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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국회서 ‘자율주행 로보셔틀’ 순환 운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회에서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한 ‘자율주행 로보셔틀’ 시범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차와 국회사무처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 자율주행 로보셔틀 운행 기념 시승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조경호 의장비서실장, 홍형선 사무차장, 현대차 김용화 사장(CTO), 김동욱 부사장, 이항수 전무, 유지한 전무, 포티투닷 정진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와 국회사무처는 작년 11월 ‘국회 자율주행 셔틀버스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국회 경내 및 방문객 주차장 일대에서 자율주행을 위한 도로 환경 개선작업과 시범 운행을 실시해왔다. 이날 시승식을 계기로 현대차 쏠라티 차량 기반의 자율주행 로보셔틀(10인승) 2대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국회 경내와 방문객 주차장을 잇는 3.1km 구간을 순환 운행한다. 국회 직원 및 방문객 누구라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국회 첫 자율주행 로보셔틀 차량 도입을 통해 국회 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첨단 자율주행 기술 체험 기회 및 향상된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도로·교통 환경에서의 실증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나설 방침이다. 로보셔틀은 로봇(Robot)과 버스를 의미하는 셔틀(Shuttle)의 합성어다.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다인승 모빌리티를 의미한다. 이번 시범 서비스에는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레벨4 수준의 핵심 기술이 적용됐다. 레벨4 자율주행 차량은 차량 스스로 주행 상황을 인지 및 판단해 제어하는 등 일부 예외적 상황을 제외하고는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국회에서 자율주행 로보셔틀 시범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규제 해소 및 제도 지원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자율주행차 등 모빌리티 산업은 앞으로 대한민국이 먹고 살 핵심사업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 "도로에 보행자와 차량이 뒤섞여 있는 등 자율주행기술을 적용하기에 쉽지 않은 환경인 국회에서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과 국회 구성원들이 자율주행차를 이용한다면 우리 자율주행차의 신뢰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용화 사장은 "국회에 도입한 자율주행 로보셔틀 시범서비스가 국내 모빌리티 산업이 활성화되는 계기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최적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포티투닷과의 지속적인 협업 확대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주도권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자율주행 로보셔틀 운행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자율주행 로보셔틀 운행 기념 시승식’에서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김용화 현대차 사장,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김진표 국회의장, 조경호 의장비서실장, 홍형선 사무차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베스트샵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전자는 5일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가전 판매 매장인 LG전자 베스트샵에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LG전자 베스트샵은 단순히 판매 매장이 아닌 교육 공간이자 문화 공간으로 지역사회 커뮤니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LG전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하는 한편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이행한다. LG전자는 가전 체험하고 즐기는 문화 교실 ‘베스트 클래스’를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하루 1~2시간 정도 짧게 진행되며 누구나 부담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베스트 클래스는 LG전자 베스트샵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자기 핸드 페인팅 △휴대폰 케이스 꾸미기 △다(茶)과 이야기 △우리 아이 MBTI 분석 등 다양한 문화 교실이 진행 중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특히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에게 베스트 클래스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또 LG전자 베스트샵은 지역사회 주민들에게는 작은 모임 공간이자 어르신에게는 사랑방 공간이 되고 있다. LG전자는 커뮤니티 공간이 필요한 지역 고객들을 위해 LG전자 베스트샵 주요 매장에서 무료 공간대여 서비스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LG전자는 사회적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어르신 대상으로 교육 공간을 마련해 ESG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어린이를 위한 가전제품 안전교육을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실시한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전국 매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IT 교육인 ‘스마트폰 활용 실버 전문가 과정’도 진행한다. 해당 과정은 모바일 판매 매니저가 있는 전국 140여 개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운영한다. ‘스마트폰 활용 실버 전문가 과정’은 급속한 인구 노령화로 IT 기기 활용에 불편함을 느끼는 노령층 소비자의 IT 기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시작했다. 또 LG전자는 생활 속 가전을 활용한 유용한 정보도 공유한다. 지난 5월부터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세탁부터 건조까지 의류 관리에 도움 되는 정보를 공유하는 세미나인 ‘런드리 랩’을 진행했다. ‘다가오는 장마철, 꿉꿉한 냄새 해법’을 주제로 옷감의 살균, 탈취 등 효과적인 트루스팀, 종료 후 세탁물 케어 등 세탁기의 차별화된 기능을 공유했다. 최근에는 LG전자는 생활 가전 활용한 수납 정리 방법 강의도 진행했다. LG전자는 수납 정리 전문 강사를 초빙해 1시간 동안 신혼부부, 주부 대상으로 수납 정리에 대한 전문 노하우를 전달했다. LG전자는 지역별로 접근이 쉬운 LG전자 베스트샵을 중심으로 고객경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단순히 가전 정보를 전달하고 판매하는 공간 외에도 즐기며 배우는 다양한 공간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ore@ekn.kr0705 (광진본점) 베스트_클래스_수업_사진 LG전자 베스트샵 광진본점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베스트 클래스를 수업하고 있는 모습. 0705 (수지점) 스마트폰_활용_교육_사진 LG전자 베스트샵 수지점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SK하이닉스,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 ‘AAA’ 최고 등급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SK하이닉스은 5일 SK그룹 멤버사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 기업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전략물자란 정부가 자국의 국가안보, 외교정책, 국내 수급 관리를 목적으로 수출입과 공급, 소비 등을 통제하기 위해 정한 품목 및 기술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매년 국내 자율준수무역거래자 중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수출관리 능력에 따라 A, AA, AAA 등 3단계의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 중 AAA는 최고 등급으로, 자율준수 체제 운영에 있어 모범이 되는 기업에게 부여된다.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는 △자사가 취급하는 품목이 전략물자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정확히 판정하고 △자사 제품의 최종사용자가 누구인지 등을 분석하는 역량을 갖춰 △세계 무역 규범에 부합하게 회사의 거래 내용을 심사하는 체제를 갖춘 기업을 의미한다. 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은 최근 모든 산업에서 반도체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반도체가 대량파괴무기와 같이 부적절한 용도로 활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반도체 공급망 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이런 흐름에 맞춰 그동안 전략물자와 수출통제 관리 체제를 구축하는 데 꾸준히 투자하며 역량을 강화해 왔다. 회사는 지난 2005년 자율준수무역거래자 기업에 지정된 이후 2014년에 AA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최고 등급을 받았다. 김윤욱 SK하이닉스 부사장(지속경영담당)은 "당사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정부로부터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당사는 국내외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면서 모든 이해관계자의 요구 수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re@ekn.krSK하이닉스_서린사옥 SK하이닉스 서린사옥 외관.

삼성·LG전자, 저가 TV 중국에 내주고 고가 TV로 승부수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중국 TV 업체들의 저가 공세와 중국 내수 시장 공략 등으로 올해 2분기 전세계 TV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양사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고가형 프리미엄 TV로 승부수를 띄웠다.5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TV 판매 시장(출하량 기준)에서 삼성전자는 800만대를 출하하며 1위 자리를 지켰으나 전년 동기보다 4.8%, 전분기보다 13% 가량 감소한 성적표를 기록했다. 반면 2위에 오른 중국 업체 하이센스는 전년 동기 대비 33.3%, 전분기 대비 21.2% 증가한 725만대로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좁혔다. 3위인 TCL도 전년 동기보다 21.6%, 전분기보다 19.7% 오른 620만대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LG전자는 전년 동기 대비 6.7%, 전분기 대비 12.3% 감소한 499만대로 지난해 2위에서 두 계단 하락한 4위에 올랐다. 다만 삼성전자와 LG전자는 OLED TV 시장에서 중국의 추격을 불허하며 선전하고 있다. 올해 1분기 (OLED) TV 출하량 기준 자료를 보면 LG전자가 58.8%로 1위를, 삼성전자가 11.9%로 3위를 차지했다. 중국 업체들은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또 세계 TV 시장이 2022~2023년 OLED TV 중심의 성장세가 예상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프리미엄 전략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이다. 특히 2000달러 이상 고가 제품에서는 OLED TV의 매출 비중이 지난 2021년 39.1%에서 올해 45.6%까지 치솟을 가능성도 크다.삼성전자는 최근 55·66·77인치 등 3종의 OLED TV를 출시한데 이어 80인치대까지 라인업을 확장하며 시장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 이르면 이달, 늦어도 올 3분기 내에는 80인치대 TV가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전업계와 증권가는 지난해 삼성전자 OLED TV 판매량이 36만대 수준에 머물렀으나 올해는 11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LG전자는 올 하반기 ‘LG 시그니처 OLED M’을 출시한다. 현존 최대 크기인 97형 OLED TV로 세계 최초로 4K·120Hz 무선 전송 솔루션을 탑재하며 별도의 AV 전송 박스인 ‘제로 커넥트 박스’에서 영상을 무선 송출하는 방식을 활용한다.아울러 LG전자는 OLED와 예술 분야와의 협업을 늘리는 ‘OLED 아트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다. ‘예술에 영감을 주고, 아티스트가 선호하는 올레드 TV’라는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예술에 관심이 많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차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TV 세트업체들의 유통재고 건전화가 5개월 이상 지속되는 가운데 신제품 중심의 수요회복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하반기부터 TV 세트업체들은 점진적 수익성 개선 추세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gore@ekn.kr삼성전자 OLED TV(왼쪽)과 LG전자 OLED TV의 모습.

"‘中心’ 잡기 힘드네"…‘로스트아크’ 중국 검열 논란에 금강선 재등판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를 히트작 반열에 올려놓은 금강선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가 ‘로스트아크’ 총괄 디렉터로 재등판한다. ‘로스트아크’ 중국 현지 출시를 앞두고 국내에서 불거진 각종 의혹들을 해소하고, 냉랭해진 ‘안방 팬심’을 되돌리겠다는 계획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강선 CCO는 전날 오후 8시 진행된 ‘로스트아크 라이브 방송’에서 오는 11월까지 ‘로스트아크’의 총괄 디렉터를 맡겠다고 ‘깜짝’ 선언했다. 금 CCO는 ‘로스트아크’의 초대 총괄 디렉터로, 게임 이용자들 사이에서 ‘빛강선’으로 불리며 이례적인 ‘팬덤’까지 형성한 주인공이다. 그는 지난해 6월 건강상의 이유로 총괄 디렉터직을 사임했고, 이후 ‘로스트아크’는 3인의 수석팀장 체제로 운영돼왔다. 금 CCO는 "‘로스트아크’ 총괄 디렉터가 필요하다는 이용자분들의 지적이 옳다"며 "11월까지 새로운 디렉터를 선임할 것을 약속드리며, 그 기간 동안 잠시 CCO직을 내려놓고 디렉터로 복귀 하겠다"고 발표했다.금 CCO가 총괄 디렉터로 복귀한 것은 최근 ‘로스트아크’ 운영을 둘러싼 각종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다. 로스트아크는 지난달 24일 이용자 소통 행사 ‘로아온 썸머’를 개최한 후 이용자들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핵심 콘텐츠가 기존 예정보다 늦어지고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한 공유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게 발단이 됐다. 여기에 지난달 28일 진행된 업데이트에서 일부 몬스터가 어색하게 교체되면서, 이용자들 사이에선 오는 20일 ‘로스트아크’의 중국 출시를 앞두고 현지 당국의 검열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중국의 콘텐츠 검열 기관 국가신문출판서는 게임 콘텐츠에 대한 과도한 검열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일부 유저들은 ‘로스트아크’에 등장하는 중국풍 지역 ‘애니츠(Anihc)’에 고구려 전통 문양 ‘삼족오’가 적용된 것을 두고, 동북공정 논란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금 CCO는 지난 2일 로스트아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관련 논란에 대해 해명했으나 팬심은 쉽게 돌아서지 않았다. 금 CCO는 "업데이트에서 (중국판과) 분리돼야 할 항목들이 포함되는 문제가 있었다"고 해명하며 "중국 서비스와 관련한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면서 여러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것 같다"고 사과했다. 가장 논란이 컸던 삼족오 적용에 대해서는 "2014년 6월 만들어진 리소스로, 우리도 이번에 이슈가 되고나서야 문제를 인지했다"면서 "내일 업데이트를 통해 바로 삭제하고, 향후 문화재복원사업이나 역사 관련 사업 등에 기부해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또 중국 현지화 작업 탓에 국내 개발 일정에 차질이 빚어진 것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서는 "현지화 작업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집중적으로 진행되면서 일부 인력이 차출된 것은 맞다"면서 "그래픽실 기준 11.3%의 인력이 중국 현지화 작업에 차출된 부분을 확인했다"고 시인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인력을 늘려 해외 서비스에 전념하는 한편, 국내 서비스에 부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면서 "총괄 디렉터가 선임될 때 까지 제가 잠시 동안 CCO 직위를 내려놓고 운영방향 등 소통에 관한 부분을 맡겠다"고 말했다.금 CCO의 긴급 소통 방송에 냉랭했던 팬심은 다시 돌아선 분위기다. 금 CCO가 총괄 디렉터를 맡을 당시 ‘로스트아크’는 이용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빠른 대응이 강점이었던 만큼, 이번 논란도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날 유튜브로 진행된 방송은 동시 시청자가 8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한편 ‘로스트아크’는 올해 2월 전 세계 최대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160여개 국에 정식 출시해 곧바로 동시 접속자 1위를 기록했다. 한국 게임이 스팀에서 1위에 오른 건 배틀그라운드(크래프톤) 이후 처음이다. 이 작품은 지난해 12월 말 판호를 받았으며 오는 20일 텐센트를 통해 현지에 출시될 예정이다. hsjung@ekn.kr금강선 스마일게이트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가 지난 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긴급방송에서 최근 불거진 ‘로스트아크’ 관련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블루아카이브가 쏘아올린 공…검증과 혁신은 게이머 몫?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지난해 게임업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의 비리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그간 밀실 심사, 부실 행정, 전문성 부족 등 각종 운영 논란에 휩싸인 게임위에 대한 혁신 요구가 거세지는 모양새다. 게임위는 쇄신을 약속했지만 이미 땅에 떨어진 신뢰도에 게이머(게임 이용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감사원 조사 결과 게임위를 둘러싼 비위 의혹이 상당 부분 사실로 확인됐다. 주 내용은 게임위가 수십억원의 예산을 들여 ‘자체등급분류 게임물 통합 사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지 않은 하청업체에 대금을 지급해 수억원대 손해를 입혔다는 것이다. 게다가 감사 과정에서 밝혀진 6억원 상당의 손해액을 낮추기 위한 시도도 포착되면서 비판의 수위가 높아졌다. 이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5억원 이상)에 의한 가중처벌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백, 수천억원대 규모의 국가사업을 감찰하는 감사원이 40억원 규모에 불과한 게임위 사안에 주목하게 된 배경은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게이머 5489명의 국민감사청구다. 게이머들은 지난해 게임위가 ‘블루 아카이브’ 등 서브컬쳐 게임을 대상으로 직권 등급 재분류를 실시하면서 그 과정과 근거를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자 밀실 심사와 심의 전문성에 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했다. 여러 차례 정보공개청구에도 불구하고 답변받지 못한 게이머들은 직접 게임위의 문제점을 파헤치기 시작했고, 해당 비위 의혹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백기를 든 게임위는 이번 사태로 본부장 전원 보직 사퇴와 대대적인 혁신을 예고했으나, 신뢰도 회복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지난해 국민청원까지 제기됐던 게임위 폐지론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게이머들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게임위가 비위가 드러나자 뒤늦은 수습에 나섰다고 지적한다.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의혹도 존재한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 국민신문고에 지난 1년간 올라온 게임위 관련 민원은 483개에 달한다. 게임위 회의록에 지속해서 의문점을 제기하고 있다는 한 대학생은 "민원 제기에 같은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다. 변화할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이 밖에 "게임위가 회의록 비공개로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 "게임위의 위원회 임원을 선정하는 기준을 모르겠다." "회의록 허위 작성에도 왜 처벌받지 않나?" 등의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 게이머들과 함께 게임위 국민감사청구를 이끌었던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수적인 게임 검열과 규제로 일관하던 게임위 내부는 곪아 썩어가고 있었다"며 "다행히 감춰져 있던 실체적 진실이 규명됐다. 이는 국회까지 발걸음했던 5489명의 게이머들 덕분"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감사는 비리의 끝이 아니라 변화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sojin@ekn.kr67763_78984_5256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10월 29일 게임물관리위원회 비위 의혹 관련 국민감사청구를 요청했다. 당시 감사청구에 서명하려는 5000여명의 게이머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 긴 줄을 형성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이상헌 의원실 81993aa906de03 게임물관리위원회 전경.

KT, 대학생 90명 선발해 3년치 등록금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KT가 총 90명의 대학생에게 ‘창의혁신리더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창의혁신리더 장학금’은 1988년 시작돼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KT의 장기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KT는 통신과 과학 기술 발전을 이끌고 이를 통해 사회에 이바지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우수 학생들을 지원해 왔다. KT는 장학생들에게 최대 3년간의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장학생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배움을 얻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와 국내 외 유명 경영진 특강,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장학생들 간의 협력과 시너지를 도모할 수 있도록 조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범세계적 이슈인 ‘환경’을 주제로 환경 해소를 위한 기술과 기업의 역할에 대해 논의해보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무성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은 "KT는 미래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창의혁신리더장학금은 장학생들의 우수한 역량이 사회 곳곳을 밝힐 수 있도록 다양한 방향을 제시하고 성장을 독려하는 조력자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hsjung@ekn.kr[KT로고1] 화이트1 KT CI.

네이버 D2SF, 데이터 생성 및 비식별화 스타트업 ‘큐빅’에 신규 투자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데이터 생성 및 비식별화 기술 스타트업 ‘큐빅’에 신규 투자했다고 5일 밝혔다. 큐빅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차등정보보호(Differential Privacy) 기술을 자체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차등정보보호 기술은 데이터에 노이즈를 주입해, 민감 정보를 비식별화하는 프라이버시 강화 기술이다. 조직 및 기업 간 데이터를 공유하지 못하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이미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에서는 해당 기술을 내재화해 서비스에 활용 중이다. 큐빅은 차등정보보호 기술을 인공지능(AI) 모델에 적용해, 원본 데이터와 유사도가 높으면서도 민감정보 노출 위험을 낮춘 데이터 생성 솔루션을 개발했다. 빠르고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가 강점으로, 현재 여러 기업·기관과 협업 중이며 내년 초에는 데이터 전처리 및 후가공까지 자동화한 AI 데이터 공유·분석 플랫폼을 완성해 본격적인 비즈니스에 나설 계획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초거대 AI 모델에 기반한 데이터·콘텐츠 생산이 활발해지고 있지만, 원본 데이터를 쉽게 유추할 경우 데이터 프라이버시 문제로 직결될 수밖에 없다"며 "큐빅은 그동안 민감정보나 기업보안 등의 이슈에 갇혀있던 데이터를 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만들 뿐 아니라, 안전한 생성형 AI를 만드는데 필수적인 솔루션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투자 취지를 밝혔다.hsjung@ekn.kr[네이버 참고사진] D2SF 보도자료_큐빅신규투자 네이버 D2SF, 큐빅 CI.

"숨겨진 혜택까지 찾는다"…LG U+,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 ‘머니Me’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유플러스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놓친 혜택을 자동으로 찾아주고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주는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 ‘머니Me’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머니Me’는 고객의 금융·통신 데이터를 활용해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하고, 맞춤 혜택 추천부터 지출 및 신용점수 관리를 돕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 허가권을 획득하고 ‘머니Me’ 출시를 준비해왔다. ‘머니Me’는 기존 금융 데이터 기반의 자산·신용 관리를 지원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달리, 통신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형 혜택을 추천하는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머니Me는 통신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이 놓친 U+멤버십 할인 찾기 △나의 구독 △내 폰 시세 조회 및 중고폰 판매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 번거로운 멤버십 할인 ‘끝’…머니Me에서 포인트로 돌려받고 쿠폰 구매 머니Me의 핵심인 ‘놓친 U+멤버십 할인 찾기’는 고객이 깜박하고 놓친 멤버십 혜택을 자동으로 찾아 포인트로 돌려주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고객이 최대 10% 멤버십 할인을 제공하는 편의점 GS25에서 1만원을 결제한 경우, 머니Me에서 할인액과 동일한 1천원을 포인트 형태인 ‘머니’로 돌려받을 수 있을 수 있다. ‘머니’는 네이버페이·CU·요기요·파리바게뜨·이마트·타다 등 제휴사가 제공하는 쿠폰으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은 머니Me에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카드를 등록하면, 별도의 신청없이 자동으로 머니를 적립할 수 있다. 머니는 멤버십 할인 외 출석체크나 데이터 업데이트 동의 등 미션 수행에 따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고객은 매달 3000머니까지 적립할 수 있으며, 머니로 구입한 쿠폰은 쿠폰함에서 확인 후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제휴사를 꾸준히 확대해 고객들이 머니를 통해 교환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 내 폰 시세 조회부터 매월 구독료 관리까지 한 번에 OK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이 본인의 금융 자산 외 ‘실물 자산’도 머니Me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내 폰 시세 조회’’ 서비스를 탑재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자신이 현재 사용 중인 단말기의 중고폰 시세를 한 번에 알려 주고, 판매까지 지원한다. 머니Me에 접속해 내 폰 시세조회 기능을 터치하면, 별도의 조회 및 등록 절차 없이도 현재 고객이 사용 중인 단말의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검색 기능을 통해 자신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외 다른 스마트폰의 시세를 확인할 수 있고, 알림 기능을 통해 시세 알림도 받을 수 있다. 머니Me는 고객이 자신의 고정 지출을 확인하는 ‘나의 구독’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고객의 결제 내역을 분석해 관리비·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 등 정기적으로 지출하는 내역도 한 번에 보여준다. 고객은 ‘나의 구독’ 서비스를 통해 보다 쉽게 매월 지출되는 고정비를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내 자산 한 번에 확인…별도 앱 다운로드 없이 ‘U+멤버스’ 앱에서 머니Me 쉽게 쓴다 통신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 외에도 머니Me는 금융 데이터 기반의 자산·신용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은 하나의 화면에서 본인의 예적금·주식·연금·포인트·내 차 시세 등 자산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이번 달 카드·페이 등 결제내역과 대출 상환 내역 등도 일자별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은 머니Me를 통해 자신의 신용점수를 확인하고,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통신비·건강보험 등 자료를 손쉽게 제출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라면 내 사업장의 추정 매출과 내가 소속된 상권의 평균 매출과 단골고객 비율 등 정보도 편리하게 살펴볼 수 있다. 머니Me는 LG유플러스 고객이라면 누구나 맴버십 앱인’ U+멤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앱을 내려 받지 않아도 U+멤버스 앱을 업데이트하면 머니Me에 접속할 수 있으며, 최초 1회만 금융 데이터 연결하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이용 고객들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실생활에서의 편리함과 실질적인 혜택을 동시에 체감할 수 있도록 머니Me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황규별 LG유플러스 CDO(전무)는 "고객이 자신의 데이터가 혜택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실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맞춤형 혜택 제공에 초점을 맞춰 머니Me를 개발했다"며 "LG유플러스만이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혜택을 통해 고객의 경험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머니Me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세상 참 쉬운 혜택 줍줍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동안 머니Me에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는 1000머니를 증정하고, 자산을 연결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하나투어 유럽여행 상품권(1명) △LG오브제컬렉션 슈케어(1명) △네이버페이포인트쿠폰 100만원(1명) 등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PASS인증서로 자산 연결한 고객 총 1000명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1만원 상당)도 증정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8월 31일 개별 문자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hsjung@ekn.kr임직원 LG유플러스 임직원이 머니Me를 소개하고 있다.

‘멜론’ 음원차트 ‘빌보드’에 제공하니 케이팝 순위 ‘쑤욱’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국내 음원플랫폼 멜론이 빌보드와 데이터를 제휴한 이후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는 케이팝 수와 평균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멜론 운영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멜론의 데이터가 주간 전체로 본격 반영된 6월 둘째주 ‘빌보드 글로벌 200’에는 14곡의 케이팝이 이름을 올렸다. 전주 대비 2곡이 더 증가한 수준으로, 케이팝 곡 전체의 평균 순위는 전주 97위에서 80위로 상승했다. 미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의 음원 순위를 집계하는 ‘빌보드 글로벌 익스클루딩 US(billboard Global Excl. US)’에 이름을 올린 케이팝의 숫자도 5월 마지막주 16곡에서 6월 마지막주 20곡으로 약 25% 증가했다. 빌보드 차트에 진입한 아티스트의 숫자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마지막주 ‘빌보드 글로벌 200’에 진입한 아티스트는 총 11팀으로, 전년대비 7팀이나 늘었다. ‘빌보드 글로벌 익스클루딩 US‘에서도 지난달 마지막주 총 12팀의 케이팝 아티스트가 이름을 올리며 전년(8팀)대비 4팀 가량 증가했다. 박두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전략실장은 "빌보드와 제휴를 통해 멜론의 인기 아티스트와 노래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에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뮤직 트렌드의 정확한 반영으로 전세계에 케이팝 아티스트와 음악을 알리는 대표 뮤직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멜론은 지난달 5일부터 빌보드 데이터 관리업체 루미네이트(Luminate Data Holdings)와 계약을 통해 음악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데이터를 빌보드 측에 제공하고 있다. hsjung@ekn.kr[멜론] 빌보드 제휴 성과 멜론의 빌보드 제휴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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