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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8·5 블랙먼데이’ 이후 고공행진…엔캐리 청산 쇼크 또 나올까

일본 증시가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여파로 글로벌 증시가 대폭락했던 지난해 '8·5 블랙먼데이' 이후 강세를 이어가자 향후 전망에도 관심이 쏠린다. 5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전장 대비 0.64% 오른 4만549.54에 장을 마감, 역대 최고 수준에 머물고 있다. 닛케이지수는 지난해 7월 22일 4만2224.02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특히 전날에는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불거지면서 닛케이지수가 1.25% 하락했는데 올해는 작년과 달리 금융시장에 충격파가 없었다. 작년의 경우 미국 7월 고용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것에 더해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지난해 8월 5일 닛케이지수가 12.4% 폭락하는 블랙먼데이가 일어났다. 일본은행이 지난해 7월말 시장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0~0.1%에서 0.25%로 깜짝 인상하자 엔/달러 환율은 급락했고(엔화 강세) 이로 인해 양국간 금리 격차를 활용한 캐리 트레이드가 대거 청산(엔화 매수 확대)되면서 금융시장에 투매가 속출하는 패닉셀이 발생했다. 이때 한국 코스피지수도 8.77% 급락해 종가 기준 역대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일본 증시가 작년과 같은 패닉에 빠질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 일본은행이 금리인상을 이어갈 것이란 인식이 높아진 데다 기업개혁, 미일 관세 협상 등으로 일본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엔/달러 환율이 작년과 달리 최근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는 점이 이같은 관측들 뒷받침한다. 작년 7월초 달러당 160엔대였던 엔화 환율이 한달만에 141엔까지 추락했었지만 올해는 144~150엔 범위에 머물러 있었다. 자산운용사 반에크의 아나 우 전략가는 “이같은 상대적인 침착함은 투자자들이 일본의 금리 인상기라는 새로운 현실에 적응했다는 증거"라며 “일본과 미국의 금리차는 여전히 높다는 점에서 급격한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고 블룸버그통신에 말했다. 미쓰비시UFJ 자산운용의 코구치 마사유키 펀드매니저도 “지난해 여름의 혼란에도 불구하고 일본은행의 올 1월 금리 인상은 긴축이 계속 될 것임을 보여준다"며 “향후 금리 인상 시나리오를 상상하는 것이 더 쉬워졌다"고 말했다. 여기에 M&G 인베스트먼트의 서니 로모 이사는 기업개혁과 주주환원정책이 확장하고 있어 일본 증시가 추가로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내다봤다. 또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미국과 일본의 15% 관세 합의로 최악은 피했다는 부분에서 토픽스와 닛케이 지수를 최근 상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일각에선 엔화 강세가 지속되면 엔 캐리 트레이드가 청산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인터콘 자산운용의 클라우스 웨베 최고경영자(CEO)는 “올 4분기에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고 일본은행이 긴축하면 엔/달러 환율이 140엔 밑으로 하락할 수 있다"며 “140엔이 마지노선이라는 점에서 진정한 청산이 일어날 것임을 보여주는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로컬뉴스]청도군,울진군,수성구, iM뱅크,계명대  소식

◇청도군,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356명 배정 감·미나리 농가 중심 일손난 해소…필리핀과 MOU로 단기인력 확보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심화하는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나선다 군은 입국을 앞둔 근로자와 고용 농가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사전교육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수용 준비에 돌입했다. 청도군은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농가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앞둔 79개 농가가 참여해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사업 설명 △고용주 준수사항 △인권침해 예방 △근로기준법 안내 등 실무 중심 교육을 받았다. 올해 하반기 청도군에 배정된 계절근로자는 총 356명이다. 이 가운데 239명은 오는 10월 입국해 주로 감과 미나리 농가에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상반기 필리핀 현지 지자체와 신규 MOU를 체결해 3개월 단기 계절근로자도 확보, 감 가공 및 미나리 재배 농가에 집중 배치할 방침이다. 김하수 군수는 “농번기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안정적 근로환경 조성과 이탈 방지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다문화 산모 대상 '열린맘 임신·출산 지원' 참여자 모집 출산 경험 이민여성이 1:1 맘코치로 가정 방문 서비스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여성을 위한 '열린맘 임신·출산 서비스 지원사업' 참여 대상자 5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24개월 이내인 다문화 산모를 대상으로, 출산 경험이 있는 결혼이민여성이 '맘코치'로 참여해 맞춤형 1:1 서비스를 제공한다. 맘코치는 주 1회 이상 가정을 방문해 △출산 관련 정보 △산후관리 △정서적 지지 △병원 이용 안내 등 실질적인 도움을 무료로 지원한다. 특히 맘코치는 이중언어 능력과 출산 경험을 갖춘 결혼이민여성으로, 전문 교육을 이수해 산모와 언어·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실제적·정서적 지원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산모는 울진군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054-783-8988(울진군가족센터)로 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다문화 가정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출산을 경험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외식업체 대상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SNS 마케팅 1:1 컨설팅 제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외식업소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오는 18일까지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식업계의 필수 경쟁 요소로 떠오른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구축과 온라인 마케팅 컨설팅을 지원해 지역 외식업소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경쟁력 제고를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신청 대상은 수성구에 영업신고 후 정상 운영 중인 일반·휴게음식점으로, 경영 개선 의지가 있고 전문 컨설팅을 필요로 하는 업소다. 구는 서류 심사를 거쳐 총 8개 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가입부터 사후관리까지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구축 지원△스마트플레이스 등록용 전문 사진 촬영△SNS 홍보·블로그 마케팅 지원 등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8월 18일까지 수성구보건소 식품위생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는 수성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외식업소의 실질적 변화와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져 매출 회복과 외식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M사회공헌재단, 지역 어르신 대상 'iM시니어 금융교육' 실시 보이스피싱 예방·디지털 금융 활용법 등 맞춤형 교육 진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은 5일 대구 북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지역 어르신 700여 명을 대상으로 금융범죄 예방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iM시니어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보이스피싱·스미싱 사례와 예방법 △정부의 금융사기 대응 대책 △근본적인 피해 예방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 은행 창구를 방문하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모바일뱅킹 활용법 교육도 병행해 실생활 편의를 높였다. 특히 iM사회공헌재단이 개발한 실시간 금융교육 앱 'iM행복금융교실'을 활용해 카페·교통·패스트푸드 등 키오스크 실습과 ATM 이용법을 실제 화면 기반으로 교육하며 흥미를 유도했다. iM사회공헌재단은 금융교육뿐 아니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지역시니어클럽과 협업해 음식점·식당 개소를 통한 어르신 일자리 창출, 노인복지관 연계 여가 프로그램 지원 등 통합적인 시니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황병우 이사장은 “이번 교육으로 어르신들이 디지털 금융에 익숙해지고,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업 특성을 살린 ESG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M금융그룹은 전국 최초의 금융복합체험공간 'iM금융체험파크'를 운영하며 아동·청소년·노인을 아우르는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1사 1교' 프로그램 등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확대해 금융 지식 함양에 힘쓸 계획이다. ◇계명대 김세연 박사, 세계 최고 권위 PATRAM 2025서 'Clive Young Poster Award' 수상 방사성물질 운송 분야 젊은 과학자 부문 최우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기계공학과 이상훈 교수 연구팀의 김세연 박사후연구원이 지난 3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PATRAM 2025 국제학술대회에서 'Clive Young Poster Award'를 수상했다. 이 상은 방사성물질 운송 분야에서 젊은 과학자에게 수여되는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으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한다. PATRAM(Postgraduate on the Transport of Radioactive Materials)은 전 세계 방사성물질의 포장·운송 기술과 정책을 논의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3년마다 미국과 비(非)미국 지역을 번갈아 개최된다. 올해 심포지엄은 7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6일간 열렸으며, 미국 에너지부(DoE), 원자력규제위원회(NRC), 교통부(DoT) 지원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협력 아래 전 세계 600여 명의 전문가가 참가했다. Clive Young Poster Award는 IAEA와 영국 교통부에서 방사성물질 운송 규제·정책 발전에 헌신한 Clive Young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젊은 연구자를 격려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 박사는 이번 학회에서'A Computational Framework for Evaluating the Damage Ratio of Spent Nuclear Fuel under Horizontal Drop Impact'(수평 낙하 충격하에서 사용후핵연료 손상률 평가를 위한 전산해석 프레임워크)라는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이 연구는 사용후핵연료 운반 중 수평 낙하 사고 발생 시 운반용기 내부 연료 손상 가능성을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전산해석 기법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세연 박사는 “원자력 발전이 늘어남에 따라 사용후핵연료 운반이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안전기술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이번 연구가 정책 수립과 안전기준 개선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훈 지도교수는 “세계 각국 연구자들과의 경쟁 속에서 우리 연구팀이 기술력과 창의성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국제적으로 연구 수준과 기여도를 입증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한편, 김세연 박사는 2025년 2월 계명대 기계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동 대학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유정복, 한국상하수도협회장 취임...“상하수도 혁신으로 국민 삶의 질 높이겠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5일 제13대 한국상하수도협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임기는 2028년 7월까지 3년이며 취임식은 이날 서울 한국상하수도협회 청사에서 열렸다. 유 시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수돗물을 국민의 기본 권리이자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면서 "상하수도 시스템의 미래 대응과 물 복지 향상을 위해 협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 시장은 이어 “미래 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효율적인 상하수도 관리와 첨단 기술 도입, 시설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협회가 공공기관으로서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를 위한 중점 추진 과제로 △거버넌스 조직으로서의 공공기관 역할 강화 △국민 안전 중심의 운영체계 구축 △인공 지능(AI)·탄소중립 등 미래 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응 △국내 물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상하수도 시설 개선 및 운영 관리의 전문화 등 5개 분야를 제시했다. 유 시장은 끝으로 “국민이 언제 어디서든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 확보를 위해 협회가 대한민국 상하수도의 미래를 이끄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상하수도협회는 2002년 설립된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상하수도 기술 연구, 평가 인증, 국제물산업박람회 개최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환경부를 비롯해 전국 지자체 수도사업자, 관련 기업, 학회, 전문가 등 약 1,300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인천1호선 검단연장 개통 및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 순 한편 시가 유정복 시장 취임 3년 차 주요 정책 성과에 대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1500원으로 인천 모든 섬을 방문할 수 있는 유정복표 인천 아이(i) 바다패스 사업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일부터 27일까지 약 3주간 네이버 폼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총 1만 2758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의 연령대별 비중은 40대가 29%, 30대가 28%로 가장 높았다. 설문조사는 시가 추진한 10대 주요 사업을 대상으로 각 사업에 대해 5점 만점의 별점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반적으로 시민들은 시의 주요 정책들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으며 특히 교통정책 분야를 최우선으로 평가했다. 또한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 아이플러스(i+) 집드림(천원주택) 등 인천형 출생 정책에도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선호도 순위에서는 시민들은 1500원으로 인천 모든 섬을 방문하는 '인천 아이(i) 바다패스' 사업에 4.51점을 부여하며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이어서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개통'이 4.33점, 연간 돌봄 시간 확대· 틈새 돌봄 사업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이 4.32점으로 뒤를 이었다. 그 외에도 △출생아 수 증가율 1위 및 실질경제성장률 1위 도시 4.29점 △경인고속도로·경인전철 지하화 본격 추진 4.28점 △신혼부부 보금자리 '아이플러스(i+) 집드림(천원주택)' 4.26점으로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300만 시민 100조 경제 대한민국 제2경제도시 인천 4.24점, △전국 출생아 수 증가율 1위 정책 '아이플러스(i+) 1억드림' 4.24점, △2026. 7월 새로운 행정체제 출범 4.11점, △만남에서 결혼까지 '아이플러스(i+) 이어드림, 아이플러스(i+) 맺어드림'은 3.85점 순으로 선호도가 드러났다. 특히 교통정책들은 연령대와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아이플러스(i+) 집드림(천원주택)' 등 복지‧생활 밀착형 정책들은 타 연령대에 비해 30~40대에서 더욱 높은 선호도를 기록해 주요 정책 수요층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아이플러스 (i+) 시리즈'와 '천원시리즈' 정책들이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동연 “미군반환공여지 개발, 완전히 판 바꾸는 계기로 만들자”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일 미군반환공여지 개발을과 관련, “완전히 판을 바꾸는 계기로 삼자"면서 “주도성, 전향성, 지역중심 등 3대 원칙"을 제시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현안대책회의에 참석, “지지부진했던 반환공여지 개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일 대통령 주재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김 지사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건의한 사안을 도 차원에서 점검하고 속도를 내기 위해 논의하는 자리로 행정1·2·경제부지사와 실국장, 경기연구원장 등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당시 이재명 대통령은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주한미군 공여지 개발 드라이브에 대해 강한 의지를 천명했다.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먼저 "이제까지의 수동적이고 중앙의존적인 방침에서 벗어나 경기도가 할 일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찾아서 도의 주도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도가 가진 자산을 최대한 활용하고, 미군반환공여구역뿐만 아니라 군 유휴지별로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개발 방향을 수립하는 것 등에서 도가 주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우리 경기도가 먼저 더 큰 역할을 하자“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아울러 "이제까지는 중앙정부에 무엇인가 해달라고 지원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해왔다“면서 "지원을 받아야 될 것도 있겠지만, '그에 앞서서' 경기도가 전향적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한 "경기연구원에서 의정부, 동두천 등 지역별로 (먼저) TF를 만들어 지역에 특화된 반환공여구역 개발방안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도는 이달 중 '경기도 반환공여지 개발 전담조직(TF)'을 구성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덧붙여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이 연말 안에 발표가 되면 북부 미군반환공여구역과 어떻게 연결해 계획을 잡아야 할지도 아주 전향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어떤 곳은 산업 또는 기업 중심의 개발이 되어야 하고, 어떤 곳은 문화 중심의 개발이 되어야 할 것 같다"면서 “지역주민과 지역의 특성에 맞도록 미군반환공여구역을 개발해서 지역의 경제·문화·생활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내에는 전국 80여개 주한미군 반환 공여지 중 개발 가능한 22개 구역이 몰려 있으며 면적만 약 72.4㎢, 여의도 면적(2.9㎢)의 25배에 달하며 이들 대부분은 경기북부에 집중돼 있으며 그간 장기간 방치되며 지역발전을 저해해 왔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같은 회의에서 호우피해 복구와 피해도민 지원에 대해 적극행정으로 신속하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는 피해가 심한 가평, 포천을 포함한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6일부터 경기도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회의 안건은 세 가지로 △호우피해 복구 및 포천 특별재난지역 선포 추진현황 △미군반환공여지 TF구성 및 추진방향 △한미관세 협상타결에 따른 피해 중소기업 등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호우피해 복구상황과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추진 등을 점검하며 “돈 쓰는데 기왕 쓸 거면 빨리 쓰는 게 좋다. 이런 저런 조건을 달고 하는 게 이번에 피해현장에서 보니 불필요한 일 같다. 부지사나 나한테 보고하면 바로 사인해 줄 테니까, 피해 본 사람 입장에서 보면 8월 20일이면 보름 뒤다. 지금 한시가 급한 사람들인데. 이런 게 적극행정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하도록 해 달라"고 역설했다. 도는 호우피해와 관련해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도로·교량과 하천 등 998개소 중 862개소의 응급복구를 완료(86%)했으며 이재민 170명에 도 재해구호기금 3억9000만원을 지원하고 시군과 유관기관에서도 임시주거시설에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포천시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와 함께 도는 복구계획을 수립 중이며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과 사유시설 항구복구를 위해 국비 1,301억 원을 확보하는 등 총 1,887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공공시설 지원과 별도로 도는 민간 피해 지원을 위해 호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600만원(재난지원금 300만원을 포함), 사망 및 실종자 유가족에게 3천만 원 지원 등 경기도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특히 소상공인 지원은 국비 지원이 안된 상태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경기도가 선지급을 하고 후에 정산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일상회복지원금 지원이 가능하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도는 지난달 31일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직후 특별지원대책회의를 열고 중소기업 위기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대미 수출기업 특별경영자금을 500억에서 1천억 원으로 확대하고 무역위기 대응 패키지 지원을 기존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철강, 알루미늄, 구리 등 6대 산업군에서 화장품·의료기기 관련 중소기업까지 확대했다. 자동차부품 기업 지원을 위해 친환경차 부품 해외인증, 인력양성 등을 지원하고 미국 현지 자동차 부품기업 공급망 확보를 위한 '미래 모빌리티 테크쇼'를 내달 미국 미시간주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이 경기북부 대개발 프로젝트와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만큼 이달 중 '경기도 반환공여지 개발 전담조직(TF)'을 구성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카카오톡 광복80주년 ‘태극기 인증 기부’ 챌린지 진행

카카오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톡 안의 태극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태극기 챌린지는 제시된 행동미션을 달성하면 기부금이 적립되는 이용자 참여형 기부 캠페인으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진행된다. 행동 미션은 총 4가지로, △춘식이 캐릭터와 함께 광복절 기념 케이크 퍼즐을 맞추고 애국심 테스트를 진행하는 '퍼즐 맞추기' △카카오톡 프로필에 춘식이 태극기 스티커를 적용하는 '톡 프로필 스티커' △태극기 스티커를 프로필에 붙이거나 집 앞에 태극기를 게양한 인증 사진을 올리는 '태극기 인증' △카카오맵에서 태극기 마커가 표시된 28개 장소를 찾아보는 '태극기 찾기' 등이다. 미션 달성 1건당 815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한국해비타트에 전달한다. 모금액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온라인 기부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한 직접 기부 캠페인도 오는 17일까지 운영한다. 아울러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에서도 △춘식이 기부 배지 △휴대폰 케이스 △티셔츠 △무궁화 비누 등 총 4종의 광복절 기념 굿즈를 판매한다. 수익 전액은 기부에 활용할 계획이다. 강승원 카카오같이가치 리더는 “이번 캠페인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여를 통한 기부로 연결되는 긍정적인 흐름을 만들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일상 속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광복절을 기념해 '대한민국 응원 캠페인'을 진행해 지금까지 누적 약 79만건의 인증·기부와 함께 총 기부금 약 32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AI폰 통했다…갤럭시 S25, 5개월만에 300만대 돌파

삼성전자 갤럭시 S25 시리즈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울트라, 엣지 등 다양한 라인업을 앞세워 지난 1일 기준 누적 판매 300만대를 돌파했다. 후속작인 Z 폴드·플립 시리즈 역시 인기를 끌고 있어 스마트폰 분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올해 2월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는 지난 1일 기준 국내 판매량 300만대를 기록했다. 전작 대비 두 개월 이상 빠른 속도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출시 이후 100만대, 200만대 판매를 전작 보다 1~2주 이상 빠르게 달성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사전 판매 당시에도 역대 갤럭시 S시리즈 사상 최대인 130만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시리즈가 고객이 꾸준히 찾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고 전했다. 업계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적용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술이 갤럭시 S 시리즈 인기의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출시 이전부터 개인화된 AI 기능 '나우 브리프(Now Brief)'를 탑재해 관심을 끌었다. '생성형 편집'과 '슬로우 모션', '오디오 지우개' 같은 기능도 소비자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을 통해 고객 유치에 노력한 것도 주효한 요인이었다. 구독클럽 제도는 가입 1년 뒤 최대 50%까지 잔존가격을 보장해 주는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자급제 모델을 구입해 구독클럽에 가입하면 1년 사용 뒤 기기를 반납할 경우 △최대 50% 잔존가격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부담 없이 신제품 경험을 원하는 젊은층 고객들을 공략 포인트로 삼는 마케팅이었다. 삼성전자 자체 분석에 따르면, 갤럭시 S25의 최고 인기모델은 고사양 버전인 '갤럭시 S25 울트라'로 집계됐다. 2억 화소 카메라 등 성능이 가장 우수하다는 장점이 부각된 결과로 보인다. 인기 색상은 대표 컬러인 블루 계열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한편, 삼성전자의 하반기 신제품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도 지난달 25일 출시 이후 전작 대비 크게 웃도는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사전판매에서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사상 역대 최대 기록인 104만대를 달성했다. 이처럼 삼성전자가 갤럭시 시리즈의 잇단 흥행으로 수익성 개선과 동시에 국내 영향력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지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출하량 기준 국내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를 확고히 지키고 있다. 다만, 지난해 1분기 75%였던 점유율은 4분기 60%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애플은 24%에서 39%로 영향력을 확대했다. 이는 통상 삼성전자가 상반기, 애플이 하반기 스마트폰 신제품을 내놓는 마케팅 전략 때문이다. 플래그십급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Z시리즈로 눈길을 줄 경우 하반기에도 삼성전자 점유율이 더 확대되는 상황을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갤럭시 시리즈 성공은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부문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회사 입장에서는 파운드리,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 부문이 도전이 직면한 상황이라 MX 사업부가 안정적인 실적을 내주길 기대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삼성전자 MX 사업부는 지난 2분기 3조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1분기에는 갤럭시 S 신작효과로 4조3000억원을 벌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혁신적인 하드웨어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상반기부터 하반기까지 이어지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흥행 돌풍을 통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삼성전자, 2025년형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출시

삼성전자는 에너지 효율을 강화한 2025년형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카운터탑은 싱크대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작은 크기의 식기세척기다. 설치나 이동이 간편하고 공간 활용도가 높다는 게 장점이다. 한번에 6인분의 식기를 세척할 수 있다. 신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등급 2등급으로 기존 제품보다 소비효율 등급이 한 단계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등록된 국내 6인용 식기세척기 중 소비 전력량이 가장 낮다. 세척 시간은 95분이다. 물 사용량은 기존 제품 대비 약 10% 줄였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신제품은 글램 베이지와 글램 화이트의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기능에 따라 69만~79만원이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신제품은 강력한 세척·건조 성능에 강화된 에너지 효율을 갖춰 1인 가구부터 4인 가구까지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소비자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최적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대기업 인력 30세 미만<50세 이상 ‘첫 세대역전’

경제계에서 정년 연장 논의가 이제 막 시작된 가운데 대기업에서 이미 '세대 역전'이 시작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젊은 신입사원 채용은 줄고 고참 사원의 퇴직 속도가 늦어지면서 기업의 인적 비중에서 20대보다 50대 이상 직원이 더 많아진 것이다. 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대기업 124곳의 30세 미만 인력 비중이 19.8%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결과는 매출 상위 500대 기업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제출한 140곳 가운데 2022년부터 연령별 인력 구성이 비교 가능한 업체를 추려 산출한 내용이다. 2024년도 30세 미만 인력 비중 수치는 전년도인 2023년(21.0%)보다 1.2%포인트(p) 낮아졌다. 같은 기간 50세 이상 비중은 19.5%에서 20.1%로 0.6%p 늘면서 리더스인덱스 조사 이래 두 연령대의 비중이 처음으로 역전됐다. 30세 미만 직원 비중이 2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전체 임직원 수가 2023년 109만7758명에서 지난해 111만6587명으로 소폭 늘었음에도 젊은 인력이 줄어든 점이 눈에 띈다. 30~49세 비중도 지난해 60.1%로 전년(59.3%)보다 0.8%p 증가했다. 2022~2024년 최근 3년 추이를 보면, 30세 미만이 23만5923명(21.9%)→23만888명(21.0%)→22만1369명(19.8%)으로 줄어든 반면, 30~49세는 58.8%→59.3%→60.1%로, 50세 이상도 20만6040명(19.1%)→21만4098명(19.5%)→22만4438명(20.1%)으로 동반상승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체 22개 업종 가운데 12개에서 30세 미만은 줄고, 50세 이상은 늘어나는 양상을 나타냈다. 가장 격차가 컸던 산업군은 이차전지로, 2022~2024년 기간에 30세 미만 비중이 9.7%p(7789명) 줄었다. 기업별로는 SK하이닉스가 두 연령대간 비중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졌다. 30세 미만 비중은 15.0%p 하락했지만, 50세 이상은 8.2%p 상승해 총 23.2%p 차이를 보였다. 이처럼 대기업 인력 비중에서 처음으로 세대 역전이 일어난 가운데 산업계 주요 기업 노조를 중심으로 '정년 연장'이 올해 임단협 협상 테이블에 올라 있다. 현대자동차·기아 등 자동차 업계와 조선·철강사들이 대표적이다. 수십년간 산업이 성숙하며 50세 이상 노동자 비중이 높아진 만큼 내부적으로 정년을 늘리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최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조사에서 대기업 인력의 세대 역전을 우려하는 청년층의 우려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경총이 지난달 미취업 청년과 중장년 재직자 각각 500명을 대상으로 '정년 연장 및 근로 가치관에 대한 세대별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 정년 연장 시 청년층 신규채용에 미칠 영향에 대해 미취업 청년은 '감소할 것'(61.2%)이라고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고, 중장년 재직자는 '영향 없음'(50.6%)이라는 상반된 대답을 가장 많이 내놓았다. 정년이 미뤄질 경우 조직 내 고령자 비율이 높아져 업무·작업 효율이 감소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도 미취업 청년은 '동의한다'(59.0%) 의견이, 중장년 재직자는 '동의하지 않는다'(62.6%) 응답이 가장 많아 대조를 이뤘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국회 정무위원들, 동학개미 울고 서학개미 웃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24명의 국회의원들은 본인 또는 가족 명의 주식 투자를 통해 국내 증시에서는 재미를 보지 못하고 이른바 글로벌 반도체·기술주 투자를 통해 비교적 높은 수익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인 주식 투자자들과 비슷한 흐름이었다. 일부는 가상자산 투자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지만, 주식 투자를 아예 하지 않는 이들도 많았다. 5일 에너지경제신문이 지난 3월 27일자로 공직윤리시스템(PET)에 공개된 정무위원회 소속 24명 의원들의 재산 변동 사항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가장 눈에 띄는 이는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본인 명의로 상장·비상장 주식을 포함한 총 925만 5000원 규모의 증권 자산을 신고했다. 1년 전(1554만원)보다 628만 5000원 감소해 약 40.4%의 평가손실을 입었다. 또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인 코난테크놀로지 424주를 보유 중으로, 평가액은 954만 원에서 825만 5000원으로 128만 5000원 하락했다. 여기에 비상장 주식인 '주식회사 범부(5만 주)'와 '와이엠아이(1만 주)' 주식 평가액도 총 60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500만원이나 감소했다. AI 열풍 속에서도 재미를 못 본 이른바 '국장개미'인 셈이다. 반면 '서학개미' 전략을 택한 이들의 수익률은 좋았다. 박상혁 민주당 의원은 배우자가 AI 반도체 '대장'격인 엔비디아를 집중 매수한 '엔비디아 개미'였다. 최근 1년간 엔비디아 100주를 신규 매입했고, 한전 보통주 56주(총 327주)를 샀다. 총 평가액은 512만 1000원에서 2629만 6000원으로 증가해 무려 413.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김현정 민주당 의원도 본인은 주식과 가상자산이 전혀 없었지만 가족들은 '개미'들이었다. 장남이 △MGM리조츠인터내셔널 2주 △애플 3주 △테슬라 3.9주 등 미국 주식을 보유했는데, 전체 자산의 59%였다. 여기에 △삼성전자 10주 △삼화콘덴서 11주 등 국내 주식(41%)도 갖고 있었다. 총 자산이 306만 4000원에서 1년새 435만 5000원으로 42.1% 늘어났다. 차남도 리플과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185만 3000원어치를 신규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은 미국 주식에 손대지 않고도 50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동학개미'의 반란을 보여줬다. 바이오 기대주인 에이치엘비(2만2390주)를 중심으로, 고배당 금융주 KB금융 3주, 증권 업황 수혜주인 SK증권, 철강 경기 회복 기대를 담은 동국제강 등 총 11개 국내 상장주에 분산 투자한 결과 전체 평가액이 1억1429만 원에서 1억6449만원으로 뛰었다. 비상장주인 엔에스아이(374주)도 갖고 있었다.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비상장주나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위주로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지난해 비상장주식 '아이비피' 20만 5000주를 전량 매도하면서 전년도 1억 250만 원이던 자산이 '0원'으로 평가됐다. 평가액 변동 사유는 '파산'이었다. 김남근 민주당 의원은 본인이 1년간 30개 이상 종목에 투자, 매각을 거듭했지만 주식 자산 규모는 29.4% 감소해 재미를 보지 못했다. 김 의원의 배우자도 상장지수펀드(ETF)·리츠·중국주식 등 100여 종목 이상을 거래했지만 평가액은 1억 3000만원 넘게 하락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의 경우 장녀가 미국 주식과 국내 종목, 다수의 가상자산을 보유하는 등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강 의원의 장녀는 △AT&T(28주) △에어비앤비(1주) △코카콜라(1주) 등 해외 주식을 포함해 △카카오(12주) △삼성제약(27주) △NICE평가정보(6주) 등 국내외 20여 종목 이상을 보유하고 있었다. 다만 전체 주식 평가액은 379만 1000원에서 222만 7000원으로 줄었다. 특히 최근 1년 새 △애플 △테슬라 △스타벅스 등 일부 해외 주식과 국내 스몰캡 종목은 대부분 매도하거나 평가액이 하락했다. 주식 외에도 페퍼(6억 8500만 개), 비트토렌트(5억 500만 개), 이더리움클래식(51.8개), 칠리즈, 퀀텀 등 15종에 달하는 가상자산을 새롭게 등록해 가상자산 평가액만 420만 3000원을 기록했다. 윤한홍(국민의힘), 민병덕·이정문(더불어민주당), 유영하(국민의힘), 한창민(사회민주당) 의원 등은 본인과 가족 모두 증권이나 가상자산을 전혀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무위는 금융·자본시장 정책을 다루는 만큼, 이해충돌 우려로 본인 명의 상장주식 보유를 자제하는 관행이 자리잡고 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E-로컬뉴스] 익산시 소식

7월 말 기준 어린이 1만3341명 중 2378명(17.8%), 청소년 1만5633명 중 7838명(50.1%) 신청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 '어린이·청소년100원 버스'가 신청자 1만 명을 돌파하며 순조롭게 정착하고 있다. 익산시는 7월 말 기준 어린이 1만3341명 중 2378명(17.8%), 청소년 1만5633명 중 7838명(50.1%)이 전용 교통카드를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등·하교 수요가 높은 청소년의 경우 제도 시행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카드를 발급받으며 대중교통 이용 분위기 확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시행한 어린이 100원 버스 요금제를 올해 7월부터 청소년까지 확대한 바 있다. 어린이는 최대 월3만 원, 청소년은 최대 월5만 원까지 교통비를 지원받는다. 7월 이용분 환급금은 오는 19~26일 '행복더하기'앱에서 수령 가능하며, 교통비로 재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미수령 시 소멸되므로 기한 내 신청이 필수다. 시는 미신청자 대상 집중 홍보와 함께 전용 교통카드 발급 간소화, 안내 서비스 강화 등 참여율 제고에 나선다. 또한,사업 효과 분석을 통해 향후 지원 범위 확대와 서비스 개선도 검토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만 명 넘는 신청자가 참여한 것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이번 제도가 교통비 부담 완화와 대중교통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복지서비스 전문·실효성 강화 방안 모색 5일 모현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 맞춤형 심화 컨설팅' 진행 익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복지서비스의 전문성과 실효성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익산시는 모현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 맞춤형 심화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행정안전부 스마트 복지안전 공동체 추진단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관계자와 이상우 목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컨설턴트로 참여했으며 △2025년 복지서비스 주요 정책 안내 △우수사례를 통한 추진 방향 제안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익산시 읍면동장과 맞춤형복지 담당자 등 90여 명이 참석해, 기존 복지정책의 성과를 돌아보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복지 행정 개선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조남우 익산시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컨설팅은 우리 시의 복지 여건을 점검하고,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 도시 익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지역 건설업계와 투명한 건설 행정 의지 재확인 전문건설업 익산시협의회, 익산지역 건축사회와 청렴거버넌스 간담회 개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지역 건설업계와 함께 청렴하고 투명한 건설 행정 실천에 대한 굳은 의지를 재확인했다. 익산시는 전문건설업 익산시협의회, 익산지역 건축사회와 함께 '익산시 건설국 청렴거버넌스'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체결한 건설국 청렴거버넌스의 청렴협약 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건설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익산시 반부패 청렴도 향상 주요 시책을 공유하고, 인허가 및 계약 등 시민과 밀접한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청렴문화 정착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건축 인허가 과정의 부정청탁 근절 △건설공사 수주·시공 단계의 불법행위 방지 △부실공사 예방 등 '불법·부실·청탁 3무(無)실천'에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지역건설업계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제안도 이어졌다. 지역 자재 및 장비사용, 지역 근로자 우선 고용 등 상생 방안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또한 이상기후에 따른 폭염·호우 등 건설현장의 안전 중요성이 강조되며, 철저한 현장 안전관리의 필요성도 재차 확인됐다. 양경진 익산시건설국장은 “청렴은 시민의 신뢰를 얻는 가장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건설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불법과 부실 없는 투명한 건설문화를 만들고, 시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공직사회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청년 식품 창업,꿈이 아닌 현실로" 5일 청년식품창업센터에서 '식품창업기업 특화프로그램'을 진행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청년 식품창업가들의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한다. 익산시는 청년식품창업센터에서 청년 창업가들의 역량강화와 실질적 사업화 지원을 위한 '식품창업기업 특화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장에는 2025년 익산청년시청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식품 관련 기업 8개사를 포함해 식품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마케팅 교육에 이어 이날 2회차 프로그램으로 식품 제품 표기사항 교육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시설 견학 등이 진행됐다. 3회차 프로그램은 '전문가 컨설팅'으로 이달 중 진행된다. 참가자들 은전문가와의 1:1상담을 통해 제품별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 타당성과 시장성을 진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특화 프로그램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참가자 간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협업의 장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내 익산청년시청 전용 홍보공간을 조성해 우수 청년창업기업 제품을 상시 전시·홍보하고,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지역 식품 창업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유은미 익산시청년일자리과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해청년 창업 생태계를 더욱 단단히 구축해 나가겠다"며 “식품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식품창업기업 특화프로그램은 익산청년시청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청년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하나로 마련됐다. ◇ 익산서 한·일 청소년, 스포츠로 우정 교류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생... 축구·농구·배구·탁구·배드민턴 5개 종목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에서 한·일 청소년들이 스포츠와 문화로 우정을 쌓는 특별한 여정을 시작했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제29회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에 참여한 한·일 청소년 선수단이 이날 연습경기로 우호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익산시체육회와 전라북도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며 오는 8일까지 진행된다. 일본 기후현·미에현에서 온 일본 선수단과 전북 도내 청소년 선수단,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가한다. 양국 선수단은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축구·농구·배구·탁구·배드민턴 5개 종목에서 지난 4일 종목별 합동 훈련을 시작으로 교류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익산시는 지난 4일 환영연을 열고 양국 선수단 500여 명을 따뜻하게 맞았다. 환영연에는 무용단 공연과 함께 기념촬영 등이 이어졌고,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친밀감을 나눴다. 오는 6일에는 공식 경기와 함께 익산시 체육시설 곳곳에서 활기찬 스포츠 교류가 펼쳐진다. 경기 외에도 미륵사지, 백제왕궁(왕궁리유적)등 세계문화유산을 탐방하며 백제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도 갖는다. 시는 선수단의 일정이 지역 내에서 진행되는 만큼 숙박과 외식,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스포츠는 언어가 달라도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식"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일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값진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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