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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신용카드 모집대행 플랫폼 ‘혜택 좋은 신용카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카카오뱅크는 30여종의 혜택 좋은 신용카드를 한 눈에 비교, 발급받을 수 있는 모집대행 플랫폼 ‘혜택 좋은 신용카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혜택 좋은 신용카드’ 서비스는 신한·KB국민·삼성·롯데·우리·BC카드 등 6개 카드사가 취급하는 30여종의 신용카드를 한 번에 모아보고,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신청 및 발급까지 가능한 플랫폼이다. 카카오뱅크는 기존에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을 비롯해 제휴사 연계대출, 제휴 신용카드 등의 서비스에 이어 신용카드 발급 시장까지 진출해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혜택 좋은 신용카드 서비스는 플랫폼 내에 ‘단독관’을 신설한 점이 눈길을 끈다. 카카오뱅크의 단독 카드는 해당 카드사에서도 취급하지 않는 상품으로, 오로지 카카오뱅크의 혜택 좋은 신용카드 서비스에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9월 서비스 출시와 함께 오픈하는 단독관에서는 롯데·BC카드를 만나볼 수 있다. 롯데카드와 함께하는 ‘춘식이 모바일 LOCA(로카)’ 카드는 단일 카드로 통신 3사(SKT/KT/LG U+)의 이동통신요금을 최대 2만원까지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발급 후 첫 24개월 동안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통신 3사의 혜택을 모두 담은 만큼, 통신사를 바꿀 때마다 카드를 바꿀 필요 없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9월 한 달 간 춘식이 모바일 로카를 ‘AMEX’ 브랜드로 신규 발급한 고객에게는 연회비 100%를 캐시백으로 지급한다. BC카드의 ‘BC 바로 On&Off 카드’는 직장인의 필수 생활 분야인 대중교통과 음식점은 물론, ‘직장인 모드’가 해제된 일상생활 속에서도 언제나 쉽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온라인, 간편결제와 음식점·커피, 버스·지하철·택시, 해외 등 4개 영역에서 모두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카드는 연회비 5000원으로 선착순 10만명에게만 한정 발급된다. 신규 고객에게는 가입 첫 해 연회비를 100% 돌려준다. 카카오뱅크는 그간 신용카드 발급 시장에서 고객 호응이 높았던 캐시백 이벤트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했다. 실시간으로 카드사로부터 캐시백 대상 카드를 조회해 알려줌으로써 고객이 이벤트 대상이 되는지 쉽게 판단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대표적이다. ‘히스토리’ 화면에서는 ‘최근 본 카드’와 ‘관심 카드’, ‘신청 내역‘ 등을 꾸준히 확인할 수 있다. 신용카드별로 다른 혜택을 받기 위해 여러 카드를 신청·이용하는 실용적인 고객들이 편리하게 카드 신청 이력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간 카카오뱅크가 발급해 오던 ‘제휴 신용카드’도 혜택 좋은 신용카드 서비스에서 그대로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제휴 신용카드에 이어 일반 신용카드 상품까지 취급을 확대해 온라인 신용카드 발급 시장의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고객과 입점사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생금융 플랫폼으로 한 발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카카오뱅크

"인사동·남산에 피카츄가?"…포켓몬고, 서울서 대규모 현장이벤트 연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나이언틱은 다음달 7일부터 8일까지 서울에서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의 현장 이벤트 ‘포켓몬 고 시티 사파리: 서울’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포켓몬 고 이용자들이 포켓몬과 함께 서울 도시 전체를 무대로 탐험하며, 역사적인 명소와 현지 인기 장소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이벤트다. 특히 서울 랜드마크 △인사동 쌈지길 △서울 남산타워 플라자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등이 트레이너들을 맞이하는 장소가 되며, 현장에선 피카츄와 이브이 바이저를 증정한다. 인사동 쌈짓길은 포켓몬 고 감성이 담긴 장소로 꾸며질 예정이며, 남산서울타워 플라자에는 스페셜 포토존이 마련된다.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광장에는 전 세계 트레이너들과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허브가 조성된다. 현장 이벤트 티켓 소지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전역에서 △루어모듈 효과 4시간 지속 △서울 어디서든 최대 5회 특별한 교환 가능 △교환에 필요한 별의모래 50% 감소 △파트너 포켓몬이 선물로 ‘작은 나침반’을 가져오는 보너스를 얻을 수 있다. 또 윌로우박사와 ‘이브이’를 도와 이벤트 기간에 등장하는 포켓몬 연구를 돕게 된다. 스페셜리서치를 시작할 때 사파리 모자 ‘이브이’를 만나 파트너로 삼을 수 있다. ‘이브이’ 시간제한 리서치의 ‘이브이 챌린지’에 도전하면 명소, 랜드마크 등을 탐험할 수 있고, 도시 전역에 있는 장소를 방문하며 이벤트 한정 시간제한 리서치를 완료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에선 라이드포켓몬 ‘메이클’도 최초로 등장한다. ‘메이클’은 현재 이번 이벤트에만 등장하지만 추후 전 세계에서 등장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 중 7km 알에서는 △헤라크로스 △메이클 △데덴네 △음뱃 등이 부화하며, 운이 좋으면 색이 다른 포켓몬을 만날 수도 있다. 현장 이벤트뿐만 아니라 레이드 옵션, 알 옵션, 1일 추가 옵션으로 추가 옵션으로 한 차원 진화한 이벤트 플레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티켓은 현재 공식 웹사이트나 인게임 이벤트 메뉴에서 1만1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jin@ekn.krclip20230907163813 나이언틱은 다음달 7일부터 8일까지 서울에서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의 현장 이벤트 ‘포켓몬 고 시티 사파리: 서울’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은행 "2027년 기업대출 1위 목표...신성장산업 매년 4조 지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이 미래성장 산업 지원 확대, 차별적 미래 경쟁력 확보, 최적의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2027년 기업대출 점유율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기업금융 명가 재건을 앞세우고 있는 만큼 2027년까지 전체 자산 포트폴리오 안에 기업대출 비중을 기존 50%에서 60%로 확대하고, 금융 본연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강신국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은 7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기업금융 명가란 기업금융에 강한 역사적 전통,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제 활력 제고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은행"이라고 정의했다.강 부문장은 "그간 우리은행은 한정된 자본 때문에 효율적인 자산성장 전략을 유지했다"며 "반면 경쟁은행들은 2020년 이후 기업부문에서 공격적으로 자산을 증대함에 따라 기업대출 규모 면에서 차이가 났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 우리은행은 기업금융 명가에 걸맞은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기업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3대 추진 방향으로 미래성장산업 지원 확대, 차별적 미래 경쟁력 확보, 최적의 인프라 구축을 제시했다. 우리은행은 주채무계열로 지정된 38개 대기업그룹 가운데 11개 그룹의 주채권은행을 맡고 있다. 산업은행(10개), 하나은행(8개), 신한은행(6개), KB국민은행(2개) 등 경쟁사 대비 가장 많다. 강 부문장은 "가장 많은 기업의 주채권은행을 맡고 있기 때문에 특정 고객에 대한 정보가 많고, 다른 은행 대비 상대적으로 비교우위에 있다"며 "2027년까지 대기업 여신은 약 15조원 늘리고, 2028년까지 300개 중견기업에 총 4조원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방산, 이차전지, 반도체 등 신성장산업에는 매년 4조원씩 금융지원을 가동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올해 8월 말 현재 이들 기업에 4조7000억원을 공급하며 연간 목표액 4조원을 초과 달성했다.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급망금융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고도화하고, ‘홀세일 파이낸스(wholesale Finance)’라는 비이자 전략 영업을 통해 여신 외 파생, 외환, 지급보증 등도 강화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7월 개설한 반월/시화비즈프라임센터 외에 9월 중 남동/송도, 창원/ 녹산에도 비즈프라임센터와 같은 기업 특화채널을 신설해 기업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대출 영업 강화와 함께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연체율, 부실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한다. 정진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은 "아직까지 대기업 부실은 제로이고, 중소기업은 취약한 부문이 있다"며 "(혹시 모를 리스크 방지를 위해) 기업심사부에 더 많은 인력을 투입하고, 지방에 위치한 공단에 지점장급, 심사역을 파견해 현장 심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철수 우리은행 대기업심사부 부장(심사역)은 "기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하는 한편, 리스크 관리 역량도 고도화하고 있다"며 "현장 가까이에서 심사부서를 꾸려 사후관리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6월 말 기준 우리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161조원, 가계대출 잔액은 132조원으로 각각 55%, 45%를 차지한다. 이 회사는 기업금융 명가 재건 추진 전략에 따라 기업대출 비중을 2026년 말 60%(잔액 237조원)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대출은 연평균 3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대출은 연간 10% 성장시킬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기업대출을 늘리는 과정에서 무리한 금리 경쟁은 자제할 방침이다. 강 부문장은 "기업대출에서 마진을 남기지 못한다면 부실로 이어질 수 있고, 향후 진정으로 자금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자금을 제공할 수 없게 된다"며 "마진이 없으면 우량자산이라고 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우리은행은 우리나라 근대화, 산업화를 이끌어온 기업금융 명가 은행으로서, 필요한 곳에 돈이 흘러들어가게 하는 금융 본연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ys106@ekn.kr7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강신국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사진 왼쪽)과 정진완 중소기업그룹장.우리은행 자산 포트폴리오 목표치.

KG 모빌리티 ‘토레스 블랙 에디션’ 홈쇼핑서 판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G 모빌리티는 홈쇼핑 채널 CJ온스타일을 통해 토레스 스페셜 모델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KG 모빌리티는 CJ온스타일에서 ‘토레스 리미티드 블랙 에디션’을 500대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세부 사양 및 가격은 생방송 시작 이후 공개된다. 방송 시간은 오는 9일 오후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다. 김범석 KG 모빌리티 마케팅사업부 상무는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토레스 5만대 판매를 기념해 좀더 스페셜한 모델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토레스 리미티드 블랙 에디션을 500대 특별 제작 판매한다"며 "남들과는 차별화된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분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yes@ekn.kr20230907_토레스_전방_블랙_스키드플레이트 KG 모빌리티 ‘토레스 블랙 에디션’ 이미지.

[종합주가지수] 국제유가發 금리인상 우려, 코스피도…포스코홀딩스·포스코퓨처엠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7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5.08p(0.59%) 하락한 2548.26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47p(0.33%) 내린 2554.87에 개장한 뒤 점차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757억원, 외국인은 5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만 247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9원 오른 1335.4원에 마감했다. 금융시장에는 고물가로 중앙은행 금리 인상 사이클이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지고 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감산 연장 결정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향해 치솟으면서다. 이에 따라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커지자 최근 국내 증시도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한 영향을 받는 모양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0.57%)와 SK하이닉스(0.25%) 등 반도체주는 소폭 올랐다. 그러나 LG에너지솔루션(-1.90%), 포스코홀딩스(-2.07%), 삼성SDI(-1.33%), LG화학(-1.37%), 포스코퓨처엠(-5.82%) 등 이차전지주는 비교적 큰 폭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40%), 철강 및 금속(-2.03%), 화학(-1.34%), 건설업(-0.95%) 등 대부분 업종이 내렸다. 반대로 종이·목재(0.48%), 통신업(0.36%), 보험(0.36%), 서비스업(0.01%)만 소폭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59p(1.26%) 내린 906.36으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32p(0.36%) 내린 914.63에 출발한 뒤 장중 900대 초반까지 떨어져 900선이 위협받았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주식을 대량 매도해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외국인은 1367억원, 기관은 509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인은 216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도 이차전지주 중심으로 하락 폭이 두드러졌다. 에코프로비엠은 3.99% 내린 28만 9000원에 마감해 30만원선이 무너졌다. 에코프로는 4.19% 내린 100만 6000원에 마쳤다. 에코프로는 장중 99만 7000원까지 추락해 ‘황제주’ 지위를 잠시 반납하기도 했다. 그 외 엘앤에프(-3.98%), HLB(-1.92%), 에스엠(-5.04%)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시장 ‘로봇 대장주’ 레인보우로보틱스는 8.26% 올랐다. 이날 하루 동안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8조 373억원, 코스닥시장 14조 4150억원으로 집계됐다. hg3to8@ekn.kr코스피 2,540대로 하락 마감 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지수가 띄워져 있다.연합뉴스

방카슈랑스 도입 20주년..."주요국 대비 판매상품 제한 등 규제 많아"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은행이 보험사의 보험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방카슈랑스가 국내 도입 2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해외 주요국 대비 판매상품 제한, 판매비율 제한, 모집방법 제한 등 여러 규제로 인해 소비자 편익 증진에도 제한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7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방카슈랑스 도입 2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방카슈랑스 제도는 보험 소비자에게 보험료 인하, 접근성 제고 등 편익을 제공하는 긍정적인 효과에 힘입어 세계적으로 보편화됐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도 2003년 도입돼 지금까지 금융소비자 편익을 높이고, 금융산업 발전에도 상당히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 회장은 "특히 금융소비자들이 판매비용 절감에 따른 보험료 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고, 보험 접근성이 확대됐으며, 원스톱 쇼핑에 따른 금융거래 편의성이 제고됐다"고 말했다. 중소형 보험사에게는 판매채널 확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해 보험산업의 균형 발전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회장은 "그럼에도 우리나라 방카슈랑스는 판매상품 제한, 판매비율 제한, 모집방법 제한 등의 여러 규제가 있다"고 말했다. 일례로 국내 방카슈랑스는 설계사 보호 등 시장 안정성을 고려해 4단계에 걸친 점진적 도입 방식을 취해 2003년 저축성보험, 상해보험을 시작으로 2005년 순수보장성 보험, 2006년 만기환급금 보험으로 확대됐다. 그러나 2008년 4단계 확대시행 계획의 철회로 종신보험, 자동차보험은 취급이 제한됐다. 이로 인해 방카 이용고객은 보험상품 선택권, 가입비용 절감 기회를 침해받고 있다.김 회장은 "이러한 판매상품 제한은 방카슈랑스를 도입한 해외 주요국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규제"라며 "우리나라와 같이 단계별 도입을 추진한 일본도 2001년 도입 후 2007년 4단계까지 시행을 완료해 신보험, 자동차보험까지 모두 허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판매비율 제한 규제란 독과점을 방지하기 위해 1개 보험사의 상품판매 비율을 25% 이내로 제한한 것이다. 다만 당초 취지에도 시장 경쟁을 제한하고, 금융소비자의 상품선택권을 침해한다는 문제점이 끊임없이 지적됐다.김 회장은 "방카슈랑스는 은행의 공신력과 넓은 점포망을 통해 보험을 판매함으로써, 보험사는 사업비를 절감하고, 소비자는 보험료 인하 효과를 누리고, 은행도 비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서로에게 효익이 크다"며 "그러나 여러 규제들로 인해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만큼 금융환경 변화, 금융소비자 편익 증진 관점에서 합리적인 규제 개선 방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세미나에서는 방카슈랑스 시행 20년간의 성과와 방카슈랑스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정희수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실장은 "방카슈랑스 도입 후 보험료 절감, 불완전판매 감소, 은행의 비이자수익 확대, 중소 보험사의 판매채널 확대 등의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정희문 KB국민은행 방카유닛 부장은 "방카슈랑스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연금보험을 제공해 효과적으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7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방카슈랑스 도입 2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기자의 눈]선 넘은 고준위 방폐장 건설 지연…공장 멈춘다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늦었다고 생각할 때는 너무 늦은 거다. 그러니 지금 당장 시작해라." 개그맨 박명수가 ‘무한도전’에서 남긴 말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처리장을 생각하면 이 말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전문가들은 화강암이 많은 국내 특성상 주민수용성만 확보할 수 있다면 부지 선정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탈원전 정책을 추진해온 야당에게 발목이 잡혀 관련 법안이 통과되지 않고 있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이 21대 국회 임기 만료와 함께 폐기되면 다음 국회가 다시 입법 절차를 밟아야 하는 만큼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우려도 본회의장 문턱을 넘지 못하는 모양새다. 그 동안 원자력 발전소의 사용후핵연료 소화 능력은 점점 떨어지고 있다.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이 월성원자력본부 내 건식저장설비 맥스터를 증설하면서 숨통을 돌렸지만, 올 2분기에만 3000다발이 넘는 물량이 쏟아져 나오는 등 2028년부터 고리 2~4호기와 신고리 1·2호기를 필두로 모든 원전 내 저장시설이 가득찬다는 분석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방폐장 건설에는 30년에 달하는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맥스터를 추가하는 임시방편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이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2037년까지 다른 곳으로 옮기지 못하면 원자로를 비롯한 설비에 문제가 없더라도 발전소를 멈춰야 한다는 것이다. 원자력은 석탄·천연가스와 함께 대한민국 전력 공급을 책임지는 ‘3대장’으로, 올 1~6월의 경우 8만6655GWh를 생산하는 등 30%에 달하는 비중을 차지했다. 정부와 민간이 태양광·풍력·연료전지 등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나, 아직 원자력의 3분의 1에 머물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 기준 원자력 발전소를 멈출 경우 국내 공장의 절반 이상이 전력을 공급받지 못하게 된다. 산업이 ‘셧다운’되는 셈이다. 탈원전을 넘어 탈산업을 우려해야 하는 수준으로, 탄소중립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석탄화력발전소를 줄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황은 더욱 심각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를 다른 곳으로 전가하면 가정과 학교로 가는 전기가 끊어질 수 있다. 국민경제를 위한 가장 경제적인 전력원을 끊겠다고 나서면서 ‘민생’을 부르짖는 모순은 이제 멈춰야 할 때다. spero1225@ekn.kr나 나광호 산업부 기자

넥슨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토큰2049’ 타이틀 스폰서 참가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넥슨의 글로벌 프로젝트인 대체불가능토큰(NFT) 게임 생태계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가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콘퍼런스 ‘TOKEN2049(토큰2049)’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3일, 14일 양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TOKEN2049’는 전 세계 블록체인 산업을 이끄는 주요 리더들이 모여 의견을 교류하는 글로벌 콘퍼런스로, 200명 이상의 연사와 1만여 명의 관객이 참가하는 행사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올해 콘퍼런스에 ‘넥스페이스’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참가해 2개의 발표 세션을 열어, 글로벌 블록체인 업계에서 입지를 다지고 파트너십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콘퍼런스가 개막하는 13일 넥스페이스 프로젝트를 이끄는 황선영 총괄이 키노트 연사로 참가해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로 완성하는 온라인 게임 생태계’를 주제로 발표한다. 같은 날 넥스페이스 프로젝트의 블록체인 설계를 담당하는 김정헌 전략 헤드는 ‘엑시 인피니티’ 개발사 스카이마비스의 알렉산더 라슨 COO와 함께 웹3 게임의 미래를 주제로 패널 토크를 진행한다. 황 총괄은 "아시아의 블록체인 요충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토큰2049를 통해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 소개하고자 한다"며 "크리에이터와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하는 혁신적인 블록체인 게임 환경에 대해 그리고 있는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_TOKEN2049 참가 넥슨의 글로벌 프로젝트인 대체불가능토큰(NFT) 게임 생태계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가 ‘TOKEN2049(토큰2049)’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부영그룹, 부산신항 마린애시앙 선착순 공급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부영그룹이 7일부터 부산신항 7블럭에 위치한 ‘부산신항 마린애시앙’의 선착순 공급을 실시한다. 이 단지는 준공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로 직접 보고 계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선착순 공급이기 때문에 청약통장 유무에 관계없이 마음에 드는 동·호수를 지정하여 계약할 수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부산신항만에서 10년 만에 공급되는 아파트로 새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가 많다"면서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되어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고 신항만의 미래가치가 높기 때문에 조망권이 우수한 곳들부터 빠르게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산신항 마린애시앙은 지하 1층, 지상 13~25층, 6개 동, 총 484가구 규모다. 단지 별 세부 규모는 전용면적 59㎡ 140가구, 84㎡(A·B·C타입) 344가구로 이루어져 있다. 단지 인근에는 대형마트 등의 편의시설을 비롯해 진해신항 초·중교가 위치해 있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부산신항은 944만㎡의 신항 배후단지가 조성 중에 있다. 앞으로 부산신항 확장(서측, 남측)과 부산항 2신항인 ‘진해신항’ 예정 등 향후 글로벌 물류기업의 유치 등으로 물류거점으로 육성될 예정인 만큼 항만·물류 산업 종사자들에게는 출퇴근이 가장 용이한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서부산 지역의 에코델타시티를 비롯하여 명지국제신도시, 신호지방산업단지, 부산과학산업단지, 서부산유통지구, 보배연구지구 등 개발 호재의 수혜지로서 미래가치도 높다. 인근에 을숙도, 가덕도 등 천혜의 자연공원이 자리해 친환경 입지 조건을 갖췄다. 가덕도 신공항 호재도 있다. 빠르면 오는 2024년에 첫 삽을 떠 2029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단지는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소나무·대왕참나무길 등의 산책로를 조성하고 주민 운동시설, 티하우스, 석가산과 생태연못, 물놀이터 등을 설치해 멀리 나가지 않아도 단지 내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감상하면서 티타임과 휴식, 가벼운 산책이 가능하게끔 단지를 조성했다. 부산신항 마린애시앙의 모델하우스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1351-6번지에 위치해 있다. kjh@ekn.kr부산신항 마린애시앙 전경 부산신항 마린애시앙 전경. 부영그룹

이재명 "인간 아닌 사람도 있어"...김기현 "단식하는 거 맞나?"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그간 ‘인간’ 본연의 의미를 강조하며 여야 타협을 이끌어냈던 정치권 ‘단식 카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는 통하지 않는 모양새다. 이 대표 단식에 정부·여당이 싸늘한 반응을 보일 뿐 아니라 이 대표 본인도 정부에 비난을 퍼부으면서다. 이 대표는 7일 국회 단식 현장을 찾은 김은경 전 혁신위원장에게 "악의를 가진 사람들 소수가 마치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것처럼 세상 물을 많이 흐린다"며 "그중에는 인간이 아닌 사람도 있다"고 강조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표현은 가치가 낮은 화폐가 더 고가치 화폐를 몰아낸다는 의미다. 만일 금화(양화)와 은화(악화)로 ‘100원’을 만든다면 더 비싼 금화는 소비자 가정에 쌓이고 은화 100원만 시장에서 사용된다는 것이다. 결국 자신을 양화, 정부·여당을 악화로 표현하며 자신의 단식에 대한 비판론자들을 ‘인간이 아닌 사람’으로 비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전날에도 현 정권을 겨냥해 "국리민복(國利民福)에 반하는 행위를 하면 끌어내려야 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이밖에 민주당 의원들도 발언이 거칠어지는 것은 마찬가지다. 박영순 민주당 의원은 전날 탈북민인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대정부 질문을 하는 과정에서 "북한에서 쓰레기가 왔네" 등의 거친 언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태 의원은 이날 이 대표 단식 농성장을 찾아 "어떻게 이런 말을 본회의장에서 할 수 있나"라며 박 의원 제명과 사과 등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태 의원을 내쫓으려는 민주당 의원들이 얽혀 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국민의힘 역시 과거 야당 대표 단식 때 관행과 달리 이 대표 단식에 비난을 쏟아 붓고 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부산에서 ‘금융경쟁력 간담회’를 마친 뒤 ‘이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권유하러 갈 생각이 있나’라는 질문에 "지금 단식하고 계신가? 잘 모르겠다"고 냉소했다. 김 대표 언급은 당뇨가 있는 이 대표가 이날까지 8일째 실제 식음 전폐 단식 중인지 의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성태 전 의원도 전날 BBS 라디오에 나와 "(단식) 3일만 지나면 오장육부가 다 틀어지고, 오만상이 다 찌그러지게 돼 있다. 그러고 4∼5일 되면 거의 몽롱하고, 저 같은 경우는 7∼8일 되니까 숨이 가쁘고 별도 보였다"며 "국회 168석을 가진 이재명 대표가 뭐가 모자라서 저렇게 출퇴근 단식을 하나"라고 반문했다. 김 전 의원은 2018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 시절 당시 여당인 민주당에 ‘드루킹 특검’ 수용을 요구하면서 국회 앞 단식농성한 바 있다. 김 전 의원 단식은 병원 이송으로 9일 만에 중단됐다. 안병길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단식의) 출구 전략을 하나 드리겠다"며 당 우리바다지키기검증 태스크포스(TF)가 오는 8일 국회에서 진행하는 수산물 판촉 행사 방문을 이 대표에게 권했다. 안 의원은 "행사에 들러 맛도 좋고 영양도 좋은 우리 고등어와 전복 드시길 바란다. 민망해할 것도 없다"고 비꼬았다. hg3to8@ekn.kr대정부 질문 참석한 이재명 대표 단식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국회 본회의 대정부 질문에서 자리에 앉아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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