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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광호 기자 입니다.
  •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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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풍향계] KB손해보험-금감원, 추석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 모색 外

◇ KB손보-금감원, 추석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 모색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등과 서울 강서구 방신전통시장을 찾았다.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지원사격하기 위함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손보·IBK기업은행·키움증권·신한카드 등은 금감원과 총 1억3000만원을 후원금을 마련했다. 구 사장은 온누리상품권으로 명절 물품을 구매하고,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한우·떡·과일·채소 등으로 이뤄진 식료품 꾸러미 450박스와 온누리상품권 4000장은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KB손보는 2015년부터 보험업계 대표로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구 사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중요한 기반이자 우리 이웃들의 삶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인 만큼, 이번 나눔 활동이 상인들과 취약계층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나눔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보생명, '팔색조 포트폴리오' 지키는 체계 구축 교보생명이 퇴직연금·신탁·펀드·여신 분야에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받았다. 2023년 보험업무와 홈페이지에 이어 인증 범위를 넓혔다. ISMS-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운영하는 인증제도로, △관리체계 수립과 운영 △보호대책 요구사항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요구사항 등 101개 인증기준을 바탕으로 평가한다. 교보생명은 업무 영역 전반에 일관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적용했고, 고객정보 수집·이용·보관·파기를 아우르는 과정의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금융 업무 전반에서 ISMS-P 인증을 받은 것은 교보생명이 처음이다.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대응 가능한 보안관리 체계도 마련했다. AI 서비스 도입 및 활용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위험을 식별·관리하고, 임직원의 안전한 AI 활용을 위한 공통 원칙과 관리 기준을 수립했다. ◇ 생명보험협회, 요양·돌봄현장 우수종사자 격려 생명보험협회가 '제1회 생명보험 시니어 라이프케어 어워즈'를 개최했다. 요양·돌봄현장을 누비는 우수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함이다. 시상식에서는 삼성노블라이프·신한라이프케어·KB골든라이프케어 소속 12명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요양보호사와 간호사 등은 어르신의 신체활동·일상생활을 돕고 건강상태를 관리한다. 정서적 돌봄으로 어르신의 편안하고 존엄한 노후생활도 뒷받침한다. 생보협회는 우수 요양 종사자를 발굴하고, '좋은 돌봄을 만드는 사람이 존중 받는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또한 시니어 라이프케어의 양과 질을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김철주 생보협회장은 “좋은 시설·제도·새로운 기술도 중요하지만 돌봄을 완성하는 것은 사람"이라며 “생명보험업계도 보험을 넘어 노후의 삶을 함께 돌보는 산업으로 그 역할을 넓혀 가겠다"고 강조했다. ◇ 삼성화재, AI 기반 피난훈련 정량평가 시스템 개발 삼성화재가 'AI 기반 피난훈련 정량평가 시스템'을 만들었다. CCTV 영상과 건물 공간정보를 연계해 임직원 피난훈련에서 포착되는 행동을 분석하고, 훈련 효과 및 취약 요인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겠다는 것이다. 피난 개시까지 소요된 시간, 특정 이동경로 및 비상구에 인원이 몰렸는지 여부 등을 정밀하게 파악하고 체계적인 데이터를 축적하는 것이 목표다. 주변 인원의 대피 행동이 다른 대실자의 대피로 이어지는 시간 등을 토대로 실제 비상상황에서 나타나는 행동 특성도 파악한다. 삼성화재는 지난 7월 '피난 평가 방법 및 장치' 관련 단독 특허를 출원했고, 다음달 실제 사업장 피난훈련에서 개념검증(PoC)을 수행할 예정이다. ◇ 한화생명-세브란스병원, 치매 케어 컨설턴트 양성 한화생명과 세브란스병원이 치매 케어 컨설턴트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국내 치매환자가 많아지면서 발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한화생명은 '치매 케어 컨설턴트 양성 과정'을 개설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화라이프랩·한화피플라이프 등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뿐 아니라 제휴를 맺은 GA 소속 설계사가 온라인 플랫폼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치매 예방 및 관리를 맡는다. 김어수 연구부원장은 인지기능 모니터링 자가검사 활용법과 예방 가이드 등을 소개한다. 한화생명은 치매보험 구조와 간병 리스크 컨설팅 교육을 진행한다. ◇ DB손해보험, 개인택시 면허 거래 시장 안전망 구축 도와 DB손해보험이 남바원택시·TPA코리아와 함께 개인택시 면허 거래시장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남바원택시는 면허 취득과 양수 이후 관리 등을 포괄하는 면허관리 전문업체다. DB손보는 면허 중개기업이 고객에게 지급한 비용을 담보하는 기업성 보험 형태의 특약을 개발했다. 남바원택시는 면허를 취득한 양수자가 음주운전을 비롯한 결격사유를 미고지하는 등 양도자의 귀책사유로 면허가 취소되면 면허대금을 보상한다. DB손보는 해당 특약이 보장 사각지대를 메우고, 종사자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무지원은 TPA코리아가 맡는다. ◇ 흥국화재, 車보험 가입자 부담 완화 흥국화재가 자동차보험의 '주행거리별 할인 특약' 할인율을 높였다. 저위험 운전자의 실제 위험도를 반영, 운전자 보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함이다.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요율 체계를 갖추고,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연간 주행거리 1000㎞ 이하 구간을 대상으로 차량 크기와 무관하게 할인율을 45.0%으로 맞췄다. 이번 개편으로 중대형·다인승 차량은 48.0%, 소형차는 47.0%까지 높아진다. 1000~2000㎞ 구간의 경우 중대형과 다인승은 46.0%, 소형은 45.0%으로 상향됐다. 2000~3000㎞ 구간에서는 각각 40.0%과 39.0%, 3000~5000㎞ 구간의 경우 37.0%·36.0%로 조정됐다. 1만~1만2000㎞ 구간은 18.0%다. ◇ 동양·ABL생명, 첫번째 공동 사회공헌 활동 전개 동양생명과 ABL생명이 통합 계획 발표 후 첫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양사 임직원들은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정원을 가꿨다. 특히 잡초를 제거하고, 초과류를 식재하는 등 녹색공간을 만드는 시간을 통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사가 협력해 지역사회와 환경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카드사 풍향계] 하나카드,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 동참 外

◇ 하나카드,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 동참 성영수 하나카드 사장이 '사람 살리는 금융'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는 서민금융진흥원이 불법사금융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상생금융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21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성 사장은 진성원 우리카드 사장의 지목을 받았고, 다음 주자로 남궁원 하나생명 사장·배성완 하나손해보험 사장을 지목했다. 성 사장은 “금융권의 책임 있는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포용금융 실천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 서비스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KB국민카드, 디지털자산 결제 역량 높인다 KB국민카드가 '크립토 파트너 프로그램(CPP)'에 가입했다. 마스터카드의 CPP는 디지털자산 블록체인 생태계와 기존 결제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 함께하는 것은 KB국민카드가 유일하다. KB국민카드는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디지털자산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강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장 변화 흐름에 동참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관련 법·제도 환경이 바뀌는 것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목표다. 코인베이스의 블록체인 지갑을 활용해 스테이블코인-KB Pay의 연계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승인·정산·취소·환불을 비롯한 결제 프로세스와 블록체인의 거래 흐름을 연결하고, 실제 환경에서 고려해야 하는 기술적 요소도 검증한다. ◇ 롯데카드, '다이소엔로카' 출시…생활업종·OTT 할인 롯데카드가 신상품 출시로 고객 기반 확대에 나선다. 아성다이소와 손잡고 출시한 '다이소엔로카'는 국내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다이소에서 5000원 이상 결제하면 30%가 할인된다.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이면 월 1만5000원, 60만원 이상이면 2만5000원이 한도로, 월별 5회까지 적용된다. 내년 9월20일까지 20%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생활 밀착업종(음식점·배달앱, 영화·여행, 병원·약국) 10% 할인 뿐 아니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이면 각 3000원, 60만원 이상이면 5000원까지 할인된다. 다이소엔로카의 연회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 모두 2만원으로, 전국 다이소매장·다이소몰앱·롯데카드 앱과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 BC카드, 대중교통 특화 그린카드 선봬 BC카드가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카드상품을 선보인다. BC카드는 정부부처와 함께 2011년 그린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이는 친환경 제품 구매 및 대중교통 이용 등을 실천하는 고객에게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을 비롯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어디로든 그린카드'와 그린카드 V1·V2가 포함된다. 신상품 '모두의그린카드'는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정책에 맞춰 K-패스와 연계, 대중교통 이용 혜택을 강화했다. 대중교통 이용시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20% 에코머니 포인트(최대 1만6000포인트)가 적립된다. KTX·고속버스와 전기차 뿐 아니라 전기·수소차 충전 및 공유 모빌리티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각각 최대 20%(최대 4000포인트)가 쌓인다. 또한 오전 8~10시 6대 커피브랜드(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폴바셋·이디야커피·메가커피·컴포즈커피), 오전 11시~오후 2시 음식 업종 결제시 4000포인트까지 적립된다. 통합 월 최대 적립한도는 2만8000포인트다. 카드 발급은 iM뱅크·BNK경남은행·SH수협은행·광주은행·제주은행·BC바로카드에서 가능하고, 연회비는 발급사 및 브랜드 별로 상이(8000~1만3000원)하다. 김영우 BC카드 사장은 “기후부·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그린카드 사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PF 털어냈더니 금리가 뛴다”…캐피탈사, 다시 커지는 ‘건전성’ 부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상하면서 캐피탈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2023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저하됐던 자산건전성이 다시금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 부동산 경기가 좀처럼 날아나지 못하고, 마이스산업이 침체를 겪는 상황이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악화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용등급 AA급 캐피탈사들의 조달비용률은 3.5%로 전년 동기 대비 0.3%포인트(p), A급 이하(4.5%)는 0.7%p 낮아졌다. 과거 고금리 시절 쌓인 부채를 갚으면서 수치가 개선됐다. 그러나 올 2분기 이후 발행-만기 스프레드가 플러스 전환하면서 조달비용이 불어날 전망이다. 차후로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의 평균금리 보다 신규 발행하는 채권의 이자가 크다는 의미다. 실제로 올해 초 3.3% 수준이었던 여신금융전문회사채(여전채) 금리는 지난 4월 4%를 돌파한 데 이어 최근에는 4.5~4.6%로 형성되고 있다. 이는 레고랜드 사태가 자금시장에 충격을 줬던 2022년 11월 다음으로 높은 수치로, 기준금리가 3.5%였던 시기와 유사하다. 캐피탈사는 수신(예금) 기능이 없어 채권 발행으로 필요한 자금의 대부분을 조달한다. 여전채 금리가 오르면 조달 원가가 상승하지만, 이를 만회하기 위해 대출상품 등의 금리를 끌어올리면 고객 기반이 약화될 수 있다. 법정 최고금리를 넘기지 못하기 때문에 마진이 줄고, 경우에 따라 역마진이 발생하는 점도 감내해야 한다. 주요 건전성 지표도 양호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평가다. 한국신용평가는 AA급 캐피탈사들의 요주의이하여신비율이 6월말 기준 5.2%로 2022년 말 대비 1.8%p, A급 이하(10.0%)의 경우 4.9%p 높다고 설명했다. 부실채권 상·매각 등 건전성 관리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나, 연체율이 오히려 높아지는 가운데 고위험자산 비중이 늘어난 점도 언급된다. 1개월 이상 연체율은 2.6%로 같은 기간 1.5%p 악화됐다. 신용등급별로 보면 AA급은 0.8%에서 1.4%로 오르는 데 그쳤으나, A급 이하는 1.5%에서 4.1%까치 치솟았다. 여기에 기준금리 인상이 더해지면 차주들의 상환 능력이 떨어지면서 연체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증권가에서는 11월 또는 내년 초 한은의 인상 가능성을 점치는 중으로, 금융통화위원들의 점도표를 토대로 3.25~3.50%을 내다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한미 금리차가 상단 기준 1.00%p까지 벌어진 영향이다. 신현송 한은 총재는 앞서 원/달러 환율이 낮아졌으나 '역사적으로' 보면 아직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6월말 기준 캐피탈업계의 부동산PF 익스포져는 18조2000억원 규모로 2022년 말보다 32.1% 줄었다. 2024년 하반기부터 사업성 유의 이하 익스포져를 낮춘 성과다. 하지만 대손부담에 대한 걱정은 지워지지 않는 모양새다. 비수도권·비주거용을 비롯한 취약 사업장 비중이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것이다. 박종일 나이스신용평가 금융SF평가본부 책임연구원은 1년내 만기가 도래하는 PF 대출 잔액이 7조6000억원, 요주의이하비율은 17.8%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분기별로 1조5000억~2조6000억원 상당의 만기가 도래하는 셈이다. 8.13 대책이 유발하는 효과는 긍/부정적 요소가 혼재한다는 평가다. 우량 사업장 중심으로 취급이 많아지면 손익 향상에 기여할 수 있으나, 유동성 부담 완화를 명분으로 부실 정리가 지연되거나 손실완충력을 상회하는 익스포져 증가가 이뤄지면 리스크가 커진다는 것이다. 박 책임연구원은 외화조달을 비롯한 다변화 여력이 있는 AA급 기업들의 경우 국내 여전채 금리 변화에 따른 충격이 덜하겠지만, A급 이하는 요주의이하자산 비중이 높고 단기 PF대출 익스포져도 큰 편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과거 금리 인상기마다 캐피탈사 대손부담이 커졌고, 이번에도 유사한 흐름이 형성될 것"이라며 “개별 회사의 이익 안정성·손실완충력·모기업의 지원 가능성 등을 점검해 신용등급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추석 물가 무섭다면”…카드사, 장보기·여행 할인 쏟아낸다

카드사들이 추석을 맞아 고객들의 부담을 낮추고 소비를 활성화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명절 식탁물가 부담이 커지는 것을 방지하고, 견조한 해외여행 수요도 잡겠다는 행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오는 30일까지 대형마트·슈퍼마켓 등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LINK를 등록하고 트레이더스에서 15만원 이상 결제시 5000원, 이마트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8만원 이상 결제시 4000원 할인된다. 이마트에브리데이 온·오프라인 매장, 롯데슈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오프라인 매장, GS더프레시에서는 일부 품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23일까지 삼성카드의 회원 전용 온라인 쇼핑몰(삼성카드 쇼핑) 내 '추석 선물대전' 페이지에 접속하면 5%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LINK 등록 후 건별 7만원 이상 결제시 7%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KB국민카드는 △경품 증정 △스탬프 적립 △쇼핑 지원 혜택 등을 제공한다. 30일까지 '내 소원, 추석엔 이루어질 수도?!' 행사에 응모하고 KB국민 개인 신용 및 체크카드(기업·BC·선불카드 제외)로 50만원 이상 결제시 추첨을 통해 세라젬 안마의자(2명), 여행지원금(50만원·5명), 신세계상품권(30만원·10명), 쿠팡캐시(5만원·200명), KB Pay 머니(1만원·1000명)를 증정한다. 28일까지 '추석 빅보너스 1천만원! 보름달만큼 차오르는 잭팟' 행사에 응모하고 이벤트·혜택 푸시 알림에 동의하면 KB Pay 머니쿠폰 1000만원(1명), 신세계상품권(50만원 10명), 마켓컬리(5만원·300명) 등을 받을 수 있다. 농협하나로마트·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익스프레스·GS더프레시·G마켓·컬리·현대백화점·네이버+ 스토어·하나로마트·SSG닷컴을 비롯한 곳에서 명절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즉시 할인과 할인 쿠폰 및 상품권이 제공된다. 하나카드는 30일까지 '두근두근 하나로 채우는 가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마트·롯데마트·농협하나로마트 등에서 추석 선물세트 구매시 최대 50% 즉시할인되고, LG전자 온라인몰에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하면 최대 7% 청구할인과 12개월 무이자할부가 가능하다. 에버랜드 종일권 최대 40% 할인과 캐리비안베이 종일권 최대 46% 즉시할인 등 여행 및 레저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다음달 12일까지 해외결제시 최대 5만하나머니를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10만원)도 제공한다. 100% 당첨되는 랜덤박스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장시간 이동하거나 집에서 휴식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넷플릭스·유튜브·클로드·미드저니 정기구독시 최대 1만하나머니를 선물한다. 우리카드는 9월27일까지 전 가맹점에서 최대 3개월 무이자할부를 제공한다. 5만원 이상 결제하는 개인 고객이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온라인 결제·병/의원·마트/슈퍼 등 생활 밀착 업종의 경우 무이자할부 기간이 늘어난다. 우리WON트래블 고객이 다음달 9일까지 호텔을 예약(투숙기간 ~10월11일)하면 기본 5% 할인에 더해 최대 20% 추가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50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12만원 할인되는 것으로, 쿠폰은 1인당 1회 사용 가능하다. BC카드 고객이 24일까지 현대백화점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2만원 상품권이 제공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20만원 이상 결제시 5% 할인된다. 농협하나로마트의 경우 최대 50% 할인이 가능하다. 롯데마트에서는 25일까지 최대 50%,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최대 50% 할인과 상품권을 제공한다. 컬리에서 7만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이 할인된다. 롯데슈퍼(~27일)와 홈플러스익스프레스(~30일)에서는 3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CU와 세븐일레븐에서도 각각 최대 20%·10% 할인된다. BC카드는 30일까지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여행·병/의원·가전을 비롯한 업종에서 최대 6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한국물가협회가 전국 주요 6개 도시 소재 전통시장에서 차례상에 올라가는 28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이 30만375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4.1% 오른 것으로, 배·쇠고기·무·계란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났다. 특히 애호박(2410원)은 작황 부진의 영향으로 92.8% 급등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카드사 풍향계] 롯데카드, 해외 ABS 발행…3억달러 규모 外

◇ 롯데카드, 해외 ABS 발행…3억달러 규모 롯데카드가 조달비용 완화를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금리 상승기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롯데카드는 3억달러(약 4041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초자산은 신용카드 매출채권으로,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소시에테제네랄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평균 만기는 3.5년으로, 금리는 국내 회사채 보다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책정됐다. 통화·금리 스와프 계약으로 환율 및 금리 변동 리스크도 줄였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안정적인 기초자산과 재무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신뢰를 끌어내 성공적으로 해외 ABS를 발행했다"며 “앞으로도 조달 채널을 다변화하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중장기적 수익성 제고와 체질 개선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BC카드, 골목상권·친환경 소비 활성화 나서 BC카드가 서울 중구청과 함께 골목시장과 전통상권 경쟁력 향상을 추진한다. 고환율의 여파로 높아진 원자재값과 소비 위축으로 난항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낮추는 것이 목표다. 친환경 포장재 지원으로 환경보호도 모색한다. 김영우 BC카드 사장, 김길성 중구청장, 김정안 중구 상권발전소 이사장 등은 신당오길골목상점가와 백학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소비 활성화에 동참했다. BC카드는 신중앙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 야장 공간에 △테이블·의자 세트 △현수막 홍보물 △일회용 앞치마 등 브랜딩 용품을 지원했다. 김 사장은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연결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상생과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비자, 티머니 손잡고 오픈루프 도입 추진 비자(VISA)가 국내 대중교통의 개방형 결제 시스템(오픈루프) 확산에 동참한다. 비자는 티머니와 파트너십을 맺고 서울·인천 시내버스 등 수도권에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오픈루프가 실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도 언급된다. 비자는 오사카·후쿠오카 지역을 분석한 결과 대중교통에서 컨택리스를 결제를 처음 이용한 카드 소지자는 미이용자 대비 초기 3개월간 결제 건수와 지출액이 각각 16%·8% 높았다. 비자는 지난해말 국회에서 오픈루프 도입을 제안했고, 지난 3월부터 서울 지하철 교통카드 발매기를 통해 해외 카드 결제가 일부 지원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와 부산시는 각각 2030·2028년 전면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자는 글로벌 결제 인프라, 해외 도입 경험, 인프라 구축 관련 투자로 오픈루프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정 카드사에 종속되지 않는 방식으로 추진하는 것도 특징이다. 쿠날 채터지 비자코리아 사장은 “오픈루프가 이미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잡으며, 관광객의 이동 경험을 개선하고 여러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하철을 비롯한 다른 대중교통 수단으로도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마스터카드, 외국인 여행객 교통 편의성↑ 마스터카드가 티머니와 손잡고 오픈루프 확산에 나선다. 국내 여행지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대중교통 편의성을 제고하겠다는 것이다. 마스터카드는 외국인 방문객이 별도 환전 또는 전용 교통카드 구매·충전 없이 기존 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폰을 교통 단말기에 탭하는 방식으로도 결제가 가능하게 된다. 오픈루프는 런던을 필두로 뉴욕·로마·홍콩·도쿄 등으로 퍼지는 중으로, 서울시도 2030년까지 EMV규격의 오픈루프 결제 시스템을 마을버스·민자철도·수도권 통합환승기관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마스터카드는 오픈루프를 활용해 수도권 뿐 아니라 지방 소도시에서도 관광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정 카드사에 종속되지 않는 개방형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결제 네트워크·교통시스템 사업자·지방자치단체·카드사와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1894만명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 중 76.8%가 서울을 찾았고, 김해·제주·대구 등 지방 공항을 통한 입국자도 317만명까지 늘어났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한화금융, 중동 네트워크 강화…BM 발굴 모색 外

◇ 한화금융, 중동 네트워크 강화…BM 발굴 모색 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한화투자증권·한화자산운용 등 한화그룹 금융계열사(한화금융)들이 중동의 금융 허브로 불리는 아부다비와의 금융 협력을 확대한다. 18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권혁웅 부회장·김동욱 글로벌전략실장·임동준 한화자산운용 대표·백승필 디지털혁신실장 등은 최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 아부다비투자포럼에서 샤미스 알리 알 다헤리 아부다비 지역사회 개발부 의장 겸 아부다비 상공회의소 제2부회장을 비롯한 인사들을 만났다. 한화생명은 아부다비투자진흥청(ADIO)과 금융·자본시장 연결과 금융혁신 등 디지털금융 분야 협력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한화자산운용은 아부다비글로벌마켓(ADGM)·하나금융그룹과 스테이블코인 및 금융인프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한국-아부다비 크로스보더 결제 및 송금 솔루션을 확대하고 상호운용 가능한 디지털자산 생태계 성장을 촉진하겠다는 것이다. 권 부회장은 “아부다비와의 협력을 실질적인 사업 기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한화생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금융사로 도약하는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삼성화재, 침수 피해 예방 위해 '구슬땀' 삼성화재가 전국 침수 위험지역에서 피해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국지성·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삼성화재는 2014년부터 업계 유일 '하·동절기 컨틴전시 대응반'을 운영 중으로, 190여개 지자체와 핫라인으로 데이터를 공유한다. 올해는 4~5월 침수피해지도를 제작하고,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연구 인력 등이 전국 23곳 침수 취약 지역을 정밀조사했다. 이를 토대로 배수시설과 도로 차단장치 확충을 건의했고, 행정안전부에도 침수 다발 구역 정보를 전했다. 6~8월에는 저지대·상습 침수구역 1000여곳과 하천변 주차장 280곳에 견인업체를 지정하는 등 '예방-예비-경보' 단계별 대응 프로세스를 가동했다. 침수 위험 차량을 대상으로 대피 알림을 보내고, 전국 지하차도 832곳의 차단 프로세스도 마련했다. 삼성화재는 7월 강릉에 내린 폭우에도 침수 피해가 없었고, 충남 아산에서도 시간당 100㎜ 이상의 폭우가 내렸으나 침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를 포함해 올 여름 대응조치는 총 1만3523건으로 집계됐다. 2023년 이후 누적 활동은 2만4000건에 육박한다. ◇ 현대해상, '아이마음 놀이터 영등포점' 착공 현대해상이 서울 영등포구에서 '아이마음 놀이터'를 만든다. 이는 어린이·양육자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어울숲근린공원 내에 연면적 500㎡ 규모로 조성된다. 현대해상은 건축 설계와 인허가 및 주민설명회 등을 거쳤고, 지속가능한 양육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도서와 놀이공간 뿐 아니라 카페라운지·프로그램실을 비롯한 공간도 포함되는 이유다. 착공식에는 정경선 현대해상 부사장과 영등포구 관계자 등이 참석했고, 시삽과 함께 소원나무에 소원을 다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준공 목표는 내년 3월로, 현대해상은 시설 건축 및 설립 후 3년간 운영비를 후원한다. 정 부사장은 “아이마음 놀이터는 어린이보험 1위 기업으로서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커뮤니티에 주목했다"며 “어린이들이 지역 주민과 함께 어울리며 자라는 터전이자,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고 지지하는 양육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ABL생명, 추석 맞아 나눔·금융교육 실시 ABL생명이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에 온기를 전한다. 성북50플러스센터를 찾은 봉사자들은 송편을 빚고 계절 과일 등을 키트로 제작해 지역 아동 40명에게 전달했다. 임직원들이 사이버·모바일센터에서 진행된 디지털포인트 고객 이벤트로 모은 기부금을 활용한 것도 특징이다.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금융생활 등에 필요한 금융교육도 진행했다. 보이스피싱 주요 수법과 피해 사례를 설명하고, 퀴즈를 동반한 참여형 교육으로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나섰다. ABL생명은 매월 셋째주 목요일을 '나눔의 날'로 정했고, 어린이 보육시설 지원을 비롯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미래에셋생명, 안정적 수익 창출 솔루션 앞세워 고객 저변↑

미래에셋생명이 퇴직연금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기대수명이 길어지면서 노후 자산 마련에 대한 금융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는 점에 착안한 셈이다. 미래에셋생명은 보증형실적배당보험이 지난달말 기준 717억원이 넘는 모집 성과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원리금보장상품 또는 펀드·ETF를 비롯한 실적배당상품으로 양분된 기존 개인형퇴직연금(IRP) 상품의 한계를 넘어서는 점이 주목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IRP 계좌로 가입 가능한 거치형 상품으로, 만 50세부터 적립금을 일시에 예치하는 방식이다. 만 55세부터는 원하는 시점에 연금 개시가 이뤄진다. 만 55세를 넘긴 고객의 경우 가입과 함께 연금 수령이 이뤄질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의 일임형 자산배분펀드(MVP펀드)를 연금 수령기까지 활용하는 것도 강점이다. 자산 운용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투자 손실이 발생해도 20년간 연금 지급이 보증되고, 이후에도 남은 적립금은 소진시까지 연금 형태로 지급된다. 전문가의 노하우를 결합한 스마트한 인출 전략도 제시한다. 미래에셋생명은 △글로벌 분산투자 △전문가 운용 △성과 연동을 비롯한 4개 핵심 요소를 토대로 은퇴 자산의 안정성을 높이면서 성장 가능성도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고객 접점도 확대됐다. 미래에셋생명은 양사가 상품 개정을 함께해왔고,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상품 구조와 보증 조건을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보증형 실적배당보험은 변액보험 특유의 장기, 분산 투자 효과에 연금 지급 보증을 더해 시장 하락에 대한 고객의 불안감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춘 상품"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60조·72조 쌓았는데”...보험사 CSM의 ‘진짜 성적표’는 따로 있다

IFRS17 체제 하에서 보험사들이 보험계약마진(CSM) 확보에 매진했으나, 본업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냐는 의문이 고조되고 있다. CSM의 양적 측면 보다 질적인 부분을 살펴봐야하는 까닭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2023년 약 53조7000억원이었던 생명보험업계의 CSM 잔액은 2024년 55조6000억원, 지난해 56조4000억원, 올 상반기 60조원으로 불어났다. 손해보험업계도 같은 기간 64조8000억원에서 64조9000억·67조·72조원으로 확대됐다. CSM은 중장기 보험이익을 나타내는 지표로 경상이익의 중요한 축이다. CSM을 기반으로 이익잉여금을 축적하면 내년부터 시행되는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을 높이는 데도 도움된다. 그러나 보험이익으로 직결되지 않을 수 있다. 예실차(예상보험금과 실제보험금의 차이)와 손실부담 계약비용을 비롯한 비경상이익 요인이 전환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3년 약 4조4000억원이었던 생명보험업계의 보험손익은 2024년 3조8000억원, 지난해 3조5000억원으로 낮아졌다. 올 상반기는 1조9000억원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4000억원 줄었다. 손해보험업계는 2023년 7조5000억원에서 2024년 7조9000억원으로 증가했다가 지난해 5조4000억원으로 하락했다. 올 상반기는 4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00억원 늘어났지만, 계리감독 선진화 방안이 적용된 수혜를 입었다. CSM의 효력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이익전환력을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이정현 나이스신용평가 금융SF평가본부 수석연구원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생보업계의 이익전환력이 2024년 70.8%에서 지난해 65.1%, 손보업계도 102.3%에서 79.8%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는 각각 68.2%, 98.6%로 집계됐다. 이는 일반·VFA모형 보험손익을 CSM 및 RA상각액으로 나눈 것으로, 100%를 밑돌면 CSM 상각이익 일부가 보험손익으로 전환되지 못한다는 뜻이다. 기업별로 보면 ABL생명·푸폰현대생명·하나손해보험의 전환율이 낮았다. 최근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한 DB손해보험이 성장 전략을 재편한 것도 이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CSM 확대로 장부상 이익이 성장했더라도 그 과정에서 과도한 사업비를 투입하거나 공격적인 담보를 설정하면 향후 자금수지 또는 배당가능이익이 축소될 수 있다는 것이다. DB손보는 사업비율과 손해율을 낮추면서 유지율을 끌어올리는 방법으로 실익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CSM의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 연중 증가하던 CSM이 연말 계리가정 갱신 과정에서 조정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미래 이익창출 기반의 신뢰도가 문제될 수 있다는 의미다. 보험사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도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연말 조정폭을 묻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다. 이 수석연구원은 △CSM 상각액 커버리지(신계약 CSM+CSM 조정액을 CSM 상각액으로 나눈 수치) △경과조치 전 킥스 비율과 기본자본 킥스 비율을 고려한 자본완충력 △간편고지 손해율 가정 및 비실손 갱신보험료 목표손해율 수렴 방식 등 계리감독 선진화 방안 영향을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일부 보험사의 실질 자본 확충력이 불안정하고, 저축성보험의 비중이 높은 곳은 요구자본 확대 리스크가 커지면서 금리 상승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이유다. 한국은행은 최근 기준금리를 50bp(1bp=0.01%포인트(p)) 올렸고, 추가 인상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이 수석연구원은 한화생명·NH농협·동양생명·하나·푸본현대생명과 IBK연금보험, NH농협손해보험·흥국화재가 모니터링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간 충분한 시간이 쌓이지 않아 정량적으로 신용등급이 형성됐으나, 충분한 데이터와 평가유의성이 확보되면 질적 지표를 방법론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디지털 보험’ 홀로서기 줄줄이 좌절…카카오페이손보만 남았다

국내 보험시장에서 디지털 보험사들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IT 강국에 걸맞는 온라인 시장의 성장을 기대했던 업계의 시도가 성과를 거두지 못한 탓이다. 자회사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던 모회사들은 자본건전성 규제 강화에 직면하자 '결단'을 내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최근 이사회를 개최하고 교보라이프플래닛 흡수합병을 의결했다. 2013년 국내 첫번째 디지털 생명보험사로 이름을 올렸으나, 13년간 연간 기준 흑자를 기록한 적이 없었다. 교보생명은 지금까지 출자금 320억원과 3300억원이 넘는 유상증자를 포함해 3700억원 상당의 자금을 교보라플에 투입했다. 교보라플도 암보험과 멘탈케어 보험 등을 출시하고 업계 최저 수준의 보험계약 청약철회율을 기록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23년 240억원·2024년 256억원이던 당기순손실이 지난해 201억원으로 줄었고 올 상반기 65억원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말 기준 결손금이 182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 커지는 등 실적 부진에 따른 부담이 지속되고 있었다. 자본금은 3690억원이지만, 자본총계는 1329억원에 머문 까닭이다.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도 교보라플의 약점이다. 3월말 168.0%였던 경과조치 전 킥스 비율은 6월말 163.0%로 낮아졌어도 금융당국의 권고치를 상회하지만, 내년부터 시행되는 기본자본 킥스 비율이 문제였다는 분석이다. 당국은 50% 이상의 비율을 요구하고 있다.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일정기간 동안은 '고삐'를 당기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보완자본으로 끌어올릴 수 없는 수치인 만큼 이익잉여금을 창출하지 못하면 경영개선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 교보생명은 다른 사례들을 보면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하나손해보험과 신한EZ손해보험은 설계사를 확보하고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을 통한 영업에 나서는 등 디지털 보험사 간판을 내리는 쪽을 선택했다. 하지만 하나손보의 올 상반기 보험손익은 -729억원, 신한EZ손보는 -1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나빠졌다. 당기순손실도 162억·157억원에서 각각 711억·183억원으로 악화됐다. 한화손해보험은 캐롯손해보험에 총 2318억원 상당의 유상증자를 단행했으나, 지난해 5월 흡수합병을 결정했다. 모회사의 지원사격으로 자본금을 확보했음에도 결손금이 쌓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한화손보는 이후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을 높였고, 디지털 역량을 내재화하고 있다. 3000억원대 손실을 떠안고 소수지분 매입에도 '실탄'을 썼지만, 중복 비용 절감 등으로 이를 상쇄한다는 계획이다. 교보생명도 교보라플을 흡수합병하면서 디지털 경쟁력 및 자본효율성 향상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00% 자회사라는 점에서 주주총회가 필요하지 않았고, 지분 매입에 대한 부담도 없었다. 교보생명이 교보라플을 내년 4월까지 흡수합병하면 국내에서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유일한 디지털 보험사로 남게 된다. 반려동물 전문 보험사 마이브라운도 비대면 판매를 진행하지만 관련 법령에 따라 디지털 보험사가 아닌 소액단기전문 보험사로 분류된다. 카카오페이손보는 포트폴리오에 변화를 가져가면서 생존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올 상반기 당기순손실 175억원(보험손익 -152억원)으로 흑자구간에 접어들지 못했으나, 보험손익과 투자손익 모두 개선되면서 당기순손실이 30% 가까이 줄었다. 보험업계의 '블루칩'으로 불리는 건강보험 라인업을 보강한 덕분이다. 반려동물의 건강보험에 해당하는 펫보험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전체 보험료에서 장기손해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은 6.4%에 불과했으나, 올 상반기는 10%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높아졌다. 카카오톡을 비롯한 카카오 계열사의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아이폰18 시리즈 출시에 맞춰 진행 중인 '휴대폰보험 첫달 보험료 100원 이벤트'의 경우 카카오페이의 생활밀착형 금융 브랜드 저널 '페이어텐션'의 설문조사가 선행됐다. 새 휴대폰 구매자의 75%가 파손과 고장을 우려한다는 데이터를 얻은 것이다. 일명 '칩플레이션'의 여파로 휴대폰 가격대가 높아지면서 커진 보장 수요를 공략하려는 행보다. 업계 관계자는 “IFRS17 하에서는 보장성보험의 판매가 필수적이지만, 상품 내용이 복잡해 대면 영업의 비중이 절대적"이라며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세대가 주된 보험소비층으로 바뀌는 시기가 도래하면 상황이 바뀔 수 있으나, 누적된 손실을 메우기는 어렵다는 판단이 디지털 보험사들의 흡수합병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여전사 풍향계] 은행·증권 한 계좌에 카드까지…신한카드, ‘쏠링크’ 체크카드 출시 外

◇ 신한카드, 'SOL LINK' 전용 체크카드 선봬 신한카드가 신한금융그룹 은행·증권 통합계좌 'SOL LINK' 전용 체크카드를 선보이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17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SOL LINK 신한카드 Point Plan 체크'는 국내 가맹점 건당 이용액 및 신한 슈퍼SOL 결제 여부에 따라 최대 1.1%, 해외 가맹점에서는 1%(월 최대 2만포인트)까지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일상 생활비 적립' 서비스의 적립률은 건당 이용액 2만원 미만이면 0.2%, 2만원 이상 10만원 미만은 0.4%, 1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은 0.8%, 50만원 이상은 1%다. 해외가맹점은 금액과 무관하게 적립률이 동일하다. '필수 생활비 적립 서비스'의 경우 주말 배달앱에서 건당 2만원 이상 결제시 1000포인트가 쌓인다. CU·GS25·세븐일레븐을 비롯한 편의점에서는 5%(최대 3000포인트)가 적립된다. 신한 슈퍼SOL로 국내결제하면 0.1% 적립이 추가된다. 오는 11월30일까지 SOL LINK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카드를 발급 받은 고객이 매월 3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 마이신한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 하나카드, 방사선협회 제휴카드 출시 하나카드가 대한방사선협회 6만2000여명 회원들의 복지를 증진하고 공동 이익을 창출하는 카드 상품을 출시한다. '대한방사선사협회 JADE Classic 카드'는 보수교육비 할인 혜택과 1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바우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취향에 따라 △신세계상품권 10만원 △호텔 다이닝 10만원 할인 △SK주유권(10만원) △배달의민족 상품권 10만원 △하나머니 9만원 중 연 1회 선택 가능하다. 전 세계 공항라운지를 하루에 본인 포함 3인까지 한 번에 무료 입장하는 서비스도 탑재된다. 해당 카드의 연회비는 12만원이다. 이완근 하나카드 영업그룹장은 “의료 최전선에서 국민 건강을 위해 헌신하는 방사선사 회원들에게 하나카드의 고품격 'JADE Classic' 서비스를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맞춤형 제휴카드를 시작으로 양사 모두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KB국민-마스터카드, 도쿄 마라톤 참가 기회 제공 KB국민카드와 마스터카드가 내년 3월7일 일본에서 열리는 '도쿄 마라톤 2027'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9월 한달간 100만원 이상 이용하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한 'KB 마라톤카드' 마스터카드 브랜드 고객 중 20명을 추첨하는 방식이다. 도쿄 마라톤은 도심을 질주하는 풀코스(42.195㎞) 대회로, 세계 8대 애보트 월드 마라톤 메이저 시리즈의 첫 단추다. 참가비는 230달러로, 마스터카드 브랜드의 KB국민카드로 결제시 11달러 상당의 짐 보관료가 면제된다. KB국민카드는 대회 등록과 참가비 납부 방법을 당첨자에게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KB 마라톤카드는 러너 특화 상품으로 러닝앱 '러너블' 티켓·스토어와 스포츠 업종 뿐 아니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및 병원·약국 등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농협카드, 인천공항 이용객 편의성 높인다 NH농협카드가 견조한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NH pay 내에 'zgm 인천공항은' 서비스를 탑재했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으로 연계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공항내 소요시간 안내'와 '공공데이터(오픈API)'를 활용한 것으로, 공항 이용에 도움되는 정보를 공개한다. 우선 공항 내 출발 장소에서 탑승구까지 걸리는 예상 소요시간을 안내한다. 실시간 출국장 동·서편 게이트 혼잡도와 장·단기 주차장 구역별 주차 가능 대수도 볼 수 있다. NH pay에서 신규 서비스 관련 퀴즈에 참여한 고객 중 1만명을 추첨해 올리브영 모바일 상품권 3000원권을 증정한다. 당첨을 위해서는 NH pay '유용한 혜택 PUSH 알림'을 동의해야 한다. ◇ KB캐피탈, 추석 맞아 취약계층에 온기 전해 KB캐피탈이 기부물품 2450점·기부금 2500만원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KB캐피탈은 임직원들이 7월13일부터 4주간 진행된 사내 기부캠페인에서 의류·잡화·도서 등을 모았고, 물품 1점당 1만원을 매칭해 기부금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기부금은 수도권 외 지역 취약계층에게 1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선물하는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 사업에 활용될 전망이다. 기부물품은 아름다운가게 양재점에서 개최한 '아름다움 특별전'에서 새로운 사용처를 만났다. 특별전 판매 수익금 일부는 추가 기부로 이어졌다. 빈중일 KB캐피탈 대표는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지원을 통해 포용금융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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