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선임 ▲상무 김인수(IB금융부) ▲상무 김형조(인수금융부)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김기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기령 기자 입니다.◇신규선임 ▲상무 김인수(IB금융부) ▲상무 김형조(인수금융부)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토스증권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토스증권의 1분기 매출액(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79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2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1분기에는 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119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연간 당기순이익의 약 8배를 기록했다. 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00억원을 돌파한 것은 토스증권 출범 이후 첫 사례이자 출범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이다. 해외주식 거래대금도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1분기 해외주식 거래대금은 전 분기 대비 86% 증가했으며 국내주식 거래대금도 70% 증가했다.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는 “올 2분기부터 새로운 상품 출시로 고객들에게 토스증권만의 가치와 남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토스증권의 성장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해운·항공 등 운송 관련주가 연일 강세다. 운임 비용 증가와 슈퍼 엔저 현상 등이 운송 업종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어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운송 지수는 이달 들어 6.28% 상승했다. KRX운송 지수는 지난 2일 917.85에서 지난 10일 975.49로 오르며 같은 기간 전체 KRX 지수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피 상승률(1.6%)보다도 4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KRX운송 지수는 해운·항공·물류 관련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지수를 구성하는 육·해·공 운송 업종 전반에서 고루 상승세가 나타나면서 지수가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가운데 특히 대표적인 고환율 수혜주인 해운주가 순항 중이다.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 주가는 지난 한 달간 19.9% 급등했다. 지난달 15일 1만5480원에 거래되던 주가는 이날 1만8560원까지 올랐다. 팬오션도 같은 기간 12.3% 상승했다. 해운사들은 대금을 달러로 받기 때문에 고환율 시장에서 선호도가 더 높다. 여기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중동 리스크가 확산되면서 운임이 높아진 점 또한 해운사에는 호재로 작용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방어주를 찾는 수급이 해운업종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며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연중 고점(2305.79)을 돌파한 것과 더불어 발틱운임지수(BDI) 역시 2분기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서 벌크해운 종목의 저평가 매력에도 주목할 것을 권유한다"고 설명했다.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항공 업종도 오름세다. 항공업종은 그간 고유가 기조에 발목이 잡히면서 하락세를 이어왔지만 엔화 약세에 따른 여객 수요 급증에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다. 대한항공 주가는 지난 한 달간 8.1% 상승했다. 대한항공의 올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한 3조8225억원을, 영업이익은 5.1% 증가한 4361억원을 기록했다. 엔화 약세로 일본 여행 수요가 늘면서 수익성을 개선한 것이다. 대한항공의 자회사인 진에어 역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303억원, 985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진칼도 고유가 여파로 지난달 5만원대로 내려앉았으나 대한항공 등 자회사의 실적 개선세에 힘입어 한 달 새 9.0%가 상승하면서 이날 6만4000원에 마감했다. 해운·항공 업종 외에도 물류 업종의 반등도 점쳐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중국 이커머스 업체의 영향으로 하반기 항공화물 및 택배 업황 개선을 전망하고 CJ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 등 물류 업종에 주목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인 알리 익스프레스의 국내 택배 물량의 80%를 선점하고 있다. 최근 알리익스프레스가 물류 자회사를 통한 경쟁입찰에서 CJ대한통운과 한진·롯데글로벌로지스·우체국 등 국내 택배 회사와의 물류 계약을 연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CJ대한통운 주가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이커머스발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했고 CJ대한통운이 국내 택배사 중 가장 많은 물량을 1분기에 수행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이커머스발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정부의 반도체 산업 투자 소식에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18만원을 돌파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9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800원(1.56%) 오른 18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는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 분야에 10조원 규모를 투입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0일 경기 화성시에 있는 반도체 장비제조업체 HPSP를 찾아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반도체 생태계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간접적인 재정 지원 방식의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원 대상은 소재·부품·장비, 팹리스, 제조시설 등 반도체 전 분야로 이들 분야의 설비투자 및 연구개발(R&D)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대신증권은 13일 하나투어에 대해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오는 2026년까지 20%대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1833억원을, 영업이익은 285% 증가한 216억원을 기록하는 등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중고가 패키지 판매 비중이 28%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온라인 판매 비중이 41%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고정비 및 전세기 사입 효과 등으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되며 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성장세가 오는 2026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임 연구원은 “본업의 성장 뿐만 아니라 내년에는 차세대 IT 관련 무형자산상각비 88억원 소멸효과 및 대손상각비 환입이 예상된다"며 “OTA 전환에 따른 수수료율 감소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이익 고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경영진 및 대주주의 자사주 매입이냐 매도에 따라 최근 상장한 뷰티기업들의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에이피알의 경우 경영진들이 자사주를 매입하면서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내 주가가 급등한 반면 삐아 등 일부 뷰티 기업은 대주주 매도에 주주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지난 9일 김병훈 대표이사 등 경영진 3명이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김병훈 대표이사는 개인 명의로 총 1만1000주(약 32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신재하 부사장은 자사주 1000주(약 3억원)를, 정재훈 상무이사는 100주(약 3000만원)를 장내 매수했다. 이로써 에이피알 경영진이 이번에 매수한 수량은 총 1만2100주로 전체 발행 주식의 약 0.16% 수준이다. 에이피알 경영진이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지난 2월27일 에이피알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이후 처음이다. 상장 이후 경영진의 첫 자사주 매입 소식이 전해지자 에이피알 주가는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 10일 에이피알은 전 거래일 대비 6.72% 오른 34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피알의 상장 첫날 종가(31만7500원)를 넘어섰다. 지난 9일에도 9.59% 오른 32만원에 마감하며 상장 이후 최고가(종가 기준)를 기록한 데 이어 하루 만에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통상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 실천 의지를 표명하는 것으로 주주가치 제고, 주주환원으로 여겨져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아울러 에이피알의 경우 최근 중국과 미국 등 해외에서 K-화장품 열기가 높아지고 있는 점이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면서 오름세를 그리고 있다. 삼일PwC 경영연구원이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 'K-뷰티 산업의 변화'에 따르면 글로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지난해 140억달러(약 18조원)에서 898억달러(약 119조원)로 연평균 26.1% 성장할 전망이다. 반면 삐아의 2대 주주는 상장 직후 삐아 주식을 대거 매도했다. 공시에 따르면 삐아의 2대 주주이자 재무적 투자자(FI)인 유앤아이대부는 지난달 29일 삐아 28만주를 주당 2만1503원에 약 60억원 규모로 장내 매도했다. 이를 포함해 지난 3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보유 주식 중 48만2352주(약 90억원)를 장내 매도했다. 이에 따라 유앤아이대부가 보유한 삐아 주식은 120만5880주에서 72만3528주로 줄었다. 삐아의 상장일이 지난달 25일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상장 일주일 만에 2대 주주가 보유 주식의 40%를 처분한 것이다. 사실상 유앤아이대부의 매도 가능성은 상장 전부터 점쳐졌다. 유앤아이대부가 보유한 48만2352주에 대해서는 의무보유확약이 없었기 때문이다. 삐아의 증권보고서에 따르면 유앤아이대부는 상장 직전 보유 주식 120만5880주의 60%인 72만3528주에 대해서만 의무보유를 확약했다. 36만1764주씩 각각 1개월과 3개월 간 의무보유를 확약했다. 다시 말해 2대 주주인 유앤아이대부의 지분은 3개월 내 모두 의무보유가 해제되는 셈이다. 해당 물량이 모두 매도될 경우를 고려하면 향후 주가에 적잖은 부담이 될 전망이다. 경영진 및 대주주의 보유 지분 매각은 차익 실현 관점에서 주가가 고점이라는 인식을 주기 때문에 통상 주가에 악재로 반영된다. 실제로 유앤아이대부의 장내 매도 공시 여파로 지난 7일 삐아 주가는 7%대 급락하기도 했다. 삐아는 지난달 25일 신영스팩7호와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상장 첫날 주가는 기준가(1만9070원) 대비 10.85% 하락한 1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후 1만8700원까지 오르는 등 소폭 상승하는가 싶더니 지난 3일 유앤아이대부의 장내 매도 공시 여파로 다음날 7.97% 하락하면서 1만6000원대에 거래됐다. 지난 10일 기준 종가는 1만7080원으로 상장일 종가와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K-뷰티 열풍인 시점에서 에이피알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실적 개선 등 경영에 대한 자신감이 높다는 의미로 해석되면서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반면 대주주의 의무보유 해제에 따른 매도는 회사의 실적 전망이 부정적일 경우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해당 상장사의 실적과 보호예수 기간, 규모 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금융투자협회는 서울 여의도 금투협 중회의실에서 '자본시장 밸류업 리서치센터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발표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금융투자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금융투자업권의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투자협회에서는 이창화 전무와 천성대 증권·선물본부장이 참석했으며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증권사 8곳의 리서치센터장 등이 참석해 의견을 공유했다. 이창화 전무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및 자본시장 밸류업은 우리 업계의 해묵은 과제이자 숙원사업"이라며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바 우리 업계도 밸류업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사 센터장들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해 정보 비대칭 해소, 기업 가치 평가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고 봤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센터장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는 비재무적 지표 등 투자자 간 정보 비대칭 완화에 기여할 수 있다"며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고려한 경영활동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 고태봉 센터장은 “기업으로 하여금 적정주가(Fair Value)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기업이 투자자에게 기업 스스로의 가치평가나 향후 개선책을 전달할 수 있는 루트가 생겼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센터장은 “일본이 2012년부터 지배구조 개선 등의 장기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재팬(Japan) 디스카운트를 해소한 것처럼 우리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역시 단기적인 실행에 그칠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추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승민 삼성증권 팀장은 “과거에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주가 또는 밸류에이션 회복에 논의가 집중됐다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이후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의 자율적·근원적인 노력으로 논의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금융투자업계의 역할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센터장은 “기업의 밸류에이션은 성장, 환원, 리스크의 함수"라며 “앞으로는 기업실적 추정과 밸류에이션에 있어 기존의 손익계산서 분석에 더해 지배구조, 현금흐름 및 장부가치(Book Value)를 적극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훈 한화투자증권 센터장은 “낮은 주주환원율, 소극적인 주주소통, 불투명한 거래 등이 감지되는 기업에 대해서 관련 현황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 나아가 개선 방향까지 제시하는 기업분석보고서가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창용 신한투자증권 센터장은 “상장기업의 재무 및 비재무 정보를 활용한 밸류업 등급 산출, 밸류업 관련 투자 유니버스 구성 등을 내부적으로 기획하고 있다"고 했다. 공동락 대신증권 부장은 “리서치센터 커버리지 기업들이 밸류업 프로그램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슈 자료를 발간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금투협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는 14일 자산운용사 임원 간담회, 16일 국내·외국계 증권사 기획임원 간담회를 연달아 개최해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업계와의 소통 노력을 지속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삼성전자가 자율주행 대신 로봇 연구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소식에 로봇주가 일제히 강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7분 기준 에브리봇은 전 거래일 대비 3650원(17.22%) 오른 2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랜시스도 15.66% 오른 7680원에 거래되고 있고 아진엑스텍(10.25%), 삼익THK(7.20%), 휴림로봇(7.14%), 엔젤로보틱스(5.35%), 레인보우로보틱스(4.23%) 등도 오름세다. 로봇 관련주가 강세를 띠는 데는 전날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의 선행 연구를 담당하는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가 연구 과제에서 자율주행을 제외하기로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온 영향이다. 삼성전자가 자율주행보다 로봇 연구에 집중할 수 있다는 소식에 로봇주로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대신자산운용은 지난달 30일 기준 펀드 운용자산 규모(AUM)가 10조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신자산운용의 AUM은 지난해 말 8조5647억원에서 10조439억원으로 4개월여 만에 약 17% 증가했다. 고금리 환경 장기화에 채권 간접투자 수요가 커지면서 채권형과 채권혼합형 펀드 자산 수탁고가 1조원 넘게 늘었다. 대신자산운용은 채권 투자수요 증가에 맞춰 채권형 공·사모 펀드 라인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했다. 올해 3월에는 '대신 미국 장기국채 액티브 목표전환형 2호' 공모펀드를 판매사 8곳을 통해 약 731억원 설정해 운용 중이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1호 펀드는 출시 3주 만에 목표수익률인 7%를 조기 달성하며 2호 펀드의 흥행을 이끌기도 했다. 또 하이일드 공모주 펀드와 만기매칭 채권형 사모펀드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수탁고 증가에 기여했다. 특히 채권형 사모펀드는 은행 등을 비롯한 기관투자자들의 수요에 부응했다. 이외에도 주식형 펀드 운용자산 규모가 3057억원, 재간접 펀드가 1097억원, 부동산 펀드가 1014억원 증가하는 등 대부분의 자산군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재우 대신자산운용 마케팅&지원그룹장은 “시장 환경과 투자자 니즈에 맞춰 적시에 다양한 공·사모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상품 라인업으로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KB증권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서울시 내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 600가구에 간편식과 영양제를 담은 '효(孝) 드림 KB박스'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KB증권은 올해로 10년째 매년 어버이날마다 서울시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효 드림 KB박스'를 전하고 있다. 올해까지 KB증권은 총 7600가구의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가정에 '효 드림 KB박스'를 전했다. 이번 KB박스는 서울 6개 지역구(양천·강서·영등포·관악·노원·광진구)의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 600가구에 전달된다. 이번 '효 드림 KB박스'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간편식과 영양제 등 어르신께서 손쉽게 드실 수 있는 삼계탕과 곰탕, 그리고 관절 건강을 위한 영양제 및 근육통 완화를 위한 롤 온 타입 파스를 담았다. 김성현,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작게나마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지역사회 공동체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