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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 420MW 명량해상풍력 발전사업허가 취득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는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맹골도리 해상에서 개발 중인 420메가와트(MW) 규모 명량해상풍력 사업의 발전사업 허가 안건이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지난 1일 발표했다. 이번 발전사업허가 취득을 통해 명량해상풍력은 사업 부지 경계와 사업 용량을 확정하고, 후속 인허가 절차를 본격 착수하게 됐다. 또한,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가 추진하고 있는 3200MW 진도 해상풍력 발전단지 클러스터 조성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는 현재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명량해상풍력(420MW), 만호해상풍력(990MW), 진도바람해상풍력(1800MW)의 3개 단지로 구성된 3200MW 해상풍력 발전단지 클러스터를 개발하고 있다. 명량해상풍력 사업의 추진을 위해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는 지난 2022년부터 발전단지 인근 주민·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협의회 구성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미국 기업 투자신고식'에서 4800억원 규모의 한국 투자를 신고한데 이어, 올해 6월에는 전라남도, 진도군, 영암군 3개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공급사와 '해상풍력 산업 발전 및 대불산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허가를 바탕으로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는 올 4분기 해당 사업 부지에 대한 지반조사에 착수하고, 환경영향평가, 해상교통안전진단 등의 주요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30년 착공, 2033년 말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승호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대표는 “AI와 데이터센터, RE100 이니셔티브 등이 전 세계적으로 확장됨에 따라 '청정 에너지'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며 "2단계 사업인 만호해상풍력 사업과 3단계 사업인 진도바람해상풍력 사업의 개발 속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캐치유 럭키 박스, 추석맞이 이벤트 진행…5000만원 상당

플레이커머스 플랫폼 캐치유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혓다. 이번 행사를 통해 캐치유는 앱을 이용한 유저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총 5000만원 규모의 선물을 준비하며,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혜택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의 핵심은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단 3일간 진행되는 한정 프로모션이다. 각각의 날짜마다 성격이 다른 이벤트가 하루 단위로 열리며, 참여할 수 있는 기회는 해당 날짜 단 하루뿐이다. 따라서 사전에 어떤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는지 알 수 없고, 당일에만 공개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체적인 내용은 행사 당일 캐치유 앱 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깜짝 공개 형식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릴 전망이다. 캐치유 관계자는 “추석 연휴는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인 동시에,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이벤트는 단순히 선물을 증정하는 차원을 넘어, 유저들이 '게임처럼 즐기는 쇼핑'을 경험하면서 동시에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캐치유가 강조해온 '플레이커머스(Play-Commerce)' 콘셉트와도 맞닿아 있다. 단순한 온라인 쇼핑을 넘어 뽑기, 조합,강화, 제작 등 다양한 게임적 요소를 결합한 것이 캐치유의 강점이다. 이러한 독창적인 시스템은 쇼핑 과정 자체를 하나의 놀이로 만들고, 참여자들이 몰입하며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번 추석 이벤트 역시 같은 맥락에서 기획돼, 유저들이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캐치유는 이벤트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공정성과 실시간성을 강화했다. 이벤트 결과와 보상은 앱 내에서 즉시 확인 가능하며, 당첨자 선정 및 선물 지급 절차 역시 투명하게 진행된다. 캐치유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기존 충성 고객뿐만 아니라 신규 유저들의 참여도 이끌어낼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번 추석 이벤트는 단기적인 프로모션을 넘어, 앞으로 캐치유가 지향하는 서비스 방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기회"라며 “앞으로도 시즌별·테마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헬로마이펫, 다이소 입점으로 펫케어 대중화 나선다

펫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 헬로마이펫이 다이소 매장 및 온라인몰에 공식 입점했다고 2일 전했다. 이번 입점을 통해 헬로마이펫은 전용 반려동물 제품 9종을 출시하며 대중적 유통 채널을 기반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한다. 라인업은 위생용품 6종과 영양보조제 3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대표 제품 '견세린'은 피부 진정과 보습 효과로 주목받고 있으며, 귀세정제·눈물자국세정제·발세정제·치약 등은 병풀추출물과 특허 성분을 담아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했다. 영양보조제 라인에는 피부케어, 관절케어, 1,000억 유산균 제품이 포함돼 반려동물 건강 관리 전반을 아우른다. 다이소 입점은 단순한 판매 확대를 넘어 헬로마이펫 브랜드를 일상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된다. 다이소 펫 전용관은 이미 다양한 인기 브랜드들이 입점해 신뢰할 수 있는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헬로마이펫은 “2023년 몰리스펫샵, 2024년 위펫 입점에 이어 2025년 다이소 입점을 통해 새로운 소비자층과의 접점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대의 프리미엄 펫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통합 앞둔 대한항공·아시아나, 교관 150명 합동 워크숍…‘안전 운항’ 한뜻 모아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비행 안전 시스템 통합과 표준화를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대한항공은 전날 양사 소속 운항 교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후반기 교관 회의 겸 통합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합 항공사의 안전 운항을 책임질 핵심 인력인 교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운항 훈련 정책과 비행 교육 체계의 표준화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비행 훈련을 직접 지도하는 운항 교관(LIP, Line Instructor Pilot)을 비롯해 지상 학술 교육·인적 요인(CRM, Crew Resource Management)·항공기 시스템 등 각 분야의 전문 교관들이 모두 참석해 통합 항공사의 안전 철학을 공유했다.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교관 회의는 김해룡 대한항공 운항본부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최근 발생한 특이 운항 사례의 경위와 조치 절차를 심도 있게 분석하며 안전에 대한 책임의식을 되새겼다. 이어 기종별 간담회를 통해 양사가 보유한 항공기의 차이점과 교육 노하우를 공유하고, 통합 후 적용될 표준 비행 교육 체계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했다. 전문성 강화를 위한 학술 심포지엄과 교수법·CRM 강연 등 전문적인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오후에는 인천 계양 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소통과 화합을 위한 통합 워크숍이 진행됐다. 양사 교관들은 OX퀴즈·풍선 기둥 올리기·줄다리기·대형 윷놀이·박 터트리기 등 다채로운 팀워크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며 어색함을 허물고 동료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통합 대한항공은 단순히 두 회사의 자원을 합치는 것을 넘어 양사의 강점을 결집해 더 큰 도약을 준비하는 새로운 기회"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양사 교관들이 안전 운항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함께 협력하며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번 워크숍 외에도 안전 운항 체계 통합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회사는 안전 운항을 최우선 목표로 최근 5년간 모든 보유 기종의 정상·비정상 절차에 대한 교육용 영상을 제작하고 교안을 전면 개편하는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운항 교육 콘텐츠 개발에 매진해왔다. 또한 최근엔 조종사들이 언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도록 운항훈련원 전용 사이트를 구축하고, 지난 8월에는 2026년부터 적용할 모의 비행 장치(FFS, Full Flight Simulaton) 훈련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 통합 항공사의 정기 훈련 교육 체계 마련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침팬지의 어머니’ 제인 구달, 희망의 씨앗을 남기고 떠나다

세계적인 동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 제인 구달(Jane Goodall) 박사가 10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별세했다. 향년 91세. 제인 구달 연구소는 구달이 미국 강연 투어 도중 자연적인 요인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오지에서 침팬지를 연구해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재정의한 구달 박사는 마지막 순간까지 끝없는 열정으로 전 세계에 환경 보전의 메시지를 전한 '희망의 전도사'이기도 했다. ◇인간을 다시 정의한 발견 1934년 런던에서 태어난 구달은 정규 학위를 갖지 않은 평범한 젊은 여성이었다. 그러나 아프리카와 동물에 대한 열정은 그를 1957년 케냐로 이끌었고, 고인류학자 루이스 리키와의 만남은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 1960년 탄자니아 곰베 국립공원에 파견된 그는 침팬지 연구를 통해 인류학의 패러다임을 흔들었다. 그는 침팬지가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는 모습을 최초로 관찰해 '인간만 도구를 사용한다'는 통념을 무너뜨렸다. 이 발견에 대해 리키는 “이제 우리는 도구를 재정의하거나, 인간을 재정의하거나, 침팬지를 인간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명언을 남겼다. 구달은 또 침팬지가 조직적으로 사냥하고 육식을 즐긴다는 사실, 복잡한 사회적 관계와 감정을 표현한다는 점, 그리고 집단 간 전쟁과 같은 어두운 본성까지 밝혀내며 인간과의 유사성을 조명했다. ◇비판과 성찰, 그리고 전환 연구 과정에서 그는 침팬지에게 이름을 붙이며 인간적 관점을 적용했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동물의 개성과 감정을 존중하는 태도는 오히려 새로운 시각을 열었다. 먹이를 통한 연구 방식 왜곡, 저서 표절 논란 등 우여곡절도 있었으나, 그는 솔직한 인정과 성찰로 학문적 신뢰를 이어갔다. 1980년대 이후 그는 학자에서 환경운동가로 방향을 전환했다. 1977년 '제인 구달 연구소(JGI)'를 설립했다. 1991년 청소년 환경운동 '뿌리와 새싹(Roots & Shoots)'을 시작하며 전 세계에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90세가 넘어서도 매년 300일 가까이 세계 곳곳을 누비며 환경 보전을 호소했다. ◇한국과도 깊은 인연 구달은 일곱 차례 한국을 찾아 각별한 인연을 남겼다. 2004년 안양 학의천을 방문해 생태 복원 사례를 높이 평가하며 강에서 주운 조약돌을 '희망의 상징'으로 간직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2014년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에는 '제인 구달의 길'이 조성됐고, 이화여대 강연에서는 수많은 학생·시민들과 만났다. 그는 DMZ 생태평화공원 구상에 지지를 표하고, 가리왕산 벌채와 돌고래 사육 문제 등 한국 현안에도 목소리를 냈다. 구달은 생전에 “희망은 행동이며, 우리는 매일 세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선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침팬지의 어머니'는 떠났지만, 그가 심어놓은 희망의 씨앗은 전 세계 수많은 이들의 행동 속에서 여전히 자라나고 있다. 강찬수 기자 kcs25@ekn.kr

신상진 성남시장, “분당 선도지구가 대한민국 재건축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 하도록 할 것”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2일 분당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로 선정된 4개 단지에 대해 선도지구 공모 당시 공고한 일부 평가기준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5개 신도시 중 분당에만 적용돼 주민 불만이 컸던 △이주대책 지원 여부 △장수명주택 인증 △추가 공공기여 항목에 대해 주민 부담을 줄이고 사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새로운 기준을 마련했다. 완화된 세부 내용은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용 주택 확보 기준을 '전체 세대 수'에서 '증가 세대 수' 기준으로 변경 △장수명주택 인증 등급을 '최우수'에서 '양호'로 하향 △추가 공공기여 비율을 부지면적의 5%에서 2%로 축소한 것이다. 이번 조치는 주민간담회와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주민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고 재건축 참여 의지를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 항목들은 당초 예정구역 간 차별화를 위한 기준이었으나 오히려 주민에게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 완화로 초기 사업 단계의 불안 요인이 상당 부분 해소되면서 선도지구 재건축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분당 선도지구가 대한민국 재건축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이번 완화 조치를 포함해 시 차원의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그러면서 “성남시의 전향적인 조치와 달리 최근 국토부는 1기 신도시 재건축 정비물량 확대에서 분당만을 배제하고, 1차 선도지구 물량의 이월까지도 금지해 사업 속도 등에 차질이 예상된다"며 “이번 기준 완화가 퇴색되지 않기 위해서는 국토부의 정비구역 지정 물량 제한 해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시는 시민 숙원 사업인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을 반드시 성사시키기 위해 오는 12월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사업으로 재신청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경제성(B/C) 보완 방안을 마련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당초 시는 지난달 예타 신청을 추진했으나 교통수요 분석의 핵심 자료인 국가교통데이터베이스(KTDB) 배포가 늦춰지고 정자동 백현마이스사업과 복정역 포스코홀딩스 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 효과가 경제성 평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신청 시기를 미뤘다. 시는 이미 지난해 2월부터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하며 △개발 수요 반영 △공사비 절감 방안 △철도사업추진자문단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경제성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준비해 왔다.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은 지하철 8호선 종점인 모란역에서 판교역까지 3.78km 구간을 연장하는 사업이다. 예타를 통과하면 총사업비 4891억원 중 2935억원을 국비로 확보할 수 있어 시의 재정 부담을 크게 줄이고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철도사업은 국비 확보가 관건이며 예타 통과가 필수"라며 “철저히 준비해 반드시 예타를 통과하고, 시민 교통편의와 철도망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날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일자리목표 공시제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는, 일자리 부문의 대표적 시상식이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민선8기 일자리 비전인 '내일(My job)의 희망을 키우는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을 목표로 추진해 온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 정책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시는 미래산업 중심의 전략적 일자리 기반 인프라 구축과 인재 양성을 동시에 추진하고 산학연 협력과 취업 연계까지 아우르는 전 과정을 체계화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소규모 점포 청년 창업 지원사업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운영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장애인 직업재활능력 향상 지원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44,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 대비 100%를 넘어섰다. 한편 올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통계청) 결과 성남시의 지역활동인구 비중은 110%로 나타났다. 이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인구보다 주요 근무 시간대에 활동하는 인구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성남시의 지역경제 활력과 고용시장의 성장세가 그만큼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달 30일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T2아레나 부지 민간사업자 공모'에 글로벌 공연기획사인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라이브네이션코리아 컨소시엄이 최종 제안서를 제출하자 이에 대해 환영한다고 1일 밝혔다. 세계적 공연기획사 참여는 CJ와 경기도 간 협약 해제 이후 지연되던 K-컬처밸리 사업 정상화를 바라는 시민 염원이 반영된 결과라고 고양시는 설명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세계적인 공연기업이 K-컬처밸리 사업에 참여는 고양 잠재력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지난 4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콜드플레이 6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10월에는 오아시스와 트래비스 스콧 공연도 예정돼 있는 등 고양과 인연이 깊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와 기본협약이 체결되면 신속한 공사 재개를 위해 사업자가 필요한 모든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해 고양이 세계적인 공연 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4월 T2부지(아레나 포함)를 대상으로 민간개발사업자 공모를 진행했으며,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4개 기업 중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만 최종 제안서를 접수했다. GH는 이달 중 평가위원회를 열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T2부지 아레나는 4만2000석 규모의 K-팝 전문 공연장으로, 공정률 17%에서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협약이 체결되면 내년 5월 공사가 재개돼 오는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고양시는 작년 9월 라이브네이션코리아와 대형 공연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올해부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콜드플레이, 오아시스, 트래비스 스콧 등 월드 스타 공연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조안면 정약용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 일원에서 '2025년 제39회 다산정약용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제는 남양주 역사적 자산인 정약용 선생 사상과 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의 장으로 마련됐다. 다산정약용문화제는 남양주시 대표 축제로 올해는 정약용 선생의 실학 정신을 과거와 현재, 미래로 이어가는 내용을 담아 '시대를 넘어, 다시! 다산'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특히 올해는 지역 대학인 경복대학교와 협력해 디지털 체험부스 '정약용 미래공방'을 운영한다. 여기서는 시민이 직접 3D 프린터펜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 드론 조종, AR(증강현실) 콘텐츠 체험 등 첨단 기술을 실학 연장선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외에도 여유당 포토존, 권원태 명인의 줄타기 공연, 전통 다례 체험, 다산 회혼례 재현 행사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전 연령을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도 충성하게 선보인다. 어린이는 역사 연극과 퀴즈 프로그램 '도전! 장원급제', '문예대회'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성인 관람객을 위해 김경필 머니 트레이너와 함께하는 경제 토크쇼도 준비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다산정약용문화제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남양주 농업인이 직접 참여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운영돼 시민에게 신선한 남양주산 농특산물을 소개하며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경의중앙선 운길산역과 행사장 간 셔틀버스를 18일과 19일 양일간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진범 문화예술과장은 2일 “올해 문화제는 다산 선생의 정신을 되새기며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기고 배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화창한 가을날, 소중한 사람들과 다산 선생님 발자취를 따라 산책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잊지 못할 인생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와 국군양주병원은 의료용품 드론 배송 상용화, 전문인력 양성, 기술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드론산업 발전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29일 체결했다. 특히 협약식에선 위문품 및 격려금 전달해 민-관-군 상생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협약은 드론 산업 발전과 군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드론봇인재교육센터를 통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연계 운영함으로써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주시는 8월27일 국군양주병원에서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 ㈜비씨디이엔씨와 함께 의료용 드론 배송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시연회는 응급 상황에서 드론을 활용한 혈액과 의약품 운송의 실험적 운영을 보여주며 이번 협약 기반이 됐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국군양주병원이 양주시 관내에서 군 장병과 시민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해 준 데 대해 깊이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은 민-관-군이 힘을 모아 의료용 드론 배송을 실현하고 시민 안전과 군 의료 서비스 향상이란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군양주병원장은 이에 대해 “양주시장이 직접 방문해 위문과 격려를 해준데 감사드리며, 의료 배송 드론 등 미래 의료물류체계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양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드론 전문 인력 양성에서 성과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국군양주병원과 함께 의약품 배송 드론 합동훈련을 추진해 운용 역량을 높이고, 드론 배송 실증사업으로 의료 물류체계 안정성과 확산을 강화할 계획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오는 23일 오후 2시 의정부도시교육재단 힐링센터(의정로 29, 청소년수련관 옆)에서 '2025 의정부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고물가-고금리 등 복합 경제 위기 속에서 취업난을 겪는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정부시가 주최-주관하며, 고용노동부 의정부고용노동지청, 경기도일자리재단, 의정부시기업지원센터,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 경민대학교, 신한대학교, 대진대학교가 협력 기관으로 함께한다. 의정부와 인근 지역 소재 우수 기업 40여 곳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통해 인재 채용을 진행하며,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취업지원관에선 △1:1 맞춤형 취업 상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미지 메이킹 등을 지원한다. 부대행사관에선 명사 특강을 비롯해 △적성검사 △타로카드 체험 △일자리 제도 및 정책 홍보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부근 의정부시 일자리경제과장은 2일 “이번 일자리 박람회가 구직자는 원하는 일자리,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등 전 계층이 취업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고용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한가위를 앞두고 시민을 위한 '2025년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피주시청 광장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주요 판매 품목으로는 파주쌀 평화미소, 사과, 배, 버섯, 꿀, 머루주 등 명절에 필요한 다양한 제수용품과 파주를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물 30여종이다. 판매가는 시중보다 5~15%가량 저렴하다. 파주시는 명절마다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중간 유통과정 없이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기 때문에 시중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신선도가 높아 믿고 먹을 수 있는 농특산물로 시민 역시 가계 부담을 덜 수 있다. 이병직 파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가는 판로 확대를 통해 소득 증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이 신선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해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특집] 황금연휴, 천년고도 경주에서 만나는 역사와 낭만

천년고도 경주, 불국사와 동궁·월지에서 즐기는 추석 연휴 힐링 여행 세계문화유산부터 황리단길 청년문화까지…역사와 낭만이 공존하는 도시 가족·연인·친구 모두에게 맞춤형 여행지, 올 추석은 경주가 답이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 가족·연인과 어디로 떠날지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품은 경주는 신라 천년의 수도이자 살아 있는 역사 도시다. 불국사·석굴암을 비롯해 대릉원, 동궁과 월지, 월정교 등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자 최고의 여행지로 손꼽힌다. 이번 연휴, 경주의 대표 명소와 즐길거리를 소개한다. ◇천년의 숨결이 깃든 세계유산 경주의 랜드마크 불국사와 석굴암은 한국 불교문화의 결정체다. 불국사는 이상향의 세계를 구현하려는 신라인의 꿈이 담긴 사찰로, 청운교·백운교, 다보탑·석가탑이 조화를 이루며 한국 건축·조형 예술의 정수를 보여준다. 석굴암은 동해와 맞닿은 석굴 사찰로, 원형 구조 속 본존불과 보살·천왕상이 우주 질서를 상징한다. 차가운 돌굴 속 부드럽게 미소 짓는 불상과 마주하는 순간, 천년의 세월을 뛰어넘는 감동이 전해진다. ◇신라 왕도, 별빛의 거리 산책 대릉원 고분군은 신라 왕실의 무덤이 밀집한 곳으로, 봉분의 웅장함과 함께 천마총 내부 전시관에서는 실제 금관과 장신구를 볼 수 있다. 첨성대는 밤하늘 별빛과 어우러져 낮과는 또 다른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신라 왕궁 터였던 월성은 발굴 현장이 개방돼 있어 역사의 흔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 일대는 밤이 되면 조명과 어우러져 '별빛의 도시' 경주의 낭만을 선사한다. ◇물과 빛이 빚어낸 야경의 백미 동궁과 월지는 경주의 대표 야경 명소다. 연못에 비친 누각과 사계절의 풍경은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월정교는 남천을 가로지르는 웅장한 목교로, 야간 조명 아래 신라로 돌아간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인근 교촌마을은 전통 한옥과 풍물공연, 전통혼례 재현 등으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더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인기가 높다. ◇찬란했던 신라의 위용 황룡사터는 과거 동아시아 최대의 9층 목탑이 서 있던 자리다. 지금은 터만 남아 있지만, 안내판과 복원 모형을 통해 당시의 장엄함을 짐작할 수 있다. 분황사는 신라 최초의 석탑인 모전석탑이 남아 있어 불교문화 연구의 중요한 현장으로 꼽힌다. ◇신라 천년의 보물창고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의 모든 것을 집대성한 보물창고다. 천마총 금관, 금동 불상, 토기와 장신구 등 수천 점의 유물이 전시돼 있다. 어린이 체험관과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가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특히 유익하다. ◇가족과 함께하는 휴식과 체험 보문호와 보문관광단지는 경주의 대표 휴양지다. 벚꽃길과 자전거 도로, 유람선, 테마파크, 워터파크가 어우러져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다. 추석 연휴에는 호텔과 리조트가 만실이 될 정도로 인기가 높아 사전 예약이 필수다. ◇호국정신이 살아 숨 쉬는 동해안 감은사지와 문무대왕릉은 경주 동해안에서 반드시 들러야 할 곳이다. 감은사지 석탑은 푸른 바다를 향해 서 있으며, 문무대왕릉은 세계적으로 드문 수중릉으로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겠다"는 왕의 뜻이 서린 유적이다. 해돋이 시간대 방문하면 신라의 호국정신과 자연의 장엄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전통과 청년문화의 공존 양동마을은 조선시대 양반가옥이 잘 보존된 세계문화유산으로, 현재도 주민들이 생활하는 '살아 있는 전통 마을'이다. 옥산서원은 학문의 전당으로 선비정신을 느낄 수 있는 장소다. 황리단길은 전통 한옥과 현대적 감각의 카페, 공방이 어우러져 젊은 세대뿐 아니라 가족 여행객에게도 매력적인 공간이다. ◇황금연휴, 경주가 답이다 올 추석 연휴, 천년의 고도 경주는 역사와 문화, 휴식과 낭만을 동시에 품은 최적의 여행지다. 불국사·석굴암에서 시작해 동궁과 월지의 야경, 보문호의 휴식, 황리단길의 활력까지 이어지는 여정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것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칠곡군민 10명 중 8명 “군정 운영 긍정적 평가”

종합 만족도 74.1점… 정주의식·군민 소통도 상승세 민선 8기 3년 평가 '호평'… 발전 걸림돌은 의료 인프라 부족 군민 최우선 과제는 '정주여건 개선'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민 10명 중 8명이 민선 8기 군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1일 칠곡군에 따르면 종합 만족도 역시 전년보다 상승하는 등 군정 전반에 대한 신뢰와 기대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칠곡군은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4일까지 14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만 18세 이상 군민 1,207명을 대상으로 '군정만족도 및 행정수요조사'를 1:1 대면면접 방식으로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군정 주요 8개 분야 종합 만족도는 74.1점으로 전년(73.0점)보다 1.1점 올랐다. 평가 기준으로 '만족스러운 수준(60점~79점)'에 해당한다. 세부 분야별 만족도는 복지(75.5점), 체육(75.1점) 분야가 가장 높았으며, 문화예술(74.3점), 농업(73.8점), 교육(73.8점), 관광(73.6점), 도시 인프라 개선(71.9점), 경제·일자리(70.4점) 순으로 조사됐다. 모든 분야에서 전년보다 소폭 상승했다. 정주의식 조사에서는 '칠곡군에 계속 살고 싶다'는 응답이 82.9%로 전년(80.2%)보다 높아졌다. '타 시군 대비 삶의 질이 우수하다'는 응답도 54.6%로 집계됐다. 군민과의 소통 측면에서는 '정책 수립 과정에서 의견을 반영한다'는 응답이 68.8%로, 반영하지 않는다는 응답(31.2%)보다 37.6%p 더 높게 나타났다. 민선 8기 출범 3년간 군정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에서는 군민 10명 중 7명 이상(75.7%)이 긍정 평가를 내렸다. 향후 1년간 군정 발전 가능성과 기대감에 대해서도 78.3%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군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는 '종합병원 등 의료 복지시설 부족'(29.9%)이 가장 높게 꼽혔다. 이어 군 발전을 위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주거 등 정주여건 개선'(30.2%)이 최우선 순위로 나타났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군민들께서 보내주신 신뢰와 기대를 소중히 여기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작은 변화도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군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더 큰 칠곡, 더 따뜻한 칠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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