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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광호 기자 입니다.
  • 금융부
  • spero1225@ekn.kr
[한화그룹 3세 승진] 해외서 키운 한화생명…‘부회장’ 김동원의 다음 미션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가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한화 금융계열의 미래 전략을 책임질 중책을 맡게 됐다. 글로벌 사업 확대와 디지털 혁신으로 성장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은 만큼 앞으로는 종합금융사 구축과 기업가치 제고, 자본건전성 관리 등 한화생명의 미래 전략을 성과로 연결해야 한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이 모두 부회장에 오르며 독립경영 체제가 본격화된 만큼 시장의 평가는 더욱 냉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김 부회장이 이끌어온 글로벌 사업 확대와 디지털 금융 전략에 대한 그룹의 신임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부회장은 2023년 사장 승진 이후 3년 만에 부회장으로 올라섰다. 보직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그룹 차원에서는 글로벌 사업과 종합금융사 전략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는 의미를 담았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화생명은 2009년 국내 생명보험사 중 첫번째로 베트남에 진출하는 등 '국내 최초'라는 타이틀을 다수 보유한 회사다. 2024년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 경영권을 확보하고, 벨로시티 인수로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1호 보험사로 이름을 올리는 등 김 부회장이 CGO로 부임한 이후에도 적극적 행보가 지속됐다. 국내 최초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도 김 부회장의 작품이었다. 최근에는 애큐온캐피탈·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기존 생명보험·손해보험·증권·자산운용·저축은행 포트폴리오에 캐피탈을 더하기 위함이다. 국내 보험 업황 부진이 이어지는 것에 대응해 연결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서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한화생명 신용등급을 'A+'로 한 단계 높인 것도 이같은 흐름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 자회사가 창출한 이익이 지난해 기준 연결 순이익의 19%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고, 사업 기반이 다각화됐다는 이유다. 실제로 베트남법인은 지난해까지 7년 연속 흑자를 내면서 국내 보험사가 단독 출자로 설립한 해외 법인 가운데 처음으로 본사에 배당을 했다. 한화생명의 해외 사업은 김 부회장의 주도 하에 선순환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투자를 통해 진출한 영역과 다른 영역이 맞물려 시너지를 창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끌어올린 실적과 브랜드 가치를 앞세워 또다른 확장에 나서는 방식이다. 인니에서는 생·손보, 은행, 증권에 이르는 금융 라인업을 갖췄고 유통과 부동산을 비롯한 분야에서 고객 접점을 늘리고 있다. 베트남에서도 설계사 채널을 강화하고 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비즈니스) 역량을 확대에 2030년까지 현지 탑5 보험사로 도약하고 연간 세전이익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미국의 경우 플랫폼 기반의 투자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벨로시티 사업을 안정화하고,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한화AI센터 등과 손잡고 금융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겠다는 것이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 지분 15%도 인수했다. 인수합병(M&A)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회사와 손잡고 글로벌 투자를 가속화하기 위함이다. 김 부회장은 중동 최대 금융 행사로 불리는 '아부다비 금융주간(ADFW)'에서 개회사를 맡는 등 국경을 넘나들며 네트워크를 넓히고 있다. 이같은 성과를 수치로 치환하는 것은 한화생명의 필수과제다. 오는 11월부터 순자산가치 보다 시가총액이 현저히 낮은 '저PBR' 기업이 공개되기 때문이다. 한화생명의 PBR은 0.25배 수준으로 공개 후보로 분류된다. 낮은 PBR의 원인으로는 좀처럼 재개되지 않는 배당이 꼽힌다. 해약환급금준비금 부담이 여전한 탓이다. 한화생명의 해약환급금준비금은 1조1086억원 규모로, 주요 보험사 중 가장 많다. 순이익과 보험계약마진(CSM)을 비롯한 지표들이 개선됐음에도 배당 전망이 어두운 이유다. 한화생명이 관련 제도 개선에 나서는 것도 주주가치 회복을 위한 발걸음이다. 일명 '1200%룰' 확대 적용으로 금융당국이 설계사 시책 등 사업비 문제를 거론하기 어려워진 점은 제도 개선 측에 힘을 싣는 요소다. 내실을 다지는 것도 중장기적으로는 김 부회장의 과제가 될 수 있다. 애큐온 인수 대금은 1조원 정도로 예상된다. 이는 한화생명 자기자본의 7% 수준으로, 지급여력비율을 낮출 수 있는 규모다. 3월말 기준 한화생명의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은 162.1%, 기본자본 킥스 비율은 59%로 집계됐다. 자회사를 늘리는 과정에서 부담이 가중되면 금융당국의 권고치와 근접하게 된다는 의미다. 애큐온캐피탈·저축은행의 연체율 관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격 완화 등이 필요한 까닭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당국의 손해율·사업비 가이드라인 변경으로 국내 보험 영업환경이 더욱 나빠진 상황인 만큼 수익 기반을 넓혀 종합금융사로 자리잡는 흐름을 견지할 것"이라며 “손자회사를 통해 디지털자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권역별 금융 생태계를 확장하는 것도 이같은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중징계 피한 롯데카드, 신용등급 하락 우려↓…펀더멘탈 회복이 변수

롯데카드가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게 됐다. 롯데카드는 다음달 15일까지 1.5개월 마케팅을 비롯한 신규 카드회원 유치활동이 정지되고 50억원의 과징금을 내야한다. 다만 신용등급 하락 우려는 줄어든 모양새다. 카드업계 업황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나, 앞서 나온 규제 수위 보다 대폭 완화된 영향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정례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297만명에 달하는 회원들의 정보가 유출됐으나, 롯데카드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였고 2차 피해가 없었다는 점이 반영됐다. 이에 대해 롯데카드 측은 “당국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고객 여러분들께 사과드린다"며 “향후 이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보보안 등 필요한 모든 조치에 더욱 만전을 기해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용평가사들은 제재에 따른 롯데카드 신용등급 하방 압력이 낮다고 보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제시한 것보다 영업정지 기간이 3분의 1 수준으로 짧아 회원수·시장점유율 축소 우려가 적기 때문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2014년 3개월 영업정지 당시 신규 회원 모집·마케팅 비용이 감소하면서 수익성 저하 영향이 상당부분 상쇄된 사례를 토대로 수익성 저하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제재의 경우 카드 결제, 장기카드대출(카드론)·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리볼빙 신규 신청, 대출고객 한도 증액 등 기존 회원의 서비스 이용도 차질이 없다. 중장기적인 부담이 여전하다는 점은 악재다. 한신평은 △조달비용 △정보보호 투자확대 △고객기반 회복을 위한 프로모션 △경기 둔화에 따른 대손관리 등을 수익성 하방 요인으로 꼽았다.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의 경우 3년물 AA+ 등급 금리가 4%대 중반으로 형성되고 있다. 이는 연초 보다 1%포인트(p) 이상 높은 것으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추가적인 상방 압력을 받는다. 롯데카드는 지난 제재 이후 회원수 확대를 위해 마케팅을 확대하면서 총자산이익률(ROA)이 낮아진 바 있다. 여기에 정보보호 역량 강화와 대손비용이 더해지면 수익성 향상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향후 신용등급은 펀더멘탈이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 롯데카드의 국내·외 개인 신용판매는 34조9048억원(일시불·할부 일반)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이는 업계 평균(5.8%)을 밑도는 수치로, 시장점유율은 9.22%에서 8.93%로 하락했다. 반면, 지난해 6월 871만4000명(개인 신용카드 사용가능 기준)이었던 회원수는 해킹 사태를 겪고 6개월 뒤 847만2000명까지 줄었다가 올 3월 850만3000명, 6월 855만7000명으로 회복됐다. 영업정지 이후에는 올해 출시한 구독경제 특화형 카드(삼성구독엔로카, 디지로카X티빙) 등을 중심으로 회원수·신판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3억달러 상당의 ESG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하는 등 조달비용을 낮추기 위한 노력도 경주하고 있다. 한신평 관계자는 “영업상 부담이 예상 대비 일부 완화됐으나, 비우호적인 환경 하에서 재무적 불확실성이 중대되고 있는 점은 부정적 요인"이라며 “업무 정지 기간의 사업기반 변화, 고객기반 회복을 위한 프로모션 비용 확대 등이 이익창출력에 미치는 영향, 자산건전성 관리 수준 등을 검토해 신용등급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4.5개월 날벼락 피했다”...롯데카드 정보유출 제재 ‘급감’

해킹 사태로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롯데카드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가 확정됐다. 롯데카드는 재발방지를 위해 정보보안 등에 만전을 기해 신뢰를 회복한다는 방침이다. 31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롯데카드에 영업정지 1.5개월과 과징금 50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과징금은 금융감독원이 사전 제시한 규모가 유지됐지만, 영업정지 처분은 기존 검토안 대비 크게 완화됐다. 지난해 9월부터 약 두 달간 금감원의 검사 결과 롯데카드는 △온라인 결제시스템 운영 과정에 필요한 보안 패치 △주민등록번호·비밀번호 암호화 △백신 소프트웨어 설치 등의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카드는 다음달 1일부터 9월15일까지 신규 회원 관련 업무(신용·체크카드 발급)를 할 수 없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롯데카드가 입는 손실이 크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카드 교체발급,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신규 신청, 이용한도 증액을 비롯한 기존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는 영향이 없다는 이유다. 4.5개월이 적용되는 최악의 사태도 피했다. 한국신용평가는 2014년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던 롯데카드의 개인 실질회원수가 1년간 10% 가까이 감소했고, 연간 신규 회원 유치 비중이 10% 안팎이라는 점을 들어 4.5개월 시나리오에서 유의미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미 회원수가 하락했고, 신규 회원 모집 제한기간이 짧아지면서 추가적인 충격이 줄어들 수 있다. 이번 조치는 롯데카드가 사고 수습을 위해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던 고객 28만명을 대상으로 카드 재발급, 비밀번호 변경, 카드 정지·해지 등의 보호조치를 시행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이 '정상참작' 된 것으로 보인다. 롯데카드를 이용하는 금융소비자가 불편을 겪을 이유가 없다는 판단도 작용했다. 특히 2차 피해가 확인되지 않은 점이 결정적인 요인이었다. 롯데카드는 해당 사고로 발생한 피해액 전액을 보상하고, 2차 피해의 경우 연관성이 확인되면 전액 보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국은 금융권의 보안사고를 막기 위해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통과를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법안은 중대한 관련 사고 발생시 전체 매출의 3% 이내에서 과징금을 부과하고,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의 권한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당국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이번 사태로 심려를 끼쳐드려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속보] 롯데카드, 1.5개월 영업정지…과징금 50억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따른 롯데카드 제재 수위가 확정됐다. 금융위원회는 31일 정례회의를 열고 1.5개월 영업정지와 과징금 50억원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롯데카드의 노력 등을 들어 당초 보다 3분의 1 가량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고, 금융당국도 '정상참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카드사 풍향계] 삼성생명, IRP 수수료 면제…고객 부담↓ 外

◇ 삼성생명, IRP 수수료 전면 면제…고객 부담↓ 삼성생명이 개인형 퇴직연금(IRP) 고객 저변 확대에 나선다. 가입자 부담을 줄이고 자산관리 편의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편도 지속한다. 삼성생명은 다음달 1일부터 가입 시점, 채널, 적립금 규모를 불문하고 모든 IRP 계좌의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31일 밝혔다. 가입자는 수수료 부담 없이 맞춤형 컨설팅을 토대로 투자 성향 및 목표에 맞는 은퇴자산 운용을 모색할 수 있다. 신규가입과 타사 IRP 이전 고객에게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규 개설 후 1만원 이상 납입하면 1만원 상당의 모니머니가 제공된다. 또한 납입 금액에 따라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은 1만원, 1000만원 이상은 2만원 상당의 모니머니가 지급된다. ◇ 한화생명, '2026 국제정보올림피아드' 후원 한화생명이 지난해에 이어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 인재를 후원한다.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 발굴·지원하기 위함이다. IOI는 대학 교육을 받지 않은 만 20세 미만이 컴퓨터 프로그래밍 역량을 겨루는 대회로, 이틀에 걸쳐 일일 5시간 동안 3문제씩 푸는 방식이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4명 모두가 금메달을 받았다. 이는 1992년 첫 참가 이래 처음 거둔 성과다. 한화생명은 온라인 강의 중심이었던 교육을 오프라인 합숙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대회를 거친 선후배·교사·교육 관계자가 함께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하나손보 원데이자동차보험, 상품 경쟁력 호평 하나손해보험의 원데이자동차보험이 동아일보 주관 '2026 한국의 소비자대상'에서 자동차보험부문 대상을 받았다. 상품 경쟁력, 소비자 만족도, 서비스 혁신 등을 인정 받은 것이다. 하나손보는 2012년 업계 최초로 원데이자동차보험을 선보였고, 이번달 기준 누적 가입자는 600명을 넘어섰다. 6시간부터 10일까지 1시단 단위로 가입할 수 있어 보험료 부담을 덜 수 있고, 사고 없이 운전을 마치면 납입 보험료의 10%(3만원 한도)까지 환급하는 '무사고 환급 특약'도 도입했다. 만 20세부터 가입 가능하고, 사고 접수에서 원인 분석과 보상 안내에 이르는 절차를 담당자 한 명이 일괄 지원하는 원큐 보상 서비스도 운영한다. ◇농협카드, 대만 여행객 위한 프로모션 진행 NH농협카드가 마스터카드와 손잡고 대만 가맹점과 호텔스닷컴 숙박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여름방학 등으로 해외여행객이 늘어나는 시즌을 맞아 고객 부담을 낮추겠다는 것이다. 다음달 1일부터 연말까지 △다이닝(팀호완·동문교자관 10%, 키키 레스토랑 6%) △카페·디저트(세인트피터·투제이 카페 10%) △체험(I-Ride TAIPEI 10%)을 비롯한 현지 가맹점에서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쌍월식품'과 '부지 카페' 등에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하면 시그니처 상품과 핸드백을 증정하는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오는 11월30일까지 호텔스닷컴 NH농협카드 전용 페이지를 통해 해외 호텔을 예약하고 전용 쿠폰코드를 입력한 뒤 NH농협 마스터카드로 200달러 이상 결제하면 20% 즉시 할인이 제공된다. 건당 한도는 100달러고, 이용 횟수 제한은 없다. ◇ 국민카드-에어캐나다, 북미 여행객에 혜택 제공 KB국민카드와 에어캐나다가 캐나다·미국 여행객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항공권 예약, 공항·현지 결제 및 귀국 후 페이백 등 여정 전반에 걸쳐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오는 5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에어캐나다 바로가기'를 통해 에어캐나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KB국민 개인 신용·체크(기업, BC, 마에스트로 제외)로 인천-캐나다·미국 왕복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은 에어캐나다 e-기프트카드 50캐나다달러가 지급된다. 에어캐나다 항공권을 100달러 이상 결제하면 KB Pay 50캐나다달러, 인천공항 식사권(1매), e-SIM(1GB)을 받을 수 있다. 탑승기간 내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500달러 이상 이용시 내년 1월 중 KB Pay 20캐나다달러가 제공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출국 전부터 현지 이용, 귀국 이후까지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여행 동선을 고려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하나카드 치고 올라오자…신한·KB도 ‘법인카드’ 사수전

법인카드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카드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효과가 누적된 개인카드와 희비가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기존 KB국민카드와 신한카드의 양강구도에 하나카드가 참전하며 3파전으로 확대되는 등 기업들의 포지션에도 변화가 생겼다. 3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올 상반기 국내·외 법인 신용판매(국세/지방세, 구매전용 제외)는 약 9조1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했다. 시장점유율은 12.82%에서 13.15%로 높아졌다. 법인 고객 확대에 주력하는 전담 조직을 만들면서 지난달말 기준 법인 신용카드 회원수(18만7000명·사용가능 기준)를 12.0% 끌어올렸다. 특히 해외 실적이 개선(5443억원→7934억원)됐다. 국내 성적만 놓고 보면 3위인 신한카드가 선두를 달린 원동력이다. 해외를 자주 오가며 사업을 펼치는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상품을 출시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하나카드의 신판은 8조9767억원으로 집계됐다. 18.47%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렸고, 같은 기간 시장점유율이 1%포인트(p) 이상 높아진 유일한 카드사(11.97%→13.09%)로 기록됐다. 회원수는 25만2000명에서 27만3000명으로 8.3% 증가했다. 하나카드는 법인카드를 1등 지향 전략사업으로 선정하고, 사업자단위 통합 연회비 청구를 비롯한 서비스로 고객 편의성을 제고한 결실을 거두고 있다. KB국민카드도 '메달권'을 수성하고 있다. 신용판매는 8조9556억원으로 8.47% 확대됐고, 시장점유율(13.06%)도 소폭 상승했다. KB국민카드는 3강 중 가장 많은 회원수(46만2000명)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영업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소상공인 고객이 많은 특성을 살려 응원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감성적인 접근을 병행하는 것도 특징이다. 지난 2월에는 고객사 로고를 카드 플레이트 왼쪽 상단에 배치하는 형태로 디자인을 개편했다. 고객을 우선적으로 드러내면서도 함께 간다는 의미를 전달하려는 목적이었다. 신한카드는 신한은행·신한투자증권을 포함한 그룹 계열사의 고객을 유치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중으로, 하나카드도 하나은행 기업고객을 유입시키는 등 그룹 내 콜라보 영업기반을 바탕으로 우량 고객 발굴에 나서고 있다. KB국민카드 역시 KB국민은행·KB증권을 비롯한 '형제'들과 협업하며 락인 효과를 증대시키고 있다. 기업계에서는 삼성카드가 눈에 띄는 지표를 보였다. 순위만 보면 지난해 6월말 6위에서 1년간 한 계단 올라갔고, 회원수는 3만1000명에서 3만명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신용판매는 5조5296억원에서 6조4043억원으로 15.82% 증가하며 4위를 노리고 있다. 시장점유율은 8.73%에서 9.34%로 0.61% 상승했다. 반면, 우리카드와 롯데카드는 신판과 시장점유율이 축소되며 '상승장'에 올라타지 못한 모양새다. NH농협카드는 신판이 소폭 증가했으나, 시장점유율 하락(10.55%→9.75%)을 막지는 못했다. 회원수 감소(64만5000명→53만9000명)의 영향이 컸던 탓이다. 업계는 향후에도 우량 기업고객 발굴에 매진할 전망이다. 카드 한 장당 창출하는 가치가 개인카드를 압도하기 때문이다. 올 2분기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63조4000억원 규모로 8.7% 증가했다. 개인카드(+7.4%)와 증가율 차이가 크지 않지만, 승인건수를 기준으로 보면 다른 광경이 펼쳐진다. 법인카드 승인건수당 평균승인금액은 15만4341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커졌다. 개인카드(3만6256원)가 1.0%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6배가 넘는 성장세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법인카드는 1.0% 늘어났지만, 개인카드는 6.4% 줄었다. 지난 2년간 데이터도 차이가 난다. 13만원 안팎이었던 법인카드는 2만원 가량 확대됐으나, 개인카드는 3만원대 중후반대에 머물렀다. 업계 관계자는 “금리 인상으로 차주들의 연체 리스크가 확대되는 것도 기업고객에 눈을 돌리게 만드는 요소"라면서도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파산·회생이 많아지는 점은 악재"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NH농협생명, 임직원 AX·DX 역량 높인다 外

◇ NH농협생명, 임직원 AX·DX 역량 높인다 NH농협생명이 임직원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업무 활용도를 높이고, 인공지능 전환(AX) 및 디지털 전환(DX)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30일 농협생명에 따르면 '2026 Digital Summer Week'는 '3주간, AI를 경험하고 함께 성장하는 특별한 여름'을 주제로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본사에서 진행되고, △AX 비즈니스 △AX 워크포스 △AX 테크놀로지를 주제로 LG CNS·업스테이지를 비롯한 외부 전문가와 사내 AI 담당자가 참여한다. 임직원들은 생성형 AI로 만든 업무 관련 이미지를 공유하는 챌린지, 실제 업무에 활용했던 프롬프트를 공유하는 등 아이디어를 주고 받을 예정이다. ◇ 교보교육재단, 한-일 청소년 문화교류 개최 교보생명의 공익재단 교보교육재단이 한국·일본 청소년들의 문화교류를 도왔다. 청소년 창의리더십 프로그램 '체인지 아카데미' 우수 수료생, 일본 야스다학원 학생 등 40명은 서울에서 전통·현대문화를 체험하고 팀 미션을 수행했다. 교보교육재단은 2016년부터 '체.인.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청소년들의 창의성·리더십을 함양하는 중으로, 2018년부터 야스다학원과 국제문화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청소년들은 대산 신용호 창립자의 기업가 정신 및 사회공헌 가치를 돌아보고, 인사동·성두·동묘·한강을 비롯한 곳을 탐방했다. 한국관광공사의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K-팝과 미디어 콘텐츠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화정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서로의 다름을 배움의 출발점으로 받아들이고, 양국을 잇는 소중한 연결고리로 성장했기를 바란다"며 “교보생명과 메이지야스다생명이 오랫동안 깊은 신뢰를 이어왔듯 청소년들이 넓은 시야와 협력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의 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카카오페이손보, 4달 만에 펫보험 계약 1만건 돌파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펫보험 시장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수술 당일 의료비 최대 500만원 보장 등을 앞세워 상품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계약이 1만건을 넘어선 것이다. 반려동물 연령별로 보면 0세가 39%로 가장 많았고, 1세(23%)·2세(20%)·3세(18%) 순으로 나타났다. 가입자들은 수술입원형·수술입통원형·수술당일형을 비롯한 보장을 주로 찾았다. 보험금을 받은 사용자들의 평균은 30만8408원, 최대 지급사례는 340만원(간문맥단락증 치료)이었다. 가입 비율로는 강아지(80%)가 고양이의 4배에 달했다. 강아지 중에서는 말티푸(28%), 비숑 프리제(16%), 10㎏ 이하 믹스견, 포메라니안, 말티즈(몰티즈) 등 소형견이 주를 이뤘다. 고양이의 경우 코리안 숏헤어가 42%로 가장 많고, 브리티시 숏헤어가 17%로 뒤를 이었다. 카카오페이손보는 반려동물 실종시 주변 사용자와 위치 기반 정보를 공유하는 '같이찾개' 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강형욱 훈련사와 건강관리·양육 문화를 주제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 AIA생명, 자립준비청년 금융 역량 향상 지원 AIA생명이 부산 지역 자립준비청년들의 금융생활 기초 역량을 제고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29일까지 사흘간 열린 '2026 그루터기 캠프' 참가자들은 '인생주식회사 금융역량강화 과정'·'금융골든벨'을 비롯한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상품 탐색, 자산 형성, 투자·주거계획 수립 등을 체험했다. AIA생명은 자립준비청년 뿐 아니라 시니어·청소년·장애인을 비롯해 금융교육이 필요한 계층을 위한 할동도 전개하고 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카드사 풍향계] 현대카드, ‘던전앤파이터’ 모티브 플레이트 공개 外

◇ 현대카드, '던전앤파이터' 모티브 플레이트 공개 '넥슨 현대카드 Edition2 넥슨팩'에 적용되는 한정판 플레이트가 공개됐다. 현대카드가 선보인 플레이트는 던전앤파이터 제10사도 캐릭터 '미카엘라'가 대표 이미지로 활용된 '코지(Cozy)', 미카엘라 원화 및 홀로그램 효과로 에너지·세계관을 나타낸 '퓨리(Fury)' 2종이다. 30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이번 플레이트의 모티브는 온라인 액션 게임 '던전앤파이터'로, 오는 9월17일까지 발급 받을 수 있다.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사용액 5만원 달성시 5만 넥슨 현대카드 포인트2를 지급한다. 25만원을 추가 결제하고 적정 레벨 던전을 10차례 클리어하면 15만포인트 뿐 아니라 10만원 상당의 아이템(고대의 황금 증폭서, 교환불가 클론 레어 아바타 풀세트 상자, 계정귀속 찬란한 엠블렘·프리미엄 플래티넘 엠블렘 풀세트 상자, 100프로 +10 장비 증폭권)이 제공된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9월24일까지 이용액을 달성해야 한다. ◇ 신한카드, 군 장병·가족용 복합문화공간 지속 구축 신한카드가 559번째 '아름인도서관'을 개관했다. 이는 군 장병 및 가족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이번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소재 제12보병사단에서 문을 열었다. 인근에 도서관과 실내놀이터 등 문화·돌봄 인프라가 부재한 점에 착안했다. 신한카드는 이번 도서관을 북카페 형태로 조성했고, 독서 뿐 아니라 휴식·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나라사랑카드 사업과 연계해 도서관을 활용한 군 복지 증진에 나서는 것도 특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전방 지역의 군인 가족과 자녀들에게 편안한 소통과 성장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군 복지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KB국민카드, 펜타포트서 체험형 라운지 운영 KB국민카드가 '2026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with KB국민카드' 관람객들을 위한 라운지를 운영한다. 휴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신규 브랜드 체계 'ALL·YOU·NEED' 인지도를 높이려는 행보다. 라운지는 2층 구조로 이뤄졌고, 음료·쿠키 등을 제공한다. KB Pay 고객은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풍선 터트리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포토부스를 마련하고, '카드 매칭 룰렛'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레스티벌은 다음달 2일까지 사흘간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며, 혁오·QWER·매시브 어택·크루앙빈·더 지저스 앤 매리 체인 등 국내외 66개팀이 참여한다. ◇ KB국민카드, '캐치! 티니핑' 디자인 카드 2종 선봬 KB국민카드가 청소년과 해외여행객의 카드 사용경험을 개선할 디자인을 들고 나왔다.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와 'KB 스타틴즈카드'에 SAMG엔터의 '캐치! 티니핑'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기존 서비스와 혜택을 높이면서 소장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트래블러스 체크카드의 경우 날씨 요정 티니핑과 떠나는 여행 컨셉을 녹였다. 스타틴즈카드는 티니핑과 함께하는 일상 속 특별한 순간을 주제로 밝고 친근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티니핑 팬층은 물론 어린 자녀를 둔 가족 고객과 Z세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BC카드, 여름 휴가철 맞아 워터파크 할인 나서 BC카드가 여름 휴가철 워터파크를 찾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다음달 31일까지 BC 신용·체크카드 고객은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휘닉스 파크 블루캐니언, 소노호텔엔리조트 오션월드·인피니티풀 등 전국 6개 워터파크에서 온라인 예매 및 현장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블루캐니언은 현장 결제시 2만원 특가(본인 한정, 1일 1회)가 적용되고, 캐리비안베이는 골드2 시즌(~8.17) 온라인 예매시 최대 45% 할인된다. 오션월드와 인피티니풀의 경우 시설별로 최대 30% 할인이 제공된다. 온라인 사전 예매로 하이원 워터월드를 이용하면 최대 55%, 웰리힐리파크 워터플래닛은 공식홈페이지에서 예매하면 50%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모나용평워터파크는 시즌별 최대 40% 할인 받을 수 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부서장 보임 ▲이화연 정책보좌관 ▲최용훈 기획협력국장 ▲이아랑 지속가능성장실장 ▲백경훈 재산관리실장 ▲최영주 금융시장국장 ▲채희권 발권국장 ▲이정헌 부산본부장 ▲송대근 대전세종충남본부장 ▲곽상곤 충북본부장 ▲이종한 강릉본부장 ▲송재창 울산본부장 ◇1급 승진 및 이동 ▲강창구 경제통계2국 ▲임광규 금융안정국장 ▲이대건 금융업무국 ▲최완호 국제국 ▲남선우 국제협력국 ▲김민식·박장호·성인모·조병익 인사경영국소속(이상 승진) ▲권태용 커뮤니케이션국 ▲강환구·김기원·최정태 경제교육실 ▲이한녕 금융결제국 ▲정흥순 외자운용원 ◇2급 승진 및 이동 ▲나영인 기획협력국 ▲민병기 인재개발원 ▲박경훈 경제모형실 ▲노진영 통화정책국 ▲최승조 금융결제국 ▲임태옥 금융업무국 ▲김민규 국제국 ▲이혜영 감사실 ▲정재윤 광주전남본부 ▲김관희 충북본부 ▲문용필·박병걸·손민근·윤옥자·조범준 인사경영국소속(이상 승진) ▲이인규 장희창 지속가능성장실 ▲김정현·정원경 경제교육실 ▲김두경 IT전략국 ▲문신철·박종남·안운섭 인재개발원 ▲이동원 조사국 ▲김성준 경제통계1국 ▲이종성 금융시장국 ▲강득록 금융결제국 ▲신준영 금융업무국 ▲최석현 국제협력국 ▲김영석·오영길·주성완 외자운용원 ▲이주용 경제연구원 ▲김은정 감사실 ▲윤태길 대전세종충남본부 ▲임호성·정연수 강원본부 ▲김용환 인천본부 ▲이종상·홍승택 인사경영국소속 ◇3급 승진 및 이동 ▲권영순 금융통화위원실 ▲정승렬 통화정책국 ▲박지수 금융결제국 ▲김대석 뉴욕사무소 ▲조옥희 감사실 ▲고경환 대구경북본부 ▲오용연 목포본부 ▲고양중·김혜림 광주전남본부 ▲윤세진 충북본부 ▲표상원 강원본부 ▲유영선 제주본부 ▲김수혜·장시령 경기본부 ▲김동욱·안지훈·최유진 인사경영국소속(이상 승진) ▲반진희·윤효진·천재정 기획협력국 ▲이창순 윤리경영실 ▲박연숙 커뮤니케이션국 ▲이윤복 IT전략국 ▲김아름·김영천 인사경영국 ▲남석모·이문희·이용대 조사국 ▲박용민 경제통계1국 ▲엄주영 경제통계2국 ▲박민렬 금융안정국 ▲김낙현 통화정책국 ▲김성원·박동민 금융시장국 ▲김보람·박기정·이한별 금융결제국 ▲김경근 발권국 ▲한재찬 국제국 ▲손창남 뉴욕사무소 ▲박지순 워싱턴주재 ▲류창훈 프랑크푸르트사무소 ▲권수한 북경사무소 ▲이경태·전재환 국제협력국 ▲김민정 경제연구원 ▲박성경·안봉주 감사실 ▲임현덕 부산본부 ▲전성범 광주전남본부 ▲이승현·임영주 인천본부 ▲이장원 경기본부 ▲조천희 울산본부 ▲윤여진 강남본부 ◇4급 승진 및 이동 ▲신누리 커뮤니케이션국 ▲최열매 인사경영국 ▲추승식 금융시장국 ▲정혜성 금융결제국 ▲유민정 금융업무국 ▲신학성 외자운용원 ▲강지원 제주본부 ▲석영경 경기본부 ▲이동훈 경남본부 ▲서연아 강남본부 ▲홍성주 인사경영국소속(이상 승진) ▲황지영 정책보좌관 ▲고혜영 공보관 ▲우한솔 기획협력국 ▲장태윤 윤리경영실 ▲이현아 커뮤니케이션국 ▲김기용·김지우·김한빈 IT전략국 ▲박진혁·신동주 조사국 ▲이영환 경제통계1국 ▲옥지훈 경제통계2국 ▲정나리 금융안정국 ▲김용수 통화정책국 ▲김현웅·박자람·임종수 금융시장국 ▲이윤아 금융결제국 ▲김수명 금융업무국 ▲김동철·나혜정 발권국 ▲성연수·안시온·윤재준 국제국 ▲이상아 런던사무소 ▲김지원·엄태균·정용준·정희완 국제협력국 ▲이정연·이태검 외자운용원 ▲강지현 충북본부 ▲신지은 경기본부 ▲정승환 인사경영국소속 ◇5급 승진 ▲고영미 대구경북본부 ▲구용희 목포본부 ▲이주희 인천본부 ▲김도연 강릉본부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DB영업, ‘N잡러’ 대안으로 부상…“원수사·GA 시선 쏠린다”

부업으로 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일명 'N잡러' 대신 설계사들에게 고객 데이터베이스(DB)를 제공하는 방식이 주목 받고 있다. 국내 보험시장이 포화 상태로 접어든 만큼 지인영업을 늘리는 방식 보다 고객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최근 토탈 컨설턴트(TC) 지점 4곳(수도권 2곳, 부산·대전 각 1곳)을 오픈했다. 삼성화재는 소속 설계사를 대상으로 등록 후 1년차에는 매월 30건의 DB를 지원한다. 2·3년차에도 각각 20건과 10건씩 제공하는 등 총 720건을 지원한다. 하나손해보험도 전속영업추진실을 만들고 고객 DB를 설계사에게 제공한다. 텔레마케팅(TM) 채널 의존도를 낮추고 대면영업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건강보험을 비롯한 보장성보험이 국내 시장의 주를 이루고, 복잡한 상품 내용을 설명하는 측면에서 오프라인이 강점을 보이기 때문이다. 보험시장에 처음 뛰어든 설계사들은 고객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다. 많은 '루키'들이 가족을 포함한 지인을 대상으로 상품 가입을 유도하고, 이후 침체기를 겪는 까닭이다. 반면 양질의 DB를 제공 받는 설계사들은 한층 안정적인 영업 환경에서 고객을 만날 수 있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조병익 대표의 주도 하에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 비바리퍼블리카(토스) 플랫폼을 활용한 DB영업을 시작했고, 최근에도 설계사들에게 잠재 고객의 상담 신청 내역 등이 담긴 DB를 매일 2건 무료로 제공한다. 설계사 개인이 유료로 DB를 구매하는 경우 비용 부담이 크거나 품질에 대한 의문이 있는 반면, 고관여 DB를 기반으로 고객을 만나면 영업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판단이었다. 실제로 지난해말 기준 토스인슈어런스의 불완전판매율은 업권 최상위권(생명보험 0.01%, 손해보험 0.00%) 수준이다. 설계사가 고객 매칭 걱정을 덜고, 관리자 입장에서는 인력 이탈 우려 대신 상담과 조직관리에 집중하는 효과도 발생한다. 다른 원수보험사와 GA가 토스인슈어런스의 모델을 주목하는 까닭이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이같은 전략을 앞세워 대면영업 전환 4년 만에 설계사 3000명을 넘어서는 등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에도 매월 150명이 이상이 신입 설계사 교육 과정에 유입되는 중으로, 지난 1년간 교육과정을 마치고 위촉된 수료생의 평균 연령은 33.5세로 집계됐다. 일명 '1200%룰'이 법인보험대리점(GA)로 확대 시행된 것도 호재다. 대형 GA나 기존 보험사의 자회사형 GA가 고액의 정착지원금을 쓰기 어려워진 환경에서 차별화된 설계사 유입 수단을 앞세워 지속적인 성장을 모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보험사들이 N잡러 편입을 시도했던 것은 GA 의존도를 낮추려는 의도가 있었다. 제판(상품 제조-판매) 분리 과정에서 GA의 입김이 강해진 원인이 설계사 수에 있다고 보고 자체 영업조직을 빠르게 키우기 위함이었다. 이를 통해 일부 기업들이 전속설계사를 늘리고 전문적인 코칭을 제공했으나, 1인당 생산성 향상에 한계를 느꼈다는 평가가 나온다. 관련 조직을 만든 보험사들의 광고에서도 첫달 평균 수익이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 수익성 제고에 도움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N잡러를 유치하지 않은 보험사들이 존재했던 것도 이러한 문제점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히려 전속설계사 정착률 하락이 보험계약 유지율 악화로 전이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불거진다. 금융감독원이 앞서 N잡러 조직을 운영하는 손해보험사들을 점검하는 등 소비자 보호를 위한 금융당국의'지도편달' 의지를 강하게 만든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DB영업 모델 도입을 위한 선결과제는 양질의 DB를 꾸준히 확보하는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확산되면 영업현장의 세대교체에 기여할 수 있고, 보험사 자체적으로도 데이터 관련 비즈니스를 키우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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