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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역풍에도 웃었다”...4대 금융지주, 3분기 누적 순이익 16兆

4대 금융지주(KB, 신한, 하나, 우리금융지주)가 올해 1~3분기 총 16조원에 달하는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기준금리 인하와 정부의 부동산 규제 등의 악재에도 누적된 대출자산 성장으로 이자이익을 방어한 데다, 수수료이익 증가로 비이자이익도 함께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발생한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충당부채 적립 요인이 소멸된 점도 실적에 긍정적이었다. 금융지주사들이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에도 탄탄한 펀더멘털을 입증하면서 배당소득 분리과세, 감액배당 등 추가적인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는 올해 1~3분기 누적 순이익 15조8084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순이익은 5조4863억원이었다. 회사별로 보면 KB금융지주는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5조1217억원으로 1년 전보다 16.6% 늘었다. 신한지주는 10.3% 증가한 4조4609억원이었고, 하나금융지주(3조4334억원), 우리금융지주(2조7964억원)도 전년 대비 각각 6.5%, 5.1% 불었다. 금융지주 전반적으로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4대 금융지주는 올해 1~3분기 누적 이자이익 31조8836억원을 올렸다. 1년 전(31조2689억원) 대비 2% 증가한 수치다. 기준금리 하락 기조와 가계대출 규제 강화 등에도 자산 성장과 조달비용 감축, 자산 리밸런싱 등의 노력들이 더해진 결과다. 이 중 KB금융지주는 올해 1~3분기 누적 이자이익만 9조7049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1~3분기(9조5838억원)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이자이익 증가율은 4대 금융지주 중 가장 낮았지만, 절대 규모로는 4대 금융지주 가운데 단연 탑이었다. 신한지주의 3분기 누적 기준 이자이익은 1년 전보다 2% 증가한 8조6664억원이었다. 기준금리 인하로 신한금융그룹(1.90%)과 신한은행(1.55%)의 순이자마진(NIM)은 1년새 각각 0.05%포인트 떨어졌다. 그러나 수익성 중심의 대출자산 성장과 적극적인 마진 관리로 이자이익을 방어하는데 성공했다. 하나금융지주는 3분기 누적 이자이익 6조7803억원으로 1년 전보다 3.1% 늘었다. 4대 금융지주 중 1년 새 이자이익 증가 폭이 가장 컸다. 대출자산이 견조하게 성장한 데다 그룹의 NIM이 작년 3분기 1.63%에서 올해 3분기 1.74%로 개선된 영향이다. 우리금융지주는 3분기 누적 이자이익 6조732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8% 늘었다. 적극적인 자산 리밸런싱과 조달, 운용 최적화로 NIM이 3분기 연속 상승했다. 이자이익뿐만 아니라 비이자이익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은 3분기 누적 기준 비이자이익 2조259억원으로 1년 전보다 12.2% 증가했다.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 관련 트레이딩 실적을 중심으로 매매평가익(1조1195억원)이 1년 전보다 20% 증가한 점이 고무적이다. 수수료이익도 6.7% 불어난 1조6504억원을 달성하며 비이자이익 성장에 힘을 보탰다. 4대 금융지주는 각종 불확실성에도 탄탄한 펀더멘털을 입증한 만큼 추가적인 주주환원에도 주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연내 자사주 1500억원을 매입 및 소각할 계획이며, 신한지주는 이사회와 논의를 거쳐 적극적으로 배당소득 분리과세와 감액배당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지주는 3분기 환율 상승, 보험사 자회사 편입 등의 이슈에도 주주환원의 기반이 되는 보통주자본(CET1) 비율을 12.9%로 끌어올렸다. 연말 목표치(12.5%)는 물론 중장기 목표(13%) 조기 달성도 가시권에 들었다. 이에 따라 보다 속도감 있게 밸류업 계획을 이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한양대 미래문화융합연구센터, ‘K-문화와 경제안보’ 주제 콜로키움 개최

한양대학교 미래문화융합연구센터(센터장 김성수)는 오는 11월 6일 오후 6시 30분, 한양대 사회과학관에서 '케데헌에서 반도체까지: 문화는 어떻게 한국의 경제안보 전략이 되는가?'를 주제로 콜로키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K-문화와 경제안보'라는 새로운 담론을 중심으로, 한국 문화의 확산이 단순한 문화 현상을 넘어 경제·산업·국가 전략의 핵심 자산으로 작용하는 과정을 심층적으로 탐구한다. 강연에는 임지혜 교수(한국 조지메이슨대 국제학과 부교수)가 연사로 참여한다. 임 교수는 “한국의 문화 자본은 국가 브랜드를 강화하고, 무역 파트너십의 신뢰를 높이는 전략적 자산으로 작용한다"며, “이는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제안보의 새로운 구성 요소"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강연에서는 K-문화가 세계 무대에서 확장된 배경을 돌아보고, 문화와 기술 산업의 교차점—즉 반도체, AI, 디지털 산업 등과의 전략적 연계 가능성을 함께 논의한다. 이를 통해 문화의 확산이 국가 경쟁력과 산업 생태계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각도로 조명할 계획이다. 이번 콜로키움은 K-문화의 세계적 지속가능성과 보편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을 제시한다. 참석자들은 문화산업이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국가 브랜드, 경제 협력, 산업 경쟁력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함께 탐구하게 된다. 김성수 한양대 미래문화융합연구센터장은 “이번 강연은 K-문화의 세계화 담론을 한 단계 확장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문화가 단순한 소프트파워를 넘어 국가의 경제안보 축이자 미래 산업 전략의 핵심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현장과 온라인(ZOOM)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 연구자, 산업 관계자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폭넓게 소통하고 의견을 교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양대 미래문화융합연구센터는 문화·기술·산업·사회 간의 융합적 연구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K-문화의 사회적·경제적 함의를 중심으로 한 학술 활동과 국제 협력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한국 문화의 글로벌 가치 확산을 선도하는 연구 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오산대 카페바리스타과, ‘제12회 한국외식음료경연대회’ 학생 전원 수상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 카페바리스타과는 지난 25일, 한국외식음료개발원이 주최한 '제12회 한국외식음료경연대회'에서 참가 학생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오산대 카페바리스타과는 1학년 학생 7명이 참가해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4명을 수상하며 전원 입상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참가 학생들은 와인, 칵테일, 커피 등 3개 부문에서 고르게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학생들은 “1학년이라 경험이 부족해 처음에는 대회 출전이 망설여졌지만, 박근도 학과장님의 열정적인 지도와 지속적인 실습 훈련 덕분에 자신감을 얻었다"며, “매일 방과 후 2~3시간씩 연습하며 노력한 시간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대회를 통해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으며, 선후배 간 협력 속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에 참여해 전문성을 높이고, 국내외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멀티플레이어형 바리스타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박근도 카페바리스타과 학과장은 “교과 과정과 연계한 자격증 취득 및 외부 경진대회 참가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실무 감각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며, “이번 성과는 이론과 실습, 현장 경험을 아우르는 교육 시스템의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외식·음료 전문 인재, 버틀러(Butler)형 서비스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산대 카페바리스타과는 학생들의 실습 능력 향상과 현장 적응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외부 대회와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학과는 앞으로도 꾸준한 실습 확대와 대회 참여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국내외 외식·음료 산업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전원 수상 성과는 오산대 카페바리스타과가 지향하는 '실무 중심·경험 기반 교육'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학생들이 외식·음료 산업 전반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 ‘제178회 부동산건축조경 콜로키움’ 개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는 지난 10월 25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제178회 부동산건축조경 콜로키움'을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동산·건축 분야의 최신 동향과 기술 융합 방향을 주제로, 재학생과 업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학문과 산업의 연결점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진행됐다. 임시 건축을 통한 부동산 가치 극대화 전략 콜로키움 1부에서는 한영식 대표(큐브디자인건축사사무소)가 '임시 건축을 통한 부동산 가치 극대화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한 대표는 “유휴부지를 단기적으로 활용하는 임시 건축(Temporary Architecture)은 도시 공간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실제 프로젝트 사례를 통해 컨테이너·모듈러 건축의 활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그는 “임시 구조물은 단기 수익성 확보뿐 아니라, 장기 개발 전 단계에서 효율적인 자산 관리 및 가치 상승 전략으로도 기능한다"며 “창의적 건축 접근이 부동산의 미래 가치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I로 하는 부동산 물건 분석의 모든 것 2부 강연에서는 박종철 교수(세종사이버대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가 'AI로 하는 부동산물건분석의 모든 것'을 주제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부동산 분석 기법을 발표했다. 박 교수는 머신러닝을 결합해 부동산의 가치·리스크·수익성을 예측하는 AI 분석 모델을 시연하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향후 부동산 시장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천안시 국토종합개발계획, 토지이용계획, 교통개발계획 등 공공데이터를 통합해 하나의 지도 위에 시각화하는 방법을 시연, 전문가가 오랜 시간이 걸려 작성하는 자료를 AI 기술로 단시간에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을 실증적으로 보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 교수는 “AI 기술은 부동산 시장의 정보 비대칭 해소에 기여하며, 투자자와 전문가 모두에게 객관적 판단 근거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융합형 인재 양성 중심 학부로 자리 잡은 세종사이버대 세종사이버대학교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는 부동산·공경매·건축·조경·인테리어를 하나의 통합 학부로 운영하며, 학문 간 시너지를 통해 산업 현장 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부동산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과 폭넓은 동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이론과 실무가 결합된 융합형 인재 양성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입학 관련 자세한 정보는 세종사이버대학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요리학교 한호전 호텔조리학과, ‘2025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에서 대상 수상

요리학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이 지난 10월 18일과 19일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에서 대상과 서울특별시장상, 국회의원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하반기 최대 규모의 요리 경연으로, 2000여 명의 조리 관련 선수들이 참여해 재능을 겨루는 국내 대표 요리축제다. 국회와 지방자치단체, 정부부처, 주요 기관이 후원하며, 한식의 세계화와 식품조리 산업의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경연 종목이 진행됐다. 한호전 호텔조리학과는 이번 대회에서 대상과 서울특별시장상을 정세희 학생, 금상과 우수국회의원상을 김보련 학생이 각각 수상했으며, 이어 금상에는 이성재·손승우·이영직·전보민·임예서 학생, 은상에는 서민정·유동근·박준혁 학생, 동상에는 황승민·신동현·강지인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한호전 측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조리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여준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학생들이 우수한 실력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외식산업을 선도할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호전 호텔조리학과는 국내 최대 규모인 55개의 실습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실제 호텔 수준의 최신 조리시설을 구축해 학생들이 1인 1실습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산업 현장과 연계된 실습 수업과 자격증 과정, 외부 경진대회 참가를 통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과 창의성을 강화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한호전의 실습 중심 교육이 학생들의 현장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조리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호전은 호텔조리학과를 비롯해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학과, 호텔제과제빵과, 호텔경영과, 호텔카지노딜러과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며, 호텔리어 및 외식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리보기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조리·식품 관련 전공을 꿈꾸는 수험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한호전 호텔조리학과는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지원 자격은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에 준하는 학력을 갖춘 자로, 내신·수능 성적 반영 없이 면접전형으로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한호전 호텔조리학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봄온 쇼호스트 아카데미, 2025 롯데홈쇼핑 공채 합격자 3명 배출

쇼호스트 전문 교육기관 봄온 쇼호스트 아카데미가 2025년 롯데홈쇼핑 쇼호스트 공개채용에서 총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합격자는 노은희, 양희지, 조혜민 쇼호스트로, 모두 봄온의 체계적 훈련과 실전 중심 교육 과정을 거친 수강생이다. 합격자들은 “실제 방송 환경과 유사한 모의 PT 훈련, 세밀한 1:1 코칭이 큰 도움이 됐다"며, “봄온의 피드백 시스템 덕분에 방송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봄온 아카데미 관계자는 “올해 롯데홈쇼핑 공채는 예년보다 경쟁률이 크게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봄온 출신 합격자가 3명이나 배출돼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봄온은 실무 중심 커리큘럼과 1:1 피드백 시스템, PT 챌린지반, 공채 대비반 등을 통해 수강생들의 실전 감각을 강화해왔다. 권도현 봄온 쇼호스트 아카데미 원장은 “봄온은 단순한 스피치 학원이 아니라 '방송 현장을 위한 실전 교육기관'으로 성장해왔다"며, “매년 주요 홈쇼핑 채널에서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는 것은 그 체계의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수강생들이 노력 끝에 방송 무대에 서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덧붙였다. 봄온 아카데미는 24년 연속 방송사 합격자 배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홈쇼핑·T커머스·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동 중인 다수의 현직 쇼호스트들이 봄온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쇼호스트뿐만 아니라 라이브커머스 진행자, 브랜드 프리젠터, 크리에이터형 진행자 등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아카데미 관계자는 “홈쇼핑 시장뿐 아니라 라이브커머스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쇼호스트의 경쟁력은 '말하기 스킬·상품 이해력·전달력'의 조합으로 결정된다"며, “봄온은 이 세 가지 역량을 종합적으로 강화하는 커리큘럼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봄온 쇼호스트 아카데미는 서울 강남구 신사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입문자부터 현직 쇼호스트까지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대표 과정으로는 △홈쇼핑 공채 대비반 △PT 챌린지반 △원데이 집중 특강 등이 있으며, 모든 과정에 전·현직 쇼호스트와 방송사 면접관 출신 PD가 직접 코칭에 참여한다. 현재 봄온은 쇼호스트 종합 과정 수강생을 모집 중이며, 과정 안내 및 상담은 대표전화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사천피 소외주_➄건설] HDC현산 ‘나홀로 내리막’…안전사고에 더해진 실적 미달

건설주가 정부의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이하 10·15대책)으로 단기 조정을 거친 후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HDC현대산업개발만은 예외다. 해외 인프라 수주 등 업종 전반의 긍정적 요인이 맞물렸음에도 HDC현산만은 주가가 지지부진하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HDC현대산업개발 주가는 2% 하락했다. 같은 기간 KRX건설지수는 12%, 코스피지수는 19% 각각 상승했다. 종목별로 봐도 같은 기간 현대건설 35%, 대우건설이 11%, GS건설 3.8%, 삼성E&A 2.6% 상승 등 대다수 건설주가 반등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앞서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인 지난 16일부터 4거래일 동안 KRX건설지수는 2% 하락했다. 그러나 HDC현대산업개발을 제외한 건설주가 빠르게 상승세로 전환했다. 해외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가 이어졌고, 일부는 실적 기대감이 영향을 주는 분위기다. HDC현대산업개발의 경우 우선 지난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한 1조53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30억원으로 전년보다 53.8% 늘었지만, 시장 추정치는 밑돌았다. 사고 이후 리스크 프리미엄도 상존한다. 광주 학동 붕괴사고를 기점으로 안전관리 의무와 관련 비용이 구조적으로 증가했다. 규제·관리 강도가 올라간 환경에서 고정비·원가·현장 운영 리스크가 동시 관리 대상이 됐고, 이는 투자자에게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동한다. 실제로 증권사들은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하향하는 보수적 관점으로 전환했다. 이는 재평가 트리거가 부족하다는 평가로 풀이된다. 현대차증권과 다올투자증권은 전날 HDC현산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현대차증권은 3만1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13%를, 다올투자증권은 3만1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10% 내려잡았다. 두 증권사 모두 안전, 대출 등 규제 강화에 따른 전반적인 주택주 투자심리 악화를 반영했다. 반면 상승세로 전환한 건설 종목은 호재가 발생했거나, 아직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가 남아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4일 맺은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와 대형 원전 4기에 대한 기본설계(FEED) 계약으로 미국 원전시장에 공식 진입했다. 이는 단순 설계용역을 넘어 원전·소형모듈원전(SMR)·가스·신재생이 결합된 복합 인프라의 첫 단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내 설계·조달·시공(EPC)의 기술 신뢰가 글로벌 레퍼런스로 확장되는 구간이고, 전력 인프라 수요(데이터센터 등)와 맞물려 실적 가시성과 성장 스토리를 동시에 얹었다는 평가다. 주가는 이 질적 변화를 선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내 에너지 믹스 기반 AI 인프라 사업으로, 민간 주도 전력망과 AI산업이 결합된 새로운 에너지 생태계의 전환점이라 평가한다"며 “한·미 원전협력 첫 실증 및 글로벌 확장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3분기 실적 기대가 높다. 대우건설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000억원을 넘어서며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시장 예상치 80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주택 원가율이 전분기 대비 개선되고, 해외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가 이어지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 연내 체코 원전 본 계약 체결 가능성 역시 유효한 상황이다. 수주 현실화 시 연간 실적 전망치 상향 가능성은 더 높아질 예정이다. 삼성E&A와 GS건설도 상대적으로 완만하지만 상승 추세에 올라탔다. 삼성E&A도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란 기대를 받는다. 한국투자증권 분석에 따르면 삼성E&A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3976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전분기 대비 10.1%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1816억원으로 전년보다 10.9% 감소하지만, 시장 추정치 대비 6% 상회하는 수준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비화공 부문이 바닥을 통과한 가운데, 그룹사 투자 재개가 실적 개선의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GS건설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9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044억원으로 27.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인 1071억원에 근접한 수준이다. 건축·주택 부문에서는 분양 축소로 매출 감소가 이어졌지만,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전반적인 이익 규모가 확대됐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단기 조정을 받았던 건설주가 반등에 성공했지만, HDC현대산업개발만은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Craisee(크레이시)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사천피 소외주_④보험] 고금리 수혜는 이미 끝났다…기관 ‘팔고’ 외국인은 ‘눈치보기’

코스피가 한 달 새 19% 급등하며 사상 첫 4000선을 돌파했지만 보험주는 정반대의 길을 걸었다. 9월 29일 3431.21이던 코스피는 10월 29일 4081.15로 치솟았지만, 같은 기간 KRX 보험지수는 2607.34에서 2566.35로 1.6% 하락했다. 시장 자금이 반도체, 2차전지, AI 등 성장 섹터로 이동하면서 보험주는 상대적으로 소외된 흐름을 보였다. 개별 종목으로 보면 한 달간 두 자릿수로 상승한 종목은 미래에셋생명(+11.4%)이 유일했다. 삼성생명만 소폭 상승(+2.8%)에 그쳤다. 반면 △DB손해보험(-8.2%) △현대해상(-4.8%) △삼성화재(-3.5%) △한화생명(-1.1%)은 모두 하락했고, 전체적으로는 코스피가 한 달간 650포인트 넘게 오르는 동안 보험주 평균 주가가 3~5%가량 빠지는 역주행 흐름을 보였다. 수급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기관은 삼성화재, DB손보, 한화생명 등 대부분 종목에서 순매도를 이어갔고, 외국인도 한화생명, 삼성화재 등에서 보유율이 하락했고 미래에셋생명과 현대해상 정도만 선택적으로 매수했다. 증권가에서는 보험주는 고금리 수혜가 이미 끝났고 성장 스토리가 사라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생보사들은 작년까지 이어진 금리 상승 덕분에 역대급 이자이익을 기록했지만 올해 들어 역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2025년 이후에는 자산 듀레이션 불일치 부담과 해약률 상승, 투자이익 둔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손해보험사들 역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다시 오르면서 수익성 둔화가 불가피하다. 특히 DB손보와 현대해상은 자동차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 비중이 높아 금리 안정기에는 이익 방어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보험업종은 고금리 수혜 구간이 대부분 반영되었으며, 이자이익 개선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금리 하락 전환 시 자산·부채 듀레이션 불일치 부담이 확대될 수 있고, 해약률 상승과 투자이익 둔화 가능성이 존재한다. 순이익 성장세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또 “보험주는 역사적 밸류에이션 저점 구간(PBR 0.4배)에 위치해 있다"며 “배당은 방어 매력으로 부각될 수 있지만 주가 반등을 이끌 실적 모멘텀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제도 변화에 따른 완충 효과를 주목하고 있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당국이 발표한 보험부채 할인율 현실화 방안과 듀레이션갭 규제방안은 시장의 예상보다 훨씬 완만하게 조정됐다"며 “특히 최종관찰만기(LoT) 30년 적용 일정이 기존 2026~2027년에서 2028~2035년으로 대폭 완화되면서, 할인율 현실화 중 가장 영향력이 컸던 요소가 크게 약화돼 보험업 전반의 자본 우려가 크게 축소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할인율 강화안의 약화는 보험사들로 하여금 자본적정성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감독당국은 확보된 여유를 단기적인 의사결정에 소진하지 않도록, 듀레이션 매칭을 새로운 규제 도구로 활용해 재무건전성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저금리 시즌이 예고되자 보험섹터가 누려온 고금리 수혜가 끝났다는 평가가 이어지며 보험주 전반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Craisee(크레이시) 윤수현 기자 ysh@ekn.kr

[경주 APEC] 트럼프-시진핑 “무역전쟁 봉합”…관세 인하·희토류 합의

글로벌 G2인 미국과 중국이 30일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무역 전쟁의 '봉합'을 합의했다.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유예하고 합성마약 펜타닐 차단에 협력하는 대신 미국은 관세 일부를 인하해주기로 합의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오전 12시 50분부터 부산 김해국제공항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의전시설 '나루마래'에서 약 1시간 40분 동한 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두 정상이 단독 회담을 가진 것은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인 2019년 6월 일본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6년 4개월 만이다. 회담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펜타닐의 미국 유입 방지를 위한 많은 노력을 하기로 했다"며 “(중국에 부과한) '펜타닐 관세'를 20%에서 10%로 10%포인트(p) 인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 이후 중국이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합성 마약 펜타닐의 원료를 공급해 캐나다와 멕시코를 거쳐 미국으로 대량 유입되고 있다고 비판하며, 20%의 관세를 부과했다. 이에 맞서 중국은 미국산 대두에 고율의 관세를 매기고, 미국이 해당 관세를 철회하기 전까지 수입을 재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고수해왔다. 이날 협상에서 중국은 대두를 비롯한 미국산 농산물을 즉시 수입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희토류와 핵심 광물 공급을 유지하기로 했다. 최근 발표한 희토류 수출 통제를 1년간 유예하겠다는 것이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우리는 희토류에 대한 중국의 수출 통제에 집중했으며, 중국이 공급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로 올해 내내 이어져온 미·중 무역 전쟁이 봉합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멋진(amazing) 회담이었다", “10점 만점에 12점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대중 관세는 47%로 낮아졌다"며 “우리는 거의 모든 것에서 매우 수용 가능한 형태로 합의를 했다. 많은 결정이 이뤄졌고 남은 것이 많지 않다"고 강조했다. 관심을 모았던 대만 문제는 회담에서 다뤄지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는 양국 정상이 종전을 위한 협력에 뜻을 모았다. 양국 정상은 또 내년 초 재회를 약속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4월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이에 맞춰 시 주석도 미국을 답방하기로 했다. 시 주석의 방미는 플로리다주 트럼프 소유 리조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가 될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을 마친 뒤 곧바로 김해공항에 대기 중이던 전용기에 올라 귀국했다. 반면 시 주석은 의전 차량을 타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로 이동했다. 시 주석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하며, 이재명 대통령과 다음달 1일 회담할 예정이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한국타이어 ‘사랑의 빵 나눔 사업’ 후원금 1억원 기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 29일 대전시청에서 '사랑의 빵 나눔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가지고 1억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대전시 대덕구 관내 사회복지시설 31개소 이용자들을 위한 베이커리 지원 활동에 활용된다. 서의돈 한국타이어 안전생산기술본부장은 “지역사회와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수혜자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펼치며 상생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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