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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NOW] 롯데웰푸드 찰떡아이스 우주떡집 품귀·CJ프레시웨이 자원순환 표창…풀무원·신세계푸드·KGC·동서식품

◇ 롯데웰푸드, 예능 속 메뉴 그대로…공식몰 18시간 만에 완판 롯데웰푸드가 tvN 예능 '우주떡집'과 협업한 신제품 '찰떡아이스 IN 우주떡집 흑임자인절미'가 출시 직후부터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긴급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 이 제품은 전남 고흥에서 우주떡집을 운영하던 출연진이 롯데웰푸드 '찰떡아이스'를 먹으며 고안한 신메뉴 '흑임자 토롱아이스크림'을 콘셉트로 했다. 달콤한 인절미 시럽을 품은 흑임자 아이스크림을 쫀득한 찹쌀떡으로 감싸 꾸덕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담았다. 초도 물량 약 50만 개는 출시 닷새 만에 조기 소진됐다. 공식몰 예약 판매도 오픈 18시간 만에 완판되며 현재 2차 예약 판매가 진행 중이다. 롯데웰푸드는 예능 콘텐츠와 제품을 연계해 화제성을 높인 것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추가 생산을 통해 공급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CJ프레시웨이, 어린이집 701곳 수거함 설치…종이팩 8.7톤 재활용 CJ프레시웨이가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지난 8일 경상남도로부터 '자원순환분야 유공'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경남 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종이팩 재활용 교육과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24년 경상남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경남형 종이팩 재활용 솔루션 동행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다.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협력해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종이팩의 분리배출부터 회수,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상반기까지 경남 내 어린이집 701곳에 종이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 분리배출된 종이팩은 CJ대한통운의 오네(O-NE) 배송망으로 회수돼 협력기관을 거쳐 재활용되며, 누적 회수량은 8748㎏에 이른다. 여기에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의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자원순환 교육도 이어가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어린이집 현장에 자원순환 실천 기반을 꾸준히 마련해 온 성과로, 앞으로도 협업을 바탕으로 자원순환 체계를 고도화하고 친환경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풀무원, 가전사업 이래 첫 글로벌 수상…15L 오븐형 올인원 조리 풀무원의 주방 가전 '스팀쿡 프라임 에어프라이어'가 국제 디자인 어워드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 2026'에서 본상을 받았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며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이번 수상작은 올해 3월 출시한 '스팀쿡 프라임 에어프라이어 15L'로, 풀무원이 가전사업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받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다. IDEA는 디자인의 혁신성과 미학은 물론 사용자 이점과 사회적 이점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 제품은 단순 가열 기기를 넘어 매일의 식사를 완성하는 15L 대용량 오븐형 에어프라이어로, 식품 전문 기업의 노하우를 담은 '올인원 조리 플랫폼'을 표방한다. 풀무원은 2021년 처음 에어프라이어를 출시한 이후 5년간 소비자 리뷰를 반영해 기능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해 왔다. 특히 재료를 하나씩 뒤집을 필요 없이 한 번에 뒤집는 '이지플립 양면 그릴'을 적용하고, 밥과 나물 등 한식 메뉴를 강화한 54가지 자동 조리 메뉴를 담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신세계푸드, 복합시설 가맹점 2배로…예비 점주 새 출점처 부상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마트와 쇼핑몰 등 복합시설 매장을 늘리며 예비 가맹점주의 새 출점처로 주목받고 있다. 유동인구가 안정적인 '몰세권'을 공략하는 전략이다. 9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최근 이마트와 스타필드 등 복합시설에서 운영 중인 노브랜드 버거 가맹점은 총 20개점으로 전년 대비 2배 늘었다. 전체 매장에서 복합시설 매장이 차지하는 비중도 4%에서 7%로 커지며 복합시설 중심의 출점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스타필드마켓 월계점' 등 쇼핑몰로 고객이 몰리면서 안정적인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가맹점주 사이에서 선호도를 높였다. 별도의 집객 노력 없이도 방문객을 확보할 수 있어 창업 안정성이 높다는 평가다. 신세계푸드는 가맹점주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매장 운영 노하우와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며 복합시설 출점을 통한 동반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정관장, 추석 앞 남성 건강 선물 제안…매주 50명 체험 키트 정관장의 남성 건강 전문 브랜드 '알엑스진'이 브랜드 인지도와 관심도를 알아보는 고객 설문 이벤트를 연다. 추석 선물 시즌을 맞아 남성 건강 선물 선택지로 알엑스진을 알리고 홍삼오일의 섭취 경험을 넓히기 위해 마련했다. 이벤트는 오는 9월29일까지 정관장 공식 온라인몰 '정몰'에서 진행한다. 설문에 참여한 고객 가운데 매주 50명을 추첨해 4만8000원 상당의 '알엑스진 홍삼오일' 7일분 체험 키트를 준다. 당첨 고객에게는 체험 키트와 별도로 '알엑스진 홍삼오일' 본품 구매 시 쓸 수 있는 3만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제품을 직접 경험하도록 해 홍삼오일에 대한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는 취지다. ◇ 동서식품, 지역 무료 클래식 공연…광주시향·라비던스 무대 동서식품이 오는 10월7일 오후 7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6회 동서커피클래식'을 연다. 지역 시민에게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사하는 대표 문화나눔 활동이다. 동서커피클래식은 동서식품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어온 공연으로,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매년 한 도시를 찾아 무료로 열어 왔다. 올해 무대에는 국내 정상급 음악가들이 오른다. 광주시립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박종해, 소프라노 강혜정, 크로스오버 그룹 라비던스 등이 함께해 클래식과 크로스오버를 아우르는 가을밤 공연을 선보인다. 동서식품은 커피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지역 문화 저변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 도드람양돈농협, 젊은 양돈인 40명 교류…'2035년 도드람' 토의 도드람양돈농협이 젊은 양돈인의 역량 강화와 교류를 위한 '2026 도드람 젊은양돈인 워크숍'을 열었다. 지난 9월2일부터 4일까지 제주에서 진행됐으며, 젊은 양돈인과 임직원 등 약 40명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 중심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젊은 양돈인들이 서로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고, 급변하는 양돈산업 환경에서 농가가 준비해야 할 미래와 도드람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조별 토의로 '2035년 도드람의 모습'을 주제로 미래 양돈산업의 변화와 농가 과제, 도드람의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토의에서는 생산비 상승과 생산성 향상, 인력 부족, AI·스마트팜 기술, 환경 규제와 시설 투자, 후계농 육성 등 양돈농가가 직면한 과제가 다뤄졌다. AI를 활용한 농장 기록 관리와 공동구매를 통한 비용 절감, 인력 지원 체계, 후계농을 위한 교육 기반 마련 등 현장 경험에 바탕을 둔 아이디어도 제시됐다. ◇ 더벤티, 공개 10여 일 만에…유튜브·인스타 합산 1500만 뷰 더벤티가 브랜드 모델 박지훈과 함께한 브랜드 캠페인 영상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합산 조회수 1500만 뷰를 넘어섰다. 영상 공개 약 10여 일 만에 거둔 성과다. 더벤티는 지난 9월1일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박지훈과 함께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공개 이후 빠르게 조회수를 늘리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브랜드 메시지 '한 잔을 마셔도 알차게'를 중심으로 박지훈의 밝고 활기찬 매력과 '알찬 토핑'을 강조한 가을 신메뉴를 자연스럽게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포도알과 옥수수알에서 착안한 '알찬' 콘셉트를 박지훈의 이미지와 재치 있게 풀어내 주목도를 높였다. 더벤티는 이번 캠페인의 호응을 바탕으로 박지훈과 함께한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온·오프라인 이벤트와 프로모션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더벤티 관계자는 “박지훈의 밝고 긍정적인 매력과 더벤티의 '알찬'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도미노피자, 멤버별 최애 피자로 팬덤 겨냥…언급량 20% 상승 도미노피자가 걸그룹 리센느와 함께한 '리센느 픽' 프로모션으로 MZ세대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팬덤과 체험형 마케팅으로 젊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전략이다. 이 프로모션은 리센느 멤버 5명이 추천한 도미노피자 메뉴를 자사앱으로 배달 주문한 매니아 회원에게 25% 할인 쿠폰을 주는 행사로, 오는 10월2일까지 진행한다. 원이는 블랙타이거 슈림프 피자, 리브는 무진장 슈림프 스테이크 피자, 미나미는 치즈 피자, 메이는 우리 고구마 피자, 제나는 리얼 불고기 피자를 골랐다. 할인 쿠폰으로 제품을 산 매니아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리센느 멤버들의 사인 앨범도 준다. 프로모션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멤버들이 실제 도미노피자를 즐겨 온 사연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자발적인 바이럴이 이어졌다. 그 결과 프로모션 대상 제품 5종의 인터넷 언급량은 시행 전과 비교해 약 20% 늘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3대 메가프로젝트 전력 공백, 도시가스로 메운다”…한·일·대만 가스協 논의

3대 메가프로젝트에 대규모 전력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송전망 구축 지연으로 전력 공급 공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 과정에서 도시가스에 기회가 찾아 올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일본 도시가스업계는 탄소중립 기조에 맞추기 위해 2050년까지 수요의 최대 90%를 청정가스로 대체하기로 하면서, 한국 도시가스도 관련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쿠마이 유지 일본가스협회 부장은 9일 열린 '제17차 한국·일본·대만 라운드테이블 미팅'에서 “일본 도시가스협회는 2030년까지 합성메탄과 바이오가스로 기존 천연가스 수요의 1~5%, 2050년에는 50~90%를 대체할 계획"이라며 "2050년 탄소 포집·사용·저장(CCUS)을 적용해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비중 목표는 10~50%로 두고, 수소로 일부 천연가스 공급을 대체하는 것도 구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제7차 에너지 기본계획에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서 천연가스 이용이 불가피하다는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천연가스 이용이 감소할 때 가스 기업들이 모색할 수 있는 신사업 방향 중 하나인 합성메탄을 실용화하기 위한 제도 구축도 명시했다. 이를 토대로 일본 도시가스업계는 전력·열 수요와 낮은 가격을 충족하면서 이산화탄소를 감축시키는 합성메탄이나 기존 가스 배관을 활용하면서 탄소 감축에 기여하는 바이오가스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한국은 탈탄소 정책 드라이브와 동시에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이 예상되면서 천연가스의 역할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노지용 한국도시가스협회 매니저는 “3대 메가프로젝트에 대규모의 전력 수요가 발생하지만, 송전망 등 공급 인프라를 완비하기까지 시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그래서 도시가스에 기반해 적기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역할과 기회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한국 도시가스산업은 탄소 중립 정책에 대응해 기존 수요를 방어하고, 분산 전원 확대에 따른 신규 수요를 발굴할 필요가 있다"며 “미래에는 천연가스와 탈탄소 가스를 판매하고, 가스·열·전기 통합 서비스와 분산 전원, 천연가스 유통 인프라까지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도체 공장 건설,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에 대한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에 필요한 전력 수요는 2040년까지 최대 27GW로 예상된다. 대만은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석탄 감축과 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한 중간 단계로 천연가스 수요 증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대만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평가받는 천연가스의 가격 체계 관점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 대만 도시가스업계의 주장이다. 쳉 주 천 대만 CPC 타이완 부문장은 “대만의 천연가스 가격 구조는 여러 자원 도입 원가의 불확실성과 정부 규제 등의 영향을 받아 도시가스 산업의 경영 환경에 여러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며 “천연가스 요금이 부피 기준으로 산정돼 실제 발열량이 증가해도 회사들에 불이익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열량 기반의 가격 체계를 수용하면 도시가스 사업자들의 경영 성과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대만 도시가스 회사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한국과 일본 도시가스 업계와 협력해 대만 가스발전 산업과 도시가스 요금 체계의 실질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도시가스협회, 일본가스협회(JGA), 대만가스협회(ROCGA)가 공동으로 3개국의 가스산업 현안과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2년마다 정례적으로 순회하며 열고 있는 행사다. 송재호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장은 개회식에서 “안전은 도시가스 산업의 근간이자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한국과 일본, 대만 세 나라가 함께 도시가스 배관의 운영과 규제 현황, 장기 사용 배관의 안전 관리, 통합, 안전 관리 체계 강화 방안,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전 관리 고도화 사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논의를 나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가스배관 안전관리 현황 및 발전방향' 주제 세션에서는 △안전관리 운영·법규 현황 △장기사용배관(20년 이상) 안전관리 체계 △배관 건전성 관리 △ICT·IoT·AI 기반 디지털 예방안전관리 고도화 방향 등이 논의됐다. 3국 대표단은 오는 10일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LNG 인수기지)를 방문해 LNG 인수·저장·기화 등 주요 공정 시설을 견학하고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송 회장은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3국이 배관 노후화, 디지털 전환 등 공통 현안에 대한 대응 노하우를 공유했다"며 "내일 산업시찰을 포함해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동아시아 도시가스 산업의 안전관리 수준을 함께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패트롤] 수원시-안성시-오산시-평택시-화성시

코엑스서 공동 부스 운영하며 수원경제자유구역 투자 유치 및 협력망 확대 추진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시가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6 국제양자산업대전'에 참가해 '광교 양자 바이오 서밋'과 경제자유구역 투자 환경 홍보에 나선다. 국제양자산업대전은 양자 기술 전시와 글로벌 콘퍼런스, 기업설명회(IR),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통해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전문 행사다. 수원시는 수원컨벤션센터와 공동 홍보부스를 마련해 수원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과 첨단기업 유치를 위한 입지 여건 및 지원 정책을 집중 소개한다. 특히 수원시는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광교 양자 바이오 서밋'을 중점적으로 알리며 국내외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넓힐 계획이다. 광교 양자 바이오 서밋은 양자 기술과 바이오산업 간 융합 가능성을 모색하고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행사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광교의 양자·바이오 역량과 우수한 투자 환경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협력 체계를 강화해 첨단과학연구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대한간호협회 및 지역 의료계와 연계해 찾아가는 방문진료·간호 지원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성시가 거동이 불편해 병원을 찾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KNA안성맞춤 재택간호센터'를 열고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익숙한 주거지에서 안정적으로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는 대한간호협회와 협력해 센터를 개소했으며, 안성시 의사회·한의사회·치과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의료 인력과 연계된 통합 재택 의료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지원 대상은 장기요양등급 인정자, 장기요양 월 한도액 초과자, 통합돌봄 대상자 중 의사가 방문간호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어르신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전문 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 확인, 기본 간호 및 상처·욕창 치료, 복약 지도와 질환 관리 교육, 방문 구강 관리, 지역 의료·돌봄 자원 연계 등 맞춤형 돌봄을 제공한다. 서비스는 간호사의 월 2회 이상 정기 방문을 기본으로 운영되며, 필요한 경우 의사의 월 1회 방문진료도 함께 진행된다. 지원 기간은 1인당 최대 6개월이다. 이용자의 재정적 부담도 덜었다. 장기요양 방문간호 서비스는 센터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수가를 청구하며, 기타 통합돌봄 대상자의 서비스 비용은 안성시가 전액 지원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재택간호센터 운영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겠다며, 시민들이 자택에서 지속적으로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밀착형 통합돌봄 체계를 견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 유공자 23명 표창 수여 및 종사자 화합과 재충전의 장 마련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오산시가 지난 7일 오산오색문화체育센터 3층 소체육관에서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제2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명랑운동회'를 진행했다. '복지 run(런), 함께 뛰는 오늘'을 표어로 내건 이번 행사에는 복지시설 종사자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행사는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민관 협업 관계를 돈독히 다지고자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내 복지 향상과 사회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23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열린 명랑운동회에서는 팀별 체육 활동을 통해 기관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업무에 지친 종사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사회복지가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헌신하는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병희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역시 복지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사회가 다 함께 동참하는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시는 앞으로도 현장의 다양한 제안을 수렴해 지역 복지 기반을 한층 더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관내 기업 AX 전환 위한 4단계 무료 실무 과정 개설과 시민 참여형 인공지능 축제 운영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산업진흥원이 관내 제조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지원과 시민 대상 인공지능(AI) 저변 확대를 위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진흥원은 제조기업의 AX 도입을 지원하는 '2026년 하반기 제조 실무 활용 무료 교육' 9~10월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난 7월 고급 과정 교육이 실무 활용도와 강사 소통 면에서 5점 만점에 4.97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 하반기에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및 한경국립대학교와 협력해 총 4단계 맞춤형 과정으로 확대 운영한다. 세부 일정은 제조 AI 이해 및 적용 사례(9월 17일), 제조 데이터 분석 및 수율 최적화(9월 14일~15일), 제조 공정 및 실무 업무 자동화(9월 21일~22일, 10월 15일~16일), 현장 특화형 제조 엔지니어링 챗봇 구현(10월 28일~30일)으로 구성된다. 10월 중에는 1일 단기 과정 2개가 추가로 개설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평택시 관내 제조기업 재직자, 평택시에 거주하는 관외 제조기업 재직자 및 (예비)창업자다. 과정별로 약 15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생에게는 식사와 다과가 제공되고 2일 이상 과정 참여자에게는 숙박도 지원된다. 이학주 평택산업진흥원장은 제조기업이 현장에 AI 기술을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심도 있게 구성했다며 지역 제조산업의 혁신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산업진흥원은 지난 5일 평택아트센터에서 시민 참여형 축제인 '2026 AI FESTA'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행사에서는 성균관대학교 김범준 교수의 '물리학과 인공지능',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인공지능이 만드는 미래, 어디까지 왔을까?'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가 열려 3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또한 VR·AR 체험존, 휴머노이드 로봇, 드론 축구, 'AI 분석 조향사', AI 뮤직비디오, AI 포토부스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와 퓨전국악 그룹 '앙상블 수'의 공연이 어우러져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진흥원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공지능을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AI 저변 확대를 위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부도 서신초 제부분교서 10편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로 주민·관광객 소통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화성시가 지난 5~6일 제부도 서신초등학교 제부분교장에서 시민 참여형 축제인 '제3회 화성마을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과 관광객 200여 명이 찾아 제부도의 가을밤을 함께 즐겼다. 올해 영화제는 학생 수 감소로 폐교된 서신초 제부분교장 운동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야외 영화관으로 탈바꿈시켰다. 섬 주민과 방문객들은 한자리에 모여 영화를 관람하고 소통하며 유대감을 나눴다. 상영작은 화성 지역의 청년, 청소년, 활동가가 제작한 시민제작영화와 시민 프로그래머가 고른 외부 초청작 등 총 10편으로 구성됐다. 영화 상영이 끝난 후에는 감독과 관객이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장건재 감독은 16세 김시연 감독의 '더 셔츠'에 대해 섬세하면서도 힘과 야심이 있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행사 둘째 날에는 제부도 문화복지센터 작은영화관에서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화성마을영화제는 일상 속 유휴 공간을 문화 공간으로 전환하는 시민 참여형 행사로, 기획부터 운영까지 시민 활동가와 대학생 자원활동가, 주민들이 협력해 완성했다. 홍정의 화성시 시민협력과장은 이번 행사는 폐교라는 유휴 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영화로 주민과 관광객이 하나 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이러한 공동체적 경험이 다른 지역과 공간으로도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유통가 NOW] GS25, W컨셉, 지그재그, 번개장터, 쿠팡

◇“지인과 보관 상품 공유" GS25, 우리의 냉장고 기능 도입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는 우리동네GS 앱에 '우리의 냉장고' 기능을 신규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1년 도입한 기존 상품 보관 서비스인 나만의 냉장고에 넣어둔 상품을 지인들과 공유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최대 5명이 각자가 보유한 상품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도 '선물하기'를 통해 보관상품을 특정 사람에게 보낼 수 있었으나, 우리의 냉장고는 한 번 그룹 생성 시 다양한 상품을 여러 사람과 공유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점이 차별점이다. 사용 방법은 어렵지 않다. 나만의 냉장고에서 우리의 냉장고 그룹을 만든 뒤 지인을 초대하면 된다. 우리동네GS 앱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초대 링크를 보낼 수 있다. 상품 공유 범위도 이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다. 나만의 냉장고에 보관 중인 전체 상품을 공유하거나 원하는 상품만 골라 공유할 수 있다. ◇W컨셉, 美 뉴욕서 팝업 매장 운영…“K-패션 드림팀 소개" W컨셉은 오는 10~2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소호에서 팝업 매장 'W 투게더(Together)'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지상 1층~지하 1층 2개층 규모로, 'W컨셉을 통해 경험하는 K-라이프스타일'을 콘셉트로 삼았다. 현장에서는 W컨셉이 엄선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90여 개를 선보인다. 대표 브랜드 '프론트로우'를 비롯해 단독 브랜드 'W Only', K-패션을 대표하는 'W ICON', 신진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된 'W Stage' 브랜드가 참여한다. 잉크, 김해김, 민주킴, 본봄, 분크 등 디자이너 브랜드와 무니드, 모한, 마스언에브릴 등 유망 신진 브랜드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층별로 지상 1층은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의 의류와 K-뷰티 상품을 조명하는 쇼케이스 공간으로 운영한다. 지하 1층은 AI 기반 가상 피팅, 개인화 스타일링을 통한 룩북 제작 등 테크와 문화를 결합한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 밖에 셀프 포토부스, 키캡 DIY(Do-It-Yourself)등 K-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요소도 더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지원하는 '2026년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하나다. 이는 W컨셉이 신세계백화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뉴욕 팝업 매장은 W컨셉이 기획과 운영을 담당한다. ◇지그재그, 주 7일 '직진배송' 상반기 거래액 전년比 37% '쑥'…최대 86배 성장 브랜드도 지그재그의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이 입점 브랜드의 거래액 성장에 톡톡한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지그재그에 따르면, 올 상반기 브랜드패션 카테고리의 직진배송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7% 늘었다고 9일 밝혔다. 비수기로 꼽히는 7~8월에도 거래액이 각각 전년보다 25%, 23% 증가했다. 직진배송을 발판으로 삼아 거래액이 급증한 브랜드도 눈에 띄었다. 성장 정체를 겪던 소형 브랜드 '리에티'는 직진배송 도입 이후 3개월 평균 거래액이 직전 대비 약 86배 이상 늘었다. 직진배송 비중을 90% 이상으로 확대한 결과, 올 6월 거래액도 연초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입점 3년 차에 직진배송을 접목한 '타티아나'는 4개월 만에 월 거래액이 11배 이상 폭증했고, 또 다른 브랜드 '타밈'도 배송 비중을 늘려 10개월 만에 월 거래액이 10억원을 넘었다고 지그재그는 말했다. 직진배송이 브랜드 전체 성장을 이끄는 시너지 효과도 확인됐다. 브랜드 '헬레네파리스'는 지난해 7월부터 일부 상품만 직진배송으로 판매한 결과, 도입 1년 만에 브랜드 전체 거래액이 54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브랜드 자체 배송 거래액도 318% 늘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한편, 직진배송은 주 7일 배송제로 전국 기준 자정 이전 주문 시 익일 도착을 보장한다. 수도권과 충청 등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 1시 이전 주문 시 당일 자정 전에 수령할 수 있다. 서울 지역은 밤 10시 이전 주문 시 다음 날 새벽 7시 전 배송되는 새벽 배송을 이용할 수 있다. ◇번개장터, 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 'ISO 27001' 획득…“보안 관리 강화 투자" 번개장터는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인증인 'ISO/IEC 27001'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ISO 27001은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표준 인증이다. 정보보호 정책, 접근통제, 물리적 보안, 사고 대응 등 총 4개 영역, 93개 세부 통제 항목에 대한 심사를 거쳐 부여된다. 번개장터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올해까지 6년 연속 유지 중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과 함께,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종합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갖췄다고 자평했다. 한편, 번개장터는 서비스 전반의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관리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플랫폼 보안 고도화는 물론, 고객 센터 내 개인 정보 유출 위험을 차단하고자 기술적·물리적 보안 조치도 이행하고 있다. 박병성 번개장터 최고기술책임자 겸 최고보안책임자(CTO·CISO)는 “앞으로도 철저한 보안 관리와 선제적 투자를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리커머스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CFS, 여주시보건소 손잡고 '민·관 합동 건강증진 캠페인' 전개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지난 8일 여주1·2센터에서 여주시보건소와 협력해 '민관 합동 건강증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CFS와 여주시보건소의 합동 캠페인은 지역사회 근로자의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한 민관 협업 모델로, 올해로 3년차를 맞았다. 이는 매년 2회씩 진행되고 있다. 8일 여주시보건소 관계자들은 CFS 여주1·2센터를 방문해 CFS EHS팀과 함께 현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일대일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근로자들에게 늦더위에 대비한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을 안내했다. 한편, 정종철 CFS 대표도 같은 날 여주1·2센터를 찾아 작업장 내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 여부와 휴게시설 환경 등 혹서기 현장 안전보건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또, 그는 현장 근무자들에게 얼음컵과 음료를 건네며 늦더위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단독] 더코디 대표·임원, 주가 급등 재료 공시 직전에 선매수…“미공개정보 이용 의혹”

더코디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유상증자 정정 공시를 내기 직전, 회사 대표·감사·이사 등 주요 임원 13명이 주식을 대거 신규 취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코디는 정정 공시 전후로 주가가 두 배 넘게 뛰었고, 이들 임원도 비슷한 수준의 평가 차익을 낸 것으로 추산된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더코디는 7일 장 마감 후 제3자배정 유상증자 정정 공시를 제출했다. 이번 정정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상자는 케이신성장에쿼티에서 범LG가 구본호 대표가 이끄는 판토스코퍼레이션으로 변경됐다. 납입일도 이달 22일로 앞당겨졌다. 납입이 완료되면 최대주주는 현재 이석산업개발에서 판토스코퍼레이션으로 바뀔 예정이다. 앞서 더코디 이사회는 지난 7일 오후 3시 충남 천안시 회사 본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사 전원 찬성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상자 변경 건을 승인했다. 이날 이사회 참석자는 최현준 대표, 주해중 사내이사 겸 감사위원, 전경우·황수혁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최청균 사외이사 5명이다. 이 공시가 나오기 직전인 7일부터 더코디 주가는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더코디는 지난 4일 종가 3470원에서 두 배 넘게 뛰어 이날 7610원으로 마감했다. 이보다 앞선 8월26일부터 9월4일까지 더코디 주요 임원들이 회사 주식을 사들였다. 이들은 모두 기존에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가 처음으로 주식을 취득했다. 이 기간 최현준·주해중·황수혁·최청균 등 이사회 참석자 4명과 그밖에 미등기 임원 9명을 포함한 13명은 모두 4만7496주를 장내 매수했다. 가장 먼저 주식을 사들인 사람은 최현준 대표다. 최 대표는 지난달 26일 731주를 장내 매수한 것을 시작으로 4거래일 간 모두 4500주를 사들였다. 주해중 사내이사도 지난달 28일과 이달 1일 두 차례에 걸쳐 8000주를 매수했다. 최청균 사외이사와 황수혁 사외이사도 지난달 31일 같은날 각각 2500주, 1350주를 매수했다. 이들의 매수 단가는 3365~3940원대였다. 13명 전체 매수 대금은 약 1억7754만원이다. 이날 종가인 7610원 기준 평가 금액은 약 3억6144만원으로, 평가 차익은 1억8390만원, 평균 수익률은 103.6% 수준으로 추산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들이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회사 주식을 먼저 사들인 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김광식 변호사 겸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이사는 “자본시장법은 미공개 중요정보를 매매에 이용하는 행위 자체를 금지한다"며 “13명이 등기 미등기 불문 전원 내부자고 열흘 사이 일제히 신규 취득한 패턴은 개별 우연보다 회사 차원의 정보 공유 정황으로 읽힌다"고 말했다. 자본시장에 정통한 한 변호사는 “이 기간 거래를 보면 전형적인 미공개 정보 이용 행위로 인정될 가능성이 크다"며 “주식을 팔지 않아 이익이 실현되지 않았으면 형량에 반영될 순 있지만 미공개 정보 이용에는 해당한다"고 말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중요 공시 전에 주요 임원이 대거 주식을 매수했다면 충분히 의심할 만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은 회사 주요 임원에게 반론을 듣기 위해 공시상 대표번호로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차 어때] 작은 심장 달고 경쾌한 질주…‘4기통의 반전’ 벤츠 ‘AMG SL 43’

산뜻하다. 선명한 노란색 차체 위, 보닛과 펜더의 굴곡이 매끄럽다. 낮고 넓게 뻗은 전면부에는 세로형 AMG 그릴과 날카로운 헤드램프가 강렬함을 더한다. 길고 납작한 보닛을 따라 옆으로 눈을 옮기면 볼륨감 있는 뒤태로 자연스럽게 시선이 이어진다. 후면 범퍼 아래 자리한 네 개의 원형 배기구는 AMG 스포츠카다운 역동적인 정체성을 보여준다. 옆에서 보면 실내를 뒤쪽으로 밀어 넣은 전형적인 로드스터의 비율도 선명하다. 소프트톱을 열면 분위기가 한번 달라진다. 헤드레스트와 등받이가 하나로 이어진 브라운색 시트가 그대로 드러나며 부드러운 느낌을 전한다. 낮게 누운 앞유리와 차체 안쪽으로 파고든 캐빈 덕분에 운전석에 앉으면 차를 타고 있다는 느낌보다 차와 함께 바람을 가른다는 느낌에 가깝다. 눕다시피 앉는 스포츠카 특유의 자세를 감안하면 시야도 편안한 편이다. 차체는 길이 4705㎜, 너비 1915㎜, 높이 1365㎜로 낮고 넓지만, 운전석에서는 주변 상황을 살피는 데 큰 불편이 없다. 지난 8월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로드스터 '메르세데스-AMG SL 43'을 타고 도심과 고속도로를 누비며 스포츠카와 데일리카를 오가는 두 얼굴을 만끽했다. 첫인상의 산뜻한 느낌은 주행감으로 이어졌다. 시동을 거는 순간부터 엔진음이 가볍고 경쾌하게 울렸다. V8 엔진의 낮고 굵은 소리와는 또다른 매력이다. 도로에서도 스티어링 휠을 돌리는 대로 차가 즉각 방향을 바꾸고, 가속 페달을 과격하게 몰아붙이지 않아도 움직임 하나하나가 재빠르다. SL 43에는 AMG의 '원맨 원엔진' 철학이 적용된 2.0ℓ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타보기 전 4기통이라는 숫자만 봤을 때는 'SL'이라는 명성에 비해 엔진이 작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운전대를 잡으니 걱정이 무색할 만큼 힘 있게 차체를 밀어붙였다. 도심에서 컴포트 모드로 달릴 때는 가속 페달을 밟아도 차분하게 속도를 끌어올렸다. 브레이크 페달은 다소 단단한 느낌이지만 반응이 지나치게 예민하지 않아 힘을 조절하기 어렵지는 않았다. 차체가 낮고 넓은 스포츠카라는 점을 감안해도 시내에서 생각보다 편하게 다룰 수 있었다. 드라이빙 어시스트 기능도 적극성보다는 편안함에 맞춰져있다. 차선 이탈 방지나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이 운전자가 적극적인 개입을 체감할 만큼 두드러지지 않아 오히려 운전하는 재미가 있다. SL 43에 탑재된 2.0ℓ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의 최고출력은 421마력, 최대토크는 51㎏·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인 제로백은 4.7초다. 일상적인 시내 주행에서는 의외로 편하고 얌전했던 주행감이 스포츠 플러스 모드로 바꾸자 완전히 달라졌다. 가속 페달을 밟는 순간부터 반응이 훨씬 빨라지고 속도가 붙는 과정도 더 직선적이고 강해졌다. 엔진과 변속기의 반응이 날카로워지면서 배기음도 한층 크고 선명했다. 변속기는 AMG 스피드 시프트 MCT 9단을 적용했다. 일반적인 자동변속기와 달리 토크컨버터 대신 클러치를 활용해 엔진의 힘을 변속기에 직접 전달하는 방식이다. 엔진의 힘을 빠르게 전달하면서 기어도 신속하게 바꿀 수 있다. 실제 주행에서는 제로백 4.7초라는 공식 제원보다 차가 속도를 끌어올리는 과정이 더 빠르게 느껴졌다. 변속이 빠르게 이어지면서 가속감이 끊기지 않고, 4기통 엔진이라는 사실도 잠시 잊게 만들었다. 엔진의 존재감이 한 번 더 선명하게 느껴진 순간은 신호 대기 때였다. 스타트-스톱 기능이 작동해 엔진이 꺼졌다 다시 켜질 때 소리와 진동이 생각보다 또렷하게 전해지며 스포츠카다운 엔진의 존재감을 느끼게 했다. 벤츠는 SL 43에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과 2세대 벨트 구동식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적용했다. 엔진의 반응을 빠르게 하고, 정차 후 다시 출발할 때 동력 전달을 돕는 장치다. 덕분에 신호가 반복되는 도심에서도 답답하다는 느낌이 크지 않았다. 명색이 1952년부터 이어진 SL의 오픈톱 모델인데 소프트톱을 안 열어볼 수는 없었다. 시내도로와 고속도로에서 모두 소프트톱을 열고 달려봤다. 소프트톱은 시속 60㎞ 이하라면 주행 중에도 열고 닫을 수 있어 편리하다. 센터 디스플레이를 터치하거나 하단의 물리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개폐에는 약 15초가 걸린다. 주행 중에는 정면을 응시해야 하는 만큼 소프트톱이 완전히 열리거나 닫혔는지 뒤를 돌아 확인하기 어렵지만, 작동이 끝나면 알림음으로 상태를 알려준다. 고속도로에서 소프트톱을 연 채 속도를 시속 120㎞까지 높여봤다. 바람은 당연히 거셌지만 예상만큼 얼굴을 직접 때리지는 않았다. 낮게 누운 앞유리와 측면 유리가 바람을 상당 부분 막아줘 오픈톱 주행에서도 생각보다 여유가 있었다. 속도를 낮춰 주변 풍경을 즐길 때나 속도를 높여 달릴 때나 소프트톱을 열었다는 사실 자체가 주행의 재미를 더했다. 밤에는 은은한 앰비언트 라이트가 실내 분위기를 한번 더 살렸다. 오픈톱 주행을 고려한 세심한 부분도 눈에 띄었다. 11.9인치 중앙 디스플레이는 햇빛이 강한 날에도 화면이 잘 보이도록 자동으로 각도를 조절한다. 실제로 해가 내리쬐는 한낮에 소프트톱을 열고 달렸지만 화면에 빛이 심하게 반사돼 불편한 일은 없었다. 중앙 디스플레이는 소프트톱 조작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담고 있으면서도 이를 빼곡하게 늘어놓기보다는 필요한 기능만을 비교적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SL 43은 지난해 2월 국내 출시됐다. 기존 SL 63에 이어 추가된 트림으로 시승차인 2025년형 SL 43의 가격은 1억5700만원, 현재 판매되는 2026년형은 1억6000만원이다. 박서현 기자 shine@ekn.kr

[패트롤] 인천시-인천시의회-인천시교육청-인천여성가족재단

9월 말 전면 시행… 현장 상담 통한 맞춤형 복지 연계 강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취약계층의 기본 먹거리 보장과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복잡한 절차 없이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을 관내 전역으로 대폭 확대한다. 인천시는 기존 5개 군·구 7개소에서 11개 군·구 14개소로 운영 장소를 늘려 이달 말부터 전면 시행에 돌입한다. '그냥드림'은 경제적 위기에 놓여 먹거리와 필수품이 급히 필요한 시민이 별도의 자격 확인이나 신청 없이 현장에서 물품을 즉시 수령할 수 있는 복지 지원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강화군,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등 5개 군·구에서 우선 운영돼 왔다. 인천시는 8일 제물포구 푸드마켓을 시작으로 검단구, 영종구, 미추홀구(1·2호점), 서해구 푸드마켓과 옹진군 2개 면에 신규 사업장을 순차적으로 개소한다. 각 지점은 정해진 요일에 주 3회, 1회당 3시간 이상 운영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단순 물품 배부에 머무르지 않고 심층 현장 상담을 병행해 추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연계 창구 역할을 맡고 있다. 올해 7월까지 4천여 명이 이용했으며, 1,700여 건의 현장 상담과 160여 건의 실질 복지서비스 연계가 이뤄졌다. 시는 군·구 및 운영기관과 협의해 현장 수요를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제도를 보완할 계획이다. 김민정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복잡한 행정 절차로 복지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먹거리와 생필품을 즉시 지원하고 안전망으로 잇는 핵심 사업이라며, 전 군·구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위기 상황에서 적절한 도움을 받도록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한계 극복 및 안정적 난임 치료 지원 위해 정부 차원 예산 분담 요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임현주 의원(민·계양구2)이 난임 지원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방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국비 사업 전환을 촉구했다. 임현주 의원은 최근 진행된 인천시의회 제313회 임시회 여성가족국 소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난임시술비 지원 예산이 본예산 대비 50% 이상 급증한 점을 짚으며 국가 책임성 강화를 요구했다. 인천시 여성가족국에 따르면 지원 횟수 확대와 연령 기준 폐지 등 제도 개편으로 수혜 대상이 크게 늘어났고, 전년도 미지급 지원금까지 겹쳐 추경 편성이 불가피했던 상황이다. 현재 난임시술비 지원은 지방이양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어 대상자가 늘어날수록 지자체의 재정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방재정 여건에 따라 사업의 연속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경선 여성가족국장은 난임시술비 지원사업을 국비사업으로 전환하도록 정부에 건의하고, 시장에게도 적극 건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현주 의원은 난임은 개인 차원을 넘어 국가적 저출생 과제라며, 지방정부에만 재정 부담을 지워서는 지속 가능한 지원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출산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중단하지 않도록 국가가 재정을 뒷받침해야 하며, 시와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 국비 전환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수업 혁신·AI 기반 교육지원 등 14개 대표 정책 제안 및 현장 적용 논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일과 4일 교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중등분과 연구두레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인천교육정책 연구두레는 교원들이 주도하는 자생적 연구 모임으로, 현장 중심의 교육 현안을 발굴해 정책으로 제안하며 교육자치 실현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는 교원들이 직접 연구한 정책 과제의 실현 방안을 시교육청 관련 부서와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초등 5개와 중등 9개 등 총 14개의 대표 정책이 소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수업·평가 및 교육과정 혁신, 학생 정서·생활지도와 안전 지원, 학부모·가정 연계 협력, 소규모 학교 및 특수교육 대상 학생 교육기회 확대, 인공지능(AI) 기반 지원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참석자들과 시교육청 관계자들은 제안된 과제들의 기존 정책 연계 방안과 현장 적용성, 향후 실행 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의 발달 속에서도 인간다움을 기르는 교육의 가치는 더욱 중요하다며, 현장의 제안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결되도록 소통과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청소년까지 참여 대상 넓혀 총 5편 선정… 세계 인권의 날 맞춰 전시 및 홍보 활용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여성가족재단이 일상 속에서 인권존중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제2회 인권 표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년도 운영 경험을 토대로 참여 편의성과 공정성을 보완했으며, 참가 대상을 관내 청소년까지 확대해 미래세대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세대 간 상호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뒀다. 공모 주제는 '일상 속 인권존중과 상호존중'이며, 인천 관내 학생과 직장인을 포함한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14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되며, 주제 적합성과 창의성, 전달성, 활용성 등을 평가해 총 5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최종 심사 결과는 10월 30일에 발표된다.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12월 10일 '세계 인권의 날'에 맞춰 전시되며, 재단의 인권경영 홍보 콘텐츠로 쓰일 계획이다. 신승배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인권은 거창한 구호가 아닌 일상 속 작은 말과 행동에서 출발한다며,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인권의 가치가 지역사회 곳곳에 퍼져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고추장 버터 소스가 아시아 간다…한국맥도날드 주도 캠페인, 13개 마켓 전개

한국맥도날드가 기획하고 주도하는 대형 캠페인이 오는 17일부터 아시아 13개 마켓에서 순차적으로 전개된다. 모델로 지드래곤을 발탁했고, 한국맥도날드가 개발한 '고추장 버터 소스'를 13개 마켓이 공통으로 활용한다.한국맥도날드가 기획하고 주도하는 대형 캠페인이 오는 17일부터 아시아 13개 마켓에서 순차적으로 전개된다. 모델로는 지드래곤(G-DRAGON)이 발탁됐다. 한국맥도날드는 캠페인의 주요 내용을 9일 공개했다. 지드래곤과의 파트너십이 캠페인의 중심이다. 음악을 넘어 패션과 예술, 대중문화 전반에 영향력을 가진 글로벌 아이콘과 맥도날드의 만남이다. 메뉴 콘셉트는 '고추장'이다. 13개 마켓 모두 한국맥도날드가 개발한 '고추장 버터 소스'를 공통으로 활용한다. 일부 마켓에서는 메뉴명에 '고추장'이라는 단어가 직접 들어간다.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한국에서는 오는 17일 '맥크리스피 고추장 버터'와 '맥스파이시 고추장 버터' 2종을 출시한다. 각각 다른 치킨 패티에 고추장 버터 소스와 콜비잭 치즈를 더해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풍미를 냈다. 고추장 버터 소스는 별도 디핑 소스로도 만날 수 있다. 이달 말에는 지드래곤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과 협업한 한정판 굿즈도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된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한국맥도날드가 기획하고 주도해 아시아 전역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맥도날드와 지드래곤, 두 아이콘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아시아 전역의 고객들이 한국에서 출발한 K-웨이브를 함께 즐기고 맥도날드만의 '기분 좋은 순간(Feel Good Moments)'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맥도날드가 한국 아티스트와 손잡고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1년에는 BTS와 협업해 전 세계 50개국에서 'BTS 밀'을 판매하며 품절 사태를 빚었다. 당시 캠페인은 미국 본사가 기획·주도했고, 이번에는 한국맥도날드가 직접 기획하고 소스 개발까지 맡았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패트롤] 경기도-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경기도농업기술원-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광역자활센터 등 3개 기관과 협약…봉공이 굿즈 이어 상품군 및 오프라인 판매 확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가 도정 캐릭터와 상징물 등 도 보유 브랜드를 활용해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 조성을 적극 뒷받침한다. 경기도는 7일 광교청사에서 경기광역자활센터,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경기도 브랜드 활용 자활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대표상징물과 도정 슬로건, 캐릭터 '봉공이' 등 자체 지식재산권(IP)을 무상 제공하고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근로빈곤층을 비롯한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생산품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는 구상이다. 앞서 도와 각 기관은 2023년 8월 봉공이 IP 무상 사용 협약을 맺고 캐릭터 굿즈 27종을 선보여 누적 매출 2억 6천만 원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브랜드 활용 범위가 도정 전반의 상징물로 확대되며 오프라인 판로 지원도 본격화된다. 세부적으로 경기광역자활센터는 기존 상품 판매와 문구류 등 신규 품목 개발 및 온·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총괄한다.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는 봉제류와 식품류 개발에 나서며,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각종 판촉물과 홍보물 제작에 도 브랜드를 폭넓게 적용할 예정이다. 이원구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도 브랜드를 접목한 상품 개발과 유통 지원으로 취약계층 자활사업이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정과 혁신, 포용이라는 도정 가치를 구현하는 브랜드 사업으로 안착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 대표 캐릭터 '봉공이'는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에 등장하는 봉공(奉公)의 뜻을 반영해 공공 가치 실현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도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도민과의 소통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최만식·김성태 의원, 핵심 농정 사업 축소 지적 및 2027년 본예산 대책 마련 촉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경기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농업 연구개발(R&D)과 교육, 친환경 농자재 지원, 화훼 소비 촉진 등 주요 농업 예산의 삭감 및 일몰 문제를 집중 추궁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7일 열린 추경안 심사에서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경기도 농업기술원의 연구개발비와 미래농업인 육성·교육 예산 축소 문제를 지적했다. 이번 추경안에는 농업기술원 22개 연구사업 시험연구비 약 2억9469만 원과 27개 사업의 기간제근로자 인건비 약 1억5435만 원이 감액됐다. 분야별로는 농식품 가공기술 개발 약 30%,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연구 약 21.6%, 탄소중립 기술 연구 약 21.7% 등이 줄었다. 최만식 의원은 농업 연구는 다년간의 데이터 축적이 필수적이므로 단순 경상경비 기준의 감액은 연구 연속성을 저해한다고 짚었다. 또한 농촌 고령화 속에서 청년·후계농 교육 등 핵심 사업은 보호해야 한다며, 농업기술원 차원의 자체 우선순위 보호 기준을 세울 것을 주문했다. 이에 조정주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연구 성과에 지장이 없도록 조정했으며 기간제 인력도 현장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성태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2)은 환경친화형 농자재 지원 예산의 지속적 축소 문제를 질타했다. 해당 사업 예산은 2022~2023년 각 8억 원에서 2024~2025년 4억 원, 2026년 1억7400만 원으로 급감했다. 김 의원은 집행률 100% 달성 이면에 숨은 예산 감소를 지적하며 피복재 등 자재비 부담에 직면한 농가를 위해 2027년도 본예산에서 지원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 의원은 4억2000만 원 규모의 화훼 소비활성화 사업 일몰에 대해서도 후속 방안을 촉구했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이 농협·로컬푸드 할인행사 등 일상 소비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답하자, 김 의원은 선언적 방향에 그치지 말고 생산부터 규제 완화, 유통까지 아우르는 실질적인 소득 증대 대책을 2027년 본예산에 반드시 반영하라고 당부했다. 독서·예술·체육 일상화 우수 사례 격려 및 경기 전역 확산 추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8일 독서·예술문화·스포츠 교육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청림중학교를 방문해 학생과 교직원을 격려했다. 이번 일정은 학교 현장의 자율적인 문예체 교육 사례를 확인하고, 일상 속에서 문화와 체육 활동이 정착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단은 운동장에서 펼쳐진 연식 야구와 풋살을 시작으로 도서관 아침 독서, 교내 탁구와 체육관 배드민턴, 학생 오케스트라 연습 등을 차례로 살폈다. 예술중점학교이자 화성시 학생 오케스트라 거점학교인 청림중학교는 정기연주회를 여는 등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경기도스포츠클럽축제 풋살 부문 1위를 기록해 도 대표로 선발된 바 있다. 아울러 학교 측은 매월 독서 미션을 진행하는 '독서 프리미어리그'와 아침 독서 프로그램인 '모닝 북클럽'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학교 인증을 획득했으며, '맑은숲 북카페'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협동조합과 연계한 독서 활동과 학생 자율동아리를 활발히 지원 중이다. 안민석 교육감은 청림중학교의 우수 교육 사례가 도내 전역으로 확산해 경기형 문예체 지도가 완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 발전을 위해 학교 교직원뿐 아니라 학부모와의 소통 기회도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교육청은 향후 우수 학교를 발굴해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농약 오남용 방지 및 맞춤형 방제 지원 체계 마련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경기도는 농업 현장에서 기상 예측부터 병해충 발생 정보, 약제저항성 현황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정보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는 '농업기상과 병해충 약제저항성 플랫폼 기능개선 사업'을 완료하고 기존 개별 운영되던 시스템을 '경기도 농업기상과 병해충 시스템'으로 일원화했다. 약제저항성은 동일한 성분의 농약을 반복 살포할 때 병해충의 내성이 강해져 방제 효과가 감소하는 현상이다. 경기도는 종전 일부 해충 대상 정보에서 주요 병해까지 분석 범위를 넓히고, 기상 데이터와 예측 모델을 결합해 종합 방제 대응력을 강화했다. 개편된 시스템은 병해충별 진단 데이터와 함께 지역·작물·약제별 내성 분석 결과를 제공하며, 농약안전정보시스템 및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최신 등록 정보와 연계된다. 특히 전자지도 기반의 시각화 서비스를 도입해 사용자가 작물과 병해를 선택하면 저항성 발생 약제를 지도상에서 즉시 식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해당 서비스는 '경기도 농업기상과 병해충 시스템' 웹페이지를 통해 PC와 모바일에서 상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향후 지속적인 현장 표본 조사와 데이터 업데이트를 거쳐 대상 병해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영순 경기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통합 정보 체계를 활용하면 최적의 방제 시기와 적합 약제를 도출해 중복 살포를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농가에 실질적인 농작물 관리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재생에너지 수익의 지역공동체 환원 및 젠더포용적 실천 방안 모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재단 대회의실에서 '먼저 본 미래 햇빛소득마을, 새로운 길을 가다'를 주제로 2026년 제9차 경기GPS-경기도 에너지 젠더 포럼을 연다. 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구웃TV)로 생중계되는 이번 행사는 햇빛소득마을 발전 수익을 주민 복지와 결합하는 '에너지돌봄' 실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는 글로벌 정책 동향과 지역 현장 사례를 아우른다. 플뢰르 뉴먼(Fleur Newman)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젠더·기후변화 총괄관이 성인지적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맡는다. 이어 이효희 경기지속가능농정연구소장이 여주 구양리 사례를, 김효정 명지대 교수가 안산시 사례를 중심으로 도시형 햇빛돌봄 전환 방안을 제시한다. 종합토론에는 이주희 세종대 교수, 이정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장, 이창수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 김종배 경기도의회 의원이 참여한다. 토론자들은 발전 수익의 환원 구조와 주민 참여형 의사결정 등 지속가능한 운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경희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발전 수익 창출을 넘어 공동체 돌봄 자원으로 확장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에너지 전환과 사회적 돌봄을 연계하는 포용적 모델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렛츠런파크 영천, 12일부터 개장기념 축제 개최

렛츠런파크 영천이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주말 4일간 개장기념 축제를 연다. 국내 최초 순회경마 첫선과 함께 영천 창업기업 30곳이 참여하는 로컬빌리지, 말 테마 가족 체험존을 갖춘 지역 상생형 행사다. 렛츠런파크 영천이 오는 11일 정식개장을 기념해 '말이 뛴다! 영천이 달린다!'를 주제로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주말 4일간 개장기념 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축제는 경마장 개장을 넘어 영천 지역 창업기업 30곳과 로컬 푸드가 함께 나서는 복합문화 행사로 꾸렸다. 국내 최초 순회경마도 첫선을 보인다. 매주 일요일 부산경남의 경주마들이 영천으로 원정을 와 경주를 치르는 방식이다. 경마를 처음 접하는 관람객을 위해 관람대 안에 '초보경마교실'을 상시 운영한다. 10분 안팎의 가이드로 경주 방식과 출마표 보는 법을 익힐 수 있고, 최소 100원부터 참여할 수 있다. '더비 페스타' 미션 수첩을 활용한 스탬프 투어와 룰렛 경품 이벤트도 함께 돌아간다. 입장료는 2000원이다. 미성년은 무료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말 테마 체험존 '판타지 홀스랜드'에서는 미니호스 먹이주기와 추석맞이 말 복주머니 만들기, 말 모양 키링 만들기 등이 이어진다. 관람대 앞 무대에서는 대중음악 가수 공연과 빅벌룬쇼, 버블매직쇼가 열린다. 지역 상생도 축제의 핵심 축이다. 마사회는 공원 안 핵심 동선에 '영천 로컬빌리지'를 조성해 영천 지역 창업기업 30곳에 부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지역 기업들은 우수 제품을 홍보·판매하며, 영천 대표 특산물인 와인을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 먹거리도 갖췄다. 푸드트럭 존 '테이스트 영천'에서는 영천 와인·포도를 가미한 닭강정과 군만두, 포도 아이스크림 등을 맛볼 수 있다. 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은 “렛츠런파크 영천의 개장은 단순한 경마 시설의 오픈을 넘어, 영천시와 한국마사회가 함께 호흡하며 지역경제와 고용창출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상생의 출발점"이라며 “지역 기업과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이번 축제가 영천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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