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kkjoo0912@ekn.kr
[패트롤] 동두천시의회-연천군의회-의왕시의회-의정부시의회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22일 지역 치안과 안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는 방범기동순찰연합대와 모범운전자회에 들러 격려품을 전달하고 응원했다. 이번 방문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동두천시의회에서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 두 기관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향후 체계적인 활동 방안 수립과 활동 환경 개선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발전적인 동두천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김승호 동두천시의회의장은 “우리 동두천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늘 헌신하는 두 기관에 깊이 감사하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두 기관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 방범기동순찰연합대와 모범운전자회는 이웃을 위한 자선 및 각종 문화-체육행사가 열리면 질서유지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22일 연천소방서를 방문해 대원을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시민 생명과 안전을 위해 24시간 헌신적으로 일하는 소방대원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자 마련됐으며, 위문금 전달과 함께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미경 연천군의회의장은 “연천군민이 편안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노력하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적극 도와주는 소방대원 노고에 깊이 감사하"며 “오늘 방문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항상 안전하고 건강히 근무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23일 사랑나눔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김학기 의장 등 의왕시의원은 먼저 청계동에 위치한 노인생활시설 '마리아의집'에 들러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용자 생활환경과 불편은 없는지 살펴봣다. 또한 시설 종사자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의원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작게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따듯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학기 의장은 “의왕시의회는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소중한 의견들을 적극로 검토해, 보다 나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시장인 부곡도깨비시장을 찾아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설 대목인데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을 격려하고, 시민의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의원들은 일일이 상점을 들러 필요한 설 용품을 구입하며 상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시장을 찾은 시민과 인사를 나누고 전통시장 이용을 권장하는 캠페인도 진행했다. 의원들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 뿌리이자, 시민 삶과 문화가 녹아있는 공간"이라며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돼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시민 삶이 풍요로워지는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학기 의장은 “설날을 맞이해 시민도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의왕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애로사항과 상권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22일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전국상인연합회, 의정부시소상공인연합회, 골목상권 공동체 조직회 상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의정부 상권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상권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협력을 통해 상권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도 논의했다. 간담회 이후 참석자들은 의정부제일시장에 들러 경기 침체와 얼어붙은 소비심리로 인해 매출 감소 등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 응원했다. 김연균 의장은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라며 “의정부의회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동두천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차량 의무보험-검사 지연 과태료 체납자 157명 3억2900만원에 대한 암호화폐(가상자산) 압류 처분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가상자산 시장으로 금융자산 이동에 착안, 고양시는 암호화폐가 고질적인 차량 과태료 체납자의 재산은닉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에 차량 과태료 100만원 이상 고질체납자의 국내 4대 가상자산거래소(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거래내역을 요청해 자료를 확보했고 총 157명, 체납액 3억2900만원을 압류 처분했다. 가상자산 추적-압류로 체납자가 체납 과태료를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시켜 자진 납부율이 증가할 것으로 고양시는 기대했다. 최은영 징수과 팀장은 “앞으로도 악의적-고질적 체납자에 대해선 다양한 징수 기법을 활용해 끝까지 추적 징수할 것"이라며 “성실납세자가 억울하지 않도록 공정세정 실현에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22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시민과 약속인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 보고회'를 주재했다. 23일 시에 따르년 이날 보고회에는 공약 추진부서 국-소장과 부서장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공약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상황 보고와 효과적인 이행률 제고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19만 시민의 지속 가능하고 즐거운 변화를 이끌어가기 위한 민선8기 구리시장 공약사업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등 10개 분야 142개로, 현재까지 100개 사업을 완료해 70.4%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나머지 42개 사업도 현재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주요 완료 공약사업으로는 어린이 과학도서관(천문대) 설치를 비롯해 △별내역 출구-갈매천 자전거도로 직결 진입로 조성 △아천배수펌프장 유수지 파크골프장 설치 △갈매동 어린이체험장 설치 △중증장애인 교통비 지원 △소상공인 토탈지원센터 설치 △펫 테마파크 설치 확대 △저소득층 장례 지원 서비스 제공 △한강변 자전거 쉼터 조성 △갈매 평생학습센터 신설 등이 있다. 올해 상반기 중 구리시는 △교문사거리~돌다리 전주 지하화, 걷고 싶은 거리 조성 △토평교 하부 조명 갤러리 조성 △이문안호수공원 시설 확충 및 편의시설 설치 △구리암사대교 등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 해결을 위한 대책안 마련 등 4건 사업을 추가 완료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보고회에서 “민선8기 3년차를 맞이하는 2025년은 그동안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구리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시민 목소리를 바탕으로 모두가 행복한 구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삼아 정책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구리시는 시민과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매월 공약사업 추진보고회를 개최하고 구리시 누리집에 민선8기 시정 비전과 공약 추진 상황, 공약가계부, 분야별 세부 실천 계획 등을 공개하는 등 공약사업 투명한 이행과 적극 소통으로 시민 중심 시정을 이어가고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22일 중앙시장, 큰시장 및 세아프라자 등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을 격려하고 설 대목 경기 흐름을 농밀하게 살폈다. 박형덕 시장은 “설 대목에 인산인해를 이뤄야 할 전통시장에 시민 발길이 줄어든 것을 보니 마음이 무척 아프다"며 “동두천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하게 장을 볼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월 2회 '공직자 전통시장 체험의날', 월 1회 '외식의날'을 운영해 동두천시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전통시장과 관내 음식점을 자주 이용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2025년 강남구 설맞이 친선도시 홍보관'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지난 21일 전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지난 2023년 7월 체결한 '의정부시-강남구 자매-친선 결연 협약'에 따라 양 도시 간 고향사랑기부제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홍보 부스에서 △답례품 전시 홍보 △카카오톡 채널(의정부 고향사랑기부) 친구 추가 이벤트 등을 진행, 방문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 의미와 혜택을 알리고 기부 참여를 유도했다. 의정부시는 시행 첫해인 2023년 모금액(7400만원)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2024년 모금액(1억5500만원) 상승세를 올해도 이어가고자 기부자 구미를 당길 수 있는 답례품을 발굴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의정부시는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답례품을 추가할 예정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해 1월 한 달 동안 1인당 파주페이 충전금액 한도를 평월에 비해 30만원 높은 100만원으로 상향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고환율-고금리 등 경제적 어려움이 장기화하자 파주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민생올인(All人)'을 시정 모토로 내세우고 민생 회복에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역화폐 파주페이 발행 규모를 작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소비자 혜택으로 제공하는 연중 상시 10% 인센티브도 4년째 동일하게 유지키로 한 결정 또한 민생회복을 위한 특별대책 일환이다. 특히 설과 추석 명절이 포함된 달과 가정의달인 5월 등 가계소비가 급증하는 시기 파주페이 충전한도를 평월 충전 가능 금액보다 30만원 많은 100만원으로 상향해 연중 가계지출로 인한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에 따라 설 연휴를 앞둔 이달 파주페이를 최대 충전한도인 100만원까지 충전할 경우 10% 인센티브 1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아 총 110만원의 파주페이를 시중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충전 금액 중 30%는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어 파주페이 이용에 따른 절세효과도 상당하다. 파주페이는 경기지역화폐 앱(App) 또는 NH농협은행에서 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파주시 관내 음식점, 미용업, 병-의원, 학원 등 1만60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연 매출 12억원을 초과하는 사업장에서 사용은 제한된다. 파주페이 확대 발행이 가져온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파주페이 가맹점과 소비자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 결과 추출된 여러 수치로도 입증되고 있다. 파주시가 작년 실시한 '파주페이 효과분석 및 활성화 방안 강구 결과 설문조사'에 따르면, 작년 파주페이 발행량은 △전년 대비 약 976억원이 증가한 2559억 원이며 △가맹점당 월평균 파주페이 매출 44만8000원이 증가했고 △파주시 이외 거주자의 결제 회원 수 증가를 포함해 전년 1~11월 대비 파주시 이외 거주자의 결제 금액이 28억5000만원 늘어난 105억8000만원이 결제되는 등 역외 자금 유입률이 크게 증가하는 효과도 확인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페이가 고금리, 고물가에 허덕이는 가계에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닫힌 지갑을 열어 골목상권을 살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이 분명해졌다"며 “파주페이와 함께 민생 회복의 희망 가득한 설 명절이 되길 바라며, 52만 파주시민 모두가 하루빨리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파주시가 늘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이민근 안산시장 “일자리 5만개 창출, 인구 10만 유입”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은 23일 2025 을사년 새해 기자회견에서 5만개 일자리 창출, 10만 인구 유입을 이끌어 안산시 인구를 과거 72만명(내국인 기준) 정점으로 회복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작년은 민생 영역 전반에서 원활한 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기틀을 세우는 시간이 됐다며 올해 '일상이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 안산', '꿈이 현실이 되고 미래를 만드는 안산'을 그리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장상-신길2지구 및 안산-군포-의왕 공공주택지구 사업 △경기 경제자유구역 안산 ASV지구 지정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사동 89블록 개발사업 등을 통해 '인구감소 고리를 끊고 도시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기 앞서 이민근 시장은 작년 5월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2035 안산 뉴시티 프로젝트' 청사진을 공유했다. 이 프로젝트는 역세권 중심 콤팩트 시티를 비롯해 △살고 싶은 명품 주거도시 △사통팔달 교통도시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첨단산업 도시 △글로벌 교육도시 △여유롭고 쾌적한 그린 에코도시 등 6가지 어젠다를 담고 있다. 이어 작년 주요 성과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 특별법 대상에 안산시 포함, 대형자동차 임시주차장 3곳 조성, 주차장 등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사업 확대, 안산스마트허브 내 '똑버스' 도입, 상권활성화재단 출범, 수소(H2) 경제도시 안산 준공 등을 꼽았다. 교육정책 추진 관련 성과로는 글로벌 인재 경쟁시대에 뒤처지지 않기 위한 경기안산국제학교 설립 협약 체결, 원곡고 자율형 공립고 선정, 원곡초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 고려대 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 유치 등을 제시했다. 안산시 인구는 내국인 기준으로 지난 2011년 정점(71만5586명)을 기록한 이후 지속 감소 추세에 있다. 작년 12월 기준 62만579명으로 정점 대비 약 1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으며, 연평균 약 1% 감소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이민근 시장은 “제조업 중심으로 성장했던 과거 영광을 뒤로하고 인구감소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만큼 이를 타개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이를 위한 대안으로 △주택공급 및 택지개발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을 통해 약 5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10만 인구 유입을 이끌겠다고 공언했다. 우선 2만100여 세대 주택을 공급할 장상-신길2 공공주택지구는 작년 12월 보상이 완료된 일부 구간부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8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약 5만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는 안산-군포-의왕 공공주택지구는 올해 지구계획 승인이 완료되면 조속히 보상을 마무리한 뒤 오는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며, 노후주택 정비사업을 앞당길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선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충분히 담아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기존 고속도로와 철도에 더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신안산선, 인천발KTX, GTX-C노선 등 6도6철 교통인프라에 기반해 시민과 노동자에게 일상 속 여유를 선물해 지속 가능한 정주인구를 늘려갈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할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을 통해서도 단절된 도시공간 연계성을 회복하고, 미래산업, 명품 주거, 테마상업몰, 문화와 업무시설이 복합된 '뉴안산 스마트밸리'로 거듭나 인구 유입책으로 삼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민근 시장은 한 명의 인재가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니는 시대인 만큼 안산의 도시 브랜드를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한 해법으로 '교육' 정책을 손꼽았다. 올해 3월 개원하는 고대 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를 시작으로 관내 인재가 안산시를 떠나지 않고도 우수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든다. 대부도에 조성되는 경기안산국제학교는 이중언어 교육을 필두로 글로벌 리더 역량 교육을 강화하는 특화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작년 자율형 공립고에 선정된 원곡고등학교는 5년간 매년 2억원, 총 10억원 지원을 통해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지원하고, 지역교육 프로세스를 강화해 자녀 교육을 위해 안산으로 유입되는 인구를 늘림으로써 안산을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도시'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근 시장은 민선8기 시작과 함께 2년 반 동안 공들인 사업이 'ASV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 사안이라며, 올해 그동안 노력의 결실을 끝맺을 수 있도록 신발 끈을 조여 맬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민근 시장은 “올 한 해 ASV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최우선 과제로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기존 제조시설 중심 경제자유구역들과는 다르게 글로벌 R&D 기반 첨단로봇-제조 비즈니스 허브이자 혁신클러스터로 조성, 기업과 투자가 쏟아지는 관문으로 미래를 열고 인구와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동89블록과 구(舊) 해양과학기술원 부지는 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하고 탁월한 입지적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도시 성장을 견인할 대규모 개발사업을 적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작년 다각도에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최적 안을 도출한 만큼 개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안산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이에 걸맞은 앵커 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다. 대부도 개발과 관련해선 최근 대부동 종합발전계획이 마무리됨에 따라 △정주성 △자족성 △관광 활성화 △개발 환경 등 4대 전략과 11대 비전 사업을 추진해 대부도를 인구 5만 자족형 관광도시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청년창업펀드는 작년까지 총 696억원을 조성하는 성과를 거뒀고 올해 청년창업펀드 3호를 조성한다. 이를 기반으로 미래 혁신 산업을 주도할 청년창업-벤처-중소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한편, 지역산업 활성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발판을 놓겠다는 구상이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무주택 청년 가구를 위해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도 추진한다. 청년 소통공간인 상상스테이션과 창업 지원시설, 반월국가산단 내 청년문화센터 조성을 통해 청년복지 지원 인프라를 확대한다. 안산시는 세계적인 글로벌 반도체 기업 '인테그리스코리아', 일본의 반도체 강소기업 '테크니스코', 반도체 R&D센터 등 각종 투자협약을 체결한 경험을 토대로 반도체-로봇 등 첨단산업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일자리 창출 기반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 분야 전략업종 유치를 위한 신길일반산업단지는 올해까지 공사채 발행을 마무리하고, 토지 보상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부지조성에 착수한다. 아울러 전국 최대 규모 로봇직업교육센터가 곧 안산에 자리 잡는 만큼 로봇산업이 최고 수준 기술력을 갖추고 안산시 인재들이 세계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민생 안정을 위해 맞춤형 복지행정을 기반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빼놓지 않았다. 먼저 안산 누구나 돌봄사업으로 빠른 고령화와 생산인구 감소에 따른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생활-동행-주거-식사-보호 등 5개 분야 돌봄 안전망을 빈틈없이 구축하는 데 주력한다. 이와 함께 △시립 치매 전담 노인요양원 △다목적 노인여가 복지관 △시립경로당 추가 개소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노인 돌봄 및 의료복지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도심 내 주요 산책로와 유휴지에 맨발걷기길 등 테마 숲길 조성에도 속도를 높인다. 안산시는 '일상이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 '꿈이 현실이 되는 도시'를 목표로 시민과 함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시민 뜻을 나침반 삼아 '머물고 싶고, 찾아오고 싶은 도시 안산'을 향해 도약하는 한 해로 올해를 만들 것"이라며 “기자회견에서 밝힌 사업들을 원활히 추진해 안산시 인구를 과거 72만명(내국인 기준) 정점으로 회복시켜, 안산 부흥기를 되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제나, 시민 중심 올바른 행정,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으로 시정 신뢰도를 높여나갈 것"이라며 “안산의 미래, 민생과 관련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올해도 뛰고 도 뛰겠다"고 약속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22일 관내 전통시장에 들러 장을 보며 골목상권 활성화에 앞장섰다. 경기 불황과 물가 상승 등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하은호 시장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설 성수품을 구입했다. 특히 상인들과 소통하며 설 대목 경기를 농밀하게 살피고 응원과 격려를 아낌없이 건넸다. 이날 구입한 물품은 관내 아동-청소년복지시설 5곳에 전달됐다. 하은호 시장은 “설 연휴 동안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이 활기를 찾기를 바란다"며 “민생경제 회복과 물가안정을 위한 경제 정책 마련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외에도 지방재정 신속 집행, 군포시 직원들 지역상가 이용 캠페인 전개, 구내식당 휴무 등을 시행하고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권역별 건강권 편차를 해소하기 위해 철산2동생활문화복지센터 내 철산건강생활지원센터를 설치해 상반기 내 개소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3일 “건강하고 활기찬 삶은 모든 시민이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라며 “권역별 건강지원센터를 설치해 모든 시민이 균등한 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공공보건의료 서비스가 부족한 권역 주민에게 건강 증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으로, 작년 3월 소하권에 개소하고 이번에 철산권에 두 번째로 개소한다. 철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올해 5월 준공 예정인 철산2동생활문화복지센터 4~5층에 약 650㎡ 규모로 조성된다. 4층에는 건강교육실이, 5층에는 영양교육실, 체력측정실, 운동교육실 등이 들어선다. 건강교육실에선 주민건강강좌와 건강동아리가, 영양교육실에선 건강 식습관 영양교육과 조리 실습이 각각 운영된다. 아울러 체력측정실에선 체력 측정을 통한 맞춤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운동교육실에 신체기능 회복을 위한 운동기구가 설치되는 점이 소하건강지원센터와 차별화된 대목이다. 소하건강지원센터에는 요가, 체조교실 등 운동 프로그램 운영 공간이 마련됐다면, 철산건강지원센터는 신체가 약한 시민도 가볍게 이용할 수 있는 전자동 순환식 근력운동 기기, 균형운동 기기, 실시간 보행 분석기기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용자는 전자동 순환운동 기기로 부드럽게 근력운동을 할 수 있고, 균형운동 기기로는 진동 자극으로 전신 근력을 향상할 수 있다. 보행 분석 기기는 보행 움직임 측정으로 맞춤형 근력운동을 처방해 준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20일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올해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청렴 의지를 굳게 다졌다. 이날 회의에는 부시장을 비롯해 실-국-소장 및 구청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해 작년 청렴도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조용익 시장은 회의에서 '13년 연속 2등급 이상 달성'에 대한 격려와 함께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시책 추진 방향을 지시했다. 특히 간부공무원이 당연시하던 것이 후배공무원에게 불편을 주지 않았는지, 직무상 갑질이나 부당한 지시가 없었는지 확인하고 “상호존중으로 세대 차이 극복을 위해 직원과 진솔하게 적극 소통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간부공무원이 솔선해 초과근무수당 등 예산 부당 수령을 근절하고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행정조직 문화 조성에 주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감사담당관은 자체 청렴 시책 만족도 조사를 통해 주요 청렴 시책을 개선 및 강화해 내부 청렴도를 제고하고 올해 청렴도 평가 1등급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아트센터는 시흥시 최초 전문공연장으로, 시민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예술이 상생-공존하는 창조적인 문화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품격 있고 예술성 높은 미술작품을 시흥아트센터 앞에 설치하기 위해 경기도 예술정책과 주관으로 '시흥아트센터 미술작품 제작-설치'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신청은 23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하며, 신청 방법은 경기도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 또는 시흥시 누리집 '타 기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설치미술 작품 1점을 선정하며, 최종 결과는 최종 심사가 끝나는 내달 중 경기도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선정된 미술작품은 시흥아트센터 정문 앞 약 36㎡(폭 6m, 길이 6m) 공간에 설치되며, 설치비로 2억75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설치는 시흥아트센터 준공 시점에 맞춰 진행된다. 응모 자격은 19세 이상(2025년 1월6일 기준)이며, 작가 1인당 한 개 작품만 제출할 수 있다. 1개 작품에 최대 3인까지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흥아트센터 미술작품 제작-설치 공모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경기도 예술정책과 또는 시흥시 시흥아트센터운영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대부동 녹지지역 난개발 방지 및 체계적 개발을 위해 '안산시(대부동) 성장관리계획구역 지정 및 성장관리계획'을 수립-고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성장관리계획구역'은 총 23곳(9712,771㎡)이며, 자연녹지-생산녹지지역 면적 중 약 29%를 차지한다. 계획구역 지정에 따라 특화경관지구와 생산녹지지역에서 자연녹지지역으로 완화되는 폐염전 등 경관 형성이 필요한 지역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성장관리계획 주요 내용에는 기반시설(도로) 계획을 비롯해 △건축물 용도 계획 △공지 확보 및 조성계획 △건축물 배치-형태-색채-높이 계획 △환경관리 및 경관계획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낮은 건폐율로 인한 불법 증축 및 도로 기반시설 부족 등 문제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건폐율을 최대 10% 완화해주는 인센티브 제도도 이번 계획에 포함했다. 인센티브 항목에 따른 건폐율 완화율은 △도로 확보(2~3%) △도로 기부채납(2~4%) △건축물 권장용도 준수(2%) △건축물 배치-형태-색채(각 1%) △해안가 보행통로(1%) △해안가 해솔길 보행통로(1%) △구조물(옹벽) 경관 준수(1%) 등이다. 특히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건축물 용도를 단독주택, 제1-2종 근린생활시설, 관광숙박시설 등은 권장하고, 제조업소-공장 등은 불허한다는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성장관리계획은 안산시에선 최초로 수립된 계획으로 규제는 최소화하고 주민 의견은 적극 반영했다"며 “성장관리계획구역 내 개발행위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면제에 더해 인센티브 제도에 따른 건폐율 완화를 제공하면 앞으로 대부동 주민이 더 큰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동두천시-양주시-양평군-파주시-포천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는 내달 14일까지 신규 입주 기업을 공개모집한다. 동두천시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1층에 위치한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 평가를 거쳐 소형-중형-공유 오피스를 포함한 창업 오피스 입주 기업 11개 업체를 선정하고, 창업역량 강화 및 창업 아이템 사업화를 지원한다. 공모 대상은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다. 입주기간은 1년이며, 최대 3년까지 연장 평가를 통해 입주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또한 추후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평가를 실시해 10개 업체를 선발한 뒤 각각 3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입주 기업에는 회의실-교육실-미디어실 및 휴게실 등 다양한 시설을 제공하며, 연간 임대료는 실제 면적에 따라 부과된다. 입주 신청은 내달 14일까지 이메일로 접수가 가능하다. 관련 공고문 및 신청 서식 등 세부 내용은 동두천시 또는 청년창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두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장은 22일 “관내에서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 예비창업자와 창업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 창업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21일 산북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구에 들러 안부를 살피는 등 '취약계층 소통 행정'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방문은 한파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의 따뜻한 겨울맞이를 돕기 위한 '행복한 노후 동행'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노인의 주거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겨울철 안전 및 건강 관련 사항을 세밀하게 안내했다. 또한 해당 독거노인이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양주시에서 진행하는 각종 복지 및 지원 행정 서비스를 연계해 고충을 해결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강수현 시장은 방문을 마친 뒤 “취약계층 가정방문으로 다양한 시민의 어려움을 헤아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토대로 다양한 복지정책을 마련해 나가고 앞으로도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수현 시장은 지난 2022년 7월 취임 이후 현재까지 총 38명의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필요한 지원사업 연계, 주거환경 개선, 후원 물품 지원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봄철을 앞두고 영농 잔재물과 쓰레기 불법소각을 예방하기 위해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폐기물 불법소각 집중 단속에 나선다. 불법소각은 심각한 대기오염을 초래하며 큰 산불을 발생시키는 요인이자 인근 마을주민에게 건강한 삶의 안정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집중단속 대상은 산림지역과 인접한 주거지, 농경지 등이다. 감시원들은 논-밭두렁 및 영농부산물 발생지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불법소각 행위가 적발될 경우 산림보호법(과태료 50만원 이하), 폐기물 관리법(과태료 100만원 이하)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단속에 앞서 양평군은 각 읍-면사무소 이장회의에 참석해 불법소각 단속에 대한 홍보와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과 산불 방지에 대한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불법소각 감시원들은 경로당 및 마을회관에 들러 영농부산물 적정 처리방법 안내 및 불법소각 금지 홍보물을 주민에게 배부하며 불법소각 근절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송혜숙 청소과장은 22일 “불법소각 행위는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산불과 대형화재 등 재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를 근절하려면 주민 협조가 필요하며, 불법소각 행위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며 “양평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21일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신청을 공식 개시한 가운데 김경일 파주시장이 지원금 신청 창구를 방문해 전담 창구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현장 실무담당 직원들에게 시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경일 시장은 지원금 신청 첫날인 21일에는 파평면 행정복지센터를, 이틀째인 22일에는 운정1-2동 행정복지센터를 잇달아 방문해 전담 창구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특히 접수 시스템의 원활한 구동 여부는 물론 창구 위치 안내와 동선 구조 등 시민 편의를 돕기 위한 준비 상태, 창구에서 이뤄지는 상담과 소통 과정까지 세심하게 살폈다. 김경일 시장은 현장 신청을 위해 지원금 전담 창구를 찾는 시민들 대부분이 인터넷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노약자인 만큼, 이들에 대한 배려가 특히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1인당 10만원을 지역화폐 파주페이로 지급하는 파주시의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에 대한 시민 관심과 호응은 뜨거웠다. 내달 20일까지 한 달 동안 신청기간이 주어졌는데도, 신청 개시 첫날 하루에만 지급 대상자 51만984명 중 10.62%에 해당하는 5만4269명이 지급 신청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온라인 신청자는 3만112명(5.89%), 전담 창구를 직접 방문한 현장 신청자는 2만4157명(4.73%)이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지원금이 고물가 고금리에 허덕이는 가계부담을 덜어드리고, 얼어붙은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모두가 어렵고 절박한 이 시기를 잘 견뎌낼 수 있는 힘이 되어드리기 위해 마련한 지원금이니, 단 한 사람도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가 추진하는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의 신청기간은 이달 21일부터 내달 20일까지이며, 신청 첫 주인 21일부터 24일까지는 혼잡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신청 모두 생년 끝번을 기준으로 요일별 4부제를 적용한다. 기존 파주페이 카드를 사용 중인 시민은 파주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누리집(relieffund.paju.go.kr)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파주페이 카드가 없는 경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직원 도움을 받아 즉석에서 파주페이 카드를 발급받고,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 가능 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설 연휴 등)을 포함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창구방문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생활안정지원금 사용기간은 오는 6월30일까지이며, 사용기한 내 미사용액은 자동 소멸된다. 특히 파주페이 카드를 이미 소지하고 있는 경우 온라인 신청 또는 카드를 지참해 접수 창구에 들리면 신속한 지급이 가능하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21일 소흘읍행정복지센터에서 소흘권역(소흘읍, 가산면) 학부모회 간담회를 실시했다. 학부모와 소통을 통해 의견을 듣고 포천시 교육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날 간담회는 일동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일동권역(일동, 이동, 내촌, 화현) 학부모회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다.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소흘읍, 가산면 소재 초-중-고교 학부모회 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학부모 참석자들은 “포천시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학교 교육환경 및 통학환경 개선과 진학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예체능 교육 등 학생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도 지속 제공되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에 대해 “포천시는 모든 아이가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으며, 학부모님들이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눈 의견을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 16일 일동권역, 21일 소흘권역에 이어 내달 3일 영중권역, 6일 군내권역까지 순차적으로 권역별 간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과천시-남양주시-포천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2일 고양에서 태어난 일곱째 자녀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해당 가정에 방문했다. 고양시에서 일곱째 자녀 탄생은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이날, 이동환 시장은 일곱째 자녀를 출산한 부모에게 격려와 축하인사를 전했고, 일곱 자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일곱째 다둥이 출산 가정 방문 영상 링크 : http://naver.me/5ISHG8pO). 급감하는 출산율을 회복하기 위해 고양시는 특색있고 다양한 시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탄생축하케이크와 다복꾸러미 품질을 높이고 출산지원금을 기존 최대 3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하는 등 시민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했다. 이번 일곱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는 출산지원금 1000만원 외에도 산후조리비(지역화폐 50만원), 첫만남이용권(300만원), 부모급여(월 100만원), 아동수당(월 10만원)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이동환 시장은 “요즘 같은 저출산 시대에 이처럼 경사스러운 소식을 전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양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양시가 추진하는 출산 지원 정책으로는 모든 출산 아동에게 축하 마음을 전하는 '탄생축하 쌀케이크 사업'을 비롯해 △셋째 자녀 이상 출산가정을 축하하기 위한 '다복꾸러미 사업' △무주택 출산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출산가구 대출이자 지원 사업' △고양시 모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출산지원금 사업' △다자녀 출산가정의 복지 향상을 위한 '고양다자녀e카드 사업' △고양시 출산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임신-출산-양육 종합정보 가이드북' 배부 등이 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오는 2월에도 지역화폐 과천토리를 충전 및 구매하면 10% 추가 충전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관내 소비 진작을 촉매하기 위해서다. 현재 과천시는 설 명절이 있는 1월에도 과천토리 10% 혜택을 제공 중이다. 카드형 과천토리 구매 한도는 1월에는 70만원, 2월에는 30만원이며, 지류형 과천토리 구매 한도는 10만원으로 동일하다. 카드형 과천토리를 충전하는 경우, 충전 금액의 10%가 추가로 충전된다. 지류형 과천토리는 희망 구매 금액의 10%를 할인해 주는 방식이다. 다만 월별 예산이 소진되면 할인 행사는 자동으로 종료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2일 “2월에도 과천토리 구매에 대한 혜택을 확대 제공해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 이번 행사가 시민 가정경제에 부담을 덜어주고, 소상공인을 힘 나게 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토리는 관내 음식점-병원-학원 등 1760여개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정보는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과천시 누리집(gccity.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가맹점에도 과천토리 스티커가 부착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14세 이상 시민은 경기지역화폐 앱을 이용하면 과천토리 카드 발급 신청과 충전이 가능하며, 현금과 신분증을 지참해 관내 농협 10곳에서 지류형 과천토리를 구매할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납세자 권익을 보호하고 지방세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세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지난 21일 개최했다. 지방세심의위원회는 세무사, 법무사, 변호사, 감정평가사, 교수 등 지방세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위원 13명과 재정경제국장, 세정과장 등 내부 위원 6명 포함해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식에선 이형우 위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위원들은 내년 12월31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지방세 이의신청 및 과세전적부심사 △지방세 시가표준액 결정 △지방세 관계법상 위원회 심의가 필요한 사항 △세무조사 대상자 선정 관련 사항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남양주시의 세정행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이형우 위원장은 “남양주를 사랑하는 마음과 봉사하는 자세로 위원장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위원회를 공명정대하게 운영해 남양주시 세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동단 남양주시 세정과장은 “지방자치 핵심은 자주재원 확보에 있으며, 특히 지방세는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리를 증진하는데 쓰이는 매우 중요한 자주재원"이라며 “위원들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세 제도 발전과 세무 행정 신뢰성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신속한 민생 안정 정책을 펼쳐 경기침체를 해소하고자 새해 첫 번째로 열리는 포천시의회 임시회에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상정한다. 이번 추경예산은 포천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상시 10%(최대 15%) 확대 지원, 소상공인-중소기업 융자지원 등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포천시는 현재 평시 6%, 설-추석 명절 10%를 지원하는 포천사랑 인센티브를 이번 추경을 통해 상시 10%로 전환하고, 추가 5% 캐시백을 지급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을 위한 절차를 서둘러 진행하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 육성자금 융자지원의 보증 가능 인원을 기존 최소 80명에서 100명으로 늘리고, 이자 지원을 4~5%에서 4.5%~5.5%로 확대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의 이자 지원률을 당초 1.5%~2.5%에서 3.5%~4.5%로 상향해 경영이 어려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한정적 재원 안에서 소상공인-중소기업에 집중 지원하는 방향이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효과적인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적극적인 재정 투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한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 조성 20억원 △범죄예방을 위한 다목적 인공지능(AI) CCTV 설치 10억원 △복지타운 주차장 조성 10억원 △내촌면 내리 공영주차장 조성 7억원 △일동면 기산리 풋살장 조성 6억원 △거점 세척소독시설 건립 공사 7억원 △신북면(청산라인)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2단계) 13억원 △한여울 짚라이더 체험관광 시설 조성 10억원 △한탄강 보름리권역 주차장 조성 10억원 △한탄강 가동보 설치 15억 등 108억원을 이번 추경예산으로 조기 편성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2일 “경기 불황이 끝나지 않는 터널처럼 계속되고 있다. 포천시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볼 수 있는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길고 긴 터널을 지나 밝은 미래로 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은 포천시의회 심의를 거쳐 내달 26일 의결될 예정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22일 신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과 대화에서 “원도심 중심으로 전선 지중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GS더프레시 하남점에서 더바른병원 앞까지 410m 구간에 대해 공중선을 철거하고 지중전력설비를 신설하는 전선 지중화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하남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도 전선 지중화 그린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원도심 지중화 사업의 첫 번째 구간인 신장전통시장 전선 지중화 사업을 오는 9월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원도심 지중화 사업을 추가로 확대하기 위해 올해 7월 공모사업에 재차 신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도심 주택가와 상가의 주차난 해소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하남시는 시유지를 활용해 기계식 주차장 150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제기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서도 이현재 시장은 적극 소통했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 “소상공인 지원 전문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하남센터와 연계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답했다. 신장초등학교와 더샵하남에디피스 아파트 사이 횡단보도를 대각선 횡단보도로 변경해 달라는 제안에 대해선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관련 부서와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광명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한세대학교-한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도시농업 활성화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0일 체결했다. 군포시민에게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세 기관은 도시농업 활성화 교육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도시농업은 단순한 농업 활동을 넘어 도시의 자연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건강한 삶을 제고한다"며 “이번 협약이 군포 도시농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국무조정실과 협업해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이하 기아공장)의 개발제한구역 보전부담금 현실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기아공장과 협의해 광명시는 올해 상반기 내 지목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발제한구역 보전부담금은 개발제한구역 내 개발로 인해 훼손될 수 있는 환경, 생태계, 경관 등 공익적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그동안 광명시는 기아공장 기업활동과 신규 투자 걸림돌이던 과도한 개발제한구역 보전부담금 부과율을 낮추고자 국토교통부에 제도개선을 수 차례 건의했다. 기아공장처럼 개발제한구역 지정 이전에 설립된 공장을 대상으로 부담금 부과율을 낮추자는 건의는 다른 시설과 형평성 이유로 수용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지난 2023년부터 국무조정실에 애로사항 해결을 요청했고 여러 차례 협의 끝에 지목을 대지에서 공장용지로 변경해 부담금을 감경하는 절충안을 마련했다. 공장용지로 변경되면 부담금은 6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게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개발제한구역 보전부담금에 대한 부담이 낮아지면서 기업의 미래산업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활동에 관심을 갖고 불합리하거나 과도한 규제를 발굴-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공장은 지난 1970년 공장 설립허가를 받아 착공하고 이듬해 도시계획법이 개정되면서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지금까지 공장 증설에 수백억원의 개발제한구역 보전부담금을 납부했다. 작년 제2공장을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전환할 때도 약 600억원의 막대한 개발제한구역 보전부담금으로 공장 생산규모를 당초 20만대에서 15만대로 줄여야만 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내달 4일 오후 2시 시흥비즈니스센터 2층 컨벤션홀에서 '2025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시흥시-중소벤처기업부-경기도 등 26개 기업지원 기관이 참여해 △자금 및 금융 지원 △판로 및 수출 지원 △연구개발(R&D) 지원 등 분야별 주요 지원사업을 설명한다. 아울러 이날 설명회 현장에선 17개 기관별로 일대일 맞춤형 기업 지원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설명회는 시흥시 중소기업 및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에는 '2025년 시흥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한 곳에 담은 시책 안내서도 무료로 배부한다. 또한 시흥시 누리집에서도 언제든지 열람 및 내려받기를 통한 활용이 가능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2일 “작년부터 이어진 원부자재 가격상승과 고물가, 고환율 등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힘든 시기를 겪는 많은 중소기업이 관심을 두고 참여해 다양한 기업 지원 시책을 적극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통합 설명회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시흥시 기업지원과 기업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내달 10일부터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부부 모두 안산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거나 △혼인신고 기간 5년 이내(2019년 1월 23일 이후) △중위소득 180% 이하(2인 기준 월 707만8784원)인 무주택 신혼부부 가구다. 안산시 소재 전용면적 85㎡ 이하 보증금(전세전환가액) 3억원 이하 주택에 지원하며,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최대 13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금은 예산 범위 내에서만 지급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내달 10일부터 21일까지 해당 주소지의 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관련 서류(혼인관계증명서, 임대차계약서, 주택전세자금 대출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통장사본, 신분증)를 제출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안산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민원콜센터-통합돌봄과-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2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관내 정주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 주거복지 취약계층의 다양한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동안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2025년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개최한다. '거리에서 만난 예술,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열릴 축제에선 대중성 있는 거리예술 작품들을 선별해 시민과 함께할 예정이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안산 특성을 살리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21년간 시민과 함께 지속해온 거리예술축제다. 매년 5월 어린이날 전후로 안산문화광장 일대를 공연, 거리미술, 놀이, 워크숍 등으로 채우며 시민에게 예술적 감동과 일상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올해는 축제에서 펼쳐지는 각양각색 예술을 통해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연대하고 감정을 나눌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하고 있다. 작년 축제에서 시민의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어린이 공간과 청소년 공간을 이어가며 어린이-청소년이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조성된 공간에서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2025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거리극, 서커스, 인형극, 비보잉, 로보틱아트, 무용, 거리음악 등 다양한 거리예술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놀이, 워크숍, 거리미술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해, 어느 해보다 풍성한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생태친화적 운영을 도모한다. △프로그램 북 다시쓰기 △폐-현수막 활용 그늘막 설치 △자원순환부스 설치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와 함께 사회적 약자의 축제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폐막식 수어통역 및 자막 안내 △보완대체의사소통 ACC 그림판 제작 △장애인 화장실 위치 안내 등 노력도 담아낼 예정이다. 한편 100일 후 펼쳐질 2025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대한 소식은 공식 누리집과 블로그-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범계 공공복합청사 개발사업이 중앙정부가 '2025년 경제정책 방향' 일환으로 추진하는 노후 청사 복합개발 선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노후 청사 복합개발 선도사업은 경제 성장 동력 확보와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 합동으로 추진하는 '역동경제 로드맵' 중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노후 공공건축물을 복합개발하고 유휴시설을 임대주택, 공익시설 등으로 공급한다. 안양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범계 공공복합청사 부지의 범계동 행정복지센터, 119구조대, 범계지구대 등 공공청사를 현대화하고, 청년임대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범계 공공복합청사 개발사업은 지난 2020년 12월 경기도-안양시-경기주택도시공사(GH)-안양도시공사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범계역 인근 공공청사를 현대화하고, 역세권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자 추진됐다. 그러나 사업비 부담 및 임시 대체시설 부지 문제 등 기관 간 다양한 이견이 있어 사업 추진이 지연됐고, 의견 조율이 쉽지 않아 교착상태에 빠졌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안양시는 범계 공공복합청사 개발사업이 중앙정부 주관 노후 청사 복합개발 선도사업 취지와 맞는다고 판단, 작년 9월 선도사업 후보지로 신청했다. 이후 경기도와 함께 적극 대응해 왔으며, 이번 선도사업 선정으로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이번 선도사업에는 안양시를 포함해 서울특별시-부천시-의정부시-고양특례시-군포시-천안시 등 전국 1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국토부는 노후 청사 복합개발을 통해 공공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사업추진체계 마련 및 국비 지원, 용적률 상향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 유입을 도모하고 자립을 돕는 이번 선도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속 가능한 청년친화도시를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동두천시의회-안산시의회-의왕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22일 의장실에서 남양주FC 후원사 대표들과 함께 남양주FC 활성화를 위한 정담회를 운영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조성대 의장과 문한경 남양주FC 대표이사를 비롯해 후원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조성대 의장은 남양주FC의 향후 발전 방향과 관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관계자를 응원했다. 문한경 대표이사는 “조성대 의장님과 시의원들께서 남양주FC를 비롯한 생활체육 분야 활성화를 위해 늘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줘 감사하며, 관내 기업들이 지역과 서로 상생-공존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도 더욱 신경을 써달라"고 요청했다. 조성대 의장은 이에 대해 “남양주FC가 작년 15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는 등 훌륭한 성과를 낸 것은 많은 선수와 지도자 노력뿐 아니라 여기 계신 후원사들의 지원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저를 포함해 시의원 모두가 남양주FC의 12번째 선수라는 마음으로 항상 응원하고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우리 남양주시의회는 2023년 지역상품 우선구매 조례를 발의해 통과시키는 등 관내 소상공인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남양주시의회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선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지난 20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들러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동두천시의회 의원들은 매년 명절마다 소외된 이웃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 위문도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나눔과 정이 넘치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쓰는 관계자들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아울러 시회복지시설 관계자들과 대화를 통해 그들의 어려움을 경청하면서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방안 등을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승호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명절을 맞아 우리 지역의 이웃이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며 “동두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일반산업단지 관리 조례안'이 제2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으로 가결됐다. 해당 조례안은 일반산단에 대한 관리업무 및 관리위탁 내용을 규정하기 위해 발의됐다. 특히 안산시장이 관리권자인 팔곡일반산업단지가 올해 내 조성될 예정이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조례 적용 범위는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 설립 법률'에 근거해 안산시장이 관리권자인 일반산업단지로 한정됐다. 이에 따라 조례 적용을 받는 산업단지는 팔곡일반산업단지와 안산신길일반산업단지 등 두 곳으로 정해졌다. 또한 향후 효율적인 산업단지 관리를 위해 관리권자인 안산시장으로부터 위탁받아 관리할 수 있는 관리기관을 지방공기업 등으로 정해 상위법령과 상충이 없도록 했다. 아울러 관리업무를 위탁할 경우 필요한 재정적 지원 근거 역시 마련됐고, 일반산업단지 입주업체에 대한 지도-감독에 관한 사항도 조례안에 포함됐다. 도시환경위원회는 지난 17일 이번 조례안에 대해 질의-응답을 실시하고 21일 조례안이 법적 합리성과 공공이익에 부합한다며 부대의견을 달아 원안 가결했다. 송바우나 시의원은 “경기도지사가 관리권자인 반월도금일반산업단지를 제외하고 현행 법률에 따라 안산시장이 관리권자로 조성 과정에 있는 팔곡일반산업단지와 안산시길일반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조례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례를 통해 안산시 일반산단의 체계적인 관리와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지원 기틀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22일 제2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14개 안건 의결과 의원 신상발언을 실시하면서 7일간 제295회 임시회 회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16일부터 안산시의회는 4개 상임위원회를 열어 소관 부서별로 업무보고를 받고 안건을 심사한 뒤 이날 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 심사 결과대로 안건을 의결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안산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안산시의회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금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을 위원회 제안으로 채택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안산시 생활임금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안산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원안으로 가결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안산시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3건은 원안 가결하고, '안산시 간접흡연 피해 방지 및 금연구역 지정 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송바우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일반산업단지 관리 조례안' 등 2건은 원안 가결하고 '안산시 공동구 유지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아울러 '팔곡일동1구역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변경)을 위한 의견 제시의 건'에 대해 의견 제시로 의결했다. 특히 이날 본회의에 바로 부의된 '안산시 생활 보장 등 심의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과 '안산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추천의 건'도 가결됐다. 박은경 시의원은 신상 발언을 통해 안산미래연구원 내 사무실 입주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들과 미래연구원에 공무원 파견 부적절성을 짚으며 안산미래연구원이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임시회에서 안산시와 산하기관의 2025년도 주요 업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집행부는 의회에서 제시한 사안들을 행정과정에 제대로 적용하고, 계획한 주요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의왕=에너지경재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 서창수-김태흥-한채훈 의원은 의왕시 주요 기관 노동자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의왕시 통합정보센터'와 '의왕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지난 20일 현장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설 연휴를 앞두고 관계기관 시설물 점검 및 노동자 어려움에 대해 의견 청취 및 정책 반영을 위해 서창수 시의원 제안으로 진행됐다. 의왕시 통합정보센터 노동자와 간담회에서 서창수 시의원은 “의왕시 통합정보센터에 근무하는 분들은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막중한 업무를 맡고 있는데 이분들 처우가 나아지기는커녕 수당 감소 및 급여 지급 지연 등 상황이 오히려 악화되는 것 같아 급여 및 명절수당, 연차, 근무조건과 처우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채훈 시의원도 “서창수 시의원 의견에 공감하고, 작년 6월 행정사무감사에서 발언했지만 의왕시 통합정보센터 및 교통정보센터의 보안 강화와 업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별도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부지 확보와 건물신축 등 중장기적인 방안을 지금부터 모색할 수 있도록 담당 부서는 적극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부곡복지회관 의왕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방문에서 김태흥 시의원은 “장애인 편의 증진과 노동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 개선계획 단계부터 미래를 내다보는 철저한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며 “이중 예산 낭비가 되지 않도록 센터 관계자들, 관계부서 공직자가 사전협의를 충분히 하고 최대한 센터 의견 반영을 위해 부족 예산은 추경예산 수립 등을 검토하라"고 제안했다. 현장 방문을 마친 서창수 시의원은 “동행한 김태흥-한채훈 시의원과 주요 기관 노동자가 차별받지 않고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이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조금이라도 해소될 수 있도록 담당 부서에 정책개선 및 예산 반영을 적극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창수-김태흥-한채훈 시의원은 작년 의왕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의왕 무장애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을 결성, 활동을 통해 정책제언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kkjoo0912@ekn.kr

주광덕 남양주시장 “2025년, 남양주 산업생태계 대전환 원년”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2일 시청 여유당에서 2025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을 남양주 산업생태계 대전환의 해로 만들겠다"며 '이패동 일원 도시개발사업'을 올해 중점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왕숙2지구와 다산2동 사이에 위치한 이패동 일원은 신도시를 잇는 요충지인데도 그린벨트로 묶여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이패동 일원 도시개발사업을 중점 추진해 도시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가 지난 30년간 이뤄낸 성장을 기반으로 슈퍼성장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하며 교통-산업-복지-문화 등 전반에 걸친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교통 분야에선 광역교통망 확충과 효율적인 내부 연결망 구축을 통한 수도권 교통 허브 도시로 거듭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착공과 본격적인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경춘선-수인분당선 연결 사업, 9호선 연장 등 광역교통망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산업 분야에선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를 기반으로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혁신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로 했다. AI, 팹리스 산업 등 첨단 융-복합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2030 기업 유치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고, 왕숙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복합상업시설 유치를 추진한다. 왕숙2지구에는 대형 공연장, 문화공원, 청년예술공간 등을 포함한 문화 벨트를 조성하고, 오는 2026년까지 약 400억원을 투입해 수소 도시로 나아간다. 이와 함께 남양주시는 다산 정약용 선생 철학과 가치를 축으로 정약용 브랜드 사업을 추진하고, 경의중앙선(도농~양정) 철도 복개구간 상부에 정약용공원(가칭)을 조성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미래형 도시공원으로 도시 품격을 높인다. 주광덕 시장은 “74만 시민시장시대를 시작한 민선8기도 어느덧 절반이 지났다"며 “공렴 정신을 기치로 미래형 자족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남양주 실현에 올해도 집중하겠다"고 역설했다. 다음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22일 2025년 새해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내용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존경하고 사랑하는 74만 남양주 시민 여러분! 이 자리에 함께해준 언론인 여러분! 남양주시장 주광덕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남양주시 발전을 위해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4년은 정말 다사다난(多事多難)했습니다. 슬픔과 혼란의 연속 등 어렵고 힘든 국내외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100만 메가시티 '상상 더 이상 남양주'라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특히, 남양주의 경쟁력과 시민들의 저력을 보여준 경기 공공의료원 유치는 민-관-정의 협력과 74만 시민의 염원으로 일군 소중한 결실이었습니다. 혁신형 공공의료원의 신속한 개원을 위해 앞으로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해 12월에는 우리금융그룹과 미래형 통합 IT센터,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총 55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며,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첫 앵커 기업 유치 사례로 앞으로 이어질 투자유치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착공 8년 만에 개통한 남양주 최초의 남북축 철도인 지하철 8호선(별내선)은 시민 일상에 여유를 불어넣었고, 현재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경춘선과 수인분당선 연결 사업은 남양주를 비롯한 수도권 동북부와 강남권을 연결시켜 '강남권 직결의' 제3의 전철노선이 될 것입니다. 나아가 GTX-B 착공에 이어 GTX-D, E, F, G노선의 남양주 중심부 통과 발표로, 남양주는 GTX 중심도시가 될 것입니다. 아울러,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국지도 98호선 개통으로 광역교통망이 확충되었고, 시도 8호선의 최종구간이 개통되는 등 지역 생활권을 연결하는 내부 도로망도 지속 정비되어 지난 2024년은 '최고의 교통허브 도시 남양주' 건설에 한 걸음 다가서는 명실상부한 '교통혁명의 원년'이 되었습니다. 2025년은 지혜와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입니다. 그리고, 남양주시가 출범한 지 3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남양주는 지난 30년간 인구 23만의 작은 소도시에서 100만 특례시를 목전에 둔 대도시로 변화하였습니다. 이제 우리 시는, 미래형 자족도시 실현과 시민의 행복지수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74만 시민의 지혜를 모아 변화와 혁신의 깃발을 힘차게 펼쳐나가겠습니다. 100만 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자족 기반 구축이라는 목표를 현실로 만들어 가기 위해, 남양주시가 가진 잠재력과 슈퍼성장을 향한 시민 한 분, 한 분의 열망을 담아 2025년을, '남양주 신(新) 산업생태계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남양주시 주요 정책과제를 설명하는 신년 정책 브리핑에서 먼저 2025년 중점사업 한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남양주시는 여의도 면적 4배 규모의 왕숙신도시를 비롯하여 양정역세권, 진접2지구 등 총 1600만 평방미터의 대규모 공공개발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왕숙2지구와 다산2동 사이에 위치한 이패동 일원은 신도시를 잇는 중요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그린벨트로 묶여 역할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왕숙신도시 등 도시개발 방향과 주변 지역 여건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신청사를 비롯한 행정타운이 위치한 인접 지역을 연계하는 '이패동 일원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패동 일원의 개발 방향과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진행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별도로 설명 드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 2025년 남양주시 핵심과제와 추진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인구 100만 메가시티 남양주가 맞이할 변화에 대응하고 남양주의 슈퍼성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광역 교통망 확충과 효율적인 내부 연결망 구축이 필수적입니다. 2024년 착공한 GTX-B사업은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토지보상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며, 국가 정책에 따른 전략적 대응을 통해 GTX 신규 노선 D, E, F를 비롯한 G노선의 속도감 있는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지난해 말 기본계획 승인이 완료된 9호선 연장사업의 2026년 착공과 경춘선과 수인분당선 직결 사업 추진 또한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수석대교 조속한 착공을 비롯한 진접~하남 중부연결고속도로, 강변북로 지하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퇴계원~판교 구간) 지하화, 파주에서 남양주에 이르는 경기북부 1.5 순환 고속화도로, 동호평IC에서 화도를 거쳐 청평까지 연결하는 남양주 제2경춘 연결 고속화도로 등 계획된 광역교통망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그밖에, 지역 간 연결과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신도시 조성에 따른 공간 구조의 변화를 반영한 합리적인 내부 도로망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퇴계원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 준공과 지방도387호선 교통량 분산을 위한 시도9호선 도로개설 착공, 다산 진건·지금 지구를 연결하는 미금로 확장 공사 추진 등 주요 내부 도로망과 광역교통망의 연결을 통해 완성도 높은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를 만들어가겠습니다. 확충된 교통망을 더욱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겠습니다. 왕숙지구, 진접지구, 양정역세권 등 신도시 조성에 따른 버스 공영차고지를 추가로 조성하고 수소 도시의 품격에 맞도록 전기 충전시설과 수소충전소 등 미래형 자동차 운행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더불어, 별내선과 진접선 등 지하철과 연계하고 대중교통 약자를 위한 촘촘하고 안정적인 버스망 운영을 통해 시민의 발이 되는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100만 메가시티로의 도약과 슈퍼성장 견인을 위해 '살고 싶은 도시', '투자하고 싶은 도시' 남양주를 목표로 도시 가치를 높이는데 역량을 다하겠습니다. 남양주시 출범 30주년이 되는 올해를 '남양주 신新 산업생태계' 마련을 위한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고, '미래형 첨단 융·복합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연도별 기업유치 방안과 미래전략산업 육성 방안을 담은 2030 기업유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추진해나가겠습니다. AI 클라우드, 팹리스 산업 등 미래 전략산업 관련한 유치 대상 기업을 구체화하고 적극적 홍보를 통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기업 유치까지, 자족도시로의 기반을 단단히 다지겠습니다. 특히, 하반기에는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여 '가장 투자하고 싶은 도시, 남양주'를 적극적으로 알리며, 남양주 제1호 영업사원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현재 남양주 투자에 관심을 갖는 많은 기업들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왕숙 신도시의 본청약이 시작되는 올해에는 기반시설 조성이 입주 시기에 차질없이 완성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왕숙 신도시의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특별계획구역 추진에 있어, GTX-B와 9호선을 중심으로 하는 왕숙지구는 대형쇼핑몰과 특급호텔, 컨벤션센터와 같은 복합상업시설이 반영된 콤팩트 시티로, 왕숙2지구에는 대규모 공연장과 문화공원, 청년문화예술마을 조성 등 왕숙문화벨트 활성화를 위한 문화교류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왕숙 2지구는 3기 신도시 중 첫 번째 수소도시로 조성됩니다. 지난해 LH와의 '수소 도시 조성사업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4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2028년 친환경 그린 수소에너지 인프라 구축까지 왕숙 신도시가 탄소중립 실천의 핵심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양정역세권에는 바이오·제약·방송통신 등 특화기업을 유치하여 미래 신新 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왕숙 신도시를 포함한 100만 특례시의 발판을 마련하고, 남양주의 균형발전을 위해 체계적인 생활권 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북부와 남부, 동부 생활권을 경제자족, 문화예술, 관광휴양의 핵심 기능으로 나누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발전방향을 제시하겠습니다. 아울러, 신도시와 원도심 균형발전과 노후 원도심의 활력 회복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에도 힘을 쏟겠습니다. 화도읍, 퇴계원읍, 금곡동 등 원도심 활성화를 목표로 도시 구조개선과 더불어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특색있는 도시재생 축제를 개최하고, 도시 정비의 미래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등, 원도심의 재도약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습니다. 계속되는 내수경기 침체와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약 1200억원 규모의 민생 종합지원 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과 청년기업 인센티브 지원을 비롯한 기업경영 안전구축망을 확충하고, 지역 골목상권에 즉각적인 온기가 돌 수 있도록 남양주사랑상품권 충전 한도 상향과 인센티브율 유지 등 지역 소비 활성화 사업도 추진하는 한편, 체계적인 상권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여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74만 시민시장 구심점이자 자부심이 될 수 있는 남양주만의 도시 브랜드를 확립하여, '누구나 방문하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동양인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 기념 인물로 선정된 다산 정약용 선생은 남양주 최고의 보석이자 자랑입니다. 남양주시가 '정약용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산 정약용 브랜드팀'을 신설했고, 정약용브랜드 위원회 구성과 정약용 상징기념물 제작 등 다양한 콘텐츠 발굴에 집중하여 다산 정약용 브랜드 사업이 본격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힘을 쏟겠습니다. 또한, 경의중앙선 철도 복개구간 상부에는 정약용 도서관과 연계하여 선생의 철학과 가치를 기반으로 한 복합문화공간인 '(가칭) 정약용공원'을 조성하겠습니다. 철도 구간으로 단절된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여 많은 시민이 모여 즐거운 일상을 보낼 수 있는 남양주의 새로운 대표 랜드마크로 만들겠습니다. 100만 메가시티 남양주를 대비하는, 신청사 건립과 관련한 행정절차 및 예산 확보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습니다.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응하며 편의성과 상징성을 갖춘, 시민 친화적인 '미래 도시형 융복합 행정타운'으로 조성하여 남양주시민의 새로운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 아울러, 북한강 인접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한 경기동북부 친환경 수변관광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비합리적인 규제들의 현실적인 해결을 '관광'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여 지역의 상생 발전을 추진하고, 남양주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실현해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올해부터 생활 불편 민원 전반으로 업무를 확대한 '시민 맞춤형 민원 처리 바로처리(8572)' 가 신속하고 적극적인 생활 불편 민원 처리를 통해 74만 시민시장님의 만족도 제고와 함께 우리 시만의 특별한 민원 처리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예방 중심의 재난 대비와 생애 전반에 걸친 지원체계를 바탕으로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애주기별 시민안전 교육과 예방 중심 재난 대비를 통한 일상 생활 속 재난 안전보호망을 구축하겠습니다. 따뜻한 나눔이 일상이 되는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미취학 아동을 비롯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나눔 교육과 기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남양주형 나눔 플랫폼을 강화하겠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남양주형 돌봄시스템을 더욱 견고히 하겠습니다. 돌봄과 교육이 융합된 남양주형(정약용) 보육 과정을 정립하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는 체험형 놀이터 조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돌봄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산 체험학당, 권역별 초-중-고 학부모 미래 교육공동체 아카데미 운영과 학교별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꿈꾸는 정약용 학교' 등을 추진하고, 교육공동체와의 진심소통 정담회를 통해 최상의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아가, 청소년들의 학업부 진로, 재능 발굴로 이어지는 진로교육박람회와 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펀그라운드' 확대, 시민 누구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휴먼북 라이브러리까지 일상 속에서 행복한 배움이 가득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 남양주 청년들의 커뮤니티와 창업을 지원하는 남양주청년창업센터 기능을 확대하고 청년인턴 사업 등 청년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청년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남양주시가 꿈을 향한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습니다. 건강한 노후 생활을 시작하는 어르신을 위해 2025년 상반기 별내노인복지관 착공을 시작으로, 왕숙신도시 내 노인복지관 입지를 지구계획에 반영하여 권역별로 시니어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남양주시니어클럽과 실버인력뱅크 운영을 통한 다양하고 내실 있는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겠습니다. 장애인의 자립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공공일자리 제공으로 고용을 확대하고, 자립능력과 사회참여 기회를 증진하여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여성창업지원 플랫폼 '남양주시 꿈마루'를 설치하여 경력보유여성이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소외되는 시민이 없는, 꼼꼼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편안한 일상이 특별한 여행이 되고, 어디서나 시민을 위한 자연과 휴식이 공존하는 '언제나 머물고 싶은 도시'를 목표로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지난해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올해 9월에는 남양주형 정원박람회를 추진하여 시민들의 건강한 힐링을 위한 정원문화 확산에 힘쓰겠습니다. 또한, 자연이 숨쉬는 하천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지역 맞춤형 하천 정비 추진, 특색있는 테마 공원을 비롯한 수변 문화 명소를 조성하여 힐링도시 남양주 이미지를 구축하겠습니다. 도시 성장과 함께 시민의 문화, 예술, 여가활동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응하고 품격 있는 남양주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남양주문화재단'*의 출범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2025년 20회를 맞이한 수도권 유일의 숲문화 축제인 광릉숲 축제와 이제 곧 40회를 앞둔 정약용문화제 또한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남양주 대표 축제로 추진하겠습니다. 몽골문화촌에는 미디어 체험관과 글램핑 카페 등 체험형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공공 캠핑장을 연계하는 캠핑축제를 기획하여 시민이 즐거운 여가를 남양주의 관광 명소에서 보낼 수 있는 남양주형 여가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시민 삶에 활력을 더하고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육시설을 체계적인 계획을 통해 설치하고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보급하여 남양주 시민 누구나, 1인 1체육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이외에도 LH와 협약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지하화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통해 악취 저감 등 환경개선과 하수처리 효율화를 달성하고, 상부공간에는 친환경 생활편의 시설을 확충하여 시민들을 위한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74만 남양주 시민 여러분! 이 자리에 함께해준 언론인 여러분! 74만 시민시장시대를 시작한 민선8기도 어느덧 후반기에 들어섰습니다. 그동안 남양주시를 수도권을 넘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자족도시로, 시민이 행복한 행복지수 1등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민시장님과 저를 비롯한 공직자, 시의회와 여야 정치권 관계자가 함께 노력해준 덕분에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2025년은 푸른 뱀의 해라고 합니다. 뱀은, 허물을 벗는 탈피라는 과정을 통해 성장합니다. 민선8기 남양주도 그동안 거둔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공성이불거(功成而不居, 공을 이루더라도 그것에 머물지 말라) 정신으로 지금까지 계획하고 실천했던, 또 앞으로 추진할 사업들을 다시 한번 차분히 살펴보겠습니다. 미래형 자족도시 남양주,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남양주 실현이라는 슈퍼성장을 위해 남양주가 가진 잠재력을 다시 펼치겠습니다. 100만 메가시티를 향한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해, 다산 정약용 선생의 '공렴(公廉)' 정신을 저를 비롯한 남양주시 공직자 모두의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남양주시 출범 30년, '보정전지(寶鼎顚趾, 솥이 엎어져야 낡은 것이 쏟아지고, 새로운 물건을 넣어 만들 수 있다) 자세로 상상 더 이상 남양주를 현실로 만들어 가는 대전환의 2025년을 만들겠습니다. '상상 더 이상 남양주'의 눈부신 미래는 멀리 있지 않습니다. 희망찬 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하남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역 목소리로 김포 미래를 그리겠다"며 신년 인사회를 시작으로 통행시장실 운영, 시정설명회, 통통야행 등을 통패 시민 소통을 이어 나간다. 이를 통해 주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현안 해결에 집중하며, 시민중심행정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김포시는 지난 20일부터 읍면동 신년 인사회를 시작했다. 신년 인사회는 지역 단체장들과 새해 인사와 함께 지역 현안 및 여론 수렴으로 현안 해소 방안을 찾는 적극행정 프로그램이다. 올해 신년 인사회는 20일 월곶면을 시작으로 내달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김병수 시장이 총 1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지역 현안을 청취하는 등 깊게 소통할 예정이다. 김병수 시장은 신년 인사회의 첫 방문지로 월곶면을 찾아 올해 소통 행보를 시작했으며, 시장과 지역 단체장들이 참여한 이 자리에서 김포시는 월곶면의 주요 현안과 지역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해강안 도로1단계 사업(보구곶리~용강리)의 추진 상황과 2단계 개통 계획을 공유하며 교통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계양-강화고속도로의 월곶IC 관련 협의 상황을 설명하며 교통체계 개선을 통해 인구 유입을 유도하겠다는 방침도 덧붙였다.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애기봉 주변 맛집 코스 개발과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며, 지역 특화 메뉴 개발과 주민 운영 사업을 지원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한다. 이날 신년 인사회 이후 김병수 시장은 고양2리 경로당에 들러 큰절로 새해 인사를 건넨 뒤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경로당 운영 및 복지 개선에 대한 의견도 깊이 청취했다. 김병수 시장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발전 방안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다. 한편 김포시는 이번 신년 인사회 이후 각 읍면동에서 나온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현안 해결책을 마련하고 시민중심행정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설 연휴를 맞이해 동두천의사회-동두천약사회와 협조해 이달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설 연휴 기간 응급진료 상황에 대비해 동두천시는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응급실 1곳과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등 당직의료기관 89곳을 지정 및 운영해 빈틈없는 비상 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병의원에서 처방받은 의약품과 일반의약품 구입에 불편이 없도록 휴일지킴이약국 39곳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동두천시는 설 연휴 동안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운영하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안내하고 응급의료체계 유지 상황도 점검할 예정이다. 동두천시보건소 관계자는 22일 “설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설 명절 응급진료 세부 사항은 동두천시보건소 누리집, 보건복지콜센터(129), 경기도콜센터(120), 구급상황관리센터(119) 및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 및 문의할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장기화로 촉발된 '3고 한파'와 불확실한 국내외 정세로 이어진 경기 불안 속에서 양주시가 '시민 중심' 민생경제 회복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1일 '2025년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대책' 보고회에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오직 민생 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전 부서에 분발을 강조했다. 이번 대책은 소상공인 지원, 지역상권 활성화, 중소기업 및 노동자 지원, 공공분야로부터 경제회복 등 4개 분야 총 15개 중점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우선 양주시는 올해 상반기 중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센터'를 개소해 각종 공모사업 및 시책 사업을 발굴 및 추진하고 어려움을 겪는 영세상인을 위한 경영환경 개선과 특례 보증에도 주력한다. 지역축제 등 문화행사와 연계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조례 개정으로 상점가 지정 요건을 완화하는 등 관내 상점가의 양적 확대와 질적 향상 모두에 힘쓸 방침이다. 중소기업 자금지원, 시설개선, 판로-마케팅 지원과 노동자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으로 중소기업 운영과 노동자 근로환경 개선 등 중소기업 운영 전 분야 걸친 세심한 정책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 유통 판로 확대 및 소비 촉진을 다룬 지역 농민을 위한 사업과 관내 군부대 연계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시민이 각자 자리에서 민생이 안정되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양주시는 공공 영역에서도 힘을 합쳐 어려운 경제상황을 시민과 함께 헤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달부터 양주시는 민-관 상생 일환으로 공직자가 지역상권을 적극 이용하도록 장려하는 '지역경제 산책의날'을 시행한다. 관내 부서별 식당 요일제를 도입해 퇴근 전 공직자가 지역상권의 어려움을 함께 둘러보며 체험하는 등 건전한 소비활동을 촉진할 것으로 양주시는 기대했다. 또한 공공분야에서 지출되는 공사, 용역, 물품 등 전 분야에서 관내 지역상품을 우선 이용함과 동시에 상반기 내 약 2900억원 규모의 신속한 재정 집행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보고회에서 “소통과 경청을 통해 시민이 필요로 하는 지원 대책을 지속 발굴해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제16차 기업유치 전략회의'를 지난 20일 시장실에서 주재하며 “올해는 맞춤형 전략을 통해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정책 환경을 조성하자"고 강조했다. 지난 2023년 7월 시작된 기업유치 전략회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체계화하고,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먼저 캠프잭슨 부지 활용을 위해 중앙 및 관련 기관에 지속 건의해 개발제한구역 지침을 개정했으며, 문화재 반경 내 고도제한 완화로 용현산업단지 내 기업 입지 조건을 대폭 개선했다. 이로써 용현산단 내 데이터센터가 작년 7월 건축허가를 받았고, 내년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작년 6월 의정부로 이전을 완료했다. 아울러 기업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6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약 55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이날 전략회의에선 기업 유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과밀억제권역 중첩규제 해소 방안 마련을 비롯해 △기업 맞춤형 온사이트(On-Site) 설명회 개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용현산업단지 고도화 추진 △행복로 상권 보행 친화거리 조성 등을 올해 추진 과제로 설정했다. 김동근 시장은 보고회에서 “기업 유치 전략회의는 단순한 논의를 넘어 의정부시 경제 성장 기반을 다지는 주요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의정부가 올해 미래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이번 정략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성장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21일 천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천현동 주민과 대화에서 “18년간 표류된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이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은 하산곡동 일원 약 25만㎡ 규모의 미군 반환공여구역에 미래형 첨단산업 등 하남시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융-복합단지를 조성하고자 민-관 합동사업으로 추진하는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이현재 시장은 “지난달 11일 '캠프콜번 복합 자족단지(가칭)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자 공모 공고'를 게시했는데, 사업 참가의향서 접수 결과 21개 기업이 의향서를 제출했다"며 “올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이현재 시장은 “많은 주민께서 천현동 행정복지센터가 노후화돼 새 청사를 지었으면 한다는 권유를 주셨다"며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 공공용지 안에 천현동 행정복지센터를 새롭게 짓는 계획을 갖고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노후도로 및 보도 재포장 공사와 관련해 올해 5월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소식도 전했고,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놓인 산곡초등학교에 대해 “폐교 위기에 처한 학교는 관할 구역에 구애받지 않고 배정받을 수 있도록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