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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신차] 소형 세단부터 SUV까지 ‘수입차 물량 공세’

9월 첫째 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는 수입차 브랜드들이 다양한 종류의 신차를 쏟아냈다. 운전의 재미를 강조한 콤팩트 세단부터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까지 다양한 모델이 소개됐다. 인기 차종의 한정판 모델이 공개돼 이목을 잡기도 했다. 아우디 코리아가 '더 뉴 아우디 RS 3' 부분 변경 모델을 국내에 선보였다.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DNA와 최첨단 기술을 집약한 초고성능 세단이다. 차명에 들어간 'RS' 자체가 'RennSport(Racing Sport)'의 약자다. '더 뉴 아우디 RS 3'는 2.5L 5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을 품었다. 7단 S 트로닉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룬다. 엔진은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50.99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3.8초다. 연비는 복합 기준 8.9km/L를 인증받았다. 외관은 A3의 비율에 RS 라인업 특유의 강렬한 디자인 요소를 더해 완성됐다. 블랙 모던 그릴, 2D 아우디 로고, 블랙 에어 인테이크, 블랙 패키지 등이 적용됐다. 가격은 '더 뉴 아우디 RS 3' 7720만원, '더 뉴 아우디 RS 3 카본 에디션' 8211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순수 전기차 'EX30 크로스컨트리'(EX30CC)가 베일을 벗었다. EX30CC는 브랜드 최초로 순수 전기 SUV에 크로스컨트리 스타일을 구현한 모델이다.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가치를 구현한 혁신적인 5인승 SUV에 높은 지상고와 견고하고 독특한 외관 디테일,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더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66kWh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와 두 개의 모터,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결합한 '트윈 모터 퍼포먼스'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다. 최대 428마력의 모터 출력과 55.4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7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329km를 인증 받았다. 최대 153kW 급속(DC) 충전을 통해 10~80%까지 약 28분만에 충전할 수 있다. 국내 판매가격은 5516만원이다(친환경 세제 혜택 후 가격, 보조금 미포함).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45년 전설의 오프로더' G-클래스의 첫 모델을 헌정해 탄생한 한정판 차량 'G-클래스 스트롱거 댄 더 1980 에디션'을 국내에 들여왔다. 1979년 첫 출시 이후 1980년대에 온로드와 오프로드 성능을 결합한 독창적인 매력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첫 G-클래스 모델 시리즈 'W 460'를 위해 제작된 한정판 모델이다. 차량은 G 450 d와 G 500 두 가지 버전으로 전세계 총 460대 생산된다. 그 중 한국에는 G 450 d 모델 25대가 판매된다. 1980년대 당시 G-클래스 최초 컬러 옵션 중 하나였던 △'마누팍투어 아가베 그린'(10대) △'마누팍투어 크림'(10대) △'마누팍투어 콜로라도 베이지'(5대) 총 세 가지 색상이 제공된다. 차량 내부의 검은색 가죽 시트 중앙에는 당시 인기 있던 비둘기빛 회색 체크 패턴 직물을 적용했다. 동승자석 쪽 그립 핸들의 트림 몰딩에는 'STRONGER THAN THE 1980s'라는 문구를 새겨 넣었다. 'G-클래스 스트롱거 댄 더 1980 에디션' 가격은 2억1820만원이다(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아우디 코리아는 프리미엄 중형 SUV '더 뉴 아우디 Q5 TFSI 콰트로'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40 TFSI 콰트로 어드밴스드 △40 TFSI 콰트로 S-라인 △45 TFSI 콰트로 S-라인 △45 TFSI 콰트로 S-라인 블랙 에디션 등 총 4가지 트림으로 나왔다. 차량은 2.0L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 아우디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quattro)를 기본 탑재했다. '더 뉴 아우디 Q5 40 TFSI 콰트로'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4.67kg·m,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는 최고출력 271.9마력, 최대토크 40.79kg·m의 힘을 발휘한다. 공인 복합 연비는 각각 9.8km/L, 9.4km/L를 인증받았다. 전 트림에 11.9인치 버추얼 콕핏 플러스와 14.5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를 기본 적용했다. 가격은 '더 뉴 아우디 Q5 40 TFSI 콰트로' 6673만원,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8146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BMW 코리아가 샵 온라인을 통해 창립 30주년 기념 9월 온라인 한정 그레이 에디션 5종을 출시했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BMW 코리아는 이를 기념해 매달 다른 콘셉트의 한정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9월에는 특별한 감성을 더한 '회색'을 테마로 BMW X 패밀리 4종과 순수전기 세단 등 총 다섯 가지 모델을 BMW 코리아의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다. BMW X5 xDrive40i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은 짙은 회색 계열의 BMW 인디비주얼 드라빗 그레이 메탈릭 외장색과 M 스포츠 프로 패키지를 새로 적용해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을 한 단계 끌어 올린 모델이다. 이밖에 BMW X7 xDrive40d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 BMW X5 M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 및 X6 M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 BMW i5 xDrive40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 등이 판매된다. 기아가 전동화 패밀리 SUV '더 기아 EV5'를 출시했다. 기아가 EV6를 시작으로 EV9, EV3, EV4에 이어 다섯 번째로 선보이는 'E-GMP' 기반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업체 측은 EV5가 정통 SUV 바디타입을 적용한 패밀리 전용 전기차라고 홍보하고 있다. EV5는 81.4kWh의 NCM 배터리를 탑재하고 160kW급 전륜구동 모터와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갖췄다. 최고출력 160kW, 최대토크 295Nm, 전비 5.0km/kWh의 성능을 확보했다. 완전 충전 시 460km 주행이 가능하다. 350kW급 충전기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약 30분이 소요된다. 기아는 EV5에 모든 회생제동 단계에서 가속 페달 조작만으로 가속, 감속, 정차가 가능한 i-페달 3.0을 적용해 운전 편의성은 물론 탑승객의 승차감까지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EV5의 판매 가격은 롱레인지 △에어 4855만원 △어스 5230만원 △GT 라인 5340만원이다(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후, 개별소비세 3.5% 기준). 여헌우 기자 yes@ekn.kr

대우건설 울산 공사 현장서 근로자 1명 사망…온열질환 의심돼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울산 북항터미널 공사 현장에서 온열질환이 의심되는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5일 대우건설 등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 50분쯤 울산 북항터미널 3탱크 데크플레이트 구간 바닥 청소 작업을 하던 40대 근로자 A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당시 A씨는 체온이 43℃까지 올라가고 의식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동료 근로자의 신고로 곧바로 울산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오후 9시 경에 사망했다. 이와 관해 대우건설은 “지난 4일 울산의 건설 현장에서 동료 근로자 한 분이 온열질환으로 의심되는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한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동일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여부와 더불어 모든 근로자에 대한 건강 상태를 확인, 작업중지권 등 위험요인 제거 활동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특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현장의 모든 작업을 중지하고 경찰, 고용노동부 등 관계 당국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며 “책임있는 자세로 모든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대우건설은 덧붙였다. 정확한 사인은 차후 조사와 부검 등을 통해 규명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와 관계 기관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관리 실태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건설업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면허 취소까지 검토하겠다고 엄포를 놓았으나 건설사고는 지속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GS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용답동 청계리버뷰자이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다. 2일에도 서초구 방배동의 한 빌라 건설 현장에서 60대 작업자가 추락해 사망한 바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 기후에너지환경부 반대 목소리…“환경·에너지 둘 다 제대로 안될 것”

정부가 추진 중인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 조직을 환경부로 이관하는 이른바 '기후에너지환경부 개편안'을 두고 정치권과 산업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면서, 정부의 조직 개편 구상에 제동이 걸릴 조짐이다. 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은 5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개편안에 대해 분명한 반대 입장을 냈다. 그는 “규제 중심의 환경부가 진흥이 필요한 에너지 정책을 총괄하게 되면 두 업무가 충돌하게 된다"며 “환경 규제도 제대로 안 되고 에너지 진흥도 제대로 안 되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현재 미국과 진행 중인 원자력 협정 개정 논의에도 지장이 생길 수 있고, 재생에너지 육성 등 에너지산업 진흥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것이며, 전기요금 인상이 불 보듯 뻔하고, 원전 수출에도 지장이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지난 3일 의원총회에서 산업부 2차관 산하 에너지 관련 조직을 환경부로 통합하는 방안을 담은 정부 조직 개편안을 의원들에게 공유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최고위원은 “노동부 기능을 산업부로 이관하거나, 반대로 산업 업무를 노동부가 맡는 것과 같은 모순적 구상"이라며 “법안 통과도 안 된 사안을 기정사실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산업계의 반발도 거세다. 한수원 노조는 같은 날 성명을 통해 “에너지 정책의 환경부 이관은 산업과 에너지를 인위적으로 분리해 국가경쟁력을 약화시키고, 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졸속 결정"이라며 철회를 요구했다. 강창호 위원장은 “원전을 배제한 재생에너지 중심 정책은 제2의 IMF 사태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정부 방안이 국가경제 기반 전체를 뒤흔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치권과 산업계 모두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점에서는 의견을 같이한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당과 민심의 공론화를 거쳐 법안을 마련해야 한다. 그것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수원 노조는 “국가 에너지 안보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포커스] 의정부시, 송산권역 산업-인프라-복지 혁신 ‘가속’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 3일 고산동 복합문화융합단지에 들러 송산권역을 경제-인프라-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권역별 핵심 성과를 점검하고 민락-고산-용현을 아우르는 통합생활권 구축을 통해 의정부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주민이 함께해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권역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동근 시장은 “송산권역 변화는 단순한 개발을 넘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성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경제-인프라-복지가 균형을 이루는 도시 발전을 지속 추진해 의정부시 전역이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산권역의 경제 성장축은 복합문화융합단지, 용현산업단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 입주로 완성됐다. 의정부시는 올해 3월 총면적 65만㎡의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 공사를 마무리하며 문화-관광-쇼핑-주거가 융합될 미래형 복합공간 기반을 마련했다. 복합문화융합단지에는 약 1800세대 주거용지와 기반시설이 조성됐으며, 내년 하반기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YG-네이버-넥슨 등이 참여하는 '실감형 디지털미디어센터(I-DMC)'도 들어설 계획이다. 아울러 주한미군 반환 예정지인 캠프 스탠리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의정부 유일 산업단지인 용현산업단지도 '용현 이노시티 밸리'라는 새 이름으로 재탄생했다. 그동안 발목을 잡던 문화재 고도제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기업 투자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올해 4월에는 의료기기 강소기업 ㈜시지메드텍이 신공장 건설에 착수해 지역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5월에는 '경기도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인근 '의정부시 기업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인공지능 기반 창업-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작년 6월 용현산단에 입주한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의정부를 경기북부 행정-산업 중심지로 끌어올렸다. 본부 입주 이후 인근 상권과 주거 수요가 되살아나고 기업 입주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의정부시는 LH와 협력해 공공주택지구 자족용지 확보, 법조타운 개발 등 지역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며 기업도시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송산권역은 교통망 확충과 도시환경 개선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인프라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가칭 '의정부용현 공공주택지구'는 옛 306보충대 부지를 활용해 약 7000세대 규모로 개발된다. 의정부시는 현재까지 추진된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과 달리 전체 면적의 10~20%를 자족시설용지로 확보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는 생활 인프라와 산업 기능이 결합된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으로 추진돼 주거와 산업이 어우러진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민락2-고산지구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한 '민락 톨게이트 우회도로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두 지구는 부용산에 가로막혀 중심 지역 간 이동을 위해 약 3.5km를 둘러 가야 했고, 코스트코 사거리와 송양초 사거리 등 주요 구간은 교통체증이 심각했다. 우회도로가 완성되면 통행 시간이 15~20분 단축되고, 혼잡 구간의 교통서비스 수준도 한 단계 개선돼 주민 체감도가 높을 것으로 의정부시는 기대했다. 보행자 중심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도시 비우기 프로젝트'도 주목거리다. 의정부시는 작년부터 고산-민락2지구에서 지주 459개를 철거하고 표지 575개를 통합해 운전자 시인성을 높이고 보행 안전성을 강화했다. 앞으로는 주요 간선도로까지 정비 범위를 확대해 걷고 싶은 도시, 안전한 도시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아울러 작년 3월 개통한 광역버스 1205번이 시민 호응을 얻으며 교통혁신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민락-고산지구에서 상봉역까지 직결돼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고, 전철 혼잡을 피할 수 있는 새로운 출퇴근 대안이 됐다. 여기에 공공관리제 버스 도입, 학생 통학버스 운영, 수요응답형 '똑버스' 정식 운행, 신평화로 버스전용차로 해제 등 교통정책 전반의 혁신이 이어지며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의정부시는 송산권역 내 아이 돌봄부터 생활체육, 녹색 휴식공간까지 아우르는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산지구에 추진 중인 전국 최초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는 국공립 어린이집, 돌봄센터, 육아지원 공간, 실내놀이터 등을 한곳에 모아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할 '올인원(All-in-one)' 돌봄 플랫폼으로 조성된다. 올해 3월부터 민락동에선 6개월 이상 취학 전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부모가 야간이나 주말-휴일 등 긴급 상황에도 언제든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언제나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24시간 365일 돌봄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1월1일, 설날-추석 당일, 부처님오신날, 성탄절 제외),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든든한 지원망으로 자리잡고 있다. 작년 12월 문을 연 '민락 국민체육센터'와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육과 체육을 융합한 도심 거점 시설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이곳에는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장난감 도서관, 시간제 보육실 등 생활밀착형 시설이 들어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 생활체육 수요를 반영한 '부용터널 상부 파크골프장' 조성도 본격화됐다. 국토교통부 조건부 승인을 계기로 3만4000㎡ 규모 체육공원에 18홀 파크골프장을 조성, 접근성과 안전성을 갖춘 체육 인프라로 주민 복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3년 4월 개장한 도심 속 힐링 공간 '송산1호 수변공원'에는 황톳길, 잔디광장, 숲속 쉼터 등이 들어서 주민이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정명근 화성시장,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성장 위한 개발 예산 확보에 최선 다할 것”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5일 “화성특례시는 꾸준히 성장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그만큼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성장을 위한 개발 예산 확보도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화성 발전을 위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분명하게 했다. 정 시장은 글에서 “어제 국회를 방문해 한병도 국회 예결위원장님을 만났다"고 적었다. 정 시장은 이어 “동인선과 신안산선, GTX-A 삼성–수서 구간 건설을 비롯한 철도 사업, 추진 중인 화성 서부권 도로 예산확충, 재해 예방, 생활 시설 확충 등 다양한 국비 지원 사업의 중요성에 관해 설명했다"고 전했다. 정 시장은 특히 “앞으로 있을 내년도 예산심의 과정에서 화성특례시에 꼭 필요한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직접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우리 화성특례시는 흔히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 불린다"며 “첨단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동시에 송산포도, 수향미와 같이 전국 최고 수준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농산물도 풍부하다"고 화성의 장점을 부각했다. 정 시장은 아울러 “오늘 국회에서 열린 '특별한 농업인과 함께하는 빛나는 화성' 직거래장터에 함께했다"며 “평소 로컬푸드 직매장이나 동네에서 늘 접하던 화성의 대표 농산물을 국회에서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정 시장은 이날 행사에 황명선 최고위원님을 비롯해 권칠승, 송옥주, 전용기, 이준석, 민병덕, 김문수 의원님과 국회 보좌진 여러분께서 송산포도를 맛보시며 “지금까지 먹어본 포도 중 가장 맛있다"라고 말씀해 주실 때는 저 역시 화성의 한 사람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꼈다“고 부연했다. 정 시장은 끝으로 앞으로도 우리 화성의 자랑인 송산포도와 수향미, 그리고 다양한 특산물들이 전국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판로 확대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화성특례시 출범과 일반구 설치 승인을 기념하고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궁평항 일원에서 열리는 제11회 화성송산포도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직거래 장터는 지난달 행정안전부로부터 내년 2월 예정된 만세구·효행구·병점구·동탄구 등 4개 일반구 설치 승인받은 이후 처음으로 국회에서 열리는 행사로 '30분 행정 생활권 시대'를 앞둔 화성의 변화를 직접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서해안 해풍과 비옥한 토양에서 자라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화성송산포도'와 은은한 누룽지 향과 쫀득한 찰기를 자랑하는 화성'수향미'등 대표 농특산물이 소개됐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iH, 검단2일반산단 실시계획 승인...강소연구개발특구 생산거점지구 조성 ‘본격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5일 서구 강소연구개발특구 생산거점지구인 검단2일반산업단지 특구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을 인천시가 승인·고시됐다고 밝혔다. 검단2일반산업단지는 환경산업을 특화분야로 하는 인천 강소연구개발특구의 생산거점지구로 조성된다. iH는 환경기술 연구개발과 기업 유치를 위한 친환경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인천 북부권역 균형발전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연구개발 기반과 산업단지를 연계해 기술 실증·사업화가 가능한 공간을 마련하고 산·학·연 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수도권 서북부의 대표적인 환경산업 클러스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사업시행자인 iH는 이번 승인을 위해 관계기관 협의, 각종 인·허가 검토 등 법정 절차를 성실히 이행해왔으며 승인 고시를 계기로 토지보상, 단지조성공사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류윤기 iH 사장은 “이번 실시계획 승인은 인천 서구 강소연구개발특구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환경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인천이 지속가능한 미래 산업 중심지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H는 최근 검단신도시 특별계획구역인 '워라밸빌리지' 공모로 선정된 민간사업자인 ㈜인천검단스카이파크컨소시엄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iH는 지난 4월 ㈜인천검단스카이파크컨소시엄과 검단신도시 워라밸빌리지 조성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토지매매계약과 토지대금 납부가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빌리지 사업은 검단신도시 5개 특화사업 중 하나로 주거·일자리·여가가 조화를 이루는 생활 복합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는 특별계획구역으로 단지내 주요시설로는 공동주택, 업무시설, 문화ㆍ체육 여가시설, 문화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면적 16만2968㎡에 전체 사업비 약 2조 40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이다. iH 관계자는 “서북부지역에 차별화된 정주환경 조성과 일과 삶이 조화로운 미래지향적 도시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민간사업자 공모 등 민간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워라밸빌리지는 내년 상반기에 공동주택 착공 및 분양 등을 거쳐 2031년 전체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민간사업자와의 토지매매계약으로 토지대금 등 4149억원을 납부 받음으로써 최근 건설경기 침체와 부동산 시장 위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이 흔들림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iH는 이번 계약체결로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된 만큼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하여 주변 기반시설 조성과 행정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류윤기 iH 사장은 “이번 토지계약과 대금납부는 공사비 상승, PF 구조조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루어낸 큰 성과이며 검단신도시의 경쟁력을 보여준 사례로 향후 iH에서는 기반시설 조성, 워라밸빌리지 등 특화구역 사업을 잘 마무리하여 검단신도시가 조속히 서북부지역 명품 신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포커스] 고양시 독서의달 행사 참여시민 매해 급증세… 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운영하는 '9월 독서의달' 행사가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2년 6000명이던 참여 인원이 2023년 1만명, 작년에는 1만6000명으로 늘며 3년간 3배가량 늘어났다. 올해는 17개 공공도서관이 독서의달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물론 공연-전시-영화 등 책과 가까워지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5일 “독서의달 행사는 시민이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 한마당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독서 생활화를 지원해 지역사회의 지적-문화적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좌-식사-행신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캘리그라피 프로그램은2025년 고양 독서대전 초청 작가인 나민애 교수의 '단 한 줄만 내 마음에 새긴다고 해도'를 주제로 삼아 손글씨를 쓴다. 단순한 독서를 넘어 문학적 감동을 시각화해 독서의 여운을 깊이 새겨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내 17개 도서관 로비와 종합자료실에서도 책에서 마음에 드는 문장을 직접 필사하는 '손으로 한 줄, 詩를 쓰다' 코너를 준비했다. 캘리그라피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참여형 이벤트를 통한 필사 결과물은 고양독서대전과 연계해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삼송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독백의 발견: 소설 아몬드로 만나는 감정의 언어'는 문학 작품 기반으로 감정을 분석한 뒤 나만의 독백을 완성해 발표한다. 일산도서관에서 준비한 '윤동주를 읽다, 나를 듣다'는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아 시와 문장을 낭독하는 시간을 갖는다. 신원도서관에선 '달밤 청년 독서'를 통해 '단 한 번의 삶(김영하)', '스토너(존 윌리엄스)' 등 책을 함께 읽고 인생 고민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이색 프로그램인 '연애 부크(BOOK)박스'는 오는 16일 강촌공원 책쉼터에서 진행된다. '사랑의 증명(오휘명)'을 주제 도서로 연애 관련 밸런스 게임을 활용한 독서 토론을 실시한다. '도서관 방탈출: 수성궁의 비밀'은 화정-마두-주엽어린이-높빛도서관에서 진행하며 초등학교 5~6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다. 고전문학 '운영전'을 주제로 방탈출 퀴즈가 주어지고, 참가자는 도서관과 도서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면서 고전문학에 흥미를 갖게 된다. 오는 10일 풍동도서관에서 열릴 '북 앤 보드게임: 똑똑! 경제교실'은 초등학교 3~6학년이 참여한다. '현명한 용돈생활'을 주제로 '오늘은 용돈받는 날(연유진)'을 읽고 보드게임을 하면서 경제에 대해 배울 수 있다. 화정-행신어린이도서관의 '너의 마음을 연기할게'는 역할극을 통해 공감 능력을 향상시킨다. 초등학교 1~2학년 참가자들은 '괜찮아, 나의 두꺼비야(이소영)'를 읽고 등장인물 감정 역할극을 함께한다. 어린이 참여 이벤트로 '이 책의 결말은?' 코너도 마련됐다. 17개 도서관 로비와 어린이자료실에서 올해의책 후보 도서 앞부분만을 읽고, 이후 내용을 상상해 직접 적거나 그려보는 활동을 전개한다. '도서관에서 울리는 가을의 아리아' 공연은 오는 13일 오후 3시 아람누리도서관 3층 아람마루에서 막을 올린다. 아람누리도서관 리모델링 후 새롭게 조성된 아람마루에서 가을 분위기에 맞는 아리아와 가곡 오페라 공연을 90분간 감상할 수 있다. 풍동도서관 어린이자료실은 어린이 동화 '냥라대왕'의 아트 프린트 전시가 열린다. 17개 도서관 로비와 종합자료실에선 고양시 사서들의 책 소개 모임 도서발굴단이 발행하는 온라인 콘텐츠 '도발단톡' 7월 발행분을 전시한다. 아울러 경기인디시네마 공동체 상영 지원 영화를 가좌-아람누리-화정도서관에서 상영한다. △'별의 정원'(9월13일, 가좌) △'비밀의 언덕'(20일, 아람누리) △'장손'(21일, 화정)등을 관람하고 영화와 연계해 감정 보물지도 만들기, 모종 심기 등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연체자 해제', '과년도 잡지 나눔' 등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독서의달 프로그램 일정과 세부 내용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goyanglib.or.kr)을 참고하거나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로컬뉴스]강원도의회, 원주시의회 소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정수 도의원(국민의힘, 철원)은 “산림청이 선정한 전국 명품숲길 50선 중 15곳이 강원도에 포함돼 있지만 명품숲길 조성과 홍보를 위한 강원도 조례가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강원도 숲길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의 증진, 강원도 산림자원의 효율적 보전을 위한 '강원특별자치도 숲길 조성 및 운영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강원도는 대한민국 9개의 국가숲길 중 백두대간 트레일, DKZ 펀치볼 둘레길, 대관령 숲길 등 총 3개의 국가숲길을 보유하고 있다. 또 국토 녹화 50주년 기념 '걷기 좋은 명품 숲길 50선'에도 전체의 1/3에 해당하는 곳이 위치 이번 조례안은 도 내 다양한 명품 숲길의 체계적 조성과 운영을 위해 발의됐다. 이를 통해 도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산림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내용으로 △숲길 관리운영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숲길 활성화를 위한 추진사업 △활성화 사업에 필요한 보조금 지원 등을 담고 있다. 김성수 도의원은 “철원의 명성산 숲길을 비롯해 도가 선정한 도내 명품숲길 50곳이 이번 조례를 계기로 강원도를 넘어 전국적으로 널리 홍보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숲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조례안은 오는 10일 열리는 제345회 임시회 농수위 제1차 회의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이자영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는 4일 고성군 거진읍 거진농협 감자생산장을 방문해 감자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졋다. 이번 간담회는 거진 지역 감자생산 현황 점검 및 농가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거진농협 관계자는 “지역 내 수매 감자의 별-포장-상품화를 위한 기계 선별기(감자 선별기)는 최초 설치 후 교체 없이 12년이 경과해 노후화가 심각하다"며 “수리비 지속 지출, 선별 불량 및 지연, 소포장 수작업 증가로 인한 인건비 과다 발생 등의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영 의원은 “감자 생산 장려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적극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 경제산업위원회는 지난 3일 공무국외출장 첫 공식 일정으로 일본 홋카이도 유바리시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 지역이 공통으로 안고 있는 폐광지역 산업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 과제를 공유하고, 관광·문화·복지 분야 등 다양한 정책 경험을 상호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일본 홋카이도 출장에서 석탄산업 쇠퇴 이후 추진된 도시재생 전략 사례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폐광지역 관광자원화 △지역 소상공인 지원 및 일자리 창출 정책 △문화·역사적 자산을 활용한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을 분석해 강원도 지역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 정책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삿포로의 대표적 관광지이자 전통시장인 니조시장을 방문해 어정상업협동조합 사사키 카즈오 조합장 일행과 간담회를 갖고,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실효성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방안을 청취할 예정이다. 박찬흥 경제산업위원장은 “이번 유바리시의회 방문은 폐광지역 발전이라는 공통 과제를 중심으로 양 지역 의회 간 우호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시재생 모델을 발굴해 폐광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2일부터 5일까지 일본 가고시마현과 미야자키현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공식 일정을 가졌다. 위원회는 지난 3일 가고시마현의회를 방문해 히다카 시게루 의장을 비롯한 총무경찰위원회, 종합정책건설위원회 의원 및 관계관들과 간담회를 갖고 고향납세제도 운영 현황과 인구감소 대응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하기모토 종합정책과 계획관리실장, 우에카도 재정과 재산활용대책실장, 니시무라 의사과장이 배석하여 각각 지역소멸 대응 정책, 고향납세제도 운영 현황, 의회 조직 및 정책지원 체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양측은 고향납세제도의 성과와 지역소멸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며 제도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4일에는 미야자키현 미야코노조 시청을 방문했다. 미야코노조시는 최근 2년 연속 일본 전국 고향납세제도 모금실적 1위를 기록하며, 차별화된 답례품 전략과 기부 유치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장에서는 미야코노조시 요시나가 도시히로 부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인구대책과, 고향납세과, 종합정책과 등) 관계관이 함께해 고향납세제도의 성공 요인과 지역소멸 대응 전략 등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모색했다. 문관현 기획행정위원장은 “일본의 가고시마현과 미야자키현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점에서, 강원특별자치도의 현실과 매우 유사하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고향사랑기부제의 발전 방향과 지역소멸 대응 전략을 모색해, 우리 도 정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의회 호국보훈공원조성특별위원회는 4일 제259회 임시회 기간 중 제1차 회의를 열고 박한근 의원을 위원장, 원용대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특별위원회는 박한근·원용대·이상길·이병규·심영미·홍기상 의원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1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구성된 특별위원회는 국가유공자와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보훈 가족의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추진되는 호국보훈공원 조성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치됐다. 박한근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호국보훈공원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을 기리고, 시민 모두에게 나라 사랑 정신을 고취하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위원회가 시민과 보훈 가족에게 뜻깊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시의회 호국보훈공원조성특별위원회는 내년 5월 31일까지 활동한다. 위원회는 앞으로 보훈 문화 확산과 호국보훈공원 조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논의와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27년간 기후위기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실천…한국ESG경영대상 수상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극단적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단체가 ESG의 이름으로 사회안전망을 만들고 지속가능한 복지와 기후위기 대응에 나서 모범이 되고 있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이 최근 2025 한국ESG경영대상 'THE BEST ESG AWARD'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기관 표창을 넘어, 정부 지원 없이 27년간 이어온 민간 차원의 에너지복지와 기후위기 대응 활동이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탄은행은 1998년 설립 이래 기독교 이타정신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무료급식, 연탄지원, 단전·단수가정 긴급지원, 노숙인 돌봄, 해외연탄은행 설립 등 정부와 지자체의 복지체계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영세노인가정 태양광 설치, 기후위기 취약계층 전담기관 개원 등으로 활동영역을 확장하며, 전국 최초로 '기후·에너지 복지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허기복 대표는 “연탄은행의 27년은 곧 시민들의 연대와 나눔이 만든 역사"라며 “이번 수상은 우리만의 성과가 아니라 함께 땀 흘린 모든 봉사자와 후원자들의 결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연탄은행과 산하기관들은 올해에도 활발한 ESG 활동을 이어왔다.△폭염안심 건강대한민국 캠페인 : 선풍기 2,000대, 생수 10만여 병 지원 △주거환경 개선 : 500가구 지붕·도배·장판 보수, 방충망 교체 △재난대비 키트·여름나기 물품 : 1,000가구에 차렵이불, 쿨링용품 전달 △'해피해피 캠페인' 재개 : 기상청·카카오같이가치와 협업한 생수 모금·지원 △IoT 돌봄시스템 시범사업 : 원주·서울 200가구 설치, 태양광 보급 병행 △에너지취약계층 실태조사 : 올 5~8월 4개월간 전국 조사 실시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구호를 넘어 데이터 기반 돌봄과 생활환경 개선을 아우르는 체계적 ESG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연탄은행은 앞으로도 시민·종교·기업의 협력망을 바탕으로 에너지 복지와 기후대응을 아우르는 새로운 ESG 실천 주체로서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연탄은행은 지난 1일 생활용수 제한으로 재난사태가 선포된 강릉시에 생수 2만 병을 긴급 지원했다. 허기복 대표는 “급변하는 기후위기 속 유례없는 가뭄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들과 함께 고통을 나누기 이해 생수 2만병을 지원했다"며 “이번 생수 지원이 강릉시민들의 가뭄 극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전국 31개 연탄은행과 함께 다가올 폭설·한파에 대비해 에너지빈곤층을 위한 금탄이 된 '사랑의 연탄 500만 장 보내기 운동'을 준비하고 있다"며 “전국민의 연탄 1장 후원은 큰 힘이 된다"며 전국적 연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경륜] 인치환-김태범-박건수-안창진, ‘슬램덩크 강백호’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만화 는 농구의 'ㄴ'자도 모르던 주인공 강백호가 농구 천재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아냈다. 만화책에서 신화적인 작품 중 하나다. 강백호와 같은 인물이 경륜계에도 여럿 있다. 비선수 출신 특선급 4명(인치환, 김태범, 박건수, 안창진)이 바로 경륜계 강백호라 할 수 있다. 엘리트 코스를 밟은 선수 출신도 특선급에 오르지 못하고 은퇴하거나 우수 또는 선발급에서 활동하고 있는 점에 비하면 이들 4명의 활약은 인간 승리의 백미가 아닐 수 없다. 비선수 출신 특선 4인방에 앞서 강백호 포문을 연 선수는 지난달 24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한 장보규(1기)다. 용인대학교 유도학과 재학시절 경륜 1기로 입문, 30년 가까이 트랙에서 활약했다. '선행 귀신'이란 별명처럼 선행 전법으로만 통산 322승을 거둬 선행 최다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장보규는 인간 승리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2021년 백혈병 진단을 받아 지독한 병마와 싸우며 삶과 죽음의 경계를 오가는 고통을 겪었다. 다행히 친형에게 골수이식을 받은 뒤 복귀를 위해 몸 상태를 끌어올렸고, 결국 올해 3월 벨로드롬에 복귀해 6개월간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 은퇴했다. 장보규가 비선수 출신 신화를 열었다면 박병하(13기, A1, 창원 상남)는 그 정점을 찍은 선수다. 2013년 비선수 출신 최초로 경륜 최고 권위 대회인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현재까지도 그랑프리에서 비선수 출신 선수가 우승한 경우는 박병하가 유일하다. 인치환(17기, S1, 김포)은 대학에서 동호회 활동을 하며 사이클 대회에 출전, 일반 부분에서 우승도 했다. 경륜 선수를 준비하다 입대한 손용호(16기, B1, 양주)를 군대 후임병으로 만난 인연을 계기로 경륜 선수가 됐다. 비선수 출신인데도 경륜 훈련원 17기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대상 경륜 우승 3회, 그랑프리 준우승 기록도 있다. 인치환은 현재 42세인데도 여전히 강력하다. 상반기까지 5명뿐인 슈퍼특선(SS)에서 활약했고, 현재는 전체 성적 7위로 내려오기는 했어도 승률 45%, 연대율 63%, 삼연대율 73%를 기록하고 있다. 김태범(25기, S1, 김포)은 2016년 취미로 자전거를 접했고,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 장애인 선수를 이끄는 패트롤로 참가했다. 그때 주변에서 경륜 선수를 권유해 25기로 경륜에 입문했는데 훈련원 졸업 성적은 21명 중 20위 꼴찌였다. 그랬던 김태범이 현재는 전체 성적 20위다. 그야말로 '꼴찌의 반란'이다. 2년차였던 2021년, 연승행진으로 선발급에서 우수급으로 특별승급했고, 이듬해도 시작과 함께 연승을 거듭해 특선급에 진출했다. 이후에도 기량이 계속 올라 올해는 삼연대율이 72%에 달한다.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출신 박건수(29기, S2, 김포)는 훈련원 29기 수석 졸업생으로 올해 1월 경륜에 데뷔, 단숨에 특선까지 치고 올라왔다. 이에 더해 6월 최단기간에 왕중왕전 결승전에도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23세라는 젊은 나이, 182cm, 86kg의 다부진 체격에서 나오는 강력한 다릿심이 가장 큰 무기로 정종진 뒤를 이을 김포팀 차세대 주역으로 거론된다. 동호인 자전거대회 강자가 프로 무대에서도 통한 경우가 있는데 바로 안창진(25기, S2, 수성)이다. 마스터즈 사이클 투어 3회 우승 경험이 있는 그는 2020년 경륜에 입문해 다음해 특선급 진출 이후로 현재 삼연대율 44%를 기록하며 3위권 내 복병으로 꼽히는 선수다. 예상지 경륜위너스 박정우 부장은 “엘리트 선수를 상대로 한 비선수 출신의 눈물과 땀, 끝없는 도전은 그야말로 드라마였다. 오는 12일까지 경륜 31기 경륜 후보생을 모집하는데, 또 다른 비선수 출신 신화 선수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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