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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광호 기자 입니다.
  • 금융부
  • spero1225@ekn.kr
예별손보 본입찰에 1곳 참여…재공고 입찰 검토

예금보험공사가 실시한 예별손해보험 공개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결국 유찰됐다. 2곳 이상 뛰어들면 경쟁 입찰 방식으로 본입찰이 이뤄지지만, 예비인수자로 선정된 3곳(하나금융그룹·한국투자금융지주·JC플라워) 중 한 곳만 최종인수제안서를 제출한 탓에 유효경쟁이 성립하지 않았다. 이번 본입찰에는 한국투자금융지주만 단독 응찰한 것으로 파악됐다. 예보는 단독응찰자를 비롯한 잠재매수자의 인수 의사를 확인하고, 매각 가능성이 있으면 국가계약법에 따라 재공고 입찰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반면, 매각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공개매각을 중단하고 손해보험사 5곳(삼성화재·DB손해보험·메리츠화재·KB손해보험·현대해상)으로 계약을 이전한다. 예별손보는 MG손해보험의 계약을 관리하는 가교보험사로, 예금보험공사의 100% 출자로 설립됐다. 예보 관계자는 “이번 재매각은 계약이전 일정이 늦춰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추진될 예정"이라며 “공개매각 진행 여부와 무관하게 예별손보의 모든 보험계약은 조건 변경 없이 보호되고, 보험계약자에게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삼성생명, DC형 퇴직연금 수익률 빛났다 外

◇ 삼성생명, 1분기 DC형 퇴직연금 수익률 1위 삼성생명이 퇴직연금 성과를 끌어올리고 있다. 올 1분기말 확정기여(DC)형 원리금비보장형·보장형 상품의 최근 1년 수익률이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 중 1위를 기록했다. 16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DC형 원리금비보장형 상품의 최근 1년 운용수익률은 25.17%로 나타났다. 보장형은 3.55%였다. 개인(IRP)형 퇴직연금 역시 최상단에 위치했다. 원리금비보장형은 23.28%로 2위, 보장형은 4.19%로 1위에 올랐다. 확정급여(DB)형 보장형의 경우 3.51%로 전분기(3.62%)에 이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삼성생명은 DC·IRP의 비중이 커지는 추세에 맞춰 전담 영업부를 설치했다. 전문 인력이 수익률 개선을 위해 가입자별 맞춤 포트폴리오 상담, 자산관리센터는 운용 수익이 낮은 가입자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운용사의 ETF를 편입하면서 714개 라인업을 갖췄고, 리스크가 과도한 상품은 편입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DB형은 적립금 규모를 토대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100여명으로 이뤄진 전문 조직을 토대로 고객사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지원한다. ◇ 삼성화재, TM 전용 상해보험 출시…추가 혜택 제공 삼성화재가 텔레마케팅(TM) 채널 경쟁력 향상에 나섰다. 전용 상해보험 신상품을 선보인 데 이어 건강보험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더든든 우리집행복지킴이'은 상해·운전자·화재사고에 대비하는 생활종합보험으로, 치료비용과 검사비 및 생활자금 등을 보장한다. 상해 담보는 최대 100세 만기 자동갱신형으로 운영된다.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변호사 선임비용, 운전자 벌금, 교통사고 처리지원금을 비롯한 보장을 제공한다. 거주하는 주택의 경우 화재손해·도난손해·배상책임·수리비용 담보 등을 보상 받을 수 있다. 이번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이 삼성화재 자동차보험(개인용·업무용)에도 든 경우 초년도 보장보험료가 매월 10% 할인된다. 단체 할인은 제공되지 않는다. ◇ 신한라이프, 서류 없는 보험금 청구 서비스 오픈 신한라이프가 공공데이터와 디지털인증을 통한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오픈한다. 종이 서류 발급·제출 없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고객은 '신한SOL라이프' 앱에서 간편 인증을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 내역을 조회하고, 간단한 정보를 입력한 뒤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신한금융그룹의 인공지능·디지털전환 전략에 맞춰 보험금 신속지급 서비스(S-Pass) 기반의 자동지급 체계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AI OCR)을 활용한 서류 인식 기술을 도입하면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공공기관과의 협업으로 보험금 지급·자산관리를 비롯한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사전단계·이용단계·서비스 이후 단계에 걸쳐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한다는 목표다. ◇ KB손해보험, '2026 골드멤버의 날' 시상식 진행 KB손해보험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영업가족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5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2026 골드멤버의 날' 시상식에서는 총 446명이 골드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홍주현 서울Pro사업부 Pro3지점 소속 홍금보험대리점 대표는 30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되는 '매출대상'을 받았다. 홍 대표는 15년간 매일같이 기록한 업무일지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김영자 경인지역단 부평지점 주식회사KB소명대리점 대표는 역대 골드멤버 매출대상 출신 중 1위에게 주어지는 '크라운멤버 대상'으로 뽑혔다. 구본욱 사장은 “골드멤버 여러분이 'Golden Rise'를 현장에서 실천해 온 KB손해보험 성장의 중심이자 핵심 주역"이라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실행력과 고객중심의 실천을 통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 ABL생명·우리투자증권, 플로깅 봉사활동 펼쳐 ABL생명과 우리투자증권이 구성원과 지구의 건강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양사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플로깅(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봉사를 진행했다. ABL생명은 이번 봉사를 통해 우리금융그룹 차원의 사회공헌에 본격 참여했다. 양사 임직원들이 수거한 쓰레기는 수거량에 비례한 기부금으로 전환돼 위드캔복지재단 산하 성북50플러스센터를 통해 결식 우려 아동들의 식사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ABL생명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지만 깨끗한 한강공원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카드사 풍향계] 삼성카드, 무신사 제휴카드 만든다 外

◇ 삼성카드, 무신사 제휴카드 만든다 삼성카드가 패션·뷰티 플랫폼 무신사와 제휴 상품 출시 등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김상규 삼성카드 전략사업본부장(부사장)은 최재영 무신사 최고커머스책임자(CCO·부사장)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무신사 삼성카드'를 출시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무신사 스토어·29CM·솔드아웃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무신사 스토어 이용시 추가적립을 비롯한 특화 혜택을 담을 예정이다. 무신사를 많이 이용하는 2030의 취향을 반영한 카드 플레이트도 선보인다. 각사의 브랜드와 마케팅 역량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포함해 다양한 협업도 진행한다. ◇ 신한카드-육군본부, 군장병 복지 위한 간담회 개최 신한카드와 육군본부가 군장병을 위한 복지·문화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육군본부는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신한카드의 금융·복지 서비스 제공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신한카드는 2019년부터 육군 제1군단·수도군단·제1보병사단을 포함한 군부대 7곳에 '아름인도서관'을 개관했다. 이는 장병들의 자기계발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친환경 시공과 디지털 기기 등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는 설계가 특징이다. 올해 개관 예정인 육군 부사관학교(익산), 제12보병사단(인제) 내 도서관은 장병 자녀를 위한 문화 공간 수요도 반영된다. 오는 8월 군장병 1000여명을 초청해 마술공연을 진행하는 등 문화·여가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 하나카드 “BTS 고양 공연, 지역경제 파급효과 컸다" 최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BTS 공연이 국내 소비 시장과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하나카드는 3차례에 걸친 공연 관련 카드 결제 데이터를 토대로 외국인 카드 구매자수가 3만명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1인당 평균 2.1장의 티켓을 구매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32%로 가장 많았고, 대만(12%)·필리핀(7%)·홍콩(5%) 등 아시아 국가의 비중이 75%를 넘었다. 공연 주간(4월6~12일)의 외국인 카드 이용건수는 전주 대비 807%, 이용액은 231% 급증했다. 업종별로 보면 편의점(+1069%), 카페(+1109%), 음식점(+600%), 쇼핑(+629%) 등이 수혜를 받았다. 공연을 보러 온 외국인의 소비 패턴이 일반 관광객과 달랐던 것도 특징이다. 숙박과 항공 업종의 지출이 높았고, 공연장 주변의 실질 소비에 집중했다는 것이다. 하나카드는 전 업종의 1인당 평균 지출을 소비단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1인당 약 185만원, 3만명 기준 총 555억원 안팎의 소비가 창출된 것으로 봤다. 동일한 규모의 관광 유치를 일반 마케팅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더 큰 비용과 시간이 드는 만큼 K-팝 대형 공연의 파급효과가 단순한 티켓 수익을 상회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 우리카드, 아파트관리비 부담 낮추는 신상품 선봬 우리카드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카드 상품을 출시했다. 아파트관리비는 카드 이용자들이 절약하려는 대표적인 항목이다. 고정비 성격의 지출인 까닭에 체감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아파트아이 우리카드'는 아파트관리비 자동납부를 신청하고 전월 실적 50만원을 충족하면 이용액에 따라 1만6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파트관리비 이용액도 전월 실적에 포함된다.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우리 신용카드 이용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파트관리비 자동납부시 48개월간 매월 추가 8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해외 겸용 2만원이다. ◇ 농협카드 “새로운 가치 제공하는 금융혁신 가속화해야" NH농협카드가 올 1분기 성과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급변하는 업계 환경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발족한 '체질개선 태스크포스(TF)'의 6대 핵심 분과별 추진 현황도 공유했다. 농협카드는 고금리와 소비 위축 등의 환경 속에서 견조한 실적을 내며 성장 기반을 재확인했다는 입장이다. 체계적 분석을 통한 마케팅과 선제적 비용관리로 수익성을 방어하고, 농협 특화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 기반을 다졌다고 언급했다. 체질개선 과제로는 △업무비용 관리 효율화 △NH pay 내 인공지능(AI) 기반의 초개인화 서비스 도입 △서비스 편의성 극대화 △기업·VIP 고객 맞춤형 포지션 강화 △자산 건전성 관리체계 고도화 △고객 맞춤형 혜택 극대화 등이 꼽혔다. 이정환 농협카드 사장은 “카드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하는 지금이 바로 전사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수익성 개선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금융 혁신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교보생명, 리플과 ‘토큰화 국채’ 실험 나선다 外

◇ 교보생명, 리플 손잡고 실시간 '토큰화 국채' 실증 교보생명이 통상 이틀 가량 소요되던 국채 거래 시간을 실시간 수준으로 줄이는 금융 실험에 나선다. 파트너는 글로벌 블록체인 인프라 업체 리플이다. 양사는 △국내 규제 환경 분석 △스테이블코인 결제 △토큰화 채권을 비롯한 기술 모델을 검토했고, 최근 리플의 블록체인 인프라를 활용해 실제 테스트넷 환경에서 국채 거래 구조의 기술적 타당성을 검증하는 단계에 돌입했다. 국채를 비롯한 실물 금융자산을 디지털 토큰 형태로 전환하고 블록체인상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드는 토큰화 국채 기술 구조를 검증하는 것이 목적이다. 블록체인 기반 단일 네트워크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국채 거래 대금을 결제하면 정산도 동시에 할 수 있다. 결제 불이행을 비롯해 거래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리스크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교보생명은 디지털 자산 시장의 제도화 및 확산에 앞서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 삼성생명, 다이렉트 보험 가입 고객에 경품 증정 삼성생명이 다이렉트채널 보장형·금융형 보험상품 가입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간편한 가입 경험과 더불어 체감할 수 있는 혜택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생명은 오는 30일까지 가입 후 3회차 납입 및 정상 유지 조건 충족시 7월말 내에 경품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 인터넷 (경증간편) 입원건강보험', '삼성 인터넷 (신간편) 암치료보험', '삼성 인터넷 치아보험' 등 보장형 상품은 보험료 구간에 따라 네이버포인트(1만~2만원)가 지급된다. '삼성 바로받는 연금보험' 5000만원 이상 가입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혹은 스타벅스 3만원 중 고객이 선택한 경품을 제공하는 등 금융형 상품에 대한 혜택도 마련했다. '삼성 돌려받는 연금저축보험'과 '삼성 인터넷 NEW 연금보험'의 경우 월 보험료 25만원 이상 최초 가입시 네이버포인트 3만원을 받을 수 있다. ◇ KB손해보험 “재난안전, 미리 배우고 함께 지켜요" KB손해보험이 국민안전의 날(4월16일)을 맞아 지역 아동복지시설·그룹홈 등 취약계층 아동들의 안전 인식 제고 및 위기 대응력을 높이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일상 속 위험 요소를 인식하고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것이 목표로, 현장 여건 및 수혜자 상황을 고려해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여기에는 생활안전·화재안전·자연재난 등의 상황을 반영한 재난안전 체험, 온라인 재난안전 교육 영상 시청-후기 참여를 연계한 교육이 포함된다. 김규동 KB쏜보 ESG상생금융Unit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안전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세대통합형 일자리 모델 강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서울 강동구에 베이커리 카페 '할로마켓' 2호점을 오픈했다. 생명보험재단 시니어라이프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할로마켓은 인사말 '헬로우'와 할머니·할아버지의 첫 글자 '할'을 결합한 것으로, 시니어-청년 세대를 잇고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일자리 모델이다. 지난해 2월 대구 수성구에 문을 연 1호점은 시니어 3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청년 15명과 SNS 홍보 및 디자인 협업을 진행하는 등 세대통합형 모델의 성과를 거뒀다. 지역아동센터 17곳을 대상으로 간식도 지원했다. 2호점의 경우 신한서브가 유휴 공간을 지원하고, 삼립이 매장 세팅과 운영 컨설팅을 제공하면서 어르신들께 제빵·위생교육을 진행했다. 2호점에서는 60세 이상 시니어 20명이 바리스타·제빵사로서 생산과 운영을 담당한다. 청년 점장과 한국체육대학교 대학생 서포터즈 6명은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한고, '데일리 클래스' 등 지역 주민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토대로 세대간 교류 확대에 나선다. ◇ NH농협생명, 2025년 FC·DM 연도대상 시상식 개최 NH농협생명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설계사·영업관리자·지점장 등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2025 NH농협생명 연도대상 시상식'에서는 총 45명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정순덕 강원지점 FC는 지난해 영업실적 부문 골드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받았다. 오인덕 서울복합지점 FC는 DM채널 대상을 수상했다. 2021·2022·2024년 연도대상 우수상을 받은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셈이다.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는 “현장에서 고객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며 최선을 다해 준 여러분의 노력이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영업문화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카드사 풍향계] 하나카드, 日 특화 혜택 담은 신용카드 선봬 外

◇ 하나카드, 日 특화 혜택 담은 신용카드 선봬 하나카드가 국내 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에 혜택을 집중한 신용카드 신상품을 선보였다. 하나금융그룹의 해외 여행 서비스 '트래블로그'의 강점을 살렸고, 신용 결제와 외화 하나머니 결제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15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트래블로그+ 신용카드'는 일본 현지 대표 가맹점 8개에서 결제시 월 최대 5만원을 캐시백해주는 시즌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첫번째 시즌은 내년 4월14일까지다. 돈키호테와 유니클로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원, 다이소 2만원 이상 결제시 5000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로손·패밀리마트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하면 총 1만5000원(편의점별 5000원), 스타벅스와 맥도날드에서는 5000원 캐시백을 제공 받는다. 또한 항공·여행·면세점 영역 가맹점과 해외 가맹점 결제시 3% 적립(월 최대 5만하나머니), 국내외 가맹점 하나페이 결제시 1.3% 적립(무제한), 국내외 가맹점 및 간편결제시 1% 적립(무제한)을 비롯한 혜택을 탑재했다. 모든 통화 환율우대 100%(무료환전), 해외 이용·ATM 인출 수수료 면제 등 트래블로그의 대표 혜택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외화 하나머니로 결제해야 한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과 해외 겸용(마스터카드) 모두 2만원으로, 하나카드 홈페이지 또는 하나페이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 KB국민카드, 우리집 새단장 경품 이벤트 진행 KB국민카드가 이사가 잦은 봄 시즌을 맞아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에게 실용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번달 말까지 '봄맞이 우리집 새단장! 로보락부터 청소템 크게 쏜다' 이벤트에 응모하고 카드 마케팅 동의 및 KB Pay 푸시 알림에 동의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11명에게 가전·생활용품 등을 증정한다. 경품은 로보락 S10 MaxV Ultra 직배수 로봇청소기(1명), LG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흡입+스팀물걸레, 3명), LG퓨리케어 공기청정기(7명), 다이소 1만원 상품권(1000명)으로 구성됐다. ◇ 우리카드, '카드의정석2' 라인업 확장 우리카드의 대표선수로 불리는 '카드의정석'의 후속작 '카드의정석2'가 맞춤형 혜택을 앞세워 고객 확보에 나섰다. 5060세대, 리그오브레전드(LOL) 팬들을 겨냥한 상품에 이어 신상품도 나왔다. '카드의정석2 SHOPPER(쇼퍼)'는 백화점·면세점·스타필드·대형마트·쿠팡·네이버플러스 스토어·마켓컬리·올리브영·다이소 등 온/오프라인에서 기본 10% 할인이 제공된다. 주중(월~금) 온라인 쇼핑 또는 주말 오프라인 쇼핑시 5% 할인도 더해진다. 전월 실적에 따른 한도는 월 6만원이다. 쿠팡 와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컬리멤버스 정기결제 50% 할인도 탑재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과 해외 겸용(마스터카드) 모두 2만8000원이다. ◇ 농협카드, '프로젝트 한강' 참여…예금토큰 활용 NH농협카드가 국내 디지털 자산 시장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한국은행의 '프로젝트 한강'에 참여하고 실물 결제 인프라를 연동, 미래 금융 생태계에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카드업권에서 추진하는 공동 스테이블코인 1·2차 태스크포스(TF) 참여 경험을 토대로 올 상반기 안에 기술검증(PoC)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지난달 한은의 예금토큰 활용성 테스트에 참여하기 위해 사업계획서도 제출했다. 기존 결제망과 예금토큰 시스템을 연결하겠다는 것이다. NH농협은행과 손잡고 디지털 자산이 고객의 삶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과제도 추진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부가세 등 해외 세금 환금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디지털 자산 보유 고객이 결제 가능한 전용 카드 상품 출시를 로드맵에 담았다. 농협카드는 전국 단위 농협 인프라에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입히면 바우처를 투명하게 집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목적형 결제 서비스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은행·카드사 특성을 모두 보유한 강점을 살려 디지털 자산-실물경제 결합을 위한 경로를 설계하고 있다"며 “국가적 금융 혁신 과제에 적극 동참해 고객들에게 신뢰 기반의 앞선 디지털 결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신상 논란에 정책 시험대”...신현송, ‘물가·금리’ 리더십 검증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한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가족을 둘러싼 의혹부터 통화정책 방향까지 전방위 검증대에 올랐다. 국적, 재산, 거주 문제 등 신상 논란과 자료 제출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환율·물가 부담 속에서 중앙은행 수장으로서의 정책 판단과 위기 대응 역량을 둘러싼 질의도 집중됐다. 신 후보자는 일부 행정상 과오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인플레이션 대응과 통화정책 운영 원칙에 대해서는 신중하면서도 일관된 기조를 강조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신 후보자의) 장녀가 1999년 영국 국적을 취득하며 한국 국적을 상실했으나, 관련 신고를 하지 않았고 2023년 강남구 동연아파트에 내국인으로 허위 전입신고했다"며 “3년 이하 징역에 처할 수 있는 주민등록법 위반"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천 의원은 (신 후보자의 장녀가) 해외에서 독립적인 생계를 꾸리고 있다고 했으나, 가족과 함께 거주한다는 이유로 전입신고를 했다며 한국 국적자의 혜택을 노린 것이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건강보험, 한국 여권 사용내역, 부동산 소유·청약 등에 대해 봐야한다고 덧붙였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신 후보자의 서면 답변 등을 토대로 세금 탈루·부동산 투기·(장남)병역 면탈 등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발언했다. 또한 글로벌 경제에 대한 식견을 인정하지만, 국내 거주기간이 매우 짧다는 점을 들어 우리나라와 경제에 대한 인식이 충분한지 물었다. 박 의원은 신 후보자 모친의 서울 강남구 아파트 거주에 대해 '비정상적'이라고 꼬집었다. 아파트 매입 이후 전세를 주고 11년간 보증금을 전혀 올리지 않았고, 지난해부터 공짜로 거주 중이라고 발언했다. 신 후보자가 강남과 미국 등 국내·외 주택 3채를 보유한 것과 이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 라인에 다주택자를 앉히지 않겠다는 기조가 상충되는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했다. 그는 일명 '검머외(검은머리 외국인)' 총재라는 비난을 들을 수 있다는 의견도 전했다.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배우자와 두 자녀 모두 외국국적이고, 금융자산의 92.3%가 외화표시자산"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환율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는데 환율이 높으니 물가가 올라가고 중소기업과 서민도 어렵다"고 걱정했다. 다른 의원들의 질의에서도 '환율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는 신 후보자의 발언과 외화자산 비중의 연관성을 찾으려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에 대해 신 후보자는 “신상 문제로 국민께 심려 끼쳐드려 송구하다. 오랫동안 해외생활하면서 행정처리를 제대로 못한 제 불찰"이라며 “취임하게 되면 모든 문제를 신속히 처리하고 한국 경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는 외화표시 자산을 '상당히' 처리했고, 앞으로도 비중을 줄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모친 거주 아파트에 대해서는 “갭투자 목적이 아니었다"며 “선임된 세무대리인을 통해 증여성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이 함께 나타나는 현상)에 대한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신 후보자는 이창용 한은 총재와 비슷하게 현재로서는 발생 가능성이 낮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제통화기금(IMF)·해외투자은행(IB) 등이 올해 우리나라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높이고 경제성장률은 하향조정하면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신 후보자는 관련 질문에 중동전쟁에 따른 공급 충격이 기대 인플레이션과 근원 물가 상승에 끼치는 영향을 충분히 파악하기 어려웠던 만큼 지켜보는(기준금리 동결) 방향이 맞았다고 본다면서도 전쟁 장기화로 인한 여파가 이어지면 반드시 통화정책의 역할이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대답했다. 그는 '잘못했거나 잘했다고 생각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있냐'는 질문에 아서 번즈와 폴 볼커를 언급했다. 아서 번즈는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의 압박으로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이후 오일쇼크가 발생했을 때 저성장 극복을 명분으로 또다시 금리를 내렸다가 강한 인플레이션에 못 이겨 금리를 인상하면서 스태그플레이션이 벌어졌던 바 있다. 몇 년 뒤 의장이 된 폴 볼커는 취임 두 달 만에 기준금리를 11.5%에서 15.5%로 400bp 끌어올린 것을 필두로 20%대 초고금리 정책을 폈다. 두 자릿수로 치솟은 소비자물가상승률을 잡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로 인해 수많은 기업들이 도산했으나, 달러 가치가 회복되고 인플레이션을 잡는데 성공하면서 훗날 미국 경제 호황의 기초를 닦은 인물로 불린다. 신 후보자가 '실용적 매파'라는 평가에 대해 선을 그었으나, 인플레이션의 부작용에 대해 경계하기 위해 볼커를 거론한 것으로 보인다. 신 후보자는 “한은 본연의 책무인 물가·금융안정을 도모하고 우리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통화정책을 운영하겠다"며 “정부 정책과 독립적으로 운영하면서도 각 정책의 상호영향과 우리 경제 전반의 안정을 고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청문회에서는 △고려대 편입학,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 다른 F4 멤버와의 소통,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디지털 자산 관련 질의응답도 이뤄졌다. 신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후 이 대통령의 임명 재가를 받으면 오는 21일 취임한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신한라이프, 금융지주 2위 굳은 신한 ‘반격 열쇠’

신한금융그룹이 신한라이프의 도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강한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4대 지주 중 처음으로 연간 당기순이익 5조원의 벽을 뚫은 데 이어 6조원을 향해 나아가는 KB금융그룹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보험 계열사 실적 향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주 고위 임원을 신한라이프 사장으로 선임한 것도 '일류신한'을 위해 힘을 내야한다는 응원의 메세지를 담은 행보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한지주의 올해 예상 순이익은 약 5조41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높지만, KB금융(6조2660억원, +7.4%)과 8000억원의 간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금융지주 1위를 놓고 다퉜으나, 순위가 고착화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자아내는 요소는 비은행 부문의 기여도다. 지난해에도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의 순이익은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신한금융의 비은행 비중(29.3%)은 KB금융(37%) 보다 낮았다. 신한금융으로서는 비은행 비중 확대가 절실하지만, 신한카드의 어려움이 장기화되는 점에 속을 끓이고 있다. 지난해 순이익(4767억원)이 전년 대비 16.7% 줄었고, 가맹점수수료율 인하와 내수 침체 등으로 인한 카드 업황 부진은 여전하다. 고객정보 유출 사태로 금융당국의 '조준'도 받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롯데카드에게 5개월 수준의 영업정지와 과징금 50억원을 사전 통지했고, 신한카드·우리카드를 후속 조치 대상으로 보고 있다. 과징금 보다 문제가 되는 것은 영업정지다. 개인·법인 회원 모집이 막히고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되기 때문이다. 신용판매(신판) 1위 쟁탈전에서 코너에 몰릴 수 있다는 의미다. 신한투자증권의 실적(3816억원)이 113.0% 급증하면서 KB증권(6739억원, +15.1%)을 따라잡고 있으나, 악재를 딛고 비은행 격차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보험 포트폴리오의 선전이 수반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2026년의 출발은 좋았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 1월 신한라이프의 수입보험료는 약 7868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4% 증가했다. 일반·특별계정 초회보험료가 모두 늘어난 덕분이다. 여전히 개인 보장성보험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연금보험 초회보험료(1583억원)가 7배 이상 불어난 것도 특징이다. 연금 차별화 전략에 따라 업계 최초로 선보인 한국형 톤틴연금 등이 고객들의 노후 소득 마련 니즈를 공략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별도 기준 순이익 5159억원을 내며 생보업계 3위로 올라선 기세를 올해도 이어갈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보험손익은 6949억원으로 6.3% 증가하면서 삼성생명 다음으로 높은 순위(2위)를 기록했다. 특히 보험사의 '본업' 펀더멘탈을 판단하는 주요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이 7조5549억원(+4.5%)으로 3위에 올랐다. 건강보험 등 고수익 상품군을 중심으로 구성한 포트폴리오가 성과를 내면서 교보생명(6조5110억원, +1.1%)을 넘어 한화생명(8조7140억원, -4.3%)을 추격하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순보험계약 부채 중 CSM 비중과 보험이익실현율(보험손익/CSM 상각이익)을 들어 신한라이프가 보유한 계약의 질적 수준과 관리 역량이 높다고 설명했다.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한 저변을 확보했고, CSM이 중장기 이익으로 치환된다는 뜻이다. 신한라이프는 안정적인 자본 여력을 확보하고 CSM 포트폴리오 구축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내실을 다지는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신사업에서도 치고 나가는 중이다. 지난 2월 경기도 하남 미사에 첫번째 프리미엄 요양원 '쏠라체 홈 미사'를 오픈했고, 금융·건설·헬스케어·IT를 비롯한 분야의 파트너와 시니어 플랫폼 강화를 위한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요양사업은 보험사를 넘어 금융지주 차원의 관심을 받는 분야다. 초고령사회 본격 진입으로 건강·자산 통합 관리 니즈가 커지는 중으로, 시니어 고객을 확보하면 보험과 다양한 금융상품을 연계한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쏠라체 홈 미사에 진옥동 신한지주 회장과 천상영 신한라이프 사장 뿐 아니라 정상혁 신한은행장·정용욱 신한프리미어총괄사장 등 그룹 고위 관계자들도 참석한 까닭이다. 신한라이프·KB라이프·삼성생명·하나생명을 제외한 생보사들의 진출이 늦어지는 점은 호재다. 토지와 건물을 소유해야 하고, 부동산 자산에 대해 충당금 25%를 적립해야 하는 규정이 일종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이 상당할 뿐더러 충당금 적립시 가용자본이 줄어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이 하락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난해말 기준 신한라이프의 킥스 비율은 205.9%에 달한다. 이는 생보 '빅4' 중 가장 높고, 금융당국의 권고치(150%)를 50%포인트(p) 이상 웃도는 수치다. 내년부터 도입되는 건전성 지표 역시 여유가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신한라이프의 기본자본 기준 킥스 비율이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50%)을 44%p 가량 웃도는 것으로 분석했다. 공격적인 투자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는 의미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불완전판매와 민원 지표를 개선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 수준을 향상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여전사 풍향계] 우리카드, LCK 시즌 맞아 고객 기반 확대 모색 外

◇ 우리카드, LCK 시즌 맞아 고객 기반 확대 모색 우리카드가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시즌을 맞아 T1 팬들을 위한 카드 상품을 선보이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 기반을 게이머층으로 넓히려는 행보다. 14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우리은행 계좌를 보유하고 '카드의정석2 T-WON(티원) 체크'를 발급 받은 고객은 다음달 말까지 카드 출시 기념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카드 발급시 소장용 카드 1종(다른 디자인) 및 T1 포토카드 5종 세트가 제공된다. 소장용 카드는 실물 체크카드와 동일한 소재로, 결제는 불가능하다. 우리 체크카드 6개월 무실적 고객은 T1 유니폼·5000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카드로 우리WON페이에서 3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가운데 선착순 1만명은 5000원 캐시백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중 추첨을 통해 뽑힌 30명에게는 2026 T1 유니폼 저지가 제공된다. ◇ 삼성금융네트웍스, 모니모에 에버랜드 앱 서비스 탑재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화재·카드·증권, 이하 삼성금융)가 '모니모' 앱에 스마트 예약·줄서기 등 에버랜드의 주요 앱 서비스를 탑재한다. 모니모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 에버랜드 이용권도 증정한다. 모니모 고객의 에버랜드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이달 말부터 △실시간 어트랙션 운행 정보 △에버랜드 전용 포인트(솜 포인트) 적립·사용 △주차 정보 및 발렛파킹 예약 등을 이용할 수 있다. 2008년 오픈한 롤러코스터 'T익스프레스'의 네이밍 스폰서가 처음으로 바뀌는 것도 볼 수 있다. '모니모RUSH'는 진화하는 모니모의 모습, 모니모가 추구하는 빠르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의 가치를 담았다. 삼성금융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금융을 넘어 일상 속 즐거움과 이용 편의를 높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에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종합 생활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KB캐피탈, 장애인 소상공인 사업장 환경 개선 KB캐피탈이 장애인 소상공인들의 사업장 환경 개선을 돕는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취약계층의 신체·물리적 불편을 해소하는 등 포용금융 실천에 나선 것이다. KB캐피탈은 사업장 5곳을 선정해 휠체어 이동 동선 확보 및 경사로 설치 등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사물인터넷(IoT) 조명과 누수 탐지 센서 설치 및 노후 시설 교체도 단행한다. 고객 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한 특화 기기도 지원한다. '네이버 해피빈'과 협업해 오는 6월까지 장애인 소상공인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온라인 모금함도 개설한다. 사회적 동참을 이끌어내고 나눔 가치를 확산하기 위함이다. 빈중일 KB캐피탈 대표는 “장애인 소상공인들이 겪는 현실적인 고충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냄과 동시에 사업장이 보다 더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들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IFRS17 3년 돌아보니…‘고무줄 회계’ 논란 여전

IFRS17과 핵심지표 보험계약마진(CSM)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지속되고 있다. 제도 도입 이후 보험업계 당기순이익 상승세가 회계적 착시에 힘입은 것 아니냐는 의문이 있었고, 3년차였던 지난해 처음 실적이 하락하면서 우려가 현실화됐다는 것이다. 가이드라인 수립을 비롯한 금융당국의 노력이 있었으나, 보험사 수익성을 파악하는 것도 여전히 어렵다는 평가다. 14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보험사 22곳의 기실차(실제이익-기준이익) 총합은 2024년 약 -2조2000억원에서 지난해 -2조5000억원으로 감소했다. 손해보험사 18곳도 2000억원에서 -2조4000억원으로 떨어졌다. 두 업권 모두 2023년 보다 2024년, 2024년 보다 지난해 수치가 나쁘다. 기준이익은 △CSM 상각이익 △RA 상각이익 △일반모형 재보험손익을 더한 값에서 기타사업비용을 빼고, 2023~2025년 재보험손익을 포함한 PAA 손익 평균을 합산한 수치다. 기준이익에서 CSM 상각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생보업권 95%·손보업권 91%에 달한다. 생명보험업권의 기준이익이 6조5000억원 수준을 견지하고, 손해보험업권은 지난해 7조7000억원으로 확대됐음에도 기실차가 2년 연속 우하향그래프를 그린 이유로는 보험금 예실차(당초 예상한 규모와 실제 지급액의 차이)가 꼽힌다. 생·손보업권 모두 2023년에는 보험금 예실차가 플러스였으나, 이듬해 적자전환했다. 지난해에는 각각 1조1000억원·1조5000억원에 달하는 적자가 났던 것으로 집계됐다. 의료이용 증가와 호흡기 질환 유행 등이 보험금 지급액 증가를 야기했으나, 근본적으로는 이같은 상황을 계리가정에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결과가 예실차로 나타나고 있다는 비판이다. 매년 연말 대규모 CSM 조정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보험상품 수익성과 CSM이 높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인식했다가 되돌리는 과정이 반복되는 현상은 현실적인 계리가정의 필요성을 높이는 대목이다. 한신평은 대부분의 보험사가 금융당국의 권고 예실차율(5%)을 초과하고 있으며, 2024년 보다 지난해 예실차가 더욱 커진 곳이 많다고 분석했다. 증권가에서도 보험사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예실차 관련 질문을 던지고 있다. 그럼에도 보험사들이 낙관적 계리가정을 활용하는 것은 CSM 규모 확대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고객들의 사고·질병 리스크를 적다고 보거나 보험금 청구 이전에 무·저해지 계약을 해지할 것으로 상정하면 CSM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 보험수익성을 판단함에 있어 여러가지 지표를 함께 살펴봐야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도 CSM의 신뢰도가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순보험계약부채 중 CSM 비중이 크면 보험 포트폴리오의 수익성이 우수하다는 의미지만, 실질적 유지·관리 역량과 계리적 가정의 정합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최종 수익성을 보장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예실차 뿐 아니라 손실계약부담을 비롯한 이유로 예상을 크게 밑도는 실적이 발표되는 사례가 종종 포착된다. 나신평은 CSM 비중과 보험이익실현율(보험손익을 CSM 상각이익으로 나눈 수치)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생보업권에서는 신한라이프·DB생명 보유계약의 질적 수준과 관리 역량이 높다고 추정했다. 손보업권에서는 메리츠화재의 존재감이 두드러졌다. 이들 보험사는 CSM 비중과 실현율이 모두 상위권에 위치했다. CSM 비중이 크지만 실현율이 낮으면 예실차 손실 등이 상각이익을 저해하면서 수익창출력에 악영향을 주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반대로 실현율이 높지만 CSM 비중이 낮은 것은 관리에 강점을 갖고 있으나, 고수익 장기계약이 많지 않아 중장기 이익체력이 부족한 경우로 분류했다. 업계 관계자는 “CSM은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 등 기업가치를 표현하는 지표 전반에 걸쳐 영향을 끼치는 요소"라며 “CSM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기업들이 자정 노력을 경주하고, 당국이 현장에 녹아들 수 있는 '매뉴얼'을 제시하면 보험산업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한화생명 치매담은간병플러스보험’ 출시 外

◇'한화생명 치매담은간병플러스보험' 출시 한화생명이 초고령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신상품을 선보였다. 통합형 보장 상품을 토대로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의료비 등 고객들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함이다. 13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한화생명 치매담은간병플러스보험'은 치매·간병 위험에 대비하면서 계약 일부를 연금 또는 적립 형태로 전환 가능하다. 초기 보험료를 낮추기 위해 저해지형 구조를 적용했고, 일정 기간 무사고 유지시 보험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임상치매척도(CDR) 3점 이상의 중증 치매를 중심으로 보장하는 기존 치매보험과 달리 초기 치매부터 보장이 강화되는 것도 특징이다. 표적치매약물허가치료비 이용 후 CDR 2점 단계의 치매 진행 과정까지 최대 5500만원이 지급된다. 증액보험금이 적용되면 6500만원까지 보장된다. 입원 간병인 사용일당 보장일수는 최대 365일이다. 업계 최초 치매 간편고지형을 도입했고, 치매 혹은 장기요양 상태 발생시 남은 기간 보험료 납입을 지원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가입 연령은 만 15~70세다. ◇ 메리츠화재, '2025 연도대상' 개최…158명 수상 메리츠화재가 우수한 성과를 낸 설계사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땀 흘린 만큼 보상 받는 문화를 안착시키고, 설계사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9일 서울 광장동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5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주미숙 청주본부 지점장이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주 지점장은 2022년 첫 대상 수상 이후 3년 만에 '보험여왕'으로 돌아왔다. 주 지점장은 '업무 시간의 몰입'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번 수상의 비결로 꼽았다. 매일 30명 이상의 고객에게 안부 전화를 돌리는 등 유대감을 쌓아온 결과 지난해 장기보험 매출 39억원·신계약 월매출 3500만원을 달성했다. 지금까지 체결한 계약의 유지율은 97%에 달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주 지점장 뿐 아니라 매출 부문 금상 6명·은상 18명, 조직 부문 대상 1명·금상 2명·은상 8명을 포함한 158명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는 “성장 사다리 시스템은 개인영업의 한계를 넘어 관리자로서 조직을 움직이는 '플랫폼'이 될 수 있는 기회의 문"이라며 “모든 도전자에게 동등하게 열려있는 이 공정한 룰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 농협생명, 남서울농협사무소 '명예의전당' 헌액 남서울농협이 NH농협생명 연도대상에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5년 연속 사무소 부문 대상을 수상했기 때문이다. 농협생명은 남서울농협이 △고객 맞춤형 보험 상담 △체계적 사후관리 △현장 중심 사업 추진으로 지속적인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조합원·고객의 보장 수요에 대응, 농협의 보험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했다. 안용승 조합장은 “고객 여러분의 신뢰와 임직원들의 헌신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보험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남서울농협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토스인슈어런스, 초대형 GA 도약…설계사 3000명 돌파 법인보험대리점(GA) 토스인슈어런스의 설계사가 3000명을 넘어섰다. 인수합병(M&A) 없이 대면 영업 4년 만에 초대형 GA로 자리잡은 것이다. 신입 설계사 교육 과정에 월 150명 이상 유입되고 안정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커리큘럼을 마련한 덕분이다. 2023년 8만9073건이었던 보험 신계약은 2024년 15만6321건, 지난해 22만1819건으로 확대됐다. 신계약 금액도 같은 기간 약 125억원에서 248억·438억원으로 상승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부터 '3개월 비가동 설계사' 정비 정책을 시행하는 등 외형 성장 보다 상담 품질 및 고객 경험을 중시하는 것도 특징이다. 지난해말 기준 13회차 계약 유지율이 생명보험 90.51%, 손해보험 88.49%로 업계 상위권에 자리잡은 원동력이다. 불완전판매 비율도 생명보험 0.01%, 손해보험 0%다. 조병익 대표는 최근 3연임이 확정됐다. 그는 “설계사 3000명 달성은 단순한 규모의 확장이 아니라 고객 신뢰를 중심에 둔 영업 구조가 시장에서 유효하다는 것을 보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설계사가 고객에게 최선의 상담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며, 보험 산업의 신뢰를 높이는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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