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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찬한방병원 ‘암 한방요법’, 의료관광 활성화 선도

경기도 김포 슬찬한방병원은 25일 “보건복지부 지정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최근 정식 등록됐다"면서 “해외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한국의 암 치료 및 한방 의료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외국인 환자 맞춤형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국어 지원과 특화된 암 면역 치료를 포함한 한방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암 환자들의 면역력을 높이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양한방 협진 시스템'을 도입한다. 병원 관계자는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등록은 한국 한방의료의 우수성과 더불어 암 면역 치료를 포함한 선진 의료기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앞으로도 환자 맞춤형 한방 치료 및 양한방 협진 치료를 제공하고, 국제 의료 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슬찬한방병원은 설명했다. 한방의료계에 따르면, 한국은 서양의학과 한의학이 공존하며 상호 보완적인 치료법을 발전시켜 왔다는 점에서 해외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암 치료 분야에서도 이같은 장점이 두드러지며, 현대의학 치료와 한방 치료를 병행하는 방식이 국내외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이다.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관광공사 자료를 보면, 지난 2023년 국내 외국인 환자 수는 6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0년 12만 명까지 급감했던 국내 의료관광산업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음을 보여준 대목이다. 암 환자의 경우, 2023년 6255명으로 전년 대비 약 72% 늘어났다. 국가암정보센터는 최근 보고서에서 “한국은 주요 암종에서 높은 생존율을 보이며 선진국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면역치료, 한방병행치료, 조기검진기술 발전 등이 치료 성적과 만족도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자연친화 치료법과 과학으로 검증된 효과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한국 한방치료는 2023년 한방통합진료 이용 외국인 환자 수를 1만 8356명으로 전년 대비 311% 증가시켰다. 이 기간에 한의원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 수도 무려 690%나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보건복지부 주관, 보건산업진흥원 시행의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등록제'가 해외에 의료 신뢰감을 주는 의료 서비스 보장의 기초라고 강조한다. 의료기관과 유치사업자가 일정 요건을 갖춰 등록하도록 함으로써 무분별한 유치 행위에 따른 국내 의료시장 질서 혼란과 공공 의료서비스의 질적 저하를 방지하고, 한국 의료서비스의 대외 이미지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라는 설명이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E-로컬뉴스] 경주시,영천시,포항시,칠곡군,울진군, 청도군 소식 등

◇경주시, 고액 성실납세자 10명에 감사패…지방재정 기여에 감사 법인 1억·개인 1천만 원 이상 납부자 대상 다양한 혜택 제공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25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고액 성실납세자 10명에게 '지방재정확충기여자'로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은 주낙영 경주시장이 참석해 감사패 전수와 기념촬영, 환담 등을 진행했다. 올해 지방재정확충기여자는 △에코플라스틱㈜ △현대아이에이치엘㈜ △보문개발㈜ △현대성우쏠라이트㈜ △㈜일진베어링 △㈜대한정공 △영신정공㈜ △경주천북 기업도시㈜ △주기현 △최상은 씨 등 10명이 선정됐다. 경주시는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최근 3년간 매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 완납한 납세자 가운데, 전산 추첨을 통해 200명을 성실납세자로 선정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감사 서한과 함께 5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며, 지방재정에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간 지방세 납부액이 법인 1억 원 이상, 개인 1,000만 원 이상인 고액 납세자를 '지방재정확충기여자'로 별도 선정해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기여자에게는 감사패 외에도 2년간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선 추천, 경주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1년 면제(법인 2대, 개인 1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납세자들이 낸 소중한 세금은 시민 편익과 복리 증진을 위해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 도전 … 시민 목소리 청취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공모사업 추진에 앞서 지역사회의 폭넓은 공감대 형성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시는 지난 24일 송도동행정복지센터 평생학습교육장에서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포항문화관광협회, 포항시체육회 등 해양레저관광업계와 영일만관광특구 내 지역 주민대표, 경북도 해양레저관광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부 공모사업에 대한 설명과 공모계획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은 이미 휴양·관광 인프라를 갖춘 지역에 신규 민간투자를 유치해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관광도시로 육성하는 1조 원 규모의 국책사업이다. 민간투자 8,000억 원 이상을 확보한 지역이 사업지구로 응모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최종 선정 시 국비 약 1,000억 원이 지원된다. 시는 이번 공모 사업지구로 도심형 해양관광지인 영일만관광특구 일원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실무추진단 운영을 비롯해 첨단해양R&D센터 구축·운영, 국제 해양레저대회 개최, 대규모 민자 유치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오는 4월 말까지 경북도와 공모신청서를 해양수산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5월 중 평가를 거쳐 6월 중 전국 2개소가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될 예정이다. 손정호 해양수산국장은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포항시의 미래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할 핵심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공모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1,000만 글로컬 관광도시' 달성을 위해 도심 중심지인 영일만관광특구 내 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지가 될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를 건립하고 있다. 또한 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을 위한 영일대 및 환호지구 특급호텔 건립 유치를 추진 중에 있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지역관광산업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천시, 민·관 협력 통합사례관리 버팀목 간담회 실시 민관협력 강화로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25일 영천상공회의소에서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향상과 효과적인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 통합사례관리 '버팀목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버팀목 간담회는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유관단체, 공공기관이 함께 모여 사례관리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보다 촘촘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로 7년째 운영 중이다. 이날 회의에는 12개 사회복지기관 27명의 통합사례관리사가 참석했으며, △행복나눔 지원사업 안내 △고독사 예방 및 관리사업 안내 △기관별 사업소개 △긴급지원사업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버팀목 간담회 회원들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고독사 위험군 발굴 방안, 고독사 예방 체계 구축 계획 등 고독사 관련 안건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칠곡군, 빈집 정비사업 추진… 27채 철거에 1억6천만원 지원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미관 향상을 위해 빈집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총 1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27채의 빈집을 철거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오랜 기간 방치되어 안전사고와 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빈집을 철거해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부터 철거 지원 보조금을 기존 300만원에서 800만원으로 대폭 상향해 보다 많은 주민이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철거 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아니하거나 사용하지 아니하는 노후화된 주택 및 건축물로서, 주민 신청과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칠곡군 관계자는 “빈집 철거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한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빈집 철거 이후에도 해당 부지를 공공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도시재생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울진군, 대형 산불 피해 의성군에 총력 지원 산불 현장에 헬기·인력·장비 긴급투입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피해지역에 헬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진화차량 등을 긴급 투입해 산불 진화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울진군은 23일부터 산불이 발생한 의성군에 헬기 1대를 매일 오전 6시30분에 이륙, 오후 5시 30분까지 진화작업에 투입하고 있으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0명을 1팀씩 교대로 투입하고 있다. 진화차량 2대를 순환교대로 지원하고 있으며 의성군에 갈퀴 100개 등 진화장비를 추가 지원했다. 또한,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보유 중인 사랑의 밥차를 23일부터 긴급 투입해 산불 진화대원과 이재민 등에게 매끼 120인분의 따뜻한 식사를 준비해 배급 중이다. 이 밖에 군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보배수 100박스(박스당 1.8리터, 6병)를 지원했으며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산불 피해 특별모금 실시와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3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심각'발령에 따라 울진군수 주재로 울진소방서와 관계기관 긴급회의를 열고 산불 원인을 미연에 방지하는 시스템을 구축, 읍면장이 중심으로 마을단위부터 공무원.산불감시원.이장이 협력해 산불 취약지 파악 및 집중검검에 나섰다. 전국적으로 산불이 엄중한 상황인 만큼 현장순찰 강화, 마을방송 등 신불 취약 시간대 집중 단속과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우리군의 지원이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고, 조속한 시일 내에 산불이 진화될 수 있도록 가용자원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청도군,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우수기관'선정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정은 지난달 발표된 '지자체 혁신평가 우수기관'선정에 이은 두 번째 성과로 청도군 변화와 혁신을 통한 적극행정력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행안부가 매년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무원이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 추진으로 업무를 처리한 우수사례 및 적극행정 제도 활성화 노력, 교육 및 홍보 실적 등을 5개 항목, 17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이번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은 청도군의 지속적인 행정혁신 노력의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도군은 △기관장의 적극행정 성과창출 노력 △적극행정 대표성과 홍보 노력 △기관장의 적극행정 실행역량 강화 △우수공무원 선발 실적 및 노력 △적극행정 대표성과 홍보 노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사례로는 군민을 먼저 생각하는 대표적인 창의적인 행정으로 보상 협의가 장기화되어 사업이 불투명했던 토지에 대해 민원인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조율하여 편입 토지 및 건축물의 유연한 보상으로 장기 미해결된 민원해소와 빈집 기부채납으로 보상 협의를 이끌어 낸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아울러, '아이낳고 아이키우기 좋은 I 희망 청도'를 비전으로 단 2개소였던 자생 돌봄공동체를 6개소로 확대하고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노력이 민간위원 평가와 국민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반기별로 적극행정으로 탁월한 성과를 낸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해 적극행정 행정 구현과 유연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적극행정 운영 조례를 개정해 적극행정 공무원 소송지원 대상을 퇴직공무원까지로 확대하고 적극 행정의 결과로 공무원이 징계 및 소송 등 요구된 경우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하도록 해 적극행정 공무원을 보호하는 정책을 마련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군민의 편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공직자의 창의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군정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공직자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해 유연한 사고와 적극행정을 통해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도군, '농산물 통합브랜드 및 패키지 디자인 개발 보고회' 개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지난 24일 지역 농산물에 대한 국내시장에서의 상품 이미지 개선 및 홍보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자산 구축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한 농산물 통합브랜드 및 패키지 디자인 개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한 관계 부서장 및 수행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청도군 농산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통합브랜드 개발 방향과 패키지 디자인 시안이 공개됐다. 청도군은 지역 특산물인 청도반시, 복숭아 등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 선호도를 극대화할 계획으로 실용적인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해부터 새로운 통합브랜드 및 디자인으로 포장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종 디자인을 확정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생산 농가 및 유통업체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의 우수한 농산물이 보다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새롭게 디자인된 포장 박스와 통합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한전, 해외 원전 수주 경쟁력 높인다…국내 시공사와 경험공유 워크숍 개최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해외 원전사업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주요 시공사들과 머리를 맞댔다. 한전은 최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대우건설, DL E&C,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GS E&C, 현대건설 등 '팀코리아' 시공사들을 초청해 중동지역 건설사업 현지화 경험과 전략을 공유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UAE 바라카 원전 4기 수출 성공 이후 추진 중인 신규 해외 원전 사업의 기반을 다지고, 중동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자리였다. 워크숍에서는 한전의 중동지역 현지화 요건 발표를 시작으로, 대우건설이 현지화 운영 프로그램의 승인 절차와 유의사항을 공유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시장과 산업 특성을 고려한 현지화율 제고 방안을 발표했고,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현지화 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대응 및 역량 강화 노하우를 전했다. 참여사들은 현지화 전략이 원전 수주의 핵심 경쟁력이라는 데 공감하며, 팀코리아의 협업을 통한 차별화된 전략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중동 및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원자력 밸류체인 구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2009년 바라카 원전 수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시공사들과 손잡고 제2의 해외 원전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새마을금고중앙회, 산불 피해 복구 5억원 구호금 전달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1일 발생한 영남권 산불 피해를 본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지역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을 전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구호금은 이재민 구호 활동과 화재 피해 지역 복구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피해 지역 주민들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등을 지원하며, 공제료 납입유예와 사고 발생 지역 주민의 보험금 지급 요청 시 신속히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산불 발생 직후인 지난 22일 피해 지역인 경남 하동군에 이재민 구호키트 336개를 긴급 지원했으며, 24일 경북 의성군에 이재민 구호키트 336개를 추가 지원해 총 672개를 지원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피해 지역 주민들이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새마을금고는 전국 각지의 재난 상황 발생 시 피해 복구와 구호 활동을 위해 신속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판매량 1위 오스템임플란트, 이젠 ‘매출 넘버원’ 간다

치과용 임플란트 '판매량 글로벌 1위' 오스템임플란트가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제품 확대로 '매출액 세계 1위'까지 노린다. 25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닷새간 독일 퀼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치과 전시회 '국제 치과기자재 전시회(IDS 2025)'에 참가해 제품 홍보와 영업망 강화에 나선다. 100여년 역사의 IDS는 격년 주기로 열리는 전시회로, 41회째를 맞는 올해는 60여개국 20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 행사가 될 전망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메인 전시장인 퀼른 국제전시장 4.2홀에 역대 최대인 630㎡(70개 부스 규모) 규모의 전시공간을 조성해 주요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전시관에서 골유착 성능이 뛰어난 임플란트 'SOI'를 비롯해 유니트체어(치과진료용 의자) 'K3'와 'K5', 골이식재 'A-Oss' 등 대표 제품들을 전시하고 직접 체험해 보는 체험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오스템임플란트는 해외 전시회 처음으로 라면 케이터링존을 설치해 K-푸드 열풍을 활용하는 동시에 전시관 내에 소파와 냉장고를 갖춘 '프라이빗 상담룸'을 설치, VIP 고객 마케팅에 주력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아직 지난해 실적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에 전년대비 20% 가량 성장한 1조4000억원 안팎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치과 임플란트 시장규모는 약 7조1000억원으로, 매출기준 시장점유율은 스위스 스트라우만 30%로 1위, 독일 노블바이오케어 12%로 2위, 오스템임플란트 10%로 3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가운데 오스템임플란트의 성장세가 돋보인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매출이 2021년 8245억원에서 2022년 1조353억원, 2023년 1조2083억원, 지난해 1조4000억원 안팎으로 최근 3년간 매년 20% 가량씩 성장해 왔다. 글로벌 매출 순위도 2021년 4위에서 2022년 3위로 올라선데 이어 현재 2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임플란트 판매량 기준으로는 이미 지난 2017년부터 세계 1위로 올라섰다. 이에 따라 오스템임플란트는 고가의 프리미엄 임플란트 제품과 유니트체어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에 주력해 빠르면 내년 늦어도 2028년까지 판매량과 매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 덴티스트리(치과산업)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미국 펜실베니아 공장에서 프리미엄 임플란트 브랜드 '하이오센'의 생산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현재 35개의 해외법인을 내년까지 50개 이상으로 늘리고 해외법인 영업인력 수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2년만에 찾아온 지상 최대 덴탈쇼인 IDS 2025를 위해 전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우수한 품질과 다양한 제품 라인을 겸비한 오스템임플란트가 치과의사의 성공을 돕겠다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세종시, 디지털 인프라로 첨단산업 견인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는 디지털 기반시설 강화를 통한 첨단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5일 오케스트로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케스트로클라우드는 서버 가상화 소프트웨어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축 및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40㎿의 수전설비용량을 갖춘 데이터센터가 어진동 세종파이낸스센터Ⅱ에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선다. 사업비는 약 7,0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데이터센터 건립은 지역 내 장기 공실 상태였던 상업시설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시는 원활한 건립과 운영을 위해 각종 행정 지원을 제공하며 주요 수요기업 유치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오케스트로클라우드는 자금 지원, 건물 매입 및 기반시설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공실 상가를 디지털 산업 거점으로 변모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세종시는 AI 데이터센터 활용 빅데이터 분석과 사이버 보안 등 IT 관련 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중앙부처와의 협업도 기대된다. 또한, 고용 창출과 소비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최민호 시장은 “데이터센터 입주와 함께 상가 공실 문제까지 해소할 수 있어 기쁘다"며 “데이터센터 건립으로 세종시가 공공기관 데이터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디딤돌이 놓여졌다"고 밝혔다. ◇ 세종시 상가 공실 문제 해결 박차 세종시, 행복청, LH 공동 대책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 추진 앞서 세종시는 24일, 시청 집현실에서 상가공실 공동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세종시는 인구의 증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해왔으나, 경기 침체와 소비 방식의 변화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상가 공실 문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회의에서는 세종시,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 그리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가 각 기관의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해 상가 공실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정례적인 전략회의 개최를 약속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행복도시 상가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에 따른 각 기관별 과제 추진 현황을 보고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 관련 건의를 논의했다. 3개 기관이 합동 수립한 이 종합대책은 공급 조절과 소비 진작, 지원 체계 구축 등을 통해 활기찬 지역 상권 조성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상가 허용 용도의 대폭 완화와 미매각 상업 용지 용도 변경 등이 논의됐으며, 시는 일부 규제를 완화하는 방향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회의는 단순한 토론이 아닌 각 기관별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주엽 행복청 차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행복청은 세종시와 LH와 협력하여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송종호 LH 세종특별본부장은 “상가공실 공동대응 전략회의에서 논의된 소관 과제를 적극 이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 상가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legance44@ekn.kr

웅진씽크빅, 새학기 맞아 ‘통 큰’ 무료 이벤트 실시

에듀테크기업 웅진씽크빅이 2025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전과목 AI 학습 플랫폼 '웅진스마트올' 무료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학생들의 새학기 적응과 학업 성취도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 마련됐다. 4세 유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까지 모두 참여 가능하며, 행사는 3월 한 달간 진행된다. 웅진씽크빅은 행사 기간 중 웅진스마트올 무료 체험을 신청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도 증정한다. 1등 경품으로 5명의 고객에게 웅진씽크빅 초등 필독서 전집 '어린이 지식그림책 꼭알지'와 '한걸음먼저 경제' 2종 중 1종을 제공한다. 20명의 고객에게는 새학기 아이템 쇼핑을 지원하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을, 30명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오는 4월15일 웅진씽크빅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매년 신학기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은 물론 학업을 위한 동기부여도 필요한 중요한 시점"이라며 “아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이번 이벤트와 함께 슬기로운 새학기 준비를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김동연, 알래스카 주지사와 경제·기후·관광 개발 등 다양한 협력 방안 논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마이크 던리비(Mike Dunleavy)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와 만나 에너지 분야를 비롯한 기후 대응,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사람은 도와 알래스카의 LNG 개발 프로젝트, 기후 기술 및 교류, 관광 콘텐츠 공동 개발 등 다방면에서의 실질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고 동맹이 안보와 함께 경제이익도 고려하는 상호호혜적 방향으로 발전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도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양 지역 간 신뢰와 연대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교류와 협력이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이 자리에서 “알래스카는 글로벌 에너지 전략의 주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한국과 미국, 경기도와 알래스카 모두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는 상생의 협력모델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던리비 주지사는 “LNG 프로젝트는 수십 년간 알래스카의 숙원 사업이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우방국에 대한 불이익이 아니라 상호이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협상을 끌어나가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김 지사는 이어 “마치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대화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자세한 설명에 감사하다"면서 “한미동맹이 지금껏 탄탄하게 이어져 왔으며 서로 이익이 되는 동맹으로 더욱 강한 동맹관계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한미 경제협력 관계가 중요한 만큼 주지사님처럼 영향력 있고 역량 있는 분께서 민감국가 지정 이슈, 관세협상 등 한미 관계전반에 걸쳐 관심을 갖고 역할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미국 북서부에 위치한 알래스카주는 광활한 자연과 함께 미국 내 주요 원유 및 천연가스 생산지일 뿐만 아니라 어업, 관광, 임업, 광업 등 다양한 산업이 발달해 있는 미국 에너지 정책의 핵심 지역 중 하나다. 특히 최근 알래스카 주정부의 정치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 던리비 주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알래스카 LNG 개발과 관련해 한국과 일본의 투자 참여 가능성을 언급한 것을 계기로 외교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의 면담을 위해 방한했다. 마이크 던리비는 알래스카에서 최초로 재선에 성공한 공화당 출신 주지사로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주도하는 핵심 인물로 평가된다. 알래스카 LNG 개발 프로젝트는 던리비 주지사의 숙원 사업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면담은 최근 도가 추진한 민감국가 선정 관련 서한 발송 등 외교적 대응과도 맥을 같이한다. 김동연 지사는 미국 10개 주와 게리콘 IBM 부회장 등에게 민감국가 지정이 양 정부의 협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방정부 차원에서 국가 외교정책을 보완하고 경제안보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행보를 보인 바 있다. 아울러 외교적 움직임은 지방정부가 단순한 행정 단위를 넘어, 글로벌 이슈에 있어 능동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중앙정부의 외교·통상 정책이 과도기적 공백 상태에 있는 상황에서 도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외교 리더십을 실질적으로 보완하며 새로운 국제 협력의 통로를 개척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우호 교류를 넘어 도 차원에서 실질적 외교 주체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와함께 이번 면담은 경기도 국제협력국이 추진 중인 글로벌 핵심 동향 분석 정책의 일환으로 도는 세계 각 지역의 핵심 이익과 수요를 상시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 및 대한민국과의 실질적이고 상호이익적인 협력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인 글로벌 전략을 펼치고 있다. sih31@ekn.kr

경기신보, ‘경기도 소상공인 백서’ 발간...맞춤형 정책 자료로 활용 기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이 25일 '2024년 경기도 소상공인 백서' 발간했다고 밝혔다. 경기신보는 경기침체와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정책 연구를 심화하고 이를 반영한 백서를 제작했으며 이 백서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보다 정밀한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기신보에 따르면 이번 백서는 도내 3100개 소상공인 사업체(8개 업종)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방문 조사(경기도 소상공인 사업체 패널 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창업 환경, 사업 운영 실태, 경기 전망, 매출 구조 및 주요 애로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소상공인의 경영 상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했다. 특히 경기도가 추진하는 '2040 경기도 종합계획'과 경기 남·북부 균형 발전 정책 방향과의 연계를 통해 경기도를 6개 권역(경의·경원·동북·서해안·경부·동남권) 및 남·북부로 나누어 지역별 경영 환경의 차이를 분석한 점은 정책적 활용도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아울러 제조업 비중이 높은 경기도 소상공인의 특성을 반영해 제조업 소상공인의 경영 현황과 주요 이슈를 별도로 분석함으로써 보다 정밀한 정책 마련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백서는 경기도 및 시군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지역별 경영 실태를 면밀히 분석해 정책적 방향을 제시하고 보다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서에 의하면 창업 초기 소상공인(운영 2년 이하)의 54.4%가 대출을 보유하고 있으며 운영 기간이 길어질수록 대출 보유 비율은 감소하는 대신 평균 대출 금액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15년 이상 운영된 사업체의 평균 대출액은 1억 1139만원으로 가장 컸으며 이는 창업 초기뿐만 아니라 사업 확장 및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금융 지원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또한 도내 소상공인들은 창업 시 가장 큰 어려움으로 자금 조달(64.5%)과 입지 선정(62.7%)을 꼽아, 창업 자금 마련과 상권 내 입지 확보에 대한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신보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창업 초기 소상공인을 위한 저금리 대출 및 특례보증을 확대하고 임차료 부담 경감을 위한 보증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장기 운영 사업체를 위한 성장 자금 지원을 확대하는 등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며 창업자 대상 컨설팅을 더욱 강화해 사업 안정과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신보는 아울러 동일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장기 패널 조사를 통해 소상공인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증 및 컨설팅 등 지원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백서는 경기도 소상공인의 경영 실태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효과적인 정책 수립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초 자료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사와 백서 발간을 통해 성장 단계별 맞춤형 분석 자료를 구축하고 보다 정교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소상공인의 성공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경기도 소상공인 백서'는 경기신보 27개 영업점에 비치되며 경기신보 홈페이지에서도 곧 열람 가능하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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