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4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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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조하니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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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맛집 재미 본 투썸, ‘스초생 2탄’ 기대감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투썸플레이스가 케이크 중심으로 디저트 사업 강화에 나서면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매출 효자인 기존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코 생크림)' 케이크 2탄을 내놓는 등 신제품 출시와 함께, 내년 프리미엄 케이크 특화 매장 출점까지 사세 확장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1일 서울 강남구 투썸플레이스 삼성도심공항점에서 열린 '2024 홀리데이 시즌 캠페인 기자간담회'에서 임혜순 투썸플레이스 마케팅 총괄 전무는 “투썸의 사업 방향성은 커피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이라며 디저트 사업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 의지를 피력했다. 업계 대목인 크리스마스가 낀 이번 홀리데이 시즌을 겨냥해 투썸이 내세운 비장의 무기는 딸기 케이크 '화이트 스초생'이다. 2014년 출시 후 10년 간 1000만개 이상 팔릴 만큼 메가 히트작으로 등극한 기존 스초생의 인기를 잇겠다는 포부다. 10년 만에 라인업을 확장한 만큼 제품에 들어가는 재료도 기존 초코 크림 대신 생크림 형태의 화이트 초콜릿을 사용해 산뜻한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임 전무는 “홀리데이 기간은 올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인데, 해당 기간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과일이 딸기"라면서 “스초생과 딸기를 연결해 어떻게 겨울의 매력을 표현하고, 겨울마다 스초생과 투썸을 떠올리게 할지 고민이 많았다"고 강조했다. 화이트 스초생을 포함해 투썸플레이스는 지난달 15일 선출시한 '조니워커 블랙라벨 케이크' 등 총 10종 제품을 1차 케이크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윈터 뱅쇼·뱅쇼 로우 슈거·진저 시트러스 라떼·TWG 카모마일 유자티 등 4종의 신규 음료도 판매하며, 오는 12월에는 2차 케이크 라인업도 공개한다. 2002년 브랜드 출범과 함께 투썸플레이스는 업계 최초로 커피·프리미엄 디저트를 페어링하는 색다른 콘셉트를 유지해왔다. 최근에는 카페 사업 특성상 고객에게 계절감이 느껴지는 트렌드성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홀리데이 시즌 음료·디저트류를 강화하고 있다. 투썸의 총 매출 가운데 커피류 비중이 가장 높지만 일부 상품에 대한 수요가 고정적이라 변화를 주기 힘든 점이 영향을 미쳤다. 음료·케이크 특성상 딸기 등 제철 과일을 주로 사용해 보다 계절별로 구성을 달리하기 쉽다는 설명이다. 지난해부터는 야심작으로 스초생 띄우기를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스초생 단독 모델로 배우 임지연을 발탁한 데 이어, 올해는 화이트 스초생 모델로 배우 고민시를 새로 기용했다. 이달 1일 소셜 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한 숏폼(짧은 동영상) 티저를 시작으로 오는 7일 티저 광고, 22일 광고 본편도 각각 내놓는다. 이 같은 노력과 함께 스초생은 지난해에만 60만개 이상 팔리며 전년 대비 매출이 약 160% 신장하는 등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홀리데이 시즌 이후로도 수요가 계속돼 지난해 12월부터 올 6월까지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성장했다. 스초생 성공에 힘입어 전체 실적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지난해 투썸플레이스 매출은 4801억원으로 전년 대비 12.1% 오르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매출도 10월 말까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내년 상반기 특화 매장까지 출점 예고하면서 외형 성장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프리미엄 케이크 생산 노하우와 제품력을 선보일 수 있는 플래그십(대표) 매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매장에서 선보일 제품 디자인 등의 완료한 상태로 큰 규모의 매장은 서울 강남 지역에, 비교적 작은 매장은 강북에 각각 세울 계획이다. 임혜순 투썸플레이스 마케팅 총괄 전무는 “지난해 스초생 판매량이 전년 대비 160% 올랐는데 올해 판매 성장률 목표도 이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신제품인 화이트 스초생이 전체 스초생 판매량의 3분의 1 정도 판매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투썸플레이스, 겨울 디저트 겨냥 ‘화이트 스초생’ 공개

투썸플레이스가 10년 만에 대표 케이크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코 생크림)' 라인업을 확장하며 디저트 맛집 이미지 굳히기에 들어간다. 매출 성수기인 크리스마스가 낀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신제품 출시·신규 모델 발탁 등 대대적인 마케팅은 물론, 내년 특화 매장 출점까지 예고하며 사세 확장에 진심인 분위기다. 1일 서울 강남구 투썸플레이스 삼성도심공항점에서 열린 '2024 홀리데이 시즌 캠페인 기자간담회'에서 임혜순 투썸플레이스 마케팅 총괄 전무는 시즌별 주력 제품 육성과 함께 제품 판매 확대를 위한 플랫폼 매장을 구축한다는 사업 전략을 밝혔다. 2002년 출범한 투썸플레이스는 업계 최초로 커피와 프리미엄 디저트를 페어링하는 독창적인 시도를 단행한 이후 지금까지 같은 콘셉트를 유지하고 있다. 임 전무는 “카페 사업은 계절이 바뀔 때 (그 느낌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투썸플레이스는 계절별로 제품을 출시하고, 이에 걸맞은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상 커피류는 보통 맛의 변화를 주기 어렵지만, 주로 제철 과일을 사용하는 음료·케이크류는 계절에 따라 구성을 달리하며 트렌드를 이끌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홀리데이 시즌 투썸이 승부수로 꺼내든 것은 딸기 케이크 '화이트 스초생'이다. 2014년 첫 출시 후 10년 간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스초생의 라인업을 넓힌 것이다. 제 2의 스초생을 노리며 10년 만에 선보인 이 제품은 기존 초코 크림 대신 화이트 초콜릿을 생크림 형태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임 전무는 “홀리데이 기간은 올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인데, 해당 기간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과일이 딸기"라면서 “스초생과 딸기를 연결해 어떻게 겨울의 매력을 표현하고, 겨울마다 스초생과 투썸을 떠올리게 할지 고민이 많았다"고 강조했다. 화이트 스초생을 포함해 투썸플레이스는 지난달 15일 선출시한 '조니워커 블랙라벨 케이크' 등 총 10종 제품을 1차 케이크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윈터 뱅쇼·뱅쇼 로우 슈거·진저 시트러스 라떼·TWG 카모마일 유자티 등 4종의 신규 음료도 판매한다, 오는 12월에는 케이크 2차 라인업도 공개할 예정이다. 제품 단독 모델로 배우 고민시도 새로 발탁하는 등 홍보에도 진심이다. 스릴러·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하는 고민시의 팔색조 같은 매력이 화려한 모양새의 화이트 스초생과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달 1일 소셜 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한 숏폼(짧은 동영상) 티저를 시작으로 오는 7일 티저 광고, 22일 광고 본편도 각각 내놓는다. 지난해 투썸플레이스는 배우 임지연을 모델로 앞세워 스초생 마케팅을 본격화하면서 매출 확대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해에만 60만개 이상 판매되며 전년 대비 연매출이 160% 가량 성장했다. 홀리데이 시즌 이후로도 인기가 지속돼 지난해 12월부터 올 6월까지 스초생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50% 이상 신장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마케팅 외에도 투썸플레이스는 '프리미엄 디저트 전문 커피전문점'이라는 이미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특화 매장 출점도 검토하고 있다. 프리미엄 케이크 생산 노하우와 제품력을 제대로 선보일 수 있는 플래그십(대표) 매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임혜순 투썸플레이스 마케팅 총괄 전무는 “플래그십 매장에서 선보일 제품 디자인 등의 계획은 세운 상태지만 더 면밀히 준비해 이르면 내년 1분기, 늦으면 2분기께 출점할 예정"이라며 “큰 규모의 매장은 서울 강남 지역에, 비교적 작은 매장은 강북에 각각 세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One Pick!신상] 동원F&B GNC 콜라겐 퍼펙션, 정관장 에브리타임 필름 맥스&컴피, 하림 핑크퐁당라면, 공차 불맛 매콤 바베큐 브리또

◇'먹는 콜라겐' 동원F&B, 정체형 'GNC 콜라겐 퍼펙션' 출시 동원F&B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GNC가 먹는 콜라겐 신제품 'GNC 콜라겐 퍼펙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GPVGPS Collagen)를 2000㎎ 함유한 제품이다. 제품 형태는 물과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정제형이다.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피부보습, 자외선 등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멀티 기능성을 인정한 성분이다. 자체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피부·눈가 주름 감소뿐 아니라 피부 탄력·수분량 증가 등 14가지 지표에서 의미 있는 개선을 확인했다고 회사는 말했다. ◇“낮과 밤 건강 관리" 정관장 '에브리타임 필름 맥스&컴피' 선봬 여행객을 겨냥해 홍삼을 주 원료로 한 필름형 건강기능식품이 나왔다. 1일 KGC인삼공사의 홍삼 브랜드 정관장이 출시한 '에브리타임 필름 맥스&컴피' 2종이다. 이 제품은 각각 낮과 밤에 어울리는 원료가 함유돼 여행, 일상 등 시간·장소·상황에 맞춰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제품은 천연 카페인 성분을 함유한 과라나추출물과 비타민 B군(비타민 B1, B2, B6)을 담았다. 수면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진 '락티움' 성분은 물론, 식물성 멜라토닌이 함유된 '타트체리주스분말'도 포함됐다. 구강용해필름(ODF, Orally Dissolving Film)에 홍삼농축액을 압축시킨 데다, 초경량 개별포장도 돼있어 어디서든 편리하게 섭취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1돌 맞은 '푸디버디'…하림, 한정판 '핑크퐁당라면' 출시 하림의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가 출시 1주년을 맞아 신제품 '핑크퐁당라면'을 한정 출시, 판매한다. 1일 하림에 따르면, 핑크퐁당라면은 천연색소인 레드비트로 면에 분홍색을 입힌 것이 특징이다. 지난 8월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운영했던 'ㅍㅍㅍ팝업매장' 행사 당시 라면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아이들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던 '핑크컬러면'을 적용한 것이다. 아이들 입맛에 맞춰 면 두께도 1㎜로 얇게 뽑아냈으며,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두 번 말려 쫄깃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나트륨 함량도 시중에 판매 중인 일반 성인용 국물라면 제품 대비 약 32%(540mg) 낮췄다. 사골·우골과 담백한 소고기 양지 부위를 20시간 동안 우려낸 국물은 물론, 잘게 썰어낸 국내산 대파·양배추를 동결 건조해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원물의 식감과 맛을 살렸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이 밖에 푸디버디 라면의 심볼(상징, Symbol)인 판디(판다) 캐릭터 어묵에 분홍색 꽃모양 어묵을 넣어 먹는 재미도 더했다. ◇“직화 돼지고기·치즈 듬뿍" 공차, 브리또 라인업 확대 공차코리아가 브리또 새 라인업으로 '불맛 매콤 바베큐 브리또'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불맛 매콤 바베큐 브리또는 공차의 대표 음료인 밀크티와 잘 어울리는 매콤한 맛으로 기획했다. 쫄깃한 또띠아 속에 매운 소스를 입혀 직화로 구운 돼지고기를 가득 넣은 것이 특징이다.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와 향긋한 갈릭라이스도 더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맥심·카누 가격도 오른다” 동서식품, 커피 출고가 8.9% 인상

동서식품이 오는 15일 인스턴트 커피, 커피믹스, 커피음료 등 제품 출고 가격을 평균 8.9% 인상한다. 동서식품이 제품 가격을 올리는 것은 지난 2022년 12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에 따라 맥심 모카골드 리필 500g 제품은 기존 1만7450원에서 1만9110원으로,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2.16㎏ 제품은 2만3700원에서 2만5950원으로, 카누 아메리카노 90g 제품은 1만7260원에서 1만8900원으로 오른다. 맥심 티오피 275㎖ 제품은 1290원에서 1400원으로, 맥스웰하우스 500㎖ 제품도 1450원에서 156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이번 가격 인상은 커피 원두·설탕, 야자유 등 주요 원재료의 가격 상승과 높아진 환율 영향에 따른 것이다. 커피 원두 등 원부자재를 전량 수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환율 여파로 운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전 세계 이상기후에 따른 커피 생산량 감소로 높은 원재료 가격 수준이 지속돼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자사는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노력을 더욱 강화해 좋은 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요 원재료값 상승으로 판매가 조정에 나선 업체가 늘면서 업계 전반으로 가격 인상이 확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실제 스타벅스 코리아는 직간접 비용 상승을 이유로 이달 1일부터 톨(355㎖) 사이즈 아이스 음료 11종의 가격을 200원씩 올렸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수능 보름 앞으로…합격 기원 신제품·기획전 ‘속속’

오는 11월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까지 보름 가량 남은 가운데 수능 특수를 노려 외식·생활용품업계의 마케팅 경쟁이 활발하다. 시험 합격을 기원하며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보온 도시락 등 수능 준비물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펼치는 등 수요 잡기에 한창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는 최근 수능 응원을 위한 신제품으로 찹쌀떡·타르트·쿠키 등 다양한 간식을 출시했다. 미국 명문 아이비리그 대학을 콘셉트의 프레피 디자인을 적용한 패키지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5구·10구로 구성된 '찹쌀찹쌀 딱붙찰떡'은 물론, 호두 피칸 타르트와 화이트 초코 랑그드샤, 캐러멜 초코 랑그드샤 쿠키가 들어간 '굿럭 디저트 박스' 등이다. 화이트초코·캐러멜 초코로 만든 두 가지 맛 랑그드샤 쿠키로 이뤄진 '응원드샤 랑그드샤', 레몬홍차 파운드·호두 파운드를 같이 즐길 수 있는 '더블 파워 파운드' 등 다채로운 베이커리도 준비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도 지난달 중순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행운의 네잎클로버를 활용한 푸드·굿즈(MD) 등 수능 관련 상품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쿠키와 함께 응원 문구를 적을 수 있는 이색 카드 패키지의 '클로버 쿠키 카드'와 '클로버 베어리 쿠키 카드'가 대표 상품이다. 버터 카라멜·다크 카라멜 두 가지 맛의 네잎클로버 모양 샌드 쿠키 16개를 담은 '클로버 샌드 쿠키'도 눈길을 끈다. 온라인 채널에 한해 보온 도시락 2종·각인 보온병 3종·키체인 등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수능 MD도 선보이고 있다. 수능 대목을 노려 할인전에 나선 업체도 있다. 본아이에프의 죽 브랜드 '본죽'은 오는 10일까지 수능 수험생 응원을 위해 일부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구매 가능한 이번 행사 제품은 불고기·낙지를넣어 만든 '불낙죽'으로 정가 대비 12% 저렴하게 판매한다. 불낙죽과 쇠고기 장조림, 청매실 음료를 함께 구성한 '합격 세트' 메뉴도 14%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생활용품업계도 수능 필수템 위주로 기획전을 펼치는가 하면, 관련 시리즈 제품을 출시해 제품 판매에 열올리고 있다. 글로벌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는 오는 5~7일 사흘간 공식 온라인 몰에서 '2025 수능 대박 기원' 기획전을 운영한다. 행사 기간 동안 보온도시락 구매 시 '슬림 원터치 텀블러'를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행사 대상 제품은 일체형 대용량 보온도시락 1종, 일체형 콤팩트 보온도시락 1종, 플+스 반반 보온도시락 3종이다. 컵 타입 보온병·푸드자 등 수능 시즌 인기 상품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보온보냉 푸드컨테이너 △트럼펫 컵 타입 보온병 △대용량 더블컵 보온병(1.4ℓ, 1.65ℓ, 2ℓ) △스트롱 컵 타입 보온병(1ℓ)은 30%, 뉴 데일리 원터치 텀블러(600㎖, 700㎖)는 20% 각각 할인가로 구매 가능하다. 생활용품 전문점 아성다이소도 지난 8월 일찌감치 네잎클로버와 귀여운 캐릭터를 앞세운 '행운가득 시리즈'를 출시했다. 편지용품·팬시용품·포장용품 등 총 30여종 상품으로, 다이어리를 꾸미거나 제품 포장에 사용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 활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주류업계, 블랙핑크 로제 ‘아파트(APT.)’ 신드롬 기대

국내 술 게임 '아파트'를 소재로 한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APT.)'가 글로벌 흥행 열풍을 일으키자 주류업계가 'K-주류 신드롬'을 한껏 기대하는 분위기다. 31일 국내외 연예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8일 선공개된 로제의 신곡 '아파트'는 현재 유력 해외 인기차트에서 톱 순위를 기록하며 흥행몰이하고 있다. 팝 여가수 처음으로 글로벌 음원 플랫폼인 미국 스포티파이 1위, 글로벌 스포티파이 톱송 차트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메인 싱글차트 '핫 100' 8위, 영국 톱100에 4위에 오르는 신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음원 발표 뒤 유튜브 튜브가이드 발표 주간 조회수(23~30일)에서 누적 2억 2244만회를 넘겼고, 뮤직비디오 공개 3주차인 31일 기준 누적 조회수 2억1260만회를 돌파하는 등 전세계 팝 시장을 뜨겁고 달구고 있다. 특히,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출연하는 뮤직비디오 장면 중 두 사람이 아파트 게임을 즐기면서 한국말로 “건배~"를 외치며 소주를 마시는 장면에 외국인들은 비디오에 음주 장면과 구호가 나오는 것에 관심과 흥미를 드러냈다. 아울러 중독성 있는 '아파트, 아파트' 후렴구와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에 해외팬들이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인기를 반영하듯 이미 각종 동영상 플랫폼에선 '아파트 댄스 챌린지' 동영상도 급속하게 확산되는 추세다. 한국 술 게임을 놀이처럼 즐기게끔 만든 '아파트'의 흥행 파급력이 커지면서 국내 주류업계도 소주 수출 증가의 반사이익을 기대하는 눈치다. 여기에 더해 최근 로제가 미국 유명 패션지 보그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직접 소맥(소주+맥주)을 제조하는 장면 또한 널리 공유되면서 해당 소주 제조사가 덩달아 수혜를 입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당시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오리지널' 제품과 함께 벨기에 맥주인 '스텔라 아르투아'가 사용됐는데, 영상에서 브랜드가 노출된 후 지난 24일 하이트진로 주가는 직전 거래일 대비 6% 급등했다. 국내에서 '스텔라 아르투아'를 수입 판매하는 오비맥주도 해당 영상 효과를 노려 지난 28일 유튜브에 숏폼(짧은 동영상) 형태의 아파트 챌린지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일각에선 K-소주를 표방해 국내 주류업계가 총공세를 퍼붓는 만큼 노래 '아파트'를 발판으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볼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실제로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는 소주 세계화를 목표로 베트남 내 해외 첫 생산 공장을 짓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도 지난해 미국 주류회사와 손잡고 현지 주류 전문 판매점 1만 곳에 소주 제품을 입점하는 등 수출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오비맥주 제주소주 인수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을 주력으로 소주사업 본격화를 예고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노래 '아파트'가 이제 막 이슈가 되고 있어 시장 분위기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면서도 “시의성을 고려해 다양한 방식으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화제의 신상품] 고칼로리 옛말…초코파이, 슈거제로 재탄생

건강관리 트렌드에 맞춰 고칼로리 과자 대명사로 꼽히던 '초코파이'가 군살을 덜어낸 모습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최근 롯데웰푸드가 자체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를 통해 출시한 '제로 초코파이'가 주인공이다. 브랜드 콘셉트답게 무(無)설탕·무당류 제품인 점을 앞세워 칼로리 부담을 줄인 것이다. 31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판매를 시작한 제로 초코파이(1박스, 총 12개입)의 한 봉 당 열량은 110㎉로 기존 초코파이 제품(175㎉) 대비 낮다. 1개 기준 용량을 40g에서 28g으로 낮추는 동시에 말티톨시럽·폴리글리시톨시럽 등 대체 당을 활용한 무설탕 마시멜로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공들인 것은 무설탕 마시멜로다. 이를 위해 약 2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쳤는데 첫 1년 동안 설탕 없이 마시멜로 자체를 구현하는 데 힘쏟고, 이후 맛·식감 등 품질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지난 9월 30일에는 '보형성이 우수한 무설탕 마시멜로 및 이의 제조 방법'이란 제목으로 무설탕 마시멜로의 특허 출원도 마쳤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설탕은 초코파이의 식감·구조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탓에 대체 성분을 찾기 쉽지 않았다"면서 “설탕과 물엿의 대체 소재로 기존 마시멜로의 달콤한 맛과 쫄깃한 식감을 구현하는 것도 난제였다"고 설명했다. 실제 상품을 맛보니 초코파이에 들어간 마시멜로 특유의 쫀득한 식감이 기존과 큰 차이가 없었고, 단맛도 여전히 강했다. 용량은 줄었지만 한입 크기 사이즈라 오히려 먹기 간편했다. 다만, 기존 제품 대비 초코 코팅 층이 얇아진 느낌이라 다소 아쉬웠다. 그동안 1974년 오리온을 시작으로 롯데웰푸드(1978년), 해태제과(1986년), 크라운제과(1989년)가 각각 초코파이 제품을 내놓았지만, 시장에 무설탕 마시멜로 초코파이가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웰푸드가 무설탕 초코파이 출시에 나선 것은 당류 등 부담스런 요소를 덜어내기 위함이다. 그동안 마시멜로는 '지구 한 바퀴를 돌아도 살 빼기 어려운 식품'이라는 오명을 받아 왔다. 통상 초코파이의 호불호가 갈리는 것도 강한 단 맛의 마시멜로 탓에 칼로리 부담이 높기 때문이라는 업계 분석이다. 무설탕 초코파이는 롯데웰푸드가 약 3년 전 제로 브랜드 기획 단계부터 개발을 검토해온 품목이다. 지난해 6월 제로 브랜드 자문단 조사 결과 전체의 65.4%가 무설탕 초코파이 제품 출시를 원하는 등 소비자 요구가 지속돼 제품화에 나선 것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자체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친 결과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이게 어떻게 무설탕인가요?"일 정도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면서 “연구원과 마케팅팀의 상호 격려와 지지를 바탕으로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 완성도를 높여나갔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파이브가이즈’도 배달 시작, 쿠팡이츠 입점

앞으로 미국 3대 버거 브랜드로 꼽히는 파이브가이즈 제품도 배달로 즐길 수 있게 됐다. 한국파이브가이즈 운영사인 에프지코리아는 오는 11월 1일부터 파이브가이즈 일부 매장에서 쿠팡이츠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파이브가이즈가 국내 배달 플랫폼에 입점하는 것 이번이 처음이다. 배달 서비스 개시로 대학생부터 직장인까지 고객 층을 폭넓게 공략하기 위함이다. 배달 서비스는 강남점과 서울역점 두 곳에서 시행하며 해당 매장 기준 반경 4㎞ 이내까지 주문할 수 있다. 강남은 반포, 압구정, 역삼 등의 지역이 포함된다. 서울역은 용산, 광화문, 신촌까지 배달 가능하다. 배달 제품은 무료 토핑과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등 매장에서 먹는 것과 동일하게 제공되나 무료 땅콩과 주류는 제외된다. 이 밖에 에프지코리아는 배달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파이브가이즈 리미티드 에디션 옥스퍼드 블록'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향후 배달 서비스 매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매장 방문 없이 집에서도 편하게 파이브가이즈의 특별한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며 “매장과 동일한 맛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One Pick!신상] 하림 더미식 고기슈마이, 배스킨 치토스 밀크쉐이크 아이스크림, 롯데칠성음료 리뉴얼 칠성사이다, bhc 라이스 2종

◇“육즙 그대로" 하림, 편의점용 냉장만두 '더미식 고기슈마이' 출시 하림은 편의점용 냉장만두 '더(The)미식 고기슈마이'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육즙만두에 이어 냉장만두까지 제품군을 확대한 것이다. 슈마이는 얇은 피 안에 재료를 넣고 꽃모양으로 빚어 쪄내는 중국 광동지역 딤섬의 하나인 '샤오마이'를 일본식으로 재해석한 음식이다. 윗부분을 다 여미지 않아 위에서 속재료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산 돼지고기와 신선한 채소를 사용한 이 제품은 일반 냉동만두 제품과 달리 냉동 처리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맛의 변화를 최소화해 육즙과 식감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만두피도 1만 번 이상 치대어 쫄깃함을 살렸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제품은 전국 GS25, CU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1봉 당 6개입으로 먹기 전 전자레인지 1000W 기준 40초만 데우면 된다. ◇SPC 배스킨라빈스, 11월 이달의 맛 '치토스 밀크쉐이크 아이스크림' 선봬 SPC 배스킨라빈스가 미국 식음료업체 펩시코의 대표 스낵 '치토스'와 협업해 오는 11월 1일 이달의 맛으로 '치토스 밀크쉐이크 아이스크림'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밀크쉐이크맛 아이스크림에 체다 치즈향이 더해진 콘치즈 아이스크림을 더하고 바삭한 식감의 치토스볼과 밀크 초콜릿 맛 리본을 토핑으로 얹은 것이 특징이다. 치토스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이달의 음료도 내놓는다. 같은 달 8일 판매 시작하는 '치토스 딥핑 쉐이크'다. 기존 와츄원 쉐이크 제품에 바삭한 치토스 스낵을 찍어 먹는 재미를 더한 제품이다. 음료·스낵을 별도 용기 제거 없이 간편하게 찍어 먹도록 전용 패키지도 제공한다. 제품 하단에는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와츄원 쉐이크를, 상단에는 치토스를 각각 담는 구조다. ◇“24년 만 새 옷" 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 패키지 리뉴얼 출시 올해 출시 74주년을 맞은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탄산음료 '칠성사이다'가 새 옷을 입는다. 31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24년 만으로 기존 칠성사이다 맛은 유지하되 고유 심볼(Symbol)인 별을 크게 키워 제품 중앙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폰트도 보다 대담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변화를 줬다. 리뉴얼 출시와 함께 이날 '모두와 함께 큰 별, 칠성사이다'라는 콘셉트로 텔레비전(TV) 광고 영상도 공개한다. 오는 11월 초 다양한 에피소드가 담긴 디지털 광고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bhc 치킨, 치밥 마니아 겨냥 '라이스' 신메뉴 2종출시 bhc치킨은 '치밥(치킨+밥)' 마니아들을 위해 신규 사이드 메뉴 '뿌링클 라이스'와 '맛초킹 라이스' 2종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각각 bhc치킨의 대표 인기 메뉴 '뿌링클'과 '맛초킹'에서 영감을 받은 메뉴로 일부 특수 매장을 제외한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제품별로 4000원씩이다. 먼저 뿌링클 라이스는 기존 뿌링클 치킨의 시즈닝을 사용해 달고 짠 맛을 극대한 볶음밥으로 닭가슴살을 넣었다. 노란색 옥수수 알갱이와 노란색 파프리카 등을 활용해 톡톡 터지는 식감은 물론, 뿌링클 특유의 노란 색감도 강조했다. 맛초킹 라이스는 간장치킨인 맛초킹 양념을 활용한 메뉴로 소스와 함께 밥과 채소 등이 어우러져 짭조름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코오롱FnC, 환경보호 협약 ‘패션팩트’ 가입…국내 기업 최초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지속가능한 패션산업을 위한 공동 목표를 달성하고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패션팩트(The Fashion Pact)'에 가입한다고 31일 밝혔다. 패션팩트는 기후변화 완화, 생물다양성 복원, 해양 보호를 통해 순배출제로(Net- Zero) 미래를 만들기 위해 전념하는 패션기업 간 글로벌 협약이다. 현재 전 세계 60명 이상의 CEO와 17개국, 16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9년 G7 정상회담에서 처음 제시된 패션팩트는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주도 아래 설립된 비영리 단체에서 운영 중이며, 기업의 최고경영자(CEO)가 주도하는 이니셔티브이다. 국내 패션기업 가운데 패션팩트에 가입한 곳은 코오롱FnC가 처음이다. 재고와 폐기물을 줄이는 지속가능한 책임을 다한다는 취지로 가입하게 됐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코오롱FnC는 자회사인 슈퍼트레인, 2022년 인수한 소셜벤처기업 K.O.A와 함께 패션팩트 공동의 목표 실현에 동참한다. 이를 위해 코오롱FnC는 공동행동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며, 환경 문제해결을 위해 다른 회원사와 협력해 패션업계의 지속가능성을 증대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코오롱FnC 대표이사 유석진 사장은 “범국가적 노력이 필요한 지속가능 패션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패션팩트 가입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지속가능에 대한 세계적 기업들의 통찰력을 얻고 이를 사업에 접목하겠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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