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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광호 기자 입니다.
  • 금융부
  • spero1225@ekn.kr
[카드사 풍향계] 현대카드, 올리브영 카드 출시…20% 적립 外

◇ 현대카드, 올리브영 카드 출시…20% 적립 현대카드가 올리브영 결제액 20%를 올리브 포인트로 쌓을 수 있는 카드를 선보였다. 올리브 포인트는 올 5월 도입된 것으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19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올리브영 현대카드 Plus'는 올리브 포인트 적립 혜택을 탑재한 첫번째 신용카드로, 멤버십 등급에 따라 제공되던 CJ ONE 포인트가 동일하게 제공된다. 내년 7월까지 진행되는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적립 규모가 최대 월 2만포인트에 달한다. 온라인 쇼핑, 커피전문점, 배달앱에서는 결제액 5%가 적립된다. 월 최대 한도는 영역별 2000포인트씩 총 6000포인트다. 연회비는 1만5000원으로, 해당 혜택을 누리기 위한 전월 실적 조건은 30만원이다. 현대카드·올리브영은 다음달 말까지 현대카드 신규 회원들에게 올리브영 7만원 즉시 할인 쿠폰팩을 증정한다. '올영세일' 등 올리브영 할인 행사와 연계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 신한카드, 고객 고정비 부담 완화 나서 신한카드가 고객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해 정기결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달 말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10월31일까지 신한 신용카드로 자동납부(5000원 이상)하면 항목당 5000원씩 최대 2만원 캐시백된다. 대상 요금은 △아파트 관리비 △전기요금 △도시가스 △전화요금으로, 이벤트 대상은 최근 6개월간 해당 요금을 신한카드로 납부한 적 없는 고객이다. 다른 카드로 납부 중인 요금도 카드이동서비스로 변경 가능하다. 캐시백 지급 대상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0만원(1명), 5만원(20명), GS편의점 쿠폰 5000원권(500명)도 증정한다. ◇ BC카드, AI 서비스 속도 3배↑ BC카드가 사내 인공지능(AI) 서비스 속도를 3배 가량 높였다. 양자화 기술에 힘입어 AI 모델 구성 숫자 정밀도를 16비트에서 4비트로 낮추는 등 경량화가 이뤄진 덕분이다. 생성형 AI 서비스에 쓰이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은 수십억~수백억개 파라미터로 구성되는 특성상 규모가 커질수록 다량의 GPU 메모리 및 연산 자원을 요구한다. 관련 서비스를 확대할수록 고성능 GPU 확보·운영에 수반되는 비용도 증가하는 이유다. BC카드가 AI 성능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연산 부담을 줄이려고 한 것도 가성비를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BC카드가 310억개 파라미터를 보유한 AI 모델(31B)에 이 기술을 적용한 결과 모델 용량은 62.5GB에서 19.5GB로 줄었다. 그러나 동일한 GPU 환경에서 한국어 생성 처리량은 초당 205토큰에서 530토큰으로 급증했고, 평균 응답 완료 시간은 24초에서 9초로 빨라졌다. 경량화 모델의 한국어 이해·추론 등 성능평가 8종을 실시한 결과 원본의 98.7% 수준의 성능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는 일련의 과정에서 확보한 기술 특허 2건은 출원 절차가 진행 중으로, 사내 금융 특화 생성형 AI 플랫폼 'BCGPT'·'MOAI'에 경량화 모델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오성수 BC카드 상무는 “AI 모델의 성능을 유지하면서 비용과 속도를 함께 개선하는 것이 실제 업무 활용의 핵심"이라면서 “이번 경량화 기술을 사내 AI 서비스에 적극 적용하고 외부에도 공개해 보다 효율적인 AI 활용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장기보험 수익성 ‘쑥’·일반보험 ‘반등’…손보사 본업 힘 받았다

손해보험업계의 본업(보험업) 실적이 개선됐다. 지난해 발목을 잡았던 보종들을 중심으로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난 영향이다. 이익 체력이 강화되면서 지난 1분기 생명보험업계에 밀렸던 주도권도 되찾은 양상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손해보험사 빅5(삼성화재·메리츠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 중 보험손익은 약 3조74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높아졌다. 지난해 국내외 산불과 공장 화재 등 각종 '화마'를 입었던 일반보험은 기저효과가 발생했다. 고액사고가 줄어들면서 손익이 상승한 것이다. 삼성화재는 1070억원에서 1888억원으로 75.6% 증가했다. 국내외 수익 성장과 손해율 안정화가 이뤄진 결과다. KB손해보험은 63억원에서 272억원으로 늘어나며 가장 높은 증가율(331.7%)을 기록했다. 현대해상은 해상·재물·특종보험을 중심으로 735억원에서 1022억원으로 끌어올렸다. 메리츠화재 역시 321억원에서 481억원으로 확대됐다. DB손해보험은 상반기 기준으로는 24억원 적자지만, 손해율 관리에 힘입어 전년 동기(-583억원) 대비 손실이 크게 축소됐고, 2분기만 놓고 보면 451억원 흑자를 내면서 양전했다. 쿠팡 물류창고 화재의 경우 구체적인 피해액이 산정되는 시점부터 손보사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지만, 재보험 가입 등으로 손실 규모를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돌격대장' 역할을 수행 중인 장기손해보험의 경우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 변경의 여파를 극복한 모양새다. 신계약 판매가 저해됐으나, 보험계약마진(CSM) 마진배수가 상승하는 등 오히려 수익성은 나아졌다. 삼성화재의 보장성보험 환산배수는 12.8배에서 13.9배로 높아졌다. 13·25·37회차 보험계약 유지율이 일제히 상승하고, 초년도손해율도 낮아지면서 장기보험의 손익(8804억원)이 5.6% 증가했다. 현대해상은 2984억원에서 6139억원으로 치솟았다. 전이암 관련 보험금이 206억원에 달했지만, 13·25회차 유지율이 높아지고 손해율도 감소한 덕분이다. 2분기만 놓고 보면 1841억원에서 3480억원으로 89.0% 확대됐다. 설용진 iM증권 연구원은 언더라이팅 강화로 지급보험금이 축소되면서 보험금 예실차가 축소됐고, 실손 관련 예실차가 흑자로 돌아섰다고 분석했다. 현대해상은 실손보험 1위 사업자로, 보험료 인상·의료 이용 등에 따라 실적이 타사 보다 크게 좌우된다. DB손보도 6510억원에서 7757억원으로 19.2%, 2분기는 2570억원에서 5105억원으로 98.6% 증가했다. 1분기 보다 2분기 손해율이 나아졌고, 손실계약 환입이 발생하면서다. 메리츠화재는 갑상선 전이암 소급 지급과 질병의료비 확대 등이 발목을 잡았으나, 장기인보험 매출 향상에 힘입어 보험손익 감소폭은 3.7%에 그쳤다. 보수적인 손해율을 적용해온 것도 손실부담계약비용 환입이라는 성과로 치환됐다. KB손보는 4861억원에서 4492억원으로 7.6% 하락했다. 실손의료보험 손익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 대규모 보험금이 지급됐던 도수치료가 관리급여로 편입되면서 진료비와 횟수가 통제되기 때문이다. 근골격계 진료를 중심으로 '풍선효과'가 포착되고 있지만, 점차 나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맴돌고 있다. 자동차보험은 상반기 적자를 냈다. 누적된 보험료 인하 효과와 차량 수리비 증가 등으로 손해율 관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탓이다. 삼성화재의 관련 손익은 31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34.7% 감소했다. DB손보는 777억원에서 150억원으로 80.7% 하락했다. 보험료배분접근법 수익이 소폭 늘어나고 사업비 부담이 줄었지만, 발생손해액이 커졌다. 현대해상은 166억원에서 -100억원, KB손보도 86억원에서 -35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반면 메리츠화재는 -75억원에서 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그러나 2분기에는 현대해상의 수익성이 개선(9억원→38억원)되고, 메리츠화재도 -6억원에서 69억원으로 증가했다. 중동전쟁으로 치솟은 국제유가가 국내 주유소 기름값 상승으로 전이되면서 교통량이 줄어든 영향이다. 업계는 다음달 10일부터 시행되는 '8주룰'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일부 경상환자가 8주 이상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치료의 필요성을 입증해야 한다. 불필요한 보험금 누수를 줄일 수 있다는 의미다. 국토교통부의 개정안 설명에서도 일명 '나이롱 환자'에게 지급되는 보험금이 지적 받았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손해율 개선의 축이 자구 노력에서 제도로 이동하고 있다"며 “해약환급금준비금 제도 개선이 가시화될 경우 배당 재개가 디스카운트 해소의 직접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AIA생명, 경영진 교체…촹 네이슨 마이클 대표 떠나

지난 4년간 AIA생명을 이끌었던 촹 네이슨 마이클 대표이사 사장이 회사를 떠난다. 그는 2014년 AIA에 들어온 이후 그룹 내 다양한 직책을 지냈고, AIA생명에서는 △성장 전략 △영업채널 경쟁력 △고객 가치 제안 강화 등에 기여했다. 19일 AIA생명에 따르면 전혜숙 부사장이 관련 절차를 통해 임시 대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 CFO는 2013년 AIA생명에 합류했고, 2022년부터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고 있다. AIA그룹은 고위 경영진에 대한 승계 계획을 운영 중으로, AIA생명 차기 대표 선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피셔 장 AIA그룹 지역총괄책임자는 “촹 네이슨 마이클 대표의 기여에 감사드리며, 새로운 도전에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며 “AIA에게 한국은 중요한 시장이며, 앞으로도 탄탄한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우리의 소명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여전사 풍향계] KB국민카드 ‘국민극장’, 조회수 700만 달성 外

◇ KB국민카드 '국민극장', 조회수 700만 달성 KB국민카드의 소상공인 응원 행보가 금융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선행을 이어온 소상공인들의 이야기가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KB국민카드는 KB이숍우화 캠페인 '국민극장' 영상 누적 조회수가 700만회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실제 에피소드를 연극·영상으로 재해석해 소개하는 것으로, 1화(꿈꾸는 수화식당)·2화(오지의 미용사) 조회수는 각각 410만·190만회로 집계됐다. 1화는 청각장애인 직원들과 국내 최초 수어로 소통하는 식당을 운영 중인 김소향 '수화식당' 사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2화는 미용실 방문이 힘든 시골마을 어르신들을 찾아가 미용 봉사를 하는 장영희 사장의 이야기다. 지난 14일에는 3화(나눔의 붕어빵)가 공개됐다. 365일간 일일 1만원씩 모아 15년간 기부해온 김남수 '쿠키붕어빵' 사장의 나눔이 가게를 찾는 고객들에게 전해지는 모습을 연극으로 표현했고, 김 사장의 인터뷰도 볼 수 있다. 해당 캠페인은 청년극단 '불의전차'와 협업하는 것으로, 최근 관객 수요가 줄어든 공연업계 및 배우들과 상생하는 취지도 포함됐다. ◇ 신한·롯데카드, 경남 집중호우 피해 고객 돕는다 카드사들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경남지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단행한다. 신한카드는 본인과 직계가족의 신용카드 등 청구금액에 대해 1~6개월 상환을 유예하고, 이후 최장 6개월 분할 상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연체 중인 고객에게도 적용되고, 채무를 유예하고 있는 고객의 한도가 부족하면 일시 한도를 지원한다. 피해일 이후 고객이 사용한 장·단기카드대출 수수료도 30% 할인된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피해 지역 행정관청 등에서 발급한 피해사실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발생 이후 3개월 이내다. 롯데카드는 다음달 말까지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한 고객에게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한다. 연체 중인 피해 고객은 피해사실 확인 시점부터 6개월간 채권수심이 중지되고, 분할상환 및 연체료 감면이 이뤄진다. 장·단기카드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30% 이자 감면이 제공된다. 분할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신청 고객의 경우 3개월 거치 상품으로의 전환이 지원된다. 거치기간에는 이자만 납부하면 된다. ◇ KB캐피탈, KB차차차 10주년 기념 2차 이벤트 진행 KB캐피탈이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 10주년을 맞아 고객들에게 또다시 감사를 표한다. 오는 9월30일까지 KB차차차 회원 가입을 하고 마케팅 수신에 동의한 고객이 프리미엄 중고차 'KB스타픽' 차량을 검색하고 딜러와 온라인 구매 상담을 완료하면 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KB캐피탈 금융 상품을 활용해 KB스타픽 차량을 구해하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혜택을 신청하면 이용액에 따라 최대 30만원 주유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6월 이벤트에 이어 보다 많은 고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보다 편리하게 중고차를 거래할 수 있도록 KB차차차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BC카드 “야구팬, 폭염·모기 뚫고 '먹방 직관'" 7월에도 야구팬들은 경기장을 찾아 팀의 승리를 응원하며 야구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와 저녁 시간에 주로 경기가 펼쳐지는 특성상 먹거리와 함께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는 7월 서울 잠실야구장과 수원KT위즈파크 관련 상권 매출이 전년 대비 대폭 늘었다고 분석했다. 잠실야구장 식음료·편의점 매출은 2024년 기준 30.6% 증가했다. 특히 피자·치킨·떡볶이·핫도그 등 현장에서 조리하는 음식의 선호도가 컸다. 수원의 경우 더욱 두드러진다. 식음료 매출이 180% 급증한 것이다. 중위권에 머물던 팀 순위가 선두로 바뀌면서 팬들의 기대감이 커진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가족 단위 팬덤이 확대된 점도 언급된다. 광주은행이 발행하는 '기아챔피언스 신용카드' 고객 중 초중고 자녀가 있는 세대의 비중은 33%로, 1인가구(19.2%)와 성인자녀 세대(18.5%) 보다 많았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경기장 내 F&B 매장과 팀스토어 뿐 아니라 숙박·여행·주유(연료판매) 매출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원정 응원길에 오르거나 여행 코스에 야구를 포함시킨 고객들의 발걸음이 결제로 이어진 셈이다. 김희정 BC카드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야구가 단순히 '보는 스포츠'를 넘어 하나의 여가·소비 문화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채로운 소비 트렌드를 파악하고 결제 고객들의 즐거움을 확대할 수 있는 시너지 활동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한화생명, 자산관리 신탁 ‘치매안심 MMT’ 출시 外

◇ 한화생명, 자산관리 신탁 '치매안심 MMT' 출시 한화생명이 치매 환자의 자산 보호와 요양 걱정을 덜어주는 금융상품을 선보였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023년 154조원 규모였던 국내 '치매머니'가 2050년 488조원까지 늘어난다고 분석한 바 있다. 18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치매안심 수시입출금신탁(MMT)'는 기존 MMT에 중증도(CDR 2점 이상) 치매에 대비하는 필수 특약을 부가한 것이 특징이다. 조기 발견·치료 보장 뿐 아니라 발병 이후를 아우르는 형태로 치매 케어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는 것이다. 고객이 가입 단계에서 설정한 신탁관리인은 MMT 잔액 내에서 요양 비용을 대신 청구할 수 있다. 지급 방식은 일시지급, 정기지급(지정 기간 매월 수령), 특별지급(병원·요양 등 실제 비용을 청구) 3가지로 잔액 내에서 지급될 각 방식의 비율을 정할 수 있다. 치매 진단 전까지 별도의 특약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것도 강점이다. 평상시에는 일반 MMT처럼 운용된다는 의미다. 치매안심 MMT는 전국 한화생명 고객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 흥국화재, 차세대 장기청약시스템 전사 오픈 흥국화재가 차세대 장기청약시스템 '넥스트 코어(Next Core)'를 구축했다. 이는 장기보험 영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IT 고도화 프로젝트로, 삼성SDS가 사업을 수행했다. 흥국화재는 상품 개발에서 가입설계와 청약 체결에 이르는 영업 전 과정을 최신 IT 인프라 기반으로 전환했고, 업계 최초로 납기·만기별 보험료를 한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꺼번에 여러 설계안을 비교해 최적의 상품을 고를 수 있고, 고지사항 내 병력정보를 자동 세팅한다. 실시간 보험료 및 잔여한도도 쉽게 확인 가능하다. 흥국화재는 신상품과 개정 상품 출시 리드타임을 최대 80% 줄이고, 초당 거래 처리 용량이 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시 접속자 수가 2.5배 늘어나고 가입설계 시간은 38% 단축됐다. 고객정보·상병이력을 토대로 맞춤 제안을 하고, 다수 고객의 플랜을 한 번에 생성하는 '설계비서' 및 사전검검 가이드 '흥Good 청약비서'도 신규 탑재했다. 영업포털(GA), 기간계(유프라이드), 영업활동 자동화(SFA) 시스템은 단일 포털 체계로 통합했다. ◇ 현대해상, 다문화 아동 진로 탐색 지원 현대해상이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사회공헌 프로그램 '마음한글'을 통해 다문화 아동들의 진로 탐색을 도왔다. 마음한글은 안산·천안·아산·울산 지역 대학생 멘토들이 함께하는 것으로, 주 2회 다문화 아동들의 한글 학습 및 정서적 성장을 돕고 있다. 키자니아 서울·부산에서 열린 '꿈을 만나는 특별한 하루'에 참여한 아동 100여명은 멘토들과 조를 이뤄 소방관·의사·연구원을 비롯한 직업을 체험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아이들이 여러 직업을 경험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음한글을 통해 언어에 대한 도움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예금보험공사, 을지연습 실시…전시금융위기 대비 예금보험공사가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전시 금융·사이버 위기와 기타 재난 위기 상황에서 예금자를 보호하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예보는 불시 비상소집 후 △위기대응반 가동 △전시직제 편성 △종합상황실 운영 등으로 예비소산시설에서 자금이체 훈련을 진행한다. 국제분쟁 장기화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경기침체를 비롯한 금융위기 발생 상황을 가정한 위기대응훈련도 병행한다. 업권별 위기 시나리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기존 담당이 아닌 부실금융회사 정리와 보험금 지급업무 경험이 없는 직원들의 업무능력을 높이고, 관계기관과 함께 금융투자업권 부실에 대비해 유기적 공조체계도 구축한다. 내부 IT 전문인력과 증권전산 전문기관 KOSCOM과 전산재해 복구훈련을 벌여 복합 사이버공격에 대비한 금융 전산분야 위기대응 행동매뉴얼을 점검하고, 개인정보 유출사고 대응훈련도 진행한다. ◇DB손해보험, '소셜아이어워드'서 2관왕 올라 DB손해보험이 '소셜아이어워드 2026'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소셜미디어 시상식으로, 4000여명의 평가위원단이 소셜미디어 채널 운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DB손보의 공식 인스타그램은 금융서비스 통합대상을 받았다. 브랜드 캐릭터 '프로미'를 중심으로 '함께, 약속' 메세지를 풀어내는 것이 특징으로, 웹툰·릴스·이미지 등의 콘텐츨르 통해 금융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팔로워는 약 70만명으로, 보험업계 1위 규모다. 공식 유튜브는 손해보험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DB손보의 브랜드 철학(약속)을 콘텐츠 전반에 녹이고, 브랜드 소식 및 금융·보험 정보 뿐 아니라 일상 속 안전과 건강 정보를 전달하면서 61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했다. ◇ 카카오페이손보, 보험금 지급 시간 안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보험금 지급 시간을 알려주는 '바로지급'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는 청구 후 24시간 이내 지급 완료된 건으로, '신청한지 1분23초만에 보험금을 받으셨어요' 같은 알림톡이 전송된다. 카카오페이손보가 해당 서비스를 테스트한 8월3~10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휴대폰보험 57%와 해외여행보험 45%가 1분 내에 보험금 지급이 완료됐다. 여기에는 1초 만에 항공기 지연을 이유로 청구한 6만원이 지급된 사례 등이 포함된다. 지급액이 어떻게 산정됐는지도 확인 가능하다. '지급 상세보기'를 누르면 보장 가능 금액, 영수증 금액, 자기부담금, 최종 지급 금액 등이 나타난다. 카카오페이손보는 데이터 연동·자동화 기술을 보험금 심사 과정에 접목하고 있다. 휴대폰보험 및 해외여행보험을 비롯한 상품군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문자인식(OCR) 기술로 제출된 서류를 인식하고, 별도 심사가 필요치 않으면 자동으로 지급된다. 향후에도 빠른 보상이 이뤄지는 상품군을 늘릴 계획이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김민석, 민주당 당대표로 선출…득표율 54.08%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김민석 후보가 당대표로 뽑혔다. 1차 투표 결과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선호투표제 방식이 적용됐고, 김 후보가 54.08%로 정청래 후보에 8.16%포인트(p) 앞섰다.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김 후보는 권리당원 투표(55.94%)와 전국대의원투표(66.69%)를 얻었다. 국민여론조사에서는 정 후보가 50.70%로 앞섰으나, 최종 결과에서 김 후보가 승리했다. 최고위원은 최민희(수석)·박선원·서미화·이성윤·한민수 후보가 선출됐다. 최 후보를 비롯한 친청계가 3명으로 친명계(2명) 보다 1명 많은 것이다. 후보별로 보면 최 후보의 최종 득표율이 18.35%로 가장 높았고, 박 후보(17.57%)·서 후보(16.60%)·이 후보(16.35%)·한 후보(15.86%) 순으로 나타났다.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겨루던 김용 후보는 15.26%에 머물렀다. 전날 김영호·임미애 후보가 사퇴하면서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으나,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 민주당은 두 후보가 얻은 표를 무효처리하고, 나머지 후보들의 유효 득표율 총합이 100%가 되도록 재산정했다. 김 후보는 정 부호와 송영길 후보를 각각 '1인1표의 전도사, '준비된 지도자'라 칭하며 경의를 표했다. 당청관계에 대해서는 “국정의 중심인 대통령과 정부를 지원하는 전면 협력의 창조적 수평관계가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그는 “제 몸처럼 사랑하는 민주당이어서 명예롭고, 1인1표 당원주권 첫 선택이라 영광스럽고, 평생 스승 김대중의 뒤를 이어 감격스럽고, 평생동지 이재명의 길을 이어 뿌듯하다"며 국민과 당원에게 감사를 표했다. 특히 “결국 정치는 국민이 한다는 무서운 반성이 저를 살렸다"며 “민주당의 언어·정책·태도·문화가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전당대회는 권리당원과 전국대의원 모두 1인1표 원칙이 적용됐고, 전략지역으로 꼽힌 대구·경북·경남 권리당원 및 전국대의원 유효투표 결과는 5% 가중치가 반영됐다. 최종 득표율은 전국대의원+권리당원 투표 70%, 국민여론조사 30%가 합산됐다. 권리당원 선거인당 152만7261명 중 76만9051명, 전국대의원은 1만7667명 중 1만4306명이 투표했다. 한편, 새 지도부를 구성한 민주당은 오는 18일 서울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필두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여한구 경질’ 직후 美 찾은 김정관...‘대미 투자·관세’ 막판 협상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통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미국에 방문했다. 그간 양국과의 협상에서 '야전사령관' 역할을 맡아 온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경질됐으나, 20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 관세 등 굵직한 이슈에서 공백이 생기는 일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16일(현지시각) 김 장관은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실무적인 쟁점을 정리하는 것이 이번 출장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8월 말이나 9월 초 정도 프로젝트 발표를 생각하고 있다고 지난번에 말씀드렸다"며 “막판이 되면서 다양한 구체적 쟁점들이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런 부분들을 화상회의도 하고 실무 접촉도 했다"며 “전체적으로 한 번 정리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 장관이 미국을 찾은 것은 약 3주 만으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을 비롯한 트럼프 행정부 주요 인사들과 접점을 찾기 위해 만날 전망이다. 러트닉 장관은 앞서 대미 투자 지연시 관세율 인상이 가능하다고 발언한 바 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 백악관으로서도 '치적'이 필요한 상황이다. 7월 비농업 취업자수가 2만3000명 줄어드는 등 고용지표가 예상을 밑돌면서 투자 유치를 통한 일자리 확보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는 것이다. 김 장관은 미국이 한국을 압박한 것 아니냐는 주장에 대해 “잘 모르겠다"면서도 “저희도 벌써 1년이 지나고 있기 때문에 속도를 내자는 취지에 공감하고,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에 대한 질문에는 “예단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지난해 미국은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25%에서 15%로 10%포인트(p) 낮추기로 했다. 한국과 3500억달러에 달하는 대미 투자를 골자로 하는 무역합의를 이룬 영향이다. 이 중 1500억달러는 조선산업 협력에 배정됐고, 잔여 금액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달 무역법 제301조를 근거로 한국에 강제노동 관련 관세 12.5%를 부과했고, 과잉생산 조사 결과를 들어 추가 관세를 부과하면 15%를 넘어설 수 있다. 김 장관은 대미 투자 1호로 언급됐던 복합화력발전에 대한 질문에 대해 “당초 얘기했던대로 상황을 보고 있다"며 “기다려 보시죠"라고 대답했다. 여 본부장 경질에 대해서는 임면권자의 권한에 따라 이뤄진 일을 미국에 설명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김 장관은 공백 우려에 대해 “여 본부장이 비관세 분야와 자유무역협정(FTA) 쪽을 많이 챙겨왔지만, 다는 아니다"라며 “협상은 개인이 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 조직이 같이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성 통상차관보 등이 업무를 지속할 예정이라고도 설명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홈플러스 ‘회생 불씨’ 살리자...카드사, 보류했던 대금 풀었다

카드사들이 홈플러스 카드대금 지급을 재개했다. 메리츠금융지주가 긴급운영자금(DIP) 2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회생절차가 폐지되지 않은 영향이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관련 시한을 다음달 4일로 연장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지난 13일 전후로 대금 지급 보류를 해제했다. 카드사들은 홈플러스 영업 중단으로 결제 취소 및 환불이 대거 발생할 것을 우려해 대금 지급을 보류한 바 있다. 지난 13일 홈플러스 매출(106억2800만원)이 지난해 같은 날 보다 1.2% 늘어나고, 전국 오프라인 점포 67곳의 고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점도 영향을 끼쳤다. 홈플러스는 7일부터 점포들의 문을 열며 상품 공급 및 결제 시스템을 점검했고, 상품 입고율을 끌어올렸다. 카드 판매대금 유입으로 상품 매입 등에 필요한 자금도 확보할 전망이다. 다만, 일부 채권에 대해서는 가압류가 걸린 상황이다. 정산을 받지 못한 일부 납품업체가 관련 채권에 가압류를 신청했기 때문이다. 현행 가맹점 약관에는 카드사가 신용판매대금에 대해 민사집행법을 비롯한 법령에 따라 가압류·압류 명령을 송달 받으면 대금 지급 보류·공탁이 가능하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금융당국은 해당 가압류 물량이 홈플러스 영업에 제한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다. 납품업체의 규모가 크지 않아 전체 영업을 흔들 수준이 아니라는 이유다. 한편,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김병주 회장은 메리츠금융의 DIP 금융에 대해 전액 연대보증을 제공하기로 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이건 너무 빡세다” 지적에...정부, ISA 개편안 다시 손본다

정부의 세제개편안이 국회로 제출되기 전 수정을 거친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간 납입한도 이월·계약기간 제한 등을 둘러싼 논란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공제방식과 세율을 비롯한 부동산 세제의 기본 골격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입법 예고 과정에서 나온 의견 등을 바탕으로 쟁점별로 수정이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하고 있다. 의견 수렴은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차관회의와 국무회의에서 수정안을 논의한 뒤 다음달 초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정부는 생산적 금융 ISA를 신설하면서 연간 납입한도 이월을 폐지하고 납입기간을 최대 10년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기존 ISA도 생산적 금융 ISA와 마찬가지로 이월을 막았고, 납입기간 제한은 5년으로 설정했다. 그러나 자영업자·프리랜서 등 수입이 일정하지 않는 금융소비자에게 불리할 뿐더러 장기투자 및 복리 효과를 저해한다는 반론에 부딪혔다. 정부가 납입한도 이월을 허용하고 계약기간을 무기한 연장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려는 까닭이다. 해당 조정은 기존·생산적 금융 ISA 모두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세제혜택 차이는 여전할 전망이다. 정부안에 규정된 일반 ISA의 납입한도는 1억원, 생산적 금융 ISA는 2억원이다. 생산적 금융 ISA의 비과세 혜택은 일반 ISA 보다 크다. 해외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가 생산적 금융 ISA의 투자 대상으로 포함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국내 유망기업과 전략산업 등을 육성하려는 생산적 금융의 취지와 상충되기 때문이다. 부동산 세제는 큰 틀을 유지하고 국회에서 세부 쟁점을 논의하는 형태로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 현행 150%인 종부세율 부담 상한이 200%로 높아질지는 미지수다. 여당(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수도권 지역구 의원들을 필두로 세율 인상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표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국회 의결을 요구하지 않는 시행령을 통한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손주 돌봄, 학군지 전세 거주 등 입법예고 과정에서 나온 사례를 추가하는 식이다. 특히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예외가 확대될 수 있다. 정부안에는 △취학 △전학 △질병 △직장 변경 △부모 봉양 △해외 체류를 비롯한 사유로 거주지를 옮기는 경우 3년까지 비거주 기간을 거주기간으로 인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재개발과 재건축 공사기간도 거주기간으로 인정된다. 일명 '주가 누르기' 방지책도 보완 목록에 포함됐다. 이는 기업의 상속·증여세와 관련된 것으로, 정부는 세법상 주식 평가기간을 연장하거나 상속세 부담이 상속재산을 넘지 않도록 하는 상한 등을 검토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다양한 목소리를 최대한 폭넓게 경청하고 이를 토대로 제도 개편의 취지를 충실히 살릴 수 있도록 심사숙고해 합리적인 보완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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