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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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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어르신 “약침·마이크로니들패치 너무 좋아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7.08 14:49

약침학회 봉사단체 '굿닥터스나눔단', 증평군서 한의 의료봉사

70여 의료진 참여…'지자체 농촌재능나눔 활동 지원사업' 일환

약침학회 사회공헌단체인 굿닥터스나눔단

▲굿닥터스나눔단 한의 의료봉사단이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진료봉사를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사단법인 약침학회

사단법인 약침학회 사회공헌단체인 굿닥터스나눔단이 지난 6일 충북 증평군에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한의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자체 농촌재능나눔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증평종합스포츠센터를 비롯해 들꽃노인요양원, 인성실버센터 3곳에서 이루어졌다.


강인정 단장을 포함한 70여명의 단원들이 참여하였으며 약 270명의 지역주민들에게 약침 중심의 한의 진료, 건강상담 등 현장 밀착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하는 고령층에게는 약침 시술이 병행돼, 통증 완화와 조직 재생을 돕는 맞춤형 진료가 이루어졌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재영 증평군수와 증평군 자원봉사센터 산하 자원봉사단체들도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 협력의 모범을 보였다. 나눔단의 협력기관인 테라젝아시아가 후원한 마이크로니들 패치 2종(캄패치·관절부위 진정, 수비안 러블리아이패치·눈가 탄력·재생)을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에게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굿닥터스나눔단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권 향상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통해 한의약의 공공성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다음 굿닥터스나눔단 농촌재능나눔 한의 의료봉사는 오는 9월 14일 증평군 죽리초등학교에서, 10월 19일 증평군 도안초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강인정 한의사(강인정한의원, 굿닥터스나눔단 단장), 정희철 한의사(수열한의원), 박선희 한의사(감일꽃받침한의원), 유영기 한의사(감일꽃받침한의원), 노광숙 한의사(경희한의원), 권오봉 한의사(혜담한의원), 윤철상 한의사(함소아 한의원) 오승윤 한의사(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권기태 간호사(유로스메티컬) 등 의료진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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