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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올해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가능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29일 한세실업에 대해 비수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하는 등 체질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3만2000원을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557억원, 273억원을 기록했는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했다"며 “베트남 현지 법인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나면서 영업이익이 급증했고 지난해 연중 원가율 하락 추세가 4분기에도 이어지면서 손익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4분기는 비수기로 연중 가장 마진이 낮은 분기이지만 영업이익률이 7.7%를 기록한 것은 한세실업의 체력이 한 단계 개선된 것으로 매우 긍정적"이라며 “해외 현지법인 비용 효율화로 수주 증가 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올 1분기부터는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시기"라며 “올해 연간 최초로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10%) 달성은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올해 실적 개선주로 양호한 주가 흐름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미국주식] 증시, 잠시 후퇴…엔비디아·알파벳·테슬라 등 주가 엇갈려

2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39p(0.06%) 내린 3만 8949.02로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42p(0.17%) 떨어진 5069.76으로, 나스닥지수는 87.56p(0.55%) 밀린 1만 5947.74로 마감했다. 시장은 4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와 비트코인 급등세 등을 주시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계절 조정 기준 작년 4분기 GDP는 전기 대비 연율 3.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 전문가 예상치와 앞서 발표된 속보치인 3.3%를 밑도는 수치다. 미국 성장률은 지난해 3분기 4.9%에서 4분기 3.2%로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여전히 3%대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점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음날 나오는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자료는 관망세를 강화했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강할 경우 시장은 다시 연방준비제도(연준·Fed) 통화정책으로 관심을 이동시킬 가능성이 크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올해 6월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되돌리는 길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연내 금리 인하를 예상하며, 세 번의 인하가 (금리 인하 논의에서) “합리적인 출발선"이라고 언급했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가 지속적이고 광범위해져야 금리 인하가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연내" 금리 인하 시작이 적절할 것이라는 동료들 의견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콜린스 총재는 이달 초 인터뷰에서는 지난해 12월 내놓은 올해 금리 전망치와 관련해 “내 기준선도 비슷하다"고 언급해 연내 3회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저금리 환경 대체 자산으로 부각되는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202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6만 4000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 역대 최고치는 2021년 11월에 기록한 6만 8982.20달러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연초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이후 관련 ETF로 자금 유입이 계속되는 데다 오는 4월에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를 앞두고 상승 기대감을 흡수하고 있다. 채굴량이 4년마다 절반씩 줄어드는 이른바 반감기로 공급이 줄면 가격이 오를 것으로 투자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관련주인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 주가가 2% 이상, 마이크로스트래터지 주가도 10% 이상 상승했다. 코인베이스는 장중 6% 이상 올랐다가 거래 오류 소식에 1%가량 상승 마감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 급등에 코인베이스 일부 고객 계좌 잔고가 '0'으로 표시되고, 트래픽 증가로 로그인, 전송, 수신, 일부 결제 방법에 오류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S&P500지수 내 부동산, 금융, 임의소비재, 유틸리티 관련주가 오르고, 통신, 기술, 헬스 관련주는 하락했다. 개별 종목 중에 비욘드미트 주가가 실적 발표 이후 30% 이상 올랐다. 이익률이 올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과 쇼트 스퀴즈에 따른 매수가 랠리를 부추겼다. 노바백스 주가는 실적 실망에 26%가량 하락했다. 이밖에 대형 기술주 가운데서는 엔비디아가 1.3%, 알파벳이 1.8% 이상 내렸고 테슬라가 1.1%이상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1월 PCE 지표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부추길 수 있으나 이는 일회성 요인일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2월 물가 지표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S&P글로벌의 사팀 판데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마켓워치에 “당국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지속해서 3%의 경로에 있다는 더 많은 확신을 갖기 위해 더 많은 자료를 보고 싶다고 계속 언급해왔다"며 한 달 치 자료로는 추세를 만들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1월은 길 앞에 놓인 돌 모퉁이에 불과하며 올해 상반기 근원 PCE가 2.5%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물가 상승은 계속 둔화할 것이라며 2월 지표가 “1월 가속화가 계절적 요인에 따른 일회성인지 연준이 더 걱정해야 하는 것의 시작인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 마감 시점에 오는 6월 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은 전날과 비슷한 63.6%에 달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41p(3.05%) 오른 13.84를 기록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중앙대 물리학과, 네이처 등 국제학술지에 연이어 논문 게재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물리학과가 네이처 등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지에 잇따라 논문을 게재하고 대규모 정부 재정지원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등 기초과학 연구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29일 중앙대에 따르면, 서재민 중앙대 물리학과 교수는 미국 프린스턴대와 공동연구한 논문을 지난 22일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했다. 이 논문은 인공태양 안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기술에 관한 논문으로, 서 교수는 이 논문을 통해 태양 에너지의 원천인 핵융합 반응을 구현하는 인공태양의 난제로 꼽히던 플라즈마 불안정성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고 높은 압력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AI 기술을 발표했다. 서 교수의 연구는 미래 친환경 에너지로 꼽히는 핵융합 에너지의 상용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같은 학과 전건록 교수는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와의 공동연구 결과를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에 발표했다. 전 교수는 현재 초전도체와 자성체를 근접 접합시켜 생성하는 스핀분극 삼중항 초전류를 활용해 차세대 극저전력 논리·메모리 소자를 구현하는 '초전도 스핀트로닉스' 연구를 진행 중이다. 전 교수는 이번 논문을 통해 단일 물질만으로도 삼중항 초전류 스핀밸브와 바닥상태 초전도 위상 전환 구현이 가능함을 증명했다. 나아가 송광용 중앙대 물리학과 교수는 광학 분야에서의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미국 광학회(OPTICA) 최고 영예 회원인 펠로우(석학 회원)로 선정됐다. 송 교수는 자동차 자율주행 등에 활용되는 핵심 기술인 '브릴루앙 산란'의 권위자로, 광신호 처리와 광섬유 센서에 응용되는 '브릴루앙 느린 빛', '브릴루앙 동적 격자'를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이밖에 블랙홀 쌍성계 시뮬레이션의 선구자인 강궁원 교수, 입자물리학과 천체물리학의 최대 미스터리로 불리는 암흑물질과 힉스입자 권위자인 이현민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아직 초기 단계인 중력파 연구, 우주 기원에 대한 연구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중앙대 물리학과는 현재 국가 핵심 연구과제이자 응집물질물리학의 중요 과제인 신물성 관련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선도연구센터(SRC)인 '베리곡률 기반 신물성 연구센터'를 운영 중이다. 물리학과 교수인 성맹제 중앙대 연구부총장이 센터장을 맡아 총 104억원의 사업비를 수주한 베리곡률 기반 신물성 연구센터는 현재 다수의 연구 논문과 국내외 특허를 보유한 상태다. 또한 '준입자 및 기본입자 물리연구팀'으로 4단계 BK21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중앙대 물리학과는 한국연구재단 주관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교육연구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중앙대는 물리학 영역에서 난제로 여겨지는 분야에 대해 도전적인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며 “AI 응용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통해 기술 상용화로 연결될 방안들도 제시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박 총장은 “앞으로도 중앙대 물리학과가 국가적 연구과제 성과 창출과 우수인재 양성이라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파트론, 본격적인 이익개선 기대 ‘매수’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파트론에 대해 올해 1분기부터 기존 사업 개선 및 사업 다각화에 따른 이익증가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28일 밝혔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종전 추정치인 100억원을 하회했으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58억원으로 개선이 전망된다"며 “휴대폰 카메라모듈 이외로 전장향 카메라와 센서, 전자담배 등 사업다각화도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3.3%, 29.7%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트론은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오른 3059억원, 영업이익은 61.7% 감소한 45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 센서 부문 매출이 전분기 대비 44%가 급감한 반면 전장향 카메라를 보함한 카메라모듈 매출은 전분기 대비 21.8% 증가했다. 이에 매출액은 종전 추정치인 2768억원을 상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카메라모듈의 믹스 약화, 일부재고 조정의 영향으로 종전 추정(100억원)을 밑돌았다. 대신증권은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2%, 4.1% 오른 3487억원, 1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삼성전자 갤럭시S24 판매 호조로 카메라모듈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4% 증가해 영업이익률도 4.5%로 정상 수준으로 회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카메라모듈내 전장향 카메라 매출 비중은 2022년 7%에서 올해 15.1%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동화약품 판콜에스, 작년 ‘감기약 인기’ 1위

동화약품의 종합감기약 '판콜에스'가 지난해 국내 감기약 시장에서 매출 1위를 달성했다. 29일 동화약품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아이큐비아의 지난해 의약품 판매 데이터(2023년 1분기~2023년 4분기)에서 동화약품 판콜에스는 347억원(약 1740만개)의 매출을 기록해 감기약 부문 판매 1위를 유지했다. 이는 약 1420억원 규모의 국내 감기약 시장에서 약 24%의 점유율에 해당한다. 판콜에스는 지난해 3분기 아이큐비아의 데이터(2022년 4분기~2023년 3분기)에서 1968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감기약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동화약품은 최근 가수 싸이를 모델로 내세운 광고를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판콜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판콜에스는 출시 이래 약 50년간 변함없이 사랑받는 종합감기약"이라며 “감기약 시장 No.1 브랜드를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동화약품의 '판콜'은 해열과 진통 효과가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종합감기약이다. 판콜은 일반의약품인 성인용 종합감기약 '판콜에스'와 안전상비의약품인 '판콜에이'가 있으며 어린이용 종합감기약 '판콜아이콜드 시럽' 등 총 3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동화약품 자체 매출 집계 기준으로 판콜 제품군의 지난해 매출액은 총 511억을 달성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세종대 명예 이학박사 학위 받아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세종대학교 명예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9일 세종대에 따르면,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지난 26일 세종대 대양홀에서 열린 2024학년도 입학식에서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에게 명예이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세종대는 윤 회장이 그동안 우리나라의 경제·경영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이룬 지대한 업적과 남다른 공헌을 높이 평가해 이번 명예이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윤동한 회장은 1990년 단 3명의 직원과 함께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업체 한국콜마를 창업해 34년이 지난 현재 900개가 넘는 고객사를 두고 연간 15억개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굴지의 K뷰티 대표기업이자 글로벌기업으로 성장시켰다"며 “윤 회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드리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동한 회장은 “세종대에서 이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세상을 이롭게 하는 기술 개발에 꾸준히 투자하고 대한민국 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덕효 총장은 입학식 축사를 통해 신입생들에게 “우리는 엄청난 속도의 변화가 계속되는 초가속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는 것은 바로 인간이며 인간은 교육을 통해 만들어진다"며 “여러분은 세종대에서의 교육을 통해 창의적 사고로 도전하고 세상과 소통하며 나누는 세종형 인재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배 총장은 “새내기 여러분 모두는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주인공이며 여러분의 선택과 도전 그리고 그 결실은 세종대학교의 역사가 될 것"이라며 “자부심과 소망을 갖고 힘껏 발돋움하라"고 격려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GC녹십자, 혈액제제 ‘알리글로’ 하반기 美 출시

GC녹십자가 지난해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혈액제제 '알리글로(ALYGLO)'를 올해 하반기 미국에 출시, 오는 2028년 매출 4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29일 GC녹십자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미국 내 자회사인 GC바이오파마USA를 통해 GC녹십자의 대표 혈액제제 제품인 면역글로불린 알리글로를 미국 시장에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미국 면역글로불린 시장은 약 13조원 규모로 세계 최대시장이자 국내 약가 대비 약 6.5배 높은 최고가 시장이기도 하다. GC녹십자는 올해 미국에서 5000만달러(약 670억원)의 매출을 올린 뒤 매년 50% 이상씩 성장해 진출 5년만인 오는 2028년 약 3억달러(약 4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GC녹십자는 지난해 12월 FDA 품목허가를 받은 후 지난 1월부터 미국 내 주요 전문약국(SP) 유통채널과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달부터는 주요 학회 참가 등 홍보 활동을 펼치고 오는 7월 주요 보험사 처방집(Formulary) 등재와 함께 알리글로를 본격 런칭할 계획이다. GC녹십자는 알리글로의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고마진 전략을 수립, 보험사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전문약국(SP), 유통사까지 아우르는 수직통합채널 계약을 통해 미국 사보험 가입자의 약 75%에 알리글로를 등재시킬 계획이다. GC녹십자는 현재 면역글로불린과 알부민을 필두로 북미와 중남미, 중국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전세계 30여개국에 진출해 있다. 특히 미국에 수출할 알리글로를 생산하는 충북 청주 GC녹십자 오창공장은 연간 130만 리터에 이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혈장처리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혈액제제를 전 세계 32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 1971년 국내 최초의 혈액제제(혈장분획제제) 공장을 준공한 이후 50여년간 혈액학 분야의 기술력을 축적해온 GC녹십자는 자사의 대표 혈액제제 제품인 알리글로의 미국 진출을 계기로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유한양행, 21년 연속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선정

유한양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선정하는 '2024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서 21년 연속 제약산업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유한양행은 가장 존경받는 기업 시상이 시작된 이래 21년간 제약부문 1위를 한 차례도 놓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KMAC가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기업경영의 바람직한 모델 제시와 한국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2004년 제정됐으며, 국내에서는유일하게 기업 전체 가치영역을 종합 평가하는 조사 모델이다. 이 조사는 소비자, 전문가 등 1만2000명이 평가하며 혁신능력,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유한양행은 창업자 고 유일한 박사의 창업정신을 계승하며 '신용의 상징 버들표 유한'이란 기업 이미지로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왔다.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건강한 국민과 행복한 사회를 꿈꿨던 창업자의 바람은 유한양행과 유한재단, 유한학원을 통해 현재까지 실현되고 있다.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전 재산 사회환원으로 구축된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 시스템은 유한 ESG 활동의 근간이 되고 있다. 특히 2009년 처음 지정받는 녹색기업 인증을 15년째 유지하고 있고 지난해 초저녹스 보일러를 도입, 미세먼지 원인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의 배출량 저감에 기여했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연계해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임직원의 중심의 봉사활동과 함께 지역아동과 청소년 등을 위한 진로캠프도 운영한다. 임직원 봉사와 기부활동에 필요한 경비 역시 회사가 부담하고 있으며 유한재단, 유한학원과 함께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존을 위한 다양한 사회책임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허가취소 대법원서 다툰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무릎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제조판매 품목허가 취소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에 대해 대법원에 상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날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하면서 “재판부의 판결은 존중하나 항소심의 법리오해와 안전성에 대한 판단을 바로잡아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의 과학적 성과와 가치회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앞서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보사 품목허가 취소처분의 위법∙부당성에 대한 법원 판단을 구하기 위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과 2심 모두 패소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의 품목허가 신청 및 승인 당시 원료가 되는 2액 세포의 유래에 대한 착오가 있었으나 품목허가 이전 단계부터 모든 비임상시험 및 임상시험을 동일한 세포로 진행해 품목허가를 받았기에 식약처로부터 인보사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받은 것으로 보고, 이를 토대로 지난 1, 2심에 이어 상고심에서도 적극적인 소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번 행정소송의 결과 여부와 코오롱티슈진이 진행 중인 인보사 미국 임상 3상은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소송과 상관없이 현재 미국에서 코오롱티슈진의 'TG-C'(옛 명칭 인보사) 임상 3상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미국 내 환자 1020명을 목표로 환자등록 및 투약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월 기준 마지막 150명에 대해 환자 등록을 진행 중이다. 또한 TG-C는 무릎 골관절염 뿐만 아니라 고관절에 대한 임상 2상을 비롯해 지난해 12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퇴행성 척추디스크 질환까지 적응증 확대를 승인받은 바 있다. 한편,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해 10월 식약처에 대한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회사 임원들에 대한 형사소송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아 회사가 고의적인 조작 및 은폐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해소한 바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진행된 투약환자들에 대한 장기추적조사에서도 종양 발생과 인보사 투약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확인된 사례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강원도 춘천·원주·화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기자.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지정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공동 신청한 춘천시, 원주시, 화천군이 모두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교육부 교육발전특구는 주민들이 바라는 교육정책을 각 지역이 자율적으로 마련해 지역 내 합의와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하면, 중앙정부가 30억 ~ 100억원의 재정지원과 규제완화 등 다양한 특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1차 공모지역 선정을 위해 오성배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추진단을 구성하고 춘천시, 원주시, 화천군 업무담당자들과 각 시·군별 '교육발전특구 기획서'를 분석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된 △춘천시는 대학-지역-기업 간 연계를 통해 생애 전주기 지역특화 교육도시 모델 구축 △원주시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반도체클러스터 등 지역산업 연계 생애주기별 미래인재 육성 교육 △화천군은 지자체 주도 완성형 돌봄 생태계 조성 등을 발전전략으로 제시했다.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는 시범지역의 우수 모델들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위해 시범지역을 선도지역과 관리지역으로 구분하여 운영한다. 도 지역은 3년의 시범운영 기간 이후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되며, 관리지역의 경우 매년 연차평가를 통해 보다 강화된 성과관리와 지원을 받게 된다. 춘천시, 원주시, 화천군은 모두 선도지역으로 지정돼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춘천시는 대학-지역-기업 간 연계를 통해 생애 전주기 지역특화 교육도시 모델 구축을 위한 특구 목표를 지역인재 정주, 교육생태계 혁신, 교육 선택권 확대, 교육 거버넌스 활성화로 세우고 추진 과제로 크게 4개 분야 18개로 선정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역의 모든 자원을 활용해 생애전주기 교육 협력 지원으로 도시 전체를 교육도시화를 목표로 한다"며 “인내가 성하고 지역에 뿌리내려 숲을 이루니 이것이 지역교육 백년지대계다. 다방면의 우수한 인재로 숲을 이루겠다는 뜻이 담긴 '에듀 포레스트 춘천'을 교육발전특구 춘천의 비전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원주시는 원주형 통합돌봄체계 구축, 미래신산업 구축사업을 기반으로 첨단분야 융합인재 양성, 지역주도의 교육인프라를 구축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의 정주안착을 실현하는 등 생애주기별 미래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첫걸음인 돌봄과 함께 공교육 혁신이라는 씨앗으로 탄탄한 뿌리를 내려 지역의 미래인재 육성과 인재들의 우수한 능력으로 미래 맞춤형 도시성장이라는 꽃을 피우는 원주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화천군은 교육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앞서 교육부 프리젠테이션에 완성형 온종일 돌봄 생태계 조성, 교육·돌봄·주거 패키지 지원으로 양육 친화 마을 조성, 글로벌 화천 인재 육성 등을 제시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교육비와 주거비 등 저출산의 장애요인을 해소하고 교육개혁과제 실현으로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을 만드는 로드맵을 만들겠다"고 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춘천, 원주, 화천이 함께 뜻을 모아 큰 성과를 이뤄냈으며, 이는 지방 주도의 공교육 혁신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환경 조성 등 지방에 살기 좋은 정주여건이 마련돼 피어나는 강원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강원특별자치도의 다른 기초지자체들도 2차 공모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해 공교육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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