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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광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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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풍향계] 삼성생명, 건강보험 출시…가족결합 할인↑ 外

◇ 삼성생명, 건강보험 출시…가족결합 할인↑ 삼성생명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이 함께 가입하면 보험료가 낮아지는 건강보험 신상품을 선보였다. 11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삼성 가족대표 건강보험(무배당, 무해약환급금형)'은 할인 적용 대상을 형제·자매로 넓힌 것이 특징으로,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이 중대질병으로 보험료 납입면제 대상이 되면 다른 가족 계약의 보험료 할인율이 기존 5%에서 10%까지 커진다. 응급실 내원과 깁스 및 독감을 비롯한 생활밀착형 보장이 담긴 특약 6종을 마련,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이 별도 심사와 고지 없이 한 계약으로 보장 받을 수 있다. 중대 질병에 필요한 보장을 강화하고, 고령화에 따른 보장 공백도 보완할 수 있다. 암 보장의 경우 상급종합병원·국립암센터 등에서 비급여 수술, 항암약물치료, 방사신치료를 받으면 암 진단일로부터 10년간 보장되는 '프리미엄클래식Ⅱ 암주요치료보장(상급종합병원플러스)특약'을 신설했다. '초기집중보장형 프리미엄클래스Ⅱ 암주요치료보장(상급종합병원플러스)특약'도 만들었다. 이는 3년 이내 치료시 가입금액의 3배, 5년 이내 치료시 가입금액의 2배, 이후로는 가입금액을 지급하는 것으로, 암 환자 치료비용이 초기에 집중되는 점에 착안했다. 70세 또는 80세 시점에 암·뇌혈관질환·허혈심질환 등에 대한 보장공백이 생기는 것을 우려하는 고객은 '7080+ 특약' 16종을 이용할 수 있다. ◇ 삼성화재, 코엑스서 전력 사고 예방 솔루션 선봬 삼성화재가 지난 6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6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서 실시간 이상징후 감시시스템(AIMS)을 선보였다. 이는 국내 손보사 최초로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와 전력 사물인터넷(IoT) 기술업체가 함께 만든 종합 사고 예방 솔루션으로, '유효 누전(IGR) 감지 기술'이 핵심이다. 3상 변압기 중성점 접지선에 탐지 장치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누전 감기 정밀도를 90% 이상으로 높였고, 실제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유효 누전 성분을 분리한다. 화재 수신반, 배수펌프, 비상 발전기 등을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해 화재와 감전을 비롯한 사고를 방지하는 환경도 구축했다. AIMS 도입 고객은 전문가 집단의 안전 컨설팅을 받고 사전 예방 활동도 전개할 수 있다. ◇ 한화생명, 영업 경쟁력 향상…“AI 고마워" 한화생명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만든 'AI STS'와 번역 서비스를 앞세워 영업 현장의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AI STS는 관리 고객의 이름을 검색하면 보험계약 정보를 토대로 부족한 보장 내용과 추천 상품을 설명할 수 있는 화법을 만들어준다. 친근한 상담을 위해 대화 속도, 목소리 톤·크기, 발음 정확도에 대한 피드백도 제공한다. 성별, 연령대, 직업군 뿐 아니라 병력과 가족사항 등의 정보를 더하면 더욱 적절한 화법을 추천한다. 한화생명은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소속 설계사(FP) 등 2만8000명이 해당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며, 사용자의 인당 건강보험 월 평균 판매실적이 미사용자 대비 40% 가량 높아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베트남어·중국어·러시아어·일본어·영어로 번역도 한다. 외국인 설계사가 2024년말 1451명 대비 16% 가까이 늘어나고, 보험 가입 건수도 7만건을 돌파하는 등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한화생명은 고객의 보험금 지급이력과 고객센터·콜센터 상담 내용 등을 반영한 초개인화 화법도 생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손해보험 “여성 운전자 절반, 일상형 운전자" 한화손해보험이 여성 운전자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든다. '여성 웰니스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고객들의 일상을 돕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금융소비자들의 페인 포인트를 찾는 작업도 진행했다. 한화손보 소비자보호실이 여성 고객 4922명을 상대로 설문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7%포인트(p))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9.8%가 '주 5회 이상 운전한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10명 중 9명이 본인 명의 차량을 갖고 있고, 3040을 중심으로 출퇴근·육아·쇼핑·여가를 비롯한 동선에 자동차가 활용되는 양상도 포착됐다. 그러나 80%가 넘는 운전자가 악천후 상황에서 고충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보 운전자(64%) 보다 10년 넘는 베테랑 운전자(88%)가 느끼는 부담이 더 큰 것도 특징이다. 2030이 행동 요령을 사고 발생시 가장 크게 느끼는 난제로 꼽은 반면, 4050은 과실 분쟁 처리라고 답한 점도 주목할 만한다. 차량 관리에 있어서는 △소모품 교체 시점(54.5%) △비용 적정성(52.1%) △신뢰할 수 있는 정비소 선택(27.0%) 등이 주요 고민거리로 분류됐다. 보험 가입·갱신 과정에서는 71.4%가 '지나치게 많은 특약 종류'를 불편한 요소로 지목했다. 보험사 선택(49.6%)과 보상 범위에 대한 이해 부족(47.4%) 등이 뒤를 이었다. ◇ NH농협생명, 미니보험 신상품 출시…운동 열풍 주목 운동 중 입을 수 있는 부상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는 보험상품이 나왔다. NH농협생명의 '운동쏘옥NHe부상케어보험'은 남성 7000원·여성 5500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미니보험 상품으로,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하는 것도 가능하다. 해당 상품은 깁스 치료급여금 5만원, 재해골절 수술자금 5만원, 아킬레스힘줄손상 수술자금 30만원, 무릅인대파열 및 연골손상 수술자금 30만원, 재해 응급실내원 진료비(응급환자) 5만원 등을 1년간 보장한다. 농협생명은 '운동유형 테스트' 이벤트도 전개한다. 개인별 운동유형을 확인하면 응모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올리브영 상품권·NH포인트·포카리스웨트 등이 제공된다. ◇ KB라이프, 임직원 참여형 ESG 걷기 캠페인 전개 KB라이프가 임직원 자율 참여형 ESG 캠페인(딱 좋은 걷기 대회)을 실시한다. 건강한 조직문화화 ESG 실천문화를 확산하는 취지다. 이번 캠페인은 '포용금융, 걷는 만큼 커지는 나눔'을 주제로 다음달 21일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목표(1억4000만보) 달성시 1억40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된다. 임직원들의 걸음 수는 KB헬스케어 모바일앱 오케어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집계된다. KB라이프 관계자는 “ 임직원의 일상 속 작은 실천이 건강·환경·나눔으로 이어지며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 곁에서 함께 성장하는 포용금융 가치를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ESG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카드사 풍향계] 현대카드 “10월 ‘슈퍼콘서트’ 주인공은 위켄드” 外

◇ 현대카드 “10월 '슈퍼콘서트' 주인공은 위켄드" 현대카드가 3년 만에 '슈퍼콘서트'를 개최한다. 콜드플레이와 브루노 마스의 뒤를 잇는 주인공은 위켄드다. 위켄드는 리듬앤블루스(R&B)에 힙합·일렉트로닉을 접목한 아티스트로,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최초로 월간 청취자수 1억명을 돌파하고, 지난해 8월 히트곡(Blinding Lights)이 플랫폼 최초로 50억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11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10월 7~8일 오후 7시45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위켄드가 한국 관객들 앞에서 공연하는 것은 2018년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에 이은 두 번째로, 일본 힙합 듀오 크리피 너츠(Creepy Nuts)가 오프닝 무대를 장식힌다. 티켓 구매는 놀(NOL)티켓을 통해 가능하고, 선예매와 일반 예매는 각각 이번달 20·21일부터 진행된다. 스탠딩석은 18만9000원, 스탠딩 얼리 패키지는 46만9000원이다.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10% 할인(최대 1인 4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람은 만 19세 이상부터 가능하다. ◇ 국민카드, 경품 이벤트 진행…KB Pay 회원 대상 KB국민카드가 가정의 달을 맞아 금융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KB Pay 회원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다음달 5일까지 받고 싶은 선물과 KB Pay 샤랴웃(shout out)을 댓글로 남기면 '가정의 달, 선물 고르고 댓글 달면 경품이 팡팡!'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4000명에게 △BBQ 황금올리브 치킨 세트 △올리브영 모바일상품권 2만원권 △스타벅스 모바일상품권권 △SK 모바일 주유권 2만원권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1인 1회 참여할 수 있다. ◇ 하나카드, 펫프렌즈 손잡고 제휴상품 만든다 하나카드가 펫프렌즈와 손잡고 반려인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 상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갈수록 커지는 반려동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함이다. 펫프렌즈는 150만건에 달하는 펫 데이터와 고객 행동데이터 12억건을 축적한 반려동물 전문 커머스 플랫폼으로, 심쿵배송(새벽배송) 서비스 및 맞춤형 큐레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회원수와 연간 거래액은 각각 185만명·1500억원 수준이다. 양사는 다음달 중으로 펫 맞춤형 제휴카드를 선보일 방침이다. 사료·간식·용품을 비롯한 쇼핑 할인 뿐 아니라 반려가족 생활 전반에 필요한 혜택을 담을 예정이다. 마케팅과 고객 프로모션도 함께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업계 1위 플랫폼 펫프렌즈와 손을 잡았다"며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반려인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예금보험공사, 예별손보 재입찰 추진…7주간 실사

예금보험공사가 예별손해보험 공개매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예별손보는 MG손해보험 정리를 위한 가교보험사로, 지난달 16일 본입찰은 한국투자금융지주 단독 응찰로 유찰된 바 있다. 예보는 공개매각 재공고 입찰 추진을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잠재 매수자 인수 의사를 타진한 결과 입찰 참여 의향이 확인된 곳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번 입찰은 다음달 30일까지 이뤄진다. 잠재매수자는 7주에 걸쳐 실사를 진행하고, 최종인수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예보는 유효경쟁이 성립하면 오는 7월 중순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필요하면 수의계약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예보 관계자는 “공개매각 진행 여부와 관계없이 예별손보의 모든 보험계약은 조건 변경 없이 보호될 예정"이라며 “보험계약자 어떠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기자의 눈] 금융상품 설계, ‘관치 금리’ 대신 시장에 맡겨야

금융권을 가리키는 정부의 표현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대통령은 '이자장사'에 이어 '잔인한 금융'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정책실장은 사자성어를 동원해 금융사들이 고신용자와 취약차주를 가르는 성벽이라고 지칭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포용금융을 확대하라는 메세지를 던지는 셈이다. 고신용자에게 가산금리를 붙이고, 중신용자 대상 사잇돌대출을 늘리는 등 실제적인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경기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차주들의 상환능력이 저하되고, 청년 세대가 집을 구하는 난이도가 극악으로 치달은 상황을 해소하려는 취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포스트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 후 자영업으로 뛰어드는 시기가 다가온 것도 금융권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정부로서는 수백만명에 달하는 금융소비자들이 금리 장벽에 막혀 창업의 기회를 놓치는 것을 지나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시장의 질서를 교란하는 정책은 결국 부작용을 낳는다. 이미 신용점수를 낮추는 방안이 온·오프라인에서 공유되는 촌극이 빚어졌다. 신용점수를 낮추는 데 '성공'했다가 이후 금융정책이 정상화되면 피해를 입을 수 있음에도 대출 거절 등 자신 보다 신용점수가 낮은 차주 보다 손해를 보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고신용자에게 가장 낮은 이자율이 적용되는 것은 인류의 역사를 거쳐 형성된 '집단지성'이다. 모든 금융소비자는 금융사에 지불하는 이자 부담이 줄어드는 것을 선호한다. 차주들에게 자금을 빌려주는 금융사가 이자율을 높이면 고객을 빼앗길 수 있다는 뜻이다. 저신용자 대상 금리가 높은 이유는 건전성 관리다. 다른 고객에게 상환 리스크가 전이되는 것을 최소화하려면 누군가 돈을 갚지 못해도 다른 차주들에게 받은 이자로 상쇄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억지로 뜯어고치려고 하면 금융기관의 경쟁력이 저하되고, 취약차주들은 '부메랑'을 맞는다. 금융기관은 고객의 돈을 기반으로 영업을 하고, 시장에서 평가 받는 기업이다. 위험이 여전한데 수익성이 떨어지는 상품이라면 판매를 줄인다. 이것마저 개입하려고 하면 대출 심사를 깐깐하게 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게 된다. 2금융은 고사하고 대부업도 이용하지 못하게 된 차주들이 불법사금융으로 쫓겨난 이유다. 신용평가에 '감성'을 녹이라는 주문은 또다른 문제를 야기할 공산이 크다. 상환 능력에 대한 담보가 아니라 '스토리텔링'이 대출 여부·규모를 좌우하면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금융업의 뿌리가 흔들릴 위험성이 있다. 동산과 부동산을 막론하고 치솟은 가격, 전기요금·인건비 부담 등으로 무거워진 구민의 어깨를 가볍게 할 책임을 금융사에게 돌리는 일은 없기를 바란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빅테크는 ‘금융·쇼핑’ 넘나드는데…카드사는 ‘규제 족쇄’

카드사들의 지속가능성 회복을 위해서는 신사업을 발굴·육성할 수 있는 규제 환경이 조성돼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다른 업권에 비해 불리한 입장에 처했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대학 교수는 지난 8일 서울 을지로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6 한국신용카드학회 춘계세미나'에서 산업간 경계가 명확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플랫폼 기업이 자산관리를 비롯한 사업을 영위하는 등 기존 금융사가 아니어도 금융업을 영위한다고 설명했다. 빅테크 기업이 보험과 대출을 비롯한 영역에 진입해 마이데이터 2.0 기반의 인공지능(AI)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결제 프로세스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광고·멤버십·금융상품 판매로 이어지는 등 커머스와 콘텐츠 수익을 다각화하는 방식이다. 반면, 카드사는 월평균 120억건에 달하는 금융소비자들의 결제 관련 데이터를 갖고 있음에도 플랫폼·비금융 사업으로 진출하는 데 상당한 제약이 있다. 여신전문금융업법에서 규정된 사업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부 부수업무 겸용이 허용되지만, 포지티브 규제의 틀에 갖힌 셈이다. 김상봉 한성대 교수도 미국의 경우 부수업무를 별도로 정의하지만, 사전적으로 규제하는 대신 공시를 중심으로 사후 규율하는 네거티브 체계라고 부연했다.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페이를 필두로 IT 기업들의 간편결제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카드사들의 고객 기반도 흔들리는 것도 '기울어진 운동장'의 단면으로 볼 수 있다. 카드사가 현재의 비즈니스모델(BM)으로 수익성을 담보하기 힘든 상황에 놓인 점도 언급했다. 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명분으로 낮아진 가맹점수수료율이 높아질 가능성이 낮고, 여신전문금융채권(여전채) 금리 상승 등 조달비용도 불어났다는 논리다. 최근 일부 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이 개선된 것도 이자수익을 비롯한 수입 증가 보다는 대손충당금 축소 등 건전성 관리 노력이 더 크게 작용했다.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으면 이같은 흐름이 지속될 수 있다는 의미다. 이 교수는 해외 사례를 들어 국내 카드사들도 플랫폼·비금융 사업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비자(VISA)는 핀테크 인수합병(M&A)과 기업간거래(B2B)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아멕스는 여행·라이프스타일 관련 기능을 제공하는 슈퍼앱을 만들었다. 마스터카드는 데이터 애널리틱스 법인을 설립했다. 일본의 경우 카드사 비금융 겸업을 제도적으로 허용하고, 유럽연합(EU)과 싱가포르를 비롯한 곳에서도 산업혁신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규제 기조가 변화하고 있다. 카드사가 슈퍼앱을 만들면 기존 결제 및 이벤트 중심의 기능을 벗어나 쇼핑·의료·여행·보험 등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나아갈 수 있다.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바탕으로 무담보 소상공인 대출과 수수료 인하 여력 창출 등 포용금융을 강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교수는 “어떤 사업자가 사업을 영위하냐 보다 어떤 비즈니스를 펼치는지를 중심으로 규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플랫폼·커머스 분야에서 규제 샌드박스를 적용하고, 3년 성과 평가 후 정식 허용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레버리지 배율 규제가 6배에서 8배로 완화됐으나, 벤처 투자 등 생산적 금융을 촉진할 정도는 아니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신용카드학회장)는 전업 카드사 7곳(삼성·신한·KB국민·현대·하나·우리·롯데)의 최근 래버리지 배율은 5.5~6.5배라고 설명했다. 해당 규제는 카드사의 과당경쟁과 장기카드대출(카드론)·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의 무분별한 확대 등 부실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 그러나 낮은 상한선은 수신 기능이 없는 카드사의 자본 활용 여력을 제한할 수 있다. 혁신 투자를 늘릴 '실탄'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미국·일본·영국을 비롯한 국가들은 10배 이상의 레버리지 배율을 설정해 기업들의 사업 확장 여력이 상대적으로 크다. 이기환 인하대 교수도 규제 완화가 이뤄지면 카드사들이 생산적 금융에서 활로를 찾기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김 교수는 “금융권이 중소기술기업에 투자하고, 투자에 따른 고용 창출과 산업 재편이 이뤄지면 저성장 국면을 헤쳐나가는 데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포용금융 파도 만난 카드업계…‘건전성 부담’ 커진다

금융당국이 포용금융의 일환으로 여신전문금융업권을 사잇돌대출 취급기관으로 추가했다. 수익원 축소와 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카드업계로서는 또다른 파도를 만난 셈이다. 기업들은 중신용자를 돕겠다는 취지에 공감한다면서도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신규 취급된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중 코리아크레딧뷰 기준 신용점수 600~800점대 차주들에게 적용된 평균 금리는 14.74%였다. 800점대는 12.24%, 700점대는 14.75%, 600점대는 17.25%로 집계됐다. 이는 카드사가 제공하는 사잇돌대출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주들의 신용점수 구간이다. 800점대 초반을 넘어가면 고신용자, 600점대 초반을 밑돌면 저신용자로 분류된다. 그러나 사잇돌대출의 금리는 8~12%로, 기존 상품과 5%포인트(p) 이상의 격차가 있다. 카드사로서는 대출을 통해 기대하는 수익이 줄어든다는 의미다. 정부가 중신용자 고객 기반이 넓은 카드사를 중심으로 5000억원 규모의 공급을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으나, 카드사들이 사잇돌대출을 적극적으로 취급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까닭이다. 가맹점수수료율 인하로 대출상품 의존도가 커진 상황에서 자산 활용도를 떨어뜨리는 격이기 때문이다. 업계로서는 건전성 개선 흐름이 무색해지는 것도 난제다. 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기조로 인해 카드사로 고신용자가 몰리고, 우량 고객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서 연체율이 하락했는데 상대적으로 상환능력이 낮은 중신용자향 대출을 늘리면 다시금 수치가 악화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수익성과 리스크를 함께 관리 가능한 솔루션을 만든다는 방침이지만, 원가 관리가 쉽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카드사들은 수신 기능이 없어 채권 발행을 비롯한 방법으로 필요한 자금을 조달한다. 문제는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매파 기조 등이 여전채 금리를 끌어올렸다는 것이다. 최근 3년물 AA+ 등급 여전채 금리는 4.1% 수준이다. 기존 채권을 상환하고 새로 발행하면 이자 부담 확대를 피할 수 없다. 업계 관계자는 “가계부채 관리를 명목으로 이뤄지는 카드론 취급 규제와 중금리대출 확대가 상충되는 측면도 있다"며 “포용금융을 펼치는 금융사를 포용하는 대안이 부재한 점도 아쉽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전세사기로 멈춘 청년들…생보업계, 학자금 상환 돕는다

생명보험업계가 전세사기로 어려움을 겪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포용금융을 실천한다. 학업여정 및 사회진출 희망이 끊어지지 않도록 학자금대출 상환 부담을 줄여주는 방식이다. 생명보험사회공헌협의회는 한국장학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1억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세사기피해자로 결정되고, 일반상환학자금 대출잔액이 100만원 이상인 만 30세 미만 청년이다. 이들은 학자금대출의 이자 뿐 아니라 원금을 포괄해 1인당 30만원 이상의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위원회는 생명보험업계가 출원한 재원을 활용해 △취약계층 지원 △재난 대응 △지역사회 상생을 비롯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안전망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사회문제로 떠오른 전세사기 피해자의 경제적 회복을 돕기 위해 뜻을 모았다. 김철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장(생명보험협회 회장)은 “이번 지원이 청년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생보업계는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창달 장학재단 이사장은 “사회 진출 과정에서부터 큰 좌절을 겪었을 학생들에게 마음의 위로를 건넨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청년들의 학자금대출 상환부담 경감을 위해 민간 연계형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카드사 풍향계] 신한카드, 스타벅스 제휴 상품 상반기 출시 外

◇ 신한카드, 스타벅스 제휴 상품 상반기 출시 신한카드가 스타벅스 코리아와 손잡고 올 상반기 내에 제휴 카드(스타벅스 신한카드)를 선보인다.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과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는 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스타벅스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소비 성향 맞춤형 별혜택 서비스를 설계하고, 체크카드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신한은행을 비롯한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로 협업 범위를 넓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스타벅스 기획상품(MD) 등을 활용한 마케팅도 전개할 계획이다. ◇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 사진 작품 공개 현대카드가 사진·미식·미술 등을 주제로 회원들의 문화생활을 함께한다. 9일부터 전시 문화 공간 스토리지에서는 'Our [Moving] Images' 전시회를 통해 정태영 부회장, 가수 겸 배우 김도연, 사진작가 안주영, 광고감독 Ray Yi이 자신 만의 감각으로 풀어낸 사진 작품을 소개한다. Red11에서는 새 시그니처 메뉴 'Bespoke Cocktail'을 만나볼 수 있다. 원하는 과일·향신료를 선택하면 바텐더가 나만의 칵테일을 만든다. 쿠킹 라이브러리 델리는 파리·뉴욕·런던을 대표하는 브런치 메뉴를 마련했다. 쿠킹 라이브러리 소장 도서에서 선별한 레시피를 기반으로 요리한 △프렌치 토스트 △올데이 키시 △샥슈카&브레드 △잉글리스 브렉퍼스트 등도 즐길 수 있다. 현대카드 본사 디지털 월은 그린란드 빙하와 미국 캘리포니아 지층에 숨겨진 층위들을 영상으로 표현하는 페기 와일의 작품을 보여준다. 아트 라이브러리는 마르셀 뒤샹의 삶·철학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Marcel Duchamp: Art Of The Possible)를 상영한다. 뮤직 라이브러리에서는 힙합·리듬앤블루스(R&B)·팝·일렉트로닉을 비롯한 장르와 협업해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넓히는 동남아 음악들을 소개한다. ◇ KB국민카드, 초등생 체크카드 고객 편의성↑ KB국민카드가 미성년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 이벤트(첫 용돈 관리는 KB국민 체크로 안전하게)를 진행한다. 체크카드 발급 가능 연령이 낮아진 만큼 안전한 금융 경험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만 7~11세 자녀가 있는 부모가 오는 31일까지 KB Pay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KB국민 쏘영 체크카드' 혹은 'KB국민 노리2 체크카드(KB Pay)'를 대리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선착순 500명에게 GS25 편의점 5000원 쿠폰을 지급한다. 발급 받은 카드로 다음달 10일까지 1건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용돈지원금 10만원 캐시백(10명)과 다이소 상품권 1만원권(100명)도 증정한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돈 더 넣어달라” 홈플러스 요청...계산 복잡한 메리츠금융

경영난에 빠진 홈플러스가 메리츠금융에 '구제금융' 성격의 자금 지원을 요청하면서 회생 절차가 중대 분수령을 맞고 있다. 메리츠는 홈플러스 회생채권의 최대 보유자인 동시에 핵심 담보권자라는 점에서 지원 여부에 따라 향후 구조조정 방향이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미 대규모 충당금을 쌓은 상태에서 추가 자금까지 투입할 경우 재무 부담은 물론 주주와 투자자 반발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이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최근 메리츠에 긴급 운영자금을 공식 요청했다. 회생절차가 연장됐으나, 자금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구제금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2000억원(1000억원+1000억원)을 담당하고, 기업형 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하림에 매각하면서 받는 2000억원 이상의 대금을 동원해도 자체회생계획안에 기록된 필요 자금 6000억원을 채우기는 모자라다. 홈플러스는 브릿지론과 회생기업 긴급 운영자금(DIP) 지원이 회생절차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채권 회수 극대화에도 도움되는 솔루션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문제는 이미 메리츠가 리스크를 많이 떠안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말 기준 홈플러스 관련 익스포져는 1조1652억원(메리츠증권 6274억원, 메리츠화재 2689억원, 메리츠캐피탈 268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신내점 매각 영향으로 515억원 완화된 수치다. 2376억원의 충당금·준비금도 적립했다. 지난달 롯데카드가 홈플러스 채권 793억원 전액을 추정손실로 분류한 점도 언급된다. 추정손실은 금융기관이 보유한 대출·여신 중 손실처리가 불가피할 정도로 회수 가능성이 가장 낮은 자산을 가리킨다. 상품 부족을 비롯한 원인으로 고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반영된 셈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2000억원 상당의 지출이 이뤄지면 주주들의 불만이 거세질 수 있다. 실제로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홈플러스 채권이 최우선 변제순위를 확보하고 있어 원리금 회수에 차질이 없다는 발표를 하고 있으나, 주주들의 질문 목록 탑5에서 홈플러스는 빠지지 않고 있다. 반대로 보면 채권회수가 가능한 홈플러스에 자금을 넣을 이유가 부족하다는 의미다. 업계에서 이미 주주들의 항의 또는 문의 전화가 메리츠에 빗발치는 것으로 예상하는 까닭이다. 주주들로서는 해당 자금을 넘어 회수한 홈플러스 채권을 활용해 증권·보험·캐피탈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거나 주주배당을 늘려 기업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것을 원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사법적인 책임도 질 수 있다. 후순위 채권을 들고 있는 투자자들은 메리츠가 DIP 대출을 실행하면 법원에 우선수익자 추가 지정금지 가처분 신청을 낼 예정이다. 홈플러스 물품구매전단채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는 메리츠가 대출 요구를 거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회생법원과 금융당국을 향해 DIP 대출이 실행되면 유동화전단채(ABSTB) 피해자들의 변제순위와 가능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선순위 채권 성격을 지닌 DIP가 늘어날수록 ABSTB 피해자들의 변제 가능성이 낮아진다고 토로했다. 메리츠가 기존에 보유한 채권 회수에도 불리한 쪽으로 공익 채권을 확대하는 결과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메리츠 주주들을 모아 업무상배임 혐의로 형사 고발한다는 방침도 표명했다. 추가 자금이 운영비로 소진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충분한 담보와 내부 심사 없이 추가 DIP를 실행하는 것은 홈플러스와 MBK를 위해 메리츠의 이익을 훼손하는 행위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메리츠를 제외하면 마땅한 '동앗줄'이 없다"면서도 “현금배당 대신 자사주 매입·소각을 선택한 메리츠로서는 주주들의 표심을 자극하는 길을 피할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여전사 풍향계] KB국민카드,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 外

◇ KB국민카드, 금융소비자보호 체계 강화 KB국민카드가 이사회 내에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했다. 금융당국의 기조에 맞춰 관련 기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해당 위원회는 반기당 1회 이상 개최하고, 신속하게 처리해야 할 주요 안건이 있는 경우 수시로 열릴 수 있다. 7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위원회는 내부통제체계 구축·운영에 관한 기본방침을 수립하고, 금융소비자보호 전략 방향과 세부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금융소비자보호와 관련된 사내 위원회의 운영 결과도 감독한다. 또한 사전예방 중심의 소비자보호 체계를 토대로 소비자 권익 증진 및 신뢰 제고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신한카드, OTT·생성형 AI 고객에 캐시백 쏜다 신한카드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디지털 멤버십 구독이 고정비로 여겨지는 점에 착안한 셈이다. 이번달 말까지 신한 SOL페이지에서 응모하고 챗GPT 플러스 혹은 클로드 AI를 구독한 뒤 신한 신용카드로 5달러 이상 결제하면 4000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다음달에도 5달러 이상 결시하면 4000원 추가 캐시백이 제공된다. 신한카드는 이번달 말까지 넷플릭스·웨이브·멜론 멤버십을 구독하면 각 2000원(총 6000원)을 캐시백해준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4900원, 쿠팡와우 4000원, 유튜브프리미엄 5000원 캐시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최근 6개월 내 신한카드로 각 서비스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한 인앱 결제 대신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구독한 고객이 대상이다. ◇ 우리카드, '카드의정석2 SUPER' 출시 우리카드가 '카드의정석2'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카드의정석2 SUPER)은 국내·외 가맹점에서 전월 실적과 무관하게 2%(월 최대 1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국내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된다. 국제브랜드사와 해외이용의 경우 1.3% 해외수수료가 면제된다. 해외겸용으로 발급하면 마스터카드의 플래티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과 해외 겸용 무도 3만원이다. 카드 디자인은 기본형 2종과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만들어진 아이돌 'WEASY(위지)' 버전으로 구성됐다. 위지는 'Woori(우리)'와 'Easy(쉬운)'을 합한 것으로, 우리카드의 아이돌 캐릭터다. 우리카드는 노래·뮤직비디오를 자체 제작하고, '선 넘는 혜택, SUPER WEASY한 카드 생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 현대커머셜, 상용차주 고객 위한 프로그램 선봬 현대커머셜이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고유가로 비용 부담이 커진 상용차주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용트럭 고객이 매월 납입하는 부담금을 낮추고, 만기시 잔존가치 변동 부담도 줄이는 방식이다. '마이티·파비스 구매 부담 Down'은 신차 가격 일부를 중고차 가격으로 보장하고, 만기 시점으로 유예해 월 납입금을 낮출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더 뉴 2027 파비스'와 '더 뉴 2027 마이티'로, 윙바디·탑차 등 특장도 동일한 유예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36개월 대출시 차량 가격의 60%, 48개월은 55%, 60개월은 50%를 유예할 수 있다. 대출 만기 시점에는 차량을 매각 또는 반납해 유예금을 상환하면 된다. 반납시 사전에 약정된 유예금 만큼 중고차 가격을 보장 받을 수 있다. ◇ 농협카드, 가정의 달 맞아 쇼핑·여행 혜택 제공 NH농협카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고객의 선물·나들이 부담을 덜고 혜택은 더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NH pay의 추가 혜택 플랫폼 '가득'에서는 한도 제한 없이 쿠팡 1.5%, G마켓 1.15%, 11번가 1%, 지니집 5% 적립이 가능하다. 가득 서비스는 올해 말까지 운영되는 것으로, 연회비 등급에 따라 혜택이 커진다. 상위 등급 고객은 공항 라운지 이용권 할인(최대 5만2000원), 공항 리무진과 다이닝 할인을 비롯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공항철도 직통열차 △와이파이 도시락 △유심(USIM) △이심(eSIM) 할인 등 해외여행객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생활 밀착형 할인 서비스 '캐치'를 활용한 할인도 받아볼 수 있다. 5월 한달간 NH pay에서 원하는 혜택을 캐치한 뒤 쿠팡·G마켓·네이버쇼핑·무신사·하나로마트를 비롯한 쇼핑몰에서 건당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 청구 할인이 제공된다.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과 가전 업종 및 올리브영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벤트 대상은 NH농협 개인카드(BC·선불·리프트·기업·온누리 제외) 고객이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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