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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유휴부지에 태양광…충남도·삼성디스플레이, RE100 이행 ‘모델’로 간다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공공기관 유휴부지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설치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공공부문은 재생에너지 보급 기반을 넓히고, 기업은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보하는 RE100 이행 모델에 나선 것이다. 충남도는 2일 삼성디스플레이와 협력하는 '공공기관 유휴부지 활용 재생에너지 설치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주차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기업에는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과 재생에너지(RE)100 이행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이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해 10월 14일 '공공기관 유휴부지 활용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온실가스 감축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사업의 안정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설치 후보지에 대한 구조적·환경적 여건을 종합 검토한 결과, 설치 면적을 당초 5500㎡에서 5313㎡로 조정했다. 최종 확정된 설치 부지는 △도청 남문 주차장 3256㎡ △홍예공원 북측 주차장 894㎡ △충남 공감마루 주차장 1163㎡ 등 3곳이다. 이들 부지에는 총 1217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현재 홍예공원 북측 주차장과 충남 공감마루 주차장은 전기사업허가 등 관련 인허가 절차를 모두 마쳤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도청 남문 주차장 인허가가 승인되는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삼성디스플레이는 향후 20년간 안정적으로 재생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에서 요구되는 RE100 이행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충남도 역시 이미 개발된 공공기관 주차장 공간을 활용함으로써 자연 훼손과 주민 갈등을 최소화하고, 유휴부지를 수익 창출이 가능한 자산으로 전환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에 따른 공공기관 주차장 재생에너지 설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 기반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부문이 선도하는 재생에너지 보급 모델을 지속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공주시 새해 출발선…시무식서 ‘청렴 행정’ 공동 선언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2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병오년(丙午年) 새해 첫 일정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공직자 결의와 함께 '공직자 청렴 다짐 선언'이 병행돼, 시민 중심 시정과 투명 행정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소장, 부서장, 읍면동장, 본청 팀장 등 15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해 새해 출발을 함께했다. 행사는 개회와 국민의례, 공무원 헌장 낭독, 신년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사명을 되새기며 새해 각오를 다졌다. 최원철 시장은 신년사에서 “2026년은 민선 8기의 성과를 완성해 가는 중요한 해이자, 공주의 다음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분기점"이라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 아래 시민의 삶을 중심에 둔 행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 올해 시정 운영의 각오로 '마부정제(馬不停蹄)'를 제시하며 “달리는 말이 말굽을 멈추지 않듯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의 완성을 향해 쉼 없이 정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무식 자리에서 '2026년 공직자 청렴 다짐 선언'을 진행했다. 이번 선언은 기존의 공직자 대표 1인이 시장에게 서약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시장과 부서장, 직원 대표가 함께 선언문을 낭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공직사회 내부의 자율적 실천을 넘어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한 공직자 전체의 책임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청렴 다짐 선언문에는 ▲법과 원칙 준수와 금품·향응 수수 금지 ▲직위 남용 방지와 외부 간섭 배제 ▲청탁금지법 및 행동강령 준수와 검소한 생활 실천 ▲스스로 실천하는 청렴 문화 조성 등이 담겼다. 최 시장은 선언 후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시민에 대한 약속"이라며 “기관장과 공직자 대표가 함께 다짐을 선언한 만큼, 투명 행정 실천을 위한 책임과 실천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시무식을 계기로 전 공직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새해 시정 운영에 임하고, '강한 공주, 행복한 시민'이라는 목표 아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2026년에도 시민 중심·현장 중심 시정을 바탕으로 주요 정책과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청렴 서약과 실천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세종시의회, 충령탑서 새해 첫 발…병오년 의정 시동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가 충령탑 참배와 시무식을 잇따라 열며 2026년 병오년 의정 활동의 막을 올렸다. 새해 첫 일정부터 시민에 대한 책임과 공직자의 사명을 되새기며 '현장 중심·성과 중심 의회'로의 각오를 분명히 했다. 세종시의회는 2일 오전 8시, 세종시 충령탑을 찾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참배를 진행하며 2026년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참배에는 임채성 의장을 비롯해 의원들과 의회사무처 간부들이 함께 참석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시민을 향한 책임과 공직자로서의 사명을 되새겼다. 이어 오전 10시에는 시의회 청사에서 2026년 병오년 시무식이 열렸다. 시무식에는 의원과 의회사무처 전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해 의정 운영 방향과 목표를 공유하고, 39만 세종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하는 의회' 구현에 뜻을 모았다. 임채성 의장은 시무식에서 “2026년 병오년을 맞아 세종시의회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각오로 변화의 흐름을 주도하며,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원과 직원이 하나로 힘을 모아 행정수도 완성과 민생 회복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오는 28일부터 제10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정책 역량 강화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삶과 밀접한 주요 현안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백제 해양 관문·군사 요충지 다시 세운다…충남, 국가 공모 2곳 동시 선정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국가 주도 역사문화 정비사업에서 아산과 서천 두 축을 동시에 올렸다. 충남도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광역 단위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공모에서 아산 읍내동산성과 서천 기벌포유적·건지산성이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전국 9개 역사문화권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서 충남은 선정 6건 중 2건을 확보했다. ◇ 해양 관문 '서천'·군사 요충지 '아산'…백제권 핵심 거점 재조명 서천 기벌포유적~건지산성 권역은 금강 하구를 통해 백제 도성으로 연결되던 대중국 해상 교류의 관문으로 평가된다. 건지산성 일대에는 백제 산성 유적을 비롯해 인류무형유산 '한산모시짜기', 충청남도 무형유산 '한산소곡주' 등 유·무형 문화유산이 함께 분포해, 보존과 활용 잠재력이 큰 복합 역사문화권으로 꼽힌다. 아산 읍내동산성 권역은 백제 웅진기 이후 고구려 남하를 저지하던 전방 군사 요충지로 알려져 있으며, 6세기 이후에는 아산 일대를 아우르는 행정·군사 거점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정비를 통해 권역의 역사적 위상과 지역사적 의미가 체계적으로 드러날 전망이다. ◇ 2026~2028년 총 263억 투입…권역별 특화 정비·활용 충남도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263억 원을 투입한다. 권역별로는 아산 133억 원, 서천 130억 원 규모다. 사업 내용은 ▲역사문화환경 경관 조성 ▲통합 안내체계 구축 ▲역사문화권 진흥사업 등으로, 권역 특성을 반영한 정비·활용 모델을 구축해 도민 향유 확대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 “백제 왕도 중심에서 전역으로"…확장 신호탄 장기승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은 “이번 선정은 '충청남도 역사문화권 전략계획'에서 제안한 과제들이 구체적 성과로 이어진 사례"라며 “공주·부여 등 백제 왕도에 집중됐던 역사문화권을 충남 전역으로 확장하는 전환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연구와 정책 제안을 통해 도내 잠재 역사문화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관광·교육 콘텐츠로 정비해 지역의 새 성장동력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 신년사>

존경하는 공주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공주시의회 의장 임달희입니다. 희망의 기운이 가득한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예로부터 말은 힘과 도약을 상징하는 동물로 여겨져 왔습니다.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힘차게 달리는 말처럼 시민 여러분의 삶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공주시의회에 보내주신 아낌없는 신뢰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의회가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었던 것은 항상 곁에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아울러 시민의 삶을 살피며 의정활동에 함께해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6년은 제9대 공주시의회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맡겨주신 책임과 사명을 다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성실한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겠습니다. 의회의 본분을 잃지 않고 시민의 일상을 세심하게 살피는 데 힘을 쏟겠습니다. 병오년 새해에도 공주시의회는 변화와 도약을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중심에 두고 지역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단단한 걸음으로 나아가겠습니다.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그리고 애정 어린 질책을 부탁드립니다. 새해의 첫걸음이 따뜻한 희망으로 가득 채워지길 바라며, 올 한 해도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6년 새해에도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6년 새해 아침 공주시의회 의장 임달희 드림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최원철 공주시장 신년사>

존경하는 공주 시민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 모두가 붉은 말처럼 힘차게 도약하고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공주시는 '수도거성(水到渠成)'의 자세로 시정을 이끌어 왔습니다. 물이 흘러 강을 이루듯 시민 여러분과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신 덕분에, 공주시는 지속 가능한 번영의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질 수 있었습니다. 변화와 혁신을 향해 함께 가는 길에 변함없는 믿음과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6년은 민선 8기의 결실을 맺는 완성의 시기이자, 동시에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우리 앞에 놓인 기회와 도전을 담대하게 마주하기 위해, 공주시는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이에 올해 시정은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자세로 운영하겠습니다. 달리는 말이 말굽을 멈추지 않듯, 현재의 성과에 결코 안주하지 않고 붉은 말의 기상으로 변화의 완성을 향해 정진하겠습니다. '강한 공주, 행복한 시민'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올 한 해에도 공주시가 더 높이, 더 멀리 비상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변함없는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시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6년 새해 아침 공주시장 드림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충청광역연합의회, 행정 연속성 확보 필요성 제기...CTX 후속 절차 신속 추진 촉구

본회의 5분 발언서, 인력 교체 문제 지적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청권 4개 시·도가 함께 만든 초광역 지방의회인 충청광역연합의회 유인호 의원(세종 보람동·더불어민주당)은 충청광역연합의 잦은 인적 교체로 행정 공백과 사무 연속성이 흔들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 의원은 30일 열린 제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해 12월 출범한 충청광역연합이 성과를 쌓아야 할 골든타임에 인력 대거 교체를 맞고 있다"며 “연합장과 파견 인력이 바뀔 때마다 정책 기록과 행정 경험이 단절되는 구조는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충청광역연합이 중앙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의 핵심 실행 플랫폼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제도화된 인수인계 시스템 정착 △파견 중심 조직의 인사 안정성 확보 △독자적인 행정·재정 기반 마련 △중장기 초광역 행정 로드맵 수립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유 의원은 “사람이 바뀌어도 정책의 방향과 성과는 이어져야 한다"며 “기록이 승계되고 책임이 지속되며 재정이 뒷받침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가장 현실적인 초광역 행정"이라고 강조했다.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서, 2028년 착공 목표 달성 위해 정책 공조 필요성 제기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청광역연합의회 김광운 의원(세종 조치원읍·국민의힘)은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충청권 4개 시·도의 공동 대응과 정책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30일 열린 제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CTX는 지난 11월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로 경제성과 정책성, 민간투자 방식의 적정성을 모두 인정받은 충청권 핵심 광역교통 인프라"라며 “이제는 남은 후속 절차를 얼마나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이행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CTX는 대전정부청사에서 정부세종청사, 조치원, 오송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 개통 시 주요 거점 간 이동 시간이 30분대로 단축돼 행정·산업·교통 기능의 연계 강화가 기대된다. 김 의원은 “CTX는 세종의 중앙행정 기능, 대전의 연구개발 역량, 청주의 바이오 산업과 청주국제공항을 하나의 철도 축으로 묶는 사업"이라며 “충청권 전체의 경쟁력과 국가균형발전을 동시에 견인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2028년 착공 목표 달성을 위해 전략환경영향평가, 제3자 제안 공고, 실시협약 체결 등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한다"며 “충청광역연합을 중심으로 이를 총괄 관리하는 협의체를 운영하고, 충청권이 공동으로 정부에 행정·재정 지원을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충청광역연합의회 김광운 의원(세종 조치원읍·국민의힘)은 30일 열린 제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충청권 4개 시·도의 공동 대응과 정책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제공=세종시의회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청광역연합의회 김광운 의원(세종 조치원읍·국민의힘)은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충청권 4개 시·도의 공동 대응과 정책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30일 열린 제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CTX는 지난 11월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로 경제성과 정책성, 민간투자 방식의 적정성을 모두 인정받은 충청권 핵심 광역교통 인프라"라며 “이제는 남은 후속 절차를 얼마나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이행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CTX는 대전정부청사에서 정부세종청사, 조치원, 오송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 개통 시 주요 거점 간 이동 시간이 30분대로 단축돼 행정·산업·교통 기능의 연계 강화가 기대된다. 김 의원은 “CTX는 세종의 중앙행정 기능, 대전의 연구개발 역량, 청주의 바이오 산업과 청주국제공항을 하나의 철도 축으로 묶는 사업"이라며 “충청권 전체의 경쟁력과 국가균형발전을 동시에 견인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2028년 착공 목표 달성을 위해 전략환경영향평가, 제3자 제안 공고, 실시협약 체결 등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한다"며 “충청광역연합을 중심으로 이를 총괄 관리하는 협의체를 운영하고, 충청권이 공동으로 정부에 행정·재정 지원을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세종 청년 10명 중 9명은 타지역 출신…전입 비율 95.5%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에 거주하는 15~39세 청년의 95.5%는 다른 지역에서 세종으로 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시는 31일, 3년 주기 국가승인통계인 '2025년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부문 66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는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일까지 17일간 세종시에 거주하는 청년(15~39세) 표본 1,5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설문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26%포인트다. 조사 시점인 올해 4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세종시 총인구는 39만 1,992명이며 이 가운데 청년 인구는 11만 9,693명으로 전체의 30.5%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청년 1인 가구 비율은 16.5%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조사 결과인 17.3%보다 낮은 수치다. 연령별로는 25~29세 청년의 1인 가구 비율이 31.8%로 가장 높았으며, 2022년 같은 연령대 비율인 29.2%보다 높게 집계됐다. 혼자 생활한 기간은 '5~10년 미만'이 24.3%로 가장 많았다. 1인 가구가 된 이유로는 '일·직장(구직 포함)'이 67.6%로 가장 높았고, '학업'이 21.7%로 뒤를 이었다. 청년이 필요로 하는 주거 관련 정책으로는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32.3%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어 전세자금 대출 22.0%, 주거비(월세) 지원 19.5%, 청년주택 공급모델 다양화 16.6% 순으로 나타났다. 교통 분야에서는 자가용 이용률이 81.7%로 조사됐다. 이는 2022년 조사 결과인 93.3%보다 낮은 수치다. 시내버스(BRT 포함) 이용률은 72.2%로, 2022년 63.9%보다 높게 집계됐다. 청년의 건강과 관련해 필요한 정책으로는 정신상담·심리상담이 30.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2022년 조사에서 1순위였던 체력단련 비용 지원(27.3%)보다 높은 비율이다. 청년의 경제활동 상태는 취업자 58.7%, 미취업자 41.3%로 조사됐다. 미취업 사유는 '정규교육기관 재학 또는 진학 준비'가 62.8%로 가장 많았고, '육아 또는 가사' 14.5%, '취업 준비' 11.0% 순으로 집계됐다. 취업 청년의 산업 분포를 보면,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분야 비중은 18.5%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조사 결과인 15.2%보다 3.3%포인트 높은 수치다. 세종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청년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거, 교통, 건강 지원, 일자리 관련 정책 수요가 조사 항목에 포함됐다. 2025년 세종시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통계포털 내 '통계간행물-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태안화력 1호기 멈췄다…30년 석탄발전 종료, 충남 ‘탈석탄 이후’ 제시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30년 동안 충남과 대한민국 산업 발전을 뒷받침해온 태안화력발전소 1호기의 불이 마침내 꺼졌다. 충남도는 석탄화력발전 폐지가 지역 소멸로 이어지지 않도록 '석탄화력발전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과 '정의로운 전환 특구' 지정을 핵심 축으로 한 대응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태안화력 1호기 발전 종료 기념식이 31일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발전사 임직원, 협력업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태안군 원북면 일원에 위치한 태안화력 1호기는 1995년 6월 1일 첫 가동을 시작해 이날까지 30년 6개월간 전력을 생산했다. 이 기간 태안화력은 도민 생활의 기반이 되는 전력 공급은 물론, 충남과 국가 산업 전반의 성장 동력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태안화력 1호기 폐지는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가운데 일곱 번째이며, 충남에서는 2020년 보령화력 1·2호기 이후 세 번째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 가동 중인 석탄화력발전소는 28기로 줄었다. 이날 기념식은 태안화력 1호기 가동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감사패 수여, 발전 종료 특별 영상 상영, 김태흠 지사 인사말, 발전 종료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오랜 기간 현장을 지켜온 근무자들과 협력사 직원들도 함께해 발전소의 마지막 순간을 지켜봤다. 김 지사는 인사말에서 “정부가 2040년 탈석탄을 선언했지만, 석탄화력 폐지 지역과 종사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석탄화력 폐지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역경제 침체와 일자리 상실은 우려를 넘어 이미 현실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지사는 석탄화력발전 폐지에 따른 국가 책임을 강조하며 “기금 신설과 고용 안정, 특구 지정을 포함한 '석탄화력발전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을 그동안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며 “특별법 제정을 통해 폐지 지역에 대한 정당한 보상과 새로운 성장 기회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태안을 미래 에너지산업의 전초기지로 재탄생시키겠다"며 “정부와 협의해 태안을 정의로운 전환 특구로 지정하고, 해상풍력 등 대체 에너지 산업을 육성해 화력발전 폐지가 지역 위기가 아닌 새로운 번영의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김성환 장관에게 △석탄화력발전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 △해상풍력 전력계통 용량 우선 사용권 부여 △전력자립률을 반영한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시행 △청양·부여 지천 다목적댐 건설 추진 등 4개 현안에 대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또 특별법과 관련해 발전 인프라 재활용에 대한 특례 부여, 신재생에너지 우선 보급·육성, 정의로운 전환 특구 우선 지정, 실질적인 재정·제도적 인센티브 반영 등 충남도의 요구사항을 법안에 담아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충남도는 태안화력 1호기 폐지를 계기로 에너지 전환 정책이 지역 쇠퇴로 이어지지 않도록 산업 재편과 일자리 전환, 지역 경제 회복을 동시에 추진하는 후속 대책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공주시, 충남 도로사업·보상 추진실적 평가 ‘우수기관’ 선정...농가와 함께 만든 직거래장터 성과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충남도의 도로사업과 보상 행정 전반을 평가하는 공식 심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로 건설부터 손실보상, 미지급용지 보상까지 전 과정을 아우른 평가에서 현장 관리와 행정 신뢰도가 동시에 인정받았다. 31일 공주시는 충남도가 실시한 '2025년 도로사업·손실보상·미지급용지 보상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도로사업 추진 전반을 점검하는 공식 평가로, 서류평가 13개 항목과 함께 건설현장 관리 실태에 대한 현지평가, 손실보상 및 미지급용지 보상 추진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진행됐다. 공주시는 △도로사업 추진의 적정성 △성실 시공을 위한 관리 노력 △도로행정 업무 협조 실적 △청렴 실천 이행 여부 등 주요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도로사업 추진 과정에서 현장 중심의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공사장 안전·시공·품질관리 점검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힘써 온 점이 이번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에 두고 현장에서 꼼꼼하게 관리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로사업 추진의 내실을 높이고 현장 점검을 더욱 강화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례·수시 장터 120회 운영…참여 농가 228곳으로 역대 최대 바로마켓·서울 농부의 시장 등 대도시 판로 확장 효과 신규 직거래장터 9곳 개척…“직거래하기 좋은 도시" 자리매김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정례·수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총 120회 운영해 17억5000만 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31일 밝혔다.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라는 정책 목표가 수치로 확인됐다는 평가다. 시에 따르면 올해 운영한 직거래장터는 정례 장터 87회, 수시 장터 33회로 구성됐다. 이 과정에 참여한 농가는 총 228개소로, 2023년 94개소, 2024년 182개소에 이어 해마다 참여 규모가 확대됐다. 공주시가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직거래 판로를 제공하는 도시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정례 직거래장터는 충남 대표 상설 장터인 바로마켓 백제금강점을 비롯해 서울 농부의 시장, 인천 계양구 금요장터 등 3곳에서 운영됐으며, 이들 장터에서만 10억 3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수시 직거래장터는 서울·경기권 대도시와 각종 지역·전국 단위 축제와 연계해 운영됐다. 이를 통해 추가로 7억 2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판로 다변화 효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는 서울동행상회 지역장터, 광화문 크리스마스마켓, 대한민국 김장대축제 등 신규 직거래 판로 9곳을 새로 개척했다. 공주시 농산물이 전국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접점이 넓어졌고, 타 지자체와의 교류·협력 기반도 함께 확대됐다. 시는 참여 농가 선정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해 농가 신뢰도를 높였고, 그동안 참여가 저조했던 장터에도 농가 참여를 유도하는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최원철 시장은 “농가가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직거래 환경을 꾸준히 만들어 온 결과, 참여 농가와 매출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가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직거래하기 좋은 도시, 농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데 부담이 덜한 도시를 만드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는 앞으로 직거래장터 참여 농가와 취급 품목을 더욱 다양화하고, 대도시 중심의 판로 확대를 통해 농산물 직거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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