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기업별 연매출 추이 및 예상치 (단위: 억원)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예상 카카오게임즈 4955 10125 11477 10454 컴투스 5090 5587 7171 8249 펄어비스 4888 4038 3857 3399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프앤가이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연 매출 5000억원 안팎을 나란히 기록했던 카카오게임즈· 컴투스·펄어비스 등 3곳 중견 게임사의 실적이 3년 만에 크게 뒤바뀌었다. 특히 카카오게임즈가 2년 연속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양적 성장을 이뤘는데 이들의 성패는 흥행 신작이 좌우한 것으로 분석된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펄어비스의 매출 순위가 뒤집혔다. 카카오게임즈가 독보적인 성장을 보여줬고, 그 다음은 컴투스, 펄어비스 순이다.카카오게임즈는 올해도 연 매출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3분기 누적 매출 약 7849억원을 기록했다. 매분기 20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올해도 연 매출 1조원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카카오게임즈의 연 매출은 3년 사이 두 배 이상 뛰어올랐다. 2021년 6월 출시한 대표작 ‘오딘: 더 발할라 라이징’의 메가 히트와 꾸준히 선보인 신작들의 성과 덕분이다. 올해만 해도 상반기 ‘아키에이지워’,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등 신규 지식재산권(IP)을 선보이며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2020년 5000억원대 연 매출을 기록했던 컴투스도 느리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에 매출 규모는 따라잡혔지만, 본업인 게임 부문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는 점은 유의미한 성과다. 컴투스는 수익성 악화의 주요인으로 꼽히는 미디어 콘텐츠 사업을 재정비하는 한편, 서브컬처 등의 장르 다변화, 기존작 글로벌 출시 등 서비스 권역 확장으로 지속 성장을 꾀하고 있다. 이에 올해 매출 8000억원을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반면, 펄어비스의 올해 연 매출 예상치는 3399억원이다. 2020년과 비교했을 때 오히려 뒷걸음질 쳤다. 카카오게임즈와 비교했을 땐 3분의 1 수준이다. 펄어비스의 매출 하락은 신작 부재의 영향이 크다. 붉은 사막, 도깨비 등 기대작들의 출시 지연이 계속되면서 악영향을 미쳤다.다만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3’ 기업간거래(BTB) 부스에서 비즈니스 파트너들 대상으로 신작 ‘붉은 사막’의 시연을 성공리에 마치면서 다시금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업계에선 붉은 사막 출시가 내후년이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신작 부재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주력 IP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가 국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다시 동력을 얻는 모양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과 ‘이브’ 등 기존 작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신작 ‘붉은 사막’ 개발·마케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업계 한 관계자는 "‘오딘’과 같은 메가히트작의 존재가 물론 매출 성장의 큰 축이 됨은 당연한 사실이지만, 매출 하향 안정화를 대비해 꾸준히 신작을 선보이는 것이 지속 성장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카카오게임즈의 큰 폭의 성장은 매년 꾸준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온 덕분이다. 수익성 측면이 다소 아쉽지만 내년에도 가디스오더 등 탄탄한 글로벌 향 신작 라인업으로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sojin@ekn.kr

미래도전·경영안정 택한 삼성전자…"혁신 리더 발굴은 지속"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삼성전자 이번 정기 사장단 인사의 핵심은 ‘안정 속 변화’로 요약된다. 한종희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의 ‘2인 대표 체제’를 유지하면서 조직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신사업 발굴을 위해 부회장급 조직을 신설해 쇄신을 추구했다는 평가다. 또 70년대생 사장 인사를 처음으로 단행하면서 조직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은 점 역시 변화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 미래사업기획단 신설…삼성전자 "미전실과는 전혀 다른 조직" 27일 삼성전자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가장 눈여겨볼 부분은 부회장급 조직인 ‘미래사업기획단’의 신설이다. 일각에선 ‘미래사업기획단’이 과거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던 미래전략실의 바통을 이어받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삼성전자가 미래사업기획단을 ‘부회장급’ 조직으로 만든 만큼 그해당 조직이 가지는 그룹 내 위상이 상당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미래사업기획단은 기존 사업의 연장선상에 있지 않은 신사업을 발굴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며 "과거 미래전략실과는 전혀 다른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임 사장에 처음으로 70년대생을 선임한 것 역시 변화를 추진한 대목으로 읽힌다. 이번에 승진한 용석우 삼성전자 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기존에 한종희 부회장이 맡았던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자리를 물려받는다. 이와관련, 오일선 CXO 소장은 "1970년대생 사장을 승진시킨 것은 젊은 인재들을 전면에 배치하겠다는 의지라고 볼 수 있다"며 "세대교체를 위한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이 아닐까 싶다"고 분석했다. ◇ 한종희·경계현 투톱 유지…쇄신보단 안정 재계에서는 이번 인사에 대해 쇄신보다는 안정에 방점이 찍힌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인사는 이재용 회장 취임 이후 두 번째로, 규모로만 보면 전년대비 인사 폭이 상당히 줄어들었다. 이날 삼성전자는 사장 승진 2명, 위촉업무 변경 3명 등 총 5명의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인사에선 사장 승진만 7명이었고, 위촉업무 변경은 2명으로 총 9명 규모였다. 한종희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의 2인 대표이사 체제도 그대로 유지됐다는 점도 안정을 추구한 인사로 평가된다. 재계에선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가중된 상황에서 변화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쪽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고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한 부회장과 경 사장을 유임한 것은 내년도 이 회장의 사법리스크 등 불확실한 경영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기존 수장급을 유임해 안정을 꾀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볼 수 있다"고 해석했다. 이어 "실질적인 사내이사급 등기임원 교체는 2025년에 이루어질 것"이라며 "2024년까지는 현재 이사회 체제로 가되, 2025년 인사에서 대폭으로 물갈이를 하기 위한 징검다리 유형의 인사를 한 것으로 진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hsjung@ekn.kr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0월 19일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를 찾아 차세대 반도체 R&D 단지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반도체 전략을 점검하고 있다.

삼성전자,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삼성전자가 미래 먹거리를 발굴할 부회장급 조직인 ‘미래사업기획단’을 신설하면서도 당분간 한종희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 대표이사 ‘투톱 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1970년대생을 사장 승진자 명단에 포함시키는 등 지속적인 혁신 리더 육성 의지도 보였다.27일 삼성전자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사장단 정기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에 신설된 ‘미래사업기획단’은 기존 사업의 연장선상에 있지 않은 신사업 발굴하는 데 주력한다.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는 삼성SDI 대표이사를 역임한 전영현 부회장이 위촉됐다. 전 부회장은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와 배터리 사업을 글로벌 최고수준으로 성장시킨 주역으로 삼성SDI 대표이사 역임 후 이사회 의장으로서 리더십을 지속 발휘해왔다. 전 부회장은 그간 축적된 풍부한 경영노하우와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바탕으로 삼성의 10년 후 패러다임을 전환할 미래 먹거리 발굴을 주도할 예정이다. 신규 사장으로는 용석우 삼성전자 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과 김원경 삼성전자 글로벌 퍼블릭 어페어스(Global Public Affairs)실장 사장 등 2명으로 압축됐다. 용 신임 사장은 TV 개발 전문가로, 한종희 부회장이 맡아온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자리를 물려받는다. 그는 1970년생으로, 삼성전자가 70년대생을 사장으로 기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용 신임 사장은 2021년 12월 개발팀장을, 2022년 12월부터 부사업부장을 역임하며 기술·영업·전략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업성장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TV 사업의 1위 기반을 공고히 하고 기술 리더십 강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김 신임 사장은 외교통상부 출신의 글로벌 대외협력 전문가로, 2012년 3월 삼성전자 입사 후 글로벌마케팅실 마케팅전략팀장, 북미총괄 대외협력팀장 등을 거쳐 2017년 11월부터 글로벌 퍼블릭 어페어(Global Public Affairs) 팀장을 역임했다. 풍부한 네트워크와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사장 승진과 함께 글로벌 협력관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부회장은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자리를 제외한 DX부문장과 생활가전사업부장직은 그대로 유지한다. 경계현 사장의 경우 DS부문장을 겸해왔으나, 여기에 SAIT(구 종합기술원) 원장직을 추가로 맡게 됐다. 삼성전자는 "2인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해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 세상에 없는 기술 개발 등 지속성장가능한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사장 이하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전영현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 부회장.용석우 삼성전자 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김원경 삼성전자 Global Public Affairs실장 사장

현대차·기아 뜨니···중고차 업계 ‘마케팅 총력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중고차 시장에 현대자동차·기아가 진출한지 한달이 지나면서 기존 업체들은 마케팅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카는 모델 이정재와 함께 ‘노하우의 차이가 중고차의 차이’라는 메시지를 고객들에게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차를 아는 것’과 ‘중고차를 아는 것’은 다르다는 게 골자다. 중고차는 오랜 업력을 통한 전문성과 노하우가 특히 중요하다는 점을 영상을 통해 강조하고 있다. 케이카가 해당 신규 디지털 캠페인을 시작한 지난달 19일은 현대차가 중고차 시장 진출을 공식화한 날이다.케이카는 2015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3일 책임환불제’에 대한 홍보 활동에도 전념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가 차량을 구매하고 불만족할 경우 수수료 또는 위약금 없이 100% 환불해주는 정책이다. 당초 이 제도가 중소업체와 차별화를 위해 기획된 만큼 ‘케이카는 대기업’이라는 인식을 소비자들에게 심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차차차 역시 현대차·기아를 겨냥한 광고를 온·오프라인에서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배우 김고은을 모델로 기용해 ‘차를 만들지 않고 중고차 속 숫자들만 냉정하게 평가한다’는 문구를 알리고 있다. KB차차차는 자체적으로 중고차를 진단하는 기술 역량을 키웠다는 점에 방점을 찍은 모습이다. 특정 브랜드에 치중하지 않고 객관적으로 차를 살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국산·수입차 예비고객들의 마음을 겨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오토플러스는 직영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리본카 세일 페스타’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차량 가격을 최대 550만원까지 할인하는 게 핵심이다. 타임딜 특가, 100% 당첨 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헤이딜러·첫차 등 온라인 기반 중고차 기업들도 마케팅 활동에 한창이다. 유명 배우를 모델로 쓰고 TV 광고 등을 론칭하며 이목을 잡고 있다. 엔카닷컴의 경우 단순 중고차 중개를 넘어 거래를 유치하는 쪽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중고차 업계는 현대차·기아라는 ‘공룡’이 등장하며 지각변동이 예고된 상태다. 현대차는 지난달 19일, 기아는 같은달 25일 각각 인증중고차 사업을 시작했다. 양사는 국내 브랜드 최초로 제조사가 품질을 인증한 중고차를 판매한다는 ‘신뢰성’을 마케팅 전면에 내세웠다. 작년 국내 중고차 거래 대수는 238만대 수준이다. 신차 등록 대수의 약 1.4배에 이르는 크기다. 이 중 현대차와 제네시스 중고차는 약 90만대로 전체 중고차 거래의 38% 가량 차지했다.yes@ekn.kr케이카가 지난달부터 선보이고 있는 광고 이미지. 현대차·기아를 겨냥해 ‘차를 아는 것과 중고차를 아는 것은 다르다’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충청북도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이스타항공은 27일 충청북도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와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이스타항공은 청주국제공항을 주력 지방공항으로 국제노선을 우선 개설하고 지역 인재 우선 고용과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충청북도와 협력한다. 충청북도는 이스타항공의 노선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재정지원을 약속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8월 청주-제주 노선 운항을 시작해 현재 하루 3편 왕복 운항하고 있다. 다음달 20일부터는 첫 지방발 국제노선으로 청주-타이베이 노선을 매일 1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는 "청주국제공항은 충청권을 비롯해 경기도까지 아우를 수 있는 중부의 거점 공항"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충청북도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한 만큼 청주-타이베이 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국제노선을 다각화하며 청주공항활성화와 지역 관광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27일 충청북도 도청에서 진행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와 지역 27일 충청북도 도청에서 진행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와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오션,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1척 수주…1630억원 규모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한화오션이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 27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이는 오세아니아 소재 선주가 발주한 것으로 계약 규모는 1630억원이다.이번 선박은 2026년 하반기 인도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지금까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5척 △암모니아 운반선 5척 △특수선 6척 등 30억달러에 달하는 수주를 달성했다. 이는 연간 목표의 43% 수준이다.한화오션은 암모니아 운반선이 친환경 트렌드 확산 등에 힘입어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품목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최근 그리스 나프토마로부터 수주한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은 척당 1640억원에 달한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암모니아는 연소시 이산화탄소(CO2)가 배출되지 않는 연료"라며 "간단한 공정을 통해 수소로 변환될 수 있다는 강점을 토대로 글로벌 사용량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spero1225@ekn.kr한화오션이 개발한 암모니아운반선 조감도

코오롱그룹, 겨울철 혈액 수급난 극복 지원사격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코오롱그룹 임직원들이 겨울철 혈액 수급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한 헌혈 캠페인 ‘헌혈하고 송년회하세요’를 펼치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서울 마곡 코오롱 원앤온리타워를 시작으로 다음달 8일까지 과천·김천·구미·대전 등 전국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캠페인이 진행된다고 27일 밝혔다. 헌혈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한 탓에 적정 재고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수급이 필요하다. 코오롱그룹은 2013년부터 매년 여름철과 겨울철 헌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기부된 헌혈증은 소아암 환자를 위해 사용된다. 2013년부터 코오롱그룹이 기증한 헌혈증은 총 6200장에 달한다. 올해 모인 헌혈증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된다. spero1225@ekn.kr코오롱 ‘헌혈하고 송년회하세요’ 캠페인에 참여한 코오롱그룹 임직원들의 모습.

SKT, 동남아 3개국 메타버스 시장 공략 속도낸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텔레콤이 동남아 3개국 정보기술(IT)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에서 존재감 확대에 나선다. SKT는 최근 말레이시아의 ‘셀콤 디지’, 인도네시아의 ‘아가테’, 필리핀의 ‘코스믹 테크’ 등 3개 기업과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 관련 퍼블리싱 파트너십 협력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셀콤 디지’는 말레이시아 1위 통신기업, ‘아가테’는 인도네시아 게임개발사 겸 퍼블리셔, ‘코스믹 테크’는 사물이동통신 플랫폼 및 디바이스 제조유통업체다. SKT는 이들 기업과 각각 MOU를 체결하며 이프랜드의 동남아시아 지역 이용자 확산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T는 전세계에 공통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의 기획과 콘텐츠 제작, 서비스 운영 등 핵심 영역에 집중하고, 파트너사들은 현지 특화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1차 고객 지원 등 현지 서비스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SKT는 3사와 이번 MOU 체결에 앞서 연초부터 논의를 시작해 지난 7월부터는 시범적으로 마케팅 협력을 진행하거나, 파트너사 전용 이프홈을 개설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체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현지화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또 이들 3개 기업에 대한 지원과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공략을 위해 △인도네시아어, 말레이어, 힌디어, 스페인어 등 지원 언어 추가 △접속 지역별 고객 특성에 맞춰 콘텐츠를 추천하는 큐레이션(Curation) 기능 △글로벌 차원 서비스 품질 개선 등 필요한 기능을 개발 중이다. SKT는 향후 원활한 지역별 이프랜드 서비스 제공 및 활성화를 위해 파트너사들에게 더 많은 관리자 권한을 제공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 확산을 위해 미국, 인도, 유럽 등에서도 파트너사를 발굴해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CO담당은 "동남아시아의 대표적 IT 기업 3곳과 협약을 맺고, 이프랜드에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현지 기업들과 협약을 맺는 형태로 지역별 이프랜드 이용자들이 문화와 사회에 적합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clip20231127113218 SK텔레콤 CI.

"지스타, ‘부산국제영화제’와 ‘이게’ 달랐다"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부산국제영화제의 ‘꽃’이 배우와 감독이라면, ‘지스타(G-STAR)’는 이용자들이 중심이 된 잔치더군요. 게임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제작자 출신의 콘텐츠 분야 투자심사역 곽동현(55) 레오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상무는 최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지스타’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레오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는 유명 게임 ‘아이러브커피·파스타·니키’ 등을 만든 게임사 넥스쳐(구 파티게임즈)의 손자회사다. 게임 아이템 거래중개 플랫폼 ‘아이템베이’도 레오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의 자매사 중 한곳이다. 회사는 내년에 조성하는 펀드에 게임 관련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부산국제영화제’ 단골손님이었던 그가 올해 처음으로 지스타를 찾은 이유다. 다음은 곽 상무와의 일문일답. -처음 접한 지스타는 어땠나. ▲ 부국제와는 분위기가 전혀 달랐다. 부국제가 ‘스타들의 잔치’라면 지스타는 ‘이용자들의 잔치’였다. 젊은 친구들이 게임플레이를 해보려고 몇 시간씩 줄을 서서 기다리고 코스튬-플레이를 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게임의 위상이 실감이 났다. -지스타를 찾은 이유는 뭔가. ▲ 회사가 내년에 문화콘텐츠 펀드와 청년초기창업펀드를 만든다. 각각 150억~250억원 규모다. 여기에 게임 관련 투자 비중을 높일 계획으로, 최근 게임 관련 전문 심사역도 영입했다. 이참에 직접 이 산업을 접해봐야겠다 싶어서 참가하게 됐다. -인상 깊은 작품이나 눈여겨본 업체가 있나. ▲ 인디게임관에서 ‘쿠산’이라는 게임을 접했는데, 플레이 방식이 익숙해 보이면서도 상당히 트렌디하게 만들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부국제’는 스타마케팅적인 성격이 강하다 보니 저예산 영화는 주목을 받기 힘들다. 그런데 지스타는 인디게임관이 따로 있고, 게임을 해보려고 기다리는 이용자들도 상당히 많았다. 게임 산업의 미래가 밝다는 걸 여기서 느꼈다. -지스타에서 아쉬운 점은 없었나. ▲ 기업 간 거래(BTB)관이 좀 썰렁한 느낌이었다. 크든 작든 많이 보여주고 ‘셀링-바잉’이 많이 일어나야 하는데 오가는 사람 자체가 적어 보였다. ‘부국제’는 바이어를 상대로 한 스크리닝 행사도 많아 사실상 모두 BTB다. 지스타 BTB는 25만원 내고 가기엔 아쉬움이 컸다. -영화 투자, 게임 투자 어떻게 다른가. ▲ 영화는 프로젝트 투자가 많다. 프로젝트에 지분을 넣고, 수익이 나면 정산 받는 구조다. 배우나 감독도 투자 결정에 중요 요소이고, 특히 배급사가 어딘지를 따지는 경우가 많다. 통상 제작사보다는 배급사가 헤게모니를 쥐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게임은 개발 기간을 명확하게 알기 어렵고, 퍼블리셔도 늦게 정해진다. 상대적으로 밸류 적정성을 판단하기 어렵다 보니, 프로젝트 투자보다 기업에 대한 투자가 압도적으로 많다. ▲ 게임 산업을 위해 무엇이 필요하다고 보나. -가장 중요한 건 정부지원책이다. 문화는 다양성에서 부흥을 맞는다. 소외된 분야, 인디게임을 지원해야 하는 이유다.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이 분야에 대한 지원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큰 건 알아서 굴러간다. 산업의 허리, 다리 역할을 튼튼하게 키워야 한다. hsjung@ekn.kr지스타23 지스타 2023.

혼다, 고객 서비스 역량 경진대회 ‘제15회 CS 콘테스트’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혼다코리아는 지난 25일 경기도 평택 소재 혼다 트레이닝 센터에서 ‘제15회 혼다 CS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혼다 CS 콘테스트는 종합적인 고객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2005년부터 실시한 대회다. △일반 정비 △정기 점검 △부품 △판금·도장(BP) △서비스 어드바이저 등 총 5개 부문의 필기 및 실기 테스트를 통해 각 부문의 우승자를 선발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혼다 자동차 공식 딜러에서 선발된 대표 선수와 혼다코리아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각 부문 수상자는 △일반 정비 부문 Honda Cars Vision(수원 광교) △정기 점검 부문 Honda Cars D3(부산) △부품 부문 Honda Cars D3(부산) △BP 부문 Honda Cars KCC(대구) △서비스 어드바이저 부문 Honda Cars D3(부산) 등이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는 "혼다의 모든 고객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을 넘어 감동까지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yes@ekn.kr25일 경기도 평택 혼다 트레이닝 센터에서 펼쳐진 ‘제15회 혼 25일 경기도 평택 혼다 트레이닝 센터에서 펼쳐진 ‘제15회 혼다 CS 콘테스트’에서 참가자들이 차량을 점검하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