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3월 08일(월)

전체기사

정의선 현대차 총수 된다…효성도 조현준으로

정의선 현대차 총수 된다…효성도 조현준으로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현대차 그룹이 기업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총수를 정몽구 명예회장에서 정의선 회장으로 변경해달라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도 조석래 명예회장에서 조현준 회장으로 총수를 변경해달라고 신청했다.1일 정부와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와 효성그룹은 최근 이런 내용의 동일인(총수) 변경 신청서를 최근 공정위에 제출했다. 현대차의 경우 동일인 변경이 이뤄지면 21년만에 총수가 바뀌게 된다.공정위는 매년 5월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의 공시대상 기업 집단과 10조원 이상의 상호 출자 제한 기업 집단을 지정해 발표하며, 이때 동일인을 함께 명시한다. 동일인은 기업의 실질적인 지배자로 집단 지정 자료와 관련된 모든 책임을 진다. 공정위가 동일인을 누구로 지정하느냐에 따라 특수관계인, 총수 일가 사익편취 제재대상 회사가 바뀔 수도 있다.공정위는 지배력을 행사하는지를 기준으로 동일인을 결정한다. 소유 지분이 적어도 경영활동에 미치는 영향이 크면 동일인이 될 수 있다.현대차의 경우 작년과 재작년에도 총수 변경 논의가 있었으나 당시에는 현대차가 변경 신청을 하지 않았고 공정위 역시 정몽구 당시 회장의 건강 상태와 지배력 등을 고려해 총수 지위를 유지했다.다만 이번에는 이미 작년 10월 정의선 회장이 취임하며 그룹 전반의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동일인 변경은 사실상 예정된 수순이라는게 재계 안팎의 시각이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이번달 주주총회에서 마지막 남은 현대모비스[012330] 등기이사직도 임기 1년을 남기고 물러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번에 정의선 회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되면 현대차의 총수는 21년만에 바뀌게 된다. 현대차는 2000년 9월 현대그룹에서 분리되면서 2001년 처음 대기업 집단으로 지정됐고, 정몽구 명예회장이 줄곧 총수 지위를 유지해왔다.이에 따라 명실상부한 ‘정의선 시대’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효성그룹은 조 명예회장의 병원 진단서를 제출하며 건강 상태를 동일인 변경 사유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명예회장의 주식의결권(9.43%) 일부를 조 회장에게 위임하겠다는 내용의 서류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효성그룹은 지난해 9월 말 기준으로 장남 조현준 회장이 지주회사 지분 21.94%, 3남 조현상 부회장이 21.42%를 보유하고 있다. 조 명예회장은 1천300여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2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으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법정 구속되진 않았고 지난해 12월 대법원은 법인세 포탈 혐의 일부를 무죄로, 위법배당죄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조 명예회장의 건강 상태는 공정위의 동일인 변경여부 판단에서 고려 요소일뿐 아니라 향후 형 집행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기도 하다.형사소송법은 수감자가 형 집행으로 건강을 해치거나 생명을 보전할 수 없는 염려가 있을 때 집행정지를 할 수 있게 돼 있다.이에 공정위 내부에서도 이런 정황 탓에 변경 신청을 받아들여야 할지를 두고 이견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효성은 "조 명예회장이 올해 만 85세로 고령인데다 지병인 담낭암이 재발해 건강이 매우 안 좋은 상황"이라며 "실질적인 경영권은 2017년 취임한 조 회장이 행사하고 있고, 실질적인 경영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동일인 지정이 변경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공정위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단계며 5월 1일 대기업집단의 동일인을 지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과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더존비즈온, 2대 주주로 글로벌 사모펀드 베인캐피탈 영입

더존비즈온, 2대 주주로 글로벌 사모펀드 베인캐피탈 영입

더존비즈온, 2대 주주로 글로벌 사모펀드 베인캐피탈 영입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기업용 소프트웨어(SW) 기업 더존비즈온은 글로벌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탈을 2대 주주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베인캐피탈은 글로벌 ICT 기업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사모펀드다. 베인캐피탈은 더존비즈온 김용우 대표로부터 더존비즈온 150만 주를 주당 11만원에 인수했다. 더존비즈온 발행 주식의 4.77%에 해당한다. 더존비즈온은 기업 가치 제고 및 해외 진출, 인수합병(M&A) 파트너십 구축 등을 위해 베인캐피탈을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투자 대상 선정에 신중한 것으로 알려진 베인캐피탈이 투자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더존비즈온의 성장성과 투자 가치가 증명됐다고 본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유상증자 등 다른 방법 대신 구주 인수를 추진한 것은 대주주 경영권에 변동이 없는 상태에서 미래를 준비할 전략을 구상한 결과"라고 덧붙였다.clip20210301200329

‘라인·야후 통합’ 네이버, 상반기 일본에 스마트스토어 출범

‘라인·야후 통합’ 네이버, 상반기 일본에 스마트스토어 출범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일본 국민 메신저가 된 ‘라인’(LINE)과 포털 사이트 ‘야후재팬’이 경영을 통합했다. 네이버는 라인·야후와 협업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상반기에 일본에 출시한다. 1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과 소프트뱅크의 자회사로 야후재팬을 운영하는 Z홀딩스가 경영을 통합한 신생 ‘Z홀딩스’가 이날 일본에서 출범했다. Z홀딩스는 이날 사업 전략 발표회를 통해 일본 내 커머스 사업 구상을 공개했다. Z홀딩스는 한국에서 대표적인 e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모델을 일본에 선보이기로 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중소상공인(SME)에게 손쉽게 온라인 가게를 열 수 있는 툴을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이런 SME의 다양한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판매자와 소비자 양쪽에 편리한 플랫폼을 제공해 전반적인 전자상거래가 활발해지도록 유도하면서 플랫폼으로서 시장 지배력을 높이는 방식이다. Z홀딩스 역시 일본 판매자들이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하고 관리하는 데 드는 수고를 덜어주고, 판매자들이 상품 개발과 비즈니스 성장에 집중하도록 종합적인 e커머스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플랫폼은 ZHD그룹(Z홀딩스)과 라인, 각각의 모회사인 소프트뱅크·네이버와 제휴를 맺고 일본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하는 데 나서기로 했다. 소비자에게는 ‘라인’ 메신저를 통해 e커머스까지 이용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일본 e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데, 판매자·이용자 경험의 디지털 전환은 많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스마트스토어가 일본 e커머스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스마트스토어 속에 녹아있는 첨단 기술력과 판매자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방향성이 일본 e커머스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e커머스 사업을 펼칠 Z홀딩스는 라인과 야후를 100% 자회사로 두는 중간 지주회사 격이다. 또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이날 Z홀딩스의 지분 65%를 보유하는 지주회사 A홀딩스도 출범했다. 양사는 A홀딩스의 지분을 50%씩 가진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이날 A홀딩스 공동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했다. 미야우치 켄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는 A홀딩스 공동대표 겸 이사회 의장이 됐다.clip20210301170309

바이오 사업덕에 몸값 높이는 기업들

바이오 사업덕에 몸값 높이는 기업들

[에너지경제신문 이나경 기자] 삼성, SK, LG등 각 그룹 별 바이오사업 계열사들이 관련 사업에서 잇딴 잭팟을 터트리며 그룹내 효자사업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임상시험 및 마케팅을 활용, 그간 글로벌 제약사들이 독점해 왔던 시장을 적극 공략한 덕분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의 ‘바이오 농사’가 투자한지 10년만에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사업을 맡고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바로직스)는 지난해 창립 9년만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제약바이오업계 매출 5위로 올라섰다. 삼바로직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66% 증가한 1조1648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219.14% 증가한 2928억원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CMO 등 사업 전 부문 수주가 증가한 덕분이다. 실제 CMO사업의 경우 지난해 총 47건의 사업 수주를 성공해 누적 1조8500억원의 역대 최대 규모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그룹 내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담당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역시 지난 2015~2018년 4년 연속 1000억원 안팎의 적자 행진에서 벗어나 2019년부터는 흑자전환해 성공했다. 특히 지난해 유럽시장 내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크게 올라 올해 사상 첫 연 매출 1조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그룹은 올해도 바이오 사업 강화에 주력할 전망이다. 삼바로직스의 경우 CMO·CDO(위탁개발)를 넘어 CRO(위탁연구)로 비즈니스모델을 확대하고, 삼바에피스는 안과질환 치료제를 비롯한 바이오시밀러 4종 외에도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 나서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더 키울 계획이다.SK그룹도 그룹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매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태원 회장이 키운 SK바이오팜이 지난해 성공적으로 상장한데 이어 사촌동생인 최창원 부회장이 키운 SK바이오사이언스도 상장의 결실을 앞두고 있다. 현재 SK그룹의 제약바이오 사업은 최태원 회장이 이끄는 SK바이오팜(신약개발), SK팜테코(CMO)와 최창원 부회장이 이끄는 SK케미칼(합성의약품), SK플라즈마(혈액제제), SK바이오사이언스(백신) 등 총 5개사가 있다. 이 중 올해는 백신사업을 맡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특수로 인해 개발은 물론 생산 기지로까지 떠오르며 몸값을 무섭게 띄우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생산·유통 등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꼽힌다. 현재 노바티스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을 생산 중이며 자체개발 백신에 있어서도 국내에서 가장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바이오 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SK그룹의 시총은 2010년 말 58조5706억원에서 올해 200조대까지 치솟았다. LG그룹의 LG화학도 제약바이오 덕분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G화학의 지난해 실적 중 생명과학사업부가 차지하는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614억원, 영업이익은 538억원이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44.6% 증가한 수치로 연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립 이래 최대치다.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 시리즈와 유트로핀 등이 시장에서 긍정적 판매를 기록하며 전체 호실적을 기록해서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LG그룹은 올해 LG화학 신약개발 사업의 주축인 생명과학사업본부의 투자액을 약 2000억원 배정하고 연구개발(R&D) 인력도 확대·채용할 계획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제약바이오분야는 아무리 풍부한 자금력을 가진 대기업이라 해도 오랜 시간 꾸준히 투자를 하지 않으면 성과를 낼 수 없는 분야"라며 "수천억원의 자금력을 가진 SK와 삼성, LG그룹 역시 최소 10년 이상의 꾸준한 투자를 이어와 현재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nakyeong@ekn.kr삼성, SK, LG.

현대차 아이오닉 ‘초반 흥행’ 가격·디자인·신뢰 삼박자 맞았다

현대차 아이오닉 ‘초반 흥행’ 가격·디자인·신뢰 삼박자 맞았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신모델 ‘아이오닉 5’가 가격, 디자인, 신뢰 등 세 가지 특징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매력적인 디자인을 갖췄음에도 가격이 경쟁 모델 대비 최대 수천만원 저렴하게 책정돼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자칫 악재가 될 뻔한 ‘코나EV 화재’ 사태를 확실하게 매듭지은 것도 아이오닉 5 성공의 열쇠였다는 평가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가 전용 플랫폼 ‘E-GMP‘를 활용해 만든 첫 전기차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25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첫날 2만 3760명이 접수를 마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 출시된 모든 완성차 모델의 하루 사전계약 기록을 뛰어넘는 수치다. 종전까지는 작년 8월 나온 기아 4세대 카니발(2만 3006대)이 최고였다. 현대차는 앞서 아이오닉 5의 올해 내수 판매 목표를 2만 6500대로 제시한 바 있다. 특히 업계에서는 이 차의 계약 건수가 하루만에 테슬라 전체 모델의 연간 판매(1만 1826대)를 넘어섰다는 데 집중하는 모양새다. 해외 반응도 뜨겁다. 유럽에서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3000대 물량의 사전계약을 시작하자 하루만에 1만여명이 몰리며 ‘완판’에 성공했다. 차량 공개 이후 현대차 유럽법인에는 23만건이 넘는 문의가 빗발쳤다고 전해진다.시장에서는 이 같은 초기 반응이 아이오닉 5의 △가격 △신뢰 △디자인이 부각된 결과라고 본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상위 차급(롱레인지)의 국내 판매 가격을 5000만원 초·중반대로 책정한다고 밝혔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합산할 경우 실제 구매 금액이 3000만원대까지 내려갈 수 있는 셈이다. 반면 이 차의 동급 경쟁 모델인 테슬라 모델Y의 가격은 6999만~7990만원이다. 기본 가격이 수천만원 차이나는데다 테슬라 차량은 정부 보조금도 50%밖에 받을 수 없다. 전문가들은 아이오닉 5와 모델 Y의 상품성이 ‘막상막하’라고 평가한다. 차량의 디자인 경쟁력도 계약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요인으로 꼽힌다. 서울 시내에 위치한 복수의 현대차 지점·대리점 관계자들은 "계약자들이 아이오닉 5의 사진이 예쁘다며 실물을 언제 볼 수 있냐는 문의를 많이 하셨다"고 입을 모았다.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는 아이오닉 5에 대해 "기존 현대차에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전조등과 후미등에 적용된 파라메트릭 픽셀이 이색적이고 깔끔한 직선 라인이 매력적"이라고 보도했다. 현대차가 코나EV 화재 사태 관련 ‘배터리 전략 리콜’ 승부수를 띄운 것도 아이오닉 5 성공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앞서 코나 전기차가 ‘화재 논란’을 겪자 전세계적으로 8만대 넘는 차량의 배터리를 모두 교체해주기로 결정했다. 차량 결함조사가 완료되기도 전에 소비자 보호와 신뢰 확보를 위해 내린 결단이다. 이를 위해 쌓아야 하는 충당금 규모는 1조원이 넘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이호근 대덕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현대차가 향후 내놓을 전기차의 성공을 위해서는 코나EV 사태를 잘 마무리하는 게 중요했는데 나름 (대처를) 잘 한 편"이라며 "아이오닉 5 이후에는 전용플랫폼 모델들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공급 능력만큼 수요를 확보해나가는 게 관건"이라고 짚었다. yes@ekn.kr현대차 아이오닉 5

LG전자, 2021년형 올레드 TV 출시

LG전자, 2021년형 올레드 TV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전자는 2021년형 올레드 TV를 본격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2021년형 LG 올레드 TV는 차세대 올레드 패널을 탑재한 ‘올레드 에보’(OLED evo) G시리즈를 비롯해 올해 CES 최고의 TV로 선정된 C시리즈 등 6개 라인업 18개 모델로 구성됐다.‘LG 올레드 갤러리 TV’로도 불리는 올레드 에보 G시리즈(모델명 77·65·55G1) 제품은 차세대 올레드 패널을 탑재해 이달부터 순차 출시된다. 기존 올레드 소자 성능을 개선한 것으로 더 선명한 화질과 밝은 화면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LG전자는 소개했다.‘CES 2021’ 최고 TV로 선정된 올레드 표준 모델 C시리즈(모델명 83·77·65·55·48C1)는 수요가 가장 많은 65형, 55형 제품부터 출시된다. C시리즈에서 4K 올레드 TV 가운데 가장 큰 83형을 추가해 홈 시네마 수요를 공략할 예정이다.그 외에도 인공지능 화질 칩과 화면 주사율을 조정해 가격을 낮춘 올레드 B시리즈와 A시리즈, 최고급 모델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8K와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 등으로 폭넓은 고객층을 겨냥할 계획이다.2021년형 LG 올레드 TV(R·Z·G·C시리즈)는 보다 진화한 인공지능 화질·음질 엔진 ‘알파9 4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영상과 음향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신모델의 국내 출하가는 65형 기준 G시리즈 460만원, C시리즈 410만원, B시리즈 380만원 등이다.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올레드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올레드 팬덤을 조성해 올레드 대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LG 올레드 TV(올레드 에보, 모델명: G1) 제품 이미지.

현대차 월드랠리팀 ‘WRC 핀란드 북극 랠리’ 더블 포디움

현대차 월드랠리팀 ‘WRC 핀란드 북극 랠리’ 더블 포디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26~28일(현지시각) 핀란드 북부 로바니에미에서 진행된 ‘2021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시즌 두 번째 대회인 핀란드 북극 랠리에서 우승과 함께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현대 월드랠리팀은 이번 경기에 오트 타낙과 티에리 누빌, 크레이그 브린 등 3명의 선수가 ‘i20 Coupe WRC’ 경주차로 출전했다.WRC 최초로 북극권에서 열린 북극 랠리는 핀란드 최북단에 위치한 라플란드의 행정수도이자 상업중심지인 로바니에미 인근에서 치러졌다. 산타클로스의 고향으로도 유명한 로바니에미의 영하 30도까지 떨어지는 겨울철 기온과 짧은 일조시간은 경주차와 선수들에게 혹한 속 색다른 도전의 장이었다고 전해진다.또 WRC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의 경우 눈길과 포장도로가 혼합돼 있어 노면에 최적화된 타이어 전략이 승부의 큰 변수로 작용했다. 얼어붙은 설원 위를 주행하는 북극 랠리의 경우 참가 선수 모두 스터드(stud·타이어 고무에 박힌 징)가 박힌 스노우 타이어를 동일하게 장착해 경주차 자체의 성능이 더욱 주효하게 작용했다.대회 시작부터 선두로 치고 나간 현대팀 오트 타낙은 경기 중 단 한차례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주행으로 팀에게 2021 WRC 첫 번째 우승컵을 선사했다. 눈으로 뒤덮인 코스임에도 불구하고 오트 타낙의 북극 랠리 평균 주파속도는 121.66km/h, 최고속도는 190km/h대에 이르렀다.현대팀 동료 티에리 누빌과 크레이그 브린도 각각 3위와 4위에 오르며 혹한 속 i20 Coupe WRC 경주차의 압도적인 성능을 뽐냈다. 2위는 토요타팀의 칼리 로반페라 선수가 차지했으며, 2020 WRC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 선수는 토요일 마지막 스테이지서의 사고로 인해 20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현대팀과 오트 타낙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WRC 북극 랠리 최초 우승이라는 새로운 기록도 세우게 됐다.현대차는 이번 우승을 포함한 더블 포디움 달성으로 제조사 통합 포인트를 47점 더해 1위 토요타팀과의 격차를 11점차까지 좁혀내면서 제조사 부문 2위를 유지했다. 오트 타낙과 티에리 누빌 선수 역시 이번 대회에서 각각 27점과 18점을 획득해 드라이버 종합 순위 5위, 2위에 올랐다.2021 WRC는 총 12라운드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인 북극 랠리를 포함해 △크로아티아 △벨기에 △케냐(사파리) △일본 등 신규 혹은 오랜만에 일정에 포함된 국가들이 대거 포함됐다. 2021 WRC 3차전은 다음달 22일부터 크로아티아에서 치러진다.현대차 관계자는 "단 한 대의 리타이어도 없이 핀란드 북극 랠리를 1·3·4위로 마무리하며 개막전인 몬테카를로 랠리의 아쉬움을 완벽히 달랬다"며 "i20 Coupe WRC 랠리카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WRC 3연패의 대업을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 남은 일정도 최선을 다해 달리겠다"고 전했다.yes@ekn.kr‘2021 월드랠리챔피언십’ 2차 대회 핀란드 북극 랠리에서 현대자동차 ‘i20 Coupe WRC’ 랠리카가 눈 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전기 ‘광학 10배 줌’ 카메라 모듈 개발

삼성전기 ‘광학 10배 줌’ 카메라 모듈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기는 광학 10배 줌 폴디드 카메라모듈을 개발해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폰 카메라에서 폴디드 형태의 광학 10배 줌을 구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광학 줌은 멀리 있는 피사체를 화질 저하 없이 가까이 당겨 사진을 찍는 기능이다. 이미지센서와 렌즈간의 거리인 ‘초점거리’가 멀어질수록 고배율 광학 줌을 구현한다.삼성전기는 2019년 빛을 잠망경 형태로 굴절시켜 초점거리를 확보한 폴디드 카메라모듈을 개발해 카메라 돌출 없이 5배 광학 줌 구현에 성공한 바 있다. 다만 폴디드 방식을 적용해도 광학 줌 배율을 확대하면 카메라모듈의 길이는 증가해 스마트폰 내 공간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삼성전기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빛을 두번 굴절시켜 초첨거리를 2배로 늘리면서도 카메라모듈 길이는 25%만 증가한 듀얼 폴디드 카메라모듈을 개발했다. 또 카메라모듈 높이를 줄이기 위해 렌즈의 위아래를 절단한 독자적인 렌즈를 적용했다. 이 렌즈는 빛 투과율에 영향을 끼치는 평탄도 조절이 어려워 제작 난이도가 높다고 알려졌다. 삼성전기는 특히 저손실 표면코팅 기술로 빛의 굴절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손실을 최소화 했고, 고감도 센서 볼가이드 액츄에이터를 적용해 긴 렌즈 작동 거리에도 정밀한 손떨림 보정으로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게 만들었다.심익찬 삼성전기 모듈 개발팀장(전무)은 "최근 카메라모듈이 스마트폰의 주요 차별화 포인트로 활용되며, 초소형, 고배율 광학 줌에 대한 시장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삼성전기는 렌즈, 액츄에이터 등 핵심부품을 직접 설계, 제작하는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고객이 원하는 차별화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말했다.yes@ekn.kr삼성전기 임직원이 광학 10배 줌 기능을 갖춘 폴디드 카메라모듈을 들고 있다.삼성전기 광학 10배줌 폴디드 카메라모듈

삼성전자 ‘네오 QLED’ 美서 ‘최고의 TV’ 호평

삼성전자 ‘네오 QLED’ 美서 ‘최고의 TV’ 호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의 미니 LED TV ‘네오 QLED’가 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유럽에 이어 미국 유력 매체들로부터 ‘최고의 TV’라는 평가를 받는다.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니 LED TV는 광원 역할을 하는 백라이트 주변에 100∼200㎛ 크기의 LED를 촘촘하게 넣은 액정표시장치(LCD) 기반의 TV다. 이 제품은 올해 초 ‘삼성 퍼스트 룩’에서 소개됐다. ‘퀀텀 미니 LED’와 ‘네오 퀀텀 매트릭스 테크놀로지’를 적용하고 삼성의 독자적인 인공지능(AI) 기반 제어 기술인 ‘네오 퀀텀 프로세서’를 통해 고화질을 구현했다. 미국 테크 전문가 그룹 ‘AVS 포럼‘(AVS Forum)은 삼성 네오 QLED(QN90A)를 "게임·영화·스포츠 등 어떤 콘텐츠를 즐기더라도 최고의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전달한다"고 평가하면서 2021년 ’최고의 제품(Top Choice)‘으로 선정했다.이 매체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게이밍 성능을 가진 제품"이라고 호평하고 부드럽고 선명한 표현이 가능한 4K, 12비트 백라이트 콘트롤, 화면조절이 자유로운 업계 최초 울드라 와이드 뷰·게임바 등을 차별화 기능으로 꼽았다.미국의 IT 전문 매체 ’테크에리스‘는 삼성 네오 QLED를 가장 미래지향적인 TV라고 평가하면서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했다. 글로벌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네오 QLED에 대해 "블랙 표현이 환상적(Sensational)"이라며 "화려한 색채 표현을 하면서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같은 깊이에 더 균일하고, 깜빡임 없는 블랙을 구현했다"고 소개했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Neo QLED 신제품이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탁월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화질·사운드·디자인 등 모든 부분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 TV가 제공하는 압도적 화질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삼성전자 Neo QLED 제품 이미지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 97건 추가..."흔한 경증사례"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 97건 추가..."흔한 경증사례"

[에너지경제신문 나유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틀째인 27일 하루 동안 97건의 이상반응 신고가 접수돼 총 신고 건수가 112건으로 늘었다. 다만 이상반응은 대부분 예방접종 뒤 흔히 나타나는 경증 사례인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하루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후 이상반응을 신고한 사람은 96명이다. 이들의 이상반응 유형은 두통과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예방접종 뒤 흔히 나타나는 경증 사례였다. 화이자 백신 이상반응은 1건으로 역시 경미했다. 백신 접종 첫날이었던 지난 26일 보고된 이상반응은 15건이다. 이를 합하면 이틀간 신고된 이상반응은 총 112건이다. 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이 111건, 화이자 백신 관련이 1건이다. 이상반응은 대부분 경미한 사례로, 접종 시 가장 우려되는 ‘아나필락시스’(전신 중증 알레르기 반응)는 없었다.코로나 코로나 27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소분해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사진=연합)

배너

실시간 종합Top

경제
머니
비즈니스
전기차&에너지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