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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수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홍문수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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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우수사례 성과보고회’ 장관상 수상...청소년안전망 구축 위한 유관기관 협력 강화

난임부부 지원·산후건강 등 추진…올해 한의약 공공보건 분야 3관왕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한의약 기반 공공보건 정책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18일 열린 '2025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우수사례 성과보고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9월 개최된 '한의난임사업 성과대회' 대상과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장려상에 이어 달성한 세 번째 성과로, 익산시가 한의약 공공보건 분야의 선도 도시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이날 열린 성과보고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최했으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특성에 맞춘 한의약 발전 전략과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한의약 건강도시'를 목표로 △한의 난임부부 지원사업 △산후건강관리 지원사업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등 다양한 한의약 기반 공공보건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사업 운영과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한의약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꾸준히 추진해 온한의약 기반 공공보건 정책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사업을 더욱 확대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다음달 15일까지 영농부산물 약 93톤 파쇄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산림인접 농경지를 대상으로 영농부산물 파쇄사업과 불법소각 단속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파쇄사업 대상은 산림과 100m 이내에 위치한 논·밭에서 발생하는 고춧대·깻대·콩대·잔가지 등 농업부산물이다. 시는 이달 71농가(11개 지역)를 대상으로 약 93톤 규모의 영농부산물 파쇄 신청을 접수했으며, 파쇄기 5대와 인력을 투입해 다음달 15일까지 전량 파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불법 소각 단속도 강화한다. 산림과 산림 인접지(100m 이내)에서 농업 부산물소각 등 산림보호법 위반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실수로 산불을 일으키더라도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미란 익산시산림과장은 “건조한 가을철 특성상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산불예방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18일 '청소년복지 실무위원회' 개최…16개 기관 협력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18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2025년 제4차 청소년복지 실무위원회'를 열고, 위기청소년 발견·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실무위원회는 익산시를 비롯해 익산교육지원청, 익산경찰서,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청소년안전망 필수연계기관을 포함한 1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심리·정서적지원부터 의료·문화·생활 지원까지 기관별 자원을 연계해 위기청소년을 통합적으로 돕는 역할을 한다. 실제 올해 실무위원회 연계를 통해 장학금, 물품 등 다양한 지원이 이어졌다. 익산월드휴먼브릿지는 장학금 440만 원,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해 위기청소년 12명이 도움을 받았다. 또한 익산경찰서는 3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의류를 학교밖청소년 3명에게 지원했으며, 전북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90만 원 상당의 위생키트를 청소년 9명에게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위기청소년은 복합적인 어려움을 동시에 겪는 경우가 많아 통합적 접근이 필수적"이라며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상담, 부모상담, 긴급구조, 자립·의료 지원 등을 제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돕고 있다. 18일부터 '2026학년도 수능 이후 교육과정 정상화 지원 특강' 운영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이리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026학년도 수능 이후 교육과정 정상화 지원 특강'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다음달 12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운영된다. 수능 이후 고3학생들의 학사 관리 정상화에 기여하고, 대학생활 적응에 필수적인 AI활용 능력과 사회 진출 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부동산 실용 지식 등 실질적인 역량 확보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생성형AI활용 능력 강화 △청년층의 부동산 실용지식습득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대학 생활과 사회 진출을 안정적으로 준비하도록 학년말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첫 특강이 열린 이리여자고등학교에서는 청년층 금융 사기 예방법과 안전한 전월세 계약 등을 다루는 '부동산 관련 실용 경제 특강'이 성황리에 이뤄졌다. 이후 일정에서는 대학 리포트 작성을 위한 생성형AI소개 및 프롬프트 작성 실습도 이어질 예정이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수능 이후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할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공교육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길러주어 교육수요자의만족도와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18일 미륵사지에서 '문산 김삼룡 길 표석 제막식' 개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백제왕도의 역사적 정체성 확립과 세계유산 등재에 기여한 고(故) 문산 김삼룡 선생의 업적을 기린다. 익산시는 18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륵사지에서 '문산 김삼룡 길 표석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 김원요 익산상공회의소 회장,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고(故) 문산 김삼룡(1925~2014) 선생은 잠들어 있던 익산의 찬란한 고대문화를 재조명하고, 백제의 익산 천도 연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이다. '문산 김삼룡 길'은 백제왕궁에서 미륵사지를 잇는 구간으로, 김삼룡 선생이 익산의 고대문화 연구를 위해 걸어온 여정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이번 행사는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과 백제왕궁·미륵사지의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김삼룡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알리고, 지역의 역사·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김삼룡 선생은 원광대학교 총장을 역임하고, 1973년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를 설립해30여 년간 소장을 맡아미륵사지·백제왕궁·오금산성 등의 조사 연구를 진행했다. 1974년 미륵사지 동탑지 발굴로 서탑과 동일한 동탑의 존재가 확인되며 익산의 백제문화에 대해 새롭게 주목하게 하는 계기를 이끌어냈다. 이어 1975년 백제왕궁 궁장(궁궐 담장)발굴을 통해 일본 교토 청련원의 '관세음응험기'에 기록된 '익산천도설'을 뒷받침하는 고고학적 근거를 제시해, 이후 30여 년간 이어진 미륵사지·왕궁 조사 연구의 기초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익산의 역사문화정체성 확립에 기여했고, 2004년 익산의 대한민국 4대 고도 지정과 2015년 세계유산 등재의 초석을 다졌다. 또한 원광대 교수, 부총장, 총장을 역임하면서 대학 발전과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힘썼다. 또 마한민속문화제전위원장과 익산백제문화유산지킴이 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익산 백제문화·유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익산시, 겨울철 한파·폭설 대비 ‘이상무’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겨울철 한파와 폭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올해는 시민 체감형 대응에 초점을 맞춰, 한파·폭설·동파·농축산 피해 등 생활 밀착형 보호망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경로당 300곳을 새로 한파쉼터로 지정하고 운영을 강화한다. 기존 424개소와 합쳐 총700여 개 쉼터가 겨울철 동안 노약자, 저소득층 등에게 따뜻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폭설과 결빙에 대비한 장비와 자재도 대폭 확충했다. 시는 대형 제설 차량(덤프·백호우) 13대를 임차하고, 소형 제설장비 55대를 읍·면·동에 배치한다. 아울러 제설용 소금 2300톤과 친환경 제설제 990톤을 사전 비축해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농·축산분야 피해 예방도 강화된다. 시는 비닐하우스 1만4000여 동과 축산농가 1200여 곳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수도 동파가 잦은 지역은 수시 점검을 실시한다. 현장에는 긴급 대응반 2개와 대행업체 14곳이 투입돼 보온상태 확인과 복구를 지원한다. 시는 재난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협업체계를 갖췄다. 긴급재해 상황 시 협조를 구하기 위해 인근 시군,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도 구축했다. 시는 또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기상정보 전파와 조기경보 시스템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강설 시에는 자율방재단 339명이 사전 예찰에 나서고, 시민에게는 재난 문자를 통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겨울철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가장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시기"라며 “시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정헌율 익산시장, 연말 주요 현안 ‘빈틈없는 대응’ 총력 주문...민원콜센터 16년 만에 익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새 둥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정헌율 익산시장이 가을 축제를 비롯해 국가예산 확보, 정례회, 연말 평가 등 주요 현안을 앞두고 전 부서에 빈틈없는 대응을 주문했다. 정헌율 시장은 17일 간부회의에서 “이번 주말 열리는 익산홀로그램엑스포와 K-김장문화축제는 익산의 도시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표 행사인 만큼, 시민 안전과 관람객 편의, 행사 완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말까지 반납하며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며 “축제 이후에는 각 부서에서 포상휴가 등을 적극 지급해 사기를 높일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정 시장은 현재 국회에서 막바지 심의 중인 2026년 국가예산 확보 대응도 거듭 강조했다. 정 시장은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단계가 사실상 마지막 기회인 만큼, 주요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전략적으로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이날부터 다음달 18일까지 32일간 열리는 제274회 익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대해서도 “올해 마지막 회기인 만큼 예산안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등 주요 일정에 차질 없이 대응하고, 성실한 답변과 철저한 자료 준비로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을 당부했다. 연말 각종 중앙·광역 평가 대응에도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정 시장은 “실적에 대한 지자체 합동평가 지표 중에는 부서 간 협력이 필요한 항목들이 많다"며 “각종 협업지표에 특히 세세하게 집중해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월1만5000여 건 상담…복지부터 관광까지 시민 생활 밀착 민원 해결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익산시 민원콜센터'가 16년 만에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를 옮겼다. 익산시는 17일 남중동 익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3층에서 '익산시 민원콜센터'이전 사무실 현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새롭게 단장한 콜센터는 쾌적한 근무 환경과 체계적인 상담 시스템을 갖춰, 업무 효율성과 시민 만족도 모두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09년 황등면 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첫 전화를 받은 익산시 민원콜센터는, 현재까지 1000여 건의 업무 매뉴얼과 축적된 상담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민 민원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고 있다. 상담 내용은 단순 민원에 그치지 않고, △복지 지원사업 △교통정보 △시정 소식 △관광안내 등 시민 생활 전반의 정보를 폭넓게 제공하며 '시민 민원 해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노인 위기가구 발굴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나서며, 행정 최일선에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근무 중인 상담사 10명은 월평균1만5000여 건의 상담을 처리하고 있으며, 연간 상담 건수는 18만 건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더욱 전문적이고 친절한 상담이 가능한 쾌적한 업무 환경을 위해 이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열농공단지 매매계약 체결...2026년까지 총157억 원 들여 물류창고 건립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 함열농공단지에 중견기업 ㈜동방아그로가 물류시설 투자를 확정하면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이 기대된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동방아그로가 함열농공단지 내 2만5586㎡부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동방아그로는 내년까지 총 157억 원을 투자해 작물보호제 완제품을 보관하는 물류창고를 건립할 계획이다. 물류창고가 조성되면 3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동방아그로는 1971년 설립된 코스피 상장 중견기업으로 농약·비료 등 작물보호제분야 전문기업이다. 특히 친환경·스마트농업 등 다양한 농업 기술 변화에 발맞춰 기술 개발과 품질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함열농공단지를 중심으로 지역 작물보호제 산업 경쟁력 강화와 연관 산업의 동반 성장이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기업 맞춤형 지원과 인허가절차 신속처리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 환경 조성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작물보호제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익산에 투자를 결정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미래 유망산업을 선도하는 강소기업들이 익산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기계공고와 '맞춤형 인재' 육성 협약... 2학년 때 선발, 방학 중 2주 집중 교육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하림은 지난 14일 국립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와 '채용연계형 적성중심 인재육성' MOU를 체결하고, 학생 선발부터 교육, 현장실습, 채용까지 전 과정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산학일체형' 모델을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적성 중심'과 '현장 맞춤'이다. 하림그룹은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적성 검사와 면접을 통해 '(가칭)하림반'을 선발한다. 이들은 단순한 기업 견학 수준을 넘어, 방학 중 2주간 하림의 현장에서 인성 교육, 기업 철학, 식품 이론 및 실습 등 집중적인 직무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양측의 협력은 학생 교육에만 그치지 않는다. △직무 적성 기반 교육과정 공동 개발 △교사의 산업체 연수 및 기술지도 협력 △공동 연구개발(R&DE) 및 기술 교류 등 사실상 '교육 공동체' 수준의 깊이 있는 협력을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하림지주가 산학협력의 총괄 조정을 맡고, (주)하림과 하림산업 등 핵심 계열사들이 현장실습 운영과 직무 멘토링, 취업 연계 등 실질적인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학교 측은 하림그룹의 인재상에 맞는 우수 학생을 추천하고 교육과정에 적극 협력한다. 하림그룹 유기호 전무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본인의 적성을 살려 하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에 접목하며 실무형 전문가로 커나갈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임인현 교장은 “지역의 대표 대기업인 하림그룹과 의미 있는 협약을 맺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특히 '창의적이고 열정적이며 윤리적인 인재'를 강조하는 하림의 행동 원칙은 '품격과 열정을 갖춘 창의융복합 기술 인재 육성'이라는 우리 학교의 교육 목표와 정확히 일치한다“고 화답했다. 3일간 준비한 김장김치 300여 포기, 100가정에 전달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 남중동 새마을부녀회는 겨울을 앞두고 17일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100여 가정을 위해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부녀회 회원 30여 명은 지난 15일부터 3일 동안 총3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며 100상자로 포장해 취약계층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회원들은 전달 과정에서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남중동에서 추진 중인 '남중앤함께라면' 사업에도 김치를 전달해 은둔·고립 가구와 지역사회의 연결 고리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미숙 익산시남중동새마을부녀회장은 “부녀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가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은희 익산시남중동장은 “휴일에도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 준 부녀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웃과 함께 따뜻해지는 남중동을 만들기 위해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중동 새마을부녀회는 남중앤정 마을축제에서 짜장면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삼계탕·밑반찬 지원, 김장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며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익산시의회, 제274회 제2차 정례회 돌입...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치매안심도시 전환 등 촉구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의회는 1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 달 18일까지 32일간의 일정으로 제274회 제2차 정례회를 갖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6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2025년도 제3회추가경정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김경진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정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견제하는 의회의 중요한 책무"라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책임행정, 투명행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2026년 예산안은 익산의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이고 제3회 추경은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절차인 만큼 사업의 타당성, 정책의 효율성 등을 중심으로 세심하게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성장을 위한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지원과 제도를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는 조남석 의원의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정부의 제도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한동연 의원은 치매환자가족 중심의 정책 수립과 치매안심도시로의 전환을 촉구했으며, 김진규 의원은 익산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감면제도의 운영 실태를 지적하고 실효성 있는 사전등록제의 정착과 시스템 개선을 촉구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한동연 익산시의원이 17일 열린 제274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치매환자뿐 아니라 치매가족의 삶까지 보호하는 '치매안심도시'로의 정책 전환을 요구했다. 한 의원은 “치매는 한 사람의 병이 아니라 가족의 일상 전체를 흔드는 문제"라며 “이제 익산이 치매안심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익산시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5%를 넘어선 초고령사회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는 5700명에 이른다. 한 의원은 “이 숫자 뒤에는 24시간 돌봄을 이어가는 가족이 있다"며 “가족이 지칠 경우 돌봄은 지속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익산시가 치매 조기검진, 예방교육,자조모임 운영, 공립 치매전담 요양시설 개원 준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며 “이제는 정책의 무게 중심이'환자 중심'에서'가족 중심'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치매가족의 실질적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을 활용한 치매가족휴식제 도입 및 휴가비 지원 △가정방문형 심리상담·돌봄코칭 확대 △조호물품 가정배송 서비스 도입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아울러 “익산시가 장기적 관점에서 치매친화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며 "'치매안심도시 비전'수립을 위해 △읍면동 치매안심마을 지정·확대 △의료·복지·주거가 연계된 통합돌봄체계 구축 △가족지원 중심의 중장기 로드맵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한 의원은 “치매환자에게는 치료가 필요하지만, 가족에게는 숨 쉴 틈이 필요하다"며 “곧 개원할 공립 치매전담 요양시설과 치매안심센터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시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조남석 의원은 제274회 익산시의회 제274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정부의 제도 마련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17일 조남석 의원은 건의안에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2017년 산업단지 준공 이래 180여 개의 기업이 입주했고 매출·수출·고용 등 많은 지표에서 우상향했으나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인 영업이익은 큰 변동이 없는 상황이라며, 그 원인으로 이들의 영업이익을 보존해 줄 수 있는 행정적인 지원의 부족, 다변화된 세계적 경제 정세와 그에 걸맞은 각종 국가 정책을 따라가기엔 절대적인 역량 부족을 꼽았다. 그러면서 △특별법 제정을 통한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 △보세구역지정 및 물류센터, 복합지원센터 구축 △국가식품클러스터2단계 개발 촉구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방안 마련 등을 건의했다. 조 의원은 “최근 의원 연구단체의 용역 결과를 통해 검토된 사항 중 정부에 건의할 사항들을 추려서 건의하게 됐다"며 “중앙정부 뿐만 아니라 익산시 행정에서도 여러 지원사업들이 필요한 상황으로, 담당부서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의회 김진규 의원은 17일 열린 제274회 익산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익산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제도의 운영 실태와 구조적 한계를 짚고, 실효성 있는 사전등록제의 정착과 시스템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조례상으로는 다자녀, 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15개 항목이 감면대상으로 규정돼 있지만, 실제 운영은 특정 항목에 편중돼 있고, 많은 시민들이 제도의 존재조차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5년 기준 전체 감면 건수 약 24만4000건 가운데, KTX이용객·저공해 차량·장애인 차량이 전체의 86%를 차지한 반면 다자녀 가정과 우수자원봉사자 항목은 단 0.04%에 불과해 실적 간 극심한 불균형이 드러났다. 김 의원은 “익산시는 제도 개선을 위해 7월부터 '사전등록제'를 도입했으나 여전히 전형적인 행정 편의 중심 설계"라고 비판하며 “실질적인 자동감면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11월 기준 주차통합 홈페이지 가입자가 794명에 불과한 점을 들어 “제도에 대한 홍보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김진규 의원은 “불편을 감수해야만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아니라 누구나 당연히 누릴 수 있는 권리로 제도가 바뀌어야 한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위해 익산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익산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 ‘총력’...농식품 메타버스 기반 기술실증 지원 사업 본격 추진

오는 28일까지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 추진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건강한 산림 보호를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에 나선다. 익산시는 '가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원목으로 조재하거나 이를 취급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소나무류 생산·유통 관련 자료 비치 여부 △소나무류생산확인표 발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등 소나무류 이동 시에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재선충병 감염여부 확인서 또는 소나무류 생산확인표 발급 등 행정 절차를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또 반출금지구역에서 소나무류를 허가 없이 이동하면 최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이미란 익산시산림과장은 “산림 보호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철저히 차단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소나무류 이동 단속과 함께 방제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시행 중인 '하반기 방제사업'은 감염 피해 지역의 소나무류 고사목약 1만5300본을 벌채·파쇄하고, 편백 등 다른 수종으로 전환하는 30㏊ 규모의 수종전환 방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식품 개발 과정 가상 구현…신제품 개발기간·비용 절감 기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가상공간에서 식품을 미리 설계·개발할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 즉 '디지털 실험실'을 구축해 농식품산업 혁신에 나선다. 익산시는 정부의 첨단기술 육성 정책에 발맞춰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농식품 메타버스 기반 기술실증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과기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이 사업은 식품기업이 신제품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공정을 실제 생산에 들어가기 전 가상공간에서 먼저 설계·검증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국립식량과학원, 전북농업기술원 등 농식품 관련 기관이 축적해 온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활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소스·음료·대체육·패키징 분야의 개발과 생산 공정을 가상공간에서 시뮬레이션할 수 있어 개발·제조 시행착오를 줄이고 신제품 출시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특히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의 연구개발 비용을 크게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메타버스를 활용한 푸드테크 교육, 인공지능(AI)기반 마케팅,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 등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IT기업 텔로스가 플랫폼 설계를 담당한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푸드테크 시뮬레이션, 소스 모델 개발, 공정 최적화 기술 구현을 맡아 실증 완성까지를 목표로 한다. 시는 이번 사업이 농식품 산업을 정보통신산업(ICT)·인공지능(AI)기술과 융합해 지역 산업구조를 혁신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면 익산은 미래 푸드테크와 AI기반 식품개발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갑수 익산시국가식품클러스터담당관은 “식품 산업은 트렌드 변화가 굉장히 빠른 만큼, 이번 사업은 식품기업의 개발 주기 단축과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소·벤처기업의 신제품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으로 지역 식품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식에서 AI, 반도체 등 첨단 기술 산업에 대대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미래를 주도하는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비친 바 있다. '방학 중 초등돌봄 건강도시락 지원'으로 최우수 사례 선정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정책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한 '2025년 지역먹거리계획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방학 중 초등돌봄 건강도시락 공급사업으로 '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먹거리 정책의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다. 익산시는 △창의성 △시민 체감도 △확산 가능성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방학 중 초등돌봄 건강도시락 사업'은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기간에 결식 우려 아동에게 안전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2023년 겨울방학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6개교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29개교 1126명으로 사업을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지역 먹거리 가치 확산과 소비 촉진에 이바지하고, 돌봄 공백 해소와 돌봄 부담 완화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익산교육지원청,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청년식당,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 먹거리 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익산시의 우수사례는 전국 성과공유회와 사례집을 통해 확산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먹거리 복지 향상과 지역 농산물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도시락 공급 사업은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활용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누릴 수 있도록 지역 기반 먹거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총11회 '전북미래학교 역량강화 지방공무원 연수' 성료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실시한 '전북미래학교 역량강화 지방공무원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지막으로 14일 실시된 학교회계 및 예산 실무교육은 교육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교육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활용 능력을 높이고, 체계적인 예산 편성과 실질적 운영에 대한 이해를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올해 연수는 익산 관내 공립 유·초·중·고 및 직속기관, 그리고 우리 청 일반직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가치 확립과 직무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기본과 심화교육 과정으로 세분화해 실제 행정업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역량을 키울 수있도록 설계됐다. 직급별 맞춤형 교육과 더불어 내부 강사와 외부 강사를 함께 활용해 사례 중심 강의를 제공했고, 이를 통해 공직자의 실무 역량과 문제해결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러한 성과와 만족도 조사결과를 반영해, 내년에는 보다 실질적이고 심화된 교육과정으로 확대·보완해나갈 방침이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공직자로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실천 중심의 역량을 키워 미래 교육을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행정 전문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맞는 맞춤형 연수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정헌율 익산시장, 수능 시험장 앞에서 수험생 직접 격려

시험 후 휴식 즐겨요…관광지 할인으로 재충전 기회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수험생 여러분,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어요. 힘내세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13일 이른 아침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리고등학교 정문 앞을 찾아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차가운 새벽 공기 속에서도 현장은 학부모와 후배들의 응원, 박수, 따뜻한 열기로 가득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우리 수험생들의 오랜 노력이 결실을 맺는 날"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믿고 평소처럼 침착하게 시험에 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올해 익산에서는 9개 시험장에서 2677명의 학생이 수능을 치른다. 시는 수험생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자율방범대와 함께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15개 읍·면 지역 수험생에게는 전용 수송 차량을 지원하고, 익산역에는 10대의 차량을 배치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했다. 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위한 '수험생 특별할인 이벤트'도 준비했다. 수험표를 제시하면 익산의 주요 관광지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왕궁보석테마관광지 야외놀이체험시설과 백제문화체험관, 교도소세트장, 익산시티투어 이용료는 50%할인, 함라한옥체험단지 숙박비는 20%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수험생과 가족이 함께 지역 명소를 즐기며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모든 수험생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하고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꿈을 키우고 배우기 좋은 교육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9~30일 함열 다송무지개 매화마을에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오는 29~30일 함열 다송무지개 매화마을에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열고, 반려동물 이론 교육과 실습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사람과 동물이 함께 어울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성숙한 반려동물 인식과 예절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육 대상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을 완료한 익산시민이다. 교육 내용은 반려동물 양육에 필요한 기본상식과 펫티켓 종류, 반려인의 의무 사항 등 이론강의부터 행동 교정과 훈련법을 익히는 실습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1회당 20팀씩 소규모로 진행해 참가자별 1:1맞춤형 지도가 이뤄진다. 오는 30일에는 유기동물 인식 개선과 입양 문화 확산을 위한 '유기동물 입양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며 생길 수 있는 문제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바른 반려문화로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고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5일 오전8시 30분~오후2시 구간별 교통 통제 '안전 확보'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오는 15일 전국 자전거 동호인 1400여 명이 참가하는 '2025익산 미륵사지메디오폰도대회'가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사이클연맹이 주최·주관하며, 익산에서는 처음 열린다. 메디오폰도(Medio Fondo)는 중장거리 자전거대회를 의미한다. 참가자들은 미륵사지에서 출발해 △왕궁리 유적지 △국가식품클러스터 △익산보석테마관광지 △웅포 바람개비길 등 익산의 대표 명소를 잇는 95.7㎞구간을 달린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익산의 역사와 문화, 수려한 자연경관을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최 측은 참가자 안전 확보와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구간별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교통 통제를 진행한다. 대회 당일인 15일 오전8시30분부터 오후2시까지 경기 구간별로 일시적인 교통 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익산의 아름다움과 문화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7일 오전 10시, 익산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의병기념사업회는 '제86주년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7일 익산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익산의병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익산시·전북서부호훈지청이 후원하며 6년째 이어오고 있다. '순국선열의 날'은 대한민국 국권 회복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들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 위훈을 후세에 길이 전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용희 익산의병기념사업회장은 “익산은 96명의 애국지사가 나신 자랑스러운 충절의 고장"이라며 “1939년 상해 임시정부에서 1905년 을사늑약을 기억하고자 제정, 우리 고향의 애국지사를 기억하고, 선열들의 애국 희생정신을 계승하는 것이 우리의 도리로서 제6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말했다.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 선도교사 우수성 입증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전국 유·보 교사 대상 '교사학습공동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디·놀·샘'이 최고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육아정책연구소 주관으로 지역 기반형 교육과정 및 방과 후 과정 운영에 대한 교사학습공동체 경험을 발굴하고 확산해 지역 기반의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선도교사 학습공동체 '디·놀·샘(디지털 감수성으로 유아중심 놀이를 지원하는 선생님)'을 구성해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월1회 역량 강화 연수 및 수업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디·놀·샘 대표로 공모에 참여한 이성현 교사는 “이번 수상은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에서 함께 연구하고 고민한 과정이 인정받은 것 같아서 의미가 크다"며 "학습공동체가 잘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익산교육지원청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사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는 유보통합의 중요 과제로, 자발적 학습과 협력은 지역 유보통합의 기반이자 교육혁신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교사들이 연구하고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원광대·원광보건대 간호학과 통합 앞두고 새로운 출발 알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원광대학교는 간호학과의 간호대학 승격을 공식 선포했다. 12일 원광대학교 간호대학에서 열린 출범식은 2008년 간호학과 개설 이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온 성과를 기념하고, 2026년 원광대·원광보건대 간호학과 통합을 앞두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출범식에는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과 원광보건대 백준흠 총장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간호사회 신은숙 회장, 원광대병원 이안생 간호부장, 전북대 간호대학 정석희 학장, 원광대와 원광보건대 간호학과 교수진 등이 참석해 간호대학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와 국가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해 온 두 대학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융복합 글로컬 보건의료 인재 양성 비전과 정체성을 대내외에 선포했으며, 구성원 간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대학의 비전과 교육목표를 공유하며 통합 간호대학의 일체감 및 미래지향적 발전 기반을 강화하자는 데 공감했다. 황은희 초대 간호대학장은 “2008년 간호학과 신설 이후 2012년 석사과정, 2019년 박사과정 개설에 이어 2025년 간호대학 승격은 원광 간호교육의 백년대계를 향한 뜻깊은 전환점"이라며 “과학적 실무능력과 도덕성을 겸비한 글로벌 간호전문인 양성을 위해 전 교수진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대 간호대학은 이번 승격을 계기로 학문적 연속성과 교육 경쟁력 강화,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 기반 조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보건 인재 양성체계 확립,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목표로 다양한 발전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정헌율 익산시장, 국가예산 정부안 확정 앞두고 전방위 확보전 나서...도시 미래 결정짓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

동물헬스케어·KTX익산역 등 지역미래 견인 사업 건의 집중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정부안 확정을 앞두고 전방위 예산 확보전에 나섰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일정에 맞춰 국회를 방문해 국회단계 대응 국장단과 함께 지역 핵심 사업의 정부안 반영을 위한 막바지 대응에 나섰다. 이날 정 시장은 기획재정부 예산실 간부진과 면담을 갖고, 익산시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주요 사업들을 중심으로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센터 구축 △K-그린바이오 혁신 허브 구축 △재난안전진흥원 건립 △국립익산식품박물관 조성 등 익산이 중점 추진 중인 미래산업 기반 사업들이 포함됐다. 특히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완성을 위한 임상시험센터와 그린바이오 허브 구축은 국가 단위 바이오 산업 육성과 직결되는 사업이라는 점을 들어 예산 반영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근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왕궁정착농원 자연환경복원'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재정 지원과 시민 체감도가 높은 'KTX익산역 시설개선사업'의 조속한 예산 확보도 건의했다. 시는 이번 국회 방문에 이어 국회 예산안 최종 확정 시점까지 상임위 및 예결위 단계별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끝까지 예산확보 총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국회 심의가 마무리되기까지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전 조직이 예산 대응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며 “익산의 미래를 이끌 핵심 사업들이 이번 정부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초고령사회·광역경제권·새만금 연계 등 미래 변화 담은 10년 실행계획 수립 예정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미래 변화상을 담아 도시공간 전반을 새롭게 설계하는 밑그림을 그린다. 양경진 익산시건설국장은 12일 익산시청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도시의 장기 발전 방향을 구체적 실행계획으로 옮기고, 변화된 사회·경제 여건과 미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익산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며 기준연도 2025년, 목표연도 2035년까지 10년을 계획 기간으로 설정했다. 총 사업비는 16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5억 원을 활용해 발주를 추진 중이며 향후 2년간 연차별로 예산을 추가 투입하게 된다. 현재 시는 이달 중 용역 착수를 목표로 제안서 평가 및 협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도로나 공원, 주택지, 학교, 산업단지 등 도시 공간의 쓰임새를 조정·계획하는 법정 절차로, 도시의 미래 청사진을 실현하는 핵심 실행계획이다. 시는 앞서 2023년 수립한 '2035익산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한 미래 발전 구상을 바탕으로, 도시공간 구조의 효율적 재편과 생활권 중심의 균형발전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번 재정비에서는 초고령사회 진입, 광역철도 구축 등 광역 도시경제권 형성, 새만금배후도시 조성, 친환경·스마트 도시 구현 등 익산의 현실과 변화된 시대적 요구가 충실히 반영된다. 용역이 본격화되면 △도시 여건 분석 △토지 적성 평가 △재해 취약성 분석 △교통·경관·재해 영향성 검토 등 기초조사를 거쳐 도시관리계획(재정비)안이 마련된다. 이후 주민 공람, 시의회 의견 청취,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2028년까지 전북특별자치도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함께 결정·고시될 예정이다. 이번 재정비 계획을 통해 시는 도시 공간의 효율적 이용과 지역 간 균형발전은 물론 친환경·지속가능한 도시 구조 형성을 추진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 경쟁력을 갖춘 도시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양경진 익산시건설국장은 “이번 재정비는 익산의 도시 변화를 이끄는 핵심 설계도"라며 “도시가 지닌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간 전략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교통영향평가 분석 결과, 우회전 차로 신설로 교통 흐름 개선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포스코건설이 추진 중인 중앙동 공동주택 개발에 맞춰 진입도로를 확장하고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방안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도로 확장은 공동주택 건립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진입도로의 폭을 넓히고, 아파트 진출입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특히, 익산시는 해당 구간뿐 아니라 인접 도로 상부 구간까지 확장해 도로의 연속성과통행 안전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수립했다. 교통영향평가를 분석한 결과, 진입부에 우회전 차선을 신설할 경우 교차로 지체수준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통 흐름과 안전성 측면에서 합리적인 대안으로 평가됐다. 도로 구조는 기존 도로 중심선을 유지하면서 기존 차선 위에 우회전 차선을 더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시는 해당 계획이 도시계획적·교통기술적으로 적정하다는 판단아래, 익산경찰서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협의를 완료했다.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교통영향평가 변경 승인 등 모든 법적 절차를 거쳐 최종 승인을 마친 상태다. 양경진 익산시건설국장은 “이번 도로 확장은 도심 내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교통 수요를 감안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공 과정에서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 흐름이 원활하게 유지되도록 면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전국 평가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합평가 시범사업'에서 수행기관인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이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에서 3년 이상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운영한 60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운영관리와 서비스 제공의 적절성, 사업관리, 가점 등 4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은 체계적인 운영관리와 세심한 서비스 제공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취약노인을 위한 맞춤형 돌봄체계 구축, 지역 복지자원 연계 강화, 돌봄 사각지대 해소 노력 등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익산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독거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고령층에게 일상생활 지원,정서적 교류, 사회참여 기회 제공, 지역자원 연계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체계적 사업 관리를 위해 수행기관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종사자 활동 보조비 지원과 현장 점검 등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이번 수상은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익산시와 수행기관의 노력이 이룬 결실로, 익산시의 노인돌봄서비스가 모범적인 복지모델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어르신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와 현장 중심의 품질관리 노력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하고 존중받는 노년을 보낼 수 있는 돌봄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는 오는 12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 40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12~14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2025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 2025)'에 참가해 기술력 홍보와 산업 교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는 12~14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에서 '2025홀로그램전시 공동관'을 운영한다. 이 행사는 인공지능(AI), 홀로그램, 초실감 기술 등 가상융합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메타버스 전시회다. 시는 3일간 '생각을 넘어, 현실이 시작되다: AI·홀로그램'을 주제로 전시 공동관을 운영해 인공지능(AI)과 홀로그램 기술이 융합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익산 지역 기업인 ㈜홀로랩, 아테크넷, 레인보우핀토스미디어를 비롯해 국내 유망 기업 8개사가 참여해 핵심 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 아울러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의 성과와 비전을 함께 홍보한다. 특히 행사 첫날인 이날 진행된 '홀로그램 기술교류회'에서는 국내외 홀로그램 산업동향과 기술 현황을 공유했다. 인공지능(AI)·홀로그램 융합 사례와 사업화 성과를 중심으로, 가상융합 확장기술 적용 사례를 발표해 실질적인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어 기술교류회의 마지막 순서로 인공지능(AI)·홀로그램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데이'가 열렸다. 참가 기업들이 직접 기업 소개와 기술 발표를 진행하고, 서로의 강점을 기반으로 새로운 협력 모델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전시 공동관과 기술교류회는 익산시·과학기술정보통신부·전북특별자치도·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원광대학교가 운영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전시와 기술교류회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익산시가 추진 중인 홀로그램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겠다"며 “앞으로도 홀로그램 산업 생태계가 익산을 중심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생들 생생한 목소리·제언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적극 노력"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재현 위원장은 이리북중학교 아동권리모니터링단과 함께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이리북중학교 상담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2025년 8회기 동안 논의된 이리북중학교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의 정책제언을 전달하고, 익산시의 시정에 반영할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리북중학교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밤 신호등 설치 △중독 예방 교육 확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단합활동 강화 △통학버스 확대 운영 △청소년 놀이시설 확충 등 5개 항목의 정책제언을 제시했다. 이 중 일부는 이미 시정에 반영되어 추진 중이다. 특히 청소년수련관의 복합문화센터 리모델링과 어린이·청소년 100원 버스 요금제 등이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이다. 최재현 위원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지역 발전의 첫걸음이다"며 “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제언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해서 아동과 청소년의 입장에서 보건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의회 차원에서도 이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지금의 다이로움카드도 그대로 진행하면서 지급하겠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내년 지방선거에서 익산시장에 나서는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이 시민 모두에게 1인당 100만 원의 민생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깜짝 공약을 발표했다.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은 12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익산시장으로 당선되면 시 조례를 제정하고 시의회 의결을 거쳐 임기 동안 익산시 전 시민에게 1인당 100만 원의 민생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사전에 각계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구체적 방안을 검토했다"며 “민생지원금 재원 마련은 추가 세금 인상이나 부채 증가 없이 익산시 자체 예산의 구조조정과 효율화만으로 재원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익산시 발주 공사 및 물품·자재 구입 등 입찰로 진행하는 낙찰차액 일부와 긴축재정 운영을 통한 일반 운영비 10%를 절감하고, 순세계잉여금 활용 등으로 충분히 가능한 구조로 마련하겠다"고 부연했다. 지난해 총 낙찰가액 3162억 원 중에서 추가공사 등을 거쳐 남은 240억 원의 낙찰잔액과 긴축재정을 통한 54억원, 순세계잉여금 500억 원 등을 모아 4년 동안 시민에게 100만원씩 지급하겠다는 설명이다. 게다가 현재 시행되고 있는 익산시 지역화폐인 다이로움카드를 그대로 진행하면서 한다고 하면서 단기적 생색내기 사업보다,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민생정책에 예산을 집중하겠다“며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도록 민생지원금카드, 다이로움카드 등으로 필요에 맞게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조 전 청장은 "지난 민선 8기 경선 낙선 이후, 5년 동안 단 하루도 익산을 떠나지 않고 시민의 곁에서, 골목상권에서, 시장과 농촌과 공장에서 서민의 삶과 눈물을 직접 보며 함께 걸어왔다“며 “더 이상 생활고로 눈물짓는 시민이 없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익산시, 미래 농업 이끌 청년농업인 육성 나서...디지털 플랫폼으로 지역상권 ‘활력’

18~39세,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 청년 대상…오는 14일 사업설명회 개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오는 14일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사업에 참여할 청년농업인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내년도 사업 지침과 신청 방법을 안내하고, 우수 청년후계농의 사례 발표 등을 통해 사업계획서 작성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영농정착지원사업 신청 자격은 18~39세 중 독립 영농경력이 3년 이하인 청년농업인 또는 영농 예정자가 해당된다. 최종 선발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영농정착지원금 월 90만~110만 원이 최대 3년간 차등 지급되며 △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사업 우대 △정책자금 이차보전사업 △영농기반 임차지원사업 등 다양한 연계 지원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후계농 육성자금으로 최대5억 원(5년 거치 20년 분할상환, 연리1.5%)의 융자지원도 가능하다. 다만 후계농 육성자금은 별도의 배정 절차를 거쳐야 하며, 지원 금액은 개인 신용평가 등 대출기관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사전 상담이 필요하다.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통해 톡채널 친구 1만4000명 확보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카카오와 함께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경쟁력을 강화해 소비자와 소통을 확대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2025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은 익산시와 카카오, ㈔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익산영등상권상인회(다e로움상권활성화구역), 북부시장상인회가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상권 대표 톡채널의 누적 친구 수가 1만4000명을 돌파하며, 상인들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카카오는 상권별 서포터즈를 파견해 112개 점포를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실시하고, 3660만 원 상당의 메시지 발송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펼쳤다. 또한 상권 공식 카카오톡 채널 구독 이벤트 등 5차례의 오프라인 홍보행사를 통해 상인과소비자 간의 소통을 확대했다. 시는 천만송이 국화축제, 북부시장 와글와글가요제, 영등상권 얼맥페스티벌 등 지역 대표축제와 연계해 상권 톡채널 홍보 이벤트를 운영하며 사업 효과를 한층 높였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상인과 고객 간 소통기반이 더욱 강화되고,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시는 사업 효과 극대화를 위해 시청 대회의실에서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2025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성과 공유회를 열고 사업 추진 결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상인들이 온라인 단골을 확보하고 고객 맞춤형마케팅이 가능해졌다"며 “디지털 전환이 매출 증대와 상권 활력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지역가공먹거리 소통 교류회' 개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는 전북도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지역가공먹거리 소통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일 열린 이번 교류회는 지역가공먹거리 생산자와 급식 수요기관 담당자 간의 생생한 교류를 통해 제품 품질관리 향상, 먹거리 공급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중점 기획됐다. 현재 익산시 학교급식에 공급 중인 지역가공업체 18개소와 신규 업체 9개소가 참여해 두부류, 장류, 제과·제빵류, 음료류 등 20여 가지 품목을 직접 소개하고, 급식 수요기관의 요구사항과 제품 품질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아동·청소년의 입맛을 사로잡을 지역가공품 발굴과 품목 다양화 전략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시식 체험을 통해 제품의 맛과 급식 활용도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면서 학교급식 공급 품목 확대와 품질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또 행사장에는 참가하지 못한 생산자 제품까지 함께 비교·확인할 수 있는 '지역가공식품 전시공간'이 운영되어, 다양한 지역 가공먹거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류회는 학교급식 영양사 선생님과 지역 가공먹거리 생산자가 각자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로컬가공품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지역 가공먹거리의 안전성과 우수성 등 사회적 가치를 널리 확산하고 생산자·급식기관 간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노인 인력 4명 교대로 근무…야간과 주말은 무인 운영 방식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노인이 직접 운영하는 특별한 편의점 'CU다이로운 익산시청점'이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익산시청사 4층에 문을 연 이 공간은 어르신에게는 일자리를, 직원에게는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노인일자리 창업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부동산원이 2500만 원을 지원하고, 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했다. 사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BGF리테일(CU)간 협약을 통해 추진되고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이며, 야간과 주말에는 무인으로 전환된다. 현재 어르신 4명이 교대로 근무하고 있으며, 향후 운영 상황에 따라 인력 확대도 검토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어르신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통합형 노인인력개발교육원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사 안에 어르신이 일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매우 뜻깊다"며 “이 편의점이 어르신에게는 보람 있는 일터, 직원에게는 따뜻한 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개월간 나라살림연구소 추진 '공유재산 관리 및 활용에 대한 연구성과와 정책 제언' 발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의회 공유재산 연구회가 11일 익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5개월간 나라살림연구소가 추진한 공유재산 관리 및 활용에 대한 연구성과와 정책 제언이 발표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오임선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조은희·유재구·김경진·강경숙·박철원 의원들과 익산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용역 수행기관인 나라살림연구소는 △공유재산 실태조사 △관리체계 분석 △미활용 재산의 효율적 활용 방안 등을 중심으로 연구결과를 보고했다. 특히 시민의 소중한 자산인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와 공공성 강화를 위해 △부서 간 협업체계 구축 △정보공개 확대 △행정절차 간소화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오임선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익산시 공유재산의 현황을 면밀히 진단하고, 체계적이고 투명한 관리기반 마련 방향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공유재산이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공유재산의 투명한 관리체계 확립과 활용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제시됐다. 아울러 △시민 참여 확대 △지역사회 환원 강화 △지속가능한 공유재산 정책 추진 방향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익산시의회 공유재산 연구회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공유재산의 체계적 관리와 효율적 활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정책 연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교통사고 예방 위한 안전시설 재설치 필요 강조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중선 의원은 지난 10일 목천로 목천원주아파트 정문 일대의 교통안전 문제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해당 구간에는 과거 신호위반 및 과속단속카메라가 설치돼 있었으나 내구연한 경과로 인해 2023년 전북지방경찰청에서 철거했다. 이후 단속 공백이 생기면서 차량의 과속과 신호위반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원주아파트 정문은 대로변과 인접해 있고, 시야 확보가 어려운 구조로 인해 직진 차량과 아파트 입·출입 차량 및 주민들의 통행에 어려움이 크다.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여름 교통사고로 크게 다쳤던 A씨가 완쾌되기도 전에 올해 10월 또 사고를 당해 전치 6주의 부상을 입는 등 사고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중선 의원은 “목천로는 교통량이 많은 주요 도로로 차량 속도가 높고 신호 변경 시 급가속하는 차량이 많아 사고 위험이 상존한다"며 “단속카메라 재설치 등 교통안전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익산시는 전북지방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해당 구간의 교통사고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개선이 필요한 지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총사업비 150억 원 들여 연면적 1166㎡, 지상 3층 규모로 조성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함열역 이전 신축을 추진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한다. 11일 익산시는 함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주민설명회를 열고, 함열역신축 계획을 발표했다. 신축되는 함열역은 총사업비 150억 원을 들여 함열중앙로 삼거리 일대에 연면적 1166㎡,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오는 14일 시는 한국철도공사와 이전 신축을 위한 토지교환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역사 면적 404㎡보다 약 3배 넓은 규모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편의시설이 완비된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내 세 번째 선상 연결 통로가 설치돼, 더욱 안전한 승하차 환경이 마련될 예정이다. 역사 신축과 함께 시는 기존 역사 부지에 시내버스 환승장 등 교통 연계시설을 조성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함열역은 호남선의 보통역으로 1912년 영업을 시작해 1975년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무궁화호가 하루 20여 회 정차하고 연간 약 7만3670명이 이용하는 익산의 역사(歷史)가 깃든 역이나, 50년 가까운 세월을 보내며 노후한 시설과 낮은 접근성으로 이용객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함열역은 2021년 국토교통부의 노후역사 개선사업 대상시설로 선정돼, 한국철도공사가 2026년 실시설계 완료,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함열역 신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용 접근성과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입지 여건이 우수한 부지로 이전 신축을 제안했고, 토지교환과 지장물 철거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노후한 역사를 50년 만에 새롭게 단장해 지역의 오랜 염원을 해결하고, 함열읍 도시재생사업과 연계 추진으로 낙후된 북부권의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범 익산시교통행정과장은 “함열역 이전 신축은 이용객 편의성을 높이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함열역 신축이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 교통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77년 11월 11일 오후 9시 15분, 다이너마이트 40t 실은 열차 폭발... 59명 숨지고 1343명 다쳐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한국철도 전북본부는 '이리역 폭발사고 추모탑'에서 '이리역 폭발사고 48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 11일 열린 이날 추모식에는 이리역 폭발사고 유족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전북본부장, 처장, 익산역장 등 철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와 참배를 통해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사고의 아픈 역사를 되새겼다. 전북본부는 이번 48주기를 맞아 익산역 구내 추모탑 주변을 정비하고 국화꽃을 비치했으며, 추모식 후 유족회원들과 함께 오찬을 가지며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두희 한국철도 전북본부장은 “이리역 폭발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분들의 슬픔을 잊지 않겠다"며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장으로 뛰어들었던 분들과 순직하신 철도선배님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더 안전한 철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리역 폭발사고는 1977년 11월 11일 오후 9시 15분 이리역(현 익산역)에서 다이너마이트 40t의 폭발물을 실은 화물열차가 정차 중 폭발해 59명이 숨지고 1343명이 다친 대형참사로 기록된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임직원 자녀 64명에게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담은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응원 선물 전달은 수험생 자녀를 뒷바라지하며 함께 애쓴 임직원과 가족들을 격려하고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원 선물 세트는 수험생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들로 세심하게 구성됐다. 시험 당일 유용한 무릎 담요와 핫팩, 텀블러를 비롯해 컴퓨터 사인펜, 형광펜, 볼펜 등 필기구 세트,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사탕, 쿠키, 호박엿, 젤리 등 다양한 간식이 포함됐다. 특히 자사 제품인 '하림 오!늘 단백' 단백질바 4종을 함께 넣어 수험생들의 든든한 영양 보충까지 고려했다. 선물 세트에는 정호석 대표이사의 진심이 담긴 응원 편지도 동봉됐다. 정 대표는 편지를 통해 “그 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막바지 컨디션 조절에 만전을 기하시고 신중히 임하여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기를 여러분의 가족들과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겠다"며 “수험생 여러분은 하림의 소중한 가족이다. 화이팅!"이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하림의 임직원 자녀 수능 응원 프로그램은 2023년 53명, 2024년 44명에 이어 올해 64명까지 3년째 꾸준히 이어지며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하림 기획조정실 백의철 차장은 “수능이라는 큰 시험을 앞둔 임직원 자녀들과 학부모 임직원 모두에게 힘이 되고자 정성껏 선물을 준비했다"며 “모든 수험생이 마지막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E-로컬뉴스] 익산시, 익산시의회, 익산시교육청,신천지 익산교회소식

익산시민역사기록관, 기록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기록물을 주제로 한 전시·체험·교육 등 운영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이 단순한 보존 공간을 넘어 시민과 함께 하는 기록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은 시민이 기증한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3일 조성됐다. 개관 이후 전시뿐만 아니라 기록을 주제로 한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록문화 확산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시민도슨트 양성과정'을 비롯해 △가정의 달 기록관 방문주간 △기록과 함께하는 음악회 △기록관 십자말풀이 등은 기록의 소중함과 가치를 자연스럽게 알리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은 시민의 기증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운영사례로 전국 기관·단체의 벤치마킹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달 기준 방문객이 1만 명을 돌파했다. 기록관은 방문객들로부터 '선도적인 시민기록과 지역의 근현대사를 배우려면 익산에 와야 한다', '기록물 기증과 보존에 대한 익산시의 정책이 모범적이다'라는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가 기록관의 성장 동력이자 익산의 자부심"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익산을 생명력 있는 기록의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동공원에 있는 수림재에서는 '제5회 익산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전시회'가 열리고 있으며, 가을 정취 속에서 한옥과 어우러진 전시로 시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익산시의회 의장단 '협력·소통 강화' 10일, 간담회 개최…산업단지 조성·모아복합센터 등 7건 핵심사업 논의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와 익산시의회가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더욱 굳건히 다진다. 익산시는 10일 익산시의회 의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2026년 본예산 반영이 필요한 주요 사업과 현안과제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6년을 준비하기 위한 자리로, 익산시와 시의회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현안 해결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익산 산업단지 조성사업 △중소기업은행 부지 매입 △익산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다이로운 모아복합센터 건립 등 7건의 주요 사업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은 “시의 발전을 위한 좋은 정책과 사업에 있어 시의회와 익산시가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와 시의회가 함께하는 협력이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된다"며 “앞으로도 의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익산시는 올해 시의회와 총3번의 간담회를 가졌으며, 앞으로도 시의회와의 활발한 소통으로 '위대한 도시, 그레이트 익산'실현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익산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146명 수료 지난 8일 '2025학년도 익산영재교육원 수료식' 성료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익산영재교육원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전북특별자치도과학교육원에서 진행된 이날 수료식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10개 반 학생 146명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익산영재교육원은 학생들에게 수료증 수여와 더불어 교육활동 영상을 시청하며 학생들은 탐구 중심의 프로젝트 수업과 협력 학습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력, 과학적 사고력 및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워온 1년의 과정을 되돌아봤다. 수료생 이00 학생은 “어려운 실험과 프로젝트가 있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탐구하며 과학이 더 재미 있어졌다. 앞으로 과학자가 되기 위해 더 많이 배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것을 넘어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힘을 기르게 되어 뿌듯하다"며 주말마다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를 표했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오늘의 수료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며 “탐구의 즐거움을 잊지 않고, 이곳에서 배운 도전 정신과 끈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우리 사회와 국가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따뜻하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신천지 익산교회, 제116기 해외 수료생 환영 행사 열어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제116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2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열린 이날 수료식에는 국내외 5만9192명이 참석했으며, 같은 날 신천지 익산교회도 133명에 대한 수료식을 동시에 가졌다. 아울러 4일 익산교회는 수료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해외 수료생 33명을 위해 환영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수료생들의 수료를 축하하며 새로운 신앙생활의 시작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교회 내 마련된 체험 부스에서는 △전통 문양 비누공예 △컬러링북 체험 △모루 인형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수료생과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신앙과 문화를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116기 수료생 엘버트 그린(27·남·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제)은 “가족처럼 맞이해줘 익산교회의 환영이 진심으로 느껴졌고, 믿음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제우 샌프란시스코 담임은 “작년보다 더욱 따뜻하고 환한 환영에 감사하다"며 “다양한 공예 체험을 통해 공동체로서 화합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전했다. 정재성 익산교회 담임은 “성경대로 이루어진 수료식을 통해 국내외 성도들이 함께 하나님의 역사를 느낄 수 있었다"며 “모두의 밝은 표정 속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익산 다이로움 ‘최대28% 혜택’ 연말까지 이어간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 5%추가 환급 행사 기간을 연장해 최대 28%혜택 제공을 연말까지 이어간다. 이는 지난달 '시민화합대축전'과 함께 시작된 소비 활성화 분위기를 연말까지 이어가기 위한 조치다 익산시는 추가 환급 행사를 위해 국비 약28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확보한 국비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최대 규모로, 시민에게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급 행사는 지난 9일 마무리 된 그랜드페스티벌에 이어 11월 페이백(11월10~30일), 12월 페이백(12월1~30일)까지 진행된다. 환급은 행사 기간별로 개별 적용되며 결제 금액의 5%(최대3만 원)가 지급된다. 11월·12월 페이백에 모두 참여하면 3만 원씩 최대6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결제 순서에 따라 선착순 지급된다. 환급 행사는 다이로움으로 결제하면 별도 신청없이 참여할 수 있고, 충전금 뿐 만아니라 시에서 지급하는 정책수당과 소비쿠폰 등 모든 결제 금액에 적용돼 보다 편리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결제내역은 다이로움 앱의 이용내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여기에 더해 정책지원가맹점 제도를 별도로 운영해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정책지원가맹점에서는 기존 인센티브13%에 환급5%, 정책지원금10%가 더해져 최대28%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현재 정책지원가맹점은 △치킨로드7곳 △착한가격업소36곳 △청년몰12곳 △지역서점29곳 △글로벌문화관3곳 등 총87개소이며, 다이로움 택시 약1000대도 포함된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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