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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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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문화로 골목 경제 되살린다… 상권 체질 개선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1.11 13:07

총사업비 20억5천만 원 투입, 5개년 '문화로 상권활성화사업'


가동빈 점포 창업 지원·골목형 상점가 확대…소규모 상권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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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상권활성화사업 2025.10.31.문화로페스티벌 모습=구미시 제공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문화와 골목 경제를 결합한 중장기 상권 활성화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11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단기성 지원을 넘어 문화·창업·소비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구축해 침체된 지역 상권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총사업비 20억5천만 원을 투입하는 5개년 계획의 '문화로 상권활성화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


상권별 고유한 문화자원과 지역 특색을 발굴·브랜딩하고, 창업·콘텐츠·공간·소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상권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1차년도 기반 구축 △12~3차년도 콘텐츠 확장·경쟁력 강화 △14~5차년도 자립 운영·지속 가능 모델 정착의 단계로 추진된다.


올해는 1차년도로, 상권별 브랜드 구축과 축제·이벤트 운영, 거리 환경 개선에 집중해 시민과 방문객이 찾는 상권의 토대를 마련한다.


특히 빈 점포 문제를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로컬 크리에이터와 신중년 창업자를 발굴해 빈 점포를 활용한 창업을 지원하고, 맞춤형 교육과 경영 컨설팅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공유공방 조성, 상권 홍보 콘텐츠 제작,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등을 병행해 소비 촉진 효과를 높이고, 단계별 성과지표를 마련해 사업의 실행력과 투명성도 강화한다.


소규모 상권을 제도권으로 편입하는 골목형 상점가 육성도 속도를 낸다.


2025년 신규 지정 7곳과 기존 구역 확장을 통해 총 10곳을 확보하며 경북 최다 지정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올해도 확대 기조를 유지한다.


골목형 상점가는 2천㎡ 이내에 소상공인 점포 15곳 이상이 밀집한 상권이면 신청 가능하며, 1월 12일부터 23일까지 신규 지정을 접수한다.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비롯해 경영·시설 현대화 등 관련 법에 따른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소규모 상권을 지속 발굴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넓히고, 공모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시 전역으로 골목형 상점가를 확산시켜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골목 경제 회복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상권은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생활 밀착형 기반"이라며 “문화로 상권활성화사업을 통해 창업부터 소비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지속 가능한 상권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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