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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경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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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공공기관 AX 전환 지원…한국상용인공지능소프트웨어협회와 맞손

우리은행은 29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한국상용인공지능소프트웨어협회와 'AI 확산 및 금융·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 및 기관금융 분야에서 AI·SW 기술 활용을 확대하고 금융과 기술을 연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전환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공공기관 대상 AI 기반 금융·행정 융합 서비스 공동 개발 △금융·행정 연계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 전환 가속화 △데이터 분석·자동화·보안 등 핵심 기술 분야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금융 전반의 업무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AI 기반 운영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다. 한국상용인공지능소프트웨어협회는 AI·SW 기술 동향과 회원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술 자문과 참여 기업 매칭을 지원하고, 우리은행은 기관금융 고객 네트워크와 금융 전문성을 활용해 AI 기반 금융 서비스 기획과 실무 협력을 담당한다. 양 기관은 향후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방침이다. 어윤호 한국상용인공지능소프트웨어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은행이 보유한 금융 및 기관 인프라를 AI·SW 기술 확산의 중요한 채널로 삼아, 공공·금융 분야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혁신 사례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조세형 우리은행 기관그룹 부행장은 “국내 AI 소프트웨어 산업을 대표하는 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공공·금융 분야 디지털 혁신을 한층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우수한 AI·SW 기술력과 은행의 금융 인프라를 결합해 고객에게 편리하고 스마트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은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AI 기반 경영·업무 시스템 전환을 선도하며, 금융과 산업을 연결하는 AI 협력 모델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적 금융을 원활히 뒷받침하고, AI 생태계 확산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은행권 풍향계] KB국민은행 ‘상생·협력 금융新상품’ 우수사례로 선정 外

◇ KB국민은행, '상생·협력 금융新상품' 우수사례로 신용대출 채무조정 상품 선정 KB국민은행은 29일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제7회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로 '신용대출 채무조정 상품 4종 신규금리 인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금융권의 자발적인 상생·협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 취약계층 및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고통 분담 또는 이익 나눔의 성격을 지닌 금융상품을 우수사례로 선정해 정기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이날 우수사례로 선정된 '신용대출 채무조정 상품'은 휴·폐업이나 일시적 자금난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채무조정프로그램 △KB 개인사업자 리스타트대출 등 총 4종으로 구성돼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9월 26일부터 해당 상품들의 신규금리를 기존 연 13%에서 연 9.5%로 3.5%p 인하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4000여 명이 금리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금융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금융 부담 완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포용금융 실천으로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한은행, 금융감독원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기관 및 우수사례 선정 신한은행은 29일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제7회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 및 우수사례에 동시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신한은행은 미래세대 청년을 위한 종합 지원 프로그램인 '신한 청년금융지원 패키지'로 상생·협력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민관협력 금융상품인 '신한 땡겨요 이차보전대출'로 우수사례에 선정되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금융감독원은 청년·소상공인 등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금융 부담 완화 효과, 정책 연계 성과, 현장 실행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신한 청년금융지원 패키지'는 학자금 대출과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입체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약 10만명의 청년 고객에게 누적 89억원 규모의 학자금 상환 및 생활 공과금 지원을 제공했다. 구체적으로 △학자금 대출을 보유한 청년이 저축을 완료하면 상환지원금을 제공하는 '신한 돌려받는 장학적금' △성실 상환 청년의 재기를 돕는 '한국장학재단 연계 신용회복 지원' △청년층의 고정비 부담을 낮추는 '전월세대출 공과금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년들의 일상 속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해 왔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신한 땡겨요 이차보전대출'은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신한은행의 특별출연금과 지자체 이자 지원을 결합한 민관협력형 금융상품이다.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을 낮추는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땡겨요 플랫폼의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적용해 금융 접근성을 높였으며, 현재까지 483억원 규모의 대출이 실행되는 등 현장 중심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신한은행은 그동안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대출', '패밀리 상생 적금', '노란우산 소상공인 상생지원 패키지' 등 다양한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러한 일관된 노력이 이번 수상을 포함해 4년 연속 수상으로 인정받았다. 이와 더불어 신한은행은 오는 2월 초부터 '선순환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인 개인사업자 및 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금리 부담을 직접 낮추는 동시에, 이자 절감분을 원금 상환에 활용해 부채 구조 개선과 신용 회복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 하나은행, '햇살론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 통해 서민·취약계층 포용금융 확대 하나은행은 서민·취약계층 금융부담 경감 지원을 위해 '햇살론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일 수원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포용적 금융 대전환' 제1차 회의에서 발표된 포용금융 확대 방안 중 하나로, 햇살론 특례보증과 일반보증 신규 손님 대상으로 신규일로부터 1년 동안 대출 잔액의 2% 수준을 월 환산해 매월 현금으로 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햇살론 손님이 대출원금 1000만원, 대출금리 12.5%인 경우 이자납부 후 다음 달 세 번째 영업일에 1만6667원(1000만원X2%÷12개월)을 1년 동안 매월 환급해 1년간 총 20만원 상당액을 하나머니로 캐시백 받을 수 있다. 햇살론은 대표적인 서민금융상품으로서, 해당 금리는 서민금융진흥원 보증료율(최대 6.5%)과 은행의 이자율(6%)을 합해 결정된다. 이번 프로그램 시행을 통해 최근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료율 인하한 것에 더해 실질적으로 은행 이자율을 추가 감면함으로써 서민·취약계층의 금융부담 경감이 배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은행 포용금융상품부 관계자는 “이번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서민·취약계층이 제도권 금융에서 보다 낮은 비용으로 원활하게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포용금융 신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10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12조원, 서민·취약계층 대상 4조원 등 총 16조원의 포용금융 공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서민·취약계층에 대해 대표 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 우대금리 적용, 원리금 감면 등 자체 채무조정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본부장 보임·전보] ◇ 보임 ▲ 경기영업본부 김종수 ▲ 인재경영부 정효태 (전보) ▲ 서울서부영업본부 김남수 ▲ 서울동부영업본부 최종천 ▲ 인천영업본부 강현구 ▲ 호남영업본부 안정열 ▲ 경영기획부 황재규 [승진] ◇ 부서장 승진 ▲ 성과관리부 조영직 ▲ ICT 전략부 강용묵 ▲ 신용보증부 계종성 ▲ 혁신금융부 유훈석 ▲ 신용보험부 김윤원 ▲ 인프라금융부 송철의 ◇ 지점장 승진 ▲ 혁신성장심사센터 김은희 ▲ 서울서부스타트업 이혜옥 ▲ 평택 김홍일 ▲ 시화 조준기 ▲ 창원 강문일 ▲ 사상 유성근 ▲ 김해중앙 이정엽 ▲ 성서 박근익 ▲ 경산 이종구 [전보] ◇ 부서장 전보 ▲ 미래전략실 안정복 ▲ 리스크준법실 임효진 ▲ 안전전략실 장근탁 ▲ 홍보협력실 강형모 ▲ AI혁신부 정낙원 ▲ 스타트업금융부 강종신 ▲ 기업개선부 김윤기 ▲ 고객지원부 이승미 ▲ 감사실 유춘광 ▲ 감사실 감사부장 김수영 ▲ 감사실 감사부장 최병욱 ▲ 감사실 감사부장 심재헌 ▲ 비상계획부 정재열 ◇ 지점장 전보 ▲ 유동화보증센터 양용준 ▲ 전문심사센터 조현영 ▲ 지식재산평가센터 최중호 ▲ 스케일업금융센터 김경수 ▲ 서부신용보험1센터 황영준 ▲ 서부신용보험2센터 황인국 ▲ 영등포재기지원단 손성빈 ▲ 경기신용보험센터 김승배 ▲ 수원재기지원단 이민희 ▲ 인천재기지원단 이철 ▲ 부산신용보험센터 윤현진 ▲ 대구신용보험센터 김문기 ▲ 광주재기지원단 이봉희 ▲ 제주 이상영 ▲ 충정로 황현귀 ▲ 남대문 송명호 ▲ 강북 양정일 ▲ 의정부 전성옥 ▲ 김포 박성모 ▲ 고양 강영철 ▲ 포천 공성용 ▲ 마포청년스타트업 박도현 ▲ 동대문 정우석 ▲ 강릉 류윤하 ▲ 강남 김후정 ▲ 원주 박상욱 ▲ 남양주 이상우 ▲ 테헤란로 김대중 ▲ 방배 이인규 ▲ 송파 임재형 ▲ 동해 방주영 ▲ 수원 신용화 ▲ 안양 전승민 ▲ 성남 한기황 ▲ 군포 김현균 ▲ 화성서 박종열 ▲ 인천 허일영 ▲ 반월 김형태 ▲ 인천중앙 손종욱 ▲ 남동 권성길 ▲ 부천 우병관 ▲ 청라 임택규 ▲ 시흥 명대일 ▲ 인천스타트업 이창권 ▲ 진주 이홍철 ▲ 울산 박종형 ▲ 김해 김상희 ▲ 통영 이용균 ▲ 양산 김남경 ▲ 녹산 정완섭 ▲ 울산북 천병철 ▲ 해운대 권혁일 ▲ 울산스타트업 박해규 ▲ 대구서 배중현 ▲ 포항 박병성 ▲ 수성 김용태 ▲ 경주 방경규 ▲ 안동 김남호 ▲ 칠곡 이강우 ▲ 달성 윤의중 ▲ 군산 이정연 ▲ 여수 백승진 ▲ 목포 김선옥 ▲ 익산 임정용 ▲ 순천 문일재 ▲ 광산 이송필 ▲ 광주첨단 백형열 ▲ 정읍 김상훈 ▲ 전주서 김철 ▲ 대전 윤석중 ▲ 청주 박상필 ▲ 천안 박건철 ▲ 충주 윤응식 ▲ 서산 김수연 ▲ 아산 임도형 ▲ 제천 이승기 ▲ 보령 한승흔 ▲ 세종 박준영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신용보증기금, 상반기 조직개편·정기인사 실시…‘AI혁신부’ 신설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28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미래 50년을 준비하고 정책수행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조직 개편 및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정부의 국정과제를 연초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할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젊고 유능한 리더들을 본점 주요 부서와 영업 현장에 전진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AI 기반 정책금융 선도, 녹색금융 및 K-문화콘텐츠 지원 등을 위해 'AI혁신부'와 '혁신금융부'를 신설해 정부정책 지원을 위한 유기적 협업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재난·안전 관리 역량과 위기 대응력 제고를 위해 '안전전략실'을 신설했다. 안전전략실은 재난·안전 분야 컨트롤타워로, 사내 안전문화 정착은 물론 산업재해와 사이버 위협 등 각종 위험 요인으로부터 고객과 국민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보는 이번 인사에서 2급 이상 관리자 4명을 포함해 총 48명의 여성 직원을 중간관리자로 승진 임용했다. 아울러, 역량과 리더십이 우수한 여성 부서장 2명을 본점 주요 부서인 리스크준법실과 고객지원부에 배치해 여성 인재 경쟁력을 강화하고 조직 전반에 활력을 제고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 및 상반기 정기 인사를 통해 매년 2조원 규모의 첨단산업 육성과 지방금융 활성화 등 국정과제를 신속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영업기반 흔들릴라”...저축은행 예수금 또 다시 ‘뚝뚝’

저축은행의 수신 규모가 최근들어 또 다시 100조원을 하회하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와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로 인해 의도적으로 적극성을 줄인 측면이 있지만, 이런 현상이 장기화될 경우 서민금융 공급 축소와 일부 저축은행의 건전성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5일 예금보험공사와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 예수금 잔액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약 99조원으로 집계됐다. 예수금 잔액이 100조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6월(99조5159억원) 이후 6개월 만이다. 예수금은 지난해 9월 말 105조원대, 10월 말 103조원대, 11월말 100조원대를 가리키면서 12월까지 3개월 연속 축소되는 추이를 보였다. 저축은행의 예금 잔액이 감소세를 나타내는 것은 먼저 부동산 PF 부실 우려에 따른 자금 이탈이 영향을 주고 있다.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으로 PF 대출 연체율이 상승하면서 건전성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예금주들이 자금을 인출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다만 지난 2011년 저축은행 사태와 같은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위기)과는 상황이 다르다. 부동산 PF 부실에 따라 건전성 관리와 수익성 악화를 감안해 업권이 구조적 몸집 축소를 유인하는 것이기도 하다. 시중은행과의 금리 차이가 줄며 수신 금리 경쟁력이 약화했지만 업권은 연체율 관리 등을 의식해 무리한 수신 유치를 자제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강도 높은 대출규제 시행이 부동산 PF 부실 상황과 동시에 겹친 영향이 크다. 대출 문턱을 높이며 여력이 줄어들게 된 상황으로 인해 업권이 예·적금 금리를 무리하게 올려 자금을 유치할 유인이 축소된 것이다. 금리 경쟁에 뛰어들어 수신을 확대하는 것보다 유동성 관리에 초점을 두는 것으로 해석된다. 업권은 예수금의 규모를 줄이면 이자를 지급해야 하는 리스크 관리도 축소되는 효과를 얻게 된다. 업계에선 수신 감소가 지속될 경우 영업 기반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예수금은 저축은행의 핵심 자금 조달원으로, 예수금이 줄면 대출 여력도 줄어 그만큼 이자 마진이 축소돼 수익성 회복에도 제동이 걸리게 된다는 이유에서다. 성장성이 줄면 2금융권 내에서 상호금융권인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게 되고, 지방이나 소규모 저축은행의 경우 존폐의 위기에도 처할 가능성에 놓일 수 있다. 일각에선 부동산 PF 부실 위험이 가중되는 연쇄 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시각도 있다. 예수금 감소가 곧 대출해 줄 자금의 감소이기에 이미 PF 부실로 연체율이 높아진 상황에서 새로운 대출이 나가지 못해 부동산 시장의 자금 경색을 부추길 수 있다는 것이다. 소비자 측면에선 금리 4%대 특판 상품이 사라지는 등 높은 예금금리 혜택이 줄어들게 된다. 실제로 예금 유치 필요성이 낮아진 업계가 예금 금리를 낮추면서 고금리 예금 혜택을 제공하던 상품이 사라지고 있다. 업권 전반의 불안 요소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 저축은행의 몸집 축소가 지속될 경우 금융당국의 건전성 규제 압박이 강해지게 되고, 일부 부실한 저축은행은 합병이나 퇴출 등 구조조정 압박을 받게되는 것이다. 이에 업계에 적용 중인 규제들이 완화돼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중저신용자 대상 중금리대출을 대출 규제에서 예외로 인정하거나 6.27 대책 이후 신용대출 여력이 크게 축소된 점을 감안해 규제를 수정하는 방안 등이다. 관계자는 “건전성 관리가 수익성 확대보다 우선되는 상황이기에 당분간 이런 분위기는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위기라기보다 업권의 영업 전략에 따라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에 가깝다. 정책적 변화로 수익성과 건전성을 보전하는 방법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정진완 우리은행장 “올해 경쟁은행과의 격차 반드시 줄이겠다”

우리은행 정진완 은행장은 올해 경쟁은행과의 격차를 빠르게 좁혀 '제2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생산적 금융을 통해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거래범위를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23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정진완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 지점장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KPI 시상식 △CEO 메시지 △그룹별 사업계획 발표 △다짐의 장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고객과 함께하는 성장, 미래를 위한 도약'이라는 2026년 경영목표 아래 △고객 확대 △수익 강화 △미래 성장 △책임 경영 등 4가지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소통과 조직 실행력을 높여 올해 분명한 성과를 증명해 보이자고 다짐했다. 정진완 은행장은 CEO 메시지에서 지난해 은행 체질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영업 방식의 변화'를 통해 고객 접점 강화와 운영 정교화를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첫째 전략으로 우리은행은 기업, WM 부문 특화채널 고도화를 추진한다. 기업특화채널인 'BIZ프라임센터'와 'BIZ어드바이저센터'의 전문성을 높여 생산적 금융의 흐름 속에서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거래 범위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자산관리 특화채널인 'TWO CHAIRS W'를 중심으로 고액자산가 기반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둘째로 AI 기반 프로세싱 효율화를 통해 업무 속도와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주요 5대 영역(고객상담혁신, 업무자동화, WM/RM지원, 기업여신E2E, 내부통제)의 업무 프로세스를 재설계하고, 비대면 상담 및 여·수신 만기도래 고객 관리 프로세스를 혁신해 현장의 영업 지원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셋째로 직장인과 소상공인의 수요를 반영해 거점 중심의 '전문상담센터'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고객에 맞는 시간대에 상담이 이뤄지도록 운영하고, 현역 직원과 오랜 경험을 가진 재채용 퇴직 직원이 협업해 고품질의 대출 및 자산 상담을 제공하고 상담 이후 실제 거래는 모바일로 편리하게 연결되는 구조를 구축한다. 이에 더해 우리은행은 성과 달성의 출발점을 '고객'으로 보고 생활편의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이 전략은 “고객 유입은 이제 은행 업무가 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 결제와 경험을 통해 이뤄지고, 결제를 통해 은행과의 거래를 이어가게 될 것"이라는 정 행장의 인사이트에서 출발했다. 정 행장은 “지난해 삼성전자와 협업해 출시한 '삼성월렛머니'와 GS25, 롯데ON과의 결합에 이어 올해는 CU, 야놀자 등 새로운 제휴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생활편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 접점을 만들고 우리은행을 '일상에서 함께하는 은행'으로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는 고객 혜택을 집약한 가칭 '슈퍼통장' 구상을 본격화하고 다이소, 메가커피 등 대형 전략 가맹점과의 제휴를 확대해 고객이 “우리은행 통장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에게 수준 높은 맞춤형 금융 솔루션 제공을 위해 직원들의 전문역량을 강화하는 CDP(경력개발경로) 고도화를 본격 추진한다. 이는 기존 RM, PB 직무와 더불어 '가업승계', 준자산가 중심의'자산상담'등 4대 직무를 설정해 전문가 육성 구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정진완 은행장은 “고객이 있어야 거래가 생기고, 거래가 쌓여야 수익이 만들어진다"며 고객 기반 확대의 목적이 실질적인 수익성 강화에 있음을 강조했다. 늘어난 고객 접점을 여·수신, 결제성 계좌, 퇴직연금 유치 등 실질적인 영업 성과로 연결해 지속 성장의 토대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한편으론 고객 기반을 넓히고 수익성 강화에 속도를 낼수록 내부통제와 정보보호라는 신뢰의 기본을 더욱 단단히 지켜낼 것을 당부했다. 기본과 원칙을 어기는 일에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정 행장은 마무리 메시지에서 “2025년이 기반을 다지고 체력을 만든 시간이었다면, 2026년은 반드시 성과로 증명해야 하는 해"라며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을 분명히 하고 현장의 변화가 함께 한다면 경쟁은행과의 격차는 반드시 줄어들고 시장의 판도도 바꿀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날 2025년 하반기 KPI 대상은 개인영업부문 테헤란로금융센터 길준형 센터장과 기업영업부문 강남기업영업본부 권용규 기업지점장이 수상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4대 금융 실적 나온다”…역대 최대 예상에 일회성 비용은 리스크

다음 주부터 4대 금융지주의 연간 실적 발표가 시작된다. 비이자이익을 확대와 예대금리차가 수익성을 견인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한편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과징금 등 일회성 비용 리스크에 따른 변동폭에 이목이 모인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음 주(1월 마지막 주)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금융)의 실적 발표가 시작된다. 오는 30일 하나금융지주로 시작해 내달 5일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 6일 우리금융지주 순으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지난해 4대 금융은 사상 최대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총 18조4040억원이다. 이는 지난 2024년(16조5268억원)보다 11.4% 증가한 액수다. 시장금리 상승과 고환율 지속 등의 영향으로 한 달 전 나온 시장 전망치(18조5454억원)보다는 소폭 낮아졌다. 회사별로는 KB금융의 순이익이 6조원에 육박해 1위를 수성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도 첫 연간 순이익 5조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은 각각 4조원, 3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2조537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22.6%(4684억원) 많은 수치다. 지주사별로는 △하나금융이 전년 동기 대비 29.6% 늘어난 6755억원 △신한금융은 51.2% 증가한 6560억원 △우리금융은 23.8% 증가한 5623억원으로 예상된다. KB금융은 2.5% 감소한 6436억원으로 추정된다. 지주사들은 올해 새 정부 들어 기업 투자를 늘리는 등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는 데 주력했음에도 순이익이 오히려 증가해 이같은 성과를 올렸다. 사업다각화를 통해 수수료와 비이자이익을 확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에 따른 대출금리 상승과 예금금리 하락 등으로 예대금리차도 늘었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신규 취급 가계 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 제외)는 지난해 11월 평균 1.35%p로 지난 2023년 11월(0.74%p)과 비교하면 격차가 2배로 늘었다. 한편 순이익 증가에도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핵심 매출인 이자수익은 5년 만에 소폭 감소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시장이 예상한 작년 4대 금융의 이자수익은 총 101조4933억원이다. 지난 2024년 105조8306억원 대비 4.1% 감소한 규모다. 이는 가계대출 관리 강화 기조로 인해 축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연간 이자수익의 감소는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올해도 2024년 수준을 밑도는 103조5931억원 가량을 나타낼 것으로 증권가는 내다보고 있다. 홍콩 H지수 ELS 불완전판매 관련 과징금 및 부동산 담보인정비율(LTV) 담합 의혹에 따른 과징금 등이 4분기 실적에 반영되는 시기와 규모에 따라 단기적인 실적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시각도 제기된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홍콩 H지수 ELS 판매 관련 은행권에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사전 통보한 바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지난 21일 4대 시중은행에 대해 부동산 LTV 담합 혐의로 27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은행권 풍향계] 하나銀, HD현대중공업·무역보험공사와 ‘조선 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 外

◇ 하나은행, HD현대중공업·한국무역보험공사와 'K-조선 산업 수출 공급망' 지원 맞손 하나은행은 HD현대중공업,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K-조선 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울산광역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K-조선 산업의 성과를 수출 공급망 전반으로 확산하고, 중소 조선사와 기자재 협력업체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조선업이 밀집한 울산‧경남 지역을 시작으로 HD현대중공업이 추천하는 협력업체의 유동성 확보를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향후 조선업이 포진된 남해안 벨트 전반으로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 230억원, HD현대중공업 50억원 등 총 280억원을 무역보험공사에 공동 출연하여 올해 1분기 내 총 4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과 유동성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HD현대중공업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수출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금융지원 협약은 지난해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산업에 이어 조선 산업까지 민·관 협력을 확대한 세 번째 사례다"며, “앞으로도 수출기업의 경영 안정과 공급망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0월 발표한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2030년까지 5년간 100조원을 투입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하나은행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 중소기업의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등을 통해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 KB국민은행, 부모급여 및 아동수당 이벤트 실시 KB국민은행은 부모급여와 아동수당을 수령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와 가족을 응원하는 지원금에 선물 더하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정부(지방자치단체)에서 지급하는 부모급여 및 아동수당을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본인 KB국민은행 입출금계좌로 수령한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방법은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클릭 한 뒤 △배달의민족 모바일 교환권 1만원권 또는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1만원권 중 한 가지 경품을 선택하면 된다. 이후 이벤트 기간 내 본인 명의의 KB국민은행 입출금계좌로 10만원 이상 부모급여 또는 아동수당을 최초 수령하면 선택한 경품이 지급된다. 순서는 상관없다. 보너스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KB스타클럽 가족 결합하기'를 통해 가족고객 등록 시 추첨을 통해 5회차에 걸쳐 회차별 1명에게 '든든육아 지원금' 50만원을 제공한다. 'KB스타클럽 가족 결합하기'는 KB금융그룹을 거래하는 가족고객의 거래실적을 합산하여 우대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 신한은행, 고용·산재 보험료 과납금 환급 서비스 오픈 신한은행은 23일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고용·산재 보험료 과납금 환급 서비스를 '신한 SOL뱅크'에 오픈했다. 이번 서비스는 사업주가 고용·산재 보험료를 납부한 이후 보수총액 신고, 근로자 자격변동, 보험료율 변경 사항 반영 등의 사유로 초과 납부했거나 착오로 이중 납부한 보험료에 대해 발생한 과납금을 조회하고 환급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신한 SOL뱅크 내 '공공서비스 즐기기' 플랫폼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최근 3년 이내 과납한 고용·산재 보험료에 대해 조회 및 환급 신청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개인사업자 고객이 과납 보험료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숨은 자산을 찾아주고 금융·행정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디지털서비스개방' 플랫폼을 통해 공공·민간 간 데이터를 연계하고, 고객이 정부 행정 서비스를 보다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우리은행, ‘강남 BIZ프라임센터’ 개점…“생산적 금융 본격 확대”

우리은행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 지역에 첨단전략산업 기업을 전담하는 기업금융 특화 조직 '강남 BIZ프라임센터'를 개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강남 BIZ프라임센터'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AI △미래 모빌리티 등 국가 첨단전략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신설됐다. 이곳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중심으로 기업을 평가해 자금을 공급하는 '생산적 금융' 실현의 핵심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센터 개점에 맞춰 첨단전략산업 기술 기반 기업을 위한 '우리 첨단선도기업 대출' 등 전용 금융상품을 적극 운용한다. 아울러 △정책금융 △보증기관 협약 △투자 연계 등을 통해 기업의 성장 단계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재무 컨설팅을 병행해 기업의 중장기 성장을 탄탄하게 뒷받침할 계획이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강남 BIZ프라임센터는 첨단전략산업 성장을 지원하는 생산적 금융의 전초기지"라며, “기업과 은행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금융 파트너로서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2023년 7월 반월·시화 BIZ프라임센터 개점을 시작으로 인천, 창원, 부산, 광주, 청주, 대전 등 전국 주요 산업단지에서 총 13개 BIZ프라임센터를 운영하며 기업금융 특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대내외 금융환경 종합 점검”…신협연구소, 2026년 신협연구소 특별세미나 개최

신협연구소는 지난 22일 대전 신협중앙회관 2층 대강당에서 신협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신협연구소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26년 국내외 금융환경과 경제 여건을 점검하고, 정부의 생산적 금융 정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신협의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신협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목적을 뒀다. 세미나의 첫 순서로 김현태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이 '2026년 경제 전망 및 금융환경'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김 연구위원은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거시경제 환경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며, 2026년 경제 여건과 금융권에 미칠 영향을 전망했다. 이어 김용기 생산과포용금융연구회 대표가 '생산적 금융 정책환경 변화와 신협의 전략적 대응'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대표는 생산적 금융의 개념과 정부 정책 기조 변화를 설명하고, 이에 따른 신협의 역할과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최갑률 목포신협 상임감사는 '신협의 성장효과 분석과 향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경영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과거 신협의 재무적 성과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안정적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경영 과제를 제시했다. 윤성근 신협중앙회 기획이사는 “이번 세미나는 신협을 둘러싼 대내외 금융환경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생산적 금융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신협은 연구 활동과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중앙회와 조합이 함께 지혜를 모아 조합원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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