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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코리아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MINI 코리아가 지난 11일 인천 영종도 MINI 드라이빙 센터에서 열린 ‘2023 MINI 유나이티드’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13일 밝혔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2023 MINI 유나이티드는 ’빅 러브 UK 타운’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주말 하루간 총 2500여명의 MINI 팬들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MINI의 브랜드 메시지인 ‘BIG LOVE’를 체험함과 동시에 참가자들이 각자의 취향과 개성을 공유하고 직접 만들어가는 자리로 기획됐다. 방문객들은 하이드파크, 캠든 마켓, 트라팔가르 광장 등 영국 런던 유명 장소들을 모티프로 꾸며진 공간에서 각 거리 콘셉트를 테마로 구성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MINI 유나이티드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MINI 플리마켓(MINI Flea Market)’은 독특한 분위기의 상점들이 모여 있는 런던의 대표 쇼핑 거리 캠든 마켓(Camden Market)을 콘셉트로 꾸며져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2014년 첫 시작 이후 올해 8회째를 맞은 MINI 플리마켓에는 총 40명의 MINI 오너가 셀러로 참여했다. 참가 셀러들은 이날 플리마켓 판매 수익금 일부를 자발적으로 BMW 코리아 미래재단에 기부해 더욱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모금된 기부금은 재단이 운영하는 공익성 사업 기금으로 활용된다. 이와 함께 참가 셀러를 대상으로 판매왕, 기부왕, 베스트 드레서 상 등을 시상하고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번 MINI 유나이티드에서는 올드 mini를 포함, 자신의 MINI를 뽐내고 싶은 오너가 소유 차량을 현장에 전시하는 ‘아이코닉 MINI 콘테스트(Iconic MINI Contest)’도 함께 진행됐다. 콘테스트가 열린 공간은 영국의 대표 광장인 트라팔가르 광장(Trafalgar Square)을 콘셉트로 꾸며져 빅 러브 UK 타운의 이색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해 1위부터 3위까지 우수상 수상자를 선발하고 상품을 증정했다. 이와 함께 아이코닉 MINI 콘테스트에 참가한 45대 차량을 포함 총 70대의 MINI 차량을 유니온 잭 형태로 주차해 보여주는 퍼포먼스인 ‘빅 러브 UK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MINI의 헤리티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 및 반려견 동반 고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도 마련됐다. 옥스포드 근처 블레넘(Blenheim)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꾸며진 퍼피랜드에서는 도그어스플래닛 전문 훈련사의 지도 아래 반려견 행동교정, 어질리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반려견들도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형 미션 및 경품 증정 이벤트, 영국 하이드파크(Hyde Park)를 모티프로 한 가을 피크닉 존, MINI x 잔망루피 포토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컬래버 존 등을 운영하며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스탬프 투어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참가 고객에게는 장내 마련된 특별 전시 공간인 ‘브리티시 뮤지엄’을 통해 내년 국내 출시 예정인 뉴 MINI 모델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특전을 제공했다. kji01@ekn.kr사진2-MINI 코리아, 2023 MINI 유나이티드 성공적으로 종료 MINI 코리아는 지난 11일 인천 영종도 MINI 드라이빙 센터에서 ‘2023 MINI 유나이티드’를 개최했다.

‘정주영 정신’ 이어온 현대차···울산 EV전용공장서 ‘정의선 혁신’ 꽃피다

"울산 전기차(EV) 전용공장은 앞으로 50년, 전동화 시대를 향한 또 다른 시작입니다. 이 자리에서 100년 기업에 대한 꿈을 나누게 돼 영광입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3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EV신공장 기공식에서 한 말이다. 정 회장은 "과거 최고의 차를 만들겠다는 꿈이 오늘날 울산을 자동차 공업 도시로 만든 것처럼, 현대차는 EV 전용공장을 시작으로 울산이 전동화 시대를 주도하는 혁신 모빌리티 도시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이번 행사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정 회장의 인사말에 앞서 울산공장에서는 고(故) 정주영 선대회장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인공지능(AI)을 통해 복원돼 이날 기공식에서 공개된 정 선대회장의 메시지는 사람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인본주의 정신을 보여주는 동시에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로 도약하고자 하는 현대차 임직원들의 오랜 꿈을 대변했다. "우리에게는 세계 제일의 무기가 있는데 그 무기란 바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기능공’ 입니다. 훌륭하고 우수한 이들의 능력과 헌신에 힘입어 머지않아 한국의 자동차, 우리의 자동차가 세계 시장을 휩쓰는 날이 온다고 나는 확신합니다." 정 선대회장의 목소리는 지난 50년간 현대차와 임직원들이 성장해온 이미지와 함께 상영됐다. 이날 기공식이 정 선대회장의 음성이 담긴 영상으로 시작된 것은 현대차의 인본주의 정신을 되짚어보고 사람 중심의 혁신과 이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비전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실천하기 위해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정 선대회장은 ‘자동차는 달리는 국기’라고 표현할 정도로 자동차 산업이 국민 경제와 국가 공업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는 굳은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는 더 나은 삶과 이동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도전의 첫 걸음을 울산에서 내딛었다. 1968년 조립 공장으로 출발한 울산공장은 세계 시장에 대한민국의 자동차를 선보이겠다는 원대한 꿈을 앞세워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열정과 헌신으로 세계 자동차 역사상 유례없이 짧은 기간에 비약적인 발전을 일궈 나갔다. 특히 1975년 현대차의 첫 고유 모델인 ‘포니’ 양산은 열악한 국내 환경과 회의적인 시각에도 대한민국 최초의 독자 자동차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현대차 임직원들의 부단한 집념과 놀라운 추진력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는 평가다. 포니 양산은 단순한 차량 개발을 넘어 기술 자립의 기폭제가 돼 이후 해외에 의존했던 자동차 설비와 부품의 국산화 움직임이 활발해지며 국내 자동차 생산 기술 발전을 이끌었다. 이와 더불어 ‘품질 경영’으로 대표되는 정몽구 명예회장의 품질 최우선주의는 현대차가 국내를 넘어 세계 자동차 산업에 뚜렷한 족적을 남길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는 원천이 됐다는 분석이다. 현대차는 정주영 선대회장의 인본주의 정신 아래 수많은 임직원들의 노력을 밑거름으로 성장해온 발자취를 전동화 시대에도 이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정 회장은 "사람을 위한 모빌리티를 만드는 현대차는 모빌리티를 만드는 사람(직원들)을 위한 환경도 효율적으로 만들 것"이라며 "현대차가 혁신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업체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그 첫 걸음인 전동화는 울산 신공장에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울산공장은 반세기 전 자동차 생산력이 없던 대한민국이 세계 제일의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원대한 꿈을 안고 설립한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공장"이라며 "이번 기공식을 통해 사람의 힘으로 일구어 낸 울산공장의 역사를 조망하고, 이 원대한 꿈이 울산 EV 전용공장에서도 계속된다는 포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울산 EV 전용공장을 통해 미래 자동차 생산의 패러다임을 리딩하고, 제품의 품질, 공장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여 사람들에게 더 나은 모빌리티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yes@ekn.kr현대차 울산 EV 공장 조감도. 현대차 울산 EV 공장 조감도. 현대차 울산 ㄷV 공장 13일 울산 EV 공장 기공식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사진 앞줄 오른쪽 세 번째)과 주요 인사들이 울산공장 내에 마련된 헤리티지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LCC, 혼란 틈타 3분기 최대 실적 달성…4분기는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지연 문제로 항공업계가 들썩였지만 저비용항공사(LCC)는 혼란을 틈타 3분기 역대급 실적을 챙겼다. 고유가·고환율 등의 악재가 있었지만 여름휴가와 황금연휴 동안 폭발한 여행수요가 호실적을 견인한 것이다. 다만 LCC 간 출혈경쟁이 심화되고 중국 노선 회복세가 더딘 상황이라 4분기에도 성장동력이 이어질 지에 대해선 회의적인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LCC들은 올해 3분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먼저 제주항공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436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937억원) 대비 125.5% 급등했다. 영업이익은 444억원으로 전년 동기(-606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액 1조2289억원, 영업이익 1383억원, 당기순이익 952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제주항공은 최대 실적의 주요 요인으로 선제적인 재운항과 신규 취항을 통한 노선 다변화로 펜트업(억눌렸던 소비가 늘어나는 현상) 수요를 흡수한 점을 꼽았다. 올해 3분기 여객기 보유대수는 38대로 전년 동기(37대) 대비 보유대수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국제선 노선수는 지난해 3분기 26개에서 올해 3분기 55개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수요가 높은 일본과 동남아 노선 재운항과 증편으로 공급을 확대해 여행 수요를 흡수했다. 또 중화권 노선 회복시기에 맞춰 7월 제주-마카오, 8월 제주-베이징 노선에 신규 취항한데 이어 9월 인천-홍콩·마카오 노선에 재운항을 시작하는 등 선제적인 노선 전략을 통해 수요 확보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이달 기준39개 도시, 55개 국제선, 6개 국내선을 운항하고 있다. 전체 국제선 중 중화권이 16개 노선(29.1%)으로 가장 많고 일본이 14개 노선(25.5%), 필리핀이 7개 노선(12.7%), 베트남이 6개 노선(10.9%), 태국과 대양주가 각각 4개 노선(7.3%)으로 뒤를 잇는다. 에어부산도 3분기 실적 중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에어부산의 3분기 영업이익은 433억원으로 전년 동기(-181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1177억원) 대비 95.83% 증가한 2305억원으로 집계됐다. 진에어는 올해 3분기 매출 3225억원, 영업이익 326억원, 당기순이익 21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85% 상승했고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진에어 측은 올해 3분기 국제선 운항률은 2019년 3분기의 약 96%를 기록했다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전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티웨이항공과 에어서울 역시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고유가, 고환율 등 부정적 외부 요인에도 불구하고 노선 다변화, 효율성 제고 등을 통해 수익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4분기 전망에 대해선 3분기만큼 급격한 상승곡선을 이어가지는 못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4분기에도 동남아·일본 노선에 대한 수요는 이어지겠지만 국제정세가 불안해 유가가 안정되지 못하고 항공사 간 출혈경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결국 공급과잉 상황이 되면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kji01@ekn.kr제주항공 항공기2 (2) 제주항공 항공기가 비행하고 있다. 2023102001001041700052201 진에어 항공기가 비행하고 있다.

현대차, 울산서 ‘지난 50년’ 돌아보는 헤리티지 전시 운영

현대자동차는 울산 전기차(EV) 전용공장 기공식을 기념해 지난 50년을 돌아볼 수 있는 헤리티지 전시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시공간은 △꿈의 시작 △꿈의 실현 △우리의 꿈, 오래된 미래 등 3가지 테마로 꾸며졌다. ‘꿈의 시작’에서는 울산공장에서 최초로 생산한 ‘코티나’ 복원 차량을 비롯해 울산공장 설립, 경부고속도로 건설 관련 사료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울산에서 시작된 고(故) 정주영 선대회장의 꿈의 발걸음들을 조명한다. 울산에서 시작된 꿈이 도시와 함께 실현되고 자동차 산업을 넘어서, 국가 산업 발전의 큰 변곡점을 그리는 과정을 선보일 계획이다. ‘꿈의 실현’에서는 현대차 첫 독자 모델 생산을 위한 열망으로 시작된 ‘울산 종합자동차공장’ 건설, 국민차 ‘포니’의 탄생, 수출 전용부두 건설, 주행시험장 완공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자동차 공장이라는 꿈을 실현시킨 과정과 협업의 흔적을 전시하며 울산공장의 발전 과정을 시각화했다. 또 현대차 전기차 프로토타입 ‘쏘나타(Y2) EV’ 차량을 함께 전시해 내연기관부터 친환경차까지 세계 제일의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이 뿌린 노력의 씨앗들을 함께 선보였다. ‘우리의 꿈, 오래된 미래’는 현대차 울산공장이 그려온 꿈의 여정과 함께 했던 직원들의 인간 중심 이야기를 담은 공간으로 구성했다. 차곡차곡 모아둔 월급봉투와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 사원증,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빼곡히 써 내려간 손때 묻은 노트 등 울산공장을 만든 주역인 임직원들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내년 1월부터 울산공장 문화회관 헤리티지 홀(Heritage Hall)을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도 무료로 공개된다. yes@ekn.kr13일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식을 맞아 진행되는 헤리티지 전시 13일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식을 맞아 진행되는 헤리티지 전시에 마련된 ‘작업자의 방’. 이 곳은 직원들의 소장품과 예전 장비들로 꾸며졌다. 13일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식을 맞아 진행되는 헤리티지 전시 13일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식을 맞아 진행되는 헤리티지 전시에서 공개된 ‘코티나’ 복원 차량. 이 차는 현대차가 생산한 첫 조립모델이다.

부침 많았던 게임학회…차기 회장에 또 위정현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게임산업계와 갈등을 빚고 있는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이 차기 학회장직에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위 후보는 후보 공약을 통해 "게임산업과 정부에 지속적으로 조언과 대안 제시를 하겠다"고 밝혔다. ◇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 차기 학회장직에 단독 출마 13일 한국게임학회에 따르면 오는 25일 치러지는 제12대 한국게임학회장 선거에 현 학회장인 위정현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단독 출마한다. 학회 측은 지난 6일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학회 회원들에게 위정현 후보를 단일 후보로 오는 25일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총회를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후보자가 없는 만큼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안건이 통과되면 위 학회장은 자동으로 12대 학회장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위 학회장은 지난 9대부터 11대까지 학회장을 연임하며 게임관련 이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해왔다. 그러나 지난 5월 학회 명의의 성명을 통해 게임사 위메이드가 발행하는 가상화폐 ‘위믹스(WEMIX)’가 입법 로비에 이용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게임업계와 골이 깊어졌다. 위메이드는 위 학회장과 게임학회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하고, 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진행 중이다. 한국게임산업협회도 "게임업계가 국회에 입법 로비를 하고 있다는 근거 없는 낭설이 난무하고 있다"며 "객관적인 근거 없이 무책임한 비방과 의혹을 제기하는 행위에 대해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적극 대응하겠다"고 했다. 당시 게임학회 성명문에 대해 "구성원들의 동의 없이 이루어졌다"며 공개적으로 반대 의견을 냈던 김정태 동양대 게임학과 교수는 이번 선거에 입후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게임업계 "사실상 1인 학회…관심 없다" 위 학회장의 차기 학회장 선거 단독 입후보에 대해 게임업계에서는 ‘그럴 줄 알았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위 학회장의 단독 출마는 어느 정도 예상했던 일"이라며 "사실상 1인 학회로 알려져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게임학회의 사안에 크게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며 "학문으로서의 게임을 대표하는 학회라 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 후보는 학회장 후보 선거 공약을 통해 △해외 게임 관련 대학, 학회 등 학술단체, 정부기관과의 교류와 공동연구, 협력 추진 △게임 산업과 정부에 지속적으로 조언과 대안 제시 △게임 교육에 대한 혁신 △글로벌 콘퍼런스 등 학술활동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위 후보는 "지난 6년 동안 우리 학회는 정부 정책과 게임산업계에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고, 학회의 역량과 전문성에 대한 상당한 인정을 받은 바 있다"면서 "개별 회원들의 연구 역량을 결집시켜 학회가 게임산업과 정부에 지속적으로 조언과 대안 제시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sjung@ekn.kr위정현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

SK하이닉스, 세계 최고속 ‘LPDDR5T’ D램 첫 상용화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SK하이닉스는 현존 최고속 모바일용 D램 ‘LPDDR5T(Low Power Double Data Rate 5 Turbo)’의 16기가바이트(GB) 패키지를 고객사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초당 9.6기가비트(G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제품이다. LPDDR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용 제품에 들어가는 D램 규격이다. 전력 소모량의 최소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어 저전압 동작 특성을 갖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월 LPDDR5T 개발에 성공한 직후부터 글로벌 모바일 AP(Application Processor) 기업들과 성능 검증을 진행하며 제품 상용화를 준비해 왔다. LPDDR5T 16GB 패키지는 국제반도체표준화기구(JEDEC)가 정한 최저 전압 기준 범위인 1.01~1.12V(볼트)에서 작동한다. 데이터 처리 속도는 초당 77GB다. FHD(Full-HD)급 영화 15편을 1초에 처리하는 수준이다. 회사는 최근 이 제품을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인 비보(vivo)에 납품하기 시작했다. 비보는 자사 최신 플래그십(Flagship) 스마트폰인 ‘X100’과 ‘X100 프로(Pro)’에 SK하이닉스의 최신 메모리 패키지를 탑재해 출시한다. 이 스마트폰에는 LPDDR5T와 함께 미디어텍(MediaTek)의 최상위 모바일 AP 제품인 ‘디멘시티(Dimensity) 9300’이 탑재됐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8월 LPDDR5T를 미디어텍의 모바일 AP에 적용해 진행한 성능 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박명수 SK하이닉스 DRAM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스마트폰은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술이 구현되는 필수 기기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모바일 시장에서 고성능, 고용량 모바일 D램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수요를 잘 맞춰가는 한편 인공지능(AI) 메모리에서 확보한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D램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yes@ekn.krLPDDR5T_01 SK하이닉스 LPDDR5T 제품 이미지.

‘메이플스토리’ 놀이터 생긴다…넥슨, 지자체와 ‘공공 놀이터 조성’ MOU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넥슨의 인기 지식재산권(IP) ‘메이플스토리’가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후원하는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한다. 넥슨이 넥슨재단,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와 경기도, 성남시, 의정부시 등 주요 지자체들과 함께 ‘어린이 건강권·놀 권리 향상을 위한 공공형 놀이터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넥슨 ‘메이플스토리’와 넥슨재단이 올해부터 추진하는 ‘단풍잎 놀이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단풍잎 놀이터’는 어린이의 놀 권리 증진 및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공공 놀이터를 조성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오래되어 낡고 위험한 놀이터를 새롭게 리모델링하거나 놀이터가 부족한 지역에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단풍잎 놀이터’의 첫 조성 대상지로 경기도 성남시 ‘나들이 어린이놀이터’와 의정부시 ‘하늘빛 어린이공원’ 총 두 곳이 선정됐으며, 내년까지 노후화된 두 공공 놀이터를 새롭게 리모델링해 오픈할 예정이다. 본 사업을 위해 경기도는 행정 및 홍보 지원을, 성남시와 의정부시는 부지 제공 및 놀이터 조성 후 시설 운영·관리를 전담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월 넥슨 ‘메이플스토리’는 경기도 내 두 개 놀이터를 새롭게 탈바꿈하기 위해 굿네이버스에 10억원의 기금을 전달하기로 약정했으며, 놀이터 설계 및 시공에 필요한 게임 IP 사용을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넥슨과 넥슨재단, 굿네이버스는 이번 성남시와 의정부시 내 놀이터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리모델링과 신설이 시급한 지역에 공공 놀이터 조성을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기 넥슨 메이플스토리 총괄디렉터는 "용사님(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이 메이플스토리에 보내주신 뜨거운 사랑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뜻깊은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용사님들과 함께 만들어 갈 ‘단풍잎 놀이터’에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놀며 상상력을 발휘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넥슨 ‘메이플스토리’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 내 사회공헌 페이지를 오픈하고 ‘단풍잎 놀이터’ 사업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넥슨과 넥슨재단은 우리 사회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의료 시설 확충, 교육 저변 확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hsjung@ekn.kr공공놀이터 왼쪽부터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 김재훈 의정부시 부시장이 업무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쉴더스, ‘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쉴더스가 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지역 사회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 온 공공기관, 사회단체, 기업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표창이다. 교수, 연구원, 학회 임원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심사위원단으로 나서 △치안 거버넌스 △사회적 약자 보호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 분야의 우수 단체를 선정한다. SK쉴더스는 국내 대표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를 통해 여성·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 캠페인을 지속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여가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특히, 올해로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총 5회 수상을 기록해 민간기업 기준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SK쉴더스 안전 캠페인의 대표적인 사례는 전국 지자체와 손잡고 여성 1인 가구, 한부모 가구 등 안전 취약계층에 홈 보안 솔루션 캡스홈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캡스홈을 지원받은 가구는 AI CCTV와 연동된 모바일 앱으로 현관문 앞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가족 이외의 낯선 배회자가 탐지될 경우 알림 메시지를 받게 된다. 또한 비상상황 발생 시 SOS 버튼을 누르면 SK쉴더스 출동대원이 현장으로 즉시 출동해 무단침입 등의 범죄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캡스홈 지원사업은 지원 대상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범죄 예방 효과를 인정받아 협업 파트너 및 사업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21년 서울시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꾸준히 사업을 추진 중이며, 부산, 인천, 대전, 충북, 광주, 전남 등 전국 지자체로 사업을 확대해 4000여 가구에 캡스홈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외에도 SK쉴더스는 일상의 안녕을 책임지며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한다는 ESG 경영 의지에 맞춰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일례로 SK쉴더스 전문경호팀은 여러 지역의 관공서·소방서·학교·병원 등을 방문해 호신술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며, 지난 2010년부터는 매년 전국 어린이집과 학교를 찾아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교육하는 ‘안전스쿨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이원민 SK쉴더스 물리보안사업부장(전무)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보안 기업으로 도약 중인 SK쉴더스는 업(業)의 전문성 및 인프라를 기반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범죄예방 캠페인을 선보여 왔다"며 "앞으로도 AI, DT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보안 서비스와 경찰 및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hsjung@ekn.kr[사진자료2] SK쉴더스 홈 보안 솔루션 '캡스홈' SK쉴더스 홍보모델이 홈 보안 솔루션 ‘캡스홈’을 소개하고 있다.

OCI-포스코퓨처엠, 음극재 핵심소재 합작공장 준공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OCI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의 합작사 피앤오케미칼이 고연화점 피치 생산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 공장은 탄천산업단지 내 3만2500㎡ 규모의 부지에 조성된다. 연간 생산력은 1만5000t로 963억원이 투입됐다. 피치는 석탄·석유를 정제해 만들어진 탄소 물질이다. 음극재에 쓰이는 고연화점 피치는 석유계 연료로 생산되며 일반적인 피치 보다 변형이 시작되는 온도가 높다. 특히 음극재 표면 코팅용 소재로 사용되며 배터리 충·방전 효율 및 수명 향상에 기여한다. 기존에는 중국·독일 등으로부터 전량 수입했으나 피앤오케미칼의 양산으로 소재 국산화도 모색할 수 있다. 피앤오케미칼은 2020년 7월 설립됐다. 현재 포스코퓨처엠이 51%, OCI홀딩스는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OCI홀딩스는 현물출자로 피앤오케미칼의 지분을 OCI에 양도할 계획이다. 김유신 OCI 사장은 "고순도 과산화수소에 이어 고연화점 피치 양산으로 피앤오케미칼이 국내 첨단소재 분야 핵심 기업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품질 안정성을 바탕으로 포스코퓨처엠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피앤오케미칼을 미래 핵심소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피앤오케미칼 피앤오케미칼 고연화점 피치공장

KOSA, 브루나이에 韓 ICT 세일즈

KOSA, 브루나이에 韓 ICT 세일즈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브루나이 정부고위 관계자 및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을 만나 디지털전환을 위한 양국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브루나이는 지난 2019년 ‘디지털 경제 마스터플랜(Digital Economy Masterplan) 2025’을 발표하고 정치, 경제, 사회 전반의 디지털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KOSA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인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을 단장으로 사절단을 구성해,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관계자들과 함께 브루나이를 방문했다. 사절단은 브루나이 총리실 장관 겸 제2 재정경제부 장관인 아민류(Dato Dr. Amin Liew Abdullah) 장관, 브루나이경제개발위원회(BEDE), 브루나이경제정보통신부(MTIC), 브루나이 최대 국영통신사 DST 등과 회담을 가지고 한국의 우수한 디지털플랫폼정부정책, 플랫폼, 역량강화 사업을 소개했다. 조준희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과 브루나이 간 디지털 연대를 형성하고 국내 우수 ICT를 소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현지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hsjung@ekn.kr붙임._한_브루나이_디지털_회담_사진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왼쪽에서 네번째)이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사절단장으로 브루나이를 방문해 브루나이 정부 관계자들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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