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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 ‘제품 다변화’ 이번엔 전력반도체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SK가 전자기기 전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전력반도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차량용 부품 시장에서 해당 제품이 각광받고 있는데다 메모리반도체에 편중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글로벌 전력반도체 1위 기업인 독일의 인피니언으로부터 전력반도체 생산물량을 수주했다. 이어 반도체(DS) 사업부문에 ‘전력반도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전력반도체 시장 선점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에서 차량에 쓰일 전력반도체 포트폴리오도 강화할 계획임을 밝히기도 했다.삼성전자 전력반도체 TF는 실리콘카바이드(SiC)·갈륨나이트라이드(GaN) 등 업계에서 대세로 떠오른 ‘화합물’ 기반 전력반도체 구현 가능성을 분석하고 있다. 파운드리 라이벌인 대만 TSMC가 지난 2020년 이미 GaN 반도체 생산 사업을 시작한 만큼, 삼성 파운드리와 연계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다룰 것으로 관측된다.SK㈜는 국내 최초로 SiC 웨이퍼 생산(SK실트론)부터 SiC 전력반도체 설계·제조(SK파워텍)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SiC는 실리콘과 탄소로 구성된 화합물 반도체다. 기존 실리콘(Si) 반도체보다 강도가 10배가량 높고 저항은 300분의 1 가량 낮다.SK실트론은 오는 2025년까지 6억4000만달러(8500억원)를 SiC 웨이퍼 개발에 투자해 생산량을 확대한다. 현재 국내 구미2공장에 일부 SiC 웨이퍼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미국 현지에는 신공장을 세운 상태다. 이어 SK㈜는 지난달 덴마크 댄포스그룹의 전력반도체 자회사인 세미크론 댄포스와 SiC 전력반도체 분야 협력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했다. SK㈜는 이번 MOU를 통해 전력반도체 자회사인 SK파워텍, 실리콘 웨이퍼 제조업체인 실트론과 시너지를 높이고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에 나설 예정이다. 장동현 SK㈜ 부회장은 "글로벌 기술 선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SiC 전력반도체 분야와 다양한 친환경 사업에서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SK가 추구하는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성과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B하이텍 역시 차세대 전력반도체 GaN·SiC 디바이스 제조에 필요한 핵심장비 도입 등 초기 투자를 단행하면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초고전압(UHV) 전력반도체 공정 기술을 업그레이드하며 사업 본격화에도 나섰다.세계 전력 반도체 시장 2위 사업자인 미국 온세미도 SiC 전력반도체 사업 확대를 위해 최근 1조4000억원을 들여 국내 생산 시설을 증설했다. 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SiC 전력 반도체 생산 시설이 국내에 들어선 것으로 온세미는 생산 확대를 위해 국내에서 1000여명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규모는 5957억달러(약 785조원)로 메모리 반도체가 1440억달러(24%), 시스템반도체가 3605억달러(61%)를 차지했다. 한국 기업 점유율은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59%(D램 71%·낸드 47%)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는 3% 수준에 불고하다.글로벌 반도체 시장 1위 점유를 위해서는 시스템반도체 분야 점유율 늘리기가 시급하다는 분석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 글로벌 1위를 달성하겠다는 ‘반도체 비전 2030’을 공표하기도 했다.Si 전력반도체 대비 SiC 전력반도체 장점과 사용효과.

월드와이드메모리, 컴퓨터 렌탈 전문브랜드 ‘렌탈이지’로 렌탈사업 영역 확장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월드와이드메모리는 컴퓨터 렌탈 전문브랜드 ‘렌탈이지’로 컴퓨터 렌탈 사업에 대한 확장의 뜻을 1일 밝혔다.기존에 제재조 상품인 중고컴퓨터로 경쟁력을 갖고있는 월드와이드메모리는 컴퓨터 렌탈 사업분야에 접목시켜 기존과 다른 새로운 판을 열것으로 보여진다. 기존 컴퓨터 렌탈 시장은 이미 정해져 놓은 구성으로 인해 적합한 상품을 고르기가 어려웠다.‘렌탈이지’는 이러한 불편함을 없애고자 개인 또는 법인에게 고객 맞춤형 PC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고컴퓨터에 대한 불안감은 3년 A/S를 제공하여 기존 시장과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또한 기존에 갖고 있던 컴퓨터를 보상판매를 할 수 있어 보다 더 저렴하게 렌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렌탈이지'에서는 B2B와 B2C 대상으로 컴퓨터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 공공기관, 숙박업소, PC방에서는 장기렌탈을 이용한다. 단기간으로 렌탈이 필요한 행사나 선거 사무실 같은 경우 단기렌탈을 이용한다. 이러한 컴퓨터 렌탈은 초기구매 비용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줄 수 있으며, 기업에서는 매달 납부하는 렌탈료를 비용처리 할 수 있어 컴퓨터 렌탈에 대한 장점을 보여주고 있다.또한 ‘렌탈이지’는 컴퓨터, 노트북 기반 IT렌탈을 시작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카테고리들을 확장시켜 2024년에는 종합렌탈사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월드와이드메모리는 "23년 업력의 노하우를 통해 맞춤형 IT기기를 합리적 비용으로 리스, 렌탈할 수 있도록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MB 만난 인요한, 광폭 통합 행보…유승민 이어 이준석·홍준표도 회동?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과 대표적인 비윤석열(비윤)계 유승민 전 의원과 회동하면서 혁신위의 최우선 과제인 당내 통합에 부쩍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이 전 대통령과 유 전 의원과의 회동을 계기로 혁신위 ‘1호 안건’인 징계 해제에 거세게 반발 중인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까지 만나 ‘비윤계 끌어안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정치권에서 주목하고 있다.인 위원장은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달 27일 이 전 대통령을 만났다"고 밝혔다.그는 "원로 어른이라 만났다. (저는)귀가 굉장히 얇아서 많은 사람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 전 대통령 측에 따르면 인 위원장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이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40분 가량 차담을 나눴다. 이 전 대통령은 "중책을 맡았으니 중심을 잡고 잘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인 위원장은 또 10월 31일 유 전 의원과도 비공개 만남을 가졌다.인 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전날 유 전 의원과의 비공개 회동에서 나눈 대화 내용을 소개했다.그는 "유 전 의원이 한마디로 ‘당과 국가가 걱정이 된다’고 했고, 다른 의견 가진 사람들하고 내통하는 것 전혀 없다"며 "우리는 굉장히 통했다"고 말했다.인 위원장은 유 전의원에 대해 "정말 젠틀맨", "개인적으로 만나보니까 존경이 간다", "참 자세가 아름답다", "순수한 사람" 등의 칭찬을 했다.인 위원장이 긍정적인 만남이었다고 평가한 만큼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날을 세워온 유 전 의원의 태도에도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당내에서는 유 전 의원을 끌어안게 되면 총선을 앞두고 신당 창당설을 잠재우는 효과도 기대하는 분위기다.인 위원장은 또 이 전 대표와 홍 시장에 대해서도 바짝 몸을 낮췄다.이 전 대표를 향해서는 "만나서 듣고 싶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게 아니라, 제 주장을 하고 싶은 게 아니라 조언받고 싶다. 저를 가르쳐달라"고 요청했다.홍 시장이 혁신위의 ‘대사면’ 표현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한 것에 대해서도 "겸허히 받아들인다. 전체를 다 용서한다 해서 사면이라는 말을 썼지만, 우리 홍 대표가 말씀하신 게 맞다"고 수용했다.하지만, 인 위원장의 이러한 광폭 통합 행보가 실질적인 효과를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인 위원장에 이어 같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 전 대표는 여전히 강한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그는 "교통사고가 났는데 과실이 0 대 100이면 그에 합당하게 이야기해야지, ‘100만 원 줄 테니까 받으세요’ 이러는 순간 싸우자는 것"이라며 "왜 남한테 강요하는가. 이게 2차 가해"라고 주장했다.당내에서도 이 전 대표와 홍 시장의 반발이 수그러들지 않자 ‘반성 없는 사면은 안 된다’는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이 전 대표와 홍 시장을 징계 해제 대상에 포함할지를 두고 최고위원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고위원들 사이에서는 당사자 의사와 별개로 징계 해제를 하자는 주장이 있는 반면 통합 취지로 징계를 해제하면 반발이 더 세지면서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 전 대표와 홍 시장을 징계 해제 명단에서 제외할 경우 혁신위 1호 안건을 사실상 거부하는 모습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당을 쇄신하겠다고 출범시킨 혁신위의 활동에 지도부가 스스로 제동을 걸었다는 비난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것이다.ysh@ekn.kr홍준표(왼쪽) 대구시장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8월 30일 대구 달서구 두류야구장에서 개막한 ‘2023 대구치맥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미스미, 기계부품 조달 AI 플랫폼 ‘meviy’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한국미스미는 국내 제조업 시장의 생산성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기계부품 조달의 AI 플랫폼 ‘meviy(메비)’를 곧 한국에서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미스미 그룹의 meviy는 유럽, 미국, 중국에서 먼저 전개되었으며네 번째로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meviy는 전세계의 IA(Industrial Automation) 산업 고객들의 기계부품 조달의 비효율성을 해소한다는 미션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 시장은 제조업이중요 산업인 한편 그 생산성에있어서는 많은 과제가 남아 있어 meviy의 기여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meviy는 기계부품의 3D CAD 데이터를 업로드하는 것만으로 AI가 자동으로 즉시 견적을 제공하는독자적인 디지털 제조 시스템으로, 최단 1일째 출하를 실현한다. 지금까지 기계부품 조달 시 소요되는 리드 타임의 90% 이상을 절감할 수 있다.meviy의 AI 자동견적은 웹상에 공개되어 온라인상에서 모든 고객이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시간이나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가공 여부, 가격, 납기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미스미의 독자적인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설계 개발 프로세스를 가속화하는 ‘시간 전략’으로 한국 제조산업 전체의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기존 일본의 서비스 라인업에 더해 한국 시장의 요구에 맞춘 기능까지 강화해 서비스를 전개한다. 오는 12월 초부터 판금 부품, 절삭 부품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 시장 요구에 대응하는 재질(17종), 표면 처리(16종), 도장(21색상)의 다양화, 정밀도 및 대응사이즈 범위 확대, 모델링 보정 지원 기능으로 설계 습관에 대한 대응력 향상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향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 나갈 계획이다.meviy의 한국시장 정식 출시에 앞서 11월14~17일까지 개최되는 ‘2023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DAMEX)’에 참가한다.미스미는 오토메이션 현장에서 필요한 기계부품이나 공구·소모품 등을 32만사 이상의 글로벌 고객에게 판매하고 있다. 자사 브랜드품의 제조 뿐만 아니라 타사 브랜드품을 판매하는 상사로서, 독자적인사업 모델과 이를 지지하는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확실 단납기’를 실현하며 고객의편리성 향상에 공헌하고 있다.

불티나게 팔린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최근 ‘1만원대 보험료에 10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보장을 앞세워 인기를 끌었던 이른바 ‘독감보험’이 돌연 판매 중지됐다. 앞서 경쟁 과열 우려를 이유로 보험사를 예의주시하던 금융당국이 제재에 본격 팔을 걷은 영향으로 해석된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한화손해보험이 판매하던 독감보험 특약 상품이 판매 중단에 들어갔다. 한화손보는 전날 법인보험대리점(GA) 영업조직에 독감 치료비 특약 가입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해당 상품은 보험 가입 기간 중 독감 진단을 받아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으면 연 1회에 한해 100만원을 준다는 보장이 특징이다. 이 특약을 포함한 종합보험의 월 보험료는 1~2만원대 수준으로 저렴한 편이다. GA 등 영업조직에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독감(인플루엔자)이 유행한데다, 내달 중순부터 관련 보장 금액이 50만원으로 축소돼 타 보험사에서 기존에 판매하는 상품과 비슷해진다는 점을 강조하며 판매에 열을 올렸다. 그 결과 입소문을 타고 소비자들 사이에 퍼져 하루 3000건이 넘는 가입자 수를 기록하는 등 보험사 전산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런 와중 한화손보의 전산상 문제가 발생하면서 상품 가입에 제동이 걸리자 독감보험의 모바일 청약이 몰린 것이 원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전산이 완전히 마비된 것은 아니었다"며 "독감보험 때문은 아니고 월말 마감 때문에 전산이 느려진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한화손보는 당초 해당 상품을 이달 11일까지 판매하기로 했지만 계획보다 열흘 당겨 영업을 접었다. 높은 보험금 수령을 노린 계약자의 도덕적 해이가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금융당국으로부터 보험사 건전성 악화를 막기 위한 직접적인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해당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자 100만원의 보험금을 노리고 독감에 의도적으로 걸리는 고객이 생겨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금감원은 앞서 응급실 방문 시 비용을 보장하는 상품에서 ‘비응급 보장’의 판매를 중단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비응급 상황도 보장하는 경우 경증질환의 응급실 방문 사례가 늘거나 과잉진료를 유발할 수 있다는 입장에서다.금융당국은 최근 보험사에 과열 경쟁 자제를 주문하기 위해 실질적인 행동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한화손해보험을 비롯해 독감보험을 판매 중인 손해보험사 상품담당 임원들을 소집했다. 2일에는 상품담당 부서장을 불러모을 예정이다. 당국은 회의를 통해 독감보험을 비롯해 과열 경쟁을 유발할 수 있는 보험 특약에 대한 자제를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과도한 보험금 책정이 궁극적으로 보험사 건전성 악화를 유발하고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독감 보장액은 당초 업계서 10만~20만원대에 형성돼 있었지만 보험사 과열 경쟁으로인해 100만원까지 치솟았기 때문이다. 과열 경쟁이 불거지면 불완전 판매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소비자로선 보험사기가 성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회사 측에 주의를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손보가 판매 중단에 나서자 다른 보험사들도 해당 특약 판매를 중단하거나 지급 한도를 축소하는 등 이같은 흐름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나 현대해상 등 주요 손보사들도 현재 독감 치료비 50만원을 보장하는 상품을 판매 중이다. 건강보험이나 어린이보험 등에 특약으로 끼워 일종의 판촉용 미끼 상품 형식으로 판매한다. 이에 보험사들로부터 영업활동에 거듭 제동이 걸린다며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판 상품까지 제재하는 것은 과하다는 목소리다. 앞서 금감원은 올해 상반기 운전자보험에 변호사 선임 비용 특약을 부풀려 보험가입 금액을 높이지 말라는 제재에 나서기도 했다. 당국은 앞서 단기납 종신보험이나 어린이보험 등에 대해서도 단속했다.한 손보사 관계자는 "손해보험사가 자동차보험이나 일반 보험에서 수익을 내기가 어려운 문제 등으로 보장 특약을 내걸고 고객을 유치하는 방식 중 하나로 판매한다"며 "통상 며칠간의 면책기간이 잡혀있어 증상이 나타난 후 바로 가입하기 어려운 점과 보험금 지급 횟수 제한 등이 있어 보험사 재무성에 큰 악영향은 주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pearl@ekn.kr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한화손해보험이 판매하던 독감보험 특약 상품이 판매 중단에 들어갔다. 연합

이석용 NH농협은행장,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기업 방문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지난달 31일 경상남도 창원시 소재 CTR 그룹 본사를 찾아 NH동행기업 현판을 전달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 지역 밀착형 금융지원을 실시했다. 이날 이 행장과 강태룡 CTR 그룹 회장은 업계 현안과 기업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CTR 그룹은 현가·구동장치, 조향파트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액에서 전기차 관련 매출액 비중이 30.8%를 차지할 만큼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이 행장은 "올해 71주년을 맞이한 CTR 그룹이 경상남도 대표기업에서 글로벌 모빌리티 대표 기업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지역 소재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이석용 농협은행장 지난달 31일 경남 창원 성산구 씨티알에서 이석용 NH농협은행장(오른쪽)이 강승룡 CTR 회장에게 NH 동행기업 명패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말 분양 물량 ‘봇물’ 터졌지만…고분양가 우려 현실화되나?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올 연말 전국에 분양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서울 강북의 한 분양 단지에서 최근 저조한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향후 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 분양시장 흥행 여부에 대한 우려감이 증폭되고 있다. 올 들어 서울을 중심으로 고금리 여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회복 추세를 보여왔던 브랜드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결국 고분양가가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 시장 내 수요공급 원칙에 따라 과도한 분양가는 미계약 속출이라는 부메랑이 돼 돌아온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강북 대어의 흥행 참패가 4분기를 넘어 내년 분양시장에도 찬물을 끼얹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11월 분양 물량, 올해 최다…수도권에만 2만5520가구 쏟아져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는 52개 단지 총 4만4003가구가 분양에 나서 올해 들어 월별 기준으로 가장 많은 물량이 풀릴 예정이다.수도권에서는 2만5520가구, 지방에서는 1만8483가구가 분양될 계획이며 시도별로 따지면 경기 1만6627가구, 인천 5326가구, 서울 3567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다.이 중 서울 내 주요 분양 단지로는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1265가구), 성동구 용답동 ‘청계리버뷰자이’(1670가구), 마포구 아현동 ‘마포푸르지오어반피스’(239가구), 도봉구 도봉동 ‘도봉금호어울림리버파크’(299가구) 등이 계획돼 있다.앞서 서울의 경우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신규 분양 단지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서울 분양시장은 분양가 인상 우려와는 별개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해당 단지들은 지속적인 분양가 인상으로 ‘지금이 가장 저렴하다’는 수요자들의 판단이 적용되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반면 이러한 인식에도 불구하고 최근 기대를 받던 한 신규 분양 단지가 흥행에 참패하면서 향후 서울 분양시장에 대한 바로미터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문아이파크자이’ 흥행 실패 이유는?이날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아이파크자이’는 전날 1순위 청약을 마감한 결과, 총 787가구 모집에 1만3280명이 신청해 평균 1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해당 단지 전용면적 중 59㎡E, 84㎡D, 84㎡E 등 3개 타입은 청약자가 모집가구의 5배수에 미치지 못해 2순위 청약을 실시하게 됐다. 여기에 더해 하루 전 실시한 특별공급에서도 5.9대 1의 낮은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이문3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해당 단지는 41개동, 4321가구 규모로, 이문·휘경뉴타운의 대장 단지로 손꼽히며 분양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지만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앞서 지난 4월 같은 지역에 분양을 진행한 휘경동 ‘휘경자이디센시아’는 특별공급에서 15대 1, 1순위에서 5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 8월 분양한 이문동 ‘래미안라그란데’는 특별공급에서 23.5대 1, 1순위에서 79.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이처럼 같은 지역 내 몇 달 새 분양한 아파트 단지들에서 청약 경쟁률이 큰 차이를 보인 것은 수요자들의 예상보다 컸던 분양가 상승의 영향으로 풀이된다.전용면적 84㎡ 최고가 기준 이문아이파크자이의 분양가는 13억229만원으로, 앞서 분양한 휘경자이디센시아(9억7600만원)·래미안라그란데(10억9900만원) 분양가와 차이가 컸다.일각에서는 분양가가 오르는 것은 이해하지만 이문아이파크자이의 상승폭은 수요자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더해 분양가 상승의 영향이 비교적 덜했던 서울에서도 향후 물량에 대해서는 ‘옥석가리기’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는 예상이 이어지고 있다.일부 전문가들은 이달 분양시장은 지난달보다 악화될 것임을 시사했다.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이문아이파크자이 경쟁률은 현재 한풀 꺾인 서울 분양시장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줬다"며 "이러한 분위기의 영향으로 서울 분양시장은 향후 지방과 같이 옥석가리기가 심화될 것이며 분위기도 더욱 안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daniel1115@ekn.kr이달 연내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 풀릴 것으로 예정된 가운데 서울 분양 시장에서 고분양가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아이파크자이’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

우리은행, 코리니와 미국 부동산 투자 올인원 서비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 뉴욕 부동산 투자 플랫폼 기업인 코리니(Koriny)와 부동산 투자 관련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리니는 뉴욕 맨해튼 소재 ‘4월드트레이드센터’에 본사를 두고 있는 부동산 종합솔루션 플랫폼 기업이다. 지난 2017년 설립 후 뉴욕 부동산을 중심으로 투자 니즈가 있는 고객에게 주거·상업용 부동산 투자 관련 매입부터 임대·매각까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해외부동산 투자자문부터 매입자금 송금 등 해외투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코리니는 뉴욕과 해외부동산에 대한 부동산 투자·임대관리·매매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자회사로 뉴욕에 본사를 둔 우리아메리카은행은 미국 비거주자 대상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고 있어 앞으로 우리은행-우리아메리카은행-코리니 3사가 연계한 부동산 매매, 대출 등 통합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미국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고액자산가들 니즈에 맞는 해외부동산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해외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우리은행 코리니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미국 부동산 투자 플랫폼 코리니와 가진 업무협약식에서 송현주 우리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 문태영 코리니 대표이사, 류형진 우리은행 외환그룹 부행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계일주 인연’ 포르피 가족과 기안84 재회 ‘눈물 펑펑’

웹툰 작가 기안84가 MBC 여행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를 통해 인연을 맺은 볼리비아의 포르피 가족과 재회했다. 이들의 만남은 포르피 가족이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통해 생애 첫 해외여행지로 한국을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1일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서 포르피는 기안84를 보자마자 반가움에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기안84도 포르피와 악수를 나누며 눈을 질끈 감으며 진한 포옹을 나눴다. 또 포르피의 아들 포르피 주니어는 기안84와의 만남에 반가운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기안84도 몇 개월 사이 훌쩍 커버린 포르피 주니어의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감동이 가득했던 이들의 모습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통해 11월 중에 방송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4 MBC 여행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를 통해 인연을 맺은 웹툰 작가 기안84와 볼리비아의 포르피 가족이 재회했다.MBC에브리원

인요한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연임 금지 방안 검토 가능"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1일 국회의원의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연임 금지 방안을 혁신위의 논의 안건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인 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회의원이 한 지역구에서 세 번을 하고 다른 지역구로 옮기든지 하는 매우 많은 아주 신선한 아이디어들이 오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연임 금지안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것은 없고 이것만이 방법이라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3선 이상을 한 인기 있고 노련한 분이면 자신의 지역구를 바꿀 수 있는 옵션도 주는 등 여러 방안을 묶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치인이 어떻게 무엇을 내려놔야 국민이 신뢰할 건인가를 지금 논의하고 있다"며 "아직 총선 룰에 관해서는 토론을 안 했는데, 선거 룰 문제도 크게 이런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혁신위의 ‘2호 안건’으로는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과 면책특권 제한, 국회의원 정수 축소도 검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인 위원장은 ‘영남권 스타 의원 험지 출마’, ‘낙동강 하류 세력은 뒷전에 서야 한다’는 자신의 발언을 두고 영남권 의원들이 반발한 데 대해 "‘섭섭하다’, ‘사과해라’ 별말을 다 하지만 각자 나가야 할 길을 다 알고 있다"며 "알고 있는데 안 할 뿐이다. 모두가 답을 다 알고 있으니 그냥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김기현 대표와 주호영 의원을 ‘영남 스타’로 지목했던 것과 관련해선 "보도가 잘못 나간 것"이라면서도 "경상도에 여당 의원들이 많은데 거기에서 뜬 사람들이 서울에 와서 좀 도와주고 어려운 곳에 와서 희생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순신도 좋아하지만, 계백을 좋아한다"라며 "이제 정치하는 사람들이 희생하고 국민이 이득을 봐야 한다. 이제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 위원장은 혁신위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당정 관계 재정립 방안을 건의해야 한다는 당 일각의 요구에 대해선 "대통령께 국민 목소리를 알려드릴 기회가 있으면 좋겠지만, 대통령을 향해 ‘이래라저래라’하는 건 월권"이라고 말했다. ysh@ekn.kr국가조찬기도회서 대화하는 김기현-인요한 김기현(왼쪽) 국민의힘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지난 31일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55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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