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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광호 기자 입니다.
  • 금융부
  •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NH농협생명, 임직원 AX·DX 역량 높인다 外

◇ NH농협생명, 임직원 AX·DX 역량 높인다 NH농협생명이 임직원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업무 활용도를 높이고, 인공지능 전환(AX) 및 디지털 전환(DX)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30일 농협생명에 따르면 '2026 Digital Summer Week'는 '3주간, AI를 경험하고 함께 성장하는 특별한 여름'을 주제로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본사에서 진행되고, △AX 비즈니스 △AX 워크포스 △AX 테크놀로지를 주제로 LG CNS·업스테이지를 비롯한 외부 전문가와 사내 AI 담당자가 참여한다. 임직원들은 생성형 AI로 만든 업무 관련 이미지를 공유하는 챌린지, 실제 업무에 활용했던 프롬프트를 공유하는 등 아이디어를 주고 받을 예정이다. ◇ 교보교육재단, 한-일 청소년 문화교류 개최 교보생명의 공익재단 교보교육재단이 한국·일본 청소년들의 문화교류를 도왔다. 청소년 창의리더십 프로그램 '체인지 아카데미' 우수 수료생, 일본 야스다학원 학생 등 40명은 서울에서 전통·현대문화를 체험하고 팀 미션을 수행했다. 교보교육재단은 2016년부터 '체.인.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청소년들의 창의성·리더십을 함양하는 중으로, 2018년부터 야스다학원과 국제문화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청소년들은 대산 신용호 창립자의 기업가 정신 및 사회공헌 가치를 돌아보고, 인사동·성두·동묘·한강을 비롯한 곳을 탐방했다. 한국관광공사의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K-팝과 미디어 콘텐츠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화정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서로의 다름을 배움의 출발점으로 받아들이고, 양국을 잇는 소중한 연결고리로 성장했기를 바란다"며 “교보생명과 메이지야스다생명이 오랫동안 깊은 신뢰를 이어왔듯 청소년들이 넓은 시야와 협력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의 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카카오페이손보, 4달 만에 펫보험 계약 1만건 돌파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펫보험 시장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수술 당일 의료비 최대 500만원 보장 등을 앞세워 상품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계약이 1만건을 넘어선 것이다. 반려동물 연령별로 보면 0세가 39%로 가장 많았고, 1세(23%)·2세(20%)·3세(18%) 순으로 나타났다. 가입자들은 수술입원형·수술입통원형·수술당일형을 비롯한 보장을 주로 찾았다. 보험금을 받은 사용자들의 평균은 30만8408원, 최대 지급사례는 340만원(간문맥단락증 치료)이었다. 가입 비율로는 강아지(80%)가 고양이의 4배에 달했다. 강아지 중에서는 말티푸(28%), 비숑 프리제(16%), 10㎏ 이하 믹스견, 포메라니안, 말티즈(몰티즈) 등 소형견이 주를 이뤘다. 고양이의 경우 코리안 숏헤어가 42%로 가장 많고, 브리티시 숏헤어가 17%로 뒤를 이었다. 카카오페이손보는 반려동물 실종시 주변 사용자와 위치 기반 정보를 공유하는 '같이찾개' 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강형욱 훈련사와 건강관리·양육 문화를 주제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 AIA생명, 자립준비청년 금융 역량 향상 지원 AIA생명이 부산 지역 자립준비청년들의 금융생활 기초 역량을 제고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29일까지 사흘간 열린 '2026 그루터기 캠프' 참가자들은 '인생주식회사 금융역량강화 과정'·'금융골든벨'을 비롯한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상품 탐색, 자산 형성, 투자·주거계획 수립 등을 체험했다. AIA생명은 자립준비청년 뿐 아니라 시니어·청소년·장애인을 비롯해 금융교육이 필요한 계층을 위한 할동도 전개하고 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카드사 풍향계] 현대카드, ‘던전앤파이터’ 모티브 플레이트 공개 外

◇ 현대카드, '던전앤파이터' 모티브 플레이트 공개 '넥슨 현대카드 Edition2 넥슨팩'에 적용되는 한정판 플레이트가 공개됐다. 현대카드가 선보인 플레이트는 던전앤파이터 제10사도 캐릭터 '미카엘라'가 대표 이미지로 활용된 '코지(Cozy)', 미카엘라 원화 및 홀로그램 효과로 에너지·세계관을 나타낸 '퓨리(Fury)' 2종이다. 30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이번 플레이트의 모티브는 온라인 액션 게임 '던전앤파이터'로, 오는 9월17일까지 발급 받을 수 있다.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사용액 5만원 달성시 5만 넥슨 현대카드 포인트2를 지급한다. 25만원을 추가 결제하고 적정 레벨 던전을 10차례 클리어하면 15만포인트 뿐 아니라 10만원 상당의 아이템(고대의 황금 증폭서, 교환불가 클론 레어 아바타 풀세트 상자, 계정귀속 찬란한 엠블렘·프리미엄 플래티넘 엠블렘 풀세트 상자, 100프로 +10 장비 증폭권)이 제공된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9월24일까지 이용액을 달성해야 한다. ◇ 신한카드, 군 장병·가족용 복합문화공간 지속 구축 신한카드가 559번째 '아름인도서관'을 개관했다. 이는 군 장병 및 가족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이번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소재 제12보병사단에서 문을 열었다. 인근에 도서관과 실내놀이터 등 문화·돌봄 인프라가 부재한 점에 착안했다. 신한카드는 이번 도서관을 북카페 형태로 조성했고, 독서 뿐 아니라 휴식·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나라사랑카드 사업과 연계해 도서관을 활용한 군 복지 증진에 나서는 것도 특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전방 지역의 군인 가족과 자녀들에게 편안한 소통과 성장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군 복지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KB국민카드, 펜타포트서 체험형 라운지 운영 KB국민카드가 '2026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with KB국민카드' 관람객들을 위한 라운지를 운영한다. 휴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신규 브랜드 체계 'ALL·YOU·NEED' 인지도를 높이려는 행보다. 라운지는 2층 구조로 이뤄졌고, 음료·쿠키 등을 제공한다. KB Pay 고객은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풍선 터트리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포토부스를 마련하고, '카드 매칭 룰렛'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레스티벌은 다음달 2일까지 사흘간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며, 혁오·QWER·매시브 어택·크루앙빈·더 지저스 앤 매리 체인 등 국내외 66개팀이 참여한다. ◇ KB국민카드, '캐치! 티니핑' 디자인 카드 2종 선봬 KB국민카드가 청소년과 해외여행객의 카드 사용경험을 개선할 디자인을 들고 나왔다.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와 'KB 스타틴즈카드'에 SAMG엔터의 '캐치! 티니핑'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기존 서비스와 혜택을 높이면서 소장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트래블러스 체크카드의 경우 날씨 요정 티니핑과 떠나는 여행 컨셉을 녹였다. 스타틴즈카드는 티니핑과 함께하는 일상 속 특별한 순간을 주제로 밝고 친근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티니핑 팬층은 물론 어린 자녀를 둔 가족 고객과 Z세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BC카드, 여름 휴가철 맞아 워터파크 할인 나서 BC카드가 여름 휴가철 워터파크를 찾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다음달 31일까지 BC 신용·체크카드 고객은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휘닉스 파크 블루캐니언, 소노호텔엔리조트 오션월드·인피니티풀 등 전국 6개 워터파크에서 온라인 예매 및 현장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블루캐니언은 현장 결제시 2만원 특가(본인 한정, 1일 1회)가 적용되고, 캐리비안베이는 골드2 시즌(~8.17) 온라인 예매시 최대 45% 할인된다. 오션월드와 인피티니풀의 경우 시설별로 최대 30% 할인이 제공된다. 온라인 사전 예매로 하이원 워터월드를 이용하면 최대 55%, 웰리힐리파크 워터플래닛은 공식홈페이지에서 예매하면 50%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모나용평워터파크는 시즌별 최대 40% 할인 받을 수 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부서장 보임 ▲이화연 정책보좌관 ▲최용훈 기획협력국장 ▲이아랑 지속가능성장실장 ▲백경훈 재산관리실장 ▲최영주 금융시장국장 ▲채희권 발권국장 ▲이정헌 부산본부장 ▲송대근 대전세종충남본부장 ▲곽상곤 충북본부장 ▲이종한 강릉본부장 ▲송재창 울산본부장 ◇1급 승진 및 이동 ▲강창구 경제통계2국 ▲임광규 금융안정국장 ▲이대건 금융업무국 ▲최완호 국제국 ▲남선우 국제협력국 ▲김민식·박장호·성인모·조병익 인사경영국소속(이상 승진) ▲권태용 커뮤니케이션국 ▲강환구·김기원·최정태 경제교육실 ▲이한녕 금융결제국 ▲정흥순 외자운용원 ◇2급 승진 및 이동 ▲나영인 기획협력국 ▲민병기 인재개발원 ▲박경훈 경제모형실 ▲노진영 통화정책국 ▲최승조 금융결제국 ▲임태옥 금융업무국 ▲김민규 국제국 ▲이혜영 감사실 ▲정재윤 광주전남본부 ▲김관희 충북본부 ▲문용필·박병걸·손민근·윤옥자·조범준 인사경영국소속(이상 승진) ▲이인규 장희창 지속가능성장실 ▲김정현·정원경 경제교육실 ▲김두경 IT전략국 ▲문신철·박종남·안운섭 인재개발원 ▲이동원 조사국 ▲김성준 경제통계1국 ▲이종성 금융시장국 ▲강득록 금융결제국 ▲신준영 금융업무국 ▲최석현 국제협력국 ▲김영석·오영길·주성완 외자운용원 ▲이주용 경제연구원 ▲김은정 감사실 ▲윤태길 대전세종충남본부 ▲임호성·정연수 강원본부 ▲김용환 인천본부 ▲이종상·홍승택 인사경영국소속 ◇3급 승진 및 이동 ▲권영순 금융통화위원실 ▲정승렬 통화정책국 ▲박지수 금융결제국 ▲김대석 뉴욕사무소 ▲조옥희 감사실 ▲고경환 대구경북본부 ▲오용연 목포본부 ▲고양중·김혜림 광주전남본부 ▲윤세진 충북본부 ▲표상원 강원본부 ▲유영선 제주본부 ▲김수혜·장시령 경기본부 ▲김동욱·안지훈·최유진 인사경영국소속(이상 승진) ▲반진희·윤효진·천재정 기획협력국 ▲이창순 윤리경영실 ▲박연숙 커뮤니케이션국 ▲이윤복 IT전략국 ▲김아름·김영천 인사경영국 ▲남석모·이문희·이용대 조사국 ▲박용민 경제통계1국 ▲엄주영 경제통계2국 ▲박민렬 금융안정국 ▲김낙현 통화정책국 ▲김성원·박동민 금융시장국 ▲김보람·박기정·이한별 금융결제국 ▲김경근 발권국 ▲한재찬 국제국 ▲손창남 뉴욕사무소 ▲박지순 워싱턴주재 ▲류창훈 프랑크푸르트사무소 ▲권수한 북경사무소 ▲이경태·전재환 국제협력국 ▲김민정 경제연구원 ▲박성경·안봉주 감사실 ▲임현덕 부산본부 ▲전성범 광주전남본부 ▲이승현·임영주 인천본부 ▲이장원 경기본부 ▲조천희 울산본부 ▲윤여진 강남본부 ◇4급 승진 및 이동 ▲신누리 커뮤니케이션국 ▲최열매 인사경영국 ▲추승식 금융시장국 ▲정혜성 금융결제국 ▲유민정 금융업무국 ▲신학성 외자운용원 ▲강지원 제주본부 ▲석영경 경기본부 ▲이동훈 경남본부 ▲서연아 강남본부 ▲홍성주 인사경영국소속(이상 승진) ▲황지영 정책보좌관 ▲고혜영 공보관 ▲우한솔 기획협력국 ▲장태윤 윤리경영실 ▲이현아 커뮤니케이션국 ▲김기용·김지우·김한빈 IT전략국 ▲박진혁·신동주 조사국 ▲이영환 경제통계1국 ▲옥지훈 경제통계2국 ▲정나리 금융안정국 ▲김용수 통화정책국 ▲김현웅·박자람·임종수 금융시장국 ▲이윤아 금융결제국 ▲김수명 금융업무국 ▲김동철·나혜정 발권국 ▲성연수·안시온·윤재준 국제국 ▲이상아 런던사무소 ▲김지원·엄태균·정용준·정희완 국제협력국 ▲이정연·이태검 외자운용원 ▲강지현 충북본부 ▲신지은 경기본부 ▲정승환 인사경영국소속 ◇5급 승진 ▲고영미 대구경북본부 ▲구용희 목포본부 ▲이주희 인천본부 ▲김도연 강릉본부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DB영업, ‘N잡러’ 대안으로 부상…“원수사·GA 시선 쏠린다”

부업으로 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일명 'N잡러' 대신 설계사들에게 고객 데이터베이스(DB)를 제공하는 방식이 주목 받고 있다. 국내 보험시장이 포화 상태로 접어든 만큼 지인영업을 늘리는 방식 보다 고객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최근 토탈 컨설턴트(TC) 지점 4곳(수도권 2곳, 부산·대전 각 1곳)을 오픈했다. 삼성화재는 소속 설계사를 대상으로 등록 후 1년차에는 매월 30건의 DB를 지원한다. 2·3년차에도 각각 20건과 10건씩 제공하는 등 총 720건을 지원한다. 하나손해보험도 전속영업추진실을 만들고 고객 DB를 설계사에게 제공한다. 텔레마케팅(TM) 채널 의존도를 낮추고 대면영업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건강보험을 비롯한 보장성보험이 국내 시장의 주를 이루고, 복잡한 상품 내용을 설명하는 측면에서 오프라인이 강점을 보이기 때문이다. 보험시장에 처음 뛰어든 설계사들은 고객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다. 많은 '루키'들이 가족을 포함한 지인을 대상으로 상품 가입을 유도하고, 이후 침체기를 겪는 까닭이다. 반면 양질의 DB를 제공 받는 설계사들은 한층 안정적인 영업 환경에서 고객을 만날 수 있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조병익 대표의 주도 하에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 비바리퍼블리카(토스) 플랫폼을 활용한 DB영업을 시작했고, 최근에도 설계사들에게 잠재 고객의 상담 신청 내역 등이 담긴 DB를 매일 2건 무료로 제공한다. 설계사 개인이 유료로 DB를 구매하는 경우 비용 부담이 크거나 품질에 대한 의문이 있는 반면, 고관여 DB를 기반으로 고객을 만나면 영업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판단이었다. 실제로 지난해말 기준 토스인슈어런스의 불완전판매율은 업권 최상위권(생명보험 0.01%, 손해보험 0.00%) 수준이다. 설계사가 고객 매칭 걱정을 덜고, 관리자 입장에서는 인력 이탈 우려 대신 상담과 조직관리에 집중하는 효과도 발생한다. 다른 원수보험사와 GA가 토스인슈어런스의 모델을 주목하는 까닭이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이같은 전략을 앞세워 대면영업 전환 4년 만에 설계사 3000명을 넘어서는 등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에도 매월 150명이 이상이 신입 설계사 교육 과정에 유입되는 중으로, 지난 1년간 교육과정을 마치고 위촉된 수료생의 평균 연령은 33.5세로 집계됐다. 일명 '1200%룰'이 법인보험대리점(GA)로 확대 시행된 것도 호재다. 대형 GA나 기존 보험사의 자회사형 GA가 고액의 정착지원금을 쓰기 어려워진 환경에서 차별화된 설계사 유입 수단을 앞세워 지속적인 성장을 모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보험사들이 N잡러 편입을 시도했던 것은 GA 의존도를 낮추려는 의도가 있었다. 제판(상품 제조-판매) 분리 과정에서 GA의 입김이 강해진 원인이 설계사 수에 있다고 보고 자체 영업조직을 빠르게 키우기 위함이었다. 이를 통해 일부 기업들이 전속설계사를 늘리고 전문적인 코칭을 제공했으나, 1인당 생산성 향상에 한계를 느꼈다는 평가가 나온다. 관련 조직을 만든 보험사들의 광고에서도 첫달 평균 수익이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 수익성 제고에 도움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N잡러를 유치하지 않은 보험사들이 존재했던 것도 이러한 문제점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히려 전속설계사 정착률 하락이 보험계약 유지율 악화로 전이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불거진다. 금융감독원이 앞서 N잡러 조직을 운영하는 손해보험사들을 점검하는 등 소비자 보호를 위한 금융당국의'지도편달' 의지를 강하게 만든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DB영업 모델 도입을 위한 선결과제는 양질의 DB를 꾸준히 확보하는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확산되면 영업현장의 세대교체에 기여할 수 있고, 보험사 자체적으로도 데이터 관련 비즈니스를 키우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카드사 풍향계] ‘포르쉐 삼성카드’ 출시…주유·여행·충전 혜택 갖춰 外

◇ '포르쉐 삼성카드' 출시…주유·여행·충전 혜택 갖춰 삼성카드가 포르쉐 고객을 위한 카드 상품을 선보였다. '포르쉐 삼성카드'는 포르쉐 공식 서비스 센터 이용을 비롯한 프리미엄 혜택을 중심으로 설계된 상품으로, 연 2회 항공, 호텔·리조트, 골프 업종에서 사용 가능한 10만원 할인 기프트를 제공한다. 포르쉐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이 카드로 수리·보증, 포르쉐 라이프스타일(PLX) 제품, 서비스 상품 결제시 삼성카드 포인트 4%가 쌓인다. 주유소 이용액 5%, 전기차 충전요금 20%도 적립(월 최대 3만포인트)된다. 국내·외 가맹점에서는 최대 3% 적립 가능하고, 마스터카드 '월드' 등급 서비스 및 연 6회 국내·외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혜택도 제공된다. 카드 디자인은 2종으로, 각각 포르쉐 로고와 브랜드 아이덴티티(BI)가 반영됐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과 해외겸용 모두 30만원이다. 다음달 말까지 포르쉐 삼성카드를 발급 받고 이벤트에 응모하면 PLX 하드케이스 트롤리 미니 블랙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 교보생명, 우수 FP 자녀에 어학연수 기회 제공 교보생명이 우수 전속설계사(FP) 자녀들에게 해외 어학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전국에서 선발된 초·중·고교생 60명은 지난 20일부터 17박18일 캐나다 밴쿠버 소재 명문 사립학교에서 영어 수업 및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현지인 가정에서 지내며 △벤쿠버 문화 체험 △빅토리아섬 투어 △브리티시컬럼비아대 탐방 △친환경 정화 봉사를 진행하고, 미국 시애틀에서 워싱턴대·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스페이스 니들·스노퀄미 폭포 등을 방문한다. 교보생명은 2004년부터 22년째 여름(캐나다)과 겨울(뉴질랜드)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지속하는 중으로, 누적 참여 인원은 3100명 규모다. 이를 통해 부모에 대한 자부심을 고양시키고, FP의 애사심을 제고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교보생명의 설계사 정착률은 49.4%로, 전년 동기 대비 2.1%포인트(p) 상승하는 등 대형 생보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 ◇ 신한라이프, 고용노동부 주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참여 신한라이프가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돕는다. 채용시장 무게추가 수시·경력직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일경험이 부족한 젊은 인재가 설 곳이 좁아진 점에 착안한 셈이다. 신한라이프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6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50명에 달하는 참여 청년들은 약 8주간 팀을 이뤄 실제 내부 과제를 수행하고, 중간 점검과 최종 성과 발표에 이르는 과정을 경험한다. 현업 직원들은 멘토로서 과제 수행 방향을 지도하고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28일 발대식을 진행했고, 9월 우수사례를 시상할 계획이다. ◇ 손해보험협회, 창립 80주년 맞아 사회적 가치 확산 모색 손해보험협회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수기·논문 공모전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손해보험의 역할·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함이다. 손보협회는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논문 4편과 수기 6편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우선 합성 인구 페르소나 데이터를 토대로 상품 기획과 소비자 세분화 등 연구 적용 가능성을 분석한 논문이 대상을 받았다. 수기 분야에서는 루게릭병 진단을 받은 어머니가 실손의료보험에 힘입어 위기를 극복한 경험을 제시한 직장인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앞으로도 손해보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과 홍보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DB손해보험, 충주성심학교에 장학금 3000만원 전달 DB손해보험이 충주성심학교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충주성심학교는 청각장애인 특수교육기관으로, 2013년 DB손보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누적 장학금은 약 3억4000만원이다. DB손보는 충북사업단 임직원들이 교내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야구부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DB프로미 농구단 경기 초청 행사를 진행하고, 생활필수품도 전달해 왔다. ◇ BC카드, 몽고DB 손잡고 AI 서비스 경쟁력 제고 BC카드가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 기업 몽고DB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몽고DB는 실시간 데이터베이스(DB), 풀텍스트·벡터 검색, 임베딩, 메모리, 리랭커 모델 등 기업 및 개발자가 프로덕션 환경에서 AI 에이전트를 구동하는 데 필요한 요소들을 단일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양사는 AI 전용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연어 검색과 AI 추천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AI 서비스 연계를 목적으로 공통 기반도 확보한다. BC카드는 몽고DB의 플랫폼을 활용해 AI 서비스 맞춤형 데이터 저장·관리 환경을 조성하고, 비정형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는 기반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특히 상권 분석 플랫폼 '잇플(eat.pl)', AI 기반 쇼핑 큐레이션 서비스 'AI 핫딜' 등의 서비스에 적용하고 AI 네이티브 기업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이번엔 누가 남나”...카드사 CEO 4人, 연임 레이스 시작

금융지주 카드사 4곳(신한카드·KB국민카드·하나카드·우리카드) 대표의 임기가 올해 말 일제히 만료되면서 연임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2+1년(기본 임기 2년+1년 연임)'을 채우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연임에 실패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관행이 흔들리는 분위기다. 업황 부진 속에 연말 인사에서 희비가 엇갈릴 가능성이 커진 만큼 실적과 건전성 등을 둘러싼 '상대평가'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4사의 상반기 실적은 일제히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 신용·체크카드 이용액 증가와 고객 기반 확대로 영업수익이 높아졌고, 자산건전성 강화 노력 및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힘입어 연체율이 낮아진 영향이다. 기업별로 보면 신한카드의 당기순이익은 2466억원에서 2534억원으로 2.8%, 하나카드는 1102억원에서 1259억원으로 14.2%, 우리카드는 761억원에서 945억원으로 24.5% 증가했다. KB국민카드는 1813억원에서 2189억원으로 20.7% 늘어나며 앞자리가 바뀌었고,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금리 상승을 비롯한 악재 속에서도 이자비용을 줄이는 미션을 달성했다. 4명의 대표는 각각 내세울 수 있는 포인트를 확보했지만, 각자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는 공통점도 있다.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의 경우 비용 통제에 심혈을 기울이고,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국내 업황 둔화가 진행되는 국면에서 단기적인 타격을 감수하더라도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행보다. '쾌속 승진'을 결정한 그룹의 의도에 맞춰 장기적으로 실적을 방어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기 위함이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올 상반기에는 삼성카드와의 격차를 좁혔고, 개인 신용판매 최상위권도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말 기준 개인 신용카드 회원수가 1300만명(사용가능 기준)이 넘는 것은 신한카드가 유일하다. 다만 가맹점주 개인 정보 유출 같은 내부통제 실패 사례를 방지하고, 희망퇴직과 원격지 발령 과정에서 커진 노사 갈등을 봉합하는 것이 향후 미션이다. KB국민카드는 김재관 대표 주도 하에 당기순이익 앞자리를 바꿨고, 신규 브랜드 체계 'ALL·YOU·NEED'도 영역별 상품 출시가 이뤄지면서 자리를 잡는 모양새다. 양호한 연체율(1.07%)도 강점이다. 지주계 카드사 중 1.5%를 하회하는 기업은 KB국민카드 뿐이다. 김 대표는 지난해 현대카드에 빼았겼던 3위 자리를 탈환하는 등 전반적으로 감점 요인을 찾기 힘든 상황이다. 업계에서 연임 가능성을 크게 보는 이유다.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는 '트래블로그' 가입자 1000만명 돌파에 성공했다. 하나카드는 후발주자들의 추격에도 적극적인 서비스 혁신,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여행지를 겨냥한 이벤트 등의 노력을 토대로 해외 체크카드 시장점유율 45%를 차지했다. 법인카드 시장에서도 족적을 남겼다. 우량고객 발굴을 토대로 4위에 머물렀던 3년 전과 달리 선두를 다투는 자리로 올라선 것이다. 하지만 자산건전성은 개선의 여지가 있다.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규모가 타사 대비 작은 편이지만, 2023년 이후 고정이하여신(NPL)은 1.4%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청라 이전으로 분위기가 흔들리지 않도록 잡는 것도 성 대표의 몫이다. 진성원 우리카드 대표는 지주계 카드사 중 가장 높은 순이익 향상을 이룩했다. 진 대표 체제에서 출범한 '카드의정석2' 라인업 등을 앞세워 영업수익을 8% 가까이 끌어올린 덕분이다. 독자가맹점 200만곳을 넘어서는 등 BC카드 의존도 낮추기 프로젝트도 순항 중이다. 독자카드 매출 비중은 40.4%로 1년 만에 21.7%p 향상됐다. 법인카드 시장 내 입지 축소는 단점으로 꼽힌다. 법인 파산·회생이 많아진 상황을 고려해 보수적으로 접근한 것으로 보이지만, 개인카드 보다 수익성이 높은 분야에서 점유율이 하락한 것은 좋지 않은 신호다. 독자 결제망에서 실적 향상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동시에 1.8% 수준인 연체율을 관리해야 하는 이중고도 여전하다. 대표들이 미소를 짓기 힘든 이유는 또 있다. 업계는 인건비 감축과 '알짜카드' 단종을 비롯한 '마른 수건 쥐어짜기'로 이룰 수 있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 가맹수수료율 인하와 장기카드대출(카드론) 규제 등 경영환경을 옥죄는 요소가 여전한 반면, 신사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은 지연되는 탓이다. 하반기 최대 변수는 기준금리 인상이다. 한국은행은 지난 16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p) 올렸고, 금융권에서는 연내 1회 추가 인상을 포함해 3%대 초중반으로 형성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번 금통위를 전후로는 일명 '백투백' 인상 보다는 10월에 무게를 싣는 관측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다음달 27일 또다시 인상 버튼을 누를 것이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는 추세다. 3%를 웃도는 소비자물가상승률과 예상을 뛰어넘는 경제성장률 등이 근거다. 카드사로서는 빠른 금리 인상이 달갑지 않다. 여전채 등 시장금리가 높아지면서 조달비용이 가중되는 현상에 불을 지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카드업계의 조달금리는 지난달말 기준 연 4.39% 수준으로 지난해말 보다 0.93%p 높아졌다. 이미 연간 기준 430억원에 달하는 부담이 더해졌고, 추가 인상시 더 큰 짐을 짊어져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연임에 앞서 보여줄 수 있는 대표적인 '성적표'는 10월 하순을 전후로 나올 3분기 실적"이라며 “다중채무자를 중심으로 건전성 리스크도 커질 우려가 고조되는 상황을 헤쳐나가는 리더가 재신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카드사 풍향계] 하나카드, 트래블로그-삼성 월렛 시너지 창출 外

◇ 하나카드, 트래블로그-삼성 월렛 시너지 창출 하나카드가 하나금융그룹의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 '트래블로그'에 삼성월렛 기능을 입혔다.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모바일 결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28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삼성 월렛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무료환전(환율우대 100%), 해외 가맹점 이용·ATM 인출 수수료 면제를 비롯한 기존 트래블로그의 혜택 뿐 아니라 삼성 월렛으로 해외 오프라인 결제시 10% 포인트가 적립된다. 해당 카드는 삼성월렛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하나카드와 삼성전자는 카드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다음달 1일부터 연말까지 삼성 월렛 트래블로그 카드로 결제하면 국내·외 삼성월렛 포인트 적립 한도가 기존 1만 포인트에서 2배로 커진다. 8월1일~11월30일 해외 가맹점에서 20만원 이상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폴드8, 갤럭시 워치9, 갤럭시 버즈4, 항공권, 키캡을 비롯한 경품을 증정한다. ◇ KB국민카드, 'KB Pay 바로할인' 서비스 오픈 KB국민카드가 KB Pay 제휴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 이용 고객들에게 상시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KB Pay 바로할인' 서비스는 KB Pay에 등록된 KB국민 체크카드로 바코드 결제하면 7% 즉시 할인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올리브영·이마트·GS25·컴포즈커피를 비롯한 40개 브랜드의 매장 4만8000곳이 대상으로, 전월 실적과 한도 조건은 없다. 체크카드에 이같은 기능을 탑재한 것은 KB국민카드가 처음이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KB Pay 홈 탭 '바로할인' 메뉴에서 보유 중인 KB국민 체크카드를 등록하면 되고, 별도의 계좌를 등록하거나 선불 충전 과정이 필요하지 않다. KB국민카드는 파트너십을 강화해 고객 혜택과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으로, 서비스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바로할인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면 KB Pay 머니 1000원, 이용 횟수가 증가하면 최대 2000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용 건수에 따른 경품 응모권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KB Pay 머니 100만원(2명)과 AirPods 4(5명)을 비롯해 총 3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 BC카드, 자체 개발 AI 플랫폼 오픈소스 공개 BC카드가 자체 개발한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기반의 통합 플랫폼 'BCGPT WebUI' 오픈소스를 공개했다. 이는 하나의 환경에서 △문서 검색 △질의응답 △콘텐츠 생성 등이 가능하고, 개발 단계에서부터 국내 관련 법규와 금융권 가이드라인을 반영했다. 다중 AI 협업 기술과 자동 품질 검증 및 보안 등을 적용했고, 외부 공개 자산은 별도 관리한다. 글로벌 커뮤니티에서 검증된 우수 개발 코드는 별도 절차를 거쳐 기업용 AI 플랫폼 MoAI솔루션에 적용 가능하다. 분리된 운영체계 덕분에 외부 코드가 사내 시스템으로 직접 유입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BC카드는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맞춰 국내 금융 AI 기술 자립을 모색하고, 글로벌 개발자들의 피드백을 통한 서비스 품질 고도화를 위해 오픈소스를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MoAI솔루션을 중심으로 기술지원과 컨설팅을 비롯한 사업도 확대한다. 또한 AI 규제 대응 역량을 높여야하는 핀테크·일반 기업 등을 대상으로 플랫폼 구축·운영사업을 발굴하고, KT그룹사와 AI협업도 확대한다는 목표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현대해상, 2026년 전문대졸 신입사원 모집 外

◇ 현대해상, 2026년 전문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현대해상이 2026년 전문대졸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다.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인재를 찾기 위함이다. 27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전문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는 다음달 10일 오후 6시까지 채용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서류전형·1차면접·최종면접을 거쳐 오는 11월1일 입사하고, 지점 총무 및 자동차보험(자보) 소액보상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온라인 채용상담회는 7월31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해 직무 담당자들과 질의응답을 나눌 수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기업문화 핵심가치 'HEART'(Honor 정도, Excellence 탁월, Action 실행, Respect 존중, Trust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지향적인 마인드와 책임감을 갖춘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삼성화재 “증상 없는 지방간, 사전관리가 중요" 지방간 환자가 급증하면서 사전관리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지방간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치료 시기를 놓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삼성화재는 세계 간염의 날(7월28일)을 앞두고 건강정보 통합플랫폼(건강DB) 기반 간질환 분석 결과를 소개했다. 건강DB에서 지방간 관련 실손의료보험 지급 고객은 2015년 약 1만2000명에서 지난해 2만3000명으로 늘어났다. 지방간 환자 절반은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을 동시에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질환에도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중·장년층 환자가 많았던 과거와 달리 2030 환자가 늘어난 것도 특징이다. 삼성화재는 10년간 지방간 진단 고객 1만1193명을 추적한 결과 4.0%가 간경변, 1.5%는 간암으로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당뇨병 동반 환자는 10년 내 간경변 진행률이 5.2%로 집계됐다. 이는 만성질환이 없는 환자 보다 1.3%포인트(p) 높은 수치다. 간경변 이후에는 추가 합병증 및 간암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고, 질환이 진행되면서 의료비 부담이 가중되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삼성화재는 체중 관리가 지방간 예방·개선의 기본으로, 향후에도 질환별 치료 현황·의료비 흐름을 토대로 고객의 보장 수요를 살펴보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화손해보험, 펨테크 산업 육성 나서 한화손해보험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과 함께 국내 펨테크(여성기술) 산업 육성을 모색한다. 유망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지속가능한 펨테크 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여성기업인 역량 강화에 필요한 교육·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여성 고객 맞춤형 보험 상품 개발·판매도 추진한다. 여성 건강 증진 등을 위한 웰니스 사업도 구체화한다. 한화손보는 오픈이노베이션 기능 강화로 인공지능(AI) 기반 여성 웰니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으로, 미래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차원에서 여경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 예금보험공사-원자력환경공단, 자립준비청년 '첫걸음' 지원 예금보험공사가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손잡고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지원한다. 양 기관은 2024년부터 함께 이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으로, 올해는 18명을 대상으로 캠프가 진행됐다. 캠프는 불법사금융 예방을 위한 '생활금융'과 전세사기 예방을 돕는 '생활법률' 외에도 미래를 계획하는 '인생설계교육', 사회 진출을 위한 '진로교육'을 비롯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충주 지역 우수 기업을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예보와 원자력공단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사회 정착과 꿈 실현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 카카오페이손보, 갤럭시 파손 보장 5년까지 연장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갤럭시 이용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휴대폰보험을 개정했다. 기존 3년이었던 파손 보장 기간을 최대 5년으로 넓힌 것이다. 카카오페이손보는 다음달 3~18일 휴대폰보험 첫 달 보험료 100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갤럭시 Z플립8·Z폴드8 출시 뿐 아니라 전 기종이 대상으로, 자급제 단말기 및 알뜰폰 사용자도 가입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손보의 휴대폰보험은 사용자가 수리 횟수(2~5회)·자기부담금 비율(10~40%)을 선택하는 DIY형 구조로, 수리시 보장 금액이 차감되지 않는다. 자기부담금 10%(최소 3만원) 선택시 수리비 90%를 출고가 한도 내에서 500만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 ABL생명, 결식위기아동 위한 식료품 키트 제작 ABL생명 임직원들이 '러브 드림' 식료품 키트를 만드는 등 결식위기아동 지원에 나섰다. 급식 지원이 줄어드는 방학 시즌 식사 공백을 줄이겠다는 취지로,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금 1000만원도 전달했다. 키트는 △밀키트 △간편식 △건강 간식 △영양제 등으로 구성됐고, 발달장애 예술가와 함께 제작한 도자기 텀블러 뿐 아니라 응원 손편지가 같이 담겼다. ABL생명은 서울시 내 아동 50명에게 식료품 및 건강지원 물품이 전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ABL생명 관계자는 “여름방학은 결식아동들이 식생활 공백과 사회적 고립을 가장 크게 겪는 시기"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며 우리 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따뜻하게 만드는 생명보험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료 내는데 왜 적자?”…車보험, 이제는 버티기 싸움 [이슈+]

손해보험사의 주력 상품군 중 하나로 꼽히는 자동차보험(자보)이 '아픈 손가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적자를 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자보 손익은 약 -189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기준 6년 만에 적자전환한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 상반기 흑자를 냈으나, 하반기에 손실이 몰리면서 총 7080억원의 적자가 난 것으로 볼때 올해 상황이 더욱 좋지 않다는 분석이다. 우선 지난 4년간 누적된 보험료 인하 효과가 실적을 억누르고 있다. 올해 1.3~1.4% 수준의 인상이 이뤄졌으나, 업계가 요구했던 수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비용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수익성 악화를 막기 힘들었다는 의미다. 그러나 중동전쟁으로 인해 치솟은 기름값이 교통량 감소에 영향을 끼쳤음에도 손해율을 억제하지 못하면서 실적이 악화됐다. 실제로 손보사들의 자보 보험료는 1분기(5조2623억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반면, 보험금(4조1049억원)은 4.2% 늘어났다. 보험료 기준 상위 4사(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의 상반기 누적 손해율은 84.5%로 1.9%포인트(p) 상승했다. 자보는 손해율이 1%p 높아지면 연간 2000억원 가량의 부담이 가중되고, 83%를 넘어서면 적자구간에 진입한다. 사업비를 비롯한 부담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업계는 3분기는 침수차량 피해와 휴가철 교통량 증가, 4분기는 '블랙아이스' 등으로 인한 사고로 손해율이 상승한다는 점을 들어 상반기 보다 손익이 나빠질 것으로 보고 있다. 보험사들은 언더라이팅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보험사기 근절에 나서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계약자들의 과도한 청구를 막기 위해 도입된 자기부담금 제도가 시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효력을 잃은 탓에 이같은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험연구원은 2011년 제도 개편 이후 자기차량손해 청구건수(사고발생률)가 줄었지만, 건당 손해액이 커지면서 불필요한 수리를 억제하는 기능이 충분히 작동하지 못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수입차·고성능 모델을 중심으로 가액과 수리비가 높은 차량이 많아진 환경에서 자기부담금 상한을 50만원으로 묶은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2020년 80.5%였던 자기차량손해담보의 손해율은 94.3%, 대물배상도 81.1%에서 93.8%로 확대됐다. 건당 손해액은 각각 180만원에서 200만8000원, 172만9000원에서 203만7000원으로 증가했다. 보험연구원은 2020~2026년 차대차사고 보상자료 3만4756건을 분석한 결과 자기부담금 50만원 그룹의 수리비 대비 부품비 비중이 60.5%로 20만원(36.6%), 20만~50만원(45.1%) 그룹을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수리가 가능하지만 부품교환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수리비 상당부분을 보험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보험사 손실로 이어진다. 보험사와 한의학계의 갈등도 지속되고 있다. 경상환자의 과잉진료 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일명 '8주룰'은 법제처 심사를 마쳤으나, 여러차례 시행이 늦어지고 있다. 이는 경상환자(상해등급 12~14급)가 8주 넘게 치료를 받는 경우 필요성을 입증하는 서류 제출이 골자로, 올해 초 도입될 예정이었으나 시행 시점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업계는 90%에 달하는 환자가 8주 이내에 치료를 마쳤다는 데이터를 명분으로 삼고 있고, 반대 측에서는 8주룰이 환자의 충분한 치료를 막는다는 입장이다. 양측이 부딪히는 영역은 경미한 사고로도 수백만원에 육박하는 보험금을 지급 받는 '나이롱 환자'다. 업계 안팎에서는 손보사 4곳이 자생한방병원을 고소한 배경에 8주룰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자생한방병원은 의료기준에 따라 환자의 증상·질병에 맞는 한약을 조제하고 있다며 업계의 주장을 일축했다. 교통사고 발생시 운전자들에게 불리한 '판결'이 내려지는 점도 문제라는 설명이다. 차량과 보행자 또는 킥보드 등이 부딪히면 과실비율과 무관하게 운전자를 가해자로 보는 시선이 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통계저으로 차대사람 사고의 치명도가 차대차 보다 높고, 차량의 책임이 더 크게 책정되면 지급 보험금이 증가한다"면서도 “블랙박스 활용도가 높아졌고 시민의식이 변화되는 등 긍정적인 측면은 있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순익 줄어도 본업은 강했다”...삼성카드, 1위 방어력 입증

삼성카드가 다양한 업종의 파트너들과 출시한 제휴 상품을 앞세워 업계 1위를 지켰다. 향후에도 본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자산건전성을 관리해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카드는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약 30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취급고·회원수·인당 이용액 등 펀더멘탈이 강화됐으나, 퇴직급여 충당금을 선제 반영한 여파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실적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542억원으로 2.0% 확대됐다. 총 취급고는 96조5324억원으로 9.0% 늘어났다. 부문별로 보면 신용판매(일시불+할부)가 86조8519억원으로 가장 많고, 금융부문(장·단기카드대출)과 할부리스사업은 각각 9조2763억·4042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용카드 회원수(이용가능 기준)의 경우 1226만5000명으로 3.5%, 인당 이용액(118만5000원)은 3.7% 늘어났다. 삼성카드는 올 상반기 우리은행·무신사·롯데마트·HD현대오일뱅크·넥센타이어·야구단 등과 제휴 카드를 선보였고, 하반기에도 신상품 출시를 지속할 계획이다. 건전성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말 기준 1개월 이상 연체율은 0.89%로 전분기 대비 0.03%포인트(p) 개선됐다. 신규 연체율은 0.5%, 대손비용률은 2.4% 수준이다. 레버리지 배율은 3.9배로 나타났다. 다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상승이 가속화되고, 다중채무자를 중심으로 상환 능력이 저하되면 건전성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차입금 규모가 증가하고 조달금리가 상승하면서 금융비용이 불어났고, 하반기에도 관련 부담이 지속되는 등 경영환경에 대한 어려움이 계속될 것"이라며 “인공지능(AI)·스테이블코인·플랫폼 등 미래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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