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전날 폭락했던 국내 증시가 급반등세로 10일 장을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 조기 종식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미국 증시가 회복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1.34포인트(5.17%) 오른 5523.21에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 역시 전장보다 45.71포인트(4.15%) 상승한 1147.99로 출발하며 전날의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는 6.86%, SK하이닉스는 7.89% 급등했다. 현대차도 3.75% 상승했고, 삼성전자우 역시 5.19%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은 2.23%,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98%, SK스퀘어는 6.29% 상승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4.37%, 기아는 2.54% 올랐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46%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대형주가 강세를 보였다. 알테오젠은 3.82%, 에코프로는 3.57%, 에코프로비엠은 1.98% 상승했다. 삼천당제약은 4.69%, 레인보우로보틱스는 6.90%, 리노공업은 4.31% 올랐다. 리가켐바이오는 3.63%, 에이비엘바이오는 2.48%, 코오롱티슈진은 2.61%, 케어젠은 1.92% 상승했다.
코스피가 급등하자 한국거래소는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 정지)를 발동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9.25포인트(0.50%) 상승한 47,740.8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55.97포인트(0.83%) 오른 6795.99를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308.27포인트(1.38%) 뛴 22,695.95로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국제 유가 급등 영향으로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유가 상승폭이 점차 축소되면서 낙폭을 줄였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이 곧 끝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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