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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재 홍천군수, 20년 만의 연임 …새 사업보다 ‘성과 완성’에 방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7.01 23:05

의전 줄이고 현안 점검…광역철도·바이오산업 등 핵심 사업 연속성에 무게

신영재 홍천군수

▲20년 만에 연임에 성공한 신영재 홍천군수가 1일 별도의 취임식 대신 직원 월례 조회 후 기념식수를 심고 있다. 사진=홍천군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년 만에 연임에 성공한 신영재 홍천군수의 민선9기는 별도의 취임식 대신 충혼탑 참배와 직원 월례조회로 시작됐다. 새로운 비전을 내세우기보다 이미 시작한 사업을 끝까지 완성해 군민의 삶에서 성과를 확인받겠다는 의지가 첫 일정에 담겼다.


홍천군은 1일 별도의 취임 행사를 열지 않았다. 신 군수는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무궁화공원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한 뒤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새 임기의 각오를 밝혔다. 이어 취임 기념식수를 하며 민선9기의 출발을 알렸다.


신영재 홍천군수

▲20년 만에 연임에 성공한 신영재 홍천군수가 1일 별도의 취임식 대신 무궁화공원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며 민선9기 군정의 첫발을 내딛고 있다. 사진=홍천군

취임식을 생략한 것은 재선 군수의 행정 철학을 보여주는 선택으로 읽힌다. 경기 침체와 녹록지 않은 재정 여건 속에서 보여주기식 행사보다 민생과 현안 해결을 무게를 실었다.




민선8기에서 추진한 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이제는 군민이 체감하는 결과를 만드는 데 행정의 무게를 두겠다는 의미도 담겼다.


이번 연임은 홍천군에서도 의미가 크다. 2006년 지방선거 이후 20년 만에 연임 군수가 탄생했다. 그동안 추진해 온 군정 방향에 대해 군민들이 다시 한번 신뢰를 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영재 홍천군수

▲20년 만에 연임에 성공한 신영재 홍천군수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 월례 회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홍천군

민선8기에는 도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았다. 용문~홍천 광역철도와 국가항체클러스터, 예산 1조 원 시대 기반 조성, 농업 경쟁력 강화 등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사업들이 잇따라 추진됐다.


민선9기는기반을 성과로 완성할 차례다. 새로운 사업을 늘리기보다 그동안 시작한 사업이 지역경제와 정주 여건,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무게를 뒀다. 철도와 바이오, 농업을 각각의 사업으로 접근하기보다 하나의 성장축으로 연결해 지역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홍천군은 새 임기 시작에 앞서 군정 준비위원회를 운영하며 공약 실행 방안을 구체화했다. 첫날부터 부서별 현안을 점검한 것도 사업의 속도보다 실행력을 높였다.


신 군수는 “군민들께서 다시 한번 군정을 맡겨주신 것은 더 큰 책임을 다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새 임기는 형식적인 행사보다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시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간 뿌린 씨앗이 이제는 열매를 맺어야 할 때"라며 “군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현장을 더 자주 찾고 결과로 답하겠다"고 밝혔다.



신영재 홍천군수

▲신영재 홍천군수가 1일 직원 월례 조회로 민선9기 책임 있는 군정을 다짐했다. 사진=홍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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