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8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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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NH 애그테크 LAB 3호’ 지정

농협중앙회 디지털전략부는 8일 경북 성주 소재 월항농협APC에서 'NH 애그테크 LAB 3호' 지정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강도수 월항농협조합장, 이경춘 농협중앙회 디지털전략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농산업 현장에서의 노동력과 비용 감축을 위한 애그테크 혁신기술 적용·확대를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혁신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월항농협APC는 에이오팜의 인공지능(AI) 선별 기술을 도입해 질병·기형과를 포함한 참외의 26가지 결점 항목을 자동으로 판정하고 분류한다. 이로써 육안 선별자에 의존하던 기존 선별 프로세스 대비 99%에 이르는 선별 정확도 개선과 50~70%의 노동력 절감이 이뤄졌다. 이정표 농협중앙회 디지털전략부장은 “농협중앙회는 향후에도 AI 선별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고 기술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우리 농업·농촌 현실에 맞는 애그테크 혁신기술의 추가 발굴을 통해 농축협 주도의 NH 애그테크 LAB을 확대해 농업·농촌과 농협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 앱에 ‘쉬운모드’ 도입...금융취약계층 편의성↑

국내 1위 SBI저축은행이 금융취약계층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자사 통합 애플리케이션(앱) 플랫폼 사이다뱅크에 쉬운모드를 도입했다. 8일 SBI저축은행에 따르면 이번 쉬운모드는 고연령층 고객 등 모바일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금융 취약계층도 간편하게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쉬운모드에서는 사용자 편의를 위해 자주 이용하는 메뉴 위주로 화면 배치가 바뀐다. 어려운 단어나 아이콘 대신 쉽고 직관적인 용어를 큰 글씨로 보여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복잡한 절차를 최소화하고 진행 단계를 표시함으로써 사용자가 빠르고 간편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SBI저축은행은 이체, 거래내역 등 금융권에서 일반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범위를 넘어서, 예금 가입까지 쉬운모드로 가능하도록 했다. 이광호 SBI저축은행 디지털금융실장은 “SBI저축은행은 금융 사용자 관점을 최우선으로 염두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모든 고객들이 편리하게 금융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업계 불황에도...SBI저축은행, 나이스신용평가 신용등급 ‘A’ 유지

최근 국내 저축은행이 실적 부진으로 신용등급이 강등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1위 SBI저축은행이 기업신용평가 기관인 NICE신용평가(이하 나신평)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 등급을 획득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부여받았다. 6일 SBI저축은행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SBI저축은행에 기업신용등급 'A' 등급, 등급 전망 '안정적'을 부여했다. 나신평은 이번 평가에서 개인신용대출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저축은행 산업 내 최상위권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나아가 우수한 자본 적정성, 예수 부채를 통한 자금조달로 안정적인 유동성을 보유했다는 점을 들어 A등급을 부여했다. 이와 함께 SBI저축은행은 대규모 차주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신용평가 시스템 등 개인신용대출 부문에서 타 저축은행 대비 경쟁력을 보유했다고 진단했다. 시장 경쟁 심화에도 우수한 수준의 시장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신평은 SBI저축은행이 우수한 수익성에 기반한 손실 흡수능력, 기적립 대손 충당금 규모 등을 고려할 때 비우호적 사업 환경 변화에서도 재무 안정성 지표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업계 전반적으로 기업신용등급이 강등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당사는 기업신용등급 'A'를 유지하며 안정성, 신뢰도가 높은 저축은행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어려운 대외 환경이 계속되고 있지만, 업계 1위의 안정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업계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OK저축은행, 최고 ‘4%대 금리’ 특판 출시...우대금리 조건은

OK저축은행이 이달 15일까지 최고 연 4%대의 금리를 주는 정기예금 특판상품을 출시하면서 우대금리 요건에 관심이 집중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은 현재 중단기 여유자금 운용에 적합한 정기예금 상품인 'OK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6'를 특별판매하고 있다. 해당 정기예금은 6개월 주기로 금리가 변동되는 3년 만기 회전식 정기예금 상품이다. 가입기간이 6개월만 넘어도 중도해지 손해 없이 약정된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다른 특판상품과 달리 기본금리가 연 3.91%(세전)로 높고, 우대금리 요건도 까다롭지 않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 79곳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이달 2일 기준 3.71%인데, OK저축은행은 이보다 높은 금리를 주는 것이다.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하면 연 0.1%포인트를 더한 최고 연 4.01%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서는 OK저축은행에서 판매하는 정기예금 상품을 보유한 이력이 없는 '정기예금 첫 거래 고객'이면서도, 개인(신용)정보 수집·이용동의 및 상품서비스 안내수단의 SMS, 전화 2개 항목에 동의하면 된다. OK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6의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 100억원까지다. 개인 고객이라면 OK저축은행 모바일 앱과 영업점에서 가입 가능하다. OK저축은행은 해당 상품을 이달 15일까지 판매할 계획이다. OK저축은행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예금상품을 출시해 고객들의 목돈 마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관리책임자 역할 구체화” 새마을금고, 내부통제 강화 업무가이드 도입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 사고 예방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마련한 '새마을금고 사고예방 업무가이드'를 2일 도입한다고 밝혔다. 업무가이드는 최근 3년(2021~2023년) 동안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한 주요 사고 사례를 분석해 금고 임직원이 반드시 점검해야 할 내용들을 대출, 수신·현금관리, 내부통제· 조직관리, 기타 등 4대 분야, 32개 항목으로 정리했다. 특히 대출 사고와 횡령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업무 절차를 소개하고, 이사장 등 임원의 내부통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관리 책임을 명확히 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여러 규정으로 분산됐던 내용을 업무가이드로 통합하고, 금융당국의 내부통제 강화 방향 추세에 보조를 맞춰 새마을금고 사고에 대한 선제적 예방과 이를 통한 국민적 신뢰 회복을 위해 업무 가이드를 마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업무가이드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내부통제와 조직관리를 강화해 이사장을 포함한 관리책임자 역할과 책임을 구체화하고 점검의무를 강화했다. 특히 '관리책임자용 사고 예방 점검표'를 새로 도입해 작성하도록 해 실무에 익숙하지 않은 관리자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외 금고 직원이 출납·대출 등 동일 업무를 장기간 담당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경우 관리감독자에게 순환근무지시 불이행에 따른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대출사고 예방을 위해 여신 분야에 대한 점검 항목을 정비한 점도 특징이다. 기성고대출, 토지담보대출, 개인사업자대출 등 유형별로 금고 임직원이 필수적으로 점검해야 할 사항을 마련했다. 특히 대출 담보물의 감정평가와 관련한 사고 예방을 위해 외부 감정평가법인 무작위 선정 시스템 이용을 의무화하고, 감정평가서 재사용 시에만 시행했던 현지답사와 확인서 작성을 최초 감정평가 때도 이행하도록 했다. 수신·현금관리 강화를 위해 예(적)금 개설·해지, 잔액증명서 발급, 수표 발행과 관리 등에 있어 점검 항목을 구체화했다. 현금시재 횡령사고를 막기 위해 전 지점이 월 2회 이상 불시에 현금보관금고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의 시재금을 점검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그 외 기타 사항으로 여유자금 관리, 불공정 거래, 구속성 행위 금지, 공제 계약대출 업무 분야에서도 금고 임직원이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할 사항을 구체화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번에 도입된 업무가이드를 미이행한 임직원에 대해서는 심각한 내부통제 해태로 간주하고 엄격한 제재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내부통제시스템 미흡은 금융사고 주요 발생 원인 중 하나"라며 “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업무가이드는 이사장부터 직원까지 내부통제 역할과 책임을 매뉴얼로 만들어 누구나 손쉽게 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미이행 시 엄격한 제재 처분을 내려 실효성을 높였다"고 했다. 이어 “업무가이드를 통해 임직원들의 자체점검시스템이 정착되고 이를 계기로 건전한 조직 문화가 성숙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저축은행 3곳 ‘취약’ 등급 확정···“적기시정조치 논의”

금융당국이 저축은행 3곳의 자산건전성 지표에 대해 '취약' 등급을 확정했다. 조만간 이들에 대한 적기시정조치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이 지난 6월 저축은행 3개사에 대해 실시한 경영실태평가 최종 평가 등급을 최근 전달받았다. 금감원은 저축은행 3개사 지난 3월 말 기준 자산건전성 지표에 대해 경영실태평가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자산건전성 등급을 4등급(취약)으로 확정됐다. 경영실태평가는 2011년 저축은행 사태 이후로 처음으로 실시됐다. 자산건전성 지표 악화로는 지난 6월이 처음이다. 상호저축은행업감독규정을 보면 경영실태평가 종합평가등급이 3등급이거나 자산건전성 또는 자본적정성 평가등급이 4등급 이하면 적기시정조치 '권고' 등급 대상이 될 수 있다. 적기시정조치는 경영개선권고, 경영개선요구, 경영개선명령으로 나뉜다. 권고 등급을 부과받은 저축은행은 △인력·조직운영 개선 △경비 절감 △영업소 관리 효율화 △유형자산 등 투자 제한 및 신규업무영역 진출 제한 △부실자산 처분 △자본금 증액 △이익배당 제한 △특별대손충당금 설정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 금융위는 이달 중순 이들 3개사에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이들 저축은행에 대한 적기시정조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금융권에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화가 전체 자산건전성 지표를 악화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저축은행은 브릿지론 위주로 PF 대출을 취급한다. PF 경기가 악화하면서 브릿지론 사업장의 건전성이 저하, 전체 건전성 지표가 하락한 것이다. 전체 79개 저축은행의 6월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5%로 집계됐다. 전년 말(7.75%) 대비 3.77%포인트 오른 수치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14개 저축은행의 고정이하자산 중 부동산 PF대출의 고정이하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말 68%에서 올해 6월 75.9%로 7.9%포인트 뛰었다. 저축은행뿐만 아니라 캐피탈사도 적기시정조치 부과 가능성이 제기된다는 점은 관전 포인트다. 자산건전성 지표가 악화한 제2금융권의 구조조정이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금융권 안팎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지난달 A캐피탈사에 대해서도 경영실태평가를 실시해 종합등급 4등급을 결정하고 금융위에 통보했다. 종합등급이 4등급으로 나오면 여신전문금융업 감독규정에 따라 금융위원회의 적기시정조치 대상이 될 수 있다. 금융위는 캐피탈사의 소명을 받아 적기시정조치 결정 여부를 검토 중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농협경제지주, 협력기업과 쌀 소비 촉진 파트너십 강화

농협경제지주는 범국민 쌀 소비 붐 확산을 위해 협력기업과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경제기획본부는 이날 이디야커피와 함께 서울시 강남구 이디야커피 본사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쌀 소비 촉진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두 회사 임직원들은 출근길 이디야커피 직원들을 대상으로 우리쌀로 만든 약밥·식혜와 홍보물을 나눠 주며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렸다. 같은 날 소매체인본부는 서울 마포구 농협복합건물 대회의실에서 농협하나로마트 11개 동반사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과 쌀 관련 상품 개발 확대 등 우리 쌀 소비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쌀 소비 기반 확대와 쌀값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저축은행, 900억 규모 부실채권 공동매각...총 3200억원 정리 완료

저축은행 12곳이 약 900억원 규모의 개인 및 개인사업자 부실채권을 공동으로 매각해 총 32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해소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 건전성 관리 강화 지원의 일환으로 '제3차 부실채권 자산유동화방식 공동매각'을 추진해 이러한 내용의 매각절차 진행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동매각에서는 총 12개 저축은행이 우리금융에프앤아이(F&I), 키움F&I, 대신F&I와 약 900억원 규모의 개인 및 개인사업자 부실채권을 공동으로 매각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저축은행 업계는 작년 12월 말 제1차 매각을 시작으로 총 3차례에 걸친 공동매각을 통해 약 32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해소했다. 저축은행 업계는 그간 반기마다 공동매각을 추진했다. 그러나 신속하게 경영 안정성을 제고하고자 이번부터는 분기 단위로 부실채권 공동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자산유동화방식 공동매각 추진을 통해 부실채권을 해소하고 건전성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카카오페이,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 확대... 빌라·오피스텔 포함

빌라와 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대출을 갖고 있는 사용자도 카카오페이에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30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서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5개 제휴 은행의 대출 상품을 통해 빌라(연립∙다세대주택)와 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고 밝혔다. 제휴사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이날부터 아파트뿐만 아니라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빌라, 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대출도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발표했다. 올해 초 출시된 카카오페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사용자가 금융사를 일일이 찾아다니지 않아도 마이데이터를 통해 사용자 대출 정보와 부동산 정보를 확인해 여러 대출 상품을 손쉽게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도록 한다. 은행, 보험사 등 업계 최다인 15개 금융사와 제휴를 맺고 사용자에게 폭넓은 대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상품 목록 중 갈아타기를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대화를 나누듯 정보를 입력하면 갈아탈 수 있는 금융사의 대출 상품 리스트와 금리, 한도 조건과 각각의 상품을 갈아탔을 때 금리 인하율, 절약할 수 있는 원리금 상환 금액 등을 한번에 파악할 수 있다. 사용자가 담보로 제공하는 부동산 정보를 직접 입력하는 절차 없이 해당 부동산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도록 구성해 불편함을 줄였다. 카카오페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카카오페이 앱과 카카오톡에서 '대출' 메뉴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정교하고 초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들의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새마을금고-UN, 국제포럼 개최…지역개발 방안 논의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5일 제주도 MG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에서 UN과 함께 '지역개발과 디지털금융포용'을 주제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국제포럼에는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과 이사, 일본과 이탈리아의 금융협동조합 관계자들, UN회원국 15개국의 장차관과 구글, GSMA 등 세계 각국의 전문가와 기관·단체가 참석했다. 2부에 걸쳐 진행된 국제포럼에서는 금융 접근성 확대와 지속가능한 지역개발을 위한 다양한 전략이 논의됐다. 특히 각 국의 금융협동조합들이 지역개발을 위해 시행한 구체적인 방안과 사례들이 공유됐다. 세션1에서 정혁 서울대학교 교수는 '지역 균형개발을 위한 새마을금고 역할과 전략'을 통해 한국 지역 균형개발을 위한 새마을금고의 노력을 조망한 후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인 지역 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새마을금고의 국내외적 역할과 전략을 제시했다. 세션2에서는 '글로벌 지역개발을 위한 디지털 금융포용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이번 포럼이 금융포용과 지역개발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소외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빈·내빈 참석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이번 포럼이 참가국-참가자들 간 상호네트워킹과 향후 교류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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