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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포천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창조혁신캠퍼스 성사'가 경기AI캠퍼스 구축 장소로 최종 선정됐다. 경기북부에서 최초로 인공지능(AI)캠퍼스를 유치하면서 고양시는 대한민국 대표 AI 산업의 새로운 메카가 되겠다는 각오다. 고양시는 ∆풍부한 배후 수요와 우수한 접근성 ∆행정-재정적 지원 약속 등 협력 의지 ∆관내 대학과 고양산업진흥원 등 기관-대학과 연계 네트워크가 우수하다는 점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종 적합지로 선정됐다. 특히 현장평가에서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선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반도체가 지난 30년간 대한민국 성장의 원동력이었다면 다가오는 미래는 AI와 로봇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것"이라며 “고양을 AI특례시로 키우기 위한 구체적인 구상은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AI캠퍼스는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AI 교육시설로 ∆AI 전문가들의 기술 공유와 협업 등 네트워크 구축 ∆AI기술 창업 기획-멘토링 ∆취-창업 지원 및 교육프로그램 제공 ∆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이 창조혁신캠퍼스 성사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김병주 기획정책관 팀장은 3일 “이번 선정으로 경기도와 함께 고양시민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AI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5개 글로벌 빅테크 기업(AWS, 구글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엔비디아, MS)과 취업 연계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AI 체험관을 구축해 시민에게 보다 편리하게 AI 현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경기AI캠퍼스를 기반으로 스마트 팜, 문화 콘텐츠, 바이오헬스, 자율주행 등 여러 분야에서 혁신 기업을 육성하고 보다 젊고 활력있는 지속 가능한 AI특례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준비 중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4월부터 관내 거주 65세 이상 노인에게 연간 12만원(분기별 3만원) 교통비를 지원한다. 작년 제정한 '구리시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조례'에 따라 구리시는 1일부터 본격적으로 65세 이상 노인에게 교통비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지난달 4일부터 31일까지 집중 신청 기간에 관내 농협을 통해 대상 노인에 대한 카드 발급을 시행했다. 1만2500명이 넘는 노인이 교통비 지원에 신청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카드 발급을 마친 노인이 편의점 또는 농협 ATM를 이용해 현금을 충전 후 구리시를 경유하는 83개 버스노선(시내버스, 마을버스, 관외 버스)을 이용하면 매 분기 마지막 날에 카드에 연결된 농협 계좌로 사용 금액이 현금으로 입금된다.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노인 섬김행정을 구현하고 있는 백경현 구리시장은 3일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이 교통비 부담 없이 마음껏 다니시며 더 많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구리가 되겠다"며 “어르신 복지정책 추진에 더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1일부터 야간연장 어린이집 3곳을 추가 지정해 야간연장 어린이집은 총 38곳으로 늘어났다. 야간연장 어린이집은 기준 보육 시간인 오후 7시30분을 넘겨 최대 24시까지 시간을 연장해 영유아를 보육한다. 야간연장 어린이집으로 지정받은 어린이집은 담임교사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야간연장 어린이집은 주간에 다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경우에도 월 60시간까지 보호자의 자부담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3일 “야간연장 어린이집 추가 지정으로 자녀 양육 부담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 보육 시설 확충 및 맞춤형 보육 서비스 제공으로 우리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간연장 어린이집에 관심 있는 시민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사이트를 통해 어린이집 위치와 연락처 등에 대한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일 시민과 행정의 연결고리가 되어줄 '별빛 메신저' 활동 개시를 위한 출발식을 개최했다. 별빛 메신저는 시민과 행정 간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 공동사업 등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협력 네트워크다. 이날 출발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사회단체장, 문화-교육-청년-공동주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 리더 100여명이 참석해 △별빛 메신저 구성 배경-역할 설명 △단체별 활동 소개 △출발 선언 △남양주시장 축사 및 소통 순으로 진행됐다. 출발식에서 한 지역 리더는 “오랫동안 별내동에 거주했지만 이렇게 지역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처음"이라며 “직접 서로를 소개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매우 뜻깊었고 앞으로 별내동 발전을 위해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남양주를 발전시키려면 지역 리더들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별빛 메신저가 관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는 소통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는 2일 서부희망케어센터에서 현장 복지활동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사업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다산동 민-관 복지 협력기관 네트워크인 '다산동 복지플랫폼'이 주관했다.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기관별 산재한 복지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다산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자원봉사자, 독거노인생활관리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 임대주택 관리사무소 직원 등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활동가들이 이날 설명회에 참석했다. 참석자는 복지플랫폼 사업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했을 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대응법을 익혔다. 설명회에서 다산1동 한 현장활동가는 “우리 동네 복지기관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어떤 지원을 할 수 있는지 알게 되어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서비스가 필요한 이웃에게 적극 정보를 제공해 도움이 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기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설명회에서 “이번 복지사업 설명회가 이웃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신속한 서비스 연계와 맞춤형 지원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산동 복지플랫폼은 다산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서부희망케어센터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남양주시노인복지관 △남양주시다산노인복지관 △남양주시니어클럽 △남양주종합재가센터 등 7개 사회복지 기관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임대주택 관리사무소와 협력해 복지사업설명회, 고독사 예방-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연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1일 양주시희망장학재단에서 '2025년 지방세 체납관리단 출범식'을 열고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한 닻을 올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관계부서 간부공무원과 체납관리단 근무자로 선발된 10명이 참석했다. 올해 체납관리단은 오는 10월31일까지 7개월간 운영되며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실태조사와 맞춤형 납부 안내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체납자에게 복지 연계를 지원하며 단순한 징수를 넘어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담당업무 및 관계 법령 △지방세-세외수입 전산시스템 사용 방법 △개인정보 보호 교육 △전화상담 및 방문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며 체납관리단의 체납 징수 및 상담 역량을 강화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출범식에서 “지방세는 양주시 주요 재원"이라며 “시민과 소통을 바탕으로 유연한 체납 세금 징수뿐 아니라 어려운 상황에 놓인 체납자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데도 최선을 다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효율적인 체납 징수 활동을 통해 지방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체납자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양주시는 오는 5월31일까지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집중징수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 활동에 나선다. 올해 이월체납액 285억원 중 35%인 100억원 징수가 목표다. 특히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사, 범칙 사건 조사, 사해행위 조사, 출국금지, 명단 공개, 공공정보 등록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한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4월부터 11월까지 '2025년 함께하는 온기!' 기부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나눔으로 하나 되는 행복한 양주'를 슬로건으로 내결고 누구나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동형 기부 키오스크'를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해 시민이 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지역 축제 및 각종 행사와도 연계해 보다 많은 시민이 자연스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형 기부 키오스크는 신용-체크카드 및 모바일 페이를 활용한 간편 기부 기능을 제공하며 기부 인증 사진 촬영, 기부자명 등록, 기부 영수증 발급 등 서비스를 지원한다. 김금숙 사회복지과장은 3일 “이동형 기부 키오스크 도입으로 시민이 기부를 쉽게 접하고 나눔의 기쁨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나눔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기부 활성화를 통해 '나눔으로 하나 되는 행복한 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기가구 지원 등에 쓰이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1일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 수색을 실시하고 명품 가방, 고급 양주 등 13점 동산과 현금다발을 압류했다. 이번 가택 수색은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공조로 진행됐다. 수색 대상자는 용인시에 거주 중인 포천시 지방세 고액 체납자다. 포천시는 체납자 재산의 권리관계와 가족관계를 조사하던 중 서류상 이혼한 배우자와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며 체납처분을 면탈한 정황을 포착했다. 이에 따라 철저한 사전 조사와 탐문을 거쳐 이혼한 배우자 명의의 주거지에서 수색을 단행했다. 수색 당시 체납자는 동거 사실을 부인한 배우자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자택 안방 화장실에 은신해 있다 발각됐다. 포천시 징수과 기동징수팀은 현장에서 명품 가방, 고급 양주, 골프채 등 동산 13점과 현금을 압류했으며, 해당 물품은 감정과 공매를 통해 체납액으로 충당될 예정이다. 김수정 포천시 징수과장은 “납부 능력이 있는데도 납세의무를 고의로 회피하는 행위에 대해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위장이혼이나 사해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및 민사소송 등 강력히 대응해 성실 납세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조세 정의 실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2일 입장문을 통해 “국회의원 의정보고회 장소로 사용하려던 감일동 행정복지센터를 하남시가 대관을 갑자기 불허했다는 내용이 지역 사회에 확산되고 있다"며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또한 “하남시는 관련 조례에 따라 사전 구두 안내와 공식 공문을 통해 일관되게 입장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공공시설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한 운영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하남시가 2일 감일동 행정복지센터 의정보고회 대관과 관련돼 발표한 입장문 전문이다. 국회의원 주최 의정보고회 장소로 사용하려던 감일동 행정복지센터와 관련해, 하남시가 대관을 갑자기 불허했다는 내용이 일부 온라인과 누리소통망(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는 사실과 다르며, 정확한 경위를 다음과 같이 밝힙니다. 4월1일, 하남시의회 A시의원이 국회의원 의정보고회 개최를 위해 감일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 대관 가능 여부를 문의해 왔습니다. 이에 감일동 행정복지센터는 '하남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제3조 제5호에 따라 '정치적 이용 목적의 배제'를 안내하고, 대관이 불가하다는 점을 구두로 명확히 전달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날, 대관 신청서가 일방적으로 제출됐으며 이후 해당 시설에서 의정보고회가 개최된다는 내용이 공지됐습니다. 이에 하남시는 4월2일 오전, 국회의원 사무실에는 우편으로, A시의원에게는 직접 공식 공문을 전달해 대관 불가 사실을 재차 통보했습니다. 따라서 “하남시가 갑작스럽게 대관을 불허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하남시는 관련 조례에 따라 사전 구두 안내와 공식 공문을 통해 일관되게 입장을 전달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하남시는 공공시설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한 운영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 나가겠습니다. 2025년 4월2일 하남시 공보담당관 kkjoo0912@ekn.kr

유정복, “대통합이 시대정신... 갈등과 대립을 넘어 화합을 위한 길을 모색할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유정복 협의회장(인천시장)은 3일 “대한민국 대통합이 시대정신"이라며 “앞으로도 갈등과 대립을 넘어 화합과 통합을 위한 길을 모색하며 국민이 하나 되어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협의회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뜻을 강하게 나타냈다. 유 협의회장은 글에서 “전남대학교 특강 요청으로 모처럼 호남 일정의 하루를 보냈다"고 적었다. 유 협의회장은 이어 “5·18민주묘지를 참배하며 1980년 5월 고등학생 신분으로 민주주의를 외치다 숨을 거둔 문재학 열사의 묘 앞에 서니 가슴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유 협의회장은 또 “대한민국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역사를 바로 이해하고, 진실을 모색하며, 과거의 아픔을 치유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민주주의의 아픔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거나, 희생자의 이름에 자신의 이름을 덧씌워 득을 취하려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유 협의회장은 아울러 “전남대학교에서 특강을 진행하며 지역을 넘어 소통과 상생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깊이 느꼈다"며 “정치성향이나 이념을 뛰어넘어 국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는 정책이야말로 진정한 정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 협의회장은 그러면서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며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진영에 갇힌 골방에서 진실의 창을 열고 정의의 마당으로 나와야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이 된다"고 덧붙였다. 유 협의회장은 마지막으로 “일하는 사람이 대우받고 부자 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면서 “광주시청에서 기자단과의 간담회로 소통하는 시간을 보내면서 지역균형발전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김포시-시흥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올해 일자리 1만4724개를 창출하기 위해 직접 일자리사업, 직업능력훈련, 고용서비스 제공, 고용장려금 지급, 창업 지원 등 108개 사업에 555억원을 투입한다. 사업별 목표는 △임금을 직접 지원하는 직접 일자리 6304개 △구인-구직 정보 및 취업 알선 등 고용서비스 4843건 △직업능력훈련 2602건 △고용장려금 10건 △창업 지원 173건 △고용 안전망-인프라 구축 792건 등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일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자리 창출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정의 핵심 과제"라며 “민간과 공공을 아우르는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광명시는 △수요맞춤형 고용서비스 강화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 및 소상공인 맞춤 지원 △ESG경영 기반 일자리 창출 △일자리 거버넌스 강화 및 노동환경 개선 등 4대 핵심 전략에 따라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계층별 맞춤형 공공일자리를 창출해 민생경제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데에 역량을 집중한다. 직접 일자리 창출 사업은 함께일자리, 행복일자리, 새내기 청년일자리,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 등 모두 58개 사업을 추진해 일자리 6304개를 창출할 예정이다. 특히 일자리를 원하는 노인에게 시니어클럽, 복지관 등에서 제공하는 3235개 일자리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올해 시니어 카페인 '카페 20', '카페 데이라이트'를 신규 개업하며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확대했다. 광명시일자리센터와 여성새일센터는 고용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전문 직업상담사가 구인-구직 상담으로 수요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을 알선한다. 직업교육훈련 기관인 여성비전센터, 여성새일센터, 인생플러스센터 등에선 2602명에게 직업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수료생이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특히 작년 개관한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는 인생 2막을 준비하는 5060 신중년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특성화고 학생과 청년이 원하는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면접 준비 등을 돕는 체계화된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편 광명시는 작년 일자리 창출 목표 1만4081개를 3분기에 조기 달성하고, 고용노동부 주관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우수상(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문화재단은 청년홍보단 '아리 5기' 참여자를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모집한다. 지난 2021년 시작해 5기를 맞이한 청년홍보단 아리는 광명문화재단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 올해는 20명 청년을 선발해 시민에게 광명 문화예술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아리 5기 참여자에게는 △광명문화재단 문화예술사업 체험 및 취재 △활동비(원고료, 콘텐츠 제작비) 지급 △전문가 초빙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광명시에 거주하거나 광명시 소재 직장-학교를 다니는 18~39세 청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은 광명문화재단 누리집 공고에서 지원 서류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경기도 주관 '2025년 지방세정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7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도세 징수액 기준으로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도세 징수율-신장율 △시세 징수율-신장율 △세수 추계 정확도 △행정소송 및 구제민원 처리 △부동산 가격 공정성 △창의적인 세정업무 추진 등 총 15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군포시는 비과세-감면 부동산 기획조사를 통해 탈루 세원을 추징하고 정확한 세수 추계를 실현하는 등 적극행정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차세대 지방세 정보시스템 도입 및 안정화에 기여하고 직원 세무교육 참여 확대로 전문성 향상과 세정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유진숙 군포시 세정과장은 2일 “경기침체와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직원들이 업무를 적극 추진한 덕분에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세무행정을 통해 자주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과 상사업비 확보를 바탕으로 직원 역량 강화와 사기진작 및 시민 세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할 방침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올해 1월1일 개통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킨텍스역 연계 노선인 33번과 33-2번 이용 수요가 3개월 만에 3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노선 신설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시는 시민 의견을 다양하게 청취하고 현장행정을 통해 시민 애로사항을 정확히 파악한 뒤 33번과 33-2번 노선을 기획했다. 33번 노선을 통해 북부권 주민의 한강신도시 이동 편의를 확충하고, 한강신도시에서 GTX-A(킨텍스역)과 지하철 3호선(대화역) 연결을 통해 서울 및 고양시 방면 편의를 확보할 수 있게 했다. 이어 구도심인 사우동, 북변동, 감정동, 걸포동 주민의 시내 이동 편의 확장을 위해 33-2번 노선을 기획하고 GTX-A(킨텍스역) 연계로 서울 방면 출퇴근 대중교통 이용을 원활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33번과 33-2번 노선 운행 3개월이 지난 현재 운송개시 이후 33번(508명→1555명), 33-2번(187명→530명) 이용 수요가 약 3배 증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하려면 많은 예산이 수반되나 경기도가 추진 중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준공영제)에 선정돼 재정지원 예산 중 도비 30% 및 고양시와 일부 재정 분담으로 김포시 재정 부담도 완화됐다. 김포시 대중교통과장은 2일 “대중교통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인근 도시철도로와 연결을 중심으로 노선 조정 등 협의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더 많은 김포시민이 사각지대 없이 대중교통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골드라인 혼잡률을 완화하고자 출근시간대에만 운행되는 70C번, 70D번 노선에 대한 정규 노선화도 경기도-서울시와 협의하고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전당연 재배 시초인 관곡지를 보존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연꽃테마파크를 개장했다. 그러나 최근 방문객이 감소하자 이를 타개하고자 연꽃테마파크 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 핵심은 '이야기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 도약'이다. 오는 2027년까지 159억원을 투입해 연꽃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즐기는 공간으로 재조성하고, 연꽃 가치와 역사가 담긴 콘텐츠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연꽃테마파크 위상을 강화하고, 연간 20만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토지를 매입해 공원 면적부터 늘린다. 기존 3.6ha에서 9.6ha로 공간을 확대하고 통일화, 테마화, 균일화를 토대로 재구성할 예정이다. 식재 공간은 관곡지 전통성과 연꽃 개성을 살려 4개 주제별 정원과 12개 구역으로 조성한다. 주제별 정원은 열대-온대 수련 등으로 구성될 '특화 정원'을 비롯해 △체험 가능한 식용 연, 관상용 호박 등이 재배될 '재미 정원' △초화류, 붓꽃, 홍련, 백련 등 연꽃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 정원' △전설의 전당홍연과 300년 역사의 호조벌로 꾸며질 '역사 정원'으로 이뤄진다. 식재 공간 주변으로는 연꽃 테마로 쉼터, 수국 울타리 등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안개 분사기(혹서기), 온 쉼터(혹한기), 원두막, 광장, 주차장 등을 설치해 방문객 편의를 도모한다. 관람 동선도 다양화해 관람 선택 폭도 넓힌다. 시흥시는 체계적인 공간 정비와 함께 연꽃테마파크 사계를 만끽하고, 자연의 생태-역사적 가치에 공감하는 계절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겨울철에는 연날리기 행사 등 호조벌에서 즐기는 전통놀이를 추진하고, 봄에는 호조벌 둠벙(생태 연못)에서 생태체험 '기적의 생태 놀이터'를 진행한다. 연꽃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는 여름에는 연꽃테마파크 일원을 걸으며 역사를 배우고 건강을 챙기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연꽃테마파크와 실내 연 갤러리에서 연 관련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연 부산물을 활용한 교육도 추진한다. 가을에는 호조벌 벼 베기, 연근 캐기 등 이색 체험을 제공한다. 이런 사계절 콘텐츠는 올해 시범운영 후 평가를 거쳐 보완-강화하고 방문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일 “연꽃테마파크는 국내에서 최초로 전당홍연이 재배된 시배지로, 우리가 지키고 보호해야 할 소중한 자원"이라며 “이번 명소화 사업을 통해 연꽃테마파크가 새로운 문화-역사적 가치를 창출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보훈관련단체 등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사랑의 PC 무상 보급'에 참여할 단체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사랑의 PC 무상 보급은 내구연한이 지나 교체된 행정업무용 컴퓨터와 모니터를 양품화해 정보 소외계층에 무상으로 배부하는 사업이다. 배부는 PC 50세트 규모로 이뤄질 예정이며, 신청은 2일부터 18일까지 의왕시 누리집 공지 사항에 게재되는 구체적인 사업 내용과 신청 서류를 확인한 후 전자우편 또는 의왕시 정보통신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의왕시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정보화 접근성 강화와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하는 사회단체 등의 업무 효율성 향상을 기대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일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사랑의 PC 보급 사업이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대학도 공감·인정하는 평가시스템 만들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일 “△더 이상 학생들이 학원에서 밤을 새우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더 이상 학부모님 월급의 반이 사교육비에 들지 않게 하겠다. △더 이상 0.1점 차가 학생들의 미래를 좌우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뜻을 강하게 나타내면서 '임태희표' 대입개혁안을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공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선 반드시 대입개혁해야 한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오늘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지난달 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는 대입개혁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였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또 “30년 교육계 생활에서 가장 의미 있는 과제라고 말씀하신 교육감님부터 입시제도의 공정성이 무너지지 않도록 대입개편안을 정교하게 준비해달라고 말씀하신 총장님까지 있었다"면서 “이들의 조언을 경청했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대학도 공감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평가시스템이 필요하다"면서 “경기교육이 정책 연결자이자 설계자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 교육감은 이날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제269차 이사회에 참석해 '미래대학 입시 개혁안'을 대학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사회 임원 26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27일 제101회 시도교육감협의회 제안에 이어 '미래대학 입시 개혁안'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학 측과의 첫 행보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학교 현장뿐 아니라 대학도 공감하고 인정하는 평가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아울러 “시도교육감협의회와 대학이 상호 협력해 교육의 본질을 찾고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새로운 입시제도를 함께 만들어 경기도교육청 대입제도 개편안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대학도 공감할 수 있는 공신력 높은 평가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학 총장들은 우리 사회의 화두인 대학입시제도 개편을 위한 경기도교육청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 대학 총장은 “입시제도 공정성이 무너지지 않게 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또 다른 총장은 “입시제도 개편으로 학생 학업부담을 경감시켜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개혁안은 구체적으로 △학생내신평가 5단계 절대평가 실시 △2026학년도 중학교 1학년 입학생부터 서․논술형 지필평가 점진적 확대 △203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전면 절대평가 적용 및 서․논술형 평가 도입 △수능시기 조정 및 수시․정시 통합전형 운영 등을 담았다. 이번 간담회는 도교육청의 대입 개혁안에 관해 대학과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첫 공식 협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봄 축제 시작...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과 문화도시 사업도 착수”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2일 “4월 1일부터 시민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안성시 봄축제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SNS를 통해 이런 사실을 홍보하면서 “시민주간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과 문화도시 사업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기념식에 오신 시민 한 분 한 분께 '축하합니다'라고 인사를 드렸다"고 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안성시 승격 28주년도 축하하고, 최근 안성시의 변화 발전의 주역인 시민분들께 감사드렸다"면서 “축하공연으로는 안성시립소년소녀합창단에서'다 잘 될 거야'를 불러주었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지금은 조금 힘들지만, 우리가 함께하면 다 잘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성시는 오는 5일 오후 2시에 안성천변(성남동 일원)에서 '안성문화장페스타 : 팝콘 라이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유일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시의 첫 번째 공식행사로 지역문화를 널리 알리고 문화 향유의 장을 조성하는 동시에 '브랜드, 장소, 참가자, 콘텐츠'의 확장을 목표로 한다. △6070거리 내 상인들과 연계한 '골목식탁' △안성 문화장인만의 이야기를 담은 '문화장인존' △지역 내 공예인들이 함께 모인 '지역 셀러 존' △'문화장터'(신활력센터 농산물 판매) △버스킹존 운영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메인무대에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성'을 주제로 △김소영 작가의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 △관내 대학생 및 지역예술인 축하공연 △가수 박혜원과 데이브레이크의 메인공연 등 전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문화장페스타를 기점으로 1년 내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다양한 문화 향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문화도시 안성이라는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뿐 아니라 지역 내 공예문화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올 한해 동안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계절별 주요축제 일정을 공개했다. 시는 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사계절 문화축제 도시'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테마의 지역축제를 마련했다. 시는 수도권 유일의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지위를 살려 시민 중심의 생활문화콘텐츠를 확대하고 있으며 금석천 벚꽃 버스킹을 시작으로 안성문화장 페스타,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등 지역 정체성과 문화자원을 살린 축제들이 연중 이어진다. 이달에는 벚꽃 명소 금석천에서 '벚꽃버스킹'이 개최되며 '안성문화장 페스타 : 팝콘 라이브'와 '신활력활활 페스티벌'이 안성천변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오는 5월에는 안성맞춤랜드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안성문화장', '어린이날 행사', '산내들푸른안성환경축제'가 시민참여형 행사로 진행되며 지역축제로는 공도읍의 '공도문화축제', 금광면의 '금광호수달빛축제'가 개최된다. 오는 6월에는 '안성문화장페스타'와 함께 전국 청년공예인을 중심으로 한 '청년공예페스타'가 열린다. 가을철에는 포도를 주제로 한 대표 지역축제 '안성맞춤 포도축제'를 중심으로 '삼죽면 국사봉문화축제', 일죽면 '일죽 청미음악회', 죽산면 '죽주대 고려문화축제' 등이 열리며 안성1동에서는 '낙원역사공원 문화축제'가 진행된다. 특히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는 안성시의 대표 축제 '안성맞춤 남사당바우덕이축제'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대에서 열리며 같은 시기, 조선시대 3대 장터 중 하나였던 안성장을 현대적으로 재현하는 '전국유람@안성문화장 페스타', '동아시아 전통연희 페스티벌'도 함께 개최된다. 오는 11월에는 국내외 공예작가와 작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동아시아 핸드메이드 축제'와 '글로컬 문화교류 장'이 문화예술 교류의 장으로 마련되며 겨울철인 12월에는 두메호수 일원에서 '안성 동막골 빙어축제'가 개최돼 겨울 여가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시는 이번 축제 일정을 통해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시민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연중 이어지는 축제를 통해 '슬세권'(슬리퍼 차림으로 누릴 수 있는 문화생활권) 기반을 구축하고, 생활권 중심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로서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마련하고 있다"며 “2025년 축제를 통해 안성의 문화역량을 널리 알리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유정복, “탄핵 심판 결정 승복하고 헌재도 국민 설득할 결정문 내야”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인천시장)은 2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을 앞두고 어떤 결정이 내려지더라도 정치권은 승복해야 한다"면서 “헌법재판소도 찬반 양측을 모두 설득할 수 있는 판결문을 내야 한다"고 밝혔다. 유 협의회장은 이날 전남대학교 민주주의와 공동체 연구소가 초청한 '위기의 한국 정치, 지방 분권형 개헌으로 극복하자'란 주제의 강연에서 이같이 밝히고 국토의 균형발전과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회와 대통령실을 세종시로 이전시켜야 할 필요성도 제기했다. 유 협의회장은 이어 “대한민국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에 집중된 권력 구조를 지방정부로 분산하는 지방분권형 개헌이 필요하다"면서 “국가 주도 서열문화를 조장하는 교육부는 폐지 수준으로 개편하고 각종 보조금과 교부금 그리고 인사와 조직으로 지방정부 위에 군림하고 있는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도 혁신해 미래 국가 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기획하는 가칭 '미래전략혁신부'역할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유 협의회장은 특히 “우리나라는 특별시와 특례시가 많고 법률도 특별법이 넘쳐나는 특별공화국이라며 이러한 특권 문화와 특권 사고는 보편타당한 민주주의 기본 원칙에도 어긋난다"며 “특권 문화를 정상 문화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협의회장은 또 “국회가 예산 의결 시기를 어기고 법원이 재판 기일을 지키지 않는 것도 국민에게 피해를 주는 중대재해라고 규정하고, 법을 지키지 않는 국회와 법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정치중대재해법'제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인천시장인 유 협의회장은 끝으로 “민주화 과정에서 광주를 빼놓고 말할 수 없다"며 “1980년도 광주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있었고 인천에서는 1986년 인천 5.3 민주항쟁이 있었다고 두 도시를 소개한 뒤 지난 1월의 출생아 수 증가율도 인천과 광주가 각각 1, 2위로 저출생 문제를 선도하는 도시"라고 소개했다. 유정복 협의회장은 이날 강연에 앞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함께 5.18 민주 묘지를 참배하고 방명록에 “광주의 숭고한 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대한민국의 대통합에 앞장서겠다"고 적은 뒤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대한민국을 국민이 행복한 위대한 나라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sih31@ekn.kr

[포커스] 고양시, 적극행정으로 규제혁신 선도…체감도 ‘쑥’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경제와 민생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데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규제와 과도한 절차를 개선해 기업 성장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다. 작년 고양시는 51건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해 중앙부처로 건의해 이 중 8건이 수용되고 4건은 일부 수용돼 12건 규제가 개선될 전망이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고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2024년 지방규제혁신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2023년에는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을 수상했다. 작년에는 특별교부세 2억원도 확보하며 규제혁신을 선도하는 etl로 우뚝 섰다. 고양시는 '손톱 밑 가시' 같은 틈새 규제 개선과 함께 변화된 시대와 맞지 않는 비합리적 법령에 따른 규제혁신도 집중하고 있다. 작년 중앙부처에서 수용한 과제는 △택시운전자격증 지역 제한 폐지 △지식산업센터 통근버스 운영 근거 마련 △공유창고 대여 서비스 관련 제도 마련 등 12건이다. 이에 따라 시-도별 시험으로 운행 지역이 제한되던 택시운전자격증이 전국 어디서나 운행할 수 있도록 개선될 예정이다. 내비게이션 발달과 카카오 등 플랫폼 택시 서비스로 지리 지식에 대한 중요성이 줄어든 점을 고려해 고양시는 전국 통합 자격관리를 건의했다. 국토부는 이를 수용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을 개정해 전국 통합 택시자격증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식산업센터 인근 부족하던 교통인프라는 통근버스 운영으로 해소할 예정이다. 대중교통 부족 등으로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식산업센터 어려움을 해소고자 고양시는 통근버스 운영을 건의했고, 국토부는 탄력적으로 전세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신생 사업과 관련 법령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공유창고 대여 서비스 관련 제도 마련'도 수용됐다. 공유창고 대여 서비스는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개인창고 수요가 늘어나면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현행 법령상 공유창고는 창고시설로 분류돼 주거지역 인근에 설치될 경우 불법시설이 된다. 고양시 규제혁신은 규제 발굴과 중앙정부 건의를 넘어 개선 효과가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불수용 과제도 논리를 보강해 재협의하는 적극행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규제 필요를 입증하는 주체를 담당 공무원으로 바꾼 '규제입증책임제'를 적극 활용하며 발굴된 과제는 전문가 자문단과 심층 간담회로 종합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작년에는 기업규제에 중점을 두고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해 관내 기업에 들러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때 발굴된 규제 중 2건은 중앙부처에 수용되는 결과도 얻었다. 올해는 시민 삶과 직결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청년 관련 규제로 확대해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치법규도 적극 개선했다. '고양시 시세 감면 조례'를 개정해 재산세 경감률을 15%로 확대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에 입주하는 기업의 재산세 감면은 최대치인 50%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22년부터 고양시는 과밀억제권역 같은 중첩규제 해소를 위해 타 지자체와 연대하며 파급력을 확대하고 있다. 과밀억제권역으로 공업지역 추가 확보가 어려운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 경기도 간 공업지역을 합리적으로 재조정하는 방안을 지속 제시했다. 작년에는 경기도 12개 시-군과 공동 대응을 위한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를 구축했고 최근 시흥시가 합류하며 힘을 모으는 중이다. 규제 완화를 위해 고양시는 현실적 해결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일 “경제자유구역-기회발전특구 등 각종 규제 특례지구 지정을 통해 우리 시가 직면한 규제의 벽을 뛰어넘기 위해 진력하고 있다"며 “시민과 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귀 기울여 듣고 개선하는 등 적극행정에 기반한 규제혁신 추진으로 기업에는 활력을 더하고 시민에게는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경정] 경정17기 2년차 성적 ‘곤두박질’…신인 패기 실종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정 17기는 작년 6월 경정훈련원을 졸업하고 7월부터 실전 경주에 나섰다. 하남 미사경정장 적응과 실전 경기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4회차 동안 신인으로만 편성해 경기를 펼쳤고, 이후에는 선배들과 혼합 편성돼 경기를 치렀다. 작년 17기는 총 29승을 기록해 첫 걸음마를 뗀 신인치고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였다. 하지만 올해 12회차를 기준으로 17기 10명은 151경주에 치렀고, 이들 선수가 건져 올린 1위 횟수는 고작 5승에 불과하다. 아직 신인이라 까마득한 선배들에 비해 경험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기량 차이도 나지만 역대 기수의 2년차 기록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성적이다. 이토록 유난히 고전을 거듭하는 원인은 과연 무엇일까. 가장 큰 원인으로는 상대적으로 느린 출발 반응속도가 거론된다. 현재 17기의 평균 출발 반응시간은 0.276초 정도로 매우 나쁜 정도는 아니지만 상위권 선수들 평균 출발 반응시간이 0.17∼0.21초인 점과 비교하면 초반 주도권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만 조미화(17기, B1) 0.22초, 이현준(17기, B2) 0.23초, 임건(17기, B1)이 0.24초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황동규(17기, B2)는 0.16초로 오히려 상위권 선수를 능가하는 빠른 출발 반응속도를 보인다. 이는 성적에도 그대로 반영돼 황동규가 올해 1착과 2착 각 1회와 3착 2회를 기록했다. 조미화도 1착 2회, 이현준은 1∼3착 각 1회를 기록해 17기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앞으로 경주 운영능력을 조금 더 끌어올린다면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경주 운영능력 미숙도 원인으로 손꼽힌다. 정식 선수가 된 지 고작 9개월밖에 되지 않은 신인에게 뛰어난 경기력 기대는 다소 무리인 측면은 있다. 하지만 첫 번째 1턴 마크의 선회 각과 2턴 마크에서 선회각이 다른데 이 부분을 확실하게 파악하지 못해서 좋은 모터가 배정되도 유리한 코스를 배정받아도 역전의 빌미를 제공하는 경우가 잦다. 병주하는 상황(모터보트가 앞뒤가 아닌 나란히 달리는 형태)에서 상황 대처능력도 아직 많이 부족한 모습이다. 예상지 경정코리아의 이서범 경주 분석위원은 “현재 경정은 어선규, 심상철, 김완석, 김종민, 김응선 등 최소 11기 이상 선수가 다승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어느 해보다 선배 기수들 활약이 남다른 상황이라 신인들이 설 자리가 비좁은 것은 사실"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다만 17기 중 조미화-이현준-임건-황동규 선수는 출발 반응속도가 상위권 선수와 비슷한 수준으로 좋은 만큼, 인코스를 배정받거나 좋은 모터를 배정받은 경주라면 눈여겨볼 필요가 있겠다"고 분석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안양시-양평군-의왕시-포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이 송전선로 지중화와 단설중학교 신설 등 지식정보타운 현안 해결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일 과천지식정보타운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위한 휴전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에 신속한 공사 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같은 날 서울랜드에서 열린 '일회용컵 보증금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만나 지식정보타운 단설중학교 설립을 위한 환경부 협조를 요청했다. 지식정보타운 송전선로 지중화는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송전탑 철거를 통해 전자파 우려와 고압선 위험을 줄이고 도시 미관 개선을 목표로 한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 추진하며 4월부터 8월까지 케이블 인입 작업을 마친 뒤 9월부터 본격적인 송전탑 철거에 들어간다. 한전과 LH는 1일 송전탑 철거와 송전선로 지중화 공사를 위한 첫 단계로 송전탑 선로의 전기를 멈추는 휴전 전기공사에 착수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공사기간 동안 전력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한전 및 관계기관과 협력으로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계용 시장은 지식정보타운 내 단설중학교 신설 추진 과정에서 환경부와 협의가 지연되며 학교 설립을 위한 13차 지구계획 변경 고시가 늦어지자 이날 김완섭 환경부 장관에게 조속한 협의를 요청했다. 신계용 시장은 학령인구 증가와 입주 가구가 크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중학교 부족 문제가 점차 심각해지고 있어 신속한 행정 처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식정보타운에는 현재 율목초-중 통합학교만이 운영 중이며, 중학교 학급 수는 24학급에 불과하다. 오는 2028년부터 진학할 초등학생 수요를 고려하면, 기존 시설만으로는 학생 수용이 어렵다. 대체로 학교 설립에는 약 36개월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2028년 개교를 목표로 할 경우 조속한 시일 내 지구계획 변경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송전탑 철거는 시민의 오랜 바람이자 과천 미래를 위한 필수 사업"이며 “지식정보타운 내 중학교 신설도 반드시 필요한 과제로, 정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사업이 계획대로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1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친 뒤 1일 건강체육센터 수영장 재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재개장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서일동 광명도시공사 사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광명건강체육센터 수영장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광명건강체육센터 수영장은 지난 2005년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지하 2층에 개소해 코로나9 여파로 2020년부터 장기 휴관한 후, 작년 1월부터 1년 2개월에 걸쳐 낡은 시설을 정비하기 위해 공사를 진행했다. 연면적 2905㎡ 규모로 조성됐으며 수조와 배관을 비롯한 시설 전반을 교체하고 성인풀 6레인과 어린이풀을 갖췄다. 올해 2월28일부터 한 달 동안 자유수영을 무료로 제공하는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이날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4월부터는 자유수영 프로그램을 유료로 운영하며, 5월부터는 아쿠아로빅, 성인·유아반 수영 강습 등 정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승원 시장은 재개장식에서 “광명건강체육센터가 시민의 문화-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중심 공간으로, 건강한 삶과 활기찬 일상을 이어가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년 안양충훈벚꽃축제가 만안구 충훈동의 충훈벚꽃길 및 충훈2교 일대에서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개최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주관한 안양시와 안양충훈벚꽃축제추진위원회-안양문화예술재단은 산불로 인한 국가재난 상황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축소 진행한다. 축제 기간 중 무대 공연 프로그램은 산불 희생자를 애도하는 시간을 포함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산불 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성금 모금 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화기 사용으로 화재 위험이 있는 먹거리 부스 및 푸드트럭 운영은 모두 취소됐다. 충훈2교 하부에 마련한 중앙무대의 주요 행사로는 5일 오후 7시 예선을 거쳐 올라온 시민 12팀의 '벚꽃가요제'가 열리며, 다음날인 6일 오후 7시 안양시 홍보대사 이정용(가수 겸 배우)을 포함해 현역가왕 출신 주미(가수) 등이 펼치는 '벚꽃 콘서트'가 진행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시민공연 팀은 이틀 동안 벚꽃길 산책로에 마련된 무대에서 아카펠라, 기타 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관내 장애인 예술인이 활동하고 있는 소울음아트센터의 작품이 산책로에 전시되며, 경관조명으로 저녁에는 색다른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일 “시민이 안전하게 축제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벚꽃과 안양천 등 자연에서 봄기운을 느끼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산불 피해지역 주민에게 따뜻한 마음도 전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밀집 사고 등 축제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종합 상황반을 구성했다. 축제 기간 안양시모범운전자회와 안양시자율방범대 등 안전 관리요원을 행사장에 배치하고 안전 순찰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7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배출하는 만큼 수수료가 부과되는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음식물쓰레기는 양념과 국물로 인해 무게가 많이 나가는 생활폐기물이라 무게 감량이 중요하다. RFID 종량기는 저울과 무선 모뎀이 장착된 장비여서 RFID 태그를 인식한 후 배출하면 해당 세대의 배출 정보와 무게(g)가 환경부 중앙시스템으로 전송-수집되며 이어 따라 수수료가 부과된다. 양평군은 지난 2023년부터 RFID 종량기 설치 지원을 시작해 작년 기준 10개 공동주택에 64대 RFID 종량기를 설치했다. 한 공동주택 관계자는 “기존에는 음식물쓰레기를 봉투에 담아 수거함에 배출해야 했는데, 이는 미관상 좋지 않고 여름철 악취와 벌레가 많이 모여들어 관리가 힘들었다. RFID 종량기를 도입한 뒤 이런 문제가 상당 부분 해결됐다"고 말했다. 올해 양평군은 10대 RFID 종량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신청한 공동주택을 현장 확인한 뒤 설치 가능 여부를 1차로 검토하고, 평가 항목별 점수를 산정해 높은 점수를 얻은 공동주택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RFID 종량기를 설치한 세대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봉투 환불도 진행된다. 이는 RFID 종량기 설치로 더 이상 음식물쓰레기 봉투가 필요하지 않은 세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올해 신규 설치 세대뿐 아니라 기존 설치 세대도 포함한다.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 설치 신청은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하며, 봉투 환불은 오는 11월28일까지 진행된다. 사업별 공고문과 신청서는 양평군 누리집 고시-공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양평군 청소과 자원재활용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립미술관에서 신(新)소장품전이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양평군립미술관이 작년 새롭게 수집한 소장품 7점(구입 작품 5점, 기증 작품 2점)과 2022년과 2023년 소장한 작품 각 1점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양평군립미술관은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을 넘어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예술적 유산을 축적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속적인 작품 수집은 동시대 변화와 발전을 반영하며, '예술 아카이브'와 미술관의 주요 콘텐츠 구축에 기여한다. 신소장품전은 미술관 '수집'이란 핵심적 기능을 보여주며, 양평군립미술관이 지역 미술을 넘어 국내외 동시대 미술 흐름을 보여주는 장이다. 전시는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김영자, 이병채, 정영한, 정충일 작가의 회화 작품과 김나리, 이유진 작가의 조각, 몽골 작가인 암갈란 다그단의 판화, 유승형, 정영한 작가의 미디어아트, 박인숙 작가의 조형도자 등 각기 다른 매체와 표현 방식을 통해 현대미술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중 김나리, 이유진, 정충일 작가는 양평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로, 이번 작품 수집과 전시를 통해 양평 미술 활성화와 지역 작가들이 더 넓은 예술적 담론 속에서 조명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홍원 학예실장은 2일 “신소장품전은 미술관이 예술적 유산을 지속 수집하고 전시함으로써 동시대 미술 흐름을 관람객과 공유할 중요한 기회"라며 “지자체 공립 미술관 수준을 넘어 국내 주요 미술관으로서 위상에 걸맞은 작품을 수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양평군립미술관 'O2스페이스'에서 내달 6일까지 열린다. 또한 양평군립미술관은 현재 봄 기획전 '한국 현대 구상미술의 단면: 사실과 재구성'도 진행 중이며,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세부 내용은 양평군립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1일부터 시민의 공공 서비스 이용 편의를 위해 모든 예약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예약시스템(uiwang.go.kr/reserve) 운영을 개시했다. 통합예약시스템은 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 신청을 위해 각 기관에서 운영 중인 개별 사이트를 방문하거나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 강좌를 대면으로 접수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의왕시는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교육강좌 및 문화-체험 접수, 체육시설 등 대관, 캠핑장-휴양림 예약 등 유용한 공공서비스 관련 정보를 시민이 한눈에 파악해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시민이 사이트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회원가입과 로그인 수단으로 휴대폰 및 아이핀 본인인증뿐 아니라 네이버, 카카오, 금융인증서 등 다양한 간편인증 수단을 마련했다.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요금 감면 대상자는 증빙서류 제출 없이도 자격 확인 후 자동으로 감면받을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의 비대면 자격 확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그밖에도 이번 시스템 구축에 맞춰 청년 AI 면접 체험 등 다양한 온라인 신청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그동안 주민자치 강좌를 현장에서 신청하기 위해 새벽 줄서기 등 시민 불편이 많았는데, 새롭게 마련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시민의 문화생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오는 7월까지 통합예약시스템 오픈 이벤트를 진행해 회원 가입자를 대상으로 매월 100명씩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의왕도시공사 강좌, 대관 등 프로그램을 연계해 서비스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자체감사활동 평가(2024년 실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포천시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에서 경기북부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포천시는 4대 부문인 예방적 감사, 적극행정 활성화, 자체 감사 활동 내실화, 자체 감사 활동 개선 노력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불합리한 제도개선 노력 △감사자료 데이터화 △자체 감사 및 자기진단 강화를 통한 자치사무 감사 공백 선제 대응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일 “청렴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예방적 감사는 시민과 행정의 거리를 좁히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효율적인 행정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공감하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포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도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구현에 힘써오고 있다. kkjoo0912@ekn.kr

경콘진, ‘이터널 리턴’ 경기 대표팀 ‘경기 이네이트’와 협약 체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1일 광명 경기게임문화센터에서'경기 이네이트(Gyeonggi Innate)' 팀과 e스포츠 대회 출전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 이네이트는 정진호(23, JINho), 윤영진(26, ZeroJin), 전인국(26, ing9), 최경렬(25, DaSoo) 선수로 구성된 e스포츠 팀으로, 님블뉴런이 주최한 '2024 이터널 리턴 내셔널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 이네이트는 2년 연속 경기도 지역연고팀으로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경콘진은 e스포츠 지역연고제 시행에 발맞춰 경기도 지역연고팀을 창단·지원하는 'e스포츠 대회 출전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기 이네이트가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대회 참가에 필요한 제반 비용과 홍보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지난해 경기도에 우승을 안겨준 경기 이네이트와 동행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며 “e스포츠 지역연고제 도입으로 지역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경기 이네이트가 더욱 돋보이는 강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이네이트는 오는 5월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개최되는 '2025 이터널 리턴 내셔널 리그 개막전'에서 대회 2연패를 향한 도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경콘진은 경기도의 특색 있는 지역 소재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2025 경기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에 참여할 4개 기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경콘진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경기도의 지역 소재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희망하는 기업이며 총 4개 기업을 선정해 총 5.6억 원의 제작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의 역사, 문화, 자연 등 지역 특화 소재를 콘텐츠로 제작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도내 문화 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의 공모는 자유과제 부문과 지정과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자유과제 부문에서는 게임을 제외한 방송, 영상, 만화(웹툰), 출판, 애니메이션, 캐릭터, 음악, 융복합 공연 등 다양한 장르에서 경기도의 지역 소재를 활용한 콘텐츠를 제안할 수 있다. 총 2개 기업을 선정하며, 기업당 1억10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지정과제 부문에서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문화 콘텐츠 수요를 반영하여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김포시와 수원시의 영상 콘텐츠 제작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김포시는 김포미디어아트센터 전시를 위한 '김포시 대표 4개 포구' 관련 영상 콘텐츠를, 수원시는 수원화성박물관 전시를 위한 '정조대왕 수원행차' 관련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 지정과제 부문에서는 2개 기업을 선정하며 기업당 1.7억 원의 제작비를 지원하고 제작된 콘텐츠는 향후 김포시와 수원시에서 개최하는 전시 및 문화행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향후에도 경기도 내 시·군과 긴밀하게 협업하여 지역의 특색 있는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경기도민의 문화 콘텐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콘진은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경기도의 특색을 담은 콘텐츠 4건의 제작을 지원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올해 1월부터 고양시 행주대첩 기념관에서 전시 중인 행주대첩 영웅 주제의 체험형 콘텐츠가 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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