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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윤병효 기자 입니다.
  • 기후에너지부
  • chyyb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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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홍콩·몽골에 가스안전 기술 전수

가스안전공사가 수소 등 고압가스 분야의 안전 기술과 경험을 해외에 전수해주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가스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스안전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한국가스안전공사는 홍콩과 몽골에 관련 기술과 역량을 전수해주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홍콩을 방문해 홍콩 정부 산하 전기기계서비스부(EMSD)와 가스·수소 안전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홍콩 국제 수소개발 심포지엄'에 참석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스·수소 안전관리 정책 교류 △안전기준·검사·인증체계 협력 △기술정보 및 전문가 교류 △수소 안전관리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콩 정부는 지난해 수소개발전략을 발표하고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에 착수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의 수소 안전관리 체계와 기술에 관심을 보이며 가스안전공사에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의 가스·수소 안전관리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양 기관 간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홍콩이 한국의 수소안전 기술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 선진국이기 때문이다. 수소경제종합포털에 따르면 현재 등록 수소차는 4만6168대로 세계에서 가장 많고, 수소충전소 453기, 수소 생산량 268만톤을 자랑하고 있다. 수소는 탄소 배출이 없어 궁극적 연료, 원료로 각광받고 있지만, 우주에서 가장 가벼운 물질이어서 이를 상업화하려면 안전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가스안전공사는 수십년 고압가스 안전기술을 바탕으로, 수소분야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앞선 안전 기술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최근 몽골과도 한·몽 가스안전 기술 국제 컨퍼런스 행사를 개최하고 안전 기술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제협력단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시행기관인 공사의 사업 진행과정에서, 국내 관련 기업들에게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함과 동시에, 양국의 실질적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사업자간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서원석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몽골의 가스 안전관리에 대한 수요에 한국의 노하우와 기술력이 만나면 큰 시너지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양 국가의 가스안전 협력에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몽골 사회가 안전한 에너지 전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에너지 위기 내게 맡겨라”…석탄·바이오 다 잡은 LX인터내셔널 ‘주목’

중동 사태 장기화로 석유, 가스 수급이 어려워지자 대체자원인 석탄과 바이오연료가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유연탄 가격은 탈석탄 시대에 가격이 점차 오르고 있으며, 국내 바이오연료 정책은 상반기 내로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X인터내셔널은 석탄과 바이오연료를 모두 사업군으로 두고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유연탄 가격(중국 칭다오 도착가 기준)은 올해 1월 4일 톤당 101.7달러에서 5월 19일 기준 119.6달러로 올랐다. 유연탄 가격 상승 원인은 중동 전쟁으로 카타르 등 중동산 LNG 공급이 어려워지자 각국이 LNG발전 대신 석탄발전을 가동해 석탄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봄철 미세먼지 대책으로 석탄발전 가동률을 줄여왔으나, 올해는 이를 해제하고 가동률을 높였다. 중동은 세계 LNG 공급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앞으로 유연탄 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의 가격예측에 따르면 호주산 유연탄 가격은 올 2분기 114달러, 내년 2분기 117달러, 2028년 2분기 120달러, 2028년 4분기 122달러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연료의 원료인 팜 오일 가격은 중동 전쟁 전인 2월 말 톤당 4000링깃(MYR)에서 전쟁 후 4월 3일에는 4776링깃까지 치솟았다가 5월 중순 현재 4420링깃을 보이고 있다. 팜 오일은 2022년 4월에는 러-우 전쟁 영향으로 7130링깃까지 치솟은 바 있다. 팜 오일은 과자류를 튀기는 식용유로도 쓰이고, 자동차용 경유나 선박 연료에 섞어 쓰는 바이오연료의 원료로도 쓰인다. 우리나라는 자동차용 경유에 4%의 바이오디젤을 의무혼합해 사용하고 있다. 바이오디젤은 폐식용유 등도 쓰이지만, 대부분은 팜 오일 기반으로 제조된다. 정부는 석유 수급난에 대처하고, 탄소 감축 차원에서 바이오연료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바이오디젤 의무혼합률을 더 높이고, 바이오선박유와 바이오항공유도 정식 도입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상반기 내로 관련 정책이 나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LX인터내셔널은 석탄과 바이오연료 사업군을 모두 영위하고 있어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는 인도네시아 감(지분 60%) 탄광, 중국 신전(지분 30%) 탄광을 보유 및 운영하고 있다. 생산량은 각각 연 1400만톤, 600만톤이다. 또한 회사는 인도네시아에 3개의 팜 오일 농장을 지분 100%로 운영하고 있다. 연간 생산량은 PAM 농장 9.1만톤, TBSM 농장 5.8만톤, GUM 농장 4.1만톤이다. 특히 가공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처리하면서 나오는 메탄을 포집해 바이오가스 발전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여기에서 얻은 연간 10만톤의 탄소배출권과 현지 하상 수력발전사업을 통해 얻은 연 21만톤의 탄소배출권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 LX인터내셔널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2113억원, 영업이익 108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증가, 6.8%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자원 시황 회복과 트레이딩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수익성 개선 흐름을 보였다"며, “자원 및 물류 시황 변동성 확대라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핵심 자산 운영 효율화와 안정적인 현금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니켈·보크사이트·구리 등 미래 유망 광물에 대한 투자, 신시장 발굴 및 신사업 확대, 에너지인프라·전력솔루션 등 신성장 분야 진출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전환을 가속화하고,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가장 저렴해진 두바이 유가…글로벌 석유시장 무슨 일?

미-이란 전쟁으로 한때 배럴당 170달러에 육박하던 중동산 두바이 유가가 지금은 오히려 가장 싼 유종이 됐다. 아메리카 대표 유종인 WTI와 유럽 대표 유종인 브렌트 유가가 오히려 더 비싸졌다. 중동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아시아 시장은 리스크에 적응해 나가는 모습이지만,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 석유 수출인프라 공격과 멕시코 정유소의 화재 등으로 유럽과 북미권은 변수에 허덕이는 모습이다. 18일 글로벌 석유시장에 따르면 현재 중동 두바이 유가는 배럴당 102.6달러인 반면,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107.3달러, 유럽 브렌트 유가는 110.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대표 유종인 두바이유 가격이 다른 유종보다 내려가기는 미-이란 전쟁이 발발한 2월 말 이후 처음이다. 원래 두바이유는 성상이 가장 무거워 다른 유종보다 가격이 가장 저렴했다. 성상이 무거우면 고가 제품인 휘발유, 제트유 등이 덜 생산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2월 말 미-이란 전쟁 발발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자 두바이 유가는 이전 70달러 초반에서 3월 23일에는 169.8달러까지 치솟았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의 우회 수출로 원유 수급에 다소 숨통이 트이면서 점차 내려가기 시작해 4월 21일에는 전쟁 이후 처음으로 100달러 아래인 94달러를 기록했다. 전쟁 장기화 속에 최근 열린 미-중 정상회담이 중동 사태에 별 효과없이 끝나자 다시 100달러 위로 오른 상태다. 브렌트 유가 상승은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 석유 수출인프라 공격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달 초 드론을 이용해 러시아 북서부 레닌그라드주의 프리모르스크항의 석유 인프라를 공격했다. 프리모르스크항은 하루 100만배럴의 원유 및 석유제품을 수출입하는 러시아 서부지역 최대 에너지 항이다. 또한 흑해 연안의 노보로시스크 항구에 정박해 있던 유조선 2척도 공격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4월에만 러시아 석유 시설을 최소 21회 타격했다. 주 공격 대상은 정유시설, 석유 수출터미널, 석유 파이프라인 등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월간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의 4월 원유 생산은 전년 동월보다 하루 46만배럴 감소한 880만배럴, 수출량은 전월보다 하루 9만배럴 줄어든 703만배럴을 기록했다. 하지만 유가 상승으로 러시아의 4월 원유 및 석유제품 수출액은 191억8000만달러로, 전월의 190억달러보다 소폭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보다는 62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WTI 가격 상승은 북미 대륙의 본격적인 드라이빙 시즌으로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 16일 멕시코 국영 석유회사 페멕스의 정유공장에서 정비 작업 중에 화재가 발생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로이터에 따르면 작업자들이 증기 배출 및 환기 작업을 진행하던 중 잔류물 저장탱크 외부에서 불이 시작됐다. 불은 재빨리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페멕스는 정유시설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으며 유지 보수 작업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메리카 대륙은 미국, 캐나다, 가이아나, 베네수엘라 등에서 원유가 가장 안정적이고, 가장 많이 생산되고 있는 지역이다. 그럼에도 작은 화재 소식에 가격이 반응하는 것은 그만큼 현재 글로벌 수급 상황이 팽팽한 긴장 상태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가스배관 이용자 편의 향상…무단사용 시 요금 2배

전국 천연가스 주배관망을 운영하고 있는 가스공사가 배관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관련 규정을 개선했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시설 이용자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배관망 이용 제도를 새롭게 정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개정한 배관시설이용규정은 두 차례의 설명회와 다섯 차례의 개정협의회를 통해 접수된 이용자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바뀐 규정은 △시운전 기간 내 인출계약용량 초과 가산금 면제 △보증금 면제 증빙을 위한 신용평가서 제출 요건 매년 2건에서 1건으로 간소화 △중복되는 인입가스 품질검사 생략 △천연가스 산지 변경 시 인증기관 기본 분석 검사횟수 축소 △이용자 LNG 재고관리 기준과 통일하기 위해 정산 기준시간 06시에서 00시로 조정 등이다. 또한 배관망 운영 공정성과 투명성 높이고, 안전성 강화하기 위해 △공사 물량 무단 사용 시 요금 2배 규정 명문화 △시설 이용 종료 시 이용자가 연결시설을 분리하고 철거하는 역무 구체화했다. 가스공사는 전국에 서로 연결된 환상망 구조의 5346km(제주지역 포함) 천연가스 주배관망을 보유 및 운영하고 있다. 이 주배관망은 가스공사 외에 20여개의 LNG 직수입사들도 사용하고 있다. 배관망이용규정은 가스공사와 직수입사들 간의 효과적이고 원활한 배관 이용을 위해 만들어 놓은 것이다. 가스공사는 배관 시설 이용의 안전성, 효율성, 공정성 등을 위해 배관시설이용심의위원회를 두고 있다. 이용심의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7인의 위원으로 구성한다. 구성은 산업통상부 공무원 1인, 전문위원 2명(산업통상부 장관 지명), 공사 지명 2인, 시설이용자 지명 2인으로 한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가스公 신임사장 홍의락 前의원 내정설…산업부 “특정인 내정 없어”

가스공사 신임 사장에 여권 정치인인 홍의락 전 의원이 이미 내정됐다는 보도가 나오자, 산업부는 특정 후보자가 내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14일 해명자료를 통해 “현재 한국가스공사 사장 선임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으로, 특정 후보자가 내정된 바 없으므로 보도에 신중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일부 매체에서는 홍의락 전 의원이 가스공사 신임 사장 공모에 참여했으며, 이미 내정됐다고 보도했다. 본지는 이미 지난 4월 30일 보도(https://www.ekn.kr/web/view.php?key=20260430027321105)를 통해 가스공사 신임 사장 공모에 10여명이 접수했으며, 다수의 공사 출신들이 지원했지만, 가장 유력한 인물로는 경북 출신의 여권 출신 정치인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당시부터 홍 의원이 지원했다는 소문은 파다했다. 홍 의원은 민주당에서 19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특히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활동해 가스 등 에너지분야에 대한 이해도도 꽤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그는 가스공사 본사가 위치한 대구시청에서 경제부시장을 맡기도 했다. 일각의 소문에 의하면 홍 의원은 대구시장 도전을 꿈꿨으나, 결국 김부겸 의원에 내주고, 의원 시절 상임위 경험과 지역적 장점을 고려해 가스공사 사장직에 도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가스업계에서는 중동 사태로 그 어느 때보다 가스 수급이 중요한 시기에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 와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중동 사태로 이란의 공격을 받은 카타르는 연간 LNG 공급량의 17%가 차질을 빚고 있다. 이로 인해 카타르는 당초 한국에 공급을 못한다고 발표했다가 이후 강훈식 비서실장의 외교 노력 등의 영향으로 다시 한국에는 공급하겠다고 번복하기도 했다. 또한 세계 LNG 수출 2위인 호주는 LNG 가격이 오르자 자국 가격 안정을 위해 수출을 제한할 계획이다. 그만큼 호르무즈 해협이 열리지 않는 이상 글로벌 LNG 시장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 이번 사장 선임에는 가스공사 노조의 영향도 꽤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번의 가스공사 신임 사장 공모에서 후보자가 5배수로 압축됐으나, 노조가 모두 부적합 성명을 내자 곧바로 산업부도 부적합 결론을 내고 재공모를 지시한 바 있다. 노조는 사장 선임 과정에 노조가 주체가 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신임 사장에 대한 덕목으로 △에너지 정책 이해 △국제 에너지 시장 대응 역량 △공공성에 대한 확고한 인식 △노사 간 신뢰와 협력 △외부 정치·관료적 압력으로부터의 독립성을 모두 갖출 것을 제시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1분기 도시가스 공급 1.2% 감소…‘연료전지’ 곧 취사용 추월

1분기 도시가스 공급량이 중동 사태 영향으로 산업용 수요가 급감하면서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연료전지용은 올해에도 높은 증가세를 보여, 곧 취사용 공급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한국도시가스협회의 1분기(1~3월) 전국 도시가스 공급현황을 보면 수도권은 1944억MJ, 지방은 2125억MJ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0.1%, 2.2% 감소했다. 이로써 전국 공급량은 4069억MJ로 전년보다 1.2% 감소했다. 특히 중동 사태로 인한 3월 공급 감소가 컸다. 3월 수도권은 전년보다 4% 감소했고, 지방은 2.3% 감소해 전국적으로 3.1% 감소했다. 용도별 공급량을 보면 △가정 취사용은 171억MJ로 전년보다 3% 증가 △가정 난방용은 2069억MJ로 3% 감소 △일반용(1·2)은 303억MJ로 1% 증가 △업무용은 196억MJ로 2% 증가 △산업용은 940억MJ로 6% 감소 △열병합1은 37억MJ로 63% 증가 △열병합2는 37억MJ로 5% 증가 △열전용(설비용)은 62억MJ로 24% 증가 △수송용은 85억MJ로 4% 감소 △연료전지용은 169억MJ로 6% 증가 등을 보였다. 올해 1분기 삼천리는 부동의 1위 공급량을 자랑하면서 증가세를 이어갔다. 삼천리 공급량은 654억MJ로 전년보다 1.8% 증가했다. 특히 삼천리의 연료전지용은 44억MJ로 취사용을 넘어섰으며, 가정난방용과 산업용에 이어 3번째 수요 비중을 차지했다. 공급량 2위인 서울도시가스도 381억MJ로 전년보다 0.6% 증가했다. 코원에너지서비스는 260억MJ로 전년보다 4.7% 감소했고, 예스코는 256억MJ로 전년보다 2.1% 증가세를 보였다. 인천도시가스는 176억MJ로 3.3% 감소했고, 대륜에너지서비스는 159억MJ로 1% 감소했다. 경동도시가스 공급량은 288억MJ로 전년보다 12.2% 감소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울산단지 등 화학단지를 수요가로 두고 있어 중동 전쟁으로 인한 산업 침체와 산업체의 가스 직수입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대성에너지는 198억MJ로 전년보다 2.4% 감소 △경남에너지는 160억MJ로 0.2% 감소 △JB는 152억MJ로 0.8% 증가 △충청에너지서비스는 135억MJ로 3% 증가 △해양에너지는 130억MJ로 1.6% 감소 △CNCITY는 119억MJ로 1.4% 감소했다. 도시가스 연료전지용은 다른 용도의 정체 내지는 감소 속에서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도시가스 시장의 다변화와 수요 견인을 이끌 핵심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연료전지용 공급량은 634억MJ로 전년보다 11.5% 증가했다. 이 추세라면 올해 취사용과 업무용까지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수소연료전지 보급량은 2024년 말 1086MW, 2025년 말 1289MW, 올해 5월 1454MW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도시가스 개질이 아닌 청정수소 사용 연료전지를 요구하고 있어, 향후 도시가스업계의 숙제로 다가오고 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김진일 금통위원 후보자, SK디스커버리 사외이사직 사임

김진일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후보자가 SK디스커버리 사외이사직을 사임했다. SK디스커버리는 김진일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지난 12일 자진사임했다고 공시했다. 김진일 사외이사는 2023년 3월 29일에 첫 선임된 뒤 올해 3월 26일 재선임된 상황이었다. 김진일 사외이사의 갑작스런 사임은 전국은행연합회가 그를 금융통화위원회의 신규 위원 후보로 추천했기 때문이다. 그는 2010년부터 고려대 정경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67년생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예일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경제학자 및 선임경제학자, 미국 조지타운대·버지니아대 경제학과 교수 등을 거쳤다. 정부에서는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대통령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거시경제분과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SK디스커버리 이사진은 △구재상 케이클라비스 대표이사 회장 △김용준 전 중부지방국세청장 △김현진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교수(전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등 사외이사와 △최창원 대표이사 부회장 △손현호 대표이사 사장 △남기중 재무실장 등 사내이사 6명이 있다. SK디스커버리는 SK그룹에서 최태원 회장이 이끄는 (주)SK 체제 외에, 최창원 부회장이 이끄는 또 하나의 지주사이다. 주로 화학, 바이오, 에너지 분야를 영위하고 있으며, 주 계열사로는 SK케미칼, SK가스, SK D&D, SK플라즈마,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 있다. SK디스커버리는 연결기준 2025년 매출 10조1640억원, 영업이익 3614억원, 당기순이익 1446억원을 기록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1분기 호실적 경동나비엔, 다음 카드는 ‘공기열 히트펌프’

경동나비엔이 보일러 및 온수기 시장의 정체 속에서도 높은 실적 성장을 보였다. 난방매트와 주방 환기 시설 등의 영역 다각화 전략이 적중한 덕분이다. 회사는 현 정부가 적극 보급 의지를 갖고 있는 공기열 히트펌프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13일 경동나비엔 공시에 따르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253억원, 영업이익 638억원, 당기순이익 58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6.5%, 61.7%, 53.8% 증가한 수준이다. 경동나비엔이 주력 사업은 보일러 및 온수기이다. 하지만 이 사업은 주택경기의 영향을 받고 있어 정체 상태이다. 회사는 영역 다각화에 나섰다. 난방매트 사업을 강화하고, SK매직 인수를 통해 주방 및 환기 설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출은 2023년 1조2043억원에서 2024년 1조3539억원, 2025년 1조5022억원으로 지속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059억원, 1326억원, 1434억원으로 지속 증가했다. 경동나비엔은 난방과 온수를 넘어 환기, 제습, 냉방을 아우르는 통합 공기질 관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냉난방공조 시장으로 나아가 히트펌프, 콘덴싱 에어컨, 수처리 시스템, 하이드로 퍼네스 등 친환경 · 고효율 기술로 글로벌 고객을 만족시키는 생활 환경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27년간 이어진 나눔… 인천도시가스, 저소득 아동 급식비 기부

인천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인천도시가스가 에너지뿐만 아니라 사랑까지 나눠주고 있다. 인천도시가스(회장 이종훈)는 13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92명의 임직원이 모금한 1500여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27년 동안 끊임없이 계속된 나눔 활동은 올해에도 인천도시가스 전 임직원들의 참여와 기부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전달된 후원금은 경제적 빈곤 가정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어린이재단 '인천지역 저소득 아동 급식비 후원'프로그램의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상규 인천도시가스 경영지원담당 상무이사는 “올해로 27년째 꾸준히 이어지는 이번 후원을 통해 어려운 아이들에게 건강한 한끼를 선물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곳곳에 필요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도시가스는 지역봉사라는 경영이념 아래 다양한 나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1997년부터 어린이재단과 인천YMCA에서 추천해 준 소년소녀가장들과 결연을 맺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일정금액의 장학금을 지원해 주는 소년소녀가장 결연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천도시가스가 후원한 YWCA 포함 소년소녀 가장 및 희망장학생 누적 후원금액은 12억원이며 후원대상은 161명이다. 2001년부터는 인천YMCA와 함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회사는 이 행사에 후원금과 함께 직원들이 주1회 급식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봉사활동의 참뜻을 몸으로 체험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2000년 5월부터 어린이재단에 임직원들의 성금을 기탁해 결식아동 '혼자먹는 밥상' 결연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1998년부터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에 매년 성금을 기탁해 심장병 등 각종 질병이 있음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수술을 받지 못하는 환자를 돕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한번 사고나면 끔찍…가스배관 굴착사고 철저 예방

1995년 101명의 사망자 등 엄청난 사상자를 낸 대구지하철 가스폭발 사고는 굴착공사가 원인이었다. 중장비로 땅을 파다 가스배관을 손상시켜 누출된 가스가 인화돼 큰 폭발로 이어진 것이다. 가스배관 굴착사고는 점차 줄고는 있지만, 한번 사고가 나면 큰 인명피해를 일으킬 수 있어 원천 차단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사전 신고가 중요하다. 설사 누출이 되더라도 현장에 전문인력이 배치돼 있다면 신속한 대처가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굴착공사 사고의 80%가 미신고 공사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관련 기관들이 철저한 예방에 협력하기로 했다. 13일 한국가스안전공사 통계에 따르면, 2022년~2024년까지 최근 3년간 발생한 굴착공사 사고 20건 중 16건(80%)이 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EOCS)에 신고하지 않고 진행된 미신고 공사였다. 특히 가스공사가 2025년 배관 굴착공사를 분석한 결과, 상·하수도 공사나 관목 식재 등 지자체가 발주한 소규모 공사 현장에서 무단굴착이 여전히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가스공사는 연간 5500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상하수도협회의 법정교육 과정에 굴착공사 의무신고제도 교육 동영상과 자료를 지원해 실무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6월부터 상수도 관망사 교육에 해당 자료가 적용될 예정이며, 가스기술공사 또한 미신고 굴착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회원사를 대상으로 홍보 우편물을 발송하는 등 제도 확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2008년에 도입된 '굴착공사 의무신고제도' 시행으로 전반적인 배관 파손 사고는 감소세에 있으나, 미신고 무단 굴착공사로 인한 사고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이 제도는 도시가스사업법 등에 따라 굴착공사 24시간 전 EOCS()에 신고해 매설 배관 여부 확인 후 굴착함으로써 배관 파손 사고를 예방하는 제도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2일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상하수도협회, 한국가스기술공사는 '굴착공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상하수도 분야 종사자에 대한 굴착공사 의무신고 제도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법정교육을 활용한 굴착공사 신고제도 실무 정착 △신고제도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협력 △정보 교류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운영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규모 시공사에까지 굴착공사 의무신고제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림으로써, 무단굴착에 의한 천연가스 공급 배관 파손사고를 획기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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