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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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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청도군,울진군,수성구, iM뱅크,계명대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8.05 16:04


청도군,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356명 배정

울진군, 다문화 산모 대상 '열린맘 임신·출산 지원' 참여자 모집

대구 수성구, 외식업체 대상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

iM사회공헌재단, 지역 어르신 대상 'iM시니어 금융교육' 실시

계명대 김세연 박사, 세계 최고 권위 PATRAM 2025서 'Clive Young Poster Award' 수상

◇청도군,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356명 배정


감·미나리 농가 중심 일손난 해소…필리핀과 MOU로 단기인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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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농가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제공=청도군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심화하는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나선다


군은 입국을 앞둔 근로자와 고용 농가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사전교육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수용 준비에 돌입했다.


청도군은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농가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앞둔 79개 농가가 참여해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사업 설명 △고용주 준수사항 △인권침해 예방 △근로기준법 안내 등 실무 중심 교육을 받았다.


올해 하반기 청도군에 배정된 계절근로자는 총 356명이다.


이 가운데 239명은 오는 10월 입국해 주로 감과 미나리 농가에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상반기 필리핀 현지 지자체와 신규 MOU를 체결해 3개월 단기 계절근로자도 확보, 감 가공 및 미나리 재배 농가에 집중 배치할 방침이다.


김하수 군수는 “농번기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안정적 근로환경 조성과 이탈 방지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다문화 산모 대상 '열린맘 임신·출산 지원' 참여자 모집


출산 경험 이민여성이 1:1 맘코치로 가정 방문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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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맘임신·출산 서비스지원사업'참여 대상자 모집 홍보 포스터 제공=울진군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여성을 위한 '열린맘 임신·출산 서비스 지원사업' 참여 대상자 5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24개월 이내인 다문화 산모를 대상으로, 출산 경험이 있는 결혼이민여성이 '맘코치'로 참여해 맞춤형 1:1 서비스를 제공한다. 맘코치는 주 1회 이상 가정을 방문해 △출산 관련 정보 △산후관리 △정서적 지지 △병원 이용 안내 등 실질적인 도움을 무료로 지원한다.


특히 맘코치는 이중언어 능력과 출산 경험을 갖춘 결혼이민여성으로, 전문 교육을 이수해 산모와 언어·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실제적·정서적 지원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산모는 울진군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054-783-8988(울진군가족센터)로 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다문화 가정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출산을 경험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외식업체 대상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SNS 마케팅 1:1 컨설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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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성구청 전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외식업소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오는 18일까지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식업계의 필수 경쟁 요소로 떠오른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구축과 온라인 마케팅 컨설팅을 지원해 지역 외식업소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경쟁력 제고를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신청 대상은 수성구에 영업신고 후 정상 운영 중인 일반·휴게음식점으로, 경영 개선 의지가 있고 전문 컨설팅을 필요로 하는 업소다. 구는 서류 심사를 거쳐 총 8개 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가입부터 사후관리까지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구축 지원△스마트플레이스 등록용 전문 사진 촬영△SNS 홍보·블로그 마케팅 지원 등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8월 18일까지 수성구보건소 식품위생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는 수성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외식업소의 실질적 변화와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져 매출 회복과 외식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M사회공헌재단, 지역 어르신 대상 'iM시니어 금융교육' 실시


보이스피싱 예방·디지털 금융 활용법 등 맞춤형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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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대구 북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지역 어르신 700여 명을 대상으로 금융범죄 예방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iM시니어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제공=iM 뱅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은 5일 대구 북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지역 어르신 700여 명을 대상으로 금융범죄 예방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iM시니어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보이스피싱·스미싱 사례와 예방법 △정부의 금융사기 대응 대책 △근본적인 피해 예방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 은행 창구를 방문하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모바일뱅킹 활용법 교육도 병행해 실생활 편의를 높였다.


특히 iM사회공헌재단이 개발한 실시간 금융교육 앱 'iM행복금융교실'을 활용해 카페·교통·패스트푸드 등 키오스크 실습과 ATM 이용법을 실제 화면 기반으로 교육하며 흥미를 유도했다.


iM사회공헌재단은 금융교육뿐 아니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지역시니어클럽과 협업해 음식점·식당 개소를 통한 어르신 일자리 창출, 노인복지관 연계 여가 프로그램 지원 등 통합적인 시니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황병우 이사장은 “이번 교육으로 어르신들이 디지털 금융에 익숙해지고,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업 특성을 살린 ESG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M금융그룹은 전국 최초의 금융복합체험공간 'iM금융체험파크'를 운영하며 아동·청소년·노인을 아우르는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1사 1교' 프로그램 등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확대해 금융 지식 함양에 힘쓸 계획이다.




◇계명대 김세연 박사, 세계 최고 권위 PATRAM 2025서 'Clive Young Poster Award' 수상


방사성물질 운송 분야 젊은 과학자 부문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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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계명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기계공학과 이상훈 교수 연구팀의 김세연 박사후연구원이 지난 3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PATRAM 2025 국제학술대회에서 'Clive Young Poster Award'를 수상했다.


이 상은 방사성물질 운송 분야에서 젊은 과학자에게 수여되는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으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한다.


PATRAM(Postgraduate on the Transport of Radioactive Materials)은 전 세계 방사성물질의 포장·운송 기술과 정책을 논의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3년마다 미국과 비(非)미국 지역을 번갈아 개최된다.


올해 심포지엄은 7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6일간 열렸으며, 미국 에너지부(DoE), 원자력규제위원회(NRC), 교통부(DoT) 지원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협력 아래 전 세계 600여 명의 전문가가 참가했다.


Clive Young Poster Award는 IAEA와 영국 교통부에서 방사성물질 운송 규제·정책 발전에 헌신한 Clive Young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젊은 연구자를 격려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 박사는 이번 학회에서'A Computational Framework for Evaluating the Damage Ratio of Spent Nuclear Fuel under Horizontal Drop Impact'(수평 낙하 충격하에서 사용후핵연료 손상률 평가를 위한 전산해석 프레임워크)라는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이 연구는 사용후핵연료 운반 중 수평 낙하 사고 발생 시 운반용기 내부 연료 손상 가능성을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전산해석 기법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세연 박사는 “원자력 발전이 늘어남에 따라 사용후핵연료 운반이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안전기술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이번 연구가 정책 수립과 안전기준 개선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훈 지도교수는 “세계 각국 연구자들과의 경쟁 속에서 우리 연구팀이 기술력과 창의성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국제적으로 연구 수준과 기여도를 입증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한편, 김세연 박사는 2025년 2월 계명대 기계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동 대학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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