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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경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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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풍향계] 하나은행, 외국인 생활 필수 앱 통합 금융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 外

◇ 하나은행, 외국인 생활 필수 앱 '하나 EZ' 통합 금융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 하나은행은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손님의 금융 편의성 증대와 쉽고 빠른 한국 생활 정착을 지원하고자 외국인 생활 필수 앱 'Hana EZ'를 금융·생활 통합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Hana EZ'는 이번 개편을 통해 국내 체류 외국인의 해외 송금 업무 등 편리한 금융거래뿐만 아니라 한국에서의 일상생활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앱으로서의 기능과 편의성이 증대됐다. 특히, 영업점 방문 없이 주요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비대면 금융기능을 강화하고, 실사용 중심의 생활정보와 금융 서비스를 결합해 외국인 손님의 국내 정착부터 금융거래까지 'Hana EZ' 하나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외국인이 국내에 입국하기 전부터 'Hana EZ'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입국 전 외국인도 회원가입 없이 한국 생활가이드, 교통정보, 문화·체험 콘텐츠 등 국내 정착에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구인·구직, 음식배달, 숙박·여행 안내,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콘텐츠 등도 'Hana EZ' 하나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전 세계 16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Hana EZ' 앱은 외국인 손님의 언어 환경과 이용 행태를 고려해 직관적인 화면 구성과 쉬운 접근 방식을 적용하고, 손님별 이용 목적에 따라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인화 메뉴 기능도 추가했다. 주요 서비스인 금융 서비스도 더욱 쉽고 편리하게 개선됐다. 영업점 방문 없이도 주요 금융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강화됐으며, 영문명 등록 서비스를 앱 안에서 직접 신청·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한 외국인 손님이 주로 이용하는 하나은행의 16개 일요영업점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번호표 발급 및 방문예약 서비스 기능을 추가했다. ◇ 신한은행, 외국어 상담센터 우즈베크어 네팔어 상담 서비스 확대 신한은행은 외국인 고객의 금융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외국어 상담센터에 우즈베크어·네팔어 상담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한은행 외국어 상담센터는 외국인 고객 전용 전화 상담 채널로 해외송금·계좌 개설·모바일뱅킹 이용 등 주요 금융업무 상담을 제공한다. 더불어 전국 영업점의 창구 직원과 외국인 고객 간 실시간 통역을 지원해 한국어 소통이 어려운 고객도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한은행은 최근 우즈베키스탄·네팔 국적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유입 증가로 모국어 기반 금융상담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 이번 상담 서비스 언어를 확대했다. 이로써 신한은행 외국어 상담센터는 12개 언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태국어, 러시아어, 캄보디아어, 필리핀어, 인도네시아어, 우즈베크어, 네팔어) 상담을 제공하며, 은행권에서 가장 폭넓은 외국어 상담체계를 갖추게 됐다. 또한 신한은행은 외국인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외국인 신용대출 이용 고객 대상 주요사항 추가 안내 서비스 'AI 음성봇 대출 사후 안내 서비스' △계좌 신규 외국인 고객 대상 서비스 개선의견 조사 '외국인 고객 케어서비스' 등을 운영해 외국인 고객 금융 경험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우리은행 “복잡한 청약요건, AI가 원스톱 해결" 우리은행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청약 상담에 적용한 'AI청약상담원' 서비스를 2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 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아 금융권 최초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청약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AI청약상담원' 서비스는 이용자가 복잡한 주택청약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관련 문서 검색과 청약 계좌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AI청약상담원'은 △AI 기반 청약상담 △예상 청약가점·순위 계산 △맞춤형 청약 공고 추천 등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내 청약통장으로 지금 청약 순위가 어떻게 되는지 알려줘", “4인 가구 소득 기준으로 생애최초 특별공급이 가능한지, 해당 지역 우선공급 자격이 있는지 궁금해"와 같은 질문을 하면, 'AI청약상담원'은 보유 청약 계좌의 납입액·납입회차와 가구 소득, 거주지 정보 등을 자동으로 분석해 예상 청약 가점과 순위, 공급 유형 및 우선 공급 가능 여부까지 한 번에 안내한다. 복잡한 제도와 긴 공고문을 고객 대신 읽고 해석해 주는 점이 이 서비스의 차별화된 요소다. 급변하는 부동산 정책과 소득·자산·특별공급 등 세분화된 요건으로 인해 청약 제도는 일반 이용자가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입주자 모집공고문은 수십 페이지에 달하는 분량과 어려운 표현, 복잡한 구조로 인해 궁금한 정보를 찾기 어렵다. 'AI청약상담원'은 이용자의 질문 의도를 이해해 관련 규정과 공고문을 종합한 핵심 정보를 쉽게 풀어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불편을 해소한다. 해당 서비스는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검색증강생성) 기술을 적용해, 청약 전문지식을 반영한 정확한 답변을 생성하도록 설계했다. 개인정보 필터링과 외부 공격에 대한 방어 체계를 마련하여 외부로 금융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보안 수준도 강화했으며, 지난 10월 금융보안원 보안대책 평가를 최종 통과했다. 우리은행은 'AI예적금상담원', 'AI대출상담원'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AI청약상담원' 출시로 AI뱅커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이 청약의 모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대표 채널로 인식될 수 있도록, 정확하고 체계적인 청약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AI 기술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상담 경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KB국민은행, 배우 박은빈과 함께한 퇴직연금 광고 공개 KB국민은행은 광고모델 박은빈과 함께한 '일하는 모두를 위한 일 잘하는 퇴직연금'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일하는 모든 사람에게 퇴직연금이 꼭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회사원, 택배원, 버스 운전원, 자영업자, 경찰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군의 국민들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영상에서 일하는 모두를 8가지 직업군으로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택배원은 일을 쌓아 두고 하는 사람, 자동차 엔지니어는 일을 굴러가게 하는 사람처럼 각 직업의 본질을 상징하는 방식으로 묘사해 고객의 실제 삶과 연결성을 높였다. 각자 다른 현장에서 바쁘게 일하는 이들이 KB국민은행 퇴직연금으로 든든함을 느끼는 순간을 현실감 있게 보여준다. 영상에서는 일하는 고객에게 꼭 맞춘 'KB국민은행의 일 잘하는 퇴직연금'을 강조한다. △고객의 생애주기에 따라 설계되는 맞춤형 퇴직연금 솔루션 △KB퇴직연금 전문가가 제공하는 퇴직연금 전문 컨설팅 △퇴직연금 자산관리 기준 적립금 50조원 달성(25년 7월 7일 기준, DB/DC/IRP 합계, KB국민은행) △개인형 IRP 적립금 15년 연속 전 금융권 1위('10년~'24년, 12월 말 기준, 출처: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등 KB국민은행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더해 오랫동안 믿고 맡길 수 있는 퇴직연금 브랜드임을 전달한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수협중앙회, 부실채권 정리 자회사에 500억원 추가 출자

수협중앙회가 일선수협 부실채권 정리 자회사인 수협엔피엘대부에 500억원을 추가로 출자한다. 부실채권 매입 여력을 높임으로써 경영 정상화를 앞당기기 위한 조치다. 수협중앙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수협엔피엘대부에 자본금 500억원을 이달 말까지 추가 출자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수협엔피엘대부는 전국 90곳 수협 회원조합의 부실채권을 매입·추심하는 곳으로 수협중앙회가 자본금 500억원을 전액 출자해 지난해 10월 설립했다. 수협중앙회는 연말까지 추진할 '회원조합 연체율 개선 특별대책'에 따라 부실채권 조기 정리를 위한 추가 자금 확충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해 이번 출자를 결정했다. 수협엔피엘대부는 올해 3월 금융위원회 대부업 등록을 완료한 이후, 9월 말까지 약 1300억원의 조합 부실채권을 매입하는 등 부실채권 조기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더해 수협은행으로부터 한도대출을 통해 18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 매입·운영자금까지 마련해 매입 여력 확대를 통한 부실채권 정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협엔피엘대부의 부실채권 정리 외에도 수협중앙회는 자체적으로 설정한 부실채권(NPL)펀드와 조합 자체 매각 유도를 통해 총 50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각했다. 수협중앙회는 조합의 자산건전성을 높이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 중앙회, 수협은행이 취급하는 우량한 차주 중심의 대출에 조합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에 없던 새로운 대출 지원제도를 만들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운영 중에 있다. 이 제도를 통해 취급된 대출 규모는 1조원에 달한다. 아울러 고연체 조합에 대해서는 신규 여신 취급 시 상환능력 기준을 보수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고, 중앙회의 여신심사인력이 사전에 대출을 검토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제도도 도입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부실채권 정리와 우량한 자산 확보는 조합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중요한 첫 단추"라며 “금융시장 여건 변화에도 경영 실적이 흔들리지 않도록 이러한 대책을 장기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실적 방어엔 성공…‘지주 계열 보험사 CEO’ 연말 운명 갈린다

올 연말부터 주요 금융지주 계열 보험사 CEO(최고경영자)들의 임기 만료 시점이 도래한다. 계열사 대표 인사 전 연임 여부를 가늠해볼 수 있는 3분기 실적에서 대부분 보험사들이 하락을 방어한 가운데 수장들의 향후 거취에 이목이 모인다. ◇ 구본욱·이영종 지주 계열 양대 보험사 수장 임기 만료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임기가 끝나는 금융지주 계열 보험사 대표는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 남궁원 하나생명 대표, 배성완 하나손해보험 대표, 강병관 신한EZ손해보험 대표다. 지주 계열 보험사 대표의 연임엔 성과와 지주 인사 관행을 고려할 때 성과가 양호했던 동시에 임기 관행상 여지 있는 경우는 연임이 유력한 것으로 예상한다. 반면 성과가 부진했고 전략이 불확실한 구간에 놓인 대표의 경우 교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지난해 1월 선임돼 올해 말 임기 2년을 마치는 구본욱 KB손보 대표는 지난해 창사이래 최대 순이익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7669억원으로 전년 동기 7402억원 대비 3.6% 증가하며 하락 방어에 성공했다. 일반·자동차 등 업계 전반의 손해율 악화로 보험손익 부진은 면하지 못했지만 상반기 투자손익을 크게 늘려 순이익 감소 방어를 이뤄냈다. KB금융지주는 양종희 회장이 내년 임기 마지막 해에 접어드는 중요한 해인 만큼 계열사 정비 결과에 관심이 모인다. KB금융이 그동안 2+1년 임기 관례를 유지해 구 대표가 연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구 대표는 양 회장이 지난 2023년 취임 당시 KB손보에 발탁한 첫 내부 출신 CEO이기도 하다. 다만 양 회장의 인사스타일인 '안정 속 쇄신' 기조로 인해 일부 계열사에서 세대교체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신한라이프의 실적을 대폭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던 이영종 대표도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된다. 이 대표는 지난해 말 1년 연임으로 인해 그룹 내 인사 관행인 2+1 임기를 모두 채운 상태로, 교체가 적극 논의되는 시기다. 이 대표는 계열사 대표 인사 직전인 3분기까지 실적을 키우는데 성공했다. 신한라이프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은 17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늘었다. 9월까지 누적 순익은 전년 대비 47% 급증했다. 추세가 이어진다면 역대 최대 실적 기록 경신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도 신한라이프는 창립 이후 최대 순익을 냈다. 특히 보장성보험 신계약 보험료를 직전 분기 대비 크게 끌어올리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을 성장시켰다. 모기업인 신한금융지주의 경우 회장 교체 시기가 다가오고 있지만 시장에선 진옥동 회장의 연임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지난 18일 진 회장 외 세명을 후보군으로 확정한 가운데 재일교포 영향력이 큰 신한금융 특성상 외부 후보의 깜짝 선임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평가다. 신한금융도 지배구조 안정화를 위해 연임을 택할 것이란 예측이 적지 않다. ◇ 남궁원 대표 연임에도 관심…“지주 내 상황이 좌우" 남궁원 하나생명 대표도 올 연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남 대표는 하나금융 내 재무전문가로 꼽히며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에게 두터운 신임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남 대표는 방카슈랑스 외에 새로운 채널을 넓히며 체질개선에 주력한 결과 지난해 흑자 전환을 이뤄내기도 했다. 그러나 하나생명 수장은 통상 2년 임기 후 대부분 교체 수순을 밟았던 만큼 남 대표의 연임은 미지수로 보인다. 이외에도 배성완 하나손해보험 대표와 강병관 신한EZ손해보험 대표가 올해 말 임기 만료를 앞뒀다. 배 대표는 장기 보장성보험으로의 전환에 적극 나서며 그간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던 하나손보의 실적 증대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순손실 규모를 2023년 879억원에서 올 상반기 162억원까지 줄여낸 바 있어 하나금융이 긴 호흡으로 경쟁력을 키워가도록 힘을 실어줄 가능성이 있다. 반면 강 대표는 올 상반기 순손실 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적자 규모를 늘렸다. 올해 말 2+1 임기를 모두 채운 시점에서 연임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점쳐진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융지주 계열 회사 CEO의 경우 교보생명, 한화생명과 달리 금융지주 내 인사 공식이나 전략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예측이 쉽지않다"며 “지주 내 계열사간 이동도 고려할 수 있고, 지주 전체의 균형도 중요하기에 복잡한 인사 방식이 적용된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주담대 금리 더 오르려나”…이자 치솟자 잠 못드는 영끌족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시장 금리 상승세와 부동산 대출 규제 등으로 인해 상승 압력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실수요자들의 이자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주담대 금리가 약 2년 만에 6%대로 치솟았다. 올해 금리 상단이 7%대까지 열린 상황이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 상단은 연 6%대에 근접했다. 은행별로 △KB국민은행 연 3.93~5.33% △신한은행 연 3.83~5.23% △하나은행 연 4.46~5.76% △우리은행 연 3.82~5.02% △농협은행 연 3.63~6.43% 등이다. 이들 은행의 고정형 주담대 금리도 지난 12일 기준으로 최고 연 6%대를 돌파했다. 지난 2023년 12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금융채 5년물 기준 은행별 고정형 주담대 금리를 보면 하나은행(연 4.78~6.08%), 농협은행(4.35~6.05%)의 상·하단이 높게 형성돼 있다.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는 21일 기준 변동형 아파트담보대출 금리가 3.99~7.75%를 기록했다. 금리 상단이 7%대로 열린 건 지난 2분기부터다. 다만 해당 금리 범위는 신용도가 낮은 차주를 포함하면서 넓어진 결과로, 실제 실행되는 금리는 대부분 3~4%대에 머문다는 설명이다. 은행의 조달 비용 상승이 대출 금리를 밀어 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주담대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지난 9월부터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코픽스는 은행이 실제 조달한 예금·채권 금리를 반영하는데, 조달비용 상승 시 대출금리가 자동적으로 따라 움직이게 되는 구조다. 실제로 은행 예금금리가 상승세다. 하반기들어 증시의 활황세로 자금이 대거 이동하자 은행권이 요구불예금 감소를 방어하기 위해 지난 9월 이후 0.2~0.3%p 가량 정기예금 금리 인상을 이어오고 있다. 채권시장에서 은행채 등의 금리 급등도 대출금리 인상 요소 중 하나다. 고정형 주담대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5년 만기 은행채(무보증·AAA) 금리가 한 달 새 0.4%p 가까이 상승했다. 5년물 은행채 평균 금리는 지난달 23일 2.936%를 가리켰지만 이달 21일 기준 3.337%까지 올라섰다. 이달 초 부터 급격하게 금리가 올라가면서 고정형 주담대 금리 상단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가져왔다.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강화도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대출 문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출 총량 관리 등 은행들이 수요가 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금리를 올려잡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 등 일부 시중은행은 아예 연말까지 주담대와 전세대출에 대한 신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전망과 집값 및 환율 불안이 이어지고 있어 시장 금리를 비롯해 주담대 금리 상승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시장금리·예금금리·은행채 금리 등 각종 대출금리 형성 요소가 불안정하게 지속되면 조달비용 상승 흐름도 이어지는 것이다. 기준금리가 2.50% 수준을 유지 중임에도 은행권 주담대 금리가 치솟자 이미 대출을 받은 차주들이나 '영끌족'(한계까지 끌어모아 대출을 받은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20~2021년 저금리 시기에 혼합형 상품으로 대출을 받은 차주들은 대출금리가 큰 폭 오르면서 이자 부담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5억원의 주담대(2.50%·30년 만기·원리금균등상환 기준)를 받은 차주의 경우 재산정받은 금리(연 4.12% 수준)에 따라 연간 상환액이 600만원 가까이 불어나게 된다. 신규 대출 수요자들로선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효과를 낳고 있다. 차주 부담 가중은 은행 대출 연체율을 높이는 결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가계대출 연체율은 0.45%로 전월 말 대비 0.02%p 상승했다. 주담대 연체율은 0.30%로 0.01%p 올랐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신협,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성과 발표…2025 성과공유회 개최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지난 20일 신협중앙연수원에서 '2025년 신협 사회적금융 성과공유회'와 '협동조합 상생·성장 어부바 프로젝트 시상식'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공동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협은 2016년부터 사회적금융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전용 장기·저리 상생협력대출 △예금이자 일부와 신협사회적경제기금을 재원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신협사회적예탁금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상생협력대출은 최장 20년, 3%대 금리로 운용되며 2025년 10월 말 기준 1115개 사회적경제기업에 총 2167억 원을 공급했다. 또한 신협사회적예탁금을 통해 운영비·행사비·판로지원 등 총 1억1000만 원을 지원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경영을 뒷받침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올해 사회적금융활성화 우수조합으로 한빛신협과 광주문화신협이 선정됐다. 한빛신협은 2022년부터 사회적예탁금을 적극 취급해 누적 216건, 16억원을 달성했으며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등 지역 내 다양한 조직과 연대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광주문화신협은 상생협력대출을 통해 16개 사회적경제기업에 총 69억원을 공급하고, 지역 사회적경제박람회 참여 등 네트워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협동조합 어부바 공모사업'은 진흥원이 주관하고 신협 및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총 8000만원을 후원해 추진한 사업으로, 올해에는 102개 협동조합이 참여했다. 전문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 사업이 약 4개월간 운영되었으며, 이날 성과공유회에서 주요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신탄진신협과 연계한 에너지전환해유 사회적협동조합의 '기후위기 어부바 탄소중립 나들이 프로그램', 풀무신협과 연계한 홍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조합원이 만드는 홍동 공유돌봄체계 구축'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신협중앙회장 및 진흥원장 표창을 받았다. 성과공유회에는 우욱현 신협 관리이사, 안수진 협동조합지원실장, 김대훈 전국협동조합연합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공모사업 참여 협동조합과 신협 임직원 등 82명이 참석했다. 발표된 사례는 △지역사회 상호돌봄 공동체 구축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활성화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및 탄소중립 돌봄 △청년주택 거주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협동조합 데이터 톤 구축 △자립준비청년 명절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는 “신협은 자조와 협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사회적경제조직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사회연대금융 정책기조에 맞춰 제도 개선과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지역의 공동 문제 해결과 상생성장을 위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수협, 농협과 협력 강화…“농어촌 정책공조 본격화”

수협중앙회가 산하 수산경제연구원이 지난 20일 농협중앙회 미래전략연구소와 농어촌분야 연구 협력을 위한 기관·단체 정보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그간 강조해 온 협동조합 간 연대와 정책 공조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농어촌 분야의 주요 현안과 양 기관의 주요 연구 이슈를 공유하고 협동조합 간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마련됐다. 이날 양 기관은 △농어촌 청년 유입 활성화 방안 모색 △농어촌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기후변화 정보교류 △농수협 협동조합 활성화 방안 공동 연구 수행 △연구 인적자원 교류 △기타 농어촌 정책 연구 활동 등 다양한 공동 현안에 대한 협력 강화를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연구 전문성과 인력 기반을 바탕으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농어촌 공동 현안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정례적인 연구성과 공유와 상호 연구자문 협력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화 수산경제연구원장은 “이번 정보교류를 통해 농수협 협동조합 전문 연구기관이 함께 인적 기반과 연구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향후 양 기관이 농어촌 공동 위기 극복과 농수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 교류를 이어가 다양한 연구협력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욱 농협미래전략연구소장은 “농어촌 지역사회의 문제가 점차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협동조합 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오늘 정보교류의 장이 그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사회 문제 해소와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협중앙회는 수산경제연구원과 농협중앙회 미래전략연구소의 이번 정보교류를 계기로 양 기관의 상호 협력관계를 견고히 다지고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기반을 넓혀 농어촌 공동 발전에 혁신적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신용보증기금, 전국 사회복지나눔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20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전국 사회복지나눔 유공 시상식'에서 사랑나눔실천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사회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사랑나눔실천, 자원봉사, 멘토링 등 3개 부문에서 총 21개 단체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신보는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고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랑나눔실천 부문에서 유일하게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신보는 전국 9개 영업본부를 중심으로 고객기업, 복지기관, 사회적 경제기업과 협력해 △명절맞이 결식 우려 가정 도시락 전달 △난방 취약계층 연탄 배달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기부 △대학생 봉사단 운영 △지역 아동 문화체험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이주영 신보 전무이사는 “이번 표창은 신보 임직원 모두가 함께 쌓아온 나눔과 상생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포용적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하나·KB국민은행, 주택구입 목적 가계대출 접수 중단한다

국내 시중은행이 연간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올해 실행되는 주택 구입 목적의 가계대출 접수를 일제히 중단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22일부터 비대면 채널에서 올해 실행 예정인 주택 구입 자금용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신규 접수를 제한하기로 했다. 오는 24일부터는 대면 창구에서도 접수를 중단한다. 타 은행에서 국민은행으로 갈아타는 타행대환 대출(주택담보·전세·신용대출)도 22일 중단에 들어간다.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인 'KB스타 신용대출Ⅰ·Ⅱ' 또한 22일부터 판매가 중단된다. 다만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담대나 전세자금대출은 연내 실행 예정 건에 한해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다. 동일한 이유로 하나은행도 오는 25일부터 올해 실행분 주담대와 전세대출 신규 접수를 제한한다. 두 시중은행 모두 연말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적으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설명이다. 은행권에선 다른 시중은행들도 두 은행을 따라 올해 실행분에 한해 대출을 조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연말까지 주택 구입을 위한 대출 실행이 갈수록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에선 최근 주담대 신청접수 재개 직후 한도가 소진돼 조기 마감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내용을 전산에 반영하기 위해 한 달여간 주담대 신청을 중단했다가 18일 접수를 재개했고 이후 밀려드는 신청에 일일 한도가 소진되면서 19일 당일 접수를 조기 마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핀테크 공룡’ 나온다…네이버페이 ‘확장 국면’

네이버가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합병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본격적으로 지배구조 통합 작업에 들어간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 격전을 앞둔 금융권에서 네이버페이가 독보적인 입지를 선점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시에 이번 합병이 네이버페이의 성장가도에도 중요한 지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금융권과 정보기술(IT)업계 등에 따르면 네이버의 간편결제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가 오는 2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 교환 안건을 상정한다. 양사의 주식 교환 비율은 두나무 1주당 네이버파이낸셜 3주 수준으로 알려졌다. 주식 교환 완료 시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가 주식을 맞바꾸게 되며, 두나무가 네이버파이낸셜의 100% 자회사가 된다. 네이버로선 두나무가 손자회사가 되는 것이다. 다만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네이버파이낸셜의 최대주주로 등극하면서 실질적인 경영권을 쥐게 된다. 네이버와 두나무가 한 가족이 되면 혈맹으로 맺은 약 20조원 규모의 '공룡 빅테크'가 탄생하게 된다. 특히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기반으로 하는 결제·핀테크 생태계에서 대형 플레이어로 진입함과 동시에 제도권과 가상자산 연결 허브를 네이버가 사실상 독점 수준으로 쥐게 될 전망이다. 두나무는 지배구조 통합을 통해 별도 금융사를 인수하지 않고도 결제·금융 인프라에 접근할 권한을 갖게 된다. 네이버파이낸셜을 매개로 빅테크와 가상자산, 결제 영역이 하나로 연계된 효과를 통해 커다란 생태계를 만들게 된다는 분석이다. 네이버페이는 두나무 블록체인 기술(기와체인 등)로 발행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연간 약 80조원에 달하는 네이버페이 결제 인프라 및 커머스(쇼핑)·콘텐츠에 융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시장에서는 네이버의 카드수수료 절감과 준비금 운용이자 수익이 중장기적으로 수천억원대 매출을 일으킬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이번 합병은 네이버페이의 향후 성장성에 있어서도 중요한 지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페이는 올 3분기 결제액과 매출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런 성장세가 금융플랫폼 성장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 향후 사업 전략이 중요한 상황이다. 네이버의 3분기 핀테크 매출은 4331억원, 결제액(TPV)은 22조7000억원을 기록했지만 결제사업 외에 금융 비즈니스에서의 성장세는 높지 않다. 네이버페이 금융 영역 매출 비중은 지난 2022년 4분기 기준 4.8%에 그친 반면 카카오페이의 같은 영역 매출 비중은 올해 3분기 기준 40% 수준을 나타냈다. 네이버페이는 커머스 매출 비중 의존도가 높아 금융 매출 비중 확대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카카오페이, 토스가 보험사와 증권사를 직접 운영해 수익성을 끌어오는 반면 네이버페이는 외부 금융사와의 제휴를 기반으로 금융 사업 전략을 펼쳐야 하는 실정이다. 실제로 네이버페이의 대출 비교서비스나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등의 성장성이 초기 단계인 점을 감안할 때 금융매출 부분이 네이버페이 성장성의 한계점으로 꼽혀왔다. 이에 이번 네이버페이와 두나무의 합병은 금융 매출 부분 기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현재 국내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새롭게 열리면서 핀테크를 넘어 금융권 내 경쟁에서 막강한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올 들어 디지털자산 시장은 빅테크를 벗어나 은행·증권·카드 등 전 금융업권 내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네이버페이가 토스, 카카오페이와 사업 전략이 다르다보니 금융부문 매출을 위해 금융 플랫폼 확대를 통한 경쟁력 제고가 중요한 부분이었다"며 “두나무의 블록체인·지갑·지급결제·토큰화 경쟁력과 규모에서 줄 수 있는 시너지가 신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신협, 브랜드 광고 공개 기념 ‘어부바 참여 이벤트’ 실시

신협중앙회는 2025년 브랜드 광고 '캐릭터편' 공개에 맞춰 온·오프라인 연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0일 공개된 신협의 2025년 TV CF와 연계해 마련된 것으로, 1차 온라인 이벤트(11월 14일~25일)와 2차 오프라인 이벤트(11월 26일~12월 5일)로 나누어 진행된다. 1차 온라인 이벤트는 신협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신협의 '2025년 브랜드 광고(캐릭터편)'을 시청한 뒤, 감상평과 함께 '신협과 어울리는 K-OO와 그 이유'를 댓글로 작성하고 설문 양식을 제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234명에게 경품을 제공하며 갤럭시 S25(1명), 갤럭시탭 S10(3명) 등이 지급된다. 2차 오프라인 이벤트는 전국 신협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점을 방문한 고객 중 선착순 50명에게 '어부바 시크릿카드'를 제공하며, '스페셜 카드'를 받은 고객은 신협 공식 유튜브 구독 인증을 통해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 13(2명), 에어팟 프로3(4명) 등 총 281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하현욱 신협중앙회 홍보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는 어부바 캐릭터가 고객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신협이 국민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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