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특징주] 삼성전자, ‘9만전자’ 가나…HBM 시장 점유율 확대 기대 ↑

삼성전자 주가가 29일 장초반 상승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1% 오른 7만300원에 거래중이다. KB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에 대해 오는 4분기부터 HBM4 초기 생산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삼성전자 1c nm D램 기반의 HBM4 초기 개발 과정 및 성능이 양호한 것으로 파악돼 내년 1·4분기 평택 캠퍼스 신규 증설을 통해 내년 HBM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엔비디아는 HBM4 공급 업체들에게 더 높은 조건의 전력소모 감소와 속도 향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HBM4E의 경우 적층 단수 증가에 따른 집적도와 밀도 상승으로 생산 공정의 난이도 심화가 예상된다"며 “향후 삼성전자가 1c nm 기반의 HBM4 생산 수율을 안정적으로 달성한다면 내년 HBM 공급량은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경기도 “9월1일부터 일산대교 하이패스 차로 확대”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내달 1일부터 일산대교의 하이패스 차로가 당초 4차로에서 6차로로 확대됨에 따라 일산대교의 출퇴근길 정체가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민자사업자인 일산대교㈜와 함께 추진한 하이패스 차로 확충공사와 시험 운행이 완료됨에 따라 내달 1일 0시부터 확대 차로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일산대교는 하루 평균 8만대가 통행하는 수도권 서북부 한강 핵심 교량 중 하나다. 출퇴근 시간대 반복되는 정체로 인해 도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당초 일산대교 요금소는 총 10개 차로 중 4개가 하이패스 차로로 운영됐으나 이 중 현금수납시스템(TCS) 2개 차로를 전자요금수납시스템(ETCS)인 하이패스 차로로 전환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하이패스 확충으로 일산대교를 이용하는 도민의 교통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산대교 무료화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하고 있으며, 도민의 통행료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신상진 성남시장, 보육교직원 문화행사 참석...“양질의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 다할 것”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28일 오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문화연수 프로그램'에 참석해 보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가 관내 보육교직원 1400명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실시하는 보육교직원 전용 문화행사로 평소 아이들 돌봄에 헌신하는 교직원들에게 문화적 여유와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리 보육교직원 여러분은 미래 세대인 아이들의 제2의 부모"라며 “교직원 여러분의 만족과 행복이 곧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어 “그동안 헌신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문화적 힐링 기회를 드리고자 올해 처음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성남시는 보육교직원들이 즐겁고 보람을 느끼며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행사는 개그맨 김종하 씨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유명 가수와 성남시 청년프로예술단(댄스팀)의 공연으로 구성돼 참석한 보육교직원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시는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한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정책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협회 측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자 등의 처우와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관련 예산 현황, 처우개선위원회 운영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A~E의 5개 등급을 매겼다. 시는 지역 내 227곳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700여 명에게 △처우 개선비 월 5만원 지원 △매년 상해 보험비 1만원 △복리후생비 월 5만원 △특수근무수당 월 10만~15만원 △문화 체험비 연 10만원 △격년 건강검진비 30만원 △심리 상담비 연 최대 100만원 등을 지원해 최고의 등급을 받았다. 이와 함께 30년 이상 장기근속한 퇴직 대상 사회복지사에게 은퇴 준비 휴가 30일 제공, 정부 평가 최우수 기관 인센티브 제공, 매년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행사 개최, 사회복지사 종사자 워크숍 등을 시행해 호평을 받았다. 11명의 처우개선위원회도 구성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와 사기진작, 복지 증진 사업과 정책을 자문하고,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을 들어 정책사업에 반영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사회복지사는 시민을 위해 일하는 분들"이라면서 “종사자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하는 여건이 마련돼야 시민에게 제공하는 복지서비스의 질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시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대회인 '2025 LivCom Awards(국제 살기 좋은 공동체 어워즈)' 본선에 진출했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기술 및 솔루션 분야'에 대한민국 최초로 본선 무대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며 첨단과 혁신도시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리브컴 어워즈는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인한 세계적 권위의 국제대회로 '그린 오스카(Green Oscar)'라고 불리며 전 세계 지방정부의 혁신과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상이다. 1997년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올해 영국 LivCom 위원회, 유엔 지역개발센터, 국제도시·지역계획가협회, 유엔-몰타 고령화국제연구소, 유네스코 인문과학국제센터, 유엔대학 환경·인간안보연구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심사 항목은 도시의 환경관리, 커뮤니티 활성화,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 사회적 포용성 등으로 구성된다. 본선은 오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 아브실라에서 열린다. 세계 각국 도시 대표단이 모여 정책 발표와 질의응답, 교류 프로그램, 시상식을 진행하며 금·은·동상 수상 도시가 최종 결정된다. 시는 인간 중심 모빌리티(Human-Centered Mobility as a Service, MaaS)를 주제로 본선 무대에 올라 세계 도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혁신 사례를 직접 소개하며 국제 교류에 나설 예정이다. 시가 출품한 인간 중심 모빌리티 정책은 첨단 기술과 문화적 가치를 융합해 누구나 편리하고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모빌리티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교통정책을 넘어 기술, 문화, 환경이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도시혁신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걷기 좋은 도시 인프라를 확충해 누비길, 맨발 황톳길, 책 읽는 광장, 광장형 횡단보도를 조성하고 있으며 남한산성 순환도로에는 자율주행차량을 도입해 전통문화자원과의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생태숲과 생태지도, 전기자전거를 활용해 친환경 교통수단과 문화 체험을 결합하고 있으며 △공유차와 전동킥보드, 모빌리티 통합 서비스 △기후동행카드를 아우르는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스마트 정류장과 연계된 문화공간 상시 운영을 통해 공공교통 공간을 문화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본선 진출이 성남시가 첨단과 혁신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국제무대에서 성남의 비전을 널리 알리고 세계 각국과 교류하며 살기 좋은 도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도의회 제출...1조 6641억  증액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29일 총 40조 9467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1회 추경 39조 2826억원 대비 1조 6641억원이 증액된 규모로 도는 민생경제 회복과 취약계층 지원, 도민 안전 확보, 관세 수출기업 및 미래산업지원 등에 재정 역량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경은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 등 경기 회복 지연, 부동산 거래 위축에 따른 세수 감소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편성됐다. 우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2조 3125억원을 편성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2조 1445억원 △지역화폐 발행지원 1540억원 △배달특급 활성화 사업 3억2000만원 △경기패스 43억원 △청년 월세 특별지원 94억원 등이다. 도는 새 정부 추경과 연계해 신속하게 대응해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계획이다. 취약계층 등 맞춤형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1242억 원을 반영했다. 저출산 위기 대응 사업으로 △난임부부 시술비 17억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63억원 △임신 사전건강 관리 지원 및 아이돌봄 등 지원을 위해 301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성장기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공공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29억 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8억 5천만 원을 편성했다.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어르신 스포츠 시설 이용료 지원 60억 원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서비스 확대 등 111억 원 △위기가구 긴급복지 등 기타사업에 652억 원을 반영했다. 도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384억 원을 편성했다. △재난취약계층 화재안심보험 14억원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가평·포천 지역 재난대책비 27억원 △홍수·태풍 등 재해 우려지역 정비 및 복구 등에 343억원을 반영했다. 마지막으로 관세·수출기업 지원 및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36억원을 편성했다. △AI·양자기술 실증 및 컨설팅 3억6000만원 △강소형 스마트 도시 조성 등 32억원을 편성해 미래를 준비하는 지속 가능한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 예산안은 내달 5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도의회 제386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맨발길, 시민 건강위해 예산 더 확보해 많이 만들겠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29일 올해 기흥구 15곳, 처인구 7곳, 수지구 3곳 등 25곳에 '경기 흙향기 맨발길' 조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15억 7500만원과 시비 6억 7500만원 등 22억 5000만원을 들여 올해 상반기 6곳, 하반기 19곳에 맨발길과 세족장·신발장을 설치했다. 기흥구에는 △공세근린공원 △강남근린공원 △내꽃근린공원 △산오름근린공원 △법화산 맨발길 △생태마당근린공원 △해솔근린공원 △용뫼근린공원 △서천근린공원 △서그내근린공원 △신갈중앙어린이공원 △자은근린공원 △한숲근린공원 △함양지8호 △기흥저수지 등 15곳에 맨발길이 조성됐다. 수지구에는 △동천동 916 경관녹지 △죽전체육공원 △죽전동 미세먼지 차단숲 등 3곳에, 처인구에는 △삼가체육공원 △행정타운 맨발걷기 숲 △번암근린공원 △역북소공원 △햇빛근린공원 △갈담생태숲 △용인 숲속 피톤치드길 등 7곳에 맨발길이 각각 만들어졌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맨발 걷기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사랑이 갈수록 커지는 만큼 시도 예산을 더 확보해서 맨발길을 많이 만들려고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맨발길에서 건강을 증진하고 휴식을 취하며 힐링하실 수 있도록 필요한 공간을 확보해 맨발길을 계속 조성하도록 노력히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내달 1일부터 지역화폐 이용 시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기존 7%에서 10%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인센티브 상향으로 시민들은 충전액(월 최대 50만원)에 따라 월 최대 5만원을 인센티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인센티브 상향으로 지역 내 소비가 촉진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인센티브 확대로 시민의 소비생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께 보탬을 드리는 지역화폐 정책을 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동두천시-의정부시-포천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8월 말에도 낮 최고기온이 33도가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공원 내 물놀이장 운영 종료 시점을 당초 24일에서 31일로 일주일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 이와 별도로 지난 2일에 개장한 한강시민공원 내 에어튜브 몰놀이장은 내달 14일까지 매주 주말 운영될 예정이다. 한강시민공원, 갈매중앙공원, 토평공원, 동구하늘공원, 인창아름마을공원, 왕숙천둔치공원 등 6곳 물놀이장에는 6월14일 개장부터 8월24일까지 약 4만명, 일일 평균 600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시민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물놀이장 운영 연장을 통해 구리시는 늦여름까지 시민이 도심 속 시원한 휴식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9일 “지속되는 더위에 지친 시민이 공원 물놀이장을 찾아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환경 개선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평내고등학교가 '자율형공립고2.0'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평내고는 작년 지정된 와부고-청학고에 이어 관내 세 번째 자공고2.0 학교가 됐다. 자공고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력해 지역 자원과 연계한 자율적 교육모델을 운영해 지역 교육력을 높이고 정주 여건 개선에 이바지하는 학교를 말한다. 선정 학교에는 자율형 사립고와 특목고 수준의 자율성이 부여되며, 교육부와 교육청의 대응투자를 통해 5년간 매년 2억원씩 총 10억원 예산이 지원된다. 남양주시는 지난 5월 자공고2.0 원활한 운영을 위해 평내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평내고가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되면서 남양주의 공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토대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교육 제공과 다양한 교육 정책 사업을 추진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3개월간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이하 특수협)'와 함께 상수원 규제 개선을 촉구하는 대규모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서명운동은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를 표어로 내걸고 팔당수계 주민이 수도권 식수원 보전을 위해 감내해온 수십 년간 희생을 공론화하고 합리적 제도 개선 필요성을 중앙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고자 추진된다. 특수협은 팔당호 수질 보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법률'에 따라 설립된 법정 기구다. 이번 서명운동은 남양주를 비롯해 가평, 광주, 양평, 여주, 용인, 이천 등 팔당수계 7개 시-군 주민의 공동 행동으로 진행된다. 모인 서명은 대통령실과 국무조정실, 환경부 등 중앙정부에 특수협이 공식 전달할 예정이다. 남양주시와 특수협은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팔당 주민의 정당한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9일 “남양주시민은 지난 50여 년간 수도권 식수원 보전을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왔다"며 “이제는 정부가 주민의 눈물을 외면하지 말고 합리적인 보상과 규제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소요산 권역을 수도권 대표 관광-휴양지로 키우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소요내음공원' 조성에 나선다. 소요내음공원은 상봉암동 자유수호평화박물관과 연계해 역사공원이자 산림휴식공간으로 조성된다. 규모는 약 27만㎡다. 올해 제3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선정돼 도비 70억원을 확보했으며 총 15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동두천시는 작년 5월부터 공원조성계획 수립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계획 인가를 마치고 하반기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요내음공원은 자유수호평화박물관 내 추모비와 연계해 현충탑 이전 부지에 '기억의 정원'을 조성, 방문객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추모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카페, 수변공간, 잔디마당, 초화원, 산책로 등을 갖춰 가족 단위 관광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확충한다. 이번 사업은 소요산권 내 기존 관광자원인 소요산 유원지, 소요별앤숲테마파크,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뿐 아니라 앞으로 조성될 파크골프장, 반려동물 테마파크, 자연형 하천 등과도 연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특정 연령층에 치우친 관광 수요와 짧은 체류시간, 부족한 관광 콘텐츠 등 기존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29일 “소요내음공원은 평화와 추모, 자연과 힐링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시민에게는 일상의 쉼터가 되고, 관광객에게는 머물고 싶은 명소가 되어 소요산이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시민에게 다가가는 현장시장실' 100회를 맞아 28일 시청 회룡홀에서 소통 간담회를 열고 지난 4년간 이어온 현장 소통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시장실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시장이 직접 시민 곁으로 찾아가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현장 중심 소통 정책이다. 2022년 7월 첫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8월까지 총 100회를 넘어섰으며 지난 22일 송산1동 주민센터에서 101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시장실 100회 돌아보기'를 주제로 각 동 주민대표를 초청해 지난 4년간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시장실에는 지금까지 총 963명 시민이 참여했으며, 총 1563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이 중 1361건(87%)은 이미 처리 완료(57%)됐거나 추진 중(30%)이다. 주요 의견 분야는 환경(19%), 교통(18%), 안전(13%)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 해결뿐 아니라 노인-청소년-복지-문화-교육 분야의 맞춤형 서비스도 확대-개선됐다. 운영 방식 역시 다양화됐다. 각 동 주민센터 60회 방문을 비롯해 복지관-도서관-청년몰 등에서 주제별 간담회 36회를 열고, 온라인 현장시장실(META-의정부)도 4차례 운영해 공간 제약을 넘어선 소통을 시도했다. 주요 성과로는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도로 개방을 비롯해 △거주자 우선주차장 공유사업 실시 △민락톨게이트(TG) 우회도로 개설 △장암발곡근린공원 화장실 설치 △탑석역 사거리 신호체계 개선 △가능동 경원선 철도 하부 공간 활용 △곤제역 버스정류장 이전 △수변공원 조성 등이 소개됐다. 이는 주민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돼 민생을 개선한 대표적 사례다.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현장시장실은 시민 눈높이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얻고 현안을 해결하는 소통 창구로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102회 현장시장실은 내달 19일 오전 10시 송산2동 주민센터에서 열리며, 시민 누구나 참여해 1:1로 시장과 소통할 수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현장에서 시민과 눈을 맞추며 대화할 때 가장 큰 힘을 얻는다. 또한 시민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생히 깨닫게 된다"며 “의정부를 변화시키는 성장 동력은 현장에 있다. 앞으로도 시민 곁으로 직접 찾아가 경청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내달 27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2025 포천 인문도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The 큰 나를 만나다, 모두의 학습, 모두의 성장'을 주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학습 전시를 마련한다. 인문 여행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페스티벌은 보드게임 '부루마블' 형식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시민이 학습을 놀이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행사장에서 신나는 리듬을 즐길 수 있는 점핑댄스, 대형 젠가-체스 등 가족이 함께 즐기는 대형 게임 놀이, 축구 한판 퀴즈와 OX 퀴즈,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책 쉼터, 평생학습동아리 성과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인문도시 페스티벌은 시민 모두가 배우고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자리"라며 “가족과 함께 들러 인문의 즐거움과 평생학습 가치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권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문화관광재단이 내달 12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기획공연 '김광석과 친구들'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고(故) 김광석 노래로 무대를 채우며 그의 음악 동료이자 친구인 동물원-박학기-한동준이 출연할 예정이다. 동물원은 1990년대를 풍미한 밴드이고, 가수 박학기는 맑은 음색으로 포크 음악 붐을 일으켰고, 가수 한동준은 감미로운 발라드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공연은 한동준의 대표곡 '너를 사랑해'로 시작해 김광석의 '사랑했지만',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서른 즈음에', '거리에서' 등 명곡을 선보이며 관객에게 포크송 전성기 추억과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노래하는 시인 고(故) 김광석의 음악과 포크 전성시대를 빛낸 동물원, 박학기, 한동준의 무대를 통해 추억과 감동의 시간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NOL티켓(nol.interpark.com/ticket) 및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pcfac.or.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김포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27일 시청 회의실에서 군포산업진흥원-청람바이오아카데미와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 활성화 및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관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공동 운영을 비롯해 △웨어러블로봇 실증센터 연계 교육-자문 협력 △군포시 바이오-헬스 산업 활성화 △중소기업(창업 및 예비창업 포함) 대상 역량 강화 지원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협력 등을 공동 추진한다. 군포시는 이를 통해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인재 양성과 기업 지원을 연계한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9일 “이번 협약은 군포시가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협약 기관들의 전문성과 군포시 행정지원 역량이 결합되면 인재 양성, 기업 역량 강화, 산업 발전이란 세 가지 성과를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지난달 19일 무료 입장을 도입한 김포함상공원 입장객 수가 불과 한 달 만에 전년 동월 대비 263%나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김포함상공원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인근 대명항에 있다. 무료화 시행 후 8월19일까지 김포함상공원 방문객은 총 8748명으로 집계됐다. 평일 하루 평균 180명, 주말 평균 590명이 다녀간다. 이는 작년 동기 3326명에 비해 약 5400명이 늘어난 수치다. 특히 일부 날짜에는 전년 같은 날 대비 최대 9배 이상 늘어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김포시는 무료화와 함께 매주 월요일을 정기 휴무일로 지정했는데도 입장객이 크게 늘어나 그동안 다소 침체됐던 대명항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평가했다. 입장객 증가세가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도록 김포시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함상공원 멀티미디어 분수는 시원한 물줄기와 분수대가 아이들 놀이공간으로 활용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멀티미디어 분수는 내달 말까지 매주 주말 12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된다. 이외에도 야간 멀티미디어 분수 운영을 준비 중으로, 정식 운영이 시작되면 함상공원은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김포의 대표 야간 명소로 자리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10월25일에는 함상공원에서 '2025년 제1회 김포 선셋 문화 페스타'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선 △선상 선셋 프로그램 △셀프 바베큐존 △로컬푸드 쿠킹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아름다운 함상공원 야경과 함께 김포 로컬푸드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미식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29일 “함상공원 무료화 정책은 단순히 입장료 절감이 아니라 대명항 일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관광객이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대명항이 수도권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안산 12경'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내달부터 두 달 동안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안산시는 대부도 해안 절경과 시내 문화-생태 명소를 아우르는 안산의 대표 관광지를 안산 12경으로 확대 선정해 재정비한 바 있다. 안산 12경은 △시화화조력발전소 △대부해솔길 △구봉도 낙조 △탄도 바닷길 △풍도 △동주염전 △바다향기수목원 등 대부도 7곳과 △안산갈대습지 △다문화거리 △김홍도길 △수암봉과 안산읍성 △호수공원과 무궁화동산 등 안산 도심 5곳으로 이뤄졌다. 이번 스탬프투어는 확대 선정된 명소를 방문, 모바일로 스탬프를 모을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자 여행의 즐거움과 기념품을 동시에 제공하는 특별한 이벤트다. 앱스토어 또는 플래이스토어에서 모바일앱인 '스탬프투어'를 내려받은 뒤 '안산 12경 스탬프투어'를 클릭하면 참여할 수 있다. 관광지를 방문하면 GPS를 통해 자동으로 투어가 인증돼 스탬프를 획득하며, 투어 완료 후에는 관내 음식점-카페 인증 후기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스탬프투어에 참여한 관광객은 모은 스탬프 수에 따라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신청할 수 있다. △5곳 방문 시 모바일 기프티콘 5000원권 △10곳 방문 시 안산지역화폐 다온상품권 충전 1만5000원권 △관내 식당, 카페 이용 후기 모바일 기프티콘 5000원권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9일 “안산 12경 확대 선정에 발맞춰 운영되는 이번 스탬프투어는 안산 관광을 한층 더 풍성하게 즐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산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2조 571억원 규모의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안양시의회에 28일 제출했다. 이는 제2회 추경예산(1조 8274억원)보다 2297억원(12.57%) 증액된 액수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기정액 대비 1984억원(12.43%) 증가한 1조 7951억원, 특별회계는 313억원(13.58%) 증가한 2620억원이 편성됐다. 안전-교통 분야는 △유가보조금(18억원) △호암2터널 제연설비 설치공사(9억원) △노인 교통비 지원(8.7억원) △비산대교 환경개선 공사(8억원) △평촌대로 일원 도로포장 정비공사(6억원) 등에 예산을 편성했다. 문화-관광 분야에는 △평촌도서관 건립(86억원) △시민프로축구단 운영 지원(10억원) △안양문화예술재단 운영(9.7억원) △호계체육관 등 체육생활시설 환경개선공사(7.5억원) 등이 편성됐다. 사회복지-보건 분야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1410억원) △영유아보육료 지원(55억원) △치매전문 요양원(14억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12억원) △국공립-법인 교직원 인건비(7억원) 등이 포함됐다. 산업-경제 분야로는 △지역화폐 발행 (121억원) △사회적기업 사회보험료 지원(4500만원)을 편성했고,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임곡공원 조성사업(8억원) △현충공원 체육시설 개선 공사(8억원) △쌍개울 일원 하천경관 및 노후시설물 정비 공사(12억원) △동편마을 해오름공원 유수지 일원 편의시설 정비(5억원) 등이 편성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우리 시의 성장동력 확보, 문화 및 체육 기반 시설 확충 및 사회적 약자 지원에 중점을 두고 꼭 필요한 사업예산만 편성한 만큼 안양시의회의 적극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추경예산안은 내달 9일부터 23일까지 열릴 제305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올해 민원 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법정 민원 서비스 만족도가 평균 94.85점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안양시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꾸준히 높은 점수를 유지할 만큼 시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몰두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7월부터 8월까지 민원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 3341명을 대상으로 1대1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 준 980명이 응답해 응답률은 25.5%로 나타났다. 법정 민원 서비스에 대한 세부 항목별로는 △친절성(96.24점) △시설 편리성(95.84점) △접근성(95.36점)이 가장 높게 평가됐다. 부서별 평가로는 건축과-만안구 복지문화과-대중교통과-기업경제과-시민봉사과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영예를 누렸다. 안양시는 민원실 환경 개선, 신속한 처리 시스템 도입, 직원 친절교육 강화 등 지속적인 행정 혁신 노력이 높은 만족도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안양시는 처리기간 단축, 협업체계 강화 등 민원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민원 서비스 제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정희 시민봉사과장은 29일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민원 서비스를 유지-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시민농업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상반기에 운영한 텃밭 재배 기본과정에 이은 심화과정으로 이론 교육에 실습을 병행하며 텃밭에서 김장 채소 재배 및 관리 방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약 20명 교육생이 참여하는 이번 아카데미 교육은 8월20일 개강했으며 오는 11월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생들은 채소 재배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배우고, 직접 체험을 통해 도시농업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오세철 도시농업과장은 29일 “하반기에는 시민이 도시농업 가치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텃밭 재배 심화 과정을 마련했다"며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 관심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박형준 부산시장, 3선 도전과 대권 잠룡 부상 ‘주목’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내년 지방선거를 9개월 앞두고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의 행보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된다. 3선 수성을 하면 자연스레 차기 대권 주자로 우뚝 설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박 시장은 내년 지방선거에 3선 도전을 한다. 그는 재선이라고 하지만 보궐선거로 당선돼 1년 3개월 짜리 짧은 임기에 이어 수성을 한 상황을 감안하면 불과 4년 정도 시정 운영을 해오고 있다. 일반적인 시장의 임기는 4년인데, 통상 초선 때엔 시정 밑그림을 그린 뒤 재선이 되면 동력을 얻어 정책들의 성과가 나오기 시작한다. 정책의 성과는 최소 8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그럼에도 박 시장의 성과는 점점 고개를 들고 있다.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 최단 기간 100만 명을 돌파하며 세계 속 부산의 위상을 높였다. 투자와 일자리도 늘었다. 지난 6월 부산의 상용근로자가 사상 처음 100만명을 넘어섰다. 15세 이상 64세 이하 고용률(66.9%)도 역대 최고치를 유지하고 있다. 들락날락·EGS센터 등 15분도시 앵커시설을 중심으로 공동체가 회복되고 있다. 이 뿐 아니다. 가덕도신공항추진, 낙동강 횡단대교착공, 경부선 철도 지하화사업 등 장기표류 중인 현안 해결의 물꼬도 틀었다. 이런 성과를 가지고도 상황은 이상하게 흘러간다. '지선 시계추'가 흘러갈수록 지역 정가에선 박 시장의 성과를 두고 입방아에 올리곤 한다. 전당대회가 끝났으나 당 내부 갈등은 여전한데다, 부산 경기 불황 등 여러 제반 환경 또한 녹록하지 않다. 안팎으로 시끄러운 상황에서 '없는데선 나랏님에 욕을 하는 형국'이다. 박 시장은 이같은 민심을 읽고, 각 국실에다 홍보책임관을 배치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 대변인실의 홍보 기능을 좀 더 촘촘하게 만들어, 전반적인 시정 운영에 대한 홍보전을 펼쳐 내년 지선의 표심을 자극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다만, 홍보에만 너무 치중해 실적을 과대 포장하는 경우도 나올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공존한다. 또 얼마남지 않은 지선 과정에서 민주당에선 가장 강력한 후보군으로 꼽히는 전재수(3선·북갑) 해수부 장관이 해수부 부산 이전 등 굵직한 지역 현안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온다면, 박 시장의 3선 도전은 흔들릴 수 있다. 전 장관은 보수세가 강한 부산서 유일한 민주당 소속 3선 의원으로, 이번에 정부의 장관 임명도 내년 지선을 고려한 인사로 보는 시각이 크다. 그럼에도 박 시장이 이러한 난관을 뚫고 3선에 성공하면, 그는 단숨에 대권 구도의 전면에 설 수 있다. 국민의힘은 여전히 안정감 있는 대권 후보를 찾지 못하고 있는데, 박 시장이 그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인물로 뜰 수 있다. 그의 강점 덕분인데, 학계·국회·청와대·지방정부를 두루 거치며 정치·행정 경험이 이를 뒷받침한다. 무엇보다 탄핵 국면에서 보수통합을 주도하며 갈등을 조정한 이력 덕분에 국민의힘 내부에서 그를 '통합형 리더'로 평가하는 것도 크게 한몫하고 있다. 여기에 합리적 중도·보수라는 이미지까지 더해져, 그의 메시지인 '지역 균형 발전'은 수도권 중심 정치 구조를 비판하는 대안 담론으로 확장 가능성이 매우 커 당내 몇 안 되는 '안정적 잠룡'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이커머스, 건기식 유통 핵심 채널 정착…성장 견인”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유통시장의 불황을 딛고 성장세를 기록한 가운데, e커머스 등 온라인 유통채널이 업계의 성장을 견인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세계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 전시회 'CPHI/HI Korea 2025'가 진행되는 28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5 건강기능식품 유통 트렌드 세미나'를 열고 건기식 산업의 국내외 유통 트렌드와 성장 전략을 조명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이미아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연구원과 김태현 닐슨아이큐 부장 등 업계 관계자들의 업계 현황 분석과 성공 사례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세미나에서 '2025년 상반기 온라인 쇼핑업계 결산 및 전망'을 주제로 첫 차례 발표에 나선 이미아 연구원은 연간 성장세를 바탕으로 e커머스가 유통업계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e커머스 시장이 지난 10년동안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왔으나 2024년 한 자릿수로 성장 폭이 감소했다"며 “이러한 성장 둔화는 e커머스 시장이 본격적인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이 인용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약 114조원 규모였던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023년까지 242조원을 넘어서며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전년대비 7.4% 증가한 259조원으로 성장이 둔화했다. 앞서 올해 상반기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23곳의 매출을 조사한 산업통상자원부 조사 결과에서는 오프라인 채널 매출이 0.1% 감소하며 유통시장 불황을 시사한 반면, 온라인 채널은 15.8% 매출 신장율을 보이며 업계 내 영향력을 과시한 바 있다. 건기식 매출이 e커머스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업계 분석도 나왔다. 김태현 닐슨아이큐 부장은 “건기식 시장은 자사가 커버하고 있는 채널 안에서 2조8000억원 정도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온라인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닐슨아이큐에 따르면, 올해 건기식 매출은 2조8290억원으로 전년 2조7040억원 대비 4.6% 성장했다. 온라인 채널 건기식 매출은 2조5850억원으로 전년대비 6.1% 증가한 반면, 오프라인 채널 매출은 전년대비 9.1% 감소하며 온라인 채널이 건기식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채널별 건기식 판매 비중을 보면 올해 기준 온라인이 91.4%, 오프라인이 8.6%로 사실상 건기식 제품 대부분이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만큼, e커머스가 건기식 유통의 핵심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김 부장은 이 같은 e커머스 중심 건기식 유통 트렌드를 언급하며 소비자 심리를 겨냥한 유통·판매 전략의 중요성을 설파하기도 했다. 그는 “소비자의 관심과 요구는 단순하지 않고, 구체적이고 다양한 형태로 확장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들어 소비자들이 기능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조합으로 구성된 복합성분의 제품을 효과적으로 소비하려는 경향이 나타난다는 게 김 부장의 설명이다. 실제 건기식 제품군 중 루테인 단일제품의 올해 판매액은 전년대비 5.6% 감소하며 역성장한 반면, 루테인·아스타잔틴 복합제의 경우 매출이 전년대비 77.1% 성장했다. 그는 “소비자들은 자신의 소비 가치와 맞지 않으면 쉽게 이탈할 수 있다"며 “이러한 가치들을 충족시키기 위한 유통·판매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허영만·정재환, 세종行…‘백반기행’서 숨은 맛집 공개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만화가 허영만 화백과 방송인 정재환이 '백반기행'을 통해 세종을 찾는다. 두 사람은 숨은 동네 맛집과 함께 세종의 매력을 전국에 전파한다. 세종시는 오는 31일 오후 7시 50분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세종편이 전파를 탄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는 세종시 홍보대사인 정재환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가 허영만 화백과 동행해 현지인만 아는 숨은 맛집 3곳을 소개한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콩 요리 전문점, 초정탄산수를 활용한 간장게장 맛집, 손맛 가득한 모둠전 식당이 그 주인공이다. 맛집뿐만 아니다. 조치원문화정원, 세종호수공원, 금벽정 등 세종의 대표 관광지도 함께 담긴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방송을 계기로 세종의 색다른 매력을 알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