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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ESG 경영행정 결실,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등 군정 전 분야 석권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이 2025년 한 해 동안 총 110건의 기관표창을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민선8기 현장 중심 경영행정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군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종합청렴도평가 1등급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루며'청렴 해남'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다. 청렴도 1등급 달성은 처음으로, 민선7~8기 깨끗하고 신뢰받는 군정을 최우선 목표로 추진해온 해남군의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 전남 유일 7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과 △적극행정 종합평가 국무총리표창 △행정안전부 지자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최우수상 △지방시대위원회 지역균형발전 콘텐츠 우수사례 선정 등 민선7~8기 공평·공정·공개의 군정운영 방침에 대한 높은 평가가 연달아 수상으로 이어졌다. 또한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기초생활보장 지자체 평가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좋은 이웃 밝은동네 대상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최우수상 등도 수상하며 따뜻하고 살기좋은 공동체 해남의 모습을 널리 알렸다. 농어촌수도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농정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전라남도 농정업무평가 4년 연속 대상 수상을 비롯해 △친환경농업 평가 대상 △농식품부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 대상 △농식품부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 최우수상 △축산 및 동물방역위생 시책 평가 2관왕 등을 수상하며 전남 최대 농군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AI·에너지 거점 육성 산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며 전라남도 지역경제활성화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투자유치·일자리창출 분야와 행정안전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지방물가 안전관리 평가 등 경제분야 5관왕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문화·관광·스포츠 분야에서도 다양한 수상을 획득했다. 해남미남축제는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4년연속 지정됐으며, 해남공룡박물관은 지자체 공공캐릭터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전남 최초 LPGA대회 성공 개최로 코리아 스포츠 진흥대상을 수상하는 등 관광·문화·스포츠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명현관 군수는 “역대 최다 수상실적은 군민들의 성원과 공직자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을 바꾸는 으뜸 해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하도항 어촌뉴딜300사업 준공, 임하어울림센터 신축 등 어항 환경 개선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문내면의 임하도항 어촌뉴딜300사업을 준공하고, 임하도항을 우수영권 해양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26일 전했다. 임하도항 어촌뉴딜300사업은 2022년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총 7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선착장과 어구·어망창고, 파도막이 등 기반시설을 정비해 어항 환경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어업인의 생활 여건을 높였다. 또한 임하어울림센터와 공중화장실 신축, 노을숲길 등 특화사업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들이 편안히 쉬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했다. 임하항이 위치한 임하도는 예락리에 속한 섬으로, 우수영 울돌목에서 남해로 이어지는 길목에 위치해 숭어, 김 등 각종 수산물이 풍부하게 생산되고 있다. 특히 멸종위기종 상괭이가 뛰노는 청정바다의 경관이 매우 아름답고, 예술인이 머물며 창작활동을 하는 레지던시 등이 위치해 문화예술 자원도 풍성한 섬으로 알려져 있다. 연륙교를 통해 상시 출입이 가능하며, 오시아노 관광단지 및 우수영 관광지와도 가까워 먹거리 및 볼거리 체험을 위한 방문객들도 늘고 있다. 이번 어촌뉴딜300 사업을 통해 '쉼과 치유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어촌 재생'을 목표로 어울림센터를 신축해 마을회관 및 문화복지시설로 활용하고, 어항 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함으로써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은 물론 해양관광의 거점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 지난 26일에는 임하도항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을 기념해 문내 임하마을 어울림센터에서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해 김성일 도의원, 이성옥 군의장, 김대성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장 등 기관단체 관계자들과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편, 해남군은 2019년도부터 현재까지 어촌뉴딜300사업 9개소와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3개소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차질 없이 추진 중이며, 어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어촌·어항 개발사업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체계적인 재산 관리와 지방재정 건전화 노력 인정 받아 장려상 수상, 특별교부세 2천만 원 확보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공유재산 총조사 및 관리 분석·진단'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완도군은 기관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2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유재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도 제고를 위해 △공유재산 총조사 이행 실적 △실태조사 및 후속 조치 노력 △재산 활용도 및 경영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군은 공유재산 대장과 실제 이용 현황을 일치시키기 위해 정밀한 실태 조사를 추진하고, 유휴 재산을 적극 발굴하여 대부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공유재산의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국토정보공사(LX) 용역을 통한 정밀 실태 조사 도입, 무단 점유 변상금 부과 및 양성화, 보존 부적합 재산의 과감한 매각 추진 등을 통해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했다. 군은 확보한 특별교부세 2천만 원을 공유재산 관리 시스템 고도화와 공유재산 실태 조사 후속 조치 등에 재투입하여 더욱 효율적인 재산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신우철 군수는 “수상은 지역 자산인 공유재산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면서 “앞으로도 공유재산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여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높이고, 그 혜택이 군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위원 위촉식 및 통합 돌봄 실행 계획 논의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지난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의료·요양 통합 돌봄 통합지원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2026년 통합 돌봄 실행 계획 수립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위촉식에서는 의료, 요양, 복지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 기관 관계자 등 14명이 통합지원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됐다. 협의체는 앞으로 통합 돌봄 지역계획의 수립과 평가, 통합 지원 시책 등을 심의하며 기관 간 연계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위촉식 이후 진행된 회의에서는 △의료·요양 통합 돌봄 추진 방향 공유 △지역 여건을 반영한 통합 돌봄 서비스 제공 방안 △2026년 통합 돌봄 실행 계획(안) 주요 과제 △기관 간 협업 및 역할 분담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돌봄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통합 지원, 의료와 돌봄 서비스 간 정보 연계 강화, 현장 중심의 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통합지원협의체 출범은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 중심의 통합 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출발점이다"면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 통합지원협의체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회의와 협업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의료·요양 통합 돌봄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진도 해넘이, 해맞이 명소 6곳에서 특별한 순간 선사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2025년의 마지막 해를 보내고, 2026년 새해를 맞아 주요 관광지 6개소에서 '2025년 해넘이, 2026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산면 세방낙조에서 해넘이 행사를, 진도읍 철마산, 군내면 진도타워, 고군면 가계해수욕장, 의신면 첨찰산, 조도면 하조도 등대에서 해맞이 행사를 각각 진행한다. 해넘이 행사가 열리는 지산면 세방낙조는 기상청이 선정한 '한반도 최남단 제일의 낙조 전망지'로, 다도해의 수많은 섬 사이로 붉게 물드는 장엄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전국적인 명소다. 또한 세방낙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한반도 최서남단 최고의 전망 좋은곳'이자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에 포함되며 인기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방낙조 해넘이 행사는 오는 12월 31일 오후 4시부터 송년 음악회와 민속 공연, 소망 솟대 설치, 일몰 사진 전시 등과 함께 진행되며, 방문객들이 세방낙조의 일몰을 감상하며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어 2026년 새해를 여는 해맞이 행사는 1월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5개 읍면의 사회봉사 단체 주관으로 철마산, 진도타워, 가계해수욕장, 첨찰산, 하조도 등대에서 동시에 열린다. 행사 현장에서는 기원제와 떡국 나눔, 민속공연(진도타워, 사천리), 달집태우기(가계해수욕장) 등 새해의 안녕과 희망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한 해의 끝과 새해의 시작을 가장 아름답게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보배섬 진도다"라며, “붉게 물드는 세방낙조의 해넘이와 힘차게 떠오르는 해맞이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지난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2026년을 희망과 설렘으로 시작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에퀴엠, 이번 겨울 패션을 완성할 아이웨어 컬렉션 제안

하이엔드 아이웨어 브랜드 에퀴엠(Eque.M)이 올겨울 패션을 완성할 아이웨어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6일 전했다. 에퀴엠은 이번 겨울 스타일링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 2025 AW 컬렉션인 '일탈의 아름다움 (THE BEAUTY OF DEVIATION)'을 소개했다. 개성과 움직임, 내면의 빛을 기리는 동시에, 본능과 구조 사이의 균형에서 새로운 우아함을 탐구하는 '일탈의 아름다움' 컬렉션은, 건축적 가벼움과 조각적 형태, 부드러운 강인함이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통해 도시의 흐름과 개인의 아름다움을 시각적으로 구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먼저 포근한 무드를 자아내는 뿔테 소재의 아이웨어를 제안한다. 캐주얼한 데일리 룩부터 연말 연초 드레스 업한 룩에도 색다른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단단하고 안정적인 아세테이트 프레임에 에퀴엠 특유의 템플 장식을 더해 절제된 화려함과 입체감을 표현한 'Odyssey' ▲두께감 있는 블랙 아세테이트 프레임을 통해 얼굴의 윤곽을 또렷이 살려주며, 클래식하면서도 스트리트한 감성을 동시에 품은 디자인이 특징으로, 유광으로 마감된 표면을 통해 도시적인 세련됨을 강조한 'Jiffy Beat 2' 등이다. 독특한 형태의 프레임과 메탈 소재를 활용해 유니크하면서 세련된 스타일링이 가능한 제품도 소개한다. ▲에퀴엠이 재해석한 부드러운 팔각형 형태의 프레임을 통해 지적이면서도 예술적인 인상을 남기는 'Nautilus 1, 2' ▲흔치 않은 팔각형 형태로 디자인되어 모험적이고 예술적인 느낌을 주며 템플과 브릿지 부분에 아이코닉한 물결형 패턴을 적용해 포인트를 극대화한 'Space Swimmer' 등이다. 금강안경 관계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스타일링이 제한적인 겨울철, 간편하고 멋스럽게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에퀴엠 아이웨어 제품을 제안했다"며, “'Bold and Fearless(두려움 없이, 담대하게)'라는 에퀴엠의 핵심 가치 아래 선보이는 다양한 아이웨어와 함께 유니크하고 스타일리시한 겨울 패션을 완성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2025년 제9회 대한민국 노벨사이언스상’ 성황리 개최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위상을 높이고 노벨과학상 탄생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2025년 제9회 대한민국 노벨사이언스상 대상 시상식 및 노벨사이언스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3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목련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한국노벨사이언스위원회가 주최하고 노벨사이언스와 노벨사이언스포럼 공동 주관했다. 조완규 서울대학교 제18대 총장, 조장희 고려대학교 석좌교수, 이충희 한국시니어과학기술인협회 명예회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 오세정 서울대학교 제27대 총장, 이은방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장인순 전 한국원자력연구원장, 김주철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총회장, 성용길 한국노벨과학문화연구원장, 이도수 노벨사이언스 회장 등 학계·산업계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는 제1부 시상식과 제2부 노벨사이언스 포럼 순으로 진행됐다. 이도수 노벨사이언스 회장은 환영사에서 “과학계의 숙원인 노벨과학상 수상자 탄생을 목표로 2017년 노벨사이언스를 창간하고 같은 해 제1회 대한민국 노벨사이언스상 시상식을 개최한 이후 올해로 9주년을 맞았다"며 “많은 과학자들의 동참으로 노벨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크게 높아졌고, 머지않아 노벨문학상에 이어 노벨과학상 수상자도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은 노벨사이언스 발행과 시상식 10주년이 되는 해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노벨과학상 수상 분위기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격려사를 전한 조완규 전 총장은 “대한민국 과학인 모두가 간절히 염원하는 '노벨과학상 수상'이라는 목표 아래 과학자들이 노벨사이언스를 통해 길을 내고 함께 걸어가고 있다"며 “노벨사이언스는 이제 대한민국 과학계의 소통 창구이자 과학인들의 뜻을 모으는 장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 기술력을 세계에 알린 과학자들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오늘의 자리가 큰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세정 전 서울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은 이미 선진국의 반열에 올랐지만, 국민들이 여전히 간절히 염원하는 과제는 노벨과학상 수상자 배출"이라며 “한국노벨사이언스위원회의 활동은 민간 차원에서 매우 의미 있는 노력으로, 앞으로 노벨과학상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과거 이태규, 이휘소 박사와 같은 선구적 과학자들이 젊은 인재들을 과학의 길로 이끈 강력한 롤모델이었다"며 “오늘날에도 더 많은 과학자 롤모델을 사회에 적극적으로 소개해 어린 시절부터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용길 한국노벨과학문화연구원장이 대한민국 노벨사이언스상 심사 과정을 설명한 뒤 본격적인 시상식이 진행됐다. 과학대상은 대한민국 원자력 기술의 태동부터 자립과 수출 기반 구축까지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 장인순 전 한국원자력연구원장에게 수여됐다. 우수과학자상은 △37년간 원자력·방사선 생명공학 연구를 통해 면역·조혈계 손상과 노화 기전을 규명한 전 한국원자력연구원 조성기 박사, △후각 시스템을 중심으로 뇌 정보 처리 메커니즘을 규명한 문제일 DGIST 교수, △양자컴퓨팅 기술의 산업적 확산을 이끈 메가존클라우드 부사장 김동호 박사 등이 각각 수상했다. 과학기술상에는 △과학기술대상에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 △과학기술 혁신대상에 김영근 3K그룹 회장, △과학기술 융합대상에 최창환 장수산업 회장, △과학기술 창의상은 이앤이코리아 촤정환 회장, △첨단융합 과학기술상에 한미르 한승우 대표, △미래과학기술 우수상에 라이프웨이브코리아 DAVID GERARD SCHMIDT 회장, △과학기술 창조상에 엠비트로 이영우 대표, △과학기술 창조상에 이지세라믹연구회 이상혁 대표 △과학기술 경영상은 에이치엘글로벌 손정아 의장, △신기술 우수과학상은 하이마이닝 이재완 대표, △AI과학기술 융합상은 아이넷방송 박준희 회장 등 11명이 수상했다. 세계평화봉사상 대상에는 국제백신연구소가 수상했다. 특별공로상에는 인바디 차기철 회장과 거산 물과학연구소 김길호 대표 등 2명이 수상했다. 과학교육 우수교사상에는 한국과학교사협회 민재식 회장, 별무리학교 이상찬 교장 등 2명이 수상했다. 2부 노벨사이언스 포럼에서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미래와 국가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특별강연과 심층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과학기술 경쟁 속에서 한국이 더 이상 추격국이 아닌 선도국으로 도약할 분기점에 서 있다는 데 공감했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수준은 이미 세계 정상급"이라며 “장기적 연구 지원과 학문적 연대, 과학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존중이 결합될 때 노벨과학상 수상도 현실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제9회 대한민국 노벨사이언스상 시상식과 노벨사이언스 포럼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미래 방향과 국가 경쟁력 강화 전략을 제시한 의미 있는 이정표로 평가되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드리콤, 위저드리 시리즈 최신작 ‘위저드리 베리언트 다프네’ 한글판 출시

드리콤은 '위저드리(Wizardry)' 시리즈의 최신 3D 던전 역할수행게임(RPG) '위저드리 베리언트 다프네(Wizardry Variants Daphne)' 한글판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위저드리 베리언트 다프네'는 iOS, 안드로이드, 스팀 등 플랫폼에서 서비스 중인 타이틀로 2024년 10월 출시 이후 전 세계 누적 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이번 한글판 출시를 통해 한국인 유저들도 한국어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작품은 전설적인 RPG '위저드리' 시리즈의 정통 계보를 잇는 최신 3D 던전 RPG다. 플레이어는 마을에서의 캐릭터 육성과 보급, 던전에서의 배틀 및 아이템 수집을 반복하며 '나락'이라 불리는 던전의 심층에 도전한다. 전투는 커맨드 배틀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대 6인의 파티를 편성해 주문과 스킬을 구사하는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세로 화면 한 손 조작을 지원하며 던전 곳곳에 도사리는 덫과 강적을 통해 '위저드리' 시리즈 특유의 높은 난도를 구현했다. 이번 시리즈의 스토리는 100년에 한 번 열리는 나락과 죽음의 저주로 위기에 처한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죽음을 사랑하는 마인의 등장과 나락의 저주로부터 왕국을 지켜왔던 국왕의 실종이라는 설정 아래 플레이어는 동료들과 함께 미궁에 도전하는 여정을 펼치게 된다. 한편 '위저드리 베리언트 다프네' 공식 스토어에서는 게임 내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유료 재화 '에린의 젬'을 구매하면 무료 재화 '올그의 젬'을 보너스로 제공하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컬리푸드페스타 2025’서 아기까지 즐기는 특별한 부스 운영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열린 '컬리푸드페스타 2025'에서 아이까지 즐기는 특별한 체험형 부스를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총 2만3000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한 이번 '컬리푸드페스타 2025'에서 산골이유식은 160여 개 식음료 브랜드와 109개 파트너사 중 유일한 이유식 브랜드로 참가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산골이유식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산골알밤 시식 코너 ▲카드 추첨을 통한 간식 증정 이벤트 ▲구매 고객 대상 키링 증정 프로모션 ▲이유식 샘플 무료 배포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부스 현장은 연일 북새통을 이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행사장에서 체험한 제품은 QR코드 스캔만으로 마켓컬리 앱에서 즉시 주문 가능하며, 샛별배송을 통해 다음 날 아침 집 앞까지 배송되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이는 오프라인에서의 경험을 온라인 구매로 자연스럽게 연결한 전략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코인시장만 피한 ‘산타 랠리’…지지부진 비트코인 시세, 언제 벗어날까

2025년 연말을 앞두고 글로벌 증시와 국제금값 시세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은 '산타 랠리'에 동참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 시세가 앞으로 의미 있는 반등에 나서지 못할 경우, 횡보세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분석마저 제기된다. 미국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는 성탄절 휴일을 하루 앞두고 모두 강세로 마감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0% 뛴 4만8731.1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2% 상승한 6932.0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0.22% 오른 2만3613.31에 각각 장을 끝냈다. S&P 500 지수는 전날에 이어 종가 기준으로 최고치 기록을 재차 경신했다. 미국발 산타 랠리의 영향으로 26일 국내 증시도 상승세를 탔다. 이날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각각 0.51%, 0.49% 상승 마감했다. 특히 삼성전자 주가가 5.31% 급등한 11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면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고 SK하이닉스도 1.87% 오른 59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귀금속이자 안전자산으로 주목받는 국제 금·은 시세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고점을 높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금 현물 가격은 전장 대비 최대 1.2% 올라 온스당 453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정부의 베네수엘라 원유 봉쇄 조치 지속과 나이지리아 이슬람국가(ISIS) 세력에 대한 공습 등 지정학적 긴장 고조가 안전자산 선호를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제 은 현물가격은 5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75달러선을 돌파했다. 올해 금값과 은값은 각각 70%, 150% 가량 급등하면서 1979년 이후 최고 수준의 연간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특히 달러 약세도 귀금속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 달러 현물 지수는 이번 주에만 0.8% 하락해 지난 6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금과 은은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가 약세를 보일 경우 비달러권 투자자들의 매입 부담이 줄어든다. 또 다른 귀금속인 백금도 이날 온스당 2400달러선을 넘어섰다. 이는 블룸버그가 첫 집계를 시작한 1987년 이후 사상 최고 수준이다. 반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은 여전히 맥을 못추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한국시간 오후 3시 45분 기준, 비트코인은 8만9152.50달러에 거래되며 9만달러 고지 탈환에 실패했다. 이로써 올해 비트코인의 연 수익률은 마이너스(-) 5% 수준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978.02달러를 기록하는 등 3000달러선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이더리움 시세는 올해 10% 가량 하락했다.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에서 지난달 21일 8만600달러대까지 약 36% 추락했다. 그 이후 지금까지 8만5000~95000달러 범위에서 박스권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분기 들어 비트코인 현물 ETF가 순매도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비트코인은 테라·루나 사태가 발생했던 2022년 2분기 이후 최악의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비트코인에 대해 “2025년 초반엔 주식과 유사한 흐름을 보였지만 연말 랠리에서는 소왜됐다"며 “오랜 기간 '디지털 금'으로 불려왔으나, 실제로는 금과 달리 방어적 자금 유입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이 주식과 금 중 어느 쪽의 역할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기술적 지표도 비트코인 약세를 가리킨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번 상승기에서 핵심 지지선 역할을 해온 365일 이동평균선(약 10만2000달러)을 밑돌고 있어 추가 하락 위험이 커졌다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여기에 더해 26일(현지시간) 약 230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옵션 계약이 만기를 맞는 점도 단기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변수로 꼽힌다. 한편,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인베스팅닷컴 자료를 인용해 비트코인 가격이 7만~7만9999달러, 8만~8만9999달러 범위에 머물렀던 기간이 각각 28거래일, 49거래일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이는 다른 가격대에 비해 짧은 수준으로, 해당 구간의 지지층이 상대적으로 얕다는 의미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5만~5만9999달러, 6만~6만9999달러 범위에 거래됐던 기간은 각각 123거래일, 154거래일로 집계됐다. 이에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다시 조정 국면에 진입할 경우, 강한 지지대를 형성하기 위해 7만~8만달러 구간에서 더 오랜 시간 머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익산시, 주얼리 유력 기업들 속속 입주...제2의 산업 도약 기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조성한 주얼리 임대공장에 유력 기업들이 속속 입주하면서, 지역 주얼리 산업이 제2의 도약을 맞게 됐다. 시는 제3일반산업단지 내 익산패션단지에 마련한 주얼리 임대공장 4개 동에 모두 입주기업이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의 설비 부담을 줄이고 산업 집적도를 높이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얼리 임대공장은 낭산면 구평리 일원에 4개 동으로 지어졌으며, 각 동의 연면적은 999~1196㎡ 규모다. 단지 내에 생산·연구개발·폐수처리 시설을 일괄 배치해 기업의 초기 투자 부담을 최소화하고, 주얼리 제조에 최적화된 운영 환경을 갖췄다. 임대공장 1·2호에는 귀금속 제조·유통 전문기업 ㈜스태리그룹이 입주했다. 스태리그룹은 국내 코스트코 20개 지점과 캐나다 코스트코 등에 입점한 바 있으며, '2022소비자가 선택한 브랜드어워드' 순금주얼리 부문 1위, '2023국민선호브랜드대상' 순금주얼리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익산 생산거점 구축을 통해 고용 확대 등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 3호에는 올해 3월 설립된 '익산귀금속제조업협동조합'이 입주했다. 공동 생산, 원자재공동구매,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통해 조합 소속 기업들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4호에는 수출 중심의 패션주얼리 전문기업 '한신주얼리'가 들어선다. 1997년 중국 청도에서 설립된 이 기업은 현재 운영 중인 성남 공장을 익산으로 이전해 국내 생산 비중을 확대하고, 수출과 내수를 병행하는 구조로 전환할 예정이다. 시는 △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 △집적산업센터 △도금동 △폐수처리시설 등 핵심 기반시설을 단계적으로 구축해왔으며, 기업들이 고가 장비를 공동 활용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해왔다. 시 관계자는 “국내외 판로를 확보한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익산에 입주하게 된 것은 지역주얼리 산업 육성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고부가가치 주얼리산업을 지역 성장 동력으로 삼고, 고용 확대와 생산력 강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도성훈 인천교육감, “교육현장의 발전과 교원 권익 향상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겠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6일 인천교사노동조합(위원장 김성경)과 단체(보충)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보충 협약은 2022년 최초 단체협약 이후 3년 6개월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정책협의회 합의사항을 반영하고 기존 협약을 보완하는 내용을 담았다. 협약에는 △근무조건 개선 21개(22.6%) △업무부담 경감 25개(26.9%) △교원 교육권·권익보호 17개(18.3%) △조합활동 관련 13개(13.9%) 등 총 93개 조항이 신설·개정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보충 협약은 교육 현장의 발전과 교원 권익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한 결과"라며 “협약 내용이 현장에서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같은날 이정민(인천과학고), 박민주(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최서연(채드윅송도국제학교) 학생 3명이 '2025 대한민국 인재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인재 선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전국에서 고등학생 40명과 대학생·청년 60명 등 총 100명이 선정됐다. 이정민 학생은 기후 변화에 따른 재난 대응 시스템 연구로 주목받았다. 실시간 빗물 데이터를 활용한 재난 대응 연구로 2023년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특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지진 발생 시 자동 탈출 가능한 이중 문'을 개발해 대통령상을 받았다. 또한 310시간의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했다. 박민주 학생은 생활 속 문제를 과학적 발명으로 해결하는 역량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국제 환경 발명 대회인 '지니어스 올림피아드(Genius Olympiad)'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최서연 학생은 수학·과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실력을 입증했다. 미국 수학 국가대표 선발 과정인 USAMO에 진출했으며 한국 화학올림피아드 계절학교에 선발됐다. 아울러 청소년 성취포상제 은장을 획득했으며 하버드대학교와 스탠퍼드대학교 등 해외 대학의 수과학 심화 과정을 이수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면서 “인천 지역 교육 현장이 키워낸 창의적 인재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NHN클라우드, 공식 홈페이지 개편…“AI 인프라 역량 한눈에”

NHN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구축 경험과 기술 역량을 고객이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26일 NHN클라우드에 따르면,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실제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강화 △산업별 클라우드 이해도를 높이는 정보 구성 △고객 중심의 UI·UX 개선을 주요 방향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축적해 온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단순히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어떤 환경에서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운영해 왔는 지, 그 경험이 고객의 서비스 운영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 지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재정비한 것이다. NHN클라우드는 이를 통해 클라우드 도입을 처음 검토하는 고객부터 실제 전환을 고민하는 고객까지, 각 단계에 맞는 정보를 보다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과 운영 과정에서 축적된 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정리해 전달함으로써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홈페이지 개편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NHN클라우드는 산업별 솔루션과 레퍼런스 아키텍처 콘텐츠를 중심으로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지난 7월 국가 그래픽처리장치(GPU) 구축·운영 사업에 최다 GPU 구축 사업자로 선정되며 대규모 AI 인프라 설계·구축·운영 역량을 입증한 사업 전문성과 함께, 공공·금융·교육·게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클라우드 도입과 전환을 지원해 온 경험을 콘텐츠 전반에 반영했다. 공공과 금융 부문에서는 대규모 트래픽 처리와 높은 보안·안정성이 요구되는 서비스 환경을, 교육과 게임 분야에서는 확장성과 운영 안정성이 중요한 플랫폼 구축을 지원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은 자신의 산업과 유사한 사례를 참고해 클라우드 구성 방식과 활용 구조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단순 기능 설명이 아닌 실제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홈페이지 전반의 구조와 사용성도 함께 개선됐다. 전체 메뉴를 단순화해 핵심 정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검색 필터 기능을 고도화해 서비스 유형, 산업, 활용 목적에 따라 필요한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향상시킨 것이다. 또한, 방문 목적에 따라 적합한 정보를 추천하는 페이지를 새롭게 구성하고, 산업별 솔루션과 서비스 상세 페이지 등 핵심 콘텐츠의 가독성을 강화했다. 클라우드를 처음 접하는 고객을 위한 온보딩 콘텐츠도 보강했다. '시작하기 가이드'와 '용어집'을 추가해 클라우드와 AI 인프라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서비스 활용 흐름까지 단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도입 초기 단계에서 느낄 수 있는 부담을 줄이고, 보다 원활한 서비스 검토와 활용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재정비로 산업별 사례를 통해 클라우드 활용 방향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한 만큼, 고객의 서비스 이해도를 높이는 정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김정재 의원 “포항 ‘그린 암모니아 기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정 환영”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포항시 영일만산단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선정한 것에 대해 “포항이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이하 분산특구) 선정으로 포항시는 영일만산단을 중심으로 한 그린 암모니아 기반 수소엔진발전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분산특구는 원거리 송전망을 이용하는 대신 수요지 인근에서 에너지를 생산하고 이곳에서 소비하도록 하는 지산지소형 시스템으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근거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그린 암모니아 연료로 수소엔진 발전설비를 가동해 만들어진 무탄소 전력을 영일만산단 내 이차전지 기업들에게 공급한다. 2027년까지 1메가와트(MW)급 실증시설을 설치하고, 2028년 이후에는 40MW 규모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암모니아는 연소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청정 에너지로 꼽힌다. 이번 사업을 통해 포항은 이차전지·철강 등 에너지 다소비 산업의 RE100(재생에너지 100%) 대응 기반을 마련하고, 현재 약 1.8% 수준에 불과한 지역 전력 자립률도 크게 높일 전망이다. 이번 실증사업에는 GS건설, HD현대인프라코어, 아모지(AMOGY) 등 국내외 에너지 선도기업이 참여해, 차세대 에너지전환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정재 의원은 “이번 선정은 기후에너지환경부, 경북도, 포항시와 긴밀히 협의하며 포항의 산업 여건과 기술적 타당성을 꾸준히 설명하고 요청해온 결과"라며, “포항을 산업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청정 에너지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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