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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애플 등판에 떠오르는 XR 시장…삼성·LG도 격돌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메타(구 페이스북),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성능이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차세대 확장현실(XR) 기기를 선보이면서 관련 시장이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국내에서도 삼성·LG 등이 글로벌 기업과 협업, 관련 기술 개발 등 XR 시장 주도권 경쟁에 분주하다.◇ 고성능 기기보급 속도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메타의 가상현실(VR)헤드셋 ‘퀘스트3’ 출시에 이어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도 내년 초 출시를 앞두고 있다. XR은 VR·증강현실(AR)·MR 기술을 아우르는 용어로 시공간 제약 없이 가상 공간에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을 말한다. XR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높은 성장 잠재력 덕분에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떠올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실감콘텐츠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세계 XR 관련 시장 규모는 연평균 77% 성장해 오는 2025년에는 약 2417억달러(한화 315조원)까지 커질 전망이다. 다만 XR시장의 실질적인 활성화를 위해선 고성능의 기기보급과 킬러콘텐츠의 확보가 필수다.고성능 기기 보급은 국내외 기업들이 적극 뛰어들면서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삼성전자는 그간 XR 기기 개발에 다방면으로 공을 들였다. 삼성디스플레이 내에 마이크로 디스플레이팀을 꾸렸으며 지난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구글, 퀄컴과 차세대 XR 헤드셋을 공동 개발하겠다고 선언했다. 업계에선 삼성이 차세대 XR 헤드셋 ‘삼성 글라스’를 내년 중반 열리는 갤럭시 언팩행사에서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LG전자는 이번 연말 조직개편에서 미래 사업 준비를 위해 본부 직속 XR 사업 담당을 신설했다. 현재 LG는 메타와 손잡고 혼합현실(MR) 기기를 개발 중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에너지솔루션 등이 부품을 공급하고 LG전자가 기기를 양산하는 형태의 계열사 간 시너지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킬러 콘텐츠 공급 필수XR 기기의 높은 가격은 시장 활성화를 방해하는 요소 중 하나다. 비용을 감안하더라도 고성능 기기에서 즐길 수 있는 풍부한 콘텐츠가 뒷받침 돼야 XR 생태계 확장과 관련 시장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이에 현재 XR 시장 선두를 달리는 메타는 지난 10월 신규 XR 기기‘메타퀘스트3’를 출시하고 연내100개 이상의 게임 출시를 예고했다. 국내에선 XR 기반 메타버스 테크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스코넥)가 메타와 협업으로 온라인 네트워크 대전이 가능한 가상현실(VR) 1인칭 슈팅 게임(FPS) ‘스트라이크 러시’를 공동개발 중이다. ‘비전 프로’로 대응에 나선 애플은 디즈니 플러스 스트리밍 콘텐츠를 확보하는 등 관련 XR 콘텐츠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XR업계 한 관계자는 "퀘스트3의 그래픽 성능이 크게 향상돼 몰입감을 높인 것이 고무적이며, 이에 따라 시장에서 바라는 가상환경 구현에 더 다가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애플과 삼성, LG 등이 XR 시장에 본격 진출함에 따라 관련 기술 발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XR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sojin@ekn.kr메타 VR헤드셋 ‘퀘스트3’(위), 애플 MR헤드셋 ‘비전프로’ 이미지.

조선업계, 업황 회복·리스크 완화 앞세워 수익성 제고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조선업계의 수익성 향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주력 선종의 가격이 하락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고부가 친환경 선박도 실적에 기여하는 중이다. 정부도 올 3분기까지 생산인력 1만4359명을 투입하는 등 그간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하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원사격을 단행했다.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의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5조5236억원·1조3799억원으로 예상된다. 매출은 올해 대비 18.7%, 영업이익은 295.3% 늘어난다는 분석이다.충분한 수주잔량을 기반으로 마진이 높은 선박 위주의 수주를 진행하는 전략이 성과를 낸다는 논리다. 실제로 최근 HD한국조선해양이 아시아 소재 선사로부터 수주한 9만8000㎥급 초대형 에탄운반선은 척당 선가가 1억7000만달러(약 2220억원)에 달한다. 이는 대형 에탄운반선 기준 최고가다.HD현대중공업도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해양부문의 어려움을 엔진부문이 만회하는 중으로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대형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에 힘입어 업계 최초로 2029년 슬롯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현대미포조선도 흑자전환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지난달 기준 연간 수주목표의 92.5%를 채웠다. 올해 수주물량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인식될 전망이다.삼성중공업은 내년 매출 9조7580억원·영업이익 505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은 24.2%, 영업이익은 114.4% 늘어난 수치다. 1080만CGT에 달하는 수주잔량을 보유했고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과 LNG운반선 등을 중심으로 추가 일감 확보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의 경우 △코랄 2호선 △델핀 1호선 △시더를 비롯한 프로젝트 수주를 노리고 있다.업계 최초로 개발한 ‘레이저 고속 용접 로봇’으로 LNG운반선 건조 효율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액화수소 운반선 건조에도 활용할 계획이다.한화오션은 내년 매출 9조5200억원·영업이익 4127억원을 시현할 전망이다. 매출은 28.4% 확대되고, 영업이익은 5000억원 이상 증가하면서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화오션은 거제사업장에서 LNG운반선 4척을 동시에 건조하는 등 효율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진행 중인 해양 프로젝트 물량이 실적 개선을 저해하고 있으나 세계 최대 규모 암모니아 운반선을 비롯한 무탄소 선박을 앞세워 수익성 향상을 모색하는 중이다.방위사업청과 울산급 배치-Ⅲ 호위함 2척 건조계약을 체결하고 캐나다·폴란드·필리핀 잠수함 수출을 타진하는 등 방산부문도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해상풍력 관련 투자를 2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늘려 해양에너지 밸류체인도 강화한다.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기준 LNG운반선 신조선가가 2억6500만달러(약 3461억원), 초대형 컨테이너선도 2억3300만달러(약 3043억원)에 달하는 등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소형 모듈 원자로(SMR)을 비롯한 신사업 육성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spero1225@ekn.kr한화오션의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

삼성전자, 파리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열기 이어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8일(현지시간) 국제박람회기구(BIE) 173차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막바지 유치전에 힘을 보탠다.삼성전자는 국립 오페라 극장 ‘오페라 가르니에’ 대형 옥외광고에 ‘갤럭시 Z 플립5’ 이미지와 함께 부산엑스포 로고를 함께 선보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또 샤를드골 국제공항 입국장에서 14개 대형 광고판을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광고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파리 내 주요 매장에서도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프랑스에 입국하는 주요 길목부터 관광 명소, 도심 곳곳의 매장까지 각지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삼성전자는 이외에도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스페인 마드리드 까야오 광장 등 유럽의 대표적 명소에서 대형 전광판을 통해 엑스포 홍보 영상을 상영하며 부산에 대한 주목도를 높여 왔다.yes@ekn.kr삼성전자가 파리의 명소 ‘오페라 가르니에’의 대형 옥외광고에 ‘갤럭시 Z 플립5’ 이미지와 함께 부산엑스포 로고를 함께 선보였다.

프랑스 누비는 ‘LG 랩핑 버스’ BIE 총회 장소서 ‘부산 엑스포’ 유치 응원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전자는 제173회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랩핑(Wrapping) 버스를 운영하며 부산 엑스포 유치를 응원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28일(현지시간)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위한 투표를 앞두고 막판 총력전에 나선 것이다. LG전자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부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담은 ‘LG 랩핑 버스’를 프랑스 파리 시내버스 노선에서 운행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도 이번 이벤트에 뜻을 함께해 개별 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버스는 오는 29일까지 운행한다. 대형 2층 버스는 옆면과 뒷면에 부산을 홍보하는 이미지와 ‘LG는 부산의 2030 세계박람회 개최를 지지합니다’라는 문구를 담고 3주간 파리 시내를 누빈다. 버스는 파리시 외곽을 원형으로 도는 노선과 파리 시내 중심부에서 샤를-드골공항, 오를리공항을 오가는 노선으로 각각 운행 중이다. 전 세계 관광객을 대상으로 ‘움직이는 홍보대사’ 역할을 한다. 특히 BIE 총회와 세계박람회 유치 후보 도시의 최종 프리젠테이션(PT)이 진행되는 28일에는 BIE 총회장을 중심으로 버스를 운행해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yes@ekn.krLG가 운영하는 부산 엑스포 홍보 버스가 프랑스 현지시간 28일 LG가 운영하는 부산 엑스포 홍보 버스가 프랑스 현지시간 28일 2030년 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위한 투표를 앞두고 파리의 주요 명소들을 순회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전세계 사업장 구성원들과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아시아, 유럽, 남미 등 전 세계 사업장 구성원들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유치를 염원하는 막바지 응원에 힘을 쏟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8개 사업 자회사 소속 9개국 사업장 구성원들이 ‘SK는 자랑스럽게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지합니다’라는 응원 문구가 쓰인 홍보물과 함께 부산을 응원하는 사진과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26일 밝혔다.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싱가포르 법인에서 근무하는 제인 고(Jane Goh) 선임(Senior Officer)은 부산에서 열린 워크샵을 다녀온 기억을 회상하며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풍부한 문화의 중심지인 부산은 엑스포를 개최할 준비가 돼 있다"며 "부산은 전세계 엑스포 방문객들에게 기후와 인류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SK이노베이션 페루 리마 지사, SK에너지 유럽 지사, SK배터리아메리카(SKBA), SK아이이테크놀로지 폴란드 법인(SKBMP), SK어스온 베트남 호치민·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지사, SK프리마코유럽 등지에서도 엑스포 유치 기원 목소리를 전해왔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은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의 독려로 본격 시작됐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SK이노베이션 계열이 엑스포 유치 지원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메시지를 사내에 전파했다. 이에 SK이노베이션 계열은 유치 기원 활동을 지속 펼쳐왔다. SK서린빌딩 및 전국 사업장과 주유소에 대형 간판과 현수막 등 홍보물을 마련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협업한 KTX 래핑(Wrapping) 열차를 운행해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했다. 또 전 세계 관람객이 모이는 CES 2023 현장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발달장애인 음악축체(GMF) 행사장에 유치 기원 부스 마련하며 세계인들에게 유치 기원 메시지를 전파했다.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은 부산엑스포 홍보대사라는 마음가짐으로 업무 일선에서 활약하며 유치 지원 활동에 동력을 불어넣었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 명함에는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로고와 메시지가 새겨져 있다. 신입사원들은 유치 기원 메시지가 담긴 티셔츠를 입고 산해진미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은 자사의 2023년 브랜드 캠페인 영상 ‘외계인이 살고 싶은 지구’ 콘셉트를 활용한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영상 또한 제작, 프랑스 등 해외국가서 노출되도록 진행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은 마지막 순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구성원들의 유치 열망이 전달돼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부산이 선정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yes@ekn.krSK어스온 베트남 호치민 지사 구성원들이 2030 부산엑스포 유치 SK어스온 베트남 호치민 지사 구성원들이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2030 부산엑스포’ 최종 투표일까지 유치지원 총력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부산엑스포 아트카가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가 최종 결정되는 프랑스 파리에 지난 23일 도착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오는 28일(현지시간)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를 앞두고, 프랑스 파리에서 아이오닉 6 및 EV6 아트카 10대를 투입했다고 밝혔다.아트카는 지난 23일부터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과 개선문 등의 주요 명소를 비롯해 BIE 본부와 각국 대사관 인근지역 등을 순회하고 있다. BIE 회원국 주요 인사와 파리를 찾은 전세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부산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모으고 있다.특히 개최지 선정 투표가 진행되는 28일, 173차 BIE 총회 날에는 회의장인 ‘팔레 데 콩그레 디시’ 주변을 집중적으로 돌아다니면서 투표에 참여하는 각국 BIE 대표들에게 부산을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지난 9월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시작된 현대차그룹 아트카의 부산엑스포 홍보 여정이 △인도 뉴델리 G20 정상회의 △미국 뉴욕 UN총회 △한국 서울과 고양시 △프랑스 파리 부산엑스포 공식 심포지엄과 K-POP(팝) 콘서트 △파리 외곽 현대차그룹의 샹티이 성 BIE 대표부 초청행사 △미국 샌프란시스코 APEC 정상회의를 거쳐 최종 개최지 선정 투표가 진행되는 △프랑스 파리까지 이어지는 셈이다.현대차그룹은 아트카 외에도 이달 △개선문, 에펠탑 등 파리의 주요 명소 △파리 주재 각국 대사관 인근 지역 △떼흔느(Ternes), 생 라자르(Saint Lazare) 기차역 등 유동 인구 밀집 지역 △라데팡스를 비롯한 주요 상업지역 등 파리 시내 주요 지역에 위치한 270여개의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부산의 매력을 담은 디지털 옥외 영상광고를 대규모로 상영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지난 9월 부산엑스포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부산엑스포 아트카를 특별 제작했다. 부산엑스포 아트카 외관에는 갈매기와 광안대교 등 부산의 주요 상징물과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습니다)라는 슬로건을 감성적이고 컬러풀하게 표현한 그라피티가 랩핑됐다.현대차그룹 아트카는 최종 투표를 앞두고 세 달간 UN총회와 G20 정상회의 등 대규모 국제회의가 개최된 도시를 중심으로 총 5개국 8개 도시를 돌며 부산엑스포를 알렸다.특히 부산엑스포가 경쟁도시 대비 차별화 포인트로 ‘친환경 기술 적용을 통한 탄소중립 엑스포’를 표방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아트카 모델은 모두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EV6, 제네시스 G80 EV 등의 전동화 차량으로 제작됐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주요 경영진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현지 교섭활동과 함께 부산엑스포 아트카, 부산엑스포 스토리텔링 영상 등을 통해 차별화된 유치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며, "아트카의 경우 대규모 국제행사 기간에 행사장 주변은 물론 행사 개최 도시의 랜드마크를 돌며, 전세계 주요 인사들과 관광객,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국과 부산을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yes@ekn.kr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 아트카가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주변을 순회하며 부산을 알리고 있다.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 아트카가 173차 BIE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 ‘팔레 데 콩그레 디시’ 주변을 순회하며 부산을 알리고 있다.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숲 조성’ 등 환경보호·나눔봉사 활동 펼쳐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포스코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6기가 지난 25일 포스코센터에서 올해 환경보호와 나눔봉사의 성과를 공유하는 활동발표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28개 대학에서 참가한 비욘드 16기 단원 50명은 △비욘드 숲 조성 △멸종위기종 반려식물 키트제작 △장애인복지시설 공공정원 조성 △환경 보드게임 개발과 환경캠프를 진행했다. 비욘드는 2007년 창단한 포스코 대학생봉사단이다. 매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약 반년간의 활동을 펼친다. 창단 이후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한 건축봉사를 진행했다. 작년 부터는 환경보호를 중심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비욘드 16기는 올해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환경보전 봉사활동을 펼쳤다. 같은달 경북 봉화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꿀벌의 먹이가 되는 밀원수(蜜源樹)인 모감주나무 120그루를 식재해 비욘드 숲을 조성했다. 포항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장애인 심리치유 효과가 있는 반려식물 키트를 제작했다. 8월에는 포항과 광양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보전의 가치를 알리는 그린캠프를 진행했다. 그린캠프는 또 다른 미래세대인 초등학생들을 위해 2일간 운영하는 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비욘드 단원들이 방학 내내 온오프라인 모임을 병행하면서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했다. 또 그린캠프 기간에는 비욘드 단원들이 직접 개발한 학습용 보드게임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했다. 자원순환과 해양생태계 보호, 탄소중립을 주제로 제작한 보드게임 3종은 전국 47개 지역아동센터에도 제공키로 했다. 활동발표회에는 주한외국인자원봉사센터 공동 창립자이자 올해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을 수상한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의 특강이 있었다. 줄리안은 "지구를 위해 지금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행동부터 실천하고 환경보호를 위한 목소리를 내달라"고 강조했다. 이달부로 16기 공식 활동을 종료한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는 내년 5월경 17기 활동단원을 모집한다. 포스코 비욘드는 내년부터 단원들이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과 취약계층 지원을 주제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yes@ekn.kr지난 7월 포스코 비욘드 16기 단원들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지난 7월 포스코 비욘드 16기 단원들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비욘드 숲을 조성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7월 포스코 비욘드 16기 단원들이 포항 장애인복지시설에 지난 7월 포스코 비욘드 16기 단원들이 포항 장애인복지시설에서 공공정원 조성을 위해 꽃을 심고 있다.

LG, 유네스코와 ‘AI 윤리 실행’ 파트너십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 AI연구원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유네스코(UNESCO)와 ‘인공지능(AI) 윤리 실행과 확산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LG AI연구원과 유네스코는 이를 통해 AI 윤리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수현 유네스코 아태지역사무소장과 배경훈 LG AI연구원장, 김유철 부문장, 김명신 AI 윤리 정책수석 등 LG AI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네스코는 과학·교육·문화의 보급 및 교류를 통해 국가 간의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연합 유엔의 전문기구다. 특히 AI 윤리적인 기술 발전과 실행을 위해 지난 2021년 193개 회원국 만장일치로 첫 국제 표준인 ‘AI 윤리 권고’를 채택했다. 이는 투명성과 공정성 등 기본 원칙을 기반으로 인간의 권리와 존엄성을 보장하도록 하는 윤리적 지침을 담고 있다. LG AI연구원도 지난해 AI 윤리원칙을 발표하고, 이를 실행하는 ‘AI 윤리 점검 TF’와 LG 계열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인 ‘AI 윤리 워킹 그룹’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유네스코가 AI 윤리 실행을 위해 국내 기업과 손을 잡은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LG AI연구원과 유네스코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I 윤리 영향 평가 및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보장하는 거버넌스 모델을 함께 모색하는 등 인류와 지속 가능한 발전 모두에 기여하는 AI 기술 발전을 위해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이어 AI 윤리와 관련된 공개 온라인 강좌 및 AI 윤리교육 자료 개발을 통해 민간 및 공공 분야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수현 유네스코 아태지역사무소장은 "유네스코는 LG AI연구원과 국제 표준 ‘AI 윤리 권고’를 기반으로 글로벌 AI 정책 강화를 위해 협업하며, AI 기술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다양한 활동과 모범 사례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글로벌 AI 윤리 정책 및 담론 형성을 주도하는 유네스코와 ‘더 나은 삶을 위한 AI’라는 비전을 실현하려는 연구원의 파트너십은 그 자체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전 세계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신뢰의 틀 안에서 기업, 국제기구, 학계, 시민 사회에 걸쳐 포괄적이며 신뢰할 만한 AI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es@ekn.kr24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된 ‘AI 24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된 ‘AI 윤리 실행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배경훈 LG AI연구원장(왼쪽)과 김수현 유네스코 아태지역사무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사이버보안 강화 ‘해킹대회 2023’ 본선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핵심으로 꼽히는 사이버보안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지난 24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사내 해킹대회인 ‘LG 해킹대회 2023’ 본선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8월과 이달 초 진행한 예선 라운드를 통과한 29개 팀 총 84명의 직원이 본선에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최고기술책임자(CTO) 부문 주도로 지난해 처음 개최한 사내 해킹대회는 소프트웨어(SW) 개발자들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 들어 산업 전반에서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커지며 대회 규모도 확대됐다. 올해는 LG전자뿐만 아니라 LG마그나 e파워트레인, LG CNS, LG유플러스 등 그룹 계열사 임직원들도 참여했다. 본선 라운드 규모가 전년 대비 2배 늘었다. LG전자 베트남법인에서 근무 중인 전장 SW 개발자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어지는 일정으로 △임베디드(Embedded) 트랙 △웹 트랙 △통합 트랙 등 3개 분야에서 특정 대상의 보안 취약점을 발견하는 ‘약점 찾기’와 자신이 직접 해커가 돼 보안 취약점을 공격하는 ‘탈취’ 미션을 수행했다.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파악하고 이를 공격해 권한을 탈취한 후, 시스템 내부에서 주어진 문제의 답을 찾는 방식이다. LG전자는 이번 대회가 SW 개발자들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높여 사내 제품·서비스의 보안 취약점을 분석하는 활동으로 확대되고, 궁극적으로 사업 영역에서 보안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사내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는 물론이고 외부 우수인재 확보에도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달 초에는 사이버보안 전공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LG사이언스파크에 초청해 ‘하이엘지’ 채용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보안 기술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설명하는 ‘테크 페어(Tech Fair)’를 진행하는 한편 보안 기술이 실제 산업에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설명하고 실제 기술을 선보이는 시간도 가졌다. yes@ekn.krLG전자가 지난 24일 진행한 ‘LG 해킹대회 2023’ 본선 무대에 LG전자가 지난 24일 진행한 ‘LG 해킹대회 2023’ 본선 무대에서 참가자들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필리핀서 ‘한국형 가스터빈’ 기술 알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필리핀에서 국내 산·학·연과 함께 개발한 한국형 가스터빈 기술력 홍보에 나섰다.두산에너빌리티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한국형 가스터빈과 국책과제로 개발 중인 수소터빈을 소개했다고 26일 밝혔다. 필리핀 의회와 환경부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최대 송배전 기업인 메랄코(Meralco)社, 디벨로퍼 아보이티즈(Aboitiz) 등 잠재 고객사들을 만났다.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4일(현지시각) 다수의 필리핀 에너지 분야 기업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스포츠행사에 홍보부스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필리핀의 최대 상업은행인 유니온은행과 필리핀 NGO단체가 주최했다.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그동안 필리핀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과 동일한 주파수(60Hz)를 사용하는 필리핀 가스터빈 시장 진출을 추진해 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한 한국형 가스터빈의 경쟁력을 적극 알려 향후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해 대한민국 첫 가스터빈을 한국서부발전의 김포열병합발전소에 공급했다. 또 2021년부터 340여개 국내 산·학·연과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 모델을 국책과제로 개발해 지난 6월 한국중부발전과 보령신복합발전소에 380MW H급 초대형 가스터빈을 포함한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yes@ekn.kr24일(현지시각) 필리핀 수도 마닐라를 찾은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왼쪽)이 ‘한국형 가스터빈’ 기술을 홍보한 뒤 페르디난드 마틴 고메즈 로무알데즈 필리핀 하원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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