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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치매 종합 보장 상품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동양생명이 경도에서 중증까지 치매단계별 진단비와 간병비 등 종합적인 보장을 제공하는 ‘(무)수호천사NEW내가만드는간병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사망 보장을 주계약으로 하며, 27종의 특약을 통해 치매·간병을 위한 다양한 보장을 제공한다. 먼저치매 증상 정도를 알려주는 CDR 척도에 따라 진단비와 간병비를 지급한다. 특약 가입 금액 1000만원 기준, ‘(무)경도이상치매보장특약C’ 가입 시 경도 이상 치매 진단비 1000만원을, ‘(무)경도이상치매간병비보장특약C’ 가입 시 경도이상 치매 간병비를 매월 10만원씩 최대 10년간(최초 3년간 보증지급) 지급한다.또한 관련 특약에 가입하면 중증치매 진단 확정 이후 해당 중증치매로 인해 산정 특례 신규 등록 시에도 보험금을 지급하며, 장기요양등급 판정 시에도 진단비와 판정이후 보장요건 충족 시 재가급여, 시설급여, 주·야간보호 지원비를 보장한다. 더불어 급여치매 약물 치료비와 검사비 그리고 치매 입·통원비도 지원한다.특히, 부가 특약에 대해 비갱신형으로 보장 제공을 하고, 종신(다만, 일부 특약의 경우 100세 만기)까지 보장 기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상품 차별화를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동양생명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무)수호천사NEW내가만드는간병보험’을 출시했다"며 "합리적인 보험료로 검사·진단부터 치료·간병까지 한 번에 보장 받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pearl@ekn.kr동양생명이 경도에서 중증까지 치매단계별 진단비와 간병비 등 종합적인 보장을 제공하는 ‘(무)수호천사NEW내가만드는간병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영월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토론·현장 훈련 동시 진행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영월군은 발생 가능한 재난 유형에 대비하는 ‘2023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오는 5일 영월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실시한다. 4일 영월군에 따르면 재난대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훈련은 영월군, 영월소방서, 영월경찰서, 영월의료원, 8087부대, 한국전력공사 영월지사 등 21개 기관 및 민간단체에서 34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훈련은 실내체육관에서 지진에 의한 대형화재가 발생해 건물이 붕괴 및 화재 확산 재난 상황을 가정하고 최초 화재 신고를 시작으로 초동대응과 화재진압, 구조활동 및 긴급 복구에 13개 협업기능반과 유관 기관 간의 공조를 통해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하는 이번 훈련은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통합연계훈련을 전개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고 복합재난에 대한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ss003@ekn.kr영월군 로고_1 영월군 로고

영월군-군 의회,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영월군은 2032년 제천~영월 고속도로 개통과 ITX-마음 도입에 따른 수도권 영월 시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영월군에 따르면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군의원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미래 영월을 이끌 산업·일자리·먹거리 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최근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정부의 움직임에 맞춰 자치분권 및 지역 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인구감소특별법, 강원특별자치법의 특례, 스마트 농업 육성법 등을 적극 활용해 미래산업, 먹거리, 일자리를 발굴해 지속가능한 영월을 위한 발전전략을 모색한다. 이날 워크숍은 현진권 강원연구원장의 강원특별자치도의 기조 방향에 관한 특강과 함께 △특화산업육성 △미래대체산업육성 △청년일자리 지역 활력 증진 △스마트 농업으로 전환·공간혁신 농업농촌 4개 분과로 구성해 분과별 전문가와 함께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수도권 영월 시대를 맞아 지속가능한 영월의 미래를 위해 군의회와 공직자가 함께 소통하고 시대의 흐름에 맞춘 전문역량을 갖춰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ss003@ekn.kr군, 의회와 특화 산업·스마트농업 등 미래 일자리 함께 찾는다 영월군은 1일과 2일 이틀간 군의원과 함께 특화 산업·스마트농업 등 미래 일자리 함께 찾는 워크숍을 가졌다.

[종합주가지수] 코스피, 포스코홀딩스·LG화학 등 웃었는데…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4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20.84p(0.81%) 오른 2584.55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22p(0.13%) 오른 2566.93에 개장해 한때 약보합권으로 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세를 굳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129억원을 순매수해 2거래일 연속 순매수세였다. 개인은 3892억원, 기관은 421억원을 순매도였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POSCO홀딩스(5.36%)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1.53%), 삼성SDI(2.35%), LG화학(2.81%), 포스코퓨처엠(2.32%) 등 이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올랐다. 반도체 대표주인 삼성전자(0.28%)는 소폭 올랐으나 SK하이닉스(-0.67%)는 약세로 마쳤다. 업종별로는 POSCO홀딩스 강세에 철강 및 금속(4.29%)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화학(2.07%)도 국제 유가 상승세에 정유주가 수혜를 입으며 상승했다. 반면 종이·목재(-0.84%), 보험(-0.28%), 서비스업(-0.20%)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58p(0.06%) 내린 919.16으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2p(0.18%) 내린 918.12로 출발해 장 초반 일시적으로 상승 전환하기도 했다. 그러나 곧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32억원, 기관은 35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452억원 매수 우위였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5.77%)가 큰 폭 내려 하방 압력을 가했다. 이와 함께 시총 순위도 한 계단 하락해 1위 자리를 에코프로비엠(-0.32%)에 다시 넘겨줬다. 포스코DX(12.36%)와 셀트리온헬스케어(0.46%), 엘앤에프(1.44%), JYP Ent.(0.57%)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8조 5762억원, 코스닥시장 12조 9874억원이었다. hg3to8@ekn.kr코스피, 2,580대로 올라 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이재준 수원시장, "탄소중립 위해 시민 모두가 일상의 변화 이뤄내야"

경기 수원시가 4일 ‘수원특례시 탄소중립 비전선포식’을 열고 ‘탄소중립, 시민의 일상이 되다’를 비전으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면 시민 한분 한분의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하다"며 "시민 모두가 일상의 변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탄소중립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건물, 수송, 폐기물 등 3대 부문에서 ‘탄소중립 선도 도시’를 향한 4대 핵심정책을 이행할 것"이라며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 △친환경 교통정책·대중교통 활성화 △자원재활용 확대, 일회용품 없애기 △‘탄소중립 1번지’ 만들기 등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지난 2월 시범사업을 시작한 후 성과를 거두고 있는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올 하반기에는 2만 세대, 2030년까지 10만 세대로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은 시민이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탄소 배출량, 아파트단지 내 탄소배출 순위 등을 확인하며 자발적으로 탄소 발생량을 줄이는 노력을 뜻하며 3개 아파트단지 1999세대에서 시범사업을 했는데 참여 가정의 전력 사용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 정도 줄었다. 이 시장은 또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할 때 시민의 실천만을 요구하지 않겠다"며 "시민과 함께 논의하고 정책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면서 "현재의 선택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고 탄소중립이 시민의 일상이 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비전선포식은 ‘수원시 탄소중립 시민위원회’ 위촉식, 이 시장의 탄소중립 비전·정책 발표, ‘탄소중립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졌다. 탄소중립 시민위원회는 시민을 대표해 시 탄소중립 정책과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는 역할을 하며 공모로 위원을 모집했고 145명의 수원시민으로 구성했다. 이날 행사는 이 시장과 참석자들이 탄소중립 이행과 관련된 문구가 새겨진 수건을 들고 ‘탄소중립 일상이 되다!’를 외치는 것으로 비전선포식은 마무리됐다. 비전선포식 후 ‘수원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를 기념해 ‘도시의 탄소중립 실현 방안 모색’을 주제로 탄소중립포럼을 열었다. 포럼은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이뤄졌으며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조익노 포용전환국장(탄소중립 녹색성장 국가전략과 지자체 역할), 송재민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기후위기 시대 지자체 대응 방안), 강은하 수원탄소중립지원센터장(수원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 방향)이 주제발표를 했다. 김정인 중앙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은 ‘수원형 시민주도 탄소중립녹색성장 실현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6월 운영을 시작한 수원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 기반 구축 △탄소중립 연구사업 추진 △탄소중립 대외홍보, 시민 참여 방안 발굴 등 역할을 한다. 이날 비전선포식에는 시민과 종교계·학계·산업계·시민사회 등 각계각층 대표, 협업기관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04165654 이재준 수원시장이 4일 ‘수원특례시 탄소중립 비전선포식’을 열고 ‘탄소중립, 시민의 일상이 되다’를 비전으로 선포했다. 사진제공=수원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2개 헌법 조문만으로 지방자치 규정에는 ‘한계’ 있어" 강조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4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공감 개헌 시민공청회’에서 ‘지방분권형 헌법개정’의 필요성을 설파했다. 국회의장 직속 ‘헌법개정 및 정치제도 개선 자문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자문위 공동위원장인 이상수 법무법인 우성 대표변호사와 이주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총재를 비롯해 조소영 한국공법학회 회장, 권건보 한국헌법학회 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염 의장은 이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지역의 빠른 성장속도에 비해 지방자치의 헌법적 보장이 부족한 점을 들어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염 의장은 이어 "1948년 대한민국 헌법이 제정된 이래 올해로 75주년을 맞았고 과거 9차례 개헌을 거쳐 10번째 헌법을 맞이한 지 36년이 지났다"면서 "날로 심해지는 정쟁 일상화와 지역 할거주의 등의 정치 악습으로 인해 그간 흩어졌던 개헌 의지를 하나로 모아 시대의 변화를 반영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염 의장은 이어 "우리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성장하며 변화하고 있으며 헌법 개정의 필요성도 커졌고 개정을 해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도 형성됐다"며 "개헌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차대한 문제로 조율과 합의를 이끌어내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염 의장은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헌법적 보장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미래 지방시대를 위한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이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헌법 제8장에서 지방자치를 보장하고 있지만, 2개의 헌법 조문만으로 지방자치를 규정하기에는 실질적으로 자치와 분권에 필요한 제도적 수요를 충족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국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주의,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 지방분권형 헌법개정도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염 의장은 끝으로 "오늘 이 자리에서 현실적 개헌 방안을 다양하게 논의하며 대한민국 미래를 재설계하는 개헌이라는 중차대한 문제를 해결해 나갈 마중물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실시된 공청회는 실현가능한 개헌 방안과 개헌절차법 제정 논의 등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와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국민공감 개헌 시민공청회’는 이날 경기도 행사를 시작으로 강원권, 충청권, 경북권, 경남권, 호남·제주권에서 이달 중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04164820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4일 ‘국민공감 개헌 시민공청회’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clip20230904164931 국민공감 개헌 시민공청회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경기도의회

당뇨·고혈압·고지혈 한번에 관리 ‘복합제 뜬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주요 만성질환인 당뇨·고혈압·고지혈증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복합제 개발과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매일 약을 먹어야 하는 만성질환자 사이에 복약 편의성이 높은 ‘복합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데다 정부도 국민 약제비 경감 차원에서 만성질환 복합제의 보험급여 적용을 호의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제약업계의 공통된 판단에서다.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당뇨병 신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3제 병용 장기 3상 임상시험 신청서를 제출했다. 엔블로가 동일 계열의 기존 경쟁 제품에 비해 30분의 1 이하에 불과한 0.3㎎만으로 동등 이상의 약효를 보이는 만큼, 여기에 혈당강하제인 ‘제미글립틴’과 100여년간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당뇨 치료성분 ‘메트포르민’을 더해 3제 복합제로 만들어도 알약의 크기 등 환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효능을 높일 수 있는 것이다. 앞서 대원제약은 지난 8월 말 당뇨병 3제 복합제 ‘다파시타엠’을 출시했다. 메트포르민이 더해진 3제 복합 당뇨병 치료제로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허가를 받은 것이 특징이다. 곧이어 한미약품은 이달 초 메트포르민을 포함한 3제 복합 당뇨병 치료제 ‘실다파엠’을 출시했고, 종근당도 이달 중 메트포르민 포함 3제 복합제 ‘듀비메트에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메트포르민을 포함한 3제 복합제 허가를 식악처에 신청,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3제 이상 당뇨 복합제 출시가 봇물을 이루는 이유는 우선 복용 편의성 때문에 환자의 복합제 수요가 증가하는 영향이 크다. 업계에 따르면 당뇨 환자의 단일제·2제 병용요법 비중은 정체·감소하는 반면, 3제 이상 병용요법의 비중은 증가하고 있다. 편의성을 중시하는 젊은층 당뇨환자가 증가하는 것도 한 요인이다. 2021년 기준 국내 20~30대 제2형(후천성) 당뇨병 환자 수는 총 14만5000명으로, 전년대비 증가율은 40대(15%)·50대(15%)보다 2배 이상(30대 31%·20대 73%) 높다. 여기에 더해 지난 4월 보건복지부가 국민의 약제비 경감 차원에서 메트포르민이 포함된 당뇨병 3제 병용요법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하기 시작했고, 먹는 당뇨치료제 글로벌 매출 1위인 머크(MSD)의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가 이달 중 특허가 만료되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또 다른 만성질환인 고혈압·고지혈증 분야에서는 4제 복합제 개발·출시도 활발하다. 보령은 대표 고혈압 치료제인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에 3개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성분을 복합한 고혈압·고지혈증 4제 복합제에 대해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나아가 보령은 피마사르탄에 당뇨병 치료성분인 디파글리플로진을 복합한 고혈압·당뇨 복합 치료제의 임상 3상도 진행 중이다. 대웅제약은 고지혈증 치료성분 2개와 고혈압 치료성분 2개를 복합한 4제 복합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이로써 지난 2021년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로 고혈압·이상지질혈증 4제 복합제 ‘아모잘탄엑스큐’를 출시한 이래 4제 복합제 시장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업계는 우리 규제당국이 새로운 조합의 복합제를 개량신약으로 인정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복합제로 처방 건수를 줄이면 건강보험 재정과 국민부담을 줄일 수 있어 복합제 급여 적용에 적극적인 만큼, 다양한 조합의 복합제 개발 및 출시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ch0054@ekn.kr당뇨 복합제 대원제약 3제 복합 당뇨병 치료제 ‘다파시타엠’(왼쪽), 한미약품 3제 복합 당뇨병 치료제 ‘실다파엠’. 사진=각사

실적부진 파세코, 난로시즌 맞아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올해 상반기 적자를 기록한 소형가전 강소기업 파세코가 하반기 ‘난로(석유 스토브) 시즌’을 맞아 실적 반등 기회를 노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파세코는 상반기 가전시장 경쟁 심화와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 글로벌 경기 악화 등으로 인해 매출액과 수출 실적이 급감해 영업손실 21억원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52% 급감해 충격을 안겼다. 지난해 공장 화재에 따른 난로 생산라인 가동 중단으로 물량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상반기 난로 판매 부진도 한몫했다. 그러나, 파세코는 날씨가 추워지는 3분기부터 매출이 본격 상승하는 ‘효도 가전’ 난로(석유 스토브)에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난로가 지난해 기준 파세코의 전체 매출 중 약 36%의 비중을 차지하며 실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가전이기 때문이다. 공장 화재로 중단됐던 공장의 생산 라인도 최근 복구돼 하반기부터 생산 물량 확대와 수출 가속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파세코는 최근 캠핑난로에 팬히터의 안정성을 결합한 ‘캠핑 하이브리드 히터’를 비롯해 환절기 캠핑 난방을 돕는 ‘무동력 팬’과 ‘압착식 기름통’ 등 신제품을 선보이고 캠핑용품 상품군을 늘렸다. 한국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캠핑시장은 연간 약 6조 3000억원 수준으로 매년 성장하고 있어 파세코의 하반기 난로사업 움직임에 힘을 보태고 있다. 난로 해외수출도 회복되고 있다. 주로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캠핑용 난로 수출이 활발해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파세코 난로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해외 바이어들의 구매 문의가 다시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를 전했다. 파세코 관계자는 "9월부터 본격적인 난로 구입철에 들어가는 만큼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캠핑용품 등 다양한 난로 제품군을 확보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ys@ekn.kr파세코 캠핑 히터 파세코의 ‘캠핑 하이브리드 히터’. 사진=파세코

김영란법 완화·임시공휴일 호재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유통업계가 최근 공직자 접대를 제한하는 김영란법 완화와 오는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등 잇단 호재로 ‘추석 대목’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실제로 백화점은 한우·굴비 등 20만~30만원대 고가 선물세트 물량을 늘렸고, 홈쇼핑과 이커머스도 명절 선물 특집방송과 프로모션을 강화하며 명절특수 잡기에 나섰다. 대형마트업체들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우려에도 수산물선물세트가 인기를 끌면서 매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김영란법 완화·임시공휴일로 ‘추석 소비심리’ 증가 예상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김영란법이 일부 완화되면서 올해 추석에는 공직자 명절 선물 한도를 기존 20만원에서 더 늘어난 30만원까지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맞춰 백화점업체들은 20만~30만원대 선물세트 물량을 대폭 확보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주력상품인 20만∼30만원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물량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하고 산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백화점도 역시 가장 선호하는 20만∼30만원대 선물세트 상품을 10∼30% 이상 늘려 고객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역시 해당 가격대의 선물세트 물량을 평균 20%가량 더 마련했다. 대형마트업계는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오염처리수의 해양 방류 논란 속에서도 수산물 추석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마트도 같은 기간 수산물 선물세트 매출이 35% 뛰었다. 냉동 옥돔·굴비·갈치 등의 간편 수산물 매출이 50% 증가했고, 김과 같은 건해산물 매출도 30% 상승했다. 이마트의 수산물 선물세트 매출 역시 약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홈쇼핑업체들도 김영란법 완화로 추석 대목 매출 기대감이 커지면서 대목맞이 준비에 돌입했다. CJ온스타일은 추석 관련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인기 카테고리 방송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이날부터 25일까지 추석 맞이 최대 10% 적립 행사 ‘강.추.혜(강력한 추석 혜택)’행사를 펼친다. 해당 행사는 식품 혹은 생활용품 등 추석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구매 가격대별로 앱 구매 후 이벤트 신청시 최대 5만원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오는 10월 2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으로 추석 6일 연휴 기간 국내외 여행 등 외부 활동 증가도 예상됨에 따라 CJ온스타일은 여행 및 호텔 숙박권 방송은 물론 패션 방송 편성도 확대해 고객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GS샵은 추석 특수를 겨냥해 가정간편식(HMR) 방송을 대거 편성했다. 길었던 코로나 영향으로 명절을 간소하게 보내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음식도 직접 하는 것보다 간편식을 활용하는 쪽으로 변하고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오는 8일 ‘이연복 맛보기 패키지’를 방송한다. 이연복 셰프 대표 상품인 ‘탕수육’, ‘팔보채’, ‘류산슬’을 각각 1세트씩 구성했다. 또한 이달 7일과 20일에는 신화 김동완이 추석을 앞두고 준비한 LA갈비와 갈비찜을 각각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올 추석 ‘고물가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엄 식품 및 주방 방송 편성을 강화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해운대암소갈비(10만원대), 경복궁LA갈비(10만원대), 정관장 데일리스틱(20만원대 등이 있다. 현대홈쇼핑은 올해 추석을 맞아 가성비 특가 세트부터 프리미엄 세트 등 전년 대비 선물세트 물량을 20% 이상 늘려 역대 최대 규모의 선물세트 물량을 선보인다. 우선 올 추석에 농협의 한우 선물세트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청과류 선물세트 역시 반건시 곶감, 허니듀 멜론 등으로 확대했다. 인기 프리미엄 상품은 차별화 경쟁을 이어지고 있다. 현대그린푸드·신세계푸드·조선호텔 LA 갈비를 비롯해 천하일미, 반기수라 등 인지도가 높은 대형 브랜드 중심으로 판매에 나서며, 판매 방송에는 인기 셰프 송훈, 배우 박정수 등이 진행자로 출연할 예정이다. ◇6일간 황금연휴에 ‘특가 여행상품’도 눈길 이커머스업계도 추석 대목을 맞아 지난해보다 혜택을 더욱 확대해 관련 프로모션에 나선다. G마켓과 옥션은 오는 10일까지 ‘한가위 선물세트 사전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신선식품·가공식품·건강식품 등 명절 인기 카테고리 중심으로 영업 전문 MD(상품기획자)가 엄선한 1900여 개의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11번가도 ‘2023 추석 프롤로그’ 기획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추석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행사 기간 추석부터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등 높아진 여행 수요에 발맞춰, 해외 항공권, 국내 숙박 상품 등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삿포로 등 일본 왕복 항공권과 에어프레미아 항공의 방콕, 프랑크푸르트, 하와이, 뉴욕, LA 왕복 항공권을 특가에 선보인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가 이어지고 있는 데 온라인은 가격 경쟁력이 있는 상품이 좀 있다"며 "특히 이번 추석에는 (임시공휴일 지정) 연휴 기간도 길어서 귀향보다 여행가는 사람들이 늘면서 추석 선물 수요가 더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pr9028@ekn.kr11번가 올 추석 프로모션 행사 이미지 11번가가 진행하는 올해 추석 프로모션 이미지

전남도-경북도, 국립의대 설립 대정부 공동 건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4일 국회 소통관에서 의료 최대 취약지인 경북과 전남에 국립의대 설립을 촉구하는 대정부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다. 이는 대표적 의료 취약지인 전남도와 경북도가 영·호남 상생 화합을 넘어 지방소멸을 막고 ‘지방시대’를 함께 열어가기 위한 것이다. 두 지역은 손을 맞잡고 의료복지 확충과 지역 의료격차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해결할 방침이다. 이날 대정부 건의문 발표행사에는 송하철 목포대 총장, 박병희 순천대 의대설립추진단장, 정태주 안동대 총장 등도 참석해 열악한 지역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국립대가 공동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공동건의문에서 두 도지사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생명권과 건강권은 지방에 산다는 이유로 차별받아서는 안 될 헌법상의 권리이며, 이는 ‘보건의료기본법’ 제10조에도 분명히 명시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라남도와 경상북도 450만 도민은 오랜 세월 이런 기본 권리를 박탈당하며 수많은 불편과 위험을 감내해 왔다"면서 "지역의 의료 환경 개선과 부족한 의료자원 확보를 위해 지역 국립의과대학 설립에 정부와 국회가 적극 나서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두 도는 지형적 특성상 도서·산간 지역이 많아 의료접근성이 매우 취약하다. 더욱이 외과·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등 필수 의료 분야가 빠른 속도로 사라져 지역 아이들과 산모들은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하고 타 지역과 수도권으로 원정 진료를 떠나야만 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놓였다. 또한 지역 공공의료기관은 고액 연봉에도 필수 의사인력을 구하지 못하고 공중보건의마저 줄어 지역 기초의료체계가 붕괴되는 참담한 현실에 직면했다. 실제로 두 지역의 인구 1천 명당 의사 수는 전남 1.7명, 경북 1.4명으로 전국 평균(2.1명)을 크게 밑돌고 있다. 골든타임이 중요한 뇌졸중, 심근경색 등 중증·응급 분야 전문의 수, 기준 설치율 등이 모두 평균 미만이다. 올 1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지역 의료격차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전남·경북을 공공병원 및 의사 수 부족과 높은 치료가능 사망률 등 전국 최악의 의료취약지로 선정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두 도지사는 "최근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을 적극 환영하지만 기존 의대 정원을 증원하는 것만으로는 지역의 근본적 의료문제를 절대 해결할 수 없다"며 "의료 취약지인 두 도에 반드시 국립 의과대학이 설립되도록 총력을 기울여 도민 건강을 책임지고 살피는 등 어디서나 살기 좋은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_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4일 국회 소통관에서 의료 최대 취약지인 양 지역에 국립의대 설립을 강력히 촉구하는 대정부 공동 건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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