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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광호 기자 입니다.
  •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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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홈플러스 채권 추정손실 분류…MBK 지원 vs 리스크 관리

롯데카드가 793억원에 달하는 홈플러스 채권 전액을 추정손실로 분류한 이유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다시금 커지고 있다. MBK가 감내해야 할 난제를 금융계열사에 넘긴 것 아니냐는 이유다. 17일 정치권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은 지난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600억원은 기업구매전용카드, 나머지 193억원은 법인카드 거래"라며 “홈플러스가 갚지 못한 돈을 롯데카드가 떠안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추정손실은 금융기관이 보유한 대출·여신 중 손실처리가 불가피할 정도로 회수불능 가능성이 가장 큰 자산을 뜻한다. 홈플러스가 고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등 수익 창출에 차질을 빚는 상황이 반영됐다는 의미다. 이 의원은 홈플러스가 어려워지자 MBK가 롯데카드를 동원해 자금을 지원한 결과 카드사의 부실률이 높아졌다고 질타했다. 일명 '자금줄' 논란과 관련한 금융감독원의 제재도 촉구했다. 롯데카드는 금융기관으로서 리스크 관리를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반박했다. 대주주 MBK를 위한 희생이라는 주장을 일축한 셈이다. 충당금을 적립해 재무적 투명성을 제고하는 것은 전문경영진 중심의 독립 경영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회생 이전 구매전용카드 이용액이 증가한 부분에 대해서는 온라인 비즈니스 확대와 매입 구조 고도화 과정에서 거래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와의 금융거래가 내부 심사 절차와 시장 금리를 토대로 적법하게 진행됐고, 홈플러스 채권이 회생 결과에 따라 회수 가능성이 있는 자산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장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투명한 공시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KB손해보험, 신규 AI 디지털 광고 온에어 外

◇ KB손보, 신규 광고 런칭…KB스타프렌즈 출연 KB손해보험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규 디지털 영상 광고(KB스타프렌즈와 함께하는 일상) 편을 공개했다. 주인공은 키키(토끼)·아거(악어)·비비(곰)·라무(라마)·콜리(브로콜리) 등 KB금융그룹의 대표 캐릭터 'KB스타프렌즈'다. 17일 KB손보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예상치 못한 부상, 누수, 아끼던 물건의 고장 등 일상에서 마주하는 '속상한 상황'을 다룬다. 인공지능(AI)이 작곡한 '제자리로 Song'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하는 것도 특징이다. KB손보와 함께 평온한 일상을 되찾는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함이다. KB손보는 신규 광고 런칭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7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영상 속에서 가장 공감가는 상황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삼성화재 “클래식카 매력 느껴보세요"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이 봄을 맞아 자동차를 주제로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도 용인 지역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약하겠다는 것이다. 오는 25일에는 국내 최대 클래식카 커뮤니티 '클래식카코리아'의 상반기 정기모임(모뮤와 클카) 행사가 열린다. 100대에 달하는 클래식카를 만나볼 수 있다. 국산 자동차 1호 '시발자동차'와 국산 최초 고유 모델 '포니'를 시승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뮤지엄을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박물관의 대표 프로그램을 저녁 감성에서 즐기는 '나이트뮤지엄' 경험을 선사하기 위함이다. 클래식카에 타고 공원 인대를 달리는 '헤리티지' 드라이브 뿐 아니라 'F1 더 무비'·'허비'·백 투 더 퓨처'를 비롯한 영화도 상영한다. 삼성화재는 용인문화재단과 함께 합창단·오케스트라 공연 등으로 구성된 음악회를 올 상반기 3차례 마련하고 자동차 동호회와 협업해 야외 전시 및 시승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할 계획이다. ◇ DB생명, 창립 37주년 맞아 이웃 사랑 실천 창립 37주년을 맞은 DB생명이 '우리두리 헌혈데이'를 실시하는 등 만성적 혈액 수급 위기 해소에 동참했다. 임직원들은 시민들과 함께 지난 14~15일 서울 대치동 DB금융센터 앞에 마련된 헌혈버스를 찾아 헌혈증을 기부했다. DB생명은 매년 창립기념일에 헌혈 캠페인을 이어가는 중으로, 향후에도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ESG경영을 실천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대한적십자사와 한마음혈액원이 보유한 혈액은 3일분으로 전해졌다. 혈액보유량은 5일분 이상일 때 '적정'이고, 3일분 미만이면 '주의' 단계다. ◇ 롯데손보, 2025 연도대상 시상식 개최 롯데손해보험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영업가족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25 연도대상 시상식'에서는 91명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강지숙 서울사업본부 춘천대리점 대표는 최고 영예에 해당하는 '챔피언(판매왕)'에 등극했다. 강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챔피언을 수성했고, 총 상금 1500만원을 받았다. 강 대표를 비롯한 4명은 '챔피언스 클럽'(연간 최상위 실적을 기록한 설계사)으로 선정됐다. 꾸준한 실적을 인정 받은 17명은 '아너스 클럽'으로 뽑혔다. 이은호 롯데손보 대표는 “영업가족 여러분의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더 나은 환경과 더 큰 기회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AIA생명, 고객 보험관리 앱 'AIA+' 개편…편의성↑ AIA생명이 고객 보험 관리 서비스 어플 'AIA+'를 개편했다. 간편 비밀번호를 도입하는 등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2024년 10월 출시된 AIA+는 상품 가입, 보험료 납입, 보험금 청구에 이르는 서비스를 가입자가 관리 가능한 모바일 전용 앱이다. 지난달 기준 누적 다운로드 84만건, 월간활성이용자수(MAU) 2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Qi 디자인 시스템'을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모든 서비스 화면에서 일관성·직관성을 높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불필요한 과정을 줄였다. 바이오 인증(안면·지문인식)을 통한 전자서명이 가능해졌고, 모바일 신분증 인증도 추가했다. 계약자 및 피보험자에 한정됐던 로그인 권한은 수익자로 넓어졌다. 보험상품 이해도 향상을 목표로 보장 내용과 보험료 및 계약기간을 비롯한 정보를 요약한 '웰컴패키지' 페이지도 신설했다. AIA생명은 병원 서류 촬영으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고, 중도보험금·만기보험금·연금 지급 등에서 만기수익자-피보험자가 다른 경우에도 디지털 청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으면 마스터플래너(대면 설계사)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다수의 보험계약 대출을 한 번에 이용 가능한 '통합 대출', 연금 지급 주기 변경, 건강검진 예약도 앱을 통해 처리할 수 있다. 재무 상황과 목표에 맞는 노후 설계를 시뮬레이션하는 연금계산기를 비롯한 기능도 강화됐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여전사 풍향계] 삼성카드-롯데마트, 제휴카드 출시 外

◇ '롯데마트 삼성카드' 출시…일상 영역 할인 제공 삼성카드가 롯데마트와 손잡고 롯데마트·롯데슈퍼·롯데마트 제타 뿐 아니라 일상 생활 영역에서도 혜택을 제공하는 '롯데마트 삼성카드'를 선보였다. 17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롯데마트 삼성카드'는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매장에서 최대 10%(월 3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 제타에서도 10%(월 2만원)까지 할인이 제공된다. 무료 배송, 신선·가공 신상품 5% 할인을 비롯한 혜택을 이용 가능한 유료멤버십 '제타패스' 월 구독료 2900원 할인 혜택도 담았다. 또한 △음식점 △주유 △아파트관리비 △통신 △의료 5%, 영화 50%, 해외가맹점 1% 할인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과 해외 겸용(마스터카드) 모두 2만원이다. ◇ 농협카드, 디지털 서포터즈 4기 발대식 개최 NH농협카드가 디지털 서포터즈 4기 발대식을 진행하는 등 고객의 목소리를 서비스 혁신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농협카드는 지난 3년간 디지털 서포터즈가 무인증 현장결제 서비스, 고객 선호도를 반영한 메뉴 개편, 외국인 고객을 위한 글로벌 모드 지원 등 NH pay 개선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대학생 12명과 임직원 12명으로 이뤄진 4기 서포터즈는 8개월간 실사용자 관점에서 디지털 서비스를 모니터링하고, 인사이트를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앱 서비스 고도화를 목적으로 사용자 경험(UX) 개선 아이디어 도출에 집중한다. NH pay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 중심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 우리금융캐피탈, 전국 아동복지시설에 전기차 기증 우리금융캐피탈이 전국 아동복지시설 9곳에 기아 EV3와 현대차 스타리아 HEV 등 전기차 9대를 전달했다. 이동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친환경 전환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With 우리 그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원 차량은 아동 등·하원과 돌봄 활동을 비롯한 운영에 투입될 예정이다. 차량 뿐 아니라 충전 인프라를 함께 제공하면서 사업의 실효성도 높였다. 기동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계약이전으로 기우는 판?”...예별손해보험 6번째 매각도 무산

예별손해보험(MG손해보험 시절 포함) 매각이 늦어지고 있다. 본입찰 마감이 연기된 데 이어 16일 진행된 일정도 유찰로 마무리됐다. 예별손보를 설립한 예금보험공사(예보)는 재매각과 계약이전 '투트랙' 전략을 지속하는 중이지만, 시장에서는 후자의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예별손보 예비인수자로 선정됐던 3개사 중 이번 본입찰에서 인수 의사를 표시한 곳은 한국투자금융지주 한 곳으로 전해졌다. 하나금융지주와 JC플라워가 손을 떼면서 경쟁입찰이 성사되지 않았다. 예보는 한투금융을 포함한 잠재 매수자의 인수 의향을 확인한 뒤 매각 가능성이 있다면 국가계약법에 따라 재공고 입찰을 실시한다. 이 경우에도 단독 입찰 상태가 지속되면 수의계약 전환을 검토한다. 반대로 매각 가능성이 없다는 판단이 내려지면 매각 절차가 중단되고, 손해보험업계 상위 5곳(삼성화재·DB손해보험·메리츠화재·KB손해보험·현대해상)으로 계약이 이전된다. 예보는 계약이전 일정이 지연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매각을 추진하고, 재매각 불발시 올해 말까지 계약이전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계약 이전에 필요한 기간을 고려하면 재매각에 쓸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는 의미다. 지난해말 기준 예별손보는 완전자본잠식 상태로,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은 -23.01% 수준이다. 금융당국의 권고치(130%) 달성을 위해서는 1조3000억원 상당의 자금이 필요하다. 예보의 '당근'(약 7000억원)을 제외해도 6000억원에 달하는 추가 지출이 필요한 셈이다. 다른 두 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은 까닭이다. 예별손보 인수에는 숨겨진 비용도 있다. 대면 영업이 여전히 압도적으로 중요한 환경에서 설계사가 부족한 보험사가 정상적인 비즈니스를 단행하기 위해서는 인력을 재충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투금융은 종합금융사 도약 및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보험사 인수를 모색해 왔고, 보험계약 가입자를 중심으로 증권업 고객 기반 확장을 기대할 수 있다. 신종자본증권 발행과 한국투자증권의 배당 등을 합하면 '실탄'은 충분하고, 양측이 생각하는 자금 지원 규모가 좁혀질 수 없는 수준도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된다. 문제는 인수 의지가 얼마나 있느냐다. 우선 종합투자계좌(IMA) 등으로 조달한 자금을 장기 채권을 비롯한 상품으로 운용하는 한투금융의 특성상 손해보험사보다 생명보험사를 인수하는 것이 시너지 창출에 더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생보사는 20~30년짜리 장기 상품을 많이 운용하는 반면, 손보사는 자동차보험 등 단기상품의 비중이 높다. 운용자산(AUM)을 늘린다는 측면에서도 예별손보가 최우선 옵션은 아니다. KDB산업은행이 매각에 나선 KDB생명은 총자산이 17조원이 넘지만, 예별손보는 3조원대 후반이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의 총자산은 2조7000억원 수준으로 예별손보 보다 적지만, 지난해 당기순손실(-248억원)이 크지 않고 킥스 비율은 253.35%에 육박했다. 업계에서는 한투금융이 예별손보로 보험사의 '단가'를 알아본 뒤 생보사 인수로 발걸음을 옮기는 시나리오도 점치고 있다. 손보 5사는 예별손보의 재매각 성사를 기도하고 있다. 계약이전시 자사 보다 다른 곳으로 수익성 낮은 계약이 최대한 '배정'되길 바라는 모양새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기본자본 킥스 비율이 원인이다. 삼성화재는 여력이 충분하다. 지난해말 기준 156.0%로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50%)을 100%포인트(p) 이상 상회한다. 메리츠화재(91.7%)·DB손보(85.7%)·KB손보(82.5%)도 일정 수준의 충격은 흡수할 수 있다. 현대해상(57.5%)은 물러설 곳이 없다. 기본자본 킥스 비율이 도입돼도 몇 년간 경과조치가 가능한 만큼 당장 영업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보험업황 부진으로 이잉잉여금 개선이 어려운 상황에서 '모래주머니'가 더해지는 것에 난색을 표할 수 밖에 없다. 예별손보 계약을 분배하는 방식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업계에서 거론되는 기준은 △(기본자본) 킥스 비율 △자산 규모 △당기순이익 등이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공개매각 진행 여부와 무관하게 예별손보의 모든 보험계약은 조건 변경 없이 보호되고, 보험계약자에게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예별손보 본입찰에 1곳 참여…재공고 입찰 검토

예금보험공사가 실시한 예별손해보험 공개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결국 유찰됐다. 2곳 이상 뛰어들면 경쟁 입찰 방식으로 본입찰이 이뤄지지만, 예비인수자로 선정된 3곳(하나금융그룹·한국투자금융지주·JC플라워) 중 한 곳만 최종인수제안서를 제출한 탓에 유효경쟁이 성립하지 않았다. 이번 본입찰에는 한국투자금융지주만 단독 응찰한 것으로 파악됐다. 예보는 단독응찰자를 비롯한 잠재매수자의 인수 의사를 확인하고, 매각 가능성이 있으면 국가계약법에 따라 재공고 입찰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반면, 매각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공개매각을 중단하고 손해보험사 5곳(삼성화재·DB손해보험·메리츠화재·KB손해보험·현대해상)으로 계약을 이전한다. 예별손보는 MG손해보험의 계약을 관리하는 가교보험사로, 예금보험공사의 100% 출자로 설립됐다. 예보 관계자는 “이번 재매각은 계약이전 일정이 늦춰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추진될 예정"이라며 “공개매각 진행 여부와 무관하게 예별손보의 모든 보험계약은 조건 변경 없이 보호되고, 보험계약자에게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삼성생명, DC형 퇴직연금 수익률 빛났다 外

◇ 삼성생명, 1분기 DC형 퇴직연금 수익률 1위 삼성생명이 퇴직연금 성과를 끌어올리고 있다. 올 1분기말 확정기여(DC)형 원리금비보장형·보장형 상품의 최근 1년 수익률이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 중 1위를 기록했다. 16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DC형 원리금비보장형 상품의 최근 1년 운용수익률은 25.17%로 나타났다. 보장형은 3.55%였다. 개인(IRP)형 퇴직연금 역시 최상단에 위치했다. 원리금비보장형은 23.28%로 2위, 보장형은 4.19%로 1위에 올랐다. 확정급여(DB)형 보장형의 경우 3.51%로 전분기(3.62%)에 이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삼성생명은 DC·IRP의 비중이 커지는 추세에 맞춰 전담 영업부를 설치했다. 전문 인력이 수익률 개선을 위해 가입자별 맞춤 포트폴리오 상담, 자산관리센터는 운용 수익이 낮은 가입자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운용사의 ETF를 편입하면서 714개 라인업을 갖췄고, 리스크가 과도한 상품은 편입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DB형은 적립금 규모를 토대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100여명으로 이뤄진 전문 조직을 토대로 고객사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지원한다. ◇ 삼성화재, TM 전용 상해보험 출시…추가 혜택 제공 삼성화재가 텔레마케팅(TM) 채널 경쟁력 향상에 나섰다. 전용 상해보험 신상품을 선보인 데 이어 건강보험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더든든 우리집행복지킴이'은 상해·운전자·화재사고에 대비하는 생활종합보험으로, 치료비용과 검사비 및 생활자금 등을 보장한다. 상해 담보는 최대 100세 만기 자동갱신형으로 운영된다.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변호사 선임비용, 운전자 벌금, 교통사고 처리지원금을 비롯한 보장을 제공한다. 거주하는 주택의 경우 화재손해·도난손해·배상책임·수리비용 담보 등을 보상 받을 수 있다. 이번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이 삼성화재 자동차보험(개인용·업무용)에도 든 경우 초년도 보장보험료가 매월 10% 할인된다. 단체 할인은 제공되지 않는다. ◇ 신한라이프, 서류 없는 보험금 청구 서비스 오픈 신한라이프가 공공데이터와 디지털인증을 통한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오픈한다. 종이 서류 발급·제출 없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고객은 '신한SOL라이프' 앱에서 간편 인증을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 내역을 조회하고, 간단한 정보를 입력한 뒤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신한금융그룹의 인공지능·디지털전환 전략에 맞춰 보험금 신속지급 서비스(S-Pass) 기반의 자동지급 체계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AI OCR)을 활용한 서류 인식 기술을 도입하면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공공기관과의 협업으로 보험금 지급·자산관리를 비롯한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사전단계·이용단계·서비스 이후 단계에 걸쳐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한다는 목표다. ◇ KB손해보험, '2026 골드멤버의 날' 시상식 진행 KB손해보험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영업가족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5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2026 골드멤버의 날' 시상식에서는 총 446명이 골드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홍주현 서울Pro사업부 Pro3지점 소속 홍금보험대리점 대표는 30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되는 '매출대상'을 받았다. 홍 대표는 15년간 매일같이 기록한 업무일지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김영자 경인지역단 부평지점 주식회사KB소명대리점 대표는 역대 골드멤버 매출대상 출신 중 1위에게 주어지는 '크라운멤버 대상'으로 뽑혔다. 구본욱 사장은 “골드멤버 여러분이 'Golden Rise'를 현장에서 실천해 온 KB손해보험 성장의 중심이자 핵심 주역"이라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실행력과 고객중심의 실천을 통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 ABL생명·우리투자증권, 플로깅 봉사활동 펼쳐 ABL생명과 우리투자증권이 구성원과 지구의 건강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양사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플로깅(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봉사를 진행했다. ABL생명은 이번 봉사를 통해 우리금융그룹 차원의 사회공헌에 본격 참여했다. 양사 임직원들이 수거한 쓰레기는 수거량에 비례한 기부금으로 전환돼 위드캔복지재단 산하 성북50플러스센터를 통해 결식 우려 아동들의 식사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ABL생명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지만 깨끗한 한강공원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카드사 풍향계] 삼성카드, 무신사 제휴카드 만든다 外

◇ 삼성카드, 무신사 제휴카드 만든다 삼성카드가 패션·뷰티 플랫폼 무신사와 제휴 상품 출시 등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김상규 삼성카드 전략사업본부장(부사장)은 최재영 무신사 최고커머스책임자(CCO·부사장)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무신사 삼성카드'를 출시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무신사 스토어·29CM·솔드아웃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무신사 스토어 이용시 추가적립을 비롯한 특화 혜택을 담을 예정이다. 무신사를 많이 이용하는 2030의 취향을 반영한 카드 플레이트도 선보인다. 각사의 브랜드와 마케팅 역량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포함해 다양한 협업도 진행한다. ◇ 신한카드-육군본부, 군장병 복지 위한 간담회 개최 신한카드와 육군본부가 군장병을 위한 복지·문화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육군본부는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신한카드의 금융·복지 서비스 제공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신한카드는 2019년부터 육군 제1군단·수도군단·제1보병사단을 포함한 군부대 7곳에 '아름인도서관'을 개관했다. 이는 장병들의 자기계발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친환경 시공과 디지털 기기 등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는 설계가 특징이다. 올해 개관 예정인 육군 부사관학교(익산), 제12보병사단(인제) 내 도서관은 장병 자녀를 위한 문화 공간 수요도 반영된다. 오는 8월 군장병 1000여명을 초청해 마술공연을 진행하는 등 문화·여가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 하나카드 “BTS 고양 공연, 지역경제 파급효과 컸다" 최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BTS 공연이 국내 소비 시장과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하나카드는 3차례에 걸친 공연 관련 카드 결제 데이터를 토대로 외국인 카드 구매자수가 3만명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1인당 평균 2.1장의 티켓을 구매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32%로 가장 많았고, 대만(12%)·필리핀(7%)·홍콩(5%) 등 아시아 국가의 비중이 75%를 넘었다. 공연 주간(4월6~12일)의 외국인 카드 이용건수는 전주 대비 807%, 이용액은 231% 급증했다. 업종별로 보면 편의점(+1069%), 카페(+1109%), 음식점(+600%), 쇼핑(+629%) 등이 수혜를 받았다. 공연을 보러 온 외국인의 소비 패턴이 일반 관광객과 달랐던 것도 특징이다. 숙박과 항공 업종의 지출이 높았고, 공연장 주변의 실질 소비에 집중했다는 것이다. 하나카드는 전 업종의 1인당 평균 지출을 소비단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1인당 약 185만원, 3만명 기준 총 555억원 안팎의 소비가 창출된 것으로 봤다. 동일한 규모의 관광 유치를 일반 마케팅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더 큰 비용과 시간이 드는 만큼 K-팝 대형 공연의 파급효과가 단순한 티켓 수익을 상회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 우리카드, 아파트관리비 부담 낮추는 신상품 선봬 우리카드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카드 상품을 출시했다. 아파트관리비는 카드 이용자들이 절약하려는 대표적인 항목이다. 고정비 성격의 지출인 까닭에 체감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아파트아이 우리카드'는 아파트관리비 자동납부를 신청하고 전월 실적 50만원을 충족하면 이용액에 따라 1만6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파트관리비 이용액도 전월 실적에 포함된다.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우리 신용카드 이용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파트관리비 자동납부시 48개월간 매월 추가 8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해외 겸용 2만원이다. ◇ 농협카드 “새로운 가치 제공하는 금융혁신 가속화해야" NH농협카드가 올 1분기 성과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급변하는 업계 환경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발족한 '체질개선 태스크포스(TF)'의 6대 핵심 분과별 추진 현황도 공유했다. 농협카드는 고금리와 소비 위축 등의 환경 속에서 견조한 실적을 내며 성장 기반을 재확인했다는 입장이다. 체계적 분석을 통한 마케팅과 선제적 비용관리로 수익성을 방어하고, 농협 특화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 기반을 다졌다고 언급했다. 체질개선 과제로는 △업무비용 관리 효율화 △NH pay 내 인공지능(AI) 기반의 초개인화 서비스 도입 △서비스 편의성 극대화 △기업·VIP 고객 맞춤형 포지션 강화 △자산 건전성 관리체계 고도화 △고객 맞춤형 혜택 극대화 등이 꼽혔다. 이정환 농협카드 사장은 “카드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하는 지금이 바로 전사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수익성 개선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금융 혁신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교보생명, 리플과 ‘토큰화 국채’ 실험 나선다 外

◇ 교보생명, 리플 손잡고 실시간 '토큰화 국채' 실증 교보생명이 통상 이틀 가량 소요되던 국채 거래 시간을 실시간 수준으로 줄이는 금융 실험에 나선다. 파트너는 글로벌 블록체인 인프라 업체 리플이다. 양사는 △국내 규제 환경 분석 △스테이블코인 결제 △토큰화 채권을 비롯한 기술 모델을 검토했고, 최근 리플의 블록체인 인프라를 활용해 실제 테스트넷 환경에서 국채 거래 구조의 기술적 타당성을 검증하는 단계에 돌입했다. 국채를 비롯한 실물 금융자산을 디지털 토큰 형태로 전환하고 블록체인상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드는 토큰화 국채 기술 구조를 검증하는 것이 목적이다. 블록체인 기반 단일 네트워크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국채 거래 대금을 결제하면 정산도 동시에 할 수 있다. 결제 불이행을 비롯해 거래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리스크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교보생명은 디지털 자산 시장의 제도화 및 확산에 앞서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 삼성생명, 다이렉트 보험 가입 고객에 경품 증정 삼성생명이 다이렉트채널 보장형·금융형 보험상품 가입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간편한 가입 경험과 더불어 체감할 수 있는 혜택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생명은 오는 30일까지 가입 후 3회차 납입 및 정상 유지 조건 충족시 7월말 내에 경품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 인터넷 (경증간편) 입원건강보험', '삼성 인터넷 (신간편) 암치료보험', '삼성 인터넷 치아보험' 등 보장형 상품은 보험료 구간에 따라 네이버포인트(1만~2만원)가 지급된다. '삼성 바로받는 연금보험' 5000만원 이상 가입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혹은 스타벅스 3만원 중 고객이 선택한 경품을 제공하는 등 금융형 상품에 대한 혜택도 마련했다. '삼성 돌려받는 연금저축보험'과 '삼성 인터넷 NEW 연금보험'의 경우 월 보험료 25만원 이상 최초 가입시 네이버포인트 3만원을 받을 수 있다. ◇ KB손해보험 “재난안전, 미리 배우고 함께 지켜요" KB손해보험이 국민안전의 날(4월16일)을 맞아 지역 아동복지시설·그룹홈 등 취약계층 아동들의 안전 인식 제고 및 위기 대응력을 높이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일상 속 위험 요소를 인식하고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것이 목표로, 현장 여건 및 수혜자 상황을 고려해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여기에는 생활안전·화재안전·자연재난 등의 상황을 반영한 재난안전 체험, 온라인 재난안전 교육 영상 시청-후기 참여를 연계한 교육이 포함된다. 김규동 KB쏜보 ESG상생금융Unit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안전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세대통합형 일자리 모델 강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서울 강동구에 베이커리 카페 '할로마켓' 2호점을 오픈했다. 생명보험재단 시니어라이프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할로마켓은 인사말 '헬로우'와 할머니·할아버지의 첫 글자 '할'을 결합한 것으로, 시니어-청년 세대를 잇고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일자리 모델이다. 지난해 2월 대구 수성구에 문을 연 1호점은 시니어 3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청년 15명과 SNS 홍보 및 디자인 협업을 진행하는 등 세대통합형 모델의 성과를 거뒀다. 지역아동센터 17곳을 대상으로 간식도 지원했다. 2호점의 경우 신한서브가 유휴 공간을 지원하고, 삼립이 매장 세팅과 운영 컨설팅을 제공하면서 어르신들께 제빵·위생교육을 진행했다. 2호점에서는 60세 이상 시니어 20명이 바리스타·제빵사로서 생산과 운영을 담당한다. 청년 점장과 한국체육대학교 대학생 서포터즈 6명은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한고, '데일리 클래스' 등 지역 주민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토대로 세대간 교류 확대에 나선다. ◇ NH농협생명, 2025년 FC·DM 연도대상 시상식 개최 NH농협생명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설계사·영업관리자·지점장 등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2025 NH농협생명 연도대상 시상식'에서는 총 45명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정순덕 강원지점 FC는 지난해 영업실적 부문 골드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받았다. 오인덕 서울복합지점 FC는 DM채널 대상을 수상했다. 2021·2022·2024년 연도대상 우수상을 받은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셈이다.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는 “현장에서 고객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며 최선을 다해 준 여러분의 노력이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영업문화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카드사 풍향계] 하나카드, 日 특화 혜택 담은 신용카드 선봬 外

◇ 하나카드, 日 특화 혜택 담은 신용카드 선봬 하나카드가 국내 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에 혜택을 집중한 신용카드 신상품을 선보였다. 하나금융그룹의 해외 여행 서비스 '트래블로그'의 강점을 살렸고, 신용 결제와 외화 하나머니 결제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15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트래블로그+ 신용카드'는 일본 현지 대표 가맹점 8개에서 결제시 월 최대 5만원을 캐시백해주는 시즌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첫번째 시즌은 내년 4월14일까지다. 돈키호테와 유니클로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원, 다이소 2만원 이상 결제시 5000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로손·패밀리마트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하면 총 1만5000원(편의점별 5000원), 스타벅스와 맥도날드에서는 5000원 캐시백을 제공 받는다. 또한 항공·여행·면세점 영역 가맹점과 해외 가맹점 결제시 3% 적립(월 최대 5만하나머니), 국내외 가맹점 하나페이 결제시 1.3% 적립(무제한), 국내외 가맹점 및 간편결제시 1% 적립(무제한)을 비롯한 혜택을 탑재했다. 모든 통화 환율우대 100%(무료환전), 해외 이용·ATM 인출 수수료 면제 등 트래블로그의 대표 혜택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외화 하나머니로 결제해야 한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과 해외 겸용(마스터카드) 모두 2만원으로, 하나카드 홈페이지 또는 하나페이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 KB국민카드, 우리집 새단장 경품 이벤트 진행 KB국민카드가 이사가 잦은 봄 시즌을 맞아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에게 실용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번달 말까지 '봄맞이 우리집 새단장! 로보락부터 청소템 크게 쏜다' 이벤트에 응모하고 카드 마케팅 동의 및 KB Pay 푸시 알림에 동의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11명에게 가전·생활용품 등을 증정한다. 경품은 로보락 S10 MaxV Ultra 직배수 로봇청소기(1명), LG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흡입+스팀물걸레, 3명), LG퓨리케어 공기청정기(7명), 다이소 1만원 상품권(1000명)으로 구성됐다. ◇ 우리카드, '카드의정석2' 라인업 확장 우리카드의 대표선수로 불리는 '카드의정석'의 후속작 '카드의정석2'가 맞춤형 혜택을 앞세워 고객 확보에 나섰다. 5060세대, 리그오브레전드(LOL) 팬들을 겨냥한 상품에 이어 신상품도 나왔다. '카드의정석2 SHOPPER(쇼퍼)'는 백화점·면세점·스타필드·대형마트·쿠팡·네이버플러스 스토어·마켓컬리·올리브영·다이소 등 온/오프라인에서 기본 10% 할인이 제공된다. 주중(월~금) 온라인 쇼핑 또는 주말 오프라인 쇼핑시 5% 할인도 더해진다. 전월 실적에 따른 한도는 월 6만원이다. 쿠팡 와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컬리멤버스 정기결제 50% 할인도 탑재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과 해외 겸용(마스터카드) 모두 2만8000원이다. ◇ 농협카드, '프로젝트 한강' 참여…예금토큰 활용 NH농협카드가 국내 디지털 자산 시장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한국은행의 '프로젝트 한강'에 참여하고 실물 결제 인프라를 연동, 미래 금융 생태계에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카드업권에서 추진하는 공동 스테이블코인 1·2차 태스크포스(TF) 참여 경험을 토대로 올 상반기 안에 기술검증(PoC)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지난달 한은의 예금토큰 활용성 테스트에 참여하기 위해 사업계획서도 제출했다. 기존 결제망과 예금토큰 시스템을 연결하겠다는 것이다. NH농협은행과 손잡고 디지털 자산이 고객의 삶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과제도 추진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부가세 등 해외 세금 환금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디지털 자산 보유 고객이 결제 가능한 전용 카드 상품 출시를 로드맵에 담았다. 농협카드는 전국 단위 농협 인프라에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입히면 바우처를 투명하게 집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목적형 결제 서비스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은행·카드사 특성을 모두 보유한 강점을 살려 디지털 자산-실물경제 결합을 위한 경로를 설계하고 있다"며 “국가적 금융 혁신 과제에 적극 동참해 고객들에게 신뢰 기반의 앞선 디지털 결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신상 논란에 정책 시험대”...신현송, ‘물가·금리’ 리더십 검증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한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가족을 둘러싼 의혹부터 통화정책 방향까지 전방위 검증대에 올랐다. 국적, 재산, 거주 문제 등 신상 논란과 자료 제출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환율·물가 부담 속에서 중앙은행 수장으로서의 정책 판단과 위기 대응 역량을 둘러싼 질의도 집중됐다. 신 후보자는 일부 행정상 과오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인플레이션 대응과 통화정책 운영 원칙에 대해서는 신중하면서도 일관된 기조를 강조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신 후보자의) 장녀가 1999년 영국 국적을 취득하며 한국 국적을 상실했으나, 관련 신고를 하지 않았고 2023년 강남구 동연아파트에 내국인으로 허위 전입신고했다"며 “3년 이하 징역에 처할 수 있는 주민등록법 위반"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천 의원은 (신 후보자의 장녀가) 해외에서 독립적인 생계를 꾸리고 있다고 했으나, 가족과 함께 거주한다는 이유로 전입신고를 했다며 한국 국적자의 혜택을 노린 것이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건강보험, 한국 여권 사용내역, 부동산 소유·청약 등에 대해 봐야한다고 덧붙였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신 후보자의 서면 답변 등을 토대로 세금 탈루·부동산 투기·(장남)병역 면탈 등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발언했다. 또한 글로벌 경제에 대한 식견을 인정하지만, 국내 거주기간이 매우 짧다는 점을 들어 우리나라와 경제에 대한 인식이 충분한지 물었다. 박 의원은 신 후보자 모친의 서울 강남구 아파트 거주에 대해 '비정상적'이라고 꼬집었다. 아파트 매입 이후 전세를 주고 11년간 보증금을 전혀 올리지 않았고, 지난해부터 공짜로 거주 중이라고 발언했다. 신 후보자가 강남과 미국 등 국내·외 주택 3채를 보유한 것과 이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 라인에 다주택자를 앉히지 않겠다는 기조가 상충되는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했다. 그는 일명 '검머외(검은머리 외국인)' 총재라는 비난을 들을 수 있다는 의견도 전했다.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배우자와 두 자녀 모두 외국국적이고, 금융자산의 92.3%가 외화표시자산"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환율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는데 환율이 높으니 물가가 올라가고 중소기업과 서민도 어렵다"고 걱정했다. 다른 의원들의 질의에서도 '환율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는 신 후보자의 발언과 외화자산 비중의 연관성을 찾으려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에 대해 신 후보자는 “신상 문제로 국민께 심려 끼쳐드려 송구하다. 오랫동안 해외생활하면서 행정처리를 제대로 못한 제 불찰"이라며 “취임하게 되면 모든 문제를 신속히 처리하고 한국 경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는 외화표시 자산을 '상당히' 처리했고, 앞으로도 비중을 줄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모친 거주 아파트에 대해서는 “갭투자 목적이 아니었다"며 “선임된 세무대리인을 통해 증여성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이 함께 나타나는 현상)에 대한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신 후보자는 이창용 한은 총재와 비슷하게 현재로서는 발생 가능성이 낮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제통화기금(IMF)·해외투자은행(IB) 등이 올해 우리나라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높이고 경제성장률은 하향조정하면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신 후보자는 관련 질문에 중동전쟁에 따른 공급 충격이 기대 인플레이션과 근원 물가 상승에 끼치는 영향을 충분히 파악하기 어려웠던 만큼 지켜보는(기준금리 동결) 방향이 맞았다고 본다면서도 전쟁 장기화로 인한 여파가 이어지면 반드시 통화정책의 역할이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대답했다. 그는 '잘못했거나 잘했다고 생각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있냐'는 질문에 아서 번즈와 폴 볼커를 언급했다. 아서 번즈는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의 압박으로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이후 오일쇼크가 발생했을 때 저성장 극복을 명분으로 또다시 금리를 내렸다가 강한 인플레이션에 못 이겨 금리를 인상하면서 스태그플레이션이 벌어졌던 바 있다. 몇 년 뒤 의장이 된 폴 볼커는 취임 두 달 만에 기준금리를 11.5%에서 15.5%로 400bp 끌어올린 것을 필두로 20%대 초고금리 정책을 폈다. 두 자릿수로 치솟은 소비자물가상승률을 잡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로 인해 수많은 기업들이 도산했으나, 달러 가치가 회복되고 인플레이션을 잡는데 성공하면서 훗날 미국 경제 호황의 기초를 닦은 인물로 불린다. 신 후보자가 '실용적 매파'라는 평가에 대해 선을 그었으나, 인플레이션의 부작용에 대해 경계하기 위해 볼커를 거론한 것으로 보인다. 신 후보자는 “한은 본연의 책무인 물가·금융안정을 도모하고 우리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통화정책을 운영하겠다"며 “정부 정책과 독립적으로 운영하면서도 각 정책의 상호영향과 우리 경제 전반의 안정을 고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청문회에서는 △고려대 편입학,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 다른 F4 멤버와의 소통,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디지털 자산 관련 질의응답도 이뤄졌다. 신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후 이 대통령의 임명 재가를 받으면 오는 21일 취임한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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