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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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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경북도의회, 대선공약 대응 연석회의 개최…지역 현안 집중 논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가 '공약의 시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새 정부가 출범한 지 한 달, 대통령 선거 때 약속된 지역 공약들이 어떻게 정책화되고 예산에 반영될 것인지를 점검하기 위한 실질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경북도와 도의회가 손을 맞잡고 '공약 이행 실전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는 점에서, 향후 지역의 정책 주도권 확보에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경북도의회는 지난 11일 제356회 제1차 정례회 중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선공약 대응 연석회의'를 열고, 새 정부의 국정 방향 속에서 경북도의 정책 대응과 주요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경북도청 정책기획관실의 '지역공약 국정과제화 추진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각 위원회별 의견 개진과 전략 논의가 이어졌다. 경북도는 이날 보고를 통해, 10개 분야 37개 프로젝트, 총 162개 세부사업을 중심으로 대선공약을 정리하고, 이를 국정과제 및 국비사업으로 연계하기 위한 단계별 추진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국정기획위원회와의 사전 조율 △부처별 정책 설득 △시·군 협력 체계 강화 △당정 간담회 확대 등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공약 관리를 넘어, 지방이 중앙의 정책 생산에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시도다. 회의에 참석한 의원들은 정책 추진의 초기 동력을 잡는 것이 결정적이라며, 초반 국정 방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지역 공약 이행의 관건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단순한 공약 나열이 아닌 경북 실정에 맞는 '맞춤형 공약 실현'을 위한 지속적 과제 발굴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도의회의 감시·견제 기능을 넘어, 전략 설계자 역할까지 포괄하는 입법기관의 확장된 책임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 복구,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 등 당면한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집행부와 의회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의장직무대리)은 “이제는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지역 맞춤형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국비 확보에 도의회도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산불 재난과 같은 비상 대응 과제부터, 국제회의 등 미래 대비까지 다양한 현안에 대해 집행부와 함께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치란 약속이 아니라 그 약속을 지키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경북도의회의 이번 연석회의는 그러한 책임정치의 출발점에 있다. 새 정부가 제시한 국정 방향에 발맞춰 지역 공약을 구체화하고, 정책화하며, 예산화하는 과정은 곧 지방의회 존재 이유의 실천적 증명이기도 하다. 이제 공약은 선언에서 실현으로 옮겨가야 한다. 그 길 위에서 경북도의회가 보여줄 다음 걸음이, 지방정치가 단순한 지방자치의 범주를 넘어 국정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가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박채아 교육위원장과 박선하 기획경제위원회 의원이 12일 열린 2024회계연도 경북도 및 교육청 결산심사에서 예산 집행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강도 높은 질의를 이어갔다. 박채아 위원장은 이날 교육청 결산심사에서 전교조 경북지부 사무실 임차 과정에서의 이면계약 문제를 정면으로 지적했다. 박 위원장에 따르면, 교육청은 보증금 없이 월 250만 원을 임대료로 지급하고 있다고 보고했지만, 실제로는 전교조 경북지부가 보증금 3000만 원과 월 3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교육청 보고 내용과 상충되는 부분이다. 박 위원장은 “해당 사무실 임대는 보증금 3000만 원과 연간 3600만 원의 임차료가 들어가는 구조로, 계약 방식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시정을 촉구했다. 아울러, 월세 300만 원이 인근 시세(120만~150만 원)보다 과도하게 높다는 점과 함께, 해당 임차료가 지방보조금법상 민간경상보조로 처리되어야 함에도 일반운영비로 집행된 점도 문제로 삼았다. 이어 “교육자는 높은 도덕성과 투명성이 요구되는 존재"라며 “편법 계약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나아가 “전교조, 경북교총, 교사노조 등 3개 단체가 한 공간에서 함께 근무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 대안"이라며 제도 개선을 제안했다. 한편, 박선하 의원은 경북도 결산심사에서 반복되는 예산 이월과 불용 문제를 집중 추궁하며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박 의원은 에너지산업국의 전선지중화 사업 예산 중 16억 원이 이월된 사실을 지적하며 “매년 반복되는 이월은 예산 편성의 근본적 오류"라고 꼬집었다. 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무인단속장비 예산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음에도 실적이 비슷한 점을 들며 “졸속 편성"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경제통상국이 추진한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사업이 목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성과 없는 사업에 60억 원을 투입한 것은 행정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연구인력 미충원에 따른 경북연구원 인건비 미집행, 명시이월사업의 진척 지연 등을 언급하며, 각 부처의 예산 편성 및 집행 과정에서의 허점을 낱낱이 지적했다. 박 의원은 “결산심사는 행정 운영을 도민 눈높이에서 평가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앞으로도 예산의 낭비와 부실 집행에 대해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여러분이 있었기에 안동이 있었습니다” 권기창 안동시장, 공직자들에 눈물의 감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지난 12일 열린 안동시 정례조회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이 산불 위기 속 묵묵히 헌신한 공직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와 미안함을 전하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권 시장은 “우리 세상은 물, 불, 흙, 공기로 이뤄져 있습니다. 안동시 1500여 공직자들은 물과 공기처럼 시민에게 꼭 필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라며, 공직자들의 헌신을 물과 공기에 비유해 치하했다. 취임 3주년을 맞은 그는 “여러분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안동은 없습니다. 그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라며 지난 시간을 되짚었다. 산불이 안동으로 번졌던 날, 수많은 공직자들은 불길을 온몸으로 막고 산 정상까지 뛰어올라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주민 대피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20여 명이 화염에 갇힐 뻔한 위기를 겪었다. 간부 공무원들은 “다른 직원보다 먼저 산에 오르겠다"고 나섰고, 한 공직자는 집이 불타는 와중에도 주민을 구하기 위해 불길로 뛰어들었다. 이후 복구 과정에서 민원이 빗발쳤고, 일부 직원은 극심한 스트레스로 우울증을 겪으며 휴직하거나 결국 공직을 떠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권 시장은 “공직생활을 하면서 처음 겪는 고통을 함께 이겨낸 여러분에게 안동시장으로서 정말 고맙고, 또 미안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회의 말미에는 “여러분의 노력에 따라 안동의 미래가 달라질 것입니다. 새로운 안동을 만들어가는 데 여러분은 물과 공기와 같은 존재입니다"라고 당부하며 공직자들의 자부심을 북돋았다. 시장으로서 처음으로 진심을 털어놓은 이 발언에 회의장에 모인 공직자들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했다. 안동시는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공직자들의 노고를 기억하고, 따뜻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jjw5802@ekn.kr

경북도, 산불피해 농가 농기계 지원…경북교육청, 교육복지·공정행정·위기장학 지원 강화

◇ 산불 피해지역에 임대농기계 322대 신속 지원…영농 재개 뒷받침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025년 제1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산불특별재난지역 임대농기계 구입 지원사업'에 국비 24억 원을 확보하고, 도비와 시군비를 포함한 총 48억 원을 산불 피해 지역에 긴급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지역으로, 트랙터 50대, 관리기 36대, 예취기 33대 등 총 322대의 필수 농기계가 우선 구매돼 영농 시기에 맞춰 피해 농가에 임대된다. 앞서 경북도는 자체 예산 38억 원과 서울시(17억 원), 대구시(2억 원) 등의 후원금으로 총 57억 원을 임대농기계 구입에 투입한 바 있으며, 개별 농가의 농기계 구매에도 100억 원을 긴급 편성해 지원했다. 또한 전국 농기계임대사업소와 업체가 보유한 농기계 396대를 피해지역에 무상 임대해 봄철 영농 정상화를 도왔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대형 산불 피해로 영농 준비에 큰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제적 대응과 협력으로 안정적인 영농 재개가 가능해졌다"며 “피해 지역 농가의 회복을 위해 올해도 농기계 지원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주 국제 퓨어 뮤직 페스티벌', 지역 뮤지션 참여 공모 시작 경북도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경주시 나정고운모래해변과 더케이호텔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경주 국제 퓨어 뮤직 페스티벌' 참가 뮤지션을 모집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대중음악의 세계화 기반을 조성하고 'K-POP 도시 경주'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 무대는 '나정 Beach Stage'와 'APEC City Stage' 두 곳에서 운영되며, APEC 회원국 인디밴드와 국내 유명 인디 출신 밴드가 참여하는 메인 콘서트 외에도 댄스 공연, 체험 콘텐츠, 마스터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지역 인디 뮤지션, 직장인 밴드, 음악 동호회 등으로,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심사는 실연 능력과 공연 기획력, 지역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전문 심사위원회가 진행하며, 최종 결과는 7월 중 발표된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역 뮤지션에게 글로벌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대중음악과 관광이 융합된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며 “APEC 개최지인 경주의 문화 위상을 높이고,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교육급여 바우처 미신청자 대상 집중신청 독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교육급여‧교육활동지원비 바우처 신청 마감을 앞두고, 6월 30일까지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집중 신청 독려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6월 첫째 주 기준, 전체 대상자의 95.6%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658명과 카드사 거절, 신청권 확인 불가로 인해 바우처가 미지급된 232명을 대상으로 추가 안내와 재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바우처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고령자‧다문화가정 등을 위한 오프라인 접수처도 27일까지 운영된다. 사용 기한은 바우처 지급일로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된다. ◇늘봄학교 강사 채용 전수조사 결과…'부당 개입 사례 없어'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최근 일부 지역에서 제기된 늘봄학교 강사 채용 과정의 특정 민간단체 개입 의혹과 관련해, 도내 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적절한 사례가 없었다고 12일 밝혔다. 강사 채용은 온·오프라인 공고를 통해 진행되며, 자격 요건, 절차, 선정 기준 등이 명확히 안내된다. 평가 또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공정하게 실시하며, 성범죄·아동학대 전력 조회도 필수적으로 진행된다. 2025학년도 1학기 기준, 경북도 내에서 9022명의 강사가 채용됐으며, 약 15000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교육청은 투명한 운영을 기반으로 신뢰받는 교육 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장학회, 위기 학생에 맞춤형 장학금 지원 지속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12일 안동시 남선초등학교에서 경제적·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업을 성실히 이어가고 있는 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이 아닌, 가장 절실한 시기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으로, 학생들의 학업 지속 의지를 존중하고 격려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앞서 장학회는 지난 3월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북부지역 학생 146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당시 누락된 학생들도 추가 선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임종식 장학회 이사장은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가장 필요한 시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장학회의 역할"이라며, “형평성 있는 교육 기회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안동시, 영주시, 예천군, 의성군, 봉화군, 농협네트웍스 소식

◇안동시, 3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24시간 상황실 운영 성과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실적을 기반으로 전국 31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서면 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해 실시됐으며, 안동시는 226개 시군구 중 상위 10% 이내의 성적을 거두며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경북 최초로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며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동시는 이번 성과로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395만 원, 특별교부세 8,800만 원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초대형 산불을 겪으며 재난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 가운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체계적인 대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권기창 안동시장 “산불 특별법 제정, 더는 미룰 수 없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0일 경주시 황룡원에서 열린 경북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산불 특별법' 제정의 시급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기후 변화로 초대형 산불이 빈발하고 있으며, 피해 복구와 지역 회복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특히 중소기업, 복지시설, 농가 등 현행 법‧제도로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주체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경북시장군수협의회는 정부와 국회에 '산불 특별법' 제정을 공동 건의하기로 했다. 권 시장은 “보상 범위와 금액의 현실화, 지방소멸 방지, 체계적인 복구 대책 수립 등 종합적 대안이 절실하다"며 “특별법 제정을 통해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과 지역 재건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 예천군도 '우수기관' 선정…전 분야 고른 성과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도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를 수상하게 됐다. 12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표 이행 실적 △재난대응 실무반 운영 △위험 저감 활동 △현장 대응 사례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은 전년도 미흡사항 보완,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 등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끌어올렸다. 특히 군수와 부군수를 중심으로 한 책임 행정과 실무 추진이 성과의 핵심으로 꼽혔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평가는 군민과 행정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복합 재난에도 강한 예천을 만들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영주시, '아이! 신나 페스티벌 – 봄나들이 가족걷기 행사' 개최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아이! 신나 페스티벌 – 봄나들이 가족걷기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당초 서천둔치 강바람놀이터에서 가족걷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강우 예보에 따라 실내인 국민체육센터로 장소가 변경됐으며, 이에 따라 일부 프로그램도 실내형으로 조정됐다. 행사는 안동MBC 어린이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가족 게임, 레크리에이션, 풍선 만들기, 전통한과 만들기, 디퓨저·에코백·딸기라떼·팔찌 만들기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영주시가족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다문화 체험, 청소년 아웃리치, 폭력 예방, 여성 일자리 홍보 캠페인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2025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코리안 시즌'에 초청된 영주 출신의 전통예술단체 세로토닌 예술단의 공연도 마련돼 행사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김금주 아동청소년과장은 “행사가 연기와 우천 등으로 아쉬움은 있지만,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의성군, '2025 세포배양식품 포럼' 개최… 미래 먹거리 산업 본격 시동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지난 9일, 서울대학교 월드푸드테크창발센터 및 월드푸드테크협의회와 함께 '2025 세포배양식품 포럼'을 개최했다.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세포배양식품 산업 동향과 기업 전략 △정책지원 및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심플플래닛 정일두 대표, 씨위드 이희재 대표, 서울과학기술대 이준구 교수 등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발표자로 나서 활발한 의견을 나눴으며, 세포배양기술의 국내외 현황과 상용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은 지난 10년간 세포배양식품을 전략산업으로 설정해 기반을 다져왔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산업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대한민국의 경쟁력 확보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봉화군 액션그룹 '지금부터 곤충', 경북농식품대전서 두각 '지금부터 곤충', 경북농식품대전서 두각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소속 액션그룹 '지금부터 곤충'이 5일부터 7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린 '2025 경북농식품대전'에 지역대표로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는 189개 식품기업과 35개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5만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지금부터 곤충'은 곤충 단백질을 활용한 반려동물용 펫푸드 및 기능성 식품을 선보이며 바이어와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행사기간 동안 4건의 현장 계약과 2건의 유통 협업 제안도 성사됐다. 김제일 추진단장은 “국내 펫푸드 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올리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으며, 박현국 봉화군수도 “이번 성과가 봉화군 신활력플러스사업의 미래를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농협네트웍스, 대구·경북 농촌 취약가구에 주택환경개선 지원…5개 지역 확대 추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농협네트웍스 대구경북지사는 11일 다사농협, 초전농협과 협력해 주택환경 개선이 시급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농촌주택 환경개선공사'를 실시했다. 이번 공사는 농협네트웍스의 '2025 NH농촌주택환경개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제적인 사정으로 인해 낙후된 주거공간에서 생활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했다. 도배, 장판, LED 조명 교체 등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가 제공됐다. 이상태 다사농협 조합장은 “농촌의 어려운 농가가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해준 농협네트웍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협이 복지사업을 확대해 농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준국 초전농협 조합장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기화 농협네트웍스 대구경북지사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농가를 직접 찾아가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네트웍스로서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네트웍스 대구경북지사는 달성군 다사읍과 성주군 초전면을 시작으로, 김천시 양곡동, 의성군 금성면, 안동시 남후면 등 총 5개 지역에서 농촌주택환경개선공사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취약 농가의 생활 여건 개선과 더불어, 지역 공동체의 안정적 유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경북도, 영주시, 영양군, 봉화군, 의성군, 예천군, 군위군의회, 남부지방산림청, 아름다운동행 봉사단  소식

◇경북도-경북농협, 산불 이재민에 쌀·김치 전달…“따뜻한 밥상으로 회복 응원"군, 남부지방산이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경북농협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희망 나눔에 나섰다. 경북농협은 10일 경북도청에서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한 희망 나눔 쌀·김치 전달식'을 열고, 임시주택에 입주하는 2500세대를 대상으로 쌀 10kg과 김치 2.5kg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총 25000kg의 쌀과 3750포기의 김치를 공급할 예정이며, 이는 1억 5천만 원 상당에 달한다. 재원은 농협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한 '경북농협 재해구호기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권기봉 농협중앙회 이사,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복구 상황을 공유하고 지원 협력을 다짐했다. 김 부지사는 “경북농협의 따뜻한 나눔이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고, 최 본부장은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주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농협은 경북도 및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의료지원 활동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 영양군, 산불피해지 중심 돌발해충 공동방제…“피해 확산 사전 차단"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돌발해충 공동방제에 나섰다. 군은 2일부터 30일까지를 돌발해충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10일에는 산림녹지과와 영덕국유림관리소와 협업해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산불 피해를 입은 석보면 일대를 중심으로 SS기와 방제차량, 전문 인력 30명을 동원해 집중 방제를 진행했다. 돌발해충인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등은 기후변화와 외래 유입으로 인해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이들의 배설물은 농작물에 그을음병을 유발해 큰 피해를 끼친다. 부화 직후인 6월 초는 날개가 아직 발달하지 않아 방제 효율이 높은 시기로 꼽힌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산불 피해 지역부터 우선 방제를 시행해 돌발해충 확산을 막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신속한 약제 공급으로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여름철 인명피해 우려지역 7곳 집중 점검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11일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7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풍기읍 산사태 취약지구, 위험사면, 지하차도 등을 대상으로 실태를 확인하고 긴급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영주지하차도는 외수위험 지하차도로 지정돼 배수펌프 상태와 우천 시 통제계획이 중점 점검됐다. 같은 날 열린 '2025년 인명피해 우려지역 점검회의'에서는 전반적인 대응 방향도 논의됐다. 시는 총 23개소를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정해 매월 정기 점검을 실시 중이며, 위험기상 시에는 수시 점검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 창업농 교육 열기 '활활'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에서 운영 중인 '임대형스마트팜 창업농 심화과정 교육'이 6월 현재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이 과정은 기초반 수료생 중 선발된 34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19회차를 완료했다. 교육은 딸기·토마토 등 작물을 직접 재배하는 실습 중심으로 이뤄지며, 스마트 온실의 양액 설비, 냉난방 시스템 등을 직접 다루는 현장형 교육을 통해 예비 창업농의 실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9월까지 총 26회차 교육을 마무리하고, 스마트농업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의성군, 주민참여예산 공모…군민 제안 7월 11일까지 접수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7월 11일까지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사업 제안을 받는다. 군민이 직접 제안하는 '일반공모'와 주민자치회 주도의 '자치계획형사업'으로 나뉘어 접수되며, 심의를 거쳐 예산에 반영된다. 신청은 '의성군 주민e참여' 온라인 시스템 또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가능하다. 작년에는 총 39건, 5.8억 원 규모의 주민 제안사업이 선정되어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이며, 올해도 주민 의견이 군정에 적극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 청년 만남 프로젝트 성과…출산까지 잇는 '인연의 장'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2019년부터 추진 중인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이 인구 활력 정책의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 총 196명이 참여해 44쌍의 커플이 탄생했고, 이 중 7쌍은 결혼과 출산으로 이어졌다. 올해는 '템플스테이', '시네마 데이트', '야구장 데이트' 등 실용적이고 다양한 테마의 프로그램을 통해 9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매칭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향후에도 연애–결혼–출산으로 이어지는 청년 인구활력 정책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남부지방산림청, 산불피해지에 '불끈! 희망숲' 조성 본격 논의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10일, 초대형 산불 피해지인 안동시 풍천면 일원에서 '불끈! 희망숲' 조성 방향에 대해 현장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경북도청, 산림 전문가들이 참석해 △산불피해목 정리방안 △경제수·활엽수 식재 전략 △산림관광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불끈! 희망숲'은 산불 대응력 강화와 지역 소득 창출을 함께 도모하는 산림 재건 사업으로, 앞으로 산불에 강한 생태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의 상생 모델로 기대된다. ◇군위군의회 박운표 의원,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조례' 발의…“불법소각 줄이고 농민 부담 덜자"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의회가 농업 환경보호와 농민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 군위군의회 박운표 의원은 제29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구광역시 군위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농촌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의 불법 소각과 방치를 줄이고, 군 차원의 안전한 처리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조례에는 △영농부산물처리지원단 구성 및 운영, △파쇄 장비 임대 지원, △농민 대상 교육·홍보,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방안이 포함돼 있다. 박 의원은 “고령 농업인과 영농취약계층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농업 환경 개선과 산불 예방, 미세먼지 저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군민의 삶과 밀접한 현안을 발굴하고, 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아름다운동행 봉사단 사랑의 짜장차, 안동 산불 피해 주민 위한 따뜻한 한 끼 나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재난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사랑의 짜장차'가 안동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짜장면과 짜장밥을 나누며 온정을 전했다. 아름다운동행 봉사단 사랑의짜장차는 지난 7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시민들을 위해 안동시 길안면 구수초등학교 폐교 운동장에서 피해 주민들 대상으로 짜장면과 짜장밥 300여 인분을 점심과 저녁을 현장에서 직접 조리해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생활 터전을 잃고 임시거주 중인 주민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해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모처럼 따뜻한 밥 한 끼에 마음까지 위로받는 기분"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랑의짜장차는 전국 각지의 재난 현장과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가는 이동식 나눔 봉사 프로그램으로, 현장에서 조리한 중화요리를 통해 이웃과 온정을 나누고 있다. 이날도 사랑의 짜장차회원 자원봉사자 20 여명이 참석해 짜장 소스를 직접 볶고 밥과 면을 정성껏 담아내며 땀 흘리는 손길로 현장을 채웠다. 아름다운동행 봉사단 정한교 대표는“작은 한 끼지만 이웃의 고통에 공감하고 위로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현장이라면 어디든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관계 기관 및 단체의 협조 속에 원활히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은 앞으로도 전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한 식사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IB 교육·해외 원격 수업·직업계고 글로벌 취업까지…

◇구미원당초, 경북 최초 IB 후보학교 승인…학생 중심 수업 본격 도입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구미원당초등학교가 경북도 내 최초로 국제 바칼로레아(IB) 초등 프로그램(PYP) 후보학교로 공식 승인됐다고 11일 밝혔다. IB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교육과정으로, 학생 중심의 탐구 기반 학습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과 비판적 사고력, 국제적 감각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구미원당초는 이번 승인을 계기로 IB 교육 철학을 교육 현장에 본격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학교는 교육과정과 수업의 통합을 위한 교사 학습공동체 운영에 집중하고 있으며, 교사들이 협력해 수업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이는 경북형 IB 모델이 지향하는 방향과도 일치한다. 장계영 교장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겠다"며 “창의적이고 국제적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이번 승인을 통해 IB 탐구학교 40교, 관심학교 9교, 후보학교 1교를 운영하며 IB 철학 기반의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웹으로 세계와 연결"…경북-해외 초등학교 원격 수업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와 해외 초등학교 간의 '원격 화상 수업' 운영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수업은 웹카메라를 활용해 해외 학생들과 실시간으로 연결된 교실 환경을 조성하고, 같은 주제를 두고 함께 학습 과제를 해결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현재 강구초등학교는 대만 왠화초등학교와 '위대한 한글'이라는 주제로 협력 수업을 하고 있으며, 기성초등학교는 필리핀 다나오초등학교와 '바다'를 주제로 해양교육을 실시 중이다. 길안초등학교는 일본 학교와 문화예술을 주제로 수업을 계획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총 65개 학급에서 이 같은 국제 공동수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전국 및 해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러한 수업은 학생들이 글로벌 감각을 기르고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직업계고 학생 60명, 독일·호주·싱가포르로 글로벌 취업 도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11일 경산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에서 '2025년 직업계고 글로벌 취업 파견 대상자 선발 전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직업계고 3학년 학생들이 해외 현장실습을 거쳐 정규 취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독일, 호주, 싱가포르에 총 60명의 학생이 파견된다. 이번 선발은 토익 모의고사, 흡연 검사, 심층 면접 등 공정한 절차로 진행됐으며, 합격자는 파견 전 총 180시간의 어학교육, 안전교육, 인성교육 등 사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파견국별로는 호주에 용접, 조리, 미용 관련 전공 학생이, 싱가포르에는 정보기술 및 관광 관련 학생이, 독일에는 기계 및 제조 전공 학생이 각각 파견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선진국 현장에서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 APEC 정상회의 ‘월드클래스’ 준비 착착…국격 높이고 지역 성장 이끈다

경북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인프라 조성과 콘텐츠 개발 등 전방위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정상회의장부터 시민 참여까지 차질 없는 준비가 진행 중이며, 남은 140일 동안 도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의 핵심 장소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는 전면 리모델링과 첨단 LED, 음향장비 도입을 통해 최상의 회의 환경으로 탈바꿈하며, 국제 미디어센터는 K-푸드, K-컬쳐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된다. 만찬장이 마련될 국립경주박물관 부지는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 상태다. 경북도는 이번 APEC 회의를 단순한 외교 행사에 그치지 않고, '세일즈 경북'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글로벌 경제인을 위한 1500개 전용 객실 확보, CEO 전용 라운지, 첨단기술 전시공간 마련 등 대규모 투자 유치와 경제 교류 기반도 함께 다져가고 있다. 특히 경주엑스포 광장에 조성될 전시장에서는 한국 산업의 성장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한다. K-컬쳐의 본고장답게, 경북은 지역 문화 콘텐츠를 대거 투입한다.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5韓 문화체험프로그램, 스틸아트, 도자전시, 국제 페스티벌 등은 세계인에게 경북만의 문화적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APEC 최초의 문화장관 회의가 경주에서 열릴 예정으로, 지방의 문화역량을 세계에 선보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시민참여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K-MISO CITY 프로젝트'도 주목된다. 택시 통번역 시스템, 월드음식점 지정 등 글로벌 관광도시를 위한 시민 문화운동으로 확산 중이며, 147만 명의 서명 참여는 성공 개최에 대한 시민 의지를 방증한다. 의료대응 체계도 빈틈없이 구축되고 있다. 지역 의료진 참여 하에 응급의료체계 용역과 전국 24개 병원과의 협약, 중증 질환 전문 의료진 위촉 등으로 참가자 안전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으며, K-의료 체험과 헬스케어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양 부지사는 “7차례 준비위와 50여 차례 회의에서 수립된 로드맵대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의 협력을 통해 국격을 높이고 경북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APEC 준비지원단 출범, 관련 조례 제정, 80억 원 예비비 투입 등을 통해 준비 기간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해 왔다. 이번 회의를 통해 경북은 세계 속의 문화‧경제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jjw5802@ekn.kr

경북도, 하노이서 유학생 유치 박차…대구서 ‘2025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 열어

◇ 베트남 하노이 경북학당 개소! 외국인 유학생 유치설명회와 함께 성료 경북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9일 베트남 하노이국립외국어대학교에서 '하노이 경북학당' 개소식을 개최하고, 동시에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설명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의 교육과 문화 브랜드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전략적 기반 마련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석희 경북도 국제관계대사, 차호철 총장,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 총장, 하이즈엉 중앙약학대학교 총장, 하노이 국제대학교 부총장 등 현지 유수 교육기관 관계자들과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하노이 경북학당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학당의 운영 계획 안내, 문화·학문·언어 교류 프로그램 소개, 그리고 가톨릭상지대학교와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 간의 업무협약(MOU) 체결 순으로 이어졌다. 두 기관은 향후 한국어 및 '경북학'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교육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경북학당은 단순한 한국어 교육을 넘어, 경북의 역사와 문화를 사전에 이해할 수 있는 '경북학'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학생들이 한국 유학을 보다 구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운영은 가톨릭상지대학교가 중심이 되며, 경북 도내 30여 개 대학과 협력해 유학생 유치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게 된다. 경북도는 이번 하노이 경북학당 개소를 기점으로, 현지 학생들에게 경북 유학의 동기를 부여하고 진입 장벽을 낮추는 '사전 단계 교육 허브'로서 학당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수하고 성실한 해외 인재들이 도내 대학에 진학하고, 지역 내 정착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정책을 추진 중이다. 한편, 경북학당은 현재까지 5개국 6개소에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6월 중 호치민,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몽골에 추가 개소될 예정이다. 지난 5월 개소한 인도네시아 경북학당은 시설 보완을 거쳐 하반기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강석희 경북도 국제관계대사는 “경북학당은 단순한 언어 교육 공간을 넘어, 경북의 전통문화와 산업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전진기지"라며 “경북학당을 통해 성실한 글로벌 인재들이 경북으로 모여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력과 기술이 만나는 곳, '2025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 개막 경북도는 6월 11일 대구 EXCO에서 '2025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 개막식을 개최하고, 전기산업의 최신 동향과 미래 비전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전기산업 엑스포는 경북도와 한국전기공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엑스코와 전기신문사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전기·전력 산업 전문 전시회로, 오는 13일까지 3일간 운영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영석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장현우 한국전기공사협회장, 우재준 국회의원, 아슬란 M. 아스카르 주부산 카자흐스탄 총영사, 차강 웁궁 자담바 주부산 몽골 영사를 비롯해 전기산업 관련 기관·단체·기업 관계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 환영사, 축사, 개막 퍼포먼스, 전시장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엑스포에는 발전, 송배전, 변전기자재, 전기플랜트, 전기안전, 에너지 신산업, 원자력 산업 등 분야의 국내외 14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총 430개 부스를 운영하며 혁신 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전력과 기술이 만나는 곳'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기술 트렌드 소개는 물론, 산업계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해외 바이어로는 오스트리아, 인도, 일본, 중국, 카타르 등 7개국 10개사가 참여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발전사와 대기업, 공공기관 등 30여 개 발주처와의 구매상담회도 병행돼 참가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국내 시장 연계를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엑스포 기간 중에는 전기산업 관련 최신 기술을 조망할 수 있는 전문 세미나와 실무형 직무 교육도 마련돼 산업계 종사자는 물론 전기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도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북도는 현재 국내 가동 원전 26기 중 13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 설비용량의 약 49.1%를 담당하는 등 국가 전력 공급의 핵심 축을 맡고 있다. 아울러 포항의 수소연료전지 산업클러스터 조성, 울진의 하이브리드 청정수소 생산기지 구축, 경북 전역의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조성,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개발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영석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전기산업 엑스포를 통해 전기·전력 분야의 혁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기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고, 에너지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어가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전기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반도체, 자율주행 등 첨단산업의 성장 기반이자 국가 경쟁력의 핵심인프라인 만큼, 에너지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전기산업인 여러분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권광택 경북도의원, 도정질문 통해 산불 복구·철도망·육사 이전 등 주요 지역 현안 질의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권광택 경상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안동)은 10일 열린 제356회 경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의 산불 복구 대책과 교통 인프라, 교육 현안 등에 대한 포괄적인 질의를 진행했다. 이날 권 의원은 먼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해 △국비 추가 지원 방안 △주택 복구 지원 현실화 △대형산불특별법 제정 △산림 인접지 벌채 규정 완화 △압축도시 및 공동체 재건사업 추진 등 5대 정책 및 제도 개선안을 제시하며, 실질적 복구와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종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중앙선 복선 전철화 완공으로 향상된 교통 여건을 적극 활용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권 의원은 KTX-이음의 운행구간을 서울역과 부산역까지 확대하고, 운행 횟수와 시간대를 다양화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동남권과 수도권 관광 수요를 유입할 수 있는 마케팅 및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중앙선을 제2의 경부선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방 교육 분야에서는 육군사관학교의 안동 이전을 공식 제안했다. 권 의원은 안동이 독립운동가 석주 이상룡 선생의 출생지이며 신흥무관학교 정신의 중심지임을 언급하며, 육사 이전이 국가 전략 차원의 역사 복원이자 지역 균형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교육 분야에서는 유아교육진흥원 북부분원 설립 필요성을 제기했다. 권 의원은 경북의 지리적 특성과 북부권의 교육 수요를 고려할 때 안동이 분원 설치에 최적지라며, 구체적인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이어 안동여중의 강남동 이전과 관련해 교육 여건 개선과 학생 교육권 보장을 위한 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또한, 안동 길주중학교 복합시설 내 수영장 설치를 통해 초등생 생존수영 의무교육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지역 주민의 체육활동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사업의 타당성을 강조하며 교육당국의 입장을 물었다. 권광택 의원은 “현장 중심의 행정과 교육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지역 여건을 반영한 정책 수립과 추진이 필수적"이라며 “도정과 교육정책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로컬뉴스] 영양군, 군위군, 영양농협, 구미맘 수다방 소식

◇영양군, 생활밀착형 '바로민원 처리반' 지속 운영…13500건 이상 민원 해결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군민의 생활불편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운영 중인 '바로민원 처리반'이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다. 이 서비스는 2019년부터 시작되어 전동 스쿠터 수리, 전등·문고리 교체, 방충망 수리 등 일상 속 생활민원을 직접 방문해 처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첫해에는 1100여 건을 처리했고, 2024년에는 2633건, 2025년 6월 기준 누적 13500건을 넘어섰다. 특히 고령화가 심화되는 농촌 현실 속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차원의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일정 기준 이하의 경우 10만 원까지 재료비도 지원되고 있다. 영양군은 4월부터 9월까지 혹서기 기간 동안 방충망 수리를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281건, 올해 5월 현재까지 54건을 처리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전화 한 통이면 해결되는 생활민원 서비스인 만큼 군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다양한 맞춤형 행정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영양농협 양봉철 조합장, '2025 경북 농축협 BEST CEO' 선정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양봉철 영양농협 조합장이 NH농협생명으로부터 '2025년 3월 경북 농축협 BEST CEO'에 선정됐다. '경북 농축협 BEST CEO'는 생명보험을 통한 조합원 실익 증대, 농업인안전보험 확대, 농가 소득 기여도, 농촌 발전 기여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되는 상으로, 경북 농축협 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힌다. 영양농협은 조합원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특히 매년 영농회 단위로 2~3명의 조합원을 추천해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노약자 및 고령 조합원을 위한 농업용 자재 배달 서비스도 적극 운영 중이다. 양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가 함께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협동조합 정신에 기반한 건전하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농업인 소득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합원들이 질병과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생명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해 농촌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기반이 되는 영양농협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군위군,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 2년 연속 선정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국비 확보에 성공했다. 지난해 확보한 3억 2천만 원에 이어, 올해에도 추가로 선정돼 총 3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노후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단열 성능과 창호·설비 개선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2025년 선정된 사업 대상지는 고곡보건진료소와 대율보건진료소 등 2곳이며, 군은 해당 시설에 대한 에너지 효율 개선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2024년에는 복성·문덕·연계 보건진료소 등 3곳이 선정돼 현재 사업이 추진 중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사업은 군민의 진료환경 개선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공모사업 참여를 확대해 공공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 구미서 열리는 '마마쇼 베이비&키즈 페어'…육아·출산·교육 정보 한자리에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구미에서 임신·출산·육아에 관한 종합 박람회가 열린다.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구미코(구미시 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에서는 '구미맘 수다방 베이비&키즈페어'가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예비 부모와 초보 육아 가정을 비롯해 영유아 자녀를 둔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다. 행사장에서는 태교용품, 임산부 건강관리 제품, 출산 준비물, 유아 교육 콘텐츠, 키즈 패션, 장난감, 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육아 관련 브랜드와 제품이 전시·판매된다. 참가 브랜드로는 마마루, 아누리, 바미블랑, 잉글래시나, 웅진씽크빅, 교원웰스, 시크, 스완두 등이 있다. 행사 기간 중인 13일 오후 1시부터는 '제59회 K클래스: 완.육.법(완벽보다 완전 나다운 육아법)' 강연도 구미코 현장에서 진행된다. 해당 강연은 맘스커리어가 주최하고 케이클래스가 주관하며, 아누리, 더블하트, 크라잉베베,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등이 후원한다. 사회는 개그맨 출신이자 육아 작가로 활동 중인 이정수가 맡는다. 메인 강연은 '엄마 자존감 회복 프로젝트'를 주제로 심리치료 전문가 박정연 박사(ART스피치 대표)가 진행한다. 강연 종료 후에는 테이크호텔 숙박권, 유팡 젖병소독기, 마마루 유모차 및 바운서, 아누리 베이비룸 및 매트, 프롬더스킨 제품 등 다양한 경품이 걸린 추첨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사은품이 제공된다. 이번 박람회는 육아 정보를 한자리에서 접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지역 내 육아 가정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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