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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광호 기자 입니다.
  • 금융부
  • spero1225@ekn.kr
“보험사 규제 부담 줄어도 리스크 산재…대응력 따라 실적 엇갈릴 것”

금융당국과 현장의 소통에 힘입어 보험사들에게 가해지는 규제 압력이 줄어들고 있다는 평가다. 그러나 수익성·건전성이 차별화되는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업황 부진과 내수 침체 및 글로벌 금융변동성 등의 악재가 산적했기 때문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는 올해 생명보험업계의 산업 전망을 '중립적', 신용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손해보험업계도 마찬가지 평가를 받았다. 이재우 수석연구위원은 이날 진행된 웨비나에서 보험사 건전성 부담 가중 우려에 따른 할인율 현실화 일정이 이연(2027년→2035년)되면서 업계의 규제 대응 여력이 높아졌다는 견해를 표명했다. 장기선도금리(LTFR)가 지난해와 같은 4.3%로 책정되고, 이르면 지난해 도입될 예정이었던 기본자본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 시행이 미뤄진 것도 언급된다. 생보 영업현장에서는 보장성보험 중심의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3분기 수입보험료는 89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 이 중 보장성보험 수입보험료는 46조원으로 같은 기간 12.5% 확대됐다. 이 연구위원은 투자부문에 금리변동과 대체투자 관련 평가손익 변동성이 있지만, 이자 및 배당수익 위주로 보험금융비용을 충당하는 이익구조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기본자본 킥스 비율 도입의 경우 점진적으로 이뤄지면 업권에 가해지는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건강보험 등의 상품에서 벌어지는 경쟁 심화로 인한 손해율 증가 부담이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보험사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는 보험금 지급 증가 및 판매량 증가를 목적으로 확대한 담보 등이 손해율에 악영향을 준다는 발언이 나왔다. 또한 주요 계리적 가정 변경에 따른 보험계약마진(CSM) 변동 등에 대한 모니터링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보험료 인상과 예실차 관리를 비롯한 대응이 미비한 보험사는 수익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보험 포트폴리오와 리스크 관리 역량이 성과로 나타난다는 의미다. 이 연구위원은 금융지주 소속 보험사의 경우 배당 압력이 이익 누적을 저해할 수 있고, 이익창출력이 낮고 자본성증권 의존도가 큰 기업들은 기본자본 킥스 비율 관리의 난이도가 더욱 높다고 우려했다. 손보사들은 금리 하방 경직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예상을 받고 있다. 단기적으로 투자자산의 평가손실이 커지며 수익성을 낮출 수 있으나, 신계약 CSM 증가와 운용자산 수익률 향상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논리다. 지난해 1~3분기 기준 장기손해보험계약의 보험료가 전체의 56.9%에 달하는 포트폴리오의 특성상 보험부채 평가시 유리한 금리환경이라는 점도 지목했다. 장부상 부채의 크기가 커지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본업'에서는 건강보험 등 장기 보장성보험 중심의 성장세가 다른 상품군 부진의 여파를 견디고 있다. 장기 보장성보험은 CSM 확보 전략, 고령화, 유병자 시장 성장을 비롯한 요소들이 수요 확대를 이끌면서 신계약 증가를 촉진하는 중이다. 실제로 한화손해보험이 최근 출시한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4.0'의 경우 50·60대 유병력 여성을 위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앞서 DB손해보험이 선보인 '만성질환 약물치료비(경도)(5년지급형)' 등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반면, 일반보험은 내수부진·고액사고, 자동차보험은 보험료 인하와 손해율 증가 및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율 저하를 비롯한 악재로 고전하는 중이다. 지난해 1~3분기 손보사들의 보험손익이 하락한 이유다. 김예은 연구위원은 안정적 CSM 상각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기업은 변동성 완화가 가능하겠으나, 손해율 실무표준안 도입시 업체별 기존 관리 수준 및 상품 구성에 따른 예실차 손실 영향이 다르게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보험료 인상과 손해율이 높은 상품에 대한 관리로 보험금 예실차 손실 규모를 축소해 수익성을 방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법인보험대리점(GA)이 영업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이 커지면서 해당 시장 내 가격 경쟁으로 인한 손해율 상승세도 언급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예실차 적자가 줄어드는 것은 영업일수 감소의 효과로, 상황이 개선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기본자본으로 인정되는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이 많지 않고, 후순위채 상환 부담이 이어지는 것도 문제"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승진(본부장) ▲김세광 ▲강창규 ▲이준호 ▲안철우 ▲정현호 ▲김기열 ◇승진(1급) ▲이진용 ▲김성수 ▲배주만 ▲신준규 ▲추범석 ▲윤성곤 ▲최병선 ▲권혁길 ▲문창만 ▲양진희 ▲장중혁 ▲최지영 □승진(부서장) ▲김희정 ▲김선우 ▲노성진 ▲서동현 ▲석성희 ▲이진수 ▲최현재 ▲송창현 ▲양승철 ▲조민기 ▲윤중근 ▲최태명 ▲원 석 ▲김재형 ▲유재철 ▲곽은주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카드사 풍향계] 현대카드, 새해에도 ‘팔색조’ 문화 이벤트 전개 外

◇현대카드, 새해에도 '팔색조' 문화 이벤트 전개 현대카드가 2026년에도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선보인다.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는 오는 31일 '웨이브투어스 Curated 02 Potatoi'가 개최된다. 9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웨이브투어스의 베이시스트 차순종의 솔로 프로젝트 '포타토이(Potatoi)'의 첫 단독 공연으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운드와 밴드 편곡 및 첫번째 정규 앨범 'Orange Courage' 무대까지 만나볼 수 있다.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전시·문화 공간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인 도널드 저드가 디자인한 가구를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Donald Judd: Furniture'전을 선보인다. 4월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가구를 비롯해 저드 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판화 및 드로잉 작품들도 관람할 수 있다. 압구정 뉴욕현대미술관(MoMA) 전문 서점 'MoMA Bookstore at Hyundai Card'에서는 큐레이터가 엄선한 새로운 도서 16종을 선보인다. MoMA 소장작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집에서도 쉽게 미술 창작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안내서 'Art Making with MoMA', MoMA가 보유한 자동차 컬렉션의 특징과 매력을 살펴볼 수 있는 'Cars! Cars! Cars!' 등 다양한 연령층이 MoMA 소장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이해를 돕는다.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에서는 와인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1층에 마련된 델리에서 진행되는 프로모션에서는 3월31일까지 이탈리안 로스트 포크 포르게타, 파스트라미 노바 샌드위치 등의 요리와 와인을 페어링한 세트를 할인가로 만날 수 있다. 2층 쿡샵에서는 'Chef's Cookbooks' 전시가 진행된다. 다음달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지금 유명 셰프들의 쿡북을 한데 모았으며, 요리에 대한 집요한 고민이 담긴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다.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에서는 'From Global to Glocal'이라는 주제로 기술과 플랫폼의 확장에 따라 국경과 장르의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며 발생한 '글로컬 음악'의 시초부터 현 시점의 글로벌 음악 트렌드를 조명할 예정이다. 이달 말까지 아프리칸 사운드의 근간이 된 장르들을 음반과 도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세계 최고의 대중음악 매거진 '롤링 스톤 컬렉션'에 소개된 전설적인 아프리카 음악 뮤지션들을 조명하고, 재즈·락 등 대중 음악의 발전에 큰 영향을 준 아프리카 음악 명반들도 소개한다. ◇BC카드, '마이태그 할인 이벤트' 실시…일상생활 혜택 BC카드가 새해 맞이 1월 한달간 마이태그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마이태그'는 BC카드 고객 맞춤형 할인 서비스로,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에서 직접 혜택 태그 후 BC 개인 신용·체크 카드로 결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선 신년 독서를 통해 자기계발에 힘쓰는 '독서족'을 위한 혜택을 준비했다. 예스24∙교보문고 온라인몰에서 2만원 이상 결제시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은 개인당 1회 제공되며, 영화∙공연 예매는 제외된다. 15일까지 롯데마트∙롯데슈퍼∙ GS더프레시 등 기업형 슈퍼마켓에서 5만원 이상 물품을 구입하면 3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늘의집 온라인몰에서 10만원 이상 결제시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이소에서는 1만원 이상 결제시 300원(1일 1회 한정, 총 3회) 할인해준다. 10일에는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 15일부터는 무신사∙29CM∙W컨셉 등 패션 플랫폼 마이태그가 추가된다. 크림에서는 BC카드로 20만원 이상 결제시 3% 할인(최대 1만원)이 제공된다. 무신사∙29CM∙W컨셉에서는 10만원 이상 구매시 5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농협카드, 변우석과 함께한 'NH pay' 신규 광고 영상 공개 NH농협카드가 배우 변우석과 함께한 'NH pay'의 신규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카드생활의 다음'페이'지, 'NH pay'지"라는 키 메시지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NH농협카드의 결제 생활이 NH pay를 통해 더 큰 편의와 혜택을 제공한다는 의미로, 영상은 2개 버전으로 제작됐다. 이번에 공개된 '같은 카드, 다른 세계' 편은 변우석의 매력을 통해 NH pay의 기능을 전달한다. 특히 같은 카드라도 NH pay를 함께 이용할 때 추가 적립 등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규 광고 영상 공개를 기념해 풍성한 경품 이벤트도 실시한다. 다음달 말까지 NH pay로 1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105명에게 신세계상품권 100만원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1월14일가지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신규 광고 영상에 좋아요와 감상평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교촌치킨 허니콤보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삼성화재, 다이렉트 ‘주택화재플랜’ 신규 출시 外

◇삼성화재, 다이렉트 '주택화재플랜' 신규 출시 삼성화재가 화재로 인한 주택 손해는 물론 이웃집 화재 배상 책임 등을 보장하는 '주택화재플랜'을 다이렉트 채널에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또한 △겨울철 기온 급강하로 발생하는 동파로 인한 누수 사고 △급배수시설 누출 손해 △강도·절도로 인한 가재 도난 등 일상 속 주거 위험에 대비하고, 화재 사고로 거주가 어려워지는 경우 임시거주비(숙박비 및 식비)를 지원한다. 삼성화재는 판매수수료가 없고, 모바일을 통해 보상청구를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향후에도 계절과 생활 환경에 맞춘 주거 안전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KB라이프, 연금보험 신상품 출시…장기고객 혜택↑ KB라이프가 2026년 첫번째 신상품으로 장기 노후 소득보장 기능을 강화한 'KB 넥스트 레벨업 연금보험(무)'을 선보였다. 이는 금리연동형 적립식으로, 장기간 유지할수록 연금 재원이 증가하는 '넥스트 레벨업 보증' 구조를 도입했다. 공시이율 변동에도 불구하고 고객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노후 준비가 가능하도록 돕기 위함이다. 특히 연금 준비의 주요 전환점인 10년 경과 시점과 연금지급개시 시점에 각각 기본보험료를 기준으로 한 최저 보증을 제공한다. 40세 남성이 월 50만원씩 10년간 보험료를 납입하고, 연금개시 나이를 80세로 설정한 경우(공시이율 2.45% 기준), 10년 경과 시점에는 총 납입보험료 6000만원의 120%인 7200만원을 보증하고, 연금지급개시 시점에는 180%인 1억800만원을 최저 보증한다. 연금지급개시 이후 안정적 소득 확보를 위한 종신연금형(연금총액보증)도 새로 도입했다. 보증기간 내에는 공시이율과 무관하게 일정한 연금연액을 지급하며, 이후에는 피보험자가 생존하는 동안 종신연금을 계속 수령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10년과 12년, 연금개시 나이는 45~85세 중 선택 가능하다. 가입 연령은 0~70세다. 종신연금형(연금총액보증)의 경우 연금총액보증기간 내 사망시 이미 지급된 연금 누계액을 차감한 잔액이 유가족에게 지급된다. ◇농협손보, 2030 비전 선포…당기순이익 1500억 목표 NH농협손해보험이 '고객을 헤아리는 따뜻한 마음, 내일의 든든한 약속'이라는 2030 비전을 선포했다. 2020년 이후 6년 만에 밝힌 새 비전에는 디지털 전환과 고객 중심 경영 등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춘 중장기 방향성이 담겼다. 농협손보는 미래가치를 높이기 위한 체질 개선과 고수익 사업모델 전환 및 경영 인프라 고도화로 2030년 원수보험료 5조5000억원, 당기순이익 1500억원 달성을 포함한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 부채 포트폴리오 구조 혁신, 영업지원 시스템 고도화, 인공지능(AI) 기반 고객센터 구축, 비대면 보험서비스 구현 등의 중점 전략 과제도 수립했다. 송춘수 농협손보 대표는 “2012년 출범 이후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지켜오며 종합 손해보험사로 성장해왔다"며 “고객과 농업인을 위한 본질적 가치를 지키며, 2030 비전 실행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BL생명, '2026년 FC채널 경영전략 워크숍' 개최 ABL생명이 곽희필 대표이사와 이성원 영업마케팅부문장, 윤문도 FC영업본부장을 비롯한 FC채널 영업관리자, TM 등 17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FC채널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FC채널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과제를 공유하고, 세부 실행 방안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ABL생명 FC채널은 'Great Growth(위대한 성장)' 비전 아래 '합니다. 조직순증 1,000명, 함께합니다 TOP 4'를 새로운 슬로건으로 선포했다. 세부 미션으로는 건강보험 기반 보험계약마진(CSM) 중심 영업 강화, 전속채널 조직규모 업계 4위 달성, 유지율 업계 최상위 및 불완전판매비율 제로 실현, 금융지주 계열사와의 시너지 확대 등이 제시됐다. ABL생명은 내년까지 총 재적인원 4000명 달성을 FC채널의 핵심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 ◇교보교육재단, 한·일 청소년 문화교류 지원 교보생명의 공익재단 교보교육재단이 일본 도쿄에서 '2026 교보 글로벌 체인지 아카데미'를 통해 한국과 일본 청소년의 문화교류를 도왔다. 교보생명과 재단은 청소년들의 창의리더십 역량 증진을 위해 206년부터 체인지 아카데미를 운영 중으로, 2018년부터 한·일 청소년 국제문화교류를 진행하고 매년 규모와 내용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일부터 3박4일간 열린 '2026 체인지 일본 리더십 탐방'의 일환으로 아카데미 우수 수료 학생 26명과 일본 야스다학원 고교생 38명이 참여했다. 양국 청소년들은 일본 생명보험사 메이지야스다를 방문, 기엄 탐방과 글로벌 커리어 특강을 통해 미래 진로에 대한 실무적 통찰을 얻었다. 또한 각자의 꿈과 글로벌 사회 내 역할 등을 주제로 토론하고 도쿄타워·시부야를 비롯한 명소를 찾았다. 재단과 야스다학원 중·고교는 매년 양국을 오가며 교류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일본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한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현대해상, 신상품 출시…암·치매 통합보장 外

◇ 현대해상, 신상품 출시…암·치매 통합보장 현대해상이 기대수명 연장에 따라 생애주기에서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질병인 암과 치매를 하나의 상품으로 통합 보장하는 신상품을 출시했다. 8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케어더블암치매보험'은 발생 순서에 따라 보장금액을 확대하는 구조를 적용했다. 암을 먼저 진단받은 경우 암 진단 가입금액 100%를 지급하고, 이후 중증치매(CDR3점이상) 진단시 중증치매 진단 가입금액의 200%를 추가로 보장한다. 반대로 중증치매를 먼저 진단받은 경우에도 중증치매 진단 가입금액의 100%를 지급하고 이후 암 진단시 암 진단 가입금액의 200%를 보장한다. 각의 보장도 강화했다. 암 진단 후 초기 집중 치료를 위해 '초기집중형 암치료비 담보'를 신설해 진단 후 1~5년 이내에는 해당 담보 가입금액의 200%, 6~10년은 100%를 매년 치료시 지급한다. 치매는 '치매주요치료비 담보'를 신설해 약물·약제 치료(레켐비, 메만틴 등) 뿐 아니라 통원 치료까지 보장한다. ◇ 동양생명, 암보험 신상품 선봬…특약 구조 단순화 동양생명이 우리금융그룹의 'WON' 브랜드를 활용한 첫번째 암 보험 상품을 선보였다. 복잡했던 암보험 특약 구조를 대폭 단순화한 것도 특징이다. '(무)우리WON하는암보험'은 기존 수술·통원·주요 치료·특정 치료 관련 총 33종의 특약을 9개의 특약으로 재구성, 유사 담보끼리 그룹화해 고객이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설계했다. 기존 가입 합산 한도에 막혔던 고객도 가입할 수 있다. 이번 신상품은 일반사망을 주계약으로 하며, 진단·수술·통원·주요치료·특정치료 등 암 관련 특약 28종을 부가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암 치료시 수술·방사선·약물치료 등 2가지 이상을 병행하는 '병용요법'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다양한 치료 특약을 강화했다. 여기에는 △WON계속받는항암치료특약(항암방사선·약물·표적항암약물·면역항암약물·양성자방사선치료비 연1회) △WON암주요치료비특약(주요치료시 연 1회, 최대 10년간 10회 지급) △WON암수술특약(암보장개시일 이후 암 진단확정 후 수술시 2번째 이후 수술 시에도 보장) 등이 포함된다. 고객은 일반심사형과 간편심사형(335·365) 중 선택 가능하며, 만기는 30년·90세·종신까지 설정할 수 있다. 납입 기간은 10년부터 30년까지 선택할 수 있고, 가입 연령은 만 15~80세다. ◇ KB손해보험 신입사원,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KB손해보험 신입사원들이 경기도 파주 소재 파주재해구호물류센터를 방문해 쪽방촌 주민들에게 전달할 '한파 구호 키트'를 제작했다. 이번 활동은 혹한기 난방비 부담과 한파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전하고, KB손보의 새로운 가족들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체득하고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키트는 외풍으로부터 한기를 막아줄 이불과 내복·수면양말·방한장갑·핫팩 등 체온 유지를 위한 방한물품으로 구성됐다. 식사 해결이 쉽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죽과 라면 등 간편식도 함께 담았다. 봉사에 참여한 한 신입사원은 “연수원 교육을 넘어 현장에서 직접 나눔을 실천하며 KB손보가 추구하는 상생의 의미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정성껏 만든 키트가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온기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 흥국생명, 그룹홈 아동·청소년 자립지원 나서 흥국생명이 그룹홈 아동 및 청소년의 안정적인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2026 나를 찾아서'를 진행한다. 이는 원가정 해체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그룹홈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자립 역량 강화와 건강한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흥국생명은 지난 10여년간 태광그룹 계열사와 함께 그룹홈 아이들을 위한 후원금 전달과 교육·상담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진로코칭, 디지털범죄예방교육, 자립교육 및 실질적 자립 지원 등 3가지 핵심 프로그램이 중심이다. 우선 전문 진로상담사를 그룹홈에 직접 파견해 청소년과 1대 1로 매칭하는 진로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아동·청소년들이 온라인 성범죄와 개인정보 침해를 비롯한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디지털범죄예방교육도 실시한다. 주거·금융·경제 교육 등 자립을 준비 중인 예비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자립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흥국생명 사회공헌 담당자는 “그룹홈 아동·청소년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나를 찾아서'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작년 한국은행 순이익 ‘역대 최대’ 전망…고환율 영향

한국은행이 지난해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을 거뒀다는 기대감이 깃들고 있다. 연평균 1420원에 달하는 고환율에 힘입어 외화 유가증권의 원화 환산수익이 늘어난 영향이다. 8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순이익은 약 11조419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6조4188억원) 대비 5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종전 연간 최고치인 2021년(7조8638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앞서 지난해 9월 8조5984억원으로 전년도 연간 순이익을 돌파했고, 10월에도 2조원 가량 불어나면서 10조원의 벽을 깨고 자체 신기록 경신 행진을 지속했다. 한은은 매월 마지막 영업일에 누계 순이익이 담긴 월별 대차대조표를 공고한다. 연말 대차대조표는 다음달 공고될 예정이다. 한은의 수지는 외화 유가증권을 비롯한 자산 운용에 따른 이자와 매매손익 등으로 구성된다. 금리·주가·환율의 영향을 크게 받는 까닭이다. 한은은 매년 순이익 30%를 법정적립금, 일부를 임의적립금으로 적립한 뒤 나머지를 정부에 세입으로 납부한다. 2024년 순이익 가운데 정부 세입으로 납부된 금액은 5조4491억원이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달러보험, 고환율 타고 ‘질주’…올해도 외국계 보험사가 견인

1400원대 원·달러 환율이 뉴노멀로 굳어지는 흐름 속에서 달러보험의 인기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외환당국이 환율방어를 위한 의지를 불태웠음에도 최근 5거래일 연속 환율이 상승하면서 올해도 시장의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5대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의 달러보험 판매액은 1조7292억원으로, 전년 대비 7679억원(79.9%) 증가했다. 2022년(1659억원)과 비교하면 10배, 2023년(5667억원)의 3배 가량 커지는 등 몇년째 가파른 상승세가 지속됐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10월 달러보험 신계약은 8만6630건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판매량(3만8374건)을 대폭 상회했다. 연초 보다 여름철 이후 판매량이 많았던 것은 환율의 영향을 크게 받는 달러보험의 특성 때문이다. 1470원대로 출발한 환율은 1300원대 중반으로 낮아졌다가 6월을 넘어가며 반등했고, 9월 하순부터 1400원대로 진입했다. 1400원대 중후반까지 높아진 11·12월에는 판매량이 더욱 늘어났을 가능성이 크다. 미국과의 관세협상으로 현금만 총 2000억달러가 미국으로 흘러갈 예정인 가운데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가 여전히 100을 밑돌고 있는 점도 환율 하락을 쉽사리 점치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달러보험 수요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의미다. 달러보험은 보험료 납입과 보험금 지급이 미국 달러화로 이뤄지는 상품으로, 주로 시중은행의 방카슈랑스 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보험사가 상품을 만들고 은행이 판매하는 일종의 '제판(제조·판매)분리'가 이뤄진 셈이다. 다양한 금융소비자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 '만남의 광장'이라는 점도 상승세에 기여하고 있다. 보험사로서는 은행권의 풍부한 네트워크를 판매 루트로 활용한 매출 신장을 기대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3분기 초회보험료가 메트라이프생명과 AIA생명을 중심으로 대폭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달러 자산 확대 덕분에 환율 변동에 대한 대응력도 높아진다. 다른 금융기관과 동방성장도 모색할 수 있다. 최근 은행과 금융지주들은 비이자수익 기반 확대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방카슈랑스 판매 수수료는 해당 부문의 실적을 높이는 효과가 있고, 자산가, 유학생 가정, 재테크족 등을 고객군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 외화 통장 개설을 비롯한 부수 업무 수행도 가능하다. 가입자들은 저성장과 내수침체 속에서 환차익을 통해 수입을 보전하는 루트로 달러보험을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10년 이상 유지시 환차익 관련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환율 하락시 손실을 입는다는 전문가들의 우려에도 수요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시장을 이끌어왔던 외국계 보험사들의 활약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일부 대형사 뿐 아니라 달러보험을 취급하는 국내 보험사는 신상품 출시 계획이 없다는 설명이다. 반면, AIA생명은 높은 중장기 환급률을 적용하고 △연금강화 서비스 △고액계약 보너스 △미국금리 연동 보너스로 무장한 '(무)AIA 글로벌 파워 미국달러 연금보험'을 선보였다. 은퇴설계 및 노후자금 니즈를 공략하기 위함이다. 피보험자 변경으로 노후·상속증여 설계가 가능하고, 일정 이상의 보험금을 미국·캐나다 등 해외 계좌로 송금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상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별도의 환전 과정 없이 원화 또는 달러로 보험료 납입과 연금·보험금 수령하는 기능을 더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해 9월 업계 최초로 3년납 달러종신보험 '(무)3년 내고 만족하는 달러종신보험(무해약환급금형)'을 선보였다. 이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채널과 상품을 다각화한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최대 30종의 신규 달러 건강특약이 탑재된다.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는 '(무)백만인을 위한 달러종신보험 Plus(저해약환급금형)'을 소개하고 있다. 이 상품도 달러 또는 원화로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고, 해약환급금과 사망보험금은 각각 최대 124%·150% 보장한다. 글로벌 금융위기, 유로존 침체, 코로나19 등이 포함된 '연대기'에서 달러인덱스의 흐름을 보여주며 달러의 가치를 설파하는 것도 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장기)보험상품인 만큼 중도해지시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단기 환테크에 적합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면서도 “높은 환율이 유지되면 수령하는 금액이 커질 수 있고, 위험보장이 함께 제공되는 것이 장점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삼성화재, 2년 연속 손보업계 특허왕 올라 外

◇ 삼성화재, 2년 연속 손보업계 특허왕 올라 삼성화재가 2024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손해보험업계 특허 등록·출원 1위를 수성했다. 임직원들의 현장 중심 문제의식과 이를 뒷받침하는 사내 직무발명 지원 체계가 시너지를 낸 덕분이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31건을 출원했고, 16건이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보험사 최초로 '발명의 날'에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디지털·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와 고객 편익 증진을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아 실무 과정에서 도출된 아이디어가 특허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와 시스템을 정비해온 것도 영향을 끼쳤다. 삼성화재는 아이디어 제안부터 특허 출원·등록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특허관리시스템'을 운영 중으로, 사내 변리사 등 전문 인력을 통해 임직원들이 업무 중 떠오른 아이디어의 특허 가능성을 검토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확보한 기술로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자동차보험료 할인율 산출 △지하철 운행지연 보상 보험상품 개발 △영업관리 툴 및 주택 리스크 진단 등 상품·서비스 개선과 신사업에 특허 기술을 활용하는 것도 특징이다. ◇ 삼성생명, 생성형 AI 활용 기반 '쉬운보험' 선보인다 삼성생명이 새해를 맞아 더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는 '쉬운 보험'을 선보인다. 지난해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AI CX 글쓰기 시스템'을 도입했고, '모바일 청약 2.0 프로세스'를 개선하면서 고객 안내 문구부터 청약 과정 전반을 점검했다. AI CX 글쓰기는 고객에게 전달되는 문구를 상황과 안내 방식에 맞게 정리하고, 금융용어나 회사 내부 표현 등을 쉽게 바꿔주는 소통 지원 도구다. 콘텐츠마다 다르게 사용되던 표현과 단위 표기 방식도 통일했다. 모바일 청약 2.0 프로세스는 '쉽고, 빠르고, 편리한 청약'을 목표로 개편됐다.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도입해 신분증 촬영만으로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되고, 청약 단계에서는 스크롤 없이도 다음 단계로 바로 넘어갈 수 있도록 흐름을 단순화했다. 기존에 보유한 정보를 청약서에 자동으로 반영하고, 내용이 비슷한 안내 항목을 통합해 입력·터치 수도 줄였다. ◇ 신한라이프, 업계 최초 한국형 톤틴연금 출시 신한라이프가 올해 첫 신상품으로 오래 살수록 더 많은 연금을 받는 '신한톤틴연금보험[무배당, (사망·해지) 일부지급형]'을 출시했다. 인구구조 변화로 노후 소득보장의 필요성이 커진 점에 착안, 연금 차별화 전략을 추진한 결과다. 톤틴연금은 사망 또는 해지한 가입자의 적립금을 생존자에게 재분배 해 장수 리스크에 대비하는 상품으로, 연금개시 전 사망 또는 해지한 경우에는 보험료를 돌려받지 못하는 단점이 있어 그간 국내에서는 출시되지 못했다. 이번 신상품은 연금개시 전 사망하더라도 그동안 납입한 보험료 또는 계약자 적립액의 일정비율 중 큰 금액을 지급한다. 특히 '(사망·해지) 일부지급형'은 연금개시 전의 해약환급금·사망지급금이 '일반형' 대비 적은 대신, 해당 재원을 연금개시 시점의 적립액으로 활용해 연금수령액을 높였다. 연금개시전 보험기간이 20년 이상인 계약을 연금개시일까지 유지한 경우 해당 기간에 따라 '이미 납입한 기본보험료'의 최대 35%까지의 '연금개시 보너스'를 제공한다. 가입 연령은 15~55세, 최소 거치기간은 5년이다. 연금개시나이는 30~95세로, 보험료는 월납 30만원 이상 가능하다. ◇ AIA생명, '(무)원스톱 프리미엄 암보험' 출시 AIA생명이 암진단과 치료 및 회복을 위한 케어까지 보장하는 '(무)원스톱 프리미엄 암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신일반암 진단 후 치료가 진행되면 생활자금을 최대 5년간 1억2000만원까지 지원하는 등 보장 범위·횟수·금액을 한층 확대하고 최신의 항암치료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설계와 가입은 AIA생명 전화 상담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암진단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 점을 고려해 반복되는 진단에 대한 대비도 마련했다. 최대 8회, 총 7억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소액암에서 다른 부위로 전이되거나 여러 부위로 동시에 전이가 발생해도 세부 조건을 충족하면 보장 받을 수 있고, 프리미엄 방문간병인 현물 급부까지 이용 가능하다. 고객들은 상품을 통해 제공되는 보장 내역 외에도 'AIA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365일 24시간 전문의료진 상담, 간호사 병원 동행, 차량 에스코트, 간병 및 가사 지원 등 치료 전후의 일상까지 도움 받을 수 있다. ◇ 신한EZ손보, 고객 혜택 강화·신규 상품 출시 신한EZ손해보험이 새해를 맞아 '신한SOL 다이렉트' 보험의 할인 구조를 개편했다. 신한은행 계좌이체시 5%, 기존 고객 추가 가입시 5%, 걷기 및 안전운전 등 생활 속 실천조건 충족시 최대 10%의 할인이 제공된다. 이같은 혜택은 운전자보험(티맵 안전운전 점수 연계 쏠Drive 서비스), 건강보험(애플·삼성헬스 걸음 수 연동 쏠Walk 서비스), 주택화재보험(소화설비 구비 주택 할인)을 비롯한 주요 상품에 적용된다. 신한EZ손보는 '면역질환보험'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는 특정 자가면역질환을 비롯해 대상포진, 통풍, 갑상선 기능 저하 등 현대인에게 발병률이 높은 주요 면역 관련 질환을 집중 보장한다. 아울러 보험 가입부터 결제 및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신한SOL EZ손보'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했고, 오는 3월말까지 신규 가입 고객에게 네이버페이를 최대 3만원 증정한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김성식 예금보험공사 사장 취임…“선제적 위기대응 역량 높여야”

김성식 예금보험공사 신임 사장이 저성장과 글로벌 금융 변동성을 비롯한 파도를 헤쳐갈 수 있는 선제적 위기대응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김 사장은 7일 열린 취임식에서 미래지향적 예금보험제도 개편, 금융소비자 보호 등 3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금융안정계정 도입을 마무리하고 위기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부실 금융사를 정리할 수 있도록 기존 제도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산업과 기업의 잠재 리스크를 조기 식별·대응하는 감시체계를 고도화하고, 차등보험료율제를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김 사장은 저축은행 특별계정과 예금보험채권상환기금의 운영시한이 각각 올해와 내년이라는 점을 들어 예금보험요율을 비롯한 기금체계 전환을 위한 청사진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출자금융회사 보유 지분 매각 등 공적자금 회수도 극대화한다. 또한 금융업권·소비자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예금보험체계를 구축하고 신종금융상품의 보호대상 편입을 추진한다. 현재 시행 중인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의 안착을 위한 개선과 홍보를 지속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도 주문했다. 건강한 조직문화에 기반한 통합적 협업체계를 만들고 공직윤리 준수 및 사회적 책임도 다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금융시장이 어려운 어려운 순간에도 국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며 “어려분의 능력과 열정, 그리고 예금보험공사에 대한 자부심을 믿는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투자에서 ‘숨 돌린’ 한화손해보험, 올해 승부처는 ‘확장’

한화손해보험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을 웃돌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전년 동기 대비, 전분기 대비 모두 개선됐다는 것이다. 올해도 상품 판매 확대 등 성장을 위한 노력을 경주한다.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한화손보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600억원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64.4% 높지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16.2% 낮다. 그러나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한화손보의 당기순이익을 915억원(+150.5% YoY, +27.8% QoQ)으로 추정했다. 상장된 손보사 중 전년 동기 대비 가장 크게 증가했다는 것이다. 보험손익이 61.4% 하락하면서 '본업'이 부진했으나, 업계 전반에 걸쳐 긍정적으로 작용한 환경과 개별 이슈가 동시에 영향을 줬다는 평가다. 특히 연말까지 이어진 '불장' 속에서 투자손익이 1년 만에 200% 넘게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170억원 규모의 평가손실이 났던 전년 동기와 달리 이를 뛰어넘는 주식 매매익이 발생한 덕분이다. 전분기 대비 의미있는 상승이 이뤄진 것도 한화손보가 유일하다고 전망했다. 생명·손해보험업계를 막론하고 IFRS17 도입 이후 국내 보험사들은 통상 4분기 성적표가 3분기 보다 좋지 않다. 금리, 보험계약 유지·해지율, 사업비, 위험조정(RA)을 비롯한 계리 가정을 재산출하는 과정에서 장래 현금흐름이 나빠졌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정부의 교육세 인상이라는 악재가 추가됐다. 한화손보 역시 미래 사업비 증가 형태로 '유탄'을 맞은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자동차보험·디지털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캐롯손해보험을 합병하면서 변수가 생겼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세전이익 증가폭이 각각 50%대 중후반인데 반해 순이익이 훨씬 높아진 원인으로는 법인세 감면이 꼽힌다. 지난해 1~3분기 자동차보험료 수입이 5223억원에서 8557억원으로 확대되며 업계 5위 지위를 다졌으나, 적자도 끌어안게 된 영향이다. 캐롯손보는 지난해 -662억원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38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한화손보로서는 과세표준을 줄이는 효과가 발생하는 셈이다. 김 연구위원은 400억원에 달하는 감면이 이뤄졌고, 이후 5년에 걸쳐 법인세를 추가 납부하는 방식으로 상쇄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한화손보 측은 아직 결산이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다만 보험계약마진(CSM, +8.9%) 및 보험금 예실차 개선에도 보험손익이 나아지지 못한 것은 고민거리다. 보험금 지급 부담 가중으로 건강보험을 비롯한 장기손해보험계약 손해율이 상승하고, 자보는 보험료 인하·교통사고 증가 등이 지속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이랜드 물류센터 화재가 더해졌다. 한화손보는 해당 물류센터가 가입한 3800억원 안팎의 재산종합보험의 간사 보험사였다. 재보험 가입으로 손실을 줄일 수 있었으나, 보험료배분접근법(PAA) 손익 하락은 피하기 어려웠다. 한화손보는 매출 기반 확대로 수익성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올해 에프엔가이드 연간 순이익 전망치(3742억원)는 2024년(3823억원) 수준을 회복하고, 내년에는 4000억원을 돌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말에는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이 보유하고 있던 리포손해보험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한화손보의 지분율은 61.5%로 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 등 노부은행을 비롯한 한화금융네트워크와의 시너지로 현지 시장에서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2023년 기준 보험침투율이 1.3%에 불과하지만 △세계 인구 4위 △높은 경제성장률 △금융문해율 제고 등으로 주목 받는 시장이다. 자동차 판매 회복을 비롯한 원동력은 손해보험 시장 확대를 촉진하는 있다. 자보 순위 향상을 노리는 한화손보가 뛰어든 까닭이다. 한화 금융사의 해외 진출은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이 주도하는 로드맵이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기대를 받는 행보다. 김 회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종합금융그룹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금융 부문은 글로벌 시장으로의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해 빠른 속도로 도약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국내에서는 '여성 특화 보험사' 아이덴티티 강화로 고객 저변을 넓히고 있다. 명상 콘텐츠 큐레이션과 초보 여성운전자 지원 프로그램(주차스쿨) 제공으로 캐롯 모바일 앱 이용자 수를 늘리고 여성건강보험 상품을 안내하는 것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다. 최근에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4.0 무배당'을 출시했다. 이는 임신·난임·유병력 뿐 아니라 가정폭력으로 인한 이혼소송 고객 등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LIFEPLUS펨테크연구소의 연구를 기반으로 설계된 시리즈다. 한화손보는 여성의 생애주기와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반영한 신규 보장과 서비스를 확대하며 시그니처 여성보험의 정체성을 강화해 입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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