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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도 펄펄 끓는다” 육계 관련주 벌써 들썩

육계 관련주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보양식에 대한 수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고, 여름철 치킨 소비랑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면서 매수심리가 유입 중인 것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호주의 조류인플루엔자(AI) 발병에 따른 수출 증가 기대감도 더해진 것으로 보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월 이후 이날까지 육계 관련주인 교촌에프앤비가 28.52% 급등했고, 마니커에프앤지(17.09%)와 체리부로(12.72%)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나타냈다. 또 하림(9.00%), 마니커(5.96%)도 플러스를 기록했다. 최근 주가 상승은 호주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병한 데 따른 반사수혜 기대감과 여름을 앞두고 길목 지키기 투자에 나선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보양식인 삼계탕과 치맥(치킨+맥주) 수요가 증가하는 '계절적 수혜'에 투자심리가 육계주로 몰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5일 토요일까지 낮 최고기온은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6월 날씨와 관련해 기상청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이달 평균기온은 평년(21.5~22.1℃)보다 높을 확률이 50%라고 설명했다. 여름철 성수기와 별개로 올해 닭 소비량은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다. 우선 도축되는 닭의 양이 크게 늘었다. 육계협회에 따르면 연초 이후 4월 말까지 도축된 육계 두수는 3억2174만9000수로 전년 동기(3억644만6000수) 대비 4.99%가 증가했다. 이는 2020년 같은 기간(3억3826만9000수)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특히 올해 4월 육계 도축량은 8274만5000수로 전년 동기 대비 113%에 달한다. 6월부터 성수기에 돌입하는 만큼 육계 도축 두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소비 또한 견조하다.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가금류 소비 조사'를 보면 지난해 닭고기 소비량은 1인당 16.51㎏으로 2020년 조사 때보다 0.74㎏ 늘었다. 닭고기의 가정 내 배달 소비량은 2020년 3.29㎏에서 지난해 3.10㎏으로 소폭 감소한 반면, 가정 내 간편식 소비량은 2020년 1.91㎏에서 2.19㎏으로 늘어났다. 강지석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육계, 산란계, 오리 수급 동향과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우리 국민 1인당 14.5kg의 닭을 소비할 것으로 봤다. 또한 연평균 닭 소비량은 1.5%씩 증가하며 2033년에는 16.6kg를 소비할 것으로 전망했다. 호주 AI발병에 따른 수출 기대감 또한 매수심리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22일 AAP 통신 등 호주 언론에 따르면 호주 빅토리아주 보건부는 지난 3월 인도에서 귀국한 2세 어린이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AI 바이러스 중 하나인 'H5N1'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호주에서 AI가 발견된 건 지난 2020년 이후 4년여 만이다. AI가 확산하자 필리핀 농업 당국은 지난 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지난달 23일과 25일 호주 빅토리아주에서 H7N3, H7N9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각각 발견됐다"며 “닭고기 등 호주산 가금류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한국육계협회에 따르면 연초 이후 올해 4월까지 육계 수출량은 1만8508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7779톤) 대비 4.10%가 증가했다. 해외 AI 발병으로 국내산 육계 수출이 더욱 늘어날 수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국민소득 증가 및 서구화된 식생활 문화로 닭고기 등 육류 소비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이같은 흐름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며 “수출 판로 확대를 통한 성장성도 높다"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김관영 전북도지사 “기관-기업 상생하는 바이오 생태계 조성”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기원하는 혁신기관 및 기업들과 상생발전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장 중심의 첨단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도는 11일 정읍시 첨단산업단지 내 복합문화센터에서 바이오 혁신기관 및 입주기업들과 전북특별자치도의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기원하고 상생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 이학수 정읍시장, 염영선 도의원, 정병엽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장, 김차영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장, 황경화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장, 김태혁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장,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임문택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장 비롯해 (주)케어사이드, (주)휴벳, (주)바이오메이신 등 바이오 관련 기업 및 산단입주기업 대표, 지역대학, 바이오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달 29일 생명경제 바이오 얼라이언스 출범에 이어 첨단산업단지 입주기관·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개최한 이날 간담회는 산업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행사 참석자들은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급변하는 바이오 시장에 대응해 지속적으로 소통하자고 힘을 모았다. 도는 정읍시·익산시·전주시를 트라이앵글 벨트로 묶어 바이오 특화단지에 공모했으며 정읍시는 지역내 바이오 강점으로 내세우는 국내 비임상 국책 연구기관들과 미생물·동물의약품 관련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지난 4월 첨단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 부설 바이오 규제혁신센터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는 “우리가 목표로 하는 오가노이드 기반 바이오 산업은 연구기관과 기업이 상생하는 시장 중심의 생태계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바이오 산업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rbs-jb@ekn.kr

‘익시젠’ 앞세운 LGU+, AI 영토 확장 가속도…AX 마케팅 승부수

“LG유플러스는 AI로 듣고, 상상하고, 실현하는 디지털을 통한 AI 전환(AX) 마케팅 시대를 열겠습니다. AI 분석력과 상상력에 기반해 초개인화되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11일 'AX시대, 익시(ixi)와 함께 성장하는 유플러스 마케팅'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이 자리에서 자체 개발 AI 솔루션 '익시'를 활용한 마케팅 성과와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익시의 활용 범위를 대폭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기업간거래(B2B),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시장을 모두 잡겠다는 청사진이다. 우선 마케팅 전 과정에 AI를 접목해 고객 분석·맞춤형 광고 제작 등에 활용, 고객 접점을 넓힌다. 이달 말 출시되는 익시의 생성형 AI 버전 '익시젠'도 이 프로젝트에 활용할 예정이다. 익시젠은 LG AI연구원 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 기반의 통신특화 소형언어모델(sLLM)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초부터 소비자 분석부터 소통까지 소비자 경험을 비롯한 마케팅의 전 영역을 AI 중심으로 혁신하는 '익시 프로덕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4월 선보인 익시 기반 AI 비서 '챗 에이전트'가 대표적이다. △통신 서비스 상담 △장애 상담 △자사 구독 서비스인 '유독' 상품 추천 △비즈마켓 솔루션 안내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이는 기존 봇(Bot)에서 한 단계 진화한 기술이다. 사람이 정해 놓은 업무를 자동 수행하던 것과 달리 챗 에이전트는 정해지지 않은 업무까지 수행하는 게 특징이다. 새로운 질문이나 명령을 스스로 이해하고 판단해 사람과 유사한 수준의 업무가 가능하다. 챗 에이전트에 익시젠을 적용할 경우 개인 맞춤형 답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개발한 익시 기반 고객 분석 모형 '타깃 인사이트 솔루션'으로 선별한 고객에게 문자나 앱 푸시 등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에도 AI를 적용했다. 고객 특성별로 긍정적인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AI 카피라이터'가 그 예시다. 이 솔루션은 수년간 고객에게 발송한 14만개 메시지 중 긍정적 감정을 전달한 6500여개 메시지를 추출하고 이를 익시에 학습시켜 고객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를 만들어낸다. 지난 3개월간 AI 카피라이터를 시범 운영한 결과 메시지 제작 시간이 기존 대비 3분의 1로 단축됐다. 고객에게 보낸 메시지 URL 클릭률 등 고객 반응은 140%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개발 역량이 없는 사람도 대화형으로 명령어를 입력해 고객 분석을 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 그룹장은 “고객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스마트한 요금제나 혜택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돕거나 통화녹음 등 고객 퍼포먼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고객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하거나 사물인터넷(IoT)로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등 고객 취향과 퀄리티 측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글로벌 사업자 메타와의 협업 계획도 공유했다. 올해 하반기 인스타그램 메신저(DM)에 '익시' 챗봇을 도입할 계획이다. 메타의 메시징 상용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CP4M'을 활용해 LLM으로 학습하는 형태로, 이를 통해 일반 고객도 SNS를 통해 대화할 수 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통합브랜드마케팅팀장은 “프로모션이나 멤버십 혜택 데이터를 학습시켜 LG유플러스 클라우드 저장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형태"라며 “어떤 범주로 데이터를 학습시키는지에 따라 다양한 챗봇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AI를 활용한 세로형 릴스(숏폼 영상) 제작도 메타와 처음 진행한다. 기존에 TV용으로 제작된 영상을 디지털 플랫폼에 맞춰 세로형으로 변경하려면 추가 작업이 필요했다. 익시를 활용하면 영상의 키프레임을 자동 분류해 최적화된 세로형 릴스를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 김 팀장은 “30초 TV광고를 익시가 하이라이트 컷으로 편집한 AI 릴스가 어제 업로드됐다"며 “다음주부터 이미지 컷을 활용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론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AI 저작권 이슈나 환각 현상(할루시네이션)에 대비해 워터마크 표기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불필요한 정보 노출을 필터링하는 '세이프티 레이어' 기술을 적용한다. 한영섭 LG유플러스 담당은 “익시와 익시젠은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이슈가 없는 데이터로 학습했고 검수도 진행 중"이라며 “향후 AI로 생성하는 영상이나 이미지, 음성에 회사 고유의 워터마크를 표시하는 등 장치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올해 집 값 계속 떨어져…백약이 무효, 내년 더 어렵다”

올해 하반기에도 전국의 집 값이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내년 이후 국내 건설 수주와 투자가 동시에 감소하는 등 부동산 경기 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1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4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를 열고 이같은 예측 결과를 내놨다. 이에 따르면 전국의 주택 가격과 건설업황은 앞으로 상당기간 '흐림'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가격의 경우 올 하반기 1.3% 하락해 연간 총 1.8% 떨어질 전망이다. 반면 전세는 같은 기간 2.8% 상승해 연간 3%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아울러 내년 국내 건설수주와 건설투자는 각각 전년 대비 각각 10.4%, 1.3% 감소할 전망이다. 다만 올해 초 건산연이 내놓은 2% 하락보다 낙폭이 다소 축소된 수치다. 김성환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이와 관련해 “상반기 정책 금융 상품에 의한 유동성 유입과 종합부동산세 폐지 등 당초 예상보다 시장 친화적 정책들이 논의되면서 시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소비자가 많았다"고 진단했다. 이어 “다만 2024년 남은 기간 동안 운영 가능한 매매 관련 정책 금융의 잔액이 적은 편이고 은행 대출 마진 등을 고려할 때 금리 인하 가능폭이 적어 하락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건산연은 수도권은 0.5% 떨어지면서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본 반면, 지방은 3%의 하락 폭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 부연구위원은 “올해 말까지 자구적으로 부실 우려 사업장을 선별하고 정리하라는 것은 지나치게 호흡이 짧다"며 “이대로 평가와 정리가 진행된다면 상대적으로 사업성이 부족한 지방 사업장과 중·소규모 건설사는 무척 견디기 어려운 하반기를 보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전세가격 상승세도 계속될 전망이다. 김 부연구위원은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지난 4월까지 0.2% 상승했고 남은 기간 2.8% 더 올라 연간 3% 오를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그는 “전세시장은 매매 수요 축소에 기인한 임대차 시장으로의 추가 수요 유입이 예상된다"며 “지난 4월까지 전세자금대출 금리 인하 속도가 주택담보대출보다 빨라 이자 감소폭이 컸던 것을 고려하면 올해 남은 기간에도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집 매수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게 김 부연구위원의 조언이다. 그는 “최근에 나타난 매매가 상승세도 중요하지만, 집값 하락을 이끌었던 거시경제 환경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며 “현실화되지 않은 금리 인하 등 시장 움직임을 미리 예견하기보다는 내 집 마련이 30년에 달하는 장기적 계획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다소 신중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건설업황도 갈수록 악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지혜 연구위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올해 건설수주는 감소세가 지속되어 전년 대비 10.4% 감소한 170조2000억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수주는 2022년 229조7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2023년 17.4% 하락해 189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즉 2024년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고 하반기에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구조조정이 진행되어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며, 높은 공사비로 인해 선별적인 수주가 이루어져 건설수주가 2년 연속 감소한다는 것이다. 건설투자도 전년 대비 1.3% 줄어 302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2~2023년 건축 착공이 감소한 영향으로 2024년 주거용과 비주거용 건축공사의 부진이 예상된다. 1분기에 감소세로 돌아선 주거용 건물 건설투자에 이어 비주거용 건물 건설투자도 하반기에 감소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이 연구위원은 “건설 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인프라 투자 및 건설금융 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 역할이 중요하다"며 “건설기업들도 유동성 및 재무안정성 관리, 기술 투자를 통한 중장기적 경쟁력 제고 방안 모색, 포트폴리오 다변화 노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친윤 ‘한동훈 견제’ 좌절?…국힘, ‘韓 맞춤형’ 당 대표선거 룰 개정 가닥

국민의힘이 차기 전당대회에서 기존 당원투표 100% 룰을 개정해 민심 30%를 반영하고, 현행 단일지도체제를 유지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맞춤형' 전당대회라는 평가가 나온다. '친윤석열(친윤)계'가 한 전 위원장을 견제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모두 좌절되면서 결국 한 전 위원장에게 유리하게 판이 짜여지는 모습이다. 11일 국민의힘 당헌·당규 개정 특별위원회는 전당대회 룰과 당권·대권 분리 규정, 지도체제 전환 여부 등과 관련한 논의 결과를 오는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당대표 경선 시 '당원투표 100%'인 기존의 전당대회 룰을 당원투표 70%,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로 개정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지난 총선에서 당심이 민심과 일치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지난해 3·8 전당대회 때 적용됐던 '당원투표 100%' 룰에서 기존 7대3 룰로 돌아가자는 것이다. 전대 룰의 변화로 국민 선호도가 높은 한 전 위원장은 더욱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지난 3~4일 남녀 유권자 중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당대표로 가장 적합한 인물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여론조사 결과, 한 전 비대위원장이 56.8%로 다른 주자들에 큰 격차를 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원희룡 전 장관이 12.7%, 나경원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이 7.3%의 지지율을 얻었다. 안철수 의원(3.9%), 윤상현 의원(1.7%)이 그 뒤를 이었다.(전국 남녀 유권자 1004명 대상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 진행, 응답률 2.5% 및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친윤계 사이에서는 현행 당원투표 100%로 당대표를 뽑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해서 제기됐다. 최근 당 지도부 사이에서도 당대표에게 권한이 집중되는 현재의 단일지도체제를 바꿔 '2인 지도체제'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모두 좌절됐다. 이 모든 주장들은 한 전 위원장을 향한 견제 카드라는 해석이 나왔다. 한 전 위원장이 아직까지 출마 의사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한 전 위원장이 당대표가 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지배적인 상황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론에 대해 “위험이 있지만, 많은 분들 뜻에 따라 출마하는 게 정치적 책임을 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도 “지금 상황으로는 한동훈 전 위원장 외에는 인물이 없다"며 “정치에서의 구도가 완전히 기울어졌기 때문에 친윤계가 당권을 쥐면 당이 오히려 잘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한 전 위원장의 출마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나온다. 한 전 위원장이 지난 총선 참패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는 “총선 패배에서 가장 큰 책임이 있는 한 전 비대위원장이 바로 당권에 도전하는 것은 명분이 부족하다“며 "만약 당 대표가 된다고 하더라도 내년 9월에 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회로 가게 되면 더 거센 비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에코나우·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환경교육·ESG프로그램 개발 협력

환경단체인 에코나우(대표 하지원)는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에코나우와 한수정이 수목원·정원을 활용,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환경교육 및 캠페인, ESG관련 프로그램 기획·운영 등에 양 기관 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는 “세계자연기금(WWF)에 따르면 이미 1970년 이후 전 세계 야생동물의 3분의 2가 감소했고, 생물다양성 손실은 10년 내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위험 중 하나"라며 “생태 교육과 캠페인 노하우가 있는 에코나우와 최적의 장소와 전문가를 보유한 한수정의 협력으로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확산하는 데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한빛레이저, 주가 5천원인데 1천원대 CB발 신주 찍는다

스팩(SPAC) 합병으로 올해 초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한빛레이저가 현재 주가보다 크게 낮은 전환사채(CB) 주식 전환 소식을 알리면서 투자자들의 불만이 높다. 해당 CB는 한빛레이저가 발행한 게 아니다. 스팩이 합병 전에 발행한 것으로 소유자는 스틱인베스트먼트와 DB금융투자다. ◇DB금투·스틱인베, 스팩 CB투자로 수익률 260%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확인한 결과 오는 25일 한빛레이저는 제1회차 CB의 주식전환 행사로 총 75만808주의 신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현재 발행주식 총수 대비 3.37% 수준이다. 이번 CB의 1주당 전환가액은 1545원이다. CB의 주식전환을 공시한 10일 기준 한빛레이저의 종가는 5870원이었다. 현 주가 수준 대비 70% 이상 낮은 가격에 신주가 발행되는 것이다. 신주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전환가액와 주가의 차이가 크다 보니 주주들의 불만이 높다. 현재 CB는 주가 대비 너무 낮은 가격에 주식전환이 이뤄지는 것을 방지하는 장치들이 있다. 주가가 떨어지면 전환가액도 높이는 상향리픽싱이 의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CB는 해당 규제에서 벗어났다. CB를 발행한 곳이 한빛레이저가 아닌데다가 발행 시기도 한빛레이저가 상장하기도 전이기 때문이다. 이번 한빛레이저의 CB를 발행한 주체는 디비금융제10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DB금융10호스팩)다. 한빛레이저에 따르면 DB금융10호스팩은 지난 2021년 10월 15일 CB를 발행했다. 당시는 스팩조차 상장하기도 전이다. DB금융10호스팩은 2022년 1월 상장했다. 해당 CB의 소유주는 스팩의 발기주주인 스틱벤처스와 DB금융투자다. 스틱벤처스는 스틱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다. 한빛레이저의 합병 전 해당 CB의 권면총액은 11억6000만원이다. 이는 곧 한빛레이저 주식 75만808주로 바뀐다. 현재 주가로 계산하면 약 42억원 규모다. 결과적으로 스틱벤처스와 DB금융투자는 이번 한빛레이저의 CB 투자로만 260%가 넘는 수익률을 거두게 된다. 스팩 발기와 그에 따른 보유지분의 주가 상은 수익은 제외한 것이다. ◇주주가치 희석 불가피…“파악도 어려웠다" 반면 그만큼 현재 한빛레이저 일반 주주들에게는 악재다. 일반 주주들은 이번 리스크에 대해 사전에 파악이 어려웠다는 입장이다. 한빛레이저는 올해 1월에 스팩합병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기업이다. 한빛레이저는 지난해 9월 스팩 합병에 따른 증권신고서를 공시할 때 해당 CB를 두고 “주가 희석이 발생할 수 있다"다 정도로 경고했다. 이후 10월 들어서야 보고서를 정정하며 “전환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라고 경고 수위를 높였다. 올해 3월 공시한 사업보고서에서도 주가 상승에 따른 CB의 파생상품평가손익 내역을 반영하지 않았다가 4월에 다시 보고서를 정정해 28억원 가량의 파생평가손실을 밝혔다. 스팩이 합병전부터 CB를 발행하는 이유는 발기주주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다. 합병 전까지는 실질적인 사업 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자본시장에서의 수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팩이 발행한 CB는 합병 후 기업에게는 부담이 된다. CB 투자자가 할인된 가격에 주식을 매입할 권리가 있어 합병 후 기업가치는 희석되기 때문이다. 이번 한빛레이저처럼 스팩 합병 이후 주가가 오를 경우에도 전환가액과 주가와의 차이가 커 일반 주주들 입장에서는 불공정하다는 불만이 나오기 마련이다. 이에 대해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스팩 제도의 취지는 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과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지만, CB를 이용해 과도한 수익을 챙기는 경우가 있다"며 “스팩 합병 과정에서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김재중,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7월 개최

가수 김재중이 데뷔 20주년을 팬들과 무대에서 즐긴다. 김재중은 7월20~21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 '플라워 가든'(FLOWER GARDEN)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를 위해 김재중은 공연 전반에 걸쳐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 특별한 의미를 담은 자리인 만큼 다양한 코너 구성과 스페셜 무대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김재중이 데뷔 20주년을 특별한 기억으로 남기기 위해 콘서트와 앨범 발매를 약속해와 팬들의 기대감이 상당히 뜨겁다. 새 앨범은 이달 26일 발표한다. 티켓은 13일 오후 8시 팬클럽 대상, 18일 오후 8시부터는 일반 예매로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김익래 다우키움 전 회장 600억원 규모 사회환원은 언제쯤?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하한가 사태와 관련해 1년여 만에 검찰로부터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큰 짐을 덜어낸 만큼 김 전 회장이 1년 전 약속했던 600억원 규모의 사회 환원이 실제 이뤄질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1일 금융투자업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SG증권발 하한가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아온 김 전 회장을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폭락 직전 주식을 매도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바 있다. 하지만 검찰은 혐의가 성립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4월 말 SG증권발 하한가 사태가 발생하기 전인 4월 20일 보유중인 다우데이터 주식 140만주(3.65%)를 주당 4만3245원에 시간외매매를 통한 블록딜로 처분해 605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후 같은 달 24일 SG증권 창구로 대규모 매도 물량이 유입되며 하한가를 기록한 8개 종목 중 다우데이타도 이름을 올린 바 있어 이를 미리 알고 매도한 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아왔다. 의혹이 불거지자 김 전 회장은 지난해 5월 4일 여의도 키움증권 사옥에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SG증권 사태에 연루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그룹 회장과 키움증권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또 김 회장은 다우데이타 주식 140만주를 매각해 얻은 605억원은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알렸다. 하지만 사태 1년이 지난 현재까지 사회 환원과 관련해 김 회장이 보여준 건 아무것도 없다. 김 회장의 지분 매각은 자녀들의 증여세 마련을 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당시 황현순 키움증권 사장도 김 회장의 주식 매도에 대해 “증여세 납부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세금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사회 환원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김 회장은 지난 2021년 10월 28일 김동준, 김진현, 김진이 삼남매에게 다우데이타 주식 200만주를 증여했다. 당시 증여가액은 1주당 1만 3400원으로 약 277억원 규모다. 증여세는 140억원 정도로 관측된다. 김 회장의 사회환원과 별개로 키움증권의 기부금 규모에도 관심이 쏠린다. 키움증권 사업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키움증권이 기부금으로 쓴 금액은 7억원이다. 전년인 2022년 5억원에서 2억원을 늘린 숫자다. 증권사를 비롯해 국내 기업들이 ESG경영에 나서며 기부금을 늘리는 것을 고려할 때 자기자본규모 4조원이 넘는 증권사 치고 기부금 규모는 초라하다. 키움증권의 브랜드 평판이 바닥권에 머물고 있는 만큼 오너일가와 회사측의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 역시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 5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증권사 브랜드평판을 보면 키움증권은 전체 24개사 중 21위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특히 키움증권의 사회공헌 지수는 2452포인트를 기록, 22위인 다올투자증권((3343포인트)보다 1000포인트 가까이 낮다. 한 로펌 소속 변호사는 “김 회장이 검찰 조사에서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결론이 날 경우 매각한 주식은 범죄수익으로 인정되는 만큼 환원을 미뤄왔을 것"이라며 “이번 검찰 조사 결과 혐의 없음으로 결론이 난 만큼 기부 약속을 하루속히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국회 ‘반쪽 개원’ 속 野 ‘입법 속도전’에 與 ‘대통령 거부권’ 맞설듯

22대 국회가 '반쪽 개원'으로 출발부터 파행을 맞은 가운데 야당은 대여 투쟁 수위를 높이기 위한 '입법 속도전'에 나선 한편 여당은 '대통령 거부권'으로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더불어민주당은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 등 핵심 상임위 11곳 위원장 자리를 독차지하게 됐다. 특히 강성 친이재명(친명)계로 분류되는 정청래 의원이 법사위원장을, 박찬대 원내대표가 운영위원장 자리에 오르면서 윤석열 정부와 여당에 대한 공세 수위를 한층 더 강화 태세를 갖췄다. 법사위원장은 법안을 심사할 때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어 다수당인 민주당은 법안을 심사할 때 지연되지 않고 원하는 법안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채상병 특검법'부터 '방송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21대 국회에서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던 법안들을 속도감 있게 밀어붙일 것으로 관측된다. 운영위는 대통령실을 피감기관으로 두고 있는 만큼 윤 대통령을 겨냥한 청문회와 국정조사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법사위원장으로 당선된 정 위원장은 당선 직후부터 곧바로 대여 투쟁을 위한 입법 속도전을 예고했다. 정 워원장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시급히 처리해야 할 산적한 현안이 많다"며 “법사위 열차는 항상 정시에 출발한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유튜브 채널인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도 “중요한 법안은 올해 안에 신속하게 처리해야 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오늘 채상병 특검법을 논의하는지' 에 대한 질문에는 “법사위원장으로서 김승원 의원이 이제 간사가 될 것인데 '즉각 소위를 구성하라'고 지시했다"며 소위 구성을 마치면 채상병특검법 논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논의 시점에 대해서는 “가장 빠른 시일 안에 할 생각"이라며 이번주 내로 채상병특검법을 심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방송3법·방통위설치법을 당론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방송 3법을 다루는 과방위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간사 선임 안건을 처리했다. 여기에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도 이날 오전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민주당은 오는 13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 선출도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을 세운 상태다. 이에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단독으로 11개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것에 대해 크게 반발하면서 상임위 활동 보이콧에 나섰다. 대신 당내 '시급한 민생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 15개를 가동해 시행령을 활용해 주요 현안을 처리하고 대통령의 거부권을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민주당의 '의회 독주'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방어하기 위한 정략적 목적이라는 여론전도 병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우원식 국회의장에 대한 사퇴 촉구 결의안을 당론으로 발의하기로 하고, 결의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의원총회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민주당의 주요 상임위 독식에 대한 후속 대응 논의를 위해 “이런 의총을 저희가 매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의원들이 지금 상황은 민주당의 의회 독재, 의회를 장악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방어하기 위한 국회 운영이라고 보고 우리가 굉장히 결연하게, 강하게 맞서야 된다는 데 전적으로 인식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 민생을 우리가 제대로 챙겨야 되고, 그걸 위해서 우리가 유능하게 일을 제대로 하는 국민의힘이 돼야 된다, 거기에 총력을 다하자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12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의총을 다시 열 전망이다.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 문제 등을 비롯해 향후 국회 운영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다. 대통령실은 전날 민주당이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한 것에 대해 “민주당이 대화와 타협이란 의회민주주의 본령을 외면하고 힘자랑 일변도의 국회운영을 고집한다면 대통령 재의요구권 행사의 명분은 더욱 견고해 질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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