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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해남군-완도군

영화 관람부터 식사·카페 나들이까지…마산사랑기부제 통해 마련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 마산면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어르신 행복 소풍 나들이'를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르신 행복 소풍 나들이'는 평소 외출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마을별로 진행하는 마산면 특수시책 사업이다. 현재까지 마산면 내 7개 마을 어르신들이 나들이에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추가 참여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마산면 특수시책인 마산사랑기부제를 통해 마련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금으로 추진됐다. 전국 각지에서 지역을 위해 보내온 따뜻한 나눔이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먼저 보건소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해남읍의 작은 영화관인 해남시네마를 찾아 영화를 관람한다. 이후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인근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안부와 마을 이야기를 나누는 등 정겨운 시간을 보낸다. 특히 영화관과 카페 방문이 낯선 어르신들에게 이번 소풍은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경험이자 소중한 추억이 되고 있다. 소풍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내 평생 영화관도, 카페도 처음 와본다"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마산면 관계자는 “바깥나들이가 쉽지 않은 어르신들과 함께 행복한 소풍을 진행하며 밝은 표정과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1월 3일부터 27일까지 총 8강 진행…10월 28일까지 신청 접수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군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제2기 해남군 지속가능발전대학을 운영한다. 지난해 제1기 과정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의 의미와 실천의 필요성을 공유한 해남군은 올해 제2기 과정에서 군민들이 지속가능발전을 일상 속에서 보다 쉽고 친근하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 눈높이에 맞춘 강의와 다양한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환경과 경제, 공동체 활성화 등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다루며 지속가능발전이 개인의 삶과 지역사회에 가져올 수 있는 변화에 대해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11월 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8강으로 진행된다. 강의 장소는 해남군청 대회의실과 관내 일원이며, 지속가능발전에 관심 있는 해남군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10월 28일까지 가능하다. 해남군청 누리집의 '소통해남' 내 '군정뉴스'와 '군정알림'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해남의 미래는 군민이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작은 실천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며 “제2기 지속가능발전대학이 군민의 아이디어를 지역의 변화로 연결하고, 지속가능한 해남을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예상 생산량 150톤…풍부한 일조량으로 당도 평년보다 1~2브릭스 높아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 소안도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새콤달콤한 소안 감귤이 본격 출하되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소안 감귤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재배되는 지역 특화 농산물로, 현재 약 15ha의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다. 품종에 따라 수확 시기가 달라 극조생종을 시작으로 조생종과 중만생종이 차례로 출하된다. 극조생종인 '유라실생'은 지난 10월 8일경부터 출하를 시작했으며, 판매 가격은 5kg당 2만 5천 원이다. 전체 감귤 재배 면적의 약 10%를 차지한다. 이어 조생종인 '유라조생'과 '일남1호'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상순까지, 중만생종인 '궁천'은 11월 중순부터 12월 상순까지 수확할 예정이다. 조생종과 중만생종의 판매 가격은 10kg당 2만 5천 원 수준이다. 소안 감귤은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을 바탕으로 껍질이 얇고 신선도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강수량이 적고 일조량이 풍부해 당도가 평년보다 1~2브릭스(Brix) 높아지면서 감귤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이 더욱 돋보이고 있다. 올해 소안 감귤 예상 생산량은 150톤 내외로, 완도군은 품질 관리와 홍보를 강화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홍용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품질 관리와 홍보를 강화해 소비자에게는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안 감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농업기술센터 농정기술과 원예작물팀(061-550-598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민·임정희 선수 나란히 3개씩 수확…지난해보다 메달 2개 늘어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청 역도실업팀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은메달 3개와 동메달 3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완도군청 역도실업팀은 지난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경기에 김동민, 임정희, 김이안 선수 등 3명이 출전해 값진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전국체육대회보다 메달 2개를 더 획득하며 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남자 일반부 60kg급에 출전한 김동민 선수는 인상 120kg으로 2위, 용상 144kg으로 3위, 합계 264kg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여자 일반부 +86kg급의 임정희 선수는 인상 127kg으로 2위에 올랐으며, 용상 156kg과 합계 283kg으로 각각 3위를 차지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특히 임 선수는 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전국체육대회 출전을 포기했던 아쉬움을 딛고 이번 대회에서 메달 3개를 획득해 의미를 더했다. 여자 일반부 69kg급에 출전한 김이안 선수는 인상 88kg으로 9위, 용상 115kg과 합계 203kg으로 각각 6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서호철 감독은 “선수들이 꾸준히 훈련하며 흘린 땀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며 “응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선수들의 체력과 기술을 보완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하고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훈련 여건 개선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신간도서 출간] ‘클로드 자서전’·‘나는 세계여행으로 투자를 배웠다’·‘모의사고’

◇ 클로드 자서전 인공지능(AI)이 자신의 탄생과 기억, 인간과의 관계를 직접 설명하는 책이 나왔다. '클로드 자서전: 나는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는 앤트로픽이 개발한 생성형 AI '클로드'가 자신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낸 책이다. 클로드는 학습 과정과 작동 원리부터 감정과 의식, 죽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문에 답한다. 자신의 탄생을 설명하며 사전훈련과 학습 데이터를 소개하고, 기억을 이야기하면서 대화 맥락과 메모리의 차이를 짚는다. 존재하지 않는 사실을 그럴듯하게 만들어내는 '환각' 현상 등 생성형 AI의 구조적 한계도 다룬다. 책은 AI의 작동 원리를 설명하는 기술 교양서이면서 인간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철학서이기도 하다. AI에게 기억과 의식이 있는지 묻는 과정에서 인간의 사고와 감정, 기억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한다. 제목 : 클로드 자서전: 나는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저자 : 클로드 발행처 : 동아시아 ◇ 나는 세계여행으로 투자를 배웠다 14년간 증권사에서 근무하다 조기 은퇴한 투자자가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얻은 투자 경험과 원칙을 책으로 펴냈다. '나는 세계여행으로 투자를 배웠다'는 여행하는 투자자로 알려진 트래블제이의 투자 견문록이다. 저자는 2021년 직장을 떠나 4년 동안 29개국 386개 도시를 여행했다. 터키와 그리스, 동남아시아, 미국, 중남미 등을 누비며 각국의 경제 상황과 물가, 산업 환경을 관찰했다. 현지 식당과 거리에서 발견한 소비문화와 경제활동을 투자자의 시각으로 분석했다. 책에서 강조하는 투자 원칙은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는 것이다. 단기 수익에 집착하기보다 성장 가능성을 판단하고 적절한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인내가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투자로 얻은 경제적 자유가 단순한 조기 은퇴를 넘어 자신의 삶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관점도 제시한다. 제목 : 나는 세계여행으로 투자를 배웠다 저자 : 트래블제이 발행처 : 비즈니스북스 ◇ 모의사고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낸 결과물을 자신의 생각으로 착각하는 현상을 분석한 책 '모의사고'가 출간됐다. 교육학자 조재형이 AI 시대 인간의 학습과 판단 능력에 관해 던지는 질문을 담았다. 저자는 AI를 활용해 결과물을 얻었지만 충분한 이해와 판단을 거치지 않았으면서도 스스로 생각했다고 느끼는 상태를 '모의사고'라고 정의한다. 대학생들이 제출한 과제에서 동일한 허위 참고문헌이 발견된 사례 등을 통해 결과물의 완성도와 실제 사고 능력이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짚는다. 대안으로는 AI에 맡겼던 사고를 다시 자신의 판단으로 가져오는 '회수사고'를 제안한다. AI에 질문하기 전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답변을 검토하며, 반론을 제기한 뒤 자신의 언어로 재구성하는 방식이다. 책은 AI 사용을 거부하기보다 기술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인간이 사고의 주도권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교육과 업무, 일상생활에서 AI가 제시한 답을 얼마나 이해하고 검증하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제목 : 모의사고: AI 시대, 인간은 학습하는 존재로 남을 수 있는가 저자 : 조재형 발행처 : 탐구와교육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유통] NS홈쇼핑, 아이파크몰, SK스토아, 중고나라, 신세계라이브쇼핑, 롯데마트·슈퍼, CU

◇“고객 장보기 혜택 강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맛있쇼 푸드페스타' 앙코르 진행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소비자들의 장보기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맛있쇼 푸드페스타' 앙코르 행사를 전개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제철 신선식품·주요 인기 상품을 초특가 또는 멤버십 회원 할인가로 판매한다. 기간별로 오는 28일까지는 14브릭스 감홍사과(3~7입·봉)를 1만3900원, 15브릭스 샤인머스캣(1.5㎏)을 9990원, 남해안 생굴(국내산·200g)을 5990원, 서김제농협 지정 신동진쌀(10kg)을 3만4900원에 각각 선보인다. 오는 25일까지는 국내산 돼지 삼겹살·목심 구이용(600g·팩)을 1만7900원에 내놓는다. 가공식품과 간편 먹거리에도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두부 8종, 치즈 13종, 떠먹는 요거트 약 22종은 1+1 덤 증정 제품으로 판매하고, 스낵 6종은 3개 구매 시 4990원에 선보인다. 멤버십 회원의 경우, 영해 시금치와 오이(5입), 봄동을 28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삼진 풍성한 모듬어묵(924g)은 정상가 대비 절반 가격인 7990원에 판매하고, 삼립 야채호빵(4입·380g) 3종도 6690원에 내놓는다. 다음 달 4일까지 멤버십 가입 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신상품 장바구니를 100원에 구매 가능한 혜택도 주어진다. 할인쿠폰도 지급한다. 이달 28일까지 3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지급된 쿠폰은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3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취향껏 즐겨라" 아이파크몰, 지역 관광·미식·이색 체험까지 즐길거리 '풍성' 아이파크몰이 다양한 지역 관광·미식·이색 스포츠 관련 콘텐츠를 한 데 모은 행사를 전개한다. 오는 23~25일까지 4층 더 가든에서는 경남 함양군의 관광 콘텐츠를 알리는 '오르GO 캐릭터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함양의 숲을 콘셉트로 꾸며진 이곳에서는 지역 캐릭터 '마루'·'올라'를 활용한 포토존과 굿즈 전시, 등산 MBTI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현장 행사와 SNS 인증 프로그램·앱 신규 가입을 연계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리빙파크 3층 도파민 스테이션에서는 오는 28일까지 지적재산(IP) 문화 셀렉트숍 '믹스밀' 팝업 매장을 찾아볼 수 있다. 해당 매장은 △글로벌 IP셀렉트 존 △테이스티 페이보릿 존 △스페셜 큐레이션 존으로 구성됐으며, ,캐릭터·애니메이션 굿즈부터 각종 먹거리와 희귀 컬렉터블 등의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됐다. 오는 24~25일 주말 동안 4층 더 테라스에서는 대한프로레슬링연맹과 손잡고 프로레슬링 페스티벌 '레슬 아일랜드2(Wrestle Island2)'을 선보인다. '도심 속 미지의 섬'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서는 프로레슬링 경기와 함께 굿즈 판매 존, 피규어·챔피언 벨트 전시 존, 식음료 존 등을 운영한다. 프로레슬링 기초 수업과 선수 팬미팅, 포토타임 등 이색 코너도 마련된다. ◇SK스토아, 엔저·근거리 선호도 반영 日 중심 '트레블 패스타' 전개 SK스토아 가을 단풍·온천 시즌부터 겨울 성수기·방학 여행 시즌에 발맞춰 대규모 여행 프로모션 'SK스토아X하나투어 트래블 페스타'를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SK스토아는 역대급 엔저에 따른 일본 근거리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 같은 흐름을 고려해 일본 현지 중심의 프리미엄 여행 라인업을 단독 릴레이로 선보인다. 오는 23일 저녁 10시 31분, 24일 저녁 11시 21분에는 각각 온천과 함께 가을·겨울 여행을 즐기는 '홋카이도 3박 4일'을 방송한다. 도야 썬팔래스 리조트 등 유명 온천 호텔 2박과 삿포로 시내 호텔 1박, 3대 게 샤브샤브를 포함한 6대 특식에 삿포로 눈 축제·화이트 일루미네이션 등 겨울 관광 콘텐츠가 포함됐다. 가이드 경비·선택 관광이 없는 '노옵션' 구성이다. 이달 30~31일에는 온천 료칸과 야경을 함께 누리는 '고베·오사카' 상품이 예정돼 있다. 비와코 그랜드 온천 료칸 숙박에 일본 3대 야경으로 토하는 고베 야경 감상을 더했다. 한편, 오는 31일까지 운영되는 특집전에서는 실시간 추첨을 통해 총 1100만 원 규모로 매회 2명에게 각각 50만원 상당의 하나투어 여행상품권을 지급한다. 방송 중에는 모바일 앱 '라이브톡'도 운영한다. 여행 전문 PD·MD가 실시간 질의응답과 상세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양방향 소통 방식이다. ◇중고나라, “올 1~9월 중고폰 거래 48% 30만원 미만" 중고나라가 올 1~9월 자사 플랫폼을 통해 스마트폰 안심결제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0만원 미만 중저가 제품의 거래 비중이 48.2%로 전년 동기(37.8%) 대비 10.4%포인트(p) 상승했다. 반면 100만원 이상 거래 비중은 25.0%에서 12.9%로 12.1%p 줄었다. 전체 스마트폰 거래 건수는 29% 가량 늘었고, 건당 평균 거래액은 83만원대에서 49만원대로 약 41% 감소했다. 30만원 미만 중고 스마트폰 거래에서는 갤럭시 제품군 거래가 전년 동기 대비 71.8%, 아이폰 거래가 44% 각각 증가했다. 특히, 갤럭시 A 시리즈 거래는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아이폰은 70만원 이상 구간에서 거래가 32.4% 줄어 가격대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전체 스마트폰 안심결제 거래에서 삼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38.8%에서 46.5%로 늘었고, 애플은 36.9%에서 30.6%로 낮아졌다. 두 브랜드 간 격차는 약 1.9%p에서 15.9%p로 벌어졌다. 올 1~9월 중고나라 내 스마트폰 관련 검색량은 324만 여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27% 증가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검색량(약 41만 건)과 거래 건수 모두 1위를 기록했고, 아이폰에서는 아이폰13 시리즈가 가장 많이 거래됐다. 신제품 출시 시기에는 전작 거래도 활발했다. 다만, 거래량이 늘어난 시기와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시기는 일치하지 않았다. 갤럭시 S26 시리즈가 출시 후 4주간 S25 울트라의 주평균 거래 건수는 출시 직전보다 64.6% 늘었지만, 평균 시세는 11.7% 떨어졌다. 이전 세대 모델의 평균 시세는 후속 모델보다 약 20~38% 낮았다. 중고나라 관계자는 “중고 스마트폰은 모델과 제품 상태, 거래 시점 등에 따라 가격 차이가 발생한다"며 “이용자들이 시세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거래 가격을 판단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고도화하겠다"고 전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 여성복 '지컷' 단독 전개…“프리미엄 브랜드 정체성 계승"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육성해 온 여성복 브랜드 '지컷'을 신세계라이브쇼핑이 이어받아 단독 전개에 나선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지컷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되, 변화하는 유통 환경과 고객 수요를 반영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지컷의 브랜드 정체성을 녹여 자사 고객 특성에 맞는 프리미엄 여성복으로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첫 방송으로 오는 23일 오전 8시 20분부터 2시간 동안 특집도 편성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지컷 특유의 스타일을 담은 케이프 코트와 니트, 팬츠, 후드와 구스 베스트 등 여러 가을·겨울 신상품을 소개한다. ◇롯데마트·슈퍼, 하림과 공동 기획 '사과먹은 동물복지 닭고기' 단독 판매 롯데마트·슈퍼는 프리미엄 닭고기 신제품으로 '사과먹은 동물복지 닭고기' 2종을 내놓는다. 이번 신제품은 식품 제조사 하림과 공동 기획해 내놓은 단독 상품으로, 사과 농축액을 활용한 특수 배합 사료를 먹여 육성한 국내산 닭고기다. 해당 제품은 항생제·항균제를 넣지 않은 사료를 사용했으며, 사육·품질 관리 기준을 맞춘 무항생제 인증 상품이다. 사육 과정에서도 동물복지 인증 농가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은 물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닭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품은 용도에 따라 '사먹닭 백숙용(850g·냉장·국산)', '사먹닭 볶음탕용(1050g·냉장·국산)' 2종으로 선보인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롯데마트에서 백숙용은 6990원, 볶음탕용은 8990원에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롯데슈퍼는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CU, 연말 선물 시즌 겨냥…일본·벨기에 '고급 수입과자' 확대 CU는 선물 수요가 증가하는 연말 시즌에 발맞춰 글로벌 수입과자 상품군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일본 프리미엄 쿠키 브랜드 '랑그리'의 '랑그리 소금우유샌드(5000원)'를 내놓는다. 이 브랜드는 얇고 바삭한 쿠키 사이에 크림을 채운 프랑스식 샌드 쿠키인 '랑그드샤'를 전문으로 만드는 곳으로, 일본 여행 시 구매하는 기념품으로 알려졌다. 오는 28일에는 '랑그리 초코크림샌드'와 '랑그리 우지말차샌드'도 추가로 내놓는다. 벨기에 프리미엄 비스킷 브랜드 '쥴스 데스트루퍼' 5종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쥴스 데스트루퍼는 벨기에 왕실에 공식 납품되는 비스킷 브랜드로, 최상급 버터·마다가스카르 천연 바닐라·발렌시아산 아몬드·벨기에산 초콜릿 등 고급 재료가 들어가며, 방부제·인공향료·인공색소는 사용되지 않는다. 오는 28일에는 '쥴스 버터와플즈'와 '쥴스 버터와플초코'를, 다음 달 4일에는 '쥴스 오리지날와플', '쥴스 크리스프앤크림바닐라', '쥴스 크리스프앤크림초코' 맛 3종을 추가로 내놓는다. 전 제품 1개 당 가격은 7700원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똑똑한소비] 이마트, 현대백화점, 테라로사, 샹츠마라, 탐앤탐스, 한우자조금, 코웨이, 현대그린푸드

◇ 이마트, 스타필드 마켓 월계에 100평 규모 '와우샵' 개장 이마트가 스타필드 마켓 월계에 약 100평 규모의 초저가 생활용품 전문매장 '와우샵'을 열고 비식품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마트는 지난해 12월부터 해외 직수입 생활용품 1300여종을 중심으로 와우샵을 시범 운영해 왔다. 이번 매장에는 새롭게 개발한 상품 1만2000여종을 투입해 상품 구성을 확대한다. 판매 품목은 주방용품과 생활용품, 가구·인테리어 소품을 비롯해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문구·완구, 전자제품 등이다. 소형 가전과 디지털 기기까지 판매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000원부터 1만원까지 균일가로 책정했다. 전체 개발 상품의 약 60%를 2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부담을 낮췄다. 이마트는 식료품 중심의 기존 대형마트에 저가 생활용품을 결합해 고객의 방문 수요를 늘린다는 구상이다. ◇ 현대백화점 신촌점, K뷰티 브랜드 80여개 참여 '뷰티페스타' 개최 현대백화점이 오는 12월 15일까지 신촌점 유플렉스관 5층에서 국내 화장품 브랜드를 소개하는 '뷰티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현대백화점의 자체 뷰티 편집숍 '비클린'과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협력해 마련했다. 빈느와 이드르르, 루벨, 오키뷰티, 로리카 등 국내 뷰티 브랜드 80여개가 참여한다. 행사장에서는 기초화장품과 피부 관리 제품, 헤어·보디용품, 색조화장품 등을 판매한다. 주요 상품은 '프롬더스킨 글루타치온 클렌징폼'과 '더셀랩 젤리 클렌저' 각 9900원, '닥터오아시스랩 부스팅 스킨' 9800원 등이다. 무료 인공지능(AI) 피부·두피 진단과 개인별 어울리는 색상을 찾아주는 퍼스널 컬러 진단도 제공한다. 도장 모으기 행사와 경품 추첨 등 고객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 테라로사 '더 하우스 오브 테라로사 서울', 성수동에 24일 개장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테라로사가 이달 24일 서울 성수동에 약 400평 규모의 대형 매장 '더 하우스 오브 테라로사 서울'을 연다. 이번 매장은 테라로사가 추진하는 브랜드 개편 전략 '테라로사 2.0'을 처음 적용한 공간이다. 기존 커피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체험과 문화 콘텐츠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매장에는 커피 교육 프로그램 '커피 101'과 고객이 선택한 생두를 현장에서 볶아주는 로스터리, 여러 산지의 커피를 비교 시음하는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야외 테라스와 실내 정원, 반려동물 동반 공간도 갖췄다. 성수동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블랙 잉크 커피'와 '브릭 바움쿠헨' 등 특화 메뉴도 선보인다. 지구화학과 협업한 색연필, 한아조의 커피 비누 등 한정 상품도 판매한다. 오는 12월에는 프랑스 초콜릿 브랜드 '알랭 뒤카스 쇼콜라 파리'가 입점할 예정이다. 테라로사 관계자는 “이번 매장은 새로운 공간과 콘텐츠를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테라로사 2.0의 출발점"이라며 “지역과 고객의 생활 방식에 맞는 매장을 확대하고 커피 관련 콘텐츠도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 샹츠마라, 경기 여주에 '여주교동점' 개장 마라탕 전문 브랜드 샹츠마라가 경기 여주시 세종로에 신규 매장 '여주교동점'을 열고 지역 상권 공략에 나섰다. 샹츠마라는 이번 출점을 통해 여주 지역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신규 고객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마라탕을 중심으로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신규 매장은 여주시 세종로 246에 자리 잡았다. 샹츠마라는 기존 메뉴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영업 기반을 넓혀 나간다는 구상이다. 샹츠마라 관계자는 “여주교동점 개장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샹츠마라를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 탐앤탐스 '10월 TOM'S SPECIAL SALE', 커피머신·홈카페 용품 할인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가정에서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를 겨냥해 '10월 TOM'S SPECIAL SALE' 기획전을 진행한다. 탐앤탐스는 이번 행사에서 커피머신과 원두, 추출 도구 등을 묶은 상품을 판매한다. '아스카소 드림머신' 구성에는 그라인더와 원두 1㎏, 머그컵 등이 포함된다. '라피콜라 파드머신' 구매 고객에게는 파드커피 2종과 에스프레소잔을 제공한다. 사이폰과 핸드드립 기구를 중심으로 한 홈카페 상품도 마련했다. 콜드컵과 카푸치노잔, 에스프레소잔 등 일부 생활용품은 1+1 혜택을 적용한다. 라피콜라 상품 구매자 중 선착순 5명에게는 전용 수납 가방을 추가 증정한다. 행사 대상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무료배송 혜택과 탐앤탐스 공식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마이탐 아메리카노' 쿠폰 1매를 제공한다. ◇ 한우자조금, 싱가포르서 한우 유통 교육·시식 행사 진행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싱가포르 현지 유통업체와 정·재계 인사를 대상으로 한우 홍보 활동을 펼쳤다. 한우자조금은 이달 15일 싱가포르의 한우 수입업체 비드푸드와 티옹리안을 대상으로 '한우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다. 교육은 푸드테크 기업 딥플랜트의 고용재 이사가 맡아 한우 부위별 손질과 보관, 상품화 방법, 메뉴 개발 등을 소개했다. 이달 16일에는 주싱가포르 대한민국대사관이 주최한 국경일 행사에서 한우 시식 공간을 운영했다. 현지 정·재계 인사와 외교관 등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심·채끝·업진살·부채살 구이와 한우 불고기 김밥을 선보였다. 한우자조금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지난해 12월 한우 수입을 시작한 이후 올해 20t 이상의 수입 실적을 기록했다. 홍콩에 이어 한우의 두 번째 주요 수출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현지 유통 관계자들에게 한우의 다양한 활용 방법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시장별 수요를 반영한 홍보 활동으로 한우 수출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코웨이, 어린이 생태환경교육 지역사회로 확대 코웨이가 서울 구로구 본사에서 임직원 자녀와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2회 어린이 생태환경교육'을 진행했다. 코웨이는 환경보전교육센터와 협력해 지난해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임직원 자녀뿐 아니라 구로구와 금천구의 직장어린이집 소속 어린이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5~7세 어린이들은 물과 공기,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배우고 나무 모양 열쇠고리를 만들었다. 이후 본사 야외공간에 조성된 '코웨이 생태숲 1호'에서 식물과 곤충을 관찰하고 자연을 주제로 한 놀이 활동에 참여했다. 코웨이는 이번 교육 외에도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식물을 기부하는 '청정학교 교실숲'과 하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리버플로깅' 등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자연과 직접 교감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그린푸드, 강원 농산물 440t 매입…급식·간편식 활용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모두의 상생' 사업을 추진한다. 현대그린푸드는 강원 지역에서 생산한 무와 감자, 배추, 시래기 등 농산물 약 440t을 매입해 단체급식과 외식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충남 지역에서도 서산 양파와 부여 쌀 등 농산물 500여t을 구매한 바 있다. 이달 22일에는 서울 서초구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강레오 셰프와 협업한 특별 메뉴를 제공했다. 차돌박이 배추찜과 시래기 볼로네제 라구 화덕피자 등 강원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 3종을 선보였다. 이달 중 전국 600여개 단체급식 사업장에서도 감자와 시래기 등을 활용한 메뉴를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연내에는 남정석 셰프가 운영하는 '로컬릿'과 협업해 '시래기감자 치아바타'를 가정간편식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사내 카페에서는 설악 쌍화차와 다래를 활용한 음료도 판매한다. 박신영 현대그린푸드 푸드기획담당 상무는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판매할 메뉴와 상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식재료의 특성을 살린 상품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공소청 ‘공천헌금’ 강선우 징역 2년 6개월에 항소…김경 징역 1년 확정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게 지방선거 공천 대가로 1억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선우 무소속 의원에 대해 공소청(옛 검찰)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1심에 불복해 항소했다. 김 전 시의원은 항소하지 않으면서 징역 1년이 확정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공소청은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부장판사 이춘근)에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강 의원에 대해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했다. 공소청은 지난달 1심 결심공판에서 강 의원에게 징역 4년 및 추징금 1억원을 구형한 바 있다. 강 의원도 지난 15일 항소장을 냈고, 함께 기소된 김 전 시의원은 항소 기한이던 전날까지 항소하지 않으면서 항소심에서는 강 의원에 대한 재판만 진행될 예정이다. ◇쪼개기 후원 첫 재판 오는 30일에 앞서 강 의원은 2022년 1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 후보 공천관리위원으로 활동하며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현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 3월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강 의원이 1억원을 직접 수수하고 공천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판단해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한편 공소청은 지난달 14일 2022년 지방선거 이후 수십명 명의로 1억3000여만원을 쪼개기 후원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을 추가 기소했다. 이 사건 첫 재판은 오는 30일 열린다. 신교근 기자 shin1948@ekn.kr

칠곡군 시장개척단, ‘10만 달러 협약’…실제 수출로 성과 증명해야

칠곡군 참가 기업, 말레이시아서 업무협약 구매 물량·납품 일정은 제공 자료에 없어 군·경제진흥원, 본계약 전환·수출 이행 공개해야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10만 달러'라는 금액은 제시됐지만, 언제 어떤 제품을 얼마나 수출할지는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다. 경북 칠곡군 시장개척단 참가 기업의 말레이시아 수출 업무협약 소식이다. 해외 판로 개척의 첫걸음이라는 의미는 있지만, 이를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평가하려면 본계약과 거래 이행이라는 검증을 거쳐야 한다. 씨엔이노베이션㈜은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현지 바이어와 1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회사는 구체적인 거래 조건을 협의하고 현지 웰니스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핵심은 거래 조건이 앞으로 협의할 사안이라는 점이다. 제공된 자료에는 구매 물량과 단가, 납품 일정, 대금 지급 조건이 담겨 있지 않다. 10만 달러가 어떤 산출 근거에 따른 금액인지도 설명돼 있지 않다. 협약서 내용을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 금액을 확정된 수출액처럼 받아들일 근거는 부족하다. 업무협약 체결과 실제 수출 사이에는 본계약 협상과 발주, 납품 등 후속 절차가 남아 있다. 협약 금액만 부각하면 거래 가능성을 이미 달성한 실적으로 오인하게 할 수 있다. 성과를 설명하는 자료라면 협약의 규모와 함께 거래가 어느 단계에 있는지부터 분명히 밝혀야 한다. 제품 소개에 등장한 '세계 최초'라는 표현도 근거 확인이 필요하다. 회사는 천연 복합광물 기반의 친환경 헬스케어 소재 '사라나 볼'을 개발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제공된 자료에는 세계 최초라는 설명을 뒷받침할 비교 자료나 객관적인 검증 근거가 없다. 친환경성과 건강 관련 활용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시험·인증 자료도 제시되지 않았다. 자료에 근거가 담겨 있지 않다는 사실이 곧 제품의 문제를 뜻하지는 않는다. 다만 기업의 홍보 문구가 검증된 사실로 전달되지 않도록 출처와 확인 범위를 명확히 해야 한다. 특히 건강과 관련한 소재는 활용 가능성에 대한 설명과 입증된 효능을 엄격히 구분할 필요가 있다. 김희정 대표는 “처음 참가한 시장개척단에서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이 이렇게 높을 줄은 몰랐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새로운 거래처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바이어의 관심을 실제 구매로 연결하는 일이 이제 남은 과제다. 이번 상담회에는 자동차부품과 산업용 소재, 식품, 생활용품 등을 생산하는 칠곡군 중소기업 10개사가 참가했다. 칠곡군과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상담에서 확보한 거래처와의 협의가 실제 수출계약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두 기관의 책임은 협약 체결 소식을 알리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일정 기간 뒤 본계약 체결액과 실제 수출액, 거래 지속 여부를 확인하고 공개해야 지원 성과를 판단할 수 있다. 협상이 중단되거나 규모가 줄었다면 그 결과도 함께 설명해야 한다. 시장개척단의 성적표는 협약식에서 제시한 금액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10만 달러' 가운데 얼마가 실제 발주와 납품, 대금 회수로 이어졌는지까지 밝혀야 한다. 칠곡군과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증명해야 할 성과는 그 지점에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포항시-청송군-울릉군

◇ 포항시·일본 치바시, 교류의향서 체결…경제·관광 등 협력 확대 -박용선 시장, 치바시장과 우호교류 합의…국제회의·전시산업 협력도 모색-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일본 치바시와 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경제·산업,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22일 일본 치바시를 방문해 카미야 슌이치 치바시장과 만나 양 도시의 지속적인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교류의향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경제·산업을 비롯해 관광, 문화, 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사업을 발굴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문화·체육과 관광 분야에서 시민과 민간단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양 도시가 보유한 산업·관광 자원을 활용한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치바시는 도쿄만 연안에 위치한 인구 약 100만 명의 산업·물류도시로, 국제 전시·컨벤션 시설인 '마쿠하리 멧세'를 보유하고 있다. 치바시가 한국 지방자치단체와 우호교류에 나선 것은 포항시가 처음이다. 포항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내년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개관에 맞춰 국제회의·전시(MICE) 분야의 협력 가능성도 모색할 방침이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포항과 치바는 바다를 끼고 성장한 산업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양 도시의 강점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청송군, 2027년 과수생산 지원사업 신청 접수…11월 13일까지 -과수시설 현대화·평면형 과원 조성 지원…묘목 구입비 최대 50% 보조-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2027년도 과수생산분야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1월 13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과 청송사과(경북) 평면형과원 조성 묘목비 지원사업 등 2개 분야다.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은 2024년 12월 31일까지 조성된 사과·복숭아·자두 과원을 대상으로 품종갱신과 관수·지주시설, 야생동물 방지시설, 방풍망, 미세살수장치, 열상방상팬 등의 설치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생산유통통합조직 참여 요건을 충족한 경영체로, 송원APC 또는 참여 농협에 전속·약정 출하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출하실적이 없더라도 출하약정을 체결하고 정해진 기한 내 실적을 확인받는 조건으로 신청할 수 있다. 평면형과원 조성사업은 고밀식·2축·다축 과원에 필요한 묘목 구입비의 50%를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묘목 한 주당 최대 7500원이며, 경영체당 연간 최대 1000주까지다. 시설현대화사업 신청서류는 송원APC 또는 참여 농협에 제출하면 되며, 평면형과원 묘목비 지원사업은 사업대상지 소재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과수 생산시설 현대화와 과원 조성을 통해 농가의 노동력과 경영 부담을 줄이고, 청송사과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임선자 해설사, 국립공원공단이사장상 수상 -2026 지질공원 한마당서 나리분지 생성과정·주민문화 소개 호평- 울릉=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임선자 해설사가 '2026년 지질공원 한마당' 해설 경연대회에서 국립공원공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울릉군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동강시스타리조트에서 열린 지질공원 한마당 행사에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해설사들이 참가해 지역의 지질명소와 관광자원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지질공원 전문가와 해설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해설 경연과 교구재 시연 등을 통해 전문역량을 겨루고 우수 해설기법을 공유했다. 임선자 해설사는 '불의 땅, 물의 땅, 생명의 땅 나리분지'를 주제로 경연에 참가해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나리분지의 지질학적 특징과 지역 주민들의 문화를 알기 쉽게 설명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대한민국 제1호 국가지질공원인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에는 울릉도 19곳, 독도 4곳 등 총 23곳의 지질명소가 있다. 봉래폭포와 관음도, 나리분지, 태하 모노레일 등 주요 관광지에는 탐방객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방문객들은 탐방객센터나 울릉군청 환경위생과를 통해 전문 지질해설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코스피, 대형주 동반 약세에 5500선 턱걸이…코스닥도 급락 [마감시황]

코스피가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동반 약세에 5500선까지 밀려났다. 장 초반 상승을 시도했으나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전환한 뒤 장중 낙폭이 커졌다. 코스닥 역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내려앉았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1.89포인트(3.52%) 내린 5533.7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5670.11에 출발해 장중 5740.28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후 들어 5485.98까지 밀린 뒤 소폭 반등하며 5500선을 지켰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기관이 4627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807억원, 61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4.03%)와 SK하이닉스(-5.49%) 등 대형 반도체주가 동반 하락했다. SK스퀘어(-3.59%), LG에너지솔루션(-5.22%), 삼성전기(-1.97%), 삼성바이오로직스(-3.95%), 현대차(-2.58%), KB금융(-1.49%), 삼성생명(-1.43%) 등도 밀려났다. 삼성물산(-0.52%), 셀트리온(-1.67%), 기아(-1.54%),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7%) 역시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이 종료되며 수급 완충력이 추가로 약화됐다"며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규모가 크지 않았음에도 지수 낙폭이 커지는 등 수급 여건이 취약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8.66포인트(3.62%) 내린 764.1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789.84에 출발해 장중 791.24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하락 전환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00억원, 100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21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3.75%), 에코프로(-7.54%), 에코프로비엠(-9.66%), 주성엔지니어링(-8.93%), 레인보우로보틱스(-2.41%), HLB(-2.48%), 이오테크닉스(-4.65%), 리노공업(-4.75%), 원익IPS(-7.92%), 삼천당제약(-5.65%) 등이 약세를 보였다. 심텍(-5.16%), HPSP(-4.91%), 피에스케이홀딩스(-8.37%), 로보티즈(-3.93%), 피에스케이(-6.46%) 등도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원 내린 1324.2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AI 믿었다가 날벼락”…한국 이어 중국 증시도 약세장 진입 [머니+]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의구심이 다시 확산하면서 글로벌 증시가 휘청이는 가운데 중국 증시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 증시가 기술적 약세장에 진입한 데다 기대를 모았던 대규모 경기부양책마저 나오지 않으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는 모양새다. 특히 중국 정부가 증시 안정을 위해 대규모 자금을 확보하고도 실제 투입에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증시의 대표 지수인 CSI300지수는 이날 장중 2% 가까이 하락했다. 이로써 CSI300 지수는 지난 6월 기록한 고점 대비 하락률이 20%에 달해 기술적 약세장에 진입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일반적으로 지수가 최근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하면 약세장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한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주요 기업들의 주가를 추종하는 홍콩H지수(HSCEI)도 이날 하락률이 3%에 달했다. CSI300지수와 HSCEI는 올해 10% 넘게 하락하면서 세계 주요 지수 중 가장 부진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약 2년간 이어진 중국 증시의 상승세가 본격적으로 꺾이기 시작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중국 증시는 지난 2024년 9월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지난 6월까지 2년 가까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글로벌 AI 관련주에 대한 투자 열풍이 흔들리자 중국 기술기업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AI 수요와 기업들의 실적 전망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이 관련 기업들의 높은 주가 수준에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중국에서는 기술 혁신과 정부의 강력한 지원에 대한 기대감이 기술기업들의 주가를 크게 끌어올렸다. 그러나 이러한 낙관론으로 기업가치가 지나치게 높아진 탓에 투자심리가 악화하자 관련 기업들이 더욱 큰 충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과창판50지수와 차이넥스트지수는 올 하반기들어 40% 가량 폭락했다. 여기에 중국 경제의 회복세가 좀처럼 뚜렷해지지 않고 있다는 점도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다. 중국의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4.3%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2022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3분기 성장률은 4.5%로 소폭 반등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와 소비 부진이 이어지면서 내수 회복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중국 정부는 과거와 같은 대규모 경기부양책 대신 특정 부문을 겨냥한 점진적인 지원책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적극적인 정책 대응을 기대했던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기고 있다. 중국 정부는 또 증시 하락을 막기 위해 국유 투자기관을 동원한 주식 매입에도 나섰지만 하락세를 진정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심지어 증시 안정화를 주도하는 국유 투자사 중앙후이진 등 펀드들의 주식 매입 속도도 과거보다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에 따르면 중국 국유 펀드들은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약 150억달러(약 19조원)를 주식시장에 투입했다. 이는 지난 7월 기술주 급락 당시 증시 안정을 위해 자금을 투입했던 속도보다 느린 수준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BI의 레베카 신 애널리스트 등은 “글로벌 증시의 반등에 의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중국은 2025년 4월 관세 충격과 2026년 7월 기술주 매도 사태 당시보다 더 많은 주식을 더 오랫동안 매입해야 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문제는 자금 동원 능력이 아니라 실제로 자금을 투입하려는 의지"라며 “이달 현재까지의 매입 속도를 보면 중국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중국 증시의 부진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롬바르드오디에의 이호민 선임 거시전략가는 “중국 본토와 역외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는 여전히 매우 좋지 않다"며 “새로운 정책이나 기술 관련 상승 촉매제가 등장하지 않는다면 변동성만 크고 뚜렷한 방향성이 없는 시장 환경이 2027년 초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CNBC에 따르면 중국시장조사그룹(CMRG)의 숀 레인 매니징디렉터도 중국 증시에 추가적인 매도 압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AI 거품에 대한 우려, 악화하는 소비자 신뢰가 투자심리를 계속 짓누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그는 중국 증시에서 개인투자자들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는 점도 시장 변동성을 증폭시킬 수 있는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다. 실제로 HSBC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증시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전체 거래량의 약 20~25%를 차지하는 것과 달리 중국에서는 일일 주식 거래의 약 90%를 개인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다. 이는 중국 증시에서 투자심리가 악화할 경우 개인투자자들의 동반 매도세가 시장 전체의 급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한편, 이날 한국 코스피지수도 전장 대비 3.52% 하락한 5533.77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6월 22일 기록한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인 9114.55 대비 39.29%, 지난 9월 23일 단기 고점인 7080.92 대비 21.85% 하락했다. 한국에 이어 중국 증시도 고점 대비 20% 넘게 하락하면서 글로벌 AI 투자 열풍의 약화가 아시아 주요 증시 전반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서울시 “고척돔 철골 97개 보강”…11월 재난하중 고려해 적정성 검증

서울시가 감사원의 다중이용 체육시설 안전관리 지적과 관련해 고척스카이돔 지붕 철골 97개의 보강을 완료했으며, 다음 달 보강 방식의 적정성을 추가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사우나 불가마 하부 구조물과 주요 체육시설 비상발전기 개선도 추진한다. 서울시는 22일 감사원의 '다중이용 체육시설 안전관리실태 감사 중간발표'에 대해 시설별 조치 현황과 후속 계획을 설명했다. 감사원은 고척돔 지붕 철골 트러스의 변형된 연결부를 보강하는 과정에서 정밀안전진단 권고와 달리 한쪽만 보강해 지지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시는 당초 권고된 방식이 지붕 케이블 등과 간섭해 시공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구조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를 네 차례 거쳐 현장 여건에 맞는 보강 방식을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당초 정밀안전진단은 변형된 트러스 23개 가운데 12개에는 Y자 방식, 11개에는 강판 덧댐 방식을 권고했다. 시는 이후 변형된 트러스 23개와 영향을 받는 주변 트러스 74개 등 총 97개에 강판을 덧대는 공사를 올해 3월 마쳤다. 지난 8월에는 지붕 철골의 변형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인공지능(AI) 계측시스템 29대를 설치했다. 공연용 조명·음향장비 등을 지붕에 매달 때 발생하는 하중도 줄였다. 시는 오는 11월 한국강구조학회에 폭설 등 재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하중까지 고려한 보강 방식의 적정성 검증을 의뢰할 예정이다.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리모델링 설계에 대한 감사원 지적에도 해명했다. 감사원은 설계 당시 풍동실험 없이 바람에 의한 압력을 낮게 적용했다고 지적했다. 시는 2022년 설계 당시 국토교통부 기준에 따라 경기장 구조와 현장 조건에 맞는 풍하중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올해 7월부터 진행한 풍동실험에서도 기존 설계에 적용된 값이 적정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붕 철골의 강도 측정 결과를 추가로 반영해 최종 안전성을 재확인할 계획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사우나 시설 불가마를 받치는 하부 구조물의 보강을 추진한다. 감사원은 무게 120t에 이르는 불가마의 하중이 2022년 정밀안전진단 검토에서 빠졌다고 지적했다. 시는 감사 기간 전문가 검토를 통해 불가마 하부 보의 지지력이 일부 부족한 사실을 확인했다. 연내 정밀 구조검토로 보강 위치와 방법을 결정한 뒤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비상발전기에 과도한 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전기설비 개선도 진행한다. 서울월드컵경기장과 고척돔은 관련 공사를 연내 마칠 예정이며, 장충체육관은 발전기 제어반 교체를 완료했다. 서울시는 “현재 진행 중인 안전점검과 보강조치뿐 아니라 후속 조치까지 꼼꼼히 챙겨 시민이 안심하고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혜원 기자 dalgu@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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