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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시철도 6개 노선에 9.2조 투입…“연내 승인·민선 9기 예타 통과”

서울시가 총사업비 9조2000억원 규모의 도시철도 6개 노선을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담아 재추진한다. 사업비 상승과 낮은 경제성에 가로막혀 장기간 표류했던 노선들의 사업성을 끌어올려 올해 안에 정부 승인을 받고, 민선 9기 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추진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제3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 2차 시민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달 열린 1차 공청회 이후 접수된 시민과 전문가, 서울시의회,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의 의견 352건에 대한 검토 결과도 발표했다.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는 △강북횡단선 △난곡선 △서남선 △서부선 △서부선 남부 연장 △신림선 북부 연장 등 6개 노선이 포함됐다. 총연장은 68.5㎞, 총사업비는 9조1996억원으로 추산됐다. 서울시는 신규 노선을 대거 추가하기보다는 기존 사업의 경제성과 실행력을 높여 적기에 개통하는 데 계획의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서울시가 도시철도망 계획을 통해 제시한 16개 노선 가운데 예비타당성조사나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해 사업이 진행된 노선은 8개에 그쳤다. 강북 지역의 철도 소외지역을 연결하는 강북횡단선은 총연장 25.75㎞, 사업비 약 3조2000억원 규모로 계획됐다. 기존 노선의 비용 대비 편익(B/C)은 0.57 수준이었으나 노선 조정과 개발계획 반영 등을 통해 0.83까지 끌어올렸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기존 목동선을 확대·개편한 서남선은 총연장 20.48㎞, 사업비 약 2조7000억원 규모로 B/C가 0.99로 분석됐다. 동서 방향의 본선과 지선 셔틀 운행 방식을 결합해 사업성과 철도 연결성을 높이는 방안이 제시됐다.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난곡선은 4.23㎞ 구간에 약 560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중복 버스노선 조정과 정거장 축소 등 사업성 개선 방안을 반영해 B/C를 0.92 수준으로 높였다. 예타 결과는 오는 12월께 나올 예정이다. 새절역에서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서부선은 총연장 15.89㎞로, B/C는 0.96으로 분석됐다. 당초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됐으나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취소 이후 사업이 다시 표류하면서 서울시는 민자와 재정사업을 모두 고려하는 방식으로 계획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법적 절차에 따라 민간사업자 모집을 한 차례 더 진행한 뒤 참여 사업자가 없으면 정부와 재정사업 전환을 협의할 방침이다. 재정 전환 과정에서 도시철도망 계획을 다시 변경해야 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이번 계획에 재정 추진의 근거도 함께 담았다. 서부선 종점인 서울대입구역에서 서울대 정문까지 연결하는 서부선 남부 연장은 1.72㎞로 B/C 0.90, 서부선과 신림선 사이의 단절 구간을 잇는 신림선 북부 연장은 0.39㎞로 B/C 0.99가 각각 도출됐다. 두 연장 노선은 서부선 본선 추진을 전제로 한 사업이다. 6개 노선이 모두 완공되면 서울시민의 철도 접근시간은 평균 약 6분 단축될 것으로 전망됐다. 도보 10분 이내에 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행정동은 293개에서 323개로 30개 늘고, 수혜 인구는 747만명에서 783만명으로 36만명 증가한다. 하루 약 14만통행이 다른 교통수단에서 철도로 전환되고, 역 반경 500m 밖 철도 소외지역의 비율도 5.5%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는 최근 예타 제도 개편도 사업 추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지역 철도사업도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일부 평가받을 수 있게 됐고, 버스노선 조정 등 대중교통체계 효율화 노력도 정책성 평가에 반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원자재와 인건비 상승으로 사업비가 빠르게 늘면서 신속한 추진이 관건으로 지목됐다. 이창원 서울대 교수는 “최근 7~8년 사이 철도사업 비용은 약 33% 증가한 반면 편익은 16~17%가량 늘어나는 데 그쳤다"며 “과거 B/C가 1.0이었던 사업도 현재 다시 평가하면 0.87 수준으로 낮아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거장 배치를 조정하고 노선을 직선화해 비용과 이동시간을 줄이는 한편, 중복 버스노선을 철도 수요로 전환해야 한다"며 “재건축·재개발 등 변화한 개발계획도 수요 추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공청회에서는 사업 장기화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도 쏟아졌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서부선이 민자적격성조사까지 통과하고도 다시 좌초 위기에 놓였다"며 “재정사업 전환과 예타 절차를 거치다 보면 2036년에도 다시 도시철도망 계획의 의제로 등장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난곡선 예정 지역 주민도 “교통 불편 때문에 주민들이 지역을 떠나고 있고 모아타운과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면 교통난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강북횡단선이 지나는 상암동 주민들과 지역 정치권은 상암동 중심지를 경유하는 역사 신설과 월드컵공원 일대 차량기지 계획 재검토를 요구했다. 서울시는 현재 제시된 정거장과 차량기지 위치는 수요 분석을 위한 가안으로, 정확한 위치는 예타와 기본계획·설계 과정에서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공청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계획안에 반영한 뒤 중앙정부 승인을 거쳐 올해 하반기 고시할 방침이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도시철도는 교통 소외지역 주민에게 기회의 다리가 되고 서울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도시철도 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시의회도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dalgu@ekn.kr

“생산적금융 전초기지”...우리금융지주, 전북 금융허브 구축 본격화

우리금융그룹은 전북혁신도시에서 '전북 우리WON금융타운'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북 우리WON금융타운'은 지난 2월 우리금융이 발표한 '전북 금융중심지 조성을 위한 우리금융 인프라 강화방안'의 결실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자산운용·우리은행·우리미소금융재단·굿윌스토어 등 그룹 계열사의 핵심 인프라를 한 곳에 집약해 전북 금융중심지 도약을 뒷받침하고 자본시장·기금운용과 생산적·포용금융을 아우르는 지역 금융거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전북혁신도시는 국민연금공단을 중심으로 국내외 자산운용사와 금융기관이 집결해 있어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떠오르고있다. 우리금융은 이에 발맞춰 자본시장 인프라를 확대하고 국민연금공단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자산운용은 이번에 우리WON금융타운 내 개설한 전주사무소를 거점으로 국민연금공단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한편 현지채용 전문인력을 통해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또 전북지역 대학생을 위한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해 자본시장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금융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국민연금공단 전담 조직인 연기금고객부와 자산수탁부를 함께 배치했다. 2018년부터 국민연금공단 주거래은행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연기금 금융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국민연금공단 지원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전북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생산적금융 공급과 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 지원체계도 강화한다. 우리은행은 기업금융 특화채널 'NPS전북BIZ프라임센터'를 신설해 전북지역 첨단전략산업과 관련 기업을 집중 지원한다. BIZ프라임센터는 기업금융 전문가가 직접 기업을 찾아가는 현장 밀착형 특화채널로 △투자 △융자 △경영컨설팅 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생산적금융 핵심 거점이다. 올해 6월 말까지 1860억원을 지원했으며 2030년까지 약1조6000억원 규모의 기업금융을 전북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금융이 운영하는 벤처 창업지원 프로그램 '디노랩(DINNOLab)'을 통해 전북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육성하고 자체 벤처펀드인 '디노랩펀드'를 연계한 투자 지원 등 생산적금융 공급에 더욱 힘을 쏟겠다는 구상이다. 우리금융은 생산적금융 공급 확대에 이어 미소금융과 사회공헌 인프라를 확충해 전북지역 포용금융을 강화한다.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전주지점을 신설해 전북지역 취약계층의 미소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미소금융을 성실히 상환한 청년사업자 등 영세 소상공인에게는 △사업장 홍보 △운영 물품 △지원금 등을 제공해 자립 기반 마련에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금융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굿윌스토어(기부물품 판매사업장)'도 새롭게 열어 전북지역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적극 지원한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전북 우리WON금융타운은 국민연금공단을 중심으로 우리금융과 전북·전주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연금공단 주거래은행으로서 역할을 더욱 굳건히 하며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LG생활건강, 해외 전략 먹혔다…2분기 북미 매출, 중국 첫 추월

올 2분기 LG생활건강이 외형 성장과 내실 다지기 두 마리 토끼 잡기에 성공했다. 핵심 진출국인 북미 시장 매출이 처음으로 중국을 넘어서는 등 해외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도 냈다. LG생활건강은 해당 기간 매출 1조6574억원, 영업이익 1028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3%, 87.5%씩 늘어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776억 원으로 전년 동기(386억원)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실적 호조 비결로 LG생활건강은 해외 시장에서 닥터그루트 등 고급 헤어케어 브랜드 성장과 함께, 기능성 제품 중심의 사업 호조를 꼽았다. 일회성 요인으로 미국의 관세 환급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으나, 이를 제외해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상반기(1~6월) 누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줄어든 3조2340억원, 영업이익은 6.8% 오른 2106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 매출(5845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하며 전사 매출의 35%를 차지했다. 국가별로 보면 북미 매출은 2058억원으로 47.3% 오른 반면, 중국 매출은 5.0% 감소한 1760억원에 그쳤다. 북미 매출이 중국 매출을 넘은 것은 회사가 독립 법인으로 분할된 이후 처음이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홈케어앤데일리뷰티(HDB) 매출은 77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올랐다. 반면 뷰티 매출(1조5895억원)과 리프레시먼트 매출(8690억원)은 각각 4.7%, 0.8%씩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뷰티·HDB가 33.6%, 4.8%씩 증가한 829억원, 478억원으로 집계됐다. 리프레시먼트의 경우, 799억원으로 10.7% 떨어졌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차별화된 연구개발 역량으로 출시한 제품들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과 핵심 채널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과학적 연구에 기반한 인텔리전트 를K-뷰티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삼성물산, 건설·상사 쌍끌이에 2분기 영업익 1조 돌파

삼성물산이 건설과 상사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섰다. 하이테크 공사와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가 본격화된 가운데 산업재 트레이딩과 신재생에너지 사업까지 호조를 보이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삼성물산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1조9951억원, 영업이익은 1조31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9.7%, 영업이익은 37.1% 증가했다. 순이익은 915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3.9% 늘었으며, 세전이익도 1조773억원으로 43.1%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4.6%, 영업이익은 43.3% 확대됐다. 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건설부문이다. 건설부문은 2분기 매출 3조9880억원, 영업이익 20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5%, 영업이익은 71.2% 늘었다. 하이테크 공사가 본격화되고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의 공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났다. 상사부문도 매출 4조7030억원, 영업이익 1420억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4.5%, 77.5% 증가한 수준이다. 철강·화학·비료 등 주요 산업재 트레이딩에서 성과가 확대됐고, 철강 정밀재를 비롯한 해외 운영사업과 태양광 개발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거뒀다. 태양광 개발사업의 2분기 매각이익은 950만달러로 전년 동기 810만달러보다 140만달러 증가했다. 패션부문은 자사 브랜드와 수입 브랜드가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 5930억원, 영업이익 540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3%, 영업이익은 63.6% 증가했다. 소비심리 회복과 상품 경쟁력 강화, 운영 효율화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리조트부문은 급식·식자재 유통 등 식음사업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9% 증가한 1조92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레저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480억원에 그쳐 11.1% 줄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경영환경 변화에도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했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dalgu@ekn.kr

넥센타이어, 2분기 매출 10% 늘었지만…영업이익 19% 감소

넥센타이어가 올해 2분기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를 늘리며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원재료 가격 상승과 미국 반덤핑 관세 영향으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5% 감소했다. 넥센타이어는 29일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8913억원, 영업이익 3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증가했다. 실적은 유럽을 중심으로 한 판매 확대가 이끌었다.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차종을 늘리고 교체용(RE) 시장 판매를 확대하면서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수익성이 높은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매출 비중은 38.8%로 전년 동기보다 3.6%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유럽 매출은 4072억원으로 사상 처음 분기 4000억원을 넘어섰다. 현지 공장을 기반으로 OE 공급을 확대하고 영국과 튀르키예 등으로 판매 지역을 넓힌 것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국내에서는 전기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중심의 판매 호조가 이어졌다. 다만 중동 분쟁에 따른 원재료 가격과 해상운임 상승, 미국 반덤핑 관세 관련 일회성 비용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넥센타이어는 유럽연합(EU)의 중국산 타이어 반덤핑 관세 움직임에 대응해 유럽 판매 물량 중 중국 공장 생산 비중을 지난해 15%에서 올해 4% 수준으로 낮췄다. 넥센타이어는 앞으로 전동화 차종과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OE 공급을 확대하고 북미 유통망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서현 기자 shine@ekn.kr

쿠팡, NS홈쇼핑, 한샘, 한국P&G [유통가 NOW]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인천 센터 피해 지역주민 위한 '출장 청소 지원' 실시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인천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 화재에 따른 연기·분진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출장 청소업체 서비스를 시작했다. CFS는 지난 28일부터 인천 신현초등학교·신현북초등학교·신현여자중학교 등 임시 대피소가 마련된 3곳에서 체류해온 화재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았다. 신청 접수 당일 전문 청소업체를 통해 화재 피해 가구 2곳의 청소를 실시했다. 청소 전문업체를 통해 주거 공간 구석구석을 꼼꼼히 닦고, 소독하는 작업 과정을 거쳤다. CFS 직원들도 현장에서 일손을 보탰다. 청소 지원뿐 아니라 CFS는 지역 주민의 빠른 피해회복을 위한 종합 대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5일부터는 화재 현장 인근에서 전문 의료진들의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긴급 의료 지원 센터'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인천 신현 원창동 2청사에서 '쿠팡 피해지원센터'와 '쿠팡 피해지원 전담 콜센터'를 각각 2개월, 4개월간 운영한다. 주민들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피해 지원센터를 통해 화재와 관련된 피해 사항을 접수할 수 있다. CFS 관계자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청소업체 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접수받는 내용을 토대로 주거지 등 현장으로 출동해 청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NS홈쇼핑·홈플 익스프레스, 농협경제지주와 우수 국산 농산물 소비 활성화 '맞손' NS홈쇼핑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농협경제지주와 우수 국산 농산물의 소비 활성화와 판매 촉진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NS홈쇼핑은 지난 28일 경기 판교 NS홈쇼핑 본사에서 농협경제지주와 이 같은 내용의 '상생협력 양해각서'를 맺었다. 협약을 계기로 NS홈쇼핑은 오는 8월 5일 농협이 공급하는 우수 국산 농산물의 판매 확대를 위한 특집방송을 진행한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이달 30일부터 복숭아·사과·애호박·브로콜리 등 지역별 우수 농산물을 저렴하게 선보이는 특판전을 실시한다.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는 “농협경제지주의 우수한 농산물 공급 역량에 NS홈쇼핑의 TV홈쇼핑·온라인·모바일 판매 경쟁력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생활밀착형 오프라인 유통망을 연결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샘, 여성·취약계층 공간 개선…부산 한나빌리지 새 단장 한샘이 공간개선 사업의 하나로 부산 사하구 소재 모자가정 생활시설 '한나빌리지' 공간을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지난 25일에는 한샘 관계자를 포함해 지파운데이션, 한나빌리지 종사자·입주 가족 등 약 40명이 참석해 완공 기념식도 열었다. 이번 리모델링은 예산 부족으로 방치됐던 한나빌리지의 유휴 공간을 상담실·놀이방 등 신규 공간으로 새 단장한 것이 골자다. 한나빌리지에는 총 19가구의 모자가정이 거주 중이다. 한편, 지난해 공간개선 사업 1000호를 기록한 한샘은 올해부터 '여성 및 취약계층 가정의 공간 개선'을 핵심 사회공헌 사업으로 선정했다. 따라서 올해 총 5곳의 모자가정 생활시설·만학도 교육시설을 새 단장하고, 해당 공간을 '찬란한샘'으로 명명하기로 했다. 한샘 관계자는 “공간 개선은 단순한 인테리어를 넘어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일"이라며 “이번에 새로 단장한 공간이 어머니와 아이들에게 희망과 안정을 주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P&G, K-전문 인력 양성…정식 조향사 배출 한국P&G가 연구개발(R&D) 자체 전문인력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쏟고 있다. 한국P&G는 최근 P&G 싱가포르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조향사 육성 과정을 거친 한국인 노수진 조향사가 정식 조향사로 근무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현재는 노 조향사는 동남아시아 시장 패브릭·홈케어 제품의 향을 개발하고 있다. 노 조향사는 국내 대학 졸업 후 세계적인 조향 교육기관인 프랑스 '이집카(ISIPCA)'에서 전문 과정을 수료한 뒤 2024년 P&G에 들어왔다. 입사 후에는 P&G의 조향사 육성 프로그램과 마스터 조향사의 멘토링 등을 거쳤다. 현재 P&G에는 20여 명의 조향사가 다우니·페브리즈 등 주요 브랜드 향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P&G는 조향사 양성을 위해 입사 후 최대 3년간의 체계적인 교육과 도제식 실무 훈련,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 밖에 조향사·전문 인재 육성 요람으로 싱가포르 이노베이션 센터도 갖추고 있다. 이는 아시아 유일의 P&G 향료 생산 시설인 싱가포르 파이오니어 플랜트 함께, 전문 인력 양성 핵심 거점 역할을 맡고 있다. 한국피앤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적과 배경을 넘어 역량 있는 인재들이 세계적인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호프(HOPE) 그래픽 촬영을 여기서?”…동양 ‘스튜디오 유지니아’ 영화까지 확장

유진그룹 계열 동양이 운영하는 '스튜디오 유지니아'가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HOPE)' VFX 촬영지로 활용되며 스튜디오 경쟁력을 입증했다. 29일 방송 업계에 따르면 스튜디오 유지니아가 예능에 이어 상업영화까지 촬영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스튜디오 유지니아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시즌 1·2를 비롯해 '크라임씬 제로', '데블스 플랜 2', MBN '천하제빵', tvN 'I AM BOXER' 등 다양한 장르의 예능·드라마 촬영지로 활용됐다. 지난 15일 개봉한 영화 호프의 VFX 촬영지로 쓰이며 대형 세트와 정교한 시각효과가 필요한 작품까지 소화 범위를 넓혔다. VFX는 촬영이 끝난 후 컴퓨터 그래픽(CG)과 실사 영상을 합성해 현실에 없는 장면이나 물체를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특히 영화 VFX 촬영은 대규모 그린·블루스크린 설치와 정밀한 시각효과 합성을 위해 일반 촬영보다 까다로운 공간·설비 조건을 요구한다. VFX 설비조건으로는 대형 스크린과 크레인, 조명 장비를 자유롭게 배치하기 위해 기둥 없는 넓은 공간과 높은 층고가 기본으로 요구된다. 버추얼 프로덕션이나 정밀 조명 시스템을 가동하기 위해 안정적인 대용량 전력 공급도 뒷받침돼야 한다. 촬영 중 발생하는 열과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공조 시스템, 배경 스크린과 조명을 신속하게 전환할 수 있는 전동 바턴 설비도 필수 요소다. 스튜디오 유지니아는 약 15m의 유효 층고와 3400kW 수전 용량, 대용량 공조 시스템과 전동 바턴을 두루 갖춰 VFX 촬영 요건을 충족하는 국내 몇 안 되는 스튜디오로 꼽힌다. 접근성과 운영 효율성 또한 뛰어나다. 경기도 파주시 운정에 위치해 서울 상암동 DMC 등 주요 방송단지에서 차량으로 30분 거리에 있다. 여러 개 동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장기 대관과 복수 프로젝트의 동시 진행도 가능하다. 예능 '흑백요리사' 흥행 이후, 스튜디오 유지니아에 대규모 세트와 입체적인 공간 연출이 필요한 예능·드라마를 비롯해 영화 제작사들의 촬영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 관계자는 “스튜디오 유지니아는 대형 예능과 드라마는 물론 영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인프라 구현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전문화된 제작 환경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콘텐츠 제작 인프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윤주 기자 syj@ekn.kr

SK이노, 베트남 AI 전력 공략… LNG·SMR 단계별 진출 추진

SK이노베이션이 인공지능(AI)과 첨단산업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베트남 시장을 겨냥해 액화천연가스(LNG)와 소형모듈원자로(SMR)를 아우르는 단계별 에너지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SK이노베이션은 추형욱 대표이사가 지난 16~17일 베트남을 방문해 산업무역부 및 국영 에너지기업 페트로베트남(PVN), 발전 자회사 PV파워의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에너지 및 첨단기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력 논의는 베트남 내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등 대규모 전력을 소모하는 첨단 산업 유치가 본격화함에 따라, 신속하고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 구축이 국가 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올랐다는 판단에서 마련됐다. ◇미국·호주산 LNG 기반 안정적 연료 조달 SK이노베이션은 가파르게 늘어나는 베트남의 전력 수요에 대응할 단기 해법으로 LNG 발전 확대를 제시했다. 베트남은 가스발전 사업 추진 시 국제 LNG 가격과 공급 변동성이 주된 부담 요인으로 지목되어 왔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은 미국과 호주에 보유한 자사 가스전 자산과 장기 LNG 계약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경쟁력 있는 가격의 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공급 지역을 다변화함으로써 지정학적 리스크를 줄이고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추 대표는 “AI의 급격한 발전이 전력 수요의 폭발적 증가를 초래하는 상황에서 당분간은 LNG가 에너지 안보를 보장할 가장 적절한 해결책"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테라파워 협력 기반 '차세대 SMR' 도입 중장기적 전력 공급 방안으로는 차세대 SMR 기술 협력이 제시됐다. SK이노베이션은 현재 미국 테라파워와 함께 4세대 원자로 기술인 '나트륨(Natrium)'의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나트륨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해 전력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원전 기술이다. 추 대표는 “차세대 SMR 기술 검증 및 상용화가 완료된 후 PVN과 원전 분야에서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유·가스 중심에서 재생에너지 및 원전 등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의 전환을 모색 중인 PVN 측 역시 기술성과 경제성이 확보되면 원전 협력을 구체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발전소·AI 데이터센터·산업단지 잇는 '에너지 생태계' 구축 단순한 설비 구축 및 연료 공급을 넘어, SK이노베이션은 LNG 발전소와 산업단지, AI 데이터센터를 하나로 묶는 '특화 에너지-산업 클러스터(SEIC)' 모델도 함께 적용할 방침이다. 현재 추진 중인 베트남 뀐랍 LNG 복합화력발전 사업을 기점으로 인근에 AI 데이터센터와 첨단 제조 시설을 유치하면, 발전 사업자는 안정적인 전력 수요처를 확보할 수 있고 베트남은 첨단산업 투자와 고용 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은 향후 재생에너지 및 ESS 영역으로도 협력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패트롤] 익산시-전북도의회-하림

익산시, 폭염 속 하루 2회 도로 살수 실시 도로 복사열 낮춰 도심 열섬현상 완화 및 시민 안전 확보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주요 도로의 열기를 낮추고 시민 체감온도를 줄이기 위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25일부터 지역 내 주요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살수차를 운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폭염경보가 지속됨에 따라 도로 노면의 축열현상을 완화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공용 살수차를 활용해 익산역 일원과 중앙로, 무왕로를 비롯해 함열읍, 황등면 등 통행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와 도심 상습 정체 구간을 중심으로 하루 2회 이상 순회 살수를 실시하고 있다. 살수 작업은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 노면의 온도를 낮춰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보행자의 체감온도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차량 타이어 파열 등 고온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도로의 미세먼지와 비산먼지를 억제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기상특보에 따라 살수차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폭염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 저감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운행에 앞서 차량 정비와 운전원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북도의회 예결위,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심사 의결 10조 9693억원(△121억원 삭감 의결)...기금 8556억 원(원안 가결)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전북도의회 예결위는 전북도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수정예산안, 각종 관리기금운용 제1회 변경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하고 의결했다.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총 3차례 회의를 연 예결위는 전북도가 제출한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수정예산안 총 10조 9693억 원 가운데 '도정현안 정책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등 총 5개 사업, 121억 원을 삭감하고 삭감액은 내부유보금에 반영하도록 했다. 주요 심사·의결 내용을 보면 '도정현안 정책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은 민선9기 주요 현안사업 대응을 위해 증액 편성됐으나, 기정예산과 각 부서에 편성된 기존 연구용역비를 우선 활용하는 등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1억 원을 감액했다. '전북권역 통합재활병원 건립' 사업은 예수병원 제2주차장 부지에 건립하는 현 계획의 입지 적정성과 기존 주차공간 축소에 따른 이용객 불편 해소대책 등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해 98억 원을 감액했다. 또한 '도심형 탄소플러스 복합공간 조성'은 총사업비를 기준으로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 대상 여부와 사전절차 이행의 적정성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하고, 사업 대상지의 접근성 문제 등에 대한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15억 원을 감액했다. 예결위는 예산 편성 및 예산안 첨부서류 작성·제출 시 투자심사, 중기지방재정계획 등 사전절차 대상 여부와 이행 결과를 명확히 하고, 다년도 계속사업의 사업기간·총사업비·연도별 예산 및 집행현황 등을 충실히 제시하도록 했다. 아울러 집행부진과 반복적인 이월을 최소화해 계획적인 재정운용과 예산집행의 책임성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 권역모자의료센터 전문의 진료 수당 지원' 사업은 지역 모자의료센터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도내 지역 간 의료지원의 형평성을 높일 것을 요구했으며, '중소기업육성기금 조성' 사업은 이번 예산 감액이 향후 중소기업 지원 축소로 이어지지 않도록 2027년 본예산 편성 시 기금 지원 규모를 2025년 지원 실적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할 것을 부대의견으로 제시했다. 전북도의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4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국악인 김유라, 익산시 홍보대사 위촉 29일 위촉식…익산 출신 소리꾼, 지역 문화·축제 홍보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 출신의 실력파 차세대 소리꾼이 고향의 아름다움과 풍성한 역사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전령사로 전격 나선다. 시는 29일 국악계의 젊은 거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악인 김유라를 익산시 공식 홍보대사로 낙점하고 시청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어 위촉패를 수여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민선 9기 익산시가 지향하는 '역사·문화·관광도시 브랜드 확산'을 위한 전략적 문화 행보다. 특히 타 지역 스타를 영입하는 대신, 익산에서 태어나 자란 인재이자 지역에 대한 애향심이 누구보다 깊은 인물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자부심을 자극하고 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유라는 익산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한 소리꾼이다. 2022년 화순 전국국악대제전 대상에 이어, 올해 열린 제26회 공주 박동진 명창·명고대회에서도 판소리 일반부 대상을 거머쥐었다. 또한 마한 전국 가요제에서도 대상을 차지하는 등 전통 국악과 현대 음악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차세대 소리꾼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김유라는 익산의 역사와 숨결을 담아낸 대표 곡 '그레이트 익산 아리랑' 음반을 직접 발매하고, 지난해 익산 서동축제 메인 무대에서 첫선을 보여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김유라는 향후 2년간 익산시 공식 홍보대사 자격으로 시의 주요 행사와 축제, 홍보 영상 제작 등에 참여한다. 사통팔달 교통망과 백제 역사 유적 등 익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대내외에 알리는 문화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유라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익산시를 대내외에 알리는 공식 홍보대사는 총 5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익산시 홍보대사로는 프로골퍼 박현경, 트로트 가수 겸 소리꾼 장영우, 배드민턴 전설 김동문, 국악인 장명서 등이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시는 이들 5인의 홍보대사와 함께 전방위적인 도시 브랜드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하림, 교육부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 '하림치킨로드'로 청소년 진로 탐색 지원 2026년 6월 24일부터 3년간 인증 유효… 안전성 및 교육 프로그램 우수성 입증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을 최종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진로교육법」 제19조 및 동법 시행령 제9조에 따라 초·중·고등학생에게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을 엄격히 심사해 교육부장관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체험처의 교육적 중립성과 의지, 시설 환경의 안전성, 프로그램의 질과 구체성 등 다각적인 지표를 종합해 인증 대상이 선정된다. 하림은 전북도 익산시 망성면에 위치한 최첨단 스마트팩토리에서 대표 견학 프로그램인 '하림치킨로드(HCR : Harim Chicken Road)' 투어를 운영하며, 청소년들에게 식품산업 현장을 생생하게 둘러보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왔다. 특히 HCR 투어는 '신선한 닭고기의 비밀'과 가장 신선한 닭고기로 만들어지는 가공과정을 공개하며 하림의 식품철학과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오감만족 미식 여행 프로그램이다. 하림은 체험 공간의 안전성 확보와 이 같은 내실 있는 프로그램 구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모범적인 진로체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제14599호)을 통해 하림은 지난해 6월 24일부터 2029년 6월 23일까지 3년간 '교육부 인증마크 사용' 권한을 부여받는다. 아울러 정부 진로체험망 '꿈길' 누리집을 통해 전국 학교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무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정호석 (주)하림 대표이사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HCR 투어를 통해 식품산업의 가치와 비전을 직접 확인하고 자신의 적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 교육기부 활동을 펼쳐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교육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청소년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안전한 직업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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