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나광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광호 기자 입니다.
  • 금융부
  •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현대해상, 2026년 전문대졸 신입사원 모집 外

◇ 현대해상, 2026년 전문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현대해상이 2026년 전문대졸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다.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인재를 찾기 위함이다. 27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전문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는 다음달 10일 오후 6시까지 채용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서류전형·1차면접·최종면접을 거쳐 오는 11월1일 입사하고, 지점 총무 및 자동차보험(자보) 소액보상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온라인 채용상담회는 7월31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해 직무 담당자들과 질의응답을 나눌 수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기업문화 핵심가치 'HEART'(Honor 정도, Excellence 탁월, Action 실행, Respect 존중, Trust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지향적인 마인드와 책임감을 갖춘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삼성화재 “증상 없는 지방간, 사전관리가 중요" 지방간 환자가 급증하면서 사전관리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지방간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치료 시기를 놓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삼성화재는 세계 간염의 날(7월28일)을 앞두고 건강정보 통합플랫폼(건강DB) 기반 간질환 분석 결과를 소개했다. 건강DB에서 지방간 관련 실손의료보험 지급 고객은 2015년 약 1만2000명에서 지난해 2만3000명으로 늘어났다. 지방간 환자 절반은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을 동시에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질환에도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중·장년층 환자가 많았던 과거와 달리 2030 환자가 늘어난 것도 특징이다. 삼성화재는 10년간 지방간 진단 고객 1만1193명을 추적한 결과 4.0%가 간경변, 1.5%는 간암으로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당뇨병 동반 환자는 10년 내 간경변 진행률이 5.2%로 집계됐다. 이는 만성질환이 없는 환자 보다 1.3%포인트(p) 높은 수치다. 간경변 이후에는 추가 합병증 및 간암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고, 질환이 진행되면서 의료비 부담이 가중되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삼성화재는 체중 관리가 지방간 예방·개선의 기본으로, 향후에도 질환별 치료 현황·의료비 흐름을 토대로 고객의 보장 수요를 살펴보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화손해보험, 펨테크 산업 육성 나서 한화손해보험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과 함께 국내 펨테크(여성기술) 산업 육성을 모색한다. 유망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지속가능한 펨테크 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여성기업인 역량 강화에 필요한 교육·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여성 고객 맞춤형 보험 상품 개발·판매도 추진한다. 여성 건강 증진 등을 위한 웰니스 사업도 구체화한다. 한화손보는 오픈이노베이션 기능 강화로 인공지능(AI) 기반 여성 웰니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으로, 미래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차원에서 여경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 예금보험공사-원자력환경공단, 자립준비청년 '첫걸음' 지원 예금보험공사가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손잡고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지원한다. 양 기관은 2024년부터 함께 이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으로, 올해는 18명을 대상으로 캠프가 진행됐다. 캠프는 불법사금융 예방을 위한 '생활금융'과 전세사기 예방을 돕는 '생활법률' 외에도 미래를 계획하는 '인생설계교육', 사회 진출을 위한 '진로교육'을 비롯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충주 지역 우수 기업을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예보와 원자력공단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사회 정착과 꿈 실현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 카카오페이손보, 갤럭시 파손 보장 5년까지 연장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갤럭시 이용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휴대폰보험을 개정했다. 기존 3년이었던 파손 보장 기간을 최대 5년으로 넓힌 것이다. 카카오페이손보는 다음달 3~18일 휴대폰보험 첫 달 보험료 100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갤럭시 Z플립8·Z폴드8 출시 뿐 아니라 전 기종이 대상으로, 자급제 단말기 및 알뜰폰 사용자도 가입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손보의 휴대폰보험은 사용자가 수리 횟수(2~5회)·자기부담금 비율(10~40%)을 선택하는 DIY형 구조로, 수리시 보장 금액이 차감되지 않는다. 자기부담금 10%(최소 3만원) 선택시 수리비 90%를 출고가 한도 내에서 500만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 ABL생명, 결식위기아동 위한 식료품 키트 제작 ABL생명 임직원들이 '러브 드림' 식료품 키트를 만드는 등 결식위기아동 지원에 나섰다. 급식 지원이 줄어드는 방학 시즌 식사 공백을 줄이겠다는 취지로,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금 1000만원도 전달했다. 키트는 △밀키트 △간편식 △건강 간식 △영양제 등으로 구성됐고, 발달장애 예술가와 함께 제작한 도자기 텀블러 뿐 아니라 응원 손편지가 같이 담겼다. ABL생명은 서울시 내 아동 50명에게 식료품 및 건강지원 물품이 전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ABL생명 관계자는 “여름방학은 결식아동들이 식생활 공백과 사회적 고립을 가장 크게 겪는 시기"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며 우리 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따뜻하게 만드는 생명보험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료 내는데 왜 적자?”…車보험, 이제는 버티기 싸움 [이슈+]

손해보험사의 주력 상품군 중 하나로 꼽히는 자동차보험(자보)이 '아픈 손가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적자를 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자보 손익은 약 -189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기준 6년 만에 적자전환한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 상반기 흑자를 냈으나, 하반기에 손실이 몰리면서 총 7080억원의 적자가 난 것으로 볼때 올해 상황이 더욱 좋지 않다는 분석이다. 우선 지난 4년간 누적된 보험료 인하 효과가 실적을 억누르고 있다. 올해 1.3~1.4% 수준의 인상이 이뤄졌으나, 업계가 요구했던 수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비용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수익성 악화를 막기 힘들었다는 의미다. 그러나 중동전쟁으로 인해 치솟은 기름값이 교통량 감소에 영향을 끼쳤음에도 손해율을 억제하지 못하면서 실적이 악화됐다. 실제로 손보사들의 자보 보험료는 1분기(5조2623억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반면, 보험금(4조1049억원)은 4.2% 늘어났다. 보험료 기준 상위 4사(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의 상반기 누적 손해율은 84.5%로 1.9%포인트(p) 상승했다. 자보는 손해율이 1%p 높아지면 연간 2000억원 가량의 부담이 가중되고, 83%를 넘어서면 적자구간에 진입한다. 사업비를 비롯한 부담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업계는 3분기는 침수차량 피해와 휴가철 교통량 증가, 4분기는 '블랙아이스' 등으로 인한 사고로 손해율이 상승한다는 점을 들어 상반기 보다 손익이 나빠질 것으로 보고 있다. 보험사들은 언더라이팅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보험사기 근절에 나서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계약자들의 과도한 청구를 막기 위해 도입된 자기부담금 제도가 시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효력을 잃은 탓에 이같은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험연구원은 2011년 제도 개편 이후 자기차량손해 청구건수(사고발생률)가 줄었지만, 건당 손해액이 커지면서 불필요한 수리를 억제하는 기능이 충분히 작동하지 못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수입차·고성능 모델을 중심으로 가액과 수리비가 높은 차량이 많아진 환경에서 자기부담금 상한을 50만원으로 묶은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2020년 80.5%였던 자기차량손해담보의 손해율은 94.3%, 대물배상도 81.1%에서 93.8%로 확대됐다. 건당 손해액은 각각 180만원에서 200만8000원, 172만9000원에서 203만7000원으로 증가했다. 보험연구원은 2020~2026년 차대차사고 보상자료 3만4756건을 분석한 결과 자기부담금 50만원 그룹의 수리비 대비 부품비 비중이 60.5%로 20만원(36.6%), 20만~50만원(45.1%) 그룹을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수리가 가능하지만 부품교환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수리비 상당부분을 보험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보험사 손실로 이어진다. 보험사와 한의학계의 갈등도 지속되고 있다. 경상환자의 과잉진료 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일명 '8주룰'은 법제처 심사를 마쳤으나, 여러차례 시행이 늦어지고 있다. 이는 경상환자(상해등급 12~14급)가 8주 넘게 치료를 받는 경우 필요성을 입증하는 서류 제출이 골자로, 올해 초 도입될 예정이었으나 시행 시점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업계는 90%에 달하는 환자가 8주 이내에 치료를 마쳤다는 데이터를 명분으로 삼고 있고, 반대 측에서는 8주룰이 환자의 충분한 치료를 막는다는 입장이다. 양측이 부딪히는 영역은 경미한 사고로도 수백만원에 육박하는 보험금을 지급 받는 '나이롱 환자'다. 업계 안팎에서는 손보사 4곳이 자생한방병원을 고소한 배경에 8주룰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자생한방병원은 의료기준에 따라 환자의 증상·질병에 맞는 한약을 조제하고 있다며 업계의 주장을 일축했다. 교통사고 발생시 운전자들에게 불리한 '판결'이 내려지는 점도 문제라는 설명이다. 차량과 보행자 또는 킥보드 등이 부딪히면 과실비율과 무관하게 운전자를 가해자로 보는 시선이 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통계저으로 차대사람 사고의 치명도가 차대차 보다 높고, 차량의 책임이 더 크게 책정되면 지급 보험금이 증가한다"면서도 “블랙박스 활용도가 높아졌고 시민의식이 변화되는 등 긍정적인 측면은 있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순익 줄어도 본업은 강했다”...삼성카드, 1위 방어력 입증

삼성카드가 다양한 업종의 파트너들과 출시한 제휴 상품을 앞세워 업계 1위를 지켰다. 향후에도 본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자산건전성을 관리해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카드는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약 30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취급고·회원수·인당 이용액 등 펀더멘탈이 강화됐으나, 퇴직급여 충당금을 선제 반영한 여파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실적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542억원으로 2.0% 확대됐다. 총 취급고는 96조5324억원으로 9.0% 늘어났다. 부문별로 보면 신용판매(일시불+할부)가 86조8519억원으로 가장 많고, 금융부문(장·단기카드대출)과 할부리스사업은 각각 9조2763억·4042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용카드 회원수(이용가능 기준)의 경우 1226만5000명으로 3.5%, 인당 이용액(118만5000원)은 3.7% 늘어났다. 삼성카드는 올 상반기 우리은행·무신사·롯데마트·HD현대오일뱅크·넥센타이어·야구단 등과 제휴 카드를 선보였고, 하반기에도 신상품 출시를 지속할 계획이다. 건전성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말 기준 1개월 이상 연체율은 0.89%로 전분기 대비 0.03%포인트(p) 개선됐다. 신규 연체율은 0.5%, 대손비용률은 2.4% 수준이다. 레버리지 배율은 3.9배로 나타났다. 다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상승이 가속화되고, 다중채무자를 중심으로 상환 능력이 저하되면 건전성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차입금 규모가 증가하고 조달금리가 상승하면서 금융비용이 불어났고, 하반기에도 관련 부담이 지속되는 등 경영환경에 대한 어려움이 계속될 것"이라며 “인공지능(AI)·스테이블코인·플랫폼 등 미래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순익 12% 늘고 킥스 205%...동양생명, 펀더멘털 더 단단해졌다

동양생명이 장기납 종신보험 등 보장성보험 상품의 선전에 힘입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우리금융그룹 차원에서도 보험 포트폴리오의 그룹 기여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동양생명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약 9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2분기는 669억원으로 84.7% 확대됐다. 상반기 보험손익(970억원)은 37.8% 개선됐다. 예실차 적자가 이어졌으나, 신계약 연납화보험료(3457억원)가 커지는 등 이익체력이 강화됐다.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2조6457억원 규모로 지난해말 대비 7.7% 늘어났다. 다만 투자손익은 2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4% 하락했다. 고환율, 금융당국의 계리가정 변경을 비롯한 악재를 만난 탓이다.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은 205% 수준으로 지난해말 대비 28.0%포인트(p) 높아졌다. 가용자본 확대·요구자본 축소를 포함한 '정공법'이 주효했던 셈이다. 우리금융은 지난 25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동양생명 킥스 비율을 다지고 전속 채널 재구축 등 영업력 강화를 토대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극대화에 나선다는 전략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동양생명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고, 포괄적 주식교환 승인도 의결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안정적인 채널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수익성과 위험 관리에 기반한 영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손익과 재무건전성을 균형 있게 관리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KB국민-현대카드, 본업 경쟁력 높여 카드업계 3위 경쟁 지속

카드사들이 올 상반기 비우호적인 업황 속에서도 실적과 건전성 향상에 성공하고 있다. 특히 치열한 곳은 KB국민카드와 현대카드의 3·4위전이다. 지난해에는 현대카드가 출범 이래 처음으로 당기순이익 기준 3위에 올랐고, 올해는 KB국민카드가 다시금 우위를 점하는 모양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 모두 올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20% 가까이 증가했다. 카드이용금액과 회원수가 증가하면서 '본업'의 수익성이 확대된 영향이다. 기준금리 인상에 대비해 건전성 지표를 끌어올렸다는 공통점도 있다. KB국민카드의 카드이용금액은 88조8218억원에서 93조5171억원으로 5.3%, 6월말 기준 개인 신용카드 사용가능회원수는 1172만4000명으로 2.3% 늘어났다. 순이익은 1813억원에서 2189억원으로 향상됐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4188억원에서 3936억원으로 6.0% 줄었다. 2분기만 놓고 보면 2188억원에서 1748억원으로 20.1% 감소했다. 연체율(1.07%)은 전분기 대비 0.14%포인트(p),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93%로 0.07%p 개선됐다. KB국민카드는 △우량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운영 △영업경쟁력 강화 △플랫폼 경쟁력 확대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으로 성장을 지속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카드도 신용판매가 86조6873억원에서 90조6894억원으로 커지는 등 카드이용액 증가가 이뤄졌다. 특히 애플페이를 탑재한 유일한 카드사라는 점을 앞세워 해외 이용액 '1황'을 수성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 1~6월 개인 해외 신용카드 일시불 이용액이 2조원을 넘은 것은 현대카드(2조128억원)가 유일하다. 순이익은 1655억원에서 1852억원으로 높아졌고, 신용카드 회원수(1163만명)의 경우 1.29% 늘어났다. 1개월 이상 연체율은 0.74%로 0.1%p 낮아지면서 업계 최고수준을 유지했다. NPL비율(0.7%)도 0.1%p 하락했다. 현대카드는 내실 경영을 토대로 4년 연속 손익 확대 흐름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고객 맞춤형 상품 출시를 강화하는 행보를 보이는 측면에서도 '선의의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앞서 선보인 신규 브랜드 체계 'ALL·YOU·NEED' 하에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KB ALL 카드'를 비롯한 ALL 영역은 일상 전반에서 쓸 수 있는 상품들로 구성된다. YOU 영역 특정 연령대의 고객군, NEED는 해외여행·간편결제에 특화된 경향이 있다. 현대카드는 2011년 시작된 'ZERO(제로)' 라인업을 완성시키며 스테디셀러에 힘을 실었다. 특히 '알바펫카드'를 독자브랜드로 선보였다. 이는 상품·서비스·디자인을 비롯한 영역에서 기존 카드와 다른 아이덴티티(정체성)을 선보이기 위함으로,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를 독립 브랜드로 출범시키면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행보와 유사한 면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시중금리 인상 가속화로 조달비용 통제가 어려워지는 것은 악재"라며 “차주들의 상환 능력이 저하될 수 있는 만큼 건전성 관리 노력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1조 클럽 복귀’ 우리금융, 생산적 금융·주주환원 자신감 표출

우리금융그룹이 '생산적 금융'을 중장기 성장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고, 기업금융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익성과 건전성을 동시에 강화한다. 은행과 비은행 계열사의 고른 성장으로 이익 체력이 회복된 만큼 자본여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곽성민 우리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4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실물경제를 뒷받침하고 시장과 공존하는 금융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생산적 금융 확대가 수익성 저하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일축했다. 단순히 저금리 여신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주택담보대출 중심의 자산을 반도체·인공지능(AI)·방위산업·우주 등 첨단전략산업으로 재배분하는 '리밸런싱'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여기에 외환·파생상품·자금관리 분야에서 계열사 간 시너지를 확대해 비이자이익도 늘릴 계획이다. 이미 주요 첨단산업 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한 만큼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보통주자본(CET1) 비율 역시 정책금융기관 보증 확대와 선별적 기업금융 운용을 통해 13%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포용금융도 장기적으로는 건전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초기에는 비용 부담이 발생하더라도 금융취약계층의 부실을 줄여 결과적으로 대손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판단이다. ◇ “실질 주주환원율 50% 돌파 가능" 우리금융은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여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경상 기준 분기 순이익이 다시 1조원대로 회복한 점이 자신감의 배경이다. 곽 CFO는 고환율과 금융시장 변동성, 인플레이션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올해 실질 주주환원율이 50%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주 설립 이래 처음으로 하반기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이 이뤄진다. 이를 포함한 연간 자사주 매입·소각은 3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3% 많고, 역대 최대치다. 주주가치를 보호하면서 주주환원 정책을 편다는 기조가 강화된 셈이다. 곽 CFO는 CET-1 비율과 연간 당기순이익 등을 주주환원 주요 변수로 꼽았다. CET-1 비율은 고환율을 비롯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6월말 기준 13.71%로 전분기 대비 1.11%포인트(p) 상승하는 등 주주환원율 구간 상향의 토대가 되고 있다. ◇ 비은행 비중 확대…계열사 역량↑ 우리금융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6090억원(지배기업 소유주지분)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1분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2분기(1조46억원)가 전년 동기 대비 9.24% 늘어나면서 분기 실적이 1조원대로 회복된 영향이다. 특히 비은행 계열사의 상반기 실적 기여도는 지난해 6.9%에서 올해 22.3%로 대폭 늘어났다. 우리투자증권의 순이익은 증시호황 등에 힘입어 170억원에서 250억원, '카드의정석2' 라인업을 필두로 꾸준한 신상품을 출시하면서 회원수를 상당폭 끌어올린 우리카드는 770억원에서 940억원으로 확대됐다. 우리금융캐피탈도 670억원에서 770억원으로 성장했다. 우리은행은 순이자마진(NIM) 상승과 우량기업 중심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판관비용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기준금리 인상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장금리가 25bp 상승하면 순이자이익이 1600억원 가까이 늘어난다는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를 얻었고, 장·단기예금 비중을 조절로 조달비용 상승에 대한 '준비태세'도 강화했다.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그룹의 수익을 높인다는 미션에도 다가서고 있다. 우리금융은 전일 이사회에서 동양생명 완전자회사 편입을 승인했고, 증권 펀더멘탈 확대도 추진 중이다. 양기현 우리금융 본부장은 '그룹 내 생명보험사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 “방카슈랑스를 활용하거나 자본시장(IB) 역량을 높이는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지만, 보험사 수익성을 높여서 그룹 실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본적인 목표"라고 답변했다. 지난해 7월 편입 이후 발굴한 개선과제를 수행 중으로,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을 공고히하고 전속채널을 강화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영업력과 수익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증권의 경우 자산관리(WM) 복합점포를 늘리고, 파생투자 인가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5월에 단행한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 1조원은 리테일과 IB를 비롯한 분야에 분배했고, 신용공여 한도가 전년 동기 대비 8000억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 마진 상승·건전성 관리 박차 우리금융은 고객 기반 확대와 핵심예금 증가, 수익성 중심의 자산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마진 개선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최고경영진의 의지도 확고하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지난 16일 열린 '하반기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고객 확보는 금융그룹의 가치이자 성장의 근간"이라며 “하반기에는 고객을 중심으로 은행과 비은행, 지주와 자회사가 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경쟁자보다 더 빠른 속도로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은행의 경우 타겟고객 확대, 보험은 그룹 시너지·비금융 연계서비스, 카드는 세대별 특화 마케팅, 증권은 시장 트렌드 기반 고객 확대가 주 솔루션이다. 수익성 개선과 함께 비용 효율화에도 속도를 낸다. 그룹 총영업이익경비율(CIR)은 지난해 말 45.7%에서 올해 6월 말 42.8%로 2.9%포인트 개선됐다. 교육세 개편 효과를 제외하면 42.0% 수준이다. 우리금융은 중장기적으로 CIR을 40%까지 낮춘다는 목표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순익 24% 뛰었다”...우리카드, 실적·건전성 동반 개선

우리카드가 실적을 끌어올리고 건전성 지표를 개선하는 등 다각적인 펀더멘탈 강화를 달성하고 있다. 향후에도 우량 자산 중심으로 성장동력을 확대하고,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4일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우리카드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약 9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했다. 영업비용(1조30억원)과 판매관리비(1620억원)가 각각 11.0%커졌으나, 대손비용(2470억원)이 3.9% 줄었다. 연체율은 1.83%에서 1.81%로 안정화됐다. 특히 고객 기반 확대와 카드이용 활성화로 영업수익(1조5330억원)이 7.9% 늘어났다. 실제로 우리카드의 올 상반기 국내·외 개인 신용판매는 28조9637억원 규모로 17.7%, 개인 신용카드 사용가능회원수(626만4000명)도 6.6% 확대됐다. 독자결제망 구축의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독자 가맹점수가 200만개를 돌파했고, 독자카드 매출 비중은 18.7%에서 40.4%로 늘어났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결제망 고도화와 데이터 기반 마케팅 역량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상반기 1.78兆 벌었다”...NH농협금융지주, 역대 최대 실적

NH농협금융지주가 국내·외 불확실성을 뚫고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은행과 비은행을 불문하고 전 사업부문이 성장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농협금융지주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조77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조2016억원으로 14.0% 증가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농협은행이 1조162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NH투자증권 9652억원, 농협생명·손해보험은 1068억원으로 나타났다. 총자산이익률(ROA)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78%·11.79%(농업지원사업비 차감 전 기준)로 나타났다. 유상증자로 자본 희석 효과가 발생했지만, 이익창출력 증대로 수익성 지표를 유지했다.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토대로 건전성 지표도 지키고 있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65%,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55.31%로 집계됐다. 이자이익은 4조4422억원으로 조달비용 관리에 힘입어 8.4% 확대됐다. 핵심예금과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우량 자산을 키우고 선제적 자산부채관리(ALM) 전략을 토대로 순이자마진(NIM)도 향상(지난해말 1.67%, 6월말 1.74%)됐다. 비이자이익(1조9599억원)의 경우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응해 전사적 영업역량을 집중하면서 47.4% 성장했다. 주식거래 브로커리지 수익 증대 및 자산운용 AUM 규모 확대는 수수료이익을 견인했다. 실제로 NH투자증권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7.5%, NH-아문디자산운용은 342.7% 급증했다. 농협금융은 농협중앙회의 1조2000억원 규모 유증을 토대로 핵심 계열사에 1조원에 달하는 유증을 단행했다. 이 중 은행이 5000억원으로 가장 많고, 증권과 캐피탈은 각각 4000억·1000억원 수준이다. 특히 자본적정성을 비롯한 경영 안정성을 제고하고, 계열사별 사업경쟁력을 높여 그룹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지역 밀착형 생산적·포용 금융으로 국가 산업 경쟁력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농협금융은 주요 계열사와 1000억원을 공동출연해 올해 안헤 'NH미소금융재단(가칭)'을 설립, 농업인과 귀농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정책에 맞춰 지난 4월 경남 창원에 '동남권 해양·항공·방산 종합지원센터'를 오픈했고, 3분기 안에 전북에 'NH금융허브(가칭)'를 갖춰 농생명·인공지능(AI)·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전국에 구축된 농협금융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은행·보험·증권·자산운용·벤처투자로 이어지는 종합 금융서비스 체계를 갖추겠다는 것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6월말 증자가 이뤄진 만큼 하반기부터 효과가 본격화되며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분기 1兆 순익 재개”...우리금융지주, 종합금융 ‘완성도’ 높였다

우리금융지주가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의 성과를 본격적으로 드러냈다.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진 가운데서도 분기 순이익 1조원대를 회복했고, 이자·비이자이익이 동반 성장하며 역대 최대 영업수익을 기록했다. 비은행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성장동력이 은행 중심에서 그룹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올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6090억원(지배기업 소유주지분)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2분기 순이익은 1조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4% 늘며 분기 기준 다시 1조원대에 올라섰다. 수익 창출력 확대와 함께 자본 관리 역량도 입증했다. 우리금융의 6월 말 기준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13.71%로 전분기 대비 1.11%포인트(p) 상승했다. 1500원대 고환율과 대출 성장 기조 속에서도 선제적인 자본 관리와 위험가중자산(RWA) 효율화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비율을 유지했다. 건전성 관리 비용은 안정화 흐름을 보였다. 상반기 대손비용은 96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지만, 1분기 거액 충당금 반영 영향이 해소되며 2분기 대손비용은 439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7% 감소했다. 판매관리비용률(CIR)은 42.8%를 기록했으며, 교육세 개편 영향을 제외하면 42.0% 수준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순영업수익은 5조7727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모두 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하며 은행과 비은행 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다. 이자이익은 4조65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이상 증가했다. 증권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머니무브' 우려에도 핵심예금 중심의 조달 기반을 확대하고 자산 리밸런싱을 지속한 결과,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7bp 개선됐다. 기업대출 역시 생산적 금융을 중심으로 지난해 말 대비 4% 이상 늘며 이자이익 성장을 뒷받침했다. 비이자이익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1조6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넘게 증가했다. 은행 WM사업 확대와 자본시장 호조에 따른 증권·자산운용 수수료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특히 비은행 부문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상반기 그룹 순이익에서 비은행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22.3%로, 지난해 대비 크게 확대됐다. 동양생명 편입 효과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우리투자증권은 1조원 규모 유상증자를 기반으로 영업 경쟁력을 강화했고, 카드·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신탁 등 기타 계열사의 실적 개선도 이어졌다. 핵심 계열사인 우리은행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373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생산적 금융 중심의 자산 성장과 WM사업 호조가 영업수익 확대를 견인했다. 계열사별로는 동양생명(개별 기준)이 919억원, 우리카드가 945억원, 우리금융캐피탈이 769억원, 우리투자증권이 24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우리금융지주의 체질 개선은 기업가치 제고와 생산적 금융 확대로 연결되고 있다. 우리금융은 하반기 15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과 주당 220원의 2분기 배당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3500억원으로, 전년(1500억원) 대비 크게 늘어나며 그룹 출범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하게 된다. 은행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비과세 분기 배당을 실시하는 점도 차별화 요소다. 지난달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규모를 기존 80억원에서 10억원 증액하는 등 생산적 금융을 위한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올해 목표 21조8000억원 중 82.5%(융자 부문 91%)를 상반기에 집행했다. 포용금융의 경우 대출금리 상한제 적용 및 채무조정 대상 확대 등을 바탕으로 당초 계획 대비 2조3000억원 가량 늘어난 3조5000억원 규모를 연내 지원한다. 실물경제를 뒷받침하고, 시장과 공존하는 금융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함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경상 분기 순이익이 1조원 이상으로 회복한 것은 펀더멘털과 수익 창출력이 한층 강화됐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여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을 지속 확대하는 등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현대해상, 제4회 오티즘엑스포 공식 후원 外

◇ 현대해상, 제4회 오티즘엑스포 공식 후원 현대해상이 발달장애·지연 아동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세계 최대 전문박람회 '오티즈엑스포'를 후원했다. 24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지난 10일부터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고, 97개 기관·단체·기업이 148개 부스를 꾸렸다. 전시장을 찾은 인원은 2만3000명에 달했다. 천근아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교수(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원장)는 메인 행사(오티즘스쿨)에서 '자폐 조기선별 디지털 의료기기 개발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천 원장은 현대해상의 발달장애·지연 아동을 위한 조기개입 솔루션 공모사업 '아이마음 탐사대'의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아이마음 탐사대를 공동 주관하는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 발달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정책을 연결하는 지원체계를 제안했다. 현대해상은 전시장 내 부스에서 아이마음 탐사대 진출팀의 조기개입 솔루션을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했고, 관람객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 삼성화재, 모니모 전용 운전자보험 출시 삼성화재가 기존 다이렉트 운전자보험 핵심보장을 유지하면서도 보험료 부담을 낮춘 상품을 선보였다. 이는 삼성금융 통합 플랫폼 모니모에서 가입 가능하고, '실속플랜(월 보험료 4900원)'과 '표준플랜(1만5900원)'으로 구성됐다. 삼성화재는 모니머니 포인트 지급을 비롯한 혜택을 제공하고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니모 전용 라인업도 확대한다. 삼성화재는 주택화재보험·건강보험 등을 토대로 플랫폼 기반 고객 기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플랫폼 특성이 담긴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KB손해보험, 휴가철 맞아 'KB해외여행보험' 개정 출시 KB손해보험이 'KB해외여행보험'을 개정 출시했다. 해외여행객 증가, 고객 보장 수요 변화에 맞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기존 '안심든든·가성비·필수'로 운영되던 플랜 명칭은 각각 '고급형·표준형·실속형'으로 바뀌었고, 항공기·수하물 지연비용 및 해외의료비 등 여행 중 발생 가능성이 높은 항목의 보장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온열질환·한랭질환 진단비를 비롯한 기후질환 관련 보장은 고급형 플랜에 특화됐다. KB손보는 여행 목적과 예산에 맞춰 필요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플랜별 보장 개수를 차등 구성했다. 기존에는 3개 플랜 모두 26개 보장으로 구성된 반면, 개정 후에는 고급형 26개, 표준형 24개, 실속형 17개로 구분했다. ◇생명보험재단, 자살예방 SNS 캠페인 영상 시리즈 공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담형 콘텐츠 'SOS고민말자' 1편을 공개했다. 이는 유튜브·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전개하는 자살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그우먼 김영희의 '말자할매'가 실제 사연자의 고민을 듣고 위로를 전한다. 말자할매는 직언을 하면서도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공감하는 캐릭터로, 네일샵 창업을 준비는 중 임신 소식을 알고 꿈과 현실을 무엇을 쫓을지 고민하는 33세 예비엄마 강혜빈 씨를 만났다. 영상에서는 자신의 선택들이 삶을 실패로 만든 것은 아닌지 고민하는 사연에 대해 “실패라는 단어는 감히 쓸 수 없다. 시행착오가 맞다“며 함께 고민을 해결하는 장면이 담겼다. 생명보험재단은 SOS고민말자 시리즈를 지속 공개할 계획으로, 그간 'SOS생명의전화' 등을 운영하며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상 속 주요 고민과 어려움을 주제별로 발굴할 예정이다. 8~9월에는 SNS를 통해 참여자를 공개 모집하고, 자살예방 메세지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 교보라이프플래닛, 개인 맞춤형 보험 큐레이션 서비스 런칭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교보라플)이 개인 맞춤형 보험 큐레이션 서비스 '보험비서'를 선보였다. 고객 보장 데이터와 라이프스타일을 결합, 보장 공백을 줄이고 추가 보장이 필요한 이유를 소개하는 방식이다. 특히 고객의 취향·편의에 맞춘 '4가지 맞춤형 페르소나'를 제공한다. 고객은 △객관적 근거 중심의 '보험 전문가' △위험 요소를 직설적으로 짚어주는 '프로 팩폭러' △미래 상황을 가정해 대비책을 제시하는 '미래의 나' △친근하고 다정한 '따뜻한 보험비서' 중 원하는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보험비서는 교보라플의 보장 분석 서비스 '바른플랜'에 탑재된다. 바른플랜이 불필요한 지출을 골라내는 진단 기능을 수행했다면, 보험비서는 '실행 가이드' 역할을 맡는다는 설명이다. 김영석 교보라플 대표는 “설계사가 개입하지 않는 디지털 보험에서는 고객이 강요없이 스스로 자신의 보장 상태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향후 급속도로 발전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기술을 적극 도입, 고객의 행동 패턴과 라이프사이클 변화까지 정교하게 반영하는 '초개인화 맞춤형 AI 보험 비서'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