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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요리해요”…동원홈푸드, 저당·저칼로리 소스 선물세트 출시

동원홈푸드가 추석을 맞아 비비드키친 저당·저칼로리 소스 선물세트 3종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 3종은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저칼로리 소스와 명절 음식 준비에 활용하기 좋은 저당 한식 조리양념 등으로 구성됐다. 가격대는 2만~4만 원대다. '저당 소스&드레싱 선물세트'는 비비드키친 저칼로리 토마토케찹과 저당 참깨, 오리엔탈 샐러드 드레싱, 굴소스 등이 담겼다. 비비드키친 소스는 100g당 당류와 열량 함량이 각각 5g, 40kcal 미만으로 저당·저칼로리 기준을 만족한다. '저당 한식 조리 양념 선물세트'는 잡채, 불고기, 제육볶음 등 명절 음식과 멸치볶음, 진미채볶음 등 반찬류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설탕 대신 알룰로스를 활용해 100g당 당류 함량을 3g 이하로 낮췄다. 여러 재료를 따로 준비할 필요 없이 소스 한 병으로 한식 고유의 맛은 그대로 살린 요리를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종합 선물세트는 저당·저칼로리 소스와 한식 조리 양념 등 8종이 포함됐다. 비비드키친은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저칼로리 소스를 출시한 식단 관리 전문 브랜드로, 비비드키친의 저당·저칼로리 소스는 당류와 열량을 낮추면서도 기존 소스와 같은 맛을 구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시장조사기관 칸타에 따르면, 비비드키친은 국내 저당·저칼로리 소스 시장에서 2년 연속 점유율 1위(2023년 4월~2025년 3월, 케찹/마요네즈 제외)를 기록했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비비드키친 선물세트로 소중한 분들께 정성 가득한 선물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비드키친 저당·저칼로리 소스 선물세트 3종은 비비드키친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쿠팡, 컬리 등 주요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도 입점돼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교촌, 첫 해외매장 리뉴얼…한국 전통미 입혔다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첫 해외매장을 한국적 색채를 입힌 공간으로 리뉴얼했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지난 2007년 문을 연 '미드윌셔(Mid-Wilshire)점'은 교촌의 글로벌 사업 시작을 알린 첫 해외 매장이다. 이곳은 LA 중심부 코리아타운에서 미국 LA를 찾는 전 세계 고객에게 K-치킨의 매력을 알리는 전진기지 역할을 해왔다. 교촌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한국 전통미를 가미한 인테리어와 △자동화 기술 기반의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브랜드 정체성과 매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교촌家'라는 콘셉트를 중심으로, 한국의 전통적인 미감과 현대적 기술을 융합해 매장을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특히 서울 이태원 플래그십 스토어 '교촌필방'에서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는 브랜드 철학을 직관적으로 드러내는 다양한 오브제로 구성됐다. 매장에 자리한 대형 '붓' 오브제는 교촌이 추구하는 '진심'과 '정성'을 상징하며, 꿀·마늘·청양고추 등 시그니처 소스의 원재료를 담은 레진 기둥이 곳곳에 설치돼 브랜드 스토리를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운영 시스템에도 변화가 이뤄졌다. 교촌은 매장 효율화를 위해 검증된 주방 자동화 기술을 전면 도입했다. 주방에는 자동 파우더 디스펜서와 협동조리로봇이 반죽과 튀김을 맡고, 홀에서는 서빙 로봇이 주문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인건비 절감은 물론, 교촌 고유의 맛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교촌 프리미엄 수제맥주 '문베어'를 활용한 시도도 주목된다. 미드윌셔점은 미국 내 교촌 매장 최초로 문베어 맥주를 도입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서빙 로봇에는 문베어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해 개성 있는 캐릭터를 선호하는 해외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했다. 교촌은 이를 통해 'K-치맥' 문화를 현지에 소개함은 물론, 매장 경험의 차별성을 강화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미국 LA '미드윌셔 1호점'은 교촌 글로벌 사업의 시작이자 교두보 역할을 해온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교촌의 브랜드 철학과 첨단 시스템을 동시에 담은 미래형 매장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촌은 최근 미국·중국·동남아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현지화 전략을 이어가고 있으며, 미드윌셔 1호점 리뉴얼을 발판으로 미국 외식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일동후디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누적매출 6천억 달성

일동후디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가 출시 5년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영양·기능 설계 전문기업 일동후디스의 단백질 대표 브랜드 '하이뮨'으로 이뤄낸 성과다. 하이뮨은 지난 2020년 출시 이후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제고하며, 국내 단백질 제품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특히 지속적인 제품 리뉴얼과 라인업 확장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와 취향을 충족시키는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왔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식사 대용으로 적합한 '하이뮨 음료', 운동 전후 고단백 보충을 위한 '하이뮨 액티브' 등 타깃별 맞춤 제품을 선보이면서, 다양한 플레이버는 물론 트렌드를 반영한 제로 라인업 등 세분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하이뮨은 출시 첫 해에만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21년에는 누적 매출 1300억원을 달성하며 단백질 시장 1위 브랜드 자리에 올랐다. 이어 하이뮨은 2022년에 누적 매출액을 3000억원, 2023년에 4000억 원, 2024년에는 500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마침내 6000억원을 돌파하며 국내 1위 단백질 브랜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하이뮨이 누적 매출 6000억 원을 달성하게 된 것은 우리 브랜드를 믿고 선택해준 소비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산양유 단백질 설계 등 제품 개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최상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한국미래기술교육硏, ‘AI 반도체 기술 혁신 및 시장 대전환’ 개최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이 오는 10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KES2024 한국전자전'과 연계해 'AI 반도체 기술 혁신 및 시장 대전환 - AX, 패키징, 뉴로모픽, 온디바이스, 파운데이션 융합, SDW 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엑스 컨퍼런스룸 300호에서 열리며, 급변하는 AI 반도체 시장의 최신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을 한눈에 살펴볼 기회가 될 전망이다. AI 반도체, 산업 패러다임의 '게임 체인저' 최근 인공지능(AI)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이를 뒷받침하는 AI 반도체가 글로벌 ICT 산업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 GPU 중심 생태계는 초거대 AI 모델과 온디바이스 AI 수요의 급증으로 인해 NPU(신경망처리장치), AI 특화 메모리, 차세대 패키징 등 다양한 기술로 빠르게 다변화되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를 넘어 엣지 디바이스, 자율주행차, 로보틱스, 스마트팩토리 등 산업 전반으로 AI 반도체 수요가 확산되면서 시장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글로벌 조사기관 옴디아(Omdia)는 AI 반도체 시장이 2023년 450억 달러에서 2030년 1,6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맥킨지는 2030년 전체 반도체 시장의 20% 이상을 AI 전용 반도체가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PwC는 AI 반도체의 파급 효과가 2035년까지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 AI 반도체가 단순 기술을 넘어 산업 구조 자체를 바꾸는 핵심 축임을 강조했다. 기술과 시장을 아우르는 심층 논의 세미나는 AI 반도체의 핵심 이슈를 산업·기술 양 측면에서 심도 있게 조망하도록 기획됐다. 주요 발표 주제는 다음과 같다. △국산 AI 반도체 기반 AI 전환 기기(AX 디바이스) 개발 현황과 실증 사례 △첨단 AI 반도체 광 패키징 개발 트렌드 △초저전력 뉴로모픽(Neruromorphic) 반도체 구현 기술과 칩 개발 로드맵 △온디바이스 AI 하드웨어 동향 및 제품화 방안 △파운데이션 모델의 온디바이스 최적화 전략과 성공 사례 △2026년 AI 반도체 시장 전망 △SDW 시대 차량용 AI 반도체와 센서 융합 기술 등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서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이 우위를 확보하고 미래 성장 기회를 선점할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관계자는 “AI 반도체는 이제 데이터센터를 넘어 전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확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며 “초거대 AI와 온디바이스 AI의 동반 성장은 새로운 반도체 구조와 생태계 혁신을 요구한다. 이번 세미나가 기업들이 급변하는 시장에서 나아갈 방향을 찾고 기회를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미나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연구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배민B마트, 장보기 프로모션 ‘최저가도전’ 전국 확대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 '우아한형제들'은 고객의 생활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지난 7월 서울 지역에서 시작한 '최저가도전' 프로모션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최저가도전은 신선식품부터 가공식품, 생활용품까지 약 250개의 핵심 상품을 상시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특히, 채소·계란·정육·우유 등 대표 장바구니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전국 확대를 기념해 서울 한남동 소재의 건물(구 앤트러사이트 건물)에서 오는 17일부터 대형 옥외 광고를 진행하며, QR코드를 통해 최저가도전 상품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한다. 이효진 우아한형제들 커머스부문장은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을 볼 수 있도록 최저가도전을 전국으로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이 물가 부담 없이 신선하고 좋은 상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특징주] SK하이닉스, 신고가 랠리에 ‘34만 닉스’ 달성

최근 5거래일 연속 신고가 행진을 보인 SK하이닉스가 16일 장초반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9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32% 오른 3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한 때는 34만4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34만5000원에서 39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경쟁사의 엔비디아 공급망 진입이 현실화되더라도 SK하이닉스의 원가 경쟁력과 기술 우위를 경쟁사가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유정복, “인천을 즐기는 가장 쉬운(easy) 방법은 인천e지...관광객의 필수 플랫폼 강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가 운영하는 스마트관광 플랫폼 '인천e지'가 최근 두 차례 수상을 통해 혁신성과 우수성을 입증하며 인천여행의 필수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1년 출시 이후 생활과 관광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온 '인천e지'는 내달부터 책·문학 기반의 새로운 문화관광 서비스를 본격 도입하며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인천e지는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관광도시(국내1호) 조성 사업을 계기로 탄생했으며 “스마트폰 하나로 인천을 즐긴다"는 비전 아래 교통·관광·쇼핑 등 여행자가 필요로 하는 요소를 통합 제공하며, 인천을 디지털 관광 도시로 이끄는 출발점이 됐다. 출시 4년 만에 인천e지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이달 1주(~9/7) 기준 회원 수는 10만명, 누적 다운로드는 29만건에 달하며 올해 8월까지 프로모션 참가 1만 8499건 쿠폰 이용 3만3514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7%, 251% 증가했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2023 PATA Gold Award(디지털마케팅 캠페인부문)'수상에 이어 올해 들어 두 차례의 수상으로 이어졌다. 지난 2월에는 '2025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스마트관광 앱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사용자 중심 기능과 소비자 만족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이어 이달에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12차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 총회에서 'TPO Best Awards 2025 이노베이션상'을 수상했다. 또한 UN관광기구(2022년)와 국제관광학회(TOSOK·2023년), 올해 추진된 KOPIST 정책공유 프로그램, APEC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되는 등 대외적으로 성과와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교통·관광·문화·소비를 아우르는 통합성과 지역 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을 위한 민·관·지역 협력모델 구축,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 노력이 국제적으로 평가받은 것이다 현재 인천e지는 △개인 맞춤형 AI 여행 추천 △스탬프 투어 △인천 축제·행사 안내 및 연계 이벤트(프로모션) △영상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관광지 오디오 가이드 △교통 안내 △스마트 쿠폰 제공 △실시간 지도 및 주차 정보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여행 자체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으로, 마스코트 '이지꾸'가 친근한 캐릭터로 여행 동반자처럼 사용자를 안내한다. 내달부터는 새로운 문화관광 서비스를 추가하며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인천e지 가맹 서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 쿠폰 프로모션이 시작되며, 앱 내 책방 PASS(스탬프투어)와 메인롤링배너, 인천NOW 코너를 통해 독립서점을 소개한다. 또한 OK캐쉬백 모바일 온라인 매거진 지면을 통한 인천e지 동네서점 프로모션과 11월 1일 한국근대문학관과의 협업을 통한 오프라인 AR 포토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는 관광지와 먹거리에 집중된 기존 여행 패턴에서 벗어나 책과 문학을 매개로 한 문화관광으로 확장하는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e지는 단순한 관광 안내 앱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생활과 여행에서 편리하게 활용하는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특히 10월부터 시작되는 신규 서비스를 통해 인천의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로컬뉴스]원주시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지정면 현장민원실이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1층 104호에서 108호로 확장 이전하며, 인력도 기존 4명에서 7명으로 늘린다. 현장민원실은 오는 12월 중 정식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지정면 이동시장실에서 제기된 주민 건의 사항을 신속히 반영한 것이다. 기업도시 주민들은 그동안 지정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데 교통과 거리의 불편을 겪어왔으며, 시는 이러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현장민원실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새롭게 조성하는 현장민원실에서는 민원서류 발급, 복지 민원, 주민등록 및 인감 신고, 정부24 민원, 꿈이룸 바우처 접수 등 지정면 행정복지센터와 동일한 수준의 통합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보다 가까운 곳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원주시는 도심과 마을, 학교 등 생활공간 곳곳에 그늘 공간을 조성하는 '큰나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정면 샘마루 공원에 대형 수목을 식재한 것이 그 첫걸음으로,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현장민원실 이전 설치와 확대 운영은 주민들의 현장 민원 해결 요구에 대한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답변"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현장 중심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2025년 원주DB프로미 창단 20주년을 맞아 구단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강원권을 대표하는 프로농구 명문 구단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원주종합체육관 명칭에 '원주DB프로미 아레나'를 병기하기로 했다. 원주는 프로농구 출범 이후 연고지가 한 번도 바뀌지 않은 유일한 도시로, 2005년부터 원주시와 DB프로미는 긴밀한 협력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연고 관계를 이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원주DB프로미는 올해 '2025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서 KBL 최초로 국무총리상(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3년 완공된 원주종합체육관은 원주DB프로미의 홈구장으로, 지역 스포츠와 문화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다가오는 2025-2026 시즌에는 체육관 외부에 전광판(LED 사이니지)이 새롭게 설치돼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더욱 역동적인 현장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명칭 병기는 DB프로미와 원주시가 하나 되어 지역 스포츠의 저변을 넓히는 도약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단과 협력해 원주시를 팬과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스포츠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상지대학교 노천극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5 원주라면페스타'의 세부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라면의 고장 원주는 국내 최초 라면인 '삼양라면'이 탄생한 도시로, 이번 축제를 단순한 미식 행사에 그치지 않고 라면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 축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4시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라면 이벤트가 주 무대에서 진행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축제의 현장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첫날인 19일 오후 6시에 열리는 개막식 이후에는 '흑백요리사' 우승자 권성준 셰프가 무대에 올라 특별한 쿠킹쇼를 선보인다. '나폴리 맛피아'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권 셰프는 라면을 파인다이닝 스타일로 재해석한 창의적 레시피를 공개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9일과 20일 오후 3시에는 인기 유튜버가 참여하는 라면 먹방 라이브 방송이 진행돼 현장과 온라인 시청자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19일 상지대 응원단과 태권도 시범이, 20일에는 원주와락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여기에 원주문화재단 소속 전문 공연팀과 지역 예술단체들도 대거 참여해 시민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라면페스타는 라면이라는 친근한 소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라며 “특히 권성준 셰프의 쿠킹쇼와 유튜버 먹방 라이브 방송은 원주만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핵심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5 원주만두축제'의 음식판매 부스 모집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원주시는 이번 모집에 총 33개 업체와 단체가 신청했으며, 만두를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간식류까지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공정한 운영을 위해 16일 부스선정위원회를 열어 신청 부스를 심사한다. 최종 선정 과정에서는 메뉴의 다양성과 운영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심사 결과는 17일 공개되며, 19일에는 선정된 부스 운영자를 대상으로 축제 운영 방침과 안전관리 지침, 친환경 운영 계획 등을 공유하는 설명회가 진행된다. 이어 10월 초에는 부스 업체를 대상으로 만두 품평회를 개최해 메뉴의 맛과 품질, 상품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축제 현장에서 제공되는 메뉴의 품질을 높이고 일정 수준 이상의 맛과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올해 원주만두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판매를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기획되고 있다"며 “품평회를 통한 품질관리와 다양한 메뉴가 더해진다면 원주만두축제가 지역 대표 음식 축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에경포커스]수원시립미술관 10주년, 61개 전시로 97만명 관람객에 국내외 작품 소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의 중심부 예스러운 화성행궁 바로 앞에 조화롭게 자리를 잡은 현대적인 건물은 바로 수원시립미술관이다. 수원화성과 행궁동 여행자들에게 역사와 전통의 재미뿐만 아니라 현대적 미술의 즐거움까지 더해주는 수원시 최초의 공공 미술관이다. 수원시립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10년간 미술과 전시 분야의 불모지 같던 수원에서 더 많은 시민들이 더 다양한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길을 닦은 수원시립미술관의 발자취와 미래 비전을 확인해 본다. 수원시립미술관은 2015년 10월 8일 문을 열었다. 당시 현대산업개발이 기부채납해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이라는 이름으로 첫발을 뗀 수원시 최초의 공공 미술관이다. 지난 2022년 수원시의회에서 미술관 명칭을 변경하는 조례안을 통과시키면서 그해 말부터 '수원시립미술관'이라는 이름을 공식 사용하고 있다. 수원시립미술관은 개관 2년 만인 2017년 11월 100점 이상 자료와 학예사를 보유한 1종 미술관으로 등록됐다. 이후 행궁동에 위치한 본관 외에 만석전시관(송죽동), 수원시립북수원전시관(파장동)을 편입하고 2019년 3월 수원컨벤션센터에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를 개관하면서 현재의 4개 전시관 체제를 갖췄다. 수원시립미술관은 개관 이후 지난14일까지 9년 11개월 동안 97만5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적으로 연간 1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셈이다. 올해 안에 관람객 100만명을 무난히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원시립미술관은 개관 첫해 3개월 만에 6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이후 지속적으로 관람객수가 증가하며 수원지역 미술 전시 갈증을 해소하는 오아시스 역할을 했다. 하지만 2019년 말부터 전세계적으로 감염병이 확산되면서 사회적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관람객이 큰 폭으로 줄어 2022년까지 3년여간 관람객수가 주춤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엔데믹을 기점으로 다시 부활한 수원시립미술관은 2023년 14만여명, 지난해 11만9000여명이 다녀간 데 이어 올해는 9월 초까지 8만여명의 관람객수를 기록 중이다. 소장품 없이 문을 연 수원시립미술관의 소장품은 294점으로 늘었다. 208점은 수원시가 구매한 작품이고, 86점은 기증을 받은 작품들이다. 작품 종류별로는 회화가 144점으로 가장 많고, 조각 39점, 사진 33점, 한국화 30점, 드로잉·판화 25점, 뉴미디어 18점, 기타 5점 순이다. 소장품은 수원시립미술관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담은 여성주의 작품 또는 수원지역 미술과 미술사적으로 뛰어난 우수 작품들을 수집하고 있다. 대표 소장품으로는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인 나혜석이 1928년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자화상', 나혜석의 생애를 9폭의 흑백 서사로 그려낸 조덕현의 '프렐류드'(2017), 한국 페미니즘 미술의 선구자로 꼽히는 윤석남이 자신의 어머니를 모델로 작업한 '어머니Ⅲ'(1993, 2018 재제작) 등이 있다. 수원시립미술관은 수원을 대표하는 공립미술관으로서 역할과 기능을 수행했다. 10년 동안 총 61개의 전시를 개최해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국적과 다양한 기법의 미술 작품을 수원시민과 미술 애호가들에게 소개했다. 또 시민과 관람객을 위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문화예술 애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미술이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개관을 기념해 열린 최초 특별전은 '수원 지금 우리들 NOW US SU WON'이었다. 김학두, 이길범, 황은하 등 수원 지역 작가 114명이 참여해 수원 미술의 역사와 현황을 점검하는 전시였다. 이어 2016년 4월 '시대의 선각자, 나혜석을 만나다'는 수원을 대표하는 화가 나혜석의 작품과 아카이브 자료 등을 소개했다. 나혜석 탄생 120주기를 기념해 유족으로부터 기증받은 '자화상', '김우영 초상' 등을 최초 공개한 전시로 관심을 모았다. 이어 한-영 상호교류의 해였던 2017년 9월에는 영국 현대미술 작가 '줄리안 오피' 개인전을 국내 최초로 개최해 미술관의 국제적 성장을 알렸다. 또 2020년 9월부터 열린 '내 나니 여자라,' 전시는 혜경궁 홍씨의 회고록 한중록을 매개로 한국 대표 여성 작가의 작품을 통해 여성 정체성을 고찰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수원시립미술관이 개최한 대표 전시는 2022년 '에르빈 부름 : 나만 없어 조각'을 꼽을 수 있다. 오스트리아 조각가 에르빈 부름의 한국 최대 개인전으로 조각, 사진, 영상, 퍼포먼스 등의 작품이 소개됐다. 수원시립미술관 전시 중에서 최대 관람객(5만명)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작가 에르빈 부름은 전문적인 전시 개최와 운영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쿼터블'(2016) 등 주요 작품 4점을 수원시립미술관에 기증하기도 했다. 수원시립미술관은 전시뿐만 아니라 미술관 내 문화 행사를 개최해 미술과 타 예술 장르의 시너지를 만들었다. 10년간 총 77회에 달하는 문화행사를 열어 2만4000여명이 문화예술의 기회를 함께 누렸다. 피아노, 바이올린, 클라리넷 등 악기는 물론 국악, 재즈, 팝,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과 명상, 요가, 러닝 등 생활체육을 결합한 프로그램까지 두루 확장했다. 수원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미술과 음악 등 다양한 예술을 접하며 더 풍요로운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거점 역할을 한 셈이다. 메세나(기업의 문화 및 예술 지원활동)를 실천하는 기업과의 협업으로 공공미술관으로서의 한계도 극복하고자 노력했다. ㈜스테들러코리아와 5년째 이어가는 장기 협력 사업이 대표적이다. 2021년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미술 교육 물품 협찬을 시작으로 캘리그라피 체험, 드로잉 클래스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연간 1천만원 상당의 강사비와 물품을 지원받아 수원지역 문화예술 격차를 해소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수원시립미술관은 미술의 공공성을 확장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더 다채로운 미술과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길을 걷고 있다. 장애인의 감상 기회를 확대하거나 미술관이 치유 공간으로 기능하도록 하는 등의 노력으로 모두가 수원시립미술관으로 향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먼저 장벽을 낮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미술관으로의 변화를 주도했다. 미술 작품 감상을 하기 어려운 농아인과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특화된 전시 감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 수어 해설 영상 제작을 시작한 데 이어 2022년부터는 농아인 초청 수어 해설전시도 운영했다. 또 지난 2023년부터는 시각장애인 오디오가이드 서비스와 점자 리플릿을 제작해 장애인의 미술 감상 기회를 확대했다. 미술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접근성을 높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미술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고령화, 우울, 단절 등 사회문제를 예술적으로 접근하고 치유하는 공간으로 미술관의 기능을 확장하고자 지난해부터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4월에는 홍익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웰니스 프로그램의 전문적인 운영과 추진을 약속한 뒤 지난 6월 SUMA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웰니스 프로그램을 확장하며 수원시립미술관은 건강과 치유 목적의 '경기도 웰니스 관광지'로 인증을 받았다. 수원시립미술관은 오는 26일 지향점을 담은 두 개의 전시를 시작한다. 내년 1월11일까지 3·4전시실에서는 '머무르는 순간, 흐르는 마음'이 전시돼 수원시립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인 나혜석 작품과 한국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주요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박수근, 백영수, 이중섭, 장욱진, 천경자 등의 작품을 수원에서 만날 기회다. 또 2전시실에서는 회화 작가 윤향로, 사운드 작가 유지완, 소설가 민병훈이 서로 다른 매체와 시선으로 융합을 통한 실험적 전시를 선보이는 '공생'이 내년 3월2일까지 열린다. 수원시립미술관은 새로운 10년을 위한 비전으로 '시민과 함께, 지역을 빛내며, 세계로 열린 미술관'을 제시했다. 지난 10년의 성장을 토대로 앞으로의 10년은 수원이라는 도시의 문화적 품격을 세계와 공유하겠다는 구상을 포함한다. 지역의 기억을 보존하고, 동시대 예술을 해석하며, 미래를 상상하는 힘을 시민과 함께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수원시립미술관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수도권을 대표하는 공립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는 시민 누구나 예술을 가까이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이자 국제적으로 교류하는 현대 미술 플랫폼으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치협 ‘2025 스마일런’ 5500명 상암벌 달렸다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가 주최한 '치과인과 오스템이 함께하는 얼굴기형 환자 돕기 2025 스마일런(RUN) 페스티벌'이 지난 14일 서울 상암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역대 최고의 인원인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1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행사 45일전인 7월 31일 기준 5476명 조기에 등록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하는 얼굴기형 환자 돕기 마라톤 대회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행사 개막식에는 박태근 협회장,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김윤 국회의원, 박영국 세계치과의사연맹총회(FDI) 차기회장, 홍순호 대의원총회 부의장, 안민호·김기훈 감사, 이수구 스마일재단 이사장, 이부규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장,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 권대근 대한치과병원협회장 등을 비롯한 치과계 유관단체장 등 내빈들과 치과계 가족, 마라톤 동호회 회원, 일반 시민들이 대거 참석했다. 치협은 이번 스마일런 행사에 개그맨 오정태, 개그우먼 안소미, 이용대 배드민턴 전 국가대표 선수 등 3명을 공식 서포터즈로 섭외한데 이어, 현장 이벤트로 '100', '치과', '스마일'을 테마로 한 '스마일 코스튬' 콘테스트를 진행해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치협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올해 4월초 새롭게 제작한 이동치과버스를 운영,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구강검진을 진행했다. 스마일재단 홍보부스, 본죽 시식 및 증정부스, 파나소닉 홍보 부스, 동남보건대학교의 테이핑 및 부상방지 스트레칭 부스, 닥터더의 힐크림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역대 스마일런 대회수익금으로 얼굴 기형 수술을 받아 새삶을 찾은 수혜자들과 스마일재단 운영 스마일치과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을 행사장에 초대했다. 파나소닉 안마의자를 비롯한 청소기 등 생활가전 6종과 오스템 구강용품 11종, 동국제약 마데카 프라임 5종 등 모두 4500백만원 상당의 풍성한 경품이벤트도 진행, 참가 시민들에게 행운을 선사했다. 오는 23일까지 참가 후기를 인스타그램 및 네이버 등 각종 SNS 채널에 게시한 참가 시민 중 20명을 선정, 커피 기프티콘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치협은 스마일런 오픈 이벤트와 결제 순번 럭키찬스 이벤트를 진행, 100번째 등록자에게는 파나소닉 청소기를, 기타 순번 참가자에게는 아쿠아픽 전동칫솔을 증정한 바 있다. 박태근 협회장은 “치과계 가족들과 국민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문화축제로 자리 잡은 스마일런 행사는 올해 치협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장소희 대회운영위원장은 “치협 창립 10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만큼, 치과인들과 국민들이 함께 하는 화합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조은영 문화복지이사는 “이 대회를 통해 저소득층의 얼굴기형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희망의 디딤돌을 제공해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치협 문화복지위원회가 주최하는 스마일런 페스티벌은 대회를 통해 모인 후원금과 참가비 수익금으로 치료지원이 필요한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의 수술비로 사용되고 있다. 1회 대회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26명의 저소득 환자들에게 새 삶을 안겨줬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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