행 상황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 왔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경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북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시는 전 부서가 참여하는 운영체계를 정착시키고 평가와 컨설팅, 개선계획 수립, 이행관리로 이어지는 과정을 체계화한 점 등이 이번 평가에서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성별영향평가를 각종 정책과 사업에 지속적으로 적용하고 담당자 교육과 컨설팅 등을 통해 성평등 관점이 행정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를 내실화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성평등 관점이 시정 전반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멀리 떨어진 유명 생태관광지를 찾아가지 않고도 집 가까운 도심 공원에서 전문가와 함께 식물과 곤충, 습지 생태를 관찰하는 대구 달서구의 가족형 생태관광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구 달서구는 가족형 생태관광 프로그램인 '생태전문가와 함께하는 달서생태탐험' 하반기 참가 예약이 접수 시작 하루 만에 모두 마감됐다고 9일 밝혔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모두 12차례에 걸쳐 운영되며 모집 인원은 144명이다. 앞서 지난 5월 진행한 상반기 6회 프로그램도 조기에 예약이 끝난 데 이어 하반기까지 신청이 몰리면서 올해 예정된 총 18회 프로그램이 모두 조기 마감됐다. 달서구는 접근성이 좋은 도심 공원을 활용하고 전문가 해설과 직접 관찰, 놀이와 만들기 등을 결합한 가족 단위 체험 콘텐츠가 참여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고 있다. 달서생태탐험은 생태 체험을 위해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생태관광지를 찾아야 한다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평소 쉽게 찾을 수 있는 생활권 공원을 생태관광 공간으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무대는 월광수변공원과 대명유수지다. 달서구는 시민들에게 익숙한 두 공간에 생태전문가의 해설과 관찰 프로그램을 접목해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와 공원을 걸으며 식물과 곤충, 습지 생태 등을 직접 관찰하고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도심 자연환경의 생태적 가치를 살펴보게 된다. 특별한 여행계획을 세우거나 장거리를 이동하지 않아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가까운 자연을 관찰하고 배우는 이른바 '생활권 생태관광' 수요를 겨냥한 것이다. 올해부터는 운영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 관광약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 단체예약 중심에서 벗어나 연령이나 특정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유료 관광상품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참가비는 성인 3천원, 학생 2천원으로 책정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비용 부담을 낮췄다. 프로그램은 일명 '생태 박사님'으로 불리는 생태전문가와 함께 공원을 탐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작은 생물이나 식물 등을 확대해 살펴볼 수 있는 루페를 활용한 미세 관찰을 비롯해 생태 가상현실(VR) 체험, 자신만의 생태 에코백 꾸미기 등 관찰과 놀이, 디지털 콘텐츠, 만들기를 결합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하반기에는 월광수변공원에서 4회, 대명유수지에서 8회 등 모두 12차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달서구는 이번 프로그램의 연이은 조기 마감이 특정 생태관광지나 단체 중심으로 운영되던 생태체험을 도심 공원과 가족 중심의 체험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에게는 교실 밖에서 식물과 곤충, 습지 등을 직접 살펴보는 생태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에게는 자녀와 함께 자연을 체험하는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가족형 관광상품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달서구는 올해 운영 결과를 토대로 도심 공원을 활용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지역의 대표적인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월광수변공원과 대명유수지를 넘어 달서구 내 다른 도심 공원으로 생태탐험 대상지를 확대해 시민들의 참여 기회를 넓힐 방침이다. 공원별로 보유한 식생과 생물, 습지 등 생태자원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이를 관광 콘텐츠와 연결해 가까운 곳에서 반복적으로 즐길 수 있는 '달서형 생태관광'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조기 마감은 일상 속 도심 공원에서도 충분히 매력적인 생태관광을 즐길 수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달서구 곳곳의 공원을 활용해 가족이 함께 즐기는 독창적인 생태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 볼링선수단 류호준이 전국 무대에서 '금빛 스트라이크'를 날리며 정상에 올랐다. 북구청 선수단도 남자일반부 종합 3위를 차지하며 전국 정상급 실업팀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대구 북구청 볼링선수단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45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에서 마스터즈 금메달과 남자일반부 종합 3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는 류호준이었다. 류호준은 대회 마스터즈 종목에 출전해 평균 232.6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스터즈는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최종 기량을 겨루는 종목인 만큼 선수 개인의 집중력과 경기 운영 능력이 중요한 무대로 꼽힌다. 류호준은 전국의 우수 선수들이 출전한 경쟁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며 경쟁자들과 점수 차를 벌려 정상에 올랐다. 개인전에서 보여준 류호준의 활약은 선수단 전체 성적으로도 이어졌다. 북구청 선수단은 류호준의 금메달과 함께 다른 선수들도 각 종목에서 고른 경기력을 보이며 남자일반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특정 선수 한 명의 성적에만 의존하지 않고 선수단 전체가 안정적인 경기력을 발휘하면서 전국 규모 대회에서 종합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북구청은 이번 대회 성과가 선수들의 꾸준한 훈련과 실전 경험을 통해 쌓아온 경기력이 전국 무대에서 결실을 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류호준이 마스터즈에서 평균 232.6점으로 정상에 오르면서 북구청 볼링선수단의 개인 경쟁력을 입증했고, 남자일반부 종합 3위까지 더해 팀 전력의 균형도 보여줬다. 북구청 볼링선수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열리는 각종 전국대회에서도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경기력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뛰어난 기량으로 우리 구의 명예를 드높여 준 볼링선수단에게 깊은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선수단이 안정된 훈련 환경 속에서 우수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와 대구광역시, 신용보증기금이 장기적인 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기 위해 1천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iM뱅크는 대구시, 신용보증기금과 '대구광역시 경기 취약 업종 영위 중소기업 성장 회복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8일 대구시청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건설업을 비롯한 경기 취약 업종의 장기 불황에 대응해 지역 중소기업에 필요한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고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춰 지역 산업 생태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iM뱅크는 특별출연금 12억원과 보증료 지원금 8억원 등 모두 20억원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한다. 이를 기반으로 약 1천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역 중소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에 소재하면서 건설업과 도소매업, 정보통신업 등 경기 취약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에는 신용보증기금이 3년 동안 보증비율을 확대해 최대 100%까지 적용하고 보증료도 0.2%포인트 감면한다.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이용하는 기업에는 iM뱅크가 2년 동안 0.5%포인트의 보증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대구시도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힘을 보탠다. 시는 지원 대상 기업에 1년간 1.5%포인트의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해 고금리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을 낮출 방침이다. 이번 지원은 은행의 자금 공급에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확대와 보증료 감면, 대구시의 금리 지원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담보력이나 신용 여력 등의 문제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대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증료와 이자 부담을 함께 낮추는 방식이다. 특히 최근 건설경기 부진 등의 영향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해 경영 안정과 성장 회복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iM뱅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공급하고 대구시 및 신용보증기금과 협력해 경기 취약 업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 역시 금융기관·보증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는 기업의 금융비용을 낮추고 지역 기업의 경영 안정이 고용과 투자,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공급하는 한편 대구시 및 신용보증기금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와 HD건설기계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스마트팩토리, 친환경·전동화 등 미래 제조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을 갖춘 청년 실무인재 양성에 힘을 모았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8일 오전 HD건설기계 충북 음성 캠퍼스 글로벌 교육센터에서 '2026 HD건설기계 K-뉴딜 아카데미 Hi-CEED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은 지난 7월 6일부터 9월 8일까지 운영한 Hi-CEED 프로그램의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교육생을 시상하는 한편 교육을 마친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Hi-CEED는 건설기계·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 친환경·전동화, 스마트 제조 확산 등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HD건설기계와 영남이공대학교가 협력해 운영한 기업 연계형 직무교육 프로그램이다. 대학의 교육 인프라와 기업이 보유한 산업·직무 전문성을 결합해 학생들이 전공 이론을 실제 산업현장의 기술과 연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영남이공대는 기계공학관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이론교육과 실습, 프로젝트를 연계한 총 56일, 430시간의 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교육에는 스마트융합기계계열과 전기자동화과, ICT반도체전자계열 재학생 및 졸업생 등 모두 21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기계와 전기·전자, 자동화 등 각자의 전공 지식을 기반으로 미래 건설기계와 제조산업에 적용되는 최신 기술을 배우고 이를 프로젝트와 실습을 통해 직접 구현하는 경험을 쌓았다. 교육과정은 생성형 AI와 데이터 리터러시, 데이터베이스 관리, 업무 자동화 등 AX·DX 분야의 공통 역량을 비롯해 스마트·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동향, ESG와 지속가능경영, 디지털 트윈, 전기·수소 전동화 등 미래 제조산업의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공과 희망 직무에 따라 보다 전문적인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개발·설계와 제조·기술 트랙으로 세분화한 교육도 진행했다. 개발·설계 트랙에서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스마트·친환경 모빌리티 기술을 학습하고 교육용 로봇 플랫폼인 TurtleBot3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맵 설계와 구동 실습을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가상환경에서 로봇의 움직임과 제어 방식을 직접 구현하면서 디지털 기술이 실제 기계·모빌리티 산업의 제품 설계와 검증 과정에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체험했다. 제조·기술 트랙은 차세대 건설기계 장비와 고전압 배터리 취급 및 안전관리,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시스템 등 제조현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i-CAD 기반 3차원(3D) 모델링과 공정 설계, PLC 연동 모션 시뮬레이션, 산업용 로봇 조작 및 유지보수 실습 등도 진행해 자동화 생산라인의 설계부터 제어·운영까지 제조공정 전반을 이해하도록 했다. 취업 경쟁력과 직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교육생들은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과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심사원(보) 자격과정에 참여했다. 특히 영남이공대 소속 교육생 21명 전원이 3개 자격과정에 모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학 측은 학생들이 기술 실무교육뿐 아니라 제조기업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환경·안전·품질 분야의 관리체계까지 학습함으로써 산업현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수료식에서는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과정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생성형 AI 콘텐츠 경진대회를 비롯해 디지털 트윈 기반 로봇 프로젝트와 스마트팩토리 i-CAD 프로젝트 등의 결과를 평가해 우수 교육생을 격려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기업과 대학이 교육과정 설계부터 실습·프로젝트까지 협력하는 산학연계 교육 모델로 활용하고, 산업현장의 기술 변화와 기업 수요를 교육에 지속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제조업의 AI·디지털 전환과 스마트팩토리 확산, 친환경·전동화 전환이 빨라지는 상황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학생들이 재학 단계부터 경험하도록 해 취업 이후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HD건설기계 김병수 상무는 “이번 교육은 교육생들이 디지털 트윈, 산업용 로봇, 스마트팩토리, 고전압 안전관리 등 현장에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교육생들이 이번 과정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제조산업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HD건설기계와 함께한 Hi-CEED 프로그램은 대학의 실무교육 역량과 기업의 산업·직무 전문성을 결합해 학생들이 최신 기술과 현장 수요를 동시에 이해하도록 지원한 산학협력 교육의 모범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즉시 역량을 발휘하고 지역 기업과 국가 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병원이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예방·관리 방법을 소개하는 대국민 건강강좌를 연다. 영남대병원은 오는 11일 오후 2시 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 강당에서 환자와 보호자,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세계 심장의 날' 기념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9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심혈관 질환에 대한 지역민의 이해를 높이고 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심장학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심장 질환 예방과 관리에 관심 있는 시민은 물론 병원을 찾은 내원객과 환자, 보호자 등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세계 심장의 날'은 세계심장연맹(WHF)이 심혈관 질환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매년 9월 29일을 세계 심장의 날로 정해 세계 각국에서 심혈관 질환 예방과 심장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심혈관 질환은 심근경색과 협심증 등 심장과 주요 혈관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심혈관 질환과 관련된 위험요인을 평소 관리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예방과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된다. 통계청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심근경색과 협심증 등을 포함한 심장 질환은 2015년 이후 매년 국내 주요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할 정도로 국민 건강에 미치는 부담이 큰 질환이다. 이에 따라 영남대병원은 치료 중심의 의료서비스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정확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이번 공개강좌를 마련했다. 강좌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심혈관 질환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신의 심장 건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조기 발견과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영남대병원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평소 자신의 혈압과 혈당 등 건강 상태에 관심을 갖고 정기적인 검진과 생활습관 관리를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환자와 보호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강좌를 개방해 전문적인 의료·건강 정보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준 영남대병원장은 “심혈관 질환은 평소 정기적인 검진과 수치 관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강좌가 시민들이 심장 건강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올바른 건강관리 습관을 갖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09 10:10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인공지능(AI)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도시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기 위해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를 '경주AI&미디어센터'로 확대 개편한다. 경주시는 최근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다음 달 4일까지 시민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단순한 기관 명칭 변경을 넘어 AI 산업 육성과 디지털 혁신 정책을 총괄하는 핵심 기관으로 기능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이후 가속화될 글로벌 디지털 전환 흐름에 대응하고, 경주를 AI 기반 미래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략적 기반 마련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기관 명칭은 '경주AI&미디어센터'로 변경되고 관련 조례 명칭도 '경주AI&미디어센터 설립 및 지원 조례'로 바뀐다. 무엇보다 센터의 역할과 기능이 대폭 확대된다. 기존에는 정보기술(IT)과 문화콘텐츠, 실감미디어 산업 육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지만 앞으로는 인공지능(AI), 데이터 산업, 디지털 콘텐츠,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기관으로 재편된다. 사업 범위 역시 AI 중심으로 확대된다. 기존 사업에 더해 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반 산업 육성, AI 기반 문화·관광·도시서비스 개발과 운영, 디지털 전환(DX) 지원, 스마트 플랫폼 구축 등이 새롭게 포함된다. 특히 경주시는 문화유산과 관광산업이 발달한 도시 특성을 살려 AI 기술을 관광서비스와 문화콘텐츠 분야에 접목하는 한편, 행정서비스 고도화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주AI&미디어센터는 단순한 콘텐츠 지원기관을 넘어 AI 정책 기획과 인재 양성, 기업 지원, 기술 실증, 디지털 전환 컨설팅 등을 수행하는 지역 AI 혁신 플랫폼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지방도시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지역 산업과 행정 전반에 접목하는 것이 필수적인 과제라고 보고 있다. 경주시 역시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관광도시를 넘어 첨단기술과 문화가 융합된 미래형 도시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경주시는 향후 AI 산업 생태계 조성과 관련 기업 유치,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이후 경주의 미래 경쟁력은 AI에 달려 있다"며 “경주AI&미디어센터를 중심으로 AI 기술을 문화·관광과 산업, 행정 전반에 접목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시작으로 AI 기반 도시전략 수립과 디지털 혁신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포스트 APEC 시대를 이끌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정신의료기관 입원환자의 안전관리 강화와 지역사회 안전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청도군은 지난 21일 청도군치매안심센터에서 정신의료기관 입원환자의 무단이탈과 외출·외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청도경찰서와 청도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내 정신의료기관 2개소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신질환자 안전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신의료기관 입원환자의 안전한 치료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이번 간담회가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입원환자 관리체계를 점검하고 환자 외출·외박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환자 관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환자 무단이탈이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기관별 비상 연락체계를 정비하고 상시 연락망을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정신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관리 교육과 대응 역량 강화 방안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환자의 인권을 존중하면서도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관리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의료기관, 경찰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정신질환자의 안전한 치료와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통합 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 해소와 안전망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남중구 청도군보건소장은 “환자가 안전하게 치료받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지역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사고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배달기사와 대리운전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의 휴식권 보장과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취약노동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북구청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2026년 취약노동자 일터개선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안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폭염과 한파, 미세먼지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이동노동자들의 근로 여건을 개선하고 건강권과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관내 배달업 종사자와 대리운전기사 등 이동노동자 약 400명으로, 북구는 쉼터 운영과 휴식 지원, 안전교육 등을 통해 실질적인 근로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민간 카페와 착한가게, 도시재생 카페 등을 활용한 이동노동자 전용 쉼터 11개소 운영이 추진된다. 이동노동자들은 업무 중 가까운 쉼터를 이용해 휴식을 취하고 더위를 피할 수 있게 된다. 또 참여 노동자들에게는 월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이 지원된다. 쿠폰은 협약된 쉼터에서 음료 구매나 휴식 공간 이용 등에 활용할 수 있어 노동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쉼터 이용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산업재해 예방 교육과 안전교육도 실시해 교통사고와 업무상 재해 위험에 노출된 이동노동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에도 힘쓸 예정이다. 최근 플랫폼 산업 성장과 함께 배달·대리운전 종사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휴식 공간과 복지 지원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북구는 이동노동자를 위한 생활밀착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실제로 북구는 지난해 대구시 공모사업을 통해 이동노동자 510명을 대상으로 쉼터 22개소를 운영하고, 1인당 최대 9만원의 모바일 쿠폰을 지원하는 등 노동복지 향상에 힘써왔다. 올해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 규모와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북구는 7월 중 참여자를 모집한 뒤 8월부터 모바일 쿠폰 지원과 쉼터 운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이동노동자는 폭염과 한파 등 열악한 환경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경우가 많아 충분한 휴식 공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취약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PSPS)이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 주요 개발협력 현장을 찾아 지난 15년간 추진해 온 글로벌 인재 양성 성과를 점검하고 국제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영남대학교는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이정주 원장과 윤석민 부원장, 이정춘 행정실장 등 대표단이 최근 라오스와 방글라데시를 방문해 주요 협력기관 관계자 및 동문들과 만나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개도국 빈곤 극복과 공동 발전을 위한 과제 해결형 인재 양성'이라는 대학원의 설립 취지와 교육 목표가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현지 동문 네트워크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단은 먼저 라오스 농업환경부를 방문해 농촌개발빈곤감소국과 농업진흥·협동조합국 관계자들과 농촌개발 및 농업혁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한국의 새마을운동 경험을 공유하고 공무원 역량 강화, 공동연구,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농업진흥·협동조합국에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졸업생이 주요 간부로 재직하며 국가 농촌개발 정책 수립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대표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라오스사무소를 찾아 현지 개발협력 수요를 파악하고, 대학원의 교육·연구 역량을 활용한 신규 국제개발협력 사업 추진 가능성을 협의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대표적인 농촌개발 전문기관인 방글라데시농촌개발연구소(BARD)를 방문해 기존 업무협약을 연장하고 협력사업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BARD에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출신 동문들이 국장급 고위직으로 다수 활동하고 있으며, 새마을운동과 지역개발 이론을 토대로 연구보고서와 학술논문, 전문서적을 발간하며 방글라데시 농촌개발 정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지 동문들은 간담회를 통해 “한국에서 배운 새마을운동과 문제 해결 역량을 바탕으로 자국의 빈곤 극복과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대표단은 또 방글라데시농업대학교(BAU)를 방문해 총장과 교수진을 만나 공동연구와 교수·학생 교류, 국제공동연구 추진 등 학술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영남대의 이러한 국제협력 활동은 최근 국제 대학평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영남대는 세계혁신대학랭킹(WURI) 비전적 리더십 부문에서 2024년 세계 35위, 2025년 23위에 이어 2026년에는 세계 4위에 오르며 새마을학 기반 글로벌 인재 양성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2026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는 처음 참여해 세계 101~200위권에 진입했으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 17번인 '목표 달성을 위한 파트너십' 분야에서는 세계 공동 47위를 기록하며 국제협력 역량을 입증했다. 새마을학을 체계적인 학문 분야로 정립해 온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현재 캄보디아와 에티오피아 지역정부 발전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 20여 개 대학에 새마을학 관련 학과 설립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교육협력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정주 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은 “이번 방문은 우리 대학원이 배출한 글로벌 리더들이 각국 정부와 학계, 연구기관에서 국가 발전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했음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연구, 정책 자문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는 세계적 교육·연구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 설립된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세계은행(World Bank), 유엔세계식량계획(WFP) 등 국제기구 관계자를 포함해 지난 15년간 전 세계 81개국에서 1,000여 명의 글로벌 리더를 배출하며 개발도상국 발전과 국제협력 분야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국제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학과가 국내 최대 규모의 치과기공 학술행사에서 실기와 연구 분야를 석권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치기공학과 학생들과 대학원생들이 최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열린 'KDTEX 2026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에서 학생실기경진대회와 보철작품경진대회, 학술발표 부문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전국 21개 대학 학생들과 치과기공 전문가들이 참가해 실기 능력과 연구 성과를 겨루는 국내 최고 권위의 치과기공 분야 학술대회다. 학생실기경진대회에서는 안보민(3학년) 학생이 치아형태 왁스업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최고 영예를 안았다. 이어 정태희(3학년) 학생은 국소의치 금속구조물 왁스업 부문 은상, 김민서(3학년) 학생은 인공치아 배열 및 치은형성 부문 동상을 각각 수상하며 대구보건대 학생들의 우수한 실무 능력을 전국에 알렸다. 보철작품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보건전문기술석사과정 2학년에 재학 중인 허원성 학생은 악안면보철 제작 작품으로 회원보철작품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해 전문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연구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학원생 이정훈·허원성 학생은 치과용 지르코니아를 주제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하며 학문적 역량까지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실기 성과를 넘어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가 구축해 온 실무 중심 교육과 연구 중심 교육이 결합된 교육체계의 성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과는 디지털 치과기공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습 교육과 임상 프로젝트, 산학협력 프로그램, 연구 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생들이 현장 실무능력과 연구역량을 동시에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특히 최근 치과기공 분야가 디지털화와 첨단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3D 프린팅과 CAD/CAM, 디지털 보철 설계 등 첨단 기술 활용 능력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대구보건대는 관련 교육과정을 선도적으로 운영하며 미래형 치과기공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보건전문기술석사과정을 통한 심화 연구교육 역시 학부 교육과 연계해 현장 실무와 학문 연구를 함께 수행할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박광식 치기공학과장은 “학생들의 지속적인 수상은 체계적인 실습교육과 연구 중심 교육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치과기공 시대를 선도할 실무형 전문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KDTEX 2026 수상은 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학과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과 학생들의 뛰어난 역량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대학의 실무·연구 융합형 교육모델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과 NH농협은행이 우수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비수도권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38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신용보증기금은 NH농협은행과 '생산적 금융 확대 및 성장 회복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과 '지역특화 생산적 금융 확대 및 성장 회복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여건을 개선하고 정부의 지역 균형 발전 정책에 발맞춰 비수도권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은 특별출연금 75억 원과 보증료 지원금 25억 원 등 총 100억 원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총 383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생산적 금융 확대와 지역 우대금융 활성화를 통해 기업들의 자금 유동성을 높이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선 '생산적 금융 확대 협약'을 통해 신성장동력산업 영위 기업과 유망 창업기업, 수출기업 및 해외진출기업, 고용창출기업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20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특화 생산적 금융 협약'을 통해 지역기반산업 영위 기업과 지방 이전 중소기업, 지방 투자기업 등 비수도권 소재 기업에 163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신용보증기금은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에 대해 보증비율 100%를 3년간 적용하고 보증료를 0.2%포인트 인하한다. 특히 지역특화 협약 대상 기업에는 추가 우대 혜택을 제공해 보증료를 0.3%포인트 낮춰 지원한다. 이와 함께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활용하는 기업에는 0.5%포인트의 보증료 감면 혜택이 제공되며, 지역특화 협약 대상 기업은 추가 지원을 받아 총 0.6%포인트의 보증료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경기 둔화와 고금리 기조 속에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미래 성장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지원하기 위한 정책금융 확대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 비해 금융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비수도권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와 균형 발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우수 중소기업과 비수도권 기업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균형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금융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22 10:5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