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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1.8조 수주 계약 체결…역대 2번째 규모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이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9년 12월 31일까지다.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이번 계약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연이은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회사의 경쟁력과 시장의 신뢰를 다시 한 번 입증한 사례라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설명했다. 압도적 생산능력과 품질, 다수의 트랙레코드를 기반으로 한 핵심 경쟁력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다. 인천 송도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ℓ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ℓ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현재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이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 '톱 20' 고객사에서 '톱 40'까지 주요 고객군을 넓혀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할 계획이다.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 3월 디캣 위크(DCAT Week),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또한 지난 7월 열린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Interphex Week Tokyo 2025)'에도 참가해 수주 경쟁력을 알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BioJapan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 및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안동 전통주·예천 마케팅·군위 축제와 정책 현장속으로

◇안동, 전통주의 멋을 세계로...'2025 안동 전통주 박람회'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공동으로 마련한 '2025 안동 전통주 박람회'가 12일부터 14일까지 월영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농암종택, 학봉종택, 노송정을 비롯한 경북 11개 종가의 가양주와 안동소주, 옹천막걸리, 안동맥주 등 총 27개 기업이 참가한다. 개막일에는 관풍정 특설무대에서 뉴질랜드, 베트남 등 해외 주류 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전통주 수출 및 공동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이 체결된다. 특히 뉴질랜드의 주류 독점 유통업체인 핸콕스(Hancocks)가 현장을 찾아 안동 주류업체와 수출 협의를 이어간다. 지난해 베트남 수출 개시에 이어, 올해는 전통주의 세계시장 진출이 한층 더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에서는 국화·솔잎·참외 등 다양한 재료로 빚은 종가 술과 안동 접빈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현장 구매 후 '달빛주담' PUB에서 핑거푸드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역대 전통주 칵테일 경연대회 수상작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민주당, 대구·경북 내년도 국비 확보 논의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2025년 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현안과 내년도 국비 반영 방안을 논의했다. 정청래 당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와 함께 박규환 경북도당위원장 직무대행, 임미애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경북도당은 신공항 건설, 산불피해 극복 등 5대 현안과 10개 우선순위 사업을 건의했으며, △포항국제여객터미널 건립(51억 원) △APEC 기념 역사유적공원 및 국제포럼(104억 원) △차세대 펩타이드 플랫폼 구축(40억 원) △AI 바이오소재 발굴 시스템(15억 원)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135억 원) △배터리 테스트베드(60억 원) 등 주요 예산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포항~영덕 구간), 대구·경북 광역철도, 국립 경국대 의과대 설립, 낙동강 물관리 기술원 건립 등 굵직한 사업들이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정청래 대표는 “경주 APEC 정상회의는 국가 위상을 높일 절호의 기회"라며 철저한 준비와 예산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고, 박규환 위원장 직무대행은 “지난 수십 년간 경북이 낙후를 면치 못한 만큼, 이제는 공정과 번영의 가치로 지역을 되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남부지방산림청, 산불피해지 안전 관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안동 풍천면 산불피해지에서 진행 중인 위험목 제거사업 현장을 합동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복구를 위해 실시됐으며, 작업자의 2인 이상 작업 준수, 안전거리 확보, 굵은 나무 절단 시 수구각베기 적용 등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임하수 산림청장은 “숙련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작업자가 지켜야 할 원칙이 안전수칙"이라며 “사고 없는 산림사업장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예천 농업인, 온라인 마케팅 자신감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5월부터 10일까지 농산물 가공협동조합원 15명을 대상으로 총 20회에 걸쳐 마케팅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과정은 실습 위주로 꾸려졌으며, 스마트폰을 활용한 상품 사진·영상 촬영, AI 숏폼 콘텐츠 제작, 릴스·숏클립 제작 등을 포함했다. 또한 '그립(Grip)' 플랫폼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실습으로 실시간 방송 경험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촬영과 편집을 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 “실시간 소통의 재미를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고, 손석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들이 온라인 시장에 적응하고 소득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군위 화본역에서 열리는 낭만 축제...'낭만플랫폼 화본축제'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에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낭만플랫폼 화본축제'가 열린다. 화본역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꼽히는 곳으로, 마을 전체가 무대가 되어 3일간 향수와 웃음이 넘치는 축제가 펼쳐진다.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고향사랑 프로젝트'로, △어린이 마라톤 △신파극 공연 △마을 보물찾기 △전통놀이 △화본 퀴즈 골든벨 △플로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권비영 작가의 북토크, '다큐 3일' 특별 상영 등 인문학적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김진열 군수는 “화본마을 축제는 지역 정체성을 살린 진정한 마을축제로, 새로운 지역축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위군의회, 제3회 추경 예산안 심사 착수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의회는 지난 9일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위원장에는 박운표 의원, 간사에는 홍복순 의원이 선임됐으며, 심사는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번 추경안은 당초 예산 4230억 원에서 359억 원이 증액된 총 4590억 원 규모다. 군위군은 생활 복지, 지역 현안 해결, 기반시설 확충 등을 위해 불가피하게 예산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복지·안전·일자리 분야를 우선적으로 살펴보고, 불필요한 사업은 줄이는 한편 지역 성장에 필요한 핵심 사업에는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박운표 위원장은 “추경 심사는 단순한 수치 검토가 아니라 군위군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개선과 지역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11일 열리는 제29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中企 기술탈취 막아라…정부, 한국형 디스커버리제도 도입

정부가 중소기업의 기술 탈취 피해 근절을 위해 업계에서 요구해왔던 '한국형 증거개시제도(디스커버리 제도)'를 도입한다. 또 기술 탈취 가해 기업에게 최대 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피해 기업의 손해배상액 산정에 기술 개발 비용도 포함하도록 법 개정도 추진한다. ◇ 기술 탈취 피해 기업, 증거 수집 수월해진다 10일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따르면 정부가 중소기업 기술 탈취 근절을 위한 범부처 대응단을 꾸리고, 실질적인 구제 및 예방을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한다. 박용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전날 서울청사에서 열린 관련 브리핑에서 “피해 기업이 불리하지 않은 소송 환경을 제공하고, 침해당한 기업이 회복할 수 있는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며, 기술 탈취를 막는 든든한 보호 울타리 구축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했다"면서 “중소기업 기술 탈취를 근절하고 공정과 신뢰에 기반 한 공정성장 환경을 만들겠다는 국정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제도는 기술 탈취로 피해를 입은 기업의 피해 입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한국형 증거개시제도'다. 그간 업계에서는 기술 침해 피해를 당하고도 피해 입증에 대한 부담 때문에 소송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 증거수집이 피해 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혀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기술침해 소송 시 법원이 지정한 전문가(변호사, 변리사, 기술 심리관 등)가 기술 침해 사실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증거로 채택할 수 있게 된다. 또 중기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행정조사 자료를 법원이 요구할 수 있도록 법원의 자료 제출 명령권도 도입된다. 또 피해 기업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기술 침해 행위를 신고할 수 있고, 익명 제보로도 행정조사가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정부는 기술 탈취 가해기업에 대한 엄중 처벌도 예고했다. 기술탈취 등 중대한 법률 위반 시 최대 20억원의 과징금도 부과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고, 기술탈취 가해기업은 공공조달 입찰 참여도 제한된다. ◇ 기술 탈취 소송 시 기술 개발 비용까지 손해배상 기술 탈취 피해 기업의 손해액 산정을 현실화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이전에는 피해기업이 기술 개발에 투입한 비용은 손해액으로 인정받기 어려웠으나, 앞으로는 이 비용도 손해액 산정 기준에 포함하도록 법을 개정한다. 법원은 손해액 산정을 전문기관에 촉탁할 수 있게 되며, 정부는 수년 간 축적한 연구개발비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 정책관은 “상생법에 나온 손해액 산정 기준은 '침해를 당하지 않았다면 얻을 수 있었던 이익'이나 '상대방이 침해로 인해 얻은 이익' 같은 몇 가지 방식이 나열돼 있지만, 거기에 기술개발비 없다"며 “이번에 법 개정을 통해 기술 개발비도 손해액 산정 대상에 포함하도록 법 개정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부는 피해 기업이 보다 수월하게 기술 탈취 소송에 나설 수 있도록 범부처 대응단을 꾸리고 기술 분쟁 사건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관계부처 뿐만 아니라 경찰청과 사건 수사 패스트트랙을 운영하고, 관련 법원과의 연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박 정책관은 “기술탈취 예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범부처 설명회를 연간 5회 개최하고, 홍보 채널을 다각화할 예정"이라며 “부처별 기술 보호 맞춤형 컨설팅 등 자문 사업도 확대해 중소기업의 기술 보호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한샘, 하반기에도 ‘알짜 성장’ 지속 목표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하반기에도 '실속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샘은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594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68.2% 줄었다. 하지만 순이익은 137.5% 상승해 322억 원을 달성했다. 불필요한 지출을 줄인 효과로 9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유지하는 데도 성공했다. 여전한 건설경기 위축과 소비부진 속에서도 중장기적으로 '선택과 집중'의 전략적 투자를 확대해 실속을 챙기는 성장 기조의 긍정적 결과를 보여준 셈이다. 한샘은 이미 시장에서 확보하고 있는 키친 카테고리의 경쟁력을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프리미엄 키친 브랜드 '키친바흐' 신제품을 4년 만에 출시하고 유로 키친 시리즈 2종을 추가로 선보여 대중적 인기보다는 고단가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층을 중점 공략했다. 업황의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프리미엄 소비자 대상으로 경쟁 우위를 점하는 방법을 택했다. 7월부터는 신혼부부를 타깃으로 신규 소비자 유입을 이끌어내는 캠페인 '설레는 매일'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주 보통의 하루(아보하)' 트렌드와 어울리는 자사 대표 침실 제품인 '호텔침대'의 차별적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동시에 한샘은 전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공을 들였다. 서울 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오프라인 매장 '플래그십 논현'을 비롯해 온라인 유통 채널을 강화해 소비자의 접점을 점차 확대했다. 특히 온라인에서는 공식몰뿐만 아니라 네이버, 오늘의집, 쿠팡 등 제휴몰에서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 기세를 이어가는 기회로 이달 8일부터 29일까지 창립 55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프로모션 이벤트 '쌤페스타'를 진행한다. 가구∙인테리어∙리빙용품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약 1500종 제품에 대해 최대 85%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카테고리 데이 △스테디셀러 △55주년 신상품 △특가존 등 각종 기획전도 마련했다. 올 3월 진행된 상반기 '쌤페스타'에서는 주문액이 작년 하반기 대비 22% 증가해 최고 기록을 달성한 만큼 이번 행사에서도 신규 고객 유입과 기존 고객의 충성도 제고를 통한 매출 견인에 대한 기대가 높다. 한샘 관계자는 “'쌤페스타'는 한샘의 가치를 새롭게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주거 환경을 위해 다양한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안하고 신규 고객 확보와 브랜드 선호도 향상을 위한 통합적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인천TP,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가을빛’ 행사 성료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10일 청년들의 자립과 사회 진출을 돕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참여 청년들을 위해 지난 9일 인천 청년공간 유유기지에서 '청년가을빛'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인천시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취·창업 정보를 나누는 등 청년들 간 네트워킹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80명의 청년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청년친화 부스에서는 전문 아티스트들이 △메이크업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퀵캐리커쳐 등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청년도전지원사업' 이수 청년들이 직접 무대에 오른 '청년 마이크' 프로그램은 도전 소감 발표와 버스킹 등으로 채워지며 청년들이 서로 도전 의지를 나누고 교류하는 시간이 됐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청년가을빛 행사는 청년들이 서로의 도전 경험을 나누고 성장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인천 청년들이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TP와 인천AC협의회는 지난 9일 인천스타트업파크 6층 커넥트홀에서 정기 밋업데이(Meet-Up Day)를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유치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인천시 '글로벌 스타트업 도시 비전 선포식'의 3부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인천 지역 스타트업 15개 사와 협의회 소속 액셀러레이터 15개 사를 비롯해 인천시, 인천TP 등 관계자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스타트업은 '엘레베이터 피치'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의 기술력과 아이템을 짧고 간결하게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투자사와 액셀러레이터들은 창업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발표 이후 진행된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투자사와 스타트업 간 자유로운 교류가 이어지며 실질적인 협력과 투자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정진동 인천AC협의회장은 “이번 밋업데이를 통해 인천 지역 스타트업과 투자기관이 뜻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협의회는 스타트업 성장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성남시, 시민 만족도 높은 스마트 그린·안전 쉼터 대폭 확충...시비 15억 투입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10일 시민들로부터 '매우 우수' 평가를 받은 스마트 그린·안전 버스정류장 쉼터를 현재 45곳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115곳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스마트 그린·안전 쉼터는 혹한기와 혹서기에 꼭 필요한 생활밀착형 시설로 냉난방과 공기청정, 무선충전, 와이파이, 실시간 버스 도착정보 제공 기능을 갖췄으며 기후위기 대응과 교통약자 보호를 동시에 실현하는 대표적 공공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그동안 국도비 지원을 통해 매년 설치를 확대해 왔으며 올해 말까지 43개소를 추가해 총 88개소로 확충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상기후 심화로 시민들의 설치 요구가 꾸준히 늘어나자 이번 3회 추경에 시비 15억원을 편성해 추가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시비 15억원과 이미 확보한 도비 12억원으로 27개소를 추가 설치해 전체 규모를 115개소로 운영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대상지 선정, 주민 동의, 현장조사, 도로관리심의, 계약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에 약 3~4개월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내년 폭염이 오기 전인 상반기까지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이번 추경에 예산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시가 자체 예산까지 투입해 확충에 나서는 배경에는 시민 만족도가 그만큼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지난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학술·리서치 기관인 위드리서치에 의뢰해 스마트 쉼터 이용 경험이 있는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 설문조사에서 PCSI 2.0 기준 종합 만족도는 87.7점(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38p)으로 '매우 우수' 등급을 기록했다. 세부 지표별로는 △전반적 만족도 88.6점 △사회적 책임 86.9점 △성과 만족도 87.9점 △서비스 품질 86.7점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60대 이상은 90.0점, 여성 이용자는 88.3점으로 평균보다 높았다. 응답자의 93.6%가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지속 이용 가능성 또한 확인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도시의 공공공간이 누구에게나 편안한 쉼터가 되고 이동 중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글로벌헬스케어위크'에 성남공동관을 운영해 총 45억원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시회는 복지·재활, 항노화, 뷰티·헬스케어 산업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전문 박람회다. 성남공동관에는 △㈜트리비스 △네오펙트 △㈜아마로스 △미스터마인드 주식회사 △식스레터스 △㈜파라밴드 △에스이엘텍㈜ 등 7개 유망기업이 참여해 디지털 헬스케어, 재활훈련 솔루션, 뷰티 디바이스 등 고령친화 및 헬스케어 분야의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 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되는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가 이번 행사에서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했다. 전시 기간 동안 국내 유통사와의 상담 30여 건, 해외 바이어 상담 50건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총 45억원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두며 성남시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시 관계자는 “전시 기간 중 기업 간담회를 열어 기업의 요구를 청취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성남지역 73곳 초등학교 중 유일하게 체육관이 없던 분당구 서현동 양영초등학교(9학급, 140명)에 이르면 2027년 말까지 체육관 건립이 추진된다. 시는 이날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양영초교 운동장에 체육관을 짓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2월 지방 투자 심사를 마친 데 이어 지구단위변경계획 절차를 밟아 국유지인 양영초교 운동장 부지 중 일부인 1000㎡ 규모를 사들인다는 계획이다. 양영초등학교는 국유재산법에 따른 교육자치법 시행(1991.6.20) 이후인 1994년 9월 30일 시유지(학교 건물 부분)와 국유지(운동장 부분)에 설립돼 국유지인 운동장 부지에는 영구 시설물을 설치할 수 없었다. 국유지 매입이 완료되면 양영초교 체육관은 지상 2층, 연면적 1000㎡ 규모로 지어지며 체육관 건립에 드는 건축비의 30%는 시가 대응투자를 통해 지원할 방침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학생들의 기본적인 체육 활동권 보장과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체육관 건립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과 학부모의 숙원을 풀고, 수요자들이 체감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도민 10명중 9명, “기후위기 심각” 인식...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 대응 요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민 거의 대부분인 10명 중 9명이 기후위기를 심각한 사회문제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 대응을 요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가 지난달 7일부터 11일까지 만 18세 이상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응답자 89%가 기후위기를 '심각하다'고 답했으며 이가운데 56%는 '매우 심각하다'는 인식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 대응 필요성에 대해서는 90%가 공감했고 65%는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해 도민들의 위기의식과 높은 정책적 요구가 확인됐다. 도가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기후정책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도민 과반 이상인 57%가 긍정평가를 내렸고 부정평가는 30%였으며 도는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를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경제 문제이자 성장 전략으로 여기고 '기후경제' 관점에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 정책별로는 '기후행동 기회소득'이 80%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이어 △경기RE100(78%) △기후보험(74%) △기후펀드(72%) △기후위성(67%) 순으로 모든 정책이 70% 안팎의 높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국 확산을 희망하는 정책으로는 경기RE100(26%)이 1위를 차지했고 △기후행동 기회소득(21%) △기후보험(14%) △기후펀드(12%) △기후위성(9%)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정책은 모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했거나 추진 중인 사업들이다. 도민 절반(50%)은 경기도 기후정책이 중앙정부나 다른 지자체와 차별성이 있다고 평가해 '그렇지 않다'는 응답(39%)을 웃돌았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청정대기 국제포럼에서 “경기도는 공공부문 RE100, 기후행동 기회소득, 기후보험 등 전국 최초의 기후정책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기후위성, 기후펀드 등 경기도 선도정책의 경험과 데이터를 중앙정부와 국제사회에 나누면서 세계의 기후행동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도민들의 높은 위기의식과 정책적 요구를 확인했다"며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기후위기 대응 정책들이 중앙정부 기후정책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 2,000명 대상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광명시-시흥시-안산시-양평군-파주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인 '5만 석 규모 공연형 K-아레나'를 유치해 광명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9일 강력히 표명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공연형 아레나 유치를 위한 '광명 K-아레나 기본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유치 전략 수립을 논의했다. 박승원 시장은 “수도권 최대 규모의 공공주택지구인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명품 신도시로 완성하려면 아레나 공연장과 같은 대규모 문화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광명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전략 사업인 만큼 정부 방침에 발맞춰 아레나 공연장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용역은 아레나 유치를 위해 대내외 환경분석, 비전-목표 설정, 기본구상 지침 등을 구체화해 아레나 유치를 위한 기본전략을 마련하고자 오는 11월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우선 광명시는 K-아레나 유치를 위한 최적의 입지를 도출하기 위해 교통 여건, 정부 정책, 법-제도적 환경 등 대내외 요인을 종합 분석하고, '광명 K-아레나 유치 정책전담팀(TF)'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부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부지가 정해지면 아레나 건립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해 차별화된 방향성을 마련한다. 이어 부지 환경과 비전-목표를 토대로 기본구상 지침을 수립, 아레나 공연장은 물론 쇼핑, 문화-콘텐츠, 관광 등을 고려한 부대시설을 구상해 사업 추진 타당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시흥갯골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시흘 동안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스무 해의 기억, 바람에 핀 소금꽃'을 주제로 개최된다. 김태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9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2025년 제20회 시흥갯골축제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그동안 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갯골의 가치와 축제 예술성을 높여 20주년을 맞이한 시흥갯골축제의 새 도약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총 26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신규 대표 프로그램으로 '소금의 기억, 물의 춤'을 선보인다. 염전 위 캔들 라이트와 함께 펼쳐지는 특별한 공연을 통해 갯골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축제 분위기를 한껏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흥갯골 전체를 조망하는 특별한 '열기구 체험',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걷는 '바람의 소리길', 인위적인 장비를 사용하지 않는 '나무숲 음악제' 등 치유의 공간과 예술적 경험의 결합을 통해 한층 더 발전된 축제로 꾸며진다. 나아가 축제 첫날인 26일에는 '제37회 시민의날'과 연계 추진하고, 관내 20개 동이 참여하는 깃발제 '20개의 마을, 하나의 갯골'을 통해 화합의 시간을 마련하며 시민이 행복한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누구나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성도 높인다. 먹거리 구역에는 QR 코드를 활용한 주문 방식을 도입하고, 조리 없이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간편식 구역을 운영한다. 또한 유모차, 휠체어 대여와 함께 반려동물 켄넬(Kennel) 대여를 신설하고, 장애인 주차장과 공연장 배리어프리존(Barrier-free zone)을 확대한다. 반려동물 동반 구역 신설,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운영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탄소배출을 줄이는 생태축제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셔틀버스는 작년 114대 운영에서 올해 64대 운영으로 축소하고, '갯골, 걸어갈지도' 등 걷기 콘텐츠를 기획해 걷기 문화로 전환을 추진한다. 또한, 웹 전단 활용, 축제장 내 다회용기 사용, 친환경 축제 물품 사용 등으로 환경축제 내실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흥시는 관내 농산물을 판매하는 농부장터, 관내 청년 창업가-예술인의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 등을 통해 축제 방문객이 지역 가치를 소비하고 즐기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축제 기간에 시흥화폐 시루 두 배 할인 행사와 연계한 '갯골 빅 세일'을 진행하며 지역 소비 촉진과 상권 활성화도 도모한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동안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일원에서 '2025년 제30회 안산 대부포도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정책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기간을 기존보다 하루 늘려 3일간 진행된다. 대부도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대부 포도의 맛과 멋을 담아낸 종합 축제로 기획됐다. 축제 기간에는 △대부해솔길 걷기(9월20일) △안산마라톤대회(21일) △방아머리 해변 선셋 콘서트(20일) △대부동 주민과 함께하는 '대부愛 한마음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포도 밟기 체험 △공연과 체험을 결합한 오감만족 프로그램 △관내 대학과 연계한 대부포도 디저트 시식 △어린이-가족 참여형 이벤트 등 풍부한 콘텐츠를 마련해 축제를 찾는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에는 지역 농-특산물 및 대부포도 판매장이 운영돼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맛보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오는 19일 오후 4시 개막식 공연을 시작으로 3일간 △동춘서커스 △음악회 △대부동 주민자치 공연 △마술쇼와 마지막 날 폐막식 공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도록 △나무 놀이터 △승마체험장 △포도 터널 포토존 △홍보관 부스 등이 준비돼 있다. 작년 가족 단위 관람객으로부터 인기를 끌었던 포도 밟기 댄스타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포도밟기 댄스타임은 오는 20일, 21일 이틀 동안 오전 11시,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 70명이 안전교육을 마치고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안산시는 우천을 대비하고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 객석 루프트러스, 포도판매관 그늘막을 각각 설치해 관람객과 구매자의 편의를 제공한다. 아울러 방문객 이동 편의를 위한 대중교통수단으로 똑버스 6대를 운영한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오는 20일 오후 6시30분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에서 '2025년 제2회 두물머리 음악제'를 개최한다. 두물머리 음악제는 남과 북을 상징하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하나로 합쳐지는 두물머리에서 평화, 통일, 번영 메시지를 전파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지역 예술인과 다양한 출연진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 주민과 방문객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양평군은 이번 음악제를 통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평화와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고 통일에 대한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0일 “양평의 자연환경을 오롯이 보여주는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하나로 묶어 수도권 최초의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와 연계해 두물머리를 화합-통일-평화의 장소로 상징화하는 음악제를 열어 관광자원으로 콘텐츠화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시-군 위반건축물 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위반건축물 체계적인 관리와 정비를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며, 시-군 간 교차평가(1차)와 경기도 종합평가(2차)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주요 평가 항목은 위반건축물 관리-정비 실적을 비롯해 △이행강제금 부과-징수 실적 △사전 예방 △우수 시책 추진 등이다. 파주시는 최근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해 왔으며, 올해는 1위를 달성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에서 파주시는 △위반건축물 정비 실적 △이행강제금 부과-징수 실적 △사전 예방활동 추진 △성매매집결지 행정대집행 실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원거리 지역 주민 불편 예방과 행정효율성 제고를 위해 시행 중인 '영상통화를 활용한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가 우수 시책으로 선정됐다. 장혜현 건축디자인과장은 10일 “조직개편에 따른 단속 업무 이관과 적은 인력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는데, 이는 직원들 헌신과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위반건축물 점검과 예방 활동을 강화해 위반건축물 근절을 위한 적극행정과 올바른 건축문화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파주시-하남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경의중앙선 도농~양정 구간 복개공사'의 핵심 단계인 상부 구조물 설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경의중앙선 복개공사는 상시 열차가 운행되는 선로 위에서 이뤄지는 고난도 사업이다. 특히 선로 상부에 구조물을 설치하는 공정은 전체 공사 중에서도 정밀도와 안전성이 가장 요구된다. 이번 공정은 철도로 단절됐던 다산1동과 2동을 물리적으로 연결하는 상징적인 사업이란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남양주시는 국가철도공단,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복개공사 이후 상부 공간을 활용한 입체복합문화공원 조성도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약 5만8000㎡ 부지를 문화, 휴식, 예술이 어우러지는 입체복합문화공원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해당 공원은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며, 설계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철도로 단절됐던 도시를 문화와 공원 및 청년주택 공간으로 이어주는 복개공사가 안정적으로 진행돼 매우 뜻깊다"며 “이 공간 위에 조성될 상부 공원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과 국가철도공단 수도권 본부는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평역 유휴공간을 활용해 동부권 채움지역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균형 발전과 인구 유입을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특히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아동 돌봄 기반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지평역 광장에 연면적 200㎡, 정원 30명 규모의 '키즈 레일 양평군 공립 지역아동센터'가 조성된다. 이 시설은 방과후 돌봄, 학습 지원, 정서 발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아동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립에 필요한 총사업비는 국가철도공단이 전액 부담하며, 운영 및 관리 지원은 양평군이 맡는다. 지역아동센터는 오는 2029년 1월 개관이 목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사업은 관내 돌봄 공백 해소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아동친화도시 양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석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은 이에 대해 “공단이 보유한 유휴공간을 지역사회에 필요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자산 활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양평군은 올해부터 거점형 아동돌봄센터 지정 운영을 통해 긴급 및 일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아동 돌봄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의정부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9일 마을버스 207-1번의 변경된 노선을 이용해 자일생태마을과 자일산림욕장에 들러 현재 진행 중인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마을버스 207-1번을 직접 체험하며 교통환경을 확인하고 자일산림욕장을 포함한 자일동 일대 개발사업 진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피고자 마련됐다. 자일산림욕장은 연중 자연 체험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의정부시 대표 생태휴식 공간으로 연간 이용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의정부시는 207-1번 노선을 조정해 자일산림욕장과 자일생태마을에 정차하도록 개선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김동근 시장은 교통 편익 효과와 주민 반응을 확인했다. 이어 현장에서 자일동 일대 개발 방향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자일생태마을은 과거 소각장 이전을 계기로 조성된 곳으로, 정주 환경 개선과 도시계획 수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의정부시는 자일산림욕장과 연계한 자연친화적 공간 조성과 접근성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개별 사업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자일동 전역을 하나의 계획으로 묶는 '자일동 마스터플랜'을 마련 중이다. 이는 교통-환경-주민 편의시설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며, 이번 점검은 마스터플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준비 과정 일환이다. 김동근 시장은 “자일동은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큰 곳으로, 도시계획과 교통정책이 함께 고려돼야 한다"며 “현장을 직접 걸으며 주민 생활환경을 살피고 필요한 점을 체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통합적 도시전략을 통해 자일동을 더 나은 삶의 터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오는 12일 파주교육지원청과 함께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에서 '2025 파주 진로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신산업 미래 교육'을 주제로 청소년이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체험하고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진로-진학 상담 부문에선 고입-대입-학과 전문 상담을 비롯해 '다중지능 검사', '프레디저 검사' 등을 통한 맞춤형 진로지도가 진행된다. 체험 부문에선 반도체를 비롯해 △모빌리티 △헬스케어 △케이(K)-뷰티 △조리 △문화-예술 △사회복지 △드론 △인공지능(AI) 로봇 △바이오 △원예 △소방 안전 등 청소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직무-진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중-고등학교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한 동아리들 전시 공간도 마련돼 청소년 창의성과 재능을 선보이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파주시는 청소년이 다양한 직업군을 직접 경험하고 전문가와 상담하며 자기 적성과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반도체, AI, 무인기(드론)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 체험을 통해 미래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정신건강 관리 애플리케이션 '하남이네 힐링펫'을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5' 온라인 전시관에 선보이며 공공 정신건강 서비스 혁신 모델 전파에 나섰다. SLW는 서울특별시와 서울AI재단이 주최하는 국내 대표 스마트 기술 전시회로 인공지능-헬스케어-빅데이터 등을 보유한 혁신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하남이네 힐링펫은 SLW 누리집(slw.kr/kor/main.do)의 온라인 전시관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하남시는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개발한 공공 앱을 소개하며 AI와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정신건강 서비스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하남이네 힐링펫은 Chat GPT 기반 AI챗봇 앱으로, 귀여운 힐링펫 캐릭터와 대화하며 이용자의 심리적 부담을 줄여준다. 사용자는 앱 안에서 '감정일기'를 작성해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을 계획할 수 있으며, AI는 대화를 분석해 우울-불안-스트레스 등 기분 상태와 심각도를 평가한다. 필요할 경우 전문가 상담으로 자연스럽게 연계되는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하남이네 힐링펫은 단순한 대화 상대를 넘어 '함께 키우는 친구'처럼 설계됐다. 사용자가 식사를 챙기고 놀아주며 하남이네 힐링펫의 '체력'을 길러야 대화가 시작되는 구조다. 이런 상호작용은 앱 이용을 놀이처럼 즐겁게 만들며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익명성이 철저히 보장돼 관리자에게도 대화 내용이 공개되지 않는다. 이용자는 언제든 '마이페이지 스토리지 박스'에서 대화 내용을 삭제할 수 있으며, '마이페이지 종합소견'을 통해 스스로 정서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올해 2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1000명이 누적 7만건 이상 대화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AI 힐링펫은 대화를 분석해 우울-불안-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척도를 확인하고,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전문 상담으로 자연스럽게 연계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0일 “AI 기술이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 시민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이번 전시를 통해 알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기술을 공공서비스에 접목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다른 도시에도 확산될 수 있는 모범적인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이네 힐링펫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앱 사용법이나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한 시민은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기획] 경주시,“APEC 빛과 그늘… 경주 보문단지 업계 ‘강제 휴장’ 논란”(1)

“성수기 앞두고 휴장 권고… 지역 업계·근로자 '생계 위협'" “행사 성공 외치지만 피해 대책은 없어… 행정 책임론 확산" “국제행사 빛과 그늘… 보문단지 업계 '희생양' 논란" ​ 2025년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국가적 행사다. 그러나 국제행사의 화려한 무대 뒤편에는 지역 경제 주체와 주민의 고통이 가려져 있다. 특히 경주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들이 사실상 휴장을 권고받으면서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본지는 이번 사태를 단순한 해프닝이 아닌 '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3회에 걸쳐 현장의 절규와 행정의 대응을 짚어본다. ​글 싣는순서 1:국제행사의 빛과 그늘 2:보상 없는 휴장, 지역은 고통" 3:“국제행사, 누구를 위한 무대인가" ◇“행사 위해 문 닫으라?"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들이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시로부터 휴장 권고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행사 성공을 위한 협조 요청"이라는 입장이지만, 업계는 성수기 피해를 우려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신라CC 관계자는 “회원 2,800여 명이 있는 골프장으로 10월은 연중 성수기"라며 “하루 매출이 1억 원을 넘는데, 정상회의 기간 이틀간 휴장할 경우 수억 원 손실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곳 캐디 100여 명 중 상당수가 일용직으로, 하루 근무에 28만 원 안팎의 수입을 얻는 만큼 “휴장은 곧 생계 차질로 이어진다"는 것이 업계의 호소다. 보문단지 내 루지 시설 역시 관계자에 따르면 성수기 하루 매출이 4천만 원 수준으로, 이틀간 휴장은 최소 8천만 원 이상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10월 개장을 앞둔 '덱스터 스튜디오'도 개장이 지연될 경우 약 2억 원 피해가 예상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일부 업계는 “사실상 강제적 조치에 가깝다"며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방 통보에 속수무책" 업체들의 가장 큰 불만은 '사전 협의 부재'다. 한 입주업체 대표는 “경주시가 수개월 전부터 예약을 받아온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휴장을 통보했다"며 “고객 취소와 환불에 따른 피해를 업체가 떠안아야 한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내세운 행사인데 정작 지역민은 피해만 입고 있다"며 “협조라기보다 강요에 가깝다"고 비판했다.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운 행정"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두고 “국제행사 준비 과정에서 지역민의 의견 수렴이 부족했다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국제행사가 도시 브랜드를 높일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준비 과정에서 지역민의 희생이 강요된다면 '행사 성공'보다는 '행정 실패'라는 비판이 뒤따를 수 있다는 것이다. 경주시는 “APEC 이후 지역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강조하면서도,피해 업체에 대한 구체적 보상 방안은 아직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행정의 미흡한 대응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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