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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최저 지지율’에…대통령실 “경청 중”

대통령실은 18일 일부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인 것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는 언제나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지지율 하락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시장에서 직접 듣는 목소리, 편지나 온라인 공간을 통해 전달되는 목소리, 그리고 여론조사 결과까지 이재명 정부는 경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구체적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여정에 있다"며 “장기적 계획에 따라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타개할 방안을 마련해 가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1∼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51.1%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5.4%포인트(p) 하락한 수치이자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이다. 리얼미터는 광복절 특별사면 논란에 대한 실망감, 주식 양도세 논란, 헌정사 첫 대통령 부부 동시 수감으로 인한 정치적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더불어민주당 강성 지지층 중심의 정책이 중도층 이탈을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며,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코픽스 하락…은행 주담대 금리 떨어진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떨어졌다. 10개월 연속 하락세다. 18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51%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p) 낮아졌다. 지난해 10월(3.37%)부터 10개월 연속 떨어졌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로 0.07%p 낮아졌다. 신(新)잔액 기준 코픽스(2.59%) 또한 0.04%p 하락했다. 은행권은 19일부터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를 반영할 예정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 취급액과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조국, 내년 부산시장 출마설 ‘솔솔’…여야 셈법 ‘복잡’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지난 15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특별사면·복권되면서 내년 '지방선거판'의 셈법이 복잡하다. 18일 지역정가의 말을 종합하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내년 6월 3일 실시된다. 지방선거의 꽃이 '시장 선거'인 만큼 여야 모두 시장 후보군에 주목하고 있다. 우선, 야권에선 박형준 부산시장이 3선 도전에 나선다.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데다 현역 프리미엄까지 안고 있어 '여야' 통틀어 가장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 당내 후보군으로 서병수 북구갑 당협위원장도 거론된다. 여권에선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부상했다. 부산에선 민주당 소속으로 유일하게 3선에 수성한 국회의원인데, 장관직을 맡으며 정치적 중량감이 더 커졌다. 연내 해수부 부산 이전의 사령탑을 맡은 만큼, 그 성과에 따라 영향이 미칠 내년 지선에 그의 행보에 크게 주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인호·박재호 전 의원 등 당내 후보군들도 거론된다. 이 가운데 지역 정가는 입시 비리 등 혐의로 실형을 받았다가 사면·복권으로 정치판에 다시 등장한 조 전 대표의 행보에 주목한다. 야권에선 전국적으로 인지도 높은 조 전 대표의 출마를 내심 기대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이렇든 저렇든 간에 그의 출마 자체만으로도 여권 내 표심이 나뉠 수 있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기 때문이다. 시나리오는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민주당, 조국혁신당, 국민의힘 간 3자 대결 구도로 잡히면 범여권인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간 표심은 나뉠 수 밖에 없다. 범여권(민주당·조국혁신당)과 야권(국민의힘) 간 1대 1 구도도 비슷하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간 단일화 과정서 범여권 '대표 선수'로 민주당 후보가 나설 지도 불투명하다. 불과 1년 전 총선의 부산 연제구 후보를 두고 진행한 범여권 단일화 과정서 민주당 후보가 진보당 후보에게 패한 사례도 있다. 반면, 선거를 거듭해 오며 민주당의 부산 득표율이 40% 안팎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범여권 단일화 과정 자체로 시너지 효과를 내어 지지세를 확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일부 시각도 존재한다. 조 전 대표는 아직 출마 관련,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다만, 잠재적 대권 후보인 조 전 대표는 추후 대권 주자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선 내년 지선에서 존재감을 발휘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E-로컬뉴스]강원도, 강원도교육청, 강원도의회 소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원주 쌀 '토토미'와 철원 쌀 '오대미'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국비공모 사업인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총 165억 원(원주시 161억 원, 철원군 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원주시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문막읍 후용리 일원 2만3020㎡ 부지에 연면적 6000㎡(1800평) 규모의 가공·유통 거점을 조성한다. 가공시설은 시간당 5톤의 쌀을 처리할 수 있고, 건조·저장시설은 산물벼 6000톤을 보관할 수 있어 연간 약 1만 톤 규모의 '토토미' 생산과 유통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철원 김화농협은 미곡처리장 집진시설 현대화를 추진해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분진 문제를 해결하고,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쌀 가공 환경을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오대미'는 철원 전체 쌀 생산량 약 7만5000 톤 가운데 특산 브랜드 쌀로서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번 기반 확충으로 지역산 쌀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안정적인 생산·유통 체계 구축을 통한 농가 경영 안정, 원주시·철원군 쌀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석성균 도 농정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원주 토토미와 철원 오대미가 전국적으로 한층 더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도는 원주시와 철원군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도교육청은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2025년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전쟁·테러·사이버 공격 등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범정부 비상대비 훈련으로, 강원도는 행정 기능 유지와 신속한 대응 능력 점검에 중점을 두고, 교육청은 유사시 교육행정 기능 유지를 핵심 목표로 삼았다. 18일 오전 강원도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최초 상황보고회의에서 김진태 지사는 “을지연습이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실제 이행 가능성을 철저히 검토해 충실히 임해달라"며 “폭격 등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소한 행정 기능의 3분의 2는 유지해 긴급 현장에 적재적소로 배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는 18일 최초 상황보고를 시작으로 21일까지 주야간 훈련을 이어간다. 이번 훈련에는 도와 18개 시군, 군·경찰·소방·교육청·한전 강원본부·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 관리단·대한적십자사 강원지사·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 등 약 60여 개 기관, 2만여 명이 참여한다. 19일에는 드론 공격에 따른 국가중요시설 방호와 전시예산 편성을 주제로 한 토의가 진행되며, 20일 오후 2시에는 20분간 민방위 훈련이 전 도내 기관과 학교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21일에는 일일 상황보고와 정부 영상회의를 끝으로 훈련이 마무리된다. 강원도교육청도 같은 기간 도교육청 및 소속 교육지원청 직원 1500여 명이 참여해 교육분야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도상훈련, 주요 현안 토의, 실제 훈련 방식으로 운영되며, 유사시 교육행정 기능 유지와 군사작전 지원, 국민생활 안정을 목표로 한다. 특히 18일부터 20일까지는 안전체험관을 운영해 △심폐소생술 △방독면 착용법 △소화전 사용법 △완강기 사용법 등 위기 대응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20일 민방위 훈련에는 신경호 교육감이 소양중학교, 오성배 부교육감이 홍천고등학교를 각각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참여한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드론 운용 교육 및 체험을 통해 최신 장비 활용법을 익힐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을지연습은 교육청의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라며, “학생 안전을 지키고 나아가 한반도 평화 정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초등학교는 오는 9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약 3개월간 '2025년도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육교류 사업'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와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제 교육 프로그램으로, 말레이시아 현직 교사 2명이 정선초에 파견돼 세계시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수업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올해로 13년째 이어지는 이 사업은 교실 현장의 국제화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전국 단위 프로젝트다. 2025년에는 말레이시아를 포함해 7개국에서 총 44명의 교사가 초청돼 전국 각지의 학교에서 활동하며, 강원도 내에서는 정선초를 비롯한 3개 학교가 선정됐다. 정선초에서 활동할 말레이시아 교사들은 담임교사와 협력해 정규 수업 시간에 환경, 인권, 평화, 문화 다양성 등 세계시민과 관련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학생들은 토론과 발표,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지구촌적 관점을 기르게 된다. 또한 방과 후에는 문화 교류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보다 깊이 있는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특정 국가 출신 학생을 위한 다문화 맞춤 교육이 아니라, 다문화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는 한국 현실에 대응하는 미래지향적 교육으로 평가된다. 현재 한국 사회의 다문화 배경 인구 비중은 전체의 10%에 육박하고 있으며, 지방 소도시에서도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정선초의 이번 참여는 큰 의미를 가진다. 이수일 교장은 “피부색과 언어가 달라도 우리는 모두 '지구인'이라는 사실을 아이들이 교실에서부터 체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타문화권 교사와 직접 소통하는 경험은 생생한 가르침을 줄 것이고, 다름을 포용하는 열린 마음을 길러줄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는 오는 11월 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도민 참여와 소통 강화를 위해 26일부터 10월 24일까지 두 달간 도민 제보를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제보 대상은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걸친 위법·부당 사례, 예산 낭비, 제도 개선 및 건의사항, 도민 불편 사항 등이다. 접수된 내용은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반영되거나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된다. 다만 개인 사생활 침해 우려, 진행 중인 재판·수사 관련 사안, 사익 추구성 제보, 인신공격·허위 비방 가능성이 있는 내용, 익명 제보 등은 제외된다. 제보는 도의회 홈페이지(도민광장-행정사무감사 도민제보)와 우편·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올해부터 이메일 접수도 추가됐다. 제보자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되며, 감사 종료 후 처리결과를 직접 통보할 예정이다. 김시성 의장은 “도민의 목소리를 담은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올해는 접수 기간과 창구를 확대한 만큼 많은 관심과 제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의회 폐광지역개발지원 특별위원회는 18일부터 20일까지 경북 문경과 충남 보령의 폐광기금 지원사업 현장을 방문한다. 위원회는 문경 석탄박물관과 녹색문화체험관 '에코월드', 보령 대천해수욕장 스카이바이크와 석탄박물관, 냉풍욕장 등을 찾아 폐광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 성공 사례를 점검한다. 이번 현지시찰은 대체산업 육성과 기반시설 확충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이다. 조성운 위원장은 “태백과 삼척 등 도내 폐광지역은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이 크다"며 “문경의 경우 석탄박물관 재개관 후 주말마다 3천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수사례를 도내에 접목하고 지자체 간 관광 콘텐츠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 협력체계 구축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도민 의견 수렴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기대감?…젤렌스키-트럼프 담판 앞두고 유럽 천연가스 가격 급락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유럽의 주요 정상들이 18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문제를 두고 다자 회담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유럽 천연가스 가격이 연중 최저치로 추락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유럽 천연가스 벤치마크인 네덜란드 TTF 천연가스 선물가격은 이날 개장 후 최대 2.4% 급락했지만 네덜란드 시간 기준, 오전 9시 40분 메가와트시당 30.96유로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트레이딩이코노믹스는 TTF 선물가격이 지난해 5월 수준까지 떨어졌다며 지난주에도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4.4% 급락했다고 전했다. 이번 미러 정상회담이 휴전 발표 없이 '노딜'로 끝났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요구한 영토 이양 등을 골자로 한 '종전'에 무게를 실은 데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를 수용하도록 압박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원한다면 전쟁을 거의 즉시 끝낼 수 있다. 아니면 계속 싸울 수도 있다"며 “어떻게 시작됐는지를 기억하라. 오바마가 (12년 전 총 한 발 없이) 넘긴 크림반도는 돌려받을 수 없다. 그리고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은 불가하다. 어떤 것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썼다. 시장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식되면서 러시아산 천연가스가 다시 유입될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블룸버그는 “종전 이후 러시아 에너지가 시장에 다시 등장하면 글로벌 공급이 완화될 수 있다"며 “트레이더들은 대러 제재가 완화될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는 젤레스키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 주기 위해 유럽 정상들도 대거 백악관으로 향한다. 유럽에서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자라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요구하는 영토 양보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우크라이나는 안보 보장을 구체화하려 할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7일 미국 도착 직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메시지에서 “우리는 모두 신속하고 신뢰할 만한 방식으로 이 전쟁을 끝내고 싶다는 강한 열망을 공유한다"며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와 동부 돈바스 일부를 억지로 내놓아야 했던 수년 전과는 달라야 한다. 1994년 이른바 '안보 보장'을 받았으나 그 보장이 작동하지 않았던 때와는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콜럼비아대학교의 타티아나 미트로바 연구원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안보를 보장하고 러시아도 이를 수용할 가능성은 외교적으로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며 “다만 현 시점에서 상황은 매우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예금보험공사, 2025년 을지연습 실시…전시금융위기상황 등 대비

예금보험공사가 오는 20일까지 사흘간 전시 금융·사이버 및 기타 재난위기 발생시 위기관리능력 제고를 위해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예보는 전시 비상조직 전환연습의 일환으로 불시 비상소집 후 위기대응반 가동, 전시직제 편성 및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기금운용 업무연속성 유지를 위해 예비소산시설로 이동해 자금이체 훈련도 진행한다. 또한 △국제무역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환율 급등 △내수 침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 등 다양한 대내외 충격에 따른 예금자 불안 등의 금융위기 발생 상황을 가정한 위기대응훈련을 실시한다. 관계기관과의 합동 훈련으로 서민금융업권 부실 발생에 대비한 유기적 공조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증권전산 전문기관 KOSCOM과의 전산재해 복구훈련으로 랜섬웨어 등 사이버공격에 대비한 금융전산분야 위기대응 행동매뉴얼 체계도 점검한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기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비태세를 완비함으로써 예금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이랜드 패션, 스포츠·SPA·캐주얼 앞세워 그룹 성장 이끈다

이랜드그룹의 지주사 이랜드월드가 상반기 패션부문 성장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선전을 예고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랜드월드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4074억원, 영업이익 8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6%, 19% 성장했다. 상반기 누적은 매출 2조7431억원, 영업이익 1560억원으로 각각 5%, 9% 증가했다. 이 같은 성과는 실적에서 절반 이상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패션부문 사업의 활약이 돋보였다. 아직 내수부진이 말끔하게 해소되지 않은 소비시장 불황에도 이랜드월드의 패션부문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8690억원을 달성하며 5년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카테고리별 브랜드의 고른 성장이 주효했다. 캐주얼 카테고리에서 이랜드월드의 토종 브랜드인 스파오와 후아유가 실적을 견인했다. 2009년 등장한 국내 1호 SPA 브랜드인 스파오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0% 성장했다. 론칭 이후 16년간 이어온 소재 연구개발(R&D) 역량과 빅데이터를 통한 상품 기획력과 생산주기 단축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포켓몬, 산리오 등 글로벌 인기 IP(지식재산권)와 활발한 캘래버레이션을 통해서는 1020세대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았다. 2020년 론칭한 스파오 키즈도 매년 2배 성장률로 스파오의 브랜드 강화에 동반자 역할을 했다. 아메리칸 감성의 토종 캐주얼 브랜드 후아유는 매출이 20% 늘었다. 25년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유지하는 동시에 곰 캐릭터 '스티브'를 활용한 리브랜딩 전략과 Z세대를 타깃으로 한 '캘리걸' 등 신규 라인을 선보여 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처한 효과다. 특히 올해는 면세점에 이어 국내 주요 백화점 및 프리미엄 아웃렛 입점 요청이 이어지고 있어 하반기에 더욱 빠른 속도의 성장이 기대된다. 스포츠 카테고리에서는 뉴발란스와 뉴발란스 키즈가 각각 13%, 20% 동반 성장했다. 이랜드월드는 2008년 뉴발란스의 독점 사업권을 확보한 뒤 국내 운동화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했다. 2014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론칭한 뉴발란스 키즈는 단순히 성인 패션 스타일을 아동용으로 선보인다는 인식을 넘어 실제 사용자인 아동과 구매력을 지닌 부모의 취향을 직접 파악해 상품에 반영하는 현장 중심 전략으로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상반기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각 사업부문과 브랜드가 고르게 성장해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며 “서울 마곡 R&D센터 준공 등 굵직한 투자가 마무리되면서 하반기 그룹 전반의 재무 구조와 수익 구조는 더욱 안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보험사 풍향계] 교보생명 사내벤처 4기 출범…“AI로 보험 혁신” 外

◇ 교보생명 사내벤처 4기 출범…“AI로 보험 혁신" 교보생명이 2025년 사내벤처 4기 선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교보 사내벤처'는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보험업과 연계 가능한 신규 사업 모델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18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올해는 '보험 및 보험 인접 영역'을 주제로 공모가 진행됐고, 총 13개 팀이 33건의 사업 아이디어를 냈다. 이 중 5개 팀이 내부 심사를 통해 예비 사내벤처로 선발됐고, 3개월 간의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도전해 3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AI 기술과 법률·금융 API를 활용해 상속 및 증여 관련 절차를 자동화하는 '셀프 상속·증여 종합 서비스' △사우헤 AI휴먼으로 재현된 고인과 유가족을 정서적으로 연결하고 죽음의 이미를 되새기는 '웰다잉 준비 지원 솔루션' △AI 기술을 토대로 시니어의 보행 분석을 통해 넘어짐·낙상을 예방하는 솔루션을 제안했다. 교보생명은 내년 3월까지 사내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을 지원하고, 3개 팀이 과정 종료 후 경영진을 대상으로 IR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수한 평가를 받은 팀은 독립법인으로 분사할 기회를 얻게 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보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고객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솔루션을 고민하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사내벤처를 통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현대해상, 사고예방 중심의 사이버보안 리스크 관리체계 강화 현대해상이 사이버 보안 기업 스틸리언과 '사이버보험 고객 대상 모의해킹 서비스 제공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고객의 보안 리스크를 사전에 진단하고, 사고예방 중심의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스틸리언은 현대해상 사이버보험 고객을 대상으로 공격자 관점의 모의 침투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해상은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의 보안 수준을 분석하고, 맞춤형 리스크 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중소기업 대상의 사이버보험을 출시했고, 국내 기업들에게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윤의영 현대해상 전무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 사이버보험 시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는 “해외에서는 이미 보험사와 사이버 보안 회사가 협력해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체감상 도움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 삼성화재, 신규 광고 '삼성화재가 바꿔온 교통문화 편' 선봬 삼성화재가 대한민국 안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2001년부터 펼쳐온 활동을 담은 신규 광고(삼성화재가 바꿔온 교통문화 편)을 선보인다. 이번 광고는 지난 5월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Protecting Today, Inspiring Tomorrow)를 선언한 이후 공개한 '지키다 일상, 꿈꾸다 그 이상'에 이은 후속편으로, 삼성화재가 안전한 사회를 위해 교통문화를 변화시켜 온 과정을 주인공의 인생 여정을 통해 스토리 형식으로 풀어냈다. 20대 남성이 첫 차를 구매했던 시기부터 가족을 이뤄가는 모습 속에서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정부와 함께 법제화하거나 개선했던 사례들을 소개하는 방식이다. DMB를 비롯한 소품·의상·영상 효과 등을 통해 시대별 감성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것도 특징이다. 국내 최초의 교통안전 전문 민간 연구기관인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001년 설립 이후 국회·정부·지자체와 함께 정책 개발과 제도 개선을 지원해 왔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우회전 통행방법 개선, 어르신 보행 안전 캠페인 등 교육·홍보활동도 수행 중"이라며 “이번 광고는 보다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 고객들이 더 나은 미래로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활동들을 알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 DB손해보험, 초록우산과 전국 52개 사회복지기관 지원 DB손해보험이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함께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나눔봉사'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랑나눔봉사는 초록우산과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영업가족 중심의 전국단위 지역사회 특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설계사(PA)로 구성된 전국 프로미PA봉사단과 1대 1 매칭된 사회복지기관에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하고 대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DB손보는 오는 12월까지 봉사단이 복지기관을 찾아 시설 개보수, 주거환경 개선, 체험 프로그램 지원을 비롯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캐롯 모바일앱 가입자 100만명 돌파…40대 이하 60% 캐롯손해보험의 모바일 어플 가입 회원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월간 활성이용자수(MAU)는 45만명으로, 이 중 20%가 매일 앱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친화적인 연령층의 비중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40대 이하가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2030의 유입도 늘어나고 있다. 이는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이용 가능한 안전습관생성 서비스의 확대와 주요 보험상품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함께 이룬 결과로 풀이된다. 캐롯은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전 습관을 분석·개선하는 '굿드라이브', 보행 안전과 건강 관리를 결합한 '굿워크', 여행 준비와 안전 관리를 한 번에 지원하는 '굿트래블', 차량 관리 전반을 돕는 '카케어', 실전 주차 기술을 단계별로 익히는 '주차스쿨' 등의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자동차보험·여행자보험을 비롯한 핵심 상품의 성장도 앱 가입자 증가를 견인했다. 캐롯은 앞으로도 앱을 중심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보장과 보상을 넘어 예측·예방 및 일상 속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1분으로 승부” 숏폼 시대 발맞추는 홈쇼핑·패션 플랫폼

비용은 물론 시간까지 절약하려는 소비 성향이 짙어지면서 유통업계가 짧은 시간 내 상품을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숏폼(짧은 동영상) 마케팅 강화에 공들이고 있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숏폼 마케팅에 가장 두드러진 행보를 보이는 곳은 홈쇼핑업계다. 시청 피로감이 높은 기존 1시간 안팎의 긴 방송 형태에서 벗어나 1분 안팎의 짧은 영상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시청 몰입도와 구매 전환율을 높인다는 취지로, 맞춤형 영상·타 플랫폼과 협업·생성형 인공지능(AI) 접목 등 차별화 전략도 각양각색이다. 최근 NS홈쇼핑은 자체 모바일 앱 전용 쇼핑 서비스로 '숏딜'을 선보이며 신규 고객 유입을 꾀하고 있다. 숏딜은 기존 방송 분량을 편집본 형태로 줄이는 일반 방식이 아닌, 상품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만든 영상인 점이 특징이다. 오픈 커머스 형태로 제작해 고객 체류 시간도 높인다. 특히, 구매 과정을 단순화한 것이 강점이다. 30초 분량의 영상을 본 뒤 구매를 희망하는 상품 링크를 누르면 관련 페이지로 이동해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 대중성이 높은 플랫폼과 협업해 '숏폼+커머스' 전략에 힘주는 곳도 있다. CJ온스타일은 올 4월부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과 손잡고 '쇼핑 쇼츠'를 운영하고 있다. 티빙 쇼츠탭 영상 내 상품 더 보기 버튼을 누르면, CJ온스타일 앱으로 연결돼 해당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구조다. 소비자 반응도 좋다. 시범운영 결과 지난 4~7월 티빙 쇼츠탭을 통한 CJ온스타일 주문액만 월평균 174% 늘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같은 기간 쇼츠탭을 통해 유입된 수도 월평균 197% 급증하면서 지난달부터 정식 운영에 나섰다.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최신 기술까지 적극 활용하는 업체도 눈에 띈다. GS샵은 2023년 말부터 운영 중인 자체 숏폼 서비스 '숏픽'의 성장 토대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고객별로 관심도가 높은 상품 데이터, 시청 콘텐츠 등을 AI 기술로 분석해 관련 콘텐츠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AI 접목 전후 숏픽 성장세도 차이가 크다. GS샵은 지난해 9월 앱 개편을 기점으로 숏픽 고도화를 단행했는데, 올 1분기 숏픽 주문액만 앱 개편 직후인 지난해 4분기 대비 40% 올랐다. 숏픽 시청 횟수인 페이지 뷰(PV)도 누적 2억4000만회를 넘었다. 기세에 힘입어 하반기 중 숏픽을 기존 TV 콘텐츠뿐 아니라 모바일 상품 콘텐츠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한 주요 패션 플랫폼들도 숏폼 서비스 도입에 한창이다. 주로 간단한 제품 리뷰 형식으로 영상을 만들어 홍보 효과는 물론, 거래액 확대까지 꾀하는 것이다. 명품 플랫폼 '트렌비'는 지난 13일부터 1분 이내 짧은 영상만으로 중고 상품의 상태·모습·소재감·하자 유무까지 확인 가능한 '라이브 쇼핑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보고 구매' 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한 것으로, 앞서 시범 방송을 거쳐 정식 서비스로 선보였다. 이 밖에 브랜드 인큐베이터로 유명한 하고하우스의 패션 플랫폼 '하고'도 올 상반기 해시태그 기능으로 관심 브랜드·제품 정보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는 숏폼 서비스(숏츠)를 선보였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길고 지루한 영상보다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영상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며 “기업 입장에서도 짧은 시간에 소비자에게 브랜드나 상품을 각인시킬 수 있어 더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국회 기후특위, 위성곤 위원장 선임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가 새 위원장으로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18일 선임했다. 전임자인 한정애 위원장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에 임명됨에 따라 사임했다. 기후위기 특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장 사임의 건', '위원장 선임의 건'을 가결했다. 위성곤 위원장은 “우리는 더 이상 기후위기를 미래 문제로 유예할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기후 위기는 이제 자연재해 차원을 넘어 식량, 에너지, 경제 등 모든 영역에 걸친 국가 안보 문제가 됐다"고 말했다. 기후특위는 이날 양당의 새 간사도 선출했다. 기존 여야 간사였던 이소영 민주당 의원·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사임했다. 민주당에서는 박지혜 의원이, 국민의힘에서는 김소희 의원이 간사로 임명됐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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