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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재즈로 피어나는 봄, '2025 과천재즈피크닉'이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 과천시민광장(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에서 개최된다. 과천재즈피크닉은 도심 속에서 소풍을 즐기며 국내외 재즈 아티스트들의 연주를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축제로 작년 2만5000명이 방문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올해는 '재즈 피는 봄이 오면'을 주제로 계절의 싱그러움과 재즈 특유의 낭만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깊이 있는 사운드부터 흥겨운 그루브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재즈를 만날 수 있는 풍성한 라인 업이 준비됐다. 첫날인 5월2일에는 재즈의 낭만을 표현하는 '임채희 콰르텟'이 포문을 열고, 스탠다드 재즈의 정수를 들려줄 '김주환과 시나트라 트리뷰트 빅밴드', 할렘 재즈의 정취를 담은 '오성택 콰르텟&김혜미', 그리고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앨범을 수상한 '넉살&까데호'가 무대를 장식한다. 3일에는 뉴올리언스 스타일의 '쏘왓놀라'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블루스를 대표하는 '리치맨&그루브나이스',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정지수&바로크인블루', 브라질리언 재즈의 매력을 전하는 '러스트 콰르텟', 하드밥 스타일의 '더 뉴메신저스'가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조윤성 트리오'와 유러피안 재즈 감성의 '다니엘 린데만'의 협연, 그래미 노미네이트 및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한 '제인 몬하잇(Jane Monheit)'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공연뿐 아니라 자유롭게 춤출 수 있는 댄스존, 아티스트 미니 사인회 등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더욱 다채로운 축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최형오 과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6일 “취임 후 선보이는 첫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이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재즈피크닉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재즈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예약석과 자유석으로 운영된다.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9일까지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선예약이 진행되며, 11일부터 일반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 없이도 당일 자유석에서 관람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과천문화재단 누리집(gca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도서관은 오는 12일 '도서관의날'과 12~18일 '도서관주간'을 맞아 4월 한 달 동안 관내 6개 공공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선보인다. 도서관의날은 도서관에 대한 인식 제고와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지정한 법정기념일이다. 도서관주간은 도서관 가치와 필요를 알리고자 한국도서관협회가 지난 1964년부터 매년 운영해온 기념 주간이다. 광명시립 6개 도서관은 도서관 이용 장벽을 낮추기 위한 '연체 지우개' 캠페인을 진행한다. 도서관주간에 연체 도서를 반납하면 연체 기간과 관계없이 정상 회원 자격을 회복한다. 아울러 연령별-분야별 사서 추천 도서를 도서관 누리집과 각 도서관 자료실에 안내하고 전시-체험-이벤트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안도서관은 '시민 추천 책 속 한 문장' 북카드 제작 전시를 비롯해 △서예 동아리 '광명서예' 작품전 △북큐레이션 '뿌리 내린 책씨앗, 자라나는 꿈씨앗'을 마련해 시민 참여형 독서체험을 제공한다. 광명도서관은 △그림 동호회 전시 '봄을 기다리며' △주제 도서 전시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 △3D 프린터와 레이저 커팅기를 활용한 '명언도장 북마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철산도서관은 △인기 도서를 모은 열람 서가 '핫북(Hot-Book) 코너' △북큐레이션 '지구를 생각하는 달'을 마련해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관련 도서를 소개한다. 소하도서관은 △그림책 '비가 오면 우리는' 원화 전시 △사서 추천 도서 전시 △도서관주간 동안 최다 대출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충현도서관은 △독서 명언이 적힌 두루마리를 뽑을 수 있는 '오늘의 독서 명언' 체험 △그림책 원화 전시 '어떡하지?! 고양이', '그림의 방'을 진행한다. 연서도서관은 지역 작가 한경자의 사진전 '시간의 기억', 드라마-영화 원작 소설 36권을 전시하는 '같은 듯 다른 느낌, 원작 소설' 북 컬렉션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저자 및 전문가 강연과 가족 대상 문화공연도 열린다. 12일 하안도서관에선 이호 법의학자 강연 '수천의 인생을 마주하며 깨달은 삶의 철학', 20일 광명도서관에선 이호선 상담심리학 교수의 강연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관계의 기술', 26일 연서도서관은 가족 문화공연 '제랄다와 거인'을 진행한다. 강연과 공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명시도서관 누리집(gmlib.gm.go.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세부 내용은 광명시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황희민 평생학습사업본부장은 6일 “이번 행사가 도서관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성장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자해-타해 등 도전적 행동으로 인해 돌봄서비스에 어려움을 겪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사회참여 향상과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운영한다. 서비스 대상은 도전적 행동이 심하고, 일상수행과 의사소통 능력에 심각한 어려움을 가진 18세 이상 65세 미만 지적 및 자폐성 장애로 등록된 경우다. 서비스는 평일 낮 시간대 최대 8시간, 월 최대 176시간 이용이 가능하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다. 제공 서비스는 일상생활 훈련, 체조-음악 감상 등 취미활동, 긍정행동 지원, 집중 행동치료 등으로 이용자 특성에 맞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맞춤형 서비스가 적절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제공 인력과 이용자를 1대1로 매칭할 예정이다. 신청은 본인 또는 보호자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접수하면 되고, 선정된 대상자는 가족(보호자)과 일정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6일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자해-타해 등으로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과 가족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다. 장애 유형별 돌봄서비스 확대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희망의 불빛이 되는 정책인 만큼 앞으로도 장애인복지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군포시 노인장애인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일제 강점기에 이름 없이 헌신한 수많은 고려인 독립운동가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해 '고려인 독립운동기념비 제막식'이 4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막식은 안산시, 고려인독립운동기념비건립국민추진위원회, 고려인(한인)이주160주년기념사업안산추진위원회(상임 추진위원장 김홍선 명성교회 담임목사)가 공동 주최했다. 고려인 독립운동기념비는 총면적 50㎡, 가로 380cm, 높이 320cm, 무게 12.9톤 규모로 건립됐다. 고려인독립운동기념비건립국민추진위원회가 모금 등을 통해 건립 비용을 마련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변철환 재외동포청 차장,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신은철 (사)너머 이사장, 고려인 동포, 시민 등 15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는 △고려인 독립운동 기념비 제막 △고려인 독립운동가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헌화식 △안산시 및 고려인독립운동기념비건립국민추진위원회의 기념비 기부채납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나라는 없다는 말이 있듯이, 안산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굴복하지 않았던 고려인의 강인한 정신과 용기를 교훈 삼아 '포용과 존중'이 바탕이 되는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선부동 뗏골마을을 중심으로 2만3000여 명의 고려인 동포가 거주하는 국제도시이자 상호문화도시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고려인 수로 알려졌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이달4일부터 오는10월까지 안양천 및 학의천 일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작업을 진행한다. 안양시 생태하천과 공무원을 비롯해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의 장애인 및 직원, 하천 관리 기간제근로자 등 20명이 4일 학의천 일대에서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했다. 효율적인 제거를 위해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 등이 막 나오기 시작하는 시기에 맞췄다. 생태계 교란 식물은 왕성한 번식력으로 다른 식물들 생장을 방해하고, 먹이사슬 균형을 깨트려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킬 우려가 커서 건강한 하천 생태계 유지를 위해 적극적인 제거 작업이 요구된다. 특히 넓은 지역으로 확산을 막기 위해 동아오츠카 등 기업을 비롯해 안양시주민자치협의회, 안양시시민정원사회, 해병대안양시전우회,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시민 등 400명이 제거 작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생물 다양성 보전과 건강한 하천 생태계 조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히기 위해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 및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과 협업으로 작업할 때 생태계 교란 식물 종류와 특성, 제거 방법 등을 설명하는 이론 및 현장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6일 “지속적인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작업을 통해 안양천과 학의천을 다양한 자생식물이 살아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공간으로 가꿔 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3일 공공심야약국 운영지정서 및 현판 전달식을 오전동 소재 의왕연세약국과 부곡동 소재 손온누리약국에서 각각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이정근 의왕시 약사회장 등이 함께해 두 약국의 공공심야약국 지정을 축하하고 본격적인 의왕시 심야약국 운영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달부터 운영되는 의왕시 공공심야약국은 휴일을 포함한 365일 밤 10시부터 익일 1시까지 심야 시간대에 운영된다. 앞으로 시민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긴급한 상황에서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 예방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의왕시는 공공심야약국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정 약국에 대한 행정적 지원과 주민 홍보 등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6일 “약사로서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공공심야약국에 참여해준 손온누리약국과 의왕연세약국 관계자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역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인천시, 인천관광공사·IPA와 함께 美 마이애미서 크루즈 관광객 유치 ‘총력’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6일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IPA)와 함께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크루즈 박람회인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Seatrade Cruise Global)'에 참가해 해외 주요 크루즈 선사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 120개국에서 600여개의 전시기관과 2700여명의 선사 관계자를 포함해 1만 1000여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크루즈 전문 비지니스 박람회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인천만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소개하고 인천공항과 인접한 지리적 장점과 최대 22만 5000톤급 크루즈가 접안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크루즈 부두 시설을 홍보할 예정이다. 시는 또 '플라이 앤 크루즈(Fly & Cruise)' 상품을 신규로 유치하기 위해 크루즈 관광객을 위한 환영 행사 개최와 인천 주요 관광지 간 순환버스 확대, 인천 투어버스 운영 등 편리한 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해 인천 크루즈 관광의 편의성과 매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플라이 앤 크루즈(Fly & Cruise)' 상품은 항공기와 크루즈선을 연계한 것으로 공항을 통해 들어온 승객이 크루즈선에 승선하는 상품이다. 시는 특히 해외 크루즈 업계 컨설팅 협회인 'CPAA(Cruise Professional Advisors Alliance)' 행사에 참여해 노르웨지안(Norwegian), 오세아니아(Oceania), 리젠트 세븐시즈(Regent Seven Seas) 등 주요 선사 관계자들과 만나 시의 유치 전략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인천이 크루즈 관광산업의 최적지임을 강조할 방침이다. 이동우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으로 입항하는 크루즈 관광이 중국과 일본 시장을 넘어 유럽과 북미 시장까지 확대되며 글로벌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관광객의 편의성과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인천만의 특색 있는 상품을 개발하여 크루즈 관광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인천시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중앙투자심사 통과...조성 본격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6일 문화예술회관 주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지난 2일 통과함에 따라 조성이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심사 의뢰 후 3개월간의 심의를 거쳐 나온 결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될 것을 우려했던 지역 주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은 문화예술회관 인근 상업지구 및 주거 밀집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존 문화예술회관 주차장 옆 부지에 지하 1~2층 규모로 총 294면의 공영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당초 이 사업은 지난달 착공을 목표로 국비 99억 5000만원을 포함해 총 2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었으나 최종 설계경제성 심의 결과 사업비가 360억원으로 증가하고 사업 기간이 연장되면서 중앙투자심사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향후 일상 감사 및 실시계획 인가 등의 후속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한 후 내달 중으로 조달청에 공사 계약을 의뢰할 계획이며 공사는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김인수 인천시 교통국장은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된 만큼, 잔여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지하주차장이 신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미래를 계획하고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드림For청년통장'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드림For청년통장'은 청년 근로자가 매월 15만 원씩 3년간 총 540만 원을 저축하면 만기 때 시에서 동일한 금액인 540만원을 추가 지원해 총 1080만원의 자산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총 4024명의 청년 근로자가 지원을 받았으며 올해는 10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근로자로, 인천에 소재한 직장에서 1년 이상 근무하고 있어야 하며 주당 근로 시간이 35시간 이상, 4대 보험 가입자로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1인 가구 기준 4,306만 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로 인천유스톡톡(인천청년포털)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인천시는 신청자의 연 소득, 인천시 거주기간, 나이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며 취약계층 및 국가유공자, 보훈 대상자인 청년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되고 최종 지원 대상자는 내달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규석 인천시 청년정책담당관은 “드림For청년통장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자산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에경영상]김동연, 해외 정상·주지사 등에게 서한...“민주주의 가치 더 공고해졌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 직후 세계 각국 정상들과 주한대사, 국제기구 수장 등 100여 명의 주요 인사에게 서한을 발송했다. 6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의 서한은 엘 고어 미 전 부통령, 헹 스위 킷 싱가포르 부총리 등 해외정상,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 대리 등 주한대사들과 사라 샌더스 아칸소주지사 등 자매·우호 교류 지역 주지사, 클라우스 슈밥 WEF 회장 및 파티 비롤 IEA사무총장을 비롯한 국제기구 수장 등 전 세계 49개국 100여 명의 인사들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서한을 통해 “헌법과 민주적 절차에 따른 대통령 탄핵 결정으로, 대한민국이 새로운 리더십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면서 “이번 탄핵 인용이 한국의 민주주의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새로운 비전을 향해 나아갈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난 수개월간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신뢰에 부응해왔다"는 점과 “경기도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이제 분열을 넘어 함께 나아가야 할 때이며 대한민국 경제와 혁신의 중심인 경기도가 사회 통합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서한 말미에 “앞으로도 우리의 우정과 협력이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3일에도 미국정부의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방침에 대응하기 위해 미시간주 그레첸 휘트머(Gretchen Whitmer) 주지사에게 협력 요청 서한을 보냈다. 도내 자동차 부품 수출기업들이 심각한 경영상 어려움에 직면한 데 따른 조치로 미국의 주요 자동차 생산 거점인 미시간주와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나선 것이다. 김 지사는 서한에서 “자동차 관세는 경기도뿐 아니라 미시간주 자동차 산업 및 소비자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양 지역 기업들이 그간 쌓아온 신뢰와 협력을 토대로 계속해서 상생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고 연방정부와의 가교 역할을 해주신다면 양국 간 신뢰와 협력의 새 지평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주지사께서 한국 수출기업들의 어려움에 대해 미시간주 기업들에게 알려주시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도는 미시간주의 혁신동맹 파트너로서 미래차 산업 및 첨단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한 적이 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건강한 성남 만들기에 최선 다할 것”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5일 오전 중원구 도촌동 섬말공원에서 열린 '제10회 성남 WITH 걷기대회'에 참석해 봄비 속 특별한 걷기 행사를 함께했다. 봄비로 인해 참가자들이 비옷을 입고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약 30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내빈소개, 축사에 이어 단체사진 촬영과 레크리에이션 강사의 지도로 준비운동을 진행한 후, 섬말공원 일대 벚꽃길을 걷는 순서로 진행됐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비 오는 날의 벚꽃은 색다른 운치가 있다"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 여러분이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어 “주민 여러분의 건강한 삶을 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는 '제1회 도촌 봄맞이길 벚꽃축제'가 열려 시립교향악단 및 합창단, 성남청년 예술팀의 음악 공연과 함께 푸드존과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이날 저녁 8시부터는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별빛조명 행사가 개최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봄밤의 경험을 선사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일 분당구 판교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판교공원로 노상주차장 조성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판교동 25통 단독주택 지역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한 노상주차장 조성사업에 대해 주민들에게 상세히 안내하고 다양한 지역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시는 당초 판교공원 부지에 지하 공영주차장 건립을 추진했으나 자연 훼손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제기되면서 대체 방안으로 판교공원로 일대에 노상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노상주차장 조성에 따른 보도 및 차도 환경 변화, 가로수 철거, 자전거도로 폐지 등 사업의 주요 내용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자전거도로 폐지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에 대해 시는 “자전거도로 폐지 전 통행량 조사 및 주민 의견 수렴을 철저히 진행하고 보도 폭을 2.5m까지 확장해 보행자 편의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시는이달 중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며 이후 도시숲 조성·관리심의, 실시계획(변경) 인가 등 유관부서의 심의 및 협의를 거쳐 오는 12월 공사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도시와 주민 모두에게 유익한 공공 인프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노상주차장 조성사업은 판교동 25통 지역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 환경 및 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중요한 기반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차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체계적인 공동주택 관리지원 추진...건강한 공동체 문화 조성 선도”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6일 체계적인 공동주택 관리 지원으로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해 '2025년 공동주택 관리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종합 계획은 △지원 정책 강화를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 △관리 역량 강화를 통한 건강한 주거공동체 형성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살기 좋은 공동주택 조성 등을 3개 분야 18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시는 올해 공동주택 지원 강화를 위해 공동주택 단지 내 노후 공용부분 보수나 교체를 지원하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11억 5800만원(31.9%) 늘린 36억 2200만원으로 편성했다. 올해부터는 전기차 화재 예방 시설이나 옥상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등 소방 관련 안전시설 보수와 설치도 지원하며 지원 금액은 세대수에 따라 1000만원(200세대 미만) 부터 7500만원(1000세대 이상) 까지다. 시는 또 1억원의 예산으로 임대 기간이 30년 이상인 공공 임대아파트 24개 단지의 공동전기료를 지원하고 1억 9200만원을 들여 사용검사 후 15년이 지난 150세대 미만의 비의무관리 공동주택 24곳을 대상으로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 점검을 지원해 보수·보강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시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혜택이 더 많은 단지에 돌아가도록 준공 후 경과 연수, 보조금 재지급 제한 기간 및 지원 항목 등의 기준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공동주택관리 조례' 개정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공동주택 관리주체의 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단지를 방문해 교육하는 '공동주택 관리 실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데 올해는 2023년 준공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이나 맞춤형 교육과 민·관 합동감사 실시 후 5년이 경과한 53개 단지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올해 입주민의 알 권리 충족과 투명하고 안전한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 연초에 연간 공사계획을 입주민에게 사전에 알리는 '공동주택 유지 보수공사 사전예고제'를 도입했다. 공동주택 관리주체는 연초에 한 달간 장기 수선 공사나 1000만원 이상의 공사에 대해 아파트 동별 게시판이나 홈페이지에 사업명, 사업 기간, 공사 금액 등의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이와 함께 시는 공동주택 유지·관리 공사를 위한 사업자 선정 시 사업자 선정 지침 적합 여부를 시가 검토하는 '입찰공고문 사전검토제'도 시행한다. 관리주체의 일방적 입찰 진행에 따른 입주민과의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시는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살기 좋은 공동주택 문화 형성을 위해 입주자들의 반응이 좋은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회의 소통 콘서트'를 올해도 개최하고 신규 입주 단지를 찾아가 불편 사항을 살피는 '공동주택 민생 현장 소통 버스킹'도 진행키로 했다. 시는 공동주택의 층간 소음 분쟁을 예방하고 입주민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하는 '층간소음 없는 이웃사이 만들기' 사업도 진행하며 지난해에는 2개 단지에 160만원씩 총 320만원을 지원했는데 올해는 단지별 지원금을 500세대 이상 400만원, 500세대 이하는 20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확대했다. 시는 또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분쟁을 방지할 수 있도록 입주자대표회의 윤리·운영 교육과 범죄와 화재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공동주택 방범·소방 안전교육도 진행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 시민의 80%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공동주택 단지에 필요한 맞춤형 관리지원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고 입주민들과 함께 건강한 주거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종합계획을 수립했다"며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시가 공동주택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포커스] 양평군 ‘한강 생태탐방로’ 연다…특대고시 개정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환경부는 지난달 24일 '팔당 대청호 상수원 수질 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 및 특별 종합대책(이하 특대고시)' 일부 개정안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특대고시 해당 지자체도 생태학습 교육용 선박 운행이 가능해지고 조건부로 파크골프장 설립도 허용됐다. 이는 지난 2000년 10월 10일 특대고시가 개정된 이래 25년 만에 찾아온 변화로 양평군은 이제 환경교육도시-레저관광도시로 비상할 수 있는 출구가 마련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5일 “중첩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12만9000여 양평군민과 함께 수적천석(水適穿石,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의 마음으로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소통-협의해온 노력이 결국 결실을 맺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특대고시 개정으로 가능해진 친환경 교육용 생태학습선박 운영으로 '환경도시'양평, 파크골프장 조성으로 '건강도시' 양평을 만들겠다. 중첩규제 개선으로 변화될 매력양평 모습이 벌써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민선8기 양평군은 출범과 동시에 규제 타파에 진력했다. 전진선 군수는 2023년 환경부 차관과 함께 선박을 타고 강하면 운심리 '대하섬'에 입도해 오랜 세월 출입이 제한돼 잘 보전된 생태를 시찰했다. 대하섬을 기점으로 옆에 있는 '거북섬'(양서면 대심리) 주변 47만㎡을 한강 상-하류 주민에게 개방해 대국민 환경교육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하고 생태학습장 운영 필요성에 대해 설파했다. 작년 5월에는 한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수풀로 오빈리' 수변 녹지공원을 만들어 주민에게 개방했다. 수풀로 오빈리는 한강수계 매수 토지를 활용해 인접한 물안개공원과 양평어울림센터를 연계해 생태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작년 11월에는 팔당상수원보호구역 내 환경정비 구역 중 2개 공공하수처리구역(양서-국수)에 대해 행위제한 완화를 견인했다. 이는 6개월간 실시한 양서-국수 공공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 측정에 따른 결과다. 이를 통해 바닥면적 100㎡ 내에서 일반-휴게 음식점으로 용도변경이 가능한 비율이 총 호수의 5%에서 10%로 2배나 늘어났다. 올해 1월 전진선 군수는 한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나 파크골프장 입지 및 친환경 교육용 선박 운항이 가능하도록 규제 개선을 건의했다. 결국 환경부가 이를 최종 수용해 특대고시 개정이란 큰 성과를 일궈냈다. 양평군은 이번 특대고시 개정으로 친환경 생태학습선 운항이 가능해져 이와 연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도 탄력을 받게 됐다. 명품 환경교육도시로 도약하는 뜀틀이 생긴 것이다. 이에 따라 양평군은 남한강(양서면 대심리)에서 이포보(개군면 상자포리) 구간을 운항하는 생태학습선을 직영하며 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하고 관내 학교, 환경단체-유관기관이 환경교육에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에 들어갔다. 아울러 생태학습선과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사업 연계도 구상 중이다. 팔당댐이 생긴 이래 50년 이상 사람 발길이 닿지 않아 생태가 잘 보전된 대하섬, 거북섬과 양근리 떠드렁섬, 양강섬을 잇는 탐방 코스와 대심리 수풀로, 갈산 버드나무숲길과 연계해 한강 생태문화 탐방로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평군은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환경교육도시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전력이다. 이제 양평군도 파크골프장 입지가 가능해져 강하 파크골프장 조성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양평군은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강하면 운심지구 공원화 부지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전국적으로 열풍이 일고 있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고 방문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강하면 운심리 항금천 일원에 18홀 규모로 천연 잔디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해 왔는데 이번 특대고시 개정으로 숨통이 트이며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 강하 파크골프장이 생기면 한 해 평균 6만명 이상이 찾아 전국 명소로 부각된 강상면 강상체육공원 내 양평파크골프장과 함께 외래 방문객 유입에 쌍끌이로 나설 가능성이 짙다. 강하 파크골프장 입지 또한 흐르는 한강 물을 바라보며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최상급 자연환경을 제공한다. 양평군민은 물론 외래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풍광과 건강을 동시에 안겨주는 양평의 또 다른 '전국구 명소'가 탄생할 것으로 양평군은 기대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의회-안산시의회-양평군의회-하남시의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의회는 4일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작년 예산 집행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제292회 임시회에서 광명시는 안성환-이형덕-김정미 의원을 비롯해 곽수만-김진용-노기원-권희용-박성희-강문섭 등 민간 위원 6명을 결산검사 위원으로 선임한 바 있다. 이들 위원은 오는 23일까지 20일간 △2024회계연도 광명시 세입-세출 결산 △계속비, 명시 및 사고이월비 결산 △채권-채무 결산 △공유재산 및 물품 기금 결산 등 분야별 자료를 검토한다. 이를 통해 지난 1년간 예산이 당초 목적에 따라 적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낭비 사례는 없었는지 등 예산 집행 건전성과 효율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이지석 의장은 위촉식에서 “결산검사가 철저하게 이뤄져야 예산 운용이 시민을 위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결산검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유숙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이륜자동차 소음 관리 조례안'이 1일 열린 제296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수정안으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작년 6월 시행된 '소음-진동관리법'에 따라 이륜자동차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소음을 적정하게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조례안은 안산시장이 이륜자동차 소음 관리 및 소음피해 예방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하며 이륜자동차 소음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시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조항이 명시됐다. 안산시장은 이륜자동차 소음 관리에 관한 추진 방향과 이륜자동차 소음 저감 대책 등이 담긴 시행계획을 매년 수립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필요한 경우 안산시장이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시민의 정온한 생활환경 유지를 위해 이륜자동차 소음 관리를 위한 지도-점검을 하도록 하는 규정도 마련됐다. 김유숙 의원은 5일 “음식 배달 수요 증가로 이륜자동차 운행이 늘어나면서 소음 공해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상위법 개정에 맞춰 효율적인 소음 관리와 단속을 통해 소음피해를 줄여 안산시민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환경위원회를 통과한 이 조례안의 최종 의결은 오는 11일 열릴 제29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뤄진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진숙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조례안'이 1일 열린 제296회 임시회에서 도시환경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소규모 노후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집수리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발의됐으며 김진숙 의원을 포함한 9명 의원이 발의했다. 조례안에는 △소규모 노후주택 정의 △안산시장 책무 △적용 범위 및 다른 조례와 관계 △지원계획 수립 △지원 사업 등에 대한 사항이 담겼다. 소규모 노후주택을 '건축법 시행령'에 따른 단독주택 중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이 지난 주택과 공동주택 중 '건축법' 제11조에 따라 허가받아 사용 승인된 진 15년이 경과된 30세대 미만 아파트, 다세대주택, 연립주택으로 정의했다. 또한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중복 지원사업 방지 규정을 마련했으며, 안산시장이 소규모 노후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집수리 지원계획 매년 수립-시행토록 규정했다. 안산시장이 지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지붕-외벽-단열-방수-설비공사 등 집수리 공사와 주차장 조성, 화단-쉼터 조성, 담장-대문 공사 등 경관개선 사업, 어린이 놀이터 등 복리시설 개선 사업 등 7개 사업으로 명시했다. 김진숙 의원은 5일 “주민의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에 대한 요청이 있어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며 “이 조례안이 쇠퇴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주거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 최종 의결은 오는 11일 열릴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뤄지며, 조례안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된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제화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 관리 조례안'이 1일 열린 제296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원안으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최근 기후 변화로 집중호우와 홍수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빗물받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도시 침수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자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빗물받이 등 용어 정의와 빗물받이 범람으로 인한 침수 피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안산시장 책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홍보 활동 등이 담겼다. 조례안에 따르면 빗물받이는 도로 내 빗물을 모아서 공공하수도로 유입시키는 시설로 정의됐다. 안산시장은 빗물받이 범람으로 인한 침수 피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시책 마련에 적극 노력해야 한다는 책무 조항도 삽입됐다. 실질적인 빗물받이 관리를 위해 △상습침수지역 빗물받이 추가 설치 △빗물받이 관리번호 부착 △빗물받이 불법 덮개 관리 등 침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제시됐다. 이지화 의원은 5일 “빗물받이 체계적 관리는 기후 변화 시대에 필수적인 과제인 만큼 안산시가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가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데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 최종 의결은 오는 11일 열릴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뤄지며, 조례안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된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찬규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영농폐기물 수거 지원 등 조례안'이 1일 제296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안산시 관내 영농활동으로 발생하는 폐비닐과 폐농약 용기 등 영농폐기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수거를 통해 환경오염 방지 및 환경보전에 기여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은 영농폐기물은 영농활동으로 발생하는 농촌 폐비닐, 폐농약용기류 등 폐농업 자재를 뚯하는 것으로 정의했다. 아울러 영농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수거-처리해 환경오염을 막고 농업 환경 보호 및 개선을 위한 시책을 마련이 안산시장 책무로 명시됐다. 안산시장이 영농폐기물 수거율을 높이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영농폐기물 발생량과 영농폐기물 수거 현황, 영농폐기물 처리와 재활용 현황, 영농폐기물 투기 또는 소각 실태 등이 담긴 실태조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사항도 포함됐다. 최찬규 의원은 5일 “영농폐기물의 불법 소각이나 매립은 산불 발생, 토양 및 수질 오염 등 심각한 환경 문제를 초래한다"며 “특히 불법 소각된 영농폐기물이 미세먼지 발생 주요 원인이 되는 만큼 영농폐기물 수거 및 관리 체계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농촌 환경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환경위원회를 통과한 이 조례안의 최종 의결은 오는 11일 열릴 제29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뤄진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는 재정 운용 효율성과 회계 운영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4일부터 23일까지 20일간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결산검사는 2024년 양평군 예산 집행 내역을 평가하고 예산을 계획대로 사용했는지, 적정성과 합법성에 문제가 없는지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양평군의회는 2월21일 결산검사 위원으로 송진욱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지민희 의원을 포함한 7명 위원을 선임했다. 이들 위원은 재정 및 회계 분야에서 학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 결산검사 위원은 양평군 세입-세출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으로 분야를 나눠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예산 집행 및 재정 운영 분석과 함께 예산 낭비 사항 등을 중점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결산검사를 수행한다. 송진욱 대표위원은 “이번 결산검사로 재정 운영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고, 더 나은 예산 집행을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군민 세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민희 위원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군민 세금이 낭비되지 않았는지, 재정 운영이 투명하게 이뤄졌는지 철저히 확인할 것"이라며 “결산 검토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내고, 앞으로 더 나은 재정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 결과는 내달 말까지 양평군의회로 제출하고, 양평군의회는 내달 열릴 제309회 임시회에서 승인 후 양평군의회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가 4월부터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소통과 협업을 강조한 '다다다(多多多) 월례회의'를 개최한다. 5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다다다(多多多) 월례회의는 '다양한 현안을 가지고 다 같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회의를 하자'는 취지에서 의회사무국 각 팀과 전문위원실 주요 현안 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원활한 의회 운영을 위해 진행된다. 3일과 4일 이틀 동안 하남시의회 의정홀에서 열린 4월 첫 번째 월례회의는 주요 현안과 일정 공유, 팀별 협의 사항 논의와 시정 정책현안 관련 전문교육이 진행됐다. '하남시 원도심 정비사업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된 교육은 고재풍 광운대학교 건설법무대학원 교수가 양일간 3시간 30분 동안 이론과 실무에 대해 강연했다. 첫째 날 이론교육은 △정비사업(재건축-재개발) 유형별 현황 및 사업 진행 절차 △최근 부동산정책 분석과 둘째 날 △하남시 원도심 지역별 및 유형별 정비사업 문제점과 추진 방향 제시 관련 실무교육이 진행된 가운데 원도심 정비사업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하남시 도시개발방식의 올바른 정책 방향 제시와 원도심-신도시 간 균형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유의미한 교육이 진행됐다. 알토란 같은 전문교육은 집행부를 심도 있게 지적하고 제대로 견제하며 감시하기 위해선 3~5배 더 많이 공부하고 시의원과 직원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갖춰 대안까지 제시하는 제9대 하남시의회를 만들겠다는 금광연 의장과 의원들의 의정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금광연 의장은 작년 7월1일 제9대 의회 후반기 의장 취임 이후 간담회를 지속 진행하면서 현장 방문과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시민과 접점을 넓혀가며 소통에 많은 공을 들였다. '동 유관단체장과 간담회-신년인사회' 및 '경로당 방문-노인 정책간담회' 등이 대표적인 예다. 한편 월례회의를 의회사무국 결집의 구심점으로 삼겠다고 생각한 금광연 의장은 올해 초 “토론 없고, 결론 없고, 실행이 없는 회의는 백해무익하다"며 훈시, 질책, 지루함, 소외감, 의제 독점 없는 회의 기획을 의회사무국에 주문한 바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부천시-시흥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공약 이행에 대한 책임감을 강화하기 위해 공약 담당 공무원 80명을 대상으로 '2025년 매니페스토 실천 교육'을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선8기 출범 후반기를 맞아 시민과 약속인 공약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실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서 '다시 쓰는 지방자치 회복력'을 주제로 공약 이행 필요성과 체계적인 실행 방안을 공유했다. 이를 토대로 광명시는 공직자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약 실천으로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황명옥 정책기획과장은 “공약 실천 과정에 대한 직원들 이해도를 높이고, 공약 이행 필요성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참여를 확대해 민선8기 공약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공직자 대상 교육뿐 아니라 매년 분기별 공약 이행을 점검하고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주민배심원제를 운영하는 등 공약 이행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왔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2023년, 2024년 2년 연속 최우수등급(SA)을 획득하며 대외적으로 공약 실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문화재단과 국립한글박물관이 4월 1일부터 6월 29일까지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국립한글박물관 순회전 '한글실험프로젝트 근대한글연구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협력했다. 한글실험프로젝트는 지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베이징, 도쿄, 홍콩, 베트남 하노이, 필리핀 타기그 등 아시아 5개 도시에서 성황리에 전시를 마쳤으며 올해 국내 순회전 첫 테이프를 김포시가 끊었다. 디자인 관점에서 한글을 재해석해 한글이 지닌 예술 및 산업 콘텐츠로써 가치를 조명하는 이번 한글실험프로젝트에는 국립한글박물관 소장품을 통해 시각, 공예, 영상, 패션 등 총 19명의 개인 및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유치원 대상 교육프로그램인 '알록달록 한글 패션쇼'도 함께 운영해 어린이에게도 좋은 문화 교육을 제공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5일 “김포시민의 높아진 문화 수준에 맞춰 김포에서도 국내 최고의 문화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 김포시정의 모든 기준은 시민 일상 속 삶의 질 향상이고, 시민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김포로 나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부터 김포 브랜딩에 공을 들여온 민선8기 김포시는 일상 속 시민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내 스타벅스 입점, 구래동 문화의거리 조성, 2025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 반려문화공공진료센터 구축, 미디어아트센터 등 문화 인프라 확장에 노력하고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인용하자, 조용익 부천시장은 곧바로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시민 일상과 민생경제를 빠르게 회복하려면 무엇보다 행정 역할이 중요하다"며 “각 부서가 각자 맡은 업무를 잘 수행하고 특히 구청과 동은 시민 가까이에서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 잘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당면 현안 흔들림 없는 추진 △엄정한 공직 기강 확립 △민-관-경 협력으로 시민 안전 및 질서 유지 △지역경제 안정화 및 취약계층 보호를 중점으로 지역안정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정치사회적 혼란이 안정될 때까지 지역안정반과 지역경제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공무원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비상 상황 관리와 대처에 집중한다. 청사 등 시설물에 대한 경계와 보안도 강화한다. 시민 불편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현안 사업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대민업무도 안정적으로 수행한다. 불법시위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3개 경찰서-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질서유지에도 총력을 다한다. 지역 체감경기 회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노인-장애인-저소득층 등 취약계층도 꼼꼼하게 챙긴다. 4월부터 시작한 봄꽃관광주간을 포함해 준비하고 있는 여러 행사도 차질 없이 진행한다. 이에 더해 근거 없는 소문이 확산되지 않도록 공식적인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언론-지역단체-주민과 소통 창구를 강화에도 힘쓴다. 또한 아직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 발령 중이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만큼 산불 예방 및 비상근무와 상황 대기 등에도 철저하게 임할 예정이다. 조용익 시장은 “세심한 행정을 펼치고 본래 업무를 묵묵히 추진해 달라"며 “조기 대선 관련 선거업무의 차질 없는 준비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지키기에도 특별히 유념해 달라"고 강조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년 세계기자대회'에 참석한 52개국 언론인 60여명이 4일 시흥시 거북섬에 들러 시흥 미래 가치와 비전을 살폈다. 세계기자대회는 한국기자협회가 지난 2013년부터 개최한 국제행사로, 세계 언론인을 초청해 대한민국 이미지를 제고하고 정부와 지자체 정책과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세계기자대회는 '인공지능 미디어 시대 뉴스의 미래'와 '기후 환경 변화'를 주제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서울을 비롯해 경기도(DMZ)와 제주도, 안성, 시흥, 인천 등지에서 진행되며, 아시아, 유럽, 중동,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에서 언론인이 참석했다. 시흥 방문 일정은 4일 오전 시화호와 거북섬에서 진행됐다. 언론인들은 이날 시화호의 환경적 가치를 탐색하고,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으로 선정된 시화호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했다. 또한 거북섬에서 시화호로 이어지는 300m 길이의 경관 브릿지를 거닐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시흥의 환경적 특성을 체험했다. 이후 시화호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거북섬 웨이브엠 호텔 웨스트에서 열린 오찬에서 '세계를 향해, 미래로 전진하는 시흥'이란 주제의 홍보 영상을 시청했으며, 시흥시 미래 전략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시화호 생태환경 가치에 주목한 언론인들에게 시흥시는 죽음의 호수에서 생명의 호수로 재탄생한 시화호의 환경 복원 과정과 노력을 설명해 관심을 끌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환경과 개발'의 균형적 가치를 강조하며 세계 속 시화호로 도약하는 여정에 주목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흥 미래 100년을 지탱하고, 대한민국 경제성장 원동력이 될 바이오산업과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시흥시가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로 거듭나기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을 찾아준 세계 기자들께 감사하고, 이번 방문으로 시흥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서 비전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의미가 크다. 시흥시는 환경 보존과 바이오산업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세계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설파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2025년 시흥시티투어' 운행을 3일부터 시작했다. 시흥시티투어는 매주 목-금-토요일에 정기 운영된다. 올해 시티투어는 기존 코스를 개편해 계절별 맞춤형 정기코스(총 5코스)를 도입했으며, 기존 사당역 출발 노선 외에 서울역 출발 노선을 신설하는 등 관광객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 새롭게 개편된 정기코스는 △봄-가을 트레킹 및 선셋 코스 △봄-여름 관곡지, 연꽃테마파크, 물왕저수지 맛집 탐방 코스 △여름 거북섬 해양 레포츠, 물놀이 체험 코스(선택 옵션으로는 딥다이빙-보트 체험-서핑 등이 있다) 등 계절별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외에도 15인 이상 단체객을 위한 맞춤형 테마 투어와 환경 교육을 위한 시화호 투어 등 시흥만의 특색 있는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에 따라 관광객은 총 5개 정기코스(육지거북이 트레킹코스, 바다거북이 해로 레포츠 코스, 아기거북이 해수이벤트 코스, 커플거북이 아일랜드 선셋코스, 연꽃향 먹방스테이 쉼터 코스)와 수시 코스 2가지(시흥 맞춤형 테마투어 코스-시흥환경투어 시화호 코스)를 즐길 수 있다. 계절별 맞춤 프로그램인 만큼 4월에는 정기 코스 1(육지거북이 트레킹 코스)과 수시 코스 1, 2(시흥 맞춤형 테마투어 코스-시흥환경투어 시화호 코스)만 운영된다. 출발 노선은 매주 목요일에는 서울역에서, 매주 금-토요일에는 사당역에서 출발하는 노선으로 구성됐다.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시흥시티투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정곤 관광과장은 5일 “이번 시흥시티투어 코스 개편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만의 자연, 문화, 산업을 아우르는 매력적인 콘텐츠를 제공해 많은 관광객이 시흥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경기도 주관 '2024년 회계연도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1년간 세외수입 부과 및 징수를 비롯해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기관장 관심도 △신규 세외수입 발굴, 특수 시책 추진 등 4개 분야, 9개 세부 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의왕시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으며 경기도 내 4그룹에서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표창과 함께 시상금 1600만원을 획득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5일 “세외수입 징수는 지방세보다 더 많은 애로사항이 있는데도 이런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던 데는 공직자의 열정적인 노력과 시민의 성실한 납부의식에서 기인한 것"이라며 “올해도 세외수입 징수 목표 달성과 보다 공정하고 정확한 부과-징수로 시민 신뢰를 높이고 자주재원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동두천시-양평군-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4일 2025년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덕양구 대자동 중부대학교에서 시민과 함께 식목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보연 고양시산림조합 조합장, 이정열 중부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민주평통 고양시협의회, 고양시새마을, 바르게살기고양시협의회, 해병대 고양시전우회, 고양청년회의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고양시협의회 등 많은 시민단체 회원이 참석했다. 이동환 시장은 경북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한 후, 식목일은 후손에게 물려줄 내일의 희망을 싹틔우는 날이라며 식목일과 나무 심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우리나라는 서둘러 녹화사업을 추진하다 보니 리기다소나무, 아까시나무 위주 식재가 이뤄졌고 활용이 제한적이라 경제성이 떨어진다. 이제는 여러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고 숲 관광도 가능한 수종 위주 숲을 조성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참여자는 자작나무를 심으며 고양시 새로운 산림 조성 방향을 함께 실천했다. 자작나무는 가구-인테리어-공예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으며, 자라나면 하얗고 곧은 외형을 가져 경제-공익적 가치가 우수한 수종으로 알려졌다. 고양시는 숲 조성 이후 활용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정발산공원, 안곡습지공원, 성라공원 등 3곳에서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이 오감을 통해 숲을 체험하고 자연과 교감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미세먼지와 탄소를 저감하는 도심 숲 조성도 이어간다. 생활권 주변 부지를 활용해 최근 3년간 포켓숲-도시숲 46곳을 조성했고, 올해도 곳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오늘 심은 나무로 시민이 찾고 싶은 특색 있는 산림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고양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아름답고 경제-공익적 가치가 높은 산림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이 본격적인 벚꽃 개화 시기를 맞아 시민에게 아름다운 봄 풍광을 선사한다. 기상청 예측자료에 따르면, 올해 벚꽃은 추워진 날씨로 인해 평년보다 2~3일 늦은 5일 개화가 시작될 전망이다. 기상 조건에 따라 다소 변동 가능성이 있으나 10일 전후로 만개해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 일산호수공원은 다채로운 꽃과 드넓은 호수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풍경이 돋보이는 고양시 랜드마크 공원이다. 호수를 둘러싼 산책로를 따라 장관을 이루는 벚꽃 나무는 순차적으로 만개해 방문객이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자연경관 속에서 피크닉과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어 연인들에게 특별한 데이트 명소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정민영 일산공원관리과 팀정은 4일 “시민이 안전하게 아름다운 벚꽃을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일산호수공원에서 아름다운 봄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벚꽃 시즌 이후 25개국과 함께하는 2025년 고양국제꽃박람회가 25일부터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민선8기 공약 사업이자 인창동 주민의 숙원 사업인 '인창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이 행전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이에 따라 인창동 주민의 복리증진 및 편익 제공에 구리기는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인창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은 인창동 573-1 일원 30필지에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연면적 8285㎡ 규모로 공영주차장과 함께 건립될 예정이다. 시민건강지원센터, 공동식당, 주방, 문화교실, 방정환아카데미, 공예품 전시관 및 체험관, 헬스장, 스쿼시장, 동대본부, 근린생활시설 등이 여기에 들어설 계획이다. 오는 2028년까지 토지매입비를 포함해 약 419억원이 투입되며, 공유재산 위탁개발 방식으로 진행돼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구리도시공사가 공사를 시행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5일 “인창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은 주민에게 필요한 육아-복지-문화-체육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다기능 복합시설로, 향후 주민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공유재산 위탁개발 수탁기관인 구리도시공사와 함께 신속하고 빈틈없는 공사를 추진하고 인창동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인창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통과 사항을 보완하고 준공까지 각종 행정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2025년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3일 생연문화공원에서 '내 나무 갖기 행사'를 개최했다. 나무 심기 중요성에 대해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탄소중립 실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는 시민 1500명에게 복숭아나무-자두나무 묘목을 1인당 2주씩 선착순으로 배부했으며, 나무 심기 요령도 소개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이 산림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과 자연환경 보호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며 “가치 있고 건강한 숲을 조성해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같은날 탑동동 산241번지에서 박형덕 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0회 식목일 기념행사를 열고 낙엽송 3000그루를 식재했다. 특히 미2사단 장병이 식목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낙엽송은 소나무과에 속하는 침엽수이지만 가을에 낙엽이 지는 특징이 있으며 경제적 가치도 높아 건축재는 물론 내장재-합판-목공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선고하자 양평군은 즉각 군청 부군수실에서 민생 안정과 공직 기강을 강화하기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긴급 대책회의는 마순흥 부군수가 주재하고 국장, 담당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해 민생 안정과 공직 기강 확립 관련 부서별 역할과 사전 준비 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공무원 선거 중립 견지 및 차질 없는 현안 업무 대응을 비롯해 △정국 혼란에 따른 공직 기강 확립 △각종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으로 사전 대비 △서민경제를 포함한 지역경제 안정 등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오는 11일부터 '도라산 셔틀열차 연계관광' 탑승 인원을 기존 100명에서 2배 늘어난 200명으로 확대한다. 도라산 셔틀열차는 도라산역을 열차로 방문하는 유일한 정기 노선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오랫동안 운행이 중단됐으나 작년 8월,월 1회 100명 규모로 재개됐다. 제한된 탑승 인원으로 단체관광객 방문이 어려워 관광객 증원 요청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관련 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탑승 인원을 1회 200명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도라산 셔틀열차 연계 관광은 임진강역에서 출발해 민통선 지역을 통과해 도라산역에 도착한다. 이후 버스로 환승해 남북출입사무소, 도라산평화공원, 통일촌, 제3땅굴 등 DMZ(비무장지대) 일원 주요 관광지를 차례로 둘러본 후 다시 도라산역에서 열차를 타고 임진강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영된다. 파주시는 지난달부터 DMZ 평화관광 출입 차량 대수를 65대를 90대로 확대하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번 '도라산 셔틀열차' 탑승 인원 확대 역시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이뤄졌고, 더 많은 관광객에게 DMZ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파주시는 기대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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