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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1일 백석별관 20층에서 열린 5월 간부회의에서 좋은 기업 유치와 창업 생태계 조성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핵심이라며 “기업 유치에 필요한 예산 지원은 장기적으로 고용 창출과 세수 확대에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공공에서 적극적으로 접근해야 할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어 “창업과 벤처기업 육성도 중요한 과제"라며 “아이디어는 있으나 실행 여력이 부족한 1인 창업자를 지원하고 100개 이상 벤처기업을 육성해 이 중 10개가 명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건 조성을 목표로 잡아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수도권은 물론 지방의 유망 기업 중 사업 확장을 원하는 기업을 선제적으로 접촉해 고양시의 우수한 입지와 인재 인프라를 알려야 한다"며 “기업 유치는 일자리 창출 출발점이자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기본 작업인 만큼 전 부서가 기업 유치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고 협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5년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아 4년 연속 공약 이행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사실을 언급했다. 이동환 시장은 “민선8기 공약 70개를 시민과 함께 성실히 이행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양시가 하면 표준이 된다'는 자부심을 갖고 경제자유구역 지정, 철도 교통망 확충 등 주요 공약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부회의는 △기업지원 연계를 통한 일자리 발굴 △청년창업 재정지원 프로그램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추가 지정 △1인창조기업 지원센터 운영 등 주요 일자리사업 추진 상황도 점검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화도읍 창현지역주택조합 민원에 대해 주택법 위반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창현지역주택조합이 주택법 제11조의2 제3항에 따라 자금 보관 업무를 신탁업자에게 위탁해야 함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민원과 관련해, 남양주시는 법규 위반이 있는 경우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주택조합은 다수 시민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비법인사단으로 총회와 대표자를 통한 다수결로 의사결정이 이뤄지기 때문에 내부 자금 운용이나 토지 경매 등 민간 자산 관련 사항에 행정기관이 직접 개입하기 어려운 구조임을 설명했다. 아울러 일부에서 제기한 “창현지역주택조합이 조합 가입비 등을 신탁업자에게 예치하도록 규정된 주택법 제11조의6 제1항을 위반했다"는 내용에 대해 남양주시는 “창현지역주택조합은 해당 규정이 시행되기 이전에 조합원 모집 신고를 완료해 개정된 신탁 예치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민선8기 남양주시는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자 '지역주택조합 가입 시 꼭 확인할 사항' 홍보자료를 만들어 △시청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공동주택 밀집지역 등에 비치하고 있으며, 남양주시 누리집과 공식 소통누리망(SNS)를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남양주시는 관내에서 추진 중인 총 13개 지역주택조합 사업자를 대상으로 그동안 시정명령 1회-고발 6회-행정지도 15회 등 관리-감독을 실시했으며,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조치와 계도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안진호 주택과장은 21일 “앞으로도 지역주택조합과 관련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예방 중심 행정을 통해 시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1일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를 예방하고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배수관리시설과 수해 취약지역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가 발생할 경우 효율적 배수 관리를 위한 진건배수펌프장, 양정동 도로배수시설 정비 현장 등 침수 피해 우려 지역을 방문해 기상이변에 따른 폭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먼저 다산동 소재 진건배수펌프장에 들러 펌프실과 통합감시제어실을 둘러보며 각종 설비의 작동 상태를 점검했다. 진건배수펌프장은 왕숙천 범람에 대비해 설치된 핵심 배수시설로, 3.01㎢의 배수유역과 3만8000㎥ 용량의 유수지를 기반으로 총 8대 배수펌프가 분당 3420㎥의 물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주광덕 시장은 이어 우기 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양정동 금교~이패방앗간 구간 도로 배수시설 정비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교통 흐름 및 보행 안전 확보 방안에 대해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해당 구간은 침수 피해가 자주 발생해, 남양주시는 이달부터 총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우수관 131m를 설치하는 배수시설 정비 공사를 추진 중이다. 주광덕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할 수 없는 극한호우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과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최일선에서 애써주는 자율방재단과 긴밀한 소통으로 민과 관이 함께 대응하는 체계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재해 예방을 위한 대응 매뉴얼 점검과 기반시설 확충으로 신속한 재해 대응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 남양주에는 시간당 70mm 이상 집중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남양주시는 신속한 대응 및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반시설 정비와 피해 위험지역 점검 등을 통해 여름철 재해 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이달 22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정약용도서관에서 개관 5주년 기념 '정약용도서관 로드: 숨은 미션을 찾아라!'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의 다양한 공간을 둘러보며 다산 정약용 선생 사상과 생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시민 참여형 이벤트로, 정약용도서관의 특색 있는 콘텐츠다. 이벤트는 도서관과 다산문화공원 내 5개 미션 장소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양주시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해 정약용 캐릭터 굿즈 등 기념품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오는 7월9일 남양주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미션 장소는 △정약용 아카이브 △공공미술작품 '정약용 숨결, 현실에서의 재회' △공공미술작품 '정약용의 정원' △두물머리, 다산, 그리고 실학 미디어월 아트 전시 △정약용 동상 등 5곳이다. 각 전시 공간에는 정약용 선생 생애와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조형물과 설명이 배치돼 있어 단순한 관람을 넘어 학습과 사색의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이 주최하고 (재)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2000만원 획득했다.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기초자치단체 청년센터가 '지역 청년지원센터'를 통해 제안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인터뷰 절차를 거쳐 권역별 3개부터 5개 사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주시가 제안한 사업은 '청년 셀러와 함께 만드는 공유창고, 함께 나누는 일자리'다. 이번 사업은 온라인 창업 초기 단계에 있는 청년 셀러에게 물류 및 공간 부담을 덜어주고 장기 미취업청년과 경력단절여성에게 실질적인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운영된다. 양주시는 △청년셀러(10명) △일-경험(10명)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공유창고를 거점으로 한 물류 포장, 배송 업무뿐 아니라 상세 페이지 제작, 숏폼 콘텐츠 기획 등 청년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병행할 예정이다. 청년 셀러는 월 매출 1000만원에서 5000만원 이하 온라인 판매자를 우선 선발하며, 일-경험 참여자는 6개월 이상 실업 상태에 있는 청년과 경력단절여성을 중심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내달 초 양주시청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정유진 아동청소년과장은 21일 “청년 셀러들이 실제로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 물품 보관과 배송을 위한 공간 부족"이라며 “이런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새로운 인력과 협업 기회를 만들어 내고자 이번 사업은 기획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양주시 청년정책 실행력과 방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라며 “공유창고 기반의 협업 모델이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청년과 여성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21일 인구 구조 변화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릴레이 형식 캠페인으로, 저출산 및 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자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등이 동참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김동근 의정부시장 지목을 받아 강수현 시장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강수현 시정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권선욱 양주소방서장을 지명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캠페인이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캠페인 슬로건처럼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어르신은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연령층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차량 통행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회전교차로 15곳을 대상으로 '회전교차로 화단 책임관리제'를 확대 시행하며 도시 경관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전교차로 화단 책임관리제는 조경 설계 공모 등을 통해 선정된 관내 조경 및 정원 관련 업체에 각 회전교차로를 지정해 전담 관리하는 사업이다. 양평군은 작년 회전교차로 9곳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시행한 결과, 경관 개선과 함께 다년생 식재를 통한 예산 절감 등 효과가 발생됨에 따라 올해는 대상지를 15곳으로 확대했다. 특히 양평군청 앞 회전교차로는 봄이면 튤립과 수선화가 만개해 주민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또한 용문 마룡 IC 회전교차로는 용문산관광지 입구에 위치해 있는데, 용문산을 형상화한 마운딩 기법을 적용해 실험적인 시도로 높이 평가받았으며, 금곡 IC 회전교차로는 전문 업체의 특색 있는 디자인으로 조성돼 경관 개선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2일 “이번 사업은 특색 있는 화단을 조성함으로써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회전교차로 화단 책임관리제를 지속 추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특색 있는 도시 경관을 갖춘 '방문하고 싶은 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 대상지에는 2026년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 예정지와 두물머리 방문객을 위한 입구 회전교차로를 포함한 총 15곳이 선정됐으며, 5월까지 봄철 화단 조성을 완료하고 11월까지 계절별 꽃 교체, 예초-제초, 병해충 방제 등 유지 관리 작업을 지속 시행할 계획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1일 용현산업단지 완충녹지 산책로를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2월17일 1차 점검 이후 이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산책로 이용 실태 △추가 진입로 개설 공사 진행 상황 △이용자 불편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추가 진입로는 산업단지 내부에서 산책로로 직접 연결되는 구간으로, 현재 공사는 최종 마무리 단계에 있다. 완공 즉시 근로자와 인근 주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작년 7월 준공된 용현산업단지 완충녹지 산책로(총연장 440m)는 쉼터, 파고라(서양식 정자), 통나무 의자, 운동기구, 정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도심 속 쾌적한 녹지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김동근 시장과 관계부서 공무원은 산책로 시설을 점검하고, 용현산업단지 내 산책로 연장과 추동근린공원과 연결 방안을 논의했다. 시민이 보다 넓고 안전한 녹지 네트워크를 통해 일상 속 자연과 휴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김동근 시장은 “용현산업단지 내에서도 시민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건강하게 걷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녹지와 공원, 하천 산책로를 확장하고 연결해 시민 모두가 편리하고 쾌적한 녹색 네트워크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이상일, “긴급상황시 ‘2025년 레디코리아’ 훈련 대로 잘 대처하자” 강조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21일 오후 GTX-A 구성역에서 대심도 역사 침수 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한 '2025년 레디 코리아(READY Korea)' 2차 훈련을 행정안전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실시했다. '레디 코리아 훈련'은 재난에 대응하는 태세와 역량을 강화하는 훈련으로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함께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날 훈련엔 시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경기도, 코레일, GTX-A운영㈜, 경기남부경찰청, 용인서부소방서 등 총 36개 기관 500여명이 참여했다. 군 헬기, 대용량 배수펌프차량 등 장비 57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대심도 지하역사 침수, 구조물 붕괴, 화재 발생 등 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으며, 유관기관들의 협력 및 대응 체계가 효과적으로 가동되는지 점검했다. 훈련은 △시간당 150mm의 집중호우로 GTX 구성역 지하 역사에 하수가 역류하면서 대규모 침수 발생 △전기 합선으로 화재 발생 △유독가스 흡입 등으로 지하 3·4층에서 인명 피해 다수 발생 △4번 출입구 인근 싱크홀 발생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훈련은 △긴급 상황 전파‧초기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영상회의 개최 △이용객 대피 유도‧사상자 분류·이송 △화재 진압‧침수 배수 △시설물 복구‧유가족 지원 등으로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훈련에서 시의 통합지원본부, 재난피해자지원센터의 효율적인 가동 여부를 확인하고 유관기관의 운영 상황도 점검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훈련 후 강평에서 “현재 기후 위기 상황에선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집중호우가 매우 심각하게 내릴 경우의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했다"며 “유관기관 관계자들께서 협력체계를 잘 가동하며 실전처럼 훈련을 잘 했기 때문에 이같은 상황이 실제로 발생했을 때 훈련한 대로 침착하게 잘 대응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용인특례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장과 두 곳 경찰서 서장, 두 곳 소방서 서장, 교육지원청교육장이 한 달마다 한번 정례적으로 모여 시민 안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도시"라며 “올해에는 시 조직 개편을 통해 재난안전관리 책임자를 과장에서 국장으로 상향조정했고 시가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특별교부세 2억 5000만원으로 재난대응 현장지휘차량을 제작하고 있는데 이는 시민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행정안전부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그리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오늘 훈련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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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2025년 마을버스 경영분석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19일 열고 내년 표준운송원가 산정, 마을버스 경영개선 및 재정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착수보고회에는 고양시 교통국장 등 공무원,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고양시지부장, 용역사(대현회계법인) 등이 참석했다. 특히 고양시마을버스 18개 운수업체 관계자도 참석해 연구용역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마을버스 경영분석 연구용역은 고양시 마을버스 업계 내외부 경영환경을 분석해 적정 표준운송원가를 산정하고 합리적인 재정 지원 및 경영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나온 주요 의견은 △운수업계 원가 상승, 인력난 등 경영상 어려움 △운송원가 산정 정확성-투명성-형평성 확보 필요 △용역 진행 시 운수업계와 소통 강화 △운수업체 경영개선 및 재정 지원 형평성 제고 방안 마련 등이며, 향후 연구용역 진행 방향과 내용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관계자는 “고양시에서 마을버스 재정지원 지급기일을 올해부터 10일 이상 단축하고, 생활임금 적용 업체에 대한 재정지원율을 인상하는 등 운수종사자 이탈 방지를 위해 노력해줘 감사하다"며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함께 지혜를 모아 운수업계 재정 및 경영 상황을 개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호원 버스정책과 팀장은 21일 “향후 연구용역 과정에서 마을버스 운수업계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계획"이라며 “운수업계 환경 개선을 위해 보다 합리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 추진하고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이달 24일부터 8월 말까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총 4차례에 걸쳐 시민과 함께하는 특별 문화행사 '미술관 속 작은 음악회'를 다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양주시립교향악단, 양주시립합창단을 비롯해 실력 있는 전문 연주단체들이 참여해 클래식-앙상블-합창 등 다양한 장르 음악을 선보이며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을 찾는 시민에게 예술적 감동과 휴식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첫 공연은 오는 24일 양주시립교향악단의 소규모 앙상블 공연이 장식한다. 봄의 정취를 담은 섬세한 선율이 미술관 공간과 어우러져 색다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은 공연 이후 2025년 기획전 '상상정원' 연계 '아티스트 토크'도 함께 선보인다. 참여 작가인 김이박-변연미-복창민과 조상인-허경 평론가가 함께하는 아티스트 토크에선 작가, 평론가, 관람객이 예술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일정으로는 내달 28일 뛰어난 기량과 솔리스트로서 가능성을 지닌 실내악 중심의 유망한 어린 예술가들로 구성된 '노바앙상블'로 관람객에게 친숙한 클래식을 펼치며 관객을 만난다. 오는 7월26일에는 양주시립합창단이 출연해 올드팝, 영화 OST, 대중가요 등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8월16일에는 전문 연주단 크라제가 무대에 올라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여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미술관 속 작은 음악회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당일에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전시 관람도 무료 개방된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별도 예매 없이 현장 방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일정과 내용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은 21일 “미술관 속 작은 음악회가 미술과 음악이 만나 시민의 일상에 작은 울림을 더하는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시민 감성을 채우는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로 열린 미술관 역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20일 양강섬 일원에서 '양강섬 적석총' 매장유산 정밀발굴조사 안전과 성공을 기원하는 개토제를 봉행했다. 정밀발굴조사 이유와 과정 등을 설명하고, 무사고를 기원하기 위해서다.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최영식 양평문화원장, 박신선 양평문화재단 이사장, 양평읍 주민위원 등 50여명이 개토제에 참석했다. 적석총은 돌을 쌓아 만든 무덤으로, 일명 돌무지무덤이라고도 불린다. 한반도에서 발견되는 적석총은 통상 고구려와 백제 초기 무덤으로 이해되며, 양평 등 한강 유역 일대 적석총은 백제 초기 지배세력과 연관돼 있어 한성백제기 고대사 연구에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양강섬 적석총은 '양강섬 개선사업 조성부지' 과정에서 발견된 한성 백제기 적석총으로, 현재까지 확인된 규모(길이 105m, 너비 50m, 높이 5m)만으로도 국내 최대로 확인된다. 이번 조사는 적석총 범위와 일부분에 대한 정밀발굴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결과에 따라서 국가유산으로 지정을 목표로 한다. 전진선 군수는 개토제에서 “이번 조사는 우리 군 고대사를 이해하는 단초를 제공해 지역사를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정밀발굴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유산 지정을 위한 후속 절차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20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2040 파주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파주시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미래상과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기연구원 장윤배 박사가 좌장을 맡아 공청회를 진행했으며, 대진대학교 배기목 교수, 성결대학교 이범현 교수,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안상훈 부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현장에는 200여명 시민이 함께해 파주시 도시계획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현재 수립 중인 2040 파주도시기본계획(안)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고 성장하는 대한민국, 평화중심도시 파주'를 도시 미래상으로 설정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목표연도 변경(2030→ 2040) △계획인구 77만2000명으로 설정(기존 대비 12% 증가) △생활권 재설정(3지역중심 8지구중심→ 1도심 2부도심 8지역중심) △시가화예정용지 및 각종 부문별계획(기반시설, 주거, 환경, 경관, 공원-녹지, 방재안전, 경제) 재수립 등을 담고 있다. 파주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시민 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반영한 후 관련 부서 협의 및 파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2040 파주도시기본계획(안)을 경기도지사에게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공청회에서 한 시민은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더 큰 파주 시민계획단' 운영과 같은 시민 참여 기회가 마련된 점이 인상 깊다"며 “시민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계획이 수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주민공청회에서 “지역 여건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시민의 다양한 의견이 도시계획에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계획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찾아가는 음악회인 '파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떠나는 음악소풍'이 오는 24일 오후 2시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개최된다. 지난 2023년 처음 열린 음악소풍은 어린이 합창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파주시민과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장소를 직접 찾아가 공연을 선보이는 야외 음악회다. 올해는 2025년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평화'를 주제로 진행되며, 파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무지개빛 하모니 △그날을 위해 △평화의 세상 등 다수 곡을 선보이고, 소프라노 오지혜, 바리톤 조기훈이 △희망의 나라로 △그리운 금강산 등을 협연해 공연 완성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유초자 파주시 문화예술과장은 21일 “이번 음악회를 통해 순수하고 맑은 어린이들의 목소리가 평화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어, 파주시민에게 감동과 함께 평화 메시지가 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창단된 파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정기연주회 개최, 각종 기념행사 참여, 청소년 음악교육 등을 통해 파주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관내 10개 기업이 참여한 동남아 시장개척단이 베트남 호치민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2685만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4박5일간 진행됐으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호치민-방콕 무역관과 협력해 현지 시장성 평가를 통과한 하남시 유망 수출 기업 10개 사가 참가했다. 상담회는 호치민에서 78건,방 콕에서 55건 등 133건 수출 상담이 이뤄졌으며, 상담액은 각각 2176만 달러와 509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K-뷰티와 생활소비재를 중심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 현지 바이어와 1:1 맞춤형 상담이 활발히 진행됐고, 대부분 기업이 긍정적인 후속 협의를 기대하고 있다. 기업별 개별 성과도 눈에 띈다. 씨에스글로벌 코스메틱은 호치민 현지 기업과 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에코호피아는 방콕에서 수입 금지 품목인 비료를 미생물 기반 기술이전 방식으로 상담하는데 성공하며 향후 기술협력 가능성을 열었다. 이번 활동은 KOTRA의 철저한 시장 조사와 바이어 매칭, 통역 지원, 사전 간담회 등 사전-사후 맞춤형 지원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단기 상담 성과는 물론 장기적인 계약 체결과 해외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도 의미 있는 발판이 됐다는 평가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KOTRA와 협력한 이번 시장개척단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이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뒷받침해 수출 확대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의회-동두천시의회-안산시의회-의왕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계순 김포시의회 의원은 21일 열린 25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포골드라인 직원들을 서울 신림선 중정비 작업에 투입하고 있는 현대로템과 이를 방관하고 묵인한 김포시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5분 자유발언에서 김계순 의원은 “본 의원은 현대로템의 김포골드라인 운영사 선정 과정에 대한 의혹과 문제점을 제기한 바 있는데, 현재 우려했던 문제들이 현실로 드러나고 있으며, 이는 시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포골드라인은 인력 부족, 반복되는 사고, 그에 따른 늑장 대처로 인한 만성적인 안전 문제로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더 큰 문제는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김포골드라인 정비인력이 서울 신림선 전동차 중정비 작업에 투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포골드라인은 근로자 사고가 잇따르고 있으며, 이는 기본적인 안전 수칙만 지켜졌다면 막을 수 있던 사고"라며 “이런 상황에서 골드라인 인력을 외부 중정비 사업에 동원은 납득할 수 없는 처사"라고 일갈했다. 김계순 의원은 “지금이라도 현대로템은 운영수익에만 급급해 말고 시민 안전과 직원의 근무환경 개선에 발 벗고 나서야 하며, 첫 번째 조치로 신림선 중정비 사업에서 김포골드라인 인력 투입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요지다. 본 의원은 지난 2024년 1월 열린 김포시의회 제23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대로템의 김포골드라인 운영사 선정 과정에 대한 의혹과 문제점을 강하게 제기한 바 있습니다. 당시 본 의원은 “현대로템은 2022년 7월, 국내 철도차량 제작시장에서 경쟁업체 2곳과 함께 5년간 담합 행위를 벌인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32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업체"이며 “골드라인의 잦은 고장과 중국산 부품 사용으로 인한 유지보수의 어려움은 결국 현대로템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2021년부터 신림선을 운영해본 것이 전부인 현대로템이 과연 김포골드라인을 어떻게 운영하겠다는 것인지 매우 의문스럽다"며 행정사무조사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당시 본 의원은 외침은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치고 말았고, 현대로템은 결국 김포골드라인 운영사로 선정돼 2025년 5월 현재 김포도시철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본의원이 당시 우려했던 문제들이 심각한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는 사실에 본의원은 단순한 안타까움을 넘어 깊은 불안감마저 느끼고 있습니다. 김포시민 사이에서 자조 섞인 표현으로 '골병라인'이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시민들의 불안과 피로감이 심각하다는 방증입니다. 더 큰 문제는 이처럼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김포골드라인 정비인력이 서울 신림선 전동차 중정비 작업에 투입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 결과, 산업안전보건법이 명시한 '2인 1조 근무원칙'이 무너지고, 근로자 사고가 잇따르고 있으며, 이는 곧 시민 안전으로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운영사 측은 계약서상 '부속사업 승인' 조항을 근거로 들고 있으나, 이 조항을 그대로 적용하더라도 김포시민 안전을 희생하면서까지 외부 사업을 우선할 정당성은 결코 없습니다. 특히 김포시와 현대로템이 체결한 협약서 기준을 보더라도 문제점은 명확히 드러납니다. 먼저 협약서 제2조에서 '부속사업'은 '시설 및 차량 등을 활용한 부가적인 수익사업'이라고 정의돼 있습니다. 그러나 이 문구 어디에도 '인력 활용'이나 '직원 투입'에 관한 규정 또는 명확한 근거는 없습니다. 그런데도 현대로템이 김포골드라인 인력 10여명을 외부 사업에 투입한 것은 명백한 규정 위반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김포시는 이에 대해 강력히 현대로템에 책임을 묻고 시정조치를 요구해야 할 것입니다. 신림선 중정비 인력 투입이 주무관청의 사전승인을 받았는지 밝혀야합니다. 제11조 제3항은 “신규 부속사업 추진 시, 승객 안전과 편의를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무관청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신림선 중정비 사업에 김포 인력을 투입한 것이 이 조항에 저촉되지 않는지, 그리고 김포시는 어떤 승인 근거와 절차에 따라 이를 승인했는지 서류와 함께 명확히 밝혀야 합니다. 반복되는 사고는 손해배상 대상입니다. 제36조 손해배상책임 조항 제1항을 보면 '사업시설에 손해를 입혔을 경우(나호)' 및'운영사의 귀책으로 인해 근무직원, 승객 등에게 손해를 입힌 경우(다호)'에 대한 규정을 두고 있습니다. 최근 발생한 직원 사고사례들이 이 조항에 해당하는지 철저히 검토하고, 해당된다면 현대로템 측에 손해배상을 강력히 요구해야 할 것입니다. 김포시와 현대로템은 본 의원이 제기한 문제의식과 자료요구에 대해 성실하고 신속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지난 20일 의원회의실에서'5월 중 동두천시의회 의원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의원정담회는 올해 상반기 마지막 정담회로서 의원발의 조례안 11개와 집행부에서 제출한 11개 안건 등 22개 안건에 대해 제안 설명을 듣고 집행부와 의견을 나눴다. 의원정담회에선 김승호 의장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청년 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황주룡 의원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 개정규칙안, 김재수 의원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지원 조례안, 동두천시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 지정 등에 관한 조례안, 권영기 의원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 시민 영양관리 조례안, 임현숙 의원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장애인복지단체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은경 의원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진로체험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 애향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은경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문화예술 지원-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 제출한 △동두천시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1개 안건에 대해서도 집행부 관계자들 제안 설명을 듣고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이날 정담회에서 논의된 안건 중 본회의 의결 사항에 대해서는 내달 열릴 동두천시의회 제338회 제1차 정례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문화복지위원회-복지위원회가 20일 안산시 집행부와 간담회를 열고 제297회 제1차 정례회 안건 관련 사전 조율에 나섰다. 이날 각 상임위원장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3개 상임위원회 위원들과 집행부 27개 부서 관계자가 참석했다.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간담회에서 안산시 청년정책관 등 9개 부서 관계자들과 총 19개 안건을 협의했다. 집행부는 안산시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고잔동30블록 공영주차장 공유재산 처분이 포함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안산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 위촉 동의안 등을 위원들에게 설명했다. 위원들은 보고된 원곡동 스트리트몰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통과되더라도 공사비 상승에 따른 예산액 변경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으며 옛 해양과학기술원 부지 공유재산 처분과 관련해선 매각 전 학교 부지 확보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고잔동30블록 공영주차장 고도화사업 관련해선 서둘러 처분하기보다는 시민 의견을 충분히 듣고 큰 틀의 발전계획 수립 후에 진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도 이날 문화예술과 등 9개 부서 관계자들로부터 18건에 대해 보고 받고 위원회 의견을 전달했다. 위원들은 보고된 풍도관광안내센터 조성 공사에 관련해 풍도를 찾은 여행객 및 주민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과 유익한 관광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도록 풍도 관광안내센터 조성 사업에 세심한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함께 논의된 안산시 영유아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선 추후 사업을 진행하면서 육아용품을 구매할 때 주민 의견이 적극 반영돼 양질의 제품을 누릴 수 있도록 부서에서 노력해 달라고 제언했다.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은 간담회에서 도시계획과, 철도경제자유과, 건설도로하천과 등 9개 부서 관계자들과 총 20개 안건을 논의했다. 회의에선 2030년 안산 도시관리계획 재정비(3차),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 안산 ASV지구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현황, 어린이공원 및 선부광장 정비계획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현안이 다뤄졌다. 위원들은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와 관련해 시민 체감도 제고를 위해 무엇보다 시민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확하고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공시설 정비 및 교통복지 확대를 위한 조례 제정과 재정비 사업에 대해서도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 마련이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를 통해 집행부와 협의를 마친 안산시의회는 오는 26일 제296회 임시회 폐회중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제297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과 부의안건을 확정할 계획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20일 17시14분경 의왕시장으로부터 '2025년 의왕도시공사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계획서 승인의 건'에 대한 재의요구 공문을 접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대해 한채훈 의왕도시공사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장은 “백운밸리 개발사업에 대해 언론과 시민단체 등에서 제기된 의혹을 명명백백 밝히고, 의왕도시공사 경영 개혁을 강력히 요구하는 시민들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여야 의원 모두 참여하는 특위를 구성했으나 의왕시장이 협조는커녕 거부권을 행사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의왕시의회 역사상 총 6회 재의요구가 있던 점을 언급하며 “이 중 3건은 현 민선8기 의왕시장이 재임하며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만 3년 임기도 채우지 않은 상황에서 3차례 모두 의왕시장이 정무적 판단과 자기중심적 사고로 거부권인 재의요구를 하고 있다고 보여져 매우 의심스럽고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비판했다. 아울러 신속한 행정사무조사 진행을 위해 동료의원들과 협의해 재의요구 표결을 위한 임시회 소집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채훈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장은 “시장이 진정으로 시의회를 존중하고 소통과 협력을 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투명한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이행과 의왕도시공사 개혁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행정조사에 대한 거부권을 즉시 철회하고 요구한 자료를 성실하고 신속하게 제출하는 등 적극 협조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의왕시장 거부권 행사에 따라 표결에서 의왕시의회 7명 의원 중 5명 이상이 동의하지 않으면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수의계약 적절성 및 공사비 부풀리기 의혹 △백운밸리 종합병원 유치 관련 △의왕백운PFV 재무제표 정정 △월암공영차고지 내 화장실 몰래카메라 설치 의심에 관한 부실한 후속 조치 △도시공사 신사옥 주민 편익시설 관련 옴부즈만 결과에 대한 의왕시 감사담당관 조치와 의왕도시공사 자체 조사 및 징계 수위 적정성 문제 등에 대한 의왕시의회 차원의 진실 규명을 위한 조사특위 운영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kkjoo0912@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일본 가마쿠라시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 참가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21일 일본 가마쿠라시 가마쿠라 예술관에서 지난 20일 열린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은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이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 존중과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작한 국제 문화교류협력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한국의 안성시, 중국의 후저우시와 마카오 특별행정구, 일본의 가마쿠라시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돼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문화도시 가마쿠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개막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마츠오 타카시 가마쿠라시 시장,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 정부 정강명 문화국 부국장 등 4개 도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 1부에서는 가마쿠라 시장의 환영사와 안성시장의 축사, 마카오 문화국 부국장의 축사가 진행됐으며 이어진 2부에서는 안성, 후저우, 마카오, 가마쿠라의 예술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시를 대표해 개막식 공연에 참석한 '안성시립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은 가장 안성다운 전통문화인 남사당놀이를 가마쿠라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으며 안성의 남사당놀이가 세계적인 수준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가마쿠라시와 문화예술은물론 민간분야 교류를 시작해 점진적으로 교육·관광·인구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로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가마쿠라시와의 지속적인 문화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협력이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이어질 안성과 일본 가마쿠라, 중국 후저우, 마카오와의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내달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한중일 음식문화축제 - 면으로 잇다, 맛으로 통하다' 행사를 안성맞춤랜드에서 개최한다. 가족 요리경연대회와 유명 셰프 푸드쇼, 어린이의 건강과 장수를 비는 탕병회, 어른의 덕을 기리는 기로연과 같은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이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도에서 교육받은 인재가 분야별 세계 최고가 되도록 할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특화 과학교육'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역특화 과학교육' 활성화 방안은 지역의 대학, 기업과의 협력․연계를 바탕으로 과학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과학교육 저변 확대를 도모하는 정책으로 과학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특화 미래형 과학고 신규 지정 △'과학중점학교' 운영 확대를 추진한다. 지난 3월 지역특화 교육과정 운영 '미래형 과학고' 4교를 신규 지정했으며 일반고의 과학고 전환교는 부천고와 분당중앙고이며 시설 확충과 교원 역량 강화를 지원 중이며 (가칭)시흥과학고와 (가칭)이천과학고는 학교 신설을 위한 행정 절차를 준비 중이다. '과학중점학교'는 일반고 내 과학․수학에 흥미와 적성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학교이며 과학 중점과정 학생의 74.8%가 이공계열로 진학하고 지역 과학교육 거점 학교 역할을 하고 있어 학생, 학부모들의 평가가 높아 도교육청은 현재 50교인 '과학중점학교'를 확대할 방침이다. 과학교육 저변 확대는 △경기 미래형 과학실 지역거점 모델화 및 확산 △지역 자원 활용 학생 맞춤형 과학 체험 기회 확대를 추진한다. '경기 미래형 과학실'은 학교 현장의 과학교육 방향을 개선한 도교육청의 핵심 정책이다. 이를 지역거점 공간으로 지정하고 수업을 지역사회에 공개해 학생 주도 탐구 중심 과학교육을 확산할 계획이며 아울러 지역 자원 활용 과학공유학교를 운영해 체험 기회를 넓히고 과학 체험 기반을 조성하려 한다. 한편 도교육청이 이날 이천 수펙스 센터에서 반도체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이천시청, SK하이닉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지역특화 과학교육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이천지역 특산품인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 지역의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했다. 반도체는 최첨단 과학기술로 국가 경제와 산업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천시청은 반도체 산업에 전폭적 지원을 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세계적 반도체 기술, 시설, 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반도체 과학교육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교육청은 △반도체 과학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 △(가칭)이천과학고 개교 지원과 반도체 특화교육을 추진한다. 이천시는 △반도체 과학교육 거점 활동 공간 제공 △반도체 과학교육 활성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가칭)이천과학고 개교 준비를 위한 민관산학 협력체계 구축을 담당한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공유학교 강사 및 팹투어 지원 △이천 특화 '반도체 hy-스쿨' 개설 및 운영 △경기도 특성화고 반도체 분야 계약학과 교원대상 팹 투어 지원 △(가칭)이천과학고 반도체 특화교육 협력 등을 지원한다. 임태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기대하는 정책을 교육 당국의 힘만으로 실행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학생이 최고 수준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한 학교 교육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기업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그러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의 보배가 되는 교육시스템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포커스] 고양시, AI로 미래도시 안전-편리 다 잡는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교통, 안전, 재난, 디지털 등 행정 전반에 접목해 시민 편의와 안전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23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2월 말 '2025년 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통과돼 현재는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고양시는 스마트데이터 플랫폼,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버스, 드론밸리 조성 등 8개 분야 스마트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1일 “스마트 기술은 더 나은 도시를 만드는 열쇠인 만큼 AI와 디지털 기술을 행정 전반에 도입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 수 있는 스마트 도시 고양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안전, 교통, 디지털 행정 전반에 걸쳐 스마트도시 기능을 집중 추진한다.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환경을 구축해 안심하고 편리한 도시로 업그레이드가 목표다. 시민 안전 분야에는 15억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여성안심귀갓길 등 범죄 취약지역에 지능형 CCTV 335대를 새로 설치하고 지능형 관제시스템 788대를 추가 구축한다. 사건-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한 영상정보 제공을 위해 1억8000만원을 투입해 'CCTV영상정보 고속검색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는 최대 200대 CCTV 영상을 동시 분석할 수 있어 수사 지원은 물론 시민 안전 강화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교통 분야도 스마트 기술 도입이 확대된다. 법곶IC-일산신협 교차로 등 주요 구간에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및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총예산 13억원으로 스마트 교차로 13곳과 감응신호시스템 7곳을 설치한다. 고양시는 상반기 내로 노후화된 공공 와이파이 93대를 전면 교체한다. 오는 2027년까지 8억원을 투입해 도서관, 버스정류장 등 101개 공공장소에 최신 Wi-Fi장비를 설치해 시민 편의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고양시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효율적 행정 추진을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2월18일에는 '고정밀 전자지도 사업'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고양시는 국내 최고 수준 고해상 지형정보를 갖게 되며 도시개발 시뮬레이션 및 국공유지 관리 등 다양한 행정 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현장 지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할 계획이다. 4월부터는 고정밀 전자지도 사업 일환인 시민 대상 '맞춤형 지도 서비스'를 고양시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 시민은 맞춤형 지도 서비스를 통해 전통시장, 자전거도로, 도서관 등 생활밀착형 정보를 주제별로 확인할 수 있다. 작년부터는 '디지털 정책플랫폼'을 운영하며 AI 기반 지능형 행정체계를 구축, 활용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재난-안전, 도로-교통, 환경-시설 등 197건 정책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고양시 내부 데이터는 물론 국가재난관리 시스템 등 외부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시정 전반 데이터를 통합하고 시각화해 정책 수립 효율성을 높이며 재난 상황 시에도 정확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돕는다. 고양시는 3월 초 AI혁신TF팀을 새롭게 구성했다. 시민을 위한 서비스와 시정 수립에 이르는 전 분야에 AI를 접목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고양시는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며 직원들의 AI 활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관련 부서 협업으로 AI를 행정에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는 인공지능 행정 추진 방향과 활성화 전략을 수립해 1등 스마트도시 건설을 지향한다. 또한 정부 정책 및 기술 동향을 분석해 고양시는 국-도비 확보와 공모사업 대응에도 적극 나선다. 지난달에는 고양연구원으로부터 관련 분야 전문가를 파견받아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고양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2030고양특례시 중장기 정보화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2월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교통, 복지, 보건 등 시정 전반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보화 행정서비스에 대한 비전과 전략, 이행과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정명근 화성시장 “안전한 개인형 PM 이용 문화, 선도 도시가 되겠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가 21일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모빌리티(PM)의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13개 민관기관이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김인숙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재홍 화성서부경찰서장, 김종국 화성동탄경찰서 경비교통과장, 개인형 모빌리티 대여 서비스 업체 9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내 PM 이용과 관련한 안전 문제의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개인형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과 시민 대상 교육 및 홍보 활동을 담당하며, 화성서부·동탄경찰서는 교통법규 위법 행위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맡게 된다. 교육지원청은 학생 중심의 안전 이용 문화 조성 및 교육에 협력하고, 대여업체는 지정된 위치에서만 개인형 모빌리티의 대여와 반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협약 기관들은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해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지속하고, 제도적·기술적 보완 사항에 대해 유기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협약은 각 기관과 업체가 개인형 모빌리티의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함께 대응해 나가기로 한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정명근 시장은 그러면서 “화성특례시는 올 하반기부터 예정된 전국 최초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정 위치 대여·반납제' 시행을 통해 안전한 개인형 모빌리티 이용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이상일 “환경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하루 133만톤 용수 공급”... 환영 입장 표명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에 조성 중인 초대형 반도체 클러스터에 필요한 용수 공급 인프라 구축 계획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했다. 시는 21일 환경부가 처인구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반도체 생산에 활용하는 공업용수 공급 기반시설을 마련하는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통합용수공급 사업 1단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2034년까지 총 사업비 2조 2000억원을 투입해 하루 107만 2000톤의 용수를 용인의 두 곳에 조성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공급하는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시가 전했다. 1단계 사업은 팔당댐에서 용인까지 총 46.9㎞의 전용 관로와 가압장 1곳을 신설하는 것으로 환경부는 2026년 11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2030년까지 공사를 진행해 2031년 1월부터 하루 31만톤(㎥) 규모의 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2단계 사업으로 2035년부터 하루 76만 2000톤의 용수를 추가로 공급할 방침으로 1단계와 2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이동·남사읍 235만평)'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원삼면 126만평)'에는 하루 107만 2000톤의 용수가 공급된다. 시는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환경부의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통합용수공급 사업' 계획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시는 여주시 여주보를 통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공급하는 하루 26만 5000톤의 공업용수도 확보된 만큼 용인의 공업용수는 하루 133만 7000톤이나 된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환경부의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통합용수공급 사업 1단계' 계획은 용인에서 진행 중인 초대형 반도체 클러스터들의 성공적 가동을 위한 필수적인 사업으로 차질없이 진행돼야 한다"며 “시는 공사의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그러면서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용인은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일 시장은 끝으로 “대한민국의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가 반도체 클러스터들에 대한 전력·용수 공급을 클러스터 가동 시점에 맞춰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도로·철도망의 클러스터 연결 등 교통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과감한 투자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동탄신도시 초대형 물류센터 전면 백지화 촉구”

오산=애너지경제신문 송인호 이권재 오산시장은 21일 입장문을 통해 화성시가 동탄1·2신도시 장지동 1131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계획의 전면 백지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 물류센터는 지하 7층, 지상 20층 규모로, 연면적 51만7969㎡(약 15.7만 평)에 달하는 초대형 창고로 하루 2000여대의 차량이 출입할 수 있는 구조로, 완공 시 오산을 경유하는 교통량 증가가 불가피하다. 시는 물류센터가 들어설 경우 오산을 지나는 차량이 크게 늘면서 도심 전반의 교통 혼잡이 심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30년 기준 하루 약 1만7000대의 차량이 오산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심 교통 혼잡은 물론, 인근 도로망 전반에 걸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입장문에서 “이미 시민들이 겪고 있는 교통 불편이 심각한 수준인데 인접 도시가 일방적으로 교통 부담을 떠넘기는 행위는 결코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 관련해 시행사 측에 공식적으로 재검토를 요청하고 지난 16일에는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와 면담을 진행했으며 오는 22일 개최 예정인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에서도 반대 입장을 강하게 피력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개발계획이 아니라 생활권이 겹치는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이 필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시는 화성시와의 상생을 위해 하수처리장 공동 신설 등 필수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협력을 제안해 왔으며, 실제로 2008년부터는 화성 동탄지역에서 발생하는 분뇨와 하수 하루 3만6000톤을 위탁받아 처리해 오고 있다. 그럼에도 화성시가 이같은 사안에 기민하게 대응하지 않고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 온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해당 사안이 화성시민의 생활과도 직결된 만큼 보다 적극적인 협의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논의와 협의 없는 일방적 개발은 결코 온당치 않다"며 “도와 화성시는 이번 계획의 문제점을 직시하고, 초대형 물류센터 개발을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화성시가 동탄신도시 장지동 1131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계획을 전면 백지화할 것을 촉구합니다. 해당 물류센터는 지하 7층, 지상 20층, 축구장 73개 규모로, 화물·승용차량 등 200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연 면적 51만7969㎡ 초대형 규모의 창고입니다. 특히나 해당 물류센터 예정지는 우리 오산을 거쳐 용인·안성·평택 등지로 이동하는 차량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으며, 2030년 기준 1만7천여 대가 통행할 것으로 예측돼 향후 우리 시가 교통지옥으로 전락토록 할 것이 분명합니다. 해당 물류창고 추진은 비단 우리 시민뿐 아닌 동탄1·2신도시 거주 화성시민들을 기망하는 행위이기도 합니다. 독단적 결정으로 교통 불편을 초래하는 것을 결코 좌시할 수 없습니다. 이에 저 이권재 시장을 비롯한 시청 담당부서에서는 시행사 측에 공식 재검토를 요청했을 뿐만 아니라, 5월 16일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 면담을 추진했으며, 5월 22일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 위원회에서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반대 입장을 강하게 피력할 예정입니다. 민선 8기 시장에 취임한 이래로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 동부대로 고속화사업,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금곡IC 신설 등을 계획하고, 화성시와 함께 상생하고자 노력해온 반면, 화성시는 우리 시 피해를 방관한 채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화성시에 촉구합니다. 대책 없이 독단 추진하고 있는 초대형 물류창고 계획을 즉각 백지화하십시오.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관장하는 경기도 역시 초대형 물류창고 개발계획의 문제점을 명확히 직시하고 합당한 평가에 나서줄 것을 간곡히 요청합니다. 우리 시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개발 계획이 아니라, 생활권이 겹치는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이 필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에 추가로 화성시에 촉구합니다. 우리 시와 화성시 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한 하수처리장 신설 등의 사안 해결에도 집중해주십시오. 2008년부터 화성 동탄지역 분뇨·하수 등 3만6천 톤을 받아 처리해왔습니만, 우리 시와 화성시 모두 개발이 급속진행되고 있어 하수처리 물량 추가확보가 중요한 상태입니다. 이에 우리 시는 공동해결방안 마련이 중요함을 강조해왔지만, 화성시는 기민하게 반응하지 않고 미온적 태도로 일관 중입니다. 참으로 유감입니다. 해당 사안 역시 우리 시민만을 위한 것이 아닌 화성시민들을 위한 사업이기도 한 만큼 미온적인 태도가 아닌 적극적인 태도로 협의에 임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5년 5월 21일 오산시장 이권재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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