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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로 최적의 클라우드 요금제 추천해드려요"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기술로 기업이 클라우드 관련 불필요하게 지출하고 있는 비용을 줄여주는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 레이다 2.0’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클라우드 레이다 2.0’은 기업이 사용하는 클라우드의 실시간 비용 정보와 클라우드 사용 현황을 AI가 학습해 비용절감이 가능한 최적의 클라우드 요금제와 서비스를 추천한다. ‘레이다 2.0’을 활용하면 클라우드 종량제 요금 및 약정 현황을 분석해 종량제 대비 최대 72% 할인이 가능한 약정 조건을 추천한다. 또한 자원 사용량과 패턴 등을 분석해 미사용 클라우드 자원으로 판단되는 서비스의 삭제 및 과도하게 설정된 클라우드 자원에 대한 최적 용량 추천 기능을 통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다. SKT에 따르면 실제 정식 출시 전 보안업체 등 일부 고객사를 대상으로 레이다 2.0을 적용한 결과, 사용하지 않는 자원 삭제와 요금제 변경 등으로 평균 37.2%의 비용절감 효과를 확인했다. 레이다 2.0의 또 다른 강점은 그동안 일일이 수작업으로 수행해온 클라우드 비용 및 자원분석 자료를 레이더 2.0 사이트에서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고객사는 17종의 다차원 비용분석 정보와 15종의 과금 리포트를 클릭만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90% 이상 높은 정확도의 AI 이상비용탐지 및 비용 예측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동기 SKT 클라우드 Tech담당(부사장)은 "클라우드 자원과 비용 최적화는 일회성 업무가 될 수 없으며 지속적으로 막대한 관리 인력과 시간 비용 투입이 수반된다"며 "이런 상황에서 AI기반 비용 최적화가 클라우드 비용에 민감한 고객사에게 큰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ojin@ekn.krㅁ SKT는 AI기술로 기업이 클라우드 관련 불필요하게 지출되고 있는 비용을 줄여주는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 레이다2.0’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SKT 직원들이 클라우드 레이다 2.0을 이용해 고객사의 클라우드 비용 절감 방안을 협의하는 모습.

기아, 2023년 임금협상 잠정합의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는 노사가 17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3년 연속 무분규로 2023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노사는 단체협약에 문구가 남아있어 사회적으로 ‘고용세습’이라 비판 받아온 장기근속자 자녀 우선채용 조항을 개정하기로 했다. 청년실업난 해소를 위해 300명의 신규인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미래경쟁력 확보 방안도 마련됐다. 현재 진행중인 신공장의 성공적인 건설 및 양산을 위해 노사간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또 신사업 및 미래차 핵심부품에 대한 국내 투자 확대, 미래 사업 전환에 따른 국내 물량 확보와 고용안정을 위해서도 공동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합의서에 담았다. 임금·성과격려금은 기본급 11만1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경영성과금 300%+800만원, 생산판매목표 달성 격려금 100%, 특별 격려금 250만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상품권 25만원에 무분규 타결 무상주 34주 지급 등이다. 기아 관계자는 "자동차산업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미래차를 둘러싼 글로벌 업체간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노사가 미래 발전과 고용안정이라는 큰 틀에 공감해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 며 "이번 합의를 토대로 경영 목표 달성과 미래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20일 진행될 예정이다. yes@ekn.kr02 Kia's new logo_black 기아 로고

네시삼십삼분, 정기홍 경영전략 본부장 신임 대표로 내정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네시삼십삼분이 정기홍 경영전략 본부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정기홍 신임 대표 내정자는 1978년생으로 네오위즈, 위메이드, 액션스퀘어 등 게임 회사에서 전략 본부장을 거쳐 4:33에 입사, 지난 15여 년간 게임 투자, 인수·합병 분야에서 활동한 경영 및 전략 부문 전문가다. 지난 2020년 4:33에 합류한 그는 경영전략 본부를 총괄하며, 자회사 및 관계사의 안정적인 투자 및 파트너십 환경을 구축하며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4:33은 올해 초부터 경쟁력과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회사 디랩스 중심으로 회사 구조를 변경했고, 웹3 게임 3종을 디랩스를 통해 직접 개발하고 직접 서비스하는 형태로 사업 구조를 변경했다. 4:33은 게임 환경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갖춘 신임 대표를 선임해 자회사와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웹3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하며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지난 2018년부터 네시삼십삼분을 이끌어 온 한성진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다. 정기홍 신임 대표 내정자는 "앞으로 자회사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글로벌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부적으로도 창의적인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임 대표이사는 내부 절차를 거쳐 내달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hsjung@ekn.kr네시삼십삼분 정기홍 대표이사 내정자 정기홍 네시삼십삼분 대표이사 내정자.

두산그룹,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두산그룹이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 시상식에서 국내 ‘미래의 인텔리전스’ 부문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이 어워드는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전문 기관 IDC가 주관하는 행사로 디지털 기술과 역량을 활용해 비즈니스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는 자리다. 올해 국내에서는 두산 등 7개 기업이 뽑혔다. 국내 수상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결선에 진출한다. 아태 지역 수상자는 오는 31일 싱가포르에서 발표된다. 두산그룹은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로의 전환을 수행하는 것이 이같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는 데이터 기반의 업무 방식과 프로세스를 사업에 도입하면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는 방식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전기로 용강 생산량 인공지능(AI) 예측 프로젝트’로 효율성을 높였다. 두산에너빌리티 제강공장은 철강제품 생산 과정에서 예상 생산량과 실제 물량간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측 모델을 설계했다. 현재는 98% 이상의 정확도를 확보했다. 두산그룹은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DDI) 내에 디지털 총괄본부(HoD) 조직도 신설했다. 이 조직은 라이트하우스 전략을 활용해 △AI △사이버 보안 △인적자원 관리 등의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라이트하우스 전략은 그룹 각 계열사에 적용해보고 우수 사례를 대외사업으로 확장하는 것을 말한다. 로버트오 DDI 부사장은 "전사적으로 추진해 온 프로젝트가 공신력 있는 기관의 인정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AI와 머신러닝 등의 기술로 업무 효율을 높이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두산그룹 17일 서울 강남구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개최된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에서 로버트오 부사장(오른쪽)과 한은선 한국IDC 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산업계,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방산업계의 숙원사업 중 하나가 해결되는 모양새다. 수출 전선에 나서는 발걸음도 가벼워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방위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지체상금 리스크가 줄어들 전망이다. 이번 법률안은 방위사업법상 계약특례규정 제46조에 관한 것으로 연구개발(R&D)를 성실하게 수행했다면 지체상금 감면 및 계약 변경이 이뤄지는 것 등을 포함한다. 개정안은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 재가 등의 과정을 거쳐 공표된다. 시행은 그로부터 6개월 뒤다. 방위사업청도 하위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 등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체상금은 국가와 계약을 맺은 상대방이 정당한 사유 없이 계약 이행을 지체하면 부과된다. 지연 일수 1일당 책정된 액수는 계약금의 0.075%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방산업체들에게 부과된 지체상금은 총 1조413억원 규모다. 업계는 그간 이에 대한 불만을 꾸준히 토로했다. 외국의 경우 무기체계 개발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도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마인드로 접근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기계적으로 지체상금을 매기기 때문에 원가경쟁력을 높이기 쉽지 않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불복해 벌어지는 소송 과정에서 업체와 정부 측의 시간·비용 낭비도 문제로 꼽힌다. 이자 등으로 낭비되는 비용을 연구개발(R&D)에 투입할 수 있다면 더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체상금으로 방산업체의 수익성이 축소됐다가 이를 환급 받고 재무제표에 반영하는 모습이 종종 포착된다. 업계는 미래도전기술과 신기술 등을 계약 목적물에 적용하는 입찰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내용이 개정안에 포함된 것도 환영했다. 6세대 전투기와 차세대 주력전차(MBT) 및 유·무인 복합체계 등 미래 전장에서 활약할 제품 개발에 한층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군수품은 품질·성능 위주로 평가가 이뤄지게 되는 점도 언급했다. 최저가를 맞추기 위해 제품을 개발하면 국가 안보 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에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무기체계 개발에 실패하고 싶은 업체는 없다"며 "이번 결정이 2027년 방산 수출 4강 진입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pero1225@ekn.kr국회 본회의 6일 국회 본회의에서 방위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됐다.

[ADEX 2023] KAI, 미래 공중 전장 대비한 플랫폼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오는 22일까지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서울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 중심의 초연결 뉴 에어로스페이스 플랫폼을 공개한다. KAI는 △유·무인복합체계(MUM-T) △미래형 비행체(AAV) 및 무인기 △시뮬레이션 △우주 △고정익항공기 △회전익항공기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레거시(Legacy) 존’에서는 국내 항공우주 역사를 설명한다. 고정익의 경우 KF-21 보라매와 성능 개량이 진행 중인 FA-50 전투기 및 다목적 수송기(MC-X) 등을 중심으로 부스가 구성됐다. KUH-1 수리온 기반의 경찰·소방·산림·상륙공격·소해헬기와 소형다목적헬기(LUH)를 비롯한 회전익 항공기도 배치했다. 대형 스크린에서는 KF-21 보라매 무인기 복합편대와 소형무장헬기(LAH) 및 상륙공격헬기(MAH) 등이 연결되는 공중 전투체계 개념을 선보인다. 차기 군단 무인기와 수익이착륙 무인기 및 차세대 중형위성 등도 전시한다. 지난해 설립한 위성활용서비스 전문업체 메이사 플래닛의 위성영상 분석 플랫폼도 최초 공개된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보라매가 기동 시범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보라매는 5분 가량 수평 급선회 기동·배면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LAH의 고난도 기동 시범도 볼 수 있다. 지난 16일 고객 초청행사도 개최했다. 여기에는 태국·폴란드·말레이시아 등 국산한공기를 도입 및 운영 중인 9개국과 잠재 수출대상국 21개국 관계자가 참가했다.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우리 군 관계자도 자리했다. 강구영 KAI 사장은 "2050년 매출 40조원 등 세계 7위 항공우주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KAI의 미래형 신 플랫폼을 한자리에 모두 볼 수 있다"며 "대한민국 항공우주와 방위산업의 대표기업인 KAI의 비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KAI1 ‘ADEX 2023’ 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스

올림플래닛, KMF 2023에 엘리펙스 부스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올림플래닛이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KMF)에 자체 3D 가상공간 플랫폼 ‘엘리펙스’ 부스를 열고 우수 사례 등을 소개한다고 17일 밝혔다. KMF는 오는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 마련된 엘리펙스 부스에서는 엘리펙스를 활용한 메타버스 팝업스토어와 앙리 마티스 특별전에서 선보인 메타버스 도슨트를 비롯해 쇼룸, 전시, 갤러리, 3D 영상 광고 사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엘리펙스는 행사를 기념해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3D 가상공간을 구축할 수 있는 엘리펙스의 가상공간 테마 200여 종을 무료로 제공하는 회원가입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날 안호준 올림플래닛 부사장은 The MEANS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서비스형 메타버스(MaaS)로 확장되는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비즈니스 영역’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안 부사장은 "메타버스의 활용은 재미 위주에서 정보 제공과 소통, 커머스를 위한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 메타버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는 기업의 정보나 서비스, 개인 정보를 효율적으로 알리기 위해 필요하다"며 "앞으로는 SaaS 기반의 공간을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활용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메타버스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접근성’, ‘다양한 활용성, ’몰입감‘이 좋아야 한다"며 "엘리펙스는 홈페이지에서 버튼 클릭만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3D 가상공간 안에서 AI엘리펙스, AI휴먼, 화상채팅, 제품뷰어, 채팅, 라이브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모듈형으로 추가할 수 있어 활용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엘리펙스의 고퀄리티 그래픽은 사실감으로 몰입감을 더한다"고 덧붙였다. 올림플래닛은 SaaS 형태의 3D가상공간 구축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3D 가상공간 플랫폼 엘리펙스로 부동산, 전시, 커머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3만개 이상의 가상공간 구축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엘리펙스를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로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홈메타,현대 마에스트로 가상주택전시관, 앙리 마티스 전시에서 선보인 메타버스 도슨트, 반려동물 장례식장 펫포레스트와 함께 한 ‘메타버스 기억의 숲’ 제휴 상품 등이 있다. sojin@ekn.kr부스 이미지 올림플래닛이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KMF) 2023’에 자체 3D 가상공간 플랫폼 ‘엘리펙스’ 부스를 열고 우수 사례 등을 소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엘리펙스 부스 이미지.

이통3사, 24조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이동통신 3사(SKT·KT·LG유플러스)가 새 먹거리로 떠오른 ‘양자통신’ 시장 선점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가 각 사마다 차별화된 전략으로 양자통신 관련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자통신은 빛의 가장 작은 단위인 광자를 이용해 대기 중에 암호를 전송하는 기술로 해킹이 불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세부적으로 보안성이 더 높은 양자암호키분배(QKD)와 경제성이 좋은 양자내성암호(PQC)로 나뉜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간한 ‘2022 양자정보기술백서’에 따르면 글로벌 양자통신 시장 규모는 지난해 1조6886억원에서 연평균 39.8% 성장해 2030년 24조 5793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먼저 SKT는 지난 2011년 양자기술연구소를 설립하면서 발 빠르게 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SKT는 QKD와 PQC 두 기술을 통합 운영·관리 하는 솔루션 연구를 진행 중이다. QKD는 원칙적으로 해킹이 불가능할 정도로 보안 강도가 높지만, 물리적인 키 분배 장치를 설치·운영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PQC는 물리적인 장비 운용이 필요 없어 상대적으로 경제성이 높다는 특징을 지닌다. SKT는 두 기술의 보안성과 효율성이라는 장점을 결합해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SKT와 협력으로 SK브로드밴드는 지난달 QKD와 PQC 두 기술 방식의 전용회선 서비스를 같이 제공하는 국내 최초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KT는 QKD를 활용한 ‘무선 양자통신’ 기술을 자체 개발, 국방·안보 분야의 핵심기술을 선점하겠단 전략이다. 이 기술의 차별점은 거리와 속도에 있다. QKD는 보안성에 강점이 있지만 데이터 전송 거리에 따른 한계가 존재한다. KT는 2㎞ 구간까지 무선으로 양자 신호를 전송할 수 있도록 했으며, 향후 10㎞까지 송수신 거리를 늘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KT 측은 기존 양자암호통신 장비 속도(5bps) 기준 4000배 빠른 고속(20kbps) 양자암호통신 기술로 동시에 4000개의 암호장비에 양자암호키를 공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LG유플러스는 PQC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PQC는 광케이블을 추가로 구축해야 하고 별도의 장비 도입이 필요한 QKD와 비교해서 경제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초기 시장 선점에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일 ‘U+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상품 라인업을 3종으로 확대하며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향후 응용 애플리케이션과 단말 장비 관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양자암호통신은 일반적으로 ‘광 인프라 기반’으로 구성돼 있어 기존 광 인프라 기술과 관련 시설을 가지고 있는 통신 기업이 진출하기 적합한 분야"라며 "또 양자컴퓨터에 의한 보안 이슈에도 대응할 수 있어 이통사의 다양한 고객층이 필요로 하는 보안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sojin@ekn.kr2022081001000459800018881 이동통신3사 CI.

[미리보는지스타②] "올해도 풍성하게"…넷마블, 신작 3종 들고 출격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으로, 국내 게임업계를 주름잡는 ‘별(STAR)’들의 참전이 눈길을 모은다. 국내 어떤 게임사들이 어떤 작품으로 지스타를 찾는지 짚어봤다. [편집자주] ◇ 지스타 단골 손님 ‘넷마블’…공식 홈피 열고 ‘예열’ 지스타 ‘단골손님’인 넷마블은 올해도 어김없이 풍성한 작품들로 행사를 준비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극심했던 2021년을 제외하고 줄곧 지스타 참가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넷마블은 올해 B2C관에 총 100부스 규모로 참여, 170여개 시연대를 마련한다. 오픈형 무대로 꾸며진 현장에서는 게임 대결, 경품 뽑기, 드로잉쇼, 성우 더빙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일찌감치 행사를 위한 공식 특별 페이지도 별도로 개설했다. 이용자는 지스타 특별 페이지에서 ‘넷마블 지스타 사전예약’ 이벤트에 참여하고 추첨을 통해 ‘지스타 입장권’, ‘넷마블 럭키박스’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넷마블 인스타그램에서 열린 지스타 투표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넷마블 굿즈’도 받을 수 있다. ◇ 올해 넷마블 지스타 라인업 콘셉트는 "자체 게임 IP 확장" 지난해 넷마블의 지스타 라인업이 ‘신의 탑’ ‘아스달연대기’ ‘나혼자만레벨업’ 등 웹툰이나 드라마 지식재산권(IP)의 게임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올해 라인업은 오리지널 IP의 확장에 공을 들인 분위기다. 먼저 넷마블은 히트작인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의 후속작 ‘일곱개의 대죄 : 오리진’을 선보인다. 행사에서는 ‘일곱 개의 대죄 : 오리진’의 세계관을 볼 수 있는 스토리 모드와 광활한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는 오픈월드 모드를 공개한다. 넷마블은 지난 2004년 출시해 20년간 서비스했던 ‘RF 온라인’의 IP를 계승하고 확장한 고퀄리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도 선보인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 2020년 RF 온라인의 원천 IP를 인수한 바 있다. 넷마블엔투가 개발 중인 이 작품은 PC와 모바일을 지원한다. 언리얼5 엔진을 이용한 사실적인 표현, 다수의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투(RVR)가 주된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바이오 슈트’를 착용하고, 직접 탑승하는 ‘거대 로봇’과 ‘거대 소환수’와 함께 환상적인 미래형 전투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스토리 모드와 이벤트 모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데미스 리본’은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한 오리지널 IP ‘그랜드크로스’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수집형 RPG다. 이 게임은 특별한 힘을 가진 ‘커넥터(이용자)’가 세상의 혼돈과 멸망을 막기 위해 오파츠를 회수하는 모험을 그렸고, 신화나 역사 속 영웅을 현대화한 매력적이고 다양한 ‘초월자(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데미스 리본’의 핵심 캐릭터 ‘오딘’, ‘셀레네’. ‘오프네’를 공개하고, 스토리 모드와 월드맵 기반 특별 모드를 공개할 계획이다. hsjung@ekn.kr이미지_넷마블 지스타2023_출품작 넷마블 지스타 2023 출품작.

크래프톤은 왜 원스토어에 200억원을 투자했나?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크래프톤이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에 200억원을 지분투자했다. 그간 크래프톤은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다양한 영역에 투자를 진행했지만 앱마켓에 대한 투자는 이번이 처음으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17일 원스토어는 제3자배정증자 방식으로 49만4365주를 유상증자했다고 공시했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크래프톤으로 200억원 규모다.증자 이후 원스토어의 발행주식 총수는 2241만4190주다. 이번 투자로 크래프톤이 보유하게 된 원스토어 지분율은 2.25%다. 최대주주는 SK스퀘어로 1040만9600주를 보유하고 있다.원스토어는 SK스퀘어·네이버·KT·LG유플러스 등 국내 대표 기업들과 MS·DTCP에 이어 크래프톤의 투자까지 유치하며 글로벌 진출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크래프톤이 원스토어에 투자한 배경에 대해 일각에선 앱마켓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구글, 앱스토어 등 글로벌 앱마켓 플랫폼은 게임 마케팅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친다. 신작 게임의 성패를 가르는 초반 홍보를 앱마켓이 주도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는 설명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원스토어가 북미유럽, 아시아 시장 등 글로벌 진출을 구체화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크래프톤이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앱마켓이 게임 매출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만큼 크래프톤도 게임과 앱마켓의 시너지 창출에 주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크래프톤 측은 대한민국 대표 앱마켓을 넘어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원스토어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원스토어를 통해 해외 게임시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크래프톤 관계자는 "투자 영역의 다각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sojin@ekn.kr크래프톤·원스토어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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