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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광호 기자 입니다.
  •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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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풍향계]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 ‘짝퉁’ 조심하세요” 外

◇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 '짝퉁' 조심하세요"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의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와 유사한 이름의 사이트와 앱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한 뒤 보험영업 등에 활용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운영주체를 확인해야 하는 까닭이다. 22일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이는 보험가입 내역·미청구보험금·휴면보험금 등을 조회하는 서비스로, 보험상품 권유를 비롯한 영업 목적의 선택 동의를 받지 않는다. 금융소비자들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고, 개인정보 수집·이용 또는 제3자 제공 동의 내용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보험상담이나 상품소개를 비롯해 보험가입조회 이외의 목적이 있는지도 주의를 기울여햐 한다. 양 협회는 홈페이지에 이같은 내용이 담긴 안내 팝업을 올리고, 소비자 혼동을 예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 KB손해보험, 경북 소상공인 상생보험 운영 KB손해보험이 질병·상해로 입원한 경북 지역 소상공인들의 휴업 손실을 보전하는 상생보험을 운영한다. 인건비 부담으로 근로자 고용 없이 사업을 운영하는 '나홀로 자영업자'가 많아진 점에 착안한 셈이다. 휴업 기간 매출이 발생되지 않지만, 임대료·공과금·통신비 등은 내야하기 때문이다. 가입 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 영업 한 소상공인 20만여개소로, 요건 충족시 자동으로 가입이 이뤄진다. 보험기간은 9월2일부터 2029년 9월1일까지다. 보장 한도는 최대 50만원(일일 최대 5만원)이고, 다른 보험에 가입한 경우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KB손보는 보험 가입 및 보상 업무 담당 인력을 배치하고, 전용 콜센터·카카오톡 상담 채널을 운영한다. 또한 민원 발생 현황 등을 토대로 사업 안정성 및 서비스 품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DB손해보험, 참여형 이벤트 진행…“수고했다! 나 자신" DB손해보험이 다음달 말까지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는 신규 기업PR TV 광고 '보통의 하루' 캠페인과 연계한 것으로, 고객이 자신의 하루를 기록하고 주변과 안부를 나누는 방식이다. 일상의 가치를 돌아보면서 “수고했다! 나 자신"이라는 응원 메세지를 전하는 것이 특징으로, △'보통의 하루' 사진 올리기 △추석 안부 카드 보내기 △캠페인 공유하기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나의 보통의 하루 응원하기'의 경우 열심히 일하거나 푹 쉬는 등의 하루를 짧은 문장으로 남기는 형태로, 즉시 당첨 결과를 볼 수 있다. DB손보는 총 5100명에게 BBQ 황금올리브치킨 모바일 쿠폰,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을 지급한다. 사진 올리기는 출퇴근이나 취미 등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것으로, 필수 해시태그를 달아 인스타그램에 올린 뒤 이벤트페이지에서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LG스탠바이미2 Max, 아이패드 에어, 프로미 굿즈, 커피 모바일 쿠폰을 비롯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안부 카드 보내기는 원하는 프로미 카드를 고르면 별도 메세지를 작성하지 않아도 카드가 발송되는 방식으로, 매일 40명에게 메가커피 모바일 쿠폰이 제공된다. 캠페인 페이지를 공유한 3200명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이 지급된다. ◇농협 보험사, 추석 맞아 나눔활동 전개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이 추석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에 온기를 나눴다. 농협생명은 서울시립 브릿지종합지원센터에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350명분의 쌀·송편 등의 식재료 구입에 활용되고, 센터에서는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명절 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농협생명은 올해 설날 쌀 1t과 포기김치 910㎏을 기부하고 박병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이 배식봉사를 진행하는 등 브릿지종합센터와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농협손보는 서울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과 '추석맞이 사랑나눔'을 실시했다. 송춘수 대표 등 임직원들은 우리 쌀로 만든 떡, 농협목우촌 뚝심, 명절 음식, 과일 등으로 이뤄진 추석꾸러미를 포장하고 독거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300가구에 전달했다. ◇롯데손보, 러너 위한 보험상품 출시 롯데손해보험이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에서 가입 가능한 'CREW러닝할땐 보험'을 선보였다. 신상품은 깁스 치료 등 골절과 관절 손상 관련 치료비 뿐 아니라 열실신·동상을 비롯한 기후성 질환을 보장한다. 보험 기간은 하루·한 달·1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가입 연령은 만 19~64세, 보험료는 2000~1만5000원 수준이다. 러닝크루가 많아진 점을 고려해 단체가입 기능도 마련했다. 대표자 1명을 포함해 10명까지 가입할 수 있고, 1일 플랜의 단체 보험료는 5명 기준 약 3000원·10명이면 6000원이다. 롯데손보는 러닝 유튜브 채널 '마라닉TV'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라닉TV의 '러닝할땐 보험' 홍보 영상에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남기면 무료 가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여가활동과 생활방식 변화를 반영해 실생활에 필요한 보장을 담은 보험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카드사 풍향계] 현대카드-네이버, 글로벌 여자 테니스 스타 모아 外

◇현대카드-네이버, 글로벌 여자 테니스 스타 모아 세계 정상급 여자 테니스 선수들이 오는 12월25일부터 사흘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건곤일척'의 승부를 벌인다. 22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32: 네이버 X 현대카드 THE SIX'에는 99주 연속 세계랭킹 1위 및 그랜드슬램 우승 경력에 빛나는 아리나 사발렌카, 올해 US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한 엘레나 리바키나, 그랜드슬램 여자 단식 4회 우승자 나오미 오사카 등 6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인비테이셔널 토너먼트 5경기로 초대 챔피언을 가릴 예정이다. 결승전은 27일 열리고, 총상금은 110만달러다. 해당 경기들의 티켓은 현대카드 회원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만 다음달 27일 네이버에서 예매 가능하다. '네이버 현대카드' 회원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와 네이버는 최근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네이버 현대카드 에디션3'을 출시하는 등 2021년부터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나, 컬처 마케팅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신한카드, 지역상권 활성화에 10억원 투입 신한카드가 서울시·동반성장위원회·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과 '신용카드 동반성장' 이벤트를 마련했다. 추석 명절을 맞아 고객들의 부담을 낮추고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함이다. 다음달 18일까지 응모하고 서울시 영세·중소 가맹점에서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서울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누적 10만원 이상이면 1만원권(1만5618명), 20만원 이상이면 3만원권(1만명), 30만원 이상이면 5만원권(1만명)이 제공된다. 상위 경품 미당첨자는 하위 경품 추첨 대상으로 포함되며, 중복 당첨은 불가능하다. 총 지급 규모는 9억5000만원이다. 신한 SOL페이에서 마이샵 쿠폰을 활성화하고 서울 영세·중소 가맹점에서 건당 5만원 이상 결제시 2000원을 캐시백해준다. 해당 혜택은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돌아간다. 10월31일까지 전국 착한가격업소에서 신한 신용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1인당 최대 5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하나카드, 외국인 관광객 결제 편의성 향상 하나카드가 티머니·비자(VISA)·마스터카드·유니온페이·JCB 등과 EMV오픈루프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기존 신용카드로 서울·인천 지역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결제 편의성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이들은 내년 초 서울 시내버스를 필두로 인천버스·공항버스와 서울시 산하 철도운송기관 및 마을버스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MV는 전 세계 금융·결제기관이 쓰는 국제표준 결제 규격이다. 하나카드는 K-팝을 비롯한 한류 콘텐츠와 K-뷰티 열풍에 착안했다. 올 1~5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872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0%, 올 상반기 방한 외국인의 카드 소비액이 50.8% 증가했다. 별도 교통카드를 발급해야 하는 탓에 소비가 일부 지역에 몰리는 점을 해소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될 수 있다.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는 “외국인 관광객이 신용카드 한 장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되면, 그 자유가 결국 지역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매출로 이어질 것"이라며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금융이 사람과 상권을 잇는 다리가 될 수 있도록 포용금융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 ◇ 우리카드, 비즈플레이 손잡고 기업고객 확대 우리카드가 웹캐시그룹 출장관리 솔루션 전문업체 비즈플레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금융 및 업무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대·중견기업 비즈니스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우리카드는 모집 채널을 다각화하고 접점을 확대한다. 비즈플레이는 우량 기업고객에게 기업용 솔루션을 보급할 예정이다. 양사는 기업카드-출장관리 솔루션을 연계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기업고객의 업무 효율성 향상을 돕는 데 협력한다. 진성원 우리카드 사장은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기업고객에게 실질적인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고객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기자의 눈] 멈추지 않는 한은…K-인플레이션 파이터로 자리잡아야

7월과 8월 기준금리를 각각 0.25%(p)씩 올렸던 한국은행이 시장을 향해 지속적인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한은이 4분기에도 인상을 택할 것으로 보는 모양새다. 3회 연속은 어렵다고 해도 오는 11월26일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금융권과 언론계에서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가 3.00%를 기록한 점을 들어 '고금리'라는 표현을 쓰고 있으나, 더 큰 고통이 닥쳐오는 것을 사전에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신현송 한은 총재는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속담을 인용했고, 22일 금융안정 상황점검을 주관한 장용성 금통위원은 물가·경기 흐름 등을 점검하면서 추가 인상 시기·속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제지표들은 한은의 방향성에 힘을 싣는다. 우선 그간 수입물가 상승의 주범으로 꼽혔던 고환율이 안정화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상단 기준 한미 금리차가 1.00%p로 벌어지고 국제유가가 다시금 배럴당 90~100달러로 높아졌음에도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 중반으로 형성되는 배경에는 한은의 선제적 결단이 있다. 그러나 한은법 제1조에 명시된 물가안정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갈 길이 멀다. 한국물가협회가 지난 10~11일 전국 주요 6개 도시의 전통시장에서 차례상에 올라가는 28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30만3750원으로 전년 대비 4.1% 높아졌다. 10년전과 비교하면 과일·채소·쇠고기 등은 절반 가까이 비싸졌다. 서민경제에 부담을 지우지 않는다는 명목으로 눌러왔던 기준금리가 인플레이션을 야기하면서 오히려 금융소비자들의 표정을 어둡게 만든 셈이다. 미국과 유로존 뿐 아니라 초저금리 정책을 폈던 일본 마저 금리를 끌어올리는 행보가 나타나는 것도 유사한 이유다. 신 총재는 인사청문회 당시 가장 존경하는 연준 의장으로 폴 볼커를 꼽은 바 있다. 그는 개인의 총기 소지가 자유화된 미국에서 협박을 받았음에도 매파적 통화정책으로 물가안정에 성공하면서 이후 경제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인사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을 압박하는 것처럼 기준금리 인상은 정부와 여당으로서는 달갑지 않은 정책이다. 그러나 신현송호 한은과 금통위윈들이 중앙은행의 책무를 다함으로써 한은 내부에 커다랗게 새겨진 '물가안정' 석판의 빛이 발하지 않기를 기도한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원가 올라도 금리 못 올린다”...카드업계, 카드론 수익성 하락에 ‘진땀’

카드사들이 하반기 실적에 대한 걱정을 지우지 못하고 있다. 악화된 매크로 환경 속에서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수익성을 자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전업 카드사 8곳(삼성·신한·KB국민·현대·하나·우리·롯데·BC)의 지난달 조달금리는 약 4.42%로 전년 동월 대비 1.61%포인트(p) 상승했다. 3년물 AA+급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금리가 연 4.57% 수준으로 높아지는 등 2023년 11월 중순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한 여파다. 카드사들은 수신(예금)기능이 없는 탓에 필요한 자금의 상당부분을 채권 발행에 의존한다. 여전채 금리가 높아지면 부담도 가중된다는 의미다. 당장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카드채만 16조원이 넘는다. 이를 상환하고 신규 채권을 발행하면 단순 계산으로 연간 1800억원에 달하는 이자부담이 더해진다. 문제는 여전채 상승세가 약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이 4분기 또는 내년 초 기준금리를 또다시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목표수준을 웃돌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인상으로 한미 금리차가 상단 기준 1.00%p까지 벌어졌다는 논리다. 금리차가 확대되면 환율이 높아지고, 수입물가가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 기준금리 추가 인상은 여전채 금리를 끌어올리는 효과를 발생시킨다. 이를 카드론 금리 인상으로 대응하면 손실이 줄어들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실현되지 못하는 모양새다. 원가 상승분을 '판가'에 전이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달 카드론 금리는 평균 14.1%로 전년 동월과 차이가 없었다. 포용금융 등의 이유로 800점 미만의 차주에게 적용되는 금리가 낮아진 영향이다. 특히 501~600점 구간은 18.47%로 0.5%p 낮아졌지만, 상한선(20%)과 멀지 않다. 지난해 8월에는 롯데·우리·현대·KB국민카드, 지난달에는 우리카드와 BC카드에서 19%를 상회했다. 카드론을 이용하는 차주들의 상당수가 다중채무자를 비롯한 취약차주인 만큼 다른 구간에서도 인상이 쉽지 않다. 카드론 금리 인상이 차주들의 상환능력를 저하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대손충당금 규모가 커지면 그간 기울여온 건전성 관리·수익성 향상 노력이 무색해 질 수 있다. 올 상반기 순이익을 끌어올렸던 축이 흔들리는 셈이다. 청와대에서 '잔인한 금융'이라는 강도 높은 발언이 나온 점도 언급된다. 고신용자가 부담하는 이자는 오히려 높아졌다. 이 구간의 금리를 더 올리면 경쟁사에게 우량차주를 뺏기는 사태를 각오해야 한다. 지난번 금리 상승기와 달리 카드론 취급 규모를 늘리기 어려운 것도 카드사로서는 악재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를 명분으로 규제를 강화한 탓이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NH농협카드를 포함한 카드사 9곳의 카드론 잔액은 수개월째 42조원대 중후반대를 오가는 중이다. 기업별로 보면 지난달 기준 신한카드가 8조642억원으로 가장 많고, 삼성카드(6조7134억원)·KB국민카드(6조4496억원)·현대카드(5조8887억원)·롯데카드(4조9788억원)·우리카드(4조3219억원)·농협카드(3조2720억원)·하나카드(2조941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업계는 중신용자 대상 정책성 보증부 상품(사잇돌대출)이 출시되더라도 흐름이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금리 대출 특성상 연체 우려가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이다. 중금리 대출이 가계대출 총량 한도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취급 여력이 확대됐으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한도를 채운 차주들이 카드론을 추가로 이용하지 못하는 것과도 맞물렸다. 현금서비스와 보험계약대출을 비롯한 상품 수요가 늘어난 까닭이다. 업계 관계자는 “실적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카드론손익이 부진하면 전체적인 지표를 끌어올리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마른 수건 쥐어짜기'가 지속되면서 상생 여력도 줄었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KB손해보험-금감원, 추석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 모색 外

◇ KB손보-금감원, 추석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 모색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등과 서울 강서구 방신전통시장을 찾았다.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지원사격하기 위함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손보·IBK기업은행·키움증권·신한카드 등은 금감원과 총 1억3000만원을 후원금을 마련했다. 구 사장은 온누리상품권으로 명절 물품을 구매하고,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한우·떡·과일·채소 등으로 이뤄진 식료품 꾸러미 450박스와 온누리상품권 4000장은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KB손보는 2015년부터 보험업계 대표로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구 사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중요한 기반이자 우리 이웃들의 삶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인 만큼, 이번 나눔 활동이 상인들과 취약계층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나눔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보생명, '팔색조 포트폴리오' 지키는 체계 구축 교보생명이 퇴직연금·신탁·펀드·여신 분야에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받았다. 2023년 보험업무와 홈페이지에 이어 인증 범위를 넓혔다. ISMS-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운영하는 인증제도로, △관리체계 수립과 운영 △보호대책 요구사항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요구사항 등 101개 인증기준을 바탕으로 평가한다. 교보생명은 업무 영역 전반에 일관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적용했고, 고객정보 수집·이용·보관·파기를 아우르는 과정의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금융 업무 전반에서 ISMS-P 인증을 받은 것은 교보생명이 처음이다.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대응 가능한 보안관리 체계도 마련했다. AI 서비스 도입 및 활용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위험을 식별·관리하고, 임직원의 안전한 AI 활용을 위한 공통 원칙과 관리 기준을 수립했다. ◇ 생명보험협회, 요양·돌봄현장 우수종사자 격려 생명보험협회가 '제1회 생명보험 시니어 라이프케어 어워즈'를 개최했다. 요양·돌봄현장을 누비는 우수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함이다. 시상식에서는 삼성노블라이프·신한라이프케어·KB골든라이프케어 소속 12명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요양보호사와 간호사 등은 어르신의 신체활동·일상생활을 돕고 건강상태를 관리한다. 정서적 돌봄으로 어르신의 편안하고 존엄한 노후생활도 뒷받침한다. 생보협회는 우수 요양 종사자를 발굴하고, '좋은 돌봄을 만드는 사람이 존중 받는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또한 시니어 라이프케어의 양과 질을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김철주 생보협회장은 “좋은 시설·제도·새로운 기술도 중요하지만 돌봄을 완성하는 것은 사람"이라며 “생명보험업계도 보험을 넘어 노후의 삶을 함께 돌보는 산업으로 그 역할을 넓혀 가겠다"고 강조했다. ◇ 삼성화재, AI 기반 피난훈련 정량평가 시스템 개발 삼성화재가 'AI 기반 피난훈련 정량평가 시스템'을 만들었다. CCTV 영상과 건물 공간정보를 연계해 임직원 피난훈련에서 포착되는 행동을 분석하고, 훈련 효과 및 취약 요인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겠다는 것이다. 피난 개시까지 소요된 시간, 특정 이동경로 및 비상구에 인원이 몰렸는지 여부 등을 정밀하게 파악하고 체계적인 데이터를 축적하는 것이 목표다. 주변 인원의 대피 행동이 다른 대실자의 대피로 이어지는 시간 등을 토대로 실제 비상상황에서 나타나는 행동 특성도 파악한다. 삼성화재는 지난 7월 '피난 평가 방법 및 장치' 관련 단독 특허를 출원했고, 다음달 실제 사업장 피난훈련에서 개념검증(PoC)을 수행할 예정이다. ◇ 한화생명-세브란스병원, 치매 케어 컨설턴트 양성 한화생명과 세브란스병원이 치매 케어 컨설턴트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국내 치매환자가 많아지면서 발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한화생명은 '치매 케어 컨설턴트 양성 과정'을 개설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화라이프랩·한화피플라이프 등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뿐 아니라 제휴를 맺은 GA 소속 설계사가 온라인 플랫폼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치매 예방 및 관리를 맡는다. 김어수 연구부원장은 인지기능 모니터링 자가검사 활용법과 예방 가이드 등을 소개한다. 한화생명은 치매보험 구조와 간병 리스크 컨설팅 교육을 진행한다. ◇ DB손해보험, 개인택시 면허 거래 시장 안전망 구축 도와 DB손해보험이 남바원택시·TPA코리아와 함께 개인택시 면허 거래시장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남바원택시는 면허 취득과 양수 이후 관리 등을 포괄하는 면허관리 전문업체다. DB손보는 면허 중개기업이 고객에게 지급한 비용을 담보하는 기업성 보험 형태의 특약을 개발했다. 남바원택시는 면허를 취득한 양수자가 음주운전을 비롯한 결격사유를 미고지하는 등 양도자의 귀책사유로 면허가 취소되면 면허대금을 보상한다. DB손보는 해당 특약이 보장 사각지대를 메우고, 종사자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무지원은 TPA코리아가 맡는다. ◇ 흥국화재, 車보험 가입자 부담 완화 흥국화재가 자동차보험의 '주행거리별 할인 특약' 할인율을 높였다. 저위험 운전자의 실제 위험도를 반영, 운전자 보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함이다.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요율 체계를 갖추고,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연간 주행거리 1000㎞ 이하 구간을 대상으로 차량 크기와 무관하게 할인율을 45.0%으로 맞췄다. 이번 개편으로 중대형·다인승 차량은 48.0%, 소형차는 47.0%까지 높아진다. 1000~2000㎞ 구간의 경우 중대형과 다인승은 46.0%, 소형은 45.0%으로 상향됐다. 2000~3000㎞ 구간에서는 각각 40.0%과 39.0%, 3000~5000㎞ 구간의 경우 37.0%·36.0%로 조정됐다. 1만~1만2000㎞ 구간은 18.0%다. ◇ 동양·ABL생명, 첫번째 공동 사회공헌 활동 전개 동양생명과 ABL생명이 통합 계획 발표 후 첫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양사 임직원들은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정원을 가꿨다. 특히 잡초를 제거하고, 초과류를 식재하는 등 녹색공간을 만드는 시간을 통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사가 협력해 지역사회와 환경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카드사 풍향계] 하나카드,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 동참 外

◇ 하나카드,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 동참 성영수 하나카드 사장이 '사람 살리는 금융'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는 서민금융진흥원이 불법사금융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상생금융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21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성 사장은 진성원 우리카드 사장의 지목을 받았고, 다음 주자로 남궁원 하나생명 사장·배성완 하나손해보험 사장을 지목했다. 성 사장은 “금융권의 책임 있는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포용금융 실천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 서비스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KB국민카드, 디지털자산 결제 역량 높인다 KB국민카드가 '크립토 파트너 프로그램(CPP)'에 가입했다. 마스터카드의 CPP는 디지털자산 블록체인 생태계와 기존 결제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 함께하는 것은 KB국민카드가 유일하다. KB국민카드는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디지털자산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강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장 변화 흐름에 동참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관련 법·제도 환경이 바뀌는 것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목표다. 코인베이스의 블록체인 지갑을 활용해 스테이블코인-KB Pay의 연계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승인·정산·취소·환불을 비롯한 결제 프로세스와 블록체인의 거래 흐름을 연결하고, 실제 환경에서 고려해야 하는 기술적 요소도 검증한다. ◇ 롯데카드, '다이소엔로카' 출시…생활업종·OTT 할인 롯데카드가 신상품 출시로 고객 기반 확대에 나선다. 아성다이소와 손잡고 출시한 '다이소엔로카'는 국내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다이소에서 5000원 이상 결제하면 30%가 할인된다.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이면 월 1만5000원, 60만원 이상이면 2만5000원이 한도로, 월별 5회까지 적용된다. 내년 9월20일까지 20%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생활 밀착업종(음식점·배달앱, 영화·여행, 병원·약국) 10% 할인 뿐 아니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이면 각 3000원, 60만원 이상이면 5000원까지 할인된다. 다이소엔로카의 연회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 모두 2만원으로, 전국 다이소매장·다이소몰앱·롯데카드 앱과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 BC카드, 대중교통 특화 그린카드 선봬 BC카드가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카드상품을 선보인다. BC카드는 정부부처와 함께 2011년 그린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이는 친환경 제품 구매 및 대중교통 이용 등을 실천하는 고객에게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을 비롯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어디로든 그린카드'와 그린카드 V1·V2가 포함된다. 신상품 '모두의그린카드'는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정책에 맞춰 K-패스와 연계, 대중교통 이용 혜택을 강화했다. 대중교통 이용시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20% 에코머니 포인트(최대 1만6000포인트)가 적립된다. KTX·고속버스와 전기차 뿐 아니라 전기·수소차 충전 및 공유 모빌리티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각각 최대 20%(최대 4000포인트)가 쌓인다. 또한 오전 8~10시 6대 커피브랜드(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폴바셋·이디야커피·메가커피·컴포즈커피), 오전 11시~오후 2시 음식 업종 결제시 4000포인트까지 적립된다. 통합 월 최대 적립한도는 2만8000포인트다. 카드 발급은 iM뱅크·BNK경남은행·SH수협은행·광주은행·제주은행·BC바로카드에서 가능하고, 연회비는 발급사 및 브랜드 별로 상이(8000~1만3000원)하다. 김영우 BC카드 사장은 “기후부·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그린카드 사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PF 털어냈더니 금리가 뛴다”…캐피탈사, 다시 커지는 ‘건전성’ 부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상하면서 캐피탈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2023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저하됐던 자산건전성이 다시금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 부동산 경기가 좀처럼 날아나지 못하고, 마이스산업이 침체를 겪는 상황이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악화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용등급 AA급 캐피탈사들의 조달비용률은 3.5%로 전년 동기 대비 0.3%포인트(p), A급 이하(4.5%)는 0.7%p 낮아졌다. 과거 고금리 시절 쌓인 부채를 갚으면서 수치가 개선됐다. 그러나 올 2분기 이후 발행-만기 스프레드가 플러스 전환하면서 조달비용이 불어날 전망이다. 차후로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의 평균금리 보다 신규 발행하는 채권의 이자가 크다는 의미다. 실제로 올해 초 3.3% 수준이었던 여신금융전문회사채(여전채) 금리는 지난 4월 4%를 돌파한 데 이어 최근에는 4.5~4.6%로 형성되고 있다. 이는 레고랜드 사태가 자금시장에 충격을 줬던 2022년 11월 다음으로 높은 수치로, 기준금리가 3.5%였던 시기와 유사하다. 캐피탈사는 수신(예금) 기능이 없어 채권 발행으로 필요한 자금의 대부분을 조달한다. 여전채 금리가 오르면 조달 원가가 상승하지만, 이를 만회하기 위해 대출상품 등의 금리를 끌어올리면 고객 기반이 약화될 수 있다. 법정 최고금리를 넘기지 못하기 때문에 마진이 줄고, 경우에 따라 역마진이 발생하는 점도 감내해야 한다. 주요 건전성 지표도 양호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평가다. 한국신용평가는 AA급 캐피탈사들의 요주의이하여신비율이 6월말 기준 5.2%로 2022년 말 대비 1.8%p, A급 이하(10.0%)의 경우 4.9%p 높다고 설명했다. 부실채권 상·매각 등 건전성 관리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나, 연체율이 오히려 높아지는 가운데 고위험자산 비중이 늘어난 점도 언급된다. 1개월 이상 연체율은 2.6%로 같은 기간 1.5%p 악화됐다. 신용등급별로 보면 AA급은 0.8%에서 1.4%로 오르는 데 그쳤으나, A급 이하는 1.5%에서 4.1%까치 치솟았다. 여기에 기준금리 인상이 더해지면 차주들의 상환 능력이 떨어지면서 연체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증권가에서는 11월 또는 내년 초 한은의 인상 가능성을 점치는 중으로, 금융통화위원들의 점도표를 토대로 3.25~3.50%을 내다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한미 금리차가 상단 기준 1.00%p까지 벌어진 영향이다. 신현송 한은 총재는 앞서 원/달러 환율이 낮아졌으나 '역사적으로' 보면 아직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6월말 기준 캐피탈업계의 부동산PF 익스포져는 18조2000억원 규모로 2022년 말보다 32.1% 줄었다. 2024년 하반기부터 사업성 유의 이하 익스포져를 낮춘 성과다. 하지만 대손부담에 대한 걱정은 지워지지 않는 모양새다. 비수도권·비주거용을 비롯한 취약 사업장 비중이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것이다. 박종일 나이스신용평가 금융SF평가본부 책임연구원은 1년내 만기가 도래하는 PF 대출 잔액이 7조6000억원, 요주의이하비율은 17.8%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분기별로 1조5000억~2조6000억원 상당의 만기가 도래하는 셈이다. 8.13 대책이 유발하는 효과는 긍/부정적 요소가 혼재한다는 평가다. 우량 사업장 중심으로 취급이 많아지면 손익 향상에 기여할 수 있으나, 유동성 부담 완화를 명분으로 부실 정리가 지연되거나 손실완충력을 상회하는 익스포져 증가가 이뤄지면 리스크가 커진다는 것이다. 박 책임연구원은 외화조달을 비롯한 다변화 여력이 있는 AA급 기업들의 경우 국내 여전채 금리 변화에 따른 충격이 덜하겠지만, A급 이하는 요주의이하자산 비중이 높고 단기 PF대출 익스포져도 큰 편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과거 금리 인상기마다 캐피탈사 대손부담이 커졌고, 이번에도 유사한 흐름이 형성될 것"이라며 “개별 회사의 이익 안정성·손실완충력·모기업의 지원 가능성 등을 점검해 신용등급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추석 물가 무섭다면”…카드사, 장보기·여행 할인 쏟아낸다

카드사들이 추석을 맞아 고객들의 부담을 낮추고 소비를 활성화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명절 식탁물가 부담이 커지는 것을 방지하고, 견조한 해외여행 수요도 잡겠다는 행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오는 30일까지 대형마트·슈퍼마켓 등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LINK를 등록하고 트레이더스에서 15만원 이상 결제시 5000원, 이마트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8만원 이상 결제시 4000원 할인된다. 이마트에브리데이 온·오프라인 매장, 롯데슈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오프라인 매장, GS더프레시에서는 일부 품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23일까지 삼성카드의 회원 전용 온라인 쇼핑몰(삼성카드 쇼핑) 내 '추석 선물대전' 페이지에 접속하면 5%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LINK 등록 후 건별 7만원 이상 결제시 7%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KB국민카드는 △경품 증정 △스탬프 적립 △쇼핑 지원 혜택 등을 제공한다. 30일까지 '내 소원, 추석엔 이루어질 수도?!' 행사에 응모하고 KB국민 개인 신용 및 체크카드(기업·BC·선불카드 제외)로 50만원 이상 결제시 추첨을 통해 세라젬 안마의자(2명), 여행지원금(50만원·5명), 신세계상품권(30만원·10명), 쿠팡캐시(5만원·200명), KB Pay 머니(1만원·1000명)를 증정한다. 28일까지 '추석 빅보너스 1천만원! 보름달만큼 차오르는 잭팟' 행사에 응모하고 이벤트·혜택 푸시 알림에 동의하면 KB Pay 머니쿠폰 1000만원(1명), 신세계상품권(50만원 10명), 마켓컬리(5만원·300명) 등을 받을 수 있다. 농협하나로마트·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익스프레스·GS더프레시·G마켓·컬리·현대백화점·네이버+ 스토어·하나로마트·SSG닷컴을 비롯한 곳에서 명절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즉시 할인과 할인 쿠폰 및 상품권이 제공된다. 하나카드는 30일까지 '두근두근 하나로 채우는 가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마트·롯데마트·농협하나로마트 등에서 추석 선물세트 구매시 최대 50% 즉시할인되고, LG전자 온라인몰에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하면 최대 7% 청구할인과 12개월 무이자할부가 가능하다. 에버랜드 종일권 최대 40% 할인과 캐리비안베이 종일권 최대 46% 즉시할인 등 여행 및 레저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다음달 12일까지 해외결제시 최대 5만하나머니를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10만원)도 제공한다. 100% 당첨되는 랜덤박스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장시간 이동하거나 집에서 휴식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넷플릭스·유튜브·클로드·미드저니 정기구독시 최대 1만하나머니를 선물한다. 우리카드는 9월27일까지 전 가맹점에서 최대 3개월 무이자할부를 제공한다. 5만원 이상 결제하는 개인 고객이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온라인 결제·병/의원·마트/슈퍼 등 생활 밀착 업종의 경우 무이자할부 기간이 늘어난다. 우리WON트래블 고객이 다음달 9일까지 호텔을 예약(투숙기간 ~10월11일)하면 기본 5% 할인에 더해 최대 20% 추가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50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12만원 할인되는 것으로, 쿠폰은 1인당 1회 사용 가능하다. BC카드 고객이 24일까지 현대백화점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2만원 상품권이 제공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20만원 이상 결제시 5% 할인된다. 농협하나로마트의 경우 최대 50% 할인이 가능하다. 롯데마트에서는 25일까지 최대 50%,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최대 50% 할인과 상품권을 제공한다. 컬리에서 7만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이 할인된다. 롯데슈퍼(~27일)와 홈플러스익스프레스(~30일)에서는 3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CU와 세븐일레븐에서도 각각 최대 20%·10% 할인된다. BC카드는 30일까지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여행·병/의원·가전을 비롯한 업종에서 최대 6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한국물가협회가 전국 주요 6개 도시 소재 전통시장에서 차례상에 올라가는 28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이 30만375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4.1% 오른 것으로, 배·쇠고기·무·계란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났다. 특히 애호박(2410원)은 작황 부진의 영향으로 92.8% 급등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카드사 풍향계] 롯데카드, 해외 ABS 발행…3억달러 규모 外

◇ 롯데카드, 해외 ABS 발행…3억달러 규모 롯데카드가 조달비용 완화를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금리 상승기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롯데카드는 3억달러(약 4041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초자산은 신용카드 매출채권으로,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소시에테제네랄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평균 만기는 3.5년으로, 금리는 국내 회사채 보다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책정됐다. 통화·금리 스와프 계약으로 환율 및 금리 변동 리스크도 줄였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안정적인 기초자산과 재무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신뢰를 끌어내 성공적으로 해외 ABS를 발행했다"며 “앞으로도 조달 채널을 다변화하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중장기적 수익성 제고와 체질 개선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BC카드, 골목상권·친환경 소비 활성화 나서 BC카드가 서울 중구청과 함께 골목시장과 전통상권 경쟁력 향상을 추진한다. 고환율의 여파로 높아진 원자재값과 소비 위축으로 난항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낮추는 것이 목표다. 친환경 포장재 지원으로 환경보호도 모색한다. 김영우 BC카드 사장, 김길성 중구청장, 김정안 중구 상권발전소 이사장 등은 신당오길골목상점가와 백학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소비 활성화에 동참했다. BC카드는 신중앙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 야장 공간에 △테이블·의자 세트 △현수막 홍보물 △일회용 앞치마 등 브랜딩 용품을 지원했다. 김 사장은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연결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상생과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비자, 티머니 손잡고 오픈루프 도입 추진 비자(VISA)가 국내 대중교통의 개방형 결제 시스템(오픈루프) 확산에 동참한다. 비자는 티머니와 파트너십을 맺고 서울·인천 시내버스 등 수도권에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오픈루프가 실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도 언급된다. 비자는 오사카·후쿠오카 지역을 분석한 결과 대중교통에서 컨택리스를 결제를 처음 이용한 카드 소지자는 미이용자 대비 초기 3개월간 결제 건수와 지출액이 각각 16%·8% 높았다. 비자는 지난해말 국회에서 오픈루프 도입을 제안했고, 지난 3월부터 서울 지하철 교통카드 발매기를 통해 해외 카드 결제가 일부 지원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와 부산시는 각각 2030·2028년 전면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자는 글로벌 결제 인프라, 해외 도입 경험, 인프라 구축 관련 투자로 오픈루프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정 카드사에 종속되지 않는 방식으로 추진하는 것도 특징이다. 쿠날 채터지 비자코리아 사장은 “오픈루프가 이미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잡으며, 관광객의 이동 경험을 개선하고 여러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하철을 비롯한 다른 대중교통 수단으로도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마스터카드, 외국인 여행객 교통 편의성↑ 마스터카드가 티머니와 손잡고 오픈루프 확산에 나선다. 국내 여행지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대중교통 편의성을 제고하겠다는 것이다. 마스터카드는 외국인 방문객이 별도 환전 또는 전용 교통카드 구매·충전 없이 기존 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폰을 교통 단말기에 탭하는 방식으로도 결제가 가능하게 된다. 오픈루프는 런던을 필두로 뉴욕·로마·홍콩·도쿄 등으로 퍼지는 중으로, 서울시도 2030년까지 EMV규격의 오픈루프 결제 시스템을 마을버스·민자철도·수도권 통합환승기관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마스터카드는 오픈루프를 활용해 수도권 뿐 아니라 지방 소도시에서도 관광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정 카드사에 종속되지 않는 개방형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결제 네트워크·교통시스템 사업자·지방자치단체·카드사와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1894만명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 중 76.8%가 서울을 찾았고, 김해·제주·대구 등 지방 공항을 통한 입국자도 317만명까지 늘어났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한화금융, 중동 네트워크 강화…BM 발굴 모색 外

◇ 한화금융, 중동 네트워크 강화…BM 발굴 모색 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한화투자증권·한화자산운용 등 한화그룹 금융계열사(한화금융)들이 중동의 금융 허브로 불리는 아부다비와의 금융 협력을 확대한다. 18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권혁웅 부회장·김동욱 글로벌전략실장·임동준 한화자산운용 대표·백승필 디지털혁신실장 등은 최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 아부다비투자포럼에서 샤미스 알리 알 다헤리 아부다비 지역사회 개발부 의장 겸 아부다비 상공회의소 제2부회장을 비롯한 인사들을 만났다. 한화생명은 아부다비투자진흥청(ADIO)과 금융·자본시장 연결과 금융혁신 등 디지털금융 분야 협력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한화자산운용은 아부다비글로벌마켓(ADGM)·하나금융그룹과 스테이블코인 및 금융인프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한국-아부다비 크로스보더 결제 및 송금 솔루션을 확대하고 상호운용 가능한 디지털자산 생태계 성장을 촉진하겠다는 것이다. 권 부회장은 “아부다비와의 협력을 실질적인 사업 기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한화생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금융사로 도약하는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삼성화재, 침수 피해 예방 위해 '구슬땀' 삼성화재가 전국 침수 위험지역에서 피해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국지성·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삼성화재는 2014년부터 업계 유일 '하·동절기 컨틴전시 대응반'을 운영 중으로, 190여개 지자체와 핫라인으로 데이터를 공유한다. 올해는 4~5월 침수피해지도를 제작하고,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연구 인력 등이 전국 23곳 침수 취약 지역을 정밀조사했다. 이를 토대로 배수시설과 도로 차단장치 확충을 건의했고, 행정안전부에도 침수 다발 구역 정보를 전했다. 6~8월에는 저지대·상습 침수구역 1000여곳과 하천변 주차장 280곳에 견인업체를 지정하는 등 '예방-예비-경보' 단계별 대응 프로세스를 가동했다. 침수 위험 차량을 대상으로 대피 알림을 보내고, 전국 지하차도 832곳의 차단 프로세스도 마련했다. 삼성화재는 7월 강릉에 내린 폭우에도 침수 피해가 없었고, 충남 아산에서도 시간당 100㎜ 이상의 폭우가 내렸으나 침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를 포함해 올 여름 대응조치는 총 1만3523건으로 집계됐다. 2023년 이후 누적 활동은 2만4000건에 육박한다. ◇ 현대해상, '아이마음 놀이터 영등포점' 착공 현대해상이 서울 영등포구에서 '아이마음 놀이터'를 만든다. 이는 어린이·양육자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어울숲근린공원 내에 연면적 500㎡ 규모로 조성된다. 현대해상은 건축 설계와 인허가 및 주민설명회 등을 거쳤고, 지속가능한 양육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도서와 놀이공간 뿐 아니라 카페라운지·프로그램실을 비롯한 공간도 포함되는 이유다. 착공식에는 정경선 현대해상 부사장과 영등포구 관계자 등이 참석했고, 시삽과 함께 소원나무에 소원을 다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준공 목표는 내년 3월로, 현대해상은 시설 건축 및 설립 후 3년간 운영비를 후원한다. 정 부사장은 “아이마음 놀이터는 어린이보험 1위 기업으로서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커뮤니티에 주목했다"며 “어린이들이 지역 주민과 함께 어울리며 자라는 터전이자,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고 지지하는 양육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ABL생명, 추석 맞아 나눔·금융교육 실시 ABL생명이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에 온기를 전한다. 성북50플러스센터를 찾은 봉사자들은 송편을 빚고 계절 과일 등을 키트로 제작해 지역 아동 40명에게 전달했다. 임직원들이 사이버·모바일센터에서 진행된 디지털포인트 고객 이벤트로 모은 기부금을 활용한 것도 특징이다.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금융생활 등에 필요한 금융교육도 진행했다. 보이스피싱 주요 수법과 피해 사례를 설명하고, 퀴즈를 동반한 참여형 교육으로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나섰다. ABL생명은 매월 셋째주 목요일을 '나눔의 날'로 정했고, 어린이 보육시설 지원을 비롯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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