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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강원도의회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1일 성명서를 통해 김 지사의 도정보고회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정보고회가 제한된 시기에 도정보고회를 강행한 것은 사실상 선거성 행사"라며 “도민 혈세를 활용한 정치적 이벤트"라고 주장했다. 특히 총 사업비 약 2억4800만원, 홍보비 약 7500만원, 행사 대행 용역비 1억2000만원 이상이 투입됐다고 지적하며 “도의회 예산 심의 없이 '행사 운영비' 명목으로 집행된 것은 절차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주말마다 공무원 약 100여 명이 동원됐다는 의혹과 함께, 특정 단체 인원 동원 및 예산 연계 의혹까지 제기하며 “도정이 정치에 종속되고 있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러면서 △예산 집행 내역 전면 공개 △수의계약 및 용역 절차 공개 △공무원 동원 경위 규명 △관련 단체 의혹 자료 공개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강원도는 즉각 입장문을 내고 반박했다. 도는 “도정보고회는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소통을 위한 공식 행정"이라며 “선거성 행사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특히 예산 논란과 관련해 “당초 실내 공연장 규모로 계획했으나 예상보다 많은 도민이 참석을 희망해 체육관으로 변경하면서 필요한 최소한의 비용만 집행됐다"고 설명했다. 또 “모든 예산은 관련 법규에 따라 투명하게 집행됐다"고 강조했다. 공무원 동원 의혹에 대해서는 “도지사 특별지시로 자율참석 원칙을 유지했으며, 현장에는 안전 관리를 위한 최소 인력만 배치했다"며 “강제 동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의 핵심은 도정보고회의 성격이다. 도정보고회가 행정 행위인가, 정치 행위인가를 둘러싼 충돌이다.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이번 노란은 단순한 행사 논쟁을 넘어 도정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 공방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특히 예산 집행의 적정성, 공무원 동원 여부, 정치적 중립성 등이 핵심 쟁점으로 부각되면서 향후 선관위 판단과 추가 정치 공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기하 도의원(국민의힘, 동해)은 1일 열린 강원도교육청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학교 체육시설 확충과 운동부 학생 진로 문제, 교육문화시설 노후화 등을 집중 점검했다. 김기하 의원은 추경에 반영된 동해시 천곡초등학교 양궁장 시설 확충 사업과 관련해 예산 집행과 사업 완료 시점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은 “추경 예산은 당해 연도 내 사업 완료를 전제로 편성된다"며 “올해 안에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학교 운동부 운영 구조에 따른 학생 진로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운동부 학생들이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과정에서 동일 종목 운동부가 지역에 없어 부득이하게 이사까지 선택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학교 운동부 설치 권한이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지역 교육장에게 설치 권한을 부여해 지역 내에서 운동부가 연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교육문화시설 노후화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김 의원은 “도내 교육문화관과 교육도서관의 시설이 전반적으로 노후화돼 이용자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조명 등 기본 시설의 상태를 전수 점검해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은 “시설 노후도 점검을 통해 단계적으로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학교폭력 대응 과정에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대응 체계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법률 대응을 외부 변호사에 의존하는 구조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도의회에서 공개적으로 제기됐다. 심오섭 도의원은 최근 열린 회의에서 춘천교육지원청을 상대로 학교폭력 대응 예산과 운영 실태를 집중 질의했다. 심 의원은 “춘천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 관련 사업 예산이 연간 약 10억 원 규모로 상당한 수준"이라며 “이 중 상당 부분이 법률 대응 비용으로 쓰이고 있는 것 아니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교육지원청 측은 “현재 변호사 자문 및 대응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외부 법률 지원을 활용하고 있으며, 피해 학생 보호가 시급한 경우에는 변호사 참여를 적극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 의원은 특히 법률 대응 구조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현재 구조는 변호사 참석을 통해 일정 부분 대응이 가능하지만, 정작 교육 현장에서 자체적으로 판단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결국 교육청이 문제 해결 주체가 아니라 외부 전문가에 의존하는 구조로 굳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학폭 사안은 단순 법률 문제가 아니라 교육적 판단과 행정 대응이 결합돼야 하는 영역"이라며 “초기 대응부터 전문성을 갖춘 내부 체계를 구축하지 않으면 문제를 키우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질의 과정에서는 전문 인력 부재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심 의원은 “매년 10억 원에 달하는 예산이 투입되면서도 전문 인력 확충이나 내부 대응 체계 구축은 부족하다"며 “결국 변호사 비용으로 반복 지출되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교육지원청은 “현재 자체적으로 인력 충원이 쉽지 않은 상황이며 필요 시 외부 전문가를 활용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교육지원청은 변호사 활용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관계자는 “피해 학생 보호가 최우선인 만큼 법적 분쟁 가능성이 있는 사안에서는 전문 법률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심 의원은 “피해 학생 보호라는 명분에는 공감하지만, 현재 구조는 비용 대비 효율성이 떨어진다"며 “교육청 내부에 전문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질의에서는 예산 구조 변화도 언급됐다. 춘천교육지원청의 일부 교육 예산이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학교폭력 대응 관련 지출은 유지되거나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심 의원은 “예산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특정 사업에 과도하게 비용이 집중되는 것은 구조적 문제"라며 “사업 전반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특징주] 인벤테라, 코스닥 입성 첫날 150%대 ↑

인벤테라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2일 장 초반 급등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6분 현재 인벤테라 주가는 공모가(1만6600원) 대비 145.78%(2만4200원) 오른 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벤테라는 인비니티 플랫폼 기술로 정밀 진단 및 치료 신약을 개발하는 나노 의약품 전문 기업이다. 인벤테라는 지난달 23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통합 청약 경쟁률 1913.44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4조6851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2100원~1만6600원) 상단인 1만6600원으로 결정했다. 수요 예측 당시 기관 경쟁률은 1328.82대 1을 기록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용인 톺아보기] 이상일, “시민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 높이는 정책 현장서 답 찾겠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복지·산업·교육 현장을 잇는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시민 생활밀착형 복합시설인 '보정미르휴먼센터'를 정식 개관하고 반도체 클러스터 핵심 진입도로인 '보개원삼로'를 임시 개통하는 한편, 초등학교 통학로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을 잇달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은 결국 현장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며 “생활과 산업, 교육 현장을 직접 살피며 필요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 1일 시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복합시설인 '보정미르휴먼센터' 개관식을 열고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기흥구 죽전로에 조성된 보정미르휴먼센터는 보육부터 노후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문화·교육·체육 시설을 한곳에 집약한 복합 공간이다. 이날 센터 2층 야외 축제마당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입주기관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시민 복합공간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2007년 부지를 매입한 이후 19년 만에 시민을 위한 훌륭한 시설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오랜 시간 기다려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총사업비 776억원이 투입된 보정미르휴먼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5948㎡ 규모로 조성됐다. 시설 내부에는 △노인복지관 △청소년문화의집 △어린이집 △영유아체험실 △장난감도서관 △스포츠센터 △장애인주간이용센터 △공공도서관 등 다양한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특히 3층 영유아체험실에는 인공지능(AI) 체험공간이 마련돼 미래형 놀이교육 공간으로 조성됐고 4층 보정도서관은 '회복'을 주제로 한 특화형 공공도서관으로 시민 휴식과 문화 활동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시장은 “많은 예산이 투입된 시설인 만큼 시민들이 그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운영을 잘 하겠다"며 “이용하면서 불편한 점이나 개선할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말씀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같은날 처인구 원삼면 국도17호선 가재월사거리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보개원삼로' 전 구간을 임시 개통했다. 이번 개통으로 대형 공사 차량과 일반 차량이 혼재하며 발생했던 교통 혼잡이 상당 부분 해소되고, 국도17호선에서 반도체 클러스터로 진입하는 차량 흐름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보개원삼로 확장 사업은 총사업비 433억 원을 투입해 기존 왕복 2차로를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로, 연장 1.88㎞ 구간에서 진행됐다. 특히 세종포천고속도로 남용인IC와 연결되는 구간으로, 향후 반도체 클러스터의 물류 수송과 근로자 출퇴근 교통을 동시에 처리하는 핵심 도로로 기능할 전망이다. 시는 내달 21일 확장 공사가 완료되면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보개원삼로는 SK하이닉스 반도체 일반산단에서 생산될 HBM 등 첨단 반도체의 생산과 수출을 지원하는 중요한 도로"라며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도로와 철도 등 교통 인프라 확충에 계속 힘쓰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같은날 시민 안전과 직결된 교육 현장 점검에도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아침 수지구 풍덕초등학교를 방문해 통학로를 살피고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현장 행정을 펼쳤다. 현장 점검에는 풍덕초 교장과 녹색어머니회, 학부모회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통학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횡단보도와 교차로, 전동킥보드 이용 구간, 그늘막 등 학생들이 이용하는 주요 동선을 꼼꼼히 확인하며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앞서 시는 풍덕초 주변 아파트 앞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학교 정문 앞 가속차로를 신설하는 등 보행 환경을 개선한 적이 있다. 이날 학부모들은 겨울철 제설 강화와 정문 승하차 구역 조성, 신호체계 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용인시는 전국 최초로 195개 학교 통학로 여건을 분석한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를 만들어 겨울철 폭설에 대비하고 있다"며 “풍덕초 주변 골목도 제설 지도에 포함해 신속하게 제설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학교 정문 승하차 구역과 신호체계 개선 등은 관계 기관과 협의해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검토하겠다"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에서 필요한 것을 행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오는 3일 한빛초를 시작으로 심곡초, 신일초, 매봉초 등 지역 초등학교를 잇달아 방문하며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안동 특급호텔 건립부터 민생·복지·재정까지…경북 북부권 주요 현안 ‘속도’

◇안동, 글로벌 브랜드 호텔 유치 본격화…체류형 관광 전환 시동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1일 글로벌 호텔 브랜드 하드락 인터내셔널과 협력해 특급호텔 건립을 추진하며 관광산업 체질 개선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11월 체결한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호텔 건립을 위한 행정 절차와 투자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단순 방문형 관광에서 벗어나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업은 두 개 권역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도산면 동부리 일원에는 약 100실 규모의 프리미엄급 호텔이 들어설 예정으로,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한국문화테마파크 인근 입지를 활용한 복합형 숙박시설로 계획되고 있다. 또한 안동문화관광단지에는 약 300실 규모의 4성급 호텔이 조성될 예정으로, 단체 관광객과 가족 단위 수요를 동시에 수용하는 지역 핵심 숙박 거점으로 기대된다. 특히 1차 사업지의 경우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세부 투자 조건과 운영 방식이 논의되고 있으며, 시는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통해 사업 추진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 체류 기간 증가와 소비 확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전반에 파급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시의회, 추경 심사 통해 재난 대응·민생 안정에 초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는 1일 제265회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추가경정예산안과 주요 안건을 처리하고 지역 현안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심사의 핵심은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산불 피해 복구와 재난 예방, 지역경제 회복을 중심에 두고 일부 사업의 타당성을 재검토했다. 그 결과 일반회계에서 약 6억 원 규모가 감액 조정됐다. 조례안 등 35건은 대부분 원안대로 의결됐으며, 일부 안건은 수정 가결됐다. 청소년 지원과 문화도시 관련 조례는 그대로 통과됐고, 바이오산업 육성과 공공시설 접근성 관련 조례는 보완을 거쳐 처리됐다. 시의회는 이와 함께 산불 피해 기업 지원 확대와 폐기물 관리 강화, 공수의 제도 개선 등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특히 폐기물 관리의 경우 반입 단계부터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지자체 감독 권한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역사랑상품권, 산불 피해 복구, 농업 방제 등 핵심 사업 예산은 유지하면서도 과도한 홍보성 예산과 일부 행사성 경비는 줄이는 방향으로 조정했다. ◇예천군, 장애인의 날 행사로 지역 공동체 연대 강화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통합과 복지 인식 제고를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당연한 일상,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을 주제로 예천문화회관에서 열렸으며, 장애인과 가족, 봉사단체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20명에게 표창이 수여됐고, 지역 인재 육성과 생활 안정을 위한 장학금과 격려금도 전달됐다. 장학금은 지역 장학회와 단체의 후원으로 마련돼 학생들에게 전달됐으며, 장애인 가정에는 생활 지원금이 지급돼 실질적인 도움이 이어졌다. 또한 다양한 봉사단체가 참여해 체험 부스와 먹거리 운영, 행사 안전 관리 등을 지원하며 지역 공동체의 참여와 연대를 보여줬다. ◇의성군의회, 결산검사 돌입…재정 투명성 점검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의회는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검사에 착수했다. 검사는 4월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예산 집행 결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재정 운영의 효율성과 적정성을 평가하는 절차다. 이번 검사에는 의원과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했으며, 세무와 행정 분야 경험을 갖춘 인사들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의회는 이번 점검을 통해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면밀히 검증하고 향후 재정 운영의 기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봉화·울진, 고향사랑기부로 상생 협력 지속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과 울진군 공직자들이 3년째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를 이어가며 지역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양 지자체 직원들은 각각 500만 원씩 기부하며 제도 활성화에 동참했으며, 이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 간 신뢰와 연대를 강화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경우 세액공제와 함께 일정 범위 내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정책이다. 이번 상호 기부는 지역 간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기부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익산시-심보균 익산시장 예비후보-하림-코레일 전북본부

익산시, 미래 농업 이끌 '행복한 농부' 키운다 청년 AI 활용부터 딸기 디저트까지…“농업의 힘은 사람에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발맞춰 미래 농업을 이끌 전문 농업인 양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류숙희 익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올해 인공지능(AI) 기반의 농업 활용과 치유 농업, 라이브 커머스 교육을 강화해 농가 소득을 올리고 농민들의 실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시는 전문 농업인을 기르는 정규 과정인 '농업인대학'을 지난해 4개에서 올해 5개 과정으로 늘려 운영하며 지역 농업 리더 양성에 힘을 쏟는다. 지난달 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9개월간 대장정에 돌입한 농업인대학은 현재 △치유농업(30명) △온라인마케팅(20명) △농산물가공(25명) △신규농업(40명) △청년AI활용(20명) 등 총 135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치유농업반은 치유농업의 이해, 프로그램 운영 등 이론 강의와 더불어 우수 치유농장을 방문하는 견학 과정도 함께 진행해 치유농업 전문역량을 강화한다. 온라인마케팅반은 스마트스토어 운영, 블로그 마케팅 등 SNS 플랫폼을 이용한 매출 향상을 위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농산물가공반은 가공 창업절차, 사업계획 수립, 실습 등의 교육을 진행해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활용을 위한 기초역량을 다지고 가공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신규농업반은 귀농·귀촌인과 초보 농업인을 대상으로 기초 영농기술과 농업경영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는다. 특히 올해 처음 신설된 청년AI활용반은 인공지능으로 홍보물을 만들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법을 배워 젊은 농부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인공지능(AI) 기반 농업이란 컴퓨터가 사람처럼 스스로 생각해서 농작물이 언제 물이 필요한지, 어떤 병에 걸렸는지 알려주는 똑똑한 기술이다. 농장에 유능한 조수 한 명을 두게 되는 셈인 만큼 일손 부족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농업인대학은 2008년 개설 이후 지금까지 1,7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지난해에는 농촌진흥청 주관 운영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대외적인 성과도 인정받았다. 농업 리더 양성과 더불어, 시는 일반 농가들이 영농 시기에 맞춰 핵심 재배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품목별 전문 교육도 강화한다. 올해 50회에 걸쳐 2900여 명을 교육할 계획이며, 지난 1월 새해 영농 교육에는 1,118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익산의 대표 작물인 딸기와 수박은 낮에 바쁜 농민들을 배려해 야간 교육으로 운영된다. 특히 딸기연구회의 요청으로 마련된 신품종 '비타킹' 재배 교육은 현장 중심으로 추진돼 품종 다변화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생산 기술 교육은 농산물의 고부가가치를 만드는 가공 교육으로 이어진다. 시는 수입 냉동 딸기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딸기 활용 디저트 교육'을 오는 21일부터 5월 26일까지 총 10회 운영한다. 농업기술센터 내 가공 교육장에서 실습 위주로 진행되는 이 교육은 농민들이 직접 디저트를 만들어 파는 '창업가'로 변신할 든든한 기반이 돼줄 전망이다. 새롭게 농업에 뛰어든 귀농·귀촌인을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시는 올해 150명을 대상으로 지게차·굴삭기 면허, 용접, 전기 등 실제 현장에서 꼭 필요한 기술을 가르치는 실용 교육을 추진한다. 특히 지역 주민과 귀농인이 함께 참여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소통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눈길을 끈다. 현장 실습 교육 농장에서는 딸기 재배를 희망하는 연수생들이 선도 농업인의 컨설팅을 받으며 정식부터 수확,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있다. 현재 3기 연수생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이달 4기 연수생을 모집해 6월부터 새로운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8명을 대상으로 한 신규 농업인 현장 실습 교육도 병행해 초기 영농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류숙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의 경쟁력은 결국 사람에게서 나온다는 믿음으로 2015년 신축한 농업인 교육관은 연간 2만여 명이 이용하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며 “농민들이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사업 선점한다"…익산시, 전문가포럼 본격 가동 3개 분과, 전문가 31명 참여…국책사업 발굴 체계 운영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국가예산 반영 확대를 위해 '2026 국책사업 발굴 전문가포럼'을 본격 가동한다. 시는 1일 전문가포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지역 특화 자원과 정책 수요를 반영한 대형 국책사업 발굴에 나섰다. 체계적으로 국책사업을 발굴·구체화해 중장기 국가예산 확보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전문가포럼은 중앙정부 정책 변화에 보다 정교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역산업·연구개발(R&D) △지역 공간정책 △지역 보건·복지 등 3개 분과로 구성됐다. 또한 국책연구원과 지방출연연구기관, 대학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 31명이 참여해 시와 함께 사업 발굴부터 검증, 구체화까지 전 과정을 협업 체계로 운영한다. 특히 이번 포럼은 신규 국책사업 발굴과 기존 사업 고도화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정부 정책과의 정합성이 높은 신규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기존 사업에 대해서도 정책 논리와 수요 근거를 보완해 예산 반영 가능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전문가포럼은 분과별 회의를 중심으로 3~4차례 운영되며, 세미나와 전문가 자문, 사업기획서 작성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절차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익산시는 분과별 2~4건씩, 총 6~8건의 신규 국책사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 협의와 국회 대응에 즉시 활용 가능한 수준까지 사업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책사업 발굴 전문가포럼은 익산의 미래를 설계하고 국가예산 확보로 연결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전문가와 행정이 협력해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가 공감할 수 있는 수준의 정책과제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2020년부터 전문가포럼을 운영해 △나바위성당 성지 문화체험관 △국립 산재 전문병원 △전동화 건설 농기계 기반 구축 등 주요 국책사업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둬왔다. 익산시, 다자녀 가구 차량 구입 최대 500만 원 지원 3자녀 이상 가구 대상…6~11인승 차량 구입비 10% 지원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다자녀 가구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차량 구입비 지원에 나선다. 시는 1일부터 2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3자녀 이상 가구 패밀리카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생산 6~11인 승용·승합차를 구입하는 다자녀 가구에 차량 구입비의 10%(최대 500만 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인 4월 1일 기준 전북도에 1년 이상 거주하고, 18세 이하 자녀 3명 이상을 양육하며 자녀와 동일 주소에 거주하는 가구다. 대상 차량은 올해 1월 1일 이후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4월 1일 이후 신규 등록한 차량이다. 다만 기존 6~11인승 차량을 보유한 가구(최초 등록 후 7년 미경과)나 유사 보조금을 받은 경우, 수입차 구매자, 지방세 체납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도비 포함 총예산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격요건 심사와 평가를 거쳐 고득점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보조금 신청 전까지 차량 보유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5인승 차량을 2대 이상 보유한 경우 1대를 제외한 나머지를 매도해야 하며, 최초 등록 후 7년이 지난 6인승 이상 차량을 보유한 경우에도 해당 차량을 처분해야 한다. 또한 보조금 지급 후 2년간 도내 주소를 유지해야 하고, 차량의 매도 및 명의 이전 제한 등 의무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보조금 환수 등 조치가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자녀 가구의 실질적인 이동 부담을 줄이고 양육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대응과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 서동생태관광지, 아동의 '환경 감수성' 키운다 체험형 생태교육 운영…이리삼성초 학생 40여 명 참여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1일 금마 서동생태관광지에서 이리삼성초등학교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서동생태관광지는 곤충·식생·수목 등 다양한 생태자원을 보유한 공간으로, 학생들이 도심에서 접하기 어려운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현장 중심 교육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은 △희망 씨앗여행 △에코 머그잔 만들기 △에코타일 컵 받침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생태 탐구와 예술 활동을 결합한 체험형 교육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씨앗의 탄소 저장 역할을 이해하고, 다회용품 제작 활동을 통해 일상 속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생태 보존의 가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생태환경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동생태관광지는 △이끼 테라리움 △타일 공예 △양말목 도어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심보균 익산시장 예비후보, 정부 26조2000억 원 추경...“늦었지만 필요한 조치" “익산 비롯한 전국 농민들 물가 상승으로 생존 자체를 위협받고 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심보균 익산시장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지난 31일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중동발 위기 대응을 위한 26조2000억 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한 것과 관련해 “늦었지만 필요한 조치라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진짜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시민이 삶의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느냐"라며 실질적 효과 중심의 추경 필요성을 강조했다. 심 예비후보는 “현재 익산을 비롯한 전국 농민들은 고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생산비 부담이 한계에 이르렀고, 소상공인들은 소비 위축과 물가 상승으로 생존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며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보여주기식 숫자가 아닌 민생을 실제로 지탱하는 실효성 있는 추경"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비료·사료 지원, 농축수산물 할인, 소상공인 재기 지원 등은 분명 필요한 정책"이라면서도 “정부 추경이 현장의 절박함을 충분히 반영했는지,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준인지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재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추경은 타이밍도 중요하지만 내용이 더 중요하다"며 “농업도시 익산, 지역상권 중심 도시 익산의 현실을 반영해 농민 생산비 절감, 소상공인 재기 지원, 시민 생활비 부담 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심 예비후보는 “익산은 농업과 식품산업,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지역경제의 핵심"이라며 “이 기반이 흔들리면 지역 전체가 흔들리는 만큼, 이번 추경은 책상 위 숫자가 아닌 현장에서 체감되는 민생 정책으로 완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국회는 더 이상 민생을 구호로만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추경은 지역경제를 살릴 의지와 국민 삶을 지킬 책임을 보여주는 시험대"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심 예비후보는 “익산 시민이 '달라졌다', '숨통이 트인다'고 느낄 때 비로소 이번 추경이 제 역할을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여주기 정치가 아닌 결과를 만드는 민생정치로 시민 삶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하림, 제81회 식목일 맞아 새만금환경생태단지서 탄소중립 나무심기 동참… ESG 경영 실천 앞장 기후에너지환경부·지자체·미래세대와 함께 수목 500주 식재하며 ESG 경영 실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기후변화 대응과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림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새만금환경생태단지 나무심기 행사에 ESG 협업기관으로 참여해 녹지 조성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81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새만금환경생태단지 내 녹지환경 조성과 탄소흡수원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다. 하림은 전북도청 및 부안군청 등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변산초등학교 학생 등 미래세대와 함께 행사에 참여하여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이날 하림 임직원을 포함한 참여자들은 생태단지 일원에 탄소흡수 능력이 뛰어난 팽나무와 사철나무 등 총 500주의 수목을 직접 심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제작한 수목 이름표를 직접 심은 나무에 걸어주는 체험 활동을 병행하여 자연의 소중함과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체험했다. 나무 심기는 대기 중의 탄소를 흡수하여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는 중요한 자연 기반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하림은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그동안 새만금환경생태단지관리단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고 새만금 일대 자생식물 식재 및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작업 등 다양한 ESG 친환경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지역 생태계 보전에 앞장서 왔다. 하림 지속경영팀 김은종 팀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변산초등학교 꿈나무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공유하며 땀 흘릴 수 있어 무척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하림은 숲의 가치와 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새만금환경생태단지관리단과의 공고한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코레일 전북본부, 전북지역 KTX 일일 이용객 2만8614명 역대 최대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541만명 찾아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코레일 전북본부는 KTX 개통 22주년을 맞아 전북지역 KTX 누적 이용객이 지난달 1일 기준으로 8081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04년 4월 1일 호남고속철도 개통을 시작으로 2011년 10월 5일 전라선까지 운행구간 확대하며 전북 도민의 이동 편의를 높여온 KTX는 개통 첫해인 2004년 일평균 이용객은 2076명에 불과했으나, 22살 생일을 맞은 2026년에는 일평균 1만9526명으로 약 12배 증가했다. 전북지역 KTX는 2010년 7월 13일에 누적 이용객 1000만명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26년 1월 20일에는 누적 이용객 80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KTX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출퇴근, 관광, 여가를 아우르는 '생활형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열차 운행도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주말 기준 하루 40회 수준이던 KTX 운행 횟수는 현재 94회로 약 2배 이상 증가해 선택 가능한 열차가 다양해지고 대기시간이 줄어드는 등 전북지역민의 이용 편의 개선을 가져왔다. 이러한 변화는 실제 이용 수요 증가로 이어져 2026년 2월 17일에는 전북지역 KTX 일일 이용객이 28,614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익산역은 호남․전라․장항선이 만나는 환승 거점역으로 전북 철도교통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KTX를 통해 용산역까지 1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어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541만명이 찾았다. 또한 같은 기간 전주역은 연간 358만명이 이용하며 한국의 멋과 맛을 알리는 전북관광의 관문으로 자리잡았다. KTX는 지난 22년간 익산역을 중심으로 전북을 수도권과 전국 주요 도시로 빠르게 연결하며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멀게 느껴지던 거리를 일상의 이동 범위로 바꾸며 생활권 확대로 이끌었다. 이두희 전북본부장은 “KTX를 이용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여주 톺아보기] ‘봄바람 타고 달라지는 여주’…이충우 시장, “신청사·축제·관광으로 명품도시 도약”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여주시가 신청사 기공식을 계기로 도시 전반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교통과 관광, 문화, 농업브랜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가 동시에 진행되며 도시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시는 최근 '여주 흥천남한강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내달 '여주도자기축제'까지 이어지는 봄 관광시즌을 맞아 관광객 600만 시대를 향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시민 숙원사업이던 신청사 건립이 본격화되고 수도권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는 등 도시 인프라도 빠르게 확충되고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는 역사와 자연, 농업과 관광이 어우러진 도시"라며 “신청사를 중심으로 행정과 도시기능을 강화하고 관광과 문화콘텐츠를 확충해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명품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주시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신청사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시는 지난달 26일 가업동 신청사 건립 부지에서 신청사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 20여년 동안 논의만 이어지던 신청사 건립이 민선 8기 들어 속도를 내면서 실질적인 첫 삽을 뜨게 된 것이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숙의 토론을 거친 뒤 이전 부지를 확정하고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는 데 약 3년9개월이 소요됐다. 신청사는 총 4만7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행정복합공간으로 조성되며 그동안 여러 건물로 분산돼 있던 시청 기능을 통합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주차공간을 약 600면 규모로 확보해 기존 청사 이용시 불편으로 지적됐던 주차문제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충우 시장은 기념사에서 “2029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행정을 경험할 수 있는 열린 시정의 상징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파크골프 도시로도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남한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조성된 오학파크골프장은 이미 전국 동호인 사이에서 명소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5월 남한강 출렁다리가 개통되면서 방문객도 크게 늘었다. 현재 오학파크골프장은 63홀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약 16만6000명이 찾았다. 내달에는 이포보와 이포대교 아래에 조성된 대신파크골프장(36홀)이 본격 개장한다. 여기에 지난해 개장한 점동파크골프장(18홀)까지 더하면 시에는 총 117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운영되게 된다. 규모뿐 아니라 운영방식도 차별화해 시는 무분별한 대회 개최를 제한하고 사전예약 시스템과 모바일 QR코드, 안면인식 출입시스템 등 스마트 운영방식을 도입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이충우 시장은 “남한강 자연경관을 활용한 파크골프장은 여주의 대표 관광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체류형 관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주민들의 이동권 확보와 편의를 위한 일환으로 교통환경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위해 최근 흥천면과 금사면, 산북면 지역까지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똑버스'를 확대 운영하며 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현재 시는 12개 읍·면·동 가운데 5개 권역에 총 19대의 똑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연내 전 지역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똑버스는 이용자가 '똑타' 앱을 통해 호출하면 실시간으로 가장 빠른 경로가 생성되고 가까운 정류장으로 차량이 배차되는 방식이다. 기존 정해진 노선과 시간에 맞춰 이용해야 하는 시내버스와 달리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요금도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해 교통복지 효과가 크다는 평가로 특히 만 70세 이상 어르신은 기존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무료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앞으로 기존 시내버스 노선을 재편하고 똑버스를 연계한 새로운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여주의 봄 관광은 '여주 흥천남한강 벚꽃축제'로 시작된다.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는 올해로 10회를 맞는다. 남한강변을 따라 이어진 벚꽃길은 이미 수도권에서도 손꼽히는 벚꽃 명소로 자리 잡았다. 축제 기간에는 벚꽃길을 순환하는 '벚꽃행 열차'와 앉아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꽃멍스테이션' 등 느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막식과 폐막식에서는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도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지역주민과 여성단체가 참여해 여주농산물로 만든 먹거리와 특산물을 판매하며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맛과 정을 함께 전달한다. 시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대왕님표 여주쌀'도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왕님표 여주쌀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대한민국브랜드파워지수(KBPI) 쌀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시는 대한민국 유일의 쌀 산업 특구로 지난해 전국 지역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단백질 함량 6% 미만의 프리미엄 쌀을 출시하며 품질 고급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식품기업과 협업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여주쌀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농업브랜드"라며 “농업과 관광,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 모델을 만들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처럼 시는 신청사 건립과 교통혁신, 관광콘텐츠 확충, 농업브랜드 경쟁력 강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정책을 통해 여주를 수도권 대표 관광·문화도시로 성장시키겠다"며 “봄 축제와 함께 여주의 새로운 도약이 시작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에너지 수입액 안정세에도 구조는 그대로…의존도 90%대 고착

한국의 에너지 수입액이 2023년 급락 이후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에너지 구조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수입액이 줄어든 반면, 에너지 소비는 오히려 증가하면서 대외 의존 구조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1일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에너지 수입액은 2023년 큰 폭의 변동을 겪은 뒤 점차 안정 국면에 들어섰다. 2023년 3월 1억8000만 달러에서 같은 해 7월 1억1000만 달러로 약 39% 감소한 이후, 11월에는 1억4000만 달러로 반등했다. 2024년에는 월별 등락이 이어졌지만 평균 1억3000만 달러 안팎에서 움직였고 2025년 들어서는 1억2000만 달러 수준으로 변동성이 완화됐다. 통계적으로도 변동 폭이 일정 범위 내에 머물며 중기적으로 안정 구간에 진입한 모습이다. 다만 이 같은 안정세는 수요 감소에 따른 결과라기보다 가격 요인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에경연에 따르면 2026년 1월 기준 에너지 수입량은 전년 동월 대비 4.1% 증가했지만, 수입액은 오히려 12.6% 감소했다. 국제 유가와 연료탄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수입 단가가 낮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같은 기간 원유 가격은 하락 흐름을 이어갔고, 연료탄 가격 역시 약세를 보였다. 반면 천연가스 가격은 일부 상승했지만 전체적인 수입액 감소 흐름을 바꾸기에는 제한적이었다. 수요 측면에서는 오히려 증가세가 뚜렷하다. 2026년 1월 일차에너지 소비는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했으며, 석탄·가스·석유 소비가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원자력 발전 감소로 석탄 발전이 확대되면서 석탄 소비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이는 국내 에너지 소비 구조가 여전히 화석연료 중심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흐름은 수입 의존도에서도 확인된다. 한국의 에너지 수입 의존도는 전체 기간 동안 평균 93% 이상을 유지하며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2025년 중반 일시적으로 91%대까지 낮아졌지만 다시 반등하며 구조적 변화가 나타났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월별 변동폭도 제한적이어서 단기적인 조정은 있었지만 전반적인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석유 의존도 역시 안정적이라기보다 변동성이 큰 흐름을 보였다. 2023년 이후 30%대 중반에서 40% 초반 사이를 오르내리며 등락을 반복했고, 2024년 하반기에는 40%를 웃돌았다가 2025년 말에는 33%대까지 떨어지는 등 약 8%포인트에 달하는 변동 폭을 기록했다. 일정 주기를 두고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는 모습으로, 외부 변수에 민감한 구조적 특성이 드러난다는 평가다. 결과적으로 에너지 수입액은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이는 국제 에너지 가격 하락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입량과 소비가 동시에 증가하는 가운데 높은 수입 의존도가 유지되고 있어 구조적 변화로 보기에는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환율과 국제 에너지 가격,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 이 기사는 에너지경제신문이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원으로 개발한 'AI 뉴스 어시스턴트' 시스템과 기자의 협업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데이터의 정밀성과 현장 취재를 결합해 보다 신뢰도 높은 뉴스를 제공합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기고] 미래 전력시장에 적합한 SMR 유연성 고도화 전략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은 에너지 분야에서 요즘 매우 뜨거운 주제 중의 하나이다. 높은 안전성을 바탕으로 전력이나 에너지 수요지 인근에서 바로 필요한 형태의 에너지를 원자력 에너지를 이용해 공급하는 SMR 기술은 미국을 필두로 여러 나라에서 개발 중이다. 우리나라도 혁신형 SMR이라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도 2035년에 SMR을 이용해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반영됐다. SMR은 태생적으로 유연전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하며 거기에 적합하게 개발되고 있다. 부하추종 능력은 우리나라에서 개발 중인 혁신형 SMR의 경우 20%에서 100%까지 분당 5% 수준의 출력변화가 가능하며, 이는 현재 석탄화력발전소를 대체하기에 무리가 없다. 하지만 간헐성이 있는 재생에너지가 증가하고 에너지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가 더 빈번하게 발생하는 미래에는 충분하지 않다. 이런 미래를 대비하는 사례로 빌게이츠 설립회사인 TerraPower에서 개발한 Natrium SMR이 있다. 이 SMR은 올해에 미국에서 건설인허가를 받았는데, 우리나라에서 개발 중인 혁신형 SMR보다 두 배 가까이 빠른 분당 10% 출력변화가 가능하며, 출력변화도 30%에서 150%까지 가능하다. 이런 급격하면서도 광범위한 출력변화가 가능한 이유는 Natrium 원자로는 에너지저장 장치를 원자로와 발전기 사이에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Natrium 원자로는 에너지저장을 전기로 하는 것이 아니라 원자로의 열을 저장하기 때문에 원자로의 안전성과 운전성을 함께 높이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우리나라에서 개발 중인 혁신형 SMR을 비롯해 앞으로 건설될 대형 원자력 발전소도 원자로 노심의 출력만으로 미래 전력시장에서 충분한 유연성을 확보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원자로는 제어봉을 이용한 부하추종 운전을 실시할 경우 혁신형 SMR과 같이 분당 수 % 정도의 운전만 가능하며, 부하추종 운전을 시행할 때마다 원자력발전소의 기기 교체 시기가 앞당겨져서 경제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따라서 에너지저장장치, 특히 열이나 기계적 에너지를 저장하는 설비와 원자력발전소를 연계하는 기술 개발이 원자력의 무탄소 유연전원 역할을 위해서는 특히 더 필요하다. 현재 혁신형 SMR이나 대형 원자력발전소에 액화공기 에너지저장 기술을 연계하는 방법은 이런 문제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이 기술은 전력시장에서 에너지가 과잉 공급될 경우 SMR에서 만들어진 증기로 발전을 하지 않고 별도의 증기터빈을 이용해 액화공기 생산을 통해 에너지를 저장한다. 이 기술의 장점은 다시 전력시장에 전력을 공급할 때 저온 가스터빈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응답속도가 분당 10% 이상으로 매우 빠른 응답속도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의 SMR도 전력거래소의 자동제어에 의한 출력조절이 원자로 운전과 관련된 안전법 때문에 할 수 없다. 그러나 이 기술은 그것을 가능하게 바꾸어 준다. 즉, 원자로 출력변화 없이 생산된 증기를 이용해 액화공기 에너지저장 장치가 원자로 대신 부하변동에 대응하기 때문에 전력거래소의 자동제어가 가능해진다. 이는 무탄소 에너지의 중요한 축인 원자력에너지의 자동제어가 가능해짐을 의미한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다. 무탄소 유연전원이 시장에서 점점 필요해지는 시점에 원자력과 같은 경직성 전원도 새로운 에너지 기술과 접목해 가스터빈 수준의 유연전원으로 변모가 가능하다. 이런 기술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제안됐으며 앞으로 더 적극적인 개발을 통해 상용화까지 갈 수 있게 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정익

이원택 전북도지사 예비후보, ‘20조 원 메가펀드 공약’ 발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후보인 이원택 국회의원이 전북 경제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20조 메가펀드 공약'을 발표했다. 외부 자본 의존에서 벗어나 지역 자본이 투자하고, 수익이 다시 전북으로 돌아오는 '자본 선순환 경제'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의원은 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의 자본이 전북의 기업과 사람에게 피처럼 도는 자생적 환경을 만들어야 진정한 경제 대전환이 가능하다"며 “전북 자본이 투자를 결정하고 주도하는'자본 선순환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은 5조 '전북미래성장펀드'와 15조 '국민성장펀드 유치'라는 두 개의 엔진으로 전북 경제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이다. 이 의원은 먼저 5조 원 규모 '전북미래성장펀드'조성을 통해 지역 내부의 투자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전북은 토종 투자운용사 하나 없이 외부 자본에 의존해 왔고, 성장의 과실은 고스란히 밖으로 빠져나갔다"며 “이 구조부터 바꿔 나가겠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전북도와 시군·금융기관·도민이 함께 참여해 5000억 원의 종자돈을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5조 원 규모의 전북미래성장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1조50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도내 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해, 전북 전략사업과 유망 향토기업에게 끊임없는 양분을 공급할 방침이다. 또한 도내 민간 엑셀러레이터(AC) 20개사, 벤처캐피탈(VC) 5개사 이상을 육성해, 토종 자본으로 일궈낸 과실이 다시 전북 경제로 순환되는 생태계를 강화한다. 아울러 도민들이 직접 투자에 참여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전북미래성장펀드 출자금의 20%인 1000억 원을 도민 투자 방식으로 조성해 '도민 주권 시대'를 연다. 참여 유인을 위해 투자 도민에게는 '3000만 원 이하 100%소득공제'혜택도 부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150조 원 규모 국민성장펀드 중 15조 원을 전북으로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그는 “도지사 직속'투자유치 위원회'를 신설해 더 큰 국가 자본을 유치하겠다"며 “유치된 자금은 △피지컬AI와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신산업 △이차전지·수소 △첨단 바이오 등 미래 핵심 산업에 집중 투입돼 전북 경제의 외형과 체질을 동시에 바꾸는 '메가 프로젝트'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대표발의한 '전북특별법2차 개정안' 통과로 기업 유치와 투자의 문이 크게 열리고 있다"며 “20조 메가펀드는 전북 경제를 완전히 바꾸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규제 완화와 펀드 자금을 통해 우량 기업 유입과 도민 수익 확대를 이끌고, 전북을 도전과 성장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패트롤] 영천시-대구시의회-달서구- 수성구-영남대-대구보건대

◇영천시, 적극행정 역량 강화…'현장 중심 행정 속도 높인다' 감사원 찾아가는 설명회 개최…사전컨설팅·보호제도 안내로 공직자 부담 완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가 공직자의 적극행정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실무 중심 교육에 나서며 시민 체감형 행정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감사원 찾아가는 적극행정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일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본청과 직속기관, 읍·면·동 공무원 및 영천시시설관리공단 직원 등 9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장 실무자들이 적극행정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업무 추진 과정에서의 부담과 애로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감사원 오세석 수석감사관은 적극행정의 개념과 법적 근거를 비롯해 △지원·보호 제도 △사전컨설팅 절차 △우수공직자 및 부서 포상 제도 △혁신지원형 감사 방향 등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지침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규제 개선 사례를 공유하며 시민 편익을 높인 적극행정 우수사례도 소개됐다. 이를 통해 공직자들이 정책 실행 과정에서 보다 능동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영천시는 지난 3월 25일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평가에서 경북도 내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공직자들이 두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실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시의회, 결산검사 착수…재정 투명성 점검 나선다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10명 위촉…예산집행 적법성·효율성 전면 점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의회 가 한 해 살림살이를 되짚는 결산검사에 본격 착수하며 재정 운영 전반에 대한 정밀 점검에 나섰다. 대구시의회는 1일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10명을 위촉하고, 대구시와 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결산검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위원은 지난 제32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선임된 인원으로, △육정미(비례) △박종필(비례) △이재숙(동구4) 등 시의원 3명과 함께 회계·세무·행정 분야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다. 의회 안팎의 전문성을 결합해 예산 집행 전 과정을 다각도로 점검하겠다는 취지다. 결산검사는 오는 20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검사 대상은 대구시와 교육청의 세입·세출 결산을 비롯해 기금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재정 전반이다. 위원들은 예산이 법과 절차에 맞게 집행됐는지, 재정 운용이 효율적으로 이뤄졌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이만규 의장은 “결산검사는 단순한 사후 점검을 넘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핵심 절차"라며 “시민의 세금이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졌는지 꼼꼼히 확인해 달라"고 강조했다. 위촉식 직후 열린 간담회에서는 효율적인 검사 진행을 위해 이재숙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선출하고, 세부 일정과 추진 방향을 확정했다. 위원들은 분야별 역할을 분담해 집중 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했다. 결산검사가 마무리되면 위원들은 결산검사의견서를 작성해 대구시장과 교육감에게 제출하게 된다. 이후 대구시장과 교육감은 해당 의견서를 포함한 결산승인안을 5월 31일까지 시의회에 제출해야 하며, 시의회는 오는 9월 제328회 정례회에서 이를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결산검사는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달서구, 사회적경제 '대상' 수상…지속가능 성장 기반 인정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기관부문 쾌거…지원센터 구축·정책 성과 높은 평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 가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정책 성과를 인정받으며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 모델을 입증했다. 달서구는 지난달 31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이 주관한 '제31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기관 부문 '사회적경제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행정서비스 혁신과 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는 민간 평가로, 지방행정 분야에서 높은 공신력을 갖춘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달서구가 수상한 '사회적경제 대상'은 사회적경제 모델 발굴과 컨설팅, 기술개발, 판로 확대 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 평가는 △공적서류 심사 △전문심사위원회 인터뷰△ 리서치 기관 만족도 조사 등 3단계에 걸쳐 진행됐으며, 달서구는 정책 기획부터 실행까지 체계적인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 수립과 지역 맞춤형 아이디어 발굴, 지역주도 혁신모델 육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205억 원 규모의 지역 최초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 점이 핵심 성과로 꼽혔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 주관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3년 연속 선정 △사회적경제 정책평가 우수상 수상 △관련 예산 확대 △공공기관 협업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 등 다각적인 성과도 종합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이태훈 구청장은 “1천300여 공직자가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써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포용적 혁신과 구민 중심 행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달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성구,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 지원…생활·환경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구매비 50% 최대 30만원 보조…선착순 100대, 다자녀가구 우선 배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 가 음식물류 폐기물 감축과 주민 생활 편의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확대한다. 수성구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감량기기를 구매하는 구민에게 구매비용의 50%, 최대 30만 원까지 보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가열·건조 방식 또는 미생물 발효 처리 방식 등 감량 효과가 높은 제품으로, 공인기관의 품질·안전 인증을 받은 기기에 한정된다. 지원 규모는 선착순 100대로 제한되며, 신청 포기 등으로 잔여 물량이 발생할 경우 다자녀가구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사업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가정 내 음식물쓰레기 발생 자체를 줄이고, 처리 비용 절감과 생활 불편 해소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감량기기 보급을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을 근본적으로 줄이고, 주민 생활 만족도와 도시 환경의 질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이며, 지원 조건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수성구청 누리집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생활 속 폐기물 감축을 유도하는 실천형 정책으로,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정책의 일환으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영남대 박소영 교수팀, 기존 혈액암 치료제서 '항노화 해법' 도출… 건강수명 연장 전환점 기대 노화세포 제거로 비만·당뇨 잡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노화의 근본 원인을 겨냥한 치료 전략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제시되며 의료·바이오 산업 전반에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박소영 교수 연구팀은 체내에 축적된 '노화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함으로써 비만과 혈당 조절 문제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노화세포는 나이가 들거나 비만 상태가 지속될수록 지방조직에 축적되는 비정상 세포로, 염증을 유발하고 주변 조직 기능을 저하시켜 대사질환을 악화시키는 핵심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그러나 이를 직접 제거하는 치료 접근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었다. 연구팀은 혈액암 치료제로 활용돼 온 '호모해링토닌(Homoharringtonine)'이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으면서 노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감소시키는 효과를 확인했다. 동물실험 결과 지방조직 내 염증이 완화되고, 체중 증가 억제와 함께 인슐린 저항성 개선 등 대사 기능 전반의 회복이 관찰됐다. 박소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노화세포 축적이 단순한 노화 현상을 넘어 비만과 당뇨병 등 대사질환의 근본 원인임을 규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를 직접 제거하는 방식의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기존 치료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건강수명' 개념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주목된다. 기대수명은 늘어나고 있지만 만성질환으로 인한 의료비 부담과 삶의 질 저하는 여전히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노화세포를 제어하는 접근은 여러 질환을 동시에 완화할 수 있는 '근본 치료' 전략으로 평가된다. 산업적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기존 의약품의 새로운 효능을 입증한 '약물 재창출(Drug Repositioning)' 사례로, 개발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상용화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항노화 치료제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상황에서 경쟁력 확보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연구팀은 후속 연구를 통해 적용 범위를 근감소증 등 노화 관련 질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세포 스트레스 대응 단백질인 HSPA5 억제 기전을 기반으로 보다 정밀한 노화세포 제어 기술 개발에도 착수했다. 박 교수는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 건강하게 나이 드는 사회를 구현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차세대 항노화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캐나다 University of Toronto 및 The Hospital for Sick Children 연구진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 에 게재됐다. ◇대구보건대, '모두의 창업' 운영기관 선정…창업 생태계 거점 도약 중기부 주관 전국 프로젝트 참여…헬스케어·바이오 특화 창업 전주기 지원 나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가 국가 주도 창업 지원사업의 핵심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 창업 생태계의 거점 역할을 강화한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 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창업 지원 프로그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창업 플랫폼으로, 전국 120여 개 기관이 참여해 단계별 경연 방식으로 유망 창업자를 발굴·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지난 3월 25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중기부와 지역 운영기관 관계자, 창업 멘토 및 선배 창업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협력 체계를 공유했다. 대구보건대는 산학협력단 산하 창업혁신지원단을 중심으로 예비 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특히 헬스케어, 의료기기, 바이오, 뷰티, 반려동물, 식품, AI, 안경 등 대학의 특화 산업과 연계한 창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대학은 2000년부터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며 축적한 경험을 기반으로 라이프케어산업기술원과 연계한 시제품 제작, 사용성 평가, 전자현미경 기반 시험 분석 등 차별화된 창업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아이디어 발굴부터 시제품 제작, 사업화, 마케팅에 이르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수 산학협력단장은 “보건·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대학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예비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실질적인 창업 성공으로 이어지는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참여 희망자는 오는 5월 15일 오후 4시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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