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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탄광·어업 ‘현장 체감형 정책’에 대규모 투자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산업 구조 전환과 민생 안정을 동시에 겨냥한 대규모 정책 투자를 본격화한다. 12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폐광지역을 '석탄산업 전환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향후 5년간 2조 3669억 원을 투입하는 한편, 어업인의 생활 안정과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390억 원 규모의 직접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태백·삼척·영월·정선 등 폐광지역 4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87개 사업에 2조 3669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2026~2030 폐광지역 중장기 투자계획'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폐광지역개발기금 사업의 중장기 투자 방향과 관리 기준을 종합적으로 제시한다. 이번 계획은 시군이 수립한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민간 전문가 자문과 컨설팅을 거쳐, 별도의 외부 용역 없이 도가 자체적으로 수립했다. 분야별로는 대체산업 분야에 23개 사업 1조 5679억 원이 투입돼 전체의 66%를 차지한다. 주요 사업은 △태백 청정메탄올 클러스터(3540억 원) △지하연구시설 조성(5324억 원) △삼척 중입자 의료 클러스터(3603억 원) 등으로 산업 전환의 핵심 거점 조성이 중심이다. 도는 해당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군, 강원연구원, 민간 전문가들과 협업하며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환경·복지 분야에는 3256억 원(20개 사업)이 투입돼 공공임대주택 건립과 생활 인프라 개선을 추진다. 또한 관광진흥 분야에는 2911억 원(19개 사업)을 들여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충한다. 교육·기반 분야에도 1805억 원을 투입해 지역 정주 여건과 기반 시설을 보완한다. 특히 이번 계획은 사전 타당성 검토부터 중간 점검, 사후 성과평가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성과관리 체계를 도입해, 기금 사업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어업인 직접 지원 390억 원…민생·복지·경영 안정 강화 도는 산업 전환 정책과 함께 1차 산업 현장인 어업 분야에 대한 직접 지원도 대폭 확대한다. 올해 어업인 지원 사업비는 총 3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민생 안정과 복지, 경영 부담 완화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유가 상승에 따른 부담을 덜기 위해 민생 안정 지원 예산 87억 원으로 편성했다. 출어 경비에서 연료비 비중이 큰 어업 구조를 고려해 어업용 면세유 지원은 2023년 70억 원에서 올해 100억 원으로 확대했으며, 수산 공익직불제 등 소득 안정 장치도 병행 추진한다. 어업 인력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복지 지원도 강화한다. 외국인·여성·해난 어업인 등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한 17개 복지 사업에 54억 원을 투입해, 전년 대비 166% 증액했다. 특히 외국인 선원 복지회관 공모사업에서 전국 2개소 모두 강원이 선정돼 총사업비 48억 원을 확보하면서, 관련 공약 사업도 모두 달성하게 됐다. 아울러 어선 노후 기관 대체, 장비 현대화, 소모성 기자재 지원 등에 129억 원을 투입해 어업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인다. 어구 보수·보관장 신축과 비가림 시설 설치 등 작업 환경 개선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김진태 도지사는 “폐광지역 87개 사업, 2조 3000억 원 규모의 투자와 어업인 직접 지원 390억 원은 모두 현장과 미래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기업 유치 129개사, 고용 3만 명, 연간 관광객 150만 명을 목표로 산업 전환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어업용 면세유 지원과 외국인 숙소 조성, 노후 어선 교체 등 어업인 대표 3종 세트를 중심으로 민생 안정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폐광지역은 오는 3월 31일부터 명칭이 '석탄산업 전환지역'으로 변경된다. 도는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지역 이미지와 정책 방향을 산업 전환 중심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강원FC, 2026시즌권 판매 개시 …연탄 봉사로 새 시즌 출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FC가 2026시즌을 앞두고 시즌권 판매와 함께 지역 나눔 활동으로 본격적인 새 시즌 행보에 나섰다. 강원FC는 12일 오후 2026시즌권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시즌에는 프리미엄 시즌권을 비롯해 시즌 시트 패스, 스탠다드· 라이트 ·기부 시즌권 등 다양한 권종을 운영하며 팬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프리미엄 시즌권은 300개 한정으로 판매된다. 구매자에게는 시즌권 실물 카드와 프리미엄 카드 케이스, 프리미엄 랜야드, 니트 머플러, 강원FC 배지 3종, 유니폼 10% 할인 쿠폰 1매가 제공된다. 또한 2026시즌 홈경기 선예매 혜택과 함께 프리미엄 테이블석·E테이블석 할인, 오픈 트레이닝 참가 기회, 구단 이벤트 우선 참여 등 차별화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2026시즌에는 '시즌 시트 패스'을 새롭게 도입한다. 시즌 시트 패스는 구매한 좌석을 시즌 동안 고정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매 경기 예매 없이 QR 인증만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 시 홈경기 선예매 혜택도 제공한다. 스탠다드 시즌권은 기존 시즌권과 동일하게 홈경기 선예매 혜택과 테이블석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가격 부담을 낮춘 라이트 시즌권은 새롭게 출시한 권종으로 K리그1과 코리아컵 경기 중 10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라이트 시즌권은 E석(가변석), N석(응원석), S석(일반석) 예매만 가능하며 선예매 혜택은 제공하지 않는다. 2025시즌권 구매자는 2026시즌권을 1만 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20인 이상 단체 구매 시에도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시즌권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단 사무국과 공식 홈페이지, SNS, NOL 티켓 홈페이지 및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즌권 판매와 함께 강원FC는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으로 2026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한파 속에서도 참가자들은 손에서 손으로 연탄을 옮기며 지역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강원FC는 지난 9일 정선군에서 하이원리조트와 함께 '사랑의 연탄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김병지 대표이사를 비롯해 구단 임직원과 김민식 코치, 홍진혁, 이용재 선수, 하이원리조트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강원FC는 이날 연탄 5000장을 기부하고, 2가구에 연탄 1000장을 직접 배달했다. 김민식 코치는 “뜻깊은 봉사활동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 연탄이 필요한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홍진혁은 “도민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신인 이용재 역시 “이런 나눔 활동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강원FC는 창단 이후 연탄 기부와 배달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해 왔다. 구단은 앞으로도 도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최혁진 국회의원, 강원도의회, 원주시의회 소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개인사업자가 거래 과정에서 받지 못한 외상값에 대한 세 부담을 완화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최혁진 의원(무소속·법제사법위원회)은 소상공인과 영세 개인사업자의 실질적 손실을 세법상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개인사업자가 외상매출금이나 미수금을 회수하지 못했음에도 현행 제도의 엄격한 대손금 인정 요건으로 인해 이를 필요경비로 처리하지 못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행 '소득세법'은 외상매출금이나 미수금이 회수불능 상태일 경우 대손금으로 필요경비에 산입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파산·강제집행 등 법적 절차를 요구하는 등 요건이 까다로워 소상공인들이 제도를 활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특히 거래 상대방의 장기 연체나 폐업과 같은 현실적인 손실이 세법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개정안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외상매출금·미수금 등 회수불능 채권을 필요경비로 인정하도록 했다. 개정안에는 회생계획 인가 또는 면책결정에 따른 회수불능 채권, 거래 상대방의 파산·폐업으로 회수가 불가능한 채권, 회수기한이 6개월 이상 경과하고 합리적인 회수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회수되지 않은 채권 등을 명시했다. 최혁진 의원은 “거래 상대방의 연체나 폐업으로 인한 외상값 손실은 개인사업자에게 생존의 문제"라며 “현실을 반영하지 못했던 대손금 인정 요건을 개선해, 소상공인의 정당한 비용을 세법상 보호하려는 것이 이번 개정안의 취지"라고 밝혔다. 이번 법안에는 최혁진·복기왕 의원을 대표발의자로, 이수진·염태영·박지원·김우영·민형배·김영배·정혜경·윤종오·한창민·민병덕·이성윤 의원 등 총 13명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는 '2025년 강원 문해 자랑 대잔치 청춘만개' 수상작 17점을 의회 본관 1층에 12일부터 내달 13일가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 '강원 문해 자랑 대잔치 청춘만개'는 '대한민국 문해의 달(9월)'을 기념해 지난해 9월 17일 태백고원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에는 대상(강원도지사상) 2점을 비롯해 최우수상(강원도의회의장상, 강원도교육감상) 4점 등 총 15점과 '가족이 함께하는 평생학습 지원사업–함께 그리는 강원 동화' 작품 2점이 포함돼, 총 17점이 도의회 청사에 전시한다. 김시성 도의장은 “강원도는 고령 인구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을 위한 문해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성인문해교육의 가치가 널리 알려지고 평생학습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는 12일 원주시의회 1층 모임방에서 원주시번영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내수경기 회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 생산품·지역 장비·지역민 우선 계약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시민 안전 확보와 부실공사 예방을 위한 시민안전감시단 운영 제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안정민 위원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안전은 시정 전반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 지역 생산제품과 장비, 인력 활용 비중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원주시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12일 태장1동 연두순방을 필두로 읍면동 연두순방(주민과의 대화의 날)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원 시장은 지역 내 25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시민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기관 방문, 주민 간담회 등의 일정을 갖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5년 연두순방 및 이동시장실 건의사항 처리결과 안내 △2026년 읍면동별 주요 추진사업 설명 △주민 건의사항 및 지역 현안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수렴 등을 한다. 특히 주요 추진사업 관련 부서장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진행 상황을 설명함으로써 시민 이해도를 높일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연두순방은 단순한 신년 인사가 아닌,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중요한 소통의 자리"라며 “현장에서 제기되는 의견 하나하나를 소중히 검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단구동 일원 약 9만 5000여㎡ 부지에 '메가데이터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9일자로 단구동 산112-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메가데이터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산업단지계획을 최종 승인·고시했다. 사업 부지는 총면적 9만5167㎡이며, 이 중 산업시설용지는 5만4410㎡ 규모로 계획돼 있다. 추정 사업비는 건축비를 제외하고 약 524억 원이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산업 육성과 지역 내 첨단산업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조성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주력 유치산업은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정보서비스업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메가데이타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은 원주시가 미래 디지털 산업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높이고 노동시장 진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18명이 참여해 13명이 취(창)업하고, 49명이 취업 연계 활동을 했다. 모집 대상은 신청일 이전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18∼39세의 청년 130명이다. 유형별로 단기 30명, 중기 65명, 장기 35명을 연중 상시 모집한다. 사업에 참여하면 50~350만원의 수당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수할 수 있다. 올해는 상담과 사례 관리(건강검진, 스트레칭), 자신감 회복(보드게임, 공방 체험), 진로 탐색(드론 체험, 유튜브 만들기, 펫잡(Pet-Job))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미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청년들이 타인과 함께 사는 삶의 가치를 발견하며 건강한 경제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지역아동센터 5곳의 돌봄 시간을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연장 돌봄 사업은 2023년 3곳으로 시작해 지난해 4곳으로 확대됐다. 올해부터는 긴급·일시 돌봄 수요가 많은 방학 기간(1·2월, 7·8월)에 오전만 연장 운영하는 1곳이 늘어나 총 5곳에서 시행한다. 이용 아동들에게는 돌봄서비스, 학습 지원, 간식 등을 제공한다. 돌봄을 진행하는 아동센터는 △단구동 열린지역아동센터 △태장2동 평강의나라지역아동센터 △태장1동 태일지역아동센터 △지정면 기업도시지역아동센터 △단계동 해오름지역아동센터이다. 이영섭 여성가족과장은 “초등 돌봄 공백을 최소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정선군 소식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정선군립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분만취약지역의 산부인과 진료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여성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산부인과 외래 진료를 2026년에도 지속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정선군립병원 산부인과 전문의가 정기적으로 정선군보건소에 파견돼 외래 진료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선군보건소 산부인과 외래 진료는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총 7회 운영됐으며, 이 기간 동안 지역 주민 48명이 진료를 받았다. 모든 진료에는 정선군립병원 산부인과 전문의가 직접 참여해 전문성과 진료 연속성을 확보한다. 진료는 임신·출산 관리뿐 아니라 가임기·갱년기 여성의 건강관리까지 아우르는 필수 의료서비스로 운영돼 왔다. 2026년 진료는 1월 14일 첫 진료를 시작으로 매월 1회(둘째 수요일) 정기 운영된다. 주요 진료 내용은 산전·산후 진찰 및 초음파 검사, 임신 관련 상담 및 고위험군 조기 발견, 부인과 질환 상담, 여성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교육 등이다. 정선군은 2024년 보건복지부 주관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바탕으로 군립병원 산부인과 진료 기반을 구축했다. 이를 토대로 보건소 외래 진료까지 의료서비스 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군은 진료 인원 규모와 관계없이 분만취약지역 의료 공백 해소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군은 원활한 외래 진료 운영을 위해 보건소 내 산부인과 진료실 장비 보강과 시설 정비를 완료했으며, 군 소식지와 누리집, SNS 등을 통해 진료 일정과 내용을 지속 안내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산부인과 외래 진료는 지역 여건상 반드시 필요한 필수 의료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군립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산부인과 진료 공백을 줄이고,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해 '태권도(정선 와와 겨루기) 초·중 동계 전지훈련'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11일 정선군에 따르면 이번 전지훈련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1일 간 사북청소년장학센터에서 진행된다. 전국 14개 시·도 45개 팀, 지도자와 선수 등 총 400명이 참가한다. 정선군 선수단도 초등 28명, 중등 2명 등 총 30명이 참여해 전국 유망 선수들과 함께 훈련한다. 정선군태권도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겨울철 전지훈련 여건이 우수한 정선의 환경을 활용해 선수 경기력 향상과 종목 저변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군은 훈련용 태권도 매트 지원, 지역상품권 페이백, 시설 사용료 감면 등 실질적인 지원으로 원활한 훈련 운영을 뒷받침한다. 이번 동계 전지훈련은 단순 합숙을 넘어 실전 중심의 겨루기 훈련과 팀 간 교류를 강화해 참가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초·중학생 대상의 체계적 전지훈련은 장기적으로 지역 체육 인재 육성과 태권도 종목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전망이다. 정선군은 최근 전국·도 단위 체육대회와 전지훈련을 지속적으로 유치하며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내고 있다. 선수단과 지도자, 학부모 등 방문객의 체류로 숙박·외식·관광 소비가 이어지며 지역 상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겨울철 전지훈련은 체류형 방문객을 유도해 경제 파급 효과가 크고, 정선의 스포츠 인프라와 관광 자원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로도 작용하고 있다. 김재성 군 문화체육과장은 “태권도 전지훈련 유치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함께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스포츠마케팅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전국 단위 대회와 전지훈련을 적극 유치해 체육 도시 정선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지난 8일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업무지원 AI자체구축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11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범정부 행정AI 사업의 추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동안 축적해온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 및 자체 행정프로그램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조직 내 업무환경과 데이터 특성에 최적화된 AI(LLM) 시스템을 구축하고, 2026년 1월부터 6월까지 단계적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시스템 안정화와 최적화를 목표로 AI 환각(허위정보 생성) 최소화, RAG 기반 API 실시간 데이터 임베딩 효율성 검증, LLM 토큰 최적화를 통한 성능 등 주요 기술적 과제를 집중 점검·보완한다. 군은 이러한 개선을 거쳐 오는 7웗무터 정식으로 '행정업무지원 AI 서비스'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행정업무지원 AI 시스템은 행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서 초안 생성, 지침·법령, 업무편람, 업무별 질의응답, 사례집 검색 등을 지능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공무원들은 단순·반복적 행정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현안업무와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 등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박익균 군 총무행정관은 “정선군의 자체 AI 시스템 구축은 단순한 행정자동화를 넘어, 지역행정의 혁신과 공공 AI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혁신의 기반 "이라며 “앞으로도 AI 시대를 선도하는 행정AI 지자체로서 공공 서비스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춘천시, ‘현수막 없는 거리’ 시범 운영·빈집 정비사업 추진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불법 현수막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빈집 정비사업을 병행 추진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환경 개선에 속도를 낸다. 시는 12일부터 강원특별자치도청 앞 도로변 200m 구간과 춘천시청·시의회 주변 도로 700m 등 2개 구간을 대상으로 '현수막 없는 거리' 시범 운영에 착수한다. 해당 구간에는 모든 불법 현수막 설치가 전면 금지되며, 하루 1~2회 정기 순찰을 통해 확인되는 현수막은 즉시 철거한다. 정당·집회 현수막을 포함해 표시·설치 기준을 위반할 경우 동일 기준을 적용하고, 필요 시 행정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 시는 제도 취지와 운영 방침을 정당·유관기관·단체에 사전 안내하며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시민 호응과 운영 성과를 토대로 향후 주요 교차로와 관광지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불법 현수막을 일회성 단속이 아닌 상시 관리 체계로 전환해 도심 미관과 보행 안전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현수막으로 가려졌던 거리 본연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고자 한다"며 “깨끗하고 품격 있는 춘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해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는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거환경도 개선한다. 시는 12일부터 2월 13일까지 2026년 빈집 정비사업 신청을 받는다. 사업은 시가 직접 빈집을 철거해 공공부지로 활용(선정 규모 18동)해 철거 후 5년간 공용주차장·마을 텃밭 등으로 사용하는 활용사업과 건축주가 철거 시 최대 500만 원 철거비를 지원(선정 규모 10동)하는 철거 사업 두 가지 방식으로 추진한다. 신청 대상은 1년 이상 방치된 1층 이하 주택이다. 자세한 사항은 춘천시 건축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방치된 빈집으로 인한 안전 우려와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빈집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춘천시는 이번 '현수막 없는 거리' 조성과 빈집 정비 확대를 통해 도시 미관 개선과 생활 안전을 동시에 높여, 시민이 체감하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평창군 고향사랑기부제, 3년 연속 4억 원 돌파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3년 연속 모금액 4억 원을 돌파했다. 11일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목표액이었던 3억 2천만 원을 크게 초과 달성하며 안정적인 기부 참여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에도 지속적인 홍보와 차별화된 답례품 운영으로 기부 참여를 꾸준히 이끌어 왔다. 지역축제와 박람회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관계기관·단체를 직접 방문해 제도를 알렸으며, 평창군청 홈페이지 내 독자 페이지 개설, 네이버·토스 앱 광고 등으로 연말정산 대상 직장인 공략에도 집중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성과가 뚜렷하다. 지난 3년간 답례품 판매액은 3억 4200만 원에 달한다. 군은 지난해 세 차례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어 총 135종의 지역특산물을 답례품으로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한우 불고기 세트, 청국장 가루, 평창 사과, 평창송어축제 할인권, 평창고랭지김장축제 체험 할인권 등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평창고랭지김장축제 체험 할인권이나 겨울 대표 축제인 평창송어축제 기간에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은 체험형 답례품으로 활용도가 높아 기부자의 선택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지역 축제와 답례품을 연계한 전략이 기부 참여 확대와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견인한 셈이다. 전재준 군 세정과장은 “기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누적 모금액 12억 원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기금사업을 추진해 지역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올해 총 8억3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6년 가뭄 대비 관수시설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기후로 가뭄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가뭄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하기 이해 마련했다. 농업용수 확보가 특히 어려운 시기에 대비해 관정 60공, 양수기 150대, 대형 물통 150개를 지원하는 등 관정과 관수시설의 비중을 확대해 가뭄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사업비는 보조금 50%, 농가 자부담 50%로 구성된다. 그간의 성과도 뚜렷하다. 평창군은 최근 2년간 약 11억 원을 투입해 561개 농가에 관수 장비를 지원하며 가뭄 피해 예방과 농업용수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왔다. 특히 올해는 전년도 사업비 6억 8200만 원 대비 약 22% 증액돼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규모와 내용이 확대됐다. 지영진 군 농산물유통과장은 “기후변화로 가뭄 위험이 상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수시설 지원 확대를 통해 농가의 영농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농업 생산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평창군보건의료원 소속 봉평권역 3개 보건진료소(속사·면온·등매)를 중심으로 65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통합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일 평창군에 따르면 운영 기간은 1월부터 2월까지 6주간, 매주 주 2회 진행한다. 202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평창군의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0.2%로 전국 하위 3위 수준이며, 걷기 실천율은 32.5%로 하위 2위에 머물렀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9.6%로 강원도 평균(6.9%)과 전국 평균(5.9%)을 상회해, 노년층 대상 체계적·통합적 건강 개입의 필요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봉평권역 보건진료소는 치매·영양·구강 교육을 비롯해 노쇠 예방 근력 강화 운동, 인지 강화 및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 다분야 연계형 통합 건강관리를 추진한다. 특히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농촌 특성을 고려해 찾아가는 권역별 건강서비스를 강화했다. 또한 근력 운동 외에도 원예 심리치료, 도예 활동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병행해 노인 우울 예방과 정서 안정, 치매 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속사1리 마을회관, 진조리 마을회관, 백옥포1리 경로당에서 운영된다. 김효진 군 건강증진과장은 “의료 취약지역으로 다양한 건강서비스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주민들께 이번 프로그램이 우울감을 완화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치매 예방과 건강한 노후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올겨울도 평창에서” 오대천 가득 채운 웃음과 열기…9일, 평창송어축제 개막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차가운 겨울 공기가 감도는 가운데 오대천 얼음 위에는 이른 아침부터 설렘이 번졌다. 제17회 평창송어축제가 9일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막을 올리며, 평창의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개막식이 열린 축제장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 친구들로 인파가 이어졌다. 두툼한 외투와 장갑, 낚싯대를 손에 쥔 방문객들은 얼음 위에 자리를 잡으며 개막의 순간을 함께 나눴다. 개막과 동시에 얼음낚시터 곳곳에는 첫 낚싯대를 드리운 관광객들이 자리했다. 얼음 아래를 유영하는 송어를 기다리는 긴장감 속에서 꽁꽁 언 오대천 얼음 위에서 즐기는 얼음낚시로 겨울 축제 특유의 묘미를 만끽했다. 수심 50㎝의 찬물에서 펼쳐진 맨손 송어 잡기 체험장 역시 개막과 동시에 북적였다. 물속에서 미끄러지는 송어를 잡기 위해 웃음과 탄성이 끊이지 않으며, 축제장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개막식 무대에서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통기타 연주와 현장 공연이 울려 퍼지자 관광객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박수로 화답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어묵탕과 따뜻한 국물 요리를 찾는 줄이 길게 늘어서며, 겨울 축제 특유의 풍경을 연출했다. 회센터와 구이터에서는 막 잡아 올린 송어가 손질돼 송어회와 송어구이로 변신했고, 방문객들은 얼음낚시의 성취감을 식탁 위에서 다시 한 번 즐겼다. 올해 평창송어축제는 20주년을 맞아 진부 다목적센터와 에어돔 편의시설 등 신규 시설을 선보이며 한층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20주년 기념 사진전과 송어 낚시대회, 보이는 라디오, 공개방송(연예인 공연), 찜질방과 족욕장, 아이스월 등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축제 관계자들은 현장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관광객 이동을 안내하고, 얼음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며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추위에 취약한 방문객을 위해 텐트 낚시와 실내 낚시터도 마련했으며, 어린이와 초보자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요원이 현장에서 안내한다. 한 가족 방문객은 “명절마다 갈 곳을 고민했는데, 아이가 이렇게 즐거워하니 오길 잘했다"며 “안전요원도 많고 동선도 잘 정리돼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20주년을 맞은 올해 축제는 안전과 즐거움을 모두 잡는 데 중점을 뒀다"며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평창의 매력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송어축제가 아픔을 딛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겨울축제로 우뚝 섰다. 이 자리에 머물지 않고 송어낚시체험뿐만 아니라 보고 즐기고 맛보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전국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축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장문혁 위원장은 “20주년 맞은 시기에 지난 기억을 되돌아보면 아픔을 극복할 동력을 만들자는 500여분 십시일반 후원금(6000여만원)으로 축제가 시작돼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빠른 정착과 지금에 이르렀다"며 “20년 전 고생하신 분들의 열정과 희생을 잊지않고 앞으로 20년도 이어갈 수 있도록 지금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힘든 부분이 있다면 기후변화가 심하다보니 연말에 시작해 연말·연초 특수 효과를 거뒀으나 지금은 1월에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얼음에 의존하는 송어 낚시도 중요하지만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이 그래도 평창에 와야 겨울다운 겨울을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을 갖도록 겨울 체험거리 강화도 강화해야 할 시기"라며 “안주하지 않고 매진하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2026년 제17회 평창송어축제는 오는 2월 9일까지 32일간 이어지며, 얼음낚시와 겨울 레포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겨울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평창송어축제 개막 앞두고 재난·인파 관리 총력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겨울 관광 축제인 제17회 평창송어축제가 9일 개막을 앞두고 평창군이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창군은 축제 기간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개막에 앞서 축제장 전반에 대한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요소 사전 제거에 나섰다. 이번 안전 점검에는 평창군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강원특별자치도, 강원경찰청, 평창경찰서, 평창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건축 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참여했다. 합동점검반은 축제장 일대를 직접 순회하며 관람객 이동 동선과 주요 체험 시설, 편의시설을 중심으로 현장 안전 상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점검 내용은 △대설·한파·강풍 등 기상 위험 요인 대응 체계 △얼음 두께 관리 및 얼음낚시터 운영 기준 △안전요원 배치 및 비상 대응체계 △밀집 인파 발생 구간 관리 방안 △교통 통제 및 주차 관리 △화재 예방과 응급의료 대응체계 등 축제 안전 전반을 아우른다. 합동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미비 사항은 즉시 주최 측에 통보돼 보완 조치가 이뤄졌으며, 추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행사 전까지 조치를 완료하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와 평창군은 축제 기간 동안 얼음낚시터의 얼음 두께를 매일 점검해 안전 기준을 충족한 경우에만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놀이시설마다 헬멧 착용 의무화, 안전 펜스와 충격 완화 매트 설치 등 사고 예방 조치를 강화한다. 특히 주말과 설 연휴 기간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는 만큼, 주요 동선에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하고 실시간 인파 밀집 상황을 관리해 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어성용 평창군 안전교통과장은 “많은 인파가 모이는 축제장에서는 예측하기 어려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안전사고 없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제17회 평창송어축제는 9일부터 2월 9일까지 32일간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축제 20주년을 맞아 신규 편의시설과 다양한 체험·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지만, 주최 측은 무엇보다 '안전한 축제'를 최우선 가치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위원장 장문혁)와 평창군, 평창군 관광문화재단은 “모든 방문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축제 전 과정에서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평창의 특별한 축제를 안전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육동한 춘천시장, 국산목재 활용 공공시설 점검…공정·안전·품질 관리 집중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은 8일 약사천문화공원 일원에서 추진 중인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현장과 공지천 지역목재 이용 야외공연장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현재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은 주요 시설 공정률이 80%대를 기록하며 준공을 앞둔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국산목재를 활용한 목조건축물과 목재특화거리 조성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공정 관리와 안전 확보 상황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육 시장은 목공체험장과 목재특화거리, 목재맞이시설 조성 현황을 차례로 살피며 남은 공정 추진 계획과 동절기 공사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약사천문화공원 일원에 국산목재를 활용한 체험·문화·휴식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목재문화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같은 날 육 시장은 공지천 일원에서 진행 중인 지역목재 이용 야외공연장 조성사업 현장도 함께 점검했다. 해당 사업은 준공 후 40년 이상 경과한 기존 야외공연장의 노후화로 안전성과 이용 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의암호 명소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지천 수변 공간을 재편해 국산목재를 활용한 공연장과 전시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를 통해 공공문화시설의 기능을 강화하고, 의암호·공지천 일대 관광·문화 콘텐츠를 확충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수변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육동한 시장은 “국산목재를 활용한 공공사업은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 목재산업 활성화를 함께 이끄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무리 공정 관리와 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육 시장은 이에 앞서 지난 7일 국립정원소재센터 건립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국립정원소재센터는 정원소재의 연구·실증·전시·보급 기능을 수행하는 국가 정원 인프라로, 정원소재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통해 춘천 정원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거점 시설이다. 센터는 상중도 고산 일원(중도동 872번지)에 지상 3층, 연면적 2000㎡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으로 현재 공정률은 약 60% 수준이다. 총사업비는 165억 원으로,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추진하는 국비 100% 사업이다. 센터에는 가든몰과 전시관, 회의실 등이 들어서며, 정원에 활용되는 식물과 각종 소재의 연구와 실증, 전시 및 보급을 전담하게 된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육 시장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관계자로부터 공정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공사 일정 준수 여부와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육 시장은 “준공과 시범 운영까지 남은 기간 동안 안전사고 예방과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국가 차원의 정원 인프라가 춘천에 들어서는 만큼, 앞으로 정원문화 확산은 물론 정원 관련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시는 국립정원소재센터 조성을 계기로 정원문화 기반을 강화하고, 정원소재 연구·산업화와 연계한 지역 산업 생태계 확장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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