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총 48개 종목, 1483명(선수 1184명, 임원 299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강원 개최 당시(제96회, 1600여 명)를 제외하면 역대 타 시도 출정 중 최대 규모다. 도는 지난해 16년 만에 종합 7위를 기록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도 '종합 7위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회 개막 전 사전 경기에서 이미 체조 여자 일반부 단체 종합우승(2연패)과 신솔이 선수의 2년 연속 5관왕 달성으로 금 10개, 은 12개, 동 13개 등 총 35개의 메달을 확보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도는 체육 인프라 강화와 선수 육성을 위해 예산 투입을 확대하고 있다. 체육 예산은 2022년 900억 원에서 2025년 1200억 원으로 1.3배 늘렸다. 아울러 도 체육회 예산도 같은 기간 170억 원에서 250억 원으로 1.5배 확대한다. 또한 내년부터 시군 체육회에는 월 5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실업팀 창단지원금도 기존 300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으로 상향한다. 김진태 도지사는 2022년부터 매년 전국체전에 참가해 선수단을 직접 격려하고 있다. 김 지사는 17일과 18일 부산 현장을 직접 찾아 테니스, 핸드볼, 세팍타크로, 수영 등 주요 경기를 응원하며 선수단 사기 진작에 나섰다. 김 지사는 “지금은 강원체육의 르네상스 시대"라며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 파견과 함께 체육 예산을 대폭 확대해 강원 체육의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스포원파크에서 열린 테니스 여자 일반부 단체전(강원-충남)과 핸드볼 남고부 경기(삼척고-창원중앙고)를 응원했으며, 18일에는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세팍타크로 남자 일반부 경기와 수영 경기장을 방문했다. 김 지사는 “잘해야 한다는 부담 속에서도 침착하게 경기를 펼치는 선수들을 보니 자람스럽다"며 “다치지말고 경기를 즐기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제106회 전국체전은 오는 23일까지 이어지며, 강원도는 총득점 3만 7000점과 금 77개·은 63개·동 121개 획득을 목표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18일 현재 강원은 금 12개, 은 16개, 동 19개를 기록하며 종합 8위를 달리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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