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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사상 최고치 코스피…외국인·기관이 끌고 개인은 빠졌다

코스피가 사상 처음 3400선을 넘어섰다.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며 '전인미답'의 영역에 들어섰다. 이번 랠리의 힘은 외국인과 기관이었다. 개인은 오름세 속에서 매도에 나섰다. 9월 들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조633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기관도 9230억원가량을 순매수했다. 반대로 개인은 같은 기간 8조3650억원을 순매도했다. 사상 최고치 랠리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의해 끌어올려졌다는 사실이 수치로 확인된다. 투심을 자극한 정책 변수도 있었다. 지난 8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원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건의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이에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나흘 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추석 민생안정대책 당정협의에서 대주주 기준 50억원 유지를 공식화했다. 세제 불확실성이 걷히자 시장은 즉각 반응했고, 8일부터 6거래일 동안 코스피는 6.31% 올랐다. 업계는 이번 상승을 한국 증시 밸류에이션 회복으로 해석한다. MSCI 기준 코스피의 PBR은 지난해 말 0.87배에서 최근 1.2배로 뛰었다. 10년 평균(1.04배)을 웃돌았지만, 미국(3.9배), 선진국(2.8배), 신흥시장(1.7배)에 비하면 여전히 낮다. 추가 상승 여력도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외국인 의존형 상승'은 언제든 변동성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 SK하이닉스를 제외하면 상반기 상장사 영업이익은 역성장을 기록했다. 대외 불확실성과 정책 부담까지 고려하면, 이번 랠리가 체질 개선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좌우되는 구조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대주주 양도세 완화 같은 정책 이슈가 불거질 때마다 외국인 자금이 먼저 반응하고, 개인은 뒤따라 움직이는 패턴이 반복돼 왔다. 한국 증시가 스스로의 펀더멘털이 아니라 외부 자금 유입에 따라 등락하는 '외국인 의존형 시장'이라는 현실은 제도와 구조의 한계를 드러낸다. 진정한 체질 개선 없이는 이번 3400 고지도 또 한 번의 '외국인 장세'로만 기록될 수 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김동연, “김윤덕 국토부장관 만나 경기도 현안 논의...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에 공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님을 만나 경기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장관님께서 아주 전향적으로 경기도의 입장과 공감하며 적극 추진을 약속해 주셨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리면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국가사업을 '패밀리 비즈니스'로 만들려 했던 전 대통령 일가 때문에 하루아침에 사업이 백지화됐디"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지금이라도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원안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데에 장관님께서도 적극 공감하셨다"고 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경기남부광역철도를 포함해 경기도가 건의한 철도사업들이 5차 국가철도망에 최대한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아울러 “경기북부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을 위한 정부의 지원 필요성에도 공감대를 이뤘다"며 “특히 GTX-C노선 공사비 현실화와 SRT북부연장 등 교통인프라 확충에 뜻을 함께 해 주셨다"며 감사를 표명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예타 제도 변경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며 “교통과 주거는 경기도의 가장 중요한 민생과제로 국토교통부 장관께서 경기도 현안과 건의에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추진 의사를 보여줘서 든든하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정권이 바뀐 것을 실감한다"면서 “쾌적한 주거, 편리한 교통으로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국토부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디"고 강조했다. 앞서 김 지사는 같은 SNS를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써보니 참 좋은데"라고 하면서 “친환경농산물을 판매하는 생협에서 쓸 수 없어 불편하지 않으셨나요?"라고 반문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매출액에 집중하다 보니 공익적 가치를 담아내는데 부족함이 있었다"면서 “경기도가 발 빠르게 해결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와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공동체 강화도 함께 고려한 정부의 조치에 발맞췄다"며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도 더 넓게 열렸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추석이 다가온다"며 “또 한번 받으실 소비쿠폰을 활용해 추석 밥상을 건강한 먹거리로 채우시는 건 어떨까요?"라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트럼프 이례적 두번째 英방문…美 빅테크, 58조원 영국 투자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국을 국빈 방문한 가운데 미 빅테크들은 영국에 대한 투자 계획을 잇따라 발표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영국의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2028년까지 300억달러(약 41조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영국이 미국을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유지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브래드 스미스 MS 대외 정책 총괄 사장은 “영국의 사업 환경에 항상 낙관적인 것은 아니었지만, 지난 몇 년간 영국 정부가 취한 조치들에 큰 고무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스미스 사장은 2023년 MS가 690억달러 규모의 게임 회사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할 당시 영국 당국이 이를 저지하려 했던 것을 비판한 바 있다. 같은 해 말 영국 경쟁 당국은 MS의 인수를 승인했다. 스미스 사장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당시 규제 환경 등으로 이런 수준의 투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의 경우 구체적인 투자 금액 등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영국에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을 위해 2026년까지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12만장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유럽에서 이루어진 엔비디아의 최대 규모다. 이 중 2만3000장 이상은 MS와 영국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엔스케일과 협력해 새로 구축하는 슈퍼컴퓨터에 탑재될 계획이다. 또 3만장 가량의 GPU는 오픈AI가 엔스케일과 협력해 진행하는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스타게이트UK'에 탑재될 전망이다. 오픈AI는 내년 1분기까지 최대 8000장의 GPU를 도입하고 향후 3만1000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데이터 센터 운영업체인 코어위브는 영국에 데이터센터 구축 등을 위해 15억 파운드(약 2조82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앞서 영국에 10억 파운드(약 1조8800억원) 투자를 진행한 바 있어 총 투자액은 25억 파운드(약 4조7000억원)로 불어날 전망이다. 세일즈포스는 과거에 발표했던 영국 투자계획을 확대한다. 2023년 당시 5년에 걸쳐 40억달러(약 5조52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2030년까지 20억달러(약 2조7600억원)를 추가로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구글은 영국에 50억파운드(약 9조40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런던 인근에 새 데이터센터를 연다고 발표했다. 구글은 이번 투자로 영국에서 연간 8250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영국 데이터센터에 5억 파운드를 투자하겠다고 최근 발표하기도 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래리 핑크 블랙록 CEO 등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영국 방문에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과학혁신기술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MS, 엔비디아, 구글, 오픈AI 등 미국의 주요 기술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구축, 양자 컴퓨팅 개발 등에 총 310억파운드(약 58조40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 빅테크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미국과 영국이 협력 강화를 모색하려는 와중에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은 첫 번째 임기 중이었던 2019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영국은 전통적으로 미국 대통령을 두 번째 임기에는 국빈 초청하지 않았기에,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을 두 번 국빈 방문한 첫 미국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영국에 도착해 18일까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키어 스타머 총리는 트럼프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관세, 원전 등과 관련해 양국 간 진행해 온 협의의 마무리를 시도할 것으로 관측된다. 블룸버그는 “영국 정부는 자국 AI기업 육성을 통해 미국 기술력에 의존도를 줄이겠다는 프랑스를 비록한 일부 유럽 국가들의 전략을 피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보험사 풍향계] KB손해보험, 모바일 기부 플랫폼 ‘KB 기부 플러스’ 도입 外

◇ KB손해보험 “보험 가입하고 원하는 곳에 기부하세요" KB손해보험이 고객의 일상 속에서 손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KB 기부 플러스'를 도입했다. 이는 고객이 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 참여형 기부 플랫폼이다. KB손보 다이렉트 장기보험(실손보험 제외) 가입시 기부 포인트가 자동 제공되며, 고객이 함께 모은 포인트가 사업별 목표 금액에 도달하면 KB손보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를 진행한다. 참여한 고객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기부 증서가 전달되며, 선택한 사업의 모금 현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첫번째 사회공헌 테마는 국민과 함께하는 '안전·건강·미래'로, △재난·화재 등으로부터 안전을 지키기 위한 그룹홈 시설 개선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치과 치료 지원 △자립준비청년의 진로 탐색 및 창업 역량 강화 등 맞춤형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 한화 라이프플러스-박세리희망재단, 골프 유망주 육성 위한 협약 체결 한화그룹 6개 금융계열사(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한화투자증권·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화자산운용·캐롯손해보험)의 공동브랜드 '라이프플러스'가 유소년 골프 인재 양성에 함께한다. 17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라이프플러스는 다음달 23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CC에서 열리는 '2025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을 앞두고 박세리희망재단과 인재 발굴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차세대 골프 인재 발굴과 유소년 육성을 위한 공동 활동 방향을 공유했고, 유소년 골프 대회 주최 지원을 비롯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세리 이사장은 “라이프플러스와 함께 한국 골프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발굴하고, 이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게 돼 기쁘다"며 “유소년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언했다. 박찬혁 한화생명 스포츠마케팅TF팀장은 “유소년에게 스포츠를 통한 도전과 성취의 가치를 전하고, 체계적인 골프 훈련과 경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골프와 사회 전반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아울러 골프 유망주들이 이번 대회 속 세계적인 선수들의 도전과 연대를 가까이서 경험하며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 삼성화재, 개인형 전동 이동장치(PM) 보관소 화재실험 전동 킥보드와 전기 자전거 이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삼성화재가 한국화재보험협회 등과 함께 개인형 전동 이동장치(PM) 보관소의 방호대책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다. 이번 실험은 PM 보관소의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화재가 지난 4월 출범한 민·관·학 협력 플랫폼 '사회안전망 The LINK'의 참여 기관들과 기획한 활동의 하나다. 실험에서는 실제와 유사한 필로티 구조에 보관소를 설치한 뒤, 전기자전거 배터리에 열폭주를 유도해 화염 확산과 전파 경로를 관찰했다. 그 결과 방호대책이 없는 보관소는 화염이 외벽 단열재를 타고 빠르게 번진 반면, 불연재 보관소 설치 및 외벽과의 이격 등 안전조치를 적용한 경우 화염 확산이 크게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함승희 서울시립대 방재공학과 교수는 “PM보관소의 방호대책이 화재 피해 확산을 막는 데 효과적임을 실험으로 입증했다"며 “관련 안전기준 정비와 제도 개선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 카카오페이손보, 운전자보험 '보너스 저금통' 서비스 도입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운전자보험에 매월 카카오페이머니를 적립할 수 있는 '보너스 저금통'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사용자는 보험을 유지하기만 해도 매월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사고로 보험금을 청구해도 혜택은 그대로 유지된다. 매월 1일 카카오톡으로 보너스 저금통 알림을 받고, 화면에서 스탬프를 확인만 하면 적립이 완료된다. 12개의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1년치 적립금이 카카오페이머니로 지급되며, 적립 규모는 가입 기간에 따라 1년치 보험료의 약 10% 수준이다. 카카오페이손보는 매월 스탬프 적립과 보험금 청구 안내를 알림톡으로 제공, 적립이 쌓이는 재미와 보험금 청구 접근성을 동시에 높인다는 계획이다. 운전자보험 보너스 저금통은 해외여행보험 '안전귀국축하금(무사고 환급금)'처럼 마케팅 비용 등의 사업비 지출 대신 고객 혜택으로 돌려주는 방식(최대 3만원 한도)으로 운영된다. 카카오페이손보 관계자는 “보험의 본질인 위험 대비 뿐 아니라 사용자가 매월 체감할 수 있는 혜택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사용자가 매월 혜택을 확인하고, 필요한 순간 더 쉽고 빠르게 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인천 최대 탄소중립·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 ‘2025 그린에너텍’ 송도컨벤시아서 개막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 ㈜지엠이지, 인천환경공단, 인천대학교,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 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 그린에너텍(GreenEnerTEC)'이 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그린에너텍은 19일까지 개최되며 환경·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수도권 대표 B2B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115개 기업이 참여하여 탄소중립 기술, 수처리,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플라스틱 등 첨단 제품을 전시하며, 환경 유관 기관이 운영하는 공동관으로 △인천환경공단 탄소중립 기술관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수처리 공동관 △인천대학교 친환경 플라스틱 공동관 △한국환경기술인협회 공동관 등이 구성되어 최신 환경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와 다양한 기업의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지원한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기업의 해외 비즈니스 지원을 위해 아세안, 중동 등의 유력 바이어와 유엔 산업 개발 기구(UNIDO)와 협력하여 초청한 해외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해외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기회 제공과 신규 파트너 발굴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공공기관 및 주요 건설사 구매담당자를 초청하여 국내 B2B 상담회를 개최해 중소기업들의 국내 공공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조달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력해 투자유치 관련 전문가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의 다양한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국제 컨퍼런스도 전시회와 함께 개최된다. △국제 친환경 플라스틱 컨퍼런스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통합학술대회 △제34회 환경정책 설명회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정책·기술장비 설명회 △ESG 혁신포럼 등 환경 전문 컨퍼런스가 동시에 개최되어 국내외 전문가들의 최신 연구 성과와 산업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환경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이외에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혁신 어워즈, △물환경 시찰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정보 교류와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본 전시회 주관사인 인천관광공사 정재균 팀장은 “그린에너텍은 최신 탄소중립 기술 공유와 녹색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라며 “본 전시회를 통해 인천 미래 환경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산업부, 환경부 이관 앞두고 에너지정책실장 ‘깜짝’ 임명…산하기관장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4일 이원주 대변인을 에너지정책실장으로 발령했다. 이호현 전 실장이 2차관으로 가면서 공석으로 있은지 약 3개월만에 인사가 이뤄졌다. 이 자리는 에너지정책 실무를 총괄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다. 현재 알려진 대로 기후에너지환경부로 개편될 경우 이원주 실장은 2차관 산하 기후에너지정책실장으로 근무할 전망이다. 이번 인사는 에너지 부문을 내달 신설되는 기후에너지환경부로 이관하기 약 2주를 남겨놓고 단행됐다는 점에서 여러 해석을 낳고 있다. 일상적인 인사였다는 평가가 있는가 하면, 산업부가 에너지정책 주도권을 끝까지 내려놓지 않겠다는 신호라는 해석도 나온다. 아울러 산업부 김정관 장관과 이호현 2차관이 1년가량 장기화되고 있는 산하기관장 임명도 부처 개편과 무관하게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원주 신임 에너지정책실장은 전력산업과장, 장관비서관, 산업정책과장 등을 거쳐 전력혁신정책관, 에너지정책관 등을 지낸 에너지 전문관료다. 이 신임 실장은 대구 성광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17일 에너지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에너지정책실장 인사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출범할 경우 해체되거나 통째로 이관될 수 있는 조직에 대한 '사전 정리'나 '인사 선점'의 성격으로 해석된다"면서 “정책실장을 임명할 정도의 인사권이 있다면, 전력거래소 등 공석 상태인 산하기관장 인사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 그러나 언제든 바꿀 수 있는 공무원 외에 대통령이 임명하는 기관장은 비워두는 것은 정치적 고려를 하고 있는 것 외엔 설명할 길이 없다"고 지적한다. 실제 김정관 장관은 취임 전부터 “산업과 에너지는 불가분의 관계"라며 기후에너지환경부 개편을 반대해왔다. 이번 인사도 이같은 김 장관의 기조와 무관치 않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이를 증명하고 부처개편 뒤에도 에너지정책의 지속성과 안정화를 위해선 산하기관장 선임까지 마무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산업부가 주관하는 정책 수립에 다수 참여했던 한 에너지업계 전문가는 “이미 에너지업계에선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이 향후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환경부 논리에 끌려다닐 것이란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산업부 공무원들이 자존심을 지키고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부처 이관과 무관하게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력거래소를 비롯한 주요 에너지 공공기관장 자리가 장기 공석으로 남아 있는 가운데, 가을철 전력수급 불안정성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시점에 전력계통 컨트롤타워의 리더십 공백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산업부가 정말 산업과 에너지가 불가분이라고 생각한다면, 조직개편 여부와 관계없이 책임감을 갖고 현재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사직 사표를 제출하면서 후임 인선 지연으로 유임 중이던 산업부 산하 기관장들도 속속 물러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만큼 산업부가 산하 기관의 혼선을 최소화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최근 여야 내부는 물론, 산업계와 학계, 시민사회 등에서 반대 목소리가 커지면서 본회의 통과가 무산되거나 연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히 에너지정책의 전문성과 연속성, 산업정책과의 통합성 부재를 우려하는 의견이 많다. 기후에너지환경부로 이관이 유력한 공공발전업계 노조도 반대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노동조합은 기후에너지환경부 개편 발표 이후 지속적으로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전국발전산업노동조합연맹도 다음주부터 국회를 중심으로 공공기관 이관·통폐합 반대와 후속 대책 마련을 위한 연속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발전노조는 “이번 조직개편이 에너지공공기관 구조조정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카드사 풍향계] 하나카드, 2번째 토스뱅크 PLCC 출시 外

◇ 하나카드, 2번째 토스뱅크 PLCC 출시…8대 업종에 할인 집중 하나카드가 토스뱅크와 손잡고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라인업을 확장했다. 하나카드는 앞서 토스뱅크와 전 가맹점에서 1~2% 할인을 제공하는 범용형 '토스뱅크 하나카드 wide'를 출시한 데 이어 '토스뱅크 하나카드 Day'를 선보였다. 17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이는 학원·병원·통신·아파트 관리비·쇼핑·보험·커피·골프 등 8대 업종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실적 50만원 이상시 각 영역별 5000원·통합 월 3만원, 100만원 이상이면 영역별 1만원·통합 월 5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2만원으로, 양사는 다음달 31일까지 최초 발급 고객에게 연회비 2만원 캐시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고객이 실제로 많이 지출하는 생활 영역에서 혜택을 극대화해 가계 절감 효과가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토스뱅크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소비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금융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기분 좋은 한가위, KB국민카드와 함께 하세요" KB국민카드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 추석 조이풀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다음달 31일까지 '동네 사람들과 행복을 나누는 축제' 응모 후 KB국민 개인 신용·체크카드로 전통시장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1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총 2222명을 추첨해 최대 20만원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한다. 전국상인연합회와 함께 올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중 6곳을 선정해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친환경 생분해 비닐봉투 100만장과 재사용 장바구니 2만개를 무상 지원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전통시장 친환경 상생 캠페인'도 진행한다. ◇ 신한카드, 변화하는 추석 트렌드 반영한 대고객 이벤트 실시 신한카드가 명절을 맞아 변화하는 추석 소비 트렌드 분석을 토대로 마련한 이벤트 '힘내자 대한민국! 황금연휴, 황금소비 Plan'을 진행한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최근 3년간 추석 전후 소비데이터와 소셜미디어 상 추석 연관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전 연령대에서 여행에 대한 관심이 가장 뚜렷했고, 쇼핑과 선물이 뒤를 이었다. 온 가족이 모여 성묘와 차례를 지내는 전통적인 명절의 모습에서 놀고 쉬고 소비하며 여가와 휴식에 집중하는 연휴로 인식이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장기 연휴의 특징으로 외식·배달 이용 증가와 여행 및 미용 시술 등 고액 결제 이용 증가도 나타났다. 신한카드는 5가지 컨셉의 플랜을 준비했다. '가족을 위한 행복 플랜'의 경우 신한SOL페이로 추석 기차표 예매 기간에 코레일을 예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결제액의 최대 100%까지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전통시장 이용시 캐시백, 테마파크 할인, 패밀리레스토랑 결제시 포인트 추가 적립도 가능하다. '나를 위한 플렉스 플랜'은 성형외과와 피부과 등 병원 업종 이용시 2~3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무신사·LG전자를 비롯한 패션 및 가전 영역의 혜택도 마련됐다. 또한 △숙박·항공권 결제 최대 20% 할인 등 '신나는 해외여행 플랜' △유튜브 프리미엄·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신규 구독시 캐시백을 제공하는 '우리집이 최고! 집콕 플랜' △온·오프라인 할인이 가능한 '스마트한 쇼핑 플랜'도 이용할 수 있다. 스타필드에서 '스타필드 신한카드' 합산 이용 금액에 따라 신세계 상품권 및 쇼핑몰 이용권을 증정하는 가을 스탬프 페스타 이벤트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SOL페이 및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BC카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에 자체 AI 기술 적용 BC카드가 자체 인공지능(AI) 기술을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시스템에 접목했다. 고객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BC카드는 2017년부터 RPA를 활용해 카드 발급, 정산, 고객 상담, 데이터 분석 등의 영역에서 단순·반복 업무를 자동화해왔다. 현재까지 총 135건의 RPA 과제를 수행하며 연간 약 7만 시간을 절감했다. 이번에는 지능형 자동화 시스템으로 고도화하고 업무에 즉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금융당국 민원처리 시스템'의 경우 금융당국에 접수된 BC카드 접수 민원을 RPA가 자동 수집하고 자체 개발 AI기술을 통해 내용을 분류·요약한 뒤 즉시 관련 부서로 배정한다. '가맹점 부실징후 사전감지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했다. RPA가 인터넷 포털·뉴스 등 외부 정보를 자동 수집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가맹점 위험 신호를 조기 포착하고 리포트 형태로 제공한다.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해 부실 가맹점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리스크 관리를 돕는다. 박현일 BC카드 상무는 “AI와 RPA의 융합은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디지털 혁신의 속도를 끌어올리는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지능형 자동화를 확대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중대재해’ 기업들, 금융문턱 높아진다...은행 대출심사 반영키로

은행권이 앞으로 기업들의 중대재해를 여신심사에 보다 비중있게 반영한다.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한 기업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심사에서 위법행위 수준에 따라 보증이 제한되고, 건설공사보험 등 보험료도 오른다. 반대로 산재 예방 우수기업을 인증받은 기업은 보험료 할인과 함께 금리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금융당국은 중대재해에 대한 행정·사법 조치가 강화되면 해당 기업의 향후 영업활동, 투자수익률 등이 과거와는 크게 달라질 수 있어 금융사들이 선제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구상이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중대재해 관련 금융리스크 관리 세부방안'을 내놨다. 앞서 이달 15일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사고의 원인을 근본적·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범부처 협업과제로 구성됐다. 여신심사, 자본시장 평가 반영 등 금융부문 관련 과제도 담겼다. 이후 금융위는 금융권 대출·보험, 정책금융, 자본시장 공시·평가 등 전 금융부문을 포함하는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르면 은행권은 앞으로 사망사고 등을 여신심사에 보다 비중있게 반영한다. '중대재해' 이력을 신용평가 항목과 등급조정 항목에 명시적으로 반영하는 식으로 기업에 대한 평가 데이터를 충분히 축적하고, 신용평가 항목 가운데 영업·경영위험의 배점을 상향하는 식이다. 고용노동부는 금융권에 중대재해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토대로 은행권은 자율적으로 차주의 신용리스크를 측정한다. 여기에 중대재해 기업의 위법행위 수준에 따라 보증심사 감점제도도 강화된다. 현재는 신규보증 심사 시 시공사의 부실시공·안전사고 가능성이 높은 경우 기업평가 평점에서 5점 감점이 적용된다. 그러나 앞으로는 1단계 평가점수 감점, 2단계 평가등급 하향, 3단계 보증 제한 등으로 감점제도가 강화된다. 현재 일률적으로 운영 중인 감점제도를 단계별로 △5점~△10점 차등·확대 적용하고, 보험심사에서 산출한 최종등급(S,A,B,C,D)을 각 1단계씩 하향 조치하는 식이다. 감점제도 적용 수준에 따라, 가산 보증료율을 신규로 도입하고 안전관리 우수기업에 대한 우대 보증료율은 상향 조정된다. 중대재해 사고 발생 여부와 무관하게 보험료를 산정하는 기존 관행도 바뀐다. 앞으로는 3년 이내 중대재해 사고 발생 여부, 동일유형 사고의 반복 발생 여부 등을 보험료 할인·할증 요소로 반영한다. 적용상품은 중대재해배상책임보험, 건설공사보험, 근로자재해보장책임보험, 보증보험 등이다. 반대로 산재 예방 우수기업 인증 등 안전성 공인 인증을 받은 기업에는 보험료를 최대 10% 할인한다. 사업장 안전관리 우수기업에는 금리·보증료를 감면하고, 한도를 확대하는 등 혜택을 준다. 금융당국은 앞으로 상장회사가 중대재해 발생 및 중대재해처벌법상 형사판결 관련 사실·현황을 공시하도록 의무화한다. 중대재해가 발생했다면 현황·대응조치 등을 고용노동부에 보고한 당일 공시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기소된 사건의 형사법원 판결 결과도 확인한 당일 공시해야 한다. 중대재해 사고는 ESG 평가에도 반영된다. 투자대상회사에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하면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가 투자판단에 고려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코드와 가이드라인을 개정한다. 금융위는 “중대재해 관련 금융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금융권은 건전성 관리를 위한 규율 강화와 함께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우대조치를 병행하는 양방향 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동화약품, 여름생색展 개최…전통부채 ‘접선’ 재해석

동화약품은 한국 전통 부채 '접선'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는 제9회 '여름생색전(展)'을 1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여름생색'은 지난 2011년부터 개최해 온 전시로, 예술계의 숨은 인재 발굴과 후원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정된 '가송 예술상'의 본선 진출 작가 10인의 작품을 전시한다. 가송 예술상은 고려 시대부터 이어져온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예술인 접선(摺扇, 접는 부채)을 모티브로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시각예술 전 분야 대상의 공모전이다. 올해 본선에 오른 작가는 현대미술 주제 부문의 △권인경 △기민정 △김미래 △노해율 △박경 △박주영 △박준석 △박해선 △배준형 작가와 접선 장인과의 콜라보레이션 부문의 △츄리로 등 총 10명이다. 현대미술 주제 부문 참여 작가들은 전통부채의 의미와 미학을 회화, 설치, 오브제, 키네틱 아트 등 새로운 기법으로 재해석했으며, 콜라보레이션 부문 참여 작가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28호인 선자장(전통 부채를 만드는 기술과 그 기능을 보유한 장인) 김동식 장인과 협업한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를 총괄 기획한 동화약품 윤현경 상무는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한 여름생색전은 해마다 새로운 시선과 감각을 통해 동시대 예술의 색채를 입히는 실험의 장"이라며 “이번 전시는 접선이라는 전통적 오브제가 참여 작가들의 개성과 시도가 더욱 자유롭게 드러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시명 여름생색은 '여름 생색은 부채요, 겨울 생색은 달력이라(鄕中生色 夏扇冬曆)'는 속담에서 유래했다. 부채와 달력이 시대와 계절에 따라 가장 좋은 선물로 여겨진 전통에서 비롯된 이름으로, 오늘날에도 전통의 아름다움을 현대 예술로 재조명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전시는 세종문화회관 현장뿐 아니라 여름생색展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전시관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청년 도시 익산시, 문화·산업 축제 릴레이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청년이 중심이 되는 도시 조성과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문화·산업이 어우러진 축제를 연이어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오는 19~20일 양일간 전북도와 익산시가 함께 준비하는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토크콘서트, 청년 아티스트 공연, 체험부스 운영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청년들의 주체적 참여와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축제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신중년일자리센터 취업박람회,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창업페스티벌, 사회적경제 한마당도 함께 열려 세대를 아우르는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같은 기간인 19~20일 열리는얼맥 축제는 올해 마지막 여름밤을 장식한다. 인기가수 공연과 시민 노래자랑, 현장 이벤트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행사장에서는 다이로움 카드 결제 시 10%추가 적립, 전북도민사랑증 지참자 혜택, 상권 내영수증 이벤트 등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를 위한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도 병행된다. 익산의 대표 야간 축제인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도 관람객을 맞을 준비가 한창이다. 올해는 '미스터리 연구소, 끝나지 않는 실험'을 주제로 몰입형 공포 체험을 비롯해 호러 미디어파사드, 호러 코스프레 대회, 호러 플래시몹 챌린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축제장에는 익산 대표 홀로그램 기업들이 참가하는 '홀로그램B2B관'이 운영돼 일반 관람객은 물론 업계 전문가들에게도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전통산업 분야의 축제도 이어진다. 제27회 전국 돌문화산업전은 '돌아온 돌잔치,돌돌잔치'를 부제로 채석장 투어, 중장비 체험, 반려돌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형 축제로 꾸며진다. 또한 보석 분야에서는 주얼리 뿌리 기능경기대전 및 디자인 공모전이 개최돼 전국의 장인과 학생들이 기술을 겨루고, 익산 공동브랜드의 특성을 살린 디자인을 개발하는 등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발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혁 익산시청년경제국장은 “앞으로도 청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통해 청년과 지역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청년의 꿈과 도전이 익산에서 꽃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2026년 신규 시책 발굴 보고회 개최 51개 신규 시책 검토…실행계획·해결방안 집중 논의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신규 시책 발굴에 나섰다. 익산시는 17일 최재용 부시장 주재로 '2026년 신규 시책 발굴 보고회'를 열고, 각 부서가 제안한 51건의 신규 사업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애로사항과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시책으로 경제 분야에서는 △익산시 영세소상공인 임차료 지원 △청년 식품창업기업 판로개척 지원사업 △통합일자리 노무 헬프데스크 운영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안정적인 일자리를 위한 내용이 포함됐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익산 백제왕도 아카이브 총서 발간 △U-15익산 청소년 야구단창단 추진 △백제-실크로드 국제문화교류전 개최 △익산 미륵사지휴게소 시외버스 환승시설 구축 등이 검토됐다. 또 주민 편의 증진과 환경 개선을 위한 시책으로 △익산하수처리장 주민친화시설 개선 공사 △익산시 신청사 주차환경 개선사업 △유천생태습지특화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이 논의됐다. 이번에 논의된 사업들은 구상 단계로, 시는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2026년 본예산 반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최재용 익산시부시장은 “각 부서에서 발굴한 신규 시책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수 있도록 꼼꼼히 보완해 주기를 바란다"며 “사업 추진이 확정되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 행정 절차를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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