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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4대 안전망 ‘가동’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길용 광명시 사회복지국장은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정책브리핑에서 “빅데이터 활용부터 인적 안전망까지 체계적인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을 강화해 작은 위기 징후도 놓치지 않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4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단전, 단수, 휴-폐업, 실직, 통신비-건강보험료 체납 등 47종의 위기 징후를 나타내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위험 취약가구를 선별하고 신속하게 지원한다. 2개월 주기로 광명시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위기가구를 조사한다. 조사 결과는 시스템에 등록해 관리하고 위기 상황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위기 특성에 따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매년 위기 징후 정보가 추가되고 데이터 품질이 좋아지면서 지난 2022년 3256건이던 위기가구 발굴 건수는 2023년 4670건, 작년 6340건으로 3년간 약 2배 가량 증가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원 대상 가구로 선정되도 연락이 닿지 않거나 연락처가 없는 가구에는 복지 안내문을 등기우편으로 발송한다. 광명시는 작년 6월 광명우체국과 협약을 맺고 복지등기우편 서비스를 시작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에 기반해 위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대상자에게 집배원이 다양한 복지 정보가 담긴 등기우편을 전달하며 생활 실태를 확인한다. 위기가구에 복지정책을 알려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집배원이 위기가구의 거주 환경을 살펴보고 반복되는 체납 고지서, 장기 적체된 우편물 등 위기 징후를 파악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작년 총 720가구에 등기우편을 발송했으며, 이 중 약 500건은 11월과 12월 겨울철 한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발송했다. 올해도 광명시는 폭염과 한파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더욱 필요한 시기에 집중적으로 등기우편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발굴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작년부터 QR코드 복지상담 시스템을 도입했다. 빅데이터 활용, 등기우편 서비스 제공 등으로도 광명시가 챙기지 못한 위기가구가 언제든 스스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끔 광명형 안전망을 하나 더 만든 셈이다. 취약계층 방문이 잦은 약국, 병원, 편의점, 분식점 등에 QR코드 복지상담 홍보물을 게시해 QR코드 인식만으로 상담 신청이 가능하도록 상담 접근성을 높였다. 상담 후 도움이 필요하다 판단되면 광명시 사례관리사가 즉시 가정에 찾아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작년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8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 중 5건은 경제, 주거, 일자리 등 영역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으로 이어졌다. 올해 광명시는 홍보물 비치 확대 등 더 적극적인 홍보로 QR코드 복지상담을 강화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집배원, 요구르트 배달원, 도시가스 검침원 등 지역사회 다양한 일원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보다 적극적인 위기가구 발굴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올해 2월 기준으로 1771명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활동 중이며, 동별 위기가구 발굴 특성화 사업에 참여하거나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위기가구를 살피고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2023년 12월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조례를 만들고, 작년부터 위기가구 발굴 제보자에게 1건당 5만원 포상금이 지급되며, 연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광명시는 작년 위기가구를 7065건 발굴했으며, 이 중 10%인 707가구에는 기초수급, 차상위계층, 긴급지원 선정 등 신속한 공적 지원을 제공했다. 55%인 3886가구에는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복지관 등 민간 자원과 연계해 후원물품, 난방비, 생계비 등을 지원했다. 이길용 사회복지국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촘촘한 발굴 체계를 마련해 운영 중"이라며 “모든 시민이 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고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kkjoo0912@ekn.kr

‘DGB’서 ‘iM’으로 이름 바꿨다…전국구 금융지주 속도

DGB금융지주가 iM금융지주로 이름을 바꿨다. 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이어 전국구 금융지주로 탈바꿈해 본격적으로 영향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다. DGB금융은 26일 대구 북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진행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상호를 'DGB금융지주'에서 'iM금융지주'로 변경하는 의안을 통과시켰다. 앞서 DGB금융은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과 주요 자회사의 사명 변경에 따른 브랜드 일체화·전국화를 위해 정관을 일부 바꿔 지주회사 사명을 변경하는 내용을 안건으로 올렸다. 이날 금융지주도 iM으로 사명이 교체되며 iM뱅크를 비롯해 iM증권, iM에셋자산운용, iM라이프 등 금융그룹 대부분의 브랜드가 iM으로 통일됐다. DGB대구은행은 지난해 5월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고 시중은행으로 전환됐다. 지방은행 색을 줄이고 전국구 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해 이름은 iM뱅크로 바꿨다. 이번에 금융지주도 iM으로 이름을 바꾸며 금융그룹의 지역색을 없애고 시중 금융지주로 정체성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DGB금융의 이사진에도 변화가 있었다. 사외이사 수는 7명에서 8명으로 확대했고, 김갑순, 이강란, 장동헌 후보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특히 그동안 DGB금융 사외이사에는 대구·경북 지역색을 갖춘 인물들이 포함돼 있어 인력 구성 다양성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이번에 새로운 인물들을 포진시키며 변화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당국이 발표한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HR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이강란 여성 사외이사를 추가 선임해, 총 2명의 여성 사외이사가 이사회에서 활동하게 된 것도 특징이다. DGB금융은 이번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디지털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온니 원(Only 1) 하이브리드 금융그룹'이란 그룹의 새로운 비전을 통해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금융사로 성장하는데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각오다. 전국구로 뻗어가는 iM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DGB금융은 지난해까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여파 등을 수습하느라 눈에 띌 만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iM뱅크 또한 시중은행으로 자리를 잡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올해가 시중은행 전환의 실질적인 원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DGB금융은 이날 사명 변경에 따른 본점 간판 제막식도 진행했다. iM금융그룹으로 새 출발을 기념하고 새 간판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황병우 DGB금융 회장과 지주 사외이사, 각 계열사 대표이사, 임직원들이 사명 변경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황병우 회장은 “새로운 사명을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특별하고 뜻깊은 자리인 만큼 앞으로 iM이란 이름과 함께 그룹의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새로운 의미와 가치로 다가가고자 한다"며 “금융권 최초의 지역에 본사를 둔 시중금융그룹으로서 iM금융이라는 일체화된 브랜드로 출발하는 것을 계기로 과감한 변화와 도전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DGB금융은 이날 정관 변경을 통해 분기배당도 도입했다. 그동안 DGB금융은 결산배당만 실시했다. 지난해 1주당 배당금은 500원으로 결의됐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코지마, 스타필드 고양에 ‘팝업스토어’ 오픈

종합 헬스케어 기업 코지마가 봄 나들이 시즌을 맞아 오는 6월 4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에서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코지마는 스타필드 고양 4층 뷰티빌리지에 조성한 편안한 분위기의 공간에서 제품 체험부터 일대일 맞춤 상담, 구매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선보인다. 제품은 코지마의 대표 안마의자와 소형 마사지기 10종으로 폭넓게 준비했다. 안마의자는 듀얼 엔진, 모션 프레임 등 브랜드 핵심 기술을 탑재한 프리미엄 모델 '뉴에라'부터 신흥 베스트셀러 안마의자 '오블리크', 실속형 안마의자 스테디셀러 '더블모션'과 '코지더블'까지 총 4종으로 구성했다. 팝업스토어에서 구매 시 최대 34%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정 신체 부위를 집중적으로 풀어줄 수 있는 소형 마사지기는 총 6종의 다양한 선택지로 선보인다. 뛰어난 심미성과 범용성으로 꾸준히 인기가 높은 스툴형 발마사지기 '코지스툴'과 종아리 롤러와 부클레 소재를 더해 업그레이드한 '코지스툴 부클레 에디션'이 대표적이다. 3.5L의 대용량 에어펌프를 장착한 다리마사지기 '리에너'와 목어깨마사지기 '컴포넥' 및 '러너블', 등쿠션마사지기 '코지백'도 만나볼 수 있다. 소형 마사지기는 최대 51% 할인가로 구매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 증정 이벤트도 전개한다. 안마의자 '뉴에라', '더블모션' 구매 고객은 '코지스툴'과 신세계 상품권 15만원권 중 원하는 사은품을 고를 수 있다. 안마의자 '코지더블', '오블리크' 구매 고객은 눈 마사지기 '아이오 G'와 손 마사지기 '이지핸드'로 구성된 2종 세트 또는 신세계 상품권 10만 원권 중 선택 가능하다. 증정 이벤트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재고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코지마 마케팅부 김경호 본부장은 “안마기기는 직접 체험해보는 것이 중요한 고관여 제품인 만큼, 고객 접점을 높이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쇼핑몰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이 코지마의 우수한 제품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치과의사협회, 4월부터 창립 100돌 기념행사 ‘팡파르’

1925년 4월 한성치과의사회의 발족을 모태로 하는 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가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조직위원회는 26일 “오는 4월 11∼1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와 함께 문화·예술·체육 행사 등 치과의료인들의 예술혼과 전통, 나눔이 빛나는 행사를 연중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치협 100주년 기념 예술문화체육행사는 △치의미전 △100 히스토리 카페 △건치노인선발대회 △스마일 런(Run) 페스티벌 △이동치과진료 차량 봉사활동 등으로 풍성하게 치러진다. 100주년 기념 제5회 치의미전은 100주년 행사장인 송도 컨벤시아 2층 프리미어볼룸에서 사진·회화 작품 합쳐 모두 68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치의미전 공모자들은 현직 치과의사들로 기성작가 못지않은 예술적 열정과 치과의사 특유의 섬세한 감성이 반영된 작품들이 많다고 조직위는 소개했다. 100주년 기념 치의미전 대상은 회화 '60, 그리고 산티아고 순례길'을 출품한 신경미 새한치과의원 원장이 영예를 안았다. 100주년 행사기간에는 치과의료 100년 역사 유물전 '100 History Cafe'도 운영된다. 지난 한 세기 동안 사용된 각종 치과 치료기구와 100년 전 치과진료실 풍경 등 희귀한 사진 100여 점이 디지털 영상으로 재탄생해 흥미로운 치과의료 100년의 변천 과정을 재조명하는 자리다. 올해부터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구강건강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 즈음에 맞춰 '건치노인 선발대회'도 열린다. 건치연예인이나 건치아동 선발대회는 있었지만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건치노인 선발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조직위는 전했다. 오는 9월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개최 예정인 '2025년 스마일 런(Run)페스티벌'은 창립 100주년 기념 겸 행사 15회째를 자랑하는 마라톤대회로 매년 6000여 명이 참석하는 치과의료계를 대표하는 건강증진 및 나눔행사다. 올해도 페스티벌을 통해 모인 후원금과 수익금은 구강암과 안면기형 환자를 위한 수술비로 사용된다. 이밖에 100주년 기념 나눔과 봉사행사의 하나로, 치과진료 이동차량을 활용한 이동치과병원 개원식을 4월 11일 진행하고, 무료 구강검진 봉사활동을 사흘간 대규모로 진행한다. 강충규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대한치과의사협회 100주년 기념 문화 ·체육 행사는 치과의사들의 지난 100년의 헌신 그리고 치과의사를 믿고 지지 해준 국민께 감사의 뜻을 담아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들로 추진하게 됐다. 많은 국민의 참여와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박태근 치협 회장도 “지난 100년간 치과의사들은 일제강점기 시대와 한국전쟁 산업화 민주화 시대의 격변기 속에서도 국민 구강건강을 굳건히 지켜왔다"면서 “세계가 부러워하는 치과의료 선진강국으로 발전시킨 저력이 있는 만큼 앞으로의 100년 또한 국민 구강건강을 끝까지 책임지는 협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 로한뷰티션그룹 실무자 특강 진행…미용위탁학생 실무역량 강화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는 미용고교위탁(헤어·메이크업·네일아트·이용사·바버링) 과정에 참여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로한뷰티션그룹 실무자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현장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목표를 명확히 하고, 대형 뷰티브랜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소통하는 기회도 제공됐다. 로한뷰티션그룹은 2004년 설립 이후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9개의 대형 브랜드와 31개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인 대형 미용 프랜차이즈다. 현재 약 400여 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뷰티 산업 전반에 걸친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는 로한뷰티션그룹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실무 중심의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매년 취업 기회 확대와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목표를 보다 구체화할 수 있었으며, 이후 개인별 전문 진로 컨설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는 방과 후 스펙 업(Spec-UP)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사, 업스타일링, 두피·모발 정보관리사 자격증 특강과 미용대회 준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경대, 정화예대, 백석예대 등을 목표로 하는 입시대비 특별반도 별도로 마련해 전문적인 진학 지도를 병행하고 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는 2024년도 미용고교위탁 교육생의 취업지도 결과 취업률 100%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는 뷰티미용 과정을 비롯해 영상제작·영상편집,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 게임그래픽디자인·게임원화, 게임프로그래밍·게임기획 등 다양한 위탁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현재 2026학년도 입학을 희망하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진로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플로르 방송제작사, 키즈 모델 이안·진서연과 함께한 2025 신년 화보 공개

어린이 모델 캐스팅 회사이자 어린이 콘텐츠 제작사인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2025년 새해를 맞아 키즈 모델 이안, 진서연 모델과 함께 특별한 신년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2025 FLOR HAPPY NEW YEAR라는 주제로, 새해 소원을 담아 복주머니를 든 컨셉으로 촬영됐다. 모델들의 앞날이 밝게 빛나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귀엽고 새침한 두 가지 매력 다 있어요! 차분한 분위기 이안 모델 이안 모델은 촬영장에서 프로다운 모습으로 카메라를 쳐다보며 복주머니를 쥐고 주머니에 손을 넣은 포즈를 취했다. 또 살짝 올라간 입꼬리가 귀여우면서도 무표정을 유지하며 새침한 매력을 한가득 보여줬다. 이안 모델은 반묶음으로 깔끔하게 정리한 머리에 차분하게 내린 앞머리로 성숙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빨간색의 니트와 베이지색 바지로 포인트 주어 산뜻한 코디를 보여주며 촬영을 마무리했다. 수줍지만 상큼해요! 상큼 공주님의 정석 진서연 모델 진서연 모델은 긴 생머리를 내리고 왕관 머리띠를 써 한층 상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촬영장에서 수줍음 넘치는 표정으로 한 손에는 복주머니를 들어 머리에 대고, 원피스 뒤로 손을 숨기는 듯한 포즈를 취한 진서연 모델은 씩씩함 가득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또 하얀 프릴 원피스에 크림색 니트를 매치하며 한층 순수한 공주님의 매력을 듬뿍 담아 촬영에 임했다. 어린이 모델 캐스팅 회사 플로르 방송제작사와 함께하는 2025년 이안, 진서연 모델은 복주머니와 함께 복이 한가득 들어올 것 같은 신년 분위기를 연출했다. 새해의 설렘과 희망을 담아 화사하고 산뜻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한 두 모델은 복을 불어오는 콘셉트와 함께 화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이안, 진서연 모델은 각자의 매력을 한가득 뽐내며, 복주머니를 이용해 밝은 새해를 맞이하는 느낌을 연출하며 새해의 설렘과 희망을 전했다.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이안 모델은 차분하고 새침한 분위기와 성숙미 넘치는 포즈로, 진서연 모델은 수줍음 한가득 담은 분위기와 씩씩한 느낌으로 새해의 기쁨을 보여줬다며 두 모델의 호흡이 돋보인 이번 촬영은 상반되면서도 잘 어울리는 비주얼을 만들어내며 신년 화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어린이 콘텐츠 제작사 플로르 방송제작사,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서 활약 키즈 엔터테인먼트인 플로르 방송 제작사는 어린이 모델 캐스팅 회사이자 어린이 콘텐츠 제작사다. 어린이 영어 교육 프로그램 당근과 캐롯을 제작하며, 현재 시즌 11까지 제작됐고 시즌 9까지 방영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유튜브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으며, 유치원 등 교육 기관에서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또 4세부터 13세 어린이라면 키즈 엔터테인먼트인 플로르 방송 제작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디션에 지원할 수 있다. 플로르 방송 제작사는 이번 신년 화보를 통해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밝은 모습을 담아내며, 새해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 콘텐츠 제작사 플로르 방송 제작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키즈 모델과 함께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어린이들의 밝고 순수한 모습을 전할 예정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대상, 멕시코에 ‘국가대표 K푸드’ 알린다

대상㈜이 25~27일(현지시간) 사흘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국제 식품 박람회 '엑스포 안타드 2025(EXPO ANTAD 2025)'에 참가한다. 맥시코 최대 규모 유통협회 '안타드'가 매년 주최하는 이 유통 박람회는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격 박람회로 평가 받는다. 지난해 전 세계 67개국 약 1400 개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5만개 이상의 제품을 선보였고, 5만2000명 이상의 전문 바이어들이 방문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대상은 자체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와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를 필두로 김치, 김, 간편식(HMR), 소스 등 4대 글로벌 전략 카테고리의 우수성을 알린다. 특히 라면, 떡볶이, 김부각 등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다양한 간편식 제품을 소개해 현지 바이어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맛 경험도 선사한다. 한 입 크기로 썰어 먹기 좋은 '종가 배추김치', 간식으로 즐기기 좋은 '오푸드 김부각', 서구식 식문화에 맞춰 튜브형 용기에 담은 '오푸드 고추장' 등의 시식 기회를 제공한다. 즉석 조리 제품도 선보인다. 종가 김치를 가득 넣어 시원한 맛을 자랑하는 '종가 김치 라면', 로제·갈릭·스위트 칠리 등 다양한 맛의 '오푸드 떡볶이' 등이다. 심용태 대상㈜ 식품글로벌(Global)사업본부장은 “중남미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에서 대상㈜의 차별화된 K-푸드 제품을 소개하는 만큼 멕시코는 물론, 중남미 시장을 본격 공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우주항공 우수기업 앞장서 지원”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26일 대전 우주항공부품 전문기업 ㈜스페이스솔루션을 방문해 연구진 격려와 함께 해외진출 지원을 약속했다. 스페이스솔루션은 우주항공 및 정밀제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2010년부터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 프로젝트에 참여해 관련 밸브 및 탱크, 추력기 자세제어 시스템 등을 개발해 왔다. 특히, 2023년 국내 최초 우주모태펀드 1호 투자처로 선정돼 크게 기술 우수성을 알렸고, 최근에는 해외 위성부품 시장 진출 및 글로벌 항공우주 기업들과 협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강석진 이사장은 이날 스페이스솔루션의 생산시설과 연구개발(R&D)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우주항공 핵심 기술 및 제품을 확인한 뒤 해외시장 진출 전략과 중진공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헌 스페이스솔루션 대표는 “국내 우주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글로벌 우주항공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며, 누리호 프로젝트를 통해 형성된 우주산업 생태계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건의했다. 강석진 이사장은 “우주항공산업은 대표적인 미래 신산업으로 현재 국내 기술 수준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어 앞으로의 도약이 더욱 기대된다"면서 “우주항공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앞장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LG생건, 멀티마켓 글로벌전략 ‘고속질주’

LG생활건강이 올해 미주 시장 공략에 더욱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건다. 지난해 12월 북미 최대 할인 행사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에서 자사 제품으로 'K뷰티'의 경쟁력을 확인하면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으로 리밸런싱(재편) 전략 강화에 가속도를 내기로 한 것이다. 26일 업계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이 전년 대비 0.1% 성장해 6조8119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4590억 원으로 5.7%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글로벌 시장에서 뷰티 부문이 선전해 2039억 원으로 24.7% 증가했다. 이 가운데 뷰티 부문의 매출은 1.2% 상승해 2조8506억 원, 영업이익은 8% 올라 1582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에서는 북미 지역 매출이 5661억 원으로 전년(6413억 원)보다 감소했으나 지난해 아마존 블랙 프라이데이(11월21일~12월1일)를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수확했다. 전년 매출과 비교했을 때 156%나 급증했다. 더페이스샵, 빌리프, CNP가 매출 견인 역할을 톡톡히 했다. 더페이스샵은 북미 시장 주력 브랜드답게 매출 증가율이 148%로 가장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인기 라인인 미감수의 세안 제품과 스킨케어 제품은 해당 부문의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빌리프의 '아쿠아 밤 아이 젤'은 매출이 116% 크게 뛰었고, CNP의 '프로폴리스 립세린'은 아마존 립버터 카테고리에서 25주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 빌리프 CNP를 중심으로 현지 MZ세대 고객 맞춤 마케팅 투자에 총력을 기울인다. 동시에 뷰티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에서 한한령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 '더후' 브랜드를 앞세워 전년(7230억 원)을 넘어선 7930억 원의 매출을 낸 만큼 과거 막강했던 존재감을 회복하는 데 힘을 쏟는다. 일본, 동남아시아, 중남미, 유럽 등에서도 계속해서 박차를 가한다. LG생활건강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대한 강한 의지는 25일 열린 제2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정애 사장이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이날 이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 이어 이번 주총에서도 “미주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에 대한 재편을 가속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맞춰 LG생활건강은 미주 시장에서 일군 온라인 채널의 성공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하는 데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해외 시장 다변화에 맞춰 각 브랜드의 차별화를 강화하고 MZ세대의 수요가 높은 브랜드의 M&A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서울도시가스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14년 연속 1위

서울도시가스(대표 진용민, 황주석)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도시가스 부문에서 1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27회째를 맞은 브랜드파워(K-BPI)는 국내 소비자의 생활을 대표하는 주요 산업의 제품, 서비스, 기업 경쟁력을 측정하여 평가하는 제도이다. 올해 전국 1만 2800명의 소비자가 국내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234개 산업군의 소비재·내구재·서비스재에 대해 인지도, 구매 경험, 이미지 등 항목으로 평가했다. 서울도시가스는 2011년부터 14년 동안 1위를 수상해 10년 이상 연속 1위 브랜드에 주어지는 '골든 브랜드'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도시가스는 에너지 산업 도시가스 분야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로 인지도 평가 3개 항목(최초 인지, 비보조 인지, 보조 인지)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소비자들의 신뢰를 이어가며 에너지 산업 내 확고한 입지를 증명했다는 평가다. 서울도시가스는 2020년부터 '가스앱'을 통해 고객 맞춤형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과 요금을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가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난방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김광수 서울도시가스 상무는 “서울도시가스는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도시가스와 전기를 포함한 에너지 산업 전반에서 고객 부담을 완화하고 편의성은 높이는 서비스 개발에 구심점 역할을 계속하겠다"며 “이를 통해 14년 동안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준 고객에게 보답하겠다" 고 말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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