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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윤병효 기자 입니다.
  • 기후에너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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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에너지 大전환’ 정부의 적극적 의지에 달렸다

우리나라는 탄소중립이라는 글로벌 큰 물결 속에서 신재생에너지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져야만 에너지 대전환을 할 수 있다. 탄소배출 없이 대규모 에너지를 생산하는 수소와 자연의 에너지를 전기로 바꾸는 친환경 해상풍력발전 그리고 발전 전력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양수발전 등이 있다. 양수발전은 하부댐 물을 상부댐으로 끌어 올려 저장해 두었다가 전력 수요가 증가할 때 저장한 물을 낙하시켜 전기를 생산한다. 국내 양수발전의 모범 사례는 한국남동발전의 '금산 양수발전소'이다. 충남 금산군에 짓기로 한 양수발전소는 우선 해당 지역에 수몰 가구가 없어 발전소 건설에 따른 이주 문제 등 주민 수용성 부분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입지 조건에 따른 지리적 이점과 함께 추가적인 강점은 댐 건설과 함께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송전 철탑을 세워야 하는데 이러한 연계 거리가 가까워 공사 기간이 단축돼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가 된다. 남동발전은 2037년말까지 금산군에 500MW 규모의 양수발전소를 준공키로 했다. 해상풍력 발전도 친환경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 해상풍력 발전은 바다나 호수와 같은 지역에 풍차를 설치한 후 그 곳에서 부는 바람을 이용해 터빈을 돌려 전기에너지를 얻는 발전 방식이다. 국내 해상풍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몇가지 주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첫째, 주민 수용성이다. 해상풍력 사업은 건설로 인한 어민들의 피해, 소음, 경관 훼손, 환경적 영향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와 반대를 해결해야 한다. 특히 합리적 보상이 이뤄져야 하며 이를 위해 객관적인 기준이 마련되고 그 기준은 정확하게 판단해 줄 심판 역할이 있어야 한다. 주민들과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 단순한 보상 차원을 넘어 주민들과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 둘째, 정책의 일관성이다. 해상풍력은 정기적이고 대규모의 투자가 필요한 사업인데 정권이 교체될 때 마다 정부 정책이 변경되면 투자자들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기 어렵다. 해상풍력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 할려면 정부가 일괄된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현재 국회에 발의된 '해상풍력발전 특별법'이 빠른 시일내 통과돼야 한다. 해상풍력 특별법은 해상풍력 추진을 위한 인허가 절차 간소화, 지역 수용성 문제 해결 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한 개별 사업자가 직접 인허가를 받는 방식이 아니라 국무총리 산하 위원회가 해상풍력 산업 전반을 관할해 각종 인허가 문제를 일관적으로 해결하자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셋째, 전력망 확충이다. 해상에서 생산된 전력을 내륙으로 안정적으로 송전하기 위한 계통 연계가 원활해야 한다. 해상풍력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송전망이 충분치 않아 실질적인 전력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넷째, 공급망 확보다. 현재 국내 해상풍력 설비의 상당 부분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 자국 내 공급망을 강화하지 않으면 산업 경쟁력이 악화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안정된 공급망이 확보돼야 한다. 현재 국내 해상풍력은 한국남동발전이 가장 선두에서 뛰고 있다. 우리나라 첫 상업용 해상풍력으로 평가 받고 있는 제주의 한국남동발전 산하 '탐라해상풍력'은 2017년 준공 당시 목표치인 가동률 95%, 이용률 28.9%를 넘어서 가동률 98%, 이용률 30%를 달성했다. 총사업비 1650억원 중 81.2%인 매출액 1340억원은 작년까지 회수했다.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반응인데 당초 반대와 달리 이제는 해상풍력 증설을 원하고 있다. 우려했던 어획량 감소외 환경 파괴 대신 풍력 지지대가 어초 역활을 하고 있으며, 포토존과 야간 조명 설치로 관광객이 의외로 늘었다. 당연히 식당, 카페, 숙박시설 등 주변 상권이 더 좋아졌다. 남동발전은 탐라해상풍력의 성공을 기반으로 2021년 10월 320MW 규모의 인천 용유무의자월 해상풍력, 2023년 7월 320MW급 인천 덕적 해상풍력 발전 사업 허가를 얻는 등 2.6GW 용량의 해상풍력 발전 사업 허가를 정부로부터 받았다. 2030년까지 우리나라 해상풍력 보급 목표는 12GW이다. 친환경에너지는 현재와 미래의 세대를 위해 중요한 이슈이다. 정부는 에너지 대전환을 위해 첫째, 지속 가능한 친환경에너지 생산을 촉진해야 하며 둘째, 친환경에너지 투자를 확대하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저해되는 법과 규제를 풀어야 한다. 발전공기업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LX인터내셔널 2025년 임원인사…“미래성장 견인 리더 선임”

LX인터내셔널이 불확실한 국내외 경제 상황과 미래성장 견인을 고려해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LX인터내셔널은 12일 이사회를 통해 전무 승진 1명, 상무 승진 1명, 이사 신규 선임 5명 등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전략, 기획 전문가로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성과 창출 가속화를 주도하고 있는 강성철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인도네시아 전문가로서 지역 내 신사업 개발과 사업 협력을 이끌어 내고 있는 최민 이사가 상무로 승진했다. 그 밖에 △이상철 인프라사업담당 △김성식 자원Trading담당 △김충완 E Trading담당 △노재원 Global전략실장 △이영주 인사팀장이 각각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회사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사업 리더와 불확실한 국내외 경제 상황을 고려해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지원 리더를 각각 승진,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원 인사 명단] ◇ 전무 강성철 ◇ 상무 최민 ◇ 이사 이상철, 김성식, 김충완, 노재원, 이영주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바이오가스 종합시스템 1차 구축…내년부터 공공 50% 의무생산

내년부터 공공부문부터 유기성 폐자원에 대한 바이오가스 의무생산제가 적용된다. 공공은 50%부터 시작하고, 민간은 2026년부터 10%로 시작해 2050년에는 80%로 상향된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올해 내로 바이오가스 종합정보시스템을 1차로 구축 완료할 계획이다. 환경부 장관(김완섭)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제도 세부 운영 방안에 대한 5개의 고시안을 확정해 12일부터 22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란 유기성 폐자원의 처리 책임이 있는 전국 지자체를 비롯해 △돼지 사육두수 2만5000두 이상인 가축분뇨 배출자 △국가 또는 지자체의 지원을 받은 처리용량 200㎥/일 이상인 가축분뇨 처리시설 운영자 △연간 1000톤 이상의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자 등 공공 및 민간의 바이오가스 의무생산자를 대상으로 한다.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 하위 법령이 2023년 12월 3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공공은 2025년 1월 1일부터, 민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를 적용받는다. 전국의 바이오가스 생산 규모를 고려해 2034년까지 공공은 유기성 폐자원 물량의 50%로, 민간은 10%로 생산 목표를 설정했으며, 향후 8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이번에 행정예고하는 5개의 고시안은 △보고 및 적합성 검토 방법에 관한 고시 △바이오가스 생산량 등록 및 거래에 관한 고시 △과징금의 감면 기준 등에 관한 고시 △바이오가스 생산시설 운영 성과평가에 관한 고시 △2025년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율 고시 등으로 구성됐다. '보고 및 적합성 검토 방법에 관한 고시'는 의무생산자가 유기성 폐자원 발생량 및 바이오가스 생산량 확정을 위해 환경부(한국환경공단)에 매년 제출해야 하는 명세서 등의 자료와 시기를 명시했다. '바이오가스 생산실적 등록 및 거래에 관한 고시'는 바이오가스 생산실적 관리를 위한 바이오가스 생산실적등록부 설치·운영 및 생산실적 거래 절차를 정했다. 절차는 당사자 간 실적거래→거래신고→(필요시) 바이오가스센터 집중매매→거래마감으로 구성된다. 바이오가스센터는 한국환경공단이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 이행 관리, 바이오가스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 바이오가스 제도 지원을 위해 올해 10월 개소한 전문기관이다. '과징금의 감면 기준 등에 관한 고시'는 과징금 및 감면금액 기준, 구체적인 과징금 감면대상, 과징금 감면절차를 정했다. '바이오가스 생산시설 운영 성과평가에 관한 고시'는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을 대상으로 평가계획을 수립, 시설 운영실적에 대한 평가 절차를 정해 결과에 따른 표창 및 포상금 지급 또는 기술적 지원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평가 절차는 운영실적 제출→평가→평가심의위원회 심의→결과확정 및 통보로 진행된다. '2025년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율 고시'는 내년도 공공 의무생산자의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율 50%를 명시했다. 공공은 2025-2030년 50%, 2035년 60%, 2040년 70%, 2045년 80%이고, 민간은 2026-2030년 10%, 2035년 50%, 2040년 60%, 2045년 70%, 2050년 90%로 정해졌다. 환경부는 이번 5개 고시의 행정예고와 함께 올해 안으로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바이오가스 종합정보시스템을 1차로 구축해 산재되어 있던 바이오가스의 기초 정보에 대한 이력 관리의 기반을 점검하고, 공공 의무생산자를 대상으로 바이오가스 제도 시범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윤태근 환경부 생활하수과장은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 시행을 위한 합리적인 행정규칙을 제정해 바이오가스 생산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내년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의 원활한 시행으로,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을 확대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삼천리 마다솜 프로,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 2024’ 우승

삼천리 스포츠단 마다솜 프로가 KLPGA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총 상금 10억원, 우승 상금 2억5000만원)에서 두 차례 연장전 끝에 마침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마다솜 프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의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했다. 마다솜은 최종 합계 동타를 이룬 이동은 프로와 연장전에 돌입, 2차 연장전에서 정교한 퍼팅 실력과 강인한 정신력으로 15m 거리에서 환상적인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주 대회에서도 두 차례 연장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마다솜 프로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 3승을 달성해 이예원, 박현경, 박지영, 배소현 프로와 함께 2024 KLPGA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특히 마다솜 프로는 지난 해 9월 OK금융그룹 읏맨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한 데 이어, 올 시즌 3승 모두 9월부터 11월에 거두며 '가을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마다솜은 우승을 거둔 뒤 “2주 연속 우승, 시즌 3승 모두 예상치 못했는데 대회 시작 전, 보너스 같은 대회라고 생각하고 편안하게 임하라고 격려한 이만득 회장님의 조언과 현장에 갤러리로 응원을 나온 삼천리그룹 임직원분들의 응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단단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삼천리 스포츠단의 활약은 눈부시다. 삼천리 스포츠단은 고지우와 유현조 프로가 각각 1승을 거두고 마다솜 프로가 3승을 달성, 총 5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선수를 발굴하고 꾸준히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 온 삼천리 스포츠단의 노력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내년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는 나눔상생 경영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김해림(35)을 비롯해 고지우(22), 고지원(20), 마다솜(25), 박도영(28),전예성(21), 최가빈(21), 유현조(19,) 이재윤(24), 정지현(20), 서교림(18) 등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베테랑과 신예가 조화를 이루는 '삼천리 스포츠단' 운영, 대한민국 골프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꿈나무를 육성하는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개최, 가능성과 잠재력이 풍부한 유망주를 발굴하여 프로골퍼로 양성하는 '삼천리 아카데미' 운영 등 다방면에서 국내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제4회 에너지통상포럼 ‘해외 에너지사업 기회와 도전’ 논의

제4회 에너지통상포럼에서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환경에서 해외 에너지사업의 기회와 도전이 논의된다. 민간LNG산업협회는 오는 11월 29일 서울 한국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제4회 에너지통상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정부, 기업, 학계, 일반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에너지 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 및 사례'를 주제로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방안과 글로벌 진출의 성공 사례가 논의될 예정이다. 포럼의 첫 번째 섹션에서는 최봉석 국민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교수가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통상 환경하에서 해외 에너지 사업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국내 에너지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와 정부의 역할을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민간/공공 에너지 기업들의 구체적인 글로벌 진출 성공 사례를 토대로 구체적인 전략을 모색한다. 민간 부문에서는 최영선 한화에너지 신에너지담당 상무가 '한화에너지의 해외사업 진출 사례와 교훈'을 주제로 발표하고, 한화의 태양광, LNG, 수소 발전 사업 등 다양한 해외 에너지 프로젝트 경험과 그 과정에서 얻은 통찰을 공유한다. 이어서 공공 부문에서는 이종권 한국가스기술공사 엔지니어링사업처장이 '한국가스기술공사의 해외사업 진출 사례'를 통해 가스기술공사의 사업 비전과 해외 진출 전략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해외 프로젝트의 성공 사례와 전략을 소개한다. 발표에 이어 토론에서는 박주헌 동덕여자대 경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희집 에너아이디어 대표와 앞선 발표자 3인이 패널로 참석해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화가 더욱 가속되는 현재, 우리 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제4회 에너지통상포럼은 한국무역협회와 민간LNG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2024 대한민국 기후에너지체험전, 메타버스 ZEP 플래폼에서 개최

'2024 대한민국 기후에너지체험전'이 메타버스 ZEP 플랫폼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기후에너지체험전 사무국은 '2024 대한민국 기후에너지체험전'(전 대한민국에너지체험전)이 온라인 전시관 메타버스 ZEP 플랫폼으로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체험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2004년부터 전국 광역 및 중·소도시를 순회하며 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이다. 체험전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유치원, 초등학생, 중등학생)들에게 체험학습을 통해 기후변화, 탄소중립시대의 에너지 자원 소비에 대한 에너지 중요성을 설명한다. 또한 도시와 농어촌간의 기후에너지체험활동의 불평등한 문화를 해소하고 미래 에너지 소비층인 청소년들이 에너지의 소중함을 깨우침으로써 국가 기후에너지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공사 등이 국내의 에너지기관이 참가하며 석유관, 원자력관, 전력관 등 메인 에너지관과 전기 소비 절약에 대한 주제관, 환경 및 기후 관련 에너지 산업관, OX퀴즈, 퍼즐게임, 미로탈출, 점프게임, 보물찾기 등 체험관, 방명록 남기기 이벤트 등 다양한 전시 콘텐츠가 진행된다. 단체관람시 사전 관람 가이드 안내 및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방명록 작성 참가학생에게는 선물이 증정된다. 단체관람 접수처는 대한민국에너지체험전 사무국(02-6749-3149, E-mail eknzero@ekn.kr)으로 연락하면 된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코미르, ‘광해방지 & 지속가능 광업’ 국제심포지엄 개최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은 6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제9회 KOMIR 국제심포지엄을 '광해방지 & 지속가능한 광업(Mine Reclamation & Sustainable Mining)' 주제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자원공학회, 한국암반공학회 및 한국석유공학회도 공동 주최로 참가했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KOMIR 국제심포지엄은 2007년 제1회를 시작으로 격년으로 개최했으며, 기관통합 후인 지난 제8회 심포지엄부터 자원산업 전주기로 주제를 확대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는 호주, 캐나다, 베트남, 페루, 인도네시아 등 10개국의 연사와 정부기관 고위관료 관계자가 초대됐으며, 국내외 350여명의 광해·광업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제심포지엄은 호주와 한국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핵심광물 공급망과 밸류체인 △국제 ODA 사업 및 광해방지 사업 △지속가능한 광업 정책 및 재자원화를 주제로 구성됐다. 지속가능한 미래 자원개발생태계 및 핵심광물 공급망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각국의 정부 정책 및 기술 동향을 소개하고, 다양한 국가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 공유하는 장이 됐다. 송병철 광해광업공단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심포지엄은 글로벌 핵심광물 확보, 광산지역의 광해방지, 지역경제 활성화, 재자원화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분들의 강연을 듣는 자리로써, 공단은 KOMIR 국제심포지엄 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해 글로벌 전주기 자원산업 기술발전과 관련정책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철규 국회의원 의원은 “KOMIR 국제심포지엄이 광해 광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에너지 자원산업분야 최신기술과 글로벌 협력 기반을 조성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송기헌 의원도“KOMIR 국제심포지엄이 강원특별자치도의 자원산업생태계 구축의 토대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광해광업공단은 자원산업계 발전 및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계속 개최할 계획이며, 다음 행사는 2026년에 개최할 예정이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경동나비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 인증 획득

경동나비엔이 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인 정보보호경영시스템(이하 'ISO27001')과 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이하 'ISO27701')을 동시 획득했다. 이번에 경동나비엔이 획득한 'ISO27001'과 'ISO277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정보보호 분야 최고 권위의 인증이다. 'ISO27001'은 조직, 인력, 물리적, 기술적 4개 통제 영역, 93개의 항목에 대한 심사과정을 통과해야 하며, 'ISO27701'은 개인정보보호 시스템, 서비스 안정성 등 8개 분야, 49개의 기준을 충족해야만 획득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최근 사이버 보안 위협이 증가하며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임을 고려해 고객 개인정보를 더욱 강력하게 보호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인증 획득을 추진했다. 이번 인증 획득은 스마트 홈,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식 쇼핑몰 '나비엔 하우스' 이용 고객은 물론, 스마트폰을 통해 보일러, 숙면매트 등 경동나비엔의 다양한 제품을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 '나비엔 스마트' 앱 사용자가 모두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인 것. 특히 공신력 있는 인증기관인 로이드 인증원(LRQA)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선진적인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갖췄다는 점을 공인받았다. 이외에도 경동나비엔은 정보보호 인증 외부 컨설팅을 통해 정보자산의 위험 수준에 따른 구체적인 대응 매뉴얼을 수립했으며, 해외법인의 정보보호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정보보호 공시를 통해 정보보호와 관련한 투자와 인력 현황 등 활동사항들을 고객과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박성근 경동나비엔 정보보호 최고책임자는 “고객이 안심하고 우리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귀뚜라미, 2024 소비자보호지수 우수기업 4연속 선정

(주)귀뚜라미(대표 김학수)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24년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KCPI, Korean Consumer Protection Index)'에서 온열가전 부문 우수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귀뚜라미는 올해도 '소비자보호 인식 영역(70%)'과 '소비자보호 경험 영역(30%)'으로 구성된 KCPI 세부 조사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획득하며, 지난 2021년 첫 번째 조사 이후 온열가전 부문 유일한 우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보일러 업계에서 가장 먼저 온수매트를 선보이며 난방매트 시장에 뛰어든 귀뚜라미는 지난 2020년부터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을 출시하며 차세대 난방매트 시장 개척에 나섰다.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은 1세대 전기매트의 위험 요인과 2세대 온수매트의 태생적 한계를 극복해 소비자 불편을 해소한 상품이다. 여기에 프리미엄 온수매트가 가지고 있는 정밀 온도제어 등 숙면 기술을 계승·발전시켜 난방매트 시장의 주류로 등극했다. 출시 후 매년 핵심 성능과 편의 기능 업그레이드를 지속한 결과, 다채로운 숙면과학으로 쾌적한 잠자리를 돕는 '프리미엄 숙면 가전'으로 거듭났다.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는 △ 잠잘 때 체온 변화에 맞게 숙면 온도를 3단계로 제공해 주는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 △ 3단계 온도 설정(45℃, 50℃, 55℃)이 가능한 '찜질 모드' △ 9시간 동안 33℃ 포근한 온도를 유지하는 '취침 모드' △ 매트 좌우 온도를 개인별 취향에 따라 각각 조절하는 '좌우 분리 난방' △ 최소 25℃부터 최대 45℃까지 1℃ 단위 온도제어 등 사용자가 자유롭게 설정 가능한 숙면모드를 탑재했다. 남녀노소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작 편의도 강화했다. △ '3세대 카본매트 프리미엄형 KMF 시리즈'는 LCD 컬러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스마트 리모컨으로 최대 7미터 거리에서도 편리한 조작이 가능하며, △ '3세대 카본매트 고급형 KMA 시리즈'는 일체형 다이얼 버튼 조절기로 어르신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귀뚜라미는 본사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귀뚜라미몰'을 운영하며 소비자들의 쇼핑 편의와 사후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귀뚜라미몰에서는 '우리집 카본매트' 카테고리를 별도 개설해 △ 3세대 카본매트 제품 라인업, △ 구매혜택, △ 제품 관리 서비스, △ 라이프스타일 별 제품 추천, △ 구매 후기 등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카본매트 구입 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의 사항은 귀뚜라미몰 고객센터의 '자주 묻는 질문'을 통해 검색하거나 '1:1 문의하기'를 선택해 주문, 결제, 배송, 교환, A/S 등 구매 전 단계에 대해 상세하게 질의응답 받을 수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난방매트를 이용하며 겪는 다양한 문제와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보일러 업계에서 가장 먼저 3세대 카본매트 시장을 개척한 뒤, 매년 꾸준한 피드백을 통해 품질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며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 온열가전 부문 4년 연속 우수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품질 향상과 고객 만족을 위해 혁신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에퀴노르, 울산 750MW 해상풍력 투자 의지 재확인

노르웨이 국영 종합에너지 기업 에퀴노르가 울산 750MW 반딧불이 해상풍력 투자 의지를 재확인했다. 에퀴노르는 6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2024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에서 투자신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이뤄진 투자신고에 이은 2년 연속 한국에 대한 투자신고이다. 이날 투자신고식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산하 인베스트코리아가 주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투자 유치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에퀴노르는 이번 투자신고가 한국 내 해상풍력 프로젝트 개발을 통해 한국 정부의 향후 3년간 8GW 규모의 해상풍력을 개발하고자 하는 한국 정부의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자는 의지의 반영이라고 밝혔다. 에퀴노르는 현재 세계 최초와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건설해 운영하고 있는 등 전 세계 부유식 해상풍력 전체 발전 용량의 약 50%를 운영하는 글로벌 해상풍력 선도기업이다. 한국에서는 울산 해안에서 약 60~70km 떨어진 수심 150~300미터 해역에서 750MW의 발전설비 용량을 갖춘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을 추진하고 있다. 에퀴노르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반딧불이에너지㈜를 통해 삼성중공업, 포스코이앤씨, 두산에너빌리티 등 국내 대표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올해 7월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하고, 현재 풍력 고정가격계약 입찰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전체 사업비의 50% 이상을 국내 기업이 참여하도록 계획하고 있으며, 완공 후에는 연간 44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 약 3750만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퀴노르 코리아 비욘 인게 브라텐 대표이사는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조선해양 산업 인프라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의 글로벌 허브로 성장할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국내 해상풍력 사업 투자를 통해 대한민국의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지원하고, 한국 기업들과 함께 글로벌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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