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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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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장기 방치 군 유휴부지…임시주차장 조성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도심 속 장기간 방치된 군 유휴부지에 임시주차장 조성 사업에 나섰다. 원주시는 도심 내 장기간 방치된 구 국군병원 부지(70면)와 612수송외대 부지(116면)에 총 2억여원을 투입해 임시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측의 국유재산 사용 허가를 받아 올 하반기 내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로 추진됐다. 구 국군병원(2005년 폐쇄)과 612수송외대(2020년 폐쇄)는 도심 속에 방치된 채 흉물로 남아 있었다. 인근 상권과 주택가의 주차난이 심각해 2023년 민관군상생협의회 및 2024년 연초 순방에서 주민들이 주차장 조성을 공식 건의했다. 원주시는 군 측과 협의해 공익목적 사용료 면제를 요청했으나, 국방부의 유상 사용 방침에 따라 연간 5000만원의 사용료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최종 결정됐다. 시 관계자는 “주차장이 조성되면 구도심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고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군 유휴부지 활용 시 사용료 면제 특례가 반영될 수 있도록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을 건의하는 등 군 유휴부지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일부 방송에선 '시장 부인의 상가 가치 상승을 위한 특혜성 사업'으로 보도하자, 태장2동 주민들은 즉각 반발했다. 주민들은 “태장2동은 과거 군부대 시설로 인해 개발이 더뎠고, 특히 상가밀집지역과 단독주택지역의 주차난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특정인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원주시는 2023년 일부 사유지를 매입해 24면 규모의 쌈지주차장을 조성했으나, 여전히 주차 공간이 부족해 추가적인 확보가 절실한 상태였다. 이에 따라 구 국군병원 부지를 활용한 60면 규모의 추가 주차장 조성이 결정된 것이다. 주민들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왜곡되지 않도록 객관적이고 공정한 시각으로 보도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춘천시, 춘천도시공사 소식 등

◇춘천시, 국제도시화위원회 25일 개최…외국인 정책 수립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오는 25일 중회의실에서 춘천시의 외국인 정책 수립을 위한 국제도시화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이날 현장에서 직접 활동하는 전문가 7명을 추가로 위촉해 기존 13명에서 20명으로 위원회를 확대 구성한다. 국제도시화위원회는 춘천시의 세계적 네트워크 구축, 해외도시와의 교류 활성화, 외국인 정주환경 개선, 국제행사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인 자문을 제공한다. 특히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전문 인력으로 양성한다. 또한 이들이 지역 노동시장과 사회에 원활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취업, 각종 문화 행사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도시화위원회를 통해 춘천시가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외국인 유학생과 대학, 지역이 동반 성장하고 경제활동이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시는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1월 13일 국제협력관 부서를 신설했다. 이 부서는 외국인 지원 정책을 모색하고 다양한 해외 도시들과의 외교 및 국제협력 정책을 추진하여 춘천시의 국제도시화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강원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4개 시군 우수지역 선정…춘천시 우수사례 발표·공유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교육발전특구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 춘천시에 따르면 20일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성과 보고회에서 선정된 기관 중 우수사례 발표 지역에 뽑혀 현준태 춘천시부시장이 교육발전특구 사례를 발표·공유했다. 교육부와 대통령 소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성과보고회에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광역지자체과 교육청 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전국 56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교육청과 지자체 중 춘천시를 비롯해 17개 지역이 우수한 교육정책과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지역으로 뽑혔다. 도내에서는 △춘천의 '「에듀포레스트 춘천」 생애 전주기 교육시스템 구축' △원주의 '뿌리 내리는 교육, 미래를 꽃 피우는 원주!' △정선의 '징검다리스쿨 교육을 통해 성장하는 온(溫)마을 아라리' △화천의 '(교육+돌봄+주거) 패키지 지원을 통한 '아이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조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오성배 도교육청 부교육감은 “지방 교육을 혁신하는 핵심정책인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더 큰 결실을 맺고 확산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지방자치단체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춘천시는 선정된 기관 중 우수사례 발표 지역에도 뽑혀 현준태 춘천시부시장이 교육발전특구 사례를 발표·공유했다. 성과공유회에 이어 교육발전특구 담당자 워크숍에서는 이재경 춘천시 교육도시과장이 교육발전특구 관련 지자체 담당자 대상으로 춘천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춘천시는 이번 공모에서 지역특화교육 프로그램과 지역협력형 교육 거버넌스 구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춘천시의 교육혁신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춘천시 주택 상가 밀집지 공영주차장 조성 박차…350면 조성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강원대학교 후문과 벌말공원, 애막골 지역의 공영주차장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춘천시에 따르면 2026년 6월부터 12월까지 강원대 후문(133면)과 벌말공원(160면)에 각각 3층 4단 규모의 주차타워가 건립된다. 예막골(60면)에는 올해 4월까지 노외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들 지역은 주택과 상가가 밀집한 곳으로,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어왔다.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불편도 지속해서 제기돼 온 만큼,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이 주차난 해소와 교통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라며 “공영주차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시, 생태계 파괴 주범 민물가마우지 둥지 제거 총력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민물가마우지의 묵은 둥지를 제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20일 춘천시 환경정책팀과 야생생물관리협회 춘천2지회는 소양강 하류 버드나무 군락지에서 민물가마우지 묵은 둥지를 제거했다. 지난 3월 7일과 20일 제거한 민물가마우지 묵은 둥지는 50여개에 달한다. 춘천시는 민물가마우지 산란기를 맞아 매달 드론을 활용해 개체수를 파악하고 앞으로 주 1회 민물가마우지 묵은 둥지 제거작업을 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민물가마우지 개체수를 조절해 겨울철 상고대 절경을 자랑하는 버드나무 군락지를 되찾고 지역 생태계를 보호하겠다"라고 말했다. ◇춘천도시공사, 구곡폭포 겨울을 담은 빙벽사진전 개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도시공사는 겨울철 관광명소 구곡폭포의 매력을 알리는 '구곡폭포 빙벽 사진전'을 오는 22일부터 구곡폭포 관광지 입구에서 연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구곡폭포에 형성되는 약 50m 높이의 자연빙벽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기획돼 관광객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 중 엄선된 작품을 전시한다. 구곡폭포에서는 매년 겨울 제한된 사전예약제로 빙벽등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아이스클라이밍을 포함한 겨울철 구곡폭포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 자연과 함께하는 관광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영 춘천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구곡폭포의 자연빙벽이 가진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들에게 겨울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ss003@ekn.kr

강원도 ‘기후변화대응 복합센터’ 착공…전국 최초 연구‧창업 기능 갖춰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20일 춘천시 동내면 신촌리에서 일곱번째 미래산업인 기후테크산업을 선도할 '기후변화대응 복합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진태 도지사, 박찬흥 강원도의회 경제산업위원장, 홍동곤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장, 김동일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 등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후변화대응 복합센터'는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75억원(한강수계관리기금 105, 도비 70)을 투입해 지상 2층, 지하 1층 3154㎡ 규모로 조성된다. 교육‧전시‧체험‧홍보시설, 기후변화 도서관, 창업보육, 연구(업무)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도의 기후변화대응 전반의 싱크탱크 기능을 전담 수행하게 된다. 특히 전시‧체험 공간으로 운영되는 타 시도와는 달리 전국 최초로 연구, 창업보육 등 복합기능을 갖추게 된다. 도는 2008년 전국 최초로 기후변화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을 설립하고, 17년간 기후 관련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탄소 포집·활용(CCU) 메가 프로젝트 예타 대상 선정(1900억원), 수열에너지 클러스터(3872억원), 수소저장‧운송 클러스터(3177억원) 등 9000억원 규모의 기후테크 관련 산업을 추진 중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기후변화대응 복합센터는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의 새집이자 도의 일곱번째미래산업인 기후테크를 주도해 나갈 곳"이라며 “정부 투입예산이 145조원에 앞으로 부가가치가 많은 분야"임을 강조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보훈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36사단, 함양산림항공관리소, 정선군 소식 등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보훈공단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18일 대전 특구재단 본원에서 '딥테크 기술 기반 신 의료헬스케어 기술개발 및 테스트베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특구 내 기저 기술(딥테크) 기업들의 애로사항인 첨단 의료·헬스케어 산업 분야 시장진입 장벽 및 실증환경 부족 문제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양 기관은 부산·광주·대구·대전 등 권역별 보훈병원과 특구 본부를 보유하고 있어 유기적인 지원 협력체계 구축·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보훈공단은 △권역별 보훈병원 신제품·서비스 수요 발굴 △제품 시범 도입 및 사용 후기 제공 △공동 연구개발 지원 등에 나설 예정이다. 또 전국 6개 보훈병원, 8개 보훈요양원과 19개 연구개발특구의 딥테크 기업들의 실증 수요를 확대 연계하고 협업 지원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양 기관은 지난해 10월부터 대구보훈병원과 대구특구본부와의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현재는 특구 첨단기술 기업에서 개발한 혈관 중재 시술용 마이크로 로봇(micro robot), 인공지능 기반 고령자 돌봄 솔루션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대구보훈병원과 함께 실증 중이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승합‧화물자동차 운전이 가능한 제1종보통 자동변속기 조건부 면허시험 응시자가 늘고 있다. 19일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제1종보통 자동변속기 조건부 면허시험 시행 후 자동변속기 응시자가 약 35%(2월 기준)에 이른다고 밝혔다. 제1종보통 자동변속기 면허시험은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운영 중이다. 응시율은 △2024년 11월 23.36% △12월 29.96% △2025년 1월 33.45% △2월 34.71%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도로교통공단 면허시험처 관계자는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자동변속기 차량이 증가함에 따라 국민 편의를 위해 지난해 10월 말부터 제1종보통 자동변속기 조건부 운전면허 시험을 진행 중이며, 본인에게 맞는 조건의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군 36사단은 19일 횡성지역 정수장 일대에서 '2025 자유의 방패(FS)' 연습 일환으로드론 공격 등 현대전의 새로운 전술적 변화양상을 반영해 합동 대응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작전을 통한 임무수행체계 확립 및 대드론 방호시스템 구축과 정수장 기능제한 시 주민생존성에 중점을 뒀다. 훈련은 정수장 상공에서 미상 드론에 의한 자폭 공격으로 폭발 및 화재가 발생하자 청원경찰의 신고로 시작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서는 출동해 화재진압 및 부상자 후송을, 경찰은 인근 지역의 민간인 접근 차단을, 수자원공사는 내부직원 대피와 시설 복구팀 운용을 준비했다. 36사단 초동조치부대와 예비군 기동대는 횡성군청과 함께 드론을 활용해 드론 조종자 검거를 위해 정수장 일대 정찰 및 위험성 폭발물 개척팀(EHCT)와 폭발물처리반(EOD)를 긴급 투입해 폭발현장에 떨어진 드론 및 폭발물 잔해를 회수했다. 이어 정수장 상공에서 자폭 공격을 위해 또 다른 드론이 식별되자 횡성대대가 보유한 안티드론건으로 미상 드론의 기능을 무력화시켰고, 인근 지역에 대한 수색 정찰을 통해 드론 조종자를 검거하고, 추가적인 드론 위협에 대비해 주파수 교란장비와 사단 안티드론돔을 가동한 이후에 훈련은 종료됐다. 임희봉 36사단 횡성대대장(중령)은 “이번 FS연습으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작전 능력과 협력체계를 한층 더 향상 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함양=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산림청 함양산림항공관리소와 한국전력공사 진주전력지사는 18일 산불대응력 강화 및 전력설비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간담회를 실시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산불 발생 시 전력설비 주변 우선 진화 △한전 송전선로 현황 공유로 안전한 헬기 운항 △산불진화 작업 시 송전선로 근접 사고 및 고장예방 △비상 연락망 공유로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정선옥 함양산림항공관리소장은 “향후 기관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여 산림재난으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산림생태계를 구현하고, 전력설비 보호로 안정적 전력 공급에 이바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19일 정선군가족센터 대강당에서 '정선군 와와군민참여단 발대식 및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와와군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군민의 눈과 귀, 목소리가 돼 정책 제안과 모니터링 등 다양한 협력 사업에 참여하는 현장 활동가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군은 25명으로 구성된 군민참여단에 위촉장과 단원증을 수여했다. 참여단은 '안전-참여-소통'을 목표로 성평등한 미래도시 정선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어 역량 강화를 위해 정선군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최혜영 강사가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와 군민참여단의 역할 및 활동 계획'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창우 정선군 부군수는 “여성이 참여하는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군민참여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며 “군민참여단과 협력해 정선군만의 특색 있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선군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위해 2022년에 수립한 '정선군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성평등한 미래도시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안전하고 성평등한 여성친화도시 △평등한 참여가 있는 균형도시 △소통으로 함께하는 상생도시를 핵심과제로 정하고, 16개 세부 시책과 33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3월부터 11월까지 경증 치매 환자와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안부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대화형 AI가이 매주 1회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투약, 식사 등 일상생활을 확인하고 안부를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이전 내용을 기억하고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어 정서적 안정과 인지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선군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5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 효과와 이용자 만족도를 조사할 예정이다. 신애정 정선군보건소장은 “AI 안부전화를 활용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치매와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주민의 안전한 일상생활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하여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정선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 고한읍주민자치회는 18일 고한읍 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인 '청소년 스키캠프 자격증 과정' 수료자들에게 자격증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한읍주민자치회가 지역 발전을 위해 준비한 15개 사업 중 첫 번째로 사업 추진을 위해 군비와 정암장학회가 에산을 지원했다. 스키캠프는 1월 9일부터 2월 13일까지 하이원 스키장에서 총 135회의 강습이 진행됐다. 고한읍 청소년과 청년, 성인 등 총 41명이 과정에 참여해 38명이 교육을 마쳤으며, 이 중 27명의 청소년이 주니어 스키 기술등급을 취득했다. 이번 사업은 고한읍의 인구 감소와 청년층 유출 문제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의 스키 레저 산업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로 인해 스키캠프를 수료한 지역 주민들이 관련 분야에 취업하거나 지역 레저산업에 참여하게 돼 고한읍의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덕 고한읍장은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사업들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산업에서 주민들의 참여율을 높여 주민자치회의 의미 있는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아리랑식품 영농조합법인'이 마을기업 공모사업에서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우수마을기업은 총 7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마을기업을 선정·육성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된 사업비는 제품 개발과 기반 시설 구축 등 마을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마을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보조금을 통한 직접 지원뿐만 아니라 제품 홍보·판매, 국내외 판로 개척 등 다양한 간접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아리랑식품 영농조합법인'은 지역 농업과 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을 마련하기위해 새로운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역 농가의 의견을 반영해 곤드레 부각과 바디나물 부각을 개발하고 있으며,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콸콸막대기' 출시했다. 이와 함께 특용작물인 바디나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추진하는 등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 외에도 청정 자연에서 자란 원재료를 활용해 고추·김·어포 부각류, 연삼즙, 황기 젓갈, 산더덕·산도라지 농축액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강원더몰,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다. 정미영 경제과장은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마을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굴·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횡성군, 한국관광공사와 ‘강소형 관광지 발굴·육성’ 맞손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횡성군이 19일 '2025년 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육성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명기 횡성군수와 횡성문화관광재단 이재성 대표, 박소영 한국관광공사 협력관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횡성호수길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육성 사업은 숨은 관광지를 발굴하고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을 통해 관광지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프로젝트로 '횡성호수길'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한국관광공사 지원을 받아 브랜딩, 홍보마케팅,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관광 활성화 전략을 추진하게 된다. 횡성군 대표 관광지 횡성호수길은 2000년 횡성댐이 건설되며 조성된 인공호수를 중심으로 31.5km 트레킹 코스가 펼쳐진다. 총 6개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2024년 기준 13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횡성호수길은 1코스 횡성댐길(3㎞), 2코스 능선 길(4㎞), 3코스 치유 길(1㎞), 4코스 사색 길(7㎞), 5코스 가족 길(9㎞), 6코스 회상 길(7㎞)로 구성돼 있다. 이중 가장 인기있는 코스는 5구간 가족길이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는 5코스인 가족길 코스로 경사가 완만하고, 9㎞의 약 3시간 코스로 이뤄져 남녀노소 모든 방문객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또 사시사철, 특색있는 풍경과 테마를 가지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한국관광공사는 횡성군과 협력해 관광객 유입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과 브랜드 홍보를 지원하며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관광 인프라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명기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유명관광지로 재도약 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원주시, 횡성군과의 동반성장 의지 재확인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지난 18일 김명기 횡성군수의 언론 브리핑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원주시는 “획일적인 행정구역 변경 의도가 없으며, 원주와 횡성이 동반성장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주시는 원주공항국제공항 승격 및 국도 5호선 6차선 확장사업이 원주뿐만 아니라 횡성에도 큰 경제적 가치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제공항 승격 시 횡성군이 더 큰 부가가치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보고, 앞으로도 이 사업이 성공할 때까지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김명기 횡성군수가 소초면의 '치악산면' 개명에 반대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원주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원주시는 “치악산이 원주와 횡성이 공유하는 자연유산이라는 점에 동의한다"면서도 “소초면민과 원주시의회가 한마음으로 개명 의견을 모아주었으며, 시장은 시민의 뜻을 존중할 책임이 있어 행정적 절차를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횡성군이 우려를 표한 50만 대도시 사무특례 확보 문제에 대해 원주시는 “행정구역을 변경하거나 통합을 추진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고 밝혔다. 원주시는 구미·아산·진주시와 함께 대도시 특례요건 중 면적기준을 1000㎢에서 500㎢로 완화하는 법 개정을 추진해 왔으며, 이는 인위적인 행정구역 변경 없이도 대도시 지위를 확보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원주시는 “횡성군의 자주권을 침해할 의도가 없으며, 앞으로도 공동이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횡성군민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문제에 대해 원주시는 추가적인 상수원 확보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주시는 “원주가 지속성장하며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대체상수원 확보가 필요하다"며 “대체상수원이 확보된 후에야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논의할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원주시도 여주시 상수원 보호를 위한 규제를 받고 있으며, 산업단지 지역이 폐수배출시설 설치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횡성군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주시는 “원주와 횡성은 역사적·지리적으로 하나의 생활공동체이며,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일시적인 문제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함께하는 정책을 고민하고 연구하며, 항구적인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ss003@ekn.kr

[E-로컬 포커스] 평창군 소식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MVP(Made by Valuable Pyeongchang)'는 평창의 가치를 담은 로컬 창업가를 양성한다. 군은 청년창업가의 역량강화를 위해 맞춤형 단계별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2025년 평창군 청년창업아카데미 MVP'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창업아카데미는 '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확보한 1억5000만원(도비 1억 2000만원, 군비 3000만원 )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한다. 창업아카데미는 입문반, 심화반, 컨설팅반으로 세분화해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입문반과 심화반은 오는 4월에 운영되며, 입문반은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지역 기반 창업 전략 △기업가 정신 △고객 문제 및 솔루션을 위한 디자인 씽킹 등 창업 기초역량을 다룬다. 심화반은 창업 5년 이내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로컬 브랜딩 전략 △AI를 활용한 마케팅 효율화 △세무 및 회계 등 실제 창업 이후 필요한 주제들로 구성된다. 컨설팅반은 하반기에 운영될 예정으로, 공동 프로젝트 기획, 로컬스토어 운영을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상품을 기획하고 시제품을 제작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 수료자에게는 연계사업인 창업지원사업 신청 자격을 부여한다. 최종 선정된 4명의 청년창업가에게는 총 1억1000만원 규모의 창업 초기 사업비(임차료, 외주 용역비, 홍보비 등)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전해순 군 경제과장은 “이번 창업아카데미가 지역 청년들이 협업하고 스스로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올해 6월까지 교차로, 이면도로, 버스정류장, 등산로, 하천변 등에 설치한 주소정보시설에 대하여 일제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19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대상은 지역 내 주소정보시설 총 2만6970개소(도로명판 4328개, 기초번호판 1246개, 지역안내판 9개, 건물번호판 2만200개, 국가지점번호판 898개, 사물주소판 289개)다. 모바일 주소정보관리시스템인'스마트 KAIS'단말기를 활용하여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를 통해 시설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망실되거나 훼손된 시설물은 보수하여 군민들이 주소정보를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군민과 관광객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주소정보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며, 주변에 훼손된 시설물을 보시면 적극 제보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등록회원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평창읍(본소), 진부면(분소)에서 만성정신질환자의 건강한 사회적 복귀를 위한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표현력과 성취감을 기르고, 공예치료를 통해 일상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하나 된 울타리 안에서 함께 성장한다'라는 뜻을 담은 한울타리는 남부권(평창), 북부권(진부)으로 나눠 총 64회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만성정신질환자의 정서적 불안감, 우울감 증상 해소를 위해 운동치료(요가)와 원예활동을 진행한다. 김진옥 군 의료지원과장은 “일상생활 훈련, 체험학습 등 주간 재활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ss003@ekn.kr

시민 중심의 재난·재해 예방…안전하고 편리한 원주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시민의 평범하고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재난·재해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 24시간 운영되는 재난안전상황실,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 시는 지난해 개소한 재난안전상황실을 연중 24시간 운영한다. 365일 24시간 운영하며 자연재난과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정확한 정보 전달과 초동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담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지역 내 CCTV망을 통해 재난 발생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및 상황전파 메신저 역할을 한다. 특히 소방·경찰 등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실시간 대응 능력을 높이고 있다. ◆ 시민이 함께하는 자율방범 합동순찰 강화 시는 2023년부터 자율방범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9회, 3300여 명이 참여했다. 유흥업소 밀집 지역과 성범죄자 거주 지역 등 안전 취약 구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하며 지역사회 범죄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도 매월 1회 시민과 함께 순찰을 이어갈 계획이다. ◆ 전 시민을 위한 안전보험 운영 원주시민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민안전보험과 군복무청년 상해보험을 운영한다.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예상치 못한 사고에도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3월 20일부터 보험 보장 범위를 확대해 상해 사망, 후유장해, 야생동물 피해 사망 및 치료비까지 포함된다. ◆ CCTV 통합관제센터 24시간 가동, 안전 강화 현재 원주에는 3700여 개의 CCTV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올해 도로방범 CCTV 5개소, 다목적 방범용 CCTV 30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범죄를 감시하고 시민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 원주경찰서와 협업으로 3700여대의 CCTV 영상을 24시간 모니터링 하고 있다.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를 통해 73건의 범죄자를 검거했다. ◆ 보행환경 개선으로 안전한 도시 조성 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해 시는 '보행신호 적색 잔여 시간표시 신호등'을 지난해에 이어 유동 인구가 많은 6개소에 추가 설치한다. 또 보행 취약 지역에는 보안등·가로등을 신규 설치하고 조도를 개선해 밤길도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 ◆ 첨단 기술 활용, 더욱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 지난해 원주시는 한라대학교, HL만도와 함께 원주천에서 자율주행 순찰로봇 '골리(GOALIE)' 실증 사업을 시작했다. 이 로봇은 2026년까지 치악교~태봉교(3km) 구간을 순찰하며, 원주의 스마트 안전 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IoT 기술을 활용한 경로당 화재예방 시설도 지원한다. 경로당 내 IoT 기반 원격 점검 장치 및 자동 소화 장치를 설치해 전기 화재를 초기에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하며, 5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 재해로부터 안전한 친수공간 조성 기후 변화로 인한 재해 위험을 줄이기 위해 원주시는 원주천 학성지구 재해예방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9월 착공한 원주천 학성지구 재해예방사업은 환경부와 협력해 국비 1800억원을 투입, 2029년까지 홍수 조절 기능 저류지 조성 및 제방 보강 사업을 진행한다. 원주시는 이 일대를 시민 휴식 공간으로 조성할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외에도 시는 주포천, 흥양천, 일야미소하천, 남송소하천, 점실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해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친환경적인 도심 속 친수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흥양천 친수지구에는 꽃길 산책로와 꽃밭을 조성하고,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분리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시는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행복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재난·재해 예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모두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

춘천 19기업, 강원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선정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기업 19개소가 강원국방벤처센터 2차 협약기업으로 선정되며 국방 시장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18일 춘천시에 따르면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강원특별자치도 주관으로 2025 강원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협약식이 18일 오후 강원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강원국방벤처센터는 지난해 12월 개소해 성장하는 방위산업에 대응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도내 기업의 방산시장 진출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14개 협약기업을 선정, 이번 2차 협약을 통해 총 29개 기업이 새롭게 협약을 체결해 협약기업은 총 43개로 늘었다. 전체 협약기업 43개 중 27개 기업이 춘천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번 2차 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은 전자·통신,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소재·부품, 드론·로봇, 바이오·의료 등 다양한 첨단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강원국방벤처센터는 이들 기업이 국방 시장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군(軍) 사업화 과제 발굴, 기술 개발 및 시험 평가 지원, 국방 기술 자료 제공, 경영 컨설팅 및 홍보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바이오, ICT, 데이터 등 춘천에 특화된 첨단산업을 국방과제 개발에 접목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강원국방벤처센터를 중심으로 관내 기업들이 국방 산업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춘천시 또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강원교육청 소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은 18일 도교육청에서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해 도내 순환 근무하는 공무원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성으로 교육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높일 수 을 조성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협약식에는 신경호 교육감, 오승찬 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장을 비롯해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보유한 장기 미임대 주택을 최장 10년간 임차해 저경력 공무원에게 우선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춘천시를 시작으로 수요가 많은 지역에 첨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주거지에서 벗어나 타지역으로 발령받아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안정적인 근무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해 공무원 관사를 지원함으로써, 신규공무원 등 저경력 공무원의 주거 비용 부담을 해소하고 조기 전출을 방지해 더 나은 교육환경이 제공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교육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해 다양한 주거 지원 대책을 마련해 복지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17일과 18일 이틀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와 춘천 베어스 호텔에서 도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 240명과 교육지원청 학생폭력 사안처리 업무담당 장학사 등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 △피해학생, 가해학생 조치 기준 △주요 학교폭력 사안의 사례 및 판례 △심의위원회 진행 시 유의사항 △질의응답 등을 법률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했다. 송수경 도교육청 인성생활교육과장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해 도내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뢰받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18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으로 '2025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및 한국어학급 공동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교육 및 이주배경학생 지원을 담당하는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정책학교 담당 교원(18일)한국어학급 담당 교원(19일)을 대상으로 △2025년 강원 다문화교육 및 이주배경학생 지원 주요 계획 안내 △정책학교 및 한국어학급 운영 중점 사항 안내 △우수 사례 공유 등을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이주배경학생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모든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문화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어학급 운영 및 교과 연계 다문화 수업을 확대하고, 정책학교 운영을 통해 우수 모델을 개발·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지원과 단위 학교의 다문화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연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박성관 미래교육과장은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다문화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교육지원청과 정선군시설관리공단17일 정선군시설관리공단 청사 2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2025년에는 정선 관내 4개 초등학교(벽탄초, 봉양초, 여량초, 화동초)의 학생들이 정선종합경기장 내 정선골프연습장에서 티칭프로 자격을 갖춘 코치의 지도를 받아 골프 강습에 참여하게 된다.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이에 필요한 장소와 강습을 초등학생에게 제공하기로 하였으며, 그 밖에도 정선 학교체육 발전을 위해 양측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상호 협약했다. 이하준 교육장은 “정선군시설관리공단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정선 학생들이 골프를 보다 가까이에서 쉽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정선교육지원청-정선군시설관리공단의 상호 협력을 통해 정선 학교체육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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