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연극 ‘축복’, 루쉰 원작의 강렬한 사회비판… 인형과 배우가 엮어낸 ‘특별한 의식’ 7월 무대에 오른다

중국 현대문학의 거장 루쉰의 단편소설 '축복'이 새로운 감각의 하이브리드 연극으로 재탄생한다. '공연창작소 숨'이 주최·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공연예술창작주체 지원사업 선정작 '축복'이 오는 7월 2일부터 6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 소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번 작품은 인형극과 배우의 연극을 결합한 독창적 형식으로,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무대를 통해 관객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한 여인의 몰락을 통해 사회의 외면과 편견, 침묵의 공범자들을 고발하며 “타인의 비극은 과연 누구의 책임인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주인공 '샹린댁'은 시대의 혼란과 봉건사회의 굴레 속에서 점점 삶의 가장자리로 내몰리는 인물이다. 남편의 죽음, 아들의 비극적 상실, 사회의 손가락질과 멸시는 그녀를 끝없는 고통 속으로 몰아넣는다. 그녀가 끝내 맞이하는 죽음은 단순한 개인의 비극이 아닌, 사회적 방관과 무관심이 빚어낸 집단적 책임을 상징한다. 극중에는 “다들 왜 보고만 계셨나요?"라는 물음이 반복되며, 관객 스스로가 비극의 주변인이 아닌 연루자임을 자각하게 만든다. 공연은 단순한 연극을 넘어 '하나의 의식'으로 기획되었으며, 이를 통해 샹린댁과 같은 존재가 더 이상 외면당하지 않기를 바라는 진심 어린 기원이 담겼다. 이번 무대는 정욱현 연출, 이주영 각색을 비롯해 조명, 무대, 안무, 음악, 인형제작 등 다방면의 전문 제작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인형제작지도와 움직임지도를 통해 극적 감정의 전달뿐만 아니라 시각 예술로서의 매력도 극대화했다. 작품은 루쉰의 원작이 가진 사회 비판적 시선을 바탕으로, 현대 사회에서도 반복되는 차별과 방관, 외면의 구조를 통렬히 비추며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울림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공연 관계자는 “이 작품은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 올리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 사회의 단면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관객 여러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샹린댁'의 웃음과 눈물을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복'은 7월 2일(수)부터 6일(일)까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3시에 서강대 메리홀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미스그랜드코리아 2025’·‘미스인터내셔널코리아 2025’ 성료… ‘K-뷰티 팔방미인’ 세계무대 향한다

세계적인 미인대회에 출전할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미스그랜드코리아 2025'와 '미스인터내셔널코리아 2025' 본선 무대가 지난 20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한국미인대회조직위(KBO)가 주최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다양한 배경과 이력을 지닌 참가자들이 열띤 경합을 펼쳤다. 결선 무대는 3시간 동안 열정과 환희로 가득 찼으며, 한국의 미와 세계의 미를 겸비한 진정한 '월드클래스' 미인을 선발하는 자리가 됐다. 대회에서는 세계 미인대회 트렌드를 반영한 메이크업과 패션이 이목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강렬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메이크업과 개성 있는 드레스로 자신만의 색을 뽐냈으며, K-뷰티를 알리는 무대로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무대 위의 화려한 의상과 조화를 이루는 헤어·메이크업 스타일은 단아하면서도 트렌디한 감각을 발산하며,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세계적인 감각을 동시에 담아냈다. 본선 무대는 총 25명의 최종 후보자들이 런웨이에서 자기소개, 축하공연, 드레스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관객과 심사위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치열한 경쟁 끝에 6명의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이날 영예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인기투표상에는 이주혜 양과 강경혜 양이 선정됐으며, 이주혜 양은 미스프리덤코리아 타이틀도 함께 차지했다. 미스아시아퍼시픽코리아는 김민 양, 페이스오브뷰티코리아는 장서원 양, 미스글로브코리아는 박혜원 양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대회의 주인공인 미스그랜드코리아와 미스인터내셔널코리아 타이틀은 각각 김규리 양과 김지후 양이 거머쥐었다. 이들 수상자들은 앞으로 '미스그랜드인터내셔널', '미스인터내셔널', '미스글로브', '미스아시아퍼시픽인터내셔널', '페이스오브뷰티', '미스프리덤오브더월드' 등 세계적인 미인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특히 미스그랜드인터내셔널은 세계 3대 미인대회 중 하나로, 그 의미가 크다. 또한 '미스인터내셔널'은 과거 미스코리아 조직에서 운영해온 대회로, 올해부터 한국미인대회조직위(KBO)가 운영권을 인수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추미정 KBO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6개의 글로벌 대회 대표를 한 자리에서 선발하는 매우 의미 있는 무대였다"며 “각 타이틀에 걸맞은 참가자들이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대회에 참가한 젊은 여성들이 뷰티는 물론 자기계발에 대한 열정과 가치 있는 메시지를 함께 전하며, 사랑과 평화, 행복의 가치를 세계에 전하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O는 'Mrs Globe'를 포함한 세계적인 미시즈 대회와 'Miss Grand International'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활약할 수 있는 한국 대표를 지속적으로 선발해 K-뷰티와 한국 여성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미인대회 조직으로 거듭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플로르 방송제작사, 키즈 모델 이하린·김남호와 함께한 2025 여름 화보 공개… 해맑은 여름 감성 가득

어린이 콘텐츠 제작사이자 키즈 모델 캐스팅 전문 기업인 플로르 방송제작사가 2025년 여름을 맞아 키즈 모델 이하린, 김남호와 함께한 특별한 여름 화보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화보는 '2025 FLOR SUMMER VIBES'라는 주제로 기획돼, 햇살처럼 반짝이는 아이들의 웃음과 자유로운 여름날의 감성을 담아냈다. 형형색색 꽃들로 꾸며진 공간에서 진행된 촬영은 건강하고 생기 넘치는 두 모델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보는 이들에게 싱그러운 계절의 기운을 선사했다. 활짝 피어난 웃음의 이하린, 청량함을 입다 이하린 모델은 화사한 미소와 함께 생기 넘치는 모습으로 촬영장을 밝혔으며, 하얀 티셔츠에 어깨끈 리본이 포인트인 원피스를 매치해 무더운 여름임에도 시원하고 밝은 분위기를 표현했다. 꽃 사다리에 기대 앉아 정면을 응시하는 장면에서는 그녀의 청량하고 순수한 매력이 그대로 전해졌다. 생동감 넘치는 김남호, 자연스러운 여름의 싱그러운 미소 김남호 모델은 곰 캐릭터가 프린트된 노란색 티셔츠와 반바지, 푸른색 남방을 매치해 경쾌하고 발랄한 여름 스타일을 완성했다. 자연스럽게 번지는 웃음 속에는 어린아이 특유의 순수함과 여유로움이 담겨 있었고, 메리골드처럼 활짝 피어난 노란 꽃 사이에 앉은 모습은 여름의 생동감을 한층 더해주었다. 아이들의 여름을 기록하는 플로르의 감성 콘텐츠 이하린과 김남호 모델은 각자의 개성과 자연스러운 표정으로 촬영에 임하며, 이번 여름 화보를 통해 한여름의 설렘과 청량한 기운을 감성적으로 담아냈다. 이하린 모델은 발랄함과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로 촬영장을 사로잡았고, 김남호 모델은 꾸며내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과 경쾌함으로 싱그러운 여름을 표현하며, 완성도 높은 여름 화보를 선보였다. 플로르 방송제작사 측은 아이들의 해맑은 일상을 기록하며 계절의 즐거움을 담고자 했다. 앞으로도 순수한 동심을 담은 키즈 콘텐츠 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어린이 콘텐츠 선도기업, '당근과 캐롯'으로 사랑받는 플로르 한편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키즈 모델 캐스팅과 콘텐츠 전문 제작사로 어린이 영어교육 콘텐츠 '당근과 캐롯'을 제작·방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현재 시즌 13까지 제작됐으며, 시즌 9까지 방영을 마쳤다. 시즌 1~9는 6월 9일부터 캐리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시즌 10은 6월 13일부터 애니원TV를 통해 순차 방영되고 있다. '당근과 캐롯'은 유튜브를 통해서도 다시 시청이 가능하며, 특히 유아 교육기관에서 교육자료로 활발히 활용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4세부터 13세 어린이라면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키즈 모델 오디션에 지원할 수 있다고 덧붙이며, 이번 여름 화보를 계기로 더 많은 아이들의 순수한 순간을 함께 나누고, 키즈 모델 및 콘텐츠 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캣츠파다, 2025 첫 EP ‘Secret Heart’ 전격 공개, 9세 뮤지션 이엘리와 동심의 힙합 세계 선보여…

고양이 세계관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뮤지션 캣츠파다(KATZFADA)가 2025년 첫 번째 미니앨범 Secret Heart를 6월 18일 YG플러스를 통해 정식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동심의 감성을 힙합에 접목한 독창적인 콘셉트로, 9세 어린이 뮤지션 이엘리가 타이틀곡에 피처링 보컬로 참여해 이목을 끌고 있다. 타이틀곡 'Secret Heart'는 하늘을 향한 순수한 소망을 담은 트랙으로, 이엘리 특유의 맑고 동화 같은 음색이 곡의 정서를 극대화한다. 이엘리는 이미 개인 싱글과 다양한 피처링 작업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상하이 패션위크에 모델로도 참여해 글로벌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총 5곡으로 구성된 이번 EP는 '묘토피아'라는 고양이와 인간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상상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동화적 상상력과 힙합 사운드를 감각적으로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캣츠파다는 “아이의 목소리를 통해 동심의 순수함과 희망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2025년 가장 사랑스러운 힙합 앨범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 Secret Heart (feat. 이엘리)는 동화적 판타지와 빈티지한 무드를 바탕으로 세련된 스타일링과 영상미를 선보이며, 음악과 비주얼의 환상적인 조화를 자랑한다. 본 영상은 유튜브를 비롯해 국내외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동시에 공개된다. 한편 캣츠파다는 케이에이씨미디어그룹 산하 T9-H 엔터테인먼트(대표 강현철) 소속 아티스트로, 고양이 세계관을 테마로 한 콘텐츠 프로젝트 '캣츠파다 유니버스'(글. 잴리로럼)도 전개 중이다. 해당 세계관은 소설로도 제작되어 오디오북 및 전자책으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밀리의 서재 등을 통해 독자와 만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시니어모델 이지연, ‘이선영한복’ 프리미엄 한복패션쇼 빛내… “한복의 아름다움으로 자긍심의 런웨이”

전통미와 현대미가 조화를 이룬 감동의 패션무대가 최근 경북 안동 하회마을 만송정에서 펼쳐졌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하회마을보존회 주관으로 열린 '이선영한복' 프리미엄 한복패션쇼는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이선영 원장이 새롭게 디자인한 '태극기한복'이 처음 공개되며 단순한 전통의상을 넘어선 한복의 가치와 예술성을 조명했다. 특히 태극기와 무궁화를 모티브로 한 독창적인 디자인은 디자인특허(제30-0921671, 제30-1082632)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복이 대한민국의 문화적 정체성을 담은 '입는 문화유산'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선영 원장은 태극기 한복을 비롯해 훈민정음 한복, 애국가 한복, 독도 한복, 민화 한복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의 정신과 철학을 예술로 승화시켜 국내외에 알리고 있다. 이번 무대 역시 전통의 깊이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감동적인 장면들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시니어모델 이지연 씨는 “이선영한복 패션쇼는 단순한 의상쇼가 아니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예술적인 무대였다"며 “한복의 화려한 색감과 정교한 자수, 자연을 닮은 디자인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고, 이러한 큰 무대에 설 수 있어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무대 마지막, 모델 전원이 함께 무대에 오르며 박수를 받던 피날레는 시니어모델로서 큰 용기와 감동을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윤정 국제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학과 교수는 “이지연 모델의 활동은 시니어 세대에게 꿈과 도전의 가치를 일깨우는 좋은 본보기"라며 “그녀의 열정과 활동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선영한복' 프리미엄 한복패션쇼는 단순한 패션이 아닌 문화예술로 승화된 한복의 새로운 가능성과 가치를 제시하며, 한국 고유의 미를 세계에 전하는 특별한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북도, 동북아 중심에서 세계로…관광·외교·의료 삼각축으로 글로벌 위상 강화

◇경북도, 중국 동북지역 관광시장 본격 개척…단체 관광상품 첫 진출 경북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2025 경북 방문의 해'를 앞두고 중국 동북 지역의 핵심 도시인 연길과 선양에서 관광 교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그동안 미개척지였던 중국 동북 3성 지역 단체 방한 관광상품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 9일 연길 카이로스 호텔에서 열린 관광홍보설명회에는 김남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임채완 도 관광정책과장, 연변 자치주 인사들과 현지 여행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선족 거주 비율이 높은 연길은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유교문화와 전통체험을 중심으로 한 경북 관광상품에 현지 여행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2일부터 14일까지 선양 K11 쇼핑예술센터에서 개최된 B2C 홍보행사에서는 AI 포토존, VR 체험, K-POP 커버댄스, 룰렛 이벤트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를 통해 현지 소비자의 참여를 이끌었으며, 특히 'K-뷰티존'은 경북 화장품 기업의 제품 시연과 즉시 구매 연계로 큰 주목을 받았다. 궁중한복 입어보기, 한글 편지쓰기, 스탬프 기념품 이벤트 등도 마련돼 경북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복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경북도는 선양 우의호텔과 샹그릴라 호텔에서 진행된 관광설명회 및 국제우호도시대회 부스를 통해 랴오닝성문화관광협회와 관광 마케팅 공동 협약을 체결하는 실질적 성과도 거뒀다. ◇NEAR 총회 참석…경북의 국제 외교 리더십 재조명 경북도는 제15차 NEAR(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 총회 참석을 위해 11일부터 13일까지 랴오닝성을 공식 방문했다. NEAR는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등 7개국 91개 광역지방정부가 참여하는 동북아 최대 지방정부 협력기구다. 이번 총회에는 강석희 경북도 국제관계대사가 대표로 참석해, 도지사 축사 대독 및 협력세션 연설을 통해 NEAR 창설 주도 도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2025 APEC 경주 개최와 연계한 국제적 역할 강화를 강조했다. 총회 기간 중 선양 교민들과의 간담회를 비롯해 랴오닝성 당서기 주재 환영 만찬, 우호도시 본행사 참석, 관광홍보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실질적인 교류 외교를 이어갔다. 경북도는 지난해 10월 랴오닝성과 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올해 4월에는 우호도시 협정을 맺으며 관계를 공고히 해오고 있다. 강 대사는 “경북이 동북아 지방 외교의 선도주자로서, 국제사회 속 경북의 입지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시니어 의사 채용'으로 지역 의료공백 해소 시동 경북도는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추진하는 '시니어의사 채용지원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도내 7개 의료기관에 만 60세 이상의 전문의 1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인구 고령화와 지방 의료인력 부족이라는 현실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10년 이상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 수련경력을 보유한 전문의들이 해당 기관에서 6개월간 근무하며 월 1천만 원의 채용지원금을 받는다. 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 등 주요 공공병원이 포함됐으며, 이들 시니어 의사는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의료 수준 제고와 젊은 의료진의 현장 교육까지 담당하게 된다. 유정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시니어 의사 채용은 단순 인력 확보를 넘어 의료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지원 정책으로 도민의 건강권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 K-투어 페스티벌 IN 서울' 개최…청계광장서 경북 매력 집중 홍보 경북도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2025 경북 K-투어 페스티벌 IN 서울 – 경북 WOW 보이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 APEC 정상회의와 '경북 방문의 해'를 수도권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대규모 도시형 관광 홍보 프로젝트로, 전통문화와 현대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형 축제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하회별신굿탈놀이, 처용무 등 전통공연으로 시작되며, 이후에는 K-POP 커버댄스, 버스킹 무대, 사과 난타, 라면쌓기 챌린지, 한복체험,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경북 22개 시군의 특산품을 맛볼 수 있는 시음·판매 부스는 물론, 이육사 와인 테이스팅 클래스, 통합 홍보관, 하나투어 등 여행사 참여형 '트래블 마켓'도 운영된다. 현장 이벤트로는 경북 퀴즈쇼, 특산품 경매, SNS 인증샷, QR코드 미션 등이 마련되어 호텔 숙박권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축제는 경북의 매력을 직접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경북만의 콘텐츠로 관광 대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플로르 방송제작사, 키즈 모델 송수민·김준우와 함께한 ‘2025 여름 화보’ 공개… 순수한 여름의 감성 담다

어린이 콘텐츠 전문 제작사이자 키즈 모델 캐스팅 회사인 플로르 방송제작사가 2025년 여름을 맞아 키즈 모델 송수민, 김준우와 함께한 특별한 여름 화보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화보는 '2025 FLOR SUMMER VIBES'를 주제로, 싱그러운 계절감과 함께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미소와 자유로운 일상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화사한 꽃들로 꾸며진 촬영 현장 속 두 모델은 밝고 건강한 에너지로 여름의 생동감을 전달하며 보는 이들에게 기분 좋은 청량감을 선사했다. 여름 햇살 속 동화 같은 장면, 송수민 모델의 생기 가득한 순간 송수민 모델은 특유의 생기 넘치는 표정과 자연스러운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파란색 티셔츠에 노란 바지를 매치하고, 알록달록한 반양말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링은 활기찬 여름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꽃으로 둘러싸인 계단에 발을 올리는 포즈는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이번 화보의 대표 컷으로 주목받았다.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한 여름 감성, 김준우 모델의 청량한 썸머 스타일 김준우 모델은 부드러운 미소와 안정된 표정 연기로 청량하고 세련된 여름 스타일을 선보였다. 연한 하늘색 티셔츠와 깔끔한 블랙 팬츠를 매치해 감각적인 여름 패션을 표현했으며, 무릎 위에 손을 올린 자연스러운 포즈로 한여름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촬영 현장에서는 유쾌한 에너지로 분위기를 이끌며 프로 모델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플로르 방송제작사, 아이들의 순수한 여름날을 콘텐츠로 담다 플로르 방송제작사 관계자는 이번 여름 화보를 통해 두 모델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여름의 활기와 여유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아이들의 해맑은 감성과 생기 넘치는 모습을 통해 밝고 희망찬 계절의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어린이 콘텐츠 선도 기업,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 통해 활약 한편,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키즈 모델 캐스팅과 콘텐츠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어린이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대표 콘텐츠인 영어 교육 프로그램 당근과 캐롯은 시즌 13까지 제작되었으며, 시즌 9까지 방영을 마쳤다. 시즌 1~9는 6월 9일부터 캐리TV에서, 시즌 10은 6월 13일부터 애니원TV에서 순차 방영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유튜브에서도 다시 시청 가능하며, 유치원과 교육기관에서 시청각 교육자료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또한 4세부터 13세까지 어린이라면 플로르 방송제작사 홈페이지를 통해 키즈 모델 오디션에 지원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순수하고 건강한 키즈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아이들의 밝은 일상을 다양한 콘텐츠로 기록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하이틴 패션 매거진 ‘TEENNIQ’ vol.34 출간… 트렌디한 감성으로 Z세대 사로잡는다

하이틴 패션 전문 매거진 'TEENNIQ(틴니크)'가 vol.34를 출간하며 다시 한번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 패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이번 호는 6월 11일 정식 발간되었으며, 하이틴 감성을 바탕으로 트렌디하면서도 실용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vol.34의 메인 스폰서인 '칠사(Chillsa)'는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이지웨어와 애슬레저 스타일을 지향하는 브랜드로,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이징 패션 브랜드다. 이번 화보에서는 칠사와 함께한 감각적인 협업 스타일링이 돋보이며,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룩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관계자는 “이번 vol.34에서는 GLOW IN FRAME, CHILLSA, NEROFIORE, SUMMER PICNIC, CHERIE, SUN CREAM, GLAM GREEN CLUB, POSTER, NEWSPAPER, TOTALLY ME, TOKYO NIOR 등 다양한 컨셉의 화보를 통해 싱그럽고 감각적인 하이틴 스타일을 감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호 표지모델은 문예연과 이승은으로, 각각 '햇살 아래 펼쳐진 하루'와 '맑은 빛의 투명한 아름다움'이라는 콘셉트로 청량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모델 모두 플로르 방송제작사 소속 신인 모델로, 신선한 에너지와 세련된 비주얼로 매거진의 정체성을 완성했다. TEENNIQ 매거진은 배우와 모델을 발굴하고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플로르 방송제작사의 후원으로 제작되며, 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매거진 'TEENNIQ' vol.34는 교보문고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모델 활동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은 플로르 프로덕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디션 및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하이틴 감성과 패션 트렌드를 동시에 담아낸 이번 신간은 스타일에 관심 있는 MZ세대에게 또 하나의 소장 아이템이 될 전망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어린이 영어 교육 대표 콘텐츠 ‘당근과 캐롯’ 시즌 10, 애니원TV 통해 첫 방송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영어 교육 프로그램 당근과 캐롯이 오는 6월 13일 오전 9시, 애니원TV를 통해 시즌 10의 첫 방송을 시작한다. 밝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의 상상력과 영어 감각을 자연스럽게 키워주는 이 프로그램은 누적 시즌 10에 이르기까지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명실상부 키즈 영어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당근과 캐롯은 귀여운 캐릭터 중심의 에피소드 구성과 반복적인 영어 표현, 일상 속 상황극을 통해 아이들이 영어를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시즌이 거듭될수록 풍성해진 캐릭터 라인업과 감동적인 이야기 구성, 다양한 교육 주제가 더해져 부모들 사이에서도 '아이와 함께 볼 수 있는 유익한 콘텐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작사인 플로르 방송제작사 관계자는 “이번 애니원TV 방영은 기존 팬층은 물론 새로운 시청자들에게도 당근과 캐롯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즌 10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 덕분"이라고 전했다. 애니원TV 측 또한 “이번 편성은 프로그램이 오랜 시간 동안 시청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당근과 캐롯은 방송을 넘어 영어 캠프,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형태로 콘텐츠 영역을 확장 중이며, 어린이 콘텐츠 IP로서도 꾸준히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시즌 13까지 제작을 완료했으며, 향후 시즌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키즈 엔터테인먼트 전문 기업으로, 어린이 모델 캐스팅과 콘텐츠 제작을 동시에 진행하는 토털 키즈 플랫폼이다. 4세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라면 플로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키즈 오디션에 지원할 수 있으며, 방송 출연을 비롯해 화보 촬영, 키즈 매거진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당근과 캐롯 시즌 10의 애니원TV 첫 방영을 기점으로, 어린이 영어 교육 콘텐츠 시장에 또 한 번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극단 강물결, 신작 연극 ‘선영아, 사랑해’로 관객 마음에 따뜻한 울림 전한다

극단 강물결이 감성 가득한 신작 연극 '선영아, 사랑해'를 오는 6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CKL스테이지(청계천로 40)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오후 3시부터 약 70분간 진행되며, 판타지적 상상력과 현실의 깊은 감정을 절묘하게 엮은 '휴먼 판타지' 장르로 관객과 만난다. '선영아, 사랑해'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기획 단계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은 연극이다. 줄거리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우주로 떠난 아내와 그녀의 약속을 15년째 지켜온 남편의 이야기로,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따뜻한 드라마를 그린다. 극단 관계자는 “엉뚱하고 사랑스러웠던 첫 만남, 반복하고 싶은 따뜻한 기억, 그리고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기다림을 담았다"며 “사랑의 본질이 결국 '함께함'과 '기다림'이라는 메시지를 관객에게 조용히 건넬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작품에는 배우 이다인, 손준표, 이준일, 진희정, 박세은이 출연하며, 연출은 김선영, 대본은 초승달 작가가 맡았다. 또한 전상준·박황춘 조명감독, 정유리 음악감독, 최진연 무대감독 등 실력파 제작진이 참여해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의상 자문은 IDOO 이두영 대표가 맡았고, 포스터 필체는 이흥재, 메이크업은 Julie Kim이 참여해 시각적 완성도까지 더했다. 김선영 연출은 “이 작품은 마음을 건너는 약속, 그리고 오래도록 가슴에 남을 만남을 담았다"며 “특히 마지막 장면에 펼쳐지는 결혼식은 가정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장면으로,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극은 가족, 연인, 친구 모두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