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박효순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효순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anytoc@ekn.kr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회장에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대표병원장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는 지난 23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제12회 학술대회와 총회를 열고 임기 3년의 제4대 회장에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대표병원장을 추대했다. 전임 박진규 회장(갈렌의료재단 PMC박병원 이사장)은 2019~2026년 2대·3대 회장을 역임하며 학회의 발전에 공헌했으며, 이번에 대회협력회장직을 맡아 박철웅 회장과 함께 활동을 계속한다. 이날 수석 부회장으로 최은석 원장(참조은병원) 박권희 원장 (새우리남산병원) 정을수 원장(보강병원), 부회장은 고도일 원장(고도일병원) 백승호 원장(인천백병원) 김문철 원장(에스포항병원) 황인석(대전 바로세움병원) 김석철(광주 우리들병원)을 선임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평택 PMC박병원,  ‘PMC 웰(WELL) 건강증진센터’ 개소식

갈렌의료재단 PMC 박병원(이사장 박진규, 신경외과 전문의)이 지난 22일 'PMC 웰(WELL) 건강증진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기존 국가검진은 물론 일반 종합검진, 기업체 특수검진, 외국인 비자검진 등 다양한 건강검진이 가능하다. 대지면적 3300㎡, 연면적 6600㎡에 지하 2층 지상 4층, 6개 층에 종합검진센터, 특수검진센터, 인공신장센터 등이 배치되어 있다. 특수검진센터는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건강상태 점검하고 직업병을 조기 발견하는 역할을 한다. 박진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병원 입장에서는 환자가 많으면 수익도 늘지만, 환자 입장에서는 평생 병원에 안 가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며 “PMC 웰 건강증진센터는 환자가 적어지는 세상을 만드는 곳"이라고 말했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축사에서 “시정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의료인데 시민이 행복한 의료를 위해 PMC박병원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의동 국회의원(경기 평택을)은 축사를 통해 “양적 성장이 빠른 평택은 질적인 성장도 같이 따라주어야 하는데, 그 하나가 의료서비스였고 PMC박병원이 이를 뒷받침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홍기원 국회의원(경기 평택갑)도 “지역주민들과 지역사회 의료발전을 위해 좋은 시설을 만들어 주어 감사드린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인공지능이 척추 MRI에서 ‘암 전이 골절’ 찾아낸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정형외과 이재철 교수(교신저자)와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정형외과 안중현 교수·데이터사이언스학과 신유진 교수 연구팀이 병원에서 찍는 척추 MRI 사진을 인공지능(AI)이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AI는 먼저 MRI에서 이상이 있는 척추뼈의 위치를 스스로 찾아낸 뒤, 그 부위가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인지 암 전이에 의한 골절인지 구별하도록 학습했다. 이어 연구팀은 척추 압박골절 또는 척추 전이가 있는 환자 2165명의 MRI를 분석하고 2만 7543개의 척추 마디를 대상으로 AI의 정확도를 평가했다. 또한 여러 종류의 AI 모델을 같은 영상으로 학습시켜 어떤 모델이 가장 정확한지도 비교했다. 그 결과,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인 AI 모델에서 암 전이로 판단한 경우 실제로 맞을 확률이 약 91%, 실제 암 전이 골절 중 놓치지 않고 찾아낸 비율이 약 93%로 나타났다. 이 교수는 25일 “이번 연구는 일상적으로 시행되는 척추 MRI에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의료진이 특별히 주의 깊게 봐야 할 병변을 찾아내고 암 여부를 감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가 의사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의료진이 놓칠 수 있는 부분을 한 번 더 확인하도록 돕는 보조 수단으로 활용된다면 더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내용은 척추 분야 국제학술지 '더 스파인 저널'(The Spine Journal)에 최근 게재됐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로봇 갑상선 수술 중 부갑상선 혈류 파악, 수술 후 기능저하 위험 가늠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최준영·이자경 교수 연구팀은 25일 “로봇 갑상선 전절제술인 바바(BABA, 양측 액와·유륜 접근법) 중에 수술 후 부갑상선호르몬 수치를 조기 추정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부갑상선은 갑상선 뒤쪽에 붙어 혈중 칼슘 농도를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보통 4개가 있다. 갑상선을 절제하는 과정에서 함께 제거 혹은 손상되면 호르몬 분비가 줄어 손발 저림, 근육 경련 같은 저칼슘혈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현재는 갑상선 절제술이 끝난 뒤 부갑상선호르몬과 칼슘 수치를 반복 측정해 기능저하 위험을 평가하는 사후 관찰 방식이 사용된다. 연구팀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수술 과정에서부터 조기에 부갑상선호르몬 수치를 예측할 수 있는 방식을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수술 중 형광조영제(인도시아닌그린)를 투여하고, 수술 로봇의 카메라로 혈류가 통하는 부갑상선의 수를 직접 확인했다. 단순히 육안 상 보존하는 것을 넘어, 실질적으로 주변 혈관까지 잘 살아있는 부갑상선의 개수를 평가하고, 이를 수술 전 측정한 부갑상선호르몬 수치와 결합해 예상 수치를 산출하는 방식이다. 연구 결과, 연구팀이 개발한 형광조영제 기반 예측법의 수치와 실제 수술 후 혈액검사 측정값은 상관관계가 있었다. 환자의 73%가 예상값과 실제값의 차이가 ±5pg/mL 이내로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최 교수는 “이번 연구는 향후 검증을 통해 위험이 높은 환자는 칼슘과 비타민D 보충 및 관찰을 강화하는 보조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면서 “반복적인 혈액검사가 어렵거나 검사 결과가 지연되는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 내용은 외과 분야 국제학술지 '서지컬 엔도스코피'(Surgical Endoscopy)에 게재됐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복부초음파로 지방간 환자 간암 위험까지 ‘쪽집게’ 가능성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재준 교수(제1저자)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순규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25일 “최근 연구에서 복부초음파 장비에 탑재된 전단파 탄성초음파(SWE)가 기존의 별도 장비를 이용한 간 섬유화 검사(VCTE)와 유사한 수준으로 지방간 환자의 간암과 간질환 합병증 위험을 예측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주요 진료지침에서는 나이와 혈액검사 수치를 이용해 계산하는 간 섬유화 지표인 FIB-4를 먼저 확인한 뒤, 필요한 환자에게 간의 단단한 정도를 측정하는 진동제어 순간탄성측정법(VCTE)을 시행하는 2단계 위험평가 전략을 권고한다. 하지만 연구팀은 별도의 장비가 필요한 VCTE 대신 일상적인 진료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는 복부초음파 장비에 주목했다. 전단파 탄성초음파(SWE)는 복부초음파 장비를 이용해 간의 단단한 정도를 측정하는 검사기법으로, 일반적인 복부초음파 검사 과정에서 함께 시행할 수 있다. 연구팀은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은평성모병원과 인천성모병원에서 같은 날 SWE와 VCTE 검사를 모두 받은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환자 2817명을 분석했다. 연구 대상자들은 미국소화기학회(AGA)와 유럽간학회(EASL)의 2단계 평가 기준에 따라 각각 저위험군, 중간위험군,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다. SWE를 적용한 미국소화기학회 분류에서 중간위험군과 고위험군의 간 관련 합병증 발생 위험은 저위험군보다 각각 7.6배와 9.86배 높았다. 연구 대상자들의 중앙 추적관찰 기간은 약 20개월이었다. 이 기간 동안 간암 29건과 복수, 정맥류 출혈, 간성뇌증 등 간기능 저하 관련 합병증 24건을 포함해 총 53건의 간질환이 발생했다. 장기간의 예측 성능을 나타내는 통합 AUC를 비교한 결과, 미국소화기학회 기준에서는 SWE가 0.770, VCTE가 0.775였다. 유럽간학회 기준에서는 각각 0.804와 0.805로 두 검사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연구 결과는 간질환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미국간학회 공식 학술지 헤파톨로지(Hepatology, IF 18.0)에 온라인 선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SWE와 VCTE를 같은 날 동일한 검사자가 측정한 대규모 환자 자료를 바탕으로 두 검사의 장기 예측력과 위험군 분류 일치도, 유용성을 종합적으로 비교했다. 그 결과, 복부초음파 검사와 동시에 시행할 수 있는 SWE를 혈액검사 기반 FIB-4와 결합하면 기존 간 섬유화 평가와 유사한 수준으로 지방간 환자의 간암 및 간질환 합병증 고위험군을 선별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제4대 회장에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병원장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는 지난 23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제12회 학술대회와 총회를 개최, 임기 3년의 제4대 회장에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대표병원장을 추대했다. 이어 수석 부회장은 최은석 원장(참조은병원) 박권희 원장 (새우리남산병원) 정을수 원장(보강병원), 부회장은 고도일 원장(고도일병원) 백승호 원장(인천백병원) 김문철 원장(에스포항병원) 황인석(대전 바로세움병원) 김석철(광주 우리들병원)을 선임했다. 박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변화를 따라가는데 그치지 않고 함께 준비하고, 먼저 도전하여 새로운 의료의 기준을 만들어가는 협의회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여러분과 함께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임 박진규 회장(갈렌의료재단 PMC박병원 이사장)은 2019∼2026년 2대·3대 회장을 역임하며 학회의 위상을 높이고 발전시키는데 공헌을 한 것으로 평가받아 대회협력회장직을 맡아 박철웅 회장과 함께 활동을 계속한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관리급여 전환기:우리가 먼저 움직여야 하는 이유 △뇌혈관 전문병원에서의 AI 도입: 진단 업무 효율, 그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 △척추 통증, 칼 없이 잡는다: 척추통증 치료의 현재와 미래 등이 발표됐다. 또한 '재생의학과 줄기세포 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줄기세포의 이해와 활용 △활성 PRP와 활성 PRF의 치료 실제 등이 소개됐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전문의 칼럼] 엘큐어리젠 ‘세포충전’ 의학의 9대 원리

현대의학은 질병을 세분화하면서 발전해왔다. 심장이 아프면 심장을 보고, 관절이 아프면 관절을 보며, 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신경을 들여다본다. 분자생물학의 발전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특정 수용체와 효소, 유전자까지 치료 표적으로 만들었다. 그런데 오랜 기간 만성 통증 환자를 진료하다 보니 설명하기 어려운 숱한 환자들을 만나게 된다. 통증만 있는 게 아니다.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늘 피곤하며, 자율신경 기능이 흔들리고 정서적으로도 지쳐 있다. 검사에서는 뚜렷한 이상을 찾기 어려운데 몸의 여러 기능이 동시에 떨어져 있는 환자가 적잖다. 이에 필자는 세포충전 의학(Cell Recharge Medicine) 개념으로 9가지 원리(원칙)로 질병을 들여다본다. 필자가 창안한 엘큐어리젠(L-Cure Regen)은 이런 9가지 원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됐으며, '세포의 전기적·에너지 환경을 회복시키면 신체가 가진 자연치유 능력을 돕는다'는 결론에 다가서는 기반이 되고 있다. 이에 세포충전의 9대 원리를 소개한다. 첫째, 전기가 없으면 생명도 없다. 인체의 60조개 세포가 각자 막 전위를 유지하는 것 자체가 생명의 조건이다. 건강한 세포의 막 안팎 전위차는 약 70~-90mV로 유지되며, 이 전위가 무너지면 세포는 기능을 잃고 회복 프로그램도 작동하지 않는다. 바꿔 말하면 세포의 전기가 살아 있어야 몸은 스스로를 치유할 가능성을 갖는다. 둘째, 세포 방전은 곧 질병이다. 당뇨병성 신경병증부터 섬유근통, 만성피로증후군, 자율신경 실조증에 이르기까지 표면적으로는 각기 다른 질환들이 세포에너지 고갈(cellular energy depletion)라는 공통 기반을 갖는다. 전체 질병의 80%가 세포 방전(세포막 내 음전하 고갈)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추정된다. 단순히 방전 자체가 원인이라기보다는 이로 인한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 산화 스트레스, 만성 염증, 미세순환 장애 등이 세포에너지 저하와 질병으로 이어진다는 개념이다. 셋째, 전기자극치료는 약물 없이도 세포의 반응성을 변화시켜 질병 치료에 이르게 한다는 것이다. 미세전류가 일으키는 세포와 조직에 미치는 생리적 반응은 약의 효과에 버금가는 한편 약물의 부작용에서 자유롭게 한다. 만성통증 치료에서 약물은 매우 중요하다. 필요한 약을 임의로 중단해서도 안 된다. 그러나 장기간 약물만으로 증상을 억제하는 데 한계가 있는 환자에게 비약물적 치료 선택지를 추가한다면 '엘큐어리젠'이 추천될 수 있다. 넷째, '엘큐어리젠'이 진단과 통증 위치 탐색의 '게임체인저'라는 것이다. 환자가 “여기가 아프다"고 말한 부위가 반드시 문제의 출발점은 아니다. 연관통(referred pain)이나 중추 감작(central sensitization), 근막의 연쇄적인 긴장 때문에 실제 기능 이상이 있는 곳과 통증을 느끼는 위치가 달라질 수 있다. 엘큐어리젠요법은 통증 및 염증 원인 부위에 더 많은 전기에너지가 흘러들어가고 찌릿한 '통전통'을 야기한다는 이론 및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CT나 MRI가 놓칠 수 있는 통증유발점이나 원인을 찾아낼 수 있다. 다섯째, 면역조절을 통한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케빈 트레이시(Kevin Tracey)는 미주신경이 활성화되면 신경회로가 염증반응 조절(억제)에 관여한다는 '염증 반사(inflammatory reflex)' 개념을 제시한 바 있다. 전기자극치료는 미주신경 자극을 통해 TNF-α·IL-1β·IL-6 같은 친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분비나 활성도를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여섯째, 전기자극 치료가 세포 재생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손상된 세포의 재생에는 갈바노택시스(galvanotaxis), 즉 전기주성(electrotaxis)이 중요하다. 전기자극치료는 바람직한 전기장을 형성해 피부 섬유아세포와 내피세포, 대식세포 등 상처 회복에 관여하는 여러 세포가 전기주성에 따라 환부로 이동할 수 있게 돕는다. 이에 기반해 당뇨병성 족부궤양(당뇨발), 정맥류성 궤양, 욕창 등의 만성 상처 치료에 전기자극치료가 활용될 수 있다. 일곱째, 전기자극치료가 우울·노화·수면장애·자율신경 부조화 등의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만성 통증과 수면장애, 우울증 등 정서 문제는 서로 독립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통증 때문에 잠들지 못하고, 수면 부족은 다시 통증 민감도를 높인다. 지속되는 통증과 기능 저하는 정서 상태에도 영향을 미쳐 우울증 등을 초래한다. 심박·혈압·소화·호흡·체온 등 우리가 의식하지 않는 수많은 기능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는 만성 통증과 스트레스가 지속될 경우 교감신경 우위가 나타날 수 있고 수면과 소화, 피로감 등 여러 증상이 서로 영향을 미친다. 심박변이도(Heart Rate Variability, HRV)는 자율신경계와 세포 에너지 시스템이 얼마나 유연하고 안정적으로 전기적 항상성(homeostasis)을 유지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이 수치가 높다는 것은 세포막 전위와 자율신경 반응이 유연하게 조율된다는 의미다. 따라서 HRV 같은 지표를 바탕으로 우울·노화·불면·통증 등을 총체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전기자극치료 방식을 설계할 수 있다. 여덟째, '삶의 기능 회복'이다. 흔히 통증 치료의 성패를 통증지수(VAS)로 환산하고 하는데 정작 만성 통증 환자에게 중요한 것은 VAS 점수가 아니라 다시 걸을 수 있는가, 잠을 잘 수 있는가, 일을 할 수 있는가, 운동할 수 있는가, 평범했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가 등이다. 엘큐어리젠은 이런 측면에서 환자의 이동·인지·일상기능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아홉째, 재발 방지다. 만성질환은 한 번의 치료로 모든 문제가 끝나는 경우가 드물다. 증상이 좋아진 뒤에도 다시 악화되는 이유를 살펴보고 운동·수면·영양·기저질환 관리와 필요한 치료를 함께 이어가야 한다. 엘큐어리젠은 세포가 다시 '병적인 방전' 상태로 되돌아가지 못하도록 하는 유지치료로서의 자격을 갖췄다. 아울러 질병이 발병 또는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예방의학 개념도 내포하고 있다. 엘큐어리젠은 아주 높은 전압으로 아주 낮은 전류의 세기를 가진 전기에너지를 찰나(마이크로 초)에 쏘아 환부 깊숙한 곳의 세포에 전기에너지(음전하)를 충전시키는 매우 특화된 전기자극치료법이다. 그 독특한 전기적 특성 때문에 이같은 9대 원칙을 실행할 수 있는 것이다. 세포충전 의학이 기존 의학을 대신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영상검사도 필요하고, 약물요법의 가치도 여전히 소중하며,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수술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그 틈새의 해결하지 못할 고민거리를 세포충전 의학이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질병을 회복하는 데 필요한 인체조건을 '빌드 업'하는 데 세포충전의학이 기여할 수 있다. 질병의 이름은 수없이 많지만 몸이 회복되는 데 필요한 조건에는 공통점이 있다. 세포가 에너지를 만들고, 전기적 균형을 유지하고, 세포 간에 신호를 주고받으며, 조직이 다시 기능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결국 필자가 말하는 세포충전의 9가지 원리는 “병만 보지 말고, 다시 회복할 수 있는 몸을 만들자"는 것으로 귀결된다. *글=심영기 연세에스의원 원장(성형외과 전문의)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엠투클라우드, 모더나 백신 보관·해동 관리 ‘콜드케어’ 공급

콜드체인 IoT 전문기업 엠투클라우드(대표 문진수)는 24일 “글로벌 바이오 기업 모더나에 백신 관리 프로그램 콜드케어(ColdCare)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접종 현장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면 보관, 해동, 접종 가능 시간 관리 등 전 과정을 정교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콜드케어는 의료기관 내에서 백신의 품질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접종 운영의 효율성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IoT 디바이스를 통해 모더나 백신을 체계적으로 보관·해동하는 것은 물론, 유효기간까지 안전하고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엠투클라우드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질병관리청의 국가 백신 통합물류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지정됐다. 국내 1만 7000여 개소로 배송되는 백신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감시(모니터링)하는 등 국가 백신 안정성 강화에 기여했다. 이번에 모더나 mRNA 백신에 도입되는 IoT 디바이스 '콜드케어 트레이'는 의료기관 현장의 정밀 관리 요구와 의료진의 사용 편의성에 맞춰 개발됐다. 문진수 대표는 “온도에 민감한 바이오 의약품은 실시간 모니터링과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통한 안전성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엠투클라우드는 대한민국 1호 IoT 보안인증 기업으로서 의약품 유통·보관 및 해동 전 과정의 데이터 이력에 보안 기술을 적용해 제품의 신뢰성을 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연세대 의대 구성욱 교수, 식약처 의료기기위원회 민간위원장 임명

연세대 의대 구성욱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위원회 민간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임명식은 지난 21일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열렸으며, 임기는 2028년 6월 28일까지 2년이다. 의료기기위원회는 식약처장과 보건복지부장관의 자문에 응하여 의료기기의 안전성, 성능, 기준 및 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정부 기구다. 위원장은 식약처 차장과 민간위원 1명이 공동으로 맡아 위원회 업무를 총괄한다. 각계 유관 전문가 200여 명으로 위원회가 구성된다. 구 위원장은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장, 연대대 의대 연구부처장 및 강남부학장 등을 역임했다. 올해부터 대한의용생체공학회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고려대 안암병원 김진 교수,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 이사장 취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김진 교수(대장항문외과)가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 제9대 이사장으로 최근 취임했다. 내시경로봇외과학회는 국내외 최소침습수술의 발전과 학술적 기반을 다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면서 첨단 술기의 발전과 임상 적용을 선도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복강경 및 로봇수술을 활용한 최소침습수술 분야에서 활발한 임상과 연구 활동을 통해 암의 근치적 치료뿐만 아니라 수술 후 환자의 신체 기능 보존과 삶의 질 향상을 고려한 맞춤형 치료법 개발에 힘써왔다. 김 이사장은 임기 동안 △학술·교육 역량 대폭 강화 △최첨단 로봇 수술 기술의 임상 적용 확대 △세계적 학회들과의 국제 교류 활성화 △전공의 및 젊은 외과의사를 위한 전문 교육프로그램 고도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