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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이혜훈이 쏘아올린 ‘로또청약’ 개혁론

대표적인 강남 재건축 고급 아파트로 손꼽히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가 최근 장안의 화제가 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말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 덕분이다. 이 후보자는 남편인 김영세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명의로 2024년 7월 이 단지 분양에서 단 8채 뿐인 전용면적 137㎡(54평)형에 당첨돼 현재 거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지는 서민들의 주거권 보장을 위한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이었다. 시세보다 약 25억원이나 낮은 분양가로 당첨되자 마자 엄청난 차익이 예상돼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 일반 분양 1순위 평균 경쟁률은 무려 527대1이었다. 이 후보자가 청약 신청한 137㎡형도 청약 경쟁률이 81대1에 달했다. 이 후보자는 당시 5인 가족이 받을 수 있는 청약 가점 만점인 74점으로 청약에 당첨됐다. 5인 가구가 15년 이상 무주택 기간을 유지하고 청약저축에 가입한 지 15년이 지나야 얻을 수 있는 점수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후보자는 이미 결혼해 별도로 용산에 신혼 전셋집을 구해 살고 있던 큰 아들을 같이 사는 것처럼 꾸며 부양가족수를 부풀린 것으로 확인됐다. 전형적인 청약 부정 행위 중 하나다. 결국 이 후보자는 54평 청약 신청자 648명 중 마지막 8번째 막차를 탔고 이득은 달콤했다. 청약 당첨 후 54평 분양대금인 36억7840만원을 전액 현금 납부할 정도의 재력을 과시했다. 그리고 현재 시점에서 무려 50억원이 넘는 시세 차익을 올리고 있다. 주택법상 계약 취소 및 최대 징역 3년 이하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등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는 행위다. 무엇보다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시 해야할 공직자 후보자로서는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거세다.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도 조사하겠다고 나섰다. 이 후보자의 사례는 오늘날 '로또청약'으로 대변되는 청약 시장의 어두운 면이다. 로또청약은 분양가상한제와 결합돼 청약 통장 쏠림 현상, 과도한 가점 경쟁 유발, 이에 따른 편법 청약 및 제도 악용, 사회적 박탈감 등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이 기회에 부양가족 및 무주택 기간 산정 방식 등 조작이 쉬운 가점제도를 손보고 청약 취소·형사 처벌 등을 더욱 강화해 공정성을 강화해야 한다. 개발 이익을 '우연히 누군가' 독점하는 분양가 상한제도 취지에 맞게 손봐야 한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애니메이션·주제가 ‘2관왕’ 등극

지난해 글로벌 열풍을 일으켰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의 권위있는 영화·TV 부문 시상식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케데헌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경쟁작이었던 '주토피아 2', '엘리오',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아르코', '리틀 아멜리'를 제치고 최우수 애니메이션영화 부문 상을 수상했다. 매기 강 케데헌 감독은 트로피를 받은 뒤 “한국 문화에 깊이 뿌리내린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고 믿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수상 소감을 말했다. 또한 케데헌의 사운드트랙 '골든'은 최우수 주제가상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이 부문 경쟁작은 '아바타: 불과 재', '씨너스: 죄인들', '위키드: 포 굿', '트레인 드림스' 등이었는데, 케데헌이 유력한 수상작으로 꼽혀왔다. 주제가상 트로피를 받은 '골든' 가창자이자 공동작곡가 이재는 “내가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내 목소리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거절당하고 실망했었다"고 밝히고 “(내가 작곡한 곡이) 다른 소녀들과 소년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을 받아들이도록 돕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 꿈이 현실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6월 첫 방영된 케데헌은 같은 해 7월 넷플릭스 전체 순위 1위에 오른데 이어 넷플릭스 역대 시청 수 콘텐츠 1위까지 오르며 내국인에게 한국 고유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새삼 일깨워줬고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친근한 방식으로 K컬처를 더욱 폭넓게 알리는 역할을 했다. 특히 주제곡인 '골든'은 지난해 8월 방탄소년단(BTS) 이후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에 오른데 이어 '핫 100'에서 8주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골든글로브 어워즈는 1944년부터 개최된 미국 할리우드 영화계의 주요 시상식 중 하나로, 전체 28개 부문 후보 및 수상작은 미국을 비롯해 세계 엔터테인먼트 분야 저널리스트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300여명이 투표로 선정한다. 한국 영화의 골든글로브 수상은 2020년 제77회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최초이자 유일하게 감독·각본·외국어영화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하면서 시작됐다. 한국 배우로는 '오징어 게임'의 배우 오영수가 2022년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것이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이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퍼시피코에너지, 베트남 선프로 풍력단지 상업 운전 시작

미국 에너지 기업인 퍼시피코 에너지가 베트남 남부 메콩강 삼각주 빈롱성에 건설한 30메가와트(MW) 규모의 '선프로 풍력발전단지'가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퍼시피코에너지는 9일 베트남 현지에서 선프로 풍력발전단지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선프로 풍력발전단지는 40MW 규모의 무이네 태양광 발전단지에 이어 퍼시피코 에너지가 베트남에서 개발・건설 후 운영에 돌입한 두번째 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이자 첫번째 풍력 사업이다. 선프로 풍력단지는 빈롱성 전력 인프라와 베트남의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에 중요한 요소로 27,000 가구가 사용할 청정 전력을 공급한다. 선프로 풍력발전단지의 운영과 함께, 퍼시피코 에너지는 지역 사회 및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1GW 규모의 청정에너지 개발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베트남의 청정에너지 전환을 지원한다. 퍼시피코에너지는 한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에너지 전환을 이끌어 왔다. 아·태 지역에서 1500MW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건설·운영하고 있고 1만MW가 넘는 해상풍력 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는 이번 선프로 풍력발전단지를 통해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청정에너지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중부지방 눈·비 예보…도로 살얼음 주의

오는 13일 새벽까지 중부지방에 눈과 비가 내리겠다. 내린 눈과 비가 도로에 얼어붙을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2일 기상청 단기예보에 따르면 13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 내륙·산지 3∼8㎝, 경기 남동부와 충북 북부 1∼5㎝, 충남 서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 1∼3㎝, 전북 동부와 경북 북부 내륙 1㎝ 안팎, 경기 남서부와 충북 중·남부는 1㎝ 미만이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와 강원 내륙·산지 5㎜ 안팎, 충청권과 울릉도·독도, 서해5도 5㎜ 미만, 전북과 경북 북부 내륙·산지는 1㎜ 안팎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8∼4도, 낮 최고기온은 –6∼8도로 예상된다.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도로 결빙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서울시, 시내버스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가동…지하철 증회·막차 연장

서울시가 시내버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한다. 시는 시내버스 노조가 13일 첫차부터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시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운영기관·자치구·경찰청 등과 함께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대체 교통수단을 집중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와 자치구, 버스조합은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서울교통공사 등 교통 운영기관과 협력해 파업 상황별 수송 대책을 즉각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지하철은 출퇴근 혼잡시간을 1시간씩 연장하고 열차 운행을 늘린다. 혼잡시간은 기존 오전 7~9시, 오후 6~8시에서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지하철은 하루 총 172회 증회되며 이 중 혼잡시간 증회는 79회다. 또한 지하철 막차 운행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오전 2시까지 1시간 연장돼 93회가 추가 운행된다. 열차 지연이나 혼잡 상황에 대비해 비상대기 전동차 15편성도 준비된다. 홍대입구역, 서울역, 잠실역, 강남역, 신도림역 등 주요 혼잡 역사에는 질서유지 인력도 투입된다. 마을버스는 정상 운행되며, 시내버스 운행 중단에 따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전세버스 등 민·관 차량 670여 대를 활용한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된다. 셔틀버스는 마을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거점과 지하철역을 연계해 운행되며, 세부 노선과 시간은 각 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시는 파업 장기화에 대비해 출근 시간대 수요 분산을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출근시간 1시간 조정도 요청할 계획이다. 교통 정보는 120다산콜센터,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시 홈페이지와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 도로 전광판,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제공된다. 여장권 시 교통실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송력을 동원하겠다"며 “노사 간 합의가 원만히 이뤄져 조속히 운행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새해 첫 10일간 수출 2.3% 줄었다…반도체 46%↑·승용차 25%↓

2026년 들어 첫 10일간 수출이 1년 전보다 2.3% 줄었다. 양대 수출 주력 품목 가운데 반도체는 46% 증가한 반면, 승용차 수출은 25% 감소했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1월 1∼10일 수출액은 156억달러로 작년보다 2.3%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2억2000만달러로 4.7% 증가했다. 이달 1∼10일 조업일수는 7일로 작년보다 0.5일 적었다. 수출은 작년 2월(1.0%), 3월(3.1%), 4월(3.7%)까지 증가세를 이어가다 5월(-1.3%)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그러나 6월(4.3%) 다시 반등한 이후 7월(5.9%)과 8월(1.3%), 9월(12.7%), 10월(3.6%), 11월(8.4%), 12월(13.4%)까지 7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지속했다. 수출을 주요 품목별로 보면 인공지능(AI) 수요 증가에 힘입어 슈퍼 사이클을 타고 있는 반도체 수출(45.6%)은 크게 늘었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29.8%로, 9.8%포인트(p) 확대됐다. 석유제품(13.2%), 무선통신기기(33.7%) 등도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승용차(-24.7%)는 큰 폭으로 감소했고, 선박(-12.7%) 자동차부품(-19.5%), 정밀기기(-12.1%), 가전제품(-16.2%) 역시 감소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중국(15.4%), 베트남(5.0%), 대만(55.4%) 등에서 증가했다. 다만 미국은 14.7% 감소했다. 일 평균으로도 8.6% 줄었다. 미국 관세 여파로 인한 승용차 수출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유럽연합(-31.7%) 수출도 감소세였다. 1월 1∼10일 수입액은 182억달러로 4.5%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원유(2.2%), 석유제품(0.3%) 등이 증가한 반면, 반도체(-7.4%), 가스(-42.0%), 기계류(-3.9%) 등은 감소했다. 특히 원유, 가스, 석탄 등 에너지 수입액은 10.9%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5.1%), 유럽연합(17.1%), 베트남(7.6%) 등에서 늘었고, 중국(-9.4%), 호주(-23.1%) 등에는 줄었다.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26억6300만 적자를 기록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공주 유구전통시장, 중기부 ‘문화관광형시장’ 선정…국비 타고 상권 재도약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 유구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에 선정되며 전통시장 활성화가 실행 국면에 들어섰다. 국비 지원을 발판으로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결합한 특화 프로그램이 추진돼, 유구전통시장의 체질 개선과 상권 재도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공주시는 유구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공주시는 전통시장 육성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을 통해 국비를 지원받아 유구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유구전통시장이 보유한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특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방문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인 역량 강화 교육과 경영 자문, 시장 매니저 운영 등을 병행해 지속 가능한 자생력 확보에 나선다. 공주시는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는 활기찬 상권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선정은 유구시장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상인회와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유구전통시장이 지역경제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패트롤] 구리시-동두천시-의정부시-포천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인창도서관 옥상에 설치된 천체투영관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인창도서관은 작년 1월 실체 천문 관측이 가능한 천문대를 개관 운영해 왔는데, 눈-비 등 기상 여건으로 관측이 어려운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천체투영관을 추가 조성했다. 천체투영관은 작년 8월 착공해 약 5개월간 공사를 거쳐 12월 준공됐으며, 정식 개관에 앞서 시설과 프로그램 완성도를 점검하고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시범운영을 진행한다. 인창도서관 천문대에는 돔형 관측실과 함께 250mm 굴절망원경과 태양망원경이 설치돼 있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천체투영관은 약 84㎡ 규모로 지름 7m의 경사식 반구형 돔 스크린과 최대 6K 해상도의 디지털 천체 투영기를 갖춰 선명한 화질로 천문과학 영상과 별자리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천문대와 연계 운영을 통해 천체를 관측할 때 별자리 이해를 돕고, 도심에서는 보기 어려운 은하수 관람 체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시범운영 기간 중 7회차로 운영되며, 사전 신청자 중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계절별 별자리 해설 △어린이 천문영상 코코몽 우주탐험 △우주탐험 등 10여편 천문영상 상영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시범운영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운영 개선 사항을 검토하고 이를 정식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2일 “인창도서관 천문대 천체투영관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이 천문우주과학을 좀 더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심 속에서 별을 바라보며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 도서문화사업소가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동두천시민을 대상으로 '책읽는가족'과 '다독왕' 선발을 위한 참여자 신청을 받는다. 책읽는가족은 가족 단위 독서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며, 다독왕 선발은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독서 문화 전방위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책읽는가족은 2인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다독왕은 도서관별로 △오르빛도서관은 중-고등학생 △시립도서관은 성인 △꿈나무정보도서관은 영유아-초등학생 중 최다 도서 대출 회원을 선발한다. 신청은 15일부터 31일까지 각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며, 선정된 참여자는 2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시상은 9월 열릴 2026년 책문화축제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동두천시장상과 함께 현판이 수여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동두천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12일부터 23일까지 경기주택도시공사(GH)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를 모집한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 대상자가 지원한도액 범위 내에서 거주를 희망하는 주택을 직접 찾으면, GH가 해당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한 후 이를 입주 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이번 모집은 총 150세대를 선정해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인 2025년 12월22일 기준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다. 1순위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 대상 한부모가족 △소득 대비 임차료 비율이 30% 이상인 차상위계층(주거-교육급여 수급자 포함)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장애인 △65세 이상 차상위계층(주거-교육급여 수급자 포함)이다. 2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 가구 또는 100% 이하 장애인 △국가보훈부 추천 국가유공자가 해당된다. 임대기간은 2년이며, 최초 임대 기간 종료 후 2년 단위로 재계약할 수 있다. 1순위는 횟수 제한 없이, 2순위는 최대 14회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신청은 주민등록이 등재된 주소지의 행정복지센터(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세부 내용은 GH 누리집(gh.or.kr)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경기도 주관 '2026년 기업환경 개선' 공모사업에서 총 16억8000만원(도비 8.4억, 시비 8.4억) 예산을 확보해 예산 규모 기준으로 2년 연속 경기도 내 1위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중소기업의 노후 기반시설과 소방안전시설, 노동·작업환경 등을 개선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마련됐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과 함께 기업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지원사업 중 하나로 경영난을 겪는 영세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올해는 신규 사업으로 우수관 설치 공사 등 기반시설 분야 5개 사업에 6억9000만원, 기숙사 및 작업장 개보수 등 노동-작업환경 분야 50개 사업에 9억9000만원이 선정돼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노동-작업환경 분야는 작년에 비해 예산 규모와 선정 업체 수가 두 배로 확대돼 관내 많은 사업장이 혜택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윤숭재 기업지원과장은 12일 “기업은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핵심 주체"라며 “기업인이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올해도 기업 환경 개선과 현장 애로사항 해소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오는 8~9월 중 포천시 누리집을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국가데이터처 주관 '2025년 통계업무 진흥 유공' 부문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사업체 조사와 광업-제조업조사 등 전국 단위 경제조사에 정확한 통계 작성에 기여하고, 조사를 성실하고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관을 선정해 공로를 기리고자 마련됐다. 하남시는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한 전국 사업체조사 및 광업-제조업 조사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실시 계획 및 다양한 홍보계획 수립 △관리요원 및 조사요원 체계적 채용 및 교육 △내용검토 및 조사표 미비점 즉시 보완 조치 등을 충실히 수행했다. 이런 노력은 사업체 적극 참여를 유도해 조사 불응률을 낮추는 결과로 이어졌으며, 데이터 정확성을 확보해 국가 통계 신뢰도와 완성도를 크게 높였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2일 “이번 수상은 현장 조사에 적극 협조한 지역 사업체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임해준 조사요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올해 예정된 각종 통계조사에서도 시정 발전 기초가 되는 신뢰도 높은 통계가 생산될 수 있도록 조사와 품질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이상일, 다낭시 도서관 준공식·우호협약 위해 베트남 공식 방문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용인특례시가 베트남 다낭시 광푸구에 지은 도서관 준공식 참석과 다낭시와의 우호협약 체결을 위해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베트남 다낭시를 방문한다. 이 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은 이날 출국해 첫 일정으로 주다낭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다낭시와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이튿날인 오는 13일 다낭시 광푸구에 위치한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 내에 용인특례시가 ODA 사업으로 조성한 '용인 공공 디지털도서관' 준공식에 참석한다. 시는 '용인시 국제화 촉진 및 국제교류 협력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개발도상국의 경제 개발과 복지 증진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중 하나로 다낭(전 꽝남성 땀끼시) 도서관 건립을 추진해 왔으며 2024년 국제개발협력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도서관 건립을 위한 예산 2억원을 지원했다. 이 시장은 준공식 이후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고 국제연꽃마을 종합복지타운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국제연꽃마을 종합복지타운은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이 지난 2015년 현지에 조성한 한국형 복지 마을로, 현지 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훈련원과 한글학당, 어린이집 등 다양한 교육·복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오는 14일에는 다낭시청에서 팜 득 안(Pham Duc An) 다낭시 인민위원장을 만나 시와 다낭시 간의 우호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7월 베트남 행정구역 개편으로 용인특례시와 2013년 우호협력을 맺은 꽝남성이 다낭시와 통합돼 다낭 중앙직할시로 재편됨에 따라 기존의 교류 협력 관계를 계승·확대하기 위해 맺는 것이다.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산업·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인구 300만명이 넘는 다낭시는 반도체, 인공지능(AI), 정보기술(IT) 등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다낭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투자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용인특례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반도체와 관련한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협약 체결 이후에는 다낭시 주최 공식 오찬이 열려 양 도시 대표단 간 우호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날인 오는 15일에는 다낭 하이테크파크 산업단지를 방문해 산업단지 조성과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첨단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눈 뒤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가 사상 첫 ODA 사업을 통해 다른 나라에 도서관을 지어 해당 지역 청소년 등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며, 용인특례시의 국제적 위상도 높이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도서관 건립은 용인특례시와 다낭시와의 우호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로도 작용했다"며 “다낭시는 관광도시로 잘 알려져 있지만, 최근 반도체, AI 등 첨단산업 육성과 연구시설, 인력 양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용인시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이번 방문을 통해 두 도시의 협력이 첨단산업 분야에서도 이뤄지는 방안 등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오산시, 민선8기 3년간 특별조정교부금 258억 확보...시민생활사업에 투입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12일 민선 8기 3년간(2023~2025년) 경기도로부터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규모가 총 258억원에 달했으며 공공시설 정비와 생활환경 개선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재원이 집중 투입됐다고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3년에는 9개 사업에 총 50억원, 2024년에는 12개 사업에 총 66억 1000만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이 반영됐으며 해당 재원은 공공시설 개선과 생활환경 장비, 교통안전 시설 설치 등을 중심으로 사업이 추진돼 도시 전반의 기반 여건을 다지는 데 활용됐다. 지난해는 특별조정교부금 규모가 크게 늘어나 18개 사업에 총 141억6700만원이 반영됐다. 분야별로는 생활·환경 개선 분야에서 서랑저수지 시민 힐링공간 조성사업(10억원), 북부지역 가로등 조도개선사업(6억4천만 원), 통학로 보도 캐노피 설치(7천만 원) 등이 포함됐다. 복지·문화시설 개선 분야에서는 세교복지타운 수영장 지하 누수 방수공사(1억원), 청소년문화의집 시설 개선(5억원), 장애인 보조기기 수리센터 환경 개선(2억원), 꿈두레도서관 노후 CCTV 성능 개선(9000만원) 등 시민 이용 빈도가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안전·교통 인프라 분야에는 LED 바닥신호등 설치(4억원),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 설치(4억원)등이 반영돼 보행자 안전 강화에 초점을 맞췄으며 도로·기반시설 분야에서는 가장동 서부로 임시우회도로 개설 사업에 2억 원이 투입된다. 체육 인프라 분야에서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를 대비한 경기장 개보수에 총 71억6900만원이 투입되고 세마야구장 건립 사업에도 4억5000만원이 반영됐다. 이를 통해 대회 준비는 물론, 시민 체육시설 이용 여건 개선 효과도 기대 중이다. 여가·환경·에너지 분야에서는 양산동 물놀이장 조성(5억원), 맨발길 조성(2억8000만원), 공영주차장 태양광 설비 설치(20억 9000만원)등이 추진된다. 시는 지난해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을 사업별 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집행해 시민 생활 편의 증진과 공공시설 이용 환경 개선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오산시시 관계자는 “특별조정교부금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현안 사업을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재원"이라며 “앞으로도 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필요한 재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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