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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소식] 대성에너지, 삼천리, 가스공사, 경동나비엔, 가스안전공사

대성에너지㈜는 설 연휴를 앞두고 가스로 인한 사고 예방 및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도시가스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명절 기간 중 가스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지구 및 지역정압기 작동상태 △수소 및 CNG충전소 운영상태 △원격감시 작동 상태 등 주요 공급시설물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대성에너지는 점검 과정에서 시설물 관리 상태와 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면밀히 확인하고, 현장에서 발견되는 위험요인은 즉시 개선 조치함으로써 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하였다. 김종윤 가스솔루션본부장은“설 연휴 동안 가스 사용량 증가에 따른 가스 안전사고나 도시가스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시설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특별 안전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설 연휴를 더욱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대표 장수기업 삼천리가 10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도시가스 부문 23년 연속 1위에 선정되며 오랜 시간 이어온 기업 경쟁력과 신뢰도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004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혁신 역량을 비롯해 고객가치, 주주가치, 사회가치 등 기업의 전반적인 경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내 유일의 조사 모델이다. 이는 기업 경영의 방향성 제시와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산업계 종사자와 애널리스트, 일반 소비자가 참여하는 올스타 조사와 산업계 종사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산업별 조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삼천리는 조사가 실시된 산업별 87개 부문 가운데 도시가스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23년 연속 1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고객 중심의 서비스 운영과 기업에 대한 신뢰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비롯한 나눔상생 경영 등이 높게 평가됐다. 삼천리는 현재 경기도 13개 시와 인천광역시 5개 구 약 334만 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이다. 1955년 창립 이후 연속 흑자 경영을 이어오고 있으며, 상장 이후 꾸준한 배당을 통해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도시가스 공급을 기반으로 연료전지, 친환경 차량 충전 등 에너지 연관 사업을 확대하며 미래 에너지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이외에도 삼천리는 고객과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신뢰를 바탕으로 안전관리 강화, 친환경 경영, 사회공헌 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 이행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포상식에서 '명예의 전당' 부문에 선정되어 공정거래위원회 표창을 수상하는 등 고객가치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대구 본사에서 '전사 정보보안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사이버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가기반시설 운영기관으로서 정보보안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사 및 사업소 정보보안담당자와 산업부 사이버안전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사이버 위협 동향을 공유하고 공사의 제어시스템 운영 현황과 보안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기반시설 취약점 분석ㆍ평가기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시) 개정 내용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주요 사이버보안 위협 △제어시스템 공개 취약점 대응방안 △부서별 정보보안 담당자의 역할과 책임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최연혜 사장은 “정보보안은 단순한 IT 문제를 넘어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공공기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고 강조하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전사적인 보안 인식을 더욱 확고히 하고, 어떠한 사이버 위협에도 흔들림 없는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동나비엔이 신한카드와 함께 업계 최초로 전용 제휴카드인 '경동나비엔 신한카드'를 출시하며 할인 혜택을 강화한다. 경동나비엔 신한카드로 구독료를 자동이체하면 전월 카드 이용 금액에 따라 최소 1만3000원부터 최대 2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최근 6개월 내 신한카드(신용)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이 2월 말까지 카드를 발급받을 경우 월 3000원의 추가 할인도 제공된다.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1만6000원, 70만원 이상이면 1만9000원, 150만원 이상이면 2만3000원의 구독료 할인이 적용된다. 실제로, 해당 카드를 통해 경동나비엔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콘덴싱 보일러 NCB354-22K를 8년간 구독하면 월 구독료는 3900원 수준이며, 프리미엄 제품인 NCB753-2S/22KQ은 월 9900원에 구독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동나비엔 공식 온라인 플랫폼 '나비엔 하우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2023년 제품의 일시불 구매 부담을 줄이고, 관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구독 서비스를 론칭했다. 현재 제습 환기청정기와 환기청정기, 주방기기, 숙면매트, 보일러를 대상으로 구독을 운영하고 있다. 구독 기간 중에는 전문가 '나비엔 파트너'의 정기 케어 서비스와 최대 8년의 무상 A/S를 제공한다. 또한, 100% 자회사인 '경동C&S'를 설립해 케어서비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026년 설 명절을 맞아 9일 충북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설 명절을 앞두고 충북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정성어린 한끼를 대접하고자 마련되었다. 봉사활동에는 박경국 사장을 비롯한 가스안전공사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보은군 어르신 약 250여명에게 따뜻한 명절음식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 오늘 이 한끼가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여러분 곁에는 항상 따뜻한 이웃이 함께한다'는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소상공·자영업자 “일하는 사람 기본법? 사업주도 노동자도 손해”

“이 법안 시행되면 자영업자 다 죽습니다. 노동자도 실질임금이 줄어들고요. 노동자와 사업주 모두의 주머니를 털어서 국가의 보험 수익을 늘리려는 '수탈법'이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모여 정치권에서 추진되고 있는 '일하는 사람의 권리에 관한 기본법(일하는 사람 기본법)'에 대해 강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반대 성명 기자회견을 주도한 소상공인연합회와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일하는 사람 기본법'과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확대'를 핵심 악법으로 규정하고, 즉각적인 법안 철회를 촉구했다. '일하는 사람 기본법'은 근로 계약의 형태와 관계없이 노무를 제공하고 보수를 받는 사람을 '일하는 사람'으로 규정하고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근로기준법의 대부분의 조항은 5인 이상 사업장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이 범위를 넓혀 근로기준법의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는 고용노동부가 마련한 안에 대해 지난달 21일 입법공청회를 개최한 후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일하는 사람 기본법 시행으로 (건설·화물·배달노동자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등이 근로자로 인정될 경우, 소상공인은 1인당 연간 약 505만원의 추가 법정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며 “퇴직금 소급 적용까지 맞물린다면 대다수 지역 업체들은 파산을 피할 길이 없다"고 강조했다. 업계는 해당 법안이 근로자들의 실질 임금도 감소시킬 것이라고 보고있다. '일하는 사람 기본법'의 대상으로 편입되면 사회안전망이 생기는 대신, 내야하는 보험료가 늘어나기 때문에 당장 손에 쥐는 돈이 줄어들 것이라는 지적이다. 소상공인연합회 측은 “법안 시행과 동시에 근로자들은 기존 임금의 약 10~20%에 가까운 보험료 및 각종 수당 명목으로 원천 징수돼 실수령액이 즉시 감소하게 된다"며 “월 300만원을 벌던 택배기사가 보호를 명목으로 250만원만 받게 되는 게 진짜 노동자를 위한 법이 맞나"라고 지적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계는 해당 법안의 모순된 지점도 짚었다. 이들은 “PC방, 편의점 식당 등 초단기 알바가 주를 이루는 소상공인 업종에서 휴게시간과 대기시간을 모두 근로시간으로 간주한다면 끊임없는 분쟁과 수당 청구 소송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며 “대리운전과 퀵서비스 등 여러 앱을 동시에 사용하는 '멀티호밍' 기사들에 대해 누가 고용주인지도 불분명한 상황에서 소상공인에게만 일방적인 관리 책임을 지우는 것은 구조적 모순"이라고 짚었다. 나아가 “메이크업과 인테리어 업종의 경우 예약제와 프로젝트 단위로 움직이는 업종 특성상 '지휘 감독'의 경계가 모호하다"며 “이를 근로자로 간주하는 순간, 공정 관리와 안전 교육조차 임금 체불과 분쟁의 도구로 변질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우석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은 “정부와 정치권은 현장의 절규를 외면한 채 명분만 내세운 일자리 말살 법안을 내놓고 있다"며 “주휴수당 폐지 등 소상공인 고용 친화형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권리를 사수하기 위한 소상공인 생존권 운동본부를 공식 출범했다. 운동본부는 향후 소상공인의 권익을 침해하는 사안에 대해 전국적인 연대 운동과 강력 대응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변동성 장세에 코스닥 ‘빚투’ 경고등…신용융자·대차거래 동시 누적

최근 국내 증시가 급등락을 반복하며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코스닥 시장을 중심으로 반대매매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개인투자자들의 신용거래가 코스닥 변동성 높은 종목에 집중된 데다 대차거래 잔고까지 동시에 쌓이면서 조정이 발생할 경우 매도 압력이 빠르게 확대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6일 기준 31조994억9500만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코스닥시장 신용융자 잔고는 10조4315억원으로 전체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 증권가에서는 변동성과 개인 투자자 비중이 높은 코스닥 특성상 신용융자 확대가 반대매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크다고 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 2일부터 이달 9일까지 코스닥 신용융자 상위 종목은 △알테오젠(6280억원) △에코프로비엠(2874억원) △삼천당제약(1755억원) △에이비엘바이오(1647억원) △에코프로(1550억원) △파마리서치(1462억원) △레인보우로보틱스(1208억원) △고영(1086억원) △원익홀딩스(900억원) △실리콘투(895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바이오와 2차전지 등 주가 변동성이 큰 테마주가 다수를 차지한 것이 특징이다. 이 기간 알테오젠과 에코프로 등 일부 종목에서는 신용융자가 줄었지만 에코프로비엠과 에이비엘바이오 등에서는 신규 신용 유입이 늘어나는 등 종목별 신용 포지션 이동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코스닥 대차거래 잔고 역시 신용융자 상위 종목과 상당 부분 겹친다. 같은 기간 대차잔고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2조8440억원) △에코프로비엠(1조7511억원) △고영(2982억원) △실리콘투(2026억원) 등은 신용융자 잔고도 동시에 쌓여 있어 공매도와 레버리지 매수 간 수급 충돌이 나타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일부 코스닥 종목에 신용융자와 대차거래가 함께 많이 쌓여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주가가 떨어질 경우 신용융자는 반대매매로 이어질 수 있고, 대차거래 물량도 공매도나 헤지(주가 하락에 대비해 손실을 줄이기 위한 방어적 거래) 목적의 매도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코스닥 시장은 거래가 많지 않은 편이어서, 조정이 시작되면 매도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며 주가 변동성이 크게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도 신용융자와 대차거래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늘고 있다. 지난달 2일부터 이달 9일까△삼성전자(2조1465억원 △SK하이닉스(1조7715억원) △두산에너빌리티(8563억원) 등 대형주에 신용융자가 집중됐다. 대차거래 잔고 역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쌓였다. 다만 코스피는 유동성과 기관 수급이 상대적으로 풍부해 가격 충격을 흡수할 여지는 코스닥보다 크다는 평가다. 그럼에도 급격한 조정 국면에서는 코스피 역시 반대매매 발생을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같은 구조는 과거 급락 국면에서도 반복됐다. 지난해 11월 5일 'AI 버블' 우려로 코스피 지수가 2% 넘게 하락했을 당시, 이틀 뒤 약 380억원 규모의 반대매매가 발생했다. 이달 2일에도 코스피가 하루 만에 5% 이상 급락한 뒤 다음 날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193억원 규모의 반대매매가 쏟아졌다. 증권가 한 관계자는 “시장 전반에서 레버리지 포지션이 누적된 가운데 특히 코스닥 테마주를 중심으로 조정이 발생할 경우 반대매매가 단기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며 “신용융자 잔고가 높은 종목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동원시스템즈, 영업익 28.0%↓…원자재 가격·환율 영향

캔이나 호일 등을 제조하는 포장재 기업 동원시스템즈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8.0% 감소했다. 알루미늄을 비롯한 각종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고환율, 전방 시장 위축 영향이다. 10일 동원시스템즈는 지난해 연매출이 전년대비 2.9% 증가한 1조372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8.0% 줄어든 662억원을 기록했다. 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내수시장 침체와 환율 등으로 인해 어려운 경영 환경이지만, 생산성 개선 및 고객사 확대에 집중해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지속적으로 투자와 연구개발을 진행해 온 이차전지 소재 사업이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며, 고부가가치인 친환경 포장재의 수출도 확대하는 등 실적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마감시황] 코스피 강보합 마감…코스닥은 1%대 하락

10일 국내 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장중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07% 오른 5301.6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98% 오른 5350.21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한때 5360선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을 줄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36%)와 SK하이닉스(-1.24%)가 동반 하락하며 지수 상단을 제한했다. 반면 현대차(+0.52%)와 기아(+0.59%)는 상승 마감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0.94%)도 소폭 상승했다. 방산·에너지 업종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3.94%)와 두산에너빌리티(-1.36%)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상승 출발 이후 장 초반 하락 전환하며 약세를 보였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 내린 1115.16에 거래를 마쳤다. 바이오주와 로봇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대되며 삼천당제약(-5%), 코오롱티슈진(-4.49%), 레인보우로보틱스(-2.77%) 등이 하락했다. 반면 리가켐바이오(+0.17%)는 소폭 상승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내린 1459.1에 거래를 마쳤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GS, 지난해 영업이익 2조9217억원…전년比 4.9%↓

주식회사 GS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조9271억원으로 전년보다 4.8% 줄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25조1841억원으로 0.3%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2.2% 증가한 1조121억원을 기록했다. GS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에 관해 “정제마진 개선 영향으로 실적이 전년 대비 증가하며 정유 부문이 양호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석유화학 부문은 공급 과잉과 글로벌 수요 위축으로 인해 제품 마진 약세가 지속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전력도매가격(SMP) 하락에 따라 발전 자회사들의 수익성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조4873억원과 76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23.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245억원으로 205.9% 늘었다. 올해 시황으로 GS그룹은 “석유화학과 발전 부문의 영업 환경이 부진한 가운데, 정유 부문이 이러한 부진을 얼마나 커버할 수 있을지가 실적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기자의 눈] 공항공사 사장자리는 ‘낙하산’ 착륙지점 아니다

한국공항공사 사장실의 불이 꺼진 지 오래다. 수장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이정기 부사장이 사장 직무대행을 맡아 1년 7개월 가량 이끌었으나 지난해 12월 1일자로 퇴임했다. 현재는 박재희 전략기획본부장이 '사장대행의 대행'을 맡고 있는 실정이다. 청와대나 국토교통부가 지침을 내리지 않으니 사장 채용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일정 논의는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어 한국공항공사의 경영 차질 우려도 더욱 깊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사장직은 전문경영인의 자리가 아니라 사실상 정권 창출에 기여한 이들에게 나눠주는 '전리품'으로 전락한 지 오래다. 이들의 면면을 보면 이런 우려는 확신으로 바뀐다. 경찰청장·국가정보원·시장 등 항공 안전보다는 치안이나 정보 수집에 특화된 사정·정보 기관이나 군·행정가 등 낙하산 인사들이 줄지어 자리를 꿰찼는데 역대 사장들 중 92%가 이에 해당한다. 일각에서는 관련 기관들이 공항의 보안업무를 핑계로 한국공항공사 사장직을 꿰차는 걸 당연시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쯤 되면 경찰서나 군, 정보 기관이 공항을 출장소 정도로 여기는 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 대한민국 하늘길 관문인 인천국제공항공사 역시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국토부 관료 출신이거나 선거 캠프 출신 정치인이 내려오는 일이 관행처럼 굳어졌다. 뼛속까지 '공항맨'인 수장을 찾아보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문제는 이러한 '보은성 낙하산 인사'가 공정성의 차원을 넘어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공항은 수만 명의 이용객이 오가는 거대한 시스템이자 단 한순간의 방심도 허용하지 않는 국가 중요 보안시설이다. 테러 방지·보안 검색·활주로 운영·항공기 이착륙 유도 등 고도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이 필수이다. 항공 분야 문외한이 수장이 됐을 때 가장 치명적인 약점은 바로 '위기 대응능력'이다. 공항에서 발생하는 비상 상황은 즉각적이고 전문적인 판단을 필요로 한다. 현장용어조차 낯설어 하는 비전문가가 과연 위기상황에서 골든 타임을 지키며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 국민은 없을 것이다. 범인을 잡거나 정보를 캐는 능력과 항공 시스템의 안전을 지키는 능력은 엄연히 다른 영역이다. 전문성이 결여된 리더십은 사고 발생 시 오판을 부르고, 이는 곧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시한폭탄과도 같다. 리더십 리스크는 대외신인도 하락으로도 직결된다. 글로벌 공항산업은 치열한 경쟁 속에 있다.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사장의 취임은 해외 파트너들에게 '한국의 공항은 정치 논리로 운영된다'는 부정적 신호를 줄 수 있다. 이는 공사의 대외 신뢰도 하락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국가항공산업의 경쟁력을 갉아먹는 자해행위나 다름없다. 무엇보다 조직을 병들게 하는 것은 내부 구성원들이 느끼는 깊은 박탈감이다. 평생을 공항 현장에서 헌신하며 전문성을 쌓아온 직원들에게 사장직은 '아무리 노력해도 오를 수 없는 나무'가 돼버렸다. '열심히 일해 봤자 사장은 어차피 낙하산'이라는 패배주의가 팽배한 조직에서 주인 의식과 혁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승진의 사다리가 끊긴 조직의 사기 저하는 결국 서비스의 질적 하락과 '안전 구멍'으로 돌아오게 된다. 국민의 안전이 이착륙하는 곳이니만큼 공항공사 사장직은 정권의 논공행상을 위한 자리가 아니어야 한다. 이제는 '관피아', '정피아'가 아닌 진짜 전문가에게 공항 경영의 관제탑을 맡겨야 한다. 전문성 없는 낙하산 인사가 계속되는 한 공항 안전을 둘러싼 위협은 해소되지 않고 계속될 것이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엔씨소프트, 지난해 영업이익 161억원…흑자 전환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영업이익이 161억원으로 전년(영업손실 1092억원)과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5069억원으로 전년 대비 5%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는 매출 4042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 증가했다. 특히 4분기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지난해 11월 19일 출시한 '아이온2'의 흥행으로 2017년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인 168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92%,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수치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공주시장 선거, 출마 선언 잇따라…전·현직 시장에 시의회 인사까지 ‘다자 경쟁’ 예고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 공주시장 선거판이 조기 가열되고 있다. 전직 공주시장의 재도전과 현직 시장의 재선 가능성이 맞물린 가운데, 공주시의회 전·현직 의장까지 잇따라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선거 구도가 빠르게 확장되는 분위기다. 10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정섭 전 공주시장과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 이종운 전 공주시의회 의장이 공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각 후보는 기자회견 등을 통해 출마 의사를 밝히며 선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최원철 현 공주시장이 재선 도전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 인사들의 도전도 주요 변수로 꼽힌다. 특히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은 현직 의장 신분으로 공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선거전에 전면 합류했다. 임 의장은 출마 선언에서 '공주 갈까!' 프로젝트를 전면에 내세우며 “10만 시민이 1000만 관광객을 사로잡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3G(Gongju Go Go) 선언'으로 이름 붙이고, 스스로를 '대한민국 제1호 세일즈 시장'으로 규정했다. 공주를 '미리내(은하수)의 도시'로 브랜딩하겠다는 구상도 함께 내놨다. 이종운 전 공주시의회 의장 역시 출마를 공식화하며 민생 행정과 강력한 추진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민원 해결 시장'을 강조하며 시민의 불편을 현장에서 직접 발굴하고 해결하는 시정을 약속했다. 또 수년간 논의만 이어졌던 지역 현안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와 함께 청렴도 제고, 사회적 약자 배려, 교육·문화도시 및 농촌 청년도시 구상 등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 김정섭 전 공주시장은 민선7기 공주시장을 지낸 뒤 다시 공주시장직에 도전한다. 김 전 시장은 핵심 비전으로 송선·동현 신도시와 동현지구 스마트 창조도시를 포괄하는 '공주형 혁신도시' 건설을 비롯해 원도심 문화유산 콘텐츠산업 클러스터 조성, 충남·대전 메가시티 핵심 거점으로서 광역교통망 구축 등을 내걸었다. 국민의힘에서는 최원철 현 공주시장이 재선 도전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최 시장은 현 시정의 연속성과 성과를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경선에서는 최원철·김혁종 후보가 경쟁한 바 있다. 김혁종 전 후보가 현재 충남도지사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선거에서는 불출마 쪽으로 정리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국민의힘 후보 구도는 당분간 현직 중심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공주시장 선거는 매 선거 때마다 후보 구도가 다양하게 형성돼 왔다. 과거에는 충청권 기반 정당인 국민중심당 소속 후보가 당선된 사례도 있으며, 이후에는 보수 정당과 더불어민주당 계열 후보가 시정을 맡아오며 정치 지형이 변화해 왔다. 이번 선거 역시 출마 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향후 공천 과정과 정책 경쟁에 따라 판세가 유동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전동평 전 영암군수, 민주당 공직후보자 적격심사 통과

영암=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동평 전 영암군수가 당 공직후보자 자격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앞서 자격심사 과정에서 가족사항 기재 미비로 '계속심사' 대상에 올랐으나, 추가 소명 절차를 거쳐 적격 판정을 받은 것이다. 지역에서는 이번 결정으로 민주당 영암군수 경선이 본격적인 양강 구도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전 전 군수가 여론조사 우위를 실제 경선 결과로 이어갈 수 있을지, 아니면 현직 군수가 반격에 성공할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다. 10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전남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최근 전 전 군수에 대한 재심 논의를 마무리하고 공직후보자 적격 판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전 전 군수는 6·3 지방선거 영암군수 후보 경선에 공식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전 전 군수는 자격심사 초기 단계에서 가족사항 일부를 명확히 기재하지 못해 '계속심사'로 분류되며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당은 추가 자료 제출과 소명 과정을 거쳐 결격 사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형식적 보완 사항에 대한 확인 절차였을 뿐, 중대한 결격 사안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적격심사 통과로 전 전 군수의 출마 행보에 탄력이 붙으면서, 영암군수 선거 구도도 다시 요동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앞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전 전 군수가 현 우승희 군수를 앞선 결과가 공개된 바 있어, 지역 정가에서는 전 전 군수의 우세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해당 여론조사에서 전 전 군수는 인지도와 지지율 모두에서 현직 군수를 상회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지역 정치권 인사는 “전 전 군수는 재임 경험과 조직 기반이 탄탄한 데다, 현 군정에 대한 피로감이 겹치면서 지지층이 결집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우승희 군수 측은 현직 프리미엄과 군정 성과를 앞세워 반전을 노리고 있다. 다만 당내 경선 국면에서 전 전 군수의 적격심사 통과는 사실상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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