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20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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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광호 기자 입니다.
  • 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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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CJ대한통운, 채용연계형 물류기술 공모전 개최

CJ대한통운이 채용연계형 물류기술 공모전을 통해 물류혁신을 만들어갈 우수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CJ대한통운은 '미래기술챌린지 2024' 모집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물류기술경진대회로 지금까지 입상자 중 22명이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로 입사했다. 전공분야와 무관하게 물류기술에 관심이 있는 학·석사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다음달 16일까지 CJ대한통운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다만 채용연계형 특성상 2년 이내 입사가 가능한 경우만 지원할 수 있다. 대회는 개인 혹은 3인 이하 팀을 이뤄 주어진 과제 중 하나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물류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기술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내용이다. 여기에는 △다양한 크기의 박스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적재할 수 있는 '팔레타이징 최적화 알고리즘' △운송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다차종 배송 차량 라우팅' △스마트 워치를 활용한 '물류현장 근로자 건강관리 어플리케이션'이 포함된다. 참가자들은 6주간 과제 수행 후 예선 심사를 거치고 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현장대회와 온라인 PT 심사 등을 거친다. 최종 입상자는 8월말 선발된다. 입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올해는 기존 입상자들에게만 주어지던 채용우대 특전을 확대했다. 본선 진출자 전원이 입사 지원시 서류전형 및 1차면접 면제 혜택을 받는다. 김경훈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매년 미래기술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태광산업, 고품질 가발 원사 ‘모다크릴’ 수출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이 고품질의 가발 소재 원사 '모다크릴' 수출 판매를 시작했다. 태광산업은 올해 초부터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사업성을 재검토한 뒤 설비 보완과 공정 개선을 진행하고 지난 3월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모다크릴은 인조가발과 난연재로 주로 사용되는 폴리아크릴계 섬유다. 태광산업은 일본 카네가에 이어 전 세계 2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하고 2021년 '모다본'이라는 브랜드를 선보였다. 글로벌 가발 시장은 연평균 10%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의 경우 정치 불안을 비롯한 요소가 있으나 인구가 급증하고 경제가 성장하는 등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태광산업이 1000억원을 들여 제품 개발에 나선것도 이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다양한 색상을 갖춘 뒤 아프리카와 북미를 중심으로 판매·생산량 확대를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태광산업은 2021년 설립한 라고스 법인을 해산할 방침이다. 마케팅과 시장 조사 역할을 다했다는 이유다. 향후에는 본사 주도로 직접 대응하는 방식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고 현지 고객사와의 협업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카네카의 독점 공급에 따라 막혀있던 시장도 점차 타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두산로보틱스, 독일에 유럽 지사 설립…판매채널 확대

두산로보틱스가 독일 뒤셀도르프에 유럽지사를 설립했다. 해외 판매채널 확대와 현지 수요 대응을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기 위함이다. 20일 두산로보틱스에 따르면 유럽지사는 독일·영국·네덜란드·이탈리아 등에서 시스템 통합(SI) 업체 및 딜러사를 비롯한 현지 파트너를 발굴한다. 특히 △물건을 팔레트에 정렬·적재하는 팔레타이징 △가공물을 투입하고 완성품을 꺼내는 머신텐딩 △용접 등 현지에서 수요가 높은 솔루션 판매에 집중한다. 두산로보틱스는 네덜란드 헤이르휘호바르트 지역에 협동로봇 설치와 회수 뿐 아니라 부품 교체 등 사후관리(A/S)를 위한 서비스센터를 구축한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고가반하중 협동로봇 도입에 대한 니즈가 높은 북미·유럽 시장에서 H시리즈에 이어 하반기에 출시될 P시리즈를 중심으로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내 북미·유럽 등에서 판매 채널을 100여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현지 고객의 니즈에 맞춘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망 구축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티웨이항공, ‘국제선 앱 전용 특가’ 프로모션 진행

티웨이항공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국제선 앱(APP) 전용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9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 대상은 43개 노선, 탑승 기간은 8월1일부터 10월26일까지다. 먼저 티웨이항공 앱과 웹에서 선착순 한정 초특가 운임 이벤트를 실시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사가 6만7800원, 인천-사이판 15만1780원, 인천-괌 16만3550원, 인천-시드니 43만600원부터다. 초특가 상품을 놓쳐도 앱에서 할인 코드 '앱특가' 입력시 노선별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최대 20% 할인 혜택 적용이 가능하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시 적용되며, 노선별로 할인율은 상이하다. 할인 코드를 적용하면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홍콩 14만2700원 △인천-비슈케크 44만4200원 △김포-타이베이(송산) 14만5000원 △대구-타이베이(타오위안) 10만6000원 △인천-도쿄(나리타) 12만7000원 △대구-오사카(간사이) 14만5800원 △인천-몽골 16만1700원부터 판매한다.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모바일 앱(APP)에서 확인 가능하다. 앱 다운시 전용 프로모션과 시크릿 쿠폰 및 특가 프로모션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올 1월부터 신규 회원 가입 혜택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내국인 회원으로 신규 가입 즉시 총 10만원에 해당하는 쿠폰팩을 지급하며, 이번 국제선 앱 전용 특가 프로모션을 통해 2만원 할인 쿠폰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예약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활용해 스마트한 해외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분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에어부산, e스포츠팀 ‘피어엑스’ 운영 기업 SBXG와 파트너십 체결

에어부산이 지난 17일 부산 강서구 사옥에서 부산 연고 e스포츠 프로게임단 '피어엑스(FearX)'를 이끌고 있는 SBXG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에어부산은 선수단 및 해외팀 초청시 항공권 지원 및 제휴 할인, SBXG 임직원에게도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BXG는 선수단 유니폼 어깨에 에어부산 로고를 노출한다. 양사는 다양한 이벤트 및 콘텐츠 제작 등 홍보·마케팅 업무에 협력할 예정이다. 피어엑스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비롯해 e스포츠 세계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임정현 SBXG 대표는 “국내 뿐 아니라 e스포츠를 즐기는 해외 팬들에게도 양사 브랜드와 부산 지역을 알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호진 에어부산 영업본부장은 “산업군을 막론하고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간 동반 성장을 이뤄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권오갑 HD현대 회장, ‘모교’ 한국외대 명예박사 학위 받았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지난 17일 한국외국어대학교로부터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일 HD현대에 따르면 한국외대는 권 회장이 경쟁력 확보를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것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해 이번 학위 수여를 결정했다. 권 회장은 1975년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해병대 장교로 복무한 뒤 1978년 HD현대중공업에 입사했다. 그는 서울사무소장, HD현대오일뱅크 대표 등을 역임하며 HD현대를 글로벌 종합중공업 그룹으로 성장시켰다. 특히 업황 부진으로 조선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던 2014년 HD현대중공업 사장으로 취임해 고강도 개혁을 단행하면서 2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17년에는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지배구조 투명성도 높였다. 2019년 11월 HD현대 회장 취임 후 조선·에너지·건설기계 등 3대 핵심축으로 이뤄진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등 지속가능한 기반도 마련했다. 그 결과 지난 10일 기준 HD현대의 시가총액은 50조1000억원으로 2014년말 대비 40조원 가까이 늘어났다. 권오갑 회장은 2021년 한국경영학회로부터 전문경영인 최초로 '대한민국 기업인 명예의전당'에 헌액됐고, 지난해 상공의 날 '금탑산업훈장'도 받았다. 2011년 국내 대기업 최초로 임직원 급여에서 1%를 기부하는 '1%나눔재단'도 출범시켰고, 매년 80억원에 달하는 재원이 이웃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최근에는 조선소 중대재해 피해 유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HD현대 희망재단'도 설립했다. 울산공업학원과 현대학원 사무국장 등을 맡으면서 축구와도 인연을 맺었고 32년째 관련 일을 수행 중이다. 권 회장은 “모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돼 대단히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경영자로서의 사명감과 원칙을 갖고 우리나라 경제 발전과 사회 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학은 나라와 사회의 지도자도 양성하지만, 그 이전에 젊은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착실하게 공부하고 어떤 위치든 각자 맞는 곳에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선량한 시민을 길러내는 곳"이라며 “대학의 운영에 기여할 수 있었던 것은 기업경영 못지않은 큰 보람이고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에코프로, 임직원 자기계발 지원…“연차 소진시 사흘 더 쉬세요”

에코프로가 근무 환경 개선에 나섰다. 젊은 직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자기계발을 독려하기 위함이다. 에코프로는 최근 '시차 출퇴근 제도'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주 5일, 1일 8시간, 주당 40시간의 기본 근무를 준수하면서 출퇴근 시간을 2시간 내에서 자유롭게 조정하는 제도다. '반반차 휴가 제도'도 시행한다. 기존 4시간이었던 반차 휴가를 다시 절반으로 나눈 것이다. 반차를 쓰지 않고도 처리할 수 있는 개인적인 용무 등에 사용 가능한 '카드'가 생긴 셈이다. 에코프로는 연차 100% 사용시 추가로 유급 휴가 3일을 부여하는 '플러스 3일 휴가 부여 제도'도 새롭게 갖췄다. 플러스 휴가는 연내 사용이 원칙이다. 올해 총 15일의 연차 휴가가 부여된 직원이 11월 안에 이를 모두 사용했다면 12월에도 사흘을 쓸 수 있다. 플러스 휴가 중 남은 연차는 차년도로 이월되지 않고, 연차보상비 대상도 아니다. 에코프로는 임직원들의 휴가패턴을 조사한 결과 12월 각종 행사를 예상하고 연차를 2~3개씩 남기는 것에 착안해 플러스 휴가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연차 2~3일과 플러스 3일 휴가 제도를 활용할 경우 워킹데이 5일과 앞뒤 주말까지 합쳐 9일을 쉴 수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자율적인 근무시간 관리로 자기계발을 독려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건전한 근로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근무 제도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대한상의 “고령인력 고용 토대 부족…임금체계 개선 등 필요”

최근 노사정 대화가 재개되고 연금개혁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60세 이상 고용연장이 부각되고 있지만 임금체계 개편 등 고령인력을 고용할 수 있는 토대가 충분히 마련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00인 이상 대기업 255개사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중고령 인력 운영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60세 이상 인력을 고용하고 있는 곳이 29.4%에 머물렀다고 19일 밝혔다. 이 중 기업의 10.2%만이 정규직으로 계속 고용하고 있다는 점도 드러났다. 반면 지난해 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이 전국 18세 이상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현재 만 60세인 근로자의 법정정년을 단계적으로 만 65세까지 연장하는 것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84%로 집계됐다. 기업들의 만 55세 이상 중고령 인력을 바라보는 시각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기업의 78.4%가 중고령 인력의 근무의욕과 태도가 기존에 비해 낮아졌다고 답했다. 기업의 74.9%가 중고령 인력 관리에 있어 애로를 겪고 있다는 점도 언급된다. 인건비 부담 뿐 아니라 △신규채용 규모 축소 △인사적체 △건강 및 안전관리 부담이 있다는 것이다. 연공중심적 인사관리제도와 기업문화가 여전하고 중고령 인력의 근로조건 조정 및 전환배치를 위한 노조와의 합의가 필수적으로 작용하는 탓이다. 대한상의는 중고령 인력을 대상으로 효율적 관리·조치를 취했거나 검토 중이라는 비율이 61.2%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임금피크제 등 임금체계 개편, 중고령 인력 적합업무 개발, 건강관리 및 근무환경 개선 등이 포함된다. 인사적체 문제의 경우 직급제도 폐지 또는 개편, 연공성 보상 감소 및 업적 성과 보상 확대, 희망퇴직 등 특별퇴직제도 도입을 비롯한 솔루션이 시행되고 있다. 유일호 대한상의 고용노동정책팀장은 “대기업 내 고령인력 인사제도나 문화가 자리잡지 못한 상황에서의 고용연장은 양질의 일자리를 두고 세대 간 갈등을 부추길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고용연장을 위한 직무성과중심의 임금체계로의 개편과 근로조건의 유연성을 높이는 제도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CJ대한통운, 북미 공략 가속화…콜드체인 물류센터 구축

CJ대한통운이 미국 뉴센추리 지역에 냉장·냉동 제품 물류에 특화된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구축한다. 첨단 물류기술을 앞세워 북미 물류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함이다. 19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이 센터는 2만7034㎡ 규모로 조성되며 내년 3분기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본격 가동시 미국 85% 지역에 이틀 안에 상품을 배송할 수 있다. 센턴 인근 6㎞에 고속도로가 이어지고 20㎞ 이내에 미국 화물 철도 회사 BNSF의 대륙횡단선에 위치한 덕분이다. 고속도로·철도·항공을 비롯한 운송수단이 복합적으로 연계될 경우 국경을 넘는 운송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이 센터는 글로벌 식품기업 업필드 제품을 대상으로 물류를 수행할 계획이다. 공장에서 출하된 제품들이 물류센터로 즉시 입고될 수 있도록 뉴센추리에 있는 업필드 생산공장과 물류센터가 컨베이어로 연결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품의 신선도와 물류 효율성이 동시에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은 향후 업필드 외에도 다양한 고객사에 콜드체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은 미국 조지아주 게인스빌에도 2만5000㎡ 규모의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조성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본격 운영에 돌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3월 미국에서 열린 글로벌 물류산업전시회 'MODEX 2024'에서 콜드체인 물류 서비스를 소개하는 등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케빈 콜먼 CJ로지스틱스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는 “콜드체인 물류의 경우 보관, 재고관리, 운송 등 전과정에서 철저한 온도관리를 필요로 하는 고난이도·고부가가치 산업분야"라고 말했다. 이어 “CJ대한통운이 구축한 90여 년의 물류 운영 경험과 첨단화된 기술력을 토대로 북미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삼성전자 ‘갤럭시 스튜디오 Photo’, 방문객 10만명 돌파

삼성전자가 에버랜드에서 운영 중인 '갤럭시 스튜디오 Photo'가 방문객 10만명을 넘어섰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오픈한 이 곳은 갤럭시 인공지능(AI)에 기반한 '갤럭시 S24 시리즈'의 카메라 성능을 체험할 수 있고, 오는 26일까지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테마파크 콘셉트의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소품과 함께 사진을 촬영한 후 '생성형 편집' 기능을 활용해 신비로운 분위기의 사진을 완성할 수 있다. '포시즌스 가든' 등 여러 에버랜드 사진 명소에서는 AI 전문 사진작가가 갤럭시 S24로 방문객의 사진을 촬영해주고 생성형 편집 기능으로 영화의 한 장면을 연출하는 듯한 이색적인 작품을 만들어 제공한다. 완성된 '인생 사진'은 SNS에 6000건 이상 게시됐다. 갤럭시 S24 시리즈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갤럭시 To Go' 서비스도 관심 받고 있다. 이용객들은 에버랜드의 동·식물을 10배 줌으로 촬영한 후 '서클 투 서치'를 활용해 관련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에버랜드에서 '삼성월렛'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운영 중이다. 삼성월렛에 에버랜드 티켓, 멤버십, 모바일 신분증 등을 등록하는 고객에게 에버랜드에서 사용 가능한 스낵 교환권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AI가 선사하는 즐거운 경험들을 더 많은 방문객들께서 마음껏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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