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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의 ‘캠핑 하이브리드 히터’. 사진=파세코 |
4일 업계에 따르면, 파세코는 상반기 가전시장 경쟁 심화와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 글로벌 경기 악화 등으로 인해 매출액과 수출 실적이 급감해 영업손실 21억원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52% 급감해 충격을 안겼다.
지난해 공장 화재에 따른 난로 생산라인 가동 중단으로 물량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상반기 난로 판매 부진도 한몫했다.
그러나, 파세코는 날씨가 추워지는 3분기부터 매출이 본격 상승하는 ‘효도 가전’ 난로(석유 스토브)에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난로가 지난해 기준 파세코의 전체 매출 중 약 36%의 비중을 차지하며 실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가전이기 때문이다.
공장 화재로 중단됐던 공장의 생산 라인도 최근 복구돼 하반기부터 생산 물량 확대와 수출 가속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파세코는 최근 캠핑난로에 팬히터의 안정성을 결합한 ‘캠핑 하이브리드 히터’를 비롯해 환절기 캠핑 난방을 돕는 ‘무동력 팬’과 ‘압착식 기름통’ 등 신제품을 선보이고 캠핑용품 상품군을 늘렸다.
한국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캠핑시장은 연간 약 6조 3000억원 수준으로 매년 성장하고 있어 파세코의 하반기 난로사업 움직임에 힘을 보태고 있다.
난로 해외수출도 회복되고 있다. 주로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캠핑용 난로 수출이 활발해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파세코 난로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해외 바이어들의 구매 문의가 다시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를 전했다.
파세코 관계자는 "9월부터 본격적인 난로 구입철에 들어가는 만큼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캠핑용품 등 다양한 난로 제품군을 확보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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