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센터장 승진 ▲GA영업추진팀장 김영준 ▲GA지원팀장 김정로 ▲FC지원팀장 최은규 ▲FC영업추진팀장 장훈 ▲상품기획팀장 김유근 ▲연금운용팀장 박용우 ▲CSV팀장 김한석 ▲가정관리 팀장 안혜선 ▲회계팀장 이미지 ▲자금팀장 조연상 ▲경영혁신팀장 김일섭 ▲인재개발센터장 유세연 ◇팀장 전보 ▲DB운영팀장 김유나 ▲상품개발팀장 김성주 ▲변액운용팀장 송인철 ▲계리팀장 서민호 ▲선임계리사지원팀장 김남영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나광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광호 기자 입니다.◇팀장·센터장 승진 ▲GA영업추진팀장 김영준 ▲GA지원팀장 김정로 ▲FC지원팀장 최은규 ▲FC영업추진팀장 장훈 ▲상품기획팀장 김유근 ▲연금운용팀장 박용우 ▲CSV팀장 김한석 ▲가정관리 팀장 안혜선 ▲회계팀장 이미지 ▲자금팀장 조연상 ▲경영혁신팀장 김일섭 ▲인재개발센터장 유세연 ◇팀장 전보 ▲DB운영팀장 김유나 ▲상품개발팀장 김성주 ▲변액운용팀장 송인철 ▲계리팀장 서민호 ▲선임계리사지원팀장 김남영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농업소득 3000만원 시대 앞당길 것” [신년사]](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60102.eb672232d7a64b14b764aa50aa4ca7c5_T1.jpg)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새해를 맞아 전국 260만 농업인 조합원과 12만 농협 가족들에게 농협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고, '농심천심' 운동을 중심으로 농업·농촌의 가치를 꽃피우겠다고 약속했다. 강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돈 버는 농업'으로의 전환 속도를 높여 농업소득 3000만원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천명했다. 청년이 농촌을 떠나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농업인의 땀이 정당한 소득으로 보장돼야한다는 것이다. 우선 우리 하우스 농가 현실에 적합한 '보급형 스마트팜'을 1600개소 이상 설치, 한국형 미래농업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NH싱씽몰과 하나로마트 및 전국 산지유통센터를 연결, 불필요한 물류비용을 줄이고 이익이 농가와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농협형 유통체계도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무이자자금을 확대하고 중앙회 상호금융의 역량을 끌어올려 농·축협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전문성을 갖춘 자산운용분사를 신설하고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수익성을 극대화해 그 혜택을 농축협과 농업인에게 환원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업가치 헌법반영 서명운동'을 통해 범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농심천심 운동 전용 플랫폼' 구축으로 도시와 농촌을 잇는다는 로드맵도 소개했다. 농촌살기 시범마을, 스쿨팜, 주말농장 등 체험의 장을 마련해 도농상생을 모색한다는 것이다. 만성적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현장을 돕기 위해 농촌인력 중개센터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확대하고, 파종에서 수확까지 책임지는 농작업 대행 직영농협과 광역 농기계 센터를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강 회장은 지난 1년 10개월간 500곳에 달하는 농촌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들었고, 무이자 재해자금과 성금·구호품 등 총 371억원의 지원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보급형 스마트팜을 1000여 농가에 보급했고, '농협형 싱씽배송'과 '바로바로팜'을 비롯한 농축산물 유통혁신 성과도 거뒀다고 부연했다. 비료·사료·농약 등 700억원 이상의 영농자재 가격안정조치,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으로 농가의 부담을 덜었다는 점도 언급했다. 또한 △상호금융 특별회계 추가이자 지급 △예금보험료 및 전산제비용 부담감경 △부동산·건설업종 대손충당금 130% 상향적용 유예 등의 조치로 수지개선에 기여하고, 부실채권 매입을 위한 농협자산관리회사 대여금 확대로 건전성 개선도 도왔다. 강호동 회장은 “투명하고 청렴한 경영을 제1원칙으로 삼겠다"며 “중앙회와 모든 계열사가 각자의 전문성은 높이되 '농업인 지원'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하나의 팀' 으로 뭉치겠다"고 강조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구본욱 KB손보 사장 “윤리경영·소비자보호 타협할 수 없는 가치” [신년사]](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60102.2699988585b04945831ef48d0378704f_T1.jpg)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추구할 핵심전략들을 제시했다. 또한 윤리경영·내부통제·소비자보호는 고객 신뢰와 직결된 타협할 수 없는 절대 가치로, KB손해보험의 방식이 업계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사장은 2일 사내방송·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시무식에서 △고객 최우선 경영 △미래 지향적 사업 모델 구축 △역동적 조직문화 확산을 3대 핵심전략으로 꼽았다. 저성장 고착화,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자본규제 강화, 디지털 플랫폼 기업의 공세 등 새로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함이다. 우선 '고객 최우선 경영'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치열한 경쟁 환경일수록 고객 경험의 차별화가 재무적 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국민 모두의 평생 희망파트너'라는 미션 아래 고객과 사회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야 할 책임이 있다"며 “금융 소외 취약 계층을 위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 개발 및 본업과 연계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돌봄'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정적 자본 관리 기반의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는 동시에 전통적 보험 사업의 성장 한계를 돌파할 수 있는 과감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으로 안정적 이익 기반 확보를 병행하고, 견고한 펀더멘탈을 기반으로 준비한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실행해야한다고 주문했다. 구 사장은 “훌륭한 전략과 프로세스가 있어도 조직문화라는 엔진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성과로 이어질 수 없다"며 “관행을 깨는 도전과 실행이 일상화된 조직으로 변화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지난해 국내외 경기 둔화, 금융시장 변도엉 확대, 새로운 회계·자본체계 정착을 비롯한 환경에서 장기 및 자동차보험 시장 지위 개선 등의 성과를 거둔 점을 치하했다. 전 채널 신규 매출 확대와 보험계약마진(CSM) 순증을 통한 안정적 미래 이익 기반도 확보했다. 구 사장은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도전 위에 성장이 쌓이고, 성장이 다시 뚜렷한 성과로 이어지는 한 해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발언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고환율과 관련해 1400원대가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견해를 드러냈다. 국민연금과 거주자의 해외투자 확대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도 표명했다. 이 총재는 2일 신년사를 통해 “환율의 적정 수준을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1400원대 후반의 환율은 펀더멘탈과 괴리가 큰 수준"이라며 “한·미 성장률 및 금리 격차, 코리아 디스카운트 등이 (고환율의) 주요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이후 달러화 움직임 보다 원화 절하폭이 상대적으로 커진 원인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난 거주자의 해외증권투자가 외환시장 수급 불균형을 초래, 단기적으로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했다고 말했다. 외환당국이 일련의 단기적 조치들을 병행한 까닭이라는 것이다. 외환시장에서 점점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국민연금의 해외투자가 국민경제에 주는 영향을 연금의 장기수익률 보호와 함께 재검토할 필요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규모와 시기 및 환헤지 운용전략 등이 국내외 시장에 '지나치게' 투명하게 드러나면서 환율 절하 기대가 '일방통행'이 됐다는 것이다. 이 총재는 “경제주체들의 투자 결정이 각자의 합리적 기대와 판단에 따른 것"이라면서도 이같은 흐름이 우리 경제 성장과 국내 자본시장 발전에 어떠한 영향력을 끼치는지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거시적 영향을 조율 가능한 범정부적 체계가 없이는 외환시장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도 국민연금이 달러를 정해진 계획에 따라 기계적으로 매입하고 외환당국은 환율을 관리하기 위해 달러를 매도해야하는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보건복지부가 전략적 환헤지의 탄력적 대응을 위한 기획단을 꾸리고, 정부부처·국민연금·한은이 국민연금 해외투자의 뉴프레임워크 구축에 대한 논의를 통해 개선책이 마련되길 바라는 기대감도 내비쳤다. 이 총재는 올해도 우리 경제를 둘러싼 여건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 중앙은행의 책임과 각오를 다시 다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는 △글로벌 통상환경·통화정책 불확실성 △대미 투자협정 △주요국 재정 건전성과 국채시장 여건 △글로벌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기대 조정 가능성 등이 포함된다. 대규모 대미 투자 자금이 원화 약세를 초래할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연간 200억달러는 최대치로, 실제 투자 규모는 외환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매년 기계적으로 200억달러가 유출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그는 “정부와 함께 외환시장 안정을 훼손하는 어떠한 결정에도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금고지기'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발언도 했다. 올해 물가상승률은 지난해와 같은 2.1% 수준으로 내다봤다. 다만 고환율 지속되면 물가 상승압력이 커질 수 있어 유통구조 개선과 수입개방 확대를 비롯한 구조개혁 노력으로 물가수준을 낮춰야 한다고 설파했다. 올해 경제성장률이 1.8%로 지난해 대비 0.8%포인트(p)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반도체 경기 등 대내외 변수에 따른 불확실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일명 'K자형 회복'이 지속가능하고 완전한 회복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기준금리 외에 다른 통화신용정책 수단을 강화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힌 까닭이다. 금융중개지원대출 제도가 지방 중소기업 등 취약부문에 선별적·한시적 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재정비하고, 대출제도의 유동성 안전판 역할도 확대한다. '은행 대출채권 적격담보 시스템'은 올해부터 가동된다. 이 총재는 부서간 유기적 협력 등 지난 3년간 추진한 조직문화 개선 노력을 치하했다. 한은 자료 인용 보도가 전년 대비 11% 가량 증가하고,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1만명을 넘어선 점도 높게 평가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ABL생명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ABA금융서비스는 서정혁 ABL생명 B2B실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2일 ABL생명에 따르면 서 대표는 1998년 제일생명 입사 후 28년간 보험업계에서 △전속 △방카슈랑스 △GA 등 보험사의 모든 영업채널을 경험한 영업 전문가다. 그는 ABL생명에서 2022년부터 GA실장과 B2B실장(GA 및 방카슈랑스 채널 담당 임원)을 역임하며 관련 채널을 이끌어왔다. ABA금융서비스 관계자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략 수립 능력과 실행력을 겸비한 인물"이라며 “영업 경쟁력 강화와 회사의 지속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삼성화재가 빠르고 과감한 변화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탑티어 보험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새롭게 다졌다. 국내 보험시장 모든 부문에서 압도적 1위를 다지는 등 초격차를 확보, 2030년 세전이익 5조원·기업가치 30조원을 돌파하는 교두보도 마련한다. 삼성화재는 이를 위해 사업구조의 근본적 혁신으로 코어를 강화하고, 룰 메이커로서 시장의 판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우선 장기보험 전 밸류체인의 수익성 중심 사업구조를 통한 보험계약마진(CSM) 성장을 가속화한다. 보험금 지급 증가를 비롯한 이유로 업계 전반적으로 예실차가 확대되는 흐름에 대응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자동차보험은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상품플랜과 마케팅으로 지속가능한 흑자 사업구조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보험료 인상이 이뤄지면 손해율 개선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일반보험은 사이버 및 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와 산업안전 강화 등 신규 비즈니스 창출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자산운용은 리스크 관리 하에 고수익 유망 섹터 투자 확대로 이익률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삼성화재는 글로벌 사업 확장도 지속한다. 캐노피우스를 베이스캠프로 삼아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지역 사업을 본격 확장하고, 삼성Re는 사이버 등 유망시장 발굴 및 위험간리 역량을 강화해 아시아 지역내 입지를 다진다. 정기 조직개편으로 조직성장과 마케팅 기능을 구분한 영업본부는 영업리더 전문성을 융합, 국내 최고 보험영업 메카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고객DX혁신실은 체계적 로드맵 하에서 본업 프로세스에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 업무 생산성을 제고하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주도할 방침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조직원 모두가 명확한 도전목표를 가지고 치열한 고민과 끊임없는 시도를 통해 성공 DNA를 다시 일깨움으로써 승자의 조직문화를 완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 “고객 완전보장 실천하자” [신년사]](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60102.6988fb484c7a43119ab059bdf400a0e4_T1.jpg)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 겸 이사회 의장이 고객 완전 보장 실천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올해 주요 경영과제로 제시했다. 신 의장은 2일 '2026년 출발 조회사'를 통해 “고객에게 피해를 주는 불완전 판매, 승환계약 등 불건전 영업행와는 결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험의 완전 가입부터 완전 유지, 정당 보험금 지급을 통한 금융소비자 보호야말로 생명보험 정신의 적극적인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보험 가입-계약 유지-보험금 지급 등 보험기간 단계별로 고객 보장의 가치를 잘 전달하고, 금융소비자 불만을 예방하고 불만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 가능한 체계를 구축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신 의장은 올해 국내 보험산업에서 수입보험료 하락 등 성장성·수익성 둔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기업과 보험대리점(GA)이 설계사 확보 경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시장이 혼탁해질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신 의장은 지난해에도 이같은 우려를 표했고, 이날 “고객 보장의 가치를 잘 실천할 수 있는 우수 재무설계사(FP)를 확대해 전속 대면 채널의 성장을 이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공지능 전환(AX) 추진 기반을 서둘러 마련할 것도 당부했다. 교보생명은 최근 AI 부문 조직을 확대개편했고, 보험 비즈니스 밸류체인 전반에서 관련 기술을 활용해 △고객 경험 개선 △비용 절감 △업무 효율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 의장은 “AX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조직의 일하는 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이라며 “시대에 맞는 혁신 문화가 조직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제도·프로그램 등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발언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금융권이 자본시장을 비롯한 비은행 부문의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권을 향해 '이자장사' 비판을 가하는 가운데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이어지며 은행들도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는 흐름이다. 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이자수익 총합은 약 101조4737억원으로 전년 대비 4조3569억원(4.1%) 축소될 전망이다. 4대 지주 모두 이자수익이 꺾인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 인하로 순이자마진이 축소된 영향이다. 고강도 대출규제가 대출금리 하락을 막았지만, 이자수익 확대를 저해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올해 이자수익이 지난해보다 양호하겠으나, 2024년에 미치지 못한다는 우려가 불거지는 까닭이다. 반면, 순이익은 사상 최대 비이자이익에 힘입어 기록 경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지난해 예상치는 18조3346억원으로, 전년(16조3532억원) 대비 12.1% 높다. 올해는 18조8461억원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를 비롯한 인터넷전문은행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이자수익 보다 플랫폼 경쟁력 향상 등을 앞세운 비이자수익이 순이익 향상을 주도했다. 비은행 부문은 병오년에도 성장한다는 의견이 많다. 지난해 금융지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자본시장에 리소스 배분을 집중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이 잇따라 나오고, 관련 질의응답(Q&A)이 많아진 것이 이러한 분위기를 보여줬다. 정부가 생산적 금융·모험자본 투자를 촉구하는 가운데 최근 IMA 인가를 취득한 한국금융지주의 적극적 자금 운용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요소다. 업계에서는 한국금융이 12조8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공급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올해 금융권의 '블루칩'으로 불리는 증권업계는 대형사를 중심으로 자본시장 훈풍의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우선 국내·외 증시가 인공지능(AI) 버블 논란 같은 '걸림돌'을 넘어갈 기세다. S&P500은 엔비디아·알파벳·브로드컴 등에 힘입어 6800포인트, 나스닥은 2만3000포인트를 돌파했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더해지면 추가적인 상승이 기대된다. 코스피는 '4천피'로 올라선 이후 성장세가 멈췄으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단행시 상승 동력을 얻을 수 있다. 3차 상법개정안과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인하 및 고배당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 세제 혜택도 힘을 보탤 요인이다. '5천피' 달성 가능성이 제기되는 까닭이다. 투자은행(IB)의 경우 회사채 발행·투자 확대와 기업공개(IPO)가 뒷받침할 전망이다. 굵직한 IPO 후보로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 챗GPT 개발사 오픈AI, AI 챗봇 '클로드' 개발사 앤트로픽 등이 꼽힌다. 국내에서는 '올다무'의 멤버인 올리브영과 무신사, 케이뱅크, 아워홈 등이 IPO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은행의 경우 자체 IB관련 수수료가 견조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리파이낸싱을 중심으로 은행이 주도하는 대규모 IB딜 유치가 활발하게 진행된다는 이유다. 반면, 생명·손해보험사는 수입보험료 확대에도 보험손익 반등에 난항을 겪고 있다. 생보업계는 황혼이혼 증가 등 사회변화에 따른 종신보험 선호도 하락, 손보업계는 자동차보험 적자가 본업의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 공통적으로는 IFRS17 도입 이후 중점적으로 판매한 건강보험이 보험계약마진(CSM) 상승에 기여했으나, 보험금 증가라는 '부메랑'을 맞고 있다. 보험금 청구가 상대적으로 빈번한 특성상 손해율 관리의 필요성이 크고, 그간 치열한 경쟁 과정에서 담보 확대 등 부담이 가중됐다. 보험업계는 향후에도 투자손익 의존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침체 장기화로 보험계약 해지 수요가 커졌고, 펫보험·요양사업을 비롯한 신사업이 성과를 내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까닭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저축은행·카드사·캐피탈사 등의 성장성과 건전성 회복 역시 쉽지 않다"며 “특정 섹터에 기대감과 성과가 쏠리는 양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금융당국과 보험사들이 2026년을 맞아 금융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상생 행보를 강화한다. 초고령사회 진입·전기차 확산 등의 변화에 맞춘 상품도 선보인다. 1일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오는 2일부터 한화생명·삼성생명·교보생명·신한라이프·KB라이프가 취급하던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이 19곳으로 확대된다. 대상 계약이 없는 일부 기업을 제외한 전 생보사에서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이는 사후자산인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을 일정부분(최대 90%) 유동화해 의료비 등 생전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만 55세 이상인 계약자가 고객센터 또는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동화 대상계약은 금리확정형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9억원 이하) 담보로, 보험료 납입이 완료(계약기간과 납입기간 10년 이상)됐고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동일해야 한다. 계약자는 유동화 기간을 연단위로(최소 2년) 설정할 수 있고,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없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지난해 서울 한화생명 태평로 사옥에서 가입고객이 느끼는 장점 등을 물었고, 금융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늘릴 것이라는 견해를 표명한 바 있다. 향후 계획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현금 외에 서비스용으로 확대해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4월부터는 출산과 육아기 가정의 소득 감소로 가중되는 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험업계는 △어린이보험료 할인 △보험료 납입 유예 △보험계약대출 이자상환유예로 구성된 '저출산 극복지원 3종세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보험계약자 본인 또는 배우자가 출산한 경우 출산일로부터 1년 이내이거나 육아휴직 기간 중인 경우다. 우선 출산(해당 계약의 피보험자를 출산한 경우 제외) 또는 육아휴직시 어린이보험료를 1년 이상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6개월 또는 1년 중 선택해 보장성 보험의 보험료 납입을 유예할 수 있다. 다만, 보험료 납입유예가 용이하지 않은 일부 계약은 제외된다. 보험계약대출을 받은 가정은 최대 1년간 대출이자를 상환유예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기차 충전시설 사고배상책임보험 상품은 1월1일부터 출시된다. 국내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50% 가까이 증가하며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첫 판매량 기준 두 자릿수로 올라서면서 충전소 수요도 커진 영향이다. 올해부터 전기차 충전시설 관리자는 화재·폭발·감전으로 인한 대인 및 대물배상책임을 보장하는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여기에는 전기차 충전사업자와 아파트 등 충전시설 설치 의무가 있는 인원이 포함된다. 보상한도는 1인당 1억5000만원(대인), 사고 한 건당 10억원(대물)이다. 신규로 전기차 충전시설을 운영하려는 사업자가 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과태료 200만원이 부과된다. 단순 민원 처리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다. 기존 금융감독원이 접수·처리하던 민원 중 단순질의와 보험료 수납방법 변경 등 분쟁의 소지가 없는 단순민원은 생·손보협회로 이송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덕분이다. 해당 제도는 이송민원의 세부유형과 기준을 마련한 뒤 이르면 올 상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건강보험 판매 확대, 불완전판매 및 부당승환 등으로 많아진 민원이 금감원으로 들어가면서 처리 속도가 늦어진 점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생·손보협회는 사적연금 세제지원도 강화된다고 설명했다. 사망할 떄까지 연금을 수령하는 종신계약의 경우 연금소득에 대한 원천징수세율이 4%에서 3%로 인하된다. 퇴직소득을 20년 넘게 연금으로 수령하면 감면율이 기존 40%에서 50%로 높아지는 구간이 신설됐다. 이는 올 1월1일 이후 연금을 수령하는 분부터 적용되는 것으로, 10년 이하(30%)와 10~20년(40%)의 원천징수세율은 현재와 같다. 간단보험대리점에서 취급하는 보험상품의 범위도 넓어진다. 기존에는 손해보험 상품 판매만 가능했으나, 판매채널 다변화 및 소비자 접근성 확대를 위해 생명·제3보험(상해 및 질병)의 판매를 허용했다. 요양시설에서 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부장 ▲가맹점마케팅부 이영준 ▲고객마케팅부 강경모 ▲기업영업지원부 이준희 ▲기업영업5부 장인수 ▲기업영업7부 김정국 ▲기업영업10부 김형우 ▲기업영업12부 김선일 ▲글로벌사업부(캄보디아 해외법인) 나세환 ▲디지털페이먼트부 이갑섭 ▲디지털개발부 박대성 ▲정보개발부 최영임 ▲기업업무부 홍성욱 ▲회계부 문성원 ▲HR부 배주희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